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저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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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낮에도 또 밤에도 참 아름다운 도시 여수
00:08볼거리에 즐길거리도 많지만
00:13무엇보다 여수엔 입을 즐겁게 하는
00:17다채로운 먹거리가 넘쳐납니다
00:20주인공 나왔습니다 새조개
00:23와 맛있겠다
00:24지금 놓치면 1년을 기다려야 하는
00:30여수 대표 먹거리
00:31귀족 조개로 불리는 새조개가 그 첫번째요
00:36전주에서 왔어요
00:39전주에서 뭐 드시러 오셨어요
00:40게장을 먹었죠 게장 먹어
00:42여수를 대표하는 짭조름한 감칠맛
00:47돌개로 담근 간장게장도 빼놓으면
00:51섭섭하단 말씀요
00:52이봄 여수 진미를 만나러
00:57자 함께 떠나보실까요
00:59여수의 맛을 찾아
01:08석여동으로 향합니다
01:11한유해상북립공원에 속한
01:17아름다운 고장이자
01:18남의 대표적인 항구도시인 여수
01:22철마다 다양한 수산물을 만날 수 있어
01:30그만큼 싱싱한 재료로 만든
01:33다양한 먹거리가 유명하셔
01:36고을여에 물 숫자를 써
01:40물이 아름다운 곳이란 뜻의 여수
01:43진짜 수많은 사람들이 여수를 찾는 이유
01:47그 첫번째가
01:49단연 멋
01:51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맛이랍니다
01:54먹을거리 많고
01:57대중교통이 잘 됐으니까
01:58저희가 이번엔 처음으로
01:59너무 작년에 왔을 때
02:01그 기억이 너무 좋아서
02:02맛있는 것도 많고
02:04족발도 있고
02:05돌산 족발도 있고
02:06간장게장
02:07사도회도 맛있고
02:08사도회도 맛있고
02:12지금 뭘 먹으면
02:14잘 먹었다고 소문이 날까
02:16정답을 알아보려면
02:18꼭 가야 하는 곳
02:24시장에 가면
02:25생선도 있고
02:26문어도 있고
02:28팔딱팔딱 살아있는
02:30싱싱한 수산물들 중에서도
02:321등은 바로
02:33지금이 최철인 이 조개입니다
02:40해마다 이맘때면
02:43여수 수산시장에선
02:45이 조개를 다듬느라
02:46정신이 없다는데요
02:48예로부터 귀족 조개라 불렸던
02:52이 녀석
02:53지금 때를 놓치면
02:541년을 기다려야
02:56먹을 수 있는
02:57귀한 손님의 정체는
02:59이게 무슨 조개예요?
03:00새 조개예요
03:01새같이 생겼잖아요
03:03여보세요
03:04새같이 생겼잖아요
03:05여기가 주둥이고
03:09뭐냐
03:10뿌리고
03:10여기서 지금
03:11뿌리 속에 들었잖아요
03:13여기가
03:14어머머머
03:17누가 이름 붙였는지
03:19정말 딱이다
03:20딱이야
03:20요새 조개는 한철이잖아요
03:24올해는 새 조개가 없어
03:26물량이 많이 없어요
03:29양식 안 돼요
03:31다른 건 다 양식이 되는데
03:32새 조개는 안 돼요
03:33봄바다의 진객 새 조개는
03:381월에서 3월까지
03:40서해 천수만과
03:42여수
03:42가망만 일대의 깨끗한 바다에서
03:45주로 잡히는 고급 식재료랍니다
03:48바다에 배가 나가면
03:51백만 기계로
03:53바닷속에
03:55갈풀이 같은 거 있어요
03:56기계가
03:57그걸로 해서 그냥
03:59굽고 다니다가
04:00잡아야지
04:00세 조개의 깨끗한 바다에서
04:01설탕
04:03동물
04:04설탕
04:05안녕하세요
04:05여러분
04:06여기
04:07안녕하세요
04:07네
04:07어서오세요
04:08오늘 세 조개 좋네요
04:09네
04:10제 거 준비됐죠
04:11네
04:12많이 있습니다
04:13다시 한번 앉을게요
04:15네
04:16네
04:17오늘 소조개 통통하니 좋네요
04:19네
04:20살쪄고 좋네요
04:20진짜
04:21어제보다 좋은데요
04:23원래 제가 2016년에 여수에서 세조개 샤브샤브를 시작하게 됐는데요
04:30정품 같은 경우에는 한 6, 7만 원 정도 정도의 거래가 됐었는데요
04:35가격 차이가 오늘은 저희 입국가가 20만 원이에요
04:39올해가 제일 귀합니다
04:41지금 한창 살이 통통하게 오른 세조개
04:48하지만 지난해 늦가을까지 이어진 더위 탓에
04:52올해는 수확량이 적어도 너무 적다네요
04:58요거 가져가면 되네
05:00감사합니다
05:02고마워
05:04네 고맙습니다
05:06당일 판매할 물량만큼 구매해
05:10신선하게 손님상에 올리는 것이 은진씨 가게의 원칙
05:15세조개 왔습니다
05:19오늘 양이 많네 생각보다
05:21오늘 어렵게 구했습니다
05:23잘했어요
05:25오늘 좀 통통해요
05:27철이 지나면 먹을 수 없어요
05:29좀 있으면 이게 들어갑니다
05:31세조개 안 나와서 못 먹어요
05:33귀한 세조개 요리를 하려면 일단 문어가 필요하답니다
05:41이 녀석들도 다 이 앞바다에서 잡힌 거라고요
05:45여기서 돌문어인데요
05:47얘들 돌밑에서 살다보니 활동을 많이 해서 쫄깃쫄깃하고 부드럽고 맛있다고요
05:53문어를 삶아서 육수를 걸러가지고 샤부샤부 육수를 사용하고 있어요
05:59시간을 잘 조절해서 삶아야 되는데
06:01너무 삶아도 맛이 없고
06:03귀족족의 요리답게 들어가는 재료도 그야말로 최고급
06:11육수 내는데 돌 문어를 쓴다니 그 맛이 벌써 짐작이 갑니다
06:17문어 다리가 꽃처럼 활짝 피고 탱글하게 익으면 합격
06:29잘 익은 문어는 반찬으로 내고 중요한 건 바로 이 육수
06:35이제 본격 요리 시작입니다
06:39좀 담백한 맛이 나더라고요
06:43샤부샤부 육수 나갈 때 저 육수하고 이거하고 다 가지고 나가요
06:47목 넣고요
06:51양파 꽃질도 넣고요
06:53이거는 황진
06:55가시오가피
06:57이거는 맹검나무 꿀이에요
06:59망개떡 있잖아요
07:01제가 몰래 살짝 농사진건데
07:03강황이에요
07:05어? 아 그래요?
07:07야 이 정도면 보양식 만드는 재료총 집합 아닌가 싶은데요
07:23닫아서 한 2시간 끓이면 최고의 맛과 건강한 맛이 나와요
07:29문어 육수는 지금 안 나요?
07:31네 이따가 이제 육수 나가기 전에 이제 나갈 때 막 나갈 때 이제 샤부샤부 육수 나갈 때 나갑니다
07:39잘 손질한 새 조개는 천일염과 얼음 등을 넣고 흔들어 마사지를 시키면 준비 끝을 합니다
07:53여수에서 나하고 자라 스무살이 되던 해부터 서울에서 요리를 전공했던 은진씨
08:01관련 자격증만 13개나 갖고 있죠
08:05욕심이 많죠
08:07내 원래는 욕심도 많고 할래는 욕심이 너무
08:09피곤하지 엄마가
08:11입 받지 말라니까 힘들어요 엄마가
08:15시프가 되는 게 꿈이었는데 그 이제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08:1912년 정도 대학교 생활하고 대학원도 가고
08:23엄마랑 함께 하기 위해서 준비를 해왔었죠
08:25그리고 아빠가 이제 돌아가시는 계기를 통해서
08:29좀 그때 결심을 했거든요
08:33이제 여수 내려와서 엄마랑 함께 살고 싶다
08:36여수 내려와서 뭘 할 수 있을까 고민을 하다가
08:39호텔 주방에서 일하고 청와대에서
08:43외국인들에게 한식을 가르쳤던 그녀
08:46이젠 고향 맛을 알리는 전도사가 됐습니다
08:50한 곳에서 실은 이렇게 9년 동안
08:53장사를 쉬지 않고 쭉 달리기는 되게 어려운 일이거든요
08:57근데 제가 여기서 계속 할 수 있었던 이유는
09:00그 다양한 여수의 특성을 가지고 있는
09:03다양한 식재료를 접할 수 있다는 특성 때문에
09:07제가 요리를 하면서도 지겹지가 않았거든요
09:09봄에 나오는 식재료로 내어드리고
09:11또 여름에는 노랑새죽에 내어드리고
09:13또 서대에 무침도 서대 나올 때는
09:15서대구에다가 내어드리고
09:17방어 나올 때는 방어도 같이 내어드리고
09:19이게 너무 재밌는 거예요
09:21저도 맛있게 먹을 수 있고
09:25욕심껏 서울에서 살았던 날들보다
09:28어머니 곁을 지키며 요리하는 재미를 찾아가는 지금이
09:32은진진 더 행복하답니다
09:37주말이면 식당은 예약 손님이 줄을 잇습니다
09:47다들 이 귀한 새족의 샤브샤브를 맛보기 위해선데요
09:53새족의 샤브샤브를 맛보기 위해선데요
09:57새족의 샤브샤브를 이거를
09:59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10:01저는 새족의 샤브샤브를 맛보기 위해선데요
10:03새족은 여행을 먹기 위해선데요
10:05새족은 좀 더 많이 다른 곳이 있습니다
10:07새족은 8초만 더 가져가세요
10:09새족은 8초만 더 가져가세요
10:11새족은 8초만 더 가져가세요
10:13새족은 8초만 더 가져가면
10:14조개가 탱글하게 익을 정도로 살짝 데쳐 먹는 게 방법입니다.
10:44음, 과연 그 맛이 어떨지 너무너무 궁금합니다.
10:54오, 어떻게 입에 쩍쩍 붙는감이요?
11:01따봉해, 따봉해. 비싸니까 맛있구먼.
11:06당연히 맛있죠. 없어서 못 먹는 거예요.
11:10특이한 단맛이 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처음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어가지고.
11:15아까 8초만 말씀하셨잖아요. 이 8초가 특별한 비법인 것 같아요.
11:20이 극대화, 맛을 극대화 시키고 되게 부드럽게 뭔가 안에 톡톡 터지는 느낌.
11:26뭐 이런 것들이 여수, 보람이 되는 것 같아요.
11:32새조개를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 돼지고기와 함께 먹는 바로 새조개 삼합이죠.
11:38고소한 삼겹살과 달콤한 새조개가 만나니 그야말로 찰떡궁합.
11:48단맛이 좀 더 올라와요.
11:50고소한 삼겹살과 달콤한 새조개가 만나니 그야말로 찰떡궁합.
12:00단맛이 좀 더 올라와요. 아까는 좀 담백하고 단맛이 좀 더 올라와요.
12:06식감이 쫀득쫀득하고 식감이 진짜.
12:18이제 여행이라는 매개로 저를 찾아오시는데 여행은 매일 올 수는 없잖아요.
12:24봄에 오기도 하고 여름에 오기도 하고 가을에.
12:26근데 계절별로 나는 특색에 제철 신선한 재료를 내어드릴 수 있으니까
12:32너무 즐겁고 고객님도 즐거워하시고 저도 그 식재료를 다루는 그 몇 개월이 되게 행복하거든요.
12:42인근 바다에서 난 다양한 식재료를 다양하게 선보이는 은진 씨.
12:47내 고향을 자랑하고픈 마음까지 가득 담긴 참 따뜻한 요리인데요.
12:54입도 즐겁고 마음은 더 즐거운 시간입니다.
13:04여수만의 또 느낌이 있거든요.
13:10바다가 주는 느낌.
13:12그 밤바다 때문에 노래 듣고 한번 와보고 싶었어요.
13:20그 장범준의 여수밤바다인가?
13:22어떻게 부르는 거예요 지금?
13:24갑자기 생각이 안 나네 여수밤바다.
13:26여수밤바다 이 조명에 담긴 아름다운 얘기가 있어
13:44내게 들려주고 파쳐 날 걸어
13:46내게 들려주고 파쳐 날 걸어
13:50뭐하고 있냐고
13:54나는 지금 여수밤바다
13:58여수밤바다
14:00여수밤바다
14:02여수밤바다
14:14여수시 봉산동엔
14:16이른 아침부터 분주한 특별한 골목이 있습니다.
14:23바로
14:24게장 백반 거리인데요.
14:26바다가 가까운 봉산동 일대에
14:29자연스럽게 게장 가게가 많이 들어섰고
14:33하나의 거리를 형성하게 된 것이죠.
14:37식사 나왔습니다.
14:41멀리서 오셨으니까 맛있게 드세요.
14:47음 이 골목에서 맛볼 수 있는
14:50푸짐한 여수의 맛
14:53그 중에서도 돌게라고 부르는
14:56민꽃게로 담근
14:57간장게장의 메인 메뉴인데요.
15:01여수를 찾는 사람들이
15:02첫 번째로 꼽는 요리가
15:03바로 이 게장 백반입니다.
15:12세상에 도둑이야 도둑이야
15:15하하하
15:16밥도둑 대명사인 게장을
15:18이렇게 또 저렇게
15:19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곳
15:21그 맛이야
15:23말해 뭐하겠습니까
15:25일단 게장이 너무 구소하고
15:28너무 구소하고
15:29그리고 이거는
15:31뭔가 산뜻하고
15:32그런 맛이 있어서
15:33정말 맛있네요.
15:35제가 서산에서 왔는데
15:36서산에도
15:37게장이 유명한 것도 많고
15:39뭐 박하재라든지
15:40이런 것보다는 훨씬 더 맛있고
15:42일단 꽉 차 있으니까
15:43먹기가 좋아서 좋아요.
15:46여수 신비 중 하나로도 꼽히는 만큼
15:48간장게장은
15:49전통의 강호인데요.
15:50여수를 찾는 사람 중
15:54열의 아홉은 들른다는 이 골목
15:58바로 여기 좀 이색적인 가게가 하나 있습니다.
16:05아닌 밤중에 홍두깨라고?
16:07계장 골목에 생뚱맞게 웬 빵집인가 싶은데요.
16:11어머나 돌개 모양으로 구운 빵이란군요.
16:23이미 MZ 여행객들 사이에선
16:25입소문이 자자하다는 이곳
16:28가게를 운영하는 사장님이 바로
16:30여수가 고향인 청년입니다.
16:37어떻게 이걸 또 하시게 돼요?
16:39그냥 저는 걔랑 운명인가 봐요.
16:42걔로 만드는
16:44디저트가 없어서
16:46제가 개발했어요.
16:49이게 저의 수년간의 노하우가 담긴 다이어리입니다.
16:52초반에 시안 잡을 때
16:54제가 직접 그림 그려가지고
16:55주물을 다 만들었어요. 직접
16:57빵 디자인부터 조리법까지
16:58직접 개발한 태영씨.
17:01처음 빵집을 열겠다 선언했을 땐
17:02반대하던 부모님도
17:04맛으로 설득해 낼 만큼 당찬 태영씨.
17:06고향을 대표하는 새로운 먹거리를 만들고픈 육심에
17:07밤잠 설쳐가며
17:08최애인으로 만들었어요.
17:10빵 디자인부터 조리법까지
17:12직접 개발한 태영씨.
17:14빵 디자인부터 조리법까지
17:15직접 개발한 태영씨.
17:17처음 빵집을 열겠다 선언했을 땐
17:20반대하던 부모님도
17:22맛으로 설득해 낼 만큼 당찬 태영씨.
17:26고향을 대표하는 새로운 먹거리를 만들고픈 육심에
17:31밤잠 설쳐가며 최선을 다했답니다.
17:43저도 이제 대도시로 나가고 싶긴 했는데
17:46무엇보다 엄마 아빠가 여기 계시니까
17:49조금이라도 여기 있으면 더 오래 볼 수 있잖아요.
17:52그래서 같이 하기로 했어요.
17:56태영씨는 요즘 새로운 공부 중인데요.
17:59수업을 받는 곳은 태영씨 가게 바로
18:04맞은편에 있는 개장 백반집.
18:08여긴 태영씨 어머니가 운영하는 곳이랍니다.
18:12태영씨는 얼마 전부터 이곳에서
18:15본격적으로 후계자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18:18돌개는 개가 좀 딱딱하고 작아요.
18:21사이즈가 적어.
18:22그리고 꽃게는 이렇게 크면서 부드러워 살이.
18:29꽃게와 돌개는 일단 크기부터 확연히 다른데요.
18:33돌개는 살이 탱탱한 것이 특징이랍니다.
18:37이 식당에선 돌개와 꽃게를 섞어서 게장을 담는데
18:44수작업으로 꼼꼼하게 세척하는 것이 요리의 첫 시작입니다.
18:50오늘 손질해야 하는 꽃게와 돌개의 양은 약 150kg.
19:01엄청 많이 갑니다.
19:04일일이 이렇게 씻어줘야 하니까
19:07엄마 하는 것도 보고 하고 싶다고 했어요.
19:10뿌듯해 보이더라고요. 손님들도 좋아해 주시고
19:13엄마 아빠가 힘들어하셔서 같이 도움이 되면 좋을 것 같아서
19:17제가 한다고 했어요.
19:18단순하게 일손을 돕고자 시작했던 일.
19:24이젠 평생 이어가고픈 꿈이 됐는데요.
19:28지금 사용하는 재료는 지난 봄에 구입해
19:32금내 해둔 것들이랍니다.
19:34봄의 것이 제일 좋고
19:37게가 살이 달아 단맛이 나면서 알이 꽉 차 있어요.
19:40당일 손님상에 올릴 분량만큼씩
19:46묻혀내는 양념게장.
19:51달콤하게 칼칼한 맛이 매력적인데요.
19:57이 맛을 볼 첫 번째 손님은
20:01딸입니다.
20:05딸, 간이 맞은 거 맛 한번 봐봐.
20:10음, 맛있어요.
20:13맛있지?
20:15딸아, 이거 이거 부으는 거 있잖아.
20:19요즘 태영 씨의 주된 관심사는 바로
20:23단장게장, 양념 만드는 법입니다.
20:26외할머니로부터 내려온 비법이 고스란히 담긴 맛.
20:31그 미묘한 감칠맛의 밸런스를
20:34태영 씨 것으로 만드는 중이라고요.
20:36각종 재료를 넣고 2시간 남짓
20:52팔팔 끓인 간장.
20:54이제 한 소금 식힌 후 냉장 보관에 24시간 숙성시키면
21:04양념 한 장이 완성됩니다.
21:11그리고 깨끗하게 손질한 돌개에 부어주면
21:15여수 명물 돌개장이 완성되는데요.
21:22이제 하루 더 숙성시킨 뒤 손님과 만나게 되는 것입니다.
21:27밥 먹자. 배고프다.
21:42밥 먹자.
21:44큰 숙제를 마치고 마주하는 이른 저녁.
21:49요즘은 주로 태영 씨가 준비한다는데요.
21:55잘해요.
21:57여기 배웠어요, 어머니한테?
22:00아니요. 어깨 너머러.
22:02어깨 너머러.
22:03평생 먹어 온 익숙한 맛.
22:09그래도 늘 참 좋은 고향의 맛입니다.
22:14할머니에게서 엄마로 이제는 딸로 이어지게 될 맛의 계보.
22:20엄마에게 태영 씨는 과연 몇 점짜리 교육생일까요?
22:24뭐가 맘에 안나. 출근을 좀 늦게 하니까.
22:27좀 빨리빨리.
22:28나오면 잘하는데 출근이 조금 늦어.
22:31그러니까.
22:33엄마가 너무 부지런해요.
22:34새벽 6시부터 나와서 일하시니까.
22:37엄마에는 5시.
22:38평일에는 6시에 이렇게 나와요.
22:41함께 더 맛있는 내일을 꿈꾸는 두 사람.
22:45내 고향이 이렇게 좋다는 걸 더 많이 소문내고 싶답니다.
22:49여수에 와서 사니까 사람들이 원순하면서 조용하고 환경이 좋아요.
22:56그리고 여수 바닷가가 예뻐요.
23:00여수 지역 사회에 도움도 되고 싶고 관광객도 더 많이 유치하고 싶고
23:05빵이나 게장을 먹기 위해서 여수를 방문하게 하는 게 제 꿈입니다.
23:11여수의 계절은 혀끝으로 찾아옵니다.
23:14또 한 번 맛있게 찾아온 새 봄.
23:18여수에서만 만날 수 있는 맛 그리고 멋.
23:21그래서 지금이 여수 가기 딱 좋은 계절이네요.
23:25efkoko
23:27여수의 계절이에요.
23:28여수
23:29여수
23:31여수
23:33하우드
23:36여수
23:37무언
23:43하우드에 있는 출렁다리에 여기가 꽃이 유명하잖아요.
23:47하하드에 있는 출렁다리에 여기가 꽃이 유명하잖아요. 꽃섬다리라고 합니다.
23:57사람이 살기 좋고 편안하게 해서 안 돌아오지 않나.
24:17한글자막 by 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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