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푸터로 건너뛰기
  • 3일 전

카테고리

📺
TV
트랜스크립트
00:00이재명 정부의 첫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습니다.
00:24이 시각 국회를 연결해서 진행 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00:30원동희 기자, 지금 본회의가 진행된가요?
00:34네, 조금 전 본회의에서 추경안이 상정됐습니다.
00:38본회의가 개의한 건 약 2시간 전입니다.
00:41여당의 일방적 의사진행에 반발해 불참한 국민의힘 의원들을 기다리겠다며 의사진행이 지연된 건데요.
00:48결국 우 의장은 밤 10시 반이 다 돼서야 추경안을 상정하며 의사진행을 시작했습니다.
00:54국민의힘 박수민 의원이 유일하게 참석해 반대토론을 진행한 가운데
00:59지금 진행되는 찬성토론이 끝나면 잠시 뒤 여당 주도로 추경안이 처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01:06오늘 본회의에 상정된 추경안은 정부 원안에서 1조 3천억 원 늘어난 31조 8천억 원 규모입니다.
01:13핵심은 소비 진작인데요.
01:15약 12조 2천억 원이 소비 쿠폰 지급에 투입됩니다.
01:18소득과 거주 지역에 따라 국민 1인당 최소 15만 원에서 최대 55만 원이 지급됩니다.
01:25이번 추경으로 지난해 말 전액 삭감됐던 대통령실 특수활동비도 되살아났습니다.
01:31대통령실 특활비 41억 원과 검찰 특활비 40억을 포함해 4개 기관의 특활비가 105억 원 편성됐습니다.
01:39지금 여야의 협상은 결렬됐잖아요. 그 이유는 뭔가요?
01:48특수활동비 예산이 쟁점이었습니다.
01:51국민의힘은 지난해 말 야당이었던 민주당이 전액 삭감한 특활비 예산을 이번 추경안에 복원시키자 강하게 반발했는데요.
01:59민주당은 이에 민생회복 시급성을 강조하며 예결위원회에서 국민의힘 의원들 없이 추경안을 통과시켰습니다.
02:06하지만 이후 민주당 내부에서 개혁 당사자인 검찰의 특활비를 복원시키는 데 대한 문제제기가 있었는데요.
02:14결국 여당은 검찰개혁 입법 완료 후에 특활비 예산을 집행한다는 부대 의견을 달아 추경안을 처리하기로 했고
02:22본회의는 예정시간보다 3시간 늦춰 열리게 됐습니다.
02:26이재명 정부의 첫 추경안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게 되면 정부는 이르면 내일 국무회의를 열고 추경안을 의결할 거로 보입니다.
02:34지금까지 국회에서 KBS 뉴스 원동희입니다.
02:39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대전을 찾아 타운홀 미팅을 가졌습니다.
02:44이 대통령은 취약차주의 채무를 정부가 나서 탕감해주는 게 형평성에 맞다고 밝혔습니다.
02:51이희연 기자입니다.
02:55광주에 이어 대전에서 열린 두 번째 타운홀 미팅.
02:59선착순으로 신청받은 300여 명의 지역주민들이 참석했습니다.
03:02이 대통령은 한쪽으로 몰아주는 성장 전략은 한계에 다다랐다며 균형발전을 강조했습니다.
03:17일부의 특권화된 특수한 몇몇 집단 또는 사람들의 특권적 지위도 많이 해체해야 되지 않겠냐.
03:27추경안에 담긴 취약차주 채무탐감 제도와 관련해서도 의견을 들었습니다.
03:33채무탐감에 대한 부분이 진행이 된다면 거기에 대한 투트랙으로 성실상환자에 대한 핀셋 정책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03:42낮은 금리의 대출로 전환하는 거 이런 정책들은 많이 확장하려고.
03:49다만 이 대통령은 도덕적 해의가 우려된다는 지적엔 반박하기도 했고
03:53코로나19 당시 개인의 빚을 지게 한 측면이 있다며 정부가 나서 정리하는 게 형평성에 맞다며 설득하기도 했습니다.
04:01계속 방치해가지고 이미 머리됐으니 할 수 없다. 견뎌봐라. 이건 저는 올바른 정부의 태도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04:12이 대통령은 해수부를 부산으로 이전하는 것과 관련해선 국가적 입장에서 효율이 훨씬 크다며 지역민들의 이해를 구했습니다.
04:21대통령실을 세종으로 완전 이전하는 건 헌법 개정 문제여서 쉽지 않지만
04:25제2진무실을 짓거나 국회의사당을 이전하는 건 속도를 내보겠다고 했습니다.
04:31KBS 뉴스 이희연입니다.
04:34이 대통령이 이번 달 주요국에 특사를 보내는 방안을 조율 중인 걸로 확인됐습니다.
04:40중국과 유럽연합, 프랑스, 호주, 인도, 캐나다의 경우 특사가 이미 내정됐습니다.
04:46신지혜 기자입니다.
04:50이재명 대통령이 이번 달 주요국 특사 파견을 조율 중인 걸로 확인됐습니다.
04:54미국과 일본, 중국을 비롯해 인도태평양 지역 주요 우방국에도 특사를 보낼 전망입니다.
05:01미국에는 현 정부 고위 인사가 특사로 검토되는 거로 전해졌는데 이종석 국정원장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05:09관세 협상과 북한 문제를 폭넓게 논의하려는 거로 보입니다.
05:13중국 특사에는 박병석 전 의장이 내정됐습니다.
05:16박 전 의장은 2017년 5월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 정부 대표단을 이끌고 방중에 시진핑 주석과 면담한 바 있는 중국통입니다.
05:26유럽연합의 윤여준 전 민주당 상임총괄선대위원장, 프랑스의 강금실 전 법무장관, 호주에는 김진표 전 국회의장, 인도 김부겸 전 총리, 캐나다의 국회 국토위원장인 민주당 맹성규 의원이 특사로 내정됐습니다.
05:42호주, 캐나다 등과는 방산협력 논의를 염두에 두는 등 다양한 권역의 국가들과 연대를 강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05:50이미 양국 정상이 회담하고 셔틀 외교 복원을 약속한 일본의 경우 참의원 선거를 고려해 특사 파견 시기를 조율할 거로도 전해졌습니다.
05:59다만 러시아 특사 파견 여부는 신중하게 검토하는 거로 알려졌습니다.
06:04특사단은 전례에 따라 이 대통령 친설을 전달하고 회담 일정과 협력 과제 등을 논의할 전망입니다.
06:10KBS 뉴스 최신재입니다.
06:13이어서 내란 특검 소식입니다.
06:16특검은 이주호 교육부 장관과 박종준 전 경호처장을 오늘 불러 조사했습니다.
06:22계엄의 그날 밤 국무회의를 재구성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06:27내일은 윤 전 대통령의 2차 조사가 잡혀 있습니다.
06:31김태훈 기자입니다.
06:32내란 특검 수사팀이 있는 서울고검청사로 윤석열 정부 시절 고위 관계자들이 잇따라 모습을 나타냅니다.
06:42비상경 국무회의전에 연락 못 받으신 거 맞나요?
06:46영장 집행 저지 지시 수차례 윤석열 전 대통령도 받은 거 맞으신가요?
06:50소환된 사람은 이주호 교육부 장관과 박종준 전 경호처장입니다.
06:56특검은 이 장관을 포함해 당시 소집 통보를 못 받은 몇몇 국무위원들이
07:01계엄 선포를 심의할 권한을 박탈당한 건 아닌지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07:05이 때문에 이 장관에게는 12.3 비상기엄 당시 국무회의 상황을 묻는 특검의 질의가 집중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7:14특검은 앞으로도 참석 불참과 무관하게 당시 국무위원 전원을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입니다.
07:21박 전 처장에게는 공수처 체포영장 집행 방해와 비화폰 기록 삭제 경위 등을 추궁했습니다.
07:27특검은 군 관계자 다수를 비공개 소환해 윤 전 대통령을 비롯한 피의자들의 외환 혐의 조사까지 마쳤습니다.
07:36이를 바탕으로 2차 조사에서는 외환유치 혐의와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까지
07:41보다 강도 높은 조사를 진행하겠다는 계획입니다.
07:45윤 전 대통령 측의 반발에도 체포방해 혐의 조사는 사건을 처음부터 수사해온 박창환 총경이 맡기로 했습니다.
07:52특검은 이와 함께 파견 경찰관 3명을 투입해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의 수사방해 혐의에 대해서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08:01KBS 뉴스 김태현입니다.
08:02서정빈 변호사 나와 있습니다.
08:06윤 전 대통령 내일도 출석 방식은 1차 때와 같죠?
08:10네 그렇습니다. 내일 오전 9시에 2차 출석이 예정되어 있는데 1차 출석 때와 마찬가지로 공개적인 형태로 서울고검에 출석을 하게 됩니다.
08:20사실 이번 조사 일정을 잡게 되는데도 특검 그리고 윤 전 대통령 측의 줄다리기가 있었습니다.
08:26출석 날짜가 정해지고 나서도 출석 시간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조율 시도가 있었던 상황인데 윤 전 대통령 측에서는 9시 출석을 받아들이면서도 한편으로는 10분이나 20분 정도 늦을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08:41일단 제 시각에 출석을 할지 이 부분도 지켜보고 있는 문제이긴 한데 설사 출석 시간이 다소 늦어진다 하더라도 일단 특검의 조사 자체는 차질 없이 진행이 될 것이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08:53그럼 2차 소원에서는 윤 전 대통령을 상대로 어떤 부분을 집중적으로 조사할까요?
08:59우선 1차 때 조사가 실질적으로는 5시간 정도밖에 진행되지 못했기 때문에 이때 다루지 못했던 혐의에 대해서 추가적인 조사가 진행될 것이다 예상이 됩니다.
09:10그중에는 비상계엄 당시에 국무회의와 관련해서 국무위원들을 소집했던 과정이라든가 또는 시민권 행사 방해 여부 등에 대해서 조사가 진행될 걸로 보이는데
09:20최근 특검에서 한덕수 전 총리라든가 혹은 안덕근 장관 또 김주현 전 민정수석 등에 대해서 소환을 통해서 조사를 진행한 바가 있기 때문에
09:29이때 나온 내용들을 토대로 해서 추가적인 질문이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09:33또 한편으로는 1차 조사 때 실질적으로 진행되지 못했던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와 관련해서도 일단 다시 조사를 시도할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데
09:43또 마침 어제 김성훈 전 경호처 차장에 대해서 조사가 있었기 때문에 이걸 토대로 해서 추가적인 질문이 또 예상이 될 것 같습니다.
09:51이렇게 조사가 1차 조사 때 진행되지 못했던 그런 부분들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고 나면
09:57본격적으로 또 외환 혐의 여기에 대해서도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을까 이렇게 예상을 해볼 수가 있는데
10:04사실 이제 2차 출석이 이루어지고 나서 그 이후의 특검의 행보에 대해서 더욱 관심을 갖게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10:11이제 과연 이후 조사를 추가적으로 3차 소환을 시도를 할 것인지
10:15그렇지 않으면 구속영장을 바로 또 청구를 하는 수순을 밟게 될 것인지 여기에 대해서도 상당히 관심을 갖고 있는 것 같은데
10:22일단 개인적으로는 빠르게 구속영장 청구를 좀 검토할 수도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10:28아무래도 특검 측에서는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의미 있는 그런 진술을 기대하고 있지는 않았다라고 보여지기 때문에
10:35어떠한 내용의 그런 진술이 있는지 여부와 상관없이 구속영장 청구를 좀 검토할 수 있는 시점이 됐다라고 보여지고
10:42이제 다른 객관적인 증거들이 충분히 혐의 입증에 필요한 만큼 확보가 되었다라고 한다면
10:483차 소환 없이 이제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법도 좀 고민하고 있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10:53그렇군요. 특검팀이 오늘 외환 혐의와 관련해 군 관계자들 상당수를 조사했다 이렇게 밝혔는데
11:00이게 어떤 윤 전 대통령 조사를 앞두고 어떤 좀 미리 얘기를 한 그런 부분이 있을까요?
11:06네. 지금 이런 발표 때문에 내일 또 외환 관련한 그런 조사들이 상당히 좀 이어질 수 있지 않나
11:12이렇게 예측을 해볼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11:14일단 특검 측에서는 말씀하신 것처럼 이제 군 관계자에 대한 상당수 조사가 진행이 됐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고
11:20실제로도 이제 지난 1일에 당시 군 무인기 납품실무를 담당했던 연구원을 또 참고인으로 불러서 조사를 하기도 했습니다.
11:28거기다가 최근에 이제 보도 내용을 보면
11:30당시에 이제 무인기 침투 지시가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나온 것이다 라는 것을 들었다라는
11:37그런 녹취록까지도 나온 상황이라서 생각보다 이 외환과 관련된 그런 조사가 상당히 빠르게 진척되었다라고 보여집니다.
11:45그렇기 때문에 내일 이런 외환 혐의와 관련해서도 집중적인 조사가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 되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11:53네. 윤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 방해 지시 혐의는 기존대로 경찰 총경이 맞기로 했다고 하는데요.
12:001차 소사 때는 말들이 좀 있었잖아요.
12:01네. 그렇습니다. 이제 윤 전 대통령 측에서는 박 청완 총경이 자신에 대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불법 체포를 지시를 했던 당사자이기 때문에
12:12가해자가 피해자를 조사해서는 안 된다라고 조사적 교체를 요구를 했었고
12:17또 한편으로는 경찰이 아니라 검사가 조사를 해야 된다라고 주장을 했었습니다.
12:22하지만 특검은 여기에 대해서 박 총경이 당시에 체포영장에 관여한 사실이 없다라고 반박을 했고
12:28사건의 연속성을 고려를 해서 박 총경이 계속 주도적으로 수사를 진행해야 된다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12:36그래서 내일 특검 측에서 과연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와 관련해서 계속 조사를 시도를 할지 여부도 조금 지켜봐야 될 부분이기도 하고
12:45만약에 윤 전 대통령이 이를 거부했을 때 특검이 어떻게 대응을 할지
12:50일단 가능성을 따지자면 조사자 교체를 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긴 하는데
12:54그렇게 되면 조사는 비워두고 조사 방해를 또 문제 삼아서 변호인들에 대한 조사라든가 혹은 징계가 이어지지 않을지 조금 지켜볼 부분인 것 같습니다.
13:04그리고 특검은 계엄 직전 열린 국무회의에 상당히 주목하고 있는 것 같아요.
13:09최소 인원만 모인 뒤에 바로 열렸다고 하는데 아예 회의에 오라는 연락도 못 받은 국무위원도 있었다고 하지 않습니까?
13:16네 그렇습니다.
13:17당시 국무위원이 19명이었는데 그중에 11명이 소집이 됐고 나머지 7명은 국무회의 개최 사실을 몰랐다고 합니다.
13:24거기에는 이주호 부총리라든가 안덕근 산자부 장관, 유상임 곽의부 장관 등이 포함되어 있고요.
13:30이제 당시에 이런 상황 때문에 윤 전 대통령이 국무회의 의결 종족수를 급하게 맞추려고
13:36계엄에 적극적으로 반대하지 않을 것 같은 위원들만 골라서 부른 것 아닌가 이런 추측을 하고 있는 입장입니다.
13:44그렇기 때문에 특검은 이렇게 소집되지 않은 국무위원들이 직권남용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고 판단을 하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13:54그렇군요. 김건희 특검 수사 상황도 좀 보겠습니다.
13:573부 토근 전 대표이사가 소환됐네요.
14:00네, 그렇습니다.
14:01어제 특검은 3부 토근 본사 등 13곳을 압수수색을 했었고
14:05또 하루 만에 3부 토근 전 대표이사인 이은근 씨를 소환해서 조사를 했습니다.
14:10이제 이 전 대표에 대해서는 2023년 5월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추진서를 내세워서
14:163부 토근의 주가를 임의로 급등시키고 이로 인해서 이득을 취했다라는
14:21그런 주가 조작 혐의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조사를 했을 것으로 보이는데
14:25또 지금 최근 보도에 따르면 당시에 이 전 대표가 2023년 5월경에
14:30폴란드에서 있었던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에 참석을 하면서
14:34당시 국토부 장관이었던 원희룡 장관과 또 기념사진을 찍은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14:39이런 점들을 봤을 때 정부 고위 인사들이 상당히 개입돼 있던 것이 아닌가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는 사항이라
14:45이 점에 대해서도 상당한 질문들이 이어지지 않았을까 이렇게 예상이 됩니다.
14:50김건희 여사의 소환 시기에 대해서는 계속 질문들이 나오고 있잖아요.
14:54그런데 아직 소환 통보가 가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언제쯤 부를까요?
14:58네 사실 상당한 관심을 갖고 있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15:01아직까지 특검에서 소환 요구를 했다라는 소식은 없지만
15:043부 토근에 대한 압수수색 등이나 혹은 이 전 대표에 대한 조사를 빠르게 시작을 했기 때문에
15:10김건희 여사에 대한 소환도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다는 입장도
15:14그런 의견도 나오고 있는 사이인 것 같습니다.
15:17다만 개인적으로는 조금 시간이 걸릴 수 있지 않나라고 생각을 하고 있는데
15:21일단 김건희 여사의 관련된 사건들 중에서 수사가 본격화되었다
15:26혹은 상당히 진척되었다고 보기에 어려운 그런 사안들이 많이 있긴 합니다.
15:30그래서 예를 들어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이라든가
15:33건진법사 관련 의혹 등과 같은 경우에는 조금 더 조사가 진행되어야 되지 않나라는
15:39아직까지는 소환은 조금 이른 시점이라고 보여지고
15:43그러면 이제 사건의 상황에 따라서 물론 개별적으로 소환을 시도하는 방식도 채택은 할 수 있지만
15:49개인적으로는 전체적인 사건들이 어느 정도 진행이 됐을 때
15:54한 번에 연속해서 소환을 시도하지 않을까 이렇게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15:58네, 하나만 더 여쭤보겠습니다.
16:00순직해병특검팀이 다음 주부터 이른바 VIP 경로설 조사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잖아요.
16:06어떤 수사 과정을 밟아 나가게 될까요?
16:07일단 사안의 특성상 객관적인 물증보다는 관련자들의 진술 증거를 확보하는 게 더욱 중요하지 않을까라고 생각이 됩니다.
16:15일단 특검에서는 다음 주에 김계환 전 해병대 사령관을 소환을 해서 조사를 한다라는 입장이고
16:21김 전 사령관 같은 경우에는 이 VIP 경로설을 가장 처음 박종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에게 전달한 것으로 지목되고 있는 사람입니다.
16:30이후에는 군의 보고라든가 혹은 지휘체계에 따라서 관련성이 있는 군인사들 혹은 국방부 인사들을 차례대로 조사해 나갈 것으로 보이고
16:39뿐만 아니라 수사 외압 의혹이 촉발되었다고 보고 있는 그 계기가 되었다고 보고 있는 대통령실 주재 수석비서관 회의와 관련해서
16:47당시에 참석자라든가 혹은 정황을 알고 있을 만한 그런 관계자들을 소환해서 차례대로 조사하는 수순을 밟게 되지 않을까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16:56그런데 임성근 전 사단장은 그제 소환해서 여러 질문에 진술을 거부했다고 하잖아요.
17:02수사에 좀 난항을 겪지 않을까요?
17:04사실 이런 진술을 거부하는 것은 당연히 수사기관 입장에서는 증거 확보에 어려움을 겪게 되는 부분이긴 합니다.
17:15그 밖에도 지금 제출한 휴대전화의 비밀번호도 아직 까먹었다 잊어먹었다라고 주장하고 있는 입장이라서
17:22사실상 임성근 전 사단장에 대한 유의미한 진술을 확보하는 것은 어렵다고 보여지는데
17:28이 점은 특검에서도 사실 이미 예전부터 예상을 하고 있던 지점이라고 보입니다.
17:32그래서 애초에 객관적인 증거라든가 혹은 다른 사람들의 진술 확보에 더 신경을 쓰고 있지 않았을까
17:38이미 계획된 내용대로 조사를 진행할 것이다 이렇게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17:43네, 서정빈 변호사였습니다. 말씀 잘 들었습니다.
17:46감사합니다.
17:50네, 방금 들어온 속보입니다. 추경안이 국회에서 처리됐다는 소식입니다.
17:55이재명 정부의 첫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습니다.
18:00조금 전 국민의힘의 불참 속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는 소식이 들어와 있습니다.
18:07자, 고강도 검찰개혁이 예고된 가운데 새로 취임한 서울지역 지검장들의 일제히 자성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18:14지난 과월을 돌아보고 국민의 신뢰를 되찾아야 한다고 구성원들에게 호소했습니다.
18:19백인성 법조전문 기자입니다.
18:24가장 강하고 직설적인 어조로 검찰의 자성을 촉구한 사람은 이문정 신임 서울 동부지검장입니다.
18:32검찰 내 대표적인 내부 비판자이자 개혁론자인 그는 검찰이 변하지 않으면 거의 해체당할 거라고 직격했습니다.
18:39이제 바뀐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면 검찰은 정말 해체에 가까운 개혁을 당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18:47취임사에선 검찰이 표적 수사와 선택적 수사, 제식구 감싸기와 봐주기 수사를 해온 점을 인정해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18:55그러면서 국민이 요구한 건 정의와 공정이라며 잘한 것이 많다고 변명할 게 아니라 변화를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19:05전국 최대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 수장으로 임명된 정진우 신임 검사장도 국민 시각에서 검찰이 고칠 것은 고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19:16검찰 본연의 역할에 집중하자는 원론적인 입장일 뿐 아니라 검찰도 반성할 부분이 있다고 명확히 밝힌 겁니다.
19:23개혁 논의의 출발점이 된 우리 검찰권 행사에 대해 스스로 솔직하게 되돌아보고 잘못된 것은 바로잡아야 하며
19:33김태훈 신임 서울 남부지검장도 취임사에서 무엇보다 아픈 부분은 국민들로부터 중립과 공정한 기관이라는 신뢰를 잃었다는 지적이라며 성찰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19:45이 같은 새 지검장들의 취임 일성은 구성원들로부터 검찰개혁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내려는 시도로 여겨지는데
19:54검찰 내부에선 우려와 반발도 만만치 않아 호응이 실제 얼마나 있을지는 시간이 더 필요해 보입니다.
20:02KBS 뉴스 백인성입니다.
20:05일본 규슈 내�에 한 화산이 꿈틀대기 시작했습니다.
20:09대규모 분화가 일어났습니다.
20:12한 만화에서 언급된 7월 대재앙설로 일본 열도는 지금 안 그래도 뒤숭숭한 상황입니다.
20:18이번 화산 분화가 대지진의 전조일 수 있다는 공포가 퍼지고 있습니다.
20:23김양순 기자입니다.
20:27일본의 가장 남쪽 섬인 규슈 내륙의 신모에다케 화산.
20:31산뽕우리에서 거대한 연기가 치솟고 산자락을 따라 화산재가 분출하고 있습니다.
20:37비행기에서 찍힌 영상에는 검은색 연기가 주변 하늘을 자욱하게 뒤덮고 있을 정도입니다.
20:44일본 기상청은 지난달 22일 신모에다케 화산이 화산 활동을 시작했고
20:50어제는 마그마가 분화하며 5천 미터 높이까지 연기가 치솟았다고 밝혔습니다.
21:00신모에다케 화산이 분화한 건 7년 만입니다.
21:04분화구에서 약 6km 떨어진 마을은 화산재로 뒤덮였고
21:09가고시마 공항 항공편은 결항됐습니다.
21:12이번 화산 분화는 최근 규슈 도카라 해상에서 일어난
21:16잦은 지진과도 연관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21:20도카라 열도에선 지난달 하순부터 오늘 새벽까지
21:23크게는 규모 5.5의 지진이 모두 1,100여 차례 발생하며
21:28주민들의 불안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21:30일본의 일부 SNS 이용자들은 한 만화에서 언급된
21:357월 대재앙설과 묶어 대지진의 전조일 수 있다고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21:41일본 기상청은 7월 대재앙설은 낭설이라고 거듭 강조하면서도
21:46규슈 지역 또 다른 화산의 분화 경계 수준을 2단계로 높였습니다.
21:52KBS 뉴스 김양순입니다.
21:53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늘 밤 10개에서 12개 나라에
21:58관세율을 통보하는 서한을 보낼 거라고 예고했습니다.
22:02관세율이 최대 70%까지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22:06우리 정부의 통상교섭 본부장은 다시 워싱턴행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22:10김지숙 특파원입니다.
22:14미국이 부과할 상호 관세율이 접시된 트럼프 대통령의 서한이
22:18당장 오늘 밤부터 발송됩니다.
22:20첫날 10개에서 12개 국가에게 보내고
22:23며칠간 다른 나라에도 서한을 통해 관세율을 통보할 계획입니다.
22:34관세율은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결정하는데
22:37낮에는 30%라고 설명했던 최고 세율을
22:41밤에는 70%라고 언급하는 등 오락가락하고 있습니다.
22:45다음 주 상호 관세 유예 만료 시점을 앞두고
22:47무역 상대국들에게 협상을 재촉하는 압박성 메시지로 풀이됩니다.
22:52트럼프는 새로운 관세가 부과될 시점도 8월로 명시했습니다.
22:56미 재무장관도 100개국 정도가 최저 상호 관세인 10%만 적용받게 될 거라며
23:09합의를 서두르라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23:11무역 상대국 가운데 협상에 성실하다고 판단하는 절반에는 기본 관세율이
23:16나머지 국가들엔 고율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23:20우리나라에 일방적인 관세가 통보될지 아니면 관세 유예 기간을 연장하고
23:25협상을 이어갈지 모든 게 불확실합니다.
23:28우리 정부 협상팀은 주말 동안 미국과의 고위급 협의를 위해
23:31오늘 저녁 이곳 워싱턴으로 출발했습니다.
23:34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23:36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제자의 논문을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23:44공개 검증이 예고됐습니다.
23:46이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설명하겠다는 입장입니다.
23:49이수민 기자입니다.
23:52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2018년 충남대 교수 시절
23:57실내 조명에 대해 발표한 두 개의 논문입니다.
24:01한 달 간격으로 다른 학회지에 실렸는데 제목이 거의 똑같습니다.
24:05논문 내용에서도 실험 과정을 나타낸 도표가 양쪽이 동일합니다.
24:11결론 부분뿐만 아니라 11개 문장이 완전히 똑같았습니다.
24:16이외에도 61개 문장은 내용이 비슷했습니다.
24:19논문 표절 검사 프로그램으로 확인한 결과 표절률은 35%,
24:24통상 25%를 넘으면 표절로 간주합니다.
24:28두 논문에는 서로 참고했다는 내용은 들어있지 않았습니다.
24:31한국연구재단은 자신의 과거 저작물을 출처 표시 없이 사용한 경우
24:37중복 게재로 보고 있습니다.
24:40굳이 편수를 늘리기 위한 혹은 실적을 높이기 위한
24:43어떤 일종의 꼼수를 썼다라는 비판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할 것 같습니다.
24:49이 후보자가 2003년 7월 실내 조명에 대해 다룬 이 논문 역시
24:531년 전 대학원생 제자가 쓴 논문과 상당 부분 유사했습니다.
24:58역시 출처 표기 없이 제자의 연구 결과를 가져와
25:01논문을 썼을 가능성이 큽니다.
25:04의혹이 이어지자 김건희 여사 논문 검증에 나섰던
25:08범학계 국민검증단이 이 후보자 논문에 대해 공개 검증을 예고했습니다.
25:14이 후보자 측은 총장 임용 과정에서 연구 부정 행위가 없다고 확인된 사안이라며
25:19향후 인사청문회에서 충실히 소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25:24KLS 뉴스 이수민입니다.
25:27SK텔레콤의 유심 해킹 사태를 조사해온 민관합동조사단이
25:32이번 사태를 SKT의 관리 부실 탓이라고 진단했습니다.
25:37그러면서 SK텔레콤의 위약금을 전면 면제해 줄 것을 권고했습니다.
25:42SKT는 이 권고를 받아들이겠다고 밝혔고
25:45위약금 면제를 위한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25:48우정화 기자입니다.
25:49온 나라의 유심 교체 대란을 불러왔던 SKT 해킹 사태.
25:56사고 발생 두 달여 만에 민관합동조사단의 최종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26:02핵심은 해킹이 오랜 기간 광범위하게 이루어졌다는 겁니다.
26:064만 2천여 대의 SKT 서버 조사 결과
26:09해킹이 시작된 2021년 8월부터 현재까지
26:1333종의 악성 코드를 통해 약 2,700만 건의 유심 정보가 유출됐습니다.
26:19다만 조사단은 지금까지 파악한 바로는 복제폰이 만들어질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26:27또 상대방이 누군지 알 수 있는 통화 기록도 빠져나가지 않았다고 발표했습니다.
26:33그러나 조사의 한계도 드러났습니다.
26:36감염된 시점부터 방화벽 기록이 남아있지 않은 기간에는
26:41정보 유출 여부를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26:44조사단은 이번 사태가 SKT의 관리 부실 탓이라며 책임 소재를 분명히 했습니다.
26:50유심 복제에 쓰일 수 있는 정보가 암호화되지 않아
26:53해커가 쉽게 접근했다는 겁니다.
26:56이를 근거로 조사단은 위약금 면제를 강력하게 권고했습니다.
27:02SKT는 위약금을 받지 않겠다고 자세를 낮췄습니다.
27:12SKT는 치매사고 이후부터 이달 14일까지 해지했거나
27:17해지 예정인 고객에게는 위약금을 받지 않겠다고 설명했습니다.
27:22그리고 SKT 이용자를 위해 8월 요금, 50% 할인 등
27:275천억 원 규모의 보상안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27:31KBS 뉴스 우정합니다.
27:34전현직 기자 20여 명이 기업 내부 정보를 취재한 뒤
27:38주식 시세 차익을 거둔 혐의로 수사 대상에 올랐습니다.
27:42거래 종목 중엔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대형 상장사도 들어 있습니다.
27:47송수진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27:52한 상장사의 주가 추이입니다.
27:54지난해 초부터 최근까지 쉼없이 우상향하며
27:576배 넘게 올랐습니다.
27:59실적이 잇따라 사상 최대를 갈아치운 점이 호재가 됐습니다.
28:03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은
28:06일부 기자들이 이 종목을 선행매매한 혐의를 포착했습니다.
28:11선행매매란 대량 매수 주문을 예상하고
28:13미리 주식을 사두는 수법을 말합니다.
28:15대형 호재가 있다는 걸 미리 알아야 가능한데
28:19자본시장법이 금지한 부정한 기교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28:23수사 대상에 오른 전현직 기자는 20여 명입니다.
28:27일간지, 경제지, 인터넷 언론사 등 여러 회사가 포함됐으며
28:31일부는 수사를 받던 중 퇴사했습니다.
28:35특정 기업의 영업실적이나 신사업 계획 등을 취재 과정에서 미리 알게 되자
28:39해당 종목을 집중 매수한 뒤 호재성 기사를 보도한 패턴이 반복 확인됐습니다.
28:46대상 종목은 10여 개, 주로 코스닥 상장사가 많았는데
28:49코스피 대형 종목도 있습니다.
28:52일부 기자는 주식을 팔아 많게는 수억 원의 차익을 실현하기도 했습니다.
28:57금감원은 최근 혐의가 뚜렷한 일부 기자와 해당 언론사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29:03금감원은 해당 기업 임직원이 미공개 정보를
29:06기자들에게 고의로 유출한 흔적은 없는지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29:10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29:13네, 요즘 우리 청년들 취업이 어려운 이유가 또 있습니다.
29:18어딜 가나 경력직만 뽑습니다.
29:21경력이 없으면 명함조차 내밀기 어렵습니다.
29:24인턴조차 경력이 있어야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29:28그래서 경력이 없어 경력을 못 쌓는다는 웃지 못할 말까지 나왔습니다.
29:33고달픈 우리 청춘들을 김민경 기자가 만났습니다.
29:39대학교 2학년 서민석 씨.
29:43방학을 활용해 공공기관에서 홍보 담당 인턴을 시작했습니다.
29:48졸업까진 여유가 있지만 선배 구직자들을 보며
29:51취업 시장에서 경력의 중요성을 실감했습니다.
29:54경험을 많이 접하지 못하고 잡지 못한 부분에 있어서
29:58좀 후회도 하는 경우가 많고
30:01아쉬움을 표현하는 경우를 많이 본 것 같아요.
30:05올해 이 기관 청년 인턴 경쟁률은 최고 17대 1이었습니다.
30:10인턴 기회도 실무 경험이 있어야 잡을 수 있는 시대.
30:13경력이 없어 경력을 못 쌓는다는 말이 나옵니다.
30:16인턴을 위한 인턴이라고 말씀을 좀 많이 해주시는데
30:21그게 많이 와닿는 것 같아요.
30:23취업 시장에서 인턴을 하려면 또 다른 인턴을 해야 되고
30:27기업들은 경력 위주 채용을 점차 확대하고 있습니다.
30:32채용 공고상에 신입을 모집을 한다고 해도
30:36지원 자격에는 몇 년 이상의 자격이 필요하다던가
30:40이런 식의 공고도 많아서
30:43올 상반기 기업 10곳 중 8곳은 경력만 뽑았고
30:48순수 신입 직원 채용은 2%대에 그쳤습니다.
31:00반면 대졸 청년 절반은 재학 중 직무 경험이 없는 걸로 조사됐습니다.
31:05지난해 20대 청년 근로자 중 비정규직 비중은
31:0940%를 훌쩍 넘어 역대 가장 높았습니다.
31:12그만큼 노동시장 이탈 우려도 큽니다.
31:21특별한 이유 없이 구직 활동을 포기한 쉬었음 청년은
31:25올해 2월 처음으로 50만 명을 넘었습니다.
31:28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31:29폭염에 유럽이 펄펄 끓고 있습니다.
31:34수은주가 40도를 넘는 곳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31:38지중해도 평년보다 5도 이상 뜨겁습니다.
31:41산불도 확산 중입니다.
31:43반면 러시아는 63년 만에 가장 서늘한 여름을 맞고 있습니다.
31:47이화진 특파원입니다.
31:49들판에 퍼져나가는 불길.
31:54헬기가 진화에 나서지만 역부족입니다.
31:57현지 시각 3일.
31:59그리스의 유명 휴양지 크레타 섬에서
32:01하루 전 시작된 산불이 고온 건조한 강풍을 타고
32:04민가까지 번졌습니다.
32:07아테네 인근에서도 대형 산불이 발생해
32:09주민들이 마을을 떠나야 했습니다.
32:23아프리카에서 시작된 열돔은
32:25스페인과 프랑스를 거쳐
32:27발칸반도와 독일 등에서도
32:29수은주를 40도까지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32:32극심한 가문까지 겹쳐
32:34강과 호수의 수위가 낮아졌고
32:36주민들은 농작물 피해에 식수 제한 조치까지 겪고 있습니다.
32:46지중해 바다도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32:49스페인 동쪽 바다는 평년보다 5도 이상 수온이 올라서
32:5330.99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32:56지중해의 수온이 10년마다 0.4도씩 상승한다는
33:00연구 결과도 있는데
33:01생태계 변화가 우려되는 수준입니다.
33:04반면 지난해 이맘때
33:06100년만에 폭염을 겪었던 러시아 모스크바는
33:10올해는 63년만에
33:12가장 서늘한 여름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33:15파리에서 KBS 뉴스 이화진입니다.
33:1799% OF THE KIDS IN DENMARK
33:41사용을 해서 쇼핑을 사용업회에서
33:44매일 기관적으로 이용하는
34:01아주 압디한 고무를 해주고
34:04코로나의 소셜미디어와 디스플릿 서버에서들을 찾으며
34:26소방청 상황실입니다.
34:28참고하제부터 전해드립니다.
34:31오늘 오전 11시 반쯤 대구 서구의 서대구 일반산업단지입니다.
34:38차광막 등을 보관하는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34:42창고 일부 같아 재고물품 등이 소실됐습니다.
34:46근로자들은 대피했고 다친 사람은 없습니다.
34:49불은 1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34:52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입니다.
34:54오늘 새벽 3시 10분쯤 경기 의왕시 내손동의 한 상가주택 지하 1층 세대에서 불이 났습니다.
35:05거주자는 외출 중이었고 인명피해는 없습니다.
35:09불은 1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35:12거실에서 사용 중이던 제습기 부근에서 불이 난 걸로 추정되며
35:15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입니다.
35:18오늘 오전 7시 반쯤 경북 포항시 남구의 한 주택입니다.
35:26차고지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차에 불이 났습니다.
35:30출동한 소방대는 차량을 공터로 옮겼고요.
35:33이동식 소화수조 등을 이용해 3시간 반 만에 불을 껐습니다.
35:38인명피해는 없습니다.
35:40차량의 충전장치에서 불이 난 걸로 추정됩니다.
35:44소방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35:48오늘 남부지방에 뜨거운 볕이 내리쬐던 반면 중부지방에 먹구름이 끼었습니다.
35:54오늘 밤을 지나 내일 아침까지 경기 북동부와 강원 내륙에
35:595에서 20mm의 비가 그 밖의 수도권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36:05비가 내리는 건 정체전선이 북한 지역에 머물고 있기 때문인데
36:10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서 덥고 습한 공기도 계속 한반도로 유입되고 있습니다.
36:16주말에도 폭염은 계속됩니다.
36:18경기 남동부와 강원 영동, 충청과 남부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36:26비가 내리지 않는 지역은 대부분 열대야가 이어지겠고
36:29내일 한낮에 강릉이 3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36:34전주의 한낮기온 34도, 제주가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36:38내일 영남에 강한 볕이 내리쬐는 가운데 대구와 울산의 한낮기온이 3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36:46물결은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36:50일요일과 월요일에 다시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 비가 이어지겠고
36:54비가 그치고 나면 더욱 무덥겠습니다.
36:58날씨였습니다.
37:01폭염에 냉방기 사용이 늘자 화재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37:04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37:08뉴스라인 W 오늘 저희가 준비한 소식 여기까지입니다.
37:12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