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6. 19.
카테고리
📺
TV트랜스크립트
00:00호남 최대 상권이자 광주의 심장부로 갑니다.
00:07오랜 세월 같은 자리에서 옛 명성을 잇는 상인들 찾아
00:11한 땀 한 땀 그들이 지켜온 역사와 전통 따라가다 보면
00:17옛날에는 충장로 나오면 뭐이든지 구입할 수가 있었어요.
00:23패션이고 구두고 양화점도 많았어요.
00:2653년 동안 한결같이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빵집도 있는데요.
00:40빵빵하게 즐기는 광주의 명물.
00:48이게 다가 아니죠.
00:51저렴한 가격에 몸과 마음 가득 채울 수 있는 전라도 백반은 돈.
00:56여긴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으시죠.
01:07최근 인기 드라마에 등장했던 곳.
01:09이 자리에서 90년 동안 극장 운영을 해온 극장이고요.
01:13영화를 좋아하시는 많은 분들의 어떤 고향 같은.
01:17추억과 낭만 찾아 광주의 전설 속으로 지금 떠나보실까요.
01:22과거와 현재가 만나고 청춘과 시민 정신이 어우러진 곳.
01:33광주의 상징 충장로와 금남로로 향합니다.
01:37금남로는 광주광역시 동부에 있는 2.3km의 길.
01:455.18 광주민주화운동 등 우리 현대사를 간직한 곳이죠.
01:51그 중 전일빌딩, 옛 전남도청, 5.18 민주광장 등에 위치한 금남로 1가는
01:572011년 유네스코 민주인권로로 지정되기도 했는데요.
02:06금남로가 역사의 현장이면
02:08그 건너편의 충장로는 광주 상권의 1번지.
02:13지금은 사람들의 발길이 줄었지만 옛날엔 달랐습니다.
02:177,80년된 쇼핑과 만남의 장소로 거리가 그야말로 인산인해.
02:28옛날 한 30, 40년 전에는 혼수거리, 쥐금소, 한봉, 양복, 양장점
02:35이런 것들이 아주 많아가지고
02:38이 골목에 자전거도 못다닐 정도로 아주 번화가였었죠.
02:43그런데 지금은 많이 뿔뿔이 이렇게 헤어지고
02:47좀 한가한 거리로 됐습니다.
02:51인근의 신흥 상권이 들어서면서 사람들의 발길도 뜸해졌는데
02:55하지만 여전히 이곳 충장로를 지키는 오래된 가게들이 있습니다.
03:01구두가 빼곡한 수제화점.
03:03무정도 있고.
03:06여름에 신을 수 있는 거니까.
03:08이게 신축이 있고 많이 와요.
03:09네, 그러죠.
03:10이렇게.
03:12사람마다 얼굴이 다르듯 발 모양도 제각각.
03:16그래서 손님의 발형, 볼 넓이, 발 길이 등을 꼼꼼히 체크해
03:21구두를 만든답니다.
03:24여기 구두를 신으면 일단 제가 편해요.
03:27모든 건 발에서 어떤 게 되잖아요.
03:29어떤 일상이라는 것이.
03:31그래서 항상 내가 앞으로 30년 살면 앞으로도 30년 동안 다닐라고 그런 생각을 합니다.
03:37나 여기 구두만 신어.
03:39이것도 지금 도둑한 구두.
03:41어제 사실래요.
03:42발이 편하고 좋아.
03:44그래서 이 양반이 기술이 좋고,
03:47막 서비스 정신도 강하고,
03:49여기가 50년 동안 이렇게 유지해 나가면서 장사가,
03:52차가에서 제일 잘 돼.
03:54진심은 통한다고 하죠.
03:57구두의 진심인 임종찬 씨.
04:001980년도부터 다닐다고 했잖아요.
04:02그 때문에 수십 년째 이곳을 찾는 단골이 한둘이 아니랍니다.
04:11뛰어난 손 기술과 장사 내공을 이제는 아들에게 물려주는 중.
04:16최고의 신발은 손님 발에 가장 편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구두를 만들어 왔습니다.
04:27그렇게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은 결과,
04:30광주에서도 손꼽히는 수제와 장인이 되었다는데요.
04:331973년도 충장로에 내려왔어요.
04:38그래갖고 오픈 개업을 했어요.
04:42지금 50몇 년, 3년째인가?
04:47옛날에는 패션을 걸어가지고,
04:52충장로 나오면 뭐이든지 구입할 수가 있었어요.
04:55패션이고 구두고, 양화점도 많았어요.
04:59옛날에는.
04:591968년 중학교를 졸업하고 상경에 수제화 제작에 입문한 임종찬 씨.
05:08손 기술이 좋아 입문 5년 만에 자신의 수제화점을 열었다죠.
05:12발이 불편하거나 발이 짝짝이거나 그런 애로사항이 있는 사람 맞춰요, 주로.
05:21맞춰서 이제 그랬는데 제가 맞게 해준 노하우가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05:27그래서 많이 찾아와요.
05:28그래서 유지가 되고 있는 거예요.
05:34그는 오늘도 장인의 신념과 기술로 충장로를 지키고 있습니다.
05:39한복지휘, 금은빵 등이 밀집했던 충장로 4호가는 혼수의 거리로
05:47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들이 가장 먼저 찾던 곳입니다.
05:53이 자리에서 44년째 한복을 짓는 정인순 씨.
05:5717살에 한복 규초를 배워 27살에 한복집을 열었다는데요.
06:07우리 옷은 만들다 보면 똑같은 옷이 없어요.
06:11저는 그 옷 입은 손님의 체형에 따라서 디자인을 조금씩 틀리게 해드리거든요.
06:19그래서 하나하나 완성했을 때의 완성도에 저 자신도 그렇게 만족스러워요.
06:27숙련된 바느질 솜씨로 2019년에 전라도 유일의 한복 명장 타이틀을 얻었답니다.
06:34저는 옷을 만들 때요. 이렇게 세세한 부분에도 이렇게 디자인을 넣어줘요.
06:42이런 디테일. 이런 걸 제가 참 좋아해요.
06:46그래서 이렇게 하나하나 조금만 정성을 들이면 옷이 작품으로 나오거든요.
06:51그래서 차별화되는 것이 이런 부분이에요.
06:55와 역시 명장의 작품.
06:59차수 하나도 심혈을 기울여 만든다는데
07:02명장의 섬세한 손길이 완성한 문양입니다.
07:07그런데 이뿐만이 아닙니다.
07:09시대에 발맞춰 편의성까지 추가해 입기 좋은 한복을 만들고 있는데요.
07:15요즘은 옷걸음을 못 메신 분들이 많아요.
07:19그래서 이 모실을 세탁을 할 때
07:21여기만 띄었다 붙여 탈 수 있게끔 해놓은 거예요.
07:24지금 고객들 취향을 또 이렇게 반영을 해주고
07:29그렇게 해야 또 더 입겠죠. 한복을.
07:32그래서 이렇게 핀떡도 잡아주고
07:34여기 몸판에다가 안을 넣어서
07:38너무 속옷이 다 드러나는 것을 방지하기도 하고
07:42많은 사람들이 충장로를 좀 찾아줬으면 좋겠고
07:46저희가 해야 할 일은 또 고객들이 오시면 실망하지 않고
07:51역시 충장로구나 한복은 충장로로 나와야 되겠구나 하는
07:55그런 만족감을 드려야 되겠죠.
08:00충장로에 전성기가 다시 오길 바라며
08:03오랫동안 이 거리를 지킨 가게들도 있습니다.
08:071980년 자수명찰을 달아주는 명찰집으로 처음 시작했다는 김동복씨
08:17그러다 재봉틀, 박음질이 숙련되면서
08:23우승기, 명찰, 각종 배지 등을 제작하게 됐는데요.
08:29한자를 잘 새기기 위해 천자문까지 떼었다고 합니다.
08:32그런 열정 덕인지 인근에 기술이 좋다는 입소문이 돌고
08:398,90년 호환기에는 눈꽃돌 수 없이 바쁘게 지냈지요.
08:43그때가 스물다섯 그쯤 그 무릎 됐을 겁니다.
08:49그때는 광주 외관 마크사가 꽤 많았죠.
08:52예전에는 지방에서 체육대회를 많이 했어요.
08:55그래가지고 이제 그때 체육복 같은 데 다 지역 이름 쓰고
08:58그래 그때 날 밤새고 여러분 혼났습니다 그때는.
09:03근데 요즘에는 기계가 컴퓨터 자수기계라고 해가지고
09:07지금은 광주에 몇 분 안 계세요?
09:10서너 분? 서너 분도 안 되겠네.
09:11세월이 지나도 녹슬지 않은 손기술
09:16실력 하나로 꾸준히 단골들 마음을 사로잡으며 44년을 버텨왔습니다.
09:24컴퓨터 자수가 보편화된 지금까지도
09:29그가 재봉틀을 놓지 않는 이유죠.
09:33지금까지 명맥을 잊고 있는 건
09:37제주가 다른 사람보다 특출나진 않지만 조금 더 나은가 봐요.
09:41알아봐 주신 분들 많고 그러니까
09:44그 재미에서 지금까지 명맥을 잊지 않았나.
09:47요즘 같은 데는 쯤 한 대 기아가 야구도 잘해가지고
09:50배추도 만들어주려고 자꾸 오고
09:52그러니까 어쨌든 만들어주면 고맙다고
09:56나가면서 고맙다고 말씀하신 게 좋아요. 지금도.
10:00고되고 치열한 일터였지만 삶이 이어졌던 곳 충장로.
10:09이곳에서 여전히 희망을 새겨넣는답니다.
10:15네 생명이죠. 충장로 자체가. 여기서 평생을 살다시피 하니까. 앞으로도 얼마나 더 하려나 모르겠습니다만.
10:24어쨌든 충장로 아니면 저는 어디에 설 땅은 없어요. 일단.
10:30기술에 대한 자부심과 꾸준한 성실함으로 오늘도 충장로를 지키고 있습니다.
10:36그런데 여긴 어딘가요? 평일에도 사람들이 북적이는 이곳은 빵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다 아는 곳이라면서요?
10:47하하하. 광주에 오면 꼭 들려야 할 명소 중의 명소.
10:511973년에 문을 연 이곳은 우리나라 제빵의 역사를 이어가고 있는 곳 중 하나랍니다.
11:02이 많은 빵 중 가장 인기 있는 빵은 뭘까요?
11:09바로 요거 공룡알빵입니다.
11:14나오자마자 속속 가져가는 사람들.
11:20공룡알빵. 이름이 독특하죠?
11:23인근에 있는 여고에서 굉장히 히트를 하면서 공룡알이라는 별명을 붙여주셨습니다.
11:32그런데 그게 더 유명해져가지고요.
11:34나중에는 저희가 정식 명칭을 공룡알 샌드위치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11:40그럼 이 집의 대표 메뉴인 공룡알빵.
11:43어떻게 만드는지 좀 볼 수 있을까요?
11:46먼저 바게트를 만드는데 반죽을 손으로 둥글둥글 예쁘게 모양 잡으시고
11:55모양을 만든 반죽은 30분 정도 발효시킨 후 오븐에 넣어 노릇노릇해질 때까지 굽습니다.
12:05그 사이 한쪽에서는 소국 재료를 준비하죠.
12:09으깬 달걀에 오이피클, 맛살 등을 넣어 잘 버무려줍니다.
12:19지금 이 과정은 콧룡알 속 재료를 만들고 있는 과정이고요.
12:24이게 이제 오이피클하고 맛살하고 후추, 그 다음에 마요네즈까지 해서 버무리기에 속 재료가 완성되게 됩니다.
12:35바게트를 꺼내는데 캬!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줬네요.
12:40갓 구운 구수한 빵 냄새가 여기까지 나는 것 같습니다.
12:45바게트는 반으로 잘라 속을 파내고
12:49소프트한 바게트를 동그랗게 만들어가지고
12:54샐러드 같은 것을 집어넣어서 바삭하고 안에는 촉촉한 그런 맛을 좀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13:01바삭한 바게트 안에 속을 가득 채워 넣어 만든 공룡알빵
13:08그냥 이대로 먹어도 맛있는데
13:13여기에 치즈를 올려 한 번 더 구우면
13:16고소함은 두 배가 되고 바삭한 식감도 제대로 살려준답니다.
13:21음 그러니 맛을 안 볼 수 없겠죠
13:26그 맛을 보러 전국에서 찾아온 손님들
13:34먼 길 달려온 수고로움 싹 있게 하는 맛이랍니다. 하하
13:41인근 학교에 여고생들이 왜 그렇게 좋아했는지 알 것 같죠?
14:00얼마나 인기가 있었으면 빵 이름까지 바뀌었을까요?
14:05광주 그 도심에 활기를 불어넣는 지역 대표 맛집입니다.
14:27광주 그 도심의 활기를 불어넣는 지역대표 맛집입니다.
14:35광주를 여행할 때 들러야 할 것이 하나 더 있는데요.
14:41이곳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단관극장입니다.
14:46멀티플렉스마 달리 상영관이 하나인 옛날식 영화관이죠.
14:50현재는 예술영화 전용 극장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14:57인기 드라마와 영화의 촬영지이기도 하답니다.
15:05극장 곳곳에서 느껴지는 오랜 세월의 흔적들
15:08과거의 시간을 만나는 추억의 공간입니다.
15:151935년 일제강점기에 개관한 이곳은
15:21조선인에 의해 설립 운영된 호남 최초의 극장입니다.
15:27아무래도 90년이라는 시간이 항상 어떤 과거형이 아니라
15:31추억이 계속 이 공간에 쌓여가는 현재 진행형의 극장으로서
15:36연세가 있으신 분이나 젊은 친구들도 이 공간에서
15:39어떤 그 시간의 추억들을 항상 같이 만들어가고 있는 공간이라고
15:44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15:46충장로의 랜드마크이자 광주의 오랜 역사를 간직한 곳이네요.
15:52아, 극장에 돌아보니까 오래된 극장의 모습이 좀 그대로 남아있어서
16:00보는 재미가 있었고
16:02옛날에는 어떤 모습으로 사람들이 여기서
16:05주말을 보냈을지 상상이 되는 것 같아서 재밌었습니다.
16:10마치 시대극 세트장처럼 극장의 옛 풍경들을 만날 수 있는 곳
16:17이 공간은 극장 90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공간이기 때문에
16:25이 극장에서 사용되었던 여러 가지 자석이라든지
16:29필름이라든지 또 이렇게 선풍기라든지
16:32버리지 않고 다 모아놔서
16:34옛날 극장이었던 풍경이나 정치들을
16:37살펴볼 수 있도록 전시 공간을 만들어 놨습니다.
16:41충장로에서 90년간 자리를 지킨
16:45극장의 역사가 담겨 있습니다.
16:47새록새록 떠오르는 이 추억이 반갑기까지 한데요
16:54거대한 필름 영상기도
16:58하하하하 정말 정말 오랜만에 봅니다.
17:03영화를 사랑하는 이들에겐 여기가 시네마 천국
17:06서울에는 대안극장이라고 오래된 극장인데 없어졌잖아요.
17:14광주 놀러 온 김에 영화 보고 싶어가지고
17:16오래된 극장이라고 해서 왔습니다.
17:20지금도 매일 영화가 상영된답니다.
17:24빨간 객석 참 인상적이죠?
17:26자 이곳에선 상업영화 대신
17:29다치로운 예술영화들이 상영되는데요.
17:33그럼 영화 즐겁게 감상하시고요.
17:36그런데 이 극장에 독특한 점이 또 하나 있답니다.
17:44바로 손으로 그린 영화 간판이죠.
17:49극장에 굉장히 소중한 분이 계시거든요.
17:51한번 같이 따라와 보실래요?
17:53아니 누굴 소개해주려고 하시나?
17:56선생님!
17:57아 네!
17:59안녕하십니까?
18:01선생님을 뵙고 싶어하시는 분이
18:03제가 간판실에 모셔왔습니다.
18:05저는 광주 극장에서 영화 간판을
18:10오랫동안 그려온 박태규라고 합니다.
18:13반갑습니다.
18:14우리 유일하게 전국에서도 제가 알기로는
18:16유일하게 지금 손으로 그려지는 간판이
18:19간판 게시대가 설치가 돼 있죠.
18:22이것도 지금 3년, 4년 전에 제작된 간판이고요.
18:26국내에서 유일한 간판 장애로
18:31손간판 문화를 잇고 있다는 박태규 화가
18:34제가 미술 청년 학생으로서
18:38계속해서 미술을 할 수 있는 저의 마당
18:42그리고 큰 그림에 대한 매력
18:46그래서 90년 초부터 시작해서
18:49지금까지 이렇게
18:50국장에서 영화 간판을 그리고 있습니다.
18:52이건 3년 전에
18:54우리 국장에 2년 동안 걸려있던 작품이죠.
18:57전시가 됐고
18:58광주 시민들과 함께 그린 영화 간판인데요.
19:07손간판 명맥을 잇고자
19:09극장에서 영화 간판 학교를 운영하고 있죠.
19:12재미있는 게 각각의 특징들이 다 있어요.
19:21표현의 방법들이
19:22부새의 필체나 억양 세기가 다 달라서
19:26그분들의 다양한 스타일이
19:28표현의 방법들이
19:29영화 사랑과
19:31국장 사랑이 같이 묻어 있지 않을까
19:33아주 소중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19:35이쪽 공간은 제 개인적 창작 회화 작업을 하기 위한
19:41그런 공간인데요.
19:42가상의 간판이죠.
19:44실제 필름이 있는 영화는 아니고
19:47가상으로 간판을 제가 제작을 한
19:49회화 작품으로 만들었던 겁니다.
19:53지역에서 활동하는 화가로서
19:55본인 작업과 전시도 꾸준히 해오고 있답니다.
19:58우리 극장 극장의 어떤 의미는
20:03시민과 함께 성장해왔고
20:05또 시민이 지켜왔던 그런 모습을
20:07계속 우리 극장이 유지하고
20:10앞으로도 계속 이어갈 수 있지 않을까
20:13희망을 합니다.
20:14왜냐하면 시민이 참여하고
20:16시민이 함께 그릴 수 있는
20:18유일한 시민학교 영화 간판 학교이 있기 때문에
20:20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20:23추억의 장소만이 아닌
20:25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공간.
20:27강주 극장이 10년 후에는 100년인데
20:33100년 후에도 강주 시민들
20:35더 나아가서는 영화를 좋아하시는
20:37많은 분들의 어떤 고향 같은
20:39그런 어떤 공간으로
20:41시민들 마음속에 계속 남아있으면
20:44좋을 것 같습니다.
20:47개관 100주년이 기다려지는
20:49충장로의 보물입니다.
20:52빛골 광주에서 마지막 여정인데요.
20:56점심을 맞아 손님들로 북적북적한 이곳
21:02입소문을 타고 유명해진 충장로의 백반집입니다.
21:08손님이 난 자리 바로바로 새로운 손님들로 채워지는데요.
21:18한 번 오면 계속 오게 된다는 이 집이
21:2430년 가깝게 사랑받는 이유는 도대체 뭘까요.
21:30손님들의 입맛에 맞춘 다양한 밑반찬들
21:36그렇다보니 주방 안에서는 연신
21:42반찬을 만드느라 바쁩니다.
21:46반찬은 스무 가지 나오고 있습니다.
21:48손님들이 즐겨 드시는 거 위주로 해서
21:50좀 추려서 지금 스무 가지 나가고 있습니다.
21:52반찬은 스무 가지 나오고 있습니다.
21:54반찬은 스무 가지 나오고 있습니다.
21:56손님들이 즐겨 드시는 거 위주로 해서
21:58좀 추려서 지금 스무 가지 나가고 있습니다.
22:00제철 재료로 준비된 기본찬부터
22:02나갈 때마다 익히는 구이와 전까지
22:04식탁을 가득 채운 음식들
22:06부담없이
22:21부담없이
22:24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백반 정식인데요.
22:36이 한 상에 손막과 인심이 다 담겨 있는데
22:40아니 이게 얼마드래요?
22:44인원이 늘수록 가격이 더 내려가더래요?
22:48하하 이러면 단 걸 해야죠.
22:50저희가 어르신들이 많이 방문을 하시고 그러셔서
22:54부담없이 드시라고
22:56조금 저렴하게 유지를 하고 있습니다.
23:02아버님 여기 자주 오세요?
23:04네. 자주 옵니다.
23:06우리는 아주
23:08딱 단째로 밥 먹으려면
23:10여기밖에 안 와요.
23:12이 가게에 이런 조건이
23:14순차 나올 수가 없지요.
23:16둘이 먹으면
23:18하하 만 원의 행복이죠?
23:20당근 만 원에 이렇게 식탁할 수 있다는 게 좋은 것 같아요.
23:24그래서 멀리서도 이렇게 찾아와요.
23:26엄마랑 식탁하려고.
23:30현지인들 뿐만 아니라
23:32관광객들 입맛과 마음도
23:34사로잡았는데요.
23:36광주 여행 왔다가
23:38밑반찬이 깔끔하고 맛있다고 소문 듣고 왔는데
23:42반찬 하나하나 원재료의 맛을 잘 살리는 그런 맛집인 것 같습니다.
23:48충장로에서 소문난 맛집.
23:50지금처럼 손님들 꾸준히 많이 찾아주시게끔
23:54예전에
23:56자인 장모님 하시던 음식
23:58그 맛이 길지 않게끔
24:00하는 게 목표고요.
24:02좀 비싸지 않게 유지를 할 테니까
24:04많이 찾아주시게 하는 게
24:06그게 목표입니다.
24:08풍성한 맛과 인심이 넘치는
24:10여기는 빛나는 도시 광주광역시 입니다.
24:20광주 광역시
24:25광역시
24:26광역시
24:27광역시
24:28광역시
24:30광역시
24:32광역시
24:35광역시
24:38광역시
24:4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추천
25:20
|
다음 순서
23:53
25:36
25:21
2:56
25:22
25:58
25:47
25:30
25:13
24:46
25:38
1:02:09
25:04
52:52
52:58
1:17:16
48:35
1:22:05
52:38
53:35
38:11
54:17
38:15
5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