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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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트랜스크립트
00:01뾰르롱 안녕하십니까
00:02잠시 후부터 중국권을 시작하고 많은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죠
00:09진실추적자 사건 반장 시작합니다
00:12대구의 한 아파트 가스배관을 타고 올라가서
00:15스토킹 피해를 입던 50대 여성을 살해하고
00:18극단적 선택 쇼까지 하면서 도주했다 붙잡힌 윤정우
00:22윤정우 신상이 저렇게 공개됐습니다
00:241977년생 48 윤정우
00:28이미 수배 전단으로도 신상 일부가 공개됐었는데
00:31늦었지만 이제라도 이렇게 다 공개를 했네요
00:35오늘 출연자 소개 올리죠
00:37백대하의 아나운서 양지열 변호사
00:40박지훈 변호사 김은배 전 서울청 팀장 나오셨습니다
00:43안녕하세요
00:44사건반장하는 시간에는 우리집 거실 TV 리모컨 돈터치랍니다
00:50하신 인천의 이윤영님
00:52계엄도 탄핵도 대선도 다 끝났으니
00:55이제 사반 다시 우뚝 솟을 겁니다 하신 김용성님
00:58교도관 사칭하면서 한복 대여점 노쇼 하려던 인간
01:02평소 사반 잘 받았던 덕분에 피해 모면했습니다
01:05그놈 이름 김대엽이라고 하니 다들 참고하세요 하신
01:08전주의 김현정님
01:10용산에서 여수 가는 KTX입니다
01:13흙이 잔뜩 묻은 신발을 신은 채 저렇게 발을 올려놓고 있어요
01:17정말 교양머리 없다 종 내리세요 하신 이금희님
01:21시골에 혼자 사는 엄마가 세탁기가 고장나서 서비스센터에 연락을 했대요
01:26요즘 식사도 제대로 못하셨는데 기사님이 세상에 아들처럼 저렇게 밥동무
01:31말동무 해주면서 같이 짜장면 드셨다고 합니다
01:34위니아 이주태 기사님 감사해요 하신 온경남님
01:38고현미, 정현철 부부님, 강성우님 모두 모두 사랑합니다
01:43재미는 물론 의리로 함께한 아세사반 뉴스에
01:45대한민국과 전세계 동포 가족 여러분의 시선을 모아모아서 출발합니다
01:50첫 번째 가볼까요?
02:02몸으로 떼어
02:04부산행기차를 타기 위해서 택시로 서울역을 향하던 태국인 여성 관광객이
02:10우리나라 택시기사한테서 이런 얘기를 들었다는 겁니다
02:14제보 영상 직접 만나보시죠
02:16저 양반이 얘기한 몸으로 떼으면 돼지가
02:40돈 없으면 알바를 해서라도 갚으면 돼지였을까요? 아니겠죠
02:45같은 한국어를 쓰고 있다는 사실이 정말 부끄럽습니다
02:49네 정말 부끄럽습니다
02:51지난주 우리나라에 관광을 왔던 30대 태국인 여성 관광객이 겪은 일입니다
02:56제보자는 이 영상을 촬영한 태국인 여성의 친구인데요
03:00태국인 여성은 부산의 KTX를 타기 위해서 어플로 서울역을 목적지로 택시를 불러서 탑승을 했던 상황이었습니다
03:07그런데 택시기사는 휴대전화 음성 번역임을 통해서 여성과 대화를 나눴는데요
03:14택시기사가 보신 것처럼 여성에게 반말을 쓰면서
03:17남자친구 있냐 왜 아직도 결혼 안 했냐 물었을 뿐더러 직장을 알아봐 주겠다고 하더니
03:23힘든 일 아니다 방 청소만 해주면 된다 이런 발언을 했습니다
03:28또 여성이 부산에 놀러갈 거라고 하니까 택시기사가 택시 타고 부산 가자
03:33택시비 없으면 몸으로 때우면 된다 이런 성희롱적인 발언까지 심각하게 내뱉었습니다
03:40성희롱적이 아니고 명백한 성희롱이죠
03:44박 변호사님 혹시 저 인간 진짜 무슨 짓 한 거 아니에요?
03:47다행스럽게 뭔 짓을 더 이상 하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03:51서울역에 그나마 무사하게 도착했는데
03:55계속 이렇게 얘기하다 보니까 상당히 불안했다고 해요 승객 입장에서는
04:01더더군다나 저게 성희롱인 측면도 있지만 무시하고 하는 측면도 있는 거거든요
04:07차별적인 언어들도 있기 때문에 상당히 그런 불안감하고 모멸감도 느꼈을 것 같고요
04:13그래서 그런 것들을 제보자한테 알려줬고 제보자가 이것을 했는데
04:18문제는 태국의 SNS 통해서 이게 공개가 됐어요
04:22저런 택시기사가 한국에 있다
04:24우리가 보고 있는 이게요?
04:25네, 그래서 태국에서 한국 택시 경보 이런 문구도 뜬다고 하고 있고요
04:33앞으로 좀 걱정스러운 게 한국 관광안전 이런 것도 문제가 될 것 같습니다
04:38태극기에다가 무슨 치를 제대로 하셨습니다 저 양반
04:43좋습니다 다음 이어가죠
04:45투명옷 입은 사나이입니다
04:49한밤중 정말 도로에서 목격한 충격적인 장면 제보 사진 만나보시죠
04:55헛들 헛들 달밤 러닝 중인 저 남성 그런데 옷을 보니 없네 옷이
05:04어? 살구색만 가득하네?
05:06자 그 와중에 허리에 두른 저 검은색 줄 자그마한 힙색 달랑 하나 허리에 차고
05:12자 심지어 맞은편에서는 한 여성이 뚜벅뚜벅 마주오고
05:16양 변호사님 보통 나체로 길거리를 활보하는 사람들 저희가 몇 번 전해드렸잖아요
05:24그런데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분들이었죠
05:27그런데 이 사람은 산책로에서 지금 조깅하고 있습니다
05:31그런데 힙색 하나를 허리에 둘렀어요
05:33뭔가 고의적인 느낌도 들고요
05:35어쨌든 저 사람도 다른 의미에서라도 정상은 분명히 아니라고 해야겠죠
05:40저 사진은 지금 지난 14일 저녁에 경기도 안산의 화장천 근처 자전거 도로라고 하는데
05:46이 친구들하고 산책을 나가셨던 제보자가 목격한 겁니다
05:49보시는 것처럼 50대라 추정되는 남성이 러닝을 하고 있었겠죠
05:54러닝도 저것도 어쨌든
05:55그런데 옷을 입은 게 아니라 힙색으로 앞부분만 가리고 있었던 겁니다
06:00가령 뭐합니까 저러고 뛰는데 뛰느라고 다 드러나서 호환하게 보였다라고 합니다
06:05제보이신 분이 말했다면 그때 다른 두 여성도 산책을 하고 있었고요
06:10하필 맞은편에서 걸어오던 여성도 있었다라고 하거든요
06:14얼마나 끔찍합니까 저거 한밤중에
06:16그러니까 말이죠
06:18여기 산책로입니다 팀장님
06:19가족 단위 누구나 남녀노소 누구나 오가는데
06:24그렇습니다 제보자 입장에서 깜짝 놀라서 일일이 신고를 했고
06:28얼마나 지나지 않아서 순찰차 즉 경찰차가 오는 걸 확인했는데
06:31이 제보자 입장에서는 화장천을 이용을 많이 한다고 해요
06:35그런데 저런 사람은 처음 봤다고 하는데
06:36남녀노소가 산책하는 곳이기 때문에 얼마나 충격적이겠습니까
06:40저 남성 사실은 과다 노출일 경우에는 여기 계시겠지만
06:43경범죄 처벌법을 해가지고 10만 원 이하 벌금만 처하는데
06:46아까 양균 여성이 말한 대로 중요 부위가 보였다고 한다면
06:50이건 형법상 공연 의문한자가 되기 때문에
06:521년 이하 재행이나 500만 원 이하의 벌금, 부류, 과료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06:57절대로 알몸으로 산책하면 처벌을 받습니다
07:01좋습니다 좋습니다 예 다음 이어가죠
07:06비틀비틀 하다가 쾅입니다
07:08새벽 시간 문 닫힌 이 카페 앞에서 벌어진 기막힌 사건
07:12제보 영상 만나보시죠
07:14비틀비틀 호랑나비 스텝을 밟는 두 남성
07:18야야 우리 저기서 좀 쉬었다 가자
07:21그런데 지훈아 우리 평생 같이 가는 거야
07:24알맞이 징그럽게 레슬링 안 와
07:27중심을 잃고 쾌당
07:29쾌당
07:30카페 유리 문과 쾅
07:32자 이 사람들 잠시 멈칫하다가
07:35야 뭐냐 이거 깨진 것 같은데
07:38우린 모르는 일이야 모르는 일이야 모르는 일이야
07:43그러든지 말든지 우리는 그냥 갈 거예요
07:45하면서 저렇게 손잡고 룰루랄라 갑니다
07:47아 그 와중에 또 사이는 되게 좋아 또
07:50자 남의 유리 박살 내놓고 정작 본인들은 저렇게 해막네요
07:54네 지난 6일 제보자가 운영하는 인천해안 카페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07:59제보자가 아침에 출근해서 보니까 매장 유리가 깨어 있었던 거예요
08:03그래서 cctv를 확인해 봤는데
08:05새벽에 두 남성이 유리를 깬 사실을 확인을 했습니다
08:08두 남성은 술에 취해서 비틀거리더니
08:11서로 끌어안으면서 장난을 치다가
08:13중심을 잃고 넘어지면서 유리에 부딪혔는데요
08:16제보자에 따르면 남성들은 유리 깨진 걸 확인을 하고
08:20휴대전화로 한참을 뭘 찾더니
08:22괜찮다는 듯이 그냥 가버렸다고 합니다
08:25또 한 남성은 떠나면서 모자를 뒤집었었다고 하는데요
08:28뭔가 본인들이 잘못한 걸 안 것처럼 보였다고 지냈습니다
08:32저 사람들 말이죠 아직도 안 잡혔답니다
08:36설마 이것도 미제사건?
08:38이걸 미제사건로 할 수 있을지 좀 의문인데
08:41제보자가 경찰에 신고하러 갔는데
08:43신고받을 수 없다라고 얘기를 했다고 해요
08:46왜요?
08:47영상으로 봤을 때는 과실이 확실합니다
08:50과실, 재물, 손괴는 처벌이 안 됩니다 형사상으로
08:53그래서 접수가 안 됐는데
08:55그런데 계속 항의를 하니까
08:58결국 도망간 남성들 확인해 주는 CCTV는 보여줬다고 해요
09:02그래서 택시 타는 것을 좀 확인했는데
09:04현금 결제를 해서 동선을 추적할 수 없는 그런 상황입니다
09:07그래서 지금 안 되는데 사실은
09:09형사처벌은 안 되는데 민사는 가능해요
09:11고위 과실에 대해서 타인에게 손해를 가했을 때
09:15불법행위에선 손해배상 청구가 가능하거든요
09:17저는 이제 경찰이 그냥 무척 염하게
09:20형사 안 되니까 하지 말라고 할 필요 없이
09:23민사로 사람의 신호를 확인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09:28그런 부분은 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좀 들고요
09:30그렇다고 불러만 드러내면 사실 금방 돈 갖고 올 것 같아요
09:37수립이 60만 원입니다
09:3860만 원을 본인이 지금 했는데 나중에 청구는 가능한데
09:42저 사람이 누군지 알아야지 가능하기 때문에
09:45지금 진정서를 쓰는 그런 상황이라고 합니다
09:47양 변호사님
09:49뭐 이렇게 사이가 좋아
09:50막 껴안고
09:51그러게나 말입니다
09:52그리고 저 정도 연령이면요
09:54저렇게 주변에 시설물도 많고
09:57넘어져서 뭔가를 부술 수 있다는 것도
09:59인지할 수 있을 만한 나이로 보이거든요
10:01초등학생들이 저렴다고 할지도
10:03부모가 뭐라고 했을 텐데
10:04술을 많이 했는지
10:06곱게 술 마셔
10:07그러니까요
10:09좋습니다
10:10마지막 사연으로 가볼게요
10:12대리님 귀가 아파요
10:16집단지성의 판단을 받아보고 싶으시다면서
10:18제보해 주신 사연 함께 들어보시죠
10:20안녕하세요
10:22안녕하세요
10:22은행에서 근무하는 사회초년생 20대 여성입니다
10:26옆자리에 30대 대리님이 계시는데요
10:28활발한 성격에 주변에 관심도 많고
10:32특히 말이 정말 많습니다
10:34일부터 사적인 얘기도 하는데
10:36문제는 일할 때도 끊임없이 말을 건다는 건데요
10:40손님을 응대하고 있을 때도
10:43다혜씨 이거 어떻게 하더라 이렇게 물으면 손님을 앞에 두고 도와드려야 해요
10:49또 우리 애가 이번에 유치원에서 발표회를 했는데 주연을 맡았다면서 하루 종일 동영상을 틀어놔서 보여주신 적도 있습니다
10:56또 밥 먹으면서도 어제 와이프랑 싸웠는데 내가 잘못한 건지 들어보라면서 열변을 토하시는데 혹여나 누가 안 해본 편이라도 들면 설득이 될 때까지 토론을 해요
11:07그래서 팀원들이 대리님이랑 있으면 귀에서 피가 난다 이렇게 얘기할 정도입니다
11:12또 남 얘기하는 것도 좋아해서 누구는 남자친구랑 헤어진 지 얼마 안 돼서 벌써 새 남친이 생겼더라
11:19환승인 것 같다 이번에 결혼한 누구는 처가가 땅부자더라 배아파 죽겠다 이런 얘기도 가감없이 말합니다
11:26결국 대리님에게 말하는 것도 조심하게 되고 궁금하지 않은 이야기도 점차 듣기가 힘들어집니다
11:33악의 없이 말하는 건 알겠지만 어디까지 받아줘야 될지 고민인데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11:40자 기다리고 기다리셨던 푸처 핸드업 타임 6천여부대 우리 가족 여러분들 채팅창에 OX로 함께 참여해보시죠
11:45먼저 말만은 대리입니다
11:47다혜씨 아니 백주임 백주임이 아직 은행 생활을 얼마 안 해서 모르는 거야
11:51이거 진짜 호강이 겨운 고민인다 너 진짜 말 수 없고 과목한 사람 옆에서 근무해봐야
11:56아 김은배 대리가 그래도 재밌는 사람이었구나 하면서 무릎을 탁 칠 거라고
12:00은행 업무 이게 얼마나 무료하니 내가 옆에서 끊임없이 조잘 조잘 말이라도 해주니까
12:04자기도 그냥 그런 거부터 하면서 하루하루 버티는 거야
12:06내가 그렇다고 자기한테 무슨 갑질을 하니 희롱을 하니 자기 좀 괜찮게 봤는데 섭섭하다
12:10그건 그렇고 어제 우리 지훈이 발표한 것 좀 봐라
12:13아유 아빠 닮아서 센터에 있다 여기여기여 동그라미
12:16아 네 좋습니다 다음 사연자입니다
12:20대리님 김은배 대리님 셧업 X
12:24그렇습니다 팀장님
12:26그렇습니다 저 대리님이 30대라고 하는데 너무나 말이 많고 부부싸움이라든지
12:31아이 동행상 그리고 다른 사람의 뒷담화까지 한다고 하는데
12:34이런 경우에는 들어주면 계속 하기 때문에 잘라야 되는데
12:38만약에 저 대리가 계속 그럴 경우는 대리님 그런 일 하지 마세요
12:41앞으로는 안 되겠습니다 강력하게 얘기를 해야만이 저 대리가 안 할 것 같아요
12:46저 참으면 안 됩니다 너무 말이 많네요
12:48자 우리 박 변호사님도 어떻게 대응하면 좋을지
12:52저는 사실은 그냥 이걸 얘기를 해가지고 말을 좀 줄이라고 하기는 조금 부담스러울 것 같아요
12:58피하는 방법을 좀 택하는 게 어떨까 생각이 듭니다
13:02그리고 뭐 좀 너무 기분 나쁘지 않게 하는 방법들이 좀 있을 거예요
13:06영혼 좀 빠져나간 듯이 바라보다가
13:08네 이렇게 영혼을 바라보다가 조금 뒤늦게 답을 합니다
13:13한참 하다가
13:14예?
13:16아 예?
13:16아 예?
13:17아 예?
13:19이렇게 하면 이게 소통이 안 되기 때문에
13:22대리님 입장에서는 이 사람이 말귀를 잘 못 알아먹구나
13:26딴 대상자를 찾을 겁니다
13:28이런 방법으로 가야 됩니다
13:30좋은 것 같기도 하고요
13:32자 양 변호사님
13:33왜 이렇게 사연자분에게 말씀을 많이 하실지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어요
13:36다른 분들이 말을 안 들어주는 겁니다 이미
13:39그러니까 다 가뜩이나 말만 하는데
13:42사연자분이 아직 들어온 지 얼마 안 됐고
13:45그래도 손을 베풀고 싶어서
13:46또 상급자고 하니까 그렇게 하니까
13:48거기에 대해서 줄줄줄 다 푸는 거거든요
13:50저는 박지훈 변호사만큼도 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해요
13:53그냥 무시하라고
13:54그냥 어디 이제 목이 들어왔나 뭐 이런 식으로
13:57들은 책 말 잘 하지 마시고
13:59특히 근무 중일 때는 명확하게 얘기를 했어요
14:01저 업무 중입니다 하고 바로 일하세요
14:03아 근데 백다이 아나운서는 이제 조직 생활을 하니까 알잖아요
14:07이게 진짜 옆자리에 앉은
14:08얘기가 쉽지 않죠
14:09옆자리에 앉은 선배가
14:11상사가 저렇게 하면은
14:13어떻게 지금 두 분 변호사님들이 말씀하신 대로 행동할 수가 있겠어요
14:16이게 어려워서
14:17업무 중에는 아 저 처리를 하고 도와드리겠습니다
14:20이렇게 정중하게 얘기를 하면서 피하면 될 것 같은데
14:23점심시간이나 다른 때는
14:25아 솔직히 그냥 참아야 될 것 같아요
14:27참고 티 내지 말고 최대한 자리를 피할 수 있으면
14:30약속을 만든다든지 이렇게 해서 조금 분리를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14:34저는 그렇게 생각을 했고요
14:36댓글도 볼게요
14:37내 사랑 선이미니님
14:39제가 은행 직원이지만 옆에 저런 직원 있으면 정말 피곤합니다
14:44정중하게 얘기하세요 라고 하셨습니다
14:46엘프하리님은 듣고 무시하세요 라고 하셨고요
14:49엠버님 저도 저거 당해봤는데 정말 화납니다
14:53강력하게 이야기하는 건 크게 효과가 없고요
14:56그냥 어벙한 척 넘어가세요 라고 하셨습니다
14:58박 변호사님
14:59박 변호사님 처방
15:00똑같네요
15:01그렇군요
15:01그렇군요
15:02좋습니다
15:02예
15:03사반 제보메인과 카톡 제보 채널에선 많은 사연 제보 기다리고 있고요
15:07첫 번째 사건 이어갑니다
15:09그룹 더보이즈 출신의 주학년이 일본 성인비디오 배우와 성매매를 했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15:25같은 소속사인 가수 겸 프로듀서 MC몽도 업무 배제됐는데
15:31주학년의 사생활 논란과 연관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15:36어떻게 된 일인지 알아봅니다
15:39남자 아이돌 그룹 멤버의 성추문 사실이 지금 알려지면서
15:45어제 오늘 뜨거운 또 막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15:50좀 설명 좀 해주시죠
15:51네 어제 그룹 더보이즈의 멤버 주학년 씨가요
15:54일본 성인비디오 배우인 아스카 키라라와 성매매를 했다는 보도가 나와서 논란이 되고 있는 겁니다
16:012017년 더보이즈로 데뷔한 주학년 씨는
16:04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해서 얼굴을 알렸고
16:08아스카 키라라 씨는 2007년 일본에서 성인비디오 배우로 데뷔를 해서
16:13현재는 인플루언서로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하고요
16:16지난 2018년에는 한국에서 팬미팅을 개최한 적도 있는 인물이라고 합니다
16:21이 두 사람이 지난달 말에 일본 도쿄의 한 프라이빗 술집에서 만나서 성매매까지 했다는 한 연예 매체의 보도가 나왔는데요
16:29여성 청소년 팬이 다수인 아이돌 그룹 멤버가
16:3210살 이상 차이 나는 성인물 배우와 성매매를 했다는 사생활 논란이 알려지면서
16:37팬들은 물론이고 대중들도 큰 충격에 빠진 상황입니다
16:42더 보이즈 멤버 주학년 씨
16:44저는 처음에 이름이 상당히 독특하다 싶었는데
16:48아빠가 홍콩 사람이라고 하더라고요
16:50그런데 들으신 것처럼 11살 연상의 일본 성인물 배우와
16:58그런데 양 변호사님 이거 최초 보도가 어디예요? 믿을만한 겁니까?
17:03일단 어느 정도는 공식적으로 확인이 된 것 같습니다
17:06왜냐하면 최초 보도한 건 일본이었어요
17:08일본의 주감문춘이라는 주간지에서
17:10지금 일본의 지인들이 지난 29일에
17:13이 주학년이 아스카키라라고 스킨십을 하고 있는 모습을 봤다라는
17:18그런 보도를 하면서
17:19주학년 소속사 측에 이거 어떻게 된 거냐라고
17:22지리서를 보낸 겁니다
17:23그런데 그 내용을 국내 매체에서
17:26이거를 입수를 해서 보도를 한 겁니다
17:28그런데 마침 공교롭게 지난 16일에
17:31주황시 소속사에서
17:32개인적인 사정으로 잠시 활동을 중단한다라는 입장을 밝혔어요
17:37그런데 이유는 또 그때는 얘기하지 않았거든요
17:39하지만 이틀 만에 화대를 주고 성매배를 했다라는 보도까지 나오면서
17:43소속사에서 공식 입장을 냈습니다
17:45주학년이 사생활 이슈에 연루되었다는 내용을 확인했고
17:49그다음에 즉시 활동 중단 조치를 했다
17:52더 이상 신뢰를 이어가기가 어려워서
17:54팀에서는 탈퇴하고 전속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라고
17:57아예 공식적으로 입장을 내놨습니다
17:59일본의 주간문춘이라는 잡지사가
18:02이런 유명인사들의 어떤 불륜보도
18:06이런 걸 되게 많은 특종을 했던
18:09되게 그런 매체죠
18:11활동 중단을 발표한 지 이틀 만에
18:14팀에서 탈퇴를 하고요
18:16소속사와도 전속 계약을 해지했습니다
18:18그런데 말이죠
18:20앞서 들으신 그 성추문 보도에서
18:22제3의 인물이 등장하면서
18:24오잉? 이렇게 논란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18:26체크포인트 짚어보죠
18:28MC몽이 왜 거기서 나와?
18:32이렇게 저희가 전해봤는데
18:34MC몽 씨가 진짜 왜?
18:36매체 보도에서 주학의원도 있지만
18:39원헌데드 소속된 프로듀서 역시
18:42가치 성매매 때문에
18:43업무 배제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8:46이렇게 보도가 됐는데
18:47공교롭게도 13일 날
18:50같은 소속사 가수 겸
18:52프로듀서 MC몽 씨가
18:54업무에 배제됐던 소식이 나왔습니다
18:56MC몽이 이때 원헌데드 설립한 인물인데
19:00왜 업무에 배제된지는
19:02정확하게 안 나와있고
19:03개인 사정이다
19:04라고 하면서
19:05그래서 여러 추측이 가는 상황인데
19:07혹시나
19:08이것 때문에
19:10MC몽이
19:11배제된 거 아니냐
19:13그래서 추측되고
19:14가능성이 제기되는 겁니다
19:16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19:18MC몽 씨는
19:19저 원헌데드라는
19:22소속사의
19:23그냥 고용된
19:25이런 프로듀서가 아니라
19:26지분 절반을 갖고 있던
19:28오너 중에 한 사람이었습니다
19:30그런데
19:30그러면 이런 진짜
19:32상당히 치명적인
19:34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19:35본인도 무슨 입장을 냈을 거 아닙니까?
19:37아직 MC몽 씨는
19:38입장을 내지 않고 있는데요
19:39이런 의혹이 불거지니까
19:41누리꾼들은 MC몽 씨의
19:42SNS 게시물에 뭐라고 올렸냐면
19:45오빠 뭐해요?
19:47설마 아니겠죠?
19:48그런데 왜
19:49예전 게시물을 사실 했냐
19:50이런 식으로
19:51해명어린 해명을
19:52욕했는데
19:53그런데 말이죠
19:54지난주
19:54그 업무에서 배제됐다는
19:55기사가 나올 때만 해도
19:57SNS 게시물 몇 개만
19:58MC몽이 삭제를 했습니다
19:59그런데
20:00성매매 의혹이
20:02열려됐다는 의혹이 나오니까
20:03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어요
20:06들어갈 수가 없는 것입니다
20:07지금까지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고
20:09침묵으로 일관하고 있기 때문에
20:11이런 의혹이 더 증폭되고 있는데
20:13잠 좀 지나면
20:14자기가 입장을
20:16해명을 내야 될 것 같습니다
20:17그런데
20:18주학년 씨는
20:20앞서
20:21더 보이즈
20:23그분은
20:24자필
20:25편지를 이렇게 올렸더라고요
20:26SNS에 자필로
20:28사과문을 썼습니다
20:295월 30일 날
20:31이렇게 술자리를 가진 사실은
20:33있다라고 얘기를 하면서
20:34다만
20:35이
20:36성인 비디오 배우와가
20:38만났는 것은
20:39인정을 하지만
20:39성매매나
20:40그 어떤 불법적인 행위가
20:42없다라고 얘기하면서
20:43성매매 관련 의혹을
20:45부인하는 그런 상황입니다
20:46사과는 하면서요
20:47그래서
20:48오늘 지금
20:50국민신문고에
20:52이거 조사해달라는
20:53고발장이 접수가 됐습니다
20:54성매매 관련해서
20:55결국 서울 강남경찰서에
20:57여청가에
20:58이게 배당이 됐고요
21:00결국
21:00조사를 좀 해야 되는데
21:02이 최초 보도한 매체에서는
21:05뭔가 구체적인 증거가
21:07제시되었기 때문에
21:08주학년 씨
21:09피해갈 수 없을 것이다
21:10얘기를 했는데
21:11그 구체적인 증거는
21:13뭔지
21:13안 나와있는
21:14그런 상황입니다
21:15그런데 박 변호사님
21:16술자리 동속한 게
21:19그렇게 큰 죄겠어요
21:20그건 죄가 아니죠
21:21아무런 죄가 아니죠
21:22동속한 거는
21:23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21:24성매매는
21:25우리 법상에
21:27성매매 특별법 위반이 되거든요
21:28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
21:30지금 조사를 받고 있는
21:31그런 상황으로
21:32봐야 될 것 같습니다
21:33그러니까 이제 본인 말처럼
21:34술자리 동속은 맞지만
21:36그 이외에 불법적인 건
21:37없었다라고 한다면
21:38후퇴하게 전속계약을
21:41해제할 이유도 없을 것 같고
21:43뭐 팀에서 나갈 이유도
21:45없을 것 같고 말이죠
21:46글쎄요
21:46그런 부분은 일단
21:47좀 수사 결과를 지켜봐야 되는데
21:49쉬울 것 같지는 않아요
21:50상대의 한쪽이
21:51일본에 있고
21:52아까 얘기한 것처럼
21:53또 주학년 씨 같은 경우는
21:55홍콩 출신이면
21:56이걸 가지고
21:57출입국을 막는다가
21:58이럴 수 있는 사정 하나
21:59출국해버리면
22:00수사가 과연 진행될지도
22:01일단 의문이긴 합니다만
22:02다만 이제
22:03소수사 입장은 좀
22:04확고해 보입니다
22:05이 원헌데드를
22:07MC몽과 같이 설립한
22:09차가원 회장이
22:10공식 입장을 내놨거든요
22:11일단 팬과 대중에게
22:1310분 심려를 끼쳐서
22:14진심으로 사과한다고 하고요
22:16사생활 태도 관리에 대해서
22:18미흡했던 점도
22:19반성한다라고 했는데
22:20문제가
22:21여기서
22:22아티스트 및 구성원으로 인해서
22:25사과를 한다라고 했잖아요
22:26아티스트는 주학년인데
22:28구성원은 누구야
22:29아하
22:30그래서 다시 또
22:31MC몽 아닌가라는 얘기가
22:33또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
22:34어쨌든 MC몽 씨가
22:35아직 입장을 밝히고 있지 않기 때문에
22:36어떻게 상황이
22:38전개되는지
22:38좀 두고 봐야겠습니다
22:39네 알겠습니다
22:41첫 번째 사건
22:43이렇게 정리하고요
22:44두 번째
22:44이어갑니다
22:45서울 강남의 한 유명 냉면집
22:57문 앞에 서 있던 사람들이
22:58뭔가를 보고
23:00놀라면서 몸을 피합니다
23:02하지만 빠른 속도로 돌진한 차량에
23:04식당 안팎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됐고
23:08주차된 다른 차를 들이받고서야
23:10겨우 멈춰섰는데요
23:12이 사고로 4명이 다쳐서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23:16이 중엔 올가을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도 있었습니다
23:20웨딩드레스를 고르며 행복했던 것도
23:24잠시
23:24이날 이후
23:25악몽과도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하는데요
23:28대체 이날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23:31지금부터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23:33자 가족 여러분
23:36이번 사건은 좀 주목을 해주십시오
23:38저도 오늘
23:39이 내용을 미리 좀 보면서
23:43아 진짜 되게 좀
23:45가슴이 먹먹해지더라고요
23:47딱 일주일 전
23:49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가
23:51스튜디오 촬영을 앞두고
23:52드레스와 예복을 고르기 위해서
23:54서울 강남을 찾았다가
23:56앞서 보신 그런 끔찍한 사고를 당하셨습니다
24:00자 정말 짤막하게
24:03사고 보도는 보신 분들도 계실 거예요
24:06하지만 저희가 예비 신랑에게
24:09사고와 관련된 구체적인 얘기를 들었는데
24:12박변사님
24:13두 사람 오는 10월 18일 날
24:17결혼을 예정하고 있는
24:18예비 신혼 부부입니다
24:20자 이 사람들
24:22지난 12일에
24:232주 뒤에 웨딩 촬영하려고
24:25드레스하고 예복 같은 거 맞추러
24:27강남에 갔는데
24:28오전에는 예비 신부 드레스를
24:31벌써 골랐고요
24:32점심 먹고 나서는
24:33예비 신랑 예복을 찾기 위해서
24:35이제 그런 준비 단계에서
24:38점심을 먹으러
24:39강남에 아주 유명한
24:40냉면집에 들렀다고 합니다
24:42자 그 상황에서 식사를 마치고
24:45예비 신랑이 별간에 있는 화장실에 가려고 했고요
24:49곧이어 예비 신부도 화장실에 다녀오겠다면서
24:52식당 밖으로 나갔는데
24:53잠시 후에 꽝 하는 소리와 함께
24:56사람들의 비명도 들렸고요
24:57식당 안팎이 어수선했다고 합니다
25:00예비 신랑은 등지고 있어서
25:01상황을 제대로 못 봤는데
25:03한 승용차가 행인을 덮치고
25:06식당 앞에 주차된 차에
25:08겨우 부딪히면서 멈췄선 상황
25:10보고도 믿기 어려운
25:12그런 장면이 펼쳐졌다고 합니다
25:14자 식사도 거의 다 했고
25:16이제 오후에는 신부와 같이
25:18신랑 본인이 입을 예복을 고를 일만 남았던 상황인지라
25:23굉장히 설레고 기대됐던 상황
25:26예비 신부가 오기만을 기다리던 그 순간
25:29사고 당시 상황
25:31신랑 분 얘기 직접 들어보시죠
25:33화장실을 갔다가
25:37와이프가 오는 사이에
25:39쾅 소리가 나서 놀라서 일어나서 보니까
25:41차가 건물을 들이받고
25:45여자친구한테 전화를 했어요
25:46근데 전화를 안 받는 거예요
25:48옆에 사람한테 혹시 더 다친 사람을 받냐고 하니까
25:52앞에 누가 쓰러졌다고
25:54그때부터 저는 정신 나와서
25:57뒤쪽으로 해서 나가보니까
25:59쓰러져 있는 여자 다리가 보이더라고요
26:02맨발이었고
26:03검은 옷 자랑이 보이는 거예요
26:05뛰어봤더니 이제
26:07여자친구가
26:08그 정신을 잃고
26:10눈을 뜬 채로 기절해 있었거든요
26:12정말 이게 무슨 날벼락입니까
26:17예비 신랑은
26:18예비 신랑은 일단
26:19쾅 소리에 놀라서 일어나서 일어나 보니까
26:21식당 안으로 쓰러진 사람도 보였고
26:23비명을 지르거나 우는 등
26:25식당 안에 있던 수십 명의 사람들이
26:27그야말로 혼비백산에 빠졌었다고 합니다
26:30밖을 보니까 사고를 낸
26:32차량이 바뀌는 헛돌고는 있었지만
26:34일단 멈춰선 상태였다고 하고요
26:36사람들도 크게 다친 것처럼 보이진 않아서
26:39일단 그나마 다행이다
26:41이렇게 생각을 했는데
26:42화장실에 간 예비 신부가 오질 않고
26:45전화도 안 받아서
26:46걱정이 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26:49그러면서도 아니겠지
26:50설마 아닐 거야 하면서
26:52예비 신부를 기다렸는데
26:53그러다가 주변에서
26:54더 다친 사람이 있냐고 물었고
26:56앞에 누가 쓰러져 있다고 해서
26:58식당 주방과 연결된 곳으로 달려가 보니까
27:01술 같은 걸 괴짝으로 쌓아두는 곳 옆으로
27:04여자 다리가 보였다고 합니다
27:06나중에 CCTV 등을 확인해 보니까
27:08예비 신부는 화장실을 다녀오던 길에
27:11돌진한 차량에 부딪혀서
27:12그곳까지 튕겨져서 날아갔던
27:15심각한 상황이었는데요
27:16맨발이었지만 발이 너무 부어있어서
27:18예비 신부 다리 같지 않아 보였는데
27:20검은 옷자락을 보고 예비 신부인 걸 알아봤고
27:23얼굴을 보니까 눈을 뜬 채로
27:25기절해 있었던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27:27아 진짜 저희
27:30너무 충격적이어서 저희가 전해드리면서도
27:35조금 전까지만 해도
27:37내 앞에서 앞서 보셨던 그 사진
27:39웨딩 드레스를 입고
27:41화나게 웃던 예비 신부가
27:43오빠 이거 어때?
27:46자 그런데 앞서 보신 것처럼
27:47부웅 날라가지고
27:49눈을 뜬 채로 실신을
27:53얼마나 가슴이 철렁하셨을까요
27:57자 그래도 다행히 예비 신부는 정신은 차리셨어요
28:01예비 신랑은 신부한테 이런 얘기를 했다고 하십니다
28:06체크포인트 짚어보죠
28:08두 번째 드레스가 제일 예뻤어
28:13가 무슨 얘기인지 직접 들어보시죠
28:14저를 그래도 봤는지
28:18오빠 여기 어디야?
28:21나 왜 누워있어?
28:22하길래
28:22제가 최대한 정신을 탈이 돼서
28:26아 아무 일 아니야 아무 일 아니야 하면서
28:28바닥이 너무 뜨거워 막 이러는데
28:32아 괜찮아 금방
28:34시원하게 좋게 괜찮아 이러면서
28:36아무 일 아니라고
28:38막 달래주고 있었어요
28:40이제 나 웨딩드레스 입고 있었는데
28:43어 지금 나 뭐하고 있지?
28:45왜 여기 내가 누워있어?
28:46이러길래 기억하지 말라고
28:48웨딩드레스
28:50오늘 두 번째 입었던 게 제일 예뻤다
28:53뭐 이런 이야기 하면서
28:54일부러 정신 안 잃게 하려고 그러고 있었죠
28:57자 어 아니야 아니야
29:00오늘 아까 두 번째 입었던 게 제일 예뻤어
29:04그렇게 안심을 시키신 거예요
29:06의식을 잃지 말라고
29:07너무나 환하고 슬픈 순간이었던 겁니다
29:11예비 신부가 쓰러지는 모습을 보고
29:13이 예비 신랑은 무슨 소리도 지르고 말도 했던 것 같은데
29:16생각이 안 날 정도로
29:17기억이 안 날 정도로 당황을 했다라는 것이고요
29:20그렇게 해서 신부를 봤는데
29:21눈에 초점을 잃은 상태로 기절해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29:23그리고 눈을 떠서
29:24오빠 여기 어디야?
29:25왜 내가 누워있어?
29:26라고 묻더라는 겁니다
29:27그러면서
29:28야 그러니까 이제 안 되겠다
29:30나라도 정신 똑바로 차려야겠다
29:31라고 말대꾸를 하는데
29:32이 신부가 바닥이 너무 뜨겁다라고 해서
29:35금방 시원해질 거야
29:36이렇게 얘기를 했다라는 거고요
29:38예비 신부는 사고가 났다는 것도 모르고 있었다라는 거예요
29:41그러면서 나 웨딩드레스 입고 있었는데
29:43왜 지금 이러고 있냐고
29:45나 지금 뭐하고 있는 거냐고
29:47그런데 그런 신부에게
29:48너 지금 다친 거야
29:49이렇게 말할 수가 없잖아요
29:50그래서 괜찮다
29:52너 아까 입은 거 두 번째 웨딩드레스가 제일 예뻤어
29:55라는 식으로 말을 하면서
29:56의식을 잃지 않게
29:58우리 정말 영화 같은 데서나 많이 본 거 있지 않습니까
30:01정신 차리라고 하면서
30:02계속 그렇게 신랑이 말을 걸었다는 겁니다
30:04제가 이거를 좀 어떻게 표현할지 준비를 하면서도 계속 고민을 했는데
30:10다행이죠
30:12살았으니까 다행이죠
30:14그런데 팀장님 이걸 다행이라고 얘기하기도 좀 그렇지 않습니까
30:18상당히 처참한 모습인데요
30:19예비 신랑이 이야기하면
30:20가장 심각한 부상이 뭐냐면
30:23뇌출혈과 고관절 골절이라고 하는데
30:25고관절하고 다리뼈 사이에 있는 뼈가 부러져가지고
30:28골반으로 들어갔다는 거예요
30:30그렇기 때문에 뇌출혈이 벌어진 것인데
30:32그러면 처심을 박아야 되지 않습니까
30:33상당히 심각한 부상을 입었는데
30:36또 문제는 또 골반뼈도 부러졌기 때문에
30:38골반뼈가 붙어야만 임신도 가능하는데
30:40시간이 걸리니까
30:41앞으로 2년 정도까지는 임신도 할 사항이 아닌 것이고요
30:45그리고 어느 정도냐 하면
30:46이석증에다가 항문, 출혈
30:48그리고 이마에는 조금 더 깊이 들어갔으면
30:50두개구리 볼 정도로 깊은 상처를 입었다는 겁니다
30:53그리고 중요한 건 뭐냐면
30:54온몸이 타박상, 열상
30:56온몸이 성한 데가 없다고 하기 때문에
30:58상당히 어려운 상황인데 문제가 있습니다
31:00왜냐하면 올 10월에 결혼하기로 했어요
31:03그런데 이런 상태로는 결혼할지 알 수가 없지 않습니까
31:06그러다 보니 10월에 해야 되는데
31:086개월도 안 남았습니다
31:09그러다 보니까 예약금 이런 거를
31:11환불도 받을 사항이 안 되는 거예요
31:14그러다 보니 이 남녀
31:15상당히 곤란하고 황당한 사건이 벌어지게 된 것이죠
31:19가족 여러분 특히나 이번 주 토요일이 양가 상견례였답니다
31:25맞습니다. 이번 주 토요일이 상견례였는데
31:28취소를 했다고 하고요
31:29또 예비 신랑은 예비 신부가 수술을 받는 동안
31:31예비 신부 휴대전화를 확인을 했다고 합니다
31:34업무 연락을 조금 챙겨주려고 했던 건데
31:37패턴을 풀어보니까
31:39첫 화면이 예비 신부가 사고 직전에
31:41SNS에 드레스 입은 모습을 올리려고 했는지
31:44그 화면이 제일 먼저 떴대요
31:46그래서 예비 신랑 마음이 이걸 보고
31:48정말 너무나도 아팠다고 합니다
31:50현재 예비 신부는 지나가는 차만 봐도
31:52잔뜩 겁을 먹고 우는 상태고
31:54병원에서는 정상적으로 회복되기까지
31:572년은 걸릴 거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합니다
32:00그때까지는 아픈 걸 참아가면서
32:02재활을 최대한 많이 해야 하고
32:04걷는 것도 한두 시간씩 걸을 수 있는 게 아니라서
32:07휠체어를 타고 생활해야 한다고 합니다
32:09현재 예비 신랑은 24시간 예비 신부를 직접 돌보고 있는데
32:13화장실을 가는 것도 힘든 상황이라고 하고요
32:16예비 신랑은 인테리어 디자인 회사를 운영을 하고 있는데
32:19다음 달까지 잡힌 계약과 상담 등
32:22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32:23간병에만 전념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32:26현재 예비 신부의 건강 회복을 최우선으로 두고
32:29모든 일은 제쳐두고 있다고도 전했습니다
32:31예비 신부가 몸을 움직일 수가 없다 보니까
32:35방금 들으신 것처럼
32:37예비 신랑 분께서
32:39제가 그냥 말씀을 드릴게요
32:42예비 신부의 기저귀를 갈아주시고 계신데요
32:48자 이 얘기도 해야죠
32:51도대체 그럼 그 운전자 누구냐
32:5380대 여성이었습니다
32:56현장에서 본인은 급발진을 주장했다고 합니다
33:00하지만 예비 신랑의 생각은 다르다는 건데요
33:04들어보시죠
33:06그 할머니가 운전석에서
33:10어떻게 어떻게 막 이러고 있는 거를
33:12직원 중에 한 명이
33:14운전석 유리창을 깨고
33:16막 나오라고 꺼냈어요
33:19그러면서 그때 하는 소리가
33:21갈게요 나오라고 막 이런 이야기를 막 했었거든요
33:24할머니가 타고 있을 때는 계속 차 바퀴가
33:28호공에서 돌아가고 있었는데
33:30할머니가 이제 내리니까
33:31바퀴가 멈췄었거든요
33:33급발진이라고 우회시겠지만
33:37다른 사람 입장에서는 인정을 하기가 힘들죠
33:41박 변호사님 어떻게 들으셨어요?
33:44자 이게 CCTV 영상이 있습니다
33:46지하주차장에서 검은색 승리가 나오자마자
33:49행인 한 명을 들이받고
33:51그 이후에 결국 속도를 못 줄이면서
33:54식당으로 돌진하면서
33:56또 여러 행인들하고 사람들하고 받고
33:58주차된 차량하고 부딪히면서 멈춘 거거든요
34:03지금 얘기 좀 나왔지만
34:04식당 직원 중에 한 명이 나와가지고
34:06유리창 막 깨면서
34:08좀 나오라고 나오라고 발뛰세요
34:10라고 계속 얘기를 했는데
34:12그때까지 계속 바퀴가 호공에 돌고 있었다고 합니다
34:15결국은 엑셀을 밟은 것 같아요
34:18본인은 급발진 얘기를 하지만
34:21사고 나서 좀 긴장을 한 다음에
34:23브레이크에서 정지를 해야 되는데
34:25엑셀을 밟아가지고
34:27좀 더 앞으로 나가면서
34:29큰 사고로 이어진 게 아닌가
34:30이렇게 추정되는 상황입니다
34:32양빈 선수님
34:34뭐 어떻게 해야 돼요?
34:36일단 예비신랑은 또 한 가지가
34:39답답한 부분이 있습니다
34:40저렇게 큰 사고를 겪었는데
34:41문제가 있어요
34:43저게 지금 도로가 아니잖아요
34:45도로가 아니니까 당연히
34:47신호위반이라든가
34:49아니면 중앙선 침하원 같은
34:50중과실이 아닌 겁니다
34:51그래서 자동으로 형사처벌 대상이
34:53안 된답니다
34:54그러니까 이게 중상해로까지
34:56인정이 돼야지 되는데
34:57중상해가 교통사고의 경우
35:00언제 인정이 되냐면
35:01생명이 위험하거나
35:04아니면 사실상
35:05영구장애가 남았을 때요
35:07그러니까 문제가 뭐냐면요
35:08이 피해자가
35:11재활치료 잘해서 몸이 낫잖아요
35:12그럼 처벌을 안 받는
35:14이런 어처구니 없는
35:16이런 경우들을 종종 겪었거든요
35:19당연히 이게
35:21나았기를 바라야 되는데
35:22그렇다고
35:23저 사람 처벌받으라고
35:24장애가 있으라고 할 수도 없잖아요
35:27그러니까요
35:27잘 나오셔야죠 당연히
35:29근데 그러면 또
35:29형사처벌은 면하는
35:31그런 일이 되는 거예요
35:33게다가 지금 이
35:35예비신랑에 따르면 아직까지
35:36사고 운전자로부터
35:38연락 한 번을 못 받았다라고 합니다
35:40가끔 이런 얘기가 나오는데
35:43예비신랑은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35:45고령 운전자 문제를 제발
35:47해결해달라고 부탁을 하셨습니다
35:50두 번째 정의하고요
35:53사건 연구소 이어갑니다
36:05두 남성이 한 청년을 가운데 두고
36:08엘리베이터에 탑니다
36:09앳된 얼굴의 청년은
36:11어리둥절한 표정으로
36:13어딘가에 끌려가는데요
36:14도착한 곳은 한 경찰서 안
36:18수사관은 곧장 누군가의 행방을 추궁합니다
36:21하지만 청년은 아무것도 모른다며
36:24억울함을 호소하는데요
36:25오늘 사건 연구소의 키워드는
36:28아들의 비밀입니다
36:30양 변호사님 지난 2013년 여름
36:34한 여성이 다급한 목소리로
36:36경찰에 전화를 하면서 시작됩니다
36:38그 여성의 경찰에 뭐라고 하냐면
36:40아버지가 연락이 안 된다라고
36:42전화를 한 겁니다 보름 정도
36:43그래서 그 아버지 같은 경우는
36:45수원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36:47혼자 살고 있는 55세 남성이었거든요
36:49아파트를 찾아가 보니까
36:51정말로 이상했던 게
36:53아버지는 안 계시는데
36:54수상한 흔적들이 좀 있었어요
36:56첫 번째로 그 아파트
36:57혼자 사는 아파트인데
36:581억 9천만 원의 매물로 나와 있었다라는 것이고요
37:02또 집안에서 유심침이 분리가 된 상태로
37:05아버지 휴대전화가 발견이 됐는데
37:07또한 집안에 뭐가 있었냐면
37:09아들 앞으로 된 아버지 위임장
37:11그리고 인감증명서가 발견이 됐습니다
37:14김은배 팀장님은 딱 이 정도만 돼도
37:17당장 그 아들을 찾아갈 거예요
37:19당시 아들은 아버지가 살던 집에서
37:21생활을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37:23경찰은 아들을 유력한 용의자로 받고
37:25곧장 집에서 검거를 했는데요
37:27이때 경찰이 아들한테
37:29아버지 어디 계시냐고 물었는데
37:31아들은 태어난 표정으로
37:32아버지 시골 가셨는데요
37:34이렇게 대답을 했다고 합니다
37:35하지만 거짓말이었습니다
37:37경찰이 위임장과 인감증명서를 근거로
37:40추궁을 이어가니까
37:4222살이던 아들은 끝내
37:44자신의 범행을 자수했습니다
37:46아버지가 돈을 안 도와줘서
37:48친구들이랑 같이 범행을 계획했다
37:50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37:51당시 아들은 생활비에 유흥비까지
37:53대출로 쌓인 빚만 1,400만 원이었다고 합니다
37:57그 아들의 얘기 직접 한번 들어보시죠
38:01아버지 인감도장도 갖고 가고
38:06돈이 없었어요? 왜 그랬어요?
38:08빚도 있었고
38:09아버지 인감도장은 왜 가져갔어요?
38:13부동산 때문에
38:14그러니까 쉽게 얘기하면
38:16아버지 죽이고
38:16아버지 인감도장 가지고
38:18그 집 팔려고 했죠?
38:19네
38:19그걸로 해서
38:21집 팔고
38:24시골 가서 살려고 했어요
38:26집 돈을 어디다 쓴 거야?
38:28그걸 이제 전역하고 와서
38:30집 구하고
38:32가전제품 같은 거 사들어서
38:34박대호 선생님
38:37원래 이제 어머니가
38:39이 씨 어머니가
38:41어릴 때 돌아가시고
38:42아버지가 혼자서
38:43이 씨를 키웠던 걸로 보입니다
38:45그렇지만 계속 문제를 일으켰고요
38:47아버지하고도 갈등도 계속 있었던 걸로 보여요
38:50최근에 이제 전역을 한 다음에
38:52전역을 하고
38:54아버지하고 같이 살지 않고
38:55수원의 원룸에
38:56본인 온차에 거주를 하면서
38:58뭐 유흥비라든지 등등으로
39:00한 1,400만 원 정도를 썼다고 합니다
39:02대부업체 돈을 빌렸기 때문에
39:05대부업체에서
39:061,400만 원을 자꾸 갚아라고 얘기를 하니까
39:08아버지한테 다시 연락을 해서
39:10갚아줄 수 없느냐라고 요청을 했고
39:13아버지 같은 경우는
39:14말도 안 된다라고 하면서
39:16갚아 죽이는 거녕
39:17오히려 화를 내면서
39:19혼을 냈다고 합니다
39:20이게 원인이 되지 않았을까 추측이 됩니다
39:22당연히 아버지가
39:25그랬을 것 같아요 팀장님
39:27정신 차려라 이놈아 이러면서요
39:29그렇죠 그런데 이제
39:30아들이 이제
39:31아버님을 살해하려고
39:32고등학교 동창인
39:33홍 모 씨를 끌어들었습니다
39:35공모어를 끌어들었는데
39:36홍 모 씨는 어떤 인물이라면
39:3821세인데요
39:39뚜렷한 직업이 없어요
39:40그리고 빚이 천만 원 정도 있었는데
39:43이 씨가 홍 씨한테 뭐라고 하냐면
39:45내가 아버지를 같이 살해하게 되면
39:47천만 원 빚을 갚아주고
39:48자동차도 사줄게
39:50이렇게 하니까는 그 제안을
39:51홍 모 씨가 받아들여가지고
39:53범행을 실행하게 됐는데요
39:54그런데 이게 이상한 일이었습니다
39:56하나가 또 뭐냐면
39:56추가로 공범 두 명을 더
39:58구입부야 또 끌어들였는데
40:00그 공범 두 명의 사항이 참 이상합니다
40:04왜냐하면 그 이모 씨 있지 않습니까
40:06이모 씨의 여자친구인 15살에
40:09그 배 모양을 끌어들였고요
40:11또 홍 씨의 여자친구인 16살에
40:15정명을 끌어들였기 때문에
40:16공범이 4명이 된 겁니다
40:18그런데 그 여성 두 명은
40:20중학교 고등학교를 중퇴한 여성이 있기 때문에
40:23그 4명이 합동을 해가지고
40:25범행을 했던 것이죠
40:26성인 남성 두 명과 미성년자 여자 두 명
40:30네 명이 도대체 무슨 짓을 저지른 거죠
40:33일단 성인 남성 두 명이
40:35그날 저녁에 아버지 집으로 와서 문을 두드립니다
40:37아버지는 아들이 두드러니까 문을 열었죠
40:39그런데 문을 열자마자 아들이라는 자가
40:42둔기로 아버지를 공격을 해서 제압을 했고요
40:44그리고 뒤에서 붙잡은 다음에
40:45그 공범에게 흉기로 공격하라고 시켰던 겁니다
40:48그러고 나서는 정말 끔찍한 범행이 이뤄졌고
40:51제가 차마 전해드릴 수는 없는데요
40:53그 아버지가 숨진 다음에
40:55시신을 여행용 가방에 담아서
40:57근처 PC방에서 기다리고 있던
40:59그 앞서의 두 명의 여자친구 있죠
41:01그렇게 네 명이 택시를 타고 나주러 갑니다
41:04아버지 카드로 택시비 30만원 결제를 했고요
41:06그리고 나주에 있는 한 저수지에
41:09아버지 시신을 유기했던 겁니다
41:11자 이게 진짜 상상이 되십니까 가족 여러분
41:14아들이라는 놈이 자기 아버지를 뒤에서 붙잡아요
41:17꼼짝 못하게
41:18그리고 공범이라는 놈한테
41:20야 지금이야
41:21지금 처리해
41:23그런데 이 자식들이 법정에 가서는
41:27또 막 서로한테 책임을 떠넘겼다면서요
41:29맞습니다
41:30법정에선 공범 홍 씨는
41:32이 씨와 함께 범행을 저지른 건 맞지만
41:34직접 흉기를 휘두른 건 내가 아니라 이 씨다라면서
41:37혐의를 일부 부인했습니다
41:39반면 이 씨는 나도 찔렀고 홍 씨도 찔렀다면서 진술이 엇갈렸는데요
41:43이뿐만 아니라 시신 유기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41:46두 사람의 여자친구 정양과 배양도
41:49전반적인 공소 사실을 인정한다면서도
41:52범행 도구와 시신을 가방에 넣은 건
41:54우리가 아니라 이 씨와 홍 씨다
41:56이렇게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41:58자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42:01당시 아들이라는 이 씨 22
42:04공범 홍 씨 21
42:06그리고 이들의 여자친구 15, 16
42:10참 진짜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42:13자 존속 살해죄입니다
42:15아버지를 사망케 했지 않습니까
42:18존속 살해는 사형 무기 7년 이상의 징역을 제출할 수 있는데
42:22존속 살해임에도 불구하고
42:24재질 자체도 매우 안 좋다고 재판부는 봤던 것 같습니다
42:27특히 범행 후에 태연이 아버지 집에서
42:32그냥 아무 일 없었던 것이
42:33그냥 살아갔다는 점도 있고요
42:35그리고 유족들도
42:37이거는 사형 선고하는 게 맞다
42:39유족들이
42:40가족들이죠 어떻게 보면 유족들은
42:41또 범행으로 인해서 사회적 해악이 매우 크기 때문에
42:44무기징역을 선고를 했습니다
42:47그리고 공범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42:50친구 홍 씨인데
42:51이 사람도 2011년도에 아동성폭행 혐의로 집행계 판결이 있는데도
42:57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숙하지 않고
42:59또다시 범행을 저질렀기 때문에
43:01징역 30년에 20년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선고를 했습니다
43:06두 사람은 이렇게 선고가 됐는데
43:09두 명의 여자친구는 미성년자였습니다
43:12그리고 범행 가담 정도가 경미하고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43:16이 두 사람은 당시 소년부에 송치를 했습니다
43:20양비 전사님
43:22저희가 보통 이렇게 가족 간의 이런 사건들 보면
43:26그래도 정말 혈연이 뭐라고 하면서
43:33정말 선처해달라
43:35이런 걸 전해드리면서
43:37저희도 이게 말이 되냐고 이렇게 흥분했는데
43:41세상에 보십시오
43:42가족들이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했답니다
43:45도저히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43:47범행이 너무나 끔찍한 상황이었고요
43:49그리고 기껏 원했다라고 하는 게
43:51그 돈 1,400만 원
43:53그래서 자기는 아버지를 해치고 나서
43:55그걸로 친구들끼리 어디 가서 살겠다는
43:57그런 계획들이 나오는 상황에서
43:59어느 가족이라고 해서
44:01그거를 용서할 수 있겠습니까
44:03사형을 차라리
44:05그리고 가족들도 그런 생각을 하셨을까요
44:06개인적인 문제도 있지만
44:08교화가 가능할까?
44:10내 자식이지만
44:11사회에 나와서 또 이런 짓을 저지르지 않을까?
44:13그런 걱정까지도 들었을 만한
44:15그런 상황이었기 때문에
44:16말씀하신 것처럼 일반적인 사건과 달리
44:19가족들마저도 유족들마저도
44:21차라리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44:23그렇게 부탁을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44:25그렇군요
44:27사건 연구소 이렇게 정리하고요
44:29글로벌 픽 이어갑니다
44:32이른 시간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44:431차선을 빠르게 달린 트럭이
44:45오토바이를 추월하고
44:46거침없이 차선을 넘어가는데요
44:48불안하다
44:49내리막길을 쭉 빠르게 달려가던 그 순간
44:52버스 앞으로 이렇게 미끄러지더니
44:56옆에 있던 정류장을 덮치고 맙니다
45:01버스를 기다리던 사람들이
45:03얼른 옆으로 도망치는데요
45:05이 사고로 버스를 기다리던 여성 한 명이 사망하고
45:09다른 한 명은 부상을 입었다고 합니다
45:12운전자는 사고 직후 트럭을 버리고 도주했는데요
45:15하지만 얼마 안 가서 경찰에 체포됐고
45:18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45:20박 변호사님
45:20빨라요 너무
45:21저 너무 빠릅니다
45:23비오잖아요 비 레인
45:24아니 세상에 빗길에 저렇게 과속을 하는 경우가 어디 있어요
45:27보자마자 사고 날 것 같다는 생각이 저만의 생각인가요?
45:30그러니까요
45:31답답합니다 진짜
45:33다음 이어갑니다
45:35아이를 낳는 남성이 오토바이를 몰고 가고 있습니다
45:37그런데 갑자기 멧돼지가 나타나서 오토바이를 쾅 들이받았습니다
45:41여기서 그치지 않고 쓰러진 남성에게
45:45저보세요 또 달려듭니다
45:47오우 애기 애기
45:48다들 이 오토바이
45:50멧돼지에 대해서 차마 엄두도 못 내고 있는 그때
45:52옆에 있던 누군가 막대기로 멧돼지를 위협해서 멀리 쫓아냈습니다
45:55멧돼지가 떠나고 나서야
45:56사람들이 다가와서 아이와 남성을 챙기는데요
45:59왠지 아이 다쳤을 것 같은데
46:01남성은 어린 아들과 함께 장을 보러 가는 중이었다고 합니다
46:03그리고 그 남성 부상을 입어서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하는데
46:05그나마 저 사람들을 도와주지 않았으면
46:07더 큰 화를 입었습니다
46:09그나마 저 사람들을 도와주지 않았으면
46:11더 큰 화를 입었습니다
46:13저는 이렇게 한번 부딪히고 그냥 갈 줄 알았는데
46:17쓰러진 저 부자를 향해서 또 달려
46:21이야 진짜
46:23자 다음 이어갑니다
46:25날이 많이 더운 모양입니다
46:27시원하게 차려입은 남성들
46:29도로를 달리는 차에 다닥다닥 붙어 있는게 아니라
46:31자세히 보니까 차를 힘껏 세 명씩 밀고 있습니다
46:33고장났구나
46:35심지어 다른 차가
46:37보세요
46:39좀 있다가 다른 차가 옆으로 지나가서
46:41그냥 우욱 차를 밀면서
46:43도로를 열심히 걸어갑니다
46:45더웠는지 아예 우수수 벗었어요
46:47아무리 도로가 한적하다곤 하지만
46:49그래도 많이 위험해 보이는데
46:51아이 고장났네
46:52그게 아닙니다
46:53이 셋이요
46:54술을 진탕 마셔가지고
46:56차마 음주운전을 할 수가 없어서
46:58직접 밀고 있었던 건데
47:00저걸 칭찬해야 되는지 말아야 되는지
47:02아무튼 저 상태로 무려 500m을 끌고 갔는데
47:05현지 경찰 음주운전 아닙니다
47:07근데 도로포 유반입니다
47:09라고 입장을 전했습니다
47:11박 변호사님
47:13왜 업고 가지 업고 가지
47:15들고 가지
47:17뭡니까 이게
47:19좋습니다
47:21들고 가는 거 좋은 방법인데
47:22들고 가면 괜찮아요
47:23좋습니다
47:24마지막 영상
47:25이어갑니다
47:27주차된 차 밑에 강아지가 서 있는데요
47:30위험하다
47:31그런데 뭐 때문인지
47:32편안하다 못해
47:33아주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47:35위험한 거 같은데
47:37그 이유는 바로
47:38이렇게 시원하게 등을 긁고 있었기 때문인데요
47:41이렇게 왔다 갔다 움직이면서
47:43차 범퍼를 휴자손처럼 쓰고 있습니다
47:47평소 강아지의 다리로는 가울 수 없는 곳이 있다 보니까
47:51유독 저렇게 행복해하는 거 같은데
47:53정말 귀엽네요
47:55박 변호사님 표정이 너무 그윽합니다
47:57와 정말
47:58좀 시원한 느낌
47:59와 너무 시원해 보이거든요
48:00저 눈빛은
48:01세상 모든 어떤 행보를 가진
48:03강아지 모습 아닌가요?
48:05아우 행복해 왕왕왕왕왕
48:07이런 느낌이네요
48:08은비 팀장님도 보고만 계실 수 없잖아요
48:10아 그렇습니다
48:11저 강아지
48:12그 간래견
48:13너무나 똑똑합니다
48:14등을 긁는 방법이 아주 효과적입니다
48:17자 글로벌 픽 정리하고요
48:19잠시 뒤에 돌아오겠습니다
48:24예 사랑하는 사건 반장 가족 여러분
48:25시원한 밤 보내시고요
48:27저희는 내일도 사반칠 오공 저녁
48:287시 50분에 다시 옵니다
48:29안녕히 계십시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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