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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평범하고 따분하신가요?
00:24자연으로 눈을 돌리시죠
00:30초록룡부터 개미핥기, 얼룩말까지
00:34세상 모든 동물은 다양한 반점과 줄무늬를 이용해 자기를 꾸밉니다
00:41패션 디자이너의 작품처럼 보이는 동물의 무늬는 사실 생명과 직결돼 있습니다
00:51동물의 문양은 경고나 의사소통, 위장용도로 쓰이며 심지어 냉각 효과를 노리기도 합니다
01:05인간 눈엔 빼어난 패션처럼 보이는 무늬가 동물을 풍경 속으로 사라지게 도와줄 수 있습니다
01:13디자인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합니다
01:19자연의 무늬에는 복잡한 과학이 숨어 있고
01:26그 결과는 실로 놀랍습니다
01:29보랑이는 눈 덮인 시베리아의 숲에서
01:59이곳에서조차 완벽한 위장 전략으로 무장하고 있습니다
02:02보랑이의 몸은 그늘을 역이용합니다
02:10그늘이 지는 배쪽이 오히려 밝은 색을 띄어 모습을 감추어주는 효과가 있죠
02:17또 상징적인 줄무늬는 숲의 그늘 속으로 모습을 사라지게 해줍니다
02:25줄무늬는 인도의 건조한 숲에 사는 벵골 호랑이에게도 아주 효과적인데
02:34이곳에선 줄무늬와 반점의 대결이 펼쳐집니다
02:38천박이 사슴은 호랑이의 줄무늬와 마찬가지 이유로 하얀 반점 무늬를 지니고 있습니다
02:45숲의 얼룩덜룩한 빗속에 모습을 감추기 위해서죠
02:51둘 다 인간의 눈에는 주황색으로 보이는데
03:00녹색 숲에 몸을 숨기기 위한 선택이라기엔 고개가 갸우뚱해집니다
03:06사실 인간은 다양한 색을 볼 수 있는 극소수의 표유류 중 하나입니다
03:13대부분의 표유류는 붉은색을 보지 못합니다
03:17인간으로 치면 생명과 비슷하죠
03:21사슴눈에 비친 세상은 칙칙한 녹색과 파란색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03:29포유류 대부분이 약한 빛에서도 잘 볼 수 있는 눈을 선호했기 때문이죠
03:34대신 색을 선명하게 볼 수 있는 능력은 포기해야 했습니다
03:39주황색을 보는 능력을 빼앗으면 호랑이가 사라집니다
03:45그런데 이번 목표물은 천박이 사슴이 아닙니다
03:55평범한 갈색의 삼바 사슴이 희생양입니다
04:06반전무늬 효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04:14재미있는 건 호랑이도 붉은색을 잘 보지 못한다는 겁니다
04:21왜 녹색이 아니라 주황색을 띄는지 더욱 궁금해집니다
04:26그건 단순히 경제성의 문제입니다
04:32파란색과 녹색은 동물에게 아주 드문 색소입니다
04:36만들기 어렵고 만들려면 상당한 대가를 치러야 합니다
04:41반면 주황색과 갈색은 가장 만들기 쉽고 널리 사용할 수 있는 색소죠
04:51그래서 대부분의 포유류가 사용합니다
04:55줄무늬는 호랑이에게 중요한 도구입니다
05:03현존하는 호랑이는 배여소종입니다
05:08불창한 정글에 사는 호랑이는 줄무늬가 더 두껍고 짙은 색입니다
05:14나무 아래로 얼룩덜룩 짙은 그늘이 드리워지기 때문이죠
05:19더 개방된 환경이나 건조한 기후에 사는 호랑이는
05:25줄무늬가 더 좁게 나타납니다
05:27이들은 호랑이 중에서 가장 큰 종입니다
05:32시베리아 호랑이죠
05:34흰 눈밭이 배경일 때도
05:39좁은 줄무늬는 바코드처럼
05:42늘어선 나무들 사이로 호랑이의 윤곽을 무너뜨리고 감추기에 충분합니다
05:47한점과 줄무늬는 동물의 왕국 전역에서
06:00아주 다양한 스타일로 광범위하게 이용됩니다
06:04저마다 다른 풍경과 생활 방식에 맞게 미세하게 적용되죠
06:10덤불이 우거진 아프리카 초원에 서식하는 써발 고양이는
06:21호랑이의 덩치 작은 사촌입니다
06:24이 은밀한 동물은
06:29간점과 줄무늬의 최고 장점을 누립니다
06:31잎으로 뒤덮인 관목 숲도
06:39유유히 빠져나갈 수 있고
06:41긴 풀이 무성한 들판에 있어도
06:48눈에 띄지 않습니다
06:50철치류나 새같은 먹잇감에
07:05몰래 다가가기에 완벽한 차림입니다
07:20이 은밀한 동물은
07:50그런데 작은 도마뱀이나 곤충을 뒤쫓는다고
08:00방심해선 안 됩니다
08:02이때도 모습을 감출 필요가 있죠
08:12서발 고양이는 덩치 큰 포식자들이 질비한 땅의
08:17작은 포식자일 뿐입니다
08:19덩치 큰 육식동물은 경쟁을 줄이기 위해
08:22작은 육식동물을 죽이곤 하죠
08:25서발 고양이의 위장은 먹잇감에 눈에 띄지 않게 해줄 뿐 아니라
08:30스스로 먹잇감이 드는 것도 피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08:34물론 대부분의 동물이 움직이지 않을 때
08:46눈에 덜 띈다는 걸 본능적으로 압니다
08:49풀립들 사이에 꼼짝한 코 있으면 서발 고양이는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08:56움직이면 포착될 가능성이 더 커지죠
09:05모든 색을 볼 수는 없지만 임팔라가 움직임을 감지합니다
09:20요란한 호로새 무리도 알아챘습니다
09:26잠재적인 위험을 포착하면 사냥감 동물들은 종종 포식자를 따라 같이 움직입니다
09:33경계를 늦추지 않기 위해서죠
09:36펄을 찌르는 매복 공격 없이
09:40사냥에 성공하는 사냥꾼은 거의 없습니다
09:43그런데 이번처럼 작은 사냥꾼에게만 집중하면
09:50치명적인 일을 당할 수 있습니다
09:52큰 사냥꾼도 함께 주시해야 하죠
09:57위장과 자맹의 대가인 표범입니다
10:26뼈아픈 실수입니다
10:56반전무늬는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11:09고양이과 동물이 대표적인 사례죠
11:13아이들의 손가락 그림을 상상해보세요
11:20손가락을 원 모양으로 한데 모아 고양이 위에 찍으면
11:25표범의 반점과 비슷한 모양일 겁니다
11:28표범 등유의 반점은 깔끔한 원 형태입니다
11:45잎이 더 무성한 아프리카나 아시아 관목지대에 사는 경우 반점이 더 큽니다
11:52남아메리카에 서식하는 표범과 비슷한 재규어도 유사한 원 형태의 반점이 있는데
12:05고리 안쪽이 짙은 갈색을 띠이죠
12:08이 열대우림 거주자를 둘러싼 숲은 짙은 그늘과 빛이 뒤섞여 더욱 혼란스럽습니다
12:24우리가 무늬 배열로 각기 다른 종을 구별하듯
12:32고양이과 동물도 그걸 통해 서로를 알아보는지도 모릅니다
12:36무늬가 똑같은 개체는 없죠
12:44빠르게 집중하는 치타의 반점 무늬는
13:14아마 가장 알아보기 쉬울 겁니다
13:17동굴 한참이 하나씩 온몸에 지켜있죠
13:21동굴 한참이 하나씩 온몸에 지켜있죠
13:22동굴 한참이 하나씩 온몸에 지켜있죠
13:29동굴 한참이 하나씩 온몸에 지켜있죠
13:31동굴 한참이 하나씩 온몸에 지켜있죠
13:33동굴 한참이 하나씩 온몸에 지켜있죠
13:37동굴 한참이 하나씩 온몸에 지켜있죠
13:39동굴 한참이 하나씩 온몸에 지켜있죠
13:41동굴 한참이 하나씩 온몸에 지켜있죠
13:43동굴 한참이 하나씩 온몸에 지켜있죠
13:45동굴 한참이 하나씩 온몸에 지켜있죠
13:47동굴 한참이 하나씩 온몸에 지켜있죠
13:49새끼 치이타의 경우엔 모습이 좀 특이합니다
13:53보는 즉시 알아볼 수 있는 부모와 달리
14:02새끼 치이타는 대담한 반전무늬뿐 아니라
14:05긴 털을 갖고 태어납니다
14:07독특한 모이칸족 스타일이죠
14:10그 점에 대해 머리 모양만큼이나 독특한 이론이 있습니다
14:20새끼 치이타는 몹시 약하지만
14:27독보적인 헤어스타일 덕분에
14:29벌꿀 오소리와 비슷해 보일 수 있습니다
14:31벌꿀 오소리는 작지만 강하고 공격적인
14:36아프리카의 악명 높은 포식자죠
14:39새끼를 호시탐탐 노리는 포식자들이
14:47멈칫하기엔 충분할지도 모릅니다
14:50때가 되면 치이타 특유의 반전무늬가 나타납니다
15:05불이 무성한 병원의 모습을 감추면 완벽합니다
15:08기타의 윤곽을 무너뜨리기에 충분하죠
15:12불이 무성한 병원의 모습을 감추면 완벽한 시스템을 LORD
15:14불이 무성한 병원의 직장인입니다
15:17불이 무성한 병원의 모습을 감추면 완벽한 시스템을
15:37동물이 무늬를 이용해 서로를 알아보는지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16:07한편 수생포시자인 큰수달은 무늬로 서로를 알아본다고 여겨집니다
16:15큰수달은 수달류 중에서 가장 큰 종으로 사회성도 대부분의 수달보다 강합니다
16:25크고 시끄러운 무리 속에서 생활하며 병직 무리로부터 영역을 사납게 방어합니다
16:32수달은 반점과 상관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16:39그건 반점이 물속에서 솟구치기 전까진 감춰져 있기 때문입니다
16:45큰수달은 잔망병이 솟아오르듯 물 밖으로 고개를 쑥 내밀곤 합니다
16:52그때 목에 반점이 드러나죠
16:55반점 무늬는 각 개체마다 고유합니다
17:01그래서 서로를 알아보기 위한 방편으로 물 밖으로 목을 내보이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17:08그렇게 친구와 적을 확인하는 거죠
17:11개체식별은 얼룩말이 왜 그런 모습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설명하는 여러 이론 중
17:41하나입니다
17:43얼룩말은 살아 움직이는 바코드죠
17:46얼룩말의 줄무늬는 종종 위장색으로 야겨졌지만 별로 타당한 것 같진 않습니다
18:03사방이 트인 초원에서 얼룩말은 도드라져 보이기 때문이죠
18:10줄무늬가 호식자를 혼란스럽게 만든다는 새로운 관점의 이론도 있습니다
18:22얼룩말을 지켜보며 적당한 먹잇감을 고르고 있는 사자에겐
18:30한 마리가 어디에서부터 어디까지인지 확신하기 어렵죠
18:34과학적 가능성이 더 높은 두 가지 이론이 최근에 등장했습니다
18:43두 이론 모두 얼룩말이 줄무늬를 띠게 된 놀랍고 복잡한 이유를 제시하고 있죠
18:50하나는 체온조절 이론입니다
18:56얼룩말은 넓게 트인 평온에 서식하기 때문에
19:02아프리카의 가혹한 태양 아래 체온을 조절하기가 몹시 어렵습니다
19:06이론의 핵심 내용은 추운 밤이 지나고 이른 아침이 되면
19:19검은색 줄무늬가 햇볕에 온기 흡수를 돕는다는 겁니다
19:27이후 태양이 높게 떠오르면 흰색 줄무늬가 열기를 반사해 주죠
19:35과학자들은 아침엔 검은색 줄무늬에 난 털들이 일어나
19:40따뜻한 공기를 사이사이에 가둔다는 주장으로 이 이론을 뒷받침합니다
19:47또한 가장 뜨거운 한낮에는 땀이 증발하도록 도와
19:51더 빨리 시원해질 수 있다고 설명하죠
19:59보다 최근에는 얼룩말의 줄무늬가
20:02실제로 기류 생성을 돕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20:07검은 표면 위의 공기는 더 빨리 데워집니다
20:12그러나 흰 표면에서 상승하는 반사된 열기에
20:16진공 상태처럼 빨려 들어가죠
20:19이건 얼룩말이 스스로 미세하지만 선선한 바람을 끊임없이 만들어낸다는 뜻입니다
20:27에어컨이 내장되어 있는 셈이죠
20:32믿기 어려운 얘기지만 믿을만한 증거가 있습니다
20:39얼룩말은 종종 열기에 완전히 노출된 채 다른 종들과 어울리곤 합니다
20:44그런데 주변의 다른 동물들보다
20:48얼룩말의 체온이 몇 도 낮게 나타났죠
20:57인기를 얻고 있는 또 다른 가설은 더욱 독특합니다
21:01파리는 평온에 사는 동물이라면
21:05누구에게나 예외 없이 성가시고 심지어 위협적인 존재입니다
21:19초등애와 채채파리는 특히 덩치 큰 동물을 귀찮게 합니다
21:23이들은 성가실 뿐 아니라 잠재적으로 위험하기도 합니다
21:36치명적인 질병을 옮기기 때문이죠
21:46이들 파리는 피를 빨아먹습니다
21:49과학자들이 파리들을 채집해 피를 분석한 결과
21:54이들이 모든 동물의 피를 두루 섭취하고 있음을 알아냈습니다
22:03단, 얼룩말만 예외였죠
22:07파리가 번성하는 지역에서 얼룩말이 진화한 경우
22:12얼룩말의 줄무늬가 더 풍부하게 나타납니다
22:15그리고 실험을 통해
22:18흑백 줄무늬의 미로가
22:20파리들에게 기이한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이
22:23입증됐습니다
22:27파리는 보통 바닥에 내려앉으려 할 때
22:30제동을 걸면서 속도를 늦추기 시작합니다
22:33그런데 줄무늬가 착시효과를 일으킵니다
22:37목표물까지의 거리 판단을 불가능하게 만들죠
22:41파리는 장륙을 포기하고 달아나거나
22:47얼룩말에 충돌한 뒤 튕겨나갑니다
22:51얼룩말의 줄무늬가 위장을 위한 것은 아닐지 몰라도
22:55어쩌면 호식과 관련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23:01호식자가 얼룩말과의 거리를 판단하는 걸 어렵게 만드는 거죠
23:06사자가 얼룩말들을 살피고 있습니다
23:09이 사자도 파리처럼 장륙지점을 잘못 판단하였을 수 있죠
23:13얼룩말이 빠져나갔을 때
23:15얼룩말과의 거리를 판단하는 걸 어렵게 만드는 거죠
23:17사자가 얼룩말들을 살피고 있습니다
23:19이 사자도 파리처럼 장륙지점을 잘못 판단하였을 수 있죠
23:24이 사자도 파리처럼 장륙지점을 잘못 판단하였을 수 있죠
23:27얼룩마들이 빠져나갔습니다
23:31줄무늬도 무사합니다
23:35이 사자도 파리처럼 장륙지점을 잘못 판단하였을 수 있죠
23:37얼룩말이 빠져나갔습니다
23:40줄무늬도 무사합니다
23:57평온의 많은 동물이 반점과 줄무늬를 미묘하게 활용하며 자랑스럽게 선보입니다.
24:27무작위로 그려진 리알라의 흰 줄무늬는 아카시아 가지들 사이에 잘 섞여 듭니다.
24:45가젤의 줄무늬는 가로로 뻗어 있습니다.
24:50배담한 줄무늬가 수평선을 배경으로 가젤의 윤곽을 무너뜨리죠.
24:57많은 영양의 눈 주위에 줄무늬가 있는데 두 가지 목적이 있는 것 같습니다.
25:04뺨에 햇빛이 반사되는 걸 막아서 눈이 부시지 않게 도와주죠.
25:10또 상대적으로 색깔이 연한 몸에서 가장 짙은 색을 띠는 눈을 가리고 숨겨 보호해줍니다.
25:22많은 생물의 눈 주위에 무늬가 있습니다.
25:27어떤 생물은 점을 이용해 몸의 다른 부위의 가짜 눈을 만듭니다.
25:37호식자를 혼란하게 만들려는 속셈이죠.
25:54애벌레와 나비는 정종 엉뚱한 곳에 눈을 갖고 있습니다.
26:10가짜 눈은 호식자를 깜짝 놀라게 만들고
26:28공격하더라도 엉뚱한 곳을 공략하게 만듭니다.
26:32그럼 그 틈을 타 달아날 수 있죠.
26:46이 전략은 작은 물고기에게도 유용합니다.
27:10줄무늬 속에 눈을 숨기거나
27:18짙은 색 점이나 줄무늬를 이용해 몸 뒤쪽을 공격하게 유도한 뒤
27:24달아날 기회를 얻습니다.
27:26줄무늬는 물고기 떼가 하나의 거대한 덩어리로 뭉치게 해줍니다.
27:43호식자가 그 중 한 마리를 골라내기가 어려워지죠.
27:46넓게 트인 바다에 딱 맞는 전략입니다.
27:53수초가 우거진 곳에서는 강코치 고기 같은 포식자와
27:59그 사냥감인 퍼치 둘 다 새로 줄무늬가 있습니다.
28:03육지의 호랑이처럼 줄무늬 덕분에 수초 사이에 몸을 잘 숨길 수 있죠.
28:19은밀하게 숨어있다 공격하기에 이상적입니다.
28:22은밀하게 숨어있다 공격하기에 이상적입니다.
28:26바다에서 일부 물고기는 혼재든지
28:54일부 물고기는 혼재된 신호를 보내기도 합니다
28:58솔베감팽의 줄무늬는 보여지기 위한 것인지
29:05숨기 위한 것인지 명확하지 않습니다
29:08여기서도 눈가의 줄무늬는 약한 눈을 감추어 줍니다
29:15새로 줄무늬는 산호초를 배경으로
29:21솔베감팽의 모습을 흐트러뜨립니다
29:23지느러미를 펼치고 표류하는 모습은
29:33마치 부유하는 해초 조각 같습니다
29:36그러다가 먹잇감이 사정거리 안에 들어오면
29:40순식간에 돌변하죠
29:42그런데 이들의 옷차림엔 또 다른 이유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29:52솔베감팽의 독특한 지느러미에는 독소가 든 창이 장착돼 있습니다
29:59그 독은 강력하고 치명적일 수 있죠
30:04그래서 줄무늬는 솔베감팽을 노리는 더 큰 포시자들에게 보내는 경고의 의미입니다
30:14반점과 줄무늬는 경고 신호로도 사용되는데
30:34보통 강한 색 대비 때문에 한눈에 알아볼 수 있죠
30:39가장 흔히 볼 수 있는 건 벌입니다
30:44울벌류와 말벌류 모두
30:49신숙한 노란색과 검은색의 넓은 띠를 두르고 있죠
30:54호식자들에게 고통스러운 벌침이 있음을 경고합니다
31:00고양이처럼 나무를 타는 육식동물인 제넷은
31:07표범과 비슷한 반점에 길고 진한 줄무늬까지 지내고 있습니다
31:12불에 웅크리고 있으면 포식자들이 제넷을 포착하기가 어렵죠
31:19제넷이 밖에서 먹잇감을 찾아다닐 때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31:24음글라든가
31:37음글라든가
31:42음글라든가
31:43주머니 고양이의 의상은 더욱 눈에 띕니다.
32:07파이거 주머니 고양이는 현존하는 육식성 유대류 중에서 가장 큽니다.
32:13집고양이만한 크기의 강력한 포식자죠.
32:23애들이 어둠을 틈타 밖에서 먹잇감을 추적할 때 밝은 흰색 단점 때문에 들키기 쉬워 보입니다.
32:31그러나 달이 빛나는 밤, 광공해와는 거리가 먼 호주 오지에서는
32:37달빛에 의해 짙은 그림자와 밝고 얼룩덜룩한 빗주머니가 만들어집니다.
32:43어둠 속에서 덩치 큰 포식자의 밝은 반점은 마치 흩뿌려진 달빛처럼 보입니다.
32:53쥐 캥거루를 속이기엔 충분하죠.
33:03이동식성 유대류
33:05tail
33:19어두운 배경에 밝은 색 반점을 가지면
33:45사냥 확률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33:47반점과 줄무늬는 강력한 신호전달 수단이기도 합니다
33:56알라꼬리 여우원숭이에게도 줄무늬가 있지만 몸 전체는 아닙니다
34:04대신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을 차지하고 있죠
34:08이들의 꼬리는 보여주기 위한 것입니다
34:12검은색과 흰색의 강한 대비가 시선을 그읍니다
34:17알라꼬리 원숭이의 꼬리는 남아메리카의 원숭이들처럼 물건을 감아서 잡을 수 없습니다
34:25꼬리로 나무에 거꾸로 매달릴 수는 없지만 기어오를 땐 균형을 잡는 데 유용하죠
34:32이들의 꼬리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도 유용합니다
34:43배담하게 세운 꼬리는 깃발처럼 무리가 한 대 모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34:51깃발을 들고 있는 안내원을 따르는 관광객 같죠
34:56알라꼬리 여우원숭이의 꼬리는 효과적인 신호전달 도구이기도 합니다
35:0412개 이상의 띠가 약 50cm의 꼬리를 감고 있고
35:10이들은 꼬리를 과감하게 과시합니다
35:13이들의 사회 구조는 복잡하며 암컷들이 무리를 이끌죠
35:18암컷은 평생 한 무리에 머무는 편이지만 수컷은 무리를 옮겨 다닙니다
35:30자신들의 영역을 지키기 위해 경쟁 무리의 꼬리를 흔들며 방어합니다
35:40짝을 두고 경쟁할 때 수컷들은 분비선을 문질러 깃발 같은 꼬리에 바릅니다
35:57냄새 폭탄을 장전하면 경쟁자에게 악취를 퍼뜨리거나 그걸 빌미로 암컷에게 접근합니다
36:08대담한 무늬와 결합한 냄새는 놓치기 힘들죠
36:13대담한 무늬가 일정됩니다
36:23문제의 이상의lık으로iken
36:29�аем의 생각입니다
36:31Cinema
36:34Polk
36:35나의 말
36:363
36:39반짝이는 빗속의 반점과 줄무늬는 어떨까요?
36:46현란한 광고처럼 가보증어는 모두의 눈길을 사로잡을 만큼 화려합니다.
36:54피부의 작은 색소 주머니를 빠르게 팽창시키고 수축시키면 피부의 반점과 줄무늬가 번뜩입니다.
37:09가보증어는 이 제주를 의사소통에 이용합니다.
37:19짝이 될 상대에게 구애하고 경쟁자에게 도전장을 내밀고 위협하는 데 이용하죠.
37:26반점과 줄무늬는 일시적으로 나타났다 사라지기도 합니다.
37:43다마 사슴은 평생 반점을 지내고 있습니다.
37:47예쁜 토로 덕분에 숲을 거닐 때 눈에 잘 띄지 않죠.
37:51대부분의 사슴은 평범한 갈색입니다.
38:01그런데 이들도 전박이로 지내는 시절이 있습니다.
38:07성체의 붉은 사슴의 경우 반점이 보이지 않습니다.
38:11그러나 새끼는 반비처럼 예쁜 흰색 반점을 지니고 있죠.
38:17예뻐 보이거나 인기를 얻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38:20반점에 새끼의 생사가 달려있습니다.
38:26새끼에게 영양을 공급해줄 저지를 만들려면
38:28어미 사슴은 계속 움직이며 먹이를 먹어야 합니다.
38:35다리가 불안정해 빨리 달릴 수도 없고
38:37경험도 부족한 새끼 사슴으로선 어미를 따라다니기가 위험합니다.
38:44새끼 사슴들은 본능적으로 눈에 띄지 않는 방법을 아합니다.
38:48눈에 띄지 않습니다.
38:51웅크리고 앉아서
38:53꼼짝도 하지 않죠.
39:02그럼 반점 덕분에 감쪽같이 모습을 감출 수 있습니다.
39:07한 점은 이들에겐 최고의 방어책이며 덕분에 포식자의 눈을 피할 수 있습니다
39:19몇 개월 사이 새끼 사슴은 강해지고 빨라집니다
39:27그리고 곧 어미와 함께 움직이기 시작하죠
39:31새끼가 성체의 생활 방식에 적응하면
39:36더 이상 한 점이 필요 없습니다
39:38한 점은 생후 4개월 무렵 사라집니다
39:46숲에 사는 다른 새끼 동물들은 줄무늬를 선호합니다
40:02멧돼지의 거칠고 뻣뻣한 갈색 털은 아름답다기보다는 기능적입니다
40:11울창하고 가시투성이인 숲을 마구 들추고 밀치는 거친 생활에 적합한 털입니다
40:19멧돼지가 처음부터 그런 건 아닙니다
40:32새끼 멧돼지는 줄무늬 때문에 움직이는 베이컨처럼 보입니다
40:38새끼 멧돼지들의 위장은 꽤 효과적입니다
40:41서로 포개져서 쉬울 때면 꼭 통나무 더미처럼 보이죠
40:50호식자도 눈치채지 못하고 지나가기 십상입니다
40:58낮잠을 자고 난 후엔 아이들이 의뢰 그렇듯 기운이 넘칩니다
41:07이제 새끼 멧돼지들은 흰 줄무늬가 그려진 스포츠카처럼 빠릅니다
41:13그러나 새끼들은 자라면서 줄무늬와 넘치는 활력이 점차 사라집니다
41:34새끼들은 자라면서 줄무늬와 넘치는 활력이 점차 사라집니다
41:40무늬를 지닌 새끼들 대부분 그렇습니다
41:48무늬를 지닌 새끼들 대부분 그렇습니다
41:51특히 땅에 둥지를 트는 새들이 그렇죠
41:57부모 새들이 먹이를 구하는 동안
41:59연약한 새끼들은 다양한 반전과 줄무늬를 이용해 위장합니다
42:05새끼, 뿔, 눈병아리만큼 효과적인 옷차림도 드물 겁니다
42:19부모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죠
42:22부모의 여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42:32부모의 여행은 활력이 있습니다
42:36부모의 여행은 흰 줄무늬
42:39부모의 여행은 흰 줄무늬
42:42한글자막 by 한효정
43:12한글자막 by 한효정
43:42어릴 땐 같은 방식으로 위장합니다
43:45위장이 꼭 풍경 속에 모습을 감추는 것만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44:10큰 개미핥기는 남아메리카의 광활한 초원을 누비고 다닙니다
44:18이들이 왜 검은색과 흰색의 선명한 대각선 줄무늬를 갖게 됐는지는 모릅니다
44:36아마도 모습을 흩뜨리기 위해서겠죠
44:39특히 개미핥기가 같이 있다면 새로운 기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44:45이 개미핥기 모녀는 서로 잘 어울리는 옷을 입고 있습니다
44:50사실 맞춘 것처럼 비슷하죠
44:53성체 개미핥기는 강하고 흰개미 언덕을 파헤치는 날카로운 발톱으로 무장하고 있습니다
45:01무시무시한 발톱 때문에 개미핥기를 건드리려는 포식자는 많지 않죠
45:07반면 새끼는 아주 연약합니다
45:10그래서 어미 등에 업혀 다니죠
45:14어미는 거의 1년 동안 새끼를 업고 돌아다닙니다
45:18큰 개미핥기는 연약한 새끼를 데리고 있는 상태라는 점을 광고하는 대신
45:28어미와 새끼가 줄무늬를 서로 완벽하게 맞추어서
45:32어미 등에 업혀 있는 새끼가 거의 보이지 않게 만듭니다
45:36업어 위장하기 전략이죠
45:44과학자들은 무늬 형성과 관련해 특이한 경향을 발견했습니다
45:55반점과 줄무늬는 멜라닌 색소에 의해 만들어집니다
46:00연구에 따르면 멜라닌은 무늬가 반점인지 줄무늬인지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46:08그건 동물이 태어나기 전 발생 초기부터 시작되죠
46:13멜라닌이 초기 배아일 때 피부에 생성되면 반점이나 줄무늬로 발달하지 않습니다
46:21배아가 좀 더 성장했을 때는 멜라닌이 줄무늬 발달을 이끌 수 있습니다
46:29임신 후기에 멜라닌이 생성되면 반점을 가지고 태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46:38임신 중 발생 상태에서 일어나는 작은 변화가
46:46자연에서 보고 즐기는 놀라운 반점과 줄무늬에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46:52반점과 줄무늬는 동물들을 개성있게 꾸며주죠
46:59그러나 반점과 줄무늬를 지니는 데에는 대가가 따릅니다
47:06이런 놀라운 무늬는 동물의 생존을 돕기 위해 존재합니다
47:20가장 매력적인 동물이 가장 희귀한 경우가 많습니다
47:32그 아름다움을 차지하고자 하는 인간의 욕심 때문이죠
47:36많은 좋은데 특히 고양이과 동물은 그들의 털가죽을 소유하고자 하는
47:43인간의 이기심 때문에 무자비하게 사냥당했습니다
47:47다행히 사회 분위기가 바뀌었습니다
47:53이제는 원주인이 걸쳤을 때만 반점과 줄무늬의 아름다움이 빛을 발한다는 사실을
48:02많은 이들이 알고 있습니다
48:17다행히 사회 분위기 모델의 러시아
48:22사회 분위기 모델의 전쟁
48:24점점 다행히 사냥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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