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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성적을 부탁의 티처스 시즌2 또다시 문을 한 번 열도록 하겠습니다.
00:00:15오늘 가족분과 우리 학생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00:00:19어떤 분일까요? 나오세요.
00:00:21워후!
00:00:22어서오세요.
00:00:24어서오세요.
00:00:26어서오세요.
00:00:26안녕하세요.
00:00:28안녕하세요.
00:00:29엄마랑 똑같이.
00:00:30진짜 똑같다.
00:00:32진짜 똑같다.
00:00:34얼굴에 모범생이라고 써있어.
00:00:37진짜.
00:00:38안녕하세요.
00:00:39공교육의 자존심.
00:00:41수고 2학년 장다은입니다.
00:00:43유명하지 않아요?
00:00:44유명해.
00:00:45되게 유명하지 않아요?
00:00:46저희 학교는 충청도에서 단연 1등, 전국 단위 자율학교인데요.
00:00:51전국에서 공부 잘하는 애들은 전부 모이는 고등학교입니다.
00:00:57진짜?
00:00:59수능 만점에 3명 나왔대요.
00:01:00우와.
00:01:01저는 어릴 때부터 혼자서 잘하는 아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왔습니다.
00:01:05오오.
00:01:06초등학교 때 수학영재학교도 엄마의 도움 없이 제 힘으로 합격해서 다녔고.
00:01:11혼자서 스스로.
00:01:12과학영재교육원도 엄마의 권유가 아닌 제 의지로 다녔습니다.
00:01:16우와.
00:01:18어머.
00:01:19어쩜 이렇게 똑똑해.
00:01:20우와.
00:01:21대박이다.
00:01:22하원 누름 없이 혼자서 준비하며 극상위권을 유지해왔고.
00:01:26다 이의야.
00:01:27그 결과 표고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00:01:29우와.
00:01:30사교육이 없었네.
00:01:31우와.
00:01:32최고야 최고.
00:01:33그런데.
00:01:34그런데.
00:01:35치열한 내신 경쟁 속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기란 하늘의 별 따기와 같았습니다.
00:01:40그렇지.
00:01:40맞아.
00:01:41그럼 이거라도 해보자 저거라도 해보자 하면서 했는데.
00:01:44벽을 느껴서 못한 거지.
00:01:45뭔가 있구나.
00:01:46동부의 벽.
00:01:47상위권은 진짜 극상해.
00:01:49상위권을 제가 꽉 찌고 있다고.
00:01:51제가 과연 그런 상위권 친구들을 따라잡을 수 있을까요?
00:01:54진짜 힘들겠다.
00:01:56도와주세요 티처스.
00:01:59다니고 있는 OO.
00:02:01어마어마한 학교잖아요.
00:02:02지금 저희 티처스에 나온 학교 중에는 탑인데.
00:02:06탑이라고요?
00:02:08거의 탑이 안 해도 될 것 같아요.
00:02:09전국에서 막 몰려드는 거예요.
00:02:11맞아요.
00:02:11전국 단위예요.
00:02:12내가 알기로는 전교 1등들이 다 모르는 대로 할 거예요.
00:02:14맞아요.
00:02:15전교 1, 2, 3등이 다 모르는 거예요.
00:02:16진짜.
00:02:18완전 어나더 레벨이구나.
00:02:20자, 영재원.
00:02:21중학교 전교 3등.
00:02:23명문고.
00:02:24뭐 하나 부족한 게 없어 보이잖아요.
00:02:26그런데 이 모든 게 사교육 하나 없이 됐다는 게 사실이에요.
00:02:29일단 영재학급이랑 영재교육원 같은 경우에는 제가 초등학교 5학년 때 학교에서 안내문 내려온 걸 보고
00:02:36남의 도움 받지 않고 제 힘으로 해보고 싶어서
00:02:41어머니한테도 말씀을 안 드리고
00:02:43어머어머어머어머어머.
00:02:44이런 거 진짜.
00:02:44보통 엄마들이 가보자 가보자 가보자.
00:02:46부러워.
00:02:46이런 게 엄마가 더 원서 쓰고 이러는데.
00:02:48제가 지원서를 제출한 뒤에 시험 보는 날에만 엄마한테 엄마 틀어주세요 하고.
00:02:53어머 어때?
00:02:54네, 가서 합격하고 다니게 됐고.
00:02:57별돌한 친구네.
00:02:58그때 스스로가 약간 영재끼가 있다고 생각을 했어요?
00:03:01아니요.
00:03:01영재끼가 있다고 생각을 한 건 아닌데
00:03:03영재 친구들이랑 배워보고 싶었어.
00:03:06아.
00:03:06그 침대 하나 있고 싶다.
00:03:07합류해보고 싶었구나.
00:03:08진짜?
00:03:09근데 이거 진짜.
00:03:09엄마가 또 데려다주면서 거긴 또 어디니.
00:03:12하하하하하하
00:03:13그런.
00:03:14어디야.
00:03:14야, 한 시간이나 멀다.
00:03:16야, 좀 멀다.
00:03:17독립적이다.
00:03:19어렸을 때부터 하고 싶은 거 스스로 알아서 잘하고.
00:03:24항상 하는 말이 믿어달라고.
00:03:25믿어달라고.
00:03:26얘기를 해서 믿었고.
00:03:29근데 어머님은 돈도 굽고 그냥 믿어만 계속 주는 거.
00:03:33제일 부럽다.
00:03:33아니 근데 여기에 보면은 지원 학교가 고려대학교.
00:03:37지원 학교가 고려대학교로 되어 있거든요.
00:03:42그러면 이 목표대학도 부모님이랑 상의 없이 혼자 결정한 거예요?
00:03:46네.
00:03:46어머님 금시초로 찍으세요.
00:03:49그러니까 철저한 자기주도 학습이네.
00:03:51항상 그렇네.
00:03:52진로까지.
00:03:53진로까지도.
00:03:54보통 이렇게 이 정도로 똑똑했던 친구가 초등학교 때부터 이렇게 로얄 로드를 걸어오면
00:03:59고등학교 1학년이 끝났을 때 목표대학교가 고려대학교일 리가 없어요.
00:04:03왜 고대가 없지?
00:04:03서울대가 아니잖아요.
00:04:05보통 그 정도로 로얄 로드를 걸어왔고 문과 쪽을 꿈꾸면
00:04:08서울대라는 얘기가 나와야 되는데.
00:04:10그것도 맞습니다.
00:04:10문제가 있겠다.
00:04:11뭔가 하나 꺾인 게 있지 않을까.
00:04:13극상위권을 유지했는데 여기 오셨다는 건 뭔가 문제가 있다는 얘기예요.
00:04:16맞아요.
00:04:17뭔가 들킨 거.
00:04:18들킨 얼굴인데 지금?
00:04:19공부 잘 되겠다.
00:04:21산밑에 있어서.
00:04:22딱 산밑에 있네.
00:04:23안녕하세요.
00:04:24들어와.
00:04:25어머.
00:04:26뭐예요?
00:04:27이거 상담하나 보다.
00:04:28이런 게 확실히 잘 돼있어.
00:04:291학년 때부터.
00:04:30바로 붙여줘요.
00:04:31바로.
00:04:32그럼 1월에 우리가 방학 때 세웠던 계획들 있잖아.
00:04:35어느 정도 수행하고 있는지 한번 얘기해봐.
00:04:37수학은 수2랑 리적.
00:04:38저렇게 디테일하게?
00:04:39매일 한 7시간씩.
00:04:407시간 했다고?
00:04:41우와.
00:04:42매일 7시간에?
00:04:42영어만?
00:04:43단어가 30분.
00:04:44문제집은 1시간.
00:04:45영어도 저렇게 매일 한다고?
00:04:46알았어.
00:04:47그럼 국어는?
00:04:48기출문제집 풀고 문학이랑 독서 파트 나눠서 20분 30분 30분 잡고 하루에 한 파트씩 그리고 다 풀고 나서 해설집.
00:04:57확 늘겠는데?
00:04:58왜 이렇게 공부 열심히 했어?
00:04:59그러니까 저 학교 선생님이 저렇게 놀랄 정도면 선생님이 놀래 그렇지.
00:05:00그러니까.
00:05:01이제 궁금한 거 얘기해보자.
00:05:02제 모의고사 성적 보면.
00:05:03그렇게 낮은 백분위가 아니잖아요.
00:05:05어?
00:05:06아?
00:05:07괜찮아?
00:05:08뭐지?
00:05:09그래도 내신 경쟁에 들어가기만 하면 떨어지니까.
00:05:10그게 고민이.
00:05:11그렇지.
00:05:12아무래도.
00:05:13모의고사 같은 경우는?
00:05:14예.
00:05:15추학은 1등입니다.
00:05:16와.
00:05:17와.
00:05:18저 학교 선생님이 저렇게 놀랄 정도면
00:05:21선생님이 놀래고 있지?
00:05:22그러니까
00:05:24이제 궁금한 거 얘기해보자
00:05:26제 모의고사 성적 보면
00:05:29그렇게 낮은 백분위가 아니잖아요
00:05:31아 괜찮아? 뭐지?
00:05:33근데도 내신 경쟁에 들어가기만 하면
00:05:35떨어지니까
00:05:37그게 고민이
00:05:37아 그치 아무래도
00:05:38모의고사 같은 경우는
00:05:40수학은 1등입니다
00:05:42근데 수학 잘하네
00:05:44수학 잘하는데?
00:05:45수학 잘하네
00:05:47근데 정말 이 학교의 수준을 알 수 있는 게
00:05:49지금 1등급 중에서도
00:05:5198%니까 상위 2% 안에 드는 거예요
00:05:54그런데 반에서 5등이야
00:05:55그러니까 얘네 반에서 10등까지는
00:05:581등급이라는 거예요
00:06:00엄청난 반인 거지
00:06:01듣기만 해도 숨이 막힌다
00:06:03우리 학교의 모의고사가 강한 아래들이 있기 때문에
00:06:05그러니까 그건 뭐 당연히 그럴 수밖에 없네
00:06:07우리 학교의 모의고사 1등급 비율이 몇 퍼센트?
00:06:0930%?
00:06:10그치 30-40% 된다고 그랬지
00:06:1230-40% 된다고 그랬지
00:06:13진짜?
00:06:14어떡해
00:06:15이야 세상에 너무 말이 안 되잖아
00:06:17실은 모의고사 1등급 아이들이
00:06:20내신을 4등급까지 경쟁을 하게 되는 거야
00:06:22그런데
00:06:23그걸 좀 부정적으로 안 봐도 되는 이유는
00:06:262학년 3학년 때 충분히 노력을 해서
00:06:291학년 때 6등급이었던 친구가 계속 계속 올려서
00:06:33결국 서울대 2대에 합격한 경우도 있고
00:06:35진짜?
00:06:37내신 6등급이
00:06:38가능해요?
00:06:39모의고사 1등급이
00:06:41전교생의 40%라고요?
00:06:4340%
00:06:44말이 안 되는 거지
00:06:45이건 어떻게?
00:06:46어떻게 살아남아요
00:06:471등급들끼리 경쟁하고 있는 거잖아
00:06:49그렇죠
00:06:50전국 단위로 1등급들끼리 경쟁하고 있는 거잖아
00:06:51그렇죠
00:06:52전국 단위로 1등급들끼리 경쟁하고 있는 거잖아
00:06:53내신 1등급은 몇 명밖에 몇 명 있어요?
00:06:55몇 명 있어요?
00:06:56저희 지금 1학년 때 전교생이 다 듣는 과목은
00:06:596명이 1등급인데
00:07:016명
00:07:02사탐 과목은
00:07:03네
00:07:042명이 1등급
00:07:052명?
00:07:052명이 1등급
00:07:062명?
00:07:071명 2명 되겠는데
00:07:08이거 거의 오징어 게임 아니에요
00:07:10진짜
00:07:11오 지옥이다
00:07:12지옥이다 진짜 지옥이다
00:07:13지옥이다
00:07:14예를 들어서 시험 보다가 살짝 뭐 실수했어
00:07:17그러면 우르륵 떨어지는 거
00:07:18그럼요 그럼요
00:07:19조금만 떨어져도
00:07:20하나로 그냥 내신이 바닥 지나요
00:07:22맞아요
00:07:22완전 촘촘 붙어있구나 이렇게
00:07:24내신 따위가 너무 힘든 거야
00:07:26너무 힘들겠다
00:07:28네 그래서
00:07:29작년 거를 좀 생각해봤거든
00:07:32주제는? 자유주제?
00:07:33자유주제
00:07:34식량문제 주제로 했었는데
00:07:37탄소배출권 거래제도
00:07:39그것도 많이 이슈되고 있으니까
00:07:41뭐야 저게
00:07:42생명윤리도 많이 다뤄지다 보니까
00:07:45수행평가예요 유전자 편집기술은
00:07:47국가동아리랑 연기하는 것도
00:07:49생기부에 쓰기 좋을 거 같아
00:07:51사회적 쟁점
00:07:54이러면 수시도 챙기겠다는 건데
00:07:56생기부 채우는 게 진짜 힘든 거 같아
00:07:58맞아
00:07:59그리고 내신 빡세니까
00:08:01확실히 애들이 예민해지기도 해
00:08:03예민해질 수밖에 없겠
00:08:05그리고 막 필기본 같은 거
00:08:07포스트잇 저번에 훔쳐갔다
00:08:09쓰레기통에서 발견되고
00:08:10쓰레기통에서 발견되고
00:08:12경쟁이 너무 심하니까
00:08:14서로 경쟁이니까
00:08:16그치
00:08:17말이 안 돼
00:08:18우리 기숙사에서는
00:08:19이제 공부하고 싶은 애들은
00:08:21호실에서 몰래
00:08:22커튼 쳐두고
00:08:23쳐도
00:08:24대단하다
00:08:25그 어두운 데서
00:08:26그리고 하다못해
00:08:27화장실에 숨어서는 애들도 있고
00:08:29어머 어머 어머
00:08:30진짜로?
00:08:31기숙사 불 꺼야 되니까
00:08:32불 꺼야 되는 시간 있어요
00:08:33원래?
00:08:34화장실 볼 사용하고
00:08:35난 시험기간에 공부하려고
00:08:371시 되면 소등해야 되잖아
00:08:39맞아
00:08:40그래서 그때
00:08:41상암 선생님 몰래
00:08:42책상 밑에 숨어있다가
00:08:44상암 선생님 주무시고 나서
00:08:46다시 공부 시작한다고 그랬어
00:08:48대단하다
00:08:50혼날까봐
00:08:51책상 밑에서 왔는데
00:08:52단석봉이나 조금
00:08:53아이들 대단하다
00:08:55와 저 진짜 자사고였기 때문에
00:08:56그치 그치
00:08:57이런 내신 통곡의 벽을 너무 공감하고
00:08:59그 다음에 1학년 1학기 중간고사 끝나면
00:09:01곡 소리가 여기저기서 다 울어요
00:09:03정교 1등도 옆에서 울었을 거예요
00:09:05안녕하세요
00:09:06다 울어요
00:09:07정교 1등도 자기가 정교 1등인지 모르고 울어요
00:09:09정교 1등도 자기가 정교 1등인지 모르고 울어요
00:09:11정교 1등도 자기가 정교 1등인지 모르고 울어요
00:09:13왜?
00:09:14일단 울지마
00:09:15일단 울지마
00:09:16일단 울지마
00:09:17왜?
00:09:18나 진짜 막
00:09:19니가 몇 점이 나왔는데
00:09:2067점인데
00:09:21평균 나중에 40점이야
00:09:221등이야
00:09:231등이야
00:09:2440점이야
00:09:251학년 때 너무 힘들었어
00:09:28작년에
00:09:29어느 사회동안 기억나?
00:09:31코스모스
00:09:32내가 그거 너무 어려워서
00:09:34원숫 좀 가져왔어
00:09:35저는 BTS
00:09:37코스모스?
00:09:38코스모스가 뭐예요?
00:09:39엄청 어려운 거 아니에요?
00:09:40저거 대학생들도
00:09:42쉽게 이해하기 쉽지 않아요
00:09:44영어 지문 논문 같은 거예요 그냥
00:09:46이해가 돼요?
00:09:48책을 보면
00:09:49수업 들을 때는
00:09:51선생님 수업하는 걸
00:09:53따라가기가 너무 힘들어서
00:09:54그렇지
00:09:55그래서 예습, 복습을 하면 좀 나을까 해서
00:09:57하려고 해봤는데
00:09:59혼자서 읽으면 이해를 할 수가 없어
00:10:01여기서 아무리 공부를 잘하는 애들이 많아도
00:10:03학교에서 정말 똘똘한 애들
00:10:05한 세, 네 명 정도 알아듣고
00:10:06나머지는 아무것도 못 알아듣지 않을까?
00:10:07진짜?
00:10:08네
00:10:09그리고 또 이런 학교는 교과서 안 써요?
00:10:10영어도 코스모스
00:10:11교과서 안 써요?
00:10:12영어도 코스모스
00:10:13교과서 아예 안 쓴다고?
00:10:14부교제가 훨씬 더 메인이에요
00:10:15교제가 코스모스야
00:10:16내신으로 교과서로는 변별이 안 되니까
00:10:18수학 수업은 뭘로 해요?
00:10:19수학 수업은
00:10:21수학 수업은
00:10:22수학 수업은
00:10:23수학 수업은
00:10:24수학 수업은
00:10:25모두 수학 수업은
00:10:26수학 수업은
00:10:27저희도
00:10:28수학 수업은
00:10:29수학 수업은
00:10:30수학 수업은
00:10:31어머니
00:10:326월 30분
00:10:333월 30분
00:10:351.
00:10:39안녕하세요 선생님
00:10:40어디 상담 가시나
00:10:41네
00:10:42제가 두 번인가 전화드렸죠
00:10:44그죠
00:10:46지금 대충 어느 정도
00:10:48기다려야 되는 건가요?
00:10:50지금은
00:10:51지금은 대킹 이동 같은 경우에는 한 10명 내외 정도.
00:10:56저 10명은 안 빠지는 10명이야.
00:10:58지금 내신 다른 학원의 내신을 봐주는 데가 없잖아요.
00:11:03저희가 이제 고 내신 시험 대비 시키기가 또 되게 어렵다 보니까
00:11:08네.
00:11:09키우가 나을기가 좀 힘드네요.
00:11:12자리 생기면 꼭 연락 주세요.
00:11:14진짜 그러겠다.
00:11:15왜냐하면 선생님 수고 한계가 있을 거거든.
00:11:18그렇지.
00:11:19이 수업을 해야 할 수 있는.
00:11:20그만큼 수고가 많다니.
00:11:21준비는 또 엄청 해야 되잖아.
00:11:23그러니까.
00:11:24하나, 밥 먹어.
00:11:26하나, 얼른 와.
00:11:28아버님이세요?
00:11:29되게 잘생기셨다.
00:11:31배우 같으시다.
00:11:32그러니까.
00:11:33학교 생활하는 건 어때?
00:11:35재밌어.
00:11:37이번 성적은 어땠어, 학기만?
00:11:41잘 나왔어?
00:11:42아니.
00:11:43네?
00:11:44여기서 안 나왔어.
00:11:45학교를 좀 다녀겠네?
00:11:47내가 혼자 공부할 시간이 없잖아.
00:11:50내가 혼자 공부했는데 결과가 그렇게 좋지 못하잖아.
00:11:55제자리 거리는 거 같잖아.
00:11:57응.
00:11:58돈 받을 수 있는 학원을 다니고.
00:12:01냅두면 내가 알아둘게.
00:12:03냅두면 내가 알아둘게.
00:12:05듣기 싫지.
00:12:06자기 주도 학습.
00:12:08네.
00:12:09방법 찾아야 될 것 같은데.
00:12:11그러니까 알아서 한다고.
00:12:15어머님은 조금 생각을 하시는구나.
00:12:17근심 걱정 많으시는 것도.
00:12:19근데 학원 안 다니고 공부한다고 했을 때 어머님 되게 불안했을 것 같거든요.
00:12:25중학교 때쯤은 시킬 생각이 있었거든요.
00:12:28이제 이쯤은 해도 되겠다 했는데.
00:12:30또 역효과가 날까 봐.
00:12:32너무 푸시하며.
00:12:33그래서 사교육을 시켜야 할지.
00:12:36단위를 믿고 기다려줘야 할지.
00:12:39여러 고민이 많으셨나 봐요.
00:12:41어머님.
00:12:42플린을 또 적는 거.
00:12:51진짜 많은 파워지.
00:12:52진짜 너무 예뻐.
00:12:53진짜.
00:13:00왜 못 들어가시고 어머님.
00:13:04어머님 이렇게 안절부절하세요.
00:13:06어.
00:13:08아아.
00:13:14변아 설거지하면 시끄럽지?
00:13:15응.
00:13:16알았어.
00:13:18아 설거지도 못 하시는 거예요?
00:13:20어.
00:13:21소리 때문에요.
00:13:26어 아버님.
00:13:28이것들을 사용하는 대신에.
00:13:33완전히 버려라.
00:13:34뭐예요?
00:13:35왜?
00:13:36왜요?
00:13:37왜요?
00:13:38왜 못 들어가시고.
00:13:39그러니까.
00:13:40아니.
00:13:41베란다 문을 왜 이러고.
00:13:42아버님 베란다 왜 들어가세요?
00:13:44감기 걸리시겠어요?
00:13:45어머어머.
00:13:46이게 뭐야?
00:13:47뭐야.
00:13:48아 베란다로 안방에 가셨다고.
00:13:50웬일이야.
00:13:51이게 무슨 말이야.
00:13:52이게 뭐.
00:13:53왜 베란다로 안방을 가세요?
00:13:54아니 소리 날까 봐.
00:13:55안 소리 날까 봐.
00:13:56문을 다 띄워버려.
00:13:57어떡해.
00:14:00아니 두 분 거의 무슨.
00:14:02도둑걸음처럼.
00:14:04이 정도 스카 가자.
00:14:05아.
00:14:06완전히 버려라.
00:14:08너도 떠나보내라.
00:14:10잘 먹었어.
00:14:12잘 먹었어.
00:14:14거의 음소거 모두 하고 있어 지금.
00:14:16그럼 또 되지.
00:14:18응.
00:14:19나 그만.
00:14:20응.
00:14:22TV도 못 보시겠다 전혀.
00:14:24고맙습니다.
00:14:28하루에 목표한 분량이 모두 끝나지 않으면.
00:14:32목표치를 완성한 후에 자려고 새벽까지 공부하고 있어요.
00:14:36야 지금 4시 반이야.
00:14:38아니 이러고 몇 시에 다시 일어나는 건데요?
00:14:417시 반에서 8시.
00:14:43네?
00:14:447시 반에서 8시.
00:14:45네?
00:14:46다음날 되게 컨디션에 영향을 미치잖아.
00:14:49졸리고.
00:14:50네.
00:14:51졸음껌 씹거나.
00:14:52커피 마시면.
00:14:53커피 마시면.
00:14:54커피 먹고.
00:14:55진짜 힘들겠다.
00:14:56너무 열심히 하는데.
00:14:58아니 사실 다 한 학생도.
00:15:00본인의 성적을 전부 오픈해야 되는 게 사실.
00:15:03가장 이 추전을 망설인 이유 중에 하나였다고 하는데.
00:15:07저희 학교 학구열이 정말 뛰어나서.
00:15:10친한 친구들끼리도 성적을 언급하는 게.
00:15:13오픈을 잘 안 하는구나.
00:15:15좀 실내에게.
00:15:17그래서 이 성적을 방송에 나가면.
00:15:20혹시 이게 학교 생활에 지장이 가진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있어요.
00:15:24그렇겠다.
00:15:25당연히 그럴 것 같아요.
00:15:26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원할 정도로.
00:15:28간절한 마음이 있었던 거네요.
00:15:30지금 골든타임에 잘 왔어요.
00:15:322학년이고 하니까.
00:15:33맞아요.
00:15:34자 지금 뭐 엄마 도움도 필요 없다.
00:15:36사교육도 필요 없다.
00:15:37혼자 스스로 자기 주도로 공부하는 친구입니다.
00:15:40그렇죠.
00:15:41성적이 어떨지 봐야 돼요.
00:15:42너무 궁금해.
00:15:43성적이 어떨지 봐야 돼요.
00:15:44너무 궁금해.
00:15:45진짜 궁금해.
00:15:46네 맞아요.
00:15:47자 그러면.
00:15:48티처스에게 성적표 일단.
00:15:49네.
00:15:50그것부터 전달해 주세요.
00:15:51근데 잘할 것 같은데.
00:15:53그래.
00:15:54진짜 이렇게 열심히 하는 친구인데.
00:15:56이게 내신이야?
00:15:57이게 내신일 것 같은데.
00:15:58생기고 있을 것 같은데요.
00:15:59내신.
00:16:001학년권 다 나올 텐데.
00:16:01왜왜왜왜.
00:16:02너무 잘했어.
00:16:03왜.
00:16:04선생님 웃을 미쳐야 돼요.
00:16:05빨리 봐봐요.
00:16:06왜왜왜.
00:16:07와 이거.
00:16:08이거는.
00:16:09진짜.
00:16:10아니 근데 두 분 선생님 표정이 너무 안 좋으셔가지고.
00:16:12응.
00:16:13근데 지필 점수가 너무 낮다.
00:16:15이거는 진짜 많이 빡셌네요.
00:16:17어 근데 다 아니 정말 고민되겠다.
00:16:19자 그동안 이제 학원의 도움 없이 공부해서 극상위권을 유지했던 우리 도전학생 다 양인데.
00:16:25내신 국어가 6등급입니다.
00:16:28네.
00:16:29그리고 수학 5등급.
00:16:30영어가 지금 8등급입니다.
00:16:31영어가 지금 8등급입니다.
00:16:32아.
00:16:33영어가 지금 8등급입니다.
00:16:34아.
00:16:35어떻게 8등급이 돼?
00:16:36이건 지금 말도 안 돼.
00:16:37음.
00:16:38이 내신 성적표는 좀 역대급 뒤통수가 아니었나라는 생각이 좀 듭니다.
00:16:43아 근데 이거 우연을 안 하셔도 돼요.
00:16:45시험지는 진짜로 어려워요.
00:16:46어려워요?
00:16:47진짜 어마어마하게.
00:16:48어마어마하게.
00:16:49어마어마하게.
00:16:50생각한 것보다 좀 더 빡센 것 같아요.
00:16:51나 진짜 이거 싫어한가 싶다 진짜.
00:16:54출제는 어디서 해요?
00:16:55그 교재에서 해요?
00:16:56교재에서 변형된 문제가 한두 문제 나오고 나머지는 다 처음이에요.
00:17:00아 그렇겠네요.
00:17:01네.
00:17:02모의고사 4점짜리 문제들만 다 모아놓고 시험치라는 그런 느낌인 거죠.
00:17:05그럼요 그럼요 그럼요.
00:17:06전체가 다 4점이라고 보면 되는데.
00:17:07그럼 시간 되게 모자라겠다 시험 문제 품에.
00:17:09대단하다.
00:17:10어쨌든 티처스 역사상 내신 성적과 모의고사 성적이 가장 격차가 크게 나는 학생인 것 같아요.
00:17:16네.
00:17:17근데 영어가 조금 만족스럽지 않으니까 팔짱 꼈어요 이제.
00:17:20좀 기분 나빠.
00:17:21아니 기분 나쁜 게 아니고 이걸 어떻게 해야 되나 싶은 거예요 지금.
00:17:24무슨 얘기를 해야 될지 모르겠는데.
00:17:258등급은 또.
00:17:26이게 8등급도 8등급인데 지필이.
00:17:29얘가 29점이 나와 있어서.
00:17:30예?
00:17:31얘가 29점이 나와 있어서.
00:17:33예?
00:17:34일단 시험 활용은 인정인데.
00:17:36네네.
00:17:37수업 내용을 얼마나 이해를 해?
00:17:39사실 1등급이면 이해를 못 할 것 같은데.
00:17:40네 거의 이해를 못 해요.
00:17:42이해를 못 해?
00:17:43100% 장담하는데.
00:17:44네.
00:17:45제 중학교 때부터 구멍이 있어요.
00:17:46예?
00:17:47제 중학교 때부터 구멍이 있어요.
00:17:48예?
00:17:49아니 지금 고등학교 이렇게 좋은 고등학교 나는데.
00:17:52첫 번째 문제는 prefer이라는 단어의 용래를 물어보는 문제로 나왔는데.
00:17:55이거 딱 중학교 3학년 교과서에서 1학기 쪽에서 나오는 내용들이거든요.
00:17:59진짜?
00:18:00브릭과 A2B?
00:18:01네.
00:18:02뭔지 아시잖아 딱 바로.
00:18:03근데 그거를 못 써.
00:18:04어떻게 써야 되는지를 몰라.
00:18:05툴을 막 마음대로 중간에 끼워놓고 막 그래요.
00:18:07그럼 이 정도 영어 실력이면 이 학교에서 버티기가 좀 쉽죠?
00:18:09못 버티죠.
00:18:10이 학교에서 버티기가 좀 쉽죠?
00:18:11못 버티죠.
00:18:12오히려 8등급, 9등급 아니다.
00:18:14다행이다.
00:18:15잘 찍었네.
00:18:16잘 찍었네.
00:18:17잘 찍었네.
00:18:18아마 중학교 때도 전형적으로 교과서 그냥 내신 암기해서 그냥 점수만 나왔던 케이스.
00:18:24지금도 영어 오바라라고 얘기하면 단어만 주구장치고 외우고 있을 케이스.
00:18:28네 맞아요.
00:18:29중학교 때는 그게 가능하니까.
00:18:31네.
00:18:32진짜 냉정하게 얘기해서 내신 성적을 보고 난 다음에 딱 드는 생각은
00:18:35내신은 졸업할 때까지 극복 못 할 가능성이 되게 높겠다.
00:18:38졸업할 때까지 극복 못 할 가능성이 되게 높겠다.
00:18:40냉정하게 얘기해서.
00:18:41냉정하게 얘기할 건 얘기해야 되니까.
00:18:43자 수학도 지금 계속 풀이 과정 보고 계신데
00:18:48그러니까.
00:18:49일곱 시간 넘게 공부하는데 하루에.
00:18:51그런데 얘가 지금 1등급이긴 한데
00:18:53그거를 고스란히 내신 등급으로 따지면
00:18:56언뜻 계산해봐도 3등급 정도는 나와야 되는데
00:18:59네가 지금 현재 5등급이 나온단 말이야.
00:19:01지금 현재 진도를 어떻게 나가요?
00:19:031학년 1학기에 수상하를 다 나갔고요.
00:19:061학년 분량을 다 했구나.
00:19:082학기 때 수학 1을 나가고
00:19:102학년 1학기 때 수학 2 기하
00:19:13그리고 2학년 2학기에 미적 파통을 해요.
00:19:16왜 그러냐면 얘가 모의고사는 고1 과정으로 시험을 본 거고요.
00:19:19고1이었으니까.
00:19:20네.
00:19:21그런데 내신 시험은 지금 수학 1에서 구멍이 잔뜩 난 것 같거든.
00:19:25지수함수 로그함수 이쪽이 너무 약한 것 같은데.
00:19:30어? 진짜?
00:19:31다른 학교에서는 고2 때 배우는 건데
00:19:33얘네 학교는 2학기 때 지금 배우니까.
00:19:35그렇지 그렇지.
00:19:36그쪽이 지금 선행학습도 안 했다 그러니까
00:19:38나는 거기서 한 방에 무너진 것 같거든.
00:19:40나는 거기서 한 방에 무너진 것 같거든.
00:19:42어떻게 된 거야?
00:19:44열심히 잘하는데?
00:19:461등급이니까.
00:19:47그러니까.
00:19:54근심 걱정 많으신 우리 등.
00:19:58안녕하세요.
00:19:59네.
00:20:00반영복만 해요.
00:20:01오랜만이지?
00:20:02너무 오랜만이에요.
00:20:03일반고 다니는 왠지 편안해 보인다.
00:20:06그렇겠다.
00:20:07일반고가 편안해 보인다.
00:20:08왜 그런지.
00:20:09잘 지내셨어요?
00:20:11건강하시죠?
00:20:12네.
00:20:13아이고 어떻게 지내셨어요?
00:20:15저희 네.
00:20:17어머니가.
00:20:19다니는 학교는 어때요?
00:20:21학교도 교과서 외워라 이러고.
00:20:24거기에 진짜 미쳤어요.
00:20:26교과서 외우라고 하고.
00:20:28얘 갔으면 그냥 계속 만점 받았을 거야.
00:20:30맞아.
00:20:31또 일반고는 약간 내신하고 그 수능 길이가 너무 커서 그 밸런스 맞추는 게 엄청 힘들 것 같더라고요.
00:20:38그렇지만 내신 딸려 따기는 조금 더 쉽지 않나고.
00:20:42내신은 뭐 이제 한 달 전에 내신 당연히 어느 정도는.
00:20:47일반고를 보낼 걸 그랬어요.
00:20:50주위에 친구가 특목고 떨어져가지고 일반고 간 친구가 있어요.
00:20:55아 진짜.
00:20:56근데 그 친구가 갔는데 정교 1등 한다고.
00:20:59정교 1등 한다고.
00:21:00정교 1등 한다고.
00:21:01그렇지.
00:21:02근데 바로 그 친구인데.
00:21:03그렇게 정교 1등 한 거였잖아.
00:21:04그러고 보니까 같이 꺼내 갔었으면 어땠을까.
00:21:09그러니까 그런 생각이 드시지 당연히.
00:21:11그런 마음이 드실 것 같아요.
00:21:13그런데 이유.
00:21:15진짜 고민이 많으신 거 같아.
00:21:17원래 중학교 때 성적이 비슷했던 친구예요?
00:21:20중학교 때도 극상위권 하던 친구.
00:21:22극상위권.
00:21:23일반고였으면 얼마나 마음 편했을까 하는.
00:21:26근데 이거를 사실 다은이가 알면서 한 거예요?
00:21:28아니면 약간 부모님이 은근히 믿어지면서 푸쉬를 하신 거예요?
00:21:31솔직하게 얘기해봐요.
00:21:32약간 푸쉬했죠?
00:21:33아니요.
00:21:34본인이 어려운 걸 알면서도 결정했어요.
00:21:38어렵다 얘기했는데도 본인이.
00:21:40근데 오빠가 그 학교를 다녔으니까.
00:21:43근데 오빠가 그 학교를 다녔으니까.
00:21:45아 오빠도.
00:21:46오빠도.
00:21:47욕심도 많고.
00:21:49욕심도 많아.
00:21:50어렸을 때부터 오빠 하는 건 다 하고 싶었고.
00:21:53너 그러면 거기 간 것도 오빠도 갔으니까 나도 갈 거야 라는 마음도 있었겠다.
00:21:58조금은 있었죠.
00:21:59그랬을 것 같아요.
00:22:00그러네.
00:22:01오빠는 그럼 뭐라고 조언을 해줬어요?
00:22:03그래서 오빠는 3년 동안 잘 버티다가 갔으니까.
00:22:06조금만 더 힘내봐라 할 수 있을 거다.
00:22:08오빠가 그냥 힘내봐라 할 수 있을 거다.
00:22:13안녕하세요.
00:22:14안녕하세요.
00:22:15안녕하세요.
00:22:16그래 궁금하실 것 같아요.
00:22:19다한이는.
00:22:21마음의 준비를 많이 해야 될 것 같아요.
00:22:23네.
00:22:25진흥 한번 보겠습니다.
00:22:27아이큐까지.
00:22:28어떻게 나왔을 것 같아요?
00:22:29한 100 정도 나오지 않았어요?
00:22:30아 100 정도.
00:22:31네.
00:22:32이렇게 나왔습니다.
00:22:34120일.
00:22:35우리 다한이도 똘똘한 친구다.
00:22:37오.
00:22:38와.
00:22:39똑똑하다.
00:22:40높아 높아.
00:22:41어쩐지.
00:22:42그리고.
00:22:43자꾸 끼워.
00:22:44128.
00:22:45저 정도 높으면 그냥 수학 시간에 집중해서 듣고 있으면 다 줄줄줄줄 외워지는.
00:22:49그렇지.
00:22:50그렇겠지.
00:22:51머리 좋아.
00:22:52똑똑한 머리.
00:22:53그러니까 아마 중학교 때 엄청 잘했을 것 같아요.
00:22:55그렇죠.
00:22:56중학교 때 이 힘으로 견뎌지거든.
00:22:58근데.
00:22:59좋은 학교인 건 맞지만 단위한테 좋은 학교인지는 난 모르겠다.
00:23:03그러니까.
00:23:04다 똑같이 생각하시는구나.
00:23:065, 6등급 정도의 학생이 그래도 인서울의 주요 대학에 수시로 붙는 경우는.
00:23:12안 되지.
00:23:13번호는 없지.
00:23:14번호는 없지.
00:23:15번호는 없지.
00:23:16없지.
00:23:17여기 어떻게 가능해.
00:23:18거의.
00:23:19불가능에 가까운 시나리오라고 저는 생각을 해요.
00:23:22불가능에 가까운 시나리오라고 저는 생각을 해요.
00:23:25그렇죠.
00:23:26아.
00:23:27음.
00:23:28다 썼으면 훨씬 더 잘했을 친구가 전국형 학교 가서 너무 주눅이 든 것 같다.
00:23:32이야.
00:23:33이렇게 잘하는데.
00:23:34그러니까.
00:23:35이미 내신이 그렇게 나와 있는 걸 인정한다면.
00:23:38네.
00:23:39다른 학교로 전학.
00:23:40공식적인 단어를 뭐 편입학.
00:23:42이런 전략적인 사고가 필요하지.
00:23:44그냥 우격다짐으로 버티는 거가 능산 아닌 것 같다.
00:23:46고민할 수 있는 카드이긴 하지.
00:23:48맞아요.
00:23:49그래야 혼나를 도모할 수 있다.
00:23:51말씀드리고 싶어요.
00:23:52아이고.
00:23:53어머님.
00:23:54아이고.
00:23:55어머니 입장에서는 너무 속상하셨을 것 같아.
00:23:58이것도 엄마도 속상하지.
00:24:00내가 안 하는데 엄마 왜 알아?
00:24:06내가 봤을 때.
00:24:08배우는 것도 잘하고.
00:24:10하고도 안 가니까 충분히 잘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00:24:14이게 전략이 그래서 중요한 거야.
00:24:18좋은 엄마다.
00:24:20여러 그 흰이 많으셨나 봐요.
00:24:22어머님이 진짜 옆에서 지켜보시면서.
00:24:24아 근데 나는.
00:24:28간 거 후회도 안 하고.
00:24:30어우 오히려 달래주네.
00:24:32그럼 너는 전학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데?
00:24:36절대 반대인데?
00:24:38절대 반대?
00:24:39응.
00:24:40정신을 가든 안에 있어.
00:24:41네 학교 그냥 있고 싶다는 거지?
00:24:42그리고 난 수시도 놓지 않을 거야.
00:24:45멋있다.
00:24:46수시 포기 안 할 거래.
00:24:48내가 생각했을 땐 일반고 가서 올 1등급 나오는 거 엄청 좋은 시나리오지.
00:24:53근데 거기서 올 1등급 안 나오면?
00:24:55이미 지나간 일을 후회해서 뭐해?
00:24:59지금부터 해야지.
00:25:01일단 저는 다한이의 가장 큰 패착은.
00:25:06네.
00:25:07오빠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00:25:08불구하고.
00:25:09학교에 대충의 레벨만 알고 있었지.
00:25:11어떤 커리큘럼이 진행되는지 정확하게 모르고 들어갔던 거.
00:25:14그 학교.
00:25:15정확하게 모르고 들어갔던 거.
00:25:16그 학교.
00:25:17학교 커리큘럼을 알아야 선행의 범위를 알 수 있잖아요.
00:25:20그러게.
00:25:21근데 이 속도로 나가는 거면 저는 최소한 2년 정도의 선행은 필요하지 않았을까 싶거든요.
00:25:26적어도 1년 반 정도.
00:25:27준비 없이 들어가죠.
00:25:28그래서 저는 명문고 들어가서 버틸 수 있는 애들은 일단 커리큘럼 보고 그 부담 이길 수 있을지 없을지에 대한 판단부터 시작.
00:25:35그리고 그걸 좀 이길 수 있을지 없을지를 확인하고 싶으면 선행 과정을 미리 좀 덤벼보면 학부모님들 대충 감이 오세요.
00:25:42그렇지 그렇지.
00:25:43얘는 버틸 수 있는 애들 아니다.
00:25:44어쩔 수 없어요.
00:25:45명문고 들어가는 애들은 그 준비를 시켜야 돼요.
00:25:47아주 완전 다른 얘기죠.
00:25:54그러니까 와서 저렇게 공부하는 거 봐.
00:25:56그러니까 보통 이런 자기가 더 무너지는데.
00:26:00엄마 심란해 지금.
00:26:02어머님 저희도 뭐라 쓰셨을까.
00:26:04아이고.
00:26:05아 나 어머니 마음 너무 이해돼.
00:26:07다 내 잘못 같을 것 같아.
00:26:10안녕하세요.
00:26:11응.
00:26:12뭐해?
00:26:13응 그냥 있어.
00:26:14아 오빠.
00:26:17다은이 일반고로 전학 가면 좋대.
00:26:21아 지금 일반고로 전학 가는 거야?
00:26:28아이고.
00:26:29아 속상하지.
00:26:31그래 자식은 잘나도 못나도 항상 고민이야 진짜.
00:26:34그래요.
00:26:35진짜.
00:26:36맞아요.
00:26:37다은이가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내가 가는 거 같다는 생각을 했었잖아.
00:26:43근데 거기서 조금 알려줄 걸.
00:26:45아휴.
00:26:46내가 더 강하게 이렇게 했어야 되는데 그런 생각을.
00:26:48그렇죠.
00:26:49후회되는 거예요.
00:26:50조금 누군가 조언해 주고.
00:26:53누군가 끊어줬다면.
00:26:55너무.
00:26:56내가.
00:26:57달라졌을 거라고.
00:26:58아휴.
00:26:59아이고.
00:27:00엄마가 너무 모자라서.
00:27:01나는 어머니 마음 너무 이해해.
00:27:02너무너무.
00:27:03너무 이해돼.
00:27:04하.
00:27:05근데 명문고에 입학한 거.
00:27:06후회한 적이 없어요?
00:27:07어 있었어요.
00:27:08그때.
00:27:09중학교 때 방법으로 계속 공부를 해서 중간고사를 봤는데.
00:27:10그때 너무 큰 벽을 느껴서.
00:27:11너무 큰 벽이구나.
00:27:12시험 끝나고 좀 많이 힘들어했어요.
00:27:13그래서.
00:27:14저녁에 갔다가.
00:27:15어머니 자주 찾아가서.
00:27:16학교에.
00:27:17네.
00:27:18네.
00:27:19네.
00:27:20네.
00:27:21네.
00:27:22네.
00:27:23네.
00:27:24네.
00:27:25네.
00:27:26네.
00:27:27네.
00:27:28네.
00:27:29네.
00:27:30네.
00:27:31네.
00:27:32네.
00:27:33네.
00:27:34네.
00:27:35네.
00:27:36네.
00:27:37네.
00:27:38네.
00:27:39네.
00:27:40네.
00:27:41와 Samcat.
00:27:45아 진짜?
00:27:46아.
00:27:47제가 근데 중문고사 끝나고 한번 고비가 있었을 때 버티고 나니까.
00:27:50이제 1년이 그렇게 흘러가고.
00:27:52그치.
00:27:53그치.
00:27:54근데 그 1년 버틴 시간이 소개 잘가 Tuting Hi'emang.
00:27:55국가 pm fail Porque?
00:27:56그래.
00:27:57네.
00:27:58네.
00:27:59아 GRH 인물 피는 그런 중에서.
00:28:01내신 지옥 중에도 지옥에 지금 들어와 있는 거고
00:28:04컨설팅에서 조차 전학 얘기가 나왔단 말이에요.
00:28:07티처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00:28:09저는 이 내신은 소생방안이 없다고 생각해요.
00:28:13왜냐하면 학교의 벽이 너무 높아요.
00:28:16이거 다른 애들도 놀고 있는 거 아니고 못 엎어요.
00:28:20저 솔직히 얘기하면 한 달 정도 잡고 있으면
00:28:22영어 내신을 한 5등급, 4등급 정도 수준까지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00:28:26솔직히 얘기하면.
00:28:27근데 그러고 난 다음에 다시 돌아가면 또 7, 8등급 나올 거예요.
00:28:30큰 의미가 없는 거죠.
00:28:33지금 현재 상황에서는 1학년을 지금 다 망쳐놓은 상황에서는
00:28:37내신을 가지고는 이제 볼 게 없어.
00:28:41결국에는 이미 1학년 때 내신을 5 이하로 맞아버렸기 때문에
00:28:44목표한 대학을 수시로 안정적으로 쓰기는 역시나 불가능한 것 같다.
00:28:48사실 수시 내신 기반으로는 생각을 하지 않는 게
00:28:53생각을 하지 않는 게의 전략을 확실하게 정하는 것이
00:28:57지금 맞다라 일단 생각이 들고
00:28:59보통 2학년 1학기는 끝나고 정시 파이터로 할지 말지 결정을 하거든요.
00:29:03근데 이 학생은 지금 해야 될 것 같아요.
00:29:05정시로.
00:29:06지금 모의고사 성적을 확실하게 올려서
00:29:092학년 때 올 1등급을 계속 받아놔야
00:29:12그나마 정시를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거든요.
00:29:15결정을 좀 빨리 해야 될 것 같습니다.
00:29:16정시 파이터로 빨리 돌려라.
00:29:18수학이다.
00:29:20수학이다.
00:29:21자 수학이에요.
00:29:22어?
00:29:22뭐
00:29:32바로 답 체크하고
00:29:35어우, 기본 문제는
00:29:37절대 값에서
00:29:39조금 꼈다
00:29:40시청자 집합이 30이니까 꼈겠지
00:29:44멈칫했어
00:29:46멈칫하지 어려운 문제니까요
00:29:51그래도 포기를 안 한다
00:29:52그럴게요.
00:29:53네, 쟤껏?
00:29:54러스, 비엘, 마이너, 디카.
00:29:55이거 참 좋은 자세라고 그랬는데, 옛날에.
00:29:57그럼요.
00:29:58정말 괜찮아요.
00:30:01내 조건을 10분만에 봤대.
00:30:03안 풀리면 고통스럽기도 한데
00:30:06그 고통에서 오는 희열이 많아요.
00:30:08아, 너무 좋아.
00:30:10너무 좋아.
00:30:10예뻐 죽겠어.
00:30:11다행히도.
00:30:12예뻐 죽겠대, 지금.
00:30:13응.
00:30:15열심히 한다.
00:30:19맞았어?
00:30:20우와.
00:30:21너 이거 해설지 하나도 안 보고 그냥 혼자서 한 거지?
00:30:23저러면 안 까먹지.
00:30:24아, 좋아. 너무 좋아.
00:30:26너무 좋아.
00:30:26정승재 쌤이 제일 좋아하는 스타일이야.
00:30:28너무 좋아.
00:30:29좋아, 좋아, 너무 좋아.
00:30:30어느 부분이 지금 수학에서 제일 좋아하는 부분은 어디?
00:30:33지금 미적분을 새로 배우고 있는데
00:30:36그게 다른 것보다 고민하는 시간이 길어지잖아요, 그 부분부터는.
00:30:41한 문제 가지고 끌고 늘어지는 거야.
00:30:43그래서 답을 도출해냈을 때 그 성취감이 너무 좋았어요.
00:30:47희열감, 성취감.
00:30:49그러면 함수 fx가 x이퀄 a에서 미분 가능하다는 것을 네가 그냥 지금 현재 떠오르는 대로 막 얘기해 볼래?
00:30:56우미분 개수, 자미분 개수가 같고, 함수의 그래프가 연속이다.
00:31:01우문 개수와 자미분 개수가 같고, 상세의 그래프가 연속이다.
00:31:04원래 함수 fx가 x이퀄 a에서 미분 가능하다는 거에 교과서적인 정의는 뭔 거 같아?
00:31:11어머머머.
00:31:13어머머머.
00:31:17개념.
00:31:18개념이 완벽한 느낌은 조금 아닐 수도 있다라는 생각이
00:31:23완벽한 느낌은 조금 아닐 수도 있다라는 생각이 조금씩 조금씩 들어요.
00:31:28직접 내가 이 친구가 문제 푸는 걸 많이 본 건 아니라서 확실치 않지만
00:31:32그래서 우리가 이제 정밀 점검을 한번 해봐야죠.
00:31:35그렇죠.
00:31:36그러면 투하기 구멍을 한번 찾아보겠습니다.
00:31:38역대급으로 이제 모의고사와 내실의 성적 격차가 있는데
00:31:41네.
00:31:42기대됩니다.
00:31:43네.
00:31:44저는 잘 봤을 것 같아요.
00:31:45갑자기 좀 안색이 안 좋아졌어.
00:31:4726.
00:31:502개 건 다 날렸는데
00:31:532개 건 다 날렸는데
00:31:555개
00:31:56뒤에는 못 건드렸는데
00:31:582문제 못 건드렸는데
00:31:59뒤에는 다 날라가고
00:32:00못 건드렸습니다.
00:32:01솔직히 얘기해서
00:32:031등급을 유지하기가 그렇게 쉽진 않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00:32:09모의고사?
00:32:10네.
00:32:11무조건 유지해야 되는데
00:32:12그걸로 가야 되는데
00:32:13네.
00:32:14지금 너의 풀이 성향을 보면
00:32:17중학교 때 배운 거를 활용을 하나도 안 하고 있어.
00:32:20중학교 때 배운 거를 활용을 하나도 안 하고 있어.
00:32:24수학적인 오류가 있는 건 아닌데
00:32:26쉬운 방법을 놓고
00:32:27되게 돌아가는 느낌이 되게 친해요.
00:32:29아니 왜 잘하는 친구인데
00:32:32지수함수 로그함수 수학 1문제인데
00:32:34완전히 구멍이 난 것 같아요.
00:32:38이것도 무조건 미지수를 2개 났어요.
00:32:402개로 놀 필요가 없는
00:32:41물론 2개로 놔도 풀리기는 풀려요.
00:32:43식을 더 많이 세워야 되기 때문에
00:32:44멀리 갈지
00:32:45그러니까
00:32:46아는 거를 막 나열하는 수준밖에
00:32:48더 안 되잖아.
00:32:49이렇게 가버리면 그치
00:32:50근데 또 틀렸어.
00:32:51쉽게 갈 수 있는 방법이 떠오르지 않아서
00:32:55그 당시에 이제 구멍이 나요.
00:32:56이게 다 까먹었나 봐.
00:32:58중학교 때 배웠던
00:32:59근데 선생님 나 그 생각 드는데
00:33:01지금 방금 문제 저 보니까
00:33:03내가 맞았던 문제를
00:33:05해설지를 보고 좀 다른 풀이법은 없었을까
00:33:07고민했으면 알만한 거 아니야?
00:33:08그러니까 그러니까
00:33:09그것조차도 안 한 거잖아.
00:33:10아니 그러니까 나는 자기 주도잖아.
00:33:12이제 이해가 간다 정말로.
00:33:14그러니까 다른 사람이 어떻게 푸는 거에 대한 관심이 많이 없는 거 같아.
00:33:18그러니까 편향되게 계속 자기만의 방식대로
00:33:20네가 한 방향으로만 계속 풀고 넘어가고 했었던 거는
00:33:23아니다라는 거야.
00:33:24그렇지.
00:33:25그렇지.
00:33:26그래서 내신에서 너보다 훨씬 더 높은 점수가 나오는 애들도
00:33:29그 작업을 계속 했다라고 생각하면 돼.
00:33:31그랬구나.
00:33:32음.
00:33:33좋아.
00:33:35어? 산아.
00:33:36야 이거 얼마만이야?
00:33:383개월?
00:33:394개월?
00:33:40그렇게는 오래됐어?
00:33:41응.
00:33:42잘 있었네?
00:33:43맞아.
00:33:44열심히 해야지.
00:33:45아 성적 어떡하지?
00:33:46너 이번에 잘 봤어?
00:33:49아이고.
00:33:50맞지?
00:33:51영어가 지금 내 발목을 가장 잡고 있다.
00:33:54진짜 영어 어렵지.
00:33:56너도 중학교 때 성적 잘 나왔잖아 영어.
00:33:58영어?
00:33:59응.
00:34:00그때는 그냥 다 외웠지?
00:34:02응.
00:34:03시험 범위 전부 다.
00:34:05고등학교는 그럴 수가 없잖아.
00:34:07진짜 다 외울 수가 없지.
00:34:09우리 학교에서도 영어 유치원 다니고
00:34:11해외파 유학파들
00:34:14이런 친구들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단 말이야.
00:34:17와.
00:34:18잘하는 애들은 해외 갔다 온 애들이 진짜 많아.
00:34:21상위권은 진짜 극상해.
00:34:23하위권은
00:34:25진짜 극상해.
00:34:27내가 그거야.
00:34:28아이고.
00:34:29할 수 있어.
00:34:30야.
00:34:31그렇지.
00:34:32영어 격차가 제일 크더라고.
00:34:34그래.
00:34:35자신감 많이 없네요.
00:34:36상등급 이하부터 쭉쭉 아마.
00:34:38그러니까.
00:34:39네.
00:34:40떨어질 거예요.
00:34:41영어는 이제 드디어 공부한다.
00:34:46전쟁.
00:34:47뭔가 단단히 준비하네.
00:34:49전쟁 나간다 전쟁.
00:34:50어 지금.
00:34:51뭔가 긴장하네.
00:34:52확실히.
00:34:53아이고.
00:34:58근데 뭔가 수학 문제도 아니고 계속 제목만 보고 있네요.
00:35:02이것도 모르겠고.
00:35:03이것도 모르겠고.
00:35:04이것도 모르겠고.
00:35:07뭐야.
00:35:08뭐야?
00:35:09뭐 하는 거?
00:35:10뭐야.
00:35:11뭐야?
00:35:12뭐 하는 거?
00:35:13영어 정말 스트레스 심하고 있네.
00:35:14그러니까 짜증 나는 거야.
00:35:16그러니까 집중 안 되고.
00:35:19아 수학이랑 완전 맞는데요?
00:35:21네.
00:35:22너무 화가 나고 너무 힘들고 너무 하기 싫고.
00:35:25제 영어도 못 하겠다.
00:35:27아아.
00:35:28정말 울렁증이 있어 지금.
00:35:30영어를 정말 싫어하나 보다.
00:35:31소식도 안 하고 있다.
00:35:32수학 풀 때 그렇게 안 풀려서 고민하는 건 되게 희열이 느껴지거든요.
00:35:35영어가 안 풀리는 건 진짜 극도의 스트레스를 느껴요.
00:35:40어머머머!
00:35:41어머머머!
00:35:42어머머머머머머 걸 제가 벽에도 저러고.
00:35:44저거 처음 봤어.
00:35:46저한테 영어는 어둠이 얼마나 고통스러울까.
00:35:51답답하네요.
00:35:53답답하네요.
00:35:55영어를 싫어한 게 정말 너무 오래된 거 같거든요.
00:35:57언제부터 싫었어?
00:35:58처음 학교에서 영어를 시작한 게 초등학교 3학년이었거든요.
00:36:03근데 그때 배울 때도 저는 못 알아듣고 혼자 있는데 다른 친구들은 잘하니까.
00:36:09아니 근데 그러면 그때 엄마한테 엄마 학원 좀 보내줘 해도 되지 않았을까?
00:36:13그때 친구들이 다녔던 학원들이 영어학원 보면 어릴 때 막 토익토플 이런 거 시키고.
00:36:20근데 제가 그걸 따라갈 수준이 되나 싶어서.
00:36:23아니 그 수준에 맞는데 다녀도 됐을 텐데.
00:36:26다 하나 다 하나.
00:36:29네?
00:36:30모든 게 완벽하게 준비되어야 덤빌 수 있는 스타일이야?
00:36:34네.
00:36:35그치.
00:36:36그래 그러면 못 덤비지.
00:36:38시작도 안 해버린다.
00:36:39그러니까 시작도 안 해버린다.
00:36:40그러니까 제대로 안 할 거면 안 한다 이런 스타일인 거 같아.
00:36:42그러니까 융통성이 좀 떨어지는 거 같아.
00:36:44그래?
00:36:45그치.
00:36:46원칙주의자야.
00:36:47아니 원래 헬스장도 그렇잖아요.
00:36:50그냥 러닝마신이랑 좀 타고 오자 하는 사람이 꾸준히 하는 거지.
00:36:53처음부터 완벽한 계획을 세우고 가는 사람들이 오히려 못 하잖아.
00:36:56못 하잖아.
00:36:57한 두 주 갔다가 현타 와서 안 하잖아.
00:36:58맞아.
00:36:59지금 영어가 계속 그 상태가.
00:37:00도전해봐야 되는데.
00:37:01그럼 안 되는 거야.
00:37:02그러니까 초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온 거 같아가지고.
00:37:04너무 안타깝다.
00:37:05공부했어?
00:37:09공부했어?
00:37:10했지.
00:37:11무슨 공부?
00:37:12영어 공부.
00:37:13영어 공부?
00:37:14영어 공부?
00:37:15응.
00:37:16영어 학원이라도 잠깐 잠깐.
00:37:18그래.
00:37:19지금이라도 학교 다니면서 고 앞에 있는 학원 다니고.
00:37:22그게 맞는지 잘 모르겠어.
00:37:24너한테 맞는 선생님.
00:37:26그게 아니라.
00:37:27지금 학원을 그냥 냅다 다녀서 달라질 게 있나.
00:37:31그냥 냅다 다녀서 달라질 게 있나.
00:37:33내가 단어도 부족하고 기초도 부족하고.
00:37:38아무것도 없는데 그냥 냅다 하건만.
00:37:41학원에만 이렇게 심어놓으면.
00:37:43내 성적이 오르는 건 아닐 거 아니야.
00:37:47그래서 지금 어떻게 해나가야 될지 모르겠어.
00:37:51딱 그거는 완벽하게 시작 안 하면 안 한다.
00:37:53얘 진짜 그러네.
00:37:54진짜 그러네.
00:37:55그러니까 단어부터 먼저 해놓고 간다고.
00:37:57스텝 바이 스텝이야.
00:37:59너 저렇게 데뷔하면 수능 30살에 봐야 돼.
00:38:01안 돼.
00:38:02저건.
00:38:03근데 엄마는 영어가 이렇게 심각할 거라고는.
00:38:07정말 생각 못 했거든.
00:38:09아이고.
00:38:10다른 애들은 영어회치원 다니고.
00:38:15유학도 갔다 오면서.
00:38:17싹을 계속 튀어나갔는데.
00:38:19나는 혼자 흙 속에 계속 방치하다가.
00:38:21시가 썩은 느낌.
00:38:23어머.
00:38:24야.
00:38:25하아.
00:38:26하아.
00:38:27하아.
00:38:28하아.
00:38:29아니야.
00:38:30썩은 씨앗을 어떻게 살려.
00:38:31이런 생각.
00:38:32음.
00:38:33가슴에 나도 박힌다.
00:38:34진짜.
00:38:35모습이 박는다.
00:38:36아니다.
00:38:37아니다.
00:38:38그건 아닐지요.
00:38:39굽이 엎하네.
00:38:40이건 정말.
00:38:41엄마가 너무 미안해 그러면.
00:38:42그리고.
00:38:43중학교 때.
00:38:44엄마가 내가 2학 보내달라 했을 때 보내줬으면.
00:38:45아이고.
00:38:46솔직히 여자애를.
00:38:47중학생 여자애를.
00:38:48뭐 캐나다 보내달라고 넌 얘기하지만.
00:38:49그렇게 선뜻 보내줄 수 있는 부모가 몇이나 될까.
00:38:50그럼 당연히 따라 앞길인데.
00:38:51엄마가 같이 가면 모르지만.
00:38:52그때는 오빠가 이러면.
00:38:53그러면.
00:38:54그러면.
00:38:55그리고.
00:38:56중학교 때.
00:38:57엄마가 내가 2학 보내달라 했을 때 보내줬으면.
00:39:00아이고.
00:39:01솔직히 여자애를.
00:39:02중학생 여자애를.
00:39:03뭐 캐나다 보내달라고 넌 얘기하지만.
00:39:05근데 그렇게 선뜻 보내줄 수 있는 부모가 몇이나 될까.
00:39:07그럼.
00:39:08당연히 따라 앞길인데.
00:39:09엄마가 같이 가면 모르지만.
00:39:10그때는 오빠가 이러면.
00:39:11고등학생이니까.
00:39:12오빠 신경 쓰느라고.
00:39:13그래.
00:39:14너는 잘해왔으니까.
00:39:15그 말도 그냥.
00:39:16잘해왔으니까.
00:39:17라는 말이 문제지.
00:39:18왜.
00:39:19중학교 때 그건 잘한 게 아닌데.
00:39:21그냥 외워서 푸는 게 뭐가 잘한 거야.
00:39:24영어시험 내가 이해해서 푸는 건 거의 없고.
00:39:26다 암기.
00:39:27문법도 암기.
00:39:28지문도 암기.
00:39:29암기를 잘한 거지.
00:39:30영어를 잘한 게 아닌데.
00:39:31와.
00:39:32이제 와서 생각해보면.
00:39:33처음부터 잘못 끼워 맞춰진 퍼즐이었던 거죠.
00:39:34어머머.
00:39:35당연히 나는.
00:39:36어릴 때부터 영어 노출 하나도 안 되거든.
00:39:37어머머.
00:39:38어머머.
00:39:39어머머.
00:39:40어머머.
00:39:41어머머.
00:39:42어머머.
00:39:43어머머.
00:39:44어머머.
00:39:45어머머.
00:39:46어머머.
00:39:47어머머.
00:39:48어머머.
00:39:49어머머.
00:39:50어머머.
00:39:51어머머.
00:39:52어머머.
00:39:53어머머.
00:39:54어머머.
00:39:55어머머.
00:39:58나는 초등학교 3학년 때 학교에서 영어 배울 때 처음.
00:40:01거의 처음으로 영어에 노출이 됐는데.
00:40:03아니 오빠를 해보니까.
00:40:05근데 다른 서양 때는 굳이 이럴 필요가 없더라.
00:40:08왜 오빠는 다니고 나는 안 다녔어.
00:40:10왜 오빠는 다니고 나는 안 다녔어.
00:40:15아유.
00:40:17오빠랑 아주냐네.
00:40:18그래서.
00:40:21그래서.
00:40:22어릴 때부터 엄마가 안 해준 거에 대해서.
00:40:26너 마음을 두고 있었어?
00:40:31아이고
00:40:33다한아 아이고
00:40:35오빠 때문에 못한 거 같아서
00:40:37오빠 때문에? 왜?
00:40:39오빠한테 신경 쓰는데
00:40:41오빠한테 신경 쓰느라 너한테 신경 못 써서?
00:40:43아니야
00:40:46엄마 마음 아파
00:40:49아니 근데 다한이 마음이 이해가 가지
00:40:56아니야
00:41:03어떻게 신경을 안 썼겠어 신경을 썼어
00:41:06엄마가 너 어렸을 때 잘한다고만 생각해
00:41:09아무것도 안 해준 거
00:41:10그래서 잘한다는 이유만을 항상 이순이었죠
00:41:13에이
00:41:14그래서 잘한다는 이유만을 항상 이순이었죠
00:41:17봐야
00:41:18아 너 미치겠다
00:41:20아 진짜
00:41:21아니야 엄마
00:41:23어머 근데 난 네가 한 번도 그렇게 생각할 거라 생각하지 못했지
00:41:28아이쉬
00:41:29근데 다한이 입장에서는
00:41:31속상해진 거 같아
00:41:32아 그런 게 또 있구나
00:41:34그게 있네 엄마한테
00:41:36최고의 고등학교를 가서 자존감이 떨어지고
00:41:39갑자기 또 엄마에 대한 서운함이 확 올라온 거 같은 느낌이 드는데
00:41:41어릴 때 당시에는 사실 잘 몰랐어요
00:41:47이땐 모르죠
00:41:48그런데
00:41:49고등학교 1학년 들어가서 성적이 안 나오니까
00:41:52엄마가 오빠 말고 나를 좀 더 봐줬으면
00:41:55조금 더 저한테 투자해줬으면
00:41:57제가 좀 더 성장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
00:42:00표현했던 것 중에 가장 인상 깊었던 게
00:42:04썩은 씨앗에 자신의 영어 실력을 비유를 했는데
00:42:08뭔가 지금 해도 안 될 것 같은 그런 생각이 들어요
00:42:10그렇지
00:42:11그 얘기지
00:42:12이게 살아있는 씨앗이면
00:42:13어느 정도 물을 주고 키웠을 때 살아날 수 있는데
00:42:16저는
00:42:17성장 가능성이 없어
00:42:19썩은 씨앗이라고 표현을 했고
00:42:21아니 주눅들어있다
00:42:22그러니까 영어는 확실히 주눅들어있다
00:42:23그러니까 영어는 확실히 주눅들어있다
00:42:23다한이가 주눅들어있다
00:42:24영어는 자신감이 없어
00:42:25그러네
00:42:25그러면 이 와중에 희망이 보입니까?
00:42:27네네네네
00:42:28희망이 보입니까?
00:42:29오늘따라 희망이 너무 없어요
00:42:31모르겠어요
00:42:32그냥 대장하게 말씀드리면
00:42:33저는 지금은 희망이 보이는 건 없어요
00:42:35보이는 건 없어요
00:42:37아니 그거 왜냐하면 지금은
00:42:38그냥 문제를 보고 있다가
00:42:39답책하는 거 그렇게 본 게 없으니까
00:42:41아 오케이 오케이
00:42:42뭐라고 얘기를 할 수가 없어요
00:42:44자 그러면 영어 실력의 현 주소를 좀 봐야 되겠어요
00:42:47실력 검증고사를 봤습니다
00:42:51저는 이번에 이제 좀 많이 놀랐던 게
00:42:53와 진짜 울렁증이 심하긴 하더라고요
00:42:56되게 심하더라고요
00:42:57그러니까 여기 짧은 문장들로 되어 있는 거 있어요
00:42:59여기는 조금 풀어보더니
00:43:01근데 지금은 딱 길어지기 시작하니까 슬쩍 보더니
00:43:04바로 다 넘겨
00:43:05아
00:43:06바로 다 넘기고
00:43:07바로 여기 순서 쪽으로
00:43:08압박되나 봐? 뭔가 이렇게
00:43:10염수가 안 나는 거죠 뭐
00:43:12정말 너무 이해된다
00:43:15저 울렁증 마음
00:43:20와 얘 단어 단위로 끊어있네
00:43:21그냥 해석이 안 되는 거 같아
00:43:22쭉 읽는 게 아니라
00:43:23문장을 해석을 못하네
00:43:25문장을 해석을 못하네
00:43:26문장의 구조 자체를 모르네
00:43:28문장의 구조 자체를 모르네
00:43:29문장의 구조 자체를 모르네
00:43:30음
00:43:31음
00:43:32음
00:43:33찍었네 찍었네
00:43:35찍었네 아 찍었구나
00:43:36아 근데 이거 나 원래 생각 안 했던 건데 너
00:43:41궁금한데
00:43:42한 번 와서 한 번 봐봐
00:43:43하나만 더 확인해 볼게요
00:43:45너 이거 맞았거든?
00:43:46나 이거 진짜 너무 궁금해
00:43:47이거 진짜 미묘한 뉘앙스 문제라서
00:43:50어떻게 생각했던 거 같아?
00:43:52처음에 이 문장을 이해를 못하고 선지를 읽었는데
00:43:56얘네 셋이 후부분에 있었는데
00:43:58자동차가 없다라는 거?
00:43:59여기서 일상생활에서 서로 이해하는 게 불가능하다고 했으니까
00:44:05하루도 살 수 없다는 얘기잖아요
00:44:09어 맞아
00:44:09그래서
00:44:10그러니까 내가 그걸 이해한 게 너무 신기한 게
00:44:13얘들은 왜 여기도 못 사는 거고
00:44:15여기도 거의 불가능하다는 얘기가 나오잖아
00:44:18불편하게 살아간다는 느낌이 아니니까
00:44:20일본은 아니라고 생각해
00:44:22불편하게 살아간다는 느낌이 아니니까
00:44:24일본은 아니라고 생각해
00:44:25사실 많이 못 하셨어
00:44:27이번은 여기도 행복하게라는 단어가 있는데
00:44:31왜요 왜요 왜요 왜요 왜요
00:44:33정확하게 풀었는데
00:44:35야 그래 왜
00:44:36찍었는지 아셨어요?
00:44:37이게 진짜 이 문제가 포인트가 그거거든요
00:44:40이게 여기 어떤 말이 적혀있냐면
00:44:41희망이 보인다
00:44:42자동차가 없으면
00:44:44도시 밖에서는 일상생활을 하는 게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이렇게 적혀 있어요
00:44:51근데 애들이 많이 고르는 1번에는 뭐라고 적혀있냐면
00:44:53자동차 없으면 시골에서 편하게 살 수 없다
00:44:572번은 자동차가 없으면 행복하게 사는 건 불가능하다
00:45:00근데 여기서는 아예 사는 게 안 된다고 얘기했으니까
00:45:04불편하게라도 살 수 있다거나 불행하게라도 살 수 있다면
00:45:07같은 말이 아니라서 1, 2번 날아가야 되는 거거든요
00:45:09근데 그걸 정확하게 캐치를 하거든
00:45:11야 그게 되게 어려운데
00:45:12너 이거 출처가 어딘지 알아?
00:45:13이게 출처가 똑똑하게 해서 편입시한 문제예요
00:45:17진짜요?
00:45:17네?
00:45:18아 영어 편입시요
00:45:19그러니까 어렸을 때 얘는 책 읽었던 글밥이 있네
00:45:22그러면 네가 아까 2번 한 번만 띄워봐 주시겠어요?
00:45:26팀메이트가 높은 수준의 디보션트 헌신이거든
00:45:31부지런함
00:45:32많은 수준의 헌신과 부지런함을 보여줬었다면
00:45:35어느 정도로?
00:45:36네가 보여줬던 만큼의 그런 걸 보여줬더라면
00:45:39이 프로젝트는 그렇게 만족스럽게 끝나지 못했을 텐데
00:45:43무슨 의미인 것 같아?
00:45:47써가면서 해서 생각해봐도 돼
00:45:49충분히 시간 가지고 고민해봐봐
00:45:51네가 수학 고민하듯이 고민해도 돼
00:45:53응
00:45:54약간 여기는 약간 그런 파트라서
00:45:57약간 명제 같은 느낌이라든지
00:45:59집어야돼가지고
00:45:59그렇죠
00:46:00네 약간 명제 같은 느낌
00:46:01완전 그렇네
00:46:05너만큼의 헌신을 보여줬더라면
00:46:07네
00:46:08아 그럼 지금 헌신 안 한 거 아니에요?
00:46:10그래!
00:46:11근데 정확하게 누가 헌신을 안 했는지를 생각해봐봐
00:46:16팀메이트가 너 정도의 헌신을 보여줬더라면
00:46:20제가 헌신을 안 했다는 걸 살짝 탓하고 있는데
00:46:23맞아
00:46:23안 했다는 걸 살짝 탓하고 있는데
00:46:25맞아
00:46:26와
00:46:27얘 되네
00:46:28와 이거 정확하게 안 해봐
00:46:29얘 되네
00:46:30얘는 그러면 해야 될 거는 그냥 되게 명확하게 나온다
00:46:33되게 웃긴 얘기인데
00:46:34얘는 영어만 알면 영어 성적이 오를 애예요
00:46:36진짜 영어만 알면?
00:46:37근데 우리가 지금까지 나왔던 애들 중에 영어만 알면
00:46:40영어 성적이 나올 만한 애가 없었어
00:46:42국어도 같이 했어야 되잖아
00:46:44얘는 그냥 영어만 하면 되는 애는 애예요
00:46:46어허
00:46:47단어 외우면 되는 애고
00:46:48너무 달라
00:46:49그 단어를 문장 내에서 보면서 문장 구조 조금만 알면
00:46:52네
00:46:53그럼 썩은 씨앗은 아닌 거죠?
00:46:54뭘 썩었어요
00:46:55씨앗이 아니었고
00:46:57그럼 뭐예요?
00:46:57뿌리를 엄청 깊게 내리고 있었던 거목이었던 거예요
00:47:01어머니?
00:47:01내리고 있었던 거목이었던 거예요
00:47:03어머니?
00:47:04아 거목이란다 거목이야
00:47:06아직 위로 새싹도 안 보이는 것처럼 보였던 거지
00:47:10근데 밑에 뿌리가 이만큼 있었어
00:47:12야 얘는 근데 언어적인 거랑 자기 메타인지랑 이게 너무 훌륭하네
00:47:16그러니까
00:47:16완전 기본기가 탄탄한 친구네
00:47:18어 너무너무
00:47:18그러니까 그게 웃긴 게 영어 기본기가 아니라
00:47:21언어로서의 기본기가 너무 잘 돼
00:47:23선생님 되게 신났어요
00:47:24어우 나 지금 좋아
00:47:24되게 이게 웃음
00:47:25나 지금 좀 좋아
00:47:26아 나 왜냐하면 아까 나 너무 심만했거든
00:47:28맞아요
00:47:29이걸 어떻게 해야 되나
00:47:30우리 다한이 어때요? 이런 얘기 들으니까 좀 희망이 생겨요?
00:47:33울렁지 벗어날 수 있을 것 같아요?
00:47:35이런 얘기 들어보면 처음이야
00:47:36처음이야?
00:47:37다들 영어 못 한다고만 했었어
00:47:40나는 그냥 진짜 진짜 솔직한 생각으로 무슨 생각 하냐면
00:47:44어쩌면 1도 가능하지 않을까
00:47:46어쩌면 1도 가능하지 않을까
00:47:47그런 생각이 들어
00:47:48일 가자
00:47:49일 가 일 가 일 가면 돼
00:47:51가야지 그러면
00:47:52일 일 일 됐어 됐어
00:47:53가자
00:47:53티처스 최초 영어 1등급 만들기 프로젝트
00:47:56오우 갑자기 속과
00:47:57함께합니다
00:47:59함께 지켜보겠습니다
00:48:00파이팅!
00:48:01파이팅!
00:48:02파이팅!
00:48:03You can do it!
00:48:10하이 하이 하이 하이 하이 하이
00:48:14어쨌든 1등급을 받아야 될 거 아니에요 그치?
00:48:16그거 1등급을 안정적으로 받으려면
00:48:19지금까지 했던 것처럼 주제 이렇게 글 좀 읽고 문장 읽고 이것만으로 안 되는 영역들이 있거든?
00:48:25그래서 그거를 조금 잡으려고 해
00:48:27그거 내가 수업하면서 얘기 좀 해줄게
00:48:30극상위권으로 가면 갈수록 전치사 해석 같은 거 하나 헷갈려서 틀리는 경우가 되게 많아요
00:48:36계속해서 극상위권 점수 유지하려면 무조건 필요한 거예요
00:48:39이 기본부터 좀 알아도
00:48:46얘는 관계를 설명해주는 말이에요
00:48:48이 둘 간의 관계를
00:48:50그중에 오브가 제일 의미가 많고 복잡하거든?
00:48:53그래서 오브부터 먼저 설명을 한번 해볼게요
00:48:56자 네가 알고 있는 오브의 원래 의미가 뭔데?
00:48:59의
00:48:59뭐뭐 의
00:49:00B, 중의, A
00:49:02이게 네가 알고 있는 뜻일 거라고 그치?
00:49:04B를 가진 A
00:49:07그 다음에 세 번째로 뭐뭐라는 명사
00:49:10얘는 어떤 느낌? 이 둘을 분리시키고 떨어뜨리는 느낌이라고
00:49:14여기까지가 오브가 가지고 있는 고정적인 의미
00:49:18근데 다섯 번째가 하나가 더 있어
00:49:20다섯 번째가 하나가 더 있어
00:49:23이게 일반적으로 학생들이 되게 어려워하는 포인트예요
00:49:27Loss of customer를 보기에 customer는 뭐예요?
00:49:29고객
00:49:30고객 알죠?
00:49:31원래 의미 그대로 고객의 손실
00:49:35근데 방금 전에 얘기했던 것처럼 이런 느낌도 있어요
00:49:38말 그대로 뭐뭐를 고객을 이름
00:49:42이렇게 되면 누가 손해를 본 거야?
00:49:45파는 사람
00:49:46네 말대로 파는 사람이 손해를 보는 거야
00:49:48오브 괜찮니?
00:49:50자 오늘도 전 지사를 봅시다
00:49:51어갠스트요
00:49:53그래서 첫 번째가 제일 잘 알고 있는 건 반대
00:49:55정황이죠
00:49:56마중한다라는 느낌도 있어요
00:49:58그 다음 세 번째
00:49:59이 뜻이 되게 중요한데
00:50:01봐봐
00:50:01이렇게 보고 있으면 반대 방향을 보는 거죠?
00:50:03네 얼굴도 쳐다보기 싫어
00:50:04이 느낌도 있지만
00:50:06서로 등을 맞대고 있는 그림도 됩니다
00:50:08서로가 기대고 있으니까 서로의 든든한 배경이 되어서
00:50:11서로가 서로의 행동의 기준이 되어주는 거네요
00:50:13그럼 너 이거 한 번 말해
00:50:15이거는 느낌이 오니?
00:50:17B를 A로 대체하다?
00:50:18어 이건 느낌이 와?
00:50:20네
00:50:21왜 그렇게 해석이 돼?
00:50:22B를 위해서 A를 데려왔을 때
00:50:25너는 어학적인 센스가 엄청 좋다니까
00:50:28이게 안 돼 애들이
00:50:29왜 온다고
00:50:30너는 영어를 못하는 게 진짜 말이 안 됐네
00:50:32어 이게 되는구나
00:50:34어 모의고사에서
00:50:37여기서 1, 2, 3등급이 다 갈려요
00:50:39여기서 1, 2, 3등급이 다 갈려
00:50:41내가 봤을 때 종합적으로 봤을 때
00:50:42너는 이쪽이 더 나은 것 같거든
00:50:44이걸 이제 다 묶어서
00:50:46간접적인 쓰기 영역이라고 불러
00:50:49평가원이 만들어낸 말이거든
00:50:50근데 왜 간접이라고 얘기를 하냐면
00:50:52수능이라는 시험이 객관식 시험이니까
00:50:54직접 쓰도록 만드는 게 아니라
00:50:55선지의 번호 선택 능력을 통해서
00:50:57간접적으로 체크할게요 이거거든요
00:50:59그래서 우리가 일반적으로 글을 쓸 때 되게 많이 필요한
00:51:03이런 건 안 물어봐
00:51:04왜냐하면
00:51:05이건 평가원이 이미 다 정해져 있는 상태로 글을 주거든
00:51:08그럼 이제 내용은 뭘 배치만 잘해주면 되냐면
00:51:11문장 간의 연결력
00:51:18오늘 내가 읽던 순 문장 삽입 문제를 푼 걸 보니까
00:51:22잘 풀었거든 어떻게 풀었어?
00:51:241번 뒤에 전문가가
00:51:26전문가에 관한 내용이 1번 뒤에 밖에 없기 때문에
00:51:292번을 다 맞힐 거 있어
00:51:30네
00:51:31맞지? 너무 잘했어
00:51:32그녀의 느낌?
00:51:34성인의 느낌?
00:51:35그녀의 느낌?
00:51:36이게 방향이 반대란 게
00:51:38응
00:51:42그리고 2번째 문장에는
00:51:44사리 소리
00:51:46네가 생각하는 거가 더 많이 늘었을 거야
00:51:48형
00:51:50작년에도
00:51:51존경할 수 없는
00:51:52인간이
00:51:52딴
00:51:53인간은
00:51:54미친
00:51:54연결되는
00:51:55sem
00:51:55정신
00:51:56멈춘
00:51:57현
00:51:58찐
00:51:58하하하하하하
00:51:59있음
00:52:00기사
00:52:01안아
00:52:02으흐흐흐흐흐흐흐흐흑
00:52:02너 울어?
00:52:04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
00:52:04zich
00:52:06왜?
00:52:08왜?
00:52:10왜?
00:52:20그래서
00:52:24나는 얼마든지 너한테 더 많은 걸 해주고 싶지만
00:52:28솔루션을 내가 더 해줘도 되는지 안 되는지는
00:52:32내가 더 해줘도 되는지 안 되는지는
00:52:34또 내가 혼자서 결정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라서
00:52:38제작진분들하고 상의를 조금 한번 해볼게
00:52:42아니 거의 1등권 눈앞에 뒀잖아요
00:52:45무슨 일이야?
00:52:47아니 무슨 일인데?
00:52:49아니 솔루션 끝났잖아요
00:52:51우와
00:53:02뭐야?
00:53:04뭐야?
00:53:05한 문제의 차이로 3등급이 되는 거
00:53:07원래 70점이었거든요
00:53:089점이 오르긴 했는데
00:53:10등급 못 올린 거죠
00:53:11등급 못 올린 거죠
00:53:12근데 생각한 것만큼은
00:53:14네
00:53:15이렇게 리얼이에요
00:53:16올라갔다 쳐도
00:53:18충격적인 결과이긴 합니다
00:53:20저희도 좀 충격인데
00:53:22정식쌤도 보시고 좀 충격받으셨겠어요
00:53:26좀 네
00:53:28충격도 충격인데
00:53:30그냥 솔직한 말로 얘기하면
00:53:32제가 보는 앞에서 모의고사 처음 보는 거 치고 했었을 때
00:53:3490점대 중반 점수 나오고 했었거든요
00:53:36너무 잘하는 중
00:53:37일이 나올 수 있는
00:53:38정말로 안 나와도
00:53:392등급은 무조건 나올 만에 하겠다
00:53:4180점대 중후반은 나오겠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00:53:44점수가 저렇다는 얘기를 듣고
00:53:46저도 진짜 너무 좀 미안하기도 하고
00:53:48눈앞이 깜깜하기도 하고 그랬었죠
00:53:50진짜 안타깝다 우는 거 보니까 너무 마음 아파요
00:53:53저도 이렇게 우는 거는 처음 알았어요
00:53:55아이고
00:53:56너무 귀엽네
00:53:57자 그럼 이제 3월 모의고사 3등급이니까
00:54:00사실은 실패인데
00:54:03아니 그러니까
00:54:04너무 아깝다 근데
00:54:05안타까워가지고
00:54:06너무 잘하는 친구인데
00:54:07일단은 안타까워서
00:54:15이렇게까지 다 틀릴만한 구간은 아니에요?
00:54:17그러니까
00:54:18이거는 맞았을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00:54:20파악해봤구나
00:54:22다시 풀어봤을 때도 처리가 좀 안 됐던 거는?
00:54:27더
00:54:28풀었어요
00:54:29다 돼?
00:54:30네
00:54:31다시 풀었더니
00:54:32다시 풀었더니
00:54:33그러니까 이게 딱 실전에서 얘가
00:54:34울렁증이야
00:54:35그래
00:54:36얼어버린 거야
00:54:37와
00:54:38이번 3모에서 네가 점수가 안 나왔던 가장 핵심적인 이유가 뭐였던 거 같아?
00:54:42네
00:54:44옆 친구가
00:54:45응
00:54:46듣기 푸는 내내
00:54:48가방에 있는 비밀봉지에서 계속 뭘 꺼냈고
00:54:50거기서 흔들렸는데
00:54:52신경이 엄청 쓰였구나
00:54:53네
00:54:54아 근데 이게 진짜 별거 아닌 건데
00:54:55멘탈 약한 애들이 영어 때문에
00:54:57아 정말?
00:54:58아 이건 너무 이해됬
00:54:59저런 애들이 있어
00:55:00한 번 딱 갈수록 걸리면
00:55:01계속 걷는
00:55:02거기서 흔들린 멘탈을 제가 못 잡았어요
00:55:05응
00:55:06그리고
00:55:07시간 관리
00:55:09응
00:55:10시간 관리
00:55:13그게 되게 큰 거 같아
00:55:15아이고
00:55:16전멸했구나
00:55:17아이고
00:55:18뒤쪽 부분에 거의 손을 못 떼가지고
00:55:19아이고
00:55:20멘탈 터진 거죠
00:55:22시험장에서 보고 울렁증을 극복 못 한 거잖아
00:55:26내가 진짜로 방송을 떠나서도
00:55:30티칭으로 뭘 더 해줄 수 있을까
00:55:32음
00:55:33에 대한 좀 더 이제 근본적인 고민이 되게 컸거든
00:55:40그래서
00:55:44더 솔루션을 해줘야 되겠구나 싶다
00:55:46오 연장을?
00:55:47더 솔루션을 해줘야 되겠구나 싶다
00:55:49그래서
00:55:50내가 그냥 그대로 그냥 손 놔버리면
00:55:52내가 내가 지금 지금 용납이 좀 잘 안 돼
00:55:55네
00:55:56야 그럼 최초로 우린 지금 그런 베갱이로
00:55:59우와
00:56:00뭐야
00:56:01뭐야
00:56:02긴장을 없애야 돼
00:56:03솔루션이 더 연장됐어
00:56:04실무 품 것들 한번 봅시다
00:56:07너무하잖아 비정상적이다
00:56:10그러니까 이런 걸 넘어갈 줄 알아야 된다니까
00:56:13그러니까 이런 걸 넘어갈 줄 알아야 된다니까
00:56:15그러니까 이런 걸 넘어갈 줄 알아야 된다니까
00:56:18범죄 피해자와 범죄 희생자를 구분해서 적어놨어요 얘가 지금
00:56:21탈 것이랑 차량을 구분해놨고
00:56:22똑같잖아
00:56:23비판 받는다 탓해진다
00:56:25비정상적이다 평범하지 않다
00:56:26비정상적이다 평범하지 않다
00:56:27이런 거를 네가 하나하나 다 따지려고 하다 보니까
00:56:29나 이제 조금 느낌이 온다
00:56:31네가 단어 뜻 몰라가지고
00:56:32답을 못 고르는 것도 이런 느낌이겠구나
00:56:35그거네
00:56:36언어민감도가 엄청 높구나
00:56:37그래서 그냥 쉽게 쉽게 못 넘어가는구나
00:56:39시간 문제 발목 잡는 문제가 이거거든
00:56:41언어민감도
00:56:42네
00:56:43아 이게 민감도가 문제였구나
00:56:45그런 게 문제가 될 거라고 한 번도 생각해보자
00:56:47다은이는 순서 찾기를 나랑 풀어볼 거야
00:56:49다은이는 순서 찾기를 나랑 풀어볼 거야
00:56:51맞아
00:56:54losers
00:56:55다은이는 순서 찾기를 나랑 풀어볼 거야
00:56:57기능어 대명사나 이런 거는
00:57:11따라 맞아야 돼요
00:57:13자 1번 문제 어떤 얘기하고 있어요
00:57:16다 못 읽었어요
00:57:18어 다 못 읽어도 돼요
00:57:19안 읽어도 돼요. 나 일부러 시간 지금 타이트하게 주고 있는 거예요.
00:57:23강박 버리세요.
00:57:24괜찮아요.
00:57:26단어 모른다고 멈칫할 필요 없어.
00:57:28모르면 모르는 대로 그냥.
00:57:30내용만 대중 얘기해.
00:57:32진화적인 뿌리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어요.
00:57:38그렇지.
00:57:39좋아요.
00:57:42이렇게 볼 수 있구나.
00:57:46개인 평가부터 시작할 예정이네요.
00:57:48실전이야?
00:57:49재생하겠습니다.
00:57:50뒤에? 원래?
00:57:51실전 모의고사?
00:57:53어떻게 하나 불러요?
00:57:54고삼들 다 했는데서.
00:57:55와 선생님 형광이 불러가지고.
00:57:56우와.
00:58:01문제집 후진기를 넘기시길 바랍니다.
00:58:04다음을 듣고 여자가 하는 말의 요지로 가장 적절한 것을 고르시오.
00:58:10지금 듣기 파일 음원에 오류가 발생해서 해결을 다시 재생하도록 하겠습니다.
00:58:16아니야.
00:58:17아니야 아니야.
00:58:18아니야.
00:58:19아니야.
00:58:20미치겠다 진짜.
00:58:21당황한다.
00:58:22당황한다.
00:58:253번.
00:58:26다음을 듣고.
00:58:27오 스무삭에 잘 넘겼어 다행히.
00:58:293분 만에 한 문제 풀었어.
00:58:31시험 종료 1분 전입니다.
00:58:41시험 중이에요.
00:58:44아아...
00:58:46난 시간 맞추는 게 더 어려울 것 같았는데.
00:58:51자 팔짱.
00:58:52고유 이놈이시께 얘기했죠.
00:58:53왜요?
00:58:54올라갈 수 있는지.
00:58:55이게 말이 되냐 지금.
00:58:56이게 말이 되냐 진짜 이게.
00:58:57너 출고요?
00:58:58와요.
00:58:59아이고.
00:59:00아하이.
00:59:01아니 왜.
00:59:03아하이.
00:59:04아니 왜 이렇게.
00:59:08이건 훈련 밖에 방법이 없어요.
00:59:09내가 얘기했잖아요.
00:59:10멘탈은.
00:59:11마음먹는다고 잡을 수 있는 게 아니라니까.
00:59:13훈련 밖에 방법이 없어.
00:59:15아 그래.
00:59:17얘가 이거 시켰어요.
00:59:18내일 점심시간을 먼저 풀려고.
00:59:20어 인증하네.
00:59:21실전이 중요하니까.
00:59:24아 쉽지 않구나.
00:59:26아니 얘 벌써 긴장했는데.
00:59:28네.
00:59:29왜 긴장했을까.
00:59:31사실 없어요.
00:59:32어디에요?
00:59:33내가 일부러.
00:59:34최대한 좀 소란스러운 데를 좀 구해달라고 얘기를 했거든.
00:59:37지나다니는 사람도 많고.
00:59:39조금만 소란스러워도 정신 못 차리는 개복치 감성.
00:59:42학생이 학원이 많아서 주연에.
00:59:44모의고사를 보자.
00:59:45됐지 여기.
00:59:46아 멘탈.
00:59:47멘탈 훈련.
00:59:48여기서 보는 거 같은데.
00:59:49진짜로 저기서 봤어요.
00:59:50아우 시끄러워.
00:59:51사람들 다 쳐다보고 카메라 있는 데서.
00:59:52네.
00:59:53일부러.
00:59:54듣기는 안 보고.
00:59:55듣기만 보는 걸로 해서.
00:59:56이런 소리는 다 그냥 겪어야 돼.
00:59:58네.
00:59:59알겠지?
01:00:00이런 건 다 겪으면서 그냥 해.
01:00:01음악 소리도 그대로 틀어놓을 거야.
01:00:02매정 운영은 해야 되니까.
01:00:03네.
01:00:04듣기를 빼고.
01:00:05실제로 독해가 47분이 걸리거든.
01:00:06독해가 18분이 걸리거든.
01:00:07우리는 마킹 시간 빼고.
01:00:0844분 만에 문제를 풀어야 돼요.
01:00:10와.
01:00:11자 준비하시고.
01:00:13풀어.
01:00:14그냥 가는 거예요?
01:00:16좋은 훈련이다.
01:00:20아 근데 좋다.
01:00:29아이고 아이고 일부러 막 우당탕 하나 봐.
01:00:34그렇죠.
01:00:35친구 막 가방 이거 하는 소리 나네.
01:00:36아 이런 상황에서도.
01:00:41아 제발.
01:00:49아 제발.
01:00:59못 넘어가는 데 쟤.
01:01:00저러면은 모의고서 통역 안 나올 텐데.
01:01:03어떻게 해.
01:01:044분 남았어.
01:01:054분 남았어.
01:01:08어머 풀어.
01:01:09어떻게 해.
01:01:10어떡해.
01:01:11나 떨어 진짜.
01:01:12어떡해.
01:01:14야 시험장도 아닌데 듣떨어.
01:01:16그러니까 내가 미치겠는데 진짜 맨날.
01:01:18아 쟤가 아니 진짜.
01:01:20어머 어머 어머.
01:01:23찍네 찍어.
01:01:24아 뒤에 다 찍었어.
01:01:26오케이 마무리.
01:01:28어떡해 틀려.
01:01:29아니 뒤에 다 찍었어.
01:01:31아이고.
01:01:32아니 이렇게 주말부터 글이 그냥 방방 뛰는 거예요.
01:01:42찍었으니까.
01:01:434.
01:01:44어떡해.
01:01:45와 이거 진짜.
01:01:467.
01:01:477.
01:01:48되게 시끄럽네.
01:01:49또 79.
01:01:50야 저기.
01:01:51또 79.
01:01:52또 79.
01:01:53야 저기.
01:01:5479.
01:01:5579 넘어가지 못하네.
01:01:568자가 안 되네.
01:01:57큰일이네.
01:01:58미치겠네.
01:01:59이거는 진짜로 고쳐야 된다.
01:02:00너 시험 칠 때 문제 푸는 거 보면 약간 시험 포기하는 것 같아.
01:02:06그냥 계속 확신이 안 생겨요.
01:02:08할 수 있을 거라는.
01:02:10음.
01:02:11자 지금 나랑 같이 전략 짜자.
01:02:13시간 배분하자.
01:02:14너는 짜놓고 들어가는 게 무조건 나을 것 같아.
01:02:17어떻게 해.
01:02:18중요한 문제만 짜는 게 아니라 모든 바닥을 다 짜자.
01:02:20오케이.
01:02:21네.
01:02:22빈칸은 문항당 3분 30초예요.
01:02:25아.
01:02:26순서는 두 문제 합 4분 30초가 맞아요.
01:02:30문장 삽입소 두 문제 합 5분 30초가 맞아요.
01:02:33지금 쉽게 되니까.
01:02:34이것만 지금 합쳐가지고 24분 잡혔거든.
01:02:37오케이.
01:02:3824번 휴제 제목 요지 문제까지 10분 만에 푸는 겁니다.
01:02:41쉽지 않네.
01:02:43나중에는 이것도 안 돼서 더 짜 더 줄였어요.
01:02:46네.
01:02:47한 문제 한 문제 다 몇 분 뭐 이런 것도 다 정해줘서.
01:02:49와.
01:02:50오 지하철에서.
01:02:53네 제가 지하철에서 문제 푸는 것도 시켰습니다.
01:02:55와.
01:02:56근데 정말 이 친구는 필이 필요할 것 같아.
01:02:59내가 이거 짜가지고 하라고 했어.
01:03:00음.
01:03:0147분.
01:03:02와.
01:03:03진짜로.
01:03:04역간 거리도 내가 다 짜줬어.
01:03:05한정거장 몇 분 걸린다.
01:03:07이거 유행하겠다.
01:03:11군 당선 지나갈 때 무섭습니다.
01:03:15이거 유행하겠다.
01:03:16이거 유행하겠다.
01:03:17진짜.
01:03:18군 당선 지나갈 때 무섭습니다.
01:03:19네.
01:03:20현장에서도 애들한테도 멘탈 약한 애들 이거 시켜요.
01:03:22여기만큼 빌런 많은 데가 어디 있어.
01:03:23그러니까요.
01:03:24안내방송 나오지.
01:03:26응.
01:03:27아우.
01:03:28아우.
01:03:29아우.
01:03:30열심히 하는데.
01:03:31이게 실전이 중요하니까.
01:03:33아우.
01:03:34아우.
01:03:35열심히 하는데.
01:03:36이게 실전이 중요하니까.
01:03:37아.
01:03:38이거 쉽지 않구나.
01:03:39아우.
01:03:40아우.
01:03:41아우.
01:03:42아우.
01:03:43아우.
01:03:44어떤 나라의 부정적인 미디어 이미지는.
01:03:45아우.
01:03:46그래도 끝까지.
01:03:47100유모 프로젝트가 됐어요.
01:03:48와우.
01:03:49100일로 고생했다.
01:03:50정신 사표도 좀 잘 해서 놀랐어.
01:03:51어디가 가지고 영어 울렁증이라 하지마.
01:03:52조 선생님들 진짜 힘이 좋겠다.
01:03:55100일 동안 이렇게 흔들기가.
01:03:57쉽지 않은데.
01:03:58100일동안 가야 된다라고 생각해.
01:03:591등급 받으면 돼.
01:04:00열심히 해봅시다.
01:04:01진짜.
01:04:02고생하셨다.
01:04:03와.
01:04:04아이 진짜.
01:04:05와.
01:04:06대단하셔.
01:04:07우리 티처 선생님들 진짜.
01:04:10와.
01:04:11야 모의고사 나 못 보겠다.
01:04:13시초야.
01:04:14와우.
01:04:15100일간의 장정.
01:04:16대교하고 프로젝트.
01:04:18어.
01:04:19어디야 어디야?
01:04:21이건 처음 보는 장면일 거 아니야.
01:04:23표정 봐보자 표정.
01:04:25안녕.
01:04:26표정이?
01:04:27무슨 표정이야?
01:04:28다녀왔습니다.
01:04:31좀 잘 봤어?
01:04:33다녀왔어요.
01:04:34힘이 없어.
01:04:36잘 봤나?
01:04:40어머님 불안해.
01:04:415개씩 그렇게?
01:04:435개씩?
01:04:441, 2, 5, 4, 5.
01:04:45어머님 싫어.
01:04:46좋아 좋아.
01:04:47듣기 틀면 안 돼요.
01:04:49그래도 담았는데?
01:04:51뒤에가 하이라이트.
01:04:53뒤에가 하이라이트.
01:04:553.
01:04:56떨린 것 같아.
01:04:57틀렸나 봐.
01:04:59하지마.
01:05:01인칸 첫번째 했지?
01:05:053, 2.
01:05:08또 틀렸나 봐.
01:05:10하지마.
01:05:12하지마.
01:05:14아, 삽입 날라갔다.
01:05:16나 못 보겠다.
01:05:18삽입 날라갔어.
01:05:19삽입 날라갔어.
01:05:20삽입 날라갔어.
01:05:25이걸 어떻게 말씀드려야 될지.
01:05:27어머.
01:05:29여기서 2개 더 틀리면 2부터예요.
01:05:31이것도 7구 나오는 거 아니지?
01:05:34근데 100일 동안 했는데.
01:05:36최초였던 거 같아요.
01:05:37장장 100일 동안의 솔루션이었는데.
01:05:39근데 몇 등급 예상하세요?
01:05:40솔직하게 진짜로.
01:05:42모르겠어요.
01:05:43진짜로 모르겠어요.
01:05:44아까 솔직히 저 33번 틀린 거 보고 놀라서.
01:05:46와.
01:05:47100일까지 고생하셨더라고요.
01:05:48근데 이렇게까지 했는데 얘가 또 등급이 안 오르면.
01:05:52안 나오면.
01:05:53모르겠어요.
01:05:54제가 내가 계속 여기에 나와야 되나 싶은 생각도 들고 진짜로.
01:05:59그렇게까지 갑니까 또 갑자기.
01:06:00왜 그래 또.
01:06:01왜 이래.
01:06:02아니야.
01:06:03최선 다 하셨어요.
01:06:04티처 진짜로.
01:06:05아니 정심쌤 울 것 같아.
01:06:07간절하다 진짜.
01:06:09내가 다 간절해.
01:06:10울려보자 다한아.
01:06:111등 선생님 조정식 아니겠습니까?
01:06:13그럼요.
01:06:141등급 가야죠.
01:06:15믿어요.
01:06:16전 모의고사 3등급에 1등급을 목표로 하는 다한 학생의 최종 성적을.
01:06:23와 나 진짜 못 보겠네.
01:06:25공개하겠습니다.
01:06:26어우 나 진짜 1등급이었으면 좋겠다.
01:06:28정말.
01:06:29잘났으면 좋겠다.
01:06:30진짜 제발 나올 거예요.
01:06:31진짜.
01:06:32진짜 잘났으면 좋겠다.
01:06:33어우 진짜 좀 약간 토할 것 같아 지금.
01:06:36미리 얘기해 주세요.
01:06:37아 나도 볼래.
01:06:38아 오빠 왜 봐.
01:06:39아 나 볼래.
01:06:40아 나 볼래.
01:06:43극회적으로 보신다고요?
01:06:45나 입을 계속 가리고 시켜줘.
01:06:47나 못 보겠어.
01:06:48제발.
01:06:49음.
01:06:51음.
01:06:52음.
01:06:53자.
01:06:54음.
01:06:55자.
01:06:56우와.
01:06:57나도 못 보겠다.
01:07:00우와.
01:07:01저 진짜 못 보겠어요.
01:07:03진짜로 못 보겠어요.
01:07:04우와.
01:07:05자.
01:07:06조정식 티처의 고집으로 한 번 더 솔루션을 진행해서 초유의 두 번의 솔루션.
01:07:126월 모의고사.
01:07:14근데 이게 이미 두 문제를 날렸어요.
01:07:15두 문제를 더 틀리면 2위예요 이게.
01:07:17과연 1등급을 달성했을지.
01:07:19지금 바로 최종 성적을 공개하겠습니다.
01:07:22영어 울렁증이 심했던 전 모의고사 성적 3등급에.
01:07:28목표는 영어 1등급 파티였고요.
01:07:31101 프로젝트.
01:07:33아 나 못 보겠다.
01:07:341등급이야?
01:07:35진짜.
01:07:36장단.
01:07:37자 최종 성적 공개합니다.
01:07:39뭐야 뭐야 뭐야 뭐야.
01:07:42예!
01:07:43야!
01:07:45야!
01:07:46lotta lock다 memor Hollес이 1등급이야?
01:07:48야!
01:07:49사진 하는 상황.
01:07:50응 beingusa.
01:07:58야!
01:07:59야!
01:08:01야!
01:08:01니 안
01:08:07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01:08:14최정식! 최정식! 최정식!
01:08:18이겨둬!
01:08:20최정식! 최정식!
01:08:22이겨둬!
01:08:2494점 못점겨요!
01:08:32최정식!
01:08:34최정식!
01:08:36최정식!
01:08:38나도 눈물!
01:08:42최정식!
01:08:44최정식!
01:08:46최정식!
01:08:48나 진짜 못할 줄 알았어요!
01:08:50어떻게 해?
01:08:52잘했다!
01:08:54너무 좋다!
01:08:56너무 좋다!
01:08:58진짜 못할 줄 알았어요!
01:09:00몇 장이에요?
01:09:02이건 리얼입니다!
01:09:04진짜 못할 줄 알았어요!
01:09:06진짜 못할 줄 알았어요!
01:09:08진짜 일을 나온 거죠!
01:09:10우리 장다은 학생의 최종 등급은 1등급이었습니다.
01:09:15역시 갓정식!
01:09:19워낙에 가능성이 있는 친구인데 내가 못 도와주는 것 같아서 너무 죄책감해.
01:09:24사람을 알아주시고.
01:09:25불살랐어요. 조정식이 불살라서 1등급을 만들었습니다.
01:09:29저는 너무 예쁜 구할 수 없는 원석이 온 것 같은 느낌이었거든요.
01:09:35누구도 손대본 적 없는 원석?
01:09:37내가 가공을 해야 되는 건데.
01:09:39너무 좋다.
01:09:40그래서 진짜 1등급 보자마자 너무 고마웠어요.
01:09:43사실 다은이한테 편지를 썼는데 안 가지고 왔거든요.
01:09:47선생님 저 왔어요.
01:09:49선생님 저 왔어요.
01:09:55어디까지 살게요?
01:09:56또 울지마! 울지마! 울지마!
01:09:58살았다!
01:10:02왔어?
01:10:03뭐야 왔어!
01:10:05나도 깜짝 놀랐네.
01:10:07안아줘 안아줘.
01:10:08이어집이다.
01:10:11해냈네 해냈어.
01:10:13너무 깍득하다 다은아.
01:10:14다은아.
01:10:15얼마나 좋아.
01:10:16진짜 고생 많았어.
01:10:17우아이고.
01:10:18아 울령 같네.
01:10:19아이고.
01:10:20아이고.
01:10:22아이고.
01:10:23어떻게 해.
01:10:25고생했어.
01:10:27정말 고생 많았어.
01:10:29다 이겨냈어요.
01:10:30울렁증도 이겨내고.
01:10:31사실 한 번 솔루션 실패했잖아요.
01:10:3379 좀 아깝긴 했지만.
01:10:34또 이제 솔루션을 해준다고 했을 때.
01:10:36네.
01:10:37고맙기도 하지만.
01:10:38되게 부담도 되게 그렇겠어요.
01:10:39그렇죠?
01:10:40네.
01:10:41어땠어요?
01:10:42죄송한 마음이 너무 못 갔어요.
01:10:44결과를 보여드렸지만 그것도 아직 선생님이 제게 주셨던 가르침보다 좀 부족한 것 같아요.
01:10:49아니 말을 다하니.
01:10:50어머나 미치겠어.
01:10:51존경하는 스승님께.
01:10:52선생님과 긴 시간 함께 달려온 장다은입니다.
01:10:56솔루션을 한 달이나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눈에 띄는 결과를 만들지 못했다는 생각에 영혼은 결국 극복할 수 없는 장벽이 아닐까 하는 절망감마저 들었습니다.
01:11:10선생님께서 다시 한 번 제 솔루션을 맡아주신 덕분에 영화 앞에 다시 설 수 있었습니다.
01:11:17선생님.
01:11:19저는 더 이상 영어가 두렵지 않습니다.
01:11:22저는 더 이상 영어가 두렵지 않습니다.
01:11:25진짜 고맙다.
01:11:28이 모든 변화는 선생님 덕분입니다.
01:11:31다시는 살려낼 수 없다고 생각했던 영화라는 씨앗이 어느덧 작은 새싹을 피워내고 있는 것이 느껴집니다.
01:11:38끝이 보이지 않던 영화와의 여정 속에서 아낌없이 가르쳐 주시고 따뜻하게 이끌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01:11:45진심으로 존경합니다.
01:11:47사랑합니다.
01:11:48선생님.
01:11:49진짜 감동이다.
01:11:51아니 어제 편지도 이렇게 잘했어.
01:11:54진짜.
01:11:55정말 다하나 너무 고맙다.
01:11:57드라마 나와.
01:11:58야.
01:11:59왜?
01:12:00시험지 앞에 필적 확인 문구도 완벽했다.
01:12:04어둠이 없으면 별의 반짝임도 없어.
01:12:08이게 진짜.
01:12:10대박.
01:12:11100일간에.
01:12:12이거 너무 다하니 이야기인데?
01:12:13어둠이 거치고.
01:12:14어둠이 없으니 별의 반짝임도 없어.
01:12:16그냥 드라마다 진짜.
01:12:22안녕하세요.
01:12:24초등학교 3학년 10살 양하엘입니다.
01:12:26너무 애기인 거 아니야?
01:12:28고3 4점짜리라고?
01:12:30와.
01:12:31대박인데?
01:12:32미적분?
01:12:33미적분?
01:12:34커서는 엑스에 대고 연수가 되는 것 같아요.
01:12:37역대급인데요?
01:12:38나 어릴 때랑 완전 똑같아 지금.
01:12:40네?
01:12:43아이라.
01:12:44다시 외우세요.
01:12:46어?
01:12:47말을 말아야 돼.
01:12:49어머 아이고 아이고.
01:12:50공부 같은 걸 엄마 아빠한테 물어보면 엄마 아빠가 답변을 못해줘.
01:12:54내가 좀 창피하게 더해.
01:12:56담당이 안 되는 순간에 오시는 거예요.
01:12:58뭐 7세 9시 초등 의대반이라는 게 있다.
01:13:01아니 아니 안돼 안돼 안돼 안돼 안돼 안돼.
01:13:02얘 의대 보내면 안 돼.
01:13:03오히려 얘가 가지고 있는 재능이 꺾여버릴 수도 있는 거죠.
01:13:06제가 만약에 진짜 제 아들이잖아요 그러면?
01:13:09제 때 꼭 물어보고 싶어.
01:13:11근데 그거를 질문을 영어로 만들어야 돼.
01:13:13아이라.
01:13:14리미트 뭐라고 쓰지?
01:13:15자극학값은 2호.
01:13:17극학값은 전주하지 않습니다.
01:13:19아아아아 나 알게 됐다.
01:13:22즐거운 바람에서 애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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