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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아침을 활기차게 해낸 굿모닝 대한민국 안녕하세요 김진웅입니다.
00:00:09안녕하세요 이해원입니다.
00:00:11한모모 가족 중에 전 배우자에게 양육비를 한 번도 못 받은 사례가 70%가 넘는다고 합니다.
00:00:17그래서 정부가 7월 1일부터 양육비 선지급제를 시행했습니다.
00:00:22여기는 좀 조건이 있기도 한데요.
00:00:24중위소득 150% 이하면서 석 달 연속 양육비를 받지 못했고
00:00:28그리고 양육비 이행을 위해서 채권추심 동의와 같은 필요한 조치를 취했을 경우에
00:00:34이게 지원 대상이 된다고 하더라고요.
00:00:36또 양육비 이행관리원 홈페이지나 우편으로 신청할 수가 있는데
00:00:42대상자로 선정이 되면 자녀 한 명당 매달 20만 원을 성인이 될 때까지 지원을 받습니다.
00:00:48이 제도를 통해서 한부모 가족이 더 안정적으로 지낼 수 있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00:00:53자 그럼 오늘 먼저 첫 번째 소식으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00:00:56한 주간 대한민국과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구는 핫이슈 만나보시죠.
00:00:59에펠탑이 녹아내릴 수 있다 기록적인 폭염이 프랑스 파리를 강타했습니다.
00:01:1140도를 넘나드는 폭염에 에펠탑 운영 당국은 최상층 전망대를 일시적으로 폐쇄하고 관광을 제안했는데요.
00:01:18일각에서는 이번 폭염의 위력에 철골 구조물인 에펠탑이 최대 20cm까지 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 상황.
00:01:27세계 곳곳이 더위로 몸살을 앓고 있는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하겠습니다.
00:01:32미국이 아시아 국가 가운데 최초로 베트남과 무역 합의를 타결했습니다.
00:01:39이번 합의로 베트남이 미국에 수출하는 모든 상품의 관세는 기존 46%에서 20%로 인하됐고
00:01:46미국은 자국산 제품을 베트남의 전면 무관세로 수출할 수 있게 됐는데요.
00:01:52다만 제3국이 베트남을 경유해 미국으로 수출하는 이른바 환적 상품에는 40%의 관세가 부과됩니다.
00:02:00상호 관세 유예기간 만료가 임박한 가운데 아시아 주요 교역국인 한국, 일본과의 무역 합의까지는 갈 길이 번 상황.
00:02:07남은 기간 합의를 이뤄낼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00:02:14인천의 하늘을 뒤덮고 계양산 곳곳을 점령한 러브버그에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00:02:21인천뿐 아니라 서울시에 접수된 민원도 무려 4,700건 가까이 되는데요.
00:02:26하지만 생태계 교란 우려로 적극적인 방역에도 한계가 있습니다.
00:02:31사람과 곤충이 아름답게 공존할 방법은 과연 없는 걸까요?
00:02:37네, 주간 핫이슈 잘 봤습니다.
00:02:40이번 순서는 대한민국을 이끄는 각계각층의 베테랑을 만나보는 시간이죠.
00:02:44직업의 세계에 준비되어 있습니다.
00:02:46오늘 소개해드릴 베테랑은 어떤 재료든 예술작품으로 승화시키는 분입니다.
00:02:52아마 이 재료는 예원 아나운서 집에도, 제 집에도, 우리도 시청자 여러분 집에도 다 있을 것 같은데요.
00:02:57냉장고 안에도 있고 베란다에도 있고 또 평범한 재료로 어떻게 예술작품으로 바꿔보는지 함께 확인해보시죠.
00:03:05마치 물속을 누비는 듯한 생생한 물고기.
00:03:12금방이라도 하늘로 날아올릴 것 같은 봉황.
00:03:15그리고 용맹한 기운이 느껴지는 용까지.
00:03:18이 모든 작품을 만들어낸 베테랑이 있습니다.
00:03:22단 한 자루의 칼과 무한한 상상력이면 준비 완료.
00:03:26사토나이프로 조각을 할 수 있는 것들은 다 가능하고요.
00:03:35베테랑을 만나러 대구를 찾았습니다.
00:03:40분주하게 수박을 옮기는데요.
00:03:43그런데 이렇게 많은 수박은 어디에 쓰는 건가요?
00:03:45수박?
00:03:46무슨 잔치 준비하세요? 무슨 과일을 많이 준비하셨어요?
00:03:49저희 내일 행사가 있어서 조각하고 카빙하는 거 준비를 조금 하고 있습니다.
00:03:54카빙은 야채나 과일 등을 이용해서 조각을 하는 기법을 말해요.
00:04:02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옛말처럼 음식을 아름답게 연출하는 것이 바로 푸드 카빙인데요.
00:04:09어머! 너무 예쁜데요?
00:04:12완전 달라요.
00:04:14호박, 당근, 수박, 무, 감자, 고구마, 오이, 토란, 기타 등등등 다양한 채소로 만듭니다.
00:04:24정말 섬세한 조각이죠.
00:04:27그런데 이거 말씀 안 해주긴 몰랐을 것 같아요.
00:04:2915년째 푸드 카빙을 하고 있는 베테랑 고윤희입니다.
00:04:33이곳이 바로 카빙 여왕의 작업 공간인데요.
00:04:40익숙한 숙박?
00:04:41당근으로 만드는 동물 카빙의 종류인데요.
00:04:47당근으로 용을 만들기가 얼마나 힘든데 채소다 보니까 보관이 쉽지 않아서 이렇게 당근주병을 활용한다고 하더라고요.
00:04:55너무 비쌀 것 같은데요?
00:04:59400만 원인데?
00:05:02평균적으로 한 7,800 정도?
00:05:04행사가 좀 많을 때는 1,000에서 1,500만 원 정도?
00:05:11터지지 않는 수박을 고르는 게 중요하거든요.
00:05:15너무 당도가 높거나 너무 신선하거나 이런 경우에는 칼을 넣자마자 수박이 갈라지거나 이렇게 되기 때문에 아무래도 조각용 수박을, 카빙용 수박을 고르게 되는 거죠.
00:05:28맘에 쏙 드는 덜 익은 수박은 골랐고 조각에 사용할 도구도 준비합니다.
00:05:35조각 칼의 종류가 정말 다양하죠?
00:05:37엄청 많네요.
00:05:38가장 많이 사용하는 건 샅도나이프.
00:05:40모든 수박 카빙에서 90% 이상이 다 이 도구를 사용하고 있어요.
00:05:45이거는 풀 카빙 나이프라고 해서 꽃을 만들거나 동물 카빙을 할 때 사용하는 도구예요.
00:05:52그렇다면 수박으로 만들 작품은 뭘까요?
00:05:55우리나라의 전통 꽃잎 라인이나 이런 부분들을 조금 연출을 해달라는 요청을 받았어요.
00:06:02수박의 꽃이야. 상상이 안 가는데요?
00:06:04수박 껍질 쪽에서 보면 이 각도랑 똑바로 일자로 될 수 있게.
00:06:09그다음에 그러내기 위에서는 칼을 눕혀서 이렇게 작업해 주시는 게 중요하고요.
00:06:16돌리고 깎고 정말 정교하죠?
00:06:19약간 칼날을 이렇게 돌려가면서 최대한 이런 부분들이 이파리가 뾰족뾰족할 수 있게 연출을 해 준 거예요.
00:06:28진짜 너무 신기해요.
00:06:29위에 같은 경우는 둥근 꽃잎으로 마무리를 해주는 테크닉들을 썼고요.
00:06:34꽃잎 하나하나를 만들어내는 이 놀라운 손놀림.
00:06:39수박의 꽃이 피었습니다.
00:06:41우와, 너무 예뻐요.
00:06:45이 집중력 정말 무화지경입니다.
00:06:49베테랑의 손길이 스쳐 지나갈 때마다 꽃잎이 하나 둘 피어나는데요.
00:06:53무려 4시간을 걸친 정성과 노력 끝에
00:06:58마침내 아름다운 수박꽃이 완성됐습니다.
00:07:04우와, 꽃 카빙에 나비가 란즈인 것 같이 나비를 한번 카빙해 보려고 합니다.
00:07:13나비 모양은 전시했을 때 보이지 않는 뒷면 껍질을 활용해 만드는데요.
00:07:19이 전부를
00:07:20프린트한 나비 밑그림을 따라 잘라서 형태를 완성합니다.
00:07:27이렇게 하는군요.
00:07:29혹시나 부러질 수 있으니 섬세한 손길이 필요한데요.
00:07:36조심스럽게 나비 조각을 떼어내서 수박에 잘 붙여주면
00:07:41짜잔! 수박 카빙 완성입니다.
00:07:46너무 예뻐요.
00:07:47아, 정말 뭐 보는 순간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00:07:52왜냐하면 모양도 정교하지만 수박 껍질의 초록색과 또 속의 흰색, 빨간색이 잘 어우러져서
00:07:58색감이 정말 다채롭고 아름답잖아요.
00:08:00맞아요, 네.
00:08:01안동에 앤드류 왕자가 방문을 한 적이 있어요.
00:08:05그때 이제 생신상을 재현하는 데 있어서 수박 카빙이 올라갔는데
00:08:09그때 연출을 제가 했습니다.
00:08:12보시고요.
00:08:12남북 정상회남을 비롯한 크고 작은 행사 현장에서
00:08:19다양한 카빙 작품이 활용되고 있는데요.
00:08:22코드 카빙에는 수박 카빙도 있고 동물 카빙도 있고
00:08:25과일 플레이팅도 있고 다양한 종류들이 있습니다.
00:08:29다양한 재료로도 만들 수 있는 카빙의 세계
00:08:32이번엔 스티로폼이다.
00:08:37이건 빈 스티로폼이잖아요.
00:08:40아무래도 이런 스티로폼 박스는
00:08:42주변에서 지금 환경적으로 많이 문제가 되고 있잖아요.
00:08:46이런 재활용을 한번 해보려고 해요.
00:08:49버려지는 스티로폼을 재활용해 작품을 만들겠다는 베테랑
00:08:53이번에 만들 건 하얀 백조입니다.
00:08:56백조! 너무 기대되는데요.
00:09:00스티로폼 카빙은 섬세함이 중요한데요.
00:09:02조금만 힘을 줘도 재료가 부서져서
00:09:05끝까지 높은 집중력을 유지해야 한다고 합니다.
00:09:08백조 카빙의 하이라이트
00:09:13바로 날개 깃털을 만드는 순서인데요.
00:09:17스티로폼으로 깃털을 표현하기 위해서
00:09:19각도를 조절하며 칼날을 굴려 곡선을 새겨넣습니다.
00:09:23아름다운 백조의 탄생
00:09:30이 백조의 과거가
00:09:33스티로폼 택배박스라는 거에 믿기질 않아요.
00:09:36스티로폼은 반영교적으로 보관이 가능하고
00:09:39또 섬세한 조각도 할 수 있어서
00:09:41카빙 재료로 인기가 많다고 하네요.
00:09:43여기서 잠깐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00:09:49푸드 카빙 배워볼까요?
00:09:51손님이 왔는데 과일을 예쁘게 대접하고 싶을 때 있잖아요.
00:09:55있죠.
00:09:56그럴 땐 평소처럼 깎지 말고
00:09:58이 베테랑을 한번 따라해보세요.
00:10:00저장 저장
00:10:02오렌지 껍질이 그릇이 되는 마법
00:10:14그리고 한 입 크기로 먹기 좋게 잘라서
00:10:17오렌지 그릇에 담으면 되는데요.
00:10:19저장 또 이쪽에다가
00:10:21너무 예쁘네요.
00:10:23글베리도 이렇게 있다면
00:10:25근사하죠? 아직 끝이 아닙니다.
00:10:29이번엔 영양 만점 사과
00:10:32먼저 반을 자릅니다.
00:10:36자 일단 여기까지는 쉬워요.
00:10:37반을 자르고
00:10:38한 입 크기로 해서 슬라이스를 해주실게요.
00:10:41여기까지가 할 수는 있을 것 같아요.
00:10:41여기까지 괜찮아요.
00:10:43이 슬라이스한 사과에
00:10:45V자로 칼집을 넣고
00:10:47조심스럽게 껍질을 벗겨내면
00:10:51죄송하지만 전 여기서부터는 좀 어려울 것 같아요.
00:10:55깡총깡총 토끼 모양의 사과 카빙 완성!
00:10:59칼만 있으면 일단 누구나 따라해볼 수 있으니까요.
00:11:02이온 아나운서도 한번 도전해보세요.
00:11:04알겠습니다.
00:11:05지금은 투명 비누로 해서
00:11:08이제 물고기를 한번 만들어보려고 해요.
00:11:10드로잉 먼저 하시겠습니다.
00:11:13일단은 물고기 두 마리가 들어갈
00:11:14해초를 해줄게요.
00:11:17카빙은 쉽게 도전할 수 있어서
00:11:20취미나 부업으로 배우려는 이들이 많은데요.
00:11:22베테랑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술을
00:11:25아낌없이 전수하고 있습니다.
00:11:27물고기도 같이 한번 해보실게요.
00:11:32물고기도 같이 한번 해보실게요.
00:11:34네.
00:11:34여기 부분에 구분이 돼야 돼요.
00:11:36네.
00:11:37들어가는 부분 살짝 앞뒤로 라인 정리해 주시고요.
00:11:41물고기 비늘을 정성스럽게 새겨주면
00:11:46물고기가 한층 더 생생해지죠.
00:11:48마지막으로 투명한 이쑤시개로 고정!
00:11:51해초에 살을 잃었다.
00:11:55물고기도 행복할 것 같네요.
00:11:56그 자체에만 몰입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00:11:59그래서 거기서 오는 행복도 있는 것 같아요.
00:12:03내가 카빙을 했을 때
00:12:05사람들이 하는 감탄사나 이런 부분들이
00:12:08나한테 또 즐거움이 되어주고
00:12:10그래서 조금 다 매력을 느끼시는 것 같습니다.
00:12:13베테랑에게 푸드카빙이란?
00:12:26저는 솔직히 푸드카빙이란 직업이 생소해서 좀 놀랐는데
00:12:30사실 정말 놀란 건 이 어마어마한 수입을 듣고 더 놀랐어요.
00:12:34저희 집에도 수박이랑 단대는 있거든요.
00:12:36부업을 하게 좀 쉭쉭쉭 연습해볼까 봐요.
00:12:39근데 저게 보통 어려운 게 아닐 것 같습니다.
00:12:41이게 사실 베테랑이 슥슥해보니까 쉬워 보이기는 하지만
00:12:45이게 채소마다 섬유질이 뻗어나가는 방향도 다르고 해서
00:12:48손기술도 그렇고 집중력이 굉장히 많이 필요한 직업이라고 하더라고요.
00:12:52정성과 감각 그리고 또 수많은 연습이 더해져야
00:12:55비로소 완성되는 멋진 기술이자 예술인 것 같습니다.
00:12:59맞아요. 제가 경솔했네요.
00:13:01그냥 본업에나 충실해야겠습니다.
00:13:03저도 마찬가지예요.
00:13:05다음 주에는 또 어떤 베테랑이 등장할지 기대가 되네요.
00:13:08다음 순서 이어가 볼까요?
00:13:10네. 다음 순서 이어가 보겠습니다.
00:13:11뉴스로 보도된 사건 이면을 들여다보는 시간이죠.
00:13:15사건의 재구성입니다.
00:13:16오늘은 또 어떤 사건이 준비되어 있을까요?
00:13:19궁금하실 텐데요.
00:13:20오늘의 주인공은요.
00:13:226개월마다 꼬박꼬박 출장을 가는 남편 때문에 고민이 많은 아내입니다.
00:13:27심지어 19년째 한 번도 빼놓지 않았다는데요.
00:13:31뭔가 수상한 남편의 출장에는 과연 어떤 사연이 있는 걸까요?
00:13:44대학병원 기계설비실에서 근무 중인 오늘의 주인공 지성 씨.
00:13:48직장에서도 집 안에서도 사랑받습니다.
00:13:53이야, 로맨스 가이네.
00:13:56오늘도 고생했어요, 이보.
00:13:58아니, 근데 이게 다 뭐냐고.
00:14:01오늘 우리 만난 지 19년째 되는 날이잖아.
00:14:05아이고, 내가 깜빡했네. 미안해.
00:14:09괜찮아. 항상 돈 버느라 고생 많잖아.
00:14:12그럴 수도 있지.
00:14:13오, 달달하네요.
00:14:14내 인생에 가장 좋았던 건 당신을 만난 거야.
00:14:1919년 차 부부지만 아직도 신혼 같습니다.
00:14:23그런데...
00:14:24혼인신고만큼은 절대 안 된다는 남자.
00:14:46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
00:14:48게다가...
00:14:50뭐해?
00:14:51뭐 하긴. 출장 가려고 짐 싼다고 해.
00:14:53아니, 무슨 출장을 꼬박꼬박 6개월마다 가냐고.
00:14:57오늘 무슨 날 받았어?
00:14:59바가지는...
00:15:01원래 두 집 살림하는 거 아니야?
00:15:03내가 아주 질려버린다. 질려버려.
00:15:0719년 동안이나 꼬박꼬박 6개월마다 출장을 간다는 이 남자.
00:15:11그리고 오늘이 바로 그 출장 날.
00:15:20이러면 안 되는 걸 알면서도 아내의 의심은 계속됩니다.
00:15:26결국...
00:15:29내 차 어디 간 거야?
00:15:34그런데 바로 그때...
00:15:36남편이 말하던 출장이 이런 것이었을까요?
00:15:53그런데 충격적인 진실...
00:15:55남편에게 딸이 있었다고요?
00:16:07그러니까.
00:16:08당신한테 이렇게 큰 딸이 있었다는 거야?
00:16:13이... 이게 무슨...
00:16:1620년 전에 돌아가신 저희 엄마예요.
00:16:18당신이 못 믿을 얘기라는 거 나도 잘 알아.
00:16:24유전자 검사든 뭐든 다 할게.
00:16:26얘가 진짜 내 딸이야.
00:16:28믿어줘.
00:16:29그러니까.
00:16:30지금까지 이것 때문에 나하고 혼인식원을 안 했던 거야?
00:16:34미안해. 미안해.
00:16:36큰일이 있기는 했네.
00:16:38믿었던 남편의 충격적인 과거.
00:16:40아내는 알아눕고 마는데요.
00:16:48식사하세요.
00:16:52갑자기 왜 이러는 걸까요?
00:16:56이 방 이 집에서 당장 나가주세요.
00:17:00저 고등학생 때
00:17:13엄마 그렇게 보내고
00:17:17아빠 많이 원망하면서 살았어요.
00:17:21그런데 어쩌겠어요.
00:17:23하나뿐인 아빠인 걸.
00:17:24제발
00:17:28저희 아빠 곁에
00:17:30계셔주시면 안 될까요?
00:17:32절대 절대 절대
00:17:33눈앞에도 안 보일게요.
00:17:34그러니까 제발
00:17:35아휴, 혐신이
00:17:37저희 아빠랑 계속 살아주세요.
00:17:39네?
00:17:42난 아직
00:17:43두 사람 못 믿겠어.
00:17:46그런데 더 화가 나는 건
00:17:47내가 아직 당신을 많이 사랑한다는 사실이야.
00:17:51아휴, 어떡해.
00:17:52여보.
00:17:53다시는 서로 안 만날 거지?
00:17:56네.
00:17:57약속할게요.
00:18:00각서서.
00:18:02어길 시에는
00:18:03전 재산 나한테 넘기고
00:18:04이혼이야.
00:18:06어, 어, 어, 어.
00:18:07알아서.
00:18:08고마워, 여보.
00:18:09응?
00:18:12그렇게 두 사람은
00:18:14다신 만나지 않겠다는 각서까지 씁니다.
00:18:19그렇게 또 6개월 뒤
00:18:21당신이 지금 뭐 하는 거야?
00:18:25아휴, 뭐 하긴.
00:18:25출장 짐 싸지.
00:18:27출장?
00:18:28장난해?
00:18:29당신 이제 그 여자 안 만난다며.
00:18:32아휴, 출장은 출장이고
00:18:33달애는 달애지.
00:18:34출장하고 달애하고 무슨 상관이야.
00:18:36못 가.
00:18:37못 가.
00:18:38대체 출장 갈 때마다 왜 이러는 거야?
00:18:40어?
00:18:40당신 이러는 거
00:18:42의부 중인 거 알아 몰라.
00:18:43어?
00:18:44아니, 비켜.
00:18:46여보.
00:18:47왜?
00:18:48오늘도 따라오려고?
00:18:50오늘은 당신 못 따라오게
00:18:51내가 착 걸고 갈 거거든?
00:18:53그러니까 따라오지 마.
00:18:54어?
00:18:54어휴, 쎄졌어요.
00:18:57어휴, 쎄졌어요.
00:18:57어휴.
00:19:00아니, 대체 이 남자
00:19:026개월마다 출장을 핑계로
00:19:04어딜 가는 걸까요?
00:19:08아내가 남편의 차량에 심어둔
00:19:10위치 추적기로
00:19:11남편을 따라가 봅니다.
00:19:13집요하다.
00:19:15출장 간다는 남편이 도착한 곳은
00:19:17어느 한적한 주택가.
00:19:18그리고는 일반 가정집으로 들어갑니다.
00:19:30왔다, 왔다.
00:19:31어서 들어오세요.
00:19:33뭐, 막, 각서 어겼어.
00:19:35약속을 어긴 남편과 여자.
00:19:37문 열어.
00:19:39당장 문 열어.
00:19:41그런데.
00:19:43어, 잠시만, 잠시만, 잠시만, 잠시만.
00:19:46김지성!
00:19:47김지성, 어딨어?
00:19:54이게 뭐야?
00:19:57방금까지만 해도 멀쩡하던 남편이
00:19:59갑자기 이런 모습인 겁니다.
00:20:01제가 나중에 다 설명드릴게요.
00:20:03지금 잠깐만 저기 들어가 계세요.
00:20:05제발.
00:20:06아니.
00:20:08잠깐만 여기 계세요.
00:20:12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 상황.
00:20:16게다가
00:20:17아직 끝이 아닙니다.
00:20:19네, 나가요.
00:20:23아, 새로 오신 분이신가 봐요.
00:20:27네.
00:20:28이형은 검사입니다.
00:20:30검사?
00:20:31검사가 왔다고요?
00:20:34이윽고 검사는 지성 씨의 몸
00:20:36이곳저곳을 살피기 시작하는데요.
00:20:38이 사람들 왜 이러는 걸까요?
00:20:40뭐지, 뭐지?
00:20:45김지성 씨, 살인 혐의로 징역 7년 상호받으셨고
00:20:50교도소 복역 중 교통사고 후유증 악화로 인해
00:20:54식물인간 상태가 되셨네요.
00:20:55이 남자가 간직한 비밀은 뭘까요?
00:21:17여보!
00:21:18여보!
00:21:19아빠!
00:21:20사배야!
00:21:22여보!
00:21:22어, 여보!
00:21:24달라냈던 가정이 무너진 건
00:21:26불의의 교통사고부터였습니다.
00:21:30여보!
00:21:32아빠!
00:21:33아빠!
00:21:33괜찮아?
00:21:40그래도 이만하길 얼마나 다행이야.
00:21:46하지만
00:21:47교통사고가 남자의 인생을 송두리째 흔들어 놓고 맙니다.
00:21:53심각한 교통사고 후유증에 시달리게 된 건데요.
00:22:00아이고
00:22:01그렇게 직장에서도 해고됩니다.
00:22:17대체 언제까지 이러고 살래?
00:22:21다른 일자리는 안 찾아볼 거야?
00:22:25이건 안
00:22:25이렇게 무책임한 사람인지 몰랐어.
00:22:29우리
00:22:30갈라서
00:22:31갈라서
00:22:32뭐?
00:22:34이제 내가 쓴 거 없어지니까
00:22:36나 버리겠다는 거야?
00:22:39내 말은 그게 아니라
00:22:40여보, 왜 이래?
00:22:44진정해
00:22:45어?
00:22:47내가
00:22:48당신을 위해서 얼마나 노력했는데
00:22:51시원을 입에 담아!
00:22:53진정하라고
00:22:55진정해
00:22:55진정해
00:22:56어?
00:22:58세상에
00:22:59아내를 살해한 남자
00:23:01다녀왔습니다.
00:23:07그리고 이 장면을 하나뿐인 외동딸이 목격하게 됩니다.
00:23:11피고 김지성은 아내 살해 혐의로 징역 7년에 처한다.
00:23:31그런데
00:23:34어?
00:23:34어?
00:23:35어?
00:23:35어?
00:23:36어?
00:23:36어?
00:23:37어?
00:23:37어?
00:23:37어?
00:23:38어?
00:23:38교도소 복역 중 악화한 후유증
00:23:42끝내 의식 불명 진단을 받게 됩니다.
00:23:45그럼 이제 저희 아빠 어떻게 되는 거예요?
00:23:49원체 교통사고 후유증이 심각하셔서
00:23:52일단 7년 징역형은 정지됩니다.
00:23:56앞으로 6개월마다 법원 직원 인집에 방문해 피고의 상태를 살펴볼 거고요.
00:24:01형 집행정지를 그렇게 6개월마다 연장하셔야 합니다.
00:24:05네, 알겠습니다.
00:24:07아, 그럼.
00:24:09형 집행정지로 귀가 조치된 남자.
00:24:12그런데
00:24:12아빠 어떻게 된 거야?
00:24:17야, 야, 이거.
00:24:20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지?
00:24:22교도소에 갈파야들.
00:24:23이렇게 식물인간인 척하는 게 훨씬 낫잖아.
00:24:29식물인간인 척 형 집행을 연기한 거죠.
00:24:35아이고, 벌써 6개월 됐나?
00:24:38형 집행정지 연장 심사가 있는 6개월마다
00:24:42산소호흡기와 소변줄을 끼고 관계자들을 속였던 겁니다.
00:24:46그렇게 1년 뒤.
00:24:52저기, 달아야.
00:24:54나 좋아하는 사람 생겼다.
00:24:57근데
00:24:57그 여자는 내가 총각인 줄 알아.
00:25:01나 이제 다 컸어.
00:25:03혼자 살 수 있어.
00:25:04그러니까 아빠는 그 아줌마랑 살아.
00:25:07아니, 그래도 돼?
00:25:08어.
00:25:09아, 근데
00:25:11이건 어떻게 해?
00:25:14아, 이거 그냥 6개월마다 날짜 맞춰서 연장 검사 받으면 되지.
00:25:18응?
00:25:19나도 도울게.
00:25:21그럴래?
00:25:22응.
00:25:24딸은 아버지에게 벗어나고 싶은 생각뿐.
00:25:30야, 아유.
00:25:30잘 있었어?
00:25:31그렇게 남자의 두 집 살림이 시작됩니다.
00:25:396개월마다 한 번씩 출장이라며 집에 방문해 식물인간을 연기한 남편.
00:25:44이런 기막힘 사작극이 무려 20년 동안이나 계속됐던 겁니다.
00:25:49저게 20년이 된다고요?
00:25:52일어나서 말 좀 해보라고!
00:25:53다 알고 왔으니 일어나세요.
00:25:57저 의사 출신 검사입니다.
00:26:00그렇, 그렇다는 건.
00:26:04현대 생활을 오래하는 환자 같은 경우는
00:26:06반드시 욕장이 생기고
00:26:08그리고 팔다리가 퇴화될 수밖에 없어요.
00:26:11당신이 가짜 환자라는 거 다 알아.
00:26:13공모 집행 방해증까지 추가되고 싶지 않으면 그만 일어나시죠.
00:26:16하필이면 담당검사가 의사일 게 뭐야!
00:26:3020년간 식물인간인 척하며 형 집행 정지를 연장해온 남자.
00:26:36어떤 처벌을 받았을까요?
00:26:3720년이요? 20년?
00:26:4320년 동안 식물인간인 것처럼 연기를 해서
00:26:48형 집행 정지를 받았다니
00:26:50난 이게 실현하는 게 믿어지지가 않는데요.
00:26:53양나래 변호사님, 이 사람 어떤 처벌을 받았습니까, 결국에?
00:26:55사실 저 역시도 도무지 믿기지 않은 사건인데요.
00:26:5920년간 식물인간인 척했던 이 남자는요.
00:27:02집행이 정지되었던 형을 다시 수강하기 위해서
00:27:05교도소로 들어갔고요.
00:27:08여기에 공무집행 방해죄가 추가되었습니다.
00:27:11후속 기사가 정확히 나오지 않아서 정확한 형량을 알 수는 없지만
00:27:15공무집행 방해죄는 5년 이하의 징역,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의 대상이 됩니다.
00:27:20아니, 근데 대체 형 집행 정지가 뭐길래
00:27:24이렇게 황당한 사건까지 벌인 거죠?
00:27:26형 집행 정지는요.
00:27:28수감 중에 너무나 큰 병이 생겨서
00:27:30당장 생사가 오고 가는 상황
00:27:32혹은 가정에 아주 중대한 일이 생겼을 때
00:27:35아, 그러면 일단 병을 치료하거나
00:27:38일을 해결하고 오는 동안에만
00:27:41형을 정지시켜주는 겁니다.
00:27:43말 그대로 정지하는 것이기 때문에요.
00:27:45형이 면제되거나
00:27:46혹은 감형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00:27:50그래서 이건 매우 예외적으로
00:27:52아주 아주 깐깐하게 심사를 해서
00:27:55시행되고 있는 제도입니다.
00:27:57변호사님, 근데 저는 아직 한 가지 좀 약간
00:27:59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는데 어쨌든 간에
00:28:02형 집행 정지를 받으려면
00:28:04의사의 그런 의학적 진단이 있어야 될 거 아니에요.
00:28:08어떻게 이 사람은 이게 가능했던 겁니까?
00:28:11네, 당시 수사기관에서도 이 부분에 의문을 가지기는 했습니다.
00:28:1520년 전에 의사가 오진을 한 것이냐
00:28:18혹은 의사가 같이 공모해서
00:28:21식물인간이 아닌데도 식물인간으로 한 것이냐
00:28:25이거에 대해서 수사기관들 의문을 가졌었는데요.
00:28:27근데 허위 진단서 작성죄의 공소시효가 5년입니다.
00:28:31그래서 이미 20년이 흘렀기 때문에 시효가 도가했잖아요.
00:28:35그래서 의문점은 있었지만
00:28:37구체적으로 수사는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00:28:40그래서 당시 경찰들도 이를 수사하지 못했어요.
00:28:44하지만 만약에 수사를 했으면
00:28:45어떻게 됐을까 좀 궁금하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00:28:48의사가 의식불명이 거짓인 것을 알면서도
00:28:52허위로 진단서를 발급했다면
00:28:54형법 제233조 및 그리고 의료법에 따라서
00:28:58처벌을 받는 것과 물론
00:29:00의사가 자격정지가 될 수도 있습니다.
00:29:04그런데 만약에 그 의사가
00:29:05형 집행정지를 피하려는 것을 알면서도
00:29:09그냥 공모한 것이다.
00:29:10이런 상황이라면
00:29:11위기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자가 성립할 것으로 보입니다.
00:29:16양나래 변호사님
00:29:17이번 주에도 유익한 법률 지식 고맙습니다.
00:29:19감사합니다.
00:29:20이야 이게 너무 기가 막히다 보니까
00:29:24이게 좀 제가 흥분을 좀 가라앉혀야 되는데
00:29:26이게 쉽사리 가라앉혀지지가 않습니다.
00:29:28요즘 그리고 또 워낙에 너무 덥기도 하고
00:29:32습하기도 하고 불쾌지수가 정말 급상승해가지고
00:29:35제가 요즘에 차통을 잃을 뻔한 적이 한 번이 아니에요.
00:29:38불쾌지수가 높으면 사실 입맛이 떨어지고
00:29:41그럼요.
00:29:42사람이 좀 축 처지기도 하잖아요.
00:29:43이럴 때 영양가 가득한 음식과
00:29:46입은이 필요합니다.
00:29:47한번 외쳐볼게요.
00:29:48불쾌지수씨
00:29:50안녕하세요.
00:29:52이번에는 보양식 4탄이거든요.
00:29:55그래서 생각해보니까 벌써 보양식 6개를 소개해드려서
00:29:59뭐가 더 있을까 고민하셨을 텐데
00:30:02이번에는 독성이 좀 있는 그런 보양식
00:30:07어메이징한 보양식을 준비했습니다.
00:30:09놀랄 마음이 준비하셨죠?
00:30:11네.
00:30:12그러면 보양식 만나러 함께 가시죠.
00:30:14좋아요.
00:30:20지금 온 햇살이 내리지는 여름.
00:30:23토위에 지친 몸을 위해 필요한 것은 바로바로 보양식이죠.
00:30:27전 국민 보양식을 시작합니다.
00:30:32기대돼요.
00:30:32오늘도.
00:30:34여러분 지금 우리가 명동에 있는데
00:30:37명동 아시잖아요.
00:30:38오늘은 서울이네요.
00:30:39외국인이 많은 곳이잖아요.
00:30:42여기는 보양식이 어디 있어요.
00:30:44스트릿 푸드 학교는 없잖아요.
00:30:47케이크 스트릿 푸드 최고죠.
00:30:49도기만 해도 침 고여요.
00:30:51저는 독이랑 관련이 있어요.
00:30:53독이?
00:30:54나 무섭다.
00:30:54독이랑 달려있다고 하니까.
00:30:55설마.
00:30:56독포이슨?
00:30:59설마요.
00:31:00그러면 생각해보니까
00:31:02제가 일단 여기 일정이 있어서
00:31:04다음에 그냥 전화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00:31:06갈게요.
00:31:07도망가나.
00:31:07도망가나.
00:31:08100일 가운데 나이가 있어.
00:31:11겁먹었어.
00:31:12어떻게 하여.
00:31:13잠깐만요.
00:31:14뭐야 이게.
00:31:16제가 끌려간 것은
00:31:17좁은 골목이었어요.
00:31:20몸보신 시켜준다니.
00:31:22독이라뇨.
00:31:23이봐.
00:31:24제작진이 한 번.
00:31:25거참 심한 거 아니에요?
00:31:27세상이 어두워요.
00:31:28어떡해.
00:31:30못 파는 거지?
00:31:31이거 뭐예요?
00:31:35이게 엄청 커요.
00:31:37이거 또.
00:31:37참복.
00:31:38참복이요?
00:31:39네 참복이에요.
00:31:40독성이 있는 그 물급인가요?
00:31:42버거는 독성이 있지만
00:31:44고급 식재료죠.
00:31:47비싼 거 못 먹어요.
00:31:49그렇죠.
00:31:51폴란드에서 아예 본 적 없는데
00:31:53한국에서는 귀하대요.
00:31:55근데 어디에 좋아요?
00:31:57이게 우리 간 해독에 가채고 좋다고 그래요.
00:32:00그래요.
00:32:00저 간이 별로 안 좋다고
00:32:02건강검진에 조금 신경 써야 된다고 하신 거죠.
00:32:05술을 많이 드시다봐요.
00:32:07조선시대 의학서
00:32:08동의보감에도
00:32:09그 형능이 나와 있대요.
00:32:11음.
00:32:14물이 이렇게 호랑이에요.
00:32:16일본에서는 얘를
00:32:17도라 후구라고 해요.
00:32:19도라 후구.
00:32:19후구는 보기라는 말이고
00:32:21도라는 호랑이인데
00:32:22호랑이 보기다 이래서 돌아오고
00:32:24옷을 호랑이 옷으로 입고 있잖아요.
00:32:25그러네요.
00:32:26네.
00:32:29어?
00:32:30돼지 소리 들리죠?
00:32:31네.
00:32:32이 복 봐.
00:32:33이게 공기 맛입니까.
00:32:34이봐.
00:32:35우와 우와.
00:32:35공기를.
00:32:35자기가 위험을 느끼면
00:32:37내가 이렇게 무서운 애니까
00:32:39너네들 도망가라.
00:32:40그러고
00:32:41그렇게 맨손으로 잡아도 돼요 진짜?
00:32:43그래도 나는 되지.
00:32:44아.
00:32:44아.
00:32:46복어는 무조건
00:32:47천문가에게
00:32:48있습니다.
00:32:51잘못되면 안되니까.
00:32:53그러면은
00:32:53얘를 가지고
00:32:54어떤 요리를 하실 수 있을까요?
00:32:55복을 구워서
00:32:56한번 드려볼게요.
00:32:57오.
00:32:58자 요거 참복이고요.
00:33:00지금부터 내가 설명해드릴게.
00:33:04병원에도
00:33:05독국물 약
00:33:05따로 버리잖아요.
00:33:07복 내장도
00:33:08음식물로 처리도 하지 않아요.
00:33:10오 진짜요?
00:33:10그건 독국물로 처리를 해.
00:33:12우리도.
00:33:12지금 내가 담는 이 모든 것들이 다 독이에요.
00:33:21하나 갖고
00:33:24갑자기 얼음을?
00:33:26어머니 근데 여기 얼음을 왜 넣으신 거예요?
00:33:28아이스 커피 좋아하는데
00:33:29아이스 버거가
00:33:30아이스 버거
00:33:31이게 조치지.
00:33:32단단해 해갖고
00:33:34고개가 이렇게 만져도
00:33:35단단하지.
00:33:36오 진짜요?
00:33:37탄력이 더 있어서
00:33:38끓이면은 이제 쫀득 끓이라.
00:33:41버거가 잘 익게
00:33:42칼집을 내고요.
00:33:45무슨 양념이에요?
00:33:46여보 특제 소스?
00:33:49특제 소스도
00:33:50찹찹
00:33:51칼집을 내서
00:33:53양념을 해서
00:33:54이제 굽고
00:33:56아 오븐에서 2차 출발을 하고
00:33:58난 숯불에 2차 구워서
00:33:59고객님한테 나가는 거야.
00:34:00아 숯불
00:34:01아아
00:34:02향 한 번 입으세요.
00:34:03버거를 화로 얹어서
00:34:05구워 먹는 거
00:34:06흔한 메뉴가 아니죠?
00:34:08제가 한번 맛보겠습니다.
00:34:10맨날 무시무시만 맛봐.
00:34:12그러니까 구워 어쩌겠어요.
00:34:14많아요.
00:34:15그리고 향이
00:34:16숨 쉬면은
00:34:17저 뒤에까지 지금
00:34:18버거 들어온 것 같아요.
00:34:19오오오.
00:34:20거기에 숯불에 구운 거니까
00:34:23이렇게 한번 드셔보세요.
00:34:31오우.
00:34:31너무 땡글해졌어!
00:34:33약간 이렇게 지방이 없이
00:34:35살짝 이렇게 태워서 먹어요.
00:34:39살짝 태워서
00:34:40불향이 장난 아니에요
00:34:44
00:34:46고기 자체가 너무 탄백해.
00:34:48좀 좋은 고얼리티 프리미엄 치킨의 맛이예요.
00:34:51그 식감이.
00:34:52치킨.
00:34:53그 무서워해.
00:34:54그래 보여요 근데 또 얼핏 때문에.
00:34:55진짜 이러다가 제가 한국을 통하지 못할 거예요.
00:34:58진짜요.
00:35:00버거하면 뭐다?
00:35:01탕이다.
00:35:02저도 잘 알거든요.
00:35:03복지리.
00:35:06콩나물 먼저 빡빡.
00:35:09두툼한 버거를 넣고
00:35:12그리고 사장님이 정성이 가득 담긴 육수를 부어 그러내면
00:35:18버거 맑은탕이 완성이요.
00:35:21귀여워.
00:35:25야들야들할 것 같아요.
00:35:27한국 좋죠?
00:35:28너무 좋아요.
00:35:29한국 보면은.
00:35:30근데 사장님 진짜 제가 재작년에 먹었던 술이 깬 것 같아요.
00:35:34맞아요.
00:35:35이게 해독하는 음식이라 보면 여름에 보양식품이잖아요.
00:35:40회식 다음날 컨디션은
00:35:42버거 맑은탕으로 고정.
00:35:45하하하.
00:35:48우와.
00:35:49이 스타일 보세요.
00:35:50우와.
00:35:51진짜 술하다 살이.
00:35:53통통하고.
00:35:54덕은 잊혀졌어요 진짜.
00:35:56우와.
00:35:59일단 두 가지 맛이 왔다 갔다 해요.
00:36:02미나리가 되게 뚜렷하게 느꼈다가
00:36:05그다음에 보고가 고소하고 담백하고
00:36:08그다음에 다시 미나리.
00:36:09다시 보고 다시 미나리.
00:36:10우와.
00:36:11장난 아니에요.
00:36:12그리고 고기가 이렇게 부드러운 건지 몰랐어요.
00:36:15보기 부드러워요.
00:36:16진짜 부드러워요.
00:36:17그러면 마지막으로 여기 초무침.
00:36:20아 이게 킥입니다.
00:36:21가시를 제거를 하고 소스를 만들어 갖고 묻혀 나오는 거예요.
00:36:25그럼 일단 껍질부터 먹어볼게요.
00:36:27너무 궁금해요.
00:36:28여기는 간장 소스를 하는구나.
00:36:30국수처럼 킨버그 껍질을 호로록 호로록 호로록 호로록 호로록 호로록 호로록 호로록 호로록 호로록.
00:36:36뭔가 되게 고급스러운 알덴트 면의 식감이에요.
00:36:40네.
00:36:41졸깃함이 있어요 진짜.
00:36:42이거 이거.
00:36:44손가락을 쏘는지도 몰랐네요.
00:36:53이번 여름은 보고로 킨버그 해보시는 건 어떠세요?
00:36:59또 다른 귀한 보양식이 뭘지 마음이 두근두근했습니다.
00:37:04이번에도 뭘 드셨을까요?
00:37:06이번에도 독이랑 관련이 있나요?
00:37:08우와.
00:37:13처음 본 곳들이 한쪽 벽을 꽉 채웠어요.
00:37:17제가 궁금한 거 알죠? 못 참거든요.
00:37:20네.
00:37:22우와.
00:37:23엄청 많아요.
00:37:24이건 뭐예요?
00:37:25이게 전부 동물성, 광물성, 식물성, 한약재를 전부 이렇게 전시해 놓은 거예요.
00:37:31몇 개 정도 있을까요?
00:37:32네.
00:37:33한 450가지?
00:37:34450가지?
00:37:35우와.
00:37:36박물관이네.
00:37:37죄송합니다.
00:37:38그러면 이 중에 대표적으로 쓰는 거 뭘까요?
00:37:40이 중에 대표적으로 쓰는 건 산약도 쓰고
00:37:42네.
00:37:43인삼 뭐.
00:37:44인삼.
00:37:45당귀 들어가죠.
00:37:48무려 16가지 약재를 넣고 크림 뒤 요리에 쓰신대요.
00:37:54색이 완전 한약 같죠?
00:37:56오.
00:37:57한약이네요.
00:37:58진짜.
00:37:59그러네요.
00:38:01가게 안은 가득 사람들로 완성.
00:38:04모두가 기다리는 도장식으로 바로바로 비주얼부터 심상치 않아요.
00:38:10이게 뭐야?
00:38:11푸짐하고 예쁘고.
00:38:13어벅잼방 같은 건가?
00:38:16오.
00:38:17약초잼방이라고 여성분들 혈액순환 잘 되게 하는 약재.
00:38:23남성분들은 양기를 돋아주는 약재.
00:38:27그런 것들 이렇게 다 조합해서.
00:38:34뭔가 옛날에 조선시대 모자.
00:38:36오.
00:38:37진짜 가깝다.
00:38:38네.
00:38:39그렇죠.
00:38:40어벅잼방 만들어먹던 용기인데.
00:38:44고민하다가 만들었습니다.
00:38:48본격적으로 약재를 얹어볼까요?
00:38:52각종 채소와 약조들이 자리를 배굽히 채우고요.
00:38:57영양 먼저.
00:38:59축순.
00:39:00귀한 냉이버섯까지 더하면.
00:39:02짜잔.
00:39:03약조잼방입니다.
00:39:04진짜 부짐하네요.
00:39:05색깔도 별의별 색깔이 다 있고.
00:39:08고기가 들어가죠.
00:39:09아.
00:39:10고기요?
00:39:11단백질.
00:39:12그렇죠.
00:39:13고기에 빠지면 안 돼요.
00:39:14오.
00:39:15단백질도 꼼꼼히 챙겨야죠.
00:39:17골고루 먹기.
00:39:20사태하고 양지.
00:39:22양지.
00:39:23식감은 양지가 좀 부드러운 편이고.
00:39:27사태는 좀 쫄깃한 편이고.
00:39:28그렇습니다.
00:39:32최소에서 모자랄 수 있는 식감도 영양도 놓치진 않아요.
00:39:39고개를 얇게 서로 한 장 한 장 곱게 올리면.
00:39:42이제 식닭에 오를 시간입니다.
00:39:47아까 16가지 약체 다른 물을 요리에 쓰신댔잖아요.
00:39:51네.
00:39:52고기 육수와 섞어서 이렇게 준비하네요.
00:39:57오 이렇게 먹는군요.
00:39:58아니요.
00:39:59진짜 대박이에요.
00:40:00오.
00:40:01육수도 뿔뿔뿔뿔뿔뿔뿔.
00:40:03그게 있네요.
00:40:04오.
00:40:05뭐부터 먹으면 좋을까요?
00:40:06고기를 하나 넣으시고.
00:40:08고기.
00:40:09이렇게 샤브샤브처럼?
00:40:10그렇지 그렇지.
00:40:11이거 한우.
00:40:12쭛불이에요.
00:40:13아 진짜요?
00:40:14오.
00:40:15그다음에 이제 죽순을 하나 넣으시고.
00:40:17죽순.
00:40:18그다음에 뽕잎 넣으시고.
00:40:20이 당뇨에 아주 좋은.
00:40:21아 진짜 당뇨.
00:40:22변비를 완화시켜서 그래.
00:40:24아 완화.
00:40:25콘드레.
00:40:26그다음에 장아찌.
00:40:28그래서 싸서.
00:40:29싸서.
00:40:30이렇게?
00:40:31그렇지.
00:40:34치즈.
00:40:39음.
00:40:41와우.
00:40:43어느 건지인지 모르겠지만 살짝.
00:40:45두루베 맛이 좀 나더라고요.
00:40:48오.
00:40:49밴드레가 약간 그런 맛이 나죠.
00:40:51약간 그렇게 뒷맛이 약간
00:40:53깨치우기드 뚜룩뚜룩뚜룩.
00:40:56그 약간 그런.
00:40:57케이팝이 절로 나오네.
00:40:58좋아요 좋아요.
00:40:59이번엔 버섯 버전입니다.
00:41:01버섯을 종류별로 얹어서
00:41:04솔똘 말아서 한.
00:41:06이.
00:41:07음.
00:41:10으음.
00:41:12잠깐 고장 났어요.
00:41:15버섯이 되게 다양하고 그리고 육수랑 너무 잘 어울리고
00:41:21이게 설명이 어려운 게 너무 다양한 맛이들이 앞에 뒤에 중간에 살짝 혀 앞 뒤 커트에 뭐 제 둘이 다 건드려요
00:41:33한국인은 밥심이죠
00:41:36이게 이제 남자밥인데 이거를 드시면 기운이 확확 도달하죠
00:41:45그게 남자인지 여자인지 어떻게 알아요?
00:41:47남자는 그 귀를 돋아주는 약재를 다려서 쓰고
00:41:51여자밥은 혀를 다스리는 약재들을 수 시간 다려서 그 물을 가지고 이제 밥을 하는 거예요
00:41:59저렇게 맞춤형으로 주시는 거예요?
00:42:00서로 다른 약재를 써서 색은 좀 다르죠
00:42:04참고로 남녀서 누구든 자유롭게 여자밥과 남자밥 선택할 수 있답니다
00:42:11고소하고 황백하고 밥만 먹어도 된다라는 생각을 들었어요
00:42:27저 먹자마자
00:42:33어? 이게 밑에는 조금 더 약간 약조의 향이 살짝 그 때 있어요
00:42:39약조 밥상으로 제대로 파워 업!
00:42:45다양한 무향식이 있는 퀴푸드! 그 매력에 풍덩 빠졌어요
00:42:49약이 드는 밥상 잘 먹었습니다
00:43:00중국의 시인 소동파가 복어를 그렇게 좋아했다고 하네요
00:43:07그래서 한 번의 죽음과 맛 바꿀 맛이다 라고 했다는데
00:43:11푸시문 씨는 어떠셨어요?
00:43:12저는 여권을 판납하고 먹을 맛 아니면 아예 국적을 판납하고 먹을 맛
00:43:20그 정도 저는 사실은 여태까지 징키 푸드 코너에서 먹었던 것 중에
00:43:26탑 오브 더 탑이었습니다
00:43:27그리고 약조 쟁반도 보양식 다로 없네요
00:43:32진짜 보양 그 자체였습니다
00:43:34그리고 또 한 가지 얘기는 사실은 다음 주에도 든든한 보양식이 준비되어 있으니까
00:43:40기대 많이 해주세요
00:43:41네 기대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00:43:43저희는 잠시 뒤에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00:43:46채널 고정해주세요
00:43:47토요일 아침 생방송으로 함께하고 계십니다
00:43:51이번 순서는요 대한민국 엄마들의 건강회복 프로젝트 엄마를 부탁합니다
00:43:56어머니들이 이분만 보면 마음이 사르륵 녹는다고 하죠
00:44:00로맨스가 노지훈 씨 나오셨습니다
00:44:02네 안녕하세요
00:44:03네 안녕하세요 로맨스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는 가수 노지훈 인사드리겠습니다
00:44:08제가 벌써 네 분의 어머니가 또 건강해지는 모습을 뵀는데요
00:44:12오늘은 또 다섯 번째 우리 신정욱 어머니가 어떻게 얼마나 달라지셨을지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00:44:19생계를 위해 평생 반대를 해온 신정욱 씨
00:44:2990도로 굽어버린 허리에는 삶의 고단함이 그대로 실려 있습니다
00:44:33걸어다니려면 이렇게 꼬부러들고 아파갖고 이게 잘 펴지도 안하고
00:44:38저녁에 잘 때 반듯하게 두려우려면 아프고 습게 욱신거리고
00:44:44너무 아프니까 내가 이렇게 하고 살아야 되나 싶은 생각도 들고 그런데요
00:44:48하지만 어머니는 여전히 자신의 아픔보다 가족의 아내가 더 걱정입니다
00:44:54이제는 좀 많이 내려놓고 편하게 사셨으면 좋겠어요
00:45:01막내딸의 간절한 바람처럼 신정욱 어머니는 건강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00:45:08며칠 후 엄마는 서울로 향했습니다
00:45:13이게 얼마 만에 와보는 큰 병원인지 낯설기도 하고 마음이 복잡했을 텐데요
00:45:18복도를 또 걸어오는 신정욱 어머니 표정엔 걱정도 기대도 함께 남겨 있었습니다
00:45:24치료받을 때 이제 어떻게 봤나도 걱정되고 잘 되까두고 신경 쓰이고
00:45:31그러니까 잠이 안 오더라고요
00:45:34허리를 펴고 걷고 싶다는 오랜 바람을 이루기 위해 우선 지금의 몸 상태를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00:45:41목등뼈부터 골반까지 정밀검사를 진행했는데요
00:45:45또 검사가 끝난 뒤 떨리는 마음으로 공감 닥터를 만나러 들어간 어머니
00:45:50과연 어떤 결과가 기다리고 있을까요
00:45:53오늘 검사 결과로 봐서는
00:45:55어머니가
00:45:58어머니가 아픔만 하겠다라는 사진으로 다 나왔어요
00:46:04여기에 보면은
00:46:08이렇게 빨듯하게 내려와야 하는데
00:46:11이렇게 내려놓은 거예요
00:46:13목도 틀어졌다는 얘기예요
00:46:15목도
00:46:17허리도
00:46:19이렇게 틀어진 거예요
00:46:21이제 MRI를 한번 찍은 걸로 봐요
00:46:25이게 이제 허리에 MRI 사진인데
00:46:28원래는 이렇게 하얗게 내려오는 것이 신경이에요 신경 신경
00:46:32쭉 내려와야 하는데
00:46:36여기는 끊어진 것처럼 안 보이고
00:46:38이것도 끊어진 것처럼 안 보이고
00:46:40이런 부분은 신경이 많이 눌려있다라고 해석을 하는 거예요
00:46:46이렇게 눌려있다 보니까
00:46:48허리도 아프고
00:46:50엉덩이로
00:46:52다리 쪽으로도 불편해져요
00:46:56그래서 보통은
00:46:58우리 다른 어머니들은
00:47:00일주일 동안에 병원에서 집중치료하고
00:47:02또 집에서 왔다 갔다 치료하게 되면 거의 다 좋아지는데
00:47:06어머니는 이번 집중치료를 일주일 가지고는 안 될 것 같아요
00:47:10그래서 한 2주 넘게 좀 치료를 해야 될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드니까
00:47:16여기서 선생님들이 열심히 치료해 줄게요 할 때에
00:47:20열심히 치료받아요
00:47:22이제는 치료에만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00:47:26너무 일만 했구나
00:47:28좀 쉬어가면서 놀아가면서 했으면
00:47:32이렇게까지 몸이 망가지 않았을 건데
00:47:36이제 그게 후회가 되는 거죠
00:47:38너무 일만 많이 한 게
00:47:44어머니의 치료를 더 세심하게 살피기 위해
00:47:46또 한 명의 주치의가 함께합니다
00:47:48여러 선생님이 힘을 합쳐
00:47:50어머니의 건강을 돌볼 예정인데요
00:47:52예전 세월이를 돌리는 건 쉽지는 않습니다
00:47:56그렇지만 단기적으로는
00:47:58염증을 제거하고 통증들을 가라앉혀주고
00:48:00치료를 할 거고
00:48:02장기적으로 꾸준히 치료받으심으로써
00:48:04앞으로 이제 일상생활을 좀 더 편안하게 하시게끔
00:48:06이렇게 하는 치료를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00:48:10신정욱님께서는
00:48:124,5번에 수술도 하시고
00:48:14거기에 디스크 협착증이 있으신데
00:48:16그 부위에 타겟으로 약침을 놔서
00:48:18영증도 제거되고 조직들 회복을 도와주는
00:48:20그런 치료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00:48:22매일 정해진 일정에 따라
00:48:26추나 치료와 약침
00:48:28재활치료 운동까지
00:48:30하루하루 다양한 치료가 진행됐습니다
00:48:32아픈 몸을 회복시키기 위한 노력이
00:48:34쌓여가는 시간이었는데요
00:48:36엄마는 진짜 많이 힘들었어요
00:48:38근데 지금 침 맞고서 많이 좋아진 것 같아요
00:48:40원장님
00:48:42그러네요
00:48:44허리가 좀 퍼지신 것 같아요
00:48:46퇴원 6일 후
00:48:48저희는 집중치료를 마친
00:48:50어머니를 만나기 위해 설레는 마음을 안고
00:48:52다시 청주를 찾았습니다
00:48:54안녕하세요
00:48:56안녕하세요
00:48:58잘 지내셨죠?
00:49:00반갑습니다
00:49:02제가 계획한 것보다도 어머니가
00:49:04이틀에 더 빨리 퇴원을 했단 말이죠
00:49:06근데 어머니가
00:49:08우리 아버님
00:49:09이번에 8순위다 보니까
00:49:10조금 움직이 나가셨어요
00:49:12그럼 많이 회복을 그래도
00:49:14하셨다는 증거이기도 하겠네요
00:49:16네 그런 것 같아요
00:49:18그거는 직접 가서 보시는 게
00:49:20더 확실하실 것 같아요
00:49:22가보시죠
00:49:24과연 어머니는 얼마나 달라졌을까요?
00:49:26자 어머니
00:49:28엄마
00:49:30신정욱 어머니
00:49:36안녕하세요
00:49:38안녕하세요
00:49:40너무 예뻐지셨네
00:49:42꽃단장을 하셨죠
00:49:44어머니 이제
00:49:46걸어 다니셔도
00:49:48아프진 않으세요?
00:49:50편해졌어요
00:49:52다행이에요
00:49:54치료 전엔 지팡이 없인
00:49:56걷기 힘들었던 어머니
00:49:58치료를 시작한 지 한 달도 안 된 채
00:50:00지금 바로 혼자서도
00:50:02이렇게 자연스럽게 걸을 수 있게 됐습니다
00:50:04통증도 많이 줄였다는데요
00:50:06앉았다 일어나려면
00:50:08그전에는 아이고 아이고 그랬는데
00:50:10아우 아우 아우 아우 아우 아우 아우 아우 아우
00:50:14지금은 앓는 소리 없이 편안하게 눕습니다
00:50:18통증이 많이 없어지다 보니
00:50:20일어설 때도
00:50:22벌떡 일어나시더라고요
00:50:24누울 때도 지금은 그 소리를 안 하고
00:50:26눕고 하니까
00:50:28아무래도 많이 변화가 됐죠
00:50:30주변에 이제 오래간만에 뵙는 가족들 있잖아요
00:50:32오 그렇죠 그렇죠
00:50:34이렇게 정정하게 허리 펴고 이렇게 걸어 오는 거 보더니
00:50:36왜 이렇게 좋아졌냐고
00:50:38뭐 했냐고 그래서
00:50:40너무 좋아져서 좋다고
00:50:42다들 그렇게 기뻐해주더라고요
00:50:44그거 봐요 어머니
00:50:46신경 쓰고 치료를 받으면 받은 만큼 좋아지는 거예요
00:50:48우리 어머니
00:50:50작년쯤 했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 생각이 많이 들더라고요
00:50:52맞아요
00:50:54이렇게 좀 앉아서 쉬실까요
00:51:00좀 예
00:51:02또 제가 또 어머니를 위해 준비를 한 게 있어요 어머니
00:51:04뭐요
00:51:06바로 이거면 어머니
00:51:08이게 뭐예요
00:51:10제가 또 원장님하고 상의를 좀 했어요
00:51:12어머니께서 원장님이 또 이렇게 짐벌 운동을 하면은
00:51:16속근육이라든지 이렇게 좀 속근육
00:51:19그런 걸 좀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하셔가지고
00:51:22이거 좀 준비해 봤습니다 어머니
00:51:24거기 원래 이만했던 병원에 있는 게
00:51:26맞아요
00:51:27알아?
00:51:28그걸로 이렇게 해봤어 이렇게
00:51:30짐벌을
00:51:32병원에서 운동치료로 이미 짐벌을 경험해 보셨더라고요
00:51:35병원에서 이거 이렇게 했어요
00:51:38어떻게 했어요?
00:51:39이제 한번 신경 나옵니다
00:51:41이렇게
00:51:42이렇게
00:51:43그렇죠
00:51:44어머니 근력이 많이 붙으셨다 그래도
00:51:47이런 운동을 자주 해 줘야 돼요
00:51:49
00:51:50조금만 일어나 보세요
00:51:51조금 나올지
00:51:53옛날에 어머니 이렇게
00:51:54조금 나올지
00:51:55옛날에 어머니 이렇게 일어날 때
00:51:57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소리가 들렸는데
00:51:59맞아요
00:52:00맞아요
00:52:01대부분 허리가 구부러지면
00:52:03
00:52:04이 등도
00:52:05구부러져요
00:52:06그러니까 등도 펴져야 되거든요
00:52:08그러니까 등 피는 스트레칭
00:52:10손 이렇게 올려놓고
00:52:12이렇게 쭉 밀어요
00:52:13그러면 어깨가 쭉 늘어나
00:52:15
00:52:16어깨가 쭉 늘어나
00:52:17
00:52:18어깨가 쭉 늘어나
00:52:19
00:52:20옳지
00:52:21천천히 어머니
00:52:22오케이
00:52:23
00:52:24어깨가 쭉 늘어나는 기분
00:52:26어머니
00:52:27
00:52:28이거 댁에서 하실 때는
00:52:29
00:52:30벽에 있는 데서 해야 하는 게 안전하시겠어요
00:52:31안전하시겠어요
00:52:32
00:52:33도망가게
00:52:34
00:52:35
00:52:36알았어요
00:52:37그렇지 그렇지 그렇지 그렇지
00:52:38천천히 해
00:52:39급하게 하지 말고
00:52:40이게 허리를 잡아 두고 있는 근육을 이렇게 부드럽게 풀어줘야
00:52:43근육이 제 역할을 하는 거예요
00:52:45
00:52:46지금 어머니가 이제 하는 운동 중에서는 이게 제일 고강도라고 볼 수가 있는 거예요
00:52:51
00:52:52어 근데 그것을 해주면은 허리 근육 복근 허벅지 근육 이게 세 개가 좋아질 수 있는 거니까 꼭 매일 좀 해주세요
00:53:02
00:53:03
00:53:04그 점은 그 때 몇 달 그렇게 볼 수가 있어요
00:53:05
00:53:06해 줄 수 있죠
00:53:07
00:53:08열심히 할게요
00:53:09어머니 하실 때 마다 무슨 생각
00:53:11지금이 생각
00:53:13
00:53:15전에HI
00:53:17근데 어머니
00:53:18
00:53:19아버님이 혹시 어디 가시죠
00:53:22진정建ер
00:53:26아픈 신정욱씨를 대신에 농사를 맡은 남편 박종석 씨
00:53:30역시 사실 남편도 허리가 건강한 편은 아닙니다.
00:53:33아버님 안녕하세요.
00:53:35안녕하세요.
00:53:36감사합니다.
00:53:37아버님 안녕하세요.
00:53:39고맙습니다.
00:53:40이게 첫 수확 보는 건데 이제 계속 짤 거예요.
00:53:43아 첫 수확이구나.
00:53:46애타는 농부의 속도 모르고 주렁주렁 탐스럽게 열린 고추.
00:53:52이 짜애들은 뭘 혼자 이렇게 짜게 됐으니 아주 큰일 났습니다.
00:53:58그러니까요 아버님.
00:53:59아버님.
00:54:00근데 아버님 좀 힘드실 것 같아가지고
00:54:02예.
00:54:03그래서 이렇게 좀 아버님도 찾아왔어요 아버님.
00:54:05아유 고맙습니다.
00:54:09아버님.
00:54:10네?
00:54:11고추 이거 매워요?
00:54:13안 매워요 달큰해요.
00:54:15이거 한번 먹어봐도 돼요?
00:54:16아 그럼요.
00:54:18먹어봐요.
00:54:19달큰하니 달큰한 따먹을라 그래.
00:54:21괜찮으시겠어요?
00:54:23고추가 달콤해?
00:54:25어 약간 피망.
00:54:27어?
00:54:28안 매운가 보다.
00:54:29아우 아우 아우 아우.
00:54:33아우 아우.
00:54:34어떡해 어떡해.
00:54:36어떡해.
00:54:38아버님.
00:54:41아유 매워라.
00:54:45저 진짜 많이 먹지도 않았거든요.
00:54:47딱 한입 먹었을 뿐인데.
00:54:49와 매운맛이 진짜 가시질 않더라고요.
00:54:51입이 안 다물어서.
00:54:52네.
00:54:53매운게.
00:54:54가시질 않고.
00:54:55뒤가 더 맵네.
00:54:56아 그렇죠.
00:54:57와.
00:54:59그래도 또 고추는 또 매워야 제맛이죠.
00:55:02고추냉이 선생님과 드린다고 백수 맛있게 했는데.
00:55:05오오오.
00:55:06야.
00:55:07다 정신이 시키잖아.
00:55:08맛있게 드세요.
00:55:09감사합니다.
00:55:10예.
00:55:11특식을 준비해 주셨네.
00:55:12감사합니다.
00:55:13커다란 가마솥에 푹 삶아주셨더라고요.
00:55:17잘 드세요.
00:55:18네 고맙습니다.
00:55:19잘 먹겠습니다.
00:55:20잘 먹겠습니다.
00:55:21맛있게 드세요.
00:55:29밭내려고 먹으니까 더 꿀맛이었습니다.
00:55:32사실 제가 오늘 엄마가 좀 이렇게 좀 좋아지신 모습 보고.
00:55:37네.
00:55:38마음을 담아 손편지를 한번 써봤거든요.
00:55:40엄마한테.
00:55:41네.
00:55:42제가 한번 읽어볼게요.
00:55:44네.
00:55:45사랑하는 엄마에게 이 편지를 쓰는 지금 건강해졌을 엄마 얼굴이 떠올라서 벌써부터 마음이 뭉클합니다.
00:55:54엄마 허리가 점점 굽어지는 걸 보면서 아팠던 건 알고 있었지만 먹고 살기 바쁘다는 핑계로 모른 척 밀어왔습니다.
00:56:04죄송해요.
00:56:05아파도 잠도 못 자면서도 아무렇지 않은 척 하셨던 그날들.
00:56:11미안하고 감사합니다.
00:56:13엄마.
00:56:14이제는 저희가 엄마를 지켜드릴 차례예요.
00:56:17지금까지 한 번도 제대로 말한 적 없는데 이 자리를 빌어 말해볼게요.
00:56:23엄마 사랑합니다.
00:56:25사랑한다.
00:56:26고맙다.
00:56:29고맙고 미안하다.
00:56:30그동안 아픔 속에서도 가족만 생각하며 살아온 엄마.
00:56:36이제는 통증 없는 세상에서 엄마의 하루가 더 편안하고 자신을 위하는 삶이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00:56:43세상 모든 어머니들이 건강해지는 그날을 위해 엄마를 부탁해.
00:56:52어머니께서 짐볼 운동도 하시고 표정도 밝아지신 걸 보니까 좀 많이 건강해진 것 같네요.
00:56:57네.
00:56:58네.
00:56:59맞습니다.
00:57:00이 몸은 정말 정직한 것 같더라고요.
00:57:01그만큼 신경 쓴 만큼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00:57:03네.
00:57:04노지윤 씨 고생하셨습니다.
00:57:05또 참여 방법도 소개해 주셔야죠.
00:57:07네.
00:57:08이 방송을 보고 계신 또 우리 어머니들 무릎이 아프거나 또 허리가 쑤시는 분들 고민하지 마시고 서울 지역번호 공의 누르고 전화 주시거나 이메일로도 접수 가능하니까요.
00:57:16많은 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
00:57:18네.
00:57:19고생하셨습니다.
00:57:20네.
00:57:21네.
00:57:22다음은 내 삶의 플러스가 되는 든든한 건강 정보 만나볼 시간이죠.
00:57:27이 뱃살이 미적인 걸 떠나서 만병의 근원이라고 하더라고요.
00:57:31과연 어떤 질병과 관련이 있을지 오늘 함께 파헤쳐 보시죠.
00:57:35세종대왕은 당대의 최대 국왕이었지만요.
00:57:50그래서 엄청난 육체적 고통을 겪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00:57:55엘비스 프레슬리의 부검 결과
00:57:57앓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00:58:00자 오늘의 주제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00:58:08과연 뭘까요?
00:58:09오늘의 주제는요.
00:58:10일단 조선왕조 실록에서도 그 단서를 한번 찾아볼 수가 있습니다.
00:58:15내가 젊어서부터 한쪽 다리가 치우치게 아파서 십여 년에 이르러 조금 나았는데
00:58:21또 등에 부종으로 아픈 적이 오래다.
00:58:24또 소갈병을 알아서 하루에 마시는 물이 어찌 한 동이만 되었겠는가.
00:58:29마지막에 말한 그 구절은 당뇨병 환자한테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인
00:58:35다음을 나타내는 대목입니다.
00:58:37갈증 뭐 이렇게 생각하면 되네요.
00:58:38네 맞습니다.
00:58:39그리고 내용을 잘 보시면 다리가 아프고 몸이 부어서 힘들다는 것은
00:58:44당뇨병이 오래되면 보통 혈관이랑 신경 손상을 해서
00:58:48다리가 붓고 저리고 심한 경우에 조직 괴사가 올 수 있는
00:58:52당뇨병성 족부병증의 초기 증상을 얘기하는 겁니다.
00:58:56비만 뒤에 숨겨져 있던 질병이 바로 당뇨였습니다.
00:58:59그런데 최고의 스타 엘비스 프레슬리도 당뇨가 있었어요?
00:59:03실제로 엘비스 프레슬리의 부검 결과와 보도에 따르면
00:59:07당뇨병과 또 만성변비를 앓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00:59:12비만으로부터 비롯된 당뇨가 얼마나 위험한지를 볼 수 있는
00:59:17좀 상징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00:59:20사실 그 경험을 해본 게 바로 저거든요.
00:59:23그래요?
00:59:25네.
00:59:26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네요.
00:59:27사실 제가 좀 부끄럽지만은 그때 사진을 한번 좀 공개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00:59:32선생님 맞으세요?
00:59:35선생님 맞으세요?
00:59:36선생님 형님 아니실까요?
00:59:38당시에 제가 체중이 68kg에서 78kg까지 10kg 정도 늘었습니다.
00:59:45그러니까 체중이 늘면서 우리 당뇨 직전인 당뇨 전 단계까지 오게 됐습니다.
00:59:52저 때가 불과 나이가 43살이었는데
00:59:55사실 거울을 보고 머리가 하얗게 샌 걸 보고
00:59:58저 스스로도 좀 놀랐습니다.
01:00:00나 진짜 늙었다 이런 생각을 많이 했었고요.
01:00:02요즘 핫한 건강 키워드가 바로 저속노화잖아요.
01:00:06근데 오히려 그 반대로 가속노화를 직접 겪으신 거네요.
01:00:11근데 이 노화도 혈당이랑 연관이 있는 건가요?
01:00:14네.
01:00:15의학적으로도요.
01:00:16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면 실제로 노화 속도가 빨라질 수가 있습니다.
01:00:20보통 혈당이 높으면 세포를 공격하는 활성산소라는 게 늘어나거든요.
01:00:25그러면 몸 안에 염증 반응도 늘어나게 됩니다.
01:00:28이게 바로 가속노화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01:00:34제가 몸을 그대로 방치했다가는
01:00:3650세 전에 당뇨병을 확진받을 수도 있겠다.
01:00:39이렇게 생각이 들었어요.
01:00:40그래서 그때부터 일 악물고 운동하고요.
01:00:43식습관을 관리했더니 10kg 감량에 성공했습니다.
01:00:47혈당도 정상 범위로 이렇게 떨어지더라고요.
01:00:50그러면 당뇨가 오기 전에 우리 몸에 보내는 신호 같은 게 있을까요?
01:00:54네. 여러 가지 전조 증상이 있을 수 있는데요.
01:00:57먼저 배가 나온다는 겁니다.
01:01:00선생님.
01:01:01저보고 얘기하시는 건 아니겠죠 지금?
01:01:03배로 엄청 나와 있는 상태입니다.
01:01:05지금 남의 말이 아닌 것 같은 게
01:01:10제가 한 68kg에서 지금 한 78kg 돼 있거든요.
01:01:14네. 사실 그래서 제가 이덕엽 씨를 위해서 준비한 게 하나 있습니다.
01:01:17뭡니까?
01:01:21뭐 선물입니까? 뭡니까?
01:01:22바로 혈당 측정기입니다.
01:01:25혈당 측정기 무서워요. 그거 아프더라고.
01:01:28아따그라.
01:01:29나왔다.
01:01:30안 잰지 좀 오래돼서 과연 수치가 얼마일지 좀 궁금하긴 합니다.
01:01:43네. 혈당이 195가 나왔습니다.
01:01:46이게 사실 되게 높은 건데
01:01:47높아요?
01:01:48제가 궁금한 게 식사를 하셨나요?
01:01:49일단 밥은 먹고 왔습니다.
01:01:51아 그러시군요.
01:01:52정상 식후 혈당은 180 밑으로 나와줘야 돼요.
01:01:55근데 사실 그렇게 치면 정상보다 많이 높은 거거든요.
01:01:59네.
01:02:00지금 제가 봤을 때는 당뇨의 골든타임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01:02:04체중과 혈당 관리 시작하셔야 될 것 같아요.
01:02:06특히 배 쪽으로 집중적으로 살이 쪘다면
01:02:09몸 안에서 인슐린 저항이 시작이 됐다는 신호일 수가 있습니다.
01:02:14이 인슐린이라고 하는 호르몬은
01:02:16우리가 먹은 탄수화물을 에너지로 바꿀 수 있도록 도와주는 호르몬이에요.
01:02:20그런데 내장 지방이 많아지게 되면
01:02:23여기서 많은 염증 물질들이 뿜어져 나오기 때문에
01:02:26세포들이 이 인슐린이 있어도
01:02:28신호를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게 망가뜨리게 됩니다.
01:02:32그러면 결국은 혈당 조절이 안 되기 시작하는 거예요.
01:02:36이제 밥 한술 한 숟가락도
01:02:38이거 아무렇게나 먹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고
01:02:40혈당 관리를 진짜 잘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절실하게 듭니다.
01:02:44사실 같은 칼로리의 음식을 먹더라도
01:02:47몸속의 혈당 반응이 완전히 다를 수가 있거든요.
01:02:50이 차이를 확실하게 한번 보여드리기 위해서
01:02:52제가 직접 제 몸으로 실험을 해봤습니다.
01:02:55선생님께서 직접 실험까지 하셨다니 정말 궁금한데요.
01:02:59어떤 결과가 나왔을지 함께 보시겠습니다.
01:03:02네 제가 오늘 해보시면
01:03:05같은 칼로리의 음식을 먹었을 때
01:03:08우리 몸의 혈당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01:03:10직접 한번 확인해 보는 겁니다.
01:03:12중년, 성인이 보통 아침 식사로
01:03:16먹는 열량이 400에서 500kcal 정도 되기 때문에
01:03:20저는 500kcal로 한번 준비해 봤습니다.
01:03:23네 제 공복 혈당은 91입니다.
01:03:38이것은 호밀빵, 군고구마, 그리고 우유가 준비되어 있는데요.
01:03:45한번 일단 홍일빵부터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01:03:51와 굉장히 건강한 식단인 것 같은데요.
01:03:54그러니까요.
01:03:55이거 먹는다고 뭐 혈당이 오르겠습니까?
01:03:58보통 이때 측정하게 되면
01:04:01혈당이 급격하게 오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01:04:04단순당일수록 혈당이 좀 빨리 오르게 됩니다.
01:04:08네 혈당이 136.
01:04:16오!
01:04:17저 정도면 혈당이 급상승 아닙니까 이거?
01:04:20호밀빵은 건강에 좋은 거 아니었습니까?
01:04:23네 그냥 식빵보다는 호밀빵이 더 좋기는 하죠.
01:04:26그런데 결국 호밀도 탄수화물 위주의 식품일 수밖에 없는 거고요.
01:04:31그리고 또 하나 고구마를 지금 선택을 하셨는데
01:04:34이걸 쪘을 때보다 구웠을 때 혈당이 훨씬 더 빠르게 올라가거든요.
01:04:39조금 혈당을 빠르게 올릴 수 있는 그런 조합이었던 것 같아요.
01:04:45두 번째 날입니다.
01:04:46보시면 지금 시간은 6시 40분 정도 돼 있습니다.
01:04:51네 혈당은 88입니다.
01:04:56오늘 어제와 지금 다른 500칼로리지만 다른 시간을 한번 구성해 봤습니다.
01:05:01맛있게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01:05:04딱 봐도 건강한 식단입니다.
01:05:10식사하고는 한 30분 뒤거든요.
01:05:12정확하게.
01:05:13딱 시간도 딱 있네요.
01:05:14네.
01:05:15혈당은
01:05:18117이나 맞습니다.
01:05:21아니 같은 칼로리인데도 큰 차이가 있군요.
01:05:23혈당 변화폭이 첫 번째 식단보다 훨씬 적네요.
01:05:27두 번 다 칼로리는 같았습니다.
01:05:29500칼로리로 열량은 같은데요.
01:05:31보시면 혈당 반응이 전혀 다른 걸 아실 수가 있습니다.
01:05:35첫째 날 식단보다는 둘째 날 식단이 훨씬 건강에 좋습니다.
01:05:39좋습니다.
01:05:40달걀은 워낙 이제 단백질도 많고요.
01:05:42또 그 안에 좋은 지방이 함께 들어 있기 때문에
01:05:45또 탄수화물이 적으니까 혈당도 급격하게 오르지를 않아요.
01:05:49토마토 같은 이런 채소를 곁들이셨기 때문에 섬유질이 좀 많죠.
01:05:53그러니까 우리가 먹는 음식이 단순히 배를 채우는 그런 식사가 되면 안 되고요.
01:05:58몸 전체의 신호를 보내는 혈당 시그널이다라고 이해를 하면 좋을 것 같아요.
01:06:04이 시그널이 망가지게 되면 살도 잘 찌고 노화도 빨라질 수가 있습니다.
01:06:09그래서 이 혈당 시그널을 잘 알아차리고 관리를 통해 다이어트는 물론 건강과 젊음까지 되찾은 분이 있다고 하는데요.
01:06:16과연 어떤 변화가 있었을지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겠습니다.
01:06:20와 요즘 러닝 진짜 핫하잖아요.
01:06:30크루들 만들어서 같이 뛰고 그러시더라고요.
01:06:32이야 근데 저도 30대만 됐어도 저 진짜 맨날 뛰었을 건데.
01:06:37저희 멤버들은 20대에서 30대의 연령층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요.
01:06:42저는 27세고요.
01:06:44저는 24살이십니다.
01:06:46저는 30살입니다.
01:06:48저 27살이에요.
01:06:51저는 56세 정영신입니다.
01:06:56오 잠깐만요.
01:06:58저보다 나이가 누님이신데 얼굴이 완전 동안이시네요.
01:07:03너무 동안이셔서 진짜 처음에 나이가 50대라고 듣고 깜짝 놀랐거든요.
01:07:09너무 잘 따라와주시고 진짜 대단하신 것 같아요.
01:07:13와 몸매도 웬만한 20대보다 탄탄하고 멋있어요.
01:07:17아우 아우 아우 근데 오늘 아우 진짜 너무 덥네.
01:07:22아우 너무 더워가지고 아우.
01:07:24어머.
01:07:25뭐야.
01:07:26언니 이거 입고 쪘어요?
01:07:27네.
01:07:28옷을.
01:07:29왜?
01:07:30아니.
01:07:31지금 뭐 모래 쭈구리 아니에요?
01:07:32아 이거는 중량 조끼예요.
01:07:34중량 조끼를 입고 뜨면 근력에 좋다고 하더라고요.
01:07:38오우 너무 무거운데요?
01:07:40이걸로 팔 운동해도 되겠어요.
01:07:42하하하하
01:07:43하하하하
01:07:44하하하하
01:07:45와 진짜 너무 무거운데요?
01:07:46하하하하
01:07:47하하하하
01:07:48하하하하
01:07:49하하하하
01:07:50하하하하
01:07:51저는 이렇게 중량 조끼까지 입고 달리기를 하지만 예전에는 건강이 정말 안 좋았거든요.
01:08:00사회생활을 하면서 일 중심으로 가잖아요.
01:08:03그때 일을 또 16시간까지 하게 되고 일단은 체력이 버텨내질 못했던 것 같아요.
01:08:09집에 와서 폭식을 많이 하게 되더라고요.
01:08:13이렇게 자주 누워있고 싶고 무기력해지고 손발이 자주 저리더라고요.
01:08:23피부가 탄력이 없고 늘어지고 노화가 많이 된 얼굴 같아 보였어요.
01:08:30이 바지가 제가 예전에 입었던 바지예요.
01:08:41하하하하
01:08:43우와 탄산에 빠져나왔어요.
01:08:5086
01:08:51혈당도 정상으로 돌아오셨네요.
01:08:54살을 19kg나 빼셨다고 하니까
01:08:57너무 부러운데요.
01:08:59아, 이거 생강인데 제가 혈당관리를 위해서 하고 있는 비법이에요.
01:09:12생강차를 지금 드시려고 하시나?
01:09:15생강차를 지금 드시려고 하시나?
01:09:18아, 먹는 게 아닌가요?
01:09:35아, 생강을 따뜻한 물에 넣는 거예요?
01:09:38아, 지금 조격하려고요.
01:09:43아, 일단 발이 따뜻해지니까
01:09:46일단 편안하고
01:09:48일단 기분이 좋아져요.
01:09:49네, 보통 당뇨 환자는요.
01:09:51체온 조절과 혈액순환이 잘 안 됩니다.
01:09:53그러니까 저기 생강을 넣은 조격은 좋은 성분들이 피부를 흡수되면서
01:09:58혈액순환을 도와서 당뇨나 냉증 또는 신경 증상에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01:10:07엄마 나 왔어.
01:10:08어, 예린이 왔어.
01:10:10엄마 또 내 옷 입었더라?
01:10:14맨날 내가 입으려고 그럴 때 그거 다 없어져 있잖아.
01:10:17근데 너도 내 옷 입잖아.
01:10:20이제 워낙 엄마가 잘 꾸미고 예쁘게 잘 하고 있다 보니까
01:10:24저도 이제 다이어트를 해야 되는데 해야 되는데
01:10:27좀 스트레스를 받긴 하는 것 같아요.
01:10:29너 요즘 다이어트 잘하고 있어?
01:10:31하고 있는데 잘 안 돼.
01:10:32그러면 오늘 내가 다이어트에도 도움되고 맛있는 음식 해줄게.
01:10:36그래, 같이 가자.
01:10:40엄마 오늘 뭐 해줄 거야?
01:10:43아, 아몬드 버터와 팡콘토마테야.
01:10:57요즘 저 아몬드 버터 엄청 유행이에요.
01:10:59아, 그래요?
01:11:00네.
01:11:01제가 와인을 좋아하다 보니까 스페인에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01:11:10근데 스페인 사람들이 건강하다는 기사를 보고
01:11:13어떻게 먹나 보니까 견과류를 많이 먹더라고요.
01:11:18이 지중해 식단은 유네스코에서 인류 무형 문화 유산으로 선정이 될 만큼 건강에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식단입니다.
01:11:26신선한 채소와 과일 그리고 견과류 또 생선이 중심이 되는 식단이기 때문에
01:11:31다양한 비타민과 항산화 성분들이 골고루 포함이 돼 있습니다.
01:11:35뭘 드시는 거죠?
01:11:45마늘을 빵에다... 그럼 마늘 바게트가 되는 건가요?
01:11:48그렇지.
01:11:49스페인 음식이거든요.
01:11:51그래서 이름은 팡콘토마테라고 하는데
01:11:55이 빵에다가 이 마늘하고 토마토를 잘라서 그냥 문질러 주시기만 하면 돼요.
01:12:06정말 건강해 보이네요.
01:12:08보고만 있어도 바로 건강해지는 것 같습니다.
01:12:14잘 먹겠습니다.
01:12:15맛있게 먹어.
01:12:21어 맞다. 하나 더 챙겨 올 게 있다.
01:12:32분위기도 낼 겸 와인 한 잔 하시려나 봐요.
01:12:35역시 뭘 좀 아시는 분 같습니다.
01:12:38이게 바로 와인 비니거야.
01:12:41스페인 사람들 식습관 중 하나가 와인 비니거를 마시는 건데
01:12:45이게 혈당, 체중관리, 항산화에 도움이 된다더라고.
01:12:50음...
01:12:55상큼하고 좋은데?
01:13:00그 샐러드에도 뿌려 먹어?
01:13:02아 이거 발사미 식초 우리가 뿌려 먹잖아.
01:13:06그것처럼 이렇게 뿌려 먹는 거야.
01:13:10지금 저렇게 식사를 하실 때 드시는 게 굉장히 좋은 습관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01:13:15실제로 스페인에서요.
01:13:17196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까지 지방과 포화지방 섭취는 늘었는데
01:13:24오히려 심혈관 질환이나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률은 계속 감소하는
01:13:29그런 역설적인 현상이 나타났는데
01:13:31이걸 스페인시 패러독스라고 합니다.
01:13:34그 이유를 보니까 스페인 사람들의 식습관에서 기인했던 결과다라고 볼 수가 있는 건데
01:13:41이렇게 스페인 사람들이 식사 전후에 와인 비니거를 곁들이는 습관도
01:13:46이런 건강을 유지하는 데 있어서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01:13:50우리의 다이어트를 위해 짠!
01:13:57혈당 건강 다이어트에도 성공하고 젊음까지 되찾은 정영신 씨의 사연을 봤는데
01:14:03그 변화의 비결 중에 하나가 바로 와인 비니거였죠.
01:14:06다들 뭐 깜짝 놀라실지 몰라도 제가 사실은 트민남입니다.
01:14:11트렌드에 민감한 남자!
01:14:13특히 또 요즘 다이어트들 사이에서는 비니거가 그렇게 핫하다고 하더라고요.
01:14:20맞아요.
01:14:21쉽게 말하면 식초인데 요즘은 식초라고 안 하고
01:14:25멋지게 비니거라고 이렇게 부른다고 하더라고요.
01:14:28와인 비니거는 그냥 비니거가 아니고
01:14:31말 그대로 와인을 오크통 숙성으로 발효를 시켜서 만든
01:14:36발효비니거입니다.
01:14:38그러니까 와인을 안 먹고 그걸 더 숙성시켜서 식초로 만들어버렸다?
01:14:42맞아요.
01:14:43쉽게 말해서 뭐 핫격식초라고 할 수 있겠네요.
01:14:47와인하면 보통 프랑스나 포르투갈 같은 나라들 많이 생각하게 되는데요.
01:14:52하지만 스페인도 세계 최대의 포도 재배구이고요.
01:14:55와인 비니거의 봉고장 중에 하나입니다.
01:14:58특히 스페인 남서부 지역에 여기는 3000년의 와인 역사를 가진 곳입니다.
01:15:03백색 석회질 토양과 지중해성 기후 때문에요.
01:15:08포도 재배에 최적화된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01:15:13이런 자연 조건이 쉐리 와인 특유의 깊고 풍부한 풍미를 만들어 낸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01:15:18쉐리 와인.
01:15:19그래요.
01:15:20제가 궁금한 거는 흔히 먹는 우리 식초랑 와인 비니거 차이가 좀 있을까요?
01:15:25우리가 마트에서 쉽게 구매하고 볼 수 있는 그런 양조식초는 쉽게 말하면 속성 발효식초입니다.
01:15:32사실은 한 2, 3일 정도 이렇게 짧은 기간에 만드는 그런 방식이에요.
01:15:37반면에 이 와인 비니거처럼 과일의 원물에서 나오는 당으로 자연스럽게 천연 발효가 된 비니거는 수개월에서 길면 수년까지도 발효 기간이 걸립니다.
01:15:49네. 이 과정에서 저속 노화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항산화 성분의 밀도가 높아지게 되고요.
01:15:55혈당 조절과 지방 대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게 되는 겁니다.
01:15:59실제로 한 연구에 따르면 스페인의 쉐리 와인 비니거를 오크통에서 2년 이상 정도 숙성했을 때 항산 능력을 가진 폴리페닐의 함량이 초기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1:16:12저속 노화라는 키워드 아마 다들 들어보셨을 텐데 늙는 거는 누구나 피할 수 없지만 얼마나 또 천천히 나이 드느냐가 요즘 시대 건강 핵심 키워드 기준이잖아요.
01:16:24맞아요.
01:16:25그 핵심이 바로 항산화 작용이에요.
01:16:27항산화라고 하면 우리 몸의 세포를 손상시키는 활성산소를 막아주는 역할을 이야기합니다.
01:16:34그런데 와인 비니거처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식품들은 혈당 조절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이런 노화 속도를 늦추는 데도 크게 도움이 될 수가 있습니다.
01:16:43저도 비니거 종류 참 많이 먹어봤는데 와인 비니거 너무 궁금합니다.
01:16:48직접 준비를 해봤는데요.
01:16:50고맙습니다.
01:16:51한 잔씩 드셔보실까요?
01:16:52네.
01:16:53이제 와인 비니거에 물을 좀 탄 겁니다.
01:17:00목 넘김이 상당히 부드러운데요?
01:17:03이게 목 넘김이 부드러운 그 핵심이 바로 오랫동안 숙성했다는 증거예요.
01:17:10그런데 이걸 먹다 보면 혈당까지도 조절할 수 있다는 건가요?
01:17:14중요한 건 비니거의 주성분인 초산입니다.
01:17:17초산은요.
01:17:18우리가 탄수화물을 먹었을 때 그걸 빠르게 소화시키는 알파 아밀레이스의 작용을 억제합니다.
01:17:24이렇게 되면 탄수화물의 분해 속도가 느려지고요.
01:17:27당 흡수도 천천히 진행돼서 결국 식후 혈당이 오르는 혈당 스파이크를 완화할 수가 있는 겁니다.
01:17:34그리고 실제로도 복부 비만 위험이 높은 건강한 성인 45명을 대상으로
01:17:408주간 와인 식초를 섭취하게 한 그룹은 인슐린 저항성이 8.3%가 감소한 반면에
01:17:47대조군인 사과 식초 그룹은 오히려 9.7%가 증가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01:17:53사실 포도는 그 자체로는 의외로 당이 높은 식품이기 때문에 당뇨 환자분들이 생과로 드시기에는 주의가 필요한 과일이에요.
01:18:02그런데 이 와인 비니거는 긴 발효 과정을 거치면서 포도 속의 당이 유기산으로 전환이 되기 때문에
01:18:10그만큼 혈당 부담은 낮추면서 포도가 가지고 있는 좋은 항산화 성분은 그대로 섭취할 수 있는 거죠.
01:18:16와인 비니거 이것도 혹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까요?
01:18:20네, 와인 비니거에 함유된 초산, 즉 유기산이라고 하죠.
01:18:26지방을 쌓이는 걸 막아줄 수 있고요.
01:18:28또 이미 쌓여있는 지방을 더 잘 태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01:18:32실제로 한 연구에서는요.
01:18:34식초를 고용량으로 12주 동안 꾸준히 섭취한 그룹이
01:18:38체중이나 체지방, 내장지방, 특히 중성지방이 더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다고 합니다.
01:18:43조금 더 똑똑하게 섭취할 수 있는 팁도 좀 드리면요.
01:18:47산도가 높은지를 확인을 하는 겁니다.
01:18:50구매를 하실 때 보면 이 식초는 총산도가 표기가 돼요.
01:18:55산도가 높을수록 항산화 활성이 더 높고
01:18:58또 몸속 지방 대사나 혈당 조절에 더 유리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01:19:03그리고 또 하나가 DOP 마크가 있는지 그 유무를 확인하시는 것도 아주 좋아요.
01:19:09이 DOP 마크는 유럽에서 정해진 굉장히 까다로운 원산지 인증 제도입니다.
01:19:16이 두 가지를 기억을 하신다면 좀 더 내 몸에 도움이 되는 그런 선택을 하실 수가 있을 겁니다.
01:19:22혹시 섭취 시에 주의사항은 없을까요?
01:19:25와인 비니건은 알레르기 체질이거나 특정 질환, 임산부나 수유부는 가능한 전문의와 상담하고 섭취를 하시는 것이 좋고요.
01:19:34그리고 또 산도가 높아서 속쓰림을 유발할 수가 있기 때문에 음식에 좀 적절히 활용을 해서 섭취를 하시거나 물과 희석해서 섭취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01:19:43다음 시간에도 여러분을 위한 건강 정보로 돌아오겠습니다.
01:19:47지금까지 건강 프런치였습니다.
01:19:49네, 마른 장마에 폭염의 기세가 점점 강해지고 있습니다.
01:19:56빠르게 피서 계획하신 분들도 계실 것 같아요.
01:19:59네, 이른 무더위에 하천과 계곡으로 물놀이 계획하셨다면 조심하셔야 됩니다.
01:20:04물놀이 사망사고의 90% 이상이 7, 8월에 발생합니다.
01:20:08특히 하천과 계곡 같은 경우에는 그늘가 있기 때문에 수심을 파악하기가 어렵고 폭이 좁잖아요.
01:20:14맞아요.
01:20:15그래서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까 각별히 주의하셔야 되겠습니다.
01:20:18네, 저희는 더 알찬 정보를 가지고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01:20:21아침엔 굿모닝 대한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