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푸터로 건너뛰기
  • 2025. 6. 21.

카테고리

📺
TV
트랜스크립트
00:00KBS 9시 뉴스
00:30KBS 9시 뉴스
01:00KBS 9시 뉴스
01:30KBS 9시 뉴스
02:00KBS 9시 뉴스
02:02KBS 9시 뉴스
02:04KBS 9시 뉴스
02:06KBS 9시 뉴스
02:08KBS 9시 뉴스
02:10KBS 9시 뉴스
02:12KBS 9시 뉴스
02:14KBS 9시 뉴스
02:16KBS 9시 뉴스
02:18KBS 9시 뉴스
02:46KBS 9시 뉴스
03:16KBS 9시 뉴스
03:46KBS 9시 뉴스
03:48KBS 9시 뉴스
03:50KBS 9시 뉴스
03:52KBS 9시 뉴스
03:54KBS 9시 뉴스
03:56KBS 9시 뉴스
03:58지금까지 대구 금호강 둔치에서 KBS 뉴스 최보기입니다.
04:04이번은 대전입니다.
04:05어제부터 200mm 가까운 비가 내리면서 말 그대로 물천지가 됐습니다.
04:11새벽시간 긴급 대피에 나선 주민들의 모습부터 김예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04:18주택가와 맞붙어 있는 옹벽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04:22돌과 흙더미가 우르르 쏟아지며 주택 벽면을 그대로 덮쳤습니다.
04:26새벽 시간대에 놀란 주민들은 경로당으로 급히 몸을 피했습니다.
04:39밤새 내린 비에 돌로 쌓아둔 담벼락도 속수무책 내려앉았습니다.
04:44도로 아래까지 바위덩어리들이 굴러떨어지면서
04:47이곳에는 출입을 막는 안전선이 쳐져 있습니다.
04:52부여에서는 별을 심은 논이 흙탕물에 잠기고
04:54비닐하우스에 빗물이 들어차는 등
04:57갑자기 내린 많은 비에 농작물 침수 피해도 속출했습니다.
05:02갑자기 내린 많은 비에 200건에 가까운 비 피해가 접수됐고
05:06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5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05:11빗길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05:13세종에서는 빗길에 승용차가 방호벽을 들이받아
05:1650대 운전자가 숨졌고
05:18대전통영고속도로에서도 소형 화물차가 승용차를 들이받아
05:23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05:26KBS 뉴스 김예은입니다.
05:30이번 비의 특징은 중부에서 남부까지
05:32좁은 지역에 많은 비를 뿌리며 내려갔다는 점입니다.
05:36지난 이틀간의 기록적 폭우 상황과
05:38앞으로의 날씨 전망, 김민경 기상전문기자가 전해드립니다.
05:42정체전선이 머무는 길목마다 쏟아진 거센 폭우
05:48금강류역에 강물이 불어 충남 금산의 유등천엔
05:53홍수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05:55강수량도 기록적입니다.
05:57정체전선이 뚜렷해지며 중부에서 남부지방으로 남아하는 동안
06:01충청과 남부 곳곳에서 시간당 최대 50mm의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06:07어제부터 내린 비로 충남 청양 193mm 등
06:11충남과 전북, 경기 북부지역으로는 최대 150mm가 넘는 장맛비가 왔습니다.
06:17오후 들어 정체전선은 남부지방에 걸친 채 서서히 남아하고 있습니다.
06:22이 때문에 밤사이 비 역시 남부지방에 집중돼
06:25전남과 영남에 최대 100mm, 전북과 제주에 최대 80mm가량 더 오겠습니다.
06:31특히 내일 새벽까지는 강한 비구름이 통과하며
06:34남부 곳곳에 1시간에 30에서 50mm의 폭우도 예상됩니다.
06:39이후 내일 아침부터는 정체전선이 제주 부근 남해상까지 더 내려갑니다.
06:45남부지방의 장맛비는 내일 아침부터, 제주는 오후부터 점차 그치겠습니다.
06:51정체전선이 점차 남아하고 있어 다음 주 초까지는
06:55주로 제주도와 일부 남해안 지역에만 영향을 주겠고
06:58이후 다음 주 후반에 다시 북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07:02이에 따라 당분간 내륙지역에선 장맛비가 주춤하며
07:05습도 높은 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07:09기상청은 정체전선은 다음 주 금요일쯤
07:11다시 중부지방까지 북상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07:15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07:19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은행 부스입니다.
07:22보시는 것처럼 현금 자동 입출 금기, ATM 기계가 산산조각 박살이 났습니다.
07:28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07:30정혜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7:34좌회전하던 흰색 SUV 차량.
07:37속도를 줄이지 않고 그대로 인도를 넘어가 건물로 향합니다.
07:42경기 남양주시에서 차량 돌진 사고가 난 건 오늘 오전 10시 20분쯤.
07:4740대 남성이 몰던 차량이 상가 건물을 들이받았는데
07:50상가 내부 ATM기를 이용하던 고객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07:56빵! 폭탄 터지는 것 같으니까
07:58차는 저기에 안정이 받쳐가지고 사람도 거기에서 아이고야 하고
08:02운전자는 음주나 약물 복용 상태는 아니었는데
08:06면허가 취소돼 무면허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08:11경찰은 운전자가 지병으로 의식을 잃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08:15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08:17서울 강남에서는 후진 주차하려던 승용차가 식당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08:23이 사고로 3명이 다쳐 현장 처치를 받았고 식당 창문 등이 부서지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08:30한낮인데도 어두운 매장들.
08:33문 앞에는 정전으로 영업을 쉰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습니다.
08:37아이스크림은 모두 녹아버렸습니다.
08:39오늘 새벽 2시 40분쯤 경기광명 일찍동 일대 오피스텔과 일부 아파트에 전기공급이 끊겼는데
08:48일부 세대는 오후까지도 복구가 되지 않았습니다.
08:58전기공급 업체는 건물 설비에 문제가 있는 걸로 보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09:03서울의 한 벤처서비스센터 옥상에서는 승용차에서 시작된 불이 다른 차 두 대로 옮겨 붙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09:13KBS 뉴스 정혜주입니다.
09:17다음 중동 속보로 이어가겠습니다.
09:19이스라엘과 이란은 오늘도 공습을 주고받았습니다.
09:22벌써 9일째입니다.
09:23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정신 차릴 시간은 최대 2주라며 핵 개발 포기 데드라인을 제시했습니다.
09:31두바이 김계영 특파원입니다.
09:33현재 시각 오늘 새벽 이스라엘 수도권 전역에 공습 사이렌이 울렸습니다.
09:42이란이 발사한 탄도미사일 5기는 공중에서 모두 요격됐지만
09:46북부 지역에선 트럼 공격으로 건물에 불이 났습니다.
09:56이란은 최대 핵시설 중 하나인 이스파안의 핵시설이 또 공격당했습니다.
10:01이제 양국의 분쟁은 9일째 접어들었습니다.
10:16그러나 전쟁 이후 이란과 처음 마주 앉은 유럽 3국은 핵 협상의 돌파구도 찾지 못했습니다.
10:22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핵 포기 결단을 거듭 압박했습니다.
10:28이란을 공격하기 전까지 내준 시간은 2주가 최대치라며
10:31이는 이란이 정신 차리는지 보는 시간이라고도 몰아붙였습니다.
10:41이란 외무장관은 오늘 이스라엘권 외무장관 회의에 앞서
10:45이스라엘이 공격을 멈추지 않으면 미국과 협상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10:50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이기고 있는 누군가에 중단하라고 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며
10:57이스라엘에 힘을 실어줬습니다.
10:59두바이에서 KBS 뉴스 김계영입니다.
11:04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전쟁도 긴장감을 늦출 수 없습니다.
11:07미국이 한국 반도체 기업들의 중국 공장에 미국산 장비 반입을 제한하기로 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11:14미중 갈등 속에 국내 반도체 업체로 불똥이 튀는 건 아닌지
11:19워싱턴 김경수 특파원이 짚어봤습니다.
11:23미국은 2022년부터 중국에 대한 최첨단 반도체 장비 수출을 엄격히 통제해왔습니다.
11:30다만 한국과 타이완의 반도체 기업에 한해선 미국 정부의 사전 검증을 받은 VEU로 인정하고
11:49대중국 포괄적 수출 승인을 내줬습니다.
11:53그러나 트럼프 행정부에선 더 이상 혜택을 받기 어렵게 됐습니다.
11:57미 월스트리트 저널은 상무부 수출 통제 책임자가
12:01지난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TSMC 세 곳에 VEU 제도 폐지와
12:07중국 공장의 장비 반입 제한 방침을 통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12:11백악관 당국자들은 중국이 미국의 히토류 수출을 통제하며
12:15허가 시스템을 적용한 것과 비슷한 정책이라고도 했습니다.
12:20중국의 히토류처럼 반도체 자원을 무기화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12:27새 방심대로면 중국에서 반도체 공장을 가동 중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는
12:39타격이 불가피하게 됩니다.
12:42업계 관계자는 미국산 장비 제한이 장기화돼
12:45부품 등의 반입이 어려워진다면 생산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12:49다만 미 상무부가 국방부 등 다른 부처에 동의를 얻지 못해
12:54방침이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월스윗저널은 보도했습니다.
12:59아직까지 협상의 여력은 남아있다는 얘기입니다.
13:02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13:05이 병을 한 번이라도 겪어본 사람이라면 그 고통이 얼마나 큰지 잘 아실 겁니다.
13:24개인차는 있겠지만 출산의 고통에 버금간다는 말이 나오는 격렬한 통증, 바로 요로결석입니다.
13:31주로 여름 7, 8월에 집중된다는데 왜 그런 건지 어떻게 예방하면 될지 정연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13:41요로결석 수술을 앞둔 정은희 씨.
13:45복부 CT를 찍었더니 몸속 노폐물을 걸러주는 신장 안에 4cm 크기의 결석이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13:51이렇게 신장뿐 아니라 소변이 이동하고 모이는 요관과 방광에도 돌이 생길 수 있습니다.
13:59전부 요로결석에 해당합니다.
14:00환자들 대부분은 극심한 통증을 호소합니다.
14:04통로가 막히게 되면 소변이 방광으로 배출을 하기 힘들게 되고
14:09그 소변이 신장 내의 차액이 됩니다.
14:12그렇게 신장 내의 압력이 높아지면 신장을 둘러싸고 있는 캡슐을 자극하게 되고
14:17그 캡슐 자극에 의해서 극심한 통증을 받게 됩니다.
14:20몸속에 결석이 생기는 가장 큰 이유는 수분 부족 때문입니다.
14:25정 씨도 평소 물을 적게 마시는 습관이 있었습니다.
14:28제가 직업상 물을 많이 마시지 못했어요.
14:31화장실을 자주 가는 것에 대해서 그래서 물을 많이 안 마신 것 같아요.
14:38지난 5년간 요로결석 진료 인원을 분석한 결과
14:42매년 7월과 8월에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4:47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으면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기 때문입니다.
14:52수분 섭취가 부족하게 되면 소변이 농축하게 되고
14:56농축된 소변 내에서 요로결석을 만드는 칼슘, 수산, 요산과 같은 그런 성분들이
15:02조금 더 결석 형성에 좋은 환경이 되기 때문에 결석 발생이 높아지게 됩니다.
15:09특정 영양소를 과도하게 섭취해도 요로결석이 생길 수 있습니다.
15:13평소에 영양제를 이것저것 챙겨 먹던 우광역 씨도 지난해 5월 요로결석 수술을 받았습니다.
15:18몸에 좋은 걸 이것저것 많이 먹었거든요.
15:22많이 먹고 건강 보조제 먹고 비타민 C 같은 거 막 먹고 했는데
15:28그게 나중에 의사 선생님 말씀 들어보니까 결석 생기기 딱 좋게 한 거래요.
15:34단백질과 칼슘, 마그네슘 등의 영양제 성분이 몸속에 다 흡수되지 못하고 배출되면서 결석이 생기는 겁니다.
15:42고단백 음식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15:44여기서 칼슘이나 수산이나 요산, 특히 요산을 만드는 퓨린 같은 이런 결석 성분을 많이 소변에 내보내게 돼서
15:53저희가 흡수하는 데 제한이 있기 때문에 결석 결정이 더 빨리 생기게 됩니다.
15:59전문의들은 요로결석 통증이 심하지 않다고 해서 치료를 미룰 경우
16:03요로감염과 신장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16:07KBS 뉴스 정현욱입니다.
16:08이른바 3대 특검의 진용이 일주일여 만에 모두 갖춰지면서
16:15다음 주부터 수사에 더 속도를 낼 걸로 보입니다.
16:18특히 순직 해병 사건을 맡은 이명현 특검은
16:21윤 전 대통령에 대한 대면 조사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습니다.
16:25오승모 기자입니다.
16:26순직 해병 수사 방해 의혹 사건을 맡은 이명현 특검이
16:32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대면 조사 의지를 밝혔습니다.
16:37KBS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이 특검은
16:39윤 전 대통령 대면 조사는 당연하다며
16:41수사 원칙을 지키겠다고 말했습니다.
16:44이어 소환에 불응하면 체포영장을 청구하겠다고도 했습니다.
16:48어제 밤사이 특검보 4명이 임명되자마자 이 특검은
16:51오늘 오전부터 이들을 모두 불러 모아 약 2시간 첫 회의를 가졌습니다.
16:57이후 언론을 통해 국방부에 요청한 군검찰 20명을 포함해
17:01특검팀 수사 인력을 상한 105명까지 다 채우겠다고 말하며
17:05강도 높은 수사를 예고했습니다.
17:08김영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 추가 구속영장 발부를 요청한 내란 특검팀은
17:12모레 신문 일정을 앞두고 김 전 장관 측과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17:17김 전 장관 측이 추가 기소는 별건 수사라며
17:20법원에 이의신청과 집행정지 신청을 내고
17:23또 신문 일정도 변경해달라 신청하자
17:25특검은 곧 다시 해당 신청이 절차를 어겼고
17:29내용도 타당하지 않다는 취지로 각하, 기각해달라는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했습니다.
17:35민중기 특별검사가 이끄는 김건희 특검팀도
17:38오늘에 이어 내일 모든 특검과 특검보가 출근할 것이라고 언론에 알렸습니다.
17:433대 특검 모두 쉼없이 주말을 보내면서
17:46윤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포함해 핵심 관계자들 소환도
17:50이른 시기에 이뤄질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17:53KBS 뉴스 오승목입니다.
17:55지금 보시는 사도광산, 일제강점기 때 수천 명의 조선인이 강제 노동을 했던
18:13우리에겐 아픔의 장소입니다.
18:16일본은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등지에 동의해주면
18:19이런 아픔의 역사를 전시로 알리고
18:22또 해마다 추도식도 열겠다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
18:25이거 지켜졌을까요?
18:27설치된 전시물엔 강제라는 표현이 빠졌고
18:31또 우리가 요구한 차관급 인사가 아닌
18:34극우 정치인 출신 인사가 추도식에 참석했습니다.
18:37결국 추도식은 우리 정부의 불참 속에 반쪽으로 치러졌습니다.
18:42과거 없는 현재와 미래는 성립할 수 없습니다.
18:45한일 수교 60년, 두 나라 관계 앞에 놓인 과거사 청산문제
18:49송금현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18:54정부는 지난해 사도광산 추도식에서 보인 일본의 무성의한 태도에 대해
18:58유네스코에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19:01하지만 올해 일본이 전향적으로 태도를 바꿔
19:04성의 있는 추도사를 내놓을지는 확신하기 어렵습니다.
19:08일본 정치인들 좀처럼 선을 넘은 진전된 반성 표명, 사죄
19:13이런 걸 잘 안 하려고 하더라고요.
19:15일본이 태도를 바꾸지 않는다면
19:17과거사와 현안을 분리한다는 정부의 이른바
19:20투트랙 기조는 한계를 맞을 수밖에 없습니다.
19:24이재명 대통령도 당 대표 시절
19:26사도광산 추도식 파행을 최악의 외교 참사라고 비판한 바 있습니다.
19:30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19:32외래지향적이고 정상적인 한일 관계는
19:35잊기 어렵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19:39제3자 변제를 통한 강제징용 배상금 지급도
19:42기금 부족 등으로 미완의 숙제로 남아있습니다.
19:45과거사 문제는 결국 1965년
19:48한일 청구권 협정, 즉 65년 체제를 보완할
19:51새 플랫폼을 마련해야 근원적으로 해결될 수 있다고
19:54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19:5665년 협정으로 모든 청구권이 소멸됐다는 일본과
20:00반인도적 범죄에 대한 피해자 개인 청구권은
20:03살아있다는 우리의 입장과의 간극을 메워야 한다는 겁니다.
20:16일본이 과거사에 대해 최소한의 성의를 보이지 않는다면
20:19관계 개선 흐름은 암초를 만날 수밖에 없습니다.
20:22올해 광복 80년을 맞아 나올 이시바 총리의 메시지는
20:26일본의 태도를 알 수 있는 가늠자가 될 전망입니다.
20:30KBS 뉴스 홍금환입니다.
20:34경남 거제에서 군부대 이전 과정을 둘러싼
20:37특혜 의혹이 불거져 논란입니다.
20:40부대 이전에 들어가는 사업비가
20:41애초 계획보다 200억 원 넘게 늘어났다는데
20:45어떻게 된 일인지 박규원 기자가 그 속사정을 취재했습니다.
20:48경남 거제시의 군부대 부지
20:53거제시는 국방부와 토지 교환을 통해
20:56군부대를 외곽으로 이전하고
20:58이곳에 아파트를 짓기로 했습니다.
21:01민간 사업자가 군부대 이전기를 부담하는 대신
21:04그 비용만큼 땅을 주기로 한 겁니다.
21:08그런데 애초 435억 원이던 군부대 이전비가
21:115년 만에 701억 원으로
21:13266억 원이나 불어났습니다.
21:16생활관 개선과 실내사격장 설치 등
21:19국방부의 요청사항이 많아
21:21사업비가 급증했다는 게 거제시 설명입니다.
21:31국방부는 추가로 늘어난 사업비는
21:3413억여 원에 불과하다는 입장입니다.
21:37경상남도도 지난해 거제시 종합감사에서
21:40해당 사업비 증액 근거가 불명확하다고 지적했습니다.
21:45KBS는 사실 확인을 위해 사업비 증액 내역을 요청했지만
21:49거제시는 국방부 요청으로
21:51관련 문서를 이미 폐기했다고 밝혔습니다.
21:56이 과정에서 평가심의위원회를
21:58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는데
22:00심의위 없이 기록물을 폐기하면
22:027년 이하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22:06문기록물법을 위반했다고 볼 여지가 있습니다.
22:10예규에 근거한 협조 요청을
22:12법률 위반을 정당화할 사유로 삼기는 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22:16명확한 근거 없이
22:17200억 원 넘게 불어난
22:19군부대 이전 사업비를 놓고
22:21민간사업자에 대한 특혜 의혹이
22:24불거지고 있습니다.
22:26KBS 뉴스 박기원입니다.
22:27불법 촬영 혐의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축구선수 황희조입니다.
22:34황 씨가 내년 북중미 월드컵에서 뛰고 싶으니
22:37감형해달라는 취지의 의견을
22:39항소심 재판부에 제출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22:43KBS가 입수한 황 씨의 항소 이유서
22:45이호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22:49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황희조 선수는
22:53형이 너무 무겁다며 항소했습니다.
23:00이어 황 씨 측이 지난달 항소심 재판부에 제출한
23:04항소 이유서를 KBS가 입수했습니다.
23:08모두 93페이지 분량의 항소 이유서에서
23:10황 씨는 국위선양을 강조하며
23:13내년 6월에 열리는 북중미 월드컵에
23:16국가대표로 출전하고 싶다고 적었습니다.
23:19대한민국 간판 스트라이커이자 선배로서
23:22후배들에게 노하우를 전달해줄 뿐만 아니라
23:24팀의 중심이자 기둥 역할을 해야 할 상황이라는 겁니다.
23:29또 형이 확정될 경우
23:30국가대표로서의 삶은 종지부를 찍게 된다고도 호소했습니다.
23:36황 씨는 1심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아
23:40실형은 면했지만
23:41형이 이대로 확정될 경우
23:42국가대표 활동은 물 건너가게 됩니다.
23:45축구협회 규정에 따르면
23:47금고 이상 실형이 확정되면
23:49그때부터 5년간, 집행유예를 받으면
23:51기간 만료일로부터 2년간 국가대표가 될 수 없습니다.
23:56불법 촬영 혐의를 자백한 상황에서
23:58무죄가 나오긴 어려운데
23:59벌금형 내지 선고유예를 원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24:03황 씨 측은 다행스럽게도
24:04촬영물로 인한 피해자 신원은
24:07식별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24:09하지만 피해자 측은 항소심 재판에서
24:11황 씨에게 엄벌이 내려지길 원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24:15황 씨 측은 항소이유서와 관련한 취재진 질문에
24:19법정 발언 외에 더 드릴 말씀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24:23KBS 뉴스 이호준입니다.
24:27베테랑 운전자도 종종 진땀을 빼는 게
24:29바로 주차 고민이죠.
24:31뜻밖의 해결사가 등장했습니다.
24:33AI, 인공지능이 장착된 주차 로봇입니다.
24:37갈수록 상상 그 이상인 로봇의 세계.
24:40황정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24:41환자나 고령자의 재활치료에 주로 쓰이는 로봇입니다.
24:48옷처럼 착용할 수 있는 이른바 웨어러블 로봇입니다.
24:52스마트폰에 연동된 앱에서 이용자의 상태를 분석한 뒤
24:56필요한 만큼 힘을 보조해줍니다.
24:59로봇을 입고 이렇게 걷고 있는데요.
25:01센서가 이용자의 보행 속도나 자세 등을 실시간 감지합니다.
25:05모여진 빅데이터를 분석한 AI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25:10착용자의 보행 나이를 분석하고
25:13적절한 운동 프로그램을 제안해드립니다.
25:17주차 요청 버튼을 누르자 로봇 두 대가 등장해 차량을 옮겨줍니다.
25:22센서를 통해 주변 장애물이나 차량 번호판 등을 인식해
25:26스스로 움직입니다.
25:28장애물들 혹은 차량들, 주차구역들을 찾는 과정에서
25:31AI 시스템을 굉장히 적극 활용해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고요.
25:36이처럼 로봇이 단순한 반복 작업을 넘어
25:38인간의 동작을 따라할 수 있게 된 건
25:40인공지능 등을 통해 고도화됐기 때문입니다.
25:56로봇 시장을 둘러싼 미중 간 선점 경쟁이 치열한 상황.
26:00그 틈새를 비집고 들어갈 수 있는 우리만의 성장 전략이 시급합니다.
26:05KBS 뉴스 황정우입니다.
26:09이렇게 치열하게 진행 중인 AI 로봇 경쟁.
26:13무엇보다 고급 두뇌 확보가 이 전쟁을 이기기 위한 최우선 과제입니다.
26:18이 공개 인재 확보에 사활을 건 중국의 실태.
26:22베이징 김효신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26:26중국 소저우의 인간형 로봇 제작 업체입니다.
26:30창업 1년밖에 안 됐지만 상용 로봇을 내놓고 시판에 들어갔습니다.
26:35전 직원의 80% 이상이 연구개발 인력으로 인재 확보 덕에 성과를 냈다고 설명합니다.
26:40중국 지방정부들은 창업 보조금과 정착 자금, 여기에 주택까지 지원하며 해외에서 첨탄 기술을 공부한 유학생들을 끌어모고 있습니다.
27:02이 회사 대표는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뿐 아니라 정책의 연속성을 믿고 귀국을 택했다고 설명합니다.
27:20텐센트는 최근 상금 6억 원을 내걸고 글로벌 AI 인재 유치에 나섰고, 다른 기업들도 최고 수준의 대우를 약속하고 있습니다.
27:41중국은 인공지능 분야에서만 관련 인력 500만 명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7:59중고등학생 때부터 인재를 선발해 길러내는 방안도 꾸준히 시도하고 있습니다.
28:04중국 소저우에서 KBS 뉴스 김효신입니다.
28:06방금 들어온 속보입니다. 오늘 저녁 6시 반쯤 인천공항을 출발해 일본 나리타로 향하던 아시아나 항공 여객기가 엔진 이상으로 1시간 만에 회항했습니다.
28:18여객기에는 승객 등 263명이 탑승하고 있었는데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28:25항공사 측은 엔진에서 불꽃이 튄 것으로 추정된다며 원인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28:30거장의 작품을 언제든 마주할 수 있다는 것, 이런 호사가 또 있을까요?
28:38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타다오와 조각가 꿈리, 둘이 함께 하나의 예술을 만들어냈습니다.
28:46강원도 원주에 자리한 상설 전시관으로 김혜주 기자가 안납니다.
28:50동굴 같은 입구 속 거대한 돔 지붕 위로 원형 창문이 눈에 띕니다.
28:59바닥에 펼쳐진 쇳덩이들, 창문으로 들어오는 빛과 그림자가 어우러지며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는 7개의 형상이 되고
29:07돔을 타고 번지는 소리까지 더해지며 조각, 그 이상의 작품이 완성됩니다.
29:20창문을 통해 바라본 하늘, 돔 끝에 펼쳐진 산등선은 보는 위치에 따라 조각품의 배경을 바꿔줍니다.
29:36건축과장 안도 타다오가 탄생시킨 공간 안에 곰리의 조각이 들어선 세계 첫 상설 전시관입니다.
29:42네모난 공간 속 거대하게 펼쳐낸 원형 철재들, 휘어진 철사를 성글게 연결해 만든 인체,
30:05철재 사이사이 남겨둔 틈과 여백은 공리가 관람객에게는 수십객기입니다.
30:12인간과 자연의 상호관계를 지속적으로 성찰해온 두 사람의 세계적인 작업이 하나의 비전으로...
30:21여러 악기가 모여 오케스트라의 하모니를 만들듯 사람의 몸과 자연, 그리고 공간이 어우러져 원성된 공리의 작품들은 11월까지 만날 수 있습니다.
30:32KBS 뉴스 김혜주입니다.
30:54토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30:57프로야구 SSG의 김광현과 기아 양현종의 선발 맞대결이 펼쳐졌는데요.
31:01두 라이벌 간에는 양현종이 판정승했지만 치열한 접전 끝에 양팀 승부는 결국 가리지 못했습니다.
31:09허설지 기자입니다.
31:12SSG 김광현과 기아 양현종의 통산 열 번째 일명 광현종 매치는 초반부터 팽팽했습니다.
31:214회까지 나란히 무실점 투구를 펼친 베테랑 투수 대결에 균형을 먼저 깬 건 기아의 4번 타자이자 최고 큰형인 최영우였습니다.
31:305회 최영우는 김광현의 슬라이더 초구를 그대로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기는 석점 홈런을 쏘아올렸습니다.
31:394와 3분의 2이닝 4실점으로 아쉬움을 삼킨 김광현에 비해 양현종은 홈런 2개를 내주면서도 6이닝을 2실점으로 막으며 이른바 광현종 매치에서 앞섰습니다.
31:50양현종의 호투를 앞세워 기아는 시즌 첫 6연승을 눈앞에 두는 듯 했지만 9회 말 SSG가 두 점을 따라 붙으며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32:01이어진 기회에서 박성환이 안타를 때려냈지만 기아 우익수 최원준이 정확한 승부로 홈에서 에레디아를 잡아내면서 승부는 연장으로 접어들었습니다.
32:1011회까지 이어진 치열한 접전 기아와 SSG는 결국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32:204대4 팽팽한 동점 상황에서 오스틴의 잘 맞은 커브를 부산 중견수 정수빈이 옆으로 날면서 잡아냅니다.
32:28몸을 던진 후수빈은 오스틴은 물론 일루주자 김현수까지 허탈하게 했는데 공수에서 집중력을 발휘한 부산이 선두를 노리던 LG를 2연패에 빠뜨렸습니다.
32:38KBS 뉴스 오스틴입니다.
32:43프로축구 K리그1 단독선두 전북이 송민규의 동점골로 서울과 비교 16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32:52붉은 빗줄기에도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는 전북과 서울의 이른바 전설 매치를 보기 위해 수많은 팬이 몰렸습니다.
33:00포문은 서울이 먼저 열었는데요.
33:02전반 24분 링가드가 크로스를 올리자 과거 전북에서 뛰었던 류제문이 뛰어올라 머리로 마무리했습니다.
33:10전북은 경군우적으로 결정한 전진 후 대신 선발 출전한 이승훈을 앞세워 반격에 나섰는데요.
33:17전반 추가시간 송민규가 과감한 돌파에 이어 강력한 슈팅으로 득점해 홈팬들을 열광하게 했습니다.
33:235년 만에 5연승은 좌절됐지만 16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간 전북이 단독선두를 질주했습니다.
33:33독일의 바이에른 위넨이 보카주니어스를 꺾고 2연승으로 클럽 월드컵 16강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33:39간판 골잡이 해리 케인이 1골 1도움을 올려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33:43이성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33:44팬들의 열띤 응원전으로 시작된 위넨과 포카주니어스의 시조 2차전.
33:53위넨은 전반 18분 간판 골잡이 해리 케인이 먼저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33:59케인의 선제골로 앞서나간 위넨.
34:02하지만 후반 21분 메렌티엘의 개인기에 수비진이 무너지며 동점 구호를 내줬습니다.
34:111대1로 팽팽이 맞선 후반 39분.
34:13케인이 득점 기회를 만들었고 올리세가 결승구호를 성공시켰습니다.
34:202대1로 승리한 위넨은 2연승으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34:26해결사 해리 케인은 한쿨 도움 한계로 16강행을 이끌었고 김민재는 부상 여파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34:36디조에선 브라질의 플라멩구가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34:39플라멩구는 전반 초반 첼시의 네투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습니다.
34:48하지만 후반 들어 플라멩구는 삼바춤을 추듯 새 골을 몰아치며 3대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34:54플라멩구는 2연승으로 디조에서 가장 먼저 16강에 올랐습니다.
35:02니콜 키드먼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지켜본 LAFC는 2연파로 탈락했습니다.
35:07종료 직전 데니스 부안가가 펠트킥 실종으로 동점 기회를 날려 더욱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35:15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35:20한일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열린 핸드볼 국가대표 한일 슈퍼매치에서 남녀 대표팀이 나란히 승리를 거뒀습니다.
35:27남자 김태관과 이창우, 여자는 이해원 등 젊은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35:32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35:33굳은 날씨에도 경기장을 가득 채운 천여명의 팬들이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습니다.
35:43뜨거운 응원에 화답하듯 오황제가 시원한 습봉을 연달아 성공시킵니다.
35:50기선을 제압하는 오황제의 힘찬 세리머니에 판화가 터져나왔습니다.
35:56뒤에서 잡아당기는 반칙에도 골을 넣은 김태관의 놀라운 집중력과
36:00엄청난 선방쇼를 펼친 대학생 골키퍼 이창우를 앞세워 경기내내 일본을 압도했습니다.
36:14골키퍼를 완벽히 속이는 재치있는 플레이님
36:17뒤에도 눈이 달린 듯한 요기슛은
36:20핸드볼의 매력을 전하기에 충분했습니다.
36:23국내리그 신인왕에 빛나는 김태관이 팀 내 최다인 8골을 넣으며
36:29일본과의 치열한 자존심 대결에서
36:3227대25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36:35슈팅이 좋으니까 가감하게 때리고 보라고
36:38많이 옆에서 리드를 해줬던 것 같습니다.
36:41이렇게 승리하게 되어서 엄청 기쁜 것 같습니다.
36:45여자 대표팀의 이해원이 결정적인 골을 넣은 뒤
36:48나팔을 부른 동작으로 승리를 예감합니다.
36:51여자 대표팀도 일본을 29대25로 이겨
36:54특유의 강랑술래 세리머니로
36:57남녀 공발 승리를 자축했습니다.
37:01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37:09오늘은 충청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37:13비구름이 길게 머물렀습니다.
37:15밤사이에도 남부지방에선 시간당 20에서 50mm의
37:19집중호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고
37:21비는 내일 아침이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37:25그 사이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전남과 영남 지역에
37:2930에서 최대 100mm가 넘겠습니다.
37:32밤사이 중부지방과 서해안에는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37:36안개가 거치고 나면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37:41낮기온은 다시 30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37:44서울이 29도, 강릉은 31도가 예상됩니다.
37:49제주도는 내일 낮까지 비가 이어지겠고
37:52광주의 낮기온은 28도로 오늘보다 4도 정도 높겠습니다.
37:57영남 지역은 내일 오전에 비가 그치겠습니다.
38:00대구의 낮기온 2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38:04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3m 안팎으로 높게 일겠습니다.
38:09다음 주 중반까지는 남부지방에 비가 자주 내리다가
38:13금요일 또다시 전국에 비가 오겠습니다.
38:16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38:20밤사이 비 피해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라며
38:22KBS 9시 뉴스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38:24고맙습니다.
38:25고맙습니다.
38:27고맙습니다.
38:28고맙습니다.
38:30한글자막 by 한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