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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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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한글자막 by 한효정
00:00:30맞습니다. 호국 보훈. 나라를 보호한다는 뜻의 호국과 고문에 보답한다는 의미의 보훈이 합쳐진 말인데요.
00:00:38이 땅을 지켜온 무수히 많은 영웅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모두 기억하는 분들도 있지만 사실 무명의 영웅들도 굉장히 많거든요.
00:00:46나라사랑배움터 사이트에 들어가 보시면 독립영웅과 호국영웅을 검색할 수 있다고 합니다.
00:00:51조국을 지키기 위해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싸우고 희생한 분들 찾아보시고 또 기억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00:00:59맞아요.
00:01:00첫 소식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한 주간 대한민국과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군. 핫이슈 만나보시죠.
00:01:05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 별도의 취임식 행사 없이 취임선수와 취임사 발표만 간소하게 진행했습니다.
00:01:18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00:01:24민생회복과 경제 살리기부터 시작하겠다 말한 이재명 대통령.
00:01:28비상경제대응 TF를 즉시 가동하고 AI와 반도체 등 첨단기술산업에 투자해 대한민국을 산업강국으로 만들겠다 밝혔는데요.
00:01:37그 약속이 꼭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00:01:48지난해 우리나라 1인당 국민총소득이 처음으로 5천만 원을 넘어섰습니다.
00:01:53달러로 환산을 해보면 3만 6,745달러.
00:01:57이는 2년째 일본을 앞지른 수치로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높은 국민소득국가가 된 건데요.
00:02:03하지만 2014년 처음으로 3만 달러를 돌파한 이후 11년간 3만 달러대에 머물러 있는 상황.
00:02:09이제는 4만 달러 시대를 향한 도약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00:02:19우크라이나가 전쟁의 규칙을 다시 썼다.
00:02:22일명 거미집 작전을 두고 나온 평가인데요.
00:02:24지난 1일 우크라이나가 대규모 드론을 앞세워 러시아 공군기지의 전략폭격기 40여 대를 타격했습니다.
00:02:32미군의 결정적 타격을 안긴 진주만 공습만큼은 아니지만
00:02:36획기적인 기습 공격으로 평가받고 있는 거미집 작전.
00:02:40과연 전황을 바꿀 열쇠가 될 수 있을까요?
00:02:43한국 수력 원자력이 체코의 1,000메가와트급 원전 2기를 건설하는 25조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00:02:57이는 2009년 아랍에미리트 원전 이후 16년 만에 유럽 시장에 진출한 퇴거.
00:03:02이번 수주로 국내 원전 기업들의 유럽 진출 기기도 마련됐는데요.
00:03:05단순한 수주를 넘어 한국의 기술력과 국제 경쟁력을 입증한 중대한 이정표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00:03:13다음은 직업의 세계 만나볼 차례인데요.
00:03:19김아영 리포터 오늘은 또 어떤 베테랑을 소개해 주실 건가요?
00:03:22네 오늘의 베테랑은요.
00:03:24제가 진웅 씨 집에도 또 예원 씨 집에도 꼭 집에 보내드리고 싶은 베테랑입니다.
00:03:30우리 집에요.
00:03:32좀 가정을 방문하는 그런 베테랑?
00:03:34그러게요.
00:03:34그렇죠. 궁금하시죠.
00:03:35우리의 생활 속에 건강까지도 지켜주고 또 깨끗함까지도 사수하고 있는 직업의 베테랑.
00:03:43지금 바로 만나보실게요.
00:03:46예원님께 모든 직업을 샅샅이 파헤치는 직업의 세계.
00:03:53직업 힌트 하나. 먼지 사냥꾼.
00:03:56사냥꾼.
00:03:58직업 힌트 둘. 건강 지키미.
00:04:00오.
00:04:01지키미.
00:04:02네. 먼지를 사냥해서 건강을 지키는 이 베테랑의 정체는.
00:04:08따란 따란 따로 따로 따로 따로 따로 따로 따로 따로 따로 따로 따로.
00:04:10여러분 오늘은 제가 베테랑을 만나러 이 아파트 단지에 왔는데요.
00:04:14오늘의 베테랑이 틈새에 있는 먼지까지 싹 깔끔하게 제거를 해주고 거기다가 우리의 건강까지 지켜준다고 하네요.
00:04:22지금 제가 지금 여기로 와달라고 하는데.
00:04:26아파트 단지에서 베테랑?
00:04:27베테랑 만나러 출발.
00:04:32여기가 만든 것 같거든요.
00:04:35안녕하세요.
00:04:37지금 안에서 무슨 소리가 들리는 것 같은데?
00:04:42어? 뭐지?
00:04:44동사를 하나요?
00:04:45네. 안녕하세요.
00:04:46오늘 제가 찾는 그러면 베테랑 분이 바로?
00:04:48저 맞습니다.
00:04:49와! 베테랑 찾았습니다.
00:04:53네. 묵은 먼지와 기름때를 말끔히 지워 가전제품을 반짝반짝 새롭게 탈바꿈시키는 오늘의 베테랑.
00:05:00저는 가전제품 케어 서비스를 13년째 운영하고 있는 베테랑 이승훈입니다.
00:05:08어?
00:05:08네. 묵은 컴퓨터 신지는 얼마나 되셨을까요?
00:05:12한 3년에서 4년 정도 된 것 같아요.
00:05:15이제 여름이다 보니까.
00:05:16이제 여름이라서 해야 돼요.
00:05:18맞아요.
00:05:19네.
00:05:19네.
00:05:20네.
00:05:20네.
00:05:20내부를 보실 텐데 저도 지금 막 떨리거든요.
00:05:24저요.
00:05:26궁금해요.
00:05:28네. 청소의 시작은 분해입니다.
00:05:31작업이죠?
00:05:32으악!
00:05:34어?
00:05:34그런데.
00:05:35심할 줄은 몰랐는데.
00:05:37아.
00:05:38그래도 틀었으면 큰일 날 뻔했네요.
00:05:40이게 다 먼지예요.
00:05:41전지 속을 뻔했네요.
00:05:42필터 먼지는 에어컨 오염도의 극히 일부고요.
00:05:45이 정도 오염도가 있을 때 이 내부의 오염도 어느 정도인지 확인하고 관리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00:05:51아. 어느 정도일까요?
00:05:52네.
00:05:53필터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00:05:55과연 내부는 어느 정도 오염됐을지 궁금하시죠?
00:05:58네.
00:05:59네.
00:06:00네.
00:06:01네.
00:06:02우선 지금 에어컨 분해는 다 끝났고요.
00:06:06아.
00:06:07이거.
00:06:08뭐죠?
00:06:09뭔데같이 까매요?
00:06:10맞습니다.
00:06:11맞아요.
00:06:12에어컨의 생긴 수분이 여기 고였다가 밖으로 배출이 되는 구조인데
00:06:17지금 이 상태에서 에어컨을 키면 이런 먼지들도 당연히 외부로 배출될 거고
00:06:22여기는 아쉽지만 분해 세척을 해야지만 깨끗하게 관리를 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00:06:28그리고 이제 여기가 에어컨 정세의 핵심인데
00:06:31그렇죠.
00:06:32보통 놀라지 마세요.
00:06:33검은 점들 보이시나요?
00:06:35마음의 준비를 하죠.
00:06:36신기하게.
00:06:38이 검은 턱에 보이는 게 모두 다 곰팡이 꽃입니다.
00:06:42이게 다요?
00:06:43네.
00:06:44좀 마셨다는 생각이 들어요.
00:06:47그러니까요.
00:06:48그런데 천장에 붙어있는 에어컨을 어떻게 세척해야 하실지 저도 궁금하더라고요.
00:06:52아.
00:06:53지금 씌우고 계시는데
00:06:54네.
00:06:55이건 왜 이런 작업을 하시는 거예요?
00:06:56실 내에서 저희가 물을 사용해야 하니까
00:06:59저희가 세척을 하기 위해서 씌운 겁니다.
00:07:03아.
00:07:04저렇게.
00:07:05네.
00:07:06천장에 직접 물을 뿌려가며 청소를 한다는 베테랑.
00:07:08먼저 에어컨에 전용 세제를 뿌리고 있는데요.
00:07:12너무 뭔가가 뚝뚝 떨어져서 봤더니
00:07:14아이고.
00:07:15아이고.
00:07:16보이시죠.
00:07:18그리고 고압 세척기를 이용해서 에어컨 깊숙한 곳까지 강력한 물줄기로 부석부석 닦아줍니다.
00:07:25아유.
00:07:26제 속이 막 다 시원해져요.
00:07:27시원했죠.
00:07:28세척하고 나온 물 좀 보세요.
00:07:29지금.
00:07:30여기 안에 이제 물질들이랑 곰팡이랑 아까 붙어있던 먼지들이 같이 나온 상태이고요.
00:07:36네.
00:07:37곰팡이가 피지 않게 이제 건조로 마무리.
00:07:43과연 새 생명을 찾았을까요?
00:07:46우와.
00:07:47깨끗해진 거 보이시죠?
00:07:48네.
00:07:49이렇게 곰팡이까지 싹 사라졌습니다.
00:07:51색깔이 다르네.
00:07:52음.
00:07:53자 이제 분해한 부품을 세척할 차례.
00:07:58세척하다 이물질을 킬 수 있으니까요.
00:08:01보호 작업은 필수입니다.
00:08:02세척하시다.
00:08:03맞아요.
00:08:04오염된 부분에는 꼼꼼히 세제를 뿌리고 또 고압 세척기로 깨끗이 씻어내 주는데요.
00:08:11룸 채찍이 싹 내려가듯이 찌꺼기들이 아예 완전히.
00:08:18보이시죠?
00:08:19씻겨내려가는 모습.
00:08:20딱히 지금 청소가 되고 있어요.
00:08:22속이 다 시원하네요.
00:08:23진짜.
00:08:24스케일링 할 때보다 더 개운해지는 거고요.
00:08:26네.
00:08:27자 어떤가요?
00:08:29필터에 가득했던 먼지도 싹 없어지고요.
00:08:33고인물로 생긴 물대도 깨끗하게 청소가 되었고요.
00:08:37또 거뭇거뭇했던 곰팡이까지도 제거 완료.
00:08:43필터를 잘 끼워주면 나 에어컨 청소 끝.
00:08:48시원합니다.
00:08:49시원해요.
00:08:50깨끗하게 관리를 해야 되는데 에어컨 관리가 제일 헷갈리는 것 같아요.
00:08:54네 맞습니다.
00:08:55한 시간에 한 번 정도는 이렇게 창문을 열어서 환기를 해서 실내 갇혀져 있는 공기가 조금 외부 공기가 유입되도록 해주시는 게 좋고요.
00:09:04네.
00:09:05에어컨을 끌 때 자동 건조 기능을 이용해서 내부의 수분을 약간 말려주는 효과를 줄 수 있는데 자동 건조 기능이 없는 모델이라면 송풍 모드로 일부 건조 기능을 이용하실 수 있고요.
00:09:18네.
00:09:19이렇게 베테랑의 꿀팁 꼭 내주세요.
00:09:21마음이 좀 후련하세요.
00:09:23네.
00:09:24올 여름 애들이랑 시원하게 보내주실 것 같아요.
00:09:26네.
00:09:27근데 이제 한 가지 고민.
00:09:29또 세탁기.
00:09:30또 세탁기.
00:09:31아우.
00:09:32청소 안 한 지 세탁기도 2년 정도 됐다고 하셨는데요.
00:09:36간단히 확인할 수 있는 곳은 이런 필터.
00:09:39아우.
00:09:40필터는 바로 전에도 확인했군요.
00:09:42아우.
00:09:43아우.
00:09:44네.
00:09:45할 말을 자도 이렇습니다.
00:09:46여기 앞쪽 오염도를 봤을 때는 내부에도 조금 오염도가 있을 것 같습니다.
00:09:50아우.
00:09:51내부 청소를 위해서 먼저 세탁기를 분해하기 시작했는데요.
00:09:56다 분해하는군요.
00:10:00맞아요.
00:10:01이 분해와 조립 과정에서 자칫 실수하면 세탁기가 고장 날 수도 있기 때문에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작업입니다.
00:10:12오.
00:10:13지금 멍치만 한 통도리가 나오고 있어요.
00:10:16우와.
00:10:17깨끗하게 입으려고 지금 세탁을 했는데 오히려 옷을 더럽히게 만든 게 아니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00:10:23아우.
00:10:24아우.
00:10:25장난 아니죠.
00:10:26아우.
00:10:27거뭇거뭇하게 보이는 게 이게 다 곰팡입니다.
00:10:30어우.
00:10:31왜 우리 세탁기마다 통세척 기능이 있잖아요.
00:10:34전용 세제를 넣고 통세척을 하면 깨끗해지는 줄 알았는데 속은 아니라고 합니다.
00:10:39빨리 후에도 옷에 먼지가 묻는 이유는 세탁기 내부의 오염이 원인일 수 있다고 해요.
00:10:45아우.
00:10:47아우.
00:10:48아우.
00:10:49아우.
00:10:50아우.
00:10:51완전히 달라졌죠.
00:10:53빼고 됐는데요.
00:10:54맞아요.
00:10:55이렇게 정기적으로 관리하지 않으면 피부 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으니까요.
00:10:58꼭 점검 받아야 합니다.
00:11:00세척과 조립까지 이제 다 완벽하게 끝났네요.
00:11:08와우.
00:11:09베테랑님의 실력이 여기서 진짜 제가 딱 인정을 할 수밖에 없게 되네요.
00:11:14청소라기보다는 기술력이 필요한 서비스업입니다.
00:11:18가전제품의 이해를 하기 위해서 지금까지 한 수천대 이상의 중고 가전을 직접 구매해서 모두 다 뜯어보고 확인했고요.
00:11:26지금 현재는 청소 서비스 업무뿐만 아니라 수리 업무, AS 업무까지 병행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00:11:33네.
00:11:34이번에 다음 작업할 장소로 이동.
00:11:37아우.
00:11:38이 집인가 봐요.
00:11:39그런데.
00:11:44지금 비밀번호를 직접 들어오시고 들어오셨는데.
00:11:47혹시 그러면 두 번째 작업 장소는 집이시구나.
00:11:51그렇죠.
00:11:52베테랑님 집에 오신 거죠.
00:11:53아닙니다.
00:11:54이제 요즘에는 평일에 이제 바쁘신 분들이 많아가지고.
00:11:57저희가 작업하는 시간이 좀 있으니까 그거 기다리기도 좀 불편해하셔서 비밀번호 알려주시고 요청 주셔서 작업해달라고 하시는 분들이 좀 있습니다.
00:12:06지금 이 집은 여기 주방 푸드.
00:12:08지금부터 오염도가 있다고 하셔서 문의를 주셔서 방문한 상태입니다.
00:12:12아.
00:12:13어.
00:12:14우리도 청소기 어렵죠.
00:12:15맞아요.
00:12:16어.
00:12:17지금 이미.
00:12:18아이고.
00:12:19아마 보셨을 것 같아요.
00:12:20집에서 다들.
00:12:21주방 푸드 청소의 핵심은.
00:12:22여기 안쪽에 이 모터라는 팬이 들어가 있는데.
00:12:25네네.
00:12:26이 안쪽에 있는 기름때를 원천적으로 제거해 주는 게 청소의 핵심입니다.
00:12:30저긴 진짜 전문가 아니면 손대기가.
00:12:32맞습니다.
00:12:33네.
00:12:34이렇게 내부에 있는 모터를 꺼내기 위해서 필터와 연결된 환풍부까지 차례대로 분리를 했어요.
00:12:41저것도 품이 많이 들었네요.
00:12:44맞아요.
00:12:45분리해서 보니까.
00:12:46어.
00:12:47보이시죠.
00:12:48이게 다 기름때입니다.
00:12:49기름때가 가득가득.
00:12:51그리고 필터도 기름때가 덕지덕지 붙어서 갈색으로 변한 거 보이시죠.
00:12:57음.
00:12:58먼저 후드 외부와 내부를 깨끗이 닦아주고요.
00:13:02내부의 모터도 청소 시작.
00:13:06기름때를 그대로 두면 조리 시 열기에 의해서 기름이 녹아서 음식에까지 떨어질 수 있으니까 꼭 청소를 해야 합니다.
00:13:14어.
00:13:15저게 낫지.
00:13:16짜잔.
00:13:17오.
00:13:18지름때 가득했던 필터가 너무 깨끗해졌죠.
00:13:20네.
00:13:21기름때가 제거된 모터도 색깔이 변했습니다.
00:13:24지금 말끔하게 변신했고요.
00:13:26조심히 모터를 넣고 환풍부에도 연결하면.
00:13:29그리고 마지막까지 필터까지 결합하면.
00:13:33주방 후드 청소 끝.
00:13:36이 카우 서비스 업무는 사람이 직접 가서 해결을 해줘야 되는 업무입니다.
00:13:40AI가 발달을 해도 사람이 직접 해야 되는 일을 대체할 수 없고.
00:13:45오히려 가전제품의 수요는 더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서.
00:13:49그런 점에서 매력이 상당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00:13:54베테랑에게 가전제품 청소란.
00:14:01아.
00:14:02충격받았어요.
00:14:03충격이죠.
00:14:04저는 사실 뭐 에어컨 청소 안하고 그냥 더우면 무조건 틀었었거든요.
00:14:07근데 그 곰팡이랑 먼지 계속 마셨던 거잖아요.
00:14:11으.
00:14:12그러니까요.
00:14:13가전제품 안에 저렇게 먼지가 많은지 몰랐거든요.
00:14:16네.
00:14:17진짜 깜짝 놀랐어요.
00:14:18근데 가전제품 이 청소 주기 도대체 얼마마다 해야 되는 거예요?
00:14:22놀라실 만도 한데 저희 아까도 부장님께서 20년 동안 안 하셨다고.
00:14:27그러신 분 아마 정말 많으실 겁니다.
00:14:30아내가 이렇게 외부에서 보이지 않으니까 뭐 괜찮겠지 싶어서 틀어보셨던 분들 많으실 텐데요.
00:14:37보통 사용 빈도에 따라 다르지만 4인 가구 기준으로 봤을 때 에어컨과 세탁기는 2년에 한 번씩 해주는 게 좋다고 하고요.
00:14:46또 뭐 호흡기가 좀 민감하신 분이라든가 아이들 노약자가 있는 경우라면 1년에 한 번씩 해주는 게 좋다고 합니다.
00:14:53청소라는 거는 이제 눈에 안 보이는 곳까지 해야 제대로 한 거라는 거 여러분 명심해 주세요.
00:14:59네.
00:15:00다음엔 또 어떤 베테랑 소개해 주실지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00:15:03고생하셨습니다.
00:15:04네.
00:15:05감사합니다.
00:15:06그 에어컨 먼지 그 곰팡이 때문에 제가 지금 머리가 굉장히 아파요.
00:15:11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 이번에는 뇌가 아니라 심장이 벌렁벌렁 아주 그냥 둔둔해지는 시간입니다.
00:15:18가족의 세계인데 오늘은 또 어떤 드라마 같은 실화가 펼쳐질까요?
00:15:22네.
00:15:23평소 외동딸의 학원 문제로 스트레스에 시달리던 한 엄마가 있었는데요.
00:15:28그러던 어느 날.
00:15:30어느 날.
00:15:31엄마는 딸의 학업 성취도를 올리기 위해서 누군가를 만나는데요.
00:15:34만났어요?
00:15:35네.
00:15:36근데 이때부터 이 가족에게 비극의 그림자가 드리웁니다.
00:15:39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00:15:41그러게요.
00:15:49청소에 한창인 오늘의 주인공 윤진 씨.
00:15:53이게 뭐지?
00:15:55뭐야?
00:15:57뭐야?
00:15:58뭐 까요?
00:16:00근데 이 녀석을.
00:16:01아이고.
00:16:02그 길로 곧장 딸을 찾으러 놀이터에 나섭니다.
00:16:06어?
00:16:07정리해.
00:16:08그런데 바로 그때.
00:16:09저리 가라고.
00:16:10어머.
00:16:11어머.
00:16:12어머.
00:16:13어머.
00:16:14어머.
00:16:15너 지금 뭐 하는 거야?
00:16:17어머.
00:16:18너 괜찮니?
00:16:19아이고.
00:16:20일어나봐.
00:16:21아이고.
00:16:23얘가 뭔지?
00:16:24폭력을 쓴 건 무조건 네 잘못이야.
00:16:26빨리 사과 못해?
00:16:29죄송합니다.
00:16:30정말 죄송합니다.
00:16:31아유.
00:16:32괜찮아요.
00:16:33애들끼리 놀다 보면 그럴 수도 있죠.
00:16:35아, 제가 여기 607호 살거든요.
00:16:38무슨 일 있으면 꼭 좀 연락 주세요.
00:16:40아, 죄송합니다.
00:16:41아, 죄송합니다.
00:16:42따라와.
00:16:43아, 죄송합니다.
00:16:44네.
00:16:48정예슬.
00:16:49넌 어떻게 된 애가 말보다 손이 먼저 나가.
00:16:52어?
00:16:53그리고.
00:16:55너 이거 뭐야?
00:16:57감추면 감춰질 줄 알았어?
00:16:59너 대체 뭐 되려고 그래?
00:17:01어.
00:17:02나 다녀왔어.
00:17:03아빠.
00:17:04어.
00:17:05너 당장 일로 안 와?
00:17:06무슨 일이야?
00:17:07당신이 이거 좀 봐봐.
00:17:11와, 어마어마하네 우리 딸.
00:17:14근데 왜 애 성적 가지고 그래?
00:17:16어.
00:17:17당신도 공부 못 했잖아.
00:17:18어.
00:17:19여기서 그 얘기를 왜 해?
00:17:21당신도 못 하는 걸 애한테 뭐라고 하지 말라고.
00:17:28교육 문제로 남편과 갈등까지.
00:17:31아니, 내 딸은 나랑 다르게 키고 싶다는데.
00:17:33그게 그렇게 아닐 겁나?
00:17:35아, 참.
00:17:36최고의 명문대.
00:17:38한국도 교육학과 박사?
00:17:40최고의 명문대죠.
00:17:41최고의 명문대.
00:17:42한국도 교육학과 박사?
00:17:44최고의 명문대죠.
00:17:45아, 여보세요?
00:17:46네, 박사님.
00:17:47어서 오세요.
00:17:48어?
00:17:49아, 그때 그.
00:17:50아, 그땐 정말 죄송했어요.
00:17:51어머.
00:17:52어머.
00:17:53어머.
00:17:54괜찮아요.
00:17:55괜찮아요.
00:17:56애들끼리.
00:17:57괜찮아요.
00:17:58괜찮아요.
00:17:59괜찮아요.
00:18:00괜찮아요.
00:18:01괜찮아요.
00:18:02괜찮아요.
00:18:04괜찮아요.
00:18:05괜찮아요.
00:18:06애들끼리 그럴 수 있죠.
00:18:08그것보다 과외를 원하신다고요?
00:18:11나는 이 아줌마 싫은데.
00:18:13이거 진짜.
00:18:14조용하네.
00:18:17먼저 공부방부터 살펴볼까요?
00:18:19아, 네.
00:18:20네.
00:18:21이쪽으로 보세요.
00:18:22그런데.
00:18:28어머.
00:18:29딸의 책상 위에 먼지가 빼곡합니다.
00:18:32어.
00:18:33아이, 애, 애가 공부를 잘 안 해서요.
00:18:36우리 아이 스케줄이 어떻게 되죠?
00:18:39아, 그 오전 8시에 일어나서 그 학교 갔다가 그.
00:18:45아이에 대해 아시는 게 아무것도 없나 봐요.
00:18:50아, 어떡해.
00:18:51저는 될 것 같은 집만 가르칩니다.
00:18:53이 집은 답이 없네요.
00:18:56아, 제발.
00:18:58제발 좀 가르쳐주세요.
00:18:59네?
00:19:00어, 돈.
00:19:01돈은 얼마든지 드릴게요.
00:19:02네?
00:19:03정말 뭐든지 할 준비가 되신 거죠?
00:19:05네.
00:19:0624시간 특별 코스가 있는데.
00:19:0920.
00:19:10어떠세요?
00:19:1124시간 특별 코스요?
00:19:14앞으로 어머님이 하실 일을 제가 24시간 메시지로 보내드릴게요.
00:19:23열심히 하겠습니다.
00:19:31난 이런 거 싫은데.
00:19:33공부 못하면 얼마나 서러운 줄 알아?
00:19:36너네 아빠까지도 엄마 대학 안 나왔다고 얼마나 무시하는지 알잖아.
00:19:41엄마는 꼭 너 명문대 보낼 거야.
00:19:44응?
00:19:45연하게 시작은 깨끗한 환경부터.
00:19:50대청소를 해주세요.
00:19:52네.
00:19:53아자, 아자.
00:19:54우리 청소부터 시작하자.
00:19:56응?
00:19:57자.
00:20:02그렇게 공부 잘 시키는 엄마가 되기 위한 엄마 과외가 시작됩니다.
00:20:07딸.
00:20:08어떻게 됐어?
00:20:10엄마.
00:20:11이것 봐.
00:20:1590차?
00:20:16우와.
00:20:18우리 딸 잘 가다 장애.
00:20:20잘했는데요?
00:20:21어머 작담네?
00:20:22응.
00:20:24콘텀 점프를 했어요 선생님.
00:20:26그러니까요.
00:20:27이게 다 선생님 덕분이에요.
00:20:31그런데 여기서 만족할 건 아니죠?
00:20:35최상위 건 노려봐야죠.
00:20:38최상위 건.
00:20:41최상위.
00:20:42집중해 집중.
00:20:44딸.
00:20:45우리 놀러 가자.
00:20:46아빠.
00:20:47이게 지금 무슨 상황이야?
00:20:49나가.
00:20:50나가라고.
00:20:52아이고.
00:20:53아.
00:20:54아이고.
00:20:55아 지금 뭐 하는 거야?
00:20:56아 진짜.
00:21:00엄마가 이렇게까지 하면 아빠한테 말했어야지.
00:21:05그치만 내가 공부 열심히 하면 엄마가 좋아하니까.
00:21:10잠깐만.
00:21:11응.
00:21:12공부하지 마.
00:21:13아니야.
00:21:14나 조금만 더 해볼게.
00:21:16그러니까 아빠도 엄마한테 너무 못되게 굴지 마.
00:21:19속이 깊어요.
00:21:20응.
00:21:22하지만 이곳이 비극의 시작이 될 줄은 아무도 몰랐습니다.
00:21:29응?
00:21:31어휴.
00:21:35한 시간이나 땡땡이를 쳐?
00:21:38빨리 이 문제부터 풀어.
00:21:42너 일로 와.
00:21:43너 일로 와.
00:21:44일로 와.
00:21:45너 일로 와 너.
00:21:46종아리 걷어.
00:21:47종아리 걷으라고.
00:21:49어휴.
00:21:50어휴.
00:21:51바로 그때.
00:21:52어머.
00:21:53어휴.
00:21:54어휴.
00:21:55어휴.
00:21:56어휴.
00:21:57어휴.
00:21:58알겠습니다.
00:21:59선생님.
00:22:03선생님.
00:22:04다음날 아침.
00:22:05어휴.
00:22:06어휴.
00:22:07어휴.
00:22:08어휴.
00:22:09어휴.
00:22:10어휴.
00:22:11어휴.
00:22:12어휴.
00:22:13어휴.
00:22:14어휴.
00:22:15어휴.
00:22:16어휴.
00:22:17어휴.
00:22:18어휴.
00:22:19어휴.
00:22:20어휴.
00:22:21어휴.
00:22:22어휴.
00:22:23어휴.
00:22:24여보세요.
00:22:25경찰이죠.
00:22:26어휴.
00:22:27어휴.
00:22:28어휴.
00:22:29사라져버린 모녀.
00:22:30어휴.
00:22:31어휴.
00:22:32어휴.
00:22:33어휴.
00:22:34엄마와 딸을 찾고 있습니다.
00:22:352달 동안?
00:22:36아버님.
00:22:39아이를 찾았습니다.
00:22:41그런데.
00:22:42딸이 죽음으로 발견된 겁니다.
00:22:46저희가 현장에서 발견했을 때 아이는 이미.
00:22:48우와.
00:22:49누가.
00:22:50우리 딸을 이렇게 만든 거예요.
00:22:52현장에서 범인을 바로 검거했습니다만.
00:22:57딸을 살해한 범인은 바로.
00:23:00설마.
00:23:01아니지.
00:23:02어떻게 엄마가 친딸을.
00:23:05이게 다 그 여자.
00:23:06그 여자 때문이야.
00:23:09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00:23:13공부방에 환기를 시켜주세요.
00:23:15으쌰.
00:23:19좋아.
00:23:21딸.
00:23:22예습과 복습은.
00:23:24양치보다 중요합니다.
00:23:28밥에 고춧가루를 타서 주세요.
00:23:31그리고 먹지 못하면.
00:23:32종아리 30대를 때리세요.
00:23:37아니 선생님.
00:23:38그 고춧가루를 왜 먹이라는 거죠.
00:23:42이게 무슨 공부랑 상관이 있나요.
00:23:45지금 제 교육법을 의심하시는 건가요.
00:23:4924시간 특별 코스.
00:23:51종료하겠습니다.
00:23:53선생님.
00:23:55잘못했습니다.
00:24:00앞으로는 선생님 가르치면 절대 토달지 않을게요.
00:24:04이대로 그냥 넘어갈 수 없네요.
00:24:06벌금 300만 원입니다.
00:24:08네?
00:24:09벌금이요?
00:24:10싫으시면 어쩔 수 없죠.
00:24:12아니에요.
00:24:14지금 이끈할게요.
00:24:17아니 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
00:24:21먹어.
00:24:22먹으라고.
00:24:24이거 먹으라고.
00:24:25왜 그래요 진짜.
00:24:30선생님.
00:24:31미션 성공했습니다.
00:24:33좋습니다.
00:24:34좋습니다.
00:24:35오늘은 애를 재우지 마세요.
00:24:37네.
00:24:42그리고 문재희 그날.
00:24:44엄마.
00:24:45왜 그래?
00:24:46이런 시간이 없어.
00:24:47빨리 이 집에서 나가야 돼.
00:24:52집의 기운이 너무 안 좋습니다.
00:24:54집을 떠나 거리에서 생활하세요.
00:24:57무당이에요?
00:24:58모녀의 노숙 생활이 시작된 거죠.
00:25:01엄마.
00:25:03나 너무 배고프고 힘들어.
00:25:06우리 그냥 집에 가자.
00:25:09조용히 해.
00:25:10선생님이 시키는 건 다 해야만 돼.
00:25:183일 뒤 집으로 돌아가세요.
00:25:23죄송해요.
00:25:25하지만 그 전까지 아이에게 물만 먹이세요.
00:25:29나 너무 배고파.
00:25:323일만 참으면 돼.
00:25:33응?
00:25:343일만.
00:25:35응?
00:25:363일만 먹으세요.
00:25:38배고파.
00:25:42장장 4개월이나 이어진 노숙 생활.
00:25:4410살 예술양이 견디기엔 버겁기만 했는데요.
00:25:54바로 그때 빵을 발견합니다.
00:25:56공주렸던 딸이 허겁지겁 빵을 먹던 그때.
00:25:57나 지금 뭐 하는 거야.
00:25:58나 그냥 뱉어.
00:25:59뱉으라고.
00:26:00이 일을 어떻게 하면 좋아.
00:26:01진짜.
00:26:02선생님.
00:26:03애가 빵을 먹어버렸어요.
00:26:04대체 관리를 어떻게 하시는 거죠?
00:26:05죄송해요.
00:26:06제발 벌금이라도 내게 해주세요.
00:26:07당장 천만 원 입금하세요.
00:26:08뭐야.
00:26:09네, 알겠습니다.
00:26:10이렇게 낸 벌금이 1억 4천만 원 입금했어요.
00:26:11하하.
00:26:12하하.
00:26:13하하.
00:26:14진짜.
00:26:15하하.
00:26:16하하.
00:26:17하하.
00:26:18선생님.
00:26:19애가 빵을 먹어 버렸어요.
00:26:22하하.
00:26:23대체 관리를 어떻게 하시는 거죠?
00:26:25죄송해요.
00:26:26아, 제발 벌금이라도 내게 해주세요.
00:26:29네.
00:26:30당장 천만 원 입금하세요.
00:26:31뭐야.
00:26:32네, 알겠습니다.
00:26:33하하.
00:26:34이렇게 낸 벌금이 1억 4천만 원.
00:26:37네, 입금했어요.
00:26:38하하.
00:26:39하하.
00:26:40게다가 오랜 노숙 생활로 심신이 약해진 엄마에게
00:26:51교살 장면이 나오는 영화를 계속해서 시청하게 만들었는데요
00:26:56그리고
00:26:56선생님, 저희는 언제 집에 갈 수 있나요?
00:27:03글쎄요
00:27:04어머님은 돌아갈 수 있는데
00:27:06예슬이는 돌아갈 수 없습니다
00:27:08예슬이는 나쁜 아이예요
00:27:10엄마가 이렇게 고생하는 걸 알면서
00:27:13빵을 먹다니요
00:27:14그러니까요
00:27:173일을 먹기는 됐는데
00:27:21예슬이만 없다면 어머님은 행복하셨을 텐데
00:27:24맞아요
00:27:26다 얘 때문이에요
00:27:30그렇게 해서는 안 되는 선택을 하고 맙니다
00:27:37내가 뭘 한 거지?
00:27:42예슬아, 정신 차려봐!
00:27:44예슬아!
00:27:49선생님, 우리 딸이
00:27:52우리 딸이
00:27:54드디어
00:27:56드디어
00:27:57드디어라니요
00:27:59아직도 모르시겠어요?
00:28:01제가 왜 이러는지?
00:28:03뭔데?
00:28:04사건의 발단은 이랬습니다
00:28:07나랑 같이 놀래?
00:28:11그래
00:28:13처음엔 평범했습니다
00:28:14그런데
00:28:16엄마!
00:28:16안녕?
00:28:19아줌마는 동빈이 엄마야
00:28:21안녕하세요
00:28:22그럼 참 똘똘하게 생겼다
00:28:24어, 저 안 똘똘한데
00:28:26반에서 꼴찌예요
00:28:28너 엄마가 공부 못하는 애랑 놀지 말라고 그랬지?
00:28:32어
00:28:33유쾌하지 못했던 첫 만남
00:28:38그리고 문제의 그날입니다
00:28:41야!
00:28:42저리 가
00:28:43나 너랑 놀고 싶지 않아
00:28:46그때 우리 엄마가 한말 때문에 그래?
00:28:49틀린 말은 아니잖아
00:28:50그러니까 저리 가라고
00:28:51야!
00:28:51니가 괜찮니?
00:28:53아, 이런나 봐
00:28:54아, 다들
00:28:55어
00:28:56거들
00:28:57얘가 먼저
00:28:57죄송합니다
00:28:58사람 좋은 척 했지만
00:29:02네가 감히 우리 아들을 무시해?
00:29:06그래서 처음부터 모녀에게 복수할 생각으로 엄마에게 접근했던 것
00:29:11엉-
00:29:11엉-
00:29:13그래서 처음부터 모녀에게 복수할 생각으로
00:29:16엄마에게 접근했던 것
00:29:18당신 때문에 우리 딸이
00:29:27이거 놔
00:29:29나 당신한테 죽이라고 한 적 없어
00:29:32네가 한 거라고
00:29:34뭐라고?
00:29:39엄마가 친딸을 사랑했던 충격적인 사건
00:29:42어떤 결말을 맺게 될까요?
00:29:47이게 좋은 엄마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
00:29:50사실 과외도 시작했던 건데
00:29:52이렇게 끔찍한 결말을 맺게 되다니
00:29:54진짜 참담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네요
00:29:58양나래 변호사님 이게 진짜 사실입니까?
00:30:01네 이 사건은요 2012년에 있었던 사건입니다
00:30:03그리고 실제 사건에서는요
00:30:05피해 아동이 한 명이 아니고 두 명이었습니다
00:30:07딸이 두 명이었는데요
00:30:09가해자가 학부모에게 접근해서
00:30:112년 동안 약 1억 4천만 원을 뜯어낸 것은 물론이고
00:30:15친딸들을 살해하기까지 이렇게 유도를 했습니다
00:30:18사실 영상을 보시면서
00:30:20어떻게 친엄마가 아이한테 그렇게 할 수 있지
00:30:23이 생각 하셨을 거예요
00:30:24그런데 학부모 모임에서 가해자와 어머니가 만났는데요
00:30:28우리 그 어머니가 세상 물정에 잘 모른다는 것을
00:30:32이미 알고 접근해서
00:30:34우리가 알고 있는 가스라이팅이 있잖아요
00:30:36오랜 기간 가스라이팅을 통해서 아이를 살해까지 하게 만든 것입니다
00:30:42그런데 이 영상을 보면 과외 선생님이
00:30:45직접적으로 살인 명령은 하지 않았으니까
00:30:48자신은 죄가 없다고 주장을 하는데
00:30:50어떤가요?
00:30:51당연히 아닙니다
00:30:53실제 사건에서도요
00:30:54계속해서 교사의 장면이 나오는 영화를 보게 한 점
00:30:58그리고 가족들을 극단으로 몰아서 결국에는 교사를 하게 한 것까지 인정이 돼서요
00:31:05결국 아동학대 그리고 살인, 방조죄가 인정이 돼서 징역 12년에 처해졌습니다
00:31:12그리고 이제 어머니는요
00:31:14그 범죄 현황을 모두 다 인정하고
00:31:17그리고 이제 정신적으로 가스라이팅을 당했다
00:31:20이게 인정이 돼서요
00:31:22징역 6년형에 처해졌습니다
00:31:25앞서서 우리 양나래 변호사님이 얘기를 해줬지만
00:31:28타인의 심리나 그런 상황을 조작해가지고
00:31:31이렇게 좀 심리적으로 지배하는 가스라이팅 범죄라고 할 수가 있는데
00:31:35그런데 최근 들어서 이 가스라이팅 범죄가 좀 늘어나고 있다면서요
00:31:39맞습니다 그런데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가스라이팅이라는 말이
00:31:44예전에는 없었지만 최근에 나오기 시작했잖아요
00:31:47그만큼 연구가 아직 미흡합니다
00:31:49그리고 정신을 지배한다는 이런 개념이 매우 추상적이기 때문에
00:31:54가스라이팅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가해자가
00:31:57저는 가스라이팅에 의해서 이런 행동을 한 거예요
00:32:00라고 말도 안 되는 변명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00:32:02그렇기 때문에 법원에서도 가스라이팅을 좀 더 보수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00:32:08향후에 그래서 가스라이팅과 관련된 범죄에 대해서 판단하기 위해서는
00:32:11이에 관련해서 연구가 좀 더 깊이 이루어져야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00:32:16양나래 변호사님 다음 주에도 유익한 법률 소식 기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00:32:20고맙습니다
00:32:22이번에는 진짜 좀 저희 분위기 반전을 위해서라도
00:32:26어딘가 좀 떠나봐야 될 것 같아요
00:32:29주말 여행 떠나볼 시간인데
00:32:31그런데 저는 MBTI가 죄입니다
00:32:32이 오나운서 뭐예요?
00:32:34저도 죄예요
00:32:34아 죄군요?
00:32:36계획형 이동, 숙소, 맛집, 관광지 아주 철저히 파악해서 여행을 가기 때문에
00:32:40그렇죠
00:32:41여행지 우리 정보 파악이 중요하잖아요
00:32:42매우 중요하죠
00:32:43그래서 손은록 리포터 오늘은 어떤 여행 정보를 소개해 줄지 기대해 볼게요
00:32:48네, 계획형 죄인 두 분뿐만 아니라
00:32:53정말 오늘 여행지는요
00:32:54남녀노소, 특히나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과 떠날 때
00:32:58그리고 아기를 유모차에 태우고 여행을 떠날 때도
00:33:02아주 편한 장소로만 제가 쏙쏙 골라서 준비를 했거든요
00:33:05물리적 장벽 없는 모두에게 활짝 열려있는 여행지
00:33:09창원으로 떠나볼까요?
00:33:10주말엔 여기
00:33:11진해와 마산, 그리고 창원이 만나
00:33:16경상남도의 특별한 도시가 된 창원특립시
00:33:20그 중에서도 창원을 대표하는 명소 여좌천을 찾았습니다
00:33:26여기 정말 상큼 다가왔구나라는 게 느껴지는데
00:33:29양옆으로 이렇게 나무 터널이 또 만들어져 있어서
00:33:33그늘이에요
00:33:34걷게도 너무 시원하고 좋습니다
00:33:37아, 여기 너무 좋다
00:33:39하나, 둘
00:33:41어우, 사대지 못 계시네
00:33:43안녕하세요
00:33:44안녕하세요
00:33:46안녕하세요
00:33:47안녕하세요
00:33:48창원
00:33:49하나, 둘, 셋
00:33:52혹시 어디에서 오셨을까요?
00:33:55진주에서 왔어요
00:33:57아, 진주에서?
00:33:58특별히 이곳 좀 창원으로 오신 이유가 있어요?
00:34:01창원이 열린 관광지로 이렇게 잘 정비가 됐다는 소식 듣고요
00:34:05열린 관광하러 왔어요
00:34:07열린 관광하러 열린 마음으로
00:34:09혹시 열린 관광지라고 들어보셨나요?
00:34:15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위해 관광지를 정비하는 건데요
00:34:21계단 하나 문턱 하나가 누군가에겐 여행을 망설이게 하는 커다란 장애물이 되기도 하죠
00:34:26너무 좋네요
00:34:28편지같이
00:34:29편지같이 되게 편하게 힘 안 내리고 윗마차 끌고 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00:34:33관광 안내도도 이렇게 음성과 점자를 추가했습니다
00:34:41다음 여행지는 어디예요?
00:34:43진해 해양공원이요
00:34:44진해 해양공원
00:34:46무장의 시설이 잘 되어있고
00:34:48자, 그럼 본격적으로 장애물 없는 여행 시작해볼까요?
00:34:53이번 여행지는 탁퇴인 진해만이 보이는 진해 해양공원입니다
00:34:58이곳에는 특별한 전시가 있는데요
00:35:0230여 년간 우리 영해를 지켰던 진해함이 그 주인공입니다
00:35:07여러분, 지금 제가 이렇게 타고 있는 이 배가요
00:35:12실제 군함입니다, 실제 군함
00:35:14지금은 전시실로 운영이 되고 있다고 하는데
00:35:17실제로는 과거에 이 배가 바다를 달리면서 작전을 펼쳤던 그런 멋있는 배잖아요
00:35:26궁금증과 설레는 마음을 안고 들어가 봤는데요
00:35:30해군이 실제로 훈련과 작전을 한 곳이라고 하니까
00:35:34더 생동감 있게 다가오더라고요
00:35:36그러네요
00:35:44여기가 그 말로만 듣던 조타실입니다
00:35:52자, 그리고 조타실엔 누구? 함장님이죠?
00:35:57잘 어울리시던데요?
00:35:58어우, 선글라스에
00:35:59전방! 전방에 지금 미확인 선방 발견!
00:36:01발견! 발견!
00:36:03무슨 배가!
00:36:07요객선이군 괜찮습니다
00:36:09오늘 바다도 이렇게
00:36:11평화로운
00:36:13혼자서도 잘 놀죠?
00:36:14네
00:36:15근데 저만 체험하기는 좀 아쉽더라고요
00:36:17아쉽더라고요
00:36:20체험관도 있네요
00:36:21어디로 갈까요?
00:36:23둘 다 이러면 돼
00:36:25둘, 셋
00:36:27오빠!
00:36:28오빠!
00:36:30오빠!
00:36:31누구랑 찍었어요? 사진
00:36:32누구랑 찍었어요?
00:36:33누구랑 찍었어요?
00:36:34누군 줄 알아요?
00:36:35오빠야
00:36:36오빠야!
00:36:38네
00:36:40사실은 여기가 조성한 이유가
00:36:42우리가 필적하신 분
00:36:44그다음에 고동이 좀 불편하신 분
00:36:46어린아이
00:36:47이런 분들이
00:36:48질환을 가시게 되면
00:36:50질환 자체 운영을 보존했기 때문에
00:36:52관람에 불편함이 있습니다
00:36:54그래서 모든 사람들이 관람할 수 있는
00:36:56열린 관광을 하기 위해서
00:36:57조성한 관광입니다
00:37:00이 체험관은 실제 진해안보다
00:37:02통로를 넓게 만들어서
00:37:04누구나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는데요
00:37:11낙보기를 계속하네요
00:37:12네, 그렇죠
00:37:132024년에 열린 관광지로 선정이 돼서
00:37:16누구나 체험할 수 있게
00:37:18새로 정비한 후
00:37:19다시 문을 연 여행지입니다
00:37:22여기에도 점자가 추가가 됐죠
00:37:26자, 다른 여행지는 어떻게 재정비했을지
00:37:29기대되시죠?
00:37:30네
00:37:34창원의 역사와 전통 문화가 전시된 민족관
00:37:37이곳은 전시된 유물도 남다릅니다
00:37:41오
00:37:43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안내는 물론
00:37:47칼이래요
00:37:48관절도 칼
00:37:49중등기 시대 거
00:37:52오감으로 느끼는 촉각 유물까지
00:37:54촉각을 통해 사물의 크기와 형태, 질감, 세부 구조까지 파악할 수 있는 거죠
00:38:00이거 만져보니까 어때요?
00:38:02시각장애인
00:38:05아, 빈칼 너무 곱다
00:38:09그리고 이곳에선 한복을 무료로 대여를 해주는데요
00:38:13한복이 정말 입고 벗기 편하게 만들어졌더라고요
00:38:17저도 사실 한복복 여러 번 입어봤지만
00:38:20사실 혼자서 입기 힘들거든요
00:38:22근데 이거는 이렇게 벨크로 찍찍이면 혼자서도 이렇게 주문이 가능할 것 같아요
00:38:27오
00:38:31자세 나와요
00:38:32어때요?
00:38:33괜찮나요?
00:38:35잘 어울리십시오
00:38:39좀 어울리는 것 같아요?
00:38:41네
00:38:42이 한복을 입었으면요
00:38:43그에 어울리는 곳에 가는 게 인지상정이죠
00:38:47그렇다면 창원의 집으로 놀러오세요
00:38:52고택 나이만 200살
00:38:55살림살이도 그대로 남아있어 그 시대를 오롯이 느낄 수 있습니다
00:39:00옛날에 이제 남자들이 여기서 이제 아니면 손님들을 여기서 모시고
00:39:06자녀들 글공부도 하고 하는 데가 여기 사랑스러워요
00:39:09저기 저기 곱게 입은 한복 입으신 분
00:39:13여기 손에만 올라오세요
00:39:16색깔이 맞느냐?
00:39:17맞다
00:39:18맞느냐?
00:39:19대감댁 많이 미셔
00:39:20박수
00:39:22음악이 없어
00:39:24음악? 음악? 음악? 바로 손기대요 바로
00:39:25아이고
00:39:26고생하신가요
00:39:28오
00:39:31흥을 또 대방출해봐야죠
00:39:34바람 사랑
00:39:38오 분위기 올라와요
00:39:40여기 주체가 안되더라고요
00:39:42여러분이 주체가 안되더라고요.
00:39:56오랜만에 머리 손 줄었어.
00:39:58너무 힘드네.
00:40:00잘했어요.
00:40:02잘했어요.
00:40:04최고의 칭찬이었어요.
00:40:06이 넓은 마당에는 다양한 전통 놀이까지 준비가 되어 있었는데요.
00:40:10조금 어려울 것 같은데요.
00:40:14특히 한옥마루로 오르는 경사로가 있어서 휠체어도 손쉽게 접근 가능했습니다.
00:40:20아무런 장벽 없이 편하게 관람할 수 있겠죠.
00:40:25한옥이 사실 장애인들한테는 굉장히 큰 산이에요.
00:40:29이렇게 경사로가 완만하게 잘 되어 있어서 좋네요.
00:40:36이런 곳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00:40:40턱이 단차가 있거나 보행에 위험이 있는 그런 구간이 많은데
00:40:45지금 경사로 설치라든지 아니면 장애인 화장실 설치도 있고
00:40:50여러 가지 부분에서 보행 이동성이라든지 위험한 구간에 대해서 해산한 상황이 있습니다.
00:40:56누구나 자유롭게 누구나 편안하게 즐기는 고택의 밤.
00:41:05정말 낭만적이었는데요.
00:41:10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작은 불편 하나하나까지 세심하게 살핀 곳 창원.
00:41:15이번 주말엔 창원 어떠세요?
00:41:18네, 영상을 보면서 깨달았습니다.
00:41:23여행이 누군가에게는 설렘이 될 수도 있지만
00:41:25또 누군가한테는 걱정이 될 수도 있겠다 이런 생각 했거든요.
00:41:29사실 저도 이제 할머니 모시고 여행을 가다 보면 고려해야 될 게 정말 많아요.
00:41:34계단이 많으면 또 불편하실 수도 있고
00:41:37이런 많은 분들이 좀 불편함을 느꼈을 것 같다.
00:41:40배려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좀 해봅니다.
00:41:43맞습니다.
00:41:44그래서 매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00:41:4810여 개 관광지를 선정을 해서요.
00:41:51장애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관광지를 만들고 있는데요.
00:41:55창원특례식 같은 경우에는 오늘 제가 다녀왔던 여좌청,
00:41:59그리고 진해 해양공원, 그리고 창원의 밤이
00:42:022024년에 열린 관광지로 선정이 돼서
00:42:06정비를 마치고 오래스럽게 문을 연 겁니다.
00:42:09앞으로도 많은 지역이 누구나 정말 편하게 여행할 수 있는
00:42:13그런 곳들이 됐으면 좋겠어요.
00:42:16네, 주말엔 여기 앞으로도 또 많은 관광지 기대하겠습니다.
00:42:20굿모닝 대한민국 잠시 광고 보고 돌아오겠습니다.
00:42:22채널 고정해주세요.
00:42:25바로바로 도령으로 왔습니다.
00:42:31채널 인사 안녕하세요.
00:42:34혜원아!
00:42:36성량이 다 달라요.
00:42:37내가 그걸 하고 싶어.
00:42:40공룡숲이다 공룡숲!
00:42:42오, 찾았다.
00:42:47오, 찾았다.
00:42:48오, 사.
00:42:49열렸다, 우와.
00:42:51오, 용감한 친구만 할 수 있는 건데.
00:42:54오.
00:42:55자자, 자자, 자잔.
00:42:58빨리, 김어.
00:42:59빨리.
00:43:00아이고, 빨리.
00:43:02안녕.
00:43:03슬리프 많자.
00:43:05안녕
00:43:07안녕
00:43:07안녕
00:43:08안녕
00:43:09오빠 몇일이 되어야지?
00:43:13좋지
00:43:13고맙습니다
00:43:14아이들과 도대체 뭘 하지?
00:43:28아이들의 웃음이 자라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KBS가 함께합니다
00:43:32유튜브 여의도 육태클럽에서 아이와 함께 떠나면 좋은 여행지 알려드리고 있으니까 확인해 보시기를 부탁드립니다
00:43:38이번 순서는 대한민국 어머니들의 건강회복 프로젝트 엄마를 부탁합니다
00:43:43오늘도 어머니들의 사랑꾼이죠? 노지훈씨 나오셨습니다
00:43:47네 안녕하세요
00:43:47로맨스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는 가수 노지훈 인사드리겠습니다
00:43:52지난주에 충청남도 당진에서 농사를 지으시면서 고생하고 계신 이정숙 어머니를 만나 뵙고 왔는데요
00:44:01그런 모습에 또 많은 분들이 공감을 해주셨습니다
00:44:05과연 지금은 오늘은 어떻게 달라지셨을지 건강은 회복하셨을지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00:44:12지팡이에 의지하면서도 먹고 살기 위해 농사를 짓던 이정숙 어머니
00:44:22하지만 무시로 찾아오는 통증에 자꾸만 무너집니다
00:44:26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허리가 너무 아프지
00:44:32허리가 끊어지는 느낌 끊어지려고 하는 느낌
00:44:35이거를 해야 우리는 이게 농촌에선 생활이 하잖아 생활이잖아
00:44:41그렇게 어쩔 수 없이 안 할 수가 없었지
00:44:43그렇게 무조건 일만 한 거야 일만 하면 되는 건 줄 알고
00:44:47자기 몸은 돌보지 못한 채 가족을 위해 묵묵히 앞만 보고 달려온 지난 50년
00:44:54이정숙 어머니는 건강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00:45:00며칠 후 치료를 결심한 어머니가 서울의 한 병원을 찾았습니다
00:45:05건강을 다시 찾기 위해 첫 걸음을 내딛은 건데요
00:45:08먼저 어머니의 몸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정밀검사를 실시했습니다
00:45:13어서 오세요
00:45:17네 오세요 문은 많이 하세요
00:45:20아니세요
00:45:20이제 어머니 그 MRI 사진 찍었잖아요
00:45:27찍었는데
00:45:29그 어머니가 아마 인식을 하고 있는 건 모르지만
00:45:37허리가 좀 휘어져 있다는 소리는 들었어요
00:45:41안 들었어요
00:45:42사진을 찍어보니까 이렇게 이렇게 틀어진 거예요
00:45:48척추뼈가 휘어진 척추 옆 구분증이 심한 상태
00:45:53뼈가 많이 노화돼서 주저앉아 있어요 이런 데는
00:45:59뼈가 주저앉았다고 보시면 돼요
00:46:02젊은 사람들 뼈는 이렇게 매꿈해
00:46:06그런데 어머니 뼈는 튀어나와서 여기에 이런 신경을 건드는 거예요
00:46:11그래서 다리 다 허벅지가 쓰리고 다리가 힘이 없고 하는 증상이 생기는 거예요
00:46:17신경 눌리는 정도는 생각보다는 괜찮아
00:46:23내가 생각한 것보다는 괜찮은데 가장 안 좋은 것이 근육량이 없는 거예요
00:46:29근육량이
00:46:30척추 기립근이 현저히 적은 상황
00:46:34근육량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00:46:36근육량이 적다 보니까 견뎌내기가 힘들죠
00:46:39그러니까 점점 배에 힘이 없어지니까 이렇게 구분해지는 거예요
00:46:44심각한 상태를 마주하고서야 자신을 돌보지 못한 지난날들이 떠오릅니다
00:46:51몸을 너무 아끼지 않고 너무 그렇게 한 게 조금 후회가 되네요
00:46:57어머니를 위한 본격적인 치료가 시작됐습니다
00:47:02안녕하십니까? 들어오십시오
00:47:04네, 잘 오셨습니다
00:47:05네
00:47:06엎드려오시죠
00:47:08아니다, 위에 보고도 오십시오
00:47:09위에 보고
00:47:09자, 옆에 붙어봅시다
00:47:13배에 힘이 약해서
00:47:14어머니, 배가 좀 나왔잖아요
00:47:18이게 이제 배가 나오면 계속 허리랑 배가 고생을 하거든요
00:47:23무거워서 복부를 좀 빼면 좋아요
00:47:25그래서 단백질 위주로 드시면서 조금씩 운동 병행하면서
00:47:30살도 좀 빡 빼주고 하면 지금으로 훨씬 좋아지실 거예요
00:47:35무너진 허리를 다시 세우기 위한 프로젝트
00:47:39호우 내쉬세요
00:47:39먼저 침 자극을 통해 근육의 기능을 회복할 수 있게 돕고
00:47:43추나 치료로 틀어진 자세를 바로 잡습니다
00:47:47여러모로 교정을 하네요
00:47:48네
00:47:49이어 동작 침 치료도 시행했는데요
00:47:51동작 침은 침을 놓은 상태에서 움직여 빠른 회복을 돕는 침법입니다
00:47:56무릎을 살짝만 들면서 걸어보셨어요?
00:47:58여기다 허리 딱 펴고 신어주고 허리 주고
00:48:01오케이
00:48:03다리 힘이 없어서 잘 안 걸어졌는데
00:48:07지금 좀 편안해
00:48:08걸어주면 힘이 좀 들어온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들어요
00:48:15맞춤 한약은 물론 약침과 부항치료, 물리치료와 운동치료까지 병행하며
00:48:20치료에만 집중한 일주일이 종료됐습니다
00:48:23과연 이정숙 어머니는 달라질 수 있을까요?
00:48:26제발
00:48:29달라진 어머니의 모습을 기대하며 2주 만에 다시 당진을 찾았습니다
00:48:33이제 완전히 여름이에요 여름
00:48:34그러니까요
00:48:35여름이에요
00:48:36그때 살짝 어두웠다가 이제 뭐 푸릇푸릇 여름이 됐네요
00:48:38그러게 말입니다
00:48:42선생님 2주 만에 저희가 당진에 왔습니다
00:48:45그렇죠
00:48:46아니 그나저나 좀 이정숙 어머니께서
00:48:48사실 아 그 굽은 허리에 뭔가 좀
00:48:51삶의 무게가 그대로 느껴지는 것 같아서
00:48:53좀 마음이 아팠는데
00:48:54그랬었죠
00:48:55우리 어머니 치료가 잘 됐을까요?
00:48:57우리 어머니께서 치료에 너무나 적극적이고
00:49:00또 의리즌들이 그냥 좋아지게 좀 해줄라는 열정으로
00:49:04예
00:49:05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00:49:06오
00:49:07그럼 어머니가 어떻게 변했을지 너무 궁금하니까요
00:49:10한번 저희가 직접 가볼까요?
00:49:11예 가서 눈으로 확인해 봅시다
00:49:12예 가시죠
00:49:13우리 이정숙 어머니 계세요?
00:49:17아 여기 나가보시네요
00:49:18아 여기 나가보시네요
00:49:19어머니 어땠
00:49:19어디셨을까요?
00:49:21안녕하세요
00:49:22안녕하세요
00:49:24환영이 됩니다
00:49:26아 어머니 내려올 때를 좀 잡으시지
00:49:28여기 옆에 그냥 잡으셔야지
00:49:29아유 안 잡고 해보려고
00:49:30야 근데 어머니 걸음걸이부 통해서 달라졌어
00:49:33아유 이제 안 잡고 충분히 내려오실 수만큼 좋아졌다는 것은 보이는데
00:49:39네 감사합니다
00:49:40잘 지내셨어요 어머니?
00:49:41네 잘 지내셨어요
00:49:43아유 너무 허무하셨네
00:49:45손수건도 여기 예쁜 거 하셨어요?
00:49:48야 치료해준 사람은 난데
00:49:50어쩜 이렇게
00:49:51넌 서운하겠다
00:49:53아유 힘도 많이 좋아지신 것 같다 어머니
00:49:57그러니까 너무 감사합니다
00:49:58자 너무 감사합니다
00:50:00아니 어머니 허리는 좀 어떠세요?
00:50:01마을에 관할 때면 항상 이렇게 붙들고서 이렇게
00:50:05이렇게 갔어요 이렇게
00:50:06맞아요
00:50:08극심한 통증이 허리를 펼 수 없던 지난날
00:50:11하지만
00:50:12오오
00:50:13와
00:50:14허리가 펼졌었다
00:50:15오오 좀 꼿꼿해졌어
00:50:16어머니의 그 힘이 좀 생긴 것 같아요
00:50:18걷는 데에
00:50:19네 힘이 좀 생긴 것 같아요
00:50:21그냥 쳐서 이렇게 그냥 살살 걸어갈 수 있어서
00:50:26치료 전엔 집으로 들어가는 계단조차
00:50:28한 발 한 발 오르기가 너무 힘겨웠지만
00:50:31이제는 달라지셨습니다
00:50:33자꾸 올라가셔야 되는데
00:50:34안 붙들고
00:50:35안 붙들고?
00:50:36네 안 붙들고 걸어가는 것도 편해졌어요
00:50:37힘이 확실히 생기시긴 했네
00:50:39하아
00:50:40돌로 갈 수 있어요
00:50:42돌로 갈 수 있어요
00:50:43불안해
00:50:44불안해
00:50:45계단도 너무 높고 많아요 일단 어머니인데
00:50:48어머니 올라가는 것이
00:50:51계단 말고 없을까? 다른 건요?
00:50:54이쪽에 있어요
00:50:56아 그래요?
00:50:57네
00:50:58경사진 곳에 지은 집이라 집 뒷편엔 계단 없이 드나들 수 있는 다형 도실 입구가 따로 나 있던 건데요
00:51:07훨씬 수월한데 어머니?
00:51:09네 훨씬 수월해요
00:51:10이건 뭐 에스칼레이트네
00:51:12아 그렇군요
00:51:13어?
00:51:14어?
00:51:15바로 집이니?
00:51:16그럼
00:51:16거실 나오고
00:51:18이게 훨씬 낫네
00:51:19어머니 앞으로 무조건 여기로 다니셔야 될 것 같아
00:51:22나도 모르게 자꾸 앞에 층계로 다니게 되더라고요
00:51:25습관이 되셔가지고
00:51:26습관이 되셔가지고
00:51:27습관이 되셔가지고
00:51:27습관이 되셔가지고
00:51:28그럼 어머니 말 나온 김에 우리 여기서 계약서를 씁시다
00:51:31오오
00:51:32조금만 기다리세요
00:51:33잠시만요
00:51:34어머니를 위해 제가 준비한 계약서
00:51:38궁금하시죠
00:51:39오 뭡니까?
00:51:40어떤 계약서요?
00:51:41계속 쓰면 꼼꼼히 한번 봐야 돼요
00:51:43예 알았습니다
00:51:44무조건 도장 찍지 말고
00:51:45네 알았습니다
00:51:46바로 이정숙 어머니 개단고행 큰지
00:51:50어머니 저는 사인했습니다
00:51:52이게 법적으로 흐력이 있으려면 어머니 사인도 필요해요
00:51:55그렇죠 그렇죠 당사자끼리 사이기 있어야 돼요
00:51:58저 원장 선생님은 공중이에요
00:52:00네
00:52:01이렇게 서명하시면서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는
00:52:04바로요
00:52:10이렇게
00:52:11눈에 잘 보이네
00:52:12눈에 잘 보이네
00:52:13그러면 우리 어머니께서
00:52:16교관 갔다가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와가지고
00:52:18이렇게 이렇게 올라가
00:52:20아이고 오고 이렇게 해야 돼요
00:52:22그렇죠 그렇죠
00:52:23그렇죠?
00:52:24지훈씨하고
00:52:26편의사하고
00:52:28원장님 꼭 약속을 지키겠습니다
00:52:31잘못된 습관 고치셔야 됩니다
00:52:33네 알았습니다
00:52:35지난번에
00:52:37고추를 저희가 해놨던 게 있잖아요
00:52:39그렇죠
00:52:40우리가 매놨었죠
00:52:41뚫어지지 마르라고
00:52:42그거는 어머니 지금 어떻게 돼가고 있는 상황이죠?
00:52:44먼저 일꾼은 사서야죠
00:52:46아 일꾼
00:52:48아유 그럼 일꾼 사면은
00:52:50인건비도 많이 나갔던데
00:52:51아 여기 좋은 일꾼 있잖아요
00:52:53그러니까요
00:52:54네
00:52:55그러면
00:52:56저희가 확실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00:52:58네 알았습니다
00:52:59무거우 싶은데
00:53:01아유
00:53:02아유
00:53:03하시죠
00:53:04아유 든든하네요
00:53:05그땅 없습니다
00:53:06그문데요 뭐
00:53:07근력 대신에
00:53:08아유 문제 없어요
00:53:09다 뿌려줘야 되는구만
00:53:11저 비료들은
00:53:13자 일꾼 노지훈
00:53:14일할 준비가 완성됐습니다
00:53:15어머니 그럼 이걸로 뭘 하면 돼?
00:53:17수저로
00:53:18네
00:53:19제가 가르쳐 드릴게
00:53:20넣으시면 돼요
00:53:21이렇게
00:53:22아 구멍 난 데다가
00:53:23네 이렇게
00:53:24이 구역은 제가 맡겠습니다
00:53:25예 그러면 이 구역은 제 담당입니다
00:53:27알겠습니다
00:53:28수고해 주시오
00:53:29수고 좀 해주시오
00:53:30어머니는 어디서 좀 쉬어 계세요?
00:53:31네 쉬고 계세요 어머니
00:53:32네 쉬고 계세요 어머니
00:53:33네 쉬고 계세요
00:53:35오늘의 미션
00:53:36고추밭에 비로 주기
00:53:37작업 개시입니다
00:53:38아 일 시작한 지 얼마 안 됐는데
00:53:43제 눈은 좀 다른 게 보이더라고요
00:53:44왜요?
00:53:45절대
00:53:46절대
00:53:47비로포대를 과하게 들어서 싫어간 게 아니고요
00:53:49뭐죠?
00:53:54어머니
00:53:56어머니
00:53:57역시
00:53:58이야
00:53:59스윗하셨습니다
00:54:00내가 너무 세
00:54:01로맨스 가이
00:54:03괜찮은데
00:54:04자
00:54:07어떻게 좀 한결 낫죠 어머니?
00:54:08네
00:54:14내가 노래하는 곡 불러줄게요 돼요?
00:54:16아 너무 좋습니다 어머니
00:54:20노을 지는
00:54:23강물 위에
00:54:26물샷
00:54:28이야 우리 어머니 노래도 잘하시고
00:54:30조화되면
00:54:33다
00:54:34아이고 이리도 잘 되네
00:54:35하늘 바람이
00:54:38쓸쓸하게
00:54:40물결 따라
00:54:42불어오는데
00:54:47자 끝났습니다
00:54:49아고 고생했어요
00:54:50수고했어요
00:54:51네 수고하셨습니다
00:54:52고구리 배고파요
00:54:53식사하러 갑시다요
00:54:55아 식사요
00:54:56좋습니다.
00:54:58배고파 배고파.
00:55:01어머니 오래간만에 오셨겠네.
00:55:04굉장히 많은 분들이 와 계시는 것 같습니다.
00:55:11감사합니다.
00:55:15어머니 더 신나가지고 잘 걷는 것 같아요.
00:55:19치팡이 짚고 구부리고 댕겼는데 지금 치팡이 앉으니까 너무 좋아요.
00:55:28이게 바로 찬치상의 정석.
00:55:31맛있게 드시고 잘 먹겠습니다.
00:55:34어머니 덕분에 또 이렇게 진수정찬을 먹게 됐네요.
00:55:38드세요. 어머니 드세요.
00:55:42어머니 덕분에 저희가 정말 잘 먹었습니다.
00:55:46가짓수가 많았는데도 하나하나 다 맛있더라고요.
00:55:49좋아하는지.
00:55:51건강하세요. 어머니.
00:55:53스위트하셔.
00:55:54와우.
00:55:58제가 또 이렇게 잔치상을 얻어먹었으니까
00:56:01잔치상에 어울릴 만한 노래를 하나 불러드리겠습니다.
00:56:03막걸리 한잔 불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00:56:05하나, 둘.
00:56:11막걸리 한 잔
00:56:19온 동네 소문났던 전덕꾸러기
00:56:27막내 아들 장가 가던 날
00:56:31앓은 니가 빠졌다며 덩실더덩실
00:56:37춤을 추던 우리 아버지
00:56:43강소처럼 일만 하셔도
00:56:47우리 엄마 고생시키는
00:56:52아버지 멍랑했어요
00:56:57이 세상의 모든 어머니들이 건강해지는 그날까지
00:57:09엄마를 부탁해
00:57:13노지윤씨는 어쩜 그렇게 마음씨까지 잘생겼을까요?
00:57:17그러니까요
00:57:19정말 로맨스카이에 딱 맞습니다
00:57:21그리고 저는 진짜 인상 깊었던 게 바로 그 계약서였어요
00:57:25그렇게 안 하면 왠지 어머니께서 또 무심코 계단을 오르실 것 같더라고요
00:57:30또 어머니께서 농사일도 당분간은 시기로 하셨고
00:57:33또 무엇보다 저희랑 약속한 약속 있으시죠?
00:57:36회복에만 꼭 집중하시기로 약속 부탁드리겠습니다
00:57:39네 참여 방법도 안내해 주셔야죠
00:57:41네 오금이 저리거나 무릎이 쑤시는 어머니들
00:57:44고민 마시고 서울 지역번호 공의 누르시고 전화 주시거나
00:57:48이메일로도 접수 가능하니까요
00:57:50저희 공간브라더스가 어디든 달려가겠습니다
00:57:53네 다음은 내 삶의 플러스가 되는
00:57:56든든한 건강 정보 만나볼 시간이죠
00:57:58네 오늘 굿모닝 건강 브런치에서는요
00:58:01가족의 세계가 또 한 번 펼쳐집니다
00:58:04아 이게 굉장히 좀 되게 황망한 얘기인데요
00:58:06어머니는 나만 미워한다는 그런 생각이 들기도 하고
00:58:09근데 또 아들 내외가 들어온 뒤에는
00:58:12이 매일이 괴롭다는 시어머니
00:58:14이게 도대체 이들에게는 어떤 일이 생긴 걸까요?
00:58:17확인해 보시죠
00:58:19아
00:58:22아
00:58:24아
00:58:25어머
00:58:26예
00:58:27갑자기 쓰러진 이유는
00:58:29때문입니다
00:58:30그것 때문에 사람이 쓰러진다고요?
00:58:33충분한 회복을 할 시간이 없다 보니
00:58:36저기 계속 염증은 쌓이고 쌓이고 쌓이는 거죠
00:58:39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1.26배
00:58:42뇌졸중은 1.29배 높았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00:58:46요즘 이것이 사라지면 가족이 점점 무너진다고 하는데
00:58:57혹시 이게 뭔지 짐작하시나요?
00:58:59이거? 사랑
00:59:01사랑
00:59:02아니면 가족의
00:59:03뭐 이런 거 아닌가요?
00:59:04중요하죠 중요하죠
00:59:05아니 근데 최희씨 건강 모르는 체에 왜 갑자기
00:59:08사랑과 전쟁을 만들고 하시는 거예요?
00:59:10왜 그런 거예요?
00:59:11아니 그건 아닌데
00:59:12백설 시대에 이것 때문에
00:59:14건강도 잃고
00:59:16가정도 위기에 처한 가족이 있다고 합니다
00:59:19어떤 사연인지 궁금하시죠?
00:59:21네
00:59:22먼저 화면으로 함께 만나보겠습니다
00:59:28민호야 우리 어디 가는지 알아?
00:59:31몰라
00:59:32우리 지금 살던 데 보다 훨씬 좋은 데서 살 거야
00:59:36우리 민호 좋겠네
00:59:44어머니 저희 왔어요?
00:59:45어 왔어?
00:59:46할머니
00:59:48어휴 우리 강아지 왔어요
00:59:52어머니 저희 왔어요
00:59:55아이고 아는 척도 안 하네요
00:59:59둘이 맞벌이 한다면서
01:00:01쯧쯧쯧쯧
01:00:02쯧쯧
01:00:03아휴
01:00:04왜 그럴까?
01:00:05약간 조금 고부관계가
01:00:06좋진 않은가 봐요
01:00:07왜 그럴까?
01:00:08왜 그럴까?
01:00:09고부관계가 좋진 않은가 봐요
01:00:11아휴
01:00:12아 민호야
01:00:13아 민호야
01:00:14엄마 바빠
01:00:15어?
01:00:16자 누구 끊고
01:00:17자 누구 끊고
01:00:22보통 저러면 시어머니가 밥도 좀 차려주시고 아침 도와주시는데
01:00:25그러게요
01:00:26네
01:00:27어머니 식사하세요
01:00:29여보
01:00:30아휴
01:00:31아휴
01:00:32아휴
01:00:33아휴
01:00:34네
01:00:38젓가락 갈 데가 없네
01:00:40제가 너무 정신이 없어서 그래요
01:00:42오늘 딱 하루만 좀 봐주시면 안 될까요?
01:00:45자 민호야
01:00:47자
01:00:48자
01:00:49자
01:00:50어
01:00:51어
01:00:53어
01:00:54어
01:00:55어머니
01:00:56엄마
01:00:57아휴
01:00:58아휴
01:00:59아휴
01:01:00아휴
01:01:01우리 애기
01:01:02잘 돌았죠?
01:01:03어머니
01:01:04저희 집에 들어간 이후에
01:01:06우리 민호 봐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01:01:08너 그러려고 들어온 거 아니냐?
01:01:10아휴
01:01:11아휴
01:01:12보기만 해도 힘들 것 같아요
01:01:14네
01:01:15여보
01:01:16아무리 생각해도 어머니 나 안 좋아하시는 것 같아
01:01:17아휴
01:01:18아휴
01:01:19아휴
01:01:20아휴
01:01:21아휴
01:01:22아무리 생각해도 어머니 나 안 좋아하시는 것 같아
01:01:26아휴
01:01:27뭘 또 그런 말을 해
01:01:30천하에 애까지 볼라니까 고생스러워서 그러시지
01:01:34아니 그건 그런데
01:01:35그리고 뭐
01:01:36다른 대안이 있어?
01:01:38당장 전세치 구하려고 해도 돈이 어딨어?
01:01:41하
01:01:43알았어
01:01:45엄마
01:01:50엄마
01:01:51나 배고파
01:01:52어이구
01:01:53우리 애기 배고파?
01:01:54그럼 엄마가 만두 쳐줄까?
01:01:56응
01:01:57자
01:02:00자
01:02:01엄마 이거 맡겨줄게
01:02:05너 지금 뭐 하는 거냐?
01:02:06우리 귀한 손자한테
01:02:08이 냉동만두를 먹이겠다고?
01:02:11아니 어머니 요즘 만두 잘 나가요
01:02:14우리 집에서 그런 법은 없다
01:02:17응?
01:02:18음식은
01:02:19정성이야
01:02:21네?
01:02:26예 만두 얼른 빚어라
01:02:29만두는 빚으라고요?
01:02:40아휴 왔다 갔다
01:02:41집안에 많이 하시네요
01:02:45아휴
01:02:47아휴
01:02:48아휴
01:02:54아휴 다리야
01:02:55아휴 다리야
01:02:58아휴 안되겠다
01:03:00아휴 다리를 아파한다
01:03:01다리로 아파한다.
01:03:14진통제까지 됐어.
01:03:15봐봐, 무릎 통증을 달고 살 수밖에 없어요.
01:03:17지금 저러면.
01:03:21그렇게 해서 걸레질이 되겠니?
01:03:23이걸로 닦아라.
01:03:24티브이 다이 밑에도 좀 닫고 저 아래 봐봐.
01:03:32어머.
01:03:34저거 허리 진짜 아픈데.
01:03:37저 무릎 나갑니다, 저렇게 하면.
01:03:50또 진통제 먹어?
01:03:52그렇게 자주 먹으면 안 좋아.
01:03:54내가 약을 왜 먹는데?
01:03:56어?
01:03:57다 어머니 때문이잖아.
01:04:00그게 또 우리 엄마 때문이야?
01:04:03야, 너 그 남 탓하는 것 좀 안 할 수 없냐?
01:04:05아, 진짜 진짜 치기고 죽겠어.
01:04:09뭐? 남 탓 못 깨고 있네, 진짜.
01:04:11내가 누구 때문에 아픈데?
01:04:15얘.
01:04:16내 있는 집에서 왜 이렇게 큰 소리야?
01:04:19저는 더 이상은 이렇게는 못 살아요.
01:04:21뭐라고?
01:04:22야, 우리 엄마한테 지금 이게 무슨 말버릇이야?
01:04:26아, 뭐야.
01:04:27이혼해.
01:04:28아.
01:04:29아.
01:04:30아.
01:04:31아.
01:04:32아.
01:04:33아.
01:04:34아.
01:04:35아.
01:04:36어머.
01:04:37얘.
01:04:38어머, 엄마.
01:04:39괜찮아?
01:04:40아이고.
01:04:41아, 얘.
01:04:42얘.
01:04:43아.
01:04:44아.
01:04:45아.
01:04:46아.
01:04:47아.
01:04:48아.
01:04:49아.
01:04:50선생님.
01:04:51아.
01:04:52아.
01:04:53아.
01:04:54아.
01:04:55아.
01:04:56아.
01:04:57아.
01:04:58아.
01:04:59아.
01:05:00아.
01:05:01아.
01:05:02아.
01:05:03아.
01:05:04아.
01:05:05아.
01:05:06아.
01:05:07아.
01:05:08아.
01:05:09아.
01:05:10아.
01:05:11아.
01:05:12아.
01:05:13아.
01:05:14아.
01:05:15아.
01:05:16아.
01:05:17아.
01:05:18아.
01:05:19아.
01:05:20아.
01:05:21아.
01:05:22아.
01:05:23아.
01:05:24아.
01:05:25안 좋은 행동만 골라서 하시다 보니까
01:05:28젊은 나이에도 저렇게 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01:05:30그렇군요.
01:05:31화면 보고 나니까
01:05:33점점 사라지고 있는 이것의 정체 뭔지
01:05:36실감되지 않으세요?
01:05:37저는 사실 이거일 거라고 생각을 못하다가
01:05:40마지막 부분에서 며느리가 딱 쓰러질 때 알았습니다.
01:05:43여기를 딱 잡더라고.
01:05:45바로 연골 아니겠습니까?
01:05:46연골.
01:05:47맞아요. 나이와 상관없죠.
01:05:49저렇게 과도하게 무릎을 많이 사용하다 보면
01:05:52우리 연골은 계속 다를 수밖에 없고
01:05:54충분한 회복을 할 시간이 없다 보니
01:05:56저렇게 계속 염증은 쌓이고 쌓이고 쌓이는 거죠.
01:05:59며느님이 이제 40대 초반이잖아요.
01:06:02관절을 많이 쓰면 이렇게 빨리도 관절염이 올 수 있는 거예요?
01:06:05맞아요. 젊다고 방심할 수 없는 게 바로 퇴행성 관절염입니다.
01:06:10국내에 퇴행성 관절염 환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01:06:14그중에서도 특히 40대, 50대 젊은 관절염 환자가
01:06:19계속 많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01:06:21통계에 따르면 관절질환 평균 진단 연령이요.
01:06:242012년에는 44.7세였는데 2021년도에 41.8세로 2.8세가
01:06:313살. 거의 3살이에요.
01:06:33이거 남미 같지 않네요. 저는 이제 곧 50이거든요.
01:06:37그런데 많은 분들이 관절염으로 인해 극심한 통증을 겪게 되고
01:06:42또 일상생활 자체가 힘들어질 만큼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지게 됩니다.
01:06:47실제로 이 퇴행성 관절염은 암 다음으로 우려되는 질환일 정도로
01:06:52이 질환에 대한 불안감이라든지 걱정이 굉장히 많습니다.
01:06:57그런데 아까 며느리가 거실에 쫑그려 앉거나
01:07:01안에 엎드려서 막 걸레질을 했었잖아요.
01:07:03굉장히 안 좋은 습관 같긴 한데
01:07:06이것도 그러면 연골 때문에 이렇게 아픈 거였나요?
01:07:09우리 관절의 뼈와 뼈 사이에 있는 연골은요.
01:07:12불과 3mm밖에 되지가 않습니다.
01:07:15껌 한 장 정도 되는 거죠.
01:07:17너무 얄네요.
01:07:18이 3mm의 연골이 움직일 때마다
01:07:24윤활유 역할도 해주고 충격도 완화시켜줘야 하는데
01:07:28관절을 계속 쓰고 과사용하면 결국 없어지겠죠.
01:07:32없어져요?
01:07:33네. 그래서 연골이 다 다른 상태를
01:07:35우리가 엑스레이나 관절 내시경으로 보면요.
01:07:38정상 관절에 비해서 관절 간격이 굉장히 좁아져 있거나
01:07:42연골이 찢기고 너덜너덜해진 상태가 되어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어요.
01:07:47이렇게 손상된 연골 조직은 염증을 계속 일으켜서
01:07:51상상을 초월할 만큼의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01:07:55그런 얘기도 있었잖아요.
01:07:57관절염이 거의 출산의 고통에 버금간다 이런 말들도 들어봤는데
01:08:01맞습니다.
01:08:02근데 그 관절염증이 극심한 통증을 일으키는 것도 문제지만
01:08:06아까 봤던 것처럼 우리 며느리가 쓰러진 이유가
01:08:09염증 수치가 높아서였잖아요.
01:08:11맞습니다.
01:08:12이 관절염이 심해지면 염증이 혈관을 타고
01:08:15우리 몸 곳곳으로 퍼져나갈 수가 있는데요.
01:08:18이렇게 되면 혈관도 염증에 노출이 되면서 손상이 되고요.
01:08:22혈전이 생기면서 각종 혈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01:08:26실제로 무릎 관절염이 있는 사람이 일반인보다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1.26배,
01:08:34뇌절증은 1.29배 높았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01:08:37즉 관절염이 심해지면 전신에 염증 질환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거죠.
01:08:42아 그렇군요.
01:08:4440대 며느리가 시어머니에 시집살이 하는 것도 억울한데
01:08:48여기에 퇴행상 관절염까지 오다니 너무 힘들 것 같아요.
01:08:52근데 알고 봤더니 이 집에 또 다른 반전이 있다고 합니다.
01:08:57시어머니 입장에서 또 말 못할 속사정이 있었다고 합니다.
01:09:01과연 또 어떤 사연일지 바로 만나보시죠.
01:09:15아들 부부가 들어온 이후로 제 인생은 송두리째 바뀌었습니다.
01:09:25괜찮다.
01:09:27잘 다녀오렴.
01:09:28이제 어머니 오늘도 우리 민호 등원 좀 잘 부탁드릴게요.
01:09:33아 그리고 그 유치원 준비물 있거든요.
01:09:36그것도 좀 잘 챙겨주시고요.
01:09:38그래.
01:09:39오늘 갔다 와.
01:09:41안녕히 다녀오세요.
01:09:42할머니 말씀 잘 듣고.
01:09:45제가 저희 엄마한테 많이 하는 말인데.
01:09:48민호야 우리도 얼른 준비하자.
01:09:52아이고 이뻐라 아이고.
01:09:55민호야 이거 넣어주면 되는 거지?
01:09:59네.
01:10:00이거 넣고.
01:10:02더 필요한 거 없어?
01:10:05네.
01:10:06아이고 대답도 잘하네.
01:10:08아이고 우리 강아지 이거라.
01:10:11가자.
01:10:13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01:10:17아이고 저럴 때 아이고 아이고.
01:10:19애들하고 같이 해주다 보면 이제 앉았다 일어났다를 많이 해야 되거든요.
01:10:23할머니 괜찮아요?
01:10:24어?
01:10:25어.
01:10:26할머니 괜찮아.
01:10:27괜찮아.
01:10:28자 가자.
01:10:31아이고 다리야.
01:10:33아이고 다리야.
01:10:34할머니 빨리 와요.
01:10:36아 알았어요.
01:10:39어?
01:10:40아이고 천천히 가.
01:10:42할머니 다리 아파.
01:10:43천천히 좀 가.
01:10:44민호야.
01:10:45아이고 저놈 자식이 그냥.
01:10:47민호야.
01:10:48어.
01:10:49어 알았어.
01:10:51아이고 천천히 가.
01:10:53아이고 다리야.
01:10:55아이고 다리야.
01:10:57아이고 다리야.
01:11:00아이고 다리야.
01:11:01아이고 다리야.
01:11:02고마야 되는데.
01:11:03아이고.
01:11:06아이고.
01:11:07아이고.
01:11:08아이고.
01:11:09아 할머니.
01:11:10거기 빨간불에 횡단보도를 지나가시면 어떡해요.
01:11:12아 좀 빨리 좀 지나가세요 빨리.
01:11:13아 예예.
01:11:14죄송합니다.
01:11:15아이고 다리야.
01:11:16아이고 다리야.
01:11:17아이고 다리야.
01:11:18그래서 실제로 저렇게 횡단보도를 제시간에 못 건넌다고 아파서 병원에 오시는 분들도 꽤 많으세요.
01:11:23네.
01:11:24여보세요.
01:11:25예 어머니.
01:11:26아 제가.
01:11:27오늘 민호랑 놀이터에서 놀아주기로 했는데 일이 아직 안 끝나서요.
01:11:31아이고 지금 나 다리가 아파서 걷지도 못해.
01:11:33좀 부탁드릴게요.
01:11:34하하.
01:11:35하하.
01:11:36하하.
01:11:37하하.
01:11:38하하.
01:11:39하하.
01:11:40하하.
01:11:41하하.
01:11:42하하.
01:11:43하하.
01:11:44하하.
01:11:45하하.
01:11:46하하.
01:12:00하하.
01:12:01하하.
01:12:02하하.
01:12:03하하.
01:12:04아 그래.
01:12:05하.
01:12:06오.
01:12:07아휴.
01:12:08어우 trad.
01:12:09와 trad.
01:12:10우리 민호 너무 이쁘다. 왜? 왜? 왜? 왜? 민호야. 아이고, 넘어져.
01:12:19아휴, 저놈의 자식이 그냥. 할머니, 나랑 놀아줘.
01:12:23아이고, 가만히 보기만 하면 된다 그러더니 저렇게 산만한데 어떻게 가만히 보고만 있어.
01:12:31아휴, 아이고, 잘한다.
01:12:40아휴, 짜증나.
01:12:50아휴, 또 뭐야.
01:12:57여보세요? 꽃놀이를 가자고?
01:13:00아휴, 나 요즘 애보느라고 제대로 걷지도 못해.
01:13:06아휴, 사람 속 터지게 하네. 아휴, 끊어.
01:13:12아휴, 아휴.
01:13:16아휴, 너무 서러워 죽겠는데. 다리는 또 왜 이렇게 아픈 거야.
01:13:26아휴, 짜증나 진짜.
01:13:28저희 아이가 어렸을 때 저희 어머니가 1년 동안 저랑 같이 사시면서 저희 집에서 정말 고생을 많이 해서 저 그 화면 속에 나온 영상 속에 나온 모습이 저희 어머니 모습이기도 해요.
01:13:42근데 또 유독 우리 아버지보다 어머님이 간절이 좀 더 약한 것 같고 간절염도 더 빨리 차준 것 같아요. 실제로도 그런가요?
01:13:50네, 실제 퇴원성 간절염 환자의 약 70% 정도가 여성분들이세요.
01:13:56여성의 연골은 아무래도 남성의 연골보다 부피와 표면적이 적고 두께도 상대적으로 얇기 때문에 연골을 똑같이 사용해도 여성의 연골이 더 빨리 닳고 상하게 되는 겁니다.
01:14:08아, 그렇군요.
01:14:09그리고 또 여성은 여성 호르몬 영향도 받는데요.
01:14:12이 여성 호르몬은 연골을 보호하는 역할을 아주 중요하게 하고 있어요.
01:14:17갱년기 이후에는 여성 호르몬이 점점 감소하기 때문에 연골을 보호하는 능력이 떨어지고 연골의 강도도 약해지게 되는 거죠.
01:14:26이럴 때 황혼 육아로 관절을 계속 쓰게 되면 퇴원성 관절염에 더 취약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01:14:33이 두 사람 모두 사라져가는 연골 때문에 고통의 나날을 보내고 있는데요.
01:14:40관절 통증에서 벗어나고 고부 갈등도 해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01:14:44우리 몸의 연골을 지키는 해법은 바로 이 철갑상어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01:14:50철갑상어!
01:14:52철갑상어는 물속에서 평생을 관절과 연골을 사용해서 살아가는 동물인데요.
01:14:57그렇죠, 그렇죠.
01:14:58이 철갑상어의 수명이 최대 150년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01:15:02이 말은 철갑상어가 최대 150년 동안 물속에서 헤엄칠 정도로 튼튼한 관절과 연골을 가지고 있다는 거죠.
01:15:10그래서 이 철갑상어에서 발견한 것이 바로 철갑상어 연골 유래 콘드로이칈입니다.
01:15:16마치 철갑상어의 장수 비법을 알아낸 것 같은데요.
01:15:20콘드로이칈은 우리 관절에 어떤 역할을 하는 걸까요?
01:15:23콘드로이칈은 연골의 주성분으로 연골을 뜻하는 그리스어 콘드로스에서 유래된 말인데요.
01:15:29콘드로이칈이 연골에 탄성을 줘서 관절의 쿠스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관절의 충격을 완화하고 연골의 마모 속도를 늦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01:15:41그런데 문제는 이 콘드로이칈도 나이가 들면서 점점 감소하는데요.
01:15:4620대부터 감소하기 시작해서 40대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지게 되고요.
01:15:5170대에는 거의 소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01:15:55이런 얘기 들으면요. 지금도 무릎에서 콘드로이칈이 빠져나가는 기분이 막 듭니다.
01:16:01저희가 지금 다 40대 이상이잖아요. 절반 이상씩은...
01:16:04저는 반이 없어졌어요. 이렇게 콘드로이칈이 줄어들면 어떻게 되는 겁니까?
01:16:09우리 몸의 연골은 혈관이 없는 대신 주위의 활액을 통해서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받습니다.
01:16:20콘드로이칈은 물을 빨아들이는 성질이 강하기 때문에 이 활액을 빨아들여서 영양 공급을 해주고 연골의 탄성을 복원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01:16:29그런데 이러한 역할을 해주는 콘드로이칈이 감소하면 연골의 영양분이 잘 전달되지가 않아서 연골 세포가 손상되고 사멸하면서 연골의 두께도 점점 얇아지게 되는 거죠.
01:16:42실제로 콘드로이칈 섭취 시 활액과 연골에서 높은 함량의 콘드로이칈이 발견되어 연골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01:16:53그렇기 때문에 나이가 들면서 연골이 손상되기 시작하면 콘드로이칈이 부족하지 않도록 외부에서 보충해주는 것이 중요한데요.
01:17:02그런데 이때 콘드로이칈을 좀 더 똑똑하게 보충하려면 사람의 연골 성분과 닮은 콘드로이칈인지 따져봐야 합니다.
01:17:11사람의 연골 성분과 닮은 콘드로이칈이요?
01:17:15콘드로이칈은 결합 구조에 따라서 C6S인 6형과 C4S인 4형으로 나뉘는데요.
01:17:23이 중에서 6형은 연골의 재생과 탄성에 관여하고 연골세포 증식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01:17:30그럼 관절염에도 콘드로이칈 6형이 풍부한 것으로 선택하는 게 도움이 될까요?
01:17:35실제로 포유류인 소연골에는 4형 콘드로이칈 비율이 높은 반면에
01:17:40철갑상어 연골에는 6형 콘드로이칈의 비율이 높아서 건강한 사람의 연골 구성과 가장 비슷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01:17:48특히 관절염 환자분들은 연골 속에 콘드로이칈 6형이 급격히 소실되어서 연골이 마모되고 관절의 유연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01:17:56콘드로이칈 6형이 풍부한 철갑상어 콘드로이칈을 선택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01:18:02콘드로이칩 1형
01:18:26철갑상어 콘드로이칈이 이런 관절 통증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될까요?
01:18:30콘드로이치는 연골 조직에서 연증 반응을 줄이고 연골 세포의 사멸을 억제하기 때문에 연골을 보호해서 관절 통증을 막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01:18:41실제 45세 이상 관절 통증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콘드로이치는 섭취하게 했더니 관절 통증이 약 45%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요.
01:18:51또 다른 연구에서는 콘드로이치는 섭취한 그룹과 아닌 그룹을 비교했더니 콘드로이치는 섭취하지 않은 그룹에서는 관절 간격이 줄어든 반면에 섭취군에서는 관절 간격이 잘 유지된 것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01:19:07관절염이 심해지면 제일 힘들어하시는 게 단순히 걷는 일도 굉장히 힘들고 고통스럽다는 건데요.
01:19:15한 연구에서 관절염 환자 80명에게 콘드로이치는 6개월간 섭취하게 한 후에 20m를 걸을 때 걸리는 시간을 측정해봤더니 대조군에 비해서 섭취군에서 걷는 시간이 단축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01:19:30그러면 이제는 제 한해랑 우리 어머님 살짝 고부 갈등이 있었거든요.
01:19:35근데 이제 고부 갈등 없으라고 콘드로이치를 딱 선물해서 두 분 사이가 엄청 가까워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좀 듭니다.
01:19:43그런 의미에서 좋은 정보를 하나 더 알려드릴게요.
01:19:46콘드로이침도 분자가 큰지 작은지에 따라서 흡수율과 항산화 능력이 달라집니다.
01:19:53어떤 게 우리 몸에 더 흡수가 잘 되겠어요?
01:19:55저희가 이제 굿모닝 대한민국 건강 브런치를 하면서 많이 배웠어요.
01:19:58맞습니다.
01:19:59콜라겐도 그렇고 분자 크기가 작을수록 흡수가 더 잘 되지 않을까요?
01:20:03그렇죠. 그렇죠.
01:20:04실제로 포유류, 어류, 철갑상어에서 얻은 콘드로이친을 비교한 연구에서
01:20:09철갑상어처럼 입자가 작고 농도가 높은 콘드로이친일수록
01:20:14염증의 원인인 활성산소를 없애는 항산화 효과가 가장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1:20:21비슷한 동물실험 연구에서도 관절염을 유도한 쥐에게 철갑상어 콘드로이친을 투여했더니
01:20:27염증 물질이 제거되어서 손상된 연골 세포를 재생, 회복시켜
01:20:32연골 표면이 매끄럽게 변한 걸 볼 수 있었습니다.
01:20:36콘드로이친 6형이 풍부하고 분자 크기가 조금 작은 것을 선택해라.
01:20:40이거 아니겠습니까?
01:20:41제대로 이해하셨는데요.
01:20:43그런데 이 모든 성분이 실제로 몸에 잘 흡수되려면
01:20:47무엇보다 중요한 게 바로 생체 적합성입니다.
01:20:51그런 점에서 철갑상어연 연골은 사람 연골과 구조와 성분이 비슷해서
01:20:56생체 적합성이 높습니다.
01:21:00그럼 이 콘드로이친을 섭취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도 있을까요?
01:21:04하루 권장 섭취량을 지켜서 섭취해 주시고요.
01:21:08임산부와 수유부,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은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 후에 복용하시길 바랍니다.
01:21:15하나뿐인 연골을 잘 관리해서 통증 없이 백세시대 맞이해보자고요.
01:21:20지금까지 굿모닝 건강 프랑스였습니다.
01:21:26고부 갈등을 겪고 있는 가족의 사연과 함께 건강 정보까지 만나봤는데요.
01:21:31불행한 결혼 생활을 하는 사람이 병에 걸릴 확률이 더 높고
01:21:35수명도 단축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대요.
01:21:38행복한 가족이 되는 비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01:21:41지금 옆에 가족이 있다면요.
01:21:421단계 손을 이렇게 잡아보세요.
01:21:44그리고 2단계 눈을 맞추세요.
01:21:46그리고 3단계 대화를 하세요.
01:21:49소통만 잘해도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01:21:52저희는 내일 오전 7시 25분 더 알찬 정보를 가지고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01:21:56주말엔 굿모닝 대한민국
01:21:59충격적 삶 cryp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