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푸터로 건너뛰기
  • 오늘

카테고리

📺
TV
트랜스크립트
00:00여러분 안녕하십니까? 6월의 마지막 날 뉴스라인 W입니다.
00:08오늘 많이 더우셨죠?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습니다.
00:12서울에는 올해 처음으로 폭염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00:16폭염 위기 경보는 경계 단계로 올라갔습니다.
00:19첫 소식 최일임 기자입니다.
00:24가만히 있어도 땀이 뚝뚝 떨어지는 찜통더위.
00:27시민들은 뾰약볕에 열기를 식혀보려.
00:30흐르는 물에 발을 담갔습니다.
00:32그늘 밑에서 연신 부채질도 해보고 선풍기를 틀어 열기를 날려봅니다.
00:38아이들은 분수대로 내달렸습니다.
00:41점심 먹고 났을 때 갑자기 훨씬 더 더워진 그런 느낌을 받았어요.
00:47분수에서도 놀랐어요.
00:49더웠는데 물에서 노니까 괜찮았어요?
00:52그래도 더웠어요.
00:54푹푹 찌는 날씨지만 외국인 관광객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00:59한국에서의 추억을 남겨봅니다.
01:09주말도 휴일도 아닌데 한강호건 수영장은 시민들로 북적입니다.
01:15한바탕 물놀이 뒤 즐기는 라면 맛은 비할 데가 없습니다.
01:18매우 시원해가지고 약속했어요.
01:22저희 한강 수영장 6개 있다고 들었는데 다 한번 가보자.
01:25기상청은 오늘 낮 12시부터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내렸습니다.
01:32경기 동부와 전남 그리고 경북 일부엔 폭염경보가
01:36충북과 강원 일부 지역은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01:40행정안전부는 폭염 위기경보를 경계단계로 높였습니다.
01:45어제 경북 동화에서 한 명이 숨지는 등 올여름 온열질환자는
01:48전국적으로 이미 400명을 넘어섰습니다.
01:51KBS 뉴스 최혜림입니다.
01:55네, 더위하면 이곳을 빼놓을 수 없죠.
01:58데프리카로 불리는 대구는 수은주가 36도까지 올라갔습니다.
02:036월인데 가마솥더위가 찾아왔습니다.
02:05서한길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02:08뜨거운 태양 아래 아스팔트가 녹아내릴 듯 달아올랐습니다.
02:14한낮 기온이 이틀째 36도를 웃돌며 폭염경보가 발효된 대구.
02:19거리를 오가는 사람들의 얼굴은 벌겋게 익었습니다.
02:23너무 더워서 빨리 초계국수를 먹고 싶어요.
02:26냉면도 먹고 싶고요.
02:28야외 작업이 많은 공사 현장은 비상입니다.
02:30토시의 모자, 양산까지 총동원했지만 역부족입니다.
02:34얼음물을 마셔도 그때뿐 땀은 비오듯 쏟아집니다.
02:39시간당 10분씩 원래는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02:41폭염이 특보가 발령이 되면 15분씩 추가로 휴식을 하고 있습니다.
02:46그다음에 현장 안에 재빙기라든지 이동식 에어컨, 식염포도당 같은 것들
02:52바닥에 물을 뿌려봐도 금세 말라버립니다.
02:56시원한 곳에서 나와 공사 현장에 30분 정도 있었는데요.
03:00체온계로 직접 체온을 재보도록 하겠습니다.
03:0438도가 나왔습니다.
03:09다닥다닥 붙은 쪽방은 찜질방이 됐습니다.
03:13에어컨은 설치하기도 어렵고 좁은 골목엔 바람도 안 통합니다.
03:17기댈 건 부채 하나뿐입니다.
03:19장마가 주춤해진 틈으로 밀어닥친 가마숲 더위와 열대야.
03:34밤낮 없는 찜통 더위가 시민들의 일상과 건강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03:38KBS 뉴스 서한빌입니다.
03:42내란 특검 소식으로 이어갑니다.
03:45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내일로 잡힌 2차 소환 날짜를 바꿔달라고 특검팀에 요청했지만 거절당했습니다.
03:53특검팀은 계속 소환에 불응하면 형사소송법이 정한 마지막 단계 조처를 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03:59박찬 기자입니다.
04:031차 출석 직후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은 2차 출석에 응하겠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04:10적법한 소환에는 출석을 하실 겁니다.
04:13하지만 그 뒤 출석일을 두고 윤 전 대통령 측과 특검팀 사이에 신경전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04:19내란 특검팀이 통보한 윤 전 대통령 2차 소환 날짜와 시간은 내일 오전 9시입니다.
04:24이에 윤 전 대통령 측은 다음 달 5일 이후 출석이 가능하다며 기일 변경을 요청했습니다.
04:31일방적으로 결정된 날짜이며 3일 잡힌 형사재판으로 인한 건강상의 문제 등을 고려해 밀어달라는 겁니다.
04:39하지만 내란 특검팀은 이 요청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04:44한 발 더 나아가 내일 출석에 불응하면 이번 주 중에 다시 소환을 통보하고
04:48만약 그때도 불응할 경우 형사소송법이 정한 마지막 단계에 조처를 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04:54윤 전 대통령에 대해 체포영장 재청구 등 강제신병 확보 시도가 이뤄질 수 있다는 취지로 풀이됩니다.
05:01이와 함께 내란 특검은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05:07강정 실장은 12.3 비상계엄 선포 직전 개최된 국무회의 초안을 작성했다는 의혹을 받는 인물입니다.
05:13당시 회의는 5분 만에 끝났지만 회의록 초안에는 약 40분간 진행된 것으로 작성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입니다.
05:21내란 의미 수사에 속도가 붙은 가운데 구속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던 여인영, 문상호 전 사령관은 1심 재판 구속기간 만료 직전 추가 구속됐습니다.
05:32다음 달 9일 구속기한이 끝나는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역시 법원에 추가 구속영장 발부가 요청된 상태입니다.
05:40KBS 뉴스 박찬희입니다.
05:43네, 이고은 변호사 나와 있습니다.
05:45지금 2차 소환 일정을 놓고 특검과 윤 전 대통령 측의 줄다리기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05:50지금까지 상황을 다시 한번 정리해 주시죠.
05:52네, 사실 지난주 토요일에 윤 전 대통령에 대한 1차 소환 조사가 있었습니다.
05:58조사는 그 다음 날인 일요일 새벽 1시까지 열람절차가 진행이 됐는데요.
06:02이 조사를 마칠 때 특검에서는 2차 소환 일자를 오늘이죠, 6월 30일 오전에 출석하라라고 통보를 했습니다.
06:11이 부분에 대해서 어제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은 지금 7월 3일에 내란 여미 재판이 있기 때문에 일단 출석이 좀 어렵다.
06:207월 3일 재판 이후의 날짜를 조정해달라라고 요청을 했습니다.
06:23이 부분에 대해서 특검팀에서는 일부 수용을 해서 7월 3일 이후가 아니라 7월 1일, 그러니까 내일 오전 9시까지 2차 조사를 나오라라고 재차 통보를 했습니다.
06:35그런데 이 부분에 대해서 오늘 오후에 윤 전 대통령 측에서는 이 날짜, 즉 내일에도 출석이 어렵다라면서 의견서를 제출했고요.
06:437월 5일 이후로 날짜를 다시 정해달라라는 취지로 거부를 했습니다.
06:48이 부분에 대해서 특검팀에서는 더 이상 조율은 없다라는 것이고요.
06:52일단 내일 출석에 불응할 경우에는 바로 다음 소환 일자를 지정할 것이고, 그래도 출석하지 않는다라고 하면 여러 가지 강제수단까지 강구하겠다라고 밝힌 상황입니다.
07:04그럼 내일은 조사가 없을 가능성이 높겠네요?
07:07네, 그럴 것 같습니다.
07:08윤 전 대통령 측에서는 내일 출석할 수 없다라는 의사를 밝혔고,
07:12지금 박지영 특검부 같은 경우에도 내일 출석하지 않을 경우에 7월 4일 내지는 5일로 다시 날짜를 지정하겠다라고 언론에 브리핑을 한 상황이기 때문에요.
07:23아마 내일은 윤 전 대통령이 출석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07:28그렇군요.
07:29지금 줄다리기가 치열한데요.
07:31특검은 소환 날짜는 수사하는 주체가 정하는 것이다.
07:35이런 입장이고, 윤 전 대통령 측은 출석 일정은 조율의 대상이다.
07:41이렇게 주장이 엇갈립니다.
07:43법리적으로 어느 쪽 주장에 더 설득력이 있어 보입니까?
07:45일단은 조사 날짜를 정할 때는 피의자나 피의자의 변호사와 출석 일자를 협의를 하는 것은 맞습니다.
07:54그렇지만 구속사건이나 지금 특검처럼 수사의 기한에 제한이 있는 경우에는 조율은 해볼 수 있지만 최종적으로 조율이 성립하지 않을 때는
08:02수사기관이 수사 진행사항에 맞춰서 일자를 지정하고 이 부분에 대해서 피의자가 최종적으로 따라야 되는 것이 맞습니다.
08:09그래서 이런 논리로 본다라고 하면 결국 특검팀이 이야기하고 있는 협의는 거치지만 최종적인 의사결정은 수사기관이, 수사주체인 수사기관이 한다라는 주장이 법리적으로 맞고요.
08:22따라서 윤 전 대통령 측에서는 내일로 예정된 일자는 사실은 지켜야 되는 것이 맞습니다.
08:28내일은 어떠한 재판이 예정된 날도 아니고요.
08:30건강상 이유를 들어서 7월 5일 이후로 정해달라고 이야기는 했지만 거동도 가능하고 또 조사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라면
08:38이 건강상 이유라는 것이 정당한 출석 불응의 의사로는 인정되기는 어려운 그런 상황입니다.
08:45수사기관이 출석을 통보했는데 출석하지 않았다면 이게 법리적으로 출석 불응입니까? 아닙니까?
08:51네, 출석 불응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08:53그래서 지금 박지영 특검보 같은 경우에도요.
08:55우리는 이미 1차 소환일자를 6월 30일로 정했는데 그때도 불응을 해서 7월 1일 그러니까 내일로 정했다는 것이고요.
09:03내일도 출석하지 않으면 2차 불응이 되는 것이고
09:067월 4일 내지는 5일로 3차 일자를 정했는데 그때도 불응하면 3차 불응이 되기 때문에 우리는 강제 수사까지 생각하겠다라는 것이니까요.
09:15내일 만약에 출석하지 않는다라고 하면 이것은 정당한 출석 불응으로 보기는 조금 어려운 그런 상황으로 보여집니다.
09:23특검이 언급한 형사소송법을 정한 마지막 단계 조처라는 게 뭔가요?
09:28일단은 우리가 쉽게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체포영장 재청구를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9:34이미 내란특검에서는 윤 전 대통령에 대해서 1차적으로 체포영장 청구했다가
09:39영장전담 재판부의 윤 전 대통령이 특검이 부르면 언제든지 가겠다라는 의사를 밝힘으로써 영장이 한 차례 기각된 바 있는데요.
09:48그런데 만약에 내일도 불출석하고 또 이후에 지정되는 일자에도 불출석한다면
09:54결과론적으로 특검 입장에서는 체포영장을 재청구할 수밖에 없고요.
09:59이때는 영장이 발부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 보입니다.
10:02따라서 내일은 윤 전 대통령이 불응한다 하더라도
10:05그 다음에 지정된 기일에는 윤 전 대통령이 출석할 가능성이 대단히 높지 않을까 싶고
10:11지금 이것이 체포영장을 넘어서서 구속영장 청구까지도 고민해 볼 수 있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10:17아무래도 다음번에 지정된 기일에는 윤 전 대통령이 출석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싶습니다.
10:23양측의 기싸움이 치열한 것 같은데
10:25윤 전 대통령 측이 이런 줄다리기를 감수하는 데에는 어떤 의도가 있다고 보십니까?
10:31저는 세 가지의 의도가 있을 것이다 라고 개인적으로 추측을 하고 있는데요.
10:35일단 첫 번째 의도는 절차적인 위법성을 다투고자 하는 의도인데
10:40그것을 수사 과정이 아니라 윤 전 대통령은 이미 특검에서 수사팀장까지도 해본 베테랑 검사 출신이기 때문에
10:46결국에 이 특검팀에서는 윤 전 대통령에 대해서 구속영장을 청구할 수밖에 없다는
10:51이 생리를 분명히 알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10:54따라서 지금 다투고 있는 절차적 위법성을 구속영장 실질심사 과정 중에도 다툴 수 있고요.
10:59또 공판 단계에서도 이걸 주장을 해서 전체적인 증거능력을 상실시키게 하는 전략을 짰을 가능성이 있다라는 생각이 들고요.
11:08두 번째는 시간 끌기 전략을 취하는 가능성도 있습니다.
11:12특검은 수사기한이 무제한이 아닙니다.
11:14150일 안에 윤 전 대통령 뿐만 아니라 내란 관련 가담자들을 모두 수사를 해야 되기 때문에
11:19윤 전 대통령이 수사를 이틀 간격이 아니라 일주일 내지는 10일 간격으로 늘릴 경우에
11:25특검의 전반적인 수사 과정이 지연될 수 있기 때문에
11:28최대한 조사 횟수를 최소화하고자 시간을 끌기 위한 이런 전략을 펼치는 것일 수도 있고요.
11:34세 번째 부분은 아무래도 윤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지지자들에게
11:38자신이 건재함을 보여줄 의도가 아닌가라고 주존적인 추측을 해봅니다.
11:43실제적으로 지난주 토요일에도 검찰청을 향하는 과정 중에 창문을 내리고
11:47자신의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기도 했거든요.
11:50이런 걸 봤을 때 지지자들에게 내가 특검 조사에 응하지만
11:54당당하게 위법성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하면서 응하고 있다.
11:58이런 것을 보여줄 의도가 아닌가 싶습니다.
12:00네, 만약에 이번 주에 2차 조사가 이루어지면
12:04특검이 윤 전 대통령을 상대로 어떤 점을 집중적으로 추궁할까요?
12:08일단은 12월 3일 비상기엄 선포 직전에 있었던
12:11국무회의 과정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추궁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12:16실제로 특검에서는요, 오늘 오전에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을
12:21참고인으로 불러서 조사를 했는데
12:23강 전 실장 같은 경우에는 비상기엄 선포 직전에
12:28몇몇 채 국무위원들한테 전화를 해서 대통령실로 들어와라
12:32라고 연락을 취하기도 했던 인물이고요.
12:34또 이날 열렸던 국무회의 회의록에 초안을 작성한 인물로
12:38지금 지목이 된 인물입니다.
12:40오늘 특검에서는 강 전 실장을 대상으로
12:42국무회의가 열리게 된 과정은 어떠한지
12:45또 회의록은 어떻게 작성하게 됐는지
12:47누구의 지시가 있는지 상세히 물었기 때문에
12:50아마 2차 소환 조사에서는 이 부분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묻고
12:54지금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서
12:56이 직권남용 혐의를 추가 인지할지 여부를 결정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3:01네, 그렇군요.
13:02김건희 특검과 순직해병특검이 모레 현판식을 열죠.
13:06두 특검 모두 지금 김건희 여사의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죠.
13:10김건희 여사는 언제쯤 부릅니까?
13:13지금 김건희 여사 특검에서 먼저 부를지
13:15아니면 최상병 의혹을 지금 규명하고 있는 특검에서 먼저 부를지
13:19순서에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요.
13:22저는 빠르면 이번 주 후반부에도 부를 수 있고
13:24늦어도 다음 주 중에는 두 특검 중에
13:27한 특검에서는 김여사에 대한 소환 통보가 있을 것이다
13:30라고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13:32조금 더 급한 것은 김건희 여사 특검인데요.
13:35김여사 같은 경우에 한 차례에도 아직까지 소환 조사를 받지 않았습니다.
13:39그런데 김여사 진술 이외에
13:41다른 물증이나 공범 내지는 참고인들에 대한 진술을 상당 부분,
13:45즉 수사가 어느 정도 상당 부분 이루어진 것이 김건희 여사 특검의 쟁점들의 특징인데요.
13:51따라서 김건희 여사에 대한 조사만 거치면
13:54기소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쟁점들도 상당 부분 있습니다.
13:57그래서 김건희 여사 특검에서
13:59늦어도 다음 주 안에는 김여사에 대한 소환 조사를 하고자 노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14:05그리고 순직해병 특검은 현판식을 여는 그날
14:09임성근 전 사단장을 소환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14:12특검이 어떤 의지를 표현하는 것도 같은데요.
14:14어떻습니까?
14:15네, 그렇습니다.
14:16임성근 전 사단장 같은 경우에는요.
14:18이 최상병 의혹 관련해서
14:20가장 이 사건의 본류를 잘 알고 있는 핵심 피의자입니다.
14:24그래서 7월 2일에 현판식을 단행하는데
14:27그날 오후 2시에 임 전 사단장을 부른다라는 것은
14:30그만큼 최상병 의혹을 지금 규명하고 있는 특검팀에서는
14:33빠르게 기소 여부를 결정하고
14:35규명과 의혹을 해소하겠다라는 것이거든요.
14:38그래서 임 전 사단장을 먼저 불러서 조사한 다음에
14:41다른 관련자들을 조사하고
14:43아마 기소 여부를 빠르게 결정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14:47네, 이고은 변호사였습니다.
14:49말씀 잘 들었습니다.
14:54네, 윤석열 정부 당시 경호처가 발주한
14:58대통령실 공사에 참여한 한 업체가
15:00공사비 일부를 못 받았다며
15:02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낸 사실이
15:05K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15:08박경준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15:10당선과 함께 대통령실 용산 이전 계획을 밝힌 윤석열 전부
15:1720년이 돼가지고 리모델링이 조금 필요합니다.
15:21그래서 496억의 예비비를 신청할 계획입니다.
15:26취임까지 두 달, 보안과 일정 등을 이유로
15:29일부 공사는 수의 계약했습니다.
15:31인테리어 업체 A사도 이렇게 경호처가 발주한
15:34공사 5건에 참여합니다.
15:35그런데 A사가 공사비 중 약 5억 원을 받지 못했다며
15:39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낸 걸로
15:41K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15:43계약한 공사 외에
15:45경호처 담당자가 21곳의 공사를 추가로 더 요구했는데
15:48그 대금은 못 받았다는 겁니다.
15:51윤 전 대통령이 출근길 문답을 하던 장소 일부와
15:54지하 1, 2, 3층 회의실, 국가안보실,
15:58김용연 전 경호처장을 비롯한 김종철, 김성훈 등
16:01당시 경호처 간부들이 관사로 쓴
16:03아파트 리모델링 공사가 내역에 포함됐습니다.
16:06해당 공사는 계약 없이 진행됐습니다.
16:09A사는 경호처 담당자가
16:10예산이 부족해 다음 해에 지급하겠다고
16:13통보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16:15이후 이 경호처 담당자는
16:16납품 비리 등으로 조사를 받다
16:18경호처를 떠났고
16:20A사는 결국 돈을 받지 못했습니다.
16:23감사원은 지난해 9월
16:24대통령실 이전 과정에서 있었던
16:26납품 비리, 공사비 대납 등 불법을 적발했습니다.
16:31계약, 감독, 준공 등 전 과정에서
16:33국가계약 관련 법령 등이 지켜지지 않는
16:36경호처는 지금까지도 공사대금을 지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16:41KBS 취재가 시작되자
16:42경호처는 유감이라며
16:43재판 결과에 따라 후속 조치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16:48소송에 대응 중인 검찰은
16:49A사가 국가계약법 요건과 절차를 지키지 않은 만큼
16:52A사가 주장하는 계약은 무효로 보인다는 의견을 밝혀왔습니다.
16:57KBS 뉴스 박경준입니다.
16:58네, 그런가 하면
17:01경호처가 대통령실 소관인
17:03국가안보실의 확장공사에도
17:05개입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17:08경호와 무관한 시설을
17:09경호처 예산으로 지었다면
17:11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17:12정재우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17:14지난해 처음 불거진 대통령 관전의 미등기 건축물 관련 의혹
17:21관전 안에 골프 연습 시설을 지은 것 아니냐는 거였습니다.
17:25당시 경호처는 경호처 예산 1억 3천만 원을 들여 만든 경호시설이라고 답했습니다.
17:31올초 국조특위에서도 의혹 제기가 이어졌습니다.
17:35골프 연습 관련 시설, 그리고 삼청도 안가 리모델링 사업, 현대건설에서 한 거 맞죠?
17:42발주처인 경호처로부터 공사를 받아서 한 거는 맞는데요.
17:46감사원은 경호와 무관한 시설을 경호처 예산으로 지었다면
17:51당시 김용현 경호처장이 대통령에게 준 뇌물이 될 수도 있다고 보고
17:55검찰에 자료를 넘겼습니다.
17:57검찰이 수사에 착수했고
17:59감사원도 국회 요구로 해당 사안을 감사 중입니다.
18:03그런데 경호처가 용도와 무관한 예산을 집행하려 했던 것
18:06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18:09KBS가 입수한 대통령실 공사에 관여했던
18:11경호처 직원들의 진술 조서를 보면
18:14대통령실 소관인 국가안보실 확장공사도
18:17경호처가 나서 공사에 개입한 정황이 나옵니다.
18:20대통령실과 행안부가 예산 부족을 이유로
18:23공사에 난색을 표하자
18:24국가안보실 관계자가 경호처에 도움을 청했고
18:27김종철 당시 경호처 차장은
18:30해줄 수 있으면 해주라고 답했다는 겁니다.
18:33대통령실 지하 1층 회의실 공사도 비슷했습니다.
18:36대통령실 관리비서관실 국장이
18:38예산이 넉넉지 못하다며 경호처가 공사해달라고 부탁했고
18:43경호처에선 적절하게 도와주라는 지시가 나왔다는 증언입니다.
18:47김종철 당시 경호처 차장은 KBS의 질의에
18:51자신은 예산에 관여할 수 있는 위치가 아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18:55KBS 뉴스 정재우입니다.
18:56상법을 고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19:02기업이사가 일반 주주의 불리한 결정을 하면
19:05법적 책임을 지도록 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19:09여기에 재개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19:11이에 여당은 선개정, 후 보안카드를 꺼냈습니다.
19:16국민의힘도 기존 입장을 바꿔 상법 개정을 전향적으로 검토 중입니다.
19:20이원희 기자입니다.
19:21민주당이 경제 육단체와 닷새 만에 다시 마주 앉았습니다.
19:29상법 개정은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해 불가피하다면서도
19:32경제계의 우려를 충분히 반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9:36문제가 나타난다면 얼마든지 제도를 보완하고 수정할 용의가 있습니다.
19:44경제계는 상법 개정으로 이사의 충실 의무가 주주로 확대되면
19:48배임죄가 남발될 수 있다며 배임죄 적용 범위를 줄여달라고 요구했습니다.
19:54또 회사가 손해를 봐도 경영자의 합리적 판단이었다면
19:57처벌하지 않도록 법에 명문화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20:01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20:03마지막까지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주신다면 더 효과적으로 작동하리라고
20:08민주당은 우선 증시가 상승세인 현 시점에
20:12기존 당론 내용대로 상법을 먼저 개정하고
20:15이후 보완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20:18한편 국민의힘도 기존 입장을 바꿔 상법 개정을 전향적으로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20:24개인 투자자들이 상법 개정을 지지하는 만큼
20:27반대만 하기 어렵다는 판단을 한 걸로 보입니다.
20:31대신 감사위원 선출 시 최대 주주 등의 의결권을 3% 제한하는 3%를
20:36과 집중 투표제 강화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고
20:40기업의 세금 혜택을 더 주자고 주장했습니다.
20:44실질적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있는
20:46세제 개혁도 패키지로 추진해야...
20:50경제계의 의견을 들은 민주당은 이르면 내일 법사위의 상법 개정안을 상정하고
20:55이번 주 본회의에서 처리한다는 계획입니다.
20:58KBS 뉴스 이원희입니다.
21:02국민의힘이 김민석 총리 후보자의 지명 철회를 요구하며
21:06이른바 국민청문회를 열었습니다.
21:09청문회장엔 난데없이 배추가 등장했습니다.
21:12더불어민주당은 거짓 선동쇼라고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21:16김민혁 기자입니다.
21:17국민의힘이 개최한 김민석 후보자 국민청문회
21:23배추 18포기가 쌓여 있습니다.
21:272억 원을 투자한 배추농사의 수익금으로
21:29매달 450만 원을 받았다는 김 후보자를 겨냥한 겁니다.
21:34저도 농사를 짓고 있지만 그런 얘기를 들어본 적은 없고요.
21:39김 후보자 대신 농업인과 회계사, 청년 등을 상대로 의혹 조명에 나선 겁니다.
21:44김 후보자 연말소득공제액과 신용카드 사용액 등을 토대로
21:48소득증빙이 필요한 금액은 6억 원이 아닌 11억 원이라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22:01나흘째 이어진 나경원 의원의 총리 지명 철회 촉구 농성장에
22:05김 후보자가 깜짝 방문했고 뼈 있는 말들이 오갔습니다.
22:14민주당은 국민의힘을 민생방해세력으로 규정하고 전면전을 선언했습니다.
22:26청문회 방해로도 모자라 거짓 선동쇼를 벌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22:30국민청문회라는 이름으로 언론플레이를 벌였습니다.
22:35민심을 빙자해서 국민을 모욕했습니다.
22:38이번 주 김 후보자 인준한 표결과 추경안 처리 의지를 거듭 다졌습니다.
22:49한편 예산결산특위의 추경안 심사는 국민의힘이 이틀간 종합질의를 하자며 불참해 한때 파행됐지만
22:56민주당이 이를 수용하면서 내일까지 이어지게 됐습니다.
23:00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23:02김용태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물러났습니다.
23:07송원석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겸임합니다.
23:11국민의힘에선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벌써 7번째 비대위 체제입니다.
23:16현혜슬 기자입니다.
23:20국민의힘이 전당대회를 준비할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됐습니다.
23:25송원석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겸임하는 원톱 체제입니다.
23:29비대위에서부터 우리 당이 황골탈퇴해서 새로운 싸울 수 있고 투쟁할 수 있고
23:37박덕흠, 조은희, 김대식 의원이 비상대책위원으로 내정됐고
23:42원외인사 2명도 합류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3:46내일 전국위원회를 열어 비대위 구성을 의결할 예정입니다.
23:51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지난 2022년 이후 벌써 7번째 비대위 체제입니다.
23:56새 비대위 출범으로 전당대회가 가시권에 들어오면서 당권 주자들의 움직임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24:05한편 47일 동안 당을 이끌었던 김용태 비대위원장은 물러났습니다.
24:12당의 혁신 점수를 0점이라고 평가한 김 비대위원장은 기득권 혁파를 강조했습니다.
24:17기득권이 당의 몰락을 가져왔으면서도 근본적 변화를 가로막고 있다면
24:24국민의힘에는 더 이상 미래가 없습니다.
24:29탄핵 반대 당론 무효화, 후보교체 당무감사 등 자신이 제안한 개혁안을 반대한 당 주류의 날을 세웠습니다.
24:36우리가 윤석열 정권의 유산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24:42김 위원장은 다만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고 배기종군하며 개혁 의지를 모으겠다고 말했습니다.
24:50KBS 뉴스 현희슬입니다.
24:53다세대 주택에서 흉기난동이 벌어져 두 명이 다쳤습니다.
24:57흉기를 휘두른 가해 남성은 숨졌습니다.
25:01피해자들은 숨진 남성과 일면식도 없는 사이라고 진술했습니다.
25:06어찌 된 일일까요?
25:07신발도 신지 않은 채 다급하게 맨발로 도로 위를 달리는 남성.
25:16또 다른 남성은 다리가 불편한 듯 절뚝이며 뛰어옵니다.
25:19흉기난동 피해자들입니다.
25:22유동인구가 많은 이곳 대로를 따라 도망친 피해자들은
25:24범행장소에서 약 200미터 떨어진 편의점에 들어가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25:30사건이 벌어진 건 어제저녁 8시 반쯤
25:32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25:3530대 남성 A씨가 또 다른 남성 두 명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25:40피해자 두 명은 각각 어깨와 발목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25:53피해자들은 경찰 조사에서 가해 남성이 자신들이 사는 집에 찾아와 초인종을 눌렀고
25:58문을 열자 곧바로 흉기를 휘둘렀다고 설명했습니다.
26:01그러면서 가해자와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라고 주장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26:06흉기를 휘두른 남성은 사건 직후 건물에서 뛰어내려 숨졌습니다.
26:18경찰은 가해 남성이 숨진 만큼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할 예정입니다.
26:24다만 숨진 남성이 피해자들과 같은 주택에 사는 이웃이었는지
26:28또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는 뭔지 조사할 방침입니다.
26:34KBS 뉴스 이윤우입니다.
26:37양육비 선지급제가 내일부터 시행됩니다.
26:41전 배우자로부터 못 받은 양육비를 정부가 우선 지급하고
26:45나중에 전 배우자에게 회수하는 그런 제도입니다.
26:49박민경 기자라 설명하겠습니다.
26:537년 전 이혼하고 혼자 두 아이를 키우는 30대 여성.
26:58이혼한 전남편은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양육비 액수를 줄이더니
27:02지금은 아예 보내지 않고 있습니다.
27:04정부 조사 결과 한부모 가족의 자녀 양육비는 한 달 평균 58만 원.
27:20열의 일곱 이상은 한 번도 양육비를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7:24이에 정부가 양육비를 먼저 지급하고
27:27나중에 전 배우자에게 되돌려받는 양육비 선지급제를 내일부터 시행합니다.
27:32소득 수준이 중위소득 150% 이하면서
27:36석 달 연속 양육비를 받지 못하고
27:38채권 추심 등의 노력을 진행해야 선지급제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27:43대상자로 선정되면 자녀 한 명당 한 달에 20만 원을
27:47성인이 될 때까지 지원받습니다.
27:49선지급한 양육비는 정부가 아이를 키우지 않는 전 배우자에게
27:536개월마다 회수합니다.
27:56독초까지 해도 내지 않으면 금융재산정보를 조회해
27:59강제징수 절차에 들어갑니다.
28:02독일과 스웨덴 등 양육비 선지급제를 시행하는 나라들도
28:14회수율이 20%에서 30%에 불과합니다.
28:18여성가족부는 선지급 이후 회수되는 상황에 따라
28:21제도를 보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8:23KBS 뉴스 박민경입니다.
28:25북한이 휴전선 일대에서 철책과 방벽을 만들겠다고
28:31유엔군 사령부에 통보했습니다.
28:34대부분 사전 통보 없이 작업을 벌이곤 했던 북한이
28:38이런 소규모 공사에 사전 통보를 한 건 이례적입니다.
28:41긍정적인 신호로 평가됩니다.
28:44윤진 기자입니다.
28:45지난 25일 북한이 비무장지대를 관할하는
28:51유엔군 사령부에 통지문을 발송했습니다.
28:54비무장지대 내 여러 지역에서
28:56국경화 작업의 일환으로 공사를 진행하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29:00북한군은 지난주 후반부부터 접촉지역에서의 작업을 재개를 했고
29:06일일 한 천여 명 이상의 작업 인원들이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29:11북한은 지난해 4월부터 비무장지대 북방 한계선을 따라
29:15콘크리트 방벽을 설치하고 있습니다.
29:195, 6천 명을 동원해 대대적인 공사를 벌였던 지난해와 달리
29:23이번엔 소규모 공사를 하면서도 사전에 통보한 겁니다.
29:27정부는 일단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29:29현재 의도를 예단하기는 좀 어렵고요.
29:33다만 의미 있는 메시지다.
29:34저희도 그렇게 분석하고 있습니다.
29:37대북 확성기 방송 중지와 대북전단 살포 중단 요청 등
29:40우리 정부의 잇딴 움직임에 북한이 반응을 보인 거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29:46하지만 우리가 아닌 정전협정 상대인 유엔사에만 통보했고
29:50지난해 10월에도 같은 방식으로 공사 통보를 한 적이 있어
29:54태도 변화로 보기엔 이르단 시각도 있습니다.
29:57통상적인 국가 간 관계의 프로토콜을 유지하겠다라는 정도로 해석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0:03유엔사를 통한 통보 절차 이런 것을 밟은 것이지
30:07남북 간의 직접 소통이 열린 건 아니기 때문입니다.
30:09북한은 여전히 남북 간 군통신선에는 응답하지 않고 있습니다.
30:14KBS 뉴스 윤진입니다.
30:17중국이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빗장을 일부 풀었습니다.
30:22중국이 일본의 뜻밖의 선물을 안긴 셈입니다.
30:25이유가 뭘까요?
30:26김효신 특파원입니다.
30:28베이징 최대 수입 수산물 시장입니다.
30:332023년 8월 일본의 호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
30:37일본산 수산물은 수입이 전면 금지돼 자취를 감췄습니다.
30:42빗장을 건 지 1년 10개월 만에 중국 당국이 일본산 수산물의 수입 재개를 허용하고
30:48관련 절차를 시작했습니다.
30:49중국 당국의 설명은 장기적인 관찰과 검사 결과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이유인데요.
31:03호쿠시마 현 등 일본 10개의 도화현의 수산물은 이번에도 대상에서 빠졌습니다.
31:09수입 금지 전인 2022년까지 중국은 일본산 수산물 수출의 42%를 차지하는 최대 수입국이었습니다.
31:17금액으로는 8,100억 원어치였는데 이 수출길이 막혔던 겁니다.
31:23중국의 이번 조치는 미국의 동맹국인 일본 등 주변국과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행보로 해석됩니다.
31:29일본은 지금 미국의 관세 압박을 강하게 받고 있는 상황이어서
31:34중국, 일본 모두 관계 개선을 통해 미국을 압박할 필요가 있다고 보는 것 같습니다.
31:41올해 3월까지 고위급 경제대화를 잇따라 열며
31:44중국으로의 수산물 수출재계에 공을 들여온 일본도 크게 반겼습니다.
31:50중국은 최근 유럽연합에도 히토류 수출 심사를 빠르게 해주겠다며
31:54관계 개선의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31:57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효신입니다.
31:59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효신입니다.
32:29함께하는 업무, 이루어진 기능을 담당할 수 있습니다.
32:41정말 제일 힘든 것 같아,
32:43뭐든가한다든지 오는 타�m 우리가 풀고 있을 것 같습니다.
32:47어떤 옷을 짜증을 제일 쉬는 게 일 우리의 피워지는
32:59네, 올가을 경남 창원에서 K-POP 월드 페스티벌이 열립니다.
33:13지구촌 전역에서 예선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33:17아직 예선인데 벌써부터 열기가 뜨거워도 너무 뜨겁습니다.
33:21송영석 특파원이 그 열기 전해드립니다.
33:23흔들림 없는 역동적인 분무가 K-POP 그룹 못지않습니다.
33:34관객들도 함께 노래하며 열광합니다.
33:37베를린에서 열린 K-POP 월드 페스티벌 예선전입니다.
33:40다양한 국적 출신들이 팀을 이루어 K-POP으로 하나가 됐습니다.
33:55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참가자들도 나란히 참여해 기량을 뽐냈습니다.
33:59매년 경연이 펼쳐지는 이곳 공연장의 분위기는 해가 갈수록 열기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34:15세계적인 음악축제 롤라팔루자 베를린에 BTS 제이홉이 간판 출연하는 등 독일에서도 K-POP의 위상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34:23한국의 K-POP이라기보다는 K-POP의 한국이라는 인식이 더 많이 커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34:29그런 정도로 K-POP의 분위기가 아주 뜨겁습니다.
34:35중앙아시아 지역 예선은 카자흐스탄에서 진행된 한국과의 문화 교류 행사로 펼쳐졌습니다.
34:4285개 나라 대적의 도시에서 치열하게 예선을 치른 K-POP 월드 페스티벌의 본소는 오는 10월 경남 창원에서 열립니다.
34:50베를린에서 KBS 뉴스 홍영석입니다.
34:53소방청 성황실입니다. 공장 화재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35:03오늘 오후 1시 20분쯤 경북 영천시 신영면의 한 폐기물 공장입니다.
35:09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공장 내부에 쌓여있던 폐기물 40톤가량이 불탔습니다.
35:15불이 빠르게 번져 인근의 다른 공장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35:204시간 만에 큰 불을 잡았습니다.
35:23인명피해는 없습니다.
35:25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는 조사 중입니다.
35:31오늘 새벽 2시 반쯤, 세종시 고은동의 한 아파트 3층 세대에서 불이 났습니다.
35:36연기를 발견한 거주자는 소화기로 불을 껐습니다.
35:41출동한 소방대는 세대 내 대피 공간에서 거주자 3명을 구조했습니다.
35:46이들은 약간의 연기를 마신 걸로 알려졌습니다.
35:51RC카에 쓰이는 리튬 배터리에서 불이 난 걸로 추정됩니다.
35:58오늘 오전 10시 반쯤, 충남 아산시 염치읍의 한 복권 가게입니다.
36:04건물 외부의 에어컨 실외기 부근에서 불이 나, 건물 2동과 실외기 3대 등이 불탔습니다.
36:09인명피해는 없습니다.
36:13정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걸로 추정됩니다.
36:16소방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36:18후텁지근한 하루였죠.
36:22덥고 습한 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크게 오르고 습도마저 높아졌습니다.
36:27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36:30내일도 한낮 기온이 33도 안팎까지 올라 무덥겠습니다.
36:35한낮 기온이 크게 오르며 대기가 불안정해져 내일 내륙에 소나기 소식이 있습니다.
36:41또 내일 아침까지 수도권과 강원도에 비가 조금 내리겠고
36:44오전까지 전남 해안가에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36:48내일 중부엔 먹구름이 끼겠지만 남부와 제주도는 대체로 맑겠습니다.
36:53일부 전남 해안과 제주도엔 내일 자외선 지수 위험 단계,
36:58그 밖의 남부 대부분 지역은 매우 높은 단계 예상됩니다.
37:03서울과 강릉은 지난 밤에 이어 오늘 밤에도 열대야가 나타날 수 있겠습니다.
37:09한낮에 광주 35도, 전주 34도까지 크게 오르겠습니다.
37:13대구의 한낮 기온이 35도, 울산이 34도로 예상됩니다.
37:19물결은 전 해상에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37:24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무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37:29날씨였습니다.
37:31뉴스라인 W 오늘 저희가 준비한 소식 여기까지입니다. 고맙습니다.
37:43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