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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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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한국인이 가장 많이 보는 저녁정보 프로그램
00:00:05이티비 생생정보 6월 20일 금요일 저녁에 생방송으로 인사드립니다.
00:00:10본격적인 장마로 경기, 강원, 충청 등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00:00:15강한 비가 내리면서 곳곳에 호우특보가 발효됐습니다.
00:00:19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비상 1단계를 발령하고 재난대응책에 들어갔는데요.
00:00:24위험지역에 계신 분들 재난문자 꼭 확인하시고
00:00:28외출 자제하시면서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00:00:31먼저 믿고 떠나는 스타의 고장에서는 2m 장신의 스타와 함께
00:00:36강원 특별자치도 정선에 다녀왔습니다.
00:00:38바로 여기서 깜짝 퀴즈 준비했습니다.
00:00:41믿고 떠나는 스타의 고장에서 스타가 오른 산은 어디일까요?
00:00:461번 민둥산, 2번 지리산, 3번 한라산
00:00:50티벗 앱 통해서 참여해주시면 됩니다.
00:00:52먼저 생생 현장부터 만나보시죠.
00:00:54전국 모든 소방관들이 한데 모인 특별한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00:00:59최강의 소방관을 뽑는 아주 뜨거운 자리
00:01:01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00:01:05뜨거운 불길 앞에서도
00:01:07물러서지 않고 생명을 구하는 소방관
00:01:11오늘만큼은 소방관의 주인공
00:01:17땀과 열정이 가득한 그들만의 축제가 시작됩니다.
00:01:22실전 같은 구조기술과 체력을 겨루는 시간
00:01:25좀 더 마음 더 준비돼요. 소방관의 주인공
00:01:28솔직히 진짜 든든해요. 대한민국 소방, 아자!
00:01:32소방관 주신이 멋있어요!
00:01:34튼튼! 튼튼!
00:01:36화이팅!
00:01:37최고의 소방관을 가리는 뜨거운 현장
00:01:40지금 만나보시죠.
00:01:42충청남도 공주에 위치한 소방학교
00:01:49주황색 옷을 입은 소방공무원들이
00:01:54하나들 모이기 시작합니다.
00:01:57오늘 어디서 오셨어요?
00:01:58불보다 뜨거운 충남소방!
00:02:01화이팅!
00:02:01전남소방에서 왔습니다!
00:02:03전남소방
00:02:04서울소방 공부에서 왔습니다!
00:02:06서울에서도 왔고요.
00:02:07화이팅!
00:02:07응원단까지 포함해 무려 5천명!
00:02:10전국 19개의 소방본부가 총출동했는데요.
00:02:16아니 오늘 무슨 날인데 소방대원들이 이렇게 만나요?
00:02:19오늘은 1년에 딱 한 번 있는
00:02:20소방대원들의 축제날입니다.
00:02:23축제날이요?
00:02:23네.
00:02:25소방기술경연대회는 1983년부터 시작됐는데요.
00:02:29소방대원들이 기술과 체력, 팀워크로 실력을 겨룬다네요.
00:02:34국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서
00:02:36화재, 구조, 구급 분야에
00:02:37다양한 기술들의 연마가 필요한데
00:02:39그런 기술들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할 수 있도록
00:02:42기술을 연마해보자 하는 취지로
00:02:44이 대회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00:02:4638회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를 시작하겠습니다!
00:02:54시작부터 뜨거운 열기!
00:02:57이번 대회는 화재 진압부터 구조, 구급까지
00:03:01총 15개 종목의 대결이 펼쳐질 예정!
00:03:04맞네요!
00:03:06곧바로 시작된 첫 번째 종목!
00:03:09과연 어떤 경기일까요?
00:03:11여기는 화재 진압 전술 경험이에요.
00:03:15화재로 경기를 한다고요?
00:03:18기본!
00:03:19대형 산불부터 시작해
00:03:21끊임없이 발생하는 화재 사고들!
00:03:24이런 위급 상황에서 소방대원들이
00:03:27얼마나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지를
00:03:30겨루는 종목이라는데요.
00:03:32소방관들이 가장 많이 접하는 현장이죠.
00:03:34마지막 점검을 마친 소방관팀!
00:03:3720만건만큼 최선을 다해서 하려고 합니다.
00:03:40준비한 만큼 열심히 하겠습니다!
00:03:41화이팅!
00:03:42잘하실 수 있을 거예요!
00:03:43신호와 동시에 달려가는 대원들!
00:03:46소방차에 호스를 연결한 뒤
00:03:48물대포로 빨간색 목표물을 정확히 맞춰야 합니다.
00:03:523명이 함께 강력한 수압을 제어해야 하는
00:03:58어려운 미션!
00:03:59이렇게?
00:04:00빨간색은 바쁘고
00:04:01너무 갑돈한데요?
00:04:02완벽하게 성공!
00:04:052단계는 접근이 어려운 화재 상황 발생 시
00:04:09사다리를 이용해 건물 안으로 진입하는 건데요.
00:04:13안전 고가를 건드리지 않고
00:04:152인 1조로 사다리를 운반한 뒤
00:04:1730kg 장비를 착용한 채
00:04:202층 높이까지 정확하게 진입해야 하는
00:04:23고난도 미션이라고요.
00:04:25마지막 3단계는 인명 구조입니다.
00:04:34건물 화재를 진압하고
00:04:36마지막 표적 제거까지 완료!
00:04:40동료 소방관도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00:04:43저희가 이제 보면 순식 사고가 많은데
00:04:46이런 훈련을 해보면서 이래서
00:04:48개인의 역량이 많이 향상이 되거든요.
00:04:51솔직히 나를 살릴 수 있고
00:04:52또 동료를 살릴 수 있고
00:04:54국민을 살릴 수 있는
00:04:55화합의 장이 되는 것 같습니다.
00:04:58국민을 폐쇄!
00:04:59공간을 폐쇄!
00:05:01공간을 폐쇄!
00:05:01공간을 폐쇄!
00:05:03화재 전환 조선 실시 완료!
00:05:05모든 과정을 마치는데 걸린 시간?
00:05:09불과 13분!
00:05:10하지만 아쉬움도 남았습니다.
00:05:13앞으로도 이게 뭐 한다면은
00:05:15또 한 번 꾸려가지고
00:05:16한 번 더 나고 싶은 촬영이 있습니다.
00:05:19아 열심히 준비를 했는데
00:05:20결과가 잘 안 나갖고 좀 아쉽긴 합니다.
00:05:22그런데 최선 다해가지고 후회는 없습니다.
00:05:25어우 충분히 잘하셨는데요.
00:05:26어디선가 들려오는 한정 소리!
00:05:30바로 이분들 때문이었네요.
00:05:33바이든을 페누이로
00:05:34타평양이 잡힌 탄탄한 근육이 멋진데요.
00:05:37바로 몸짱 소방관 선발대회!
00:05:40아니...
00:05:41단순한 퍼포먼스가 아니라
00:05:42실제 현장에서 활동하는 소방관들이
00:05:45자신의 체력과 건강한 몸을
00:05:48당당하게 뽐내는 종목이라네요.
00:05:50진짜 멋있어요!
00:05:51소방관들의 무대에 관객들도 푹 빠졌습니다.
00:05:55좋나?
00:05:55이런 분들이 우리를 위해서 일을 해주신다고 하니까
00:05:58너무나 든든하고 좋습니다.
00:06:00이제 대회의 꽃이라 불리는
00:06:04다음 종목을 만나볼 시간!
00:06:06과연 어떤 경기일까요?
00:06:12파이팅!
00:06:14아 무슨 기술이길래 이렇게...
00:06:17다들 엄청 긴장하셨던데 왜 이렇게 긴장하신 거예요?
00:06:19아 이 대회가 보통 1년에서 2년 전 준비하시는데
00:06:231등부터 3등까지 하시면
00:06:24개개배 한 단계 올라가는 팀이 걸려있어가지고
00:06:27승진이 걸린 경기라고요?
00:06:29긴장될 수밖에 없어요 지금
00:06:31바로 최강 소방관 경기!
00:06:35체력과 근력 그리고 스피드까지!
00:06:40진짜 먹었거든요
00:06:41전통력으로 달리며 장애물을 넘는
00:06:44고난도 경기입니다
00:06:46극한의 체력을 요구하는
00:06:494단계의 미션을 가장 빠르게 통과하는 사람이
00:06:52최강 소방관이 된다네요
00:06:54아 화이팅!
00:06:553, 2, 1
00:06:58자 출발!
00:07:001단계는 9kg 호스를 끌고 전력 질주!
00:07:03곧바로 펼쳐진 호스를 정리해
00:07:06함 안에 정확히 넣어야 하는데요
00:07:08빠르고 정확한 동작이 승부를 가른다네요
00:07:122단계는 한층 더 강도 높은 체력 대결
00:07:176kg 해머로 70kg짜리 중면구를 치고
00:07:22저게 7kg이 아니에요
00:07:2340kg 물통을 들고 장애물 코스를 통과한 뒤
00:07:27다시 70kg 마네킹까지 얻고 달려야 하는데요
00:07:34이 모든 걸 전달아서 해내야 하는 극한의 미션!
00:07:40웬만한 체력으로 도전할 수도 없답니다
00:07:423단계는 사다리를 정확한 위치에 거치해야 하는데요
00:07:48조금이라도 어긋나면 감점되기 때문에 신중해야 한답니다
00:07:54이어서 40kg짜리 물통을 들고
00:07:56타워 계단을 끝까지 오른 뒤
00:07:59장애물을 인양하고 내려오면 완료입니다
00:08:02최강 소방관!
00:08:04신속 정확하게!
00:08:05최종 4단계!
00:08:07무려 16층 높이 건물에 계단 오르기!
00:08:10평지를 걷는 것도 힘들 것 같은데
00:08:12정신력 싸움이라는데요
00:08:13극한의 4단계를 모두 완주한 선수들!
00:08:18평소 체력 자신 있던 소방관들도
00:08:20지쳐서 주저앉을 수밖에 없었는데요
00:08:22당연히 힘들죠
00:08:25다 너무 힘들고요
00:08:264단계가 진짜 다리가 너무 아파서 더 힘듭니다
00:08:30그래도 무사히 한답지가 잘 끝나서 정말 다행인 것 같습니다
00:08:34이렇게 2025년 최강 소방관이 탄생했습니다
00:08:37하지만 경기에 참여한 모두가 진정한 우승자
00:08:40축하드립니다
00:08:41최강 김성 파이팅!
00:08:45파이팅!
00:08:47생명을 지키기 위해 실전 같은 훈련을 멈추지 않는 소방대원들
00:08:52앞으로도 자신의 길을 걸어갈 소방대원들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00:08:58응원하겠습니다
00:08:59고맙습니다
00:09:00한국인은 밥심!
00:09:11든든한 한 끼를 책임지는 특별한 식판을 찾아
00:09:14지금 바로 떠나봅니다
00:09:15오늘 찾은 곳은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00:09:21팬들의 열기로 후끈 달아오른 이곳은 야구장인데요
00:09:25어떻게 오셨어요 오늘?
00:09:29경기 보러 왔어요
00:09:30와이프가 야구 좋아해가지고
00:09:32입문하게 되는데 너무 재밌는 거예요
00:09:33그래서 징글벙글하게 왔습니다
00:09:35기부신 선수 응원하거든요
00:09:37꼭 흔들치길 바랍니다
00:09:38드디어 경기가 시작됐습니다
00:09:42열심히 뛰는 선수들에게 응원으로 힘을 보태는 팬들
00:09:47팬들과 응원단의 열정적인 응원으로 경기장의 열기는 달아오르고 흥도 점점 고조되는데요
00:10:00계속 매진이잖아요
00:10:01네 경기장 최고의 매력이 엄청나요
00:10:04뜨거운 응원 열기로 관중석이 들썩이는 가운데
00:10:07응원하랴 간식 먹으랴 정신없는 야구팬들 발견
00:10:11이거죠 이거죠
00:10:13야구장의 묘미 중에 하나
00:10:16먹는 재미로 온다 아닙니까?
00:10:18밥도 크고 맛있는 거 먹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도 받고 그런 거죠
00:10:23야구장의 묘미가 맛있는 음식도 함께 재밌는 경기를 먹는 거거든요
00:10:27그 재미죠
00:10:28경기만큼이나 입을 즐겁게 만드는 먹거리도 포기할 수 없죠
00:10:35분식 대표 메뉴 떡볶이부터
00:10:38크림새우
00:10:40치아
00:10:42닭강정
00:10:43닭강정
00:10:44그리고 아이스크림까지
00:10:46오 시원해
00:10:47경기를 즐기면 먹을거리가 안 가득
00:10:50그렇다면 선수들은 무엇을 먹을까 궁금해지는 가운데
00:10:53선수들과 구단 관계자들의 식사를 책임지는 구내식당을 찾았습니다
00:10:58이 야구장 구내식당은 자랑할 때 특히 더 많다는데요
00:11:02저희 구내식당의 가장 큰 장점은 단탄 지휘가 매우 잘 갖춰진 식당입니다
00:11:08식당 때문에 출근하고 싶을 정도로 굉장히 맛있고
00:11:11고기류가 진짜 잘 나옵니다
00:11:13들어온 지 세 달 정도 됐는데 벌써 3kg가 쪘습니다
00:11:16제가 평소에 좋아하던 구단에서 일을 할 수 있게 돼서 매일매일 행복하고 아이디어를 많이 내면서 일하는
00:11:22약간 그런 분위기가 저는 참 좋은 것 같습니다
00:11:26모두가 칭찬하는 야구장 구내식당
00:11:28이거 기대되는데요
00:11:30경기전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드디어 구내식당으로 향하는 선수들
00:11:36버스도 운동하려면 잘 먹어야 되거든요
00:11:38경기는 또 이곳을 둘러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간답니다
00:11:42영양소를 골고루
00:11:44식당 안에는 경기를 앞둔 선수들로 이미 가득
00:11:49각자 먹고 싶은 음식을 야무지게 담고 있는데요
00:11:53맛은 어떨까요?
00:11:55어떠세요 구내식당
00:11:57이 구내식당이 선수들에게 인기 많은 진짜이요
00:12:09선수들의 영양을 고려한 메뉴 등장이요
00:12:20밥도 무려 두 가지 종류에
00:12:22감칠맛 가득한 양념으로 입맛 당기는 돼지갈비찜부터
00:12:27우삼겹과 각종 채소의 조화가 일품이라는 우삼겹 채소말이
00:12:32손이 진짜 많이 가는데
00:12:33아무래도 단백질이
00:12:34이거 하나면 밥 한 그릇 뚝딱이라는 돼지고기 볶음까지
00:12:38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니지요
00:12:43김치만두와 고기만두부터
00:12:46대추김치와 갓김치
00:12:49김치도 두 종류가 있어요
00:12:51체중 조용한 선수들을 위한 샐러드와
00:12:53비타민 보충을 위한 두 가지 과일
00:12:55후식까지
00:12:56그리고 후식으로 녹차 우유까지
00:12:58이어
00:13:00매일 선수들을 위한 맞춤 식단으로 나온다는 사식
00:13:04꽉 찼어요
00:13:05메뉴가 다양하다 보니 우리 선수들 입맛 따라 취향 따라 먹는답니다
00:13:10잘 드셔야죠
00:13:11항상 이렇게 나와가지고
00:13:12뭐 놀랍시다
00:13:14그런데 첩시에 담는 음식량이 어째 시원치 않습니다 그려
00:13:19그러게요
00:13:20많이 안 드시네요
00:13:21경기 때 이제 파이팅을 해야 되기 때문에
00:13:23정당히 먹고 또 이제 또 끝나고 나서 또 식사가 준비되어 있어요
00:13:27끝나고 나서 또 먹습니다
00:13:29경기 전에는 고단백으로 영양 보충을 한다는 선수들
00:13:35그래요 아무래도 많이 먹으면 좀 부담되죠
00:13:37외국인 선수의 입맛에도 합격일까요?
00:13:39어때요?
00:13:40음식량은 당연히 승리할거에요
00:13:42인시 밥 맛있다
00:13:44몸이 더는 그런 음식으로 딱 이렇게
00:13:47매일 이렇게 음식이 나오기 때문에
00:13:49최고다
00:13:50감독님이 좋아하시는 메뉴가 뭐예요?
00:13:53갓김치 이거
00:13:55갓김치요?
00:13:56오늘 딱 갓김치가 나왔네
00:13:58갈비찜 같은 것도 있잖아요
00:14:00갓김치면 되잖아
00:14:02김하고
00:14:04김지원 선수와 김영준 선수가 함께 식사하고 있는 모습 보자
00:14:08둘 다 José
00:14:12다 맞아요
00:14:14진짜요 근데 오늘은 에이스가 안나왔어요
00:14:17너무 맛있겠다 맛있지만
00:14:19비주얼로 봤을 때는
00:14:20오늘은 이제 힘을 좀 빼셨다
00:14:23손님들도 너무 좋아하고
00:14:24직원분들도 다
00:14:25식사 너무 만족하고
00:14:26지금 많이 이상해
00:14:27식사 잘 나오는 게 가장 큰 장점 중 하나지 않을까
00:14:31특징 나오는 날도 있고
00:14:32특징
00:14:33한 달에 두 번 정도 선수들의 체력 부추에 나온다는 특식
00:14:37장어구이와 능이 삼계탕, 양갈비 스테이크, 전복 영양밥 거기다 물에 까지
00:14:47선수들의 영양을 책임지는 오늘의 영양사 나와주세요
00:14:51지방 함량은 적고 단백질 함량은 많은 그런 갈로리를 제공하고 있고요
00:14:57보통 선수다 보니까 단백질 섭취 비율이 일반 성인과는 다르기 때문에
00:15:02고기 육류가 포함된 2,000, 3종은 매일 제공되고 있습니다
00:15:07활동량이 많은 선수들을 위해 고기 반찬은 필수?
00:15:12오늘 나온 이 세 가지 고기 반찬 중 선수들이 뽑은 1위는?
00:15:17바로바로 아는 맛이라 더 무섭다는 돼지갈비찜이셔
00:15:21어떻게 만드나 살펴봤더니 갈비 양념에 뭔가를 넣습니다
00:15:26이게 무엇인고 했더니 한약재?
00:15:30재료를 넣는 이유가 뭐예요?
00:15:35아무래도 단백질을 제거하기 위해서 단백질을 사용하고 있어요
00:15:39다른 식당 같은 경우에는 맛술이나 그런 걸 사용하기도 하는데
00:15:43도핑 관련 문제도 있고 경기력에 영향을 줄 수도 있기 때문에
00:15:48알코올은 사용하지 않고 있어요
00:15:50한약재 넣고 푹 끓인 양념에 두툼한 돼지갈비를 붕둥
00:15:5521kg지
00:15:59여기?
00:16:00130kg
00:16:02양이 적은 거 아니에요?
00:16:03바지수가 많다 보니까 조금씩 여러 가지를 사람들이 삼십시오 먹는 거죠
00:16:10다양한 음식을 먹이고픈 조리장의 마음?
00:16:14그런데 그때 계속해서 뭔가를 거둬냅니다
00:16:17기름?
00:16:18위에 쓴 기름 제거하는 거죠?
00:16:21맛술 깔끔하게 하고
00:16:22가두를 또 이제 기반을 많이 섞어 하면 안 되니까
00:16:25당근과 밥
00:16:27양파와 대파를 넣고
00:16:29갈비찜의 감칠맛을 더해주고요
00:16:33잘 익은 고기와 채소는 건져낸 뒤
00:16:36마르지 않게 양념까지 부어주면
00:16:39선수들이 제일 좋아하는 돼지갈비찜 완성!
00:16:43갈비 한 번 먹어보겠습니다
00:16:45먹자마자
00:16:50진짜 갈비찜이 더 부드러워
00:16:54진짜 갈비찜이 더 부드러워야 돼
00:16:55발은 진짜 애쓰기네요
00:16:57또 다른 인기 메뉴
00:17:00우삼겹 채소말이
00:17:02화려합니다
00:17:03여기에도 비밀이 숨어있다는데요
00:17:06선수들한테만 제공되는 특식이에요
00:17:09선수들에게만
00:17:10야채를 안 먹어서 야채를 먹으려면
00:17:12골고루 드셔야 됩니다
00:17:14그러니까요
00:17:15이렇게 숨이 많은 곳을
00:17:17싫어해요?
00:17:18싫어해요?
00:17:19싫어해요
00:17:20싫어하나요?
00:17:21다 싫어해요
00:17:22네
00:17:23이렇게 고기에 야채를 말아주기도 하고
00:17:26애기들 주듯이 야채 볶음밥을
00:17:28그래서 볶음밥을 넣었군요
00:17:30야채 같은 거를 올려서 주기도 해요
00:17:33채소를 잘 안 먹는 선수들 위해
00:17:36특별하게 준비한 메뉴
00:17:38파프리카, 팽이버섯, 부추를 넣고
00:17:41돌돌만 우삼겹을
00:17:43오븐에 넣고 구워주면
00:17:45우삼겹 채소말이 완성이요
00:17:48그래서 특별히 소고기로 말았군요
00:17:50채소를 싫어하는 게 맞나
00:17:52싶을 정도로
00:17:54맛있게 먹는 선수들의 모습
00:17:56건강한 맛도 나면서
00:17:58고기의 특유의
00:18:00약간 좀
00:18:01맛과 잘 어울려지는
00:18:03그런 밸런스가 되게 좋은 것 같아요
00:18:05일단 선수 식단이라 그런지
00:18:07좀 간이 약한데
00:18:08그냥 작은 자그리나
00:18:10이렇게 간이 맵투만 정도
00:18:12맛있게 잘 먹고 있어요
00:18:14선수 식단으로 나오는 돼지고기 볶음에도
00:18:17맛과 정성
00:18:19그리고 비법 레시피까지 따는데요
00:18:21일단은 평범한 조리 과정
00:18:24그런데 이게 포인트랍니다
00:18:27술맛이 더 좋아해요
00:18:28조금 불쌍해요
00:18:29근데 당분은 조금
00:18:31좀 달달하게 만들어줘요
00:18:34훈련하다 보면
00:18:35안에 당이 떨어지거나
00:18:37이렇게 하기 때문에
00:18:38빨리 에너지 충전
00:18:40선수들의 건강을 생각해
00:18:43단맛은 설탕 대신
00:18:45볶은 양파로 되는 것이
00:18:47조리사의 비법이라는데요
00:18:49여러 가지를 다 고려하시네요
00:18:51건강하게 맛을 낸
00:18:53돼지고기 볶음도 완성
00:18:55어우
00:18:57먹은즉스럽습니다
00:19:01감도 많이 안 쎄서
00:19:03건강식
00:19:04저희도 건강을 좀 잘 챙길 수 있어서
00:19:05좋은 것 같아요
00:19:07선수들 덕분에 저도
00:19:08많이 건강해지는 것 같습니다
00:19:10선수들을 위한 영양만점 식단
00:19:13덕분이었을까요?
00:19:14진정
00:19:15에스팅
00:19:18에스팅
00:19:19에스팅
00:19:20pro
00:19:23팬들의 환호가
00:19:24끊이질 않습니다
00:19:25우선 견말이 덕인가요
00:19:26진정
00:19:28진정
00:19:29행복 100%
00:19:34하지만 말로 홈런에도 불구하고 이날 아쉽게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00:19:38팬들을 보내던 숨이 가득 묻어나는데요
00:19:41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건네고
00:19:46늦은 시각 선수들이 향한 곳은
00:19:4949의 식당이었습니다
00:19:52이번에는 고생한 선수들을 위해 영양사가 직접 배식을 합니다
00:19:57고생 많으셨습니다
00:19:58과연 열심히 경기를 뛰고 온 선수들의 저녁 메뉴는요
00:20:03바로 장어의 품위와 밥의 조화가 매력적인 장어 덮밥
00:20:10힘내라고
00:20:12사실은 점심 배틀은 배부르기 못하나 이러지 않고
00:20:17잠깐 에너지 빠진 만큼의 간단하게 스테미너를 올려주는 음식으로 준비를 하는 거죠
00:20:25선수들의 힘을 불끈 속게 할 장어 올리고
00:20:29깻잎과 치단까지 올려 마무리 해주면
00:20:32보양식 장어 덮밥 한상 완성이요
00:20:36경기는 모두 끝났지만 아직 하시지 않은 여운 때문에 떠나지 못하는 밴들
00:20:44한국인의 몸과 마음을 든든하게 채워줄 한국인의 식판
00:21:03앞으로도 쭉 계속됩니다
00:21:06믿고 떠나는 스타의 고장
00:21:18오늘 찾아온 곳은
00:21:19자연이 살아 숨쉬는 백두대간의 중심
00:21:23강원 특별자취로 정선군입니다
00:21:26하하 정선 좋죠
00:21:27배구를 사랑하는 이들의 열기로 가득한 정선의 한 체육관
00:21:45나를 때리더라도 차분히 하면서 천천히
00:21:48걸려도 상관 없으니까 어차피
00:21:51무뚝 솟은 기럭지로
00:21:51천선 지원로 존재가 꺼�ze고 있는 이 분이 오늘의 주인공
00:21:55남자부 해야지
00:21:56감사하기 Dan
00:22:01전 Best 쿨를 찾아 pembo
00:22:05이 분은 선택으로
00:22:07단첩이라는 정도로 대단한 선수였으니
00:22:07대단한 선수였으니까
00:22:08일단 너무너무 잘생기셨고요
00:22:11실력은 더 높으시고요
00:22:13과연 키와 외모 실력까지 도로 갖춘
00:22:17오늘의 주인공은 바로바로
00:22:19안녕하세요
00:22:21안녕하세요
00:22:22오늘 저희랑 같이 여행할 스탑은 맞으신가요?
00:22:27어머 멋있다
00:22:27스탑은 잘 모르겠고요
00:22:29배구선수 김요한입니다
00:22:30반갑습니다
00:22:312007년 프로 배구선수로 입단한 후
00:22:36팀의 주축선수로 뛰며
00:22:38남다른 존재감을 선보인 것은 물론
00:22:40국가대표로도 맹활약했던 김요한 씨
00:22:44참 일기 많았죠
00:22:45현재는 정선군에서
00:22:48군민들에게 생활체육으로
00:22:50배구를 가르치고 있답니다
00:22:51실력 한번 조금 봐도 괜찮아요?
00:22:54인퇴한 지가 6년이 지났지만
00:22:55자신 있습니다
00:22:56아 그래요?
00:22:57이렇게 멋있어요
00:22:58오늘의 미션은 배구공으로
00:23:02원뿔 마치기
00:23:032차 공동으로
00:23:05화이팅!
00:23:06화이팅!
00:23:07기후를 받아서
00:23:09도전!
00:23:11우와
00:23:16역시
00:23:17조그만한 건 쉽지 않은데
00:23:19저 3개 중에 한 거랑 맞춰도 되나요?
00:23:20네 3개 중에 하나 맞추면 됩니다
00:23:21상관없어요
00:23:22도전!
00:23:23바로 도전합니다
00:23:25어?
00:23:26어?
00:23:27어디 갔어요?
00:23:27왜요?
00:23:28왜요? 왜요?
00:23:29왜요? 왜요?
00:23:30왜요? 왜요?
00:23:31왜요? 왜요?
00:23:32왜요? 왜요?
00:23:33왜요? 왜요?
00:23:34왜요? 왜요?
00:23:35왜요? 왜요?
00:23:36왜요? 왜요?
00:23:37아 이거 맞히긴 맞았으니까요
00:23:38아하
00:23:40뭐라도 맞혔으니까 됐죠 뭐
00:23:42더 재미나고 신기하고
00:23:45정말 좋은 볼거리가 많거든요
00:23:4760초 뒤에 바로 소개시켜도록 하겠습니다
00:23:49조금 이따 만나요
00:23:51오늘의 여행지 정선과 김요한 씨는 어떤 인형이 있을까요?
00:23:58그거 아시나요?
00:23:59제가 또 정선을 홍보하고 있는 홍보대사 김요한으로서 이렇게 정선을 홍보하고 있고요
00:24:04그렇군요
00:24:05배구교실도 하고 있고 또 정선에는 정말 기운도 좋고 이쁘고 가볼 만한 곳이 너무 많습니다
00:24:11거의 일주일에 한 번씩은 오다 보니까 제 고향보다도 더 자주 오고 있고요
00:24:16정선 올 때마다 기운이 너무 좋습니다
00:24:19첫 번째 추천 여행지는 어딘가요?
00:24:27여기 진짜 좋다
00:24:28여기는 어디예요?
00:24:29제가 처음으로 소개시켜 드릴 곳은 일단은 등산을 좀 해야 됩니다
00:24:35등산을 해야 돼요?
00:24:3630분 정도만 하면 딱 되는 곳이거든요
00:24:39가성비 갑인 등산 코스가 있습니다
00:24:42찾아간 곳은 바로 정선의 보물 민둥산인데요
00:24:45민둥산이 너무 좋지 뭐
00:24:47가성비 맞아요?
00:24:48그럼요
00:24:49전에는 조금 가파라 보이기도 하지만
00:24:52차로 800m 부근까지 이동 가능해 정상까지 30분이면 도착
00:24:57상 많이 탔어요?
00:24:58선수 때는 이렇게 걸어 다녀본 적이 없죠
00:25:02뛰어가지 이렇게
00:25:03아 그래요?
00:25:04와다다 뛰어가죠
00:25:07어머
00:25:08와다다다
00:25:09청춘 드라마니까요
00:25:10광고에요?
00:25:11광고에요?
00:25:12광고에요?
00:25:13야!
00:25:14머릿결은 또 왜 이렇게 좋으세요?
00:25:15어머 멋지다
00:25:16야!
00:25:17그래요 청춘 드라마요
00:25:18오!
00:25:19야!
00:25:20나에게 달려와줘요
00:25:21진정하세요
00:25:24어느덧 산 중턱. 날씨도 김요한 씨를 반기는지 비가 부슬부슬 내리기 시작하는데요.
00:25:31여기가 이제 중간 지금 여기 분위기가 안개가 껴서 그런지 몰라도 더 신비롭고 더 이쁘지 않아요?
00:25:38역시 민둥산.
00:25:40어느새 확 바뀐 풍경.
00:25:42풍경이 갑자기 바뀌었어요.
00:25:44민둥산이 이내로 있어요.
00:25:47산신령이 있는 것 같아요.
00:25:49정상에 갈수록 숨이 가빠지는데.
00:25:52힘들지만 부지런히 계단을 오르던 그때?
00:25:59왜 안오세요?
00:26:03아니 무슨 무서워요.
00:26:06좀비 영화 같아요.
00:26:08장르가 다른데?
00:26:10네.
00:26:12고생 많으십니다.
00:26:21더 왔다.
00:26:22정말 30분만에 도착한 민둥산 정상.
00:26:26보이십니까?
00:26:27민둥산.
00:26:29대발.
00:26:301119미터.
00:26:32민둥산.
00:26:33지금 한 번 보시면.
00:26:35아무것도 안 보이네요?
00:26:36아무것도 안 보여.
00:26:38아무것도 안 보여.
00:26:38아무것도.
00:26:40이야 진짜.
00:26:42어머 요한 씨밖에 안 보여.
00:26:43한참도 안 보이는 상황.
00:26:46잘생긴 사람.
00:26:47잘생긴 사람.
00:26:48잘생긴 사람이 빠졌었어.
00:26:51그렇지.
00:26:52반겨준 사람들과 함께 기념 사진도 남겨봅니다.
00:26:57저희 작년에 왔었는데 좋아가지고 뜨거운 거예요.
00:26:59와 진짜로?
00:27:00두 번째.
00:27:00저기 밑에도 보셨어요?
00:27:01저기 동그란 데.
00:27:02돌리네.
00:27:02그러니까.
00:27:03네.
00:27:04그거 보려고 온 건데.
00:27:05이럴 줄 몰랐어요.
00:27:06또 뭔가 볼 게 있어요?
00:27:07돌리네.
00:27:09돌리네가 대체 뭔가요?
00:27:11뭘 돌려요?
00:27:11불러요?
00:27:11예쁜 푸르른 이런 경시들이 있는데.
00:27:14아 이거를 한 번 더 오시면 안 돼요?
00:27:16저희가 그러면 내일 와서 보도록 할게요.
00:27:20내일 다시 오르나요?
00:27:22오 그래도 오늘은 어제보다 확실히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잘 보여요.
00:27:28어제와는 확연히 다른 민동산 정상의 진풍경.
00:27:31아 이런 모습이었군요.
00:27:33이야.
00:27:35너무 멋있어.
00:27:35왠지 양떼가 있어야 될 것 같은 그런 느낌.
00:27:37진짜 예쁘다.
00:27:39돌리네는 석회암 지대가 지표수나 지하수에 녹아 폭파인 웅덩이를 말하는데요.
00:27:45멋있어.
00:27:45사람이 빚어놓은 것처럼 정말 동그랗지 않나요?
00:27:48여기 석돌이 있는데 여기 이 동그란 원을 세 바퀴를 도시게 되면 소원을 이뤄준대요.
00:27:54또 결혼을 한 번 해주셨으면.
00:27:57만약에 제가 진짜로 결혼하게 되면 여기 세 바퀴 돌았기 때문에 결혼한 겁니다.
00:28:03저도 돌게요. 세 바퀴.
00:28:04너무 예쁘다.
00:28:05저도요.
00:28:06멋지다.
00:28:11날씨 좋은 날에는 더 예쁜 풍경도 볼 수 있답니다.
00:28:16멋진 풍경에 기분이 자잘로.
00:28:18저희는 산에 이때 동심으로 돌아가죠.
00:28:21귀여우시네요.
00:28:21너무 할부캐야.
00:28:26신비롭고 아름다운 풍경을 간직한 민둥산이었습니다.
00:28:30한국의 스위스 민둥산.
00:28:33자 두 번째 정선 여행지는 어딜까요?
00:28:36여기 한 번 찍어주세요.
00:28:39여기 되게.
00:28:39여기가 원래 탕광촌이었어요.
00:28:41그래서 이름도 구공탄 시장인데.
00:28:45국내 대표 탕광촌이었던 정선 고한읍.
00:28:49석탄 산업의 메카로 전성기를 누렸던 곳인데요.
00:28:52진짜 딱 들어오게 되면 천장부터 보세요.
00:28:55예전에 진짜 탕광은 더 낮았을 거 아니에요.
00:28:58예전에 그런 느낌들을 살릴 수 있는 것 같아요.
00:29:01탕광촌의 특색을 살려 시장 곳곳을 꾸몄답니다.
00:29:05예전만큼은 아니지만 명성을 찾기 위해 노력 중이라는데요.
00:29:22안녕하세요.
00:29:24안녕하세요.
00:29:24안녕하세요.
00:29:26여기는 뭐가 좋아요?
00:29:28고산비.
00:29:29네?
00:29:29그래.
00:29:30청정 자연을 간직한 정선에서 나는 대표 특산물입니다.
00:29:38고사리가 얼마야?
00:29:39이거 2만 원.
00:29:40너무 비싸.
00:29:42이건 쌀먹 많이 뿌리는 거야.
00:29:43그래 조금만 깎아줘요.
00:29:45그러면 곤두레 만 원에 고사리 2만 원.
00:29:49그러면 2만 5천은 어때요?
00:29:51너무 자연스러운데요?
00:29:53왜 비상해줬어요?
00:29:54먼데서 오셔가지고 깎아달라는 사람이 없어.
00:29:57아깐다 가니까 내가 이제 깎아주지.
00:30:01원래 깎아들은 사연 없어요?
00:30:02네가 처음이구나.
00:30:04처음이에요.
00:30:05누군지 아세요?
00:30:07누구예요?
00:30:08누가 해보죠?
00:30:10김요한 대구 선수.
00:30:12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
00:30:15알아서 박수 치시는 거예요?
00:30:17광고한 거 찍는 거예요.
00:30:18아 광고한 거 찍는 거예요.
00:30:18일단 치고 보는 거죠?
00:30:21맛있게 해먹을게요.
00:30:22예예예.
00:30:23고마워 고마워 사랑해.
00:30:24어머나.
00:30:25이곳에 오면 꼭 먹어봐야 할 음식이 있다는데요.
00:30:32자 보이시나요?
00:30:34연탄 구이천.
00:30:35여기서 무조건 먹어야 될 음식이 하나 있는데.
00:30:38연탄 구이천.
00:30:39이리 봐도 저리 봐도 연탄 구이 식당이 곳곳에 있는 걸 보니.
00:30:43이곳의 대표 메뉴인가 본데요.
00:30:45구이 좋습니다.
00:30:46고생합니다.
00:30:47오 연탄.
00:30:49보기만 해도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연탄부터 등장.
00:30:53삼겹살.
00:30:53삼겹살.
00:30:55아니 여기까지 와서 삼겹살이요?
00:30:57기대하고 왔는데 왜 삼겹살인데.
00:31:00삼광에 이런 가루들을 많이 마셨을 거 아니에요.
00:31:03이 삼겹살을 먹었을 때 쭉쭉 넘어가는 느낌을 많이 받으셨대요.
00:31:09사실 흔하다면 흔한 삼겹살이지만.
00:31:12이곳에서 삼겹살은 일명 보약이라 불릴 만큼 특별한 대접을 받아왔다는데요.
00:31:18원래 아는 맛이 무서운 법이죠?
00:31:21고기 본연의 원래 맛을 느낄 때 아무것도 안 싸서 그냥 하나만 딱 먹어보거든요.
00:31:26음식에 일가견이 있어 보이는데 어때요?
00:31:29아 박수 나오네.
00:31:33상추에 일단 하나.
00:31:35이번엔 주인장이 직접 키웠다는 상추에 싸서 또 한 입.
00:31:39이야 제대로 드시네요.
00:31:40진짜로 삼겹살에 약간 기름기가 있어서 맛이 있잖아요.
00:31:43기름진 맛이 있는데 마무리로 이걸 딱 먹으면
00:31:46연탄에 굽게 되면 특유의 불향이라고 할까요?
00:31:52굽혀지면서 굉장히 또 맛있어지기 때문에.
00:31:54등산도 했겠다. 고기가 아주 쭉쭉 들어갑니다.
00:31:59왜 이렇게 잘생기게 먹어요?
00:32:00삼겹살 셀프예요?
00:32:01많이 드셨어요?
00:32:01그때는?
00:32:02아니 그럼요.
00:32:03삼겹살 한 10명 정도 간다.
00:32:0410명?
00:32:05네.
00:32:0510명 해봤자 어차피 뭐 그냥 몇백 단위로 나오는 거고.
00:32:09속으로 나오면 천 단위로 넘어가고.
00:32:10네?
00:32:11네?
00:32:13그냥 먹어도 맛있는 삼겹살이 연탄과 만났으니 얼마나 맛있게요?
00:32:20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데다 은은한 볼맛까지 더해져 고기맛이 몇배나 더 업그레이드된답니다.
00:32:30이야 연탄구의 매력이죠.
00:32:33이 맛을 잊지 못해 찾는 사람도 많다는데요.
00:32:37맛있다.
00:32:39한 20년 했죠.
00:32:4720년 동안 이랬어요?
00:32:48탄가루를 먹으니까 기름기가 탄가루를 목에서 훑어내려가니까 거의 약이 다 씻겨 먹어요.
00:32:59약이 다 씻겨 먹어요.
00:33:00약으로.
00:33:04탄광촌 사람들 삶의 애환이 담긴 삼겹살 연탄고이.
00:33:09그런데 연탄과 관련된 음식이 또 있다는데요.
00:33:12어머 이 귀여운 연탄은 뭐예요?
00:33:13바로 구공탄 빵.
00:33:15흑임자로 새 연탄을 옥수수로 다 탄 연탄을 표현했답니다.
00:33:20구공탄 빵은 주인장이 탄광촌 특색을 살려 보완했다는데요.
00:33:24독특한 생김새 덕에 인기 만점.
00:33:26안 돼.
00:33:27탈탈쿠?
00:33:28많이 안 돼.
00:33:28꼭 연탄 깨진 것 같았다고요.
00:33:31없이 살 때는 이거 주워다가 굴 피워서 밥에 먹었어.
00:33:34그때는 없어서도 맛있지.
00:33:36삶의 애환이 담긴 특별한 디저트.
00:33:41구공탄 빵이었습니다.
00:33:43아우 귀엽네요.
00:33:46끝으로 찾아온 정산 마지막 추천 여행지.
00:33:49여기는 일단은 말이 필요 없습니다.
00:33:51딱 정말 멋있는 아이들이 보이지 않나요?
00:33:54산악지대 등 오프로드를 달릴 수 있는 사륜 오토바인데요.
00:33:58운동선수다 보니까 제가 안 했던 것들이 몇 개 있어요.
00:34:01제가 딱 이거 산악 바이크를 못 해봤어요.
00:34:05어머 멋있다.
00:34:08헬멧을 저렇게 써도 멋있군요.
00:34:10아직 시작도 안 했는데 멋있다.
00:34:13와 경치 진짜 죽인다.
00:34:16너무 좋습니다.
00:34:18정서는 평균 해발 600m 이상인데다
00:34:22천혜의 환경을 간직하고 있어
00:34:24푸른 자연 속에서 스릴과 자유를 즐길 수 있습니다.
00:34:27우와 여기 도패로 절경입니다.
00:34:38약 30분간 숲길을 신나게 달릴 수 있다는데요.
00:34:41우와
00:34:42와
00:34:44보이시나요?
00:34:49이제 노을 돋히고 있습니다.
00:34:51우와
00:34:51대자연 속을 누비며 아름다운 풍경들을 마주하니 좋은 선물을 받은 기분입니다.
00:35:01일단은 제 표정 보이시죠?
00:35:03너무 재밌어요.
00:35:04스트레스를 다 풀어버렸고요.
00:35:06산, 이 냉태부터 너무 좋았고
00:35:08아 그래서 지금 저는 너무 행복합니다.
00:35:13탑트인 풍경을 자유롭게 누비는 사륜 오토바이 체험이었습니다.
00:35:17밝게 닿는 곳마다 저마다의 사연이 서려있고
00:35:22자연의 품 안에서 힐링할 수 있는 곳
00:35:24올여름 정선으로 떠나보면 어떨까요?
00:35:27정선은 한 번 오게 되면
00:35:29마음이 확 정화가 되면서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것 같습니다.
00:35:33지금까지 김유한과 함께하는 강원 특별자치도 정선군이었습니다.
00:35:39사랑합니다 정선
00:35:40안녕
00:35:41네 김유한씨와 함께 정선 여행 떠나봤습니다.
00:35:49정선의 아름다운 풍경도 봤고
00:35:51삼겹살로 든든하게 배도 채웠는데
00:35:53퀴즈 정답 지나간 거죠?
00:35:55네 맞습니다.
00:35:56오늘 믿고 떠나는 스타의 고장에서
00:35:58오늘의 스타가 오른 산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00:36:011번 민둥산, 2번 지리산, 3번 한라산
00:36:06네 힌트요?
00:36:07로리오 로리오 레이리오 레이리오
00:36:09모르세요? 알프스에서 부르는 노래인데
00:36:13전혀 모르겠는데
00:36:14로디오 로디오
00:36:15알프스를 닮은 그 산입니다.
00:36:17오늘의 스타가 민둥민둥 놀면서 불러도
00:36:20참 좋을 것 같은 그 산
00:36:22티버대풍에서 정답 눌러주시고요.
00:36:25자 이제 만나볼 오늘 골든타임 히어로에서는요
00:36:28실종 아동을 도운 영웅을 만나봅니다.
00:36:30지금 바로 확인해 보시죠.
00:36:34서울특별시 노은구에 위치한 한 버스 정류장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00:36:39지난 4월 정류장에 들어선 버스 한 대
00:36:44정차 후 문이 열리자 승객들이 올라탑니다.
00:36:50그리고 그 사이로
00:36:51아이도 함께 버스를 타는데요.
00:36:56아이가 혼자 타요?
00:36:57자리에 앉은 뒤 마치 누군가를 찾는 듯
00:37:00주변을 두리번 두리번 거립니다.
00:37:02하지만 아이의 표정을 아무도 눈치채지 못합니다.
00:37:10그렇게 버스 창밖을 구경하며 자리를 찍힌 지
00:37:13약 두 시간이 지나고
00:37:17창밖엔 어둠이 내렸지만
00:37:20아이는 아직도 버스에 남아있습니다.
00:37:22같은 시각
00:37:25다급히 지구대를 찾은 한 여성이
00:37:28뭔가를 얘기하는데요.
00:37:33아이를 찾아달라고 합니다.
00:37:36울먹거리시면서 엄청 불안해하시는데
00:37:393시간 안에 찾아야 하는데
00:37:40찾을 수 있을까?
00:37:42걱정이 됐죠.
00:37:42아이를 잃어버린 충격에
00:37:45넋이 나간 듯한 여성
00:37:46진짜 너무 충격적이죠.
00:37:51과연 그날
00:37:52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00:37:54잠시 후 계속됩니다.
00:37:59당시 사건을 맡았던 지구대를 찾았습니다.
00:38:04안녕하세요.
00:38:09그날 야간 근무를 위해서
00:38:10사무실로 내려와 보니
00:38:12여성 한 분이 앉아계셨어요.
00:38:14제가 봤을 때는
00:38:15초조하고
00:38:15굉장히 불안해 보이는
00:38:16상태였어요.
00:38:18아이를 잃어버리셨다고 하시더라고요.
00:38:21아이를 잃어버렸다고요?
00:38:25버스 정류장에서
00:38:26버스를 기다리던 중
00:38:27어느 순간
00:38:28사라져버렸다는
00:38:294살 딸
00:38:30당황한 엄마를 진정시키며
00:38:36아이의 인상착의를 확인한 뒤
00:38:38수색 반경을 설정했는데요.
00:38:42당시 아이가 사라진 건
00:38:45퇴근길로 사람들이 북적이던
00:38:47노원역 6번 출구 인근
00:38:49버스 정류장
00:38:50당시 어머니가 아이를 잃어버리셨다는
00:38:53버스 정류장입니다.
00:38:55모녀에겐 늘 버스를 타고 내리던
00:38:57익숙한 정류장이었답니다.
00:38:59주변에서 장을 보시고
00:39:02아이와 함께 버스를 기다리시다가
00:39:04아이가
00:39:05인파에 휩쓸려서
00:39:06같이 버스에
00:39:07타게 된 거고요.
00:39:08주변을
00:39:09찾아보시고
00:39:10아이를 불러도 봤는데
00:39:11보이지가 않아서
00:39:12112에 신고하신 거예요.
00:39:15당시 혼잡한 정류장에서
00:39:17집으로 향하는 버스가 아닌
00:39:19다른 버스에 올라탄 아이
00:39:20휩쓸렸구나.
00:39:25엄마가 버스 번호를 확인하던 사이
00:39:29다른 버스를 타고만
00:39:314살 아이
00:39:31그리고는 익숙한 듯
00:39:36자리에 앉아
00:39:37주변을 살피는데요.
00:39:38엄마를 찾는 듯
00:39:40승객들의 얼굴을 하나하나
00:39:41살피지만
00:39:42엄마는 보이지 않습니다.
00:39:44머리는 하얘지고
00:39:45눈앞은 깜깜해지고
00:39:47별을 별 생각이 다 들고
00:39:48누구한테 납치된 거 아닌가
00:39:50그런 나쁜 생각까지
00:39:52들었던 것 같아요.
00:39:53승하
00:39:54승하
00:39:54하면서
00:39:54소리치면서
00:39:55주변에 맴보니까
00:39:57아주머니 분들이
00:39:58애기 엄마
00:39:59빨리 신고해
00:40:00이러시는 거예요.
00:40:03그렇게 엄마는
00:40:04서둘러
00:40:05지구대를 찾았다는데요.
00:40:10잃어버린 날
00:40:11다음 날이
00:40:11승하 3일이거든요.
00:40:14더 많이
00:40:14재능적이게
00:40:15느껴졌어요.
00:40:17행복했던
00:40:18생일 전날이
00:40:19두려움으로
00:40:20바뀌었답니다.
00:40:21진짜 얼마나
00:40:21무서우셨을까요.
00:40:23경찰청에서 정한
00:40:23골든타임은
00:40:243시간 이내로
00:40:25되어 있고요.
00:40:26현장에서는
00:40:272시간 이내에
00:40:27최대한 빨리
00:40:28찾아 드려야겠다는
00:40:29생각밖에 없었어요.
00:40:31미취학 아동의
00:40:32실종 골든타임은
00:40:333시간
00:40:33때문에
00:40:34아이가 사라졌을 땐
00:40:35무엇보다 빠른
00:40:36112 신고가
00:40:37중요하답니다.
00:40:40실종 시간이
00:40:40지날수록
00:40:41수색 반경이
00:40:42넓어지고
00:40:42아이도
00:40:43범죄에 노출될
00:40:44위험이
00:40:44높아지기
00:40:45때문인데요.
00:40:49수색 골든타임을
00:40:51지키기 위해
00:40:51투입된
00:40:52경찰만
00:40:5330여 명
00:40:54모든 버스 회사에
00:40:58연락해
00:40:59수색 공조
00:41:00요청부터
00:41:00했답니다.
00:41:01인상차기를 알려드리면서
00:41:03현재 운행중인 버스 기사님들에게
00:41:05차량 내부를 수색을
00:41:06부탁드린다고
00:41:07연락을 돌렸어요.
00:41:10당시 버스 정류장을
00:41:11오가는 버스 노선은
00:41:13총 15개
00:41:14안 돼요.
00:41:17정류장 인근
00:41:17CCTV도 확인해봤지만
00:41:19작은 아이가
00:41:20어느 버스에
00:41:21올라탔는지
00:41:22잘 보이지 않아
00:41:23아이가 탄 버스를
00:41:25찾는데
00:41:25어려움이
00:41:26많았답니다.
00:41:27그렇게
00:41:31홀로 버스에
00:41:32오른지
00:41:322시간이
00:41:33지날 때쯤
00:41:33신고 들어온
00:41:36아이와
00:41:36인상차기가
00:41:37비슷한 아이가
00:41:38있다는 걸
00:41:38발견한
00:41:39버스 기사
00:41:39신호대기
00:41:41구간에서
00:41:42아이에게
00:41:43다가가
00:41:43보호자가
00:41:46있는지
00:41:46물었지만
00:41:47정확한
00:41:48대답을
00:41:48하지 않았답니다.
00:41:52상황을
00:41:52지켜보던
00:41:52다른 승객이
00:41:54아이 곁을
00:41:54지키는 사이
00:41:55버스 기사는
00:42:00가까운
00:42:01지구대를
00:42:01찾아가
00:42:02실종
00:42:03신고된
00:42:04아이인지
00:42:04확인했고
00:42:05경찰들은
00:42:07실종됐던
00:42:08아이가
00:42:08맞는 걸
00:42:09확인한 뒤
00:42:09엄마가
00:42:10있는 곳에
00:42:11데려다
00:42:11줬답니다.
00:42:12너무 다행이네요.
00:42:16경찰과
00:42:17버스 기사
00:42:18시민
00:42:18영웅들
00:42:19덕분에
00:42:202시간 만에
00:42:20엄마 품으로
00:42:21돌아간 아이
00:42:22엄마는
00:42:25한참 동안
00:42:26아이를
00:42:26안아주며
00:42:27놀란 마음을
00:42:28다독여줬다구요.
00:42:29다른 직원분들도
00:42:31마찬가지겠지만
00:42:32저도
00:42:32비슷한
00:42:33또래의
00:42:34딸
00:42:35두 명을
00:42:35키우는
00:42:36입장에서
00:42:36어머니의
00:42:37심정이 이해가
00:42:38가고
00:42:38안전하게
00:42:39건강하게
00:42:40찾았다는
00:42:40생각에
00:42:41딸을 찾은 것처럼
00:42:42너무 기분이 좋았어요.
00:42:46놓쳤던 손을
00:42:46꼭 잡고
00:42:475년은
00:42:48무사히
00:42:49집으로
00:42:49돌아갔습니다.
00:42:50정말 다행입니다.
00:42:51갑자기 뜬금없이
00:42:52그게 생각이
00:42:52나면
00:42:53아이가 말해요.
00:42:54마을버스 타고
00:42:55엄마가
00:42:56안 보여서
00:42:56슬펐다고
00:42:57얼마나
00:42:58무섭고
00:42:58두려웠겠어요.
00:42:59엄마가
00:43:00안 보이니까
00:43:01아이가
00:43:01그 무서움을
00:43:02계속
00:43:03곱씹는 것
00:43:04같아가지고
00:43:05부모로서
00:43:06미안하죠.
00:43:08아이를
00:43:08직접
00:43:09만나볼 수
00:43:09있었는데요.
00:43:10이 친구예요?
00:43:11네.
00:43:12그때
00:43:12잃어버렸던
00:43:13승아예요.
00:43:16승아 안녕.
00:43:16반갑습니다.
00:43:17네.
00:43:18안녕.
00:43:18안녕하세요.
00:43:19안녕하세요.
00:43:19안녕하세요.
00:43:21버스에서
00:43:21왜요?
00:43:21그치?
00:43:22엄마
00:43:22잃어버렸던
00:43:23거 기억나요?
00:43:24네.
00:43:25어...
00:43:26혼자
00:43:27만류 버스를
00:43:28탔으니까
00:43:29엄마가
00:43:30안
00:43:31보였어요.
00:43:32엄마
00:43:33찾았어요.
00:43:34엄마
00:43:34그럼 어떻게
00:43:35찾았어요?
00:43:36승아야?
00:43:37경찰
00:43:37아저씨
00:43:39아
00:43:40경찰
00:43:40아저씨가
00:43:40찾아줬어요?
00:43:42네.
00:43:43승아를
00:43:44지구대
00:43:44데려다
00:43:45좀
00:43:45버스
00:43:46기사님께
00:43:46너무너무 감사하고
00:43:49승아를 찾으려고
00:43:50다 애써주셨던
00:43:51경찰분들
00:43:52찾게 해주셔서
00:43:54감사한 마음과 더불어
00:43:56앞으로 아이
00:43:57공화하게
00:43:58잘 키우겠습니다.
00:43:59이번 사건의 경우
00:44:05많은 영웅들 덕분에
00:44:07무사히 아이를 찾을 수 있었지만
00:44:09아직도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00:44:14장기 실종 아동들도
00:44:16많은데요.
00:44:17그쵸.
00:44:20실제 매년 실종 아동의 수가
00:44:22증가하고 있는 상황
00:44:23그렇다면
00:44:27이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00:44:29전문가에게 물었습니다.
00:44:33안녕하십니까
00:44:33실종을 예방을 하기 위해서
00:44:39지문사전 등록 제도라는 걸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00:44:41지문을 등록을 해놓고
00:44:42이 아동의 인상착의를 사진을 등록해놓고
00:44:45그리고 부모의 연락처를 등록해놓는 게
00:44:48이 지문사전 등록 제도인데
00:44:50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00:44:51일반적으로 지문사전 등록을 한 경우에는
00:44:541시간이면
00:44:55이 아동을 찾을 수가 있는데
00:44:57등록하지 않는 경우에는
00:44:58한 58시간 정도 걸리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00:45:01차이가 엄청나네요.
00:45:03실제 지문을 등록한 아이들은
00:45:05전체의 약 60%로
00:45:07등록률이 높지 않은 상황인데요.
00:45:10다 등록 좀 해줬으면 좋겠어요.
00:45:12실종 예방을 위해 지문 등록이 필요한 경우
00:45:14인근 경찰서에서 정보 저장이 가능하고
00:45:17인근 경찰서 방문이 어려운 경우
00:45:20스마트폰 앱을 이용할 수도 있는데요.
00:45:22앱으로도 가능하군요.
00:45:24안전 드림앱을 통해
00:45:25아이의 지문 등록이 가능하다는 사실
00:45:28잊지 마세요.
00:45:294세라든지 미치약 아동 중에서도
00:45:32어린 나동들 같은 경우는
00:45:33반드시 의무적으로 하는 것이
00:45:34훨씬 더 효과가 있다
00:45:36말씀드리고 싶습니다.
00:45:41모든 아이들이 안전할 수 있도록
00:45:43아동실종예방법
00:45:45잊지 말고 기억하세요.
00:45:57오늘의 나나인을 찾아간 곳은
00:45:59강원특별자치도 인재군
00:46:01이곳에 눈길을 끄는 집이 한 채 보이는데요.
00:46:07안으로 들어가 보니
00:46:09작업이 한창인 나나인 발견
00:46:11어, 안녕하세요.
00:46:16무언가 분주해 보이는 나나인
00:46:18아, 여기 집이 왜 이래요?
00:46:22리모델링 작업을 하고 있는 중이에요.
00:46:26지은 지 20년이 넘은 시골집.
00:46:29손볼 곳이 많아
00:46:30틈틈이 수리를 한답니다.
00:46:33오늘은 통로에 문을 달 예정이라고요.
00:46:36뭐예요?
00:46:39어, 레벨기요.
00:46:41이제 수평수직 보는 거예요.
00:46:43이거 사람 안 부르고 아버님이 하세요?
00:46:45내가 목숨 들이 사람.
00:46:47이 집도 내가 지은 건데요.
00:46:49왜요?
00:46:49오.
00:46:51전문가답게 능숙한 솜씨를 보여주는 나나인.
00:46:55잠깐 구경하는 사이
00:46:57마무리까지 금세 끝이 납니다.
00:47:00문틀은 듣고
00:47:01오늘은 문틀 고정만 하고
00:47:06그 다음에 문 다는 것은 내일.
00:47:09이제 작업도 다 끝났는데
00:47:10나나랜드 소개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00:47:12예, 그럼 뭐 가보시죠.
00:47:15직접 지은 집에서 행복을 찾은 조병광 씨입니다.
00:47:21어느 한 군데에 나나인의 손이 닿지 않는 곳 없다는 이 집.
00:47:25오늘의 나나랜드인데요.
00:47:27자세히 구경 한번 해볼까요?
00:47:32안녕하세요.
00:47:3423년 전에 이곳에 집을 지었고
00:47:37두 달 전에 다시 이곳으로 돌아온 조병광입니다.
00:47:42집 뒤로는 방태천이 흐르고
00:47:44방태산이 이렇게 빙 둘러서
00:47:47아늑한 지역이고
00:47:49여기에 털을 정하게 되었습니다.
00:47:52풍경 외에도 나나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게 또 있었다고요?
00:47:57수백 년 동안 이 털을 지키고 있는 소나무입니다.
00:48:01그래서 한 4,500년 됐다고들 하더라고요.
00:48:04귀한 나네.
00:48:07양팔로도 다 안을 수가 없어요.
00:48:08안 들어오네요. 풍암으로.
00:48:09네, 그럼요. 안 들어오죠.
00:48:11나무가 이 털을 지키고 있는 것 같아서
00:48:14든든합니다.
00:48:16언뜻 보면 투박하지만
00:48:18나나인의 철학이 담긴 집입니다.
00:48:22앞에서 보면 나무집인데
00:48:23뒤에서 보면 돌집이에요.
00:48:25이거 되게 특이하네요, 집이.
00:48:26제가 돌을 좋아하고 나무도 좋아하니까
00:48:29자연 소재고
00:48:30나중에 집 수명이 다 끝나더라도
00:48:33곧바로 자연으로 가더라도
00:48:35아주 자연스러운 소재거든요.
00:48:38건머스과는 달리
00:48:39입구부터는 분위기가 또 다른데요?
00:48:42아, 썬놈이에요, 썬놈.
00:48:44비가 올 때 여기 있으면 아주 운치가 있죠.
00:48:48나나인의 힐링 포인트랍니다.
00:48:52내부 인테리어에는 숨은 비밀이 있다네요.
00:48:56여기가 거실이고
00:48:59옛날 한옥 집을 뜯은 자재를 사와서
00:49:03이렇게 새롭게 집을 짓게 되었습니다.
00:49:08한장 같은 느낌.
00:49:09철거된 한옥에서 가져온 기왓장은
00:49:11벽을 장식하고
00:49:12공사 중 남은 대리석은
00:49:15바닥재로 재탄생했는데요.
00:49:18모두 나나인의 아이디어랍니다.
00:49:21일단 리사이클이 되니까
00:49:22자원 낭비도 안 되고
00:49:24그래서 집도 건나무로
00:49:26뭐 준 거죠.
00:49:29층고를 높여 개방감을 살리려다 보니
00:49:31제법 공을 들였다고요?
00:49:36그런데 벽에도 시선을 끄는 작품들이 있는데요.
00:49:40여기 벽에 그림이 맞네요.
00:49:43네 저기 애들 엄마 염색 작품
00:49:45일반적인 솜씨가 아닌데요.
00:49:48전공이고
00:49:49그냥 뭐 잘 안 팔리는 작가예요.
00:49:53아 그럼 아내분 어디 가셨어요?
00:49:56제주예요.
00:49:57제가 제주에 같이 있다가
00:49:59두 달 전에 올라왔죠.
00:50:03그런데 이 기둥은 뭔가요?
00:50:08이거 키재기.
00:50:10우리 애들 딸.
00:50:12보물이죠.
00:50:13이만했을 때도 있었구나.
00:50:14그렇게 기억하죠.
00:50:16내 집이니까 가능한.
00:50:18귀하죠.
00:50:19어릴 때 애들이 고스란히 여기서 컸으니까.
00:50:22소박한 주방이지만
00:50:23세심한 손길이 닿아있답니다.
00:50:25주방은 개수대 앞을 제일 포인트를 줬어요.
00:50:28가장 경치 좋은 데를 주방창을 낸 거예요.
00:50:32즐겁게 설거지하고
00:50:33즐겁게 음식을 해달라는 주문이겠죠.
00:50:36천 풍경도 너무 예뻐요.
00:50:37여기가 부부 침실인데
00:50:38여기는 구들방이에요.
00:50:41나무 떼는 걸 좋아해요.
00:50:43겨울에 엄청 따뜻하겠어요.
00:50:45네 불은 많이 떼야죠.
00:50:48돌을 향한 애정은 침실까지 이어지는데요.
00:50:51손에 둬.
00:50:51여기 돌이 이렇게 있네요.
00:50:54이 방만.
00:50:54네 그러니까 저는 돌벽을 좋아해요.
00:50:57돌이 왜 좋으세요?
00:50:58꽉 재밌잖아요. 멋있고.
00:51:00유럽 가면 이렇게 돌로 인테리어를 많이 하거든요.
00:51:04자연적으로.
00:51:05거실도 시간이 되면 한 벽면을 다 돌로 치울 거예요.
00:51:11아담하지만 아늑한 큰 딸을 위한 방과
00:51:14여기가 옛날에 작은 애 방.
00:51:18저기 강이 보이죠.
00:51:20풍경만큼이나 자랑하고 싶은 게 또 있다네요.
00:51:25강이 보이고 그다음에 다락방이 있어요.
00:51:28오 다락방이 있네요.
00:51:29네.
00:51:30여기 층고가 높기 때문에 재밌잖아요.
00:51:33뭔가 나만의 공간.
00:51:36그렇죠.
00:51:36작은 공간 하나도 그냥 지나치지 않는 특별한 생각이
00:51:40나나랜드를 더욱 빛나게 해줍니다.
00:51:43지금까지 저희 나나랜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00:51:48아이디어가 돋보인 자연 속의 나나랜드 잘 봤습니다.
00:51:54이 집에서는 잠시도 쉴 틈이 없다는데요.
00:51:59트럭에 돌 한가득 씻고 온 나나인.
00:52:02아버님.
00:52:05아버님.
00:52:06네.
00:52:07돌도는 다 어디 가져오셨어요?
00:52:09저희 밭에서요.
00:52:10제주 다음으로 돌이 많은 도가 강원도예요.
00:52:15돌을 뭐 하러 가져오셨어요?
00:52:16돌담을 쌓을 겁니다.
00:52:17강한 바람이 부는 강원도 인제군에서
00:52:24바람을 막아주는 돌담은 필수라는데요.
00:52:31돌담 따는 거 어려운데.
00:52:33몇 드세요?
00:52:34안 맞으니까.
00:52:37손재주 있는 나나인에게는 크게 어렵지 않은 일입니다.
00:52:40저렇게 그냥 하나하나.
00:52:42멋있게.
00:52:44뭐 그럴 듯하게 맞잖아요.
00:52:45이선 뭐 이선.
00:52:46일단은 쓰러지지 말아야죠.
00:52:49뭐 맞힌다고 하나?
00:52:51네.
00:52:52뭐 그런 게 재밌죠.
00:52:53돌담 쌓는 거 어디서 배우신 거예요?
00:52:55제가 공병장결 했거든요.
00:52:58전공이 또 토목이고.
00:53:00그러니까 뭐.
00:53:01뭐.
00:53:02공사 기초는 알겠죠.
00:53:05저는 전문가시네요.
00:53:06환갑이 넘은 나이지만 돌담을 쌓다 보면
00:53:09오히려 몸에 활력이 돈다는 나나인.
00:53:12그런데 이거 완성 맞나요?
00:53:15뭔가 아직 부족해 보이는데요.
00:53:18오늘 이 정도만 하실 거예요?
00:53:20아니 뭐 더 해도 되고.
00:53:22뭐 이 정도 해도 되고.
00:53:23내 마음이지 뭐.
00:53:24누가 누가.
00:53:25어.
00:53:26저기 진도 나가라고.
00:53:28뭐 닥달을 하라.
00:53:29그런 거 없으니까.
00:53:30여보.
00:53:33여보.
00:53:33여보.
00:53:34여보.
00:53:35여보.
00:53:35아내분 오셨네요.
00:53:37뭐 제주에서 온 거야?
00:53:39제주에서 왔지.
00:53:40어.
00:53:41나는 당신 보고 싶어서 왔지.
00:53:432개월 만에.
00:53:44어머나.
00:53:45아 2개월 만에 보신 거예요?
00:53:46네.
00:53:462개월 만에.
00:53:48더 애틋하시겠어.
00:53:49그런 거.
00:53:50그럴까요?
00:53:50그런 사이 아니에요.
00:53:52그럼 어떤 사이인데요.
00:53:54나이가 몇인데.
00:53:55혼자 있다 둘이 되니 활기가 돕니다.
00:54:00수박을 내가 사왔지.
00:54:02당신 먹으라고.
00:54:03땡큐.
00:54:04더운데.
00:54:06하나 드셔.
00:54:08안 사야죠?
00:54:08너무 넘치시는데요.
00:54:09말투는 투박해도 서로에 대한 마음만은 다정한 부부.
00:54:13아주 시원하고 좋습니다.
00:54:17도시에서 살던 나나이는 왜 시골에 집을 짓게 된 걸까요?
00:54:21군 복무를 열심히 했었죠.
00:54:26한 22년 동안.
00:54:28그러면 군 기간 동안은 의사를 많이 다니셨었고요.
00:54:31의사를 많이 했죠.
00:54:32스물.
00:54:3320 몇 건?
00:54:3421번이에요.
00:54:35저번에.
00:54:35힘들었죠.
00:54:36그때는 젊었으니까.
00:54:38옛날부터 꿈이 설악산 자락이었어요.
00:54:42그때는 대략 용대리 정도.
00:54:45그때 당시 99년도에 용대리가 좀 비쌌어요.
00:54:48여기가 조금 용대리보다는 쌓고 이터가 그냥 눈에 쏙 들어와서 별로 많이 헤매지도 않고 그냥 이터를 장만하게 됐죠.
00:55:02부족한 것도 아쉬운 것도 많은 첫 집이었지만 가족과 추억을 쌓을 수 있었기에 집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다는데요.
00:55:11내 손으로 다 일일이 손댄 집이거든요.
00:55:18뜯어 고치더라도 어떻게 뜯어 고쳐야 된다는 것을 나보다 잘 아는 사람은 없죠.
00:55:24여기 이제 두 번째 구역.
00:55:27처음 내 땅을 사고 그 터에 집을 지었기 때문에 큰 의미가 있죠.
00:55:32사는 곳이 달라지니 삶도 달라졌답니다.
00:55:39그날 오후.
00:55:41가봅시다.
00:55:42그럽시다 고래.
00:55:46오늘은 오래된 창고에서 특별한 작업을 해볼 예정이라네요.
00:55:51홍합 꽃잎이요.
00:55:52물에 담그는 거예요.
00:55:54뭐 하시려고요?
00:55:55염색이요.
00:55:55천연염색.
00:55:56저한테 스커트를 선물해준대요.
00:55:59빨갛게 해서.
00:55:59이곳에 집을 짓기 전 남편도 천연염색을 배웠다는데요.
00:56:05그 이유가 있다고요?
00:56:09와이프 꽃잎이 시골에 반대했었거든요.
00:56:13그래서 염색 공방을 차려주겠다.
00:56:16그래서 염색을 배우게 됐죠.
00:56:18저도.
00:56:19공방 차려준다 해서 마음이 바뀌셨어요?
00:56:23그것도 일부분이겠죠.
00:56:27그거 이외에도 여러 가지 공약이 있었으니까.
00:56:32그렇게 아내를 위하는 마음 하나로 풍경이 멋진 곳에 털을 잡은 나나인.
00:56:41노란물이 안 나올 때까지.
00:56:44어머님 보고만 계시네.
00:56:46저도 들어갈까요?
00:56:48들어와.
00:56:49옆에서 잘한다 잘한다 하면 돼요.
00:56:53잘한다 잘한다 안 하시는데.
00:56:55얘 추억도 새록새록 떠오르는데요.
00:57:03우리 애들이 다 수영하고 놀던 데예요.
00:57:07초등학교 때 놀고 저 바위에서 그 위에서 물고기 잡아서 너무 재밌게 놀던 데가거든요.
00:57:14우리 두 분이 더 같이 이렇게 나오신 적은 없었을까 봐.
00:57:21수영을 잘해보세요.
00:57:22수영을 잘해보세요.
00:57:24수영을 못해요.
00:57:28이제 갚읍시다.
00:57:30젠물에 희석한 염료를 남편이 한 번 더 저어줍니다.
00:57:37놓고 오미자예요.
00:57:43마지막으로 색을 진하게 해줄 붉은 오미자까지 넣어주면 이제부터는 아내 차례.
00:57:49하나씩 하나씩.
00:57:51천연 염색이네요.
00:57:53오랜 친구처럼 편안해 보이는 부부.
00:57:56두 분 너무 보기 좋은데 두 분은 처음에 어떻게 만나셨어요?
00:58:00내가 꼬셨죠.
00:58:02안국동 가면 옛날 미술회관이라고 있었어요.
00:58:05내가 좋아하는 그림 앞에 어떤 여자가 서 있더라고요.
00:58:08뭐 이뻤겠지 뭐.
00:58:10그건 거짓말이네.
00:58:11그냥 평범하고 익숙한 느낌.
00:58:16일단은 리더십이 있고.
00:58:18뭐.
00:58:19좀 책임감이 있고.
00:58:20그런 것들이 이제.
00:58:23뭐.
00:58:24좋았겠죠.
00:58:25예나 지금이나 계속 꼬시는 중.
00:58:28강렬한 색은 아니지만 은은하게 물든 색깔이 마치 부부를 닮았습니다.
00:58:34오늘 날씨도 좋고 햇빛이 좋아서 잘 마를 것 같아요.
00:58:38맘에 쏙 듭니다.
00:58:42오늘도 남편 덕에 환하게 웃을 일 생긴 아내입니다.
00:58:51잠시 후.
00:58:53어디론가 서둘러 향하는 아내.
00:58:55이웃집 어르신댁입니다.
00:58:57거기다 담으셨어요?
00:58:59너무 많네.
00:59:01너무 많네.
00:59:02그냥 이대로 가져갈까요?
00:59:03그럼 그래야 됩니다.
00:59:04아이고 감사합니다.
00:59:05잘 먹겠습니다.
00:59:07김치 얻어먹고.
00:59:08아니 다 가져와라고.
00:59:10상추 키우면 상추 뭐 뜯어가라고 하시고.
00:59:13뭐 고추 뜯어다 먹으라고 하시고.
00:59:16아이고 잘해요 아주.
00:59:17얼마나 잘하는데.
00:59:19아주.
00:59:20이거 뭐 또 이렇게 사다 줘서 아주 이렇게 잘 먹어서.
00:59:23아 진짜요?
00:59:24예.
00:59:25우리 하나님 꿈까지 사왔어.
00:59:26예.
00:59:27우리 하나님 꿈까지 사왔어.
00:59:28예.
00:59:29아주 딸모님도 더 잘해.
00:59:30예.
00:59:31잘 먹겠습니다.
00:59:32부모님.
00:59:33예.
00:59:34아이고.
00:59:35아이고.
00:59:36아이고.
00:59:37아내가 이웃집에 간 사이 남편도 무언가를 준비하는데요.
00:59:41부부가 쉴 틈이 없습니다.
00:59:44기왓장 아니에요?
00:59:45예.
00:59:46기왓장에 한번 구워보려고.
00:59:47와이프 생일도 입구에서 한번 해보는 거예요.
00:59:51이쪽에.
00:59:53우와.
00:59:54전날 생일이었던 아내를 위해 모처럼 식사 준비를 도맡은 남편.
01:00:01기왓장에 구워 기름기 쫙 뺀 담백한 고기와.
01:00:07삭힌 홍어까지 올려 정성스레 식사 준비를 합니다.
01:00:11아 아까 받은 김치까지.
01:00:12거기에 아내가 받아온 김치까지 올려 나나인표 삼합을 완성하는데요.
01:00:17와우.
01:00:18삼합 제대로인데요.
01:00:19맛이 어떤가.
01:00:20보기에도 먹음직스러워 보이는데.
01:00:24아내 입맛에는 맞을까요?
01:00:27아이고 이런 거 다 하네.
01:00:31들은때가 잘 빠진 것 같은데.
01:00:34흡족해하는 아내를 보고 나서야 맛을 보는 남편.
01:00:37여기 쓰이기만 하니까 맛있네요.
01:00:41가끔 만나는 부부.
01:00:43사이는 더 좋아졌다네요.
01:00:45각자 떨어져 있다가.
01:00:48이제 오면은.
01:00:50뭐 손님처럼 이렇게 기왓장에 구워주기도 하고.
01:00:54좋잖아요.
01:00:55어제 생일에서 특별하게 한 거야.
01:00:58그냥 반가운 거.
01:01:00그렇다고 뭐 이 나이에 뭐 설레겠어요 뭐 하겠어요.
01:01:03이게 나나랜드란 좀 어떤 의미인가요?
01:01:08보금자리이자 놀이터.
01:01:10추억이 많은 공간이죠.
01:01:12앞으로 남은 시간들은 남편하고 건강하게 살고 싶은 게 저의 소망입니다.
01:01:19나나랜드에서 행복을 찾은 부부.
01:01:22그곳에서 늘 행복하세요.
01:01:27네.
01:01:28두 분이 친구처럼 지내시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습니다.
01:01:30앞으로 오늘처럼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랄게요.
01:01:33네.
01:01:34이제 깜짝 퀴즈 정답을 발표할 시간인데요.
01:01:36오늘의 정답은 바로 1번 민둥산이었습니다.
01:01:39당첨되신 분들 지금 공개합니다.
01:01:41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01:01:43그리고 너무나 아쉬운 소식이 있어요.
01:01:45네.
01:01:46맞습니다.
01:01:47우리 아논서의 빈자리 잠시 메웠는데요.
01:01:49오늘까지입니다.
01:01:50또 빈자리가 있을 때 찾아올 테니까요.
01:01:52또 불러주시죠.
01:01:53네.
01:01:54금방 다시 볼 것 같습니다.
01:01:55저희가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01:01:57저희는 다음 주 월요일에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01:01:59한국인이 가장 많이 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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