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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김건희 여사가 휠체어를 타고 오늘 퇴원했습니다.
00:26이 휠체어를 민건, 특검 출석을 하루 앞둔 윤석열 전 대통령이었습니다.
00:33김 여사의 퇴원 소식에도 특검은 소환엔 일단 숨고르기를 하는 모습입니다.
00:38첫 소식 오승목 기자입니다.
00:42마스크를 쓰고 휠체어를 탄 채 병원 밖을 나서는 여성.
00:4611일 만에 퇴원하는 김건희 여사입니다.
00:50그 뒤에서 휠체어를 밀어주는 남성은 특검 출석을 하루 앞둔 윤석열 전 대통령입니다.
00:55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공천개입 의혹 외에도
00:59산부토건 주가 조작 의혹과 순직 해병 사건과 관련한 임성근 전 해병대 사단장 구명로비 의혹 등
01:05특검은 김 여사 관련 16가지 의혹 기존 자료를 확보해 나가며 본격 수사 개시를 예고했습니다.
01:11하지만 김 여사 퇴원 소식에도 소환엔 일단 숨고르기 하는 모습입니다.
01:25특검 소환엔 응하겠다는 의사를 거듭 밝혀온 김 여사 측은
01:29특검의 비공개 소환을 요청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01:33그러면서 소환 요청은 일반적 수사 준칙과 인권보호 수사 규칙에 따른 것이어야 한다는 단서를 달았습니다.
01:41비공개 출석을 요구하는 윤 전 대통령 측과 마찬가지로
01:44피의자 사생활의 비밀이 침해되지 않도록 주의한다는 내용의 규정들을 들이대고 있는 겁니다.
01:49결국 이 또한 사실상의 비공개 소환을 원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02:02특검팀 관계자는 김 여사 소환과 관련한 질문에 법과 원칙에 따라 진행될 것이라고 해
02:08비공개 소환을 요청해도 쉽게 응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02:13KBS 뉴스 오승복입니다.
02:14이런 가운데 윤 전 대통령의 첫 특검 소환 조사도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02:22공개 출석이냐 비공개 출석이냐를 놓고
02:25특검과 윤 전 대통령 측의 신경전이 더욱 가열되고 있습니다.
02:30김태훈 기자입니다.
02:33조은석 특별검사가 이끄는 내란 특검은 내일 오전 10시까지
02:37서울 고검으로 출석하라고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재차 통보했습니다.
02:42지하주차장 출입구를 비롯한 다른 출입구는 모두 폐수했으니
02:46청사 정문으로 출석하고 지하주차장 앞에서 대기하는 것은 출석으로 인정하지 않겠다고도 했습니다.
02:53윤 전 대통령 측이 요구한 비공개 출석은 고려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하게 밝힌 겁니다.
03:00윤 전 대통령 측은 여전히 공개 소환은 피의자 인권보호 관련 규칙 위반이자
03:04망신주기일 뿐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03:07인권보호 수사 규칙에 따른 저희의 정당한 요구이기 때문에
03:11당연히 그에 따라서 특검팀이 비공개로 저희를 소환해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03:20이에 대해 박지영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의 죄는 국가적 법익에 관한 죄로
03:24피해자는 전국민이라면서 피해자의 알 권리와 피의자의 인권 중 어떤 것을 우선시할 것인지 살펴야 한다고 반박했습니다.
03:33윤 전 대통령 측은 일단 출입방법 관련 협의가 완료되지 않더라도 청사까지는 오겠다는 입장입니다.
03:40다만 윤 전 대통령 측이 마지막까지 비공개 출입을 요구한다면
03:44조사가 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03:47내란 특검팀은 이와 함께 내란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는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을
03:53위법한 군사정보를 제공받은 혐의로 추가 기소하고 추가 구속영장 발부도 요청했습니다.
04:00내란 외환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노 전 사령관의 1심 구속기간은 다음 달 9일 만료됩니다.
04:07KBS 뉴스 김태현입니다.
04:08서울을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치솟고 있습니다.
04:14이에 고강도 대책이 나왔습니다.
04:17내일부터 수도권 주택담보대출은 6억 원까지만 가능합니다.
04:21대출을 끼고 집을 사면 6달 안에 그 집에 들어가 살아야 합니다.
04:25먼저 박찬 기자입니다.
04:29이번 대책의 최대 특징은 6억 원 한도입니다.
04:32수도권 주택담보대출은 집시세가 얼마든 최대 6억 원까지만 가능합니다.
04:39주담대 상한액을 일률적으로 묶은 건 처음입니다.
04:42비싼 집을 사려는 고소득자 대출을 노린 걸로 보입니다.
04:46금리 4%, 만기 30년으로 가정하면 연소득 6천만 원이면서 10억 원짜리 집을 살 때는 대출 한도가 그대로입니다.
04:55총부채 원리금 상환 비율 DSR 때문에 대출 한도가 6억 원 이하입니다.
05:01반면 연소득 2억 원, 20억 원짜리 집을 가정하면 대출 한도가 절반 이하로 줍니다.
05:0710억 원 수준인 점을 감안을 해서 실수요자들은 내 집 마련을 가능하도록 하되
05:14투기성 대출을 차단을 하기 위해서 6억 원으로 설정하지 않았나
05:19지금은 정책 대출인 디딤돌 대출로 집을 사면 한 달 안에 전입해야 하는데
05:25이런 실거지 의무를 모든 주담대로 확대합니다.
05:28대출 실행일로부터 6개월 안에 전입해야 합니다.
05:32생애 최초 주담대의 담보 인정 비율을 70%로 낮추고
05:36만기 30년 초가 주담대도 수도권에서는 금지합니다.
05:40세금으로 집값 잡기는 안 하겠다고 선을 그은 상황에서
05:44고강도 대출 규제가 효과가 가장 빠를 거라고 판단한 걸로 보입니다.
05:49대출 관리 규제 등을 제때 정상화하지 않고
05:54느슨하게 방치한 데 따른 후폭항입니다.
06:00강화된 주담대 규제는 내일부터입니다.
06:03오늘까지 매매계약금을 7억 원, 은행 등의 대출 신청을 마친 경우만
06:07종정 규제가 적용됩니다. KBS 뉴스 박찬희입니다.
06:12네, 당장 내일부터 대출이 막힌다는 소식에
06:15매수자들은 혼란에 빠졌습니다.
06:18오늘 매매계약서를 쓰려고 서두르는가 하면
06:21대출 막차를 타기 위해 은행을 찾는 그런 움직임도 있었습니다.
06:25시장 반응은 이세중 기자가 설명하겠습니다.
06:31올해 초 마포의 한 대단지 아파트를 공동 명의로 구입한 30대 A씨.
06:3659제곱미터를 16억 원에 샀는데
06:39등기부상 채권 최고액을 감안하면
06:41적어도 9억 원 이상은 대출받은 걸로 보입니다.
06:45이제 이런 거래에 원천 차단됩니다.
06:54전세 낀 매매, 이른바 갭투자를 준비해온 사람들은
06:58오늘 서둘러 계약을 마치느라 분주했습니다.
07:00혼란스럽죠. 일단은 무조건 계약서 써야지.
07:05은행엔 대출 막차를 타려는 문의가 증가했고
07:08집을 사고 판 사람들은 계약이 무산될까 혼란을 겪었습니다.
07:11집을 파신 분이 혼자 걱정이 돼가지고
07:14뉴스에 나왔는데 그분들 괜찮아요? 그러면서
07:18이번 대책이 실수요 중산층의 내 집 마련 기회를 막는 거 아니냐는 토로도 나왔습니다.
07:23부동산 커뮤니티 등엔 가계약금 놓고 다음 주 계약하는데
07:40답이 없다 부터 16억 받을 예정인데 오늘 계약하면 가능하냐
07:45아직 대출 신청 안 했는데 괜찮으냐 등 걱정하는 글들이 쏟아졌습니다.
07:49이번 규제가 단기적으로는 효과가 있겠지만
07:53소득, 집값과 상관없이 대출을 묶어
07:56실수요자들의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08:00집을 보지 않고 계약금을 납입하는 과열된 시장을
08:05진정시킬 수는 있을 것으로 보여지고요.
08:09실수요에 갈아타기, 실수요 주택 구입을 일정 부분 제동을 거는
08:14대출이 비교적 수월한 서울 외곽 지역의 10억 미만 주택에 대한 수요까지
08:18자극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08:21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08:25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 나와 있습니다.
08:32오늘 나온 대책 주로 금융 쪽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요.
08:35내용 다시 한 번만 정리해 주시죠.
08:36일단은 세 가지로 짧게 요약을 할 수 있는데요.
08:40수도권에서 집을 살 때는 대출 한도가 6억이다.
08:43그리고 대출을 받아서 집을 사게 되면 6개월 안에 입주를 해야 된다.
08:51그리고 다주택자는 대출이 안 됩니다.
08:53그리고 보통 주담대 대출 만기가 30년에서 보통 40년이거든요.
08:58이걸 30년으로 줄인다.
09:01그리고 이번 규제는 지방은 제외된다.
09:03이게 핵심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09:05네. 그럼 좀 예를 들어서 설명해 주시면 이해가 더 빠를 것 같은데요.
09:10네. 금융 시뮬레이션을 한번 볼까요?
09:12그러면 연봉 1억이다.
09:13이런 경우에 그러면 10억짜리 주택을 산다고 보면요.
09:19종전 오늘까지는 이게 한도가 6억 9천 8백만 원 정도가 됩니다.
09:26그런데 이게 6억으로 줄어든다.
09:30이렇게 보시면 되고
09:30연봉 2억이다.
09:32그런데 이제 20억짜리 주택을 사면 오늘까지는 13억 9천 6백만 원 정도까지 빌릴 수 있거든요.
09:41그런데 이제 내일부터는 이게 6억으로 줄어든다.
09:44그러니까 거의 반토막 나는 거죠.
09:46그러다 보니까 이게 집값이 비쌀수록 대출 여력이 줄어든다.
09:51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09:53네.
09:53수도권 주택담보대출의 최대한도를 6억 원으로 잡은 건 어떤 이유가 있습니까?
09:59일단 금융위 설명을 들어보면 수도권의 주택가격 수준 그다음에 대출 내는 정도를 보고 판단을 했다는 건데
10:086억 원이 감당 가능한 대출의 한도가 아니냐 이렇게도 얘기를 하고 있어요.
10:15예를 들어서 30년으로 6억 정도 대출을 냈다.
10:21그러면 이제 다달이 내야 되는 원리금이 한 300만 원 정도 되거든요.
10:26그러면 보통 300만 원이 어떻게 보면 벅차일 수가 있다 보니까
10:30이 한도를 어떻게 보면 기준으로 삼았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10:35그렇군요. 대법은 내일부터 시행되는데요.
10:38그러면 대출 신청을 마친 경우, 오늘까지 대출 신청을 마친 경우에만
10:44종전규제가 적용되고 나머지 분들은 새로운 규제를 적용받게 되는 건가요?
10:48그렇습니다. 그런데 지금 가장 얘기가 많은 게 가계약 문제예요.
10:54그러면 가계약도 계약이 아니냐 이렇게 볼 수가 없다는 거예요.
10:57오늘 보도자료에 이거 분명히 명기를 해놓고 있습니다.
11:00가계약은 불인정한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는데
11:04그런데 결국은 계약을 했다는 정빙이 있어야 되잖아요.
11:09그럼 무조건 매도자와 매수자 간에 계약했다고 말로 하면 되는 게 아니니까
11:13그러면 직접 계약서를 썼어야 되죠.
11:16그러면 요새 통상 계약을 하면 계약금을 집주인한테 보내지 않습니까?
11:2110% 정도 내죠.
11:22그러면 계좌이체 영수증까지도 갖추고 있어야 된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11:28어떻습니까? 이 정도면 상당히 강력한 대책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까?
11:34네. 이거는 제 생각에는 고강도 충격요법이다 이렇게도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11:40원래 대출 규제가 가장 강력한 어떻게 보면 수요 억제책이라고 보면 될 것 같고요.
11:47논문을 보면 수도권에서는 집값이 비싸지 않습니까?
11:50그래서 이런 금리보다 오히려 대출 규제가 더 영향을 많이 미친다 이런 내용들도 있는데
11:57아무래도 대출의 문턱이 높아지니까 그만큼 보면 집값도 좀 진정될 수도 있다 이렇게도 볼 수가 있겠습니다.
12:05네. 그러면 단계적으로는 부동산 시장이 여기에 반응할 걸로 보시는 거죠?
12:09아무래도 말씀드린 것처럼 그동안에 과열 양상을 띄었던 곳이 강남 그리고 마포 성동구 같은 한강벨트였잖아요.
12:21그래서 이곳을 어떻게 보면 정조준환 대책으로도 볼 수가 있거든요.
12:25그동안 이들 지역들이 상급지 갈아타기나 아니면 똘똘한 한 채 열풍을 주도했던 곳인데
12:31그래서 이번 대책으로 제 생각에는 아마도 거래가 좀 줄 겁니다.
12:37그리고 일부는 순고록이 양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이고
12:40일부에서는 아마 건매물도 나오지 않을까 생각을 해보고 있습니다.
12:46반면에 실수요자들의 내집마름은 좀 더 어려워진 그런 면도 있는 거 아닐까요?
12:52그렇죠. 이게 양면이죠.
12:53그런데 저희 KB 시세를 보면 수도권의 아파트 평균 가격이 7억 7천만 원 정도가 됩니다.
13:00그래서 아마 중저가 아파트를 살 때는 크게 적용을 안 받을 거로 보이고
13:06다만 고가 주택을 살 때는 아무래도 갑작스럽게 대출 문턱이 높아졌으니까 일부 당황할 거로 보이는데
13:14사실상 제 생각에도 아마 금융위 쪽에서는 고민이 좀 많을 것 같아요.
13:19그러니까 개인의 내집마련 허용 쪽에 초점을 맞출 거냐
13:23아니면 국가의 어떤 가계부채 어떻게 보면 연착륙에 초점을 맞출 거냐에 따라서 좀 달라질 수 있는데
13:29지금 집 사는 분들이 다주택자들이 없거든요.
13:33거의 1주택자나 아니면 갈아타기죠.
13:36그것도 무주택자들이거든요.
13:37그런데 이게 한꺼번에 몰리면 결국은 이게 어떻게 보면 병목 현상이 나타나고
13:42결국 투기적 광풍으로 이어질 수 있다 보니까
13:44이런 부분들을 좀 제동으로 그려야 되지 않느냐
13:47그런 고민들이 이번에 정책에 좀 반영된 거로 보고 있습니다.
13:53그렇군요. 풍선 효과가 나올 가능성은 없겠습니까?
13:56크지는 않을 것 같아요.
13:57그런데 아무래도 중저가 주택의 밀집 지역 쪽으로는 수요자들이 좀 관심이 늘 것으로 보여요.
14:06그런데 전체 분위기가 약간 냉각되는 분위기거든요.
14:10그래서 단기간에 반사익을 기대하기에는 좀 제한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
14:16그런데 지방 같은 경우는 이번에 대출 규제 대상에서 제외되잖아요.
14:22그리고 지금 3단계 스트레스 DSR 이것도 6개월 유예를 했고
14:26그리고 이제 공기업 이전 이런 혜택들도 있기 때문에
14:30제 생각에는 다소 좀 온기가 돌 수는 있다.
14:33그래서 매물이 소화되면서 아마 바닥을 다지는 양상들이 이어지지 않을까
14:38이렇게 예상을 해보고 있습니다.
14:42지금 무조택 실수요자들은 고민이 많을 것 같습니다.
14:45내일부터 집을 알아볼 때 어떻게 접근하고 대응하면 좋겠는지 좀 조언을 해주세요.
14:49두 가지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 일단은 대출의 문턱이 높아졌잖아요.
14:53그러면 이렇게 계약부터 하시면 안 돼요.
14:55반드시 은행 창구를 들러서 대출 상담을 해본 다음에
14:59대출은 어느 정도 되는지를 확인하고 계약을 하시는 거
15:03그다음에 지금 갈아타기 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은데
15:07이러면 종전지입을 팔고 나서 계약하는 쪽으로 아마 가닥을 잡아야 될 겁니다.
15:13그러니까 선매도 후매수 원칙을 지키시라는 말씀을 좀 드리고 싶어요.
15:17그러니까 덜컥 이렇게 사놓고 종전지입이 그러면 안 팔리면
15:21낭패를 당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선매도 후매수 원칙을 지키는 전략이 필요할 것 같다.
15:30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15:32이번 대책은 가계 대출과 관련된 부분이었지만
15:36결국에 집값 안정을 하려면 공급이 좀 뒤따라야 할 텐데
15:40이건 단기간에 좀 풀기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15:43어떤 대책이 필요할까요?
15:44제 생각에도 말씀하신 것처럼 후속 공급 드라이브 대책이 나와야 될 거로 보이고요.
15:50원래 언론에서는 사기 신도시 얘기가 있었거든요.
15:53그런데 공략지입에는 그게 빠졌어요.
15:54그래서 저는 필요하면 사기 신도시 카드도 꺼내야 될 거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16:00그래서 대출 규제만으로 집값을 장기간 안정시키기는 좀 어렵거든요.
16:07지금 무주택자들이 굉장히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16:09그래서 무주택자들이 좀 참을성 있게 기다릴 수 있도록 파격적인 공급 신호
16:17이걸 좀 보낼 필요가 있지 않느냐 이런 생각을 해보고 있습니다.
16:21그리고 끝으로 집값 양극화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잖아요.
16:25이걸 풀 해법은 없을까요?
16:27사실상 이게 양극화 문제는 일자리라든지 이런 거하고 또 맞물려 있는 거잖아요.
16:33그래서 지금 수도권으로 수도권으로 몰려오는 이 어떻게 보면 문제인데
16:37수도권이 지금 면적이 12%인데 인구는 50%가 넘는 거거든요.
16:42그리고 서울 아파트가 문제인데 지금 거래량을 보면요.
16:47외지인이 4채에서 5채 중에 한 채를 삽니다.
16:52그러니까 이게 공급은 한정돼 있는데 계속해서 어떻게 보면 사게 되면
16:56이 수요를 감당할 수 없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는데
17:01그렇다면 적절하게 저는 수요를 좀 분산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보는 거예요.
17:06그러면 지방 경제가 살아나야 되는 문제가 생기는 거죠.
17:11그래서 이번에 아마 지방 소멸 이런 걸 막기 위해서 2차 공기업 이전이라든지
17:16이런 것들도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17:21네.
17:21박원갑, KB,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 말씀 들어봤습니다.
17:26말씀 잘 들었습니다.
17:26오늘 남부지방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17:35내일은 전국에 장맛비가 예보됐습니다.
17:37신방실 기상전문 기자입니다.
17:42한낮에 아스팔트 도로에선 열기가 아지랑이처럼 피어오릅니다.
17:46시민들은 연신 부채질을 하고 시원한 음료도 마셔보지만 더위가 버겁습니다.
17:55오늘 남부지방 대부분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18:05밀양의 최고기온은 34.7도, 강릉 33.6도, 대구도 33.1도까지 올랐습니다.
18:13폭염의 기세는 날로 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18:15확장하고 있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로 덥고 습한 남서풍이 불어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18:23다음 주에도 체감온도가 33도를 넘나들겠고, 강원 영동지방에선 낮더위가 열대하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18:32토요일인 내일 전국에, 일요일인 모레는 중부지방 곳곳에 장맛비 소식이 있지만 더위를 꺾기엔 역부족이겠습니다.
18:39주말 동안 예상 강수량은 경북지역에 5에서 60mm, 수도권과 충남, 그 밖의 남부지방에 5에서 50mm 등입니다.
18:50정체전선이 서해상으로 북상하면서 토요일 새벽 수도권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고,
18:56대기 불안정이 강해지는 오후부터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19:02네, 우리 정부가 북한에 임진강 상류댐을 방류할 경우 미리 통보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19:20그제 임진강 하류 필승교의 수위가 행락객 대피 수준까지 올라갔는데, 북한의 댐 방류 때문인 걸로 보입니다.
19:28김기화 기자입니다.
19:29김기화 기자입니다.
19:59이틀 전에도 필승교의 수위가 행락객 대피 기준인 1m를 넘었는데, 북한의 방류가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20:13정부는 오늘 북한 측에 방류 시 사전 통보를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20:17남북 간 소통 채널이 단절된 상황에서 통일부의 언론 공개 브리핑 형식으로 간접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한 겁니다.
20:37지난 정부 때도 같은 방식으로 사전 통보를 요청했지만, 북한은 반응하지 않았습니다.
20:42현 정부가 남북 간의 갈등과 긴장을 원치 않는, 적대이사가 없다는 메시지들을 출발 이후부터 나름대로 해왔기 때문에, 북한이 좀 다르게 반응할 가능성은 아직 남아있다.
20:55우리의 대북방송 중단에 대남방송 중단으로 화답했던 북한이 이번 요청에는 어떻게 반응할지 주목됩니다.
21:03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21:06국회 원구성 협상이 합의점을 찾지 못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법사위원장 등 4개 상임위 위원장이 선출됐습니다.
21:16국민의힘은 협치 파괴, 의회 폭주라며 표결에 전원 불참했습니다.
21:20며칠째 이어진 여야의 상임위원장 협상은 결렬로 끝났습니다.
21:29국민의힘은 추경안 심사를 위해 예결위원장 선출에 협조할 테니, 법사위원장 등 선출은 다음 주에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21:38그러나 민주당은 입장을 바꾸지 않았고, 국민의힘은 원내지도부의 중진 의원들까지 국회의장을 찾아가 연기를 요청했지만 소용없었습니다.
21:47협치하겠다라든지 좋은 말 했던 것이 전부다, 이것은 명분뿐이고 말뿐이고 실천을 할 의지는 조금도 없구나.
21:57예정대로 열린 본회의.
21:59일할 준비에 해당하는 상임위 구성은 하루라도 빨리 매듭지어야 합니다.
22:05법사위원장의 이춘석, 예결위원장 한병도, 문체위원장 김교흥, 운영위원장 김병기 등 4명의 민주당 의원들이 상임위원장으로 선출됐습니다.
22:16민주당은 빠른 추경안 처리와 민생입법 완수를 약속했습니다.
22:32국민의힘 의원들은 표결에 불참한 채 장외 규탄대회를 열었습니다.
22:37민주당식 협치 파괴, 선출 강행 중단하라!
22:44협치가 무너지고 입법 폭주가 시작됐다며 농성도 시작했습니다.
22:50여야는 김민석 총리 후보자를 놓고도 극한 대치 중입니다.
22:54국민의힘은 자진 사퇴를 촉구하고 있지만 민주당은 이르면 오는 30일 인준안을 처리할 계획입니다.
23:01KBS 뉴스 최경희입니다.
23:02대선 당시 김문수, 한덕수 후보 단일화 파동을 조사 중인 국민의힘이 중간 조사 결과를 내놨습니다.
23:12무소속인 한덕수 후보에게 예산을 지원했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23:17그러나 후보 교체를 결정할 당시 회의록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23:21이유민 기자입니다.
23:22대선 후보 등록 마감 직전까지 혼란을 거듭했던 김문수, 한덕수 후보 단일화 시도.
23:31전말을 조사 중인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는 2주 만에 중간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23:37우선 무소속인 한덕수 후보에게 당이 지출한 돈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23:41둘 중 누가 후보가 될지 몰라 당에서 한덕수 후보의 촬영 스튜디오 예약만 도와줬고
23:46한덕수 이름이 적힌 선거운동복을 미리 제작했다는 의혹도 사실이 아니라고 확인했습니다.
23:52그러나 후보 교체를 결정한 당일 비대위 회의록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23:56당무감사위는 당시 결정권자였던 권영세, 권성동 의원은 회의록을 확인한 이후 조사의 계획입니다.
24:12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은 오는 30일 김용태 비대위원장 임기 만료 이후 들어설 새 비대위를 구성하는 절차를 시작했습니다.
24:19다음 달 1일 전국의회에서 새 비대위원장을 임명하기로 했는데
24:23송원석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겸임하면서 전당대회를 준비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됩니다.
24:42전당대회는 8월 중순쯤 열릴 거로 보입니다.
24:45당대표와 최고위원이 권한을 나눠 갖는 집단 지도체제가 거론되는 가운데
24:50친환계 등은 차기 당대표의 힘을 빼려는 거라고 반발하고 있어 잡음이 이어질 거로 보입니다.
24:57KBS 뉴스 이유민입니다.
25:01이른바 대장동 사건 관련 민간업자들에 대한 1심 결심 공판이 있었습니다.
25:07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에게 징역 12년이 구형됐습니다.
25:11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 유동규 씨에겐 징역 7년이 구형됐습니다.
25:17백인성 법조전문 기자입니다.
25:22이른바 대장동 의혹 사건의 볼류격인 대장동 민간업자 재판 결심에서
25:27피고인 5명 전원에게 징역형이 구형됐습니다.
25:312021년 12월 첫 재판이 열린 지 약 3년 반 만입니다.
25:35검찰은 우선 화천대유 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에겐 징역 12년과 추징금 약 6,100억 원을
25:44김 씨와 공무원 혐의를 받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에겐
25:49징역 7년과 벌금 17억 원씩을 각각 구형했습니다.
25:54검찰은 이와 함께 정용학 회계사 그리고 남욱 정민용 변호사에게도
26:00징역 5년에서 10년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26:04김 씨 등은 지난 2014년부터 2015년 사이 대장동 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
26:11성남도시개발공사의 내부 비밀을 이용해 총 7,800여 원의 부당이익을 거둔 혐의를 받습니다.
26:19검찰은 개발사업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훼손돼 엄정한 법의 심판이 필요하다며
26:24구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26:26이에 대해 김만배 씨 측은 정부나 지자체 사업을 검찰의 잣대로 수사할 경우
26:32어떤 사업도 범죄 혐의를 벗기 어려울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26:37이들에 대한 재판은 이르면 7월 말 결과가 나올 걸로 예상됩니다.
26:42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성남시장 시절 이 민간업자들에게 유리한 개발사업 구조를
26:47승인한 혐의로 기소돼 별도 재판을 받아왔습니다.
26:51하지만 담당 재판부가 대통령의 불소추특권을 명시한 헌법 제84조에 따라
26:57공판을 추후 지정하면서 사실상 임기내 재판은 열리지 않을 걸로 전망됩니다.
27:03KBS 뉴스 백인성입니다.
27:06오늘 서울 교대역 인근에서 공사 중 배관이 파손돼 도시가스가 누출됐습니다.
27:12이로 인해 서울 지하철 2, 3호선 열차가 4시간가량 교대역을 무정차 통과했습니다.
27:19현장을 김보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27:24오늘 오전 10시 50분쯤 서울 교대역 인근의 한 공사 현장.
27:29작업하던 굴착기 주변으로 갑자기 흰 연기가 솟구칩니다.
27:33도시가스 배관이 파손돼 가스 누출 사고가 벌어진 겁니다.
27:36봉사를 위해 땅을 뚫던 이 굴착기가 가스 배관을 건드리면서 누출이 시작됐습니다.
27:51누출된 가스는 메탄이 주성분인 LNG였습니다.
27:54노출 가스는 인근 건물과 교대역 역사로도 흘러들었고
28:05영무원과 소방당국은 시민들을 대피시켰습니다.
28:09이 과정에서 영무원 2명이 가스를 마시는 등 가벼운 부상을 입었습니다.
28:14서울교통공사도 교대역을 지나는 서울 지하철 2, 3호선 열차를 무정차 통과시켰습니다.
28:19또 교대역 일대 1,900여 세대의 가스 공급이 일시 중단됐습니다.
28:25갑자기 가스가 안 나오는 거예요.
28:27저희 영업 막 시작하는 시간이거든요.
28:29고객님들 다시 다 가시라고 하셨어요.
28:33소방당국과 도시가스 업체는 가스 밸브를 차단해 추가 누출을 막았고
28:37배관에 남아있던 가스도 배기 조치했습니다.
28:41사고 발생 3시간 반 만인 오후 2시 40분쯤
28:44교대역의 열차 운행은 정상화됐고
28:47인근에 내려졌던 통행 제한도 풀렸습니다.
28:50주변 건물의 가스 공급은 오후 4시쯤부터 재개됐습니다.
28:53KBS 뉴스 김보담입니다.
28:57미국의 상호관세 유예가 더 길어질 수도 있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29:03다른 나라와의 협상이 지지부진하기 때문입니다.
29:06김경수 특파원입니다.
29:07미국은 다음 달 8일을 상호관세 협상 시한으로 정해놨지만
29:14영국을 제외하곤 유럽연합이나 일본 등과의 협상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29:20나라별 수십 퍼센트 상호관세를 그대로 적용할 게 아니라면
29:24열흘 남짓 남은 유예 기간을 연장할 수밖에 없는 게 현실입니다.
29:28결정권자인 트럼프 대통령도 유예 연장을 시사해왔습니다.
29:37합의가 안되면 일방적으로 상호관세율을 통보하겠다고
29:41으름장은 놨지만 협상용 성격이 강해 보입니다.
29:44우리나라는 앞서 미국과 7월 8일 이전까지
29:52주요 관세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하기로 했지만
29:55조기 대선 등으로 고위급 한미협의는 지연되어 왔습니다.
29:59이제 그 줄라이 패키지라는 말은 쓰실 필요 없을 것 같고요.
30:03지금 현재 미국 내 상황도 굉장히 가변적입니다.
30:07새 정부의 관세 협상을 주도하는 여항구 통상교섭본부장이
30:11이번 주 워싱턴을 방문해 주요 수출품인 자동차 관세 인하 등
30:15요구사항을 전달 중입니다.
30:18이런 가운데 미국 상무부는 25% 관세가 적용되는
30:21자동차 부품의 대상을 더 확대하는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30:25이미 엔진과 변속기 등 미국으로 수출하는 자동차 부품에
30:30추가된 관세를 내고 있는 우리 부품업체들은
30:32관세 부가 대상이 늘어날 경우 비용 부담이 더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30:38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30:417チャンネル 회를 의미하고 있습니다.
31:11그의 카완에 바다는 말과
31:12그의 카완에 바다의 카완에 바다도 나타났어요
31:13물론 이 카완에 바다도 나타났어요
31:15하지만 근처의 카완에 바다도 나타났어요
31:17이 카완에 바다도 나타났어요
31:41네, 초여름부터 지구촌에서 폭염의 기세가 대단합니다.
31:50미국 동부에선 한때 수은주가 40도 가까이 올라갔습니다.
31:54폭염에 도로가 이렇게 갑자기 솟구쳐 올라서 차가 튕겨오르는 그런 일도 벌어졌습니다.
32:00양민효 기자입니다.
32:04퇴학변 아래 도로가 갑자기 솟구치고 달려오던 차량이 튕겨져 오릅니다.
32:09뜨거운 기온에 아스팔트가 팽창하는 융기사고.
32:14미 중서부와 동부를 덮친 폭염에 쉬인 곳에서 속출했습니다.
32:25연일 40도에 육박한 때이른 더위로 뉴욕과 필라델피아 등 대도시들은 열기에 갇혀버렸습니다.
32:32습도의 체감온도는 덫이 솟아 야외 행사 도중 16명이 쓰러졌고 150명 넘게 응급치료를 받았습니다.
32:47폭염 속에 창고 지붕이 무너지고 10만 가구엔 정전사태가 났습니다.
32:53철로 전기마저 끊겨 승객들이 찜통 기차에 갇혔고 뉴욕 지하철은 사우나가 됐습니다.
33:00미국 남부에 폭풍이 몰아치면서 중서부와 동부의 열기는 잠시 주춤해졌지만
33:15미 기상당국은 다음 주에도 폭염을 예보했습니다.
33:19프랑스에선 이번 주 초까지 폭염 경보가 내릴 정도로 뜨겁더니
33:23갑자기 시속 100km 강풍 속에 포부가 쏟아져 파리 곳곳이 물바다가 됐습니다.
33:30중국 서남부엔 30년 만에 최악의 홍수로 주민 8만 명이 대피해야 했습니다.
33:35KBS 뉴스 양민효입니다.
33:39뉴욕타임스가 2000년 이후 개봉한 21세기 최고의 영화 100편을 선정했습니다.
33:45영화 기생충이 이 가운데 1위의 이름을 올렸습니다.
33:48김상엽 기자입니다.
33:49지난 2019년 개봉돼 칸 영화제는 물론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34:03작품상과 감독상, 갑본상 등 4관왕을 달성해
34:07봉준호 감독을 세계적인 거장 반열에 올려놓은 기생충.
34:11뉴욕타임스는 이 영화를 21세기 최고의 영화 100편 중 1위로 선정했습니다.
34:16관습에 얽매이지 않는 장루물의 거장 봉준호 감독이
34:20풍넓은 코미디와 격렬한 사회풍자 사이를 유연하게 넘나들며
34:25피할 수 없는 비극적 폭력의 폭발로 모든 것을 불태운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34:31극장에 최적화되어 있는 그 영화의 예술적인 계획과 그 실현이 높이 평가받은 게 아닐까
34:39박찬욱 감독의 2003년작인 올드보이는 43위에
34:43봉 감독의 초기 영화인 살인의 추억도 99위에 랭크돼
34:47다시 한 번 한국 영화의 저력이 전세계 유력지에 의해
34:51입증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35:01이번 순위는 2000년 이후 개봉한 영화를 대상으로
35:05뉴욕타임스가 세계 영화계 저명인사 500명을 설문조사에 직기한 결과입니다.
35:102000년 이후로 한정한 이유에 대해 뉴욕타임스는
35:14최근 25년 동안 OTT 서비스로 인해 영화를 관람하는 방식이 변화하는 격변의 시기에도
35:20어떤 영화들이 굳건히 버티었는지 집계를 시작했다고 덧붙였습니다.
35:26KBS 뉴스 김상엽입니다.
35:29소방청 상황실입니다.
35:32질식사고부터 전해드립니다.
35:37오늘 오후 1시 반쯤
35:38전담 여수의 한 공장 정화조 시설입니다.
35:4350대 남성 작업자가 청소를 위해 정화조에 들어갔다가
35:46질식으로 쓰러졌습니다.
35:49남성이 쓰러진 걸 보고 정화조에 추가로 들어간
35:5260대 남성도 질식으로 쓰러졌습니다.
35:56두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36:0050대 남성 작업자는 숨지고
36:0260대 남성 작업자는 위독한 상태입니다.
36:05오늘 오전 9시 20분쯤
36:10대구시 중구 신남내거리 인근 도로입니다.
36:15도로를 달리던 승용차에 불이 났습니다.
36:18때마침 인근에 있던 소방관 한 명과 시내버스 기사가
36:21소화기를 사용해 5분 만에 큰 불을 잡았습니다.
36:25인명피해는 없습니다.
36:27불은 엔진룸 부근에서 시작된 걸로 추정됩니다.
36:31오늘 새벽 4시 50분쯤
36:35서울 용산구 강변북로 반포대교 인근 도로입니다.
36:40달리던 화물차에 불이 났습니다.
36:43불은 5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36:46인명피해는 없습니다.
36:48브레이크 과열로 불이 난 걸로 추정됩니다.
36:52소방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36:53덥고 습한 남서풍이 유입되며
36:58남부지방에 폭염특보가 내려졌습니다.
37:01남부지방은 이번 주말 33도 안팎의 더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37:06토요일인 내일 전국 곳곳에 일요일인 모레
37:09중부지방에 비가 내리겠지만
37:11장맛비가 더위의 기세를 꺾진 못하겠습니다.
37:15이번 비는 내일 새벽 중부 서해안을 시작으로
37:18오전에 중부지방에 낮에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37:21남부지방비는 내일 저녁에
37:24중부지방비는 일요일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37:28예상되는 비의 양은 전국 곳곳에 5에서 60mm 정도입니다.
37:33내일 중부지방 한낮기온은 대전 31도, 강릉이 30도로 예상됩니다.
37:39광주의 한낮기온 32도, 전주 31도로 예상되고
37:43내일 아침까지 남해안에 안개가 짙게 깨겠습니다.
37:47영남지역은 대구의 한낮기온 34도, 울산이 32도까지 올라오고
37:51올라 무덥겠습니다.
37:54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비교적 잔잔하게 흘리겠습니다.
37:59수도권과 강원 영서지역은 다음 주 초 장맛비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38:05날씨였습니다.
38:08뉴스라인 W 오늘 저희가 준비한 소식 여기까지입니다.
38:12고맙습니다.
38:12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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