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카테고리
📺
TV트랜스크립트
00:00진풍 명품 아나운서 강승화
00:30오늘 TV쇼 진풍 명품은요 아주 특별한 쇼감정당과 함께 하는데요
00:34이분들이요 바닷속에 숨겨진 보물들을 찾아서 신안으로 향했다고 합니다
00:40도대체 무슨 일이 생긴 건지 한번 직접 만나서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00:44가장 먼저 소개해드릴 이분은요 천만 영화만 무려 4개입니다
00:48탄탄한 연기력과 변화무쌍한 모습을 선보이는 국보급 천만 배우 유승용씨입니다
00:54어서오세요
00:55안녕하세요 배우 유승용입니다 반갑습니다
01:01어우 신기해
01:02예 아 반갑습니다
01:05네 아주 오래전부터 보아오던 역사 깊고
01:09또 전통 있고 또 진심이 담겨있는 이 프로그램에 나와서 영광입니다
01:13환영합니다
01:14근데 그 제가 소개를 해드릴 때
01:17신안 앞바다의 보물을 찾으러 떠났다고 소개를 해드린 건데
01:21어떻게 된 사연인가요?
01:23저희가 알고 있는 1970년대에 신안 앞바다의 보물찾기 사건을 아시죠?
01:29아 네네
01:29그래서 실제로 거기에 신안 앞바다의 보물이 있다는 것을 알고
01:34그것들을 캐럿 전국 각지에서 내놓으라는 도적들이 또 악당들이 모이게 됩니다
01:41예
01:42대박나무다 대박
01:45족박나무다 족박
01:46운대자스들 다 모이 뿐가잉?
01:51그라면 천주 삐까리워라
01:53먼저 죽는게 임절합디다
01:54거기에서 이제 리더 역할을 맡았습니다
01:56아 그러니까 배경이 1970년대고
02:00네
02:00그러니까 일종의 그 도둑이네요?
02:02그런 역할이
02:04오늘 어쩐지 의상도 약간 리더 같습니다
02:07네
02:08옛날에 이게 좀 복고풍으로 맞춰 입고 있습니다
02:11아 복고풍으로
02:12네
02:13알겠습니다
02:13장원에 자신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02:15제가 또 탈춘반도 했었고
02:17네
02:18탈춘반이요?
02:19탈춘반
02:19그 난타배우 출신입니다
02:21아 탈춘반
02:22그래서 장구하고 굉장히 인연이 깊고
02:25네
02:26그래서 그런 것들에 관심이 굉장히 많습니다
02:28알겠습니다
02:28따놓은 당상입니다
02:30예
02:32알겠습니다
02:33멋진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02:34네네 감사합니다
02:37자 이번에 소개해드릴 이분도 정말 어마어마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분입니다
02:42작품마다 정말 눈을 뗄 수 없는 씬스틸러 역할을 제대로 하고 계신데요
02:47배우 김희성씨 어서오세요
02:48네 안녕하세요
02:52네 반갑습니다 김희성입니다
02:54네 반갑습니다
02:56이제 같은 작품에 출연하시는 건데
02:58네 그렇습니다
02:59유승용씨가 방금 본인이 그런 리더라고 하셨거든요
03:02네 그건 본인 생각이고요
03:04근데 저는 김희성씨 그동안 작품들을 생각해보면
03:09이번에도 악당이겠다 이런 생각도 들긴 하는데
03:12저는 부산에서 골동품 사기 전문으로 활동하던
03:16예?
03:16김교수라는 사람을 맡았습니다
03:19교수라고 불리지만 실제 교수는 아닌 분인 걸로 보이는데요
03:24네 공부랑은 거리가 먼 그런 사람입니다
03:27오늘 저희가 그림도 있고 민술품도 있고 도자기도 있거든요
03:30네 네
03:31어디에 가장 자신 있으신지요
03:33저는 팔방미인이라고 하죠
03:37알겠습니다
03:38멋진 모습 기다리겠습니다
03:39감사합니다
03:40자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이분은요
03:42고미술품계에 다양한 장인들이 계시는데
03:45이분도 이 분야의 장인이라고 합니다
03:48어디의 장인이냐
03:49우리나라 멜로의 장인입니다
03:51멜로 대표 남주 배우 양세종씨 어서오세요
03:55멜로 장인 절대 아니고요
04:01진품 명품 정말 어렸을 때 봤던 프로그램인데
04:07이렇게 나오게 돼서 너무 영광이고 감회가 새롭습니다
04:10그리고 저는 작품에서는 삼촌을 따라다니면서
04:14좀 삼촌이 이제 머리가 굉장히 유식하다고 하면
04:18저는 이제 몸으로 행동하는 그런 역할을 맡았습니다
04:22삼촌의 조카 오이동 역을 맡은 양세종입니다
04:24반갑습니다
04:26본인께서는 멜로 장인이 아니라고 하시는데
04:30목소리 자체가 일단 멜로입니다
04:32듣자마자 사랑에 빠질 것 같아요
04:35아닙니다
04:36이번 드라마 촬영하시면서 고미술품에 대해서
04:38조금 공부가 되셨는지요?
04:40이 도자기는 굉장히 예쁘다
04:42이건 별로 안 예쁘다 정도
04:44와 이거는 진짜 되게 값이 많이 나가 보인다
04:48하는 그 정도
04:50느낌은 좀 생기신 거군요
04:52사실 저희 프로그램이 지식 별로 필요 없거든요
04:54느낌으로 가는 프로그램이라서
04:56알겠습니다 양세종씨 멋진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04:58감사합니다
05:00네 그리고 언제나 저희 TV쇼 진품 위험품을
05:02든든하게 지켜주고 계신
05:04전문 감정 위원 분들 소개하겠습니다
05:06어서 오십시오
05:08TV쇼 진품 위험품
05:12오늘의 첫 번째 의뢰품 만나봅니다
05:14오늘의 첫 번째 의뢰품
05:16오늘의 첫 번째 의뢰품은
05:18그림이 나왔습니다
05:20그렇게 크지 않은 그림이네요
05:22지금 제 대본과 비교해도
05:24그렇게 크지 않은
05:38세 분이 지금 유심히 보고 계십니다
05:42이미 보고 계십니까?
05:44아 무서워 지금 세 분이
05:46셋 다 안경 쓰고 이렇게 노려보고 있으니까
05:49아니 저희 셋 같아서
05:52여기 타셨잖아요
05:54김희성씨가 계시고
05:56유승용씨는 어딨나요?
05:58양세종씨 귀여워 보이는 기분
06:01막내니까 타야 되고
06:02아 이 표현이 엄청 섬세하네요
06:05섬세함이 돋보이니까
06:07손가락 하나하나가 다 살아있고
06:09사람이 세 분이 계시고
06:12사슴인가요?
06:13네 사슴을 타고 있네요
06:15보통 사슴은 이렇게 사람을 타고 다니는게 아니잖아요
06:18그러니까요
06:19신선이신가?
06:20아 그럴 수도 있겠습니다
06:21그림이 그렇게 크지 않지만
06:23인물들이 섬세하게 들어가있고요
06:26표정까지도 아주 잘 표현이 되어있어요
06:29표정도 하나하나 다 살아있습니다
06:31양세종씨 보시기에는 어떻습니까 느낌이?
06:34저는 지금 사슴한테만 눈이 그렸고요
06:36사슴이 어떻습니까?
06:38아 너무 고풍스럽다
06:40고풍스럽고
06:41전설의 동물처럼
06:42그런 느낌이 좀 있는 것 같아요
06:45영엄한 기운이 느껴지는
06:46사슴의 뿔도 굉장히 멋있게 이렇게 올라가 있고요
06:50그리고 색감도 많이 들어가진 않았지만
06:53적절하게 잘 들어가서
06:55조화롭게 그림과 어우러져 있습니다
06:58이 헤어스타일은 처음 보는 것 같아요
07:01양쪽으로 이렇게 딱
07:02옛날 신선의 시동두리로
07:04양쪽으로
07:06귀여운데요?
07:07그리고 이 신발의 끝선이 어마어마한데요
07:10신발의 끝선이...
07:11아니 유승용씨가 미술에 대해서 조회가 있으신가 봅니다
07:14아 제가?
07:15네
07:1717년 전에
07:1817년 전에
07:19바람의 하원이라는 드라마를 했습니다
07:21거기서
07:23거기서 이제 김조년이라는
07:25미술감정
07:26배감으로 나왔었습니다
07:28그러면 뭐
07:29김홍도랑
07:31신윤복의 이야기
07:32맞습니다
07:33보자마자
07:34어?
07:35뭐 그런 느낌을 딱
07:36어?
07:37김홍도나 신윤복의 느낌이 났단 말씀이신가요?
07:39그렇죠
07:40이야
07:41이 선들
07:42이 선들이
07:43알겠습니다
07:44그러면 오늘 나온 이 의뢰품에 대해서
07:46본격적으로 알아보기 전에
07:48몸풀기 퀴즈를 한번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07:51자 이 그림의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서는요
07:55그림 속 인물들이 누군지 알면 됩니다
07:57여기서 문제 드릴게요
07:58자 그렇다면
07:59이 작품 속의 인물들은 다음 중 누구일까요?
08:031번
08:04오
08:05신선
08:06김희성씨가 봤습니다
08:07신선
08:082번
08:09무당
08:103번
08:11도깨비
08:124번
08:13사당패
08:14저는
08:15신선 아니면 사당패인 것 같아요
08:17아 네 신선 아니면 사당패
08:18저는 사슴이 너무 영롱하기 때문에
08:20신선으로 가겠습니다
08:21아 신선으로 갑니다
08:22저는 무당
08:23무당이요?
08:24어딜 봐서 무당이죠?
08:25그냥 무당 같아요
08:26아 느낌이
08:27네
08:28오
08:29저는 이거 꽂힌 게 점괘 이렇게 보는 것 같아요
08:31이거 이거 이거
08:32아 점을 보는?
08:33알겠습니다
08:34유승용씨는 무당으로 갑니다
08:35이 사람
08:36보통 사람들이 사슴을 타지 않잖아요
08:38안 탑니다
08:39그래서 이런 사슴이라는 게 좀 영엄한 그런 기운이 있고
08:43네 peac reproduce
08:44네 сто 번째였어
08:45그 다음에 이 머리 이렇게 갈래
08:46갈래 머리 이렇게 동그랗게 해 한 게
08:49옛날 그림에 보면 신선의 시동들
08:58아 네 네
08:59신선들이 그런 거 아닌가 해서
09:03위원님 정답은
09:05무엇입니까?
09:061번 신선입니다
09:07신선을 그린 작품이군요
09:14네 그렇습니다
09:151회 부문 보면 한 신선이 아니고
09:18세 사람이 있지
09:19이런 여러 명이
09:21모여있는 신선들을
09:23우리가 군선드라고 그러거든요
09:25보통 군선들은
09:28조선 중기에
09:29본격적으로 그리기 시작해서
09:32많이 그렸었는데
09:33이런 것은 거의 중국의
09:35전설 속에 나오는
09:37그런 신선을
09:38기본적으로 그리는데
09:408명의 신선을 그린 그림을
09:438선도로 하거든요
09:44이렇게 다양한 행태에 따라서
09:47신선의 모양이
09:49또한 여러 가지 행대로
09:52많이 그려졌었죠
09:54그럼 위원님 오늘 나온 군선드는
09:56어떠한 소재를 다루는 거예요?
09:57오늘 나올 군선을 잘 보시면은
10:00아이 신선이
10:01선동이라 그러죠
10:03선동이 신선을 모시고 가는 장면이죠
10:06한 명은 피링과 퉁순과 불고 한 명은 생황을 불고 있잖아요
10:12생황
10:13그래서 이런 것을 선동 지적이라 하거든요
10:17그래서 이런 신선들이 폭류를 담은 그런 그림을 담고 있는데
10:22사슴, 학 이런 게 같이 나타나기도 하고
10:25이런 것이 신선도에 들어가는 내용들인 거죠
10:30김희성씨가 설명을 제대로
10:32감사합니다
10:35아주 대단하십니다
10:37그런데 이런 그림들을 보면
10:39다 이유가 있거든요
10:41이런 그림을 그리는 의미가 있기 때문에
10:44이렇게 신선들을 무리지어 그리기도 하는데
10:46그 이유를 또 한번 우리가 알아보면 좋을 텐데요
10:49저희 TV쇼 제인품명품에
10:50뭐든지 다 아는 분이 계십니다
10:52이분은 인간 AI입니다
10:54신선을 주제로 한 그림은
11:01도교 사상을 바탕으로 그린 그림이옵니다
11:04신선은 늙어도 죽지 않고 오래 살며
11:07변화를 마구 부리는 신통한 인물이지 않사옵니까
11:10벽사를 염원하며 용이나 호랑이를 그리거나
11:13출세를 기원하며 인워를 그리는 것처럼
11:16신앙적 존재인 신선을 그려서
11:19불로장생과 현세의 기복을 바라는 마음을 담은 것이지요
11:23이런 신선 그림은 조선 중기부터
11:26본격적으로 그려지기 시작했는데
11:28해당 의뢰품의 작가 역시
11:30신선을 주제로 한 그림을 자주 많이 그렸사옵니다
11:33이 작가 역시 신선과 관련된 그림을 많이 그렸다고 합니다
11:38여기서 여러분께 다시 한번 퀴즈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1:41작가에 대한 문제인데요
11:43제가 한 가지 도움 말씀드리면
11:45이분은요 너무 유명합니다
11:48유승용 씨, 김희성 씨보다 훨씬 더 유명합니다
11:51다음 중 오늘 나온 이 의뢰품을 그린 화가는 누구일까요?
11:57정말 유명한 분
11:581번 겸재정선
12:01모르시는 분 없죠?
12:052번 오원장승업
12:08치화선
12:103번 혜원, 신흥봉
12:14바람의 화원
12:154번 단원, 김홍도
12:18신선하면 신, 신 같은 신자도 올리면
12:23신선하면 같은 신인 신흥봉
12:26저는 이 화풍을 봤을 때
12:29그때 어깨너머로 본 거로는 신흥봉의 스승인
12:34단원, 김홍도의 신선도도 있고
12:40그래서 저는 단원, 김홍도
12:42저는 김홍도 선생님이 사슴을 많이 넣으셨대요
12:47내 작품에 다는 아니지만 사슴이 꼭 들어간다
12:51꼭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작품이
12:54그래서 저도 김홍도 선생님 작품이잖아요
12:56아씨 정답은?
12:58정답은 단원, 김홍도의 형이다
13:00김홍도의 형
13:03다 맞히는데?
13:04다 맞히네요
13:05양세종 씨 지금 다 맞힌 거죠?
13:07네
13:08단원 선생님의 작품이 나왔네요
13:11너무 귀한 작품 아니에요?
13:12그러네요
13:13여기 이제 사실은 낙반이 있었는데요
13:16단원이라고 쓰여있고요
13:18도장에는 김홍도인이라고 이렇게 찍혀있어요
13:22아 좀 자세히 볼 걸
13:23단원, 김홍도인이라고 이렇게 찍혀있습니다
13:28진짜 단원 선생님의 작품이군요
13:30네 의뢰품은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풍속화가
13:33단원 김홍도 선생의 작품이옵니다
13:36김홍도 선생은 7, 8세 때부터
13:38스승 표함 강세황 선생의 집에 드나들며
13:41그림을 배우기 시작하였는데요
13:43사실 풍속화가로 잘 알려져 있지만
13:45신선이나 부처 등을 주제로 한
13:48도석 인물화와 산수화에서도
13:50아주 뛰어난 재능을 보였사옵니다
13:52그래서 우레품과 같은 도석 인물화에서도
13:55자신만의 아주 독특한 화풍이 담겨있지요
13:58그렇지요 위원님?
13:59네 맞습니다
14:00굵고 힘선 필선으로 표현된 옷자락 같은 것도 그렇고
14:05바람에 자유롭게 나벗기는 그 옷 묘사
14:09또 천진난만한 표정을 담은 단원 김홍도
14:13도석 인물화의 대표적인 특징인데요
14:15이러한 화풍을 통해서 인물 생동감 있게
14:20그리스뿐만 아니라 분위기까지 세밀하게 담아냈죠
14:24한국적인 창치를 잘 보여주는 평가를 받죠
14:28말년에 단원이 주로 많이 거는 풍속화에 영향을 끼치게 되고
14:33거기다가 해악적인 면을 더해서 단원의 풍속화가 그려지게 된 거죠
14:40너무나 뛰어난 예술성을 가지고 계신 분이셔서
14:42스승인 표함 강세황 선생께서는 단원 선생을 보고
14:46근대 명수 우리나라 금세의 신필이라고 극찬을 했다고 합니다
14:52강세황 선생도 굉장히 대단하신 분인데
14:54그런 분이 신필이라고 칭찬하실 정도였는데요
14:58단원 김홍도 선생은 스승 표함 강세황 선생의 추천으로 어린 나이에 도와서 화원이 되었는데요
15:03이후 여러 차례 정조의 초상을 그린 만큼 그 그림 실력을 인정받았사옵니다
15:08그 공로로 중인 신분을 오를 수 있는 최고 관직인 종육품 연풍현감에 임명되기도 했사옵니다
15:16왕의 직속화가인 대조화원으로서 역할을 해오던 김홍도 선생은
15:21정조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당대 최고의 화가로 자리매김하였사옵니다
15:26정조 임금의 사랑까지 많이 받았던 김홍도 선생의 이야기 들어봤습니다
15:32이제 마지막으로 궁금증 해결할 수 있는 60초 최종 감정의 시간 드립니다
15:36김홍도 선생님의 작품들이 아직도 많이 남아있는지
15:40생각보다는 많은 편입니다
15:42생각보다 많습니다 김희석씨
15:44생각보다 많다면 몇 점 정도인가요?
15:45그건 확실하지 않습니다만
15:47국립박물관이나 개인 박물관에도 있고
15:51개인이 가진 것도 상당수 있다고 합니다
15:54그림 크기에 따라서도 가격이 달라지나요?
15:57크면 클수록 가격이 높이 올라가죠
15:59크진 않습니다
16:00그림이 여러 점이 있다면 그것도 수준 차이가 있지 않겠습니까?
16:04당연하죠
16:05상중하로 따진다면 이 그림은 어디에 해당됩니다?
16:09중상 정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16:11중상
16:13크기가 요만한
16:15이거는 가격이...
16:16안 돼요!
16:18그러면 보통 많이 물어보는 거
16:20지금 현재 이 그림의 보존상태는 어떻다고 생각합니다?
16:23보존상태는 양호한 편이고요
16:25양호한 편이고요
16:26양호한 편이고요
16:27자 여기까지입니다
16:28세 분 마음에 결정하시고 감정가를 써주시기 바랍니다
16:32쇼감정단 세 분의 추정감정가 확인해 보겠습니다
16:42오 유승용 씨 1억 5천
16:46김희성 씨 3억
16:48양세종 씨 200억이요?
16:50너무 갔나요?
16:52수정할 기회가 있나요?
16:53200억 쓰다가 15억 쓰니까 굉장히 싸 보이네요
16:56저렴하게 15억
16:58유승용 씨는 김희성의 딱 반이네요
17:001억 5천
17:01현실성 있게
17:02현실성 있게
17:03그림의 크기에 따라 다르고
17:05물론 이제 단원 선생님이시지만
17:07그리고 또 아직 많이 남아있고
17:09그래서 이 정도가 적당하지 않을까
17:14오늘의 첫 번째 의뢰품
17:16과연 얼마의 추정감정가일지
17:19지금 공개합니다
17:22단원 김홍도의 화풍이 돋보이는
17:25군선도의 추정감매가 확인해 보겠습니다
17:28택배가 10만 단위, 10만 단위, 넘어갑니다
17:3010만 단위, 10만 단위 넘어가고
17:34100만 단위, 100만 단위
17:351000만 단위, 1000만 단위!!
17:37100만 단위, 100만 단위
17:46정학 기관에 맞히면 장구 두 개들이에요
17:49풍선은 김영두 선생님은ly 정말 유명하신분이잖아요
17:52작품이라고 학교명이 적당한,
17:53작품은 그에 비해서는 많이 남아 있는 편이에요.
17:57이 작품은 작지만은 더 독립된 그림이에요.
18:01수준 또한 좀 초기 작품이면서도 상당히 수준이 높습니다.
18:06한 250년 이상 된 것이 이렇게 보존을 잘했다는 것은
18:11아주 귀중하게 생각하고 보존을 했다는 것이잖아요.
18:15단은 김홍도 선생의 작품을 이렇게 직접 볼 수 있다는 것만에 대해서 정말 행복한 거죠.
18:23저도 오늘 흥분되다시피 정말 마음이 행복합니다.
18:27지금까지 단원 김홍도 선생의 군선도 함께 하셨습니다.
18:53오늘의 두 번째 의뢰품 만나보겠습니다.
19:00자개로 된 함이 나왔네요.
19:04나전칠기라고도 하죠.
19:07크기는 뭐 이 정도 제 어른 손바다 보다 좀 큰 정도고
19:15한번 삥그르르 돌려봐드리겠습니다.
19:17팔각입니다. 팔각.
19:21여덟 면이 이렇게 있고요.
19:23뒷면에는
19:24뒷면에는 나전이 들어가진 않고 장석들은 전반적으로 다 들어가 있고
19:32여기 보면 학인가요?
19:34그렇죠?
19:34네.
19:35학이네요.
19:36매화 같기도 하고 이렇게 있고
19:38이쪽에는 또 거북이
19:42이런 게 있고요.
19:43자주 나옵니다.
19:45사슴이 또 이렇게 있고 소나무가 이렇게 이런 식으로
19:48쫙 새겨져 있습니다.
19:51화투에 나오는 거 다 다 보겠네요.
19:53어디에 나온다고요?
19:54화투에 나오는 그림들이 다 나오죠.
19:56그런 그림들이 나옵니까?
19:57보통 우리는 사군자라고 하는데
19:59김희성 씨는 화투라고 합니다.
20:00네.
20:02김 교수님께서.
20:03보니까 이렇게 뭔가 자물쇠를 걸 수 있게
20:06이렇게 돼 있는 거 보아하니
20:08귀중한 걸 넣은 거 확실한 것 같습니다.
20:11재질은 나무겠죠?
20:13나무, 나무, 나무.
20:14손잡이가 있는 거 보니까
20:15이렇게 좀 무게가 있는 것 같고
20:17여기 손잡이가 있기 때문에
20:18가운데는 이쪽이 뒤쪽에 손잡이가 없는 걸로 봤어.
20:21서랍 아닐까?
20:22그러니까.
20:23아닌가?
20:24이건 장식품이야.
20:25이건 장식품이야.
20:26약간 악세사리를 보완했던
20:28안쪽에?
20:29그런 건가?
20:31반지나 목걸이나
20:32목걸이?
20:33쪽두리 같은 거.
20:34머리에 쓰는?
20:35거기에 뭐 악세사리가 많으니까
20:36그거를 그대로 넣어
20:38그럴 수도 있겠습니다.
20:40그렇죠. 무게도 있고.
20:43그렇다면 이것을 퀴즈로 한번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20:46자개함이 나왔는데요.
20:47이 함에는 다음 중 무엇을 보관했을까요?
20:521번 장신구.
20:53양태종 씨가 말씀하신 장신구.
20:562번 다과.
20:57먹는 거. 맛있는 과자 이런 거.
21:003번 머리카락.
21:02에이?
21:044번 바느질 도구.
21:06자 골라보시죠.
21:081번 아니면 4번 같은데?
21:10어 잠깐만요.
21:11유승용 씨가
21:123번.
21:12잉 하면서 골랐습니다.
21:14머리카락.
21:15여기다가 머리카락을 넣는다고요.
21:17그러니까 쪽두리만 있는 게 아니라
21:18이제 머리를 옛날에 이렇게 마른 것들.
21:22가채 같은 거.
21:23가채 같은 거.
21:24그런 아 가채 치고는 짝나?
21:26머리카락 갑니까 유승용 씨?
21:28네.
21:28갑니다.
21:29전 첫 느낌 그대로 장신국으로
21:31장신국 갑니다 파이티도 너무
21:33이게 이렇게 잘 만들어서 여기다가 다과를 넣었을 것 같지는 않아요
21:38왜 맛있잖아요
21:41조금 더 가치 있는 걸 넣지 않았을까?
21:43더 귀한 걸로?
21:44귀한 걸 넣지 않았을까?
21:45뭡니까?
21:45두 사람을 따라가면 이게 차이가 안 나니까
21:48뭐 딴 걸 해야 될 것 같은데
21:495초 주세요
21:49자 5초 드립니다
21:52아 이거 뭐 해야 되지?
21:54자 고르시죠
21:55전 다과 하겠습니다 반대로
21:57다과
21:58네
21:58위헌님 정답은 무엇입니까?
22:00예 정답은 머리카락입니다
22:07머리카락
22:08머리카락? 머리카락이 좀 긴가민가 하거든요
22:11한번 열어보겠습니다
22:13열어서
22:14어머
22:16와 딱 맞지
22:17야 이게
22:18아 이거 뭐야 이거
22:19와 이거
22:22아 이런 게 들어있었네요
22:24내 건가?
22:25누구 거예요 이거?
22:27아 아실 거예요?
22:28제 거에요
22:29아 머리카락이라네
22:30아니 도대체 왜 여기다 머리카락을 넣어놨죠?
22:33오
22:34저 머리카락은 우리가 가채라고 하잖아요
22:36네
22:37가채라는 것은 여성들이 머리숱이 많아도 더 또 많게 보이려고
22:42저 머리카락을 갖다가 머리 위에 올리고 또 더 넣어서 이렇게 꾸민 거죠
22:48아 아씨 근데 가채 써본 적 있어요?
22:50아 거의 써본 적 있지요
22:51가지고 다녀요 혹시?
22:51네 가지고 다녀요
22:52가지고 다닌다고요 가채를?
22:53제가 한번 보여드리겠사옵니다
22:55무슨 스마트폰도 아니고 가채를 가지고 다닌다고요?
22:57저 씌워드릴까요?
22:58상당히 무겁게 써 드릴까요?
23:00제가 쓸 수 있습니다
23:01반대 반대 쓸 줄 모르네
23:03반대 제가 반대
23:05이렇게 쓰고 있어요
23:07무겁네요 굉장히 무겁네요
23:09바로 계급이 올라가시네
23:18아씨
23:19잘 어울리지요
23:20아주 잘 어울립니다
23:21고개를 제대로 못 뜨네요
23:23무겁나요?
23:24조금 무겁사옵니다
23:25그렇군요
23:26근데 제가 궁금한 게
23:28우리가 드라마에서 가채 많이 보잖아요
23:31이런 가채는 언제부터 썼는지 알고 계십니까?
23:33기록을 보면 평일 신라 시대 때부터 이 가채를 사용했다고 되어 있어옵니다
23:38중국의 당서 동의전에는 신라의 여인들이
23:41미바를 머리에 감고 주체로 장식했다 이렇게 적혀있사옵니다
23:46가채는 조선시대로 이어지면서 분여자의 필수품이 되었사옵니다
23:50이 가채에 대한 사치가 날로 심해지자
23:53영조와 정조께서는
23:55분여자들에게 가채 사용을 금지하기도 하였사옵니다
23:59가채가 굉장히 귀하고 비쌌기 때문에
24:01이러한 가채를 보관하는
24:03가채 한마저도 이렇게 고급스럽게 제작을 한 겁니다
24:08일단은 문양을 한번 보면
24:09이거 거북이 같잖아요
24:10거북이
24:11그렇죠?
24:12거북이가 있었고
24:13보통 이런 걸 십장생이라고 하지 않아요?
24:15그렇습니다
24:16소나무도 그렇고
24:17사슴, 거북이
24:19매화
24:21매화도 있고
24:22학도 장수죠
24:23여기 보니까 불로초 같은 것도 있어 보이는데
24:26사슴 역시 우리 시평생 중 하나죠
24:29사슴들이 뿌리 났다가 또 떨어지다가 또 나잖아요 그래서 우리가 장수 또 영생 이렇게 상징을 많이 하는 거죠 거북이처럼 보이는 거 있죠 거북이처럼 보이고 저 동물은 거북이하고 뱀을 합쳐놓은 현무라고 하는 겁니다 그래 보셨죠 상상의 동물이죠 장수와 지혜를 상장하는 아주 신성한 동물로 그런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렇군요 오늘 나온 이 함의 형태가 팔각이잖아요 왜 팔각으로 이렇게 했을까요?
24:57가체가 들어가기도 해야 되고 의미가 있기 때문에 팔각으로 새긴 것 같긴 하거든요
25:03팔각 혹시 팔각에 대해서
25:05팔괴 이런 거랑
25:06팔괴! 팔괴!
25:08팔이라는 숫자가 동양권에서는 굉장히 뭔가 의미가 있는 것 같은데
25:12아까도 팔선 말씀하셨잖아요
25:13아 맞습니다 팔선도
25:14동양에서는 우리가 천원지방이라고 들어보셨나요?
25:18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다
25:21그 하늘과 땅 중간에 있는 것이 우리가 팔각이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25:25우리 땅에 있는 인간이 하늘에 식민을 올라가려면 연결해주는 거죠
25:31팔각이라는 곳이
25:33그래서 팔각이라는 것은
25:35예부터 정말 신성한 동양으로 얘기해왔기 때문에
25:38지금도 우리가 무슨 민속품이든
25:40도자기에도 팔각 들어가는 것도 있습니다
25:42그래서 팔각의 중요성을 아주 옛날부터 많이 전해 내려오고 있는 거죠
25:47이런 가채함을 만들려면 안에 들어있는 가채가 워낙 비싸기 때문에
25:53함도 잘 만들어야 될 텐데
25:55나무는 무슨 나무를 썼을까요?
25:57오동나무 아닐까요?
25:58왜 오동나무죠 김희성씨?
26:00오동나무가 단단하고 오래 보존할 수 있다 이렇게 얘기 많이 하는데
26:06혹시 그래서
26:07은행나무나
26:08아 은행나무
26:09참중나무
26:11은행나무 맞습니다
26:12이럴 수가
26:14장부 안 좋은
26:16그러면 보면
26:17까맣게 칠해져 있잖아요
26:18그래서 나무 색이 잘 안 보이는데
26:20은행나무는 보면
26:21단단하면서도 아주
26:22게리 치밀하거든요
26:23그래서
26:24고급스러운 목재에 제일 많이 사용하죠
26:26장식을 보시면
26:28돌아가면서 다 이렇게 잘 만들어놨잖아요
26:31쇠는
26:33딱 그러면 하얗게 보이는
26:34우리가 백동으로 만든 거거든요
26:36그래서
26:37마디마다 팔각의
26:38나무 대신
26:40저렇게 장식으로 이렇게
26:41버려지지 말도록
26:42그래서 잘 만들어놨거죠
26:44자개 가채함 함께 하셨는데요
26:46마지막으로 궁금증 해결할 수 있는
26:4860초 최종 감정의 시간
26:50드립니다
26:51지금 이 함만으로도 되게 가치가 있는데
26:53이 자개 문양이 없으면
26:55이 가치 차이가 많이 나는지
26:57그냥 우리가 일반적인 것보다
26:58자개가 들어가기 때문에
26:59아마 5배 이상 차이 나는
27:015배 이상 차이 납니다
27:02김희성씨
27:03이런 가채함이 지금 많이 남아있나요?
27:05조금 남아있지만
27:06저렇게 자개로 된 가채함은
27:09좀 보기 힘들죠
27:10아 드뭅니다
27:11양세금씨
27:12재작년대가 어느 정도
27:13지금 만든 방식이라든지
27:14자개의
27:15이렇게 보면
27:16우리가 자개가
27:17시대 떨어지는 거는
27:18금방 알 수가 있거든요
27:19저 자개 장식은
27:20아마 130년에서
27:21150년 전에
27:22만든 거를 주장할 수 있습니다
27:23130년에서 150년
27:25자
27:26보존 상태가 그래도
27:27지금도
27:28좀 사용을 하는 것 같은데
27:29그렇죠
27:30보존 상태가
27:31너무 잘 되어 있죠
27:32아 매우 잘 되어 있습니다
27:33네
27:34자개가 주로 흰 걸로 되어 있는데
27:35여기는 약간 핑크빛이
27:36핑크
27:37핑크
27:38더 좋은 자개
27:39더 좋은
27:40오히려 좋습니다
27:41자 여기까지입니다
27:42세 분 마음을 결정하시고
27:43감정가 써주시기 바랍니다
27:46쇼감정단 세 분의 추정감정가 확인해보죠
27:58이번엔 다양한 감정가가 나왔는데요
28:00유승용씨 2,500
28:02김희성씨 1억 2천
28:04양세종씨 7천
28:06김희성씨는 1억 2천
28:08우리가 아까 봤던 단원 선생님 같은 이런 유명한 분들의 작품도 있지만은
28:14이름은 없지만 이런 어마어마한 실력을 가진 이름 없는 장인의 작품
28:20예술 작품이라고 생각해서 가능한 한 좀 많은 금액을 쓰고 싶었습니다
28:27자 오늘의 두 번째 의뢰품 과연 얼마의 추정감정가일지
28:32지금 공개합니다
28:35여성들의 가채를 보관한 자개함의 추정감정가 확인해보겠습니다
28:40자 만 단위 넘어갑니다
28:41만 단위 10만 단위 10만 단위
28:4310만 단위 넘어갑니다
28:44100만 단위 100만 단위 100만 단위
28:45500만 단위
28:461000만 단위 1000만 단위 1000만 단위
28:47아 1500
28:48유승용씨
28:537천만
28:54우리가 일반적으로 보는 가채함들은 저렇게 고급 쓰는게 없습니다
28:59그리고 또 대부분 보면 그냥 네모 육각 이런게 많이 남아있고
29:04저렇게 나중으로 고급 세팅 만든건 상당히 드물고
29:07방문간 인데 가서 볼 수 있는건데
29:09희소성도 그렇고
29:10예술성도 그렇고
29:11아주 뛰어난 그런 가채함입니다
29:13많이 좀 사랑해주고 고맙겠습니다
29:15이상입니다
29:16지금까지 가채함 함께 하셨습니다
29:18이번에는 진푸마씨가 아주 특별한 곳을 다녀왔다고 합니다
29:36네 그렇습니다
29:38산 좋고 물 좋은 강원 특별자치도 삼척시로 유람 겸 출장감정을 다녀왔습니다
29:43영상으로 만나보시지요
29:45푸른 동해와 태백산맥이 만나 장대한 풍경을 이루는 곳 삼척
29:53강원 특별자치도 동해안 최남단에 자리한 이 도시는 세월이 빚어낸 동굴과 아름다운 해변이 어우러진 보석 같은 곳이죠
30:08그중 죽설훈은 삼척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인데요
30:12고려시대부터 오랜 세월 한자리를 지켜온 누각입니다
30:17죽설훈은 2023년 북부로 승격된 곳이기도 하죠
30:22죽설훈은 자연과 공존하는 건축입니다
30:25바위 자체를 깎지 않고 그대로 두고
30:29지금에 있는 안반을 사용하고
30:32기둥의 높낮이를 조종해서 기둥을 만들었습니다
30:36완전히 바위와 기둥이 밀착시킬 수 있도록
30:41자연을 생각하는 우리 삼척 사람들의 정신을 나타낸다 해도 틀리지 않을 것입니다
30:49신분고하에 따라 앉는 곳의 천장 모양도 달리했던 죽설훈
30:55우물정 모양의 천장 밑에는 수령이
31:00석가래가 고스란히 드러난 연등 천장 밑에는
31:03예하 관속들이 앉았습니다
31:08삼척을 방문한 조선의 유학자 유곡이이와
31:12고려시대의 문인 이승유도 예찬한 죽설훈
31:16당대 선비들의 풍류와 정취가 아직까지 전해져 내려옵니다
31:22자연과 역사 문화가 어우러진 삼척의 걸작 죽설훈
31:27이곳에서 펼쳐진 특별한 시간 만나보시죠
31:32TV쇼 진품 명품 출장 감정
31:34오늘은 천혜의 자연과 다양한 관광 명소를 자랑하는
31:37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에 나와 있습니다
31:40지금 제가 서 있는 곳은 삼척시를 대표하는 역사 문화유산 죽설후입니다
31:45이곳에서 삼척 시민분들이 가져오신
31:47집안의 소중한 보물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 감정 의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31:51첫 번째 의뢰품 만나보시죠
31:53화려한 채색이 돋보이는 민화가 그려져 있고
31:56위에는 한자가 적혀있는 독특한 병풍이 나왔는데
32:01일단 의뢰인 만나보겠습니다
32:02안녕하세요
32:03네 안녕하십니까
32:04이 작품 혹시 누구의 작품인지 알고 계시나요?
32:07호가 석강이라는 것만 알고 있습니다
32:10할아버님께서 이분을 초청해가지고
32:13집에서 보름간 숙식하면서 그리셨다 이러니까
32:15그 이야기 나누고 있습니다
32:16위원님
32:17이 작품은 어떤 작품인가요?
32:18이 작품은
32:20효재충신 예의 염치
32:22그리고 밑에 화두가 그려져 있고
32:24전염적인 강원도 민화의 원본을 따고 있는데요
32:28민화에는 작가가 대체적으로 이름이 안 정해져 있잖아요
32:31근데 이 작품에는
32:33작가의 이름과
32:35연호가 적혀있다는 것이
32:37아마 이 작품의 특징이라는 것이고
32:391954년 그렇게 나오거든요
32:42갑오년이면
32:43그러면 희망감정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32:46희망감정가는요
32:48300만원 얘기해 주셨습니다
32:51그럼 추정감정가는 과연 얼마일지
32:53지금 공개합니다
32:57네 300만원입니다
32:58우와
32:59정확하게 또 추정을 해 주셨는데
33:01이 석강 선생님 작품은
33:03특히나 강원도의 그 맥을 이어받아서
33:05이쪽에서 활동했었던 분이라서
33:07오늘 이 자리를 통해서 알려드릴 수 있는
33:09그런 계획인 것 같기도 하고요
33:10이렇게 나와
33:11이거 들고 나와서
33:12TV 출연까지 자기 대출은 생각도 못했네요
33:14네
33:21일단 굉장히 오래돼 보이고
33:23권수도 굉장히 많습니다
33:25이거 어떻게 소장하시게 되셨어요?
33:26네
33:28서울에 가서 인사동에 다닌다가 봤는데
33:31가원도 그걸 한번 구입하자 이거 말고 몇 권 샀었어요
33:35이 책은 기원이라고 써있는데 기원
33:38미수호목이라고 1660년에 여기 삼척부사로 와서
33:43그 유명한 퇴조비
33:45척추동해송이라고 하는 그 비를 지은 양반
33:49그분의 문집입니다
33:51이 문집에는 이분의 얘기뿐만 아니라
33:54역사 우리나라 역사에 대한 글
33:56당신의 관한 글 여기 척추동해외 원문의 글
34:00하여간 당신의 시와 글
34:02여러 가지 일이 많이 적혀 있습니다
34:04그래서 이 문집은 조선시대 때 우암 송시열과 미수호목의 양대산맥인데
34:09그 우암집에 버금가는 미수호목의 문집이요
34:12의뢰인분께서는 400만원 얘기해 주셨습니다
34:16과연 추정감정가는 과연 얼마일지 지금 공개합니다
34:20네 400만원입니다
34:22이것이 조금이라도 지금부터 한 이 2판본보다
34:26이 100년이나 50년이라도 빨리 찍었으면
34:28최소한 이거의 두 배에서 세 배는 될 겁니다
34:31혹시나 이거 너무 많이 썬 거 아닌가
34:33저는 불안불안했었는데
34:34아휴 고맙습니다
34:36뭔가 옷을 넣는 것 같기도 하고
34:47서랍 수납장 이런 느낌도 듭니다
34:504대 동안 이렇게 내려오는 부분인데요
34:53우리 저거 때 할아버지가 있을 때는
34:58이렇게 밑바닥에 옛날 돈이 깔려 있고
35:02귀중품만 이렇게 보관한 걸로 알고 있었습니다
35:05약간의 금고처럼 사용했다는 말씀이시네요
35:08네
35:09정말로 전용적인 강원도 반다지입니다
35:11청척을 보시면 중간에 보면 호립 장척으로 되어 있죠
35:14전용이 우리 강원도 반다지의 특징이거든요
35:17화려한 것보다는 좀 실용적인 반다지가 강원도 반다지의 특징이죠
35:21희망 추정감정가 얼마인지 한번 확인해 보겠습니다
35:24100만원 얘기해 주셨습니다
35:26한 대에 25만원을 해가지고
35:29사야 되니까 제가 이렇게 계산을 했습니다
35:33200만원입니다
35:35네
35:37위원님 이 추정감정가 어떻게 나오게 된 걸까요?
35:39네 반다지는 정말 내가 볼 때도 정말 잘 만드는 겁니다
35:43그리고 상태가 보니까 좀 보안 상태가 조금 부실합니다
35:47공을 들여가지고 좀 보안하면 좋겠다
35:49그렇습니다
35:50네 알겠습니다
35:51오늘부터 기름 씹으실 건가요?
35:52네
35:53좀 더 빨리 하겠습니다
36:00보자기 한 점이 나왔습니다
36:02색깔이 굉장히 예쁘고 모양도 참 아름다운 청와백자 한 점이 나왔는데요
36:06이 청와백자 어떻게 소장하시게 되신 거예요?
36:09저기 전주에서 우연치 않게 어떻게 경매장을 지나 가다가
36:12어떻게 부입했어요
36:16오늘 이 명칭은 백자, 청왕, 송학, 장생문, 항아리
36:22그러면 명칭은 되겠습니다
36:24여기 보면 푸른 선이 있는데
36:26이게 관여상이 표시예요
36:29여기하고 이 구매도 있고 이런
36:31관에서 나와서 직접 그림을 그리고
36:34도자기 만들었는데 달리 감독을 해요
36:37그림이 사실이니까 요즘에 오면 화원들이 나와서 그리기 때문에
36:42필력이 아주 좋아요
36:43희망 추정감정가 한번 확인해 보겠습니다
36:46네 100만 원 써주셨어요
36:49추정감정가 지금 공개합니다
36:51천만 원 나왔습니다
36:53천만 원이 많은 게 아니고
36:57사실은 이렇게 보관 상태가 너무 좋습니다 이때
37:01어떠세요 기분이
37:02뽑아진 기분입니다
37:07오늘의 마지막 그래픔 만나보겠습니다
37:17오늘의 마지막 그래픔은 도자기입니다
37:20세 분과 굉장히 관련이 있네
37:23작품 속에서 도자기를 찾으러 가잖아요
37:25많이 건져 본 물건이
37:27저도 이제 나름 이 프로그램 오래 진행하면서
37:31많은 도자기를 봤습니다만
37:33이런 형태는 봤거든요
37:34이런 색깔은 처음 봅니다
37:36그렇죠
37:37이렇게 어두운 도자기는 저는 진짜 처음 보거든요
37:40뭐라고 해야 되죠?
37:42우리가 하얀 건 백자
37:44푸른 건 청자라고 하잖아요
37:47흑자?
37:50흑임자?
37:53무슨 제가...
37:54저는 과감하게 말씀드리지만
37:56청자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37:58만져보면
37:59이 그림 부분이
38:01상감 기법을 사용했다고 느껴집니다
38:05도자기의 면을 파내서
38:08그 안에 유약을 100톤으로 베궈서 이렇게
38:12상감하면 역시 바로 청자가 붙지 않나?
38:15이런 생각이 들어서
38:16와 교수님
38:17감사합니다
38:19맞는지 틀린지는 모르겠지만
38:23이렇게 잘 하시는 분이 현재 장군 꼴찌?
38:25저는 흑청자라고 하겠습니다
38:30조합을 해서
38:32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뜬금없이
38:34흑청자
38:35흑청자
38:36알겠습니다
38:37형태가 주전자잖아요
38:38네
38:39그러면 뭐죠?
38:40뭐 물이라든지
38:41네
38:42뭐 술 이런 거 담아도 될까요?
38:43뭘 담으면 좋을까요?
38:44저는 물주전자
38:47물주전자
38:48물 정도?
38:48네
38:49물 넣고 차 넣고
38:50뭐 약을 넣을 수도 있겠습니다
38:52유현님
38:53이런 주전자에는 뭘 주로 담았습니까?
38:56차를 담아서 사용을 했습니다
38:58네
38:58크기가 적어서
39:00술보다는
39:01차를 담아서 쓴 주전자로 보면 되겠습니다
39:04네
39:05그래서 의뢰품과 같은 형태의 도자기를
39:09오이과자를 써서 과형 도자기라고
39:11과형 도자기
39:12그래서 오이나 참외와 같은
39:14밭과 채소 모양으로 빚은 거를 우리가 말하죠
39:19아까 김희성 씨가
39:20이거는 빛깔은 흑색이지만
39:23청자다
39:24마시고 드라마의 김 교수처럼
39:26설명을 하신 거네요
39:28저는 사실은 흑청자라고 저는 생각이 안 되거든요
39:33진짜 위원님께 한번 여쭤보죠
39:35위원님 이거 김희성 씨가 청자라고 했는데
39:38이거 청자로 봐도 될까요?
39:40청자 맞습니다
39:41장관은
39:44진짜요?
39:47그래서 제작연대는 12세기로 보는데
39:49그러니까 약 한 900년 전에 제작한 고려청자죠
39:55어떻게 아셨죠? 김희성 씨?
39:58기본적인 지식이라고 생각합니다
40:00저는 그래도 너무 궁금하거든요
40:03청자 하면 청색을 떼어야죠 위원님
40:06이렇게 도자기가 흑색을 띄는 이유가 뭡니까?
40:08네 지금 말씀드리면
40:09그거는 철분이 섞인 철사알류를 써서 그런 겁니다
40:13그 색깔이
40:14그런데 감안에 넣고 구우면
40:17철사알류가 묻은 곳에 흑색이나 흑갈색으로 변하기 때문이죠
40:23그래서 철사알류로 테터 위에 문양을 그리면
40:27철화라고 하여
40:29의뢰품처럼 철사알류의 테터 전체를 바른 후
40:33청자의약을 씌워서 구운 도자기를
40:37쇠철자와 채색쇠자를 써서 철체라고 부릅니다
40:42굉장히 귀한 철체 도자기가 나왔는데요
40:45암만 봐도 이 잎이 너무 수상하고 궁금하단 말이죠
40:48그렇죠?
40:49이게 문제입니다
40:51이 도자기에 있는
40:52하나 둘 셋
40:54세 개가 나와 있는 이 잎은
40:56어떠한 식물을 표현한 걸까요?
40:591번 고구마
41:042번 인삼
41:073번 오미자
41:094번 도라지
41:11저는 인삼 하겠습니다
41:12아 인삼?
41:13왜 인삼이죠?
41:15그냥 이 뿌리를 봤을 때
41:18산 그
41:20삼잎처럼 생겨가지고
41:22어? 삼을 평소에 좀 즐겨 드시나 봅니다?
41:24아니요 이제 만화로 좀 봤을 때
41:27무협지 같은 거 보면
41:29도라지가 하겠습니다
41:30도라지?
41:30인삼의 형제격이 왜 도라지죠?
41:33뭔가 소박한 그런 소재를 다뤘을 것 같아서
41:39저는 처음에 수생식물인 줄 알았거든요
41:41여기 좀 두껍고 그래가지고
41:43예외 없으니까
41:455번 답 없으면 가세요?
41:46저도 도라지 생각했어요
41:47도라지요? 김희성 씨와 같은
41:49아씨 정답은 무엇입니까?
41:51정답은 인삼입니다
41:53어 무협지?
41:59일단 인삼의 잎을 표현한 문양으로
42:01인삼 3자를 써서 사면문이라고 나옵니다
42:04근데 원래 인삼의 잎은 5개지요
42:07근데 이 문양이 3개인데도 불구하고
42:09인삼이라고 하는 이유는
42:10인삼의 상징성
42:12그러니까 장수와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기 때문에
42:16인삼이라고 하는 것이옵니다
42:18그래서 또 인삼의 잎이 3개여서 석삼자를 써서 사면문이라고 나옵니다
42:24아까 그 김희성 씨가 이게 상감 기법이라고 하셨잖아요 그건 확실할까요 상감 기법
42:29이제 와서는 전혀 확실하지 않게 느껴지는데요
42:32위원님 이거 상감 기법 맞습니까?
42:34상감 기법이 아니죠 그거는 퇴화 기법입니다 사실 퇴화 기법은 표면에 백터나 헉터를 이용해서 문양을 그리거나 두껍게 붙이는 것처럼 문양에 입체감을 더해주는 기법이죠 그래서 이러한 퇴화 기법은 상감과 비슷하게 보여서 아주 자세히 보지 않으면 구별하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43:01빛깔도 뭐 낯설긴 하지만 정제되어 있고 문양도 단순하지만 아름다워 보이고요
43:10수준이 위원이 궁금한데요
43:12도공의 높은 수준으로 우리가 엿볼 수 있는 작품이 수준 높습니다
43:17특히 철새 안료는 휘발성에 강해서 농담의 조절 붓질이 사실 상당히 어렵죠 그래서 안료를 고르게 바르지 않으면 너무 얇게 칠한 부분이 바른 흔적조차 아직 우리가 잘 안 보여요 그래서 도공의 숙달된 기술이 필요하죠 형태도 좋고 퇴화 기법과 어려운 철채 기법의 특징이
43:31아주 잘 드러나 수준 높은 우리가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43:37자 이제 마지막으로 궁금증 해결할 수 있는 60초 최종 감정의 시간 드립니다
43:43이런 철채 도자기가 아직도 많이 남아 있는지 궁금합니다
43:45사실 철채 도자기는 철새 안료로 만들었기 때문에 휘발성이 강해요 그래서 아주 숙련된 도공의 기술이 아니면 만들기가 어려워요 그래서 지금 현재 남아 있는 것은 귀한 비교
43:53아 귀합니다 자 김희석씨
44:09이런 철채 기법을 쓴 것만으로도 가치가 더 높아지는 건가요 아니면 이 상감 기법 같은 거 비교한다면 어떻게 말씀하시는지
44:17어떻게 말씀하십니까 철체 기법은 사실 만들기가 어렵죠
44:23하나 상장 기법은 우리가 많이 보죠 그래서 사실 상장 기법은 많아요
44:28그래서 시설성에 의해서 의뢰 철체 기법은 상당히 높게 계속 올라갑니다 양세종씨 크기에 따라서도 가치가 많이 달라지나요
44:36물론 도자기는 크면 좀 높게 평가가 되죠
44:41그러나 오늘 의뢰법은 차주전자야 차주전자는 사실 귀해 귀한 시설성에 의해서 우리가 높게 평가합니다
44:49이 입이 익고 있어요 여기까지입니다 여기까지입니다
44:52세 분 마음에 결정하시고 감정과 써주시기 바랍니다
45:05김희성씨는 1억 쓰셨고요 양세종씨는 2억 5천 오 유승용씨 5억 5천
45:11양세종씨 지금 긴장됩니다 정확히 맞히면 장원 되거든요 2억 5천 이유를 들어보겠습니다
45:17원래 처음에는 3억 5천만 원이 아까 저기 서 있었을 때는 3억 5천만 원이 계속 맴돌았었는데요
45:24첫 번째 감정가가 이제 1억 5천만 원이었고 두 번째는 좀 적었고 약간 그래갖고 좀 과감하게 갔어야 됐는데 라는 마음이 들지만
45:342억 5천만 원을 그냥 느낌상
45:36본격적으로 그렇다 알겠습니다
45:38오늘의 마지막 그래품 과연 얼마의 추정감정가일지
45:43유승용씨 혼자 장원이 될지 양세종씨가 공동장원이 될지
45:49아니면 김희성씨가 맞힐지
45:51지금 고개합니다
45:54마지막 차수연씨입니다
45:56도자기 표면에 철사알류를 칠하 청자 철채 퇴화
46:00사면문 주전자에 추천감정가 Turning C 올라가
46:0310만 단위 넘어가니까 10만 단위 100만 단위
46:13يل다
46:23다채로운 장식을 많이
46:25보였죠. 그래서
46:27도공의 높은 제작 수준도 우리가
46:29잘 알 수 있고 형태도
46:31좋고 빛깔도 좋고
46:33거기다가 보존 상태도
46:35더 좋아. 그래서 모든 걸
46:37우리가 봤을 때 사실
46:38어디 흠 잡을 때는 없어요.
46:41사실 저거 쳐놓은 사람은
46:43더 높게 평가를 해도
46:45꼭 필요한 사람을 구입을 해야 돼요.
46:47그렇게 수요가 적어요.
46:49그리고 우리 진푸마 씨가 시청자 여러분께
46:51드릴 말씀이 있다고 합니다.
46:53저희 TV쇼 진품명품에서는 여러분들이
46:55접수해 주신 의뢰품 가운데 채택된
46:57고미술품을 방송에 소개해 드리고
46:59있어옵니다. 소개하고 싶으신 의뢰품이
47:01있다면 저희 TV쇼 진품명품
47:03홈페이지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47:19TV쇼 진품명품 오늘의 장원은
47:21유승룡 씨입니다.
47:23유승룡 씨입니다.
47:23유승룡 씨입니다.
47:23유승룡 씨입니다.
47:25유승룡 씨 소감 한 말씀 들어보겠습니다.
47:33유승룡 씨 소감 한 말씀 들어보겠습니다.
47:36먼저 부모님께 감사드리고요.
47:38아무튼 신한 앞바다에 보물을 캐는
47:41저희 파야인 촌뜨기들이라는 작품과
47:44소재가 잘 맞닿아서
47:46이렇게 진품명품에 같이 나와서
47:48이렇게 시간을 보내서 많은 배움도 얻고
47:51또 지혜도 얻고 그래서 너무 감사하고요.
47:53촌뜨기들 작품에 정말 보물 같은
47:55진품명품 배우들이 많습니다.
47:57그 보물들 꼭 찾기 바랍니다.
47:59아 감사합니다.
48:02TV쇼 진품명품 저의 한 시간 즐거우셨나요?
48:05편안한 주말 보내시고요.
48:07저희는 다음 주에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48:08고맙습니다.
48:11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분들께는
48:14주식회사 오스템 임플란트에서
48:16백화점 상품권을 드립니다.
48:17고맙습니다.
48:19고맙습니다.
48:21고맙습니다.
추천
1:22:14
|
다음 순서
1:04:11
1:01:07
1:51:01
1:39:32
38:41
1:27:23
1:21:10
1:13:33
1:09:38
48:29
54:05
1:24:34
38:43
1:28:28
1:13:29
1:30:50
34:39
1:3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