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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뾰라롱 안녕하십니까 아 진짜 세상에 이제 7월 시작인데 말이죠 열대야가 서울에 두 번이나 왔습니다
00:10예 진실 추적자 사건 반작 시작합니다 저희가 제보로 전해드렸던 사건이죠
00:14이 동급생을 4년간 고문하고 학대하고 그걸 찍고 그것도 모자라 수백만 원을 갈치한 충남 청양의 고교생 4명 저 녀석들 결국 퇴학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00:25자 그리고 이들을 포함한 가해자 9명 전원이 오늘 검찰에 송치됐다는 소식도 들어왔습니다
00:31자 오늘 출연자 소개 올리죠
00:33예 김아은 아나운서 양재열 변호사 박상희 한국연예사이버대 교수 박지훈 변호사 나오셨습니다
00:40안녕하세요
00:41안녕하세요
00:41자 서울 1호선 열차입니다 혼자서 무려 3칸을 그것도 발까지 올린 채 제발 족 좀 내려주세요 하신 김명웅님
00:51자 여기 판교역인데요 여성 두 명이 약속이나 한 듯이 신발을 신은 채 저렇게
00:57너 니들도 족 내려 하신 유광희님
01:02자 서울 수유역 인근에 있는 소녀상인데요 한 남성이 옆에 앉아서 담배 피우고
01:08야 너 그러라고 만든 동상 아니야 하신 이지훈님
01:11자 진주 촉성로입니다 책을 넣어서 보관하는 공간인데 온갖 쓰레기가 잔뜩입니다
01:18쓰레기통에 버리는 게 그렇게 어렵냐 하신 천유정님
01:21자 여기 서울 휘경동의 한 오피스텔인데요
01:25택배 출입 금지 그리고 그 밑에 괄호 열고 계단 마모랍니다
01:30야 우리가 택배 들고 다니면 계단이 달아 없어지냐
01:33진짜 살다 살다 별꼴 다분해 하신 김영진님
01:37아 충격적이네요
01:38자 시애틀의 장정신님 윤연정님 모두모두 사랑합니다
01:42자 재미는 물론 의리로 함께하는 아세서바 뉴스에
01:45최고!
01:46대한민국과 전 세계의 동포 가족 여러분의 시선을 모아모아서 출발합니다
01:50자 첫 번째 가볼까요
01:59아 엄청 고소한 맛
02:03요즘 매일같이 좋아하는 러브버그
02:07아 정말 심각해지다 보니까 이런 영상까지 나왔습니다
02:11조금 조금 역하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02:15자 채널 고정 만나보시죠
02:18자 그릇에 달걀 두 개를 저렇게 풀고요
02:21아 얼핏 보면 검은깨 그냥 검은깨라고 하겠습니다
02:26소금 띄고 기름도 솔솔
02:29아 밀가루 넣고 저어서
02:31아 저렇게 동그랗게 뭉친 다음에
02:33프라이팬에다가 고고
02:35자 노릇노릇 잘 구워진 패티
02:38반으로 잘라보니
02:39아 속까지 다 익었어
02:41자 이제는 시식시간
02:43맛평가
02:44예 검은깨
02:46어 자 들어보세요
02:47
02:50
02:52
02:52맛있습니다
02:54산에서 맡은 그 냄새가 나요
02:56이 러브버그 냄새 특유한 냄새가 있거든요
02:59충분히 익혔으니깐
03:00문제는 없을 것 같아요
03:01나쁘지 않아요
03:01진짜 맛있습니다
03:03되게 고소해요
03:06솔직히 말씀드려서
03:07먹어도 될 것 같아요
03:09제 생각에
03:09근데 맛이 그렇게 뭐 A급이다
03:12뭐 이런 느낌은 아니에요
03:13보통 날벌레들은 대부분 맛이 비슷비슷합니다
03:16얘네가 먹었던 또는 자체적으로 가지고 있는
03:18그런 특유의 냄새들이 좀 있거든요
03:20네 그런 맛이 납니다
03:22아 이 영상에 달린 베스트 댓글을 보니까
03:24제 꿈은 유튜브였습니다
03:26오늘부로 다른 꿈을 가지렵니다
03:29더라고요
03:30아 시작부터 정말 충격적인 영상이 나왔습니다
03:34아 우리 사방 가족 여러분 채널 돌리셨을까봐 걱정이 되는데요
03:38요즘 수도권 일대에 출몰하는 이 러브버그
03:42정식 명칭은 붉은 등 우단털 파리죠
03:45벌레들 때문에 다들 난리잖아요
03:47바로 어제 어느 유튜브 채널에
03:49수천만 마리 러브버그로 버거를 만들어 먹었다는
03:53영상이 올라와서 화제가 됐습니다
03:55이 유튜버는 평소 곤충을 잡아먹는 괴식 콘텐츠를 주로 선보이는 유튜버로
04:00생태계 교란종인 외래 거북이나 황소개구리를 먹는 영상을
04:04저렇게 올리기도 했었는데요
04:06이번엔 러브버그가 때로 발생해서 화제를 모았던
04:10인천 계양산 정상에 직접 올라가서
04:13영상도 안 보여주셔도 됩니다
04:15채집해왔습니다
04:17사람에게 해롭지 않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
04:20러브버그를 몸에 직접 붙이거나
04:22입에 들어가는 걸 그대로 영상에 담았고요
04:25채집해온 러브버그를 냉동 보관한 후에
04:28저렇게 계란이랑 전분가루 소금 후추 넣고 반죽해서
04:31햄버거 패티처럼 만들어 조리해 먹는 모습을 콘텐츠로 만들었습니다
04:37그냥 스튜디오 계속 잡아주시죠
04:41박 변호사님 정말 가리는 거 없이 잘 드시는데 가능하시겠습니까?
04:46사실은 다른 방송에서 곤충을 먹어본 적이 있습니다
04:50진짜?
04:51일단은 이걸 조리해서 먹은 거거든요
04:53날걸로 먹은 건 아니기 때문에 조금 달리 봐야 될 것 같고
04:56미래식량이라고 하기도 하잖아요
04:59근데 이 사람은 유튜브에 관심을 끌려고 했던 것 같고
05:02본인의 주장이긴 한데요
05:045점 만점에 4.5점 정도 된다
05:07그럼 되게 맛있다는 거죠
05:09고소하다
05:10근데 날벌레 맛은 거의 유사하다
05:12이런 말도 하고
05:13하나만한 얘기는 한데 소스에 찍어 먹으면 상당히 맛있다
05:17이런 얘기도 합니다
05:19너무 나쁘게 볼 건 아닌데
05:21미래식량입니다 미래식량
05:23날걸로 먹은 것도 아니고요
05:24이 영상이 하루 만에 조회수가 30만이 넘었다고 합니다
05:29그렇군요
05:30좋습니다
05:31다음 이어가죠
05:32야무지게 먹더니
05:36이번에도 먹는 거예요
05:37고깃집에서 벌어진 황당한 사건
05:40제보 영상 만나보시죠
05:41점심시간 고깃집을 찾은 남성
05:44자리에 착석한 뒤에
05:46사장님 육회 하나 주세요
05:48곧 이어나온 육회 한 접시
05:50자 한입 딱 먹더니
05:55캬 죽인다
05:56맥주 시원하게 입가심까지
05:59자 이번엔 말이죠
06:00또 이걸 접시에 담아서
06:02본격적으로 육회를 먹방 시전합니다
06:04한입 가득 육회를
06:05아우 아우 이거 녹내도감
06:07왜 이렇게 맛있어
06:08자 추가로 주문한 냉면도 왔어
06:11아이구야 세상에
06:13
06:14육수 한입
06:15
06:16자 호로록 면 치기까지 보여줍니다
06:18자 이제 이제 뭐 하려고
06:20뭐 하려고
06:22그렇습니다 뭐 하려고
06:24예 맥주 또 한 병 시켰어
06:27뚜껑을 뽕 따가지고 벌컥벌컥 마시더니
06:31아이 사장님
06:32아 또 이제 고기 먹었더니 담배 땡기네 하면서
06:35담배 피우러 저렇게 나갔는데요
06:37그리고는 돌아오지 않았다는 거 이 시각까지
06:41자 그 와중에 비싼 건 알아가지고 육회 엄청 먹고 있네
06:44아우 이 먹티 사건은 서울 광진구에서 고깃집을 운영하는 제보자가 겪은 일입니다
06:52지난달 17일 오후 1시 30분쯤 한 남성 손님이 식당에 찾아와서
06:57육회 냉면 맥주 엄청 많이 주문했죠
07:00남성은 식사를 하는 내내 제보자에게 고깃집 하려고 하는데 정육하는 거 직접 보고 싶다
07:06친구가 고기 콘텐츠로 유명한 유튜버인데 친구와 함께 와서 가게 홍보를 해주겠다면서 친근하게 대화를 걸었다고 합니다
07:14제보자는 손님이 혼자 와서 심심할까 봐 말상대가 되어드렸다고 하는데요
07:18남성이 자리에서 이동할 때마다 제보자에게
07:21사장님 저 담배 좀 피우고 올게요 화장실 다녀올게요
07:24이야기를 하고 나갔다고 해서 크게 의심을 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
07:29그렇구나
07:30자 먹튀하려고 세상에 친구가 유튜버라는 얘기까지 하면서 말이죠
07:35그렇게까지 해야 될까요?
07:37그리고 마시기 다 못 걸어서 마지막에
07:39맥주 한 병 새로 주세요 저 담배 피우고 올게요 하고 나가서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07:448만 원 먹튀인데요
07:458만 원
07:46저 사람 CCTV 넘겨서요 잡혔답니다
07:49그래서 검찰에 속취가 됐답니다
07:50아이고 다행입니다 간만에 좋은 소식
07:54자 다음 이어가죠
07:56오토바이 뚜껑 열고 쏙쏙입니다
07:59주차장에서 벌어진 황당한 상황 제거 영상 만나보시죠
08:04자 쓰레기통을 둔 남성 오토바이통 뚝 저렇게 열더니
08:08그리고는 자 물티슈 뭉치를 집어들고 그 안에다 탈탈
08:12자 비닐봉투 들어서 또 탈탈 쓰레기를 계속 그 안에 탈탈탈
08:16자 뚜껑 닫고요
08:18그리고는 자 자리를 뜨는데요
08:20자 그리고 오토바이 주인과 저 검은 옷 남성이 나는 전화통화 내용 직접 들어보시죠
08:27오토바이 안에 그 쓰레기 부르셨죠?
08:31어 저는 아니거든요?
08:33못 찾으면 제가 경찰에 신고할게요 이거
08:35어떻게 해야 되나?
08:36아마 외주 준 직원이 그런 것 같은데
08:39죄송합니다 제가 지금 사례드리겠습니다
08:41
08:44네 오늘 지금 문장 봤는데요
08:46네 이건 저가 저거 같은데요 그거는?
08:49쓰레기 부르셨잖아요 그래요?
08:50아 그럼 제가 만든 것도 제가 합니다
08:54아 치킬앤하이드 아수라백작 다중인격의 소유자 다중인가요 교수님?
09:01그러게요 본인이 본인의 모습을 기억 못하고 모른다고 잡아 뗀다고 될 일은 아닌데
09:06서울 서초구에 있는 빌라 주차장에서 있었던 일이에요
09:10지금 보신 것처럼 한 남성이 오토바이 뚜껑을 열고
09:13거기에 종이컵 비닐봉지 이런 쓰레기통 물티슈 이런 걸 다 버렸어요
09:18나중에 주인이 이거를 보고 이제 화가 난 거죠
09:21저 상자 안에 옷도 있었고 이불도 있었대요
09:25그런데 저런 쓰레기를 버려서 모두 더러워졌다고 합니다
09:28맨 처음에는 뭐 자기가 아니라고 잡아댔어요
09:32그런데 이 사람이 저 빌라에 있는 어떤 한 집에 에어컨 청소하러 온 사람이었기 때문에
09:36찾아낼 수가 있었어요
09:38그런데 맨 처음에는 아니라고 잡아떼고
09:40계속 물어보니까 아 우리 직원이 그런 것 같다고 그렇게 얘기하고 계속 이제 시침해를 뗀 겁니다
09:46세상에 박 변호사님 만만한 게 하청업체 직원입니까?
09:50왜 M1 사람을 잡아요?
09:52자긴데요? 직원이라네요?
09:54처음부터 뭐 진짜 직원을 생각해서 그런 말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09:57직원이 했는 것 같아요 하니까
09:59제보자가 그럼 직원 찾아주세요 라고 하니까
10:02아이고 다시 보니까 접니다 라고 이렇게 얘기를 했다고 합니다
10:08일단은 경찰에 신고할 수도 있으니까 빨리 와라 라고 하니까
10:12가서 자기가 사과하겠다
10:15그래서 한 시간 정도 기다려달라고 했는데 결국은 안 왔고요
10:19나중에 연락해서 오지 마라 올 필요 없다
10:22경찰에 진정을 넣는다고 하는데
10:24저게 뭐 범죄가 손개체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10:28만약에 저걸 갖고 좀 훼손을 시켰다면
10:32그래서 경찰에 신고를 항상 태고
10:34그걸 떠나서 기본이 안 돼 있는 거죠
10:37그걸 찾아가 그걸 열어가 그걸 거기다 버립니까?
10:40그걸 열어가 여는이 아예 딴 데 버리겠다
10:43그러니까 지정된 장소에 좋습니다
10:46자 마지막 사연으로 가볼게요
10:49식당에서 쫓겨났어요
10:52집단지성의 판단을 받아보고 싶으시다면서
10:54제보해 주신 사연 함께 들어보시죠
10:57안녕하세요 저는 지방에 살고 있는 50대 여성입니다
11:02지난 주말에 남편과 작은 딸과 셋이서
11:05근처에 있는 냉면 전문점에 방문했어요
11:07맛집이라 그런지 대기가 6팀이 있었는데요
11:11대기를 걸어놓자마자 약속이 있어서 못 온다던
11:14큰 딸이 올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11:16저는 왕복 10분 거리에 있는 큰 딸을 데리러 갔고
11:19그 사이에 저의 순번이 되어서
11:21남편과 작은 딸이 먼저 식당에 들어갔습니다
11:25그런데 직원이 남편을 보고
11:274인 예약했는데 왜 2명만 있냐는 거예요
11:30남편은 아내가 지금 잠깐 아이를 데리러 갔는데
11:34금방 온다 지금 오고 있다 말씀을 드린 뒤에
11:36냉면 4인분을 주문하려고 했습니다
11:38그러자 직원이 인원수대로 4명이 착석을 해야
11:42주문이 가능하다고 하는 겁니다
11:44남편이 5분 안에 도착한다
11:47메뉴를 먼저 주문하고
11:48음식이 나오기 전까지 2명이 도착을 안 하면
11:51내가 다 먹겠다 양해를 구했다고 하는데요
11:54다행히 남편과 직원이 대화를 나누는 도중에
11:57저와 큰 딸이 도착했고
11:59남편은 저기 오네요 라고 저희를 가리켰습니다
12:02그런데 저희가 도착을 했는데도
12:05직원이 됐다 기분 나빠서 못 팔겠으니까
12:08나가라 내쫓는 겁니다
12:09남편과 저는 아이들이 있는 앞에서 너무 창피해서
12:13당장은 뭐라고 하지 못하고
12:14조용히 식당을 나왔는데요
12:16생각할수록 기분이 나쁘더라고요
12:18저희가 인원수대로 주문을 안 한 것도 아니고
12:21직원과 대화를 나누는 도중에 나머지 2명이 도착하는 것도
12:24분명히 봤는데
12:25이렇게 내쫓는 게 맞나요?
12:28요즘 자영업자들이 힘든 건 알지만
12:30저희가 이런 대우를 받을 만큼
12:32진상 손님처럼 행동한 건가요?
12:34자 기다리고 기다리셨던 부처 핸드업 타임
12:376천여분의 우리 가족 여러분들
12:38채팅창에 OX로 함께 참여해보시죠
12:41먼저 사연자입니다
12:42이봐요 사장님
12:44나랑 우리 딸 딱 6분 늦었어
12:46눈으로 봤잖아
12:48냉면 네 그릇에 만두도 시킨 데 했잖아
12:51다 팔아준다고 했잖아
12:53근데 뭐? 기분 나빠서 안 팔아?
12:56아이고 그래 잘났다
12:58주변에서 맛집 맛집 하면서
13:00장사 좀 되니까
13:01아주 그냥 눈에 뵈는 게 없으시지?
13:03그래 물 들어올 때
13:04너 한참 저어라
13:06얼마나 가나 보자
13:07동그라미
13:08아 오늘 좋아요
13:10구도 좋습니다
13:11자 다음 식당 직원이에요
13:13어머머머
13:14이 여자 말하는 것 좀 봐
13:16진상들은 지가 진상인 줄 모른다더니
13:18딱 끝작이네
13:19저기 저기 늘어선 줄 좀 봐
13:23저 많은 사람들이 4명 자리에 2명 앉아서 냉면 먹는 거 보면
13:26열 받아 안 받아
13:28나중에 저 손님들이 뭐라고 불평불만 하면
13:31그거 받아줘야 하는 거는 나다나
13:34아유 긴 말 필요 없으니까
13:36원칙은 원칙이야
13:37다른 집 가셔야 X
13:38박 변호사님
13:41문제가 거의 없습니다
13:42사인이고 4명분을 시켰고
13:475분 6분 정도 소요가 됐고
13:49또 실제로 왔고
13:51결국은 이게
13:52이런 말씀드리기 좀 죄송하지만
13:54직원이냐 주인이냐의 차이가 아닌가 싶어요
13:56직원은 짜증이 계속 나거든요
13:58직원은 짜증이 납니다 항상
14:00직원이 짜증이 나는데
14:01사장님이
14:02야 2명 왜 앉았냐
14:03뭐 이런 어떤
14:04어떤 의사소통이 좀 일치하지 않았어
14:06이런 일이 나는 게 아닌가
14:07사장님이라면 이걸 화내거나 진상 손님이라고 생각할 이유는
14:12전혀 없어 보이거든요
14:13자 교수님
14:14네 저도 정말 이해가 되지 않아요
14:16그러니까 가끔 모두가 와야만 들어올 수 있습니다
14:20하는 식당들이 있죠
14:22네 그런데 그런 식당들의 이유는
14:25빨리 이제 회전율을 좀 높여야 되거나
14:27아니면 주문이 지연될까 봐나
14:28이렇게 좀 이해할 수가 있는
14:30납득이 되는 이유가 있는데
14:31여기는 지금 4개 다 시킨다고 했고
14:34얘기하는 중간에 도착을 했어요
14:35왔어요
14:36빨리 그냥 음식 시켜서 먹으면 돼요
14:38주문도 일찍 하면 더 좋은 거고
14:40그런데 지금 직원 얘기는
14:42기분 나빠서라고 얘기를 했어요
14:44그러면 합리적인 이유가 아니라
14:46본인이 그냥 기분 나빠가지고
14:47그냥 내쫓고 싶었던 거예요
14:49그날 짜증이 났었나 봐요
14:50도저히 이해를 할 수 없습니다
14:52그러니까요 양 변호사님
14:54저도 두 분과 마찬가지로
14:55기분 나쁠 이유를 못 찾겠는데
14:57추측 헌대는 아마도
14:59직전에 사장님한테
15:00왜 그 네 사람 자리에
15:02두 명 안 쳤어
15:03라고 한 소리 듣지 않았을까
15:04그래서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서 화풀이 한다고
15:07저기 가서 괜히 화풀이를 한 게 아니니까
15:10그렇지 않고는 설명이 안 되네요
15:12설명이 안 되는 거 어떻게 설명하실 거야
15:15사실 진상이라고까지는 생각하지 않지만
15:18대기가 좀 있는 식당이잖아요
15:21사람이 좀 많은 식당이고
15:23그리고 보통 요즘에
15:26다 착석을 해야
15:27들여보내주는 데도 많다 보니까
15:29나름의 사정이 있지 않았을까 싶긴 해요
15:324인 테이블은 더 넓잖아요
15:35두 명이서 넓은 테이블을 쓰려고 했을 수도 있고
15:38설명이 안 되는 것 같은데
15:41설명이 안 돼요
15:42설명이 안 되는데
15:42일단 댓글부터 빨리 읽으세요
15:44네 일단
15:45경미운 님인가요
15:48김하은 나가라고 하셨는데
15:50웃어
15:53너 나가
15:55이런 게 방송의 재미죠
15:58동현왕 님
15:59식당 직원이 융통성이 없어도
16:01너무 없네요
16:02그리고 이산화 님
16:04선결제를 해버리면 되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16:06면이 불어서 민원이 생길까 봐
16:09그런 거 아닌가요
16:09라는 답글 주셨습니다
16:11알겠습니다
16:11자 이렇게 정리하고요
16:13첫 번째 사건 이어갑니다
16:16늦은 밤 편의점 안으로 들어온 한 여성
16:30곧바로 카운터 안으로 들어가더니
16:32편의점 점주에게 다가가 화를 냅니다
16:35뒤에 들어온 남성이 말려보지만
16:38여성은 분이 풀리지 않는 듯
16:39점주의 머리채를 잡고
16:41뺨까지 때리는데요
16:43안녕하세요
16:45아 왜요
16:45왜 이 사람한테서 와가
16:47여자가 욕을 하고
16:48지금 내께도 욕을 하고
16:49딸래를 때리라고 하고
16:50여성 깜리하고
16:51잠깐만요
16:52네 빨리 저기 와주세요
16:53출동할게요
16:54경찰의 신고가 들어간 후에도
16:58여성의 폭행과 폭언은 계속됐습니다
17:01도대체 저 여성은
17:03왜 저렇게 화가 났던 걸까요
17:05자 교수님
17:07진짜 그야말로 날벼락을 맞았다는 말이 딱입니다
17:10네 그렇습니다
17:11제보자는 20대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는데
17:15경상북도에서 작은 마을에 있는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17:19그런데 25일 저번 달에 25일에도 혼자서 편의점을 지키고 있는데
17:24갑자기 젊은 여성이 들어오더니
17:26뭔가 이렇게 투명스럽게 가방 위에다 카드도 확 던지고
17:30뭔가 짜증스러운 모습이었다고 합니다
17:33그래서 이날 처음 본 여성이지만
17:35뭔가 좀 짜증나는 일이 있나보다
17:38그러고 넘겼대요
17:39그리고 안쪽에 들어가서 이렇게 편하게 앉았습니다
17:42뭔가 이렇게 카드를 주고 받는 모습이 예사롭지 않네요
17:47자 뭔가 기분이 저렇게 손님이 나빠 보였지만
17:50처음 보는 사람이니까
17:52뭐 개인적으로 속상한 일이 있었나 보다
17:54넘기셨대요
17:55자 그런데 갑자기
17:56그 손님 그 여성 제보자에게
17:59전혀 상상도 못했던 말을 했다는 거죠
18:01체크포인트 짚어보죠
18:03야 너 내 남친한테 고백했지
18:07자 이게 무슨 얘기인지 직접 들어보시죠
18:10본인의 그게 무슨 나쁜 일이 있겠느니
18:14재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18:16그냥 자리에 앉았어요 계산이 끝나고
18:18갑자기 제 남자친구한테 고백하셨어요?
18:22이렇게 물어보시더라고요
18:23생돈 맞은 질문이니까
18:25네? 이렇게 하니까
18:27그때부터 갑자기 반말하시면서 욕을 하시더라고요
18:30놀라시게 듣고 있는데
18:32명팔에 운신을 한 남자가
18:34들어오는 게 보이더라고요
18:36그때 봤을 때 누군지 딱 인지를 하셨어요?
18:39전혀 누군지 몰랐어요
18:40그 남자는 도저히 누군지 모르겠고
18:43여자분이 제 앞에 서셔서
18:44누가 심해서 이제 때리시기 시작하셨어요
18:47아니 이게 뭐예요 지금?
18:49다시 한번 좀 정리를 해드리면
18:50이런 겁니다
18:51어떤 여성이 들어와가지고
18:53이 편의점 문의하고 있는 사장님한테
18:55제 남자친구한테 고백하셨어요?
18:57라고 묻더라는 거예요
18:58너무 생돈 맞아서
18:59네? 하고 반문을 했더니
19:01갑자기 반말을 하면서
19:03욕설을 하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19:05일단 제보자분 주장에 따르면
19:07얼굴이 시뻘껍긴 해도
19:08술에 취해서 비틀거리거나
19:10정신이 없고
19:10이런 상황은 아니었다고 보여요
19:12그런데
19:13그렇게 한참 욕설을 하고 있는데
19:15문을 열고
19:16양팔에 문실난 남자가 들어왔대요
19:18알고 보니까 남자친구였는데
19:19그 남자친구 들어오니까
19:20더 흥분해가지고
19:21저 여성이 막
19:22얼음컵을 가져다가 집어던지고
19:24결국 이 남자친구가 끌고 나갔답니다
19:261차
19:26그런데 그 위에 다시 들어오더니
19:28다짜고짜 이제는 아예 카운트하느라 들어와서
19:31뭐 뺨 때리고 주먹질하고
19:33막 저렇게 머리치 잡고
19:34이랬다라는 거예요
19:35뺨 때렸어?
19:36이게 지금 정말 어쩔지도 모르고 있는데
19:38옆에 남성이
19:40별로 딱히 말리는 것 같지도 않더라는 거예요
19:42자 일단 제보자는 남성이 여성을 끌고 나갔을 때
19:47편의점 2층에 계시던 엄마한테 전화를 거어서
19:51엄마 나 좀 도와줘 했대요
19:53당시 상황에 대해서 어머니 얘기도 들어보시죠
19:55내려가니까
19:58딸내미가 이미 그때 맞았는 거라야
20:00그래 내가 누구세요 하면서 이러니까
20:03그 여자아이가 첫 마디가
20:04이 늙은 XX 장사 안 하니까 가라 이 XX라며
20:07이러는 거야
20:08그래 내가 112에 신고를 했어요
20:10계속 딸을 때리려고 하는 거라야
20:12그래 내가 나오나 하면서
20:14이렇게 하니까 내
20:15머리를 뜯고는
20:16맥살을 바로 이렇게 치는 거예요
20:18그래 내가 머리채를 지었어요
20:19그렇게 하는데
20:20문이 열리고 카게
20:22문 쪽으로 보니까
20:23웬 온몸에 문실에 있는 남자하고
20:25웬 여자하고가 들어오는 거라야
20:27여자 엄마 아빠래요
20:29세상에 엄마가 딸 전화를 받고
20:32뭔 일이야 하고 딱 내려가보더니
20:33저 광경이 벌어지고 있었어요
20:35네 맞습니다
20:36빨리 다급하게 1층으로 내려왔는데
20:38처음 보는 남녀가 카운터 안에까지 들어와서
20:41있는 모습을 보고
20:42어머니가 이 사람들 누구냐 물었더니
20:44아까 싱크에서 들으신 것처럼
20:46이 여성이 늙은 X라면서 보자마자
20:50욕설을 했다고 합니다
20:51제보자는 어머니들에게
20:53이 사람들 모르는 사람들이라고 했고
20:55정신없는 와중에 어머니가 경찰에 신고를 한 건데요
20:58어머니는 이때까지도
21:00딸이 맞았다는 사실은 모르고 있었다가
21:02제보자가
21:03엄마 나 맞았어요 가까이 오지 마세요
21:06라고 말을 해서
21:07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21:08여성은 이후에도 어머니가
21:10제보자에게 밖으로 나오라
21:11딸아 밖으로 나와 나와
21:13라고 하자
21:14안 그래도 나간다
21:15너부터 죽여줄까?
21:17하면서
21:17가해 여성이 폭언을 계속했다고 하는데요
21:20가해 여성이 제보자의 어머니에게까지 달려들어서
21:23아까 보셨듯이 머리채와 멱살을 잡았는데
21:25그때 이제 편의점 문을 열고 한 중년 부부가 들어왔습니다
21:30자 지금 저 흰색 티셔츠를 입은 남성과 그 옆에 있는 여성
21:34이 중년 부부의 정체는 뭐였습니까?
21:36두 사람이 들어왔는데요
21:39중년 단사도 문신이 좀 있었고
21:41이 남성이
21:42이 피해자 어머니 목을 눌렀고요
21:44또 욕설했습니다
21:46막 XX야 죽이기 전에 손 나아라
21:48라고 얘기했고
21:49아니 떼어놓는 게 아니라
21:50예예
21:50중년 여성이 뒤따라 돌아서는
21:53됐다 쌍방이다 나가자 끝났다
21:56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21:57알고 보니까요
21:59그 여성의 부모였던 걸로 추측이 되고요
22:02아이고
22:03그리고 만약에 이 사람들 한편 같은데
22:06그냥 나가게 했을 때는
22:08못 잡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22:10편의점 문을 잠가버렸다고 합니다
22:13경찰 올 때까지
22:14그러니 갑자기
22:15문 안 열면 감금죄야 XX야 욕하면서
22:18덤벼들었고요
22:20결국은 이 가해 여성이
22:22제보자 어머니랑 발로 걷어찼다고 합니다
22:25또 제보자한테
22:26저 X부터 먼저 죽여야 된다
22:28이런 욕설을 했다고 하고요
22:30결국 5분 후에 경찰이 편의점에 도착을 했는데요
22:33상황은 종료됐는데
22:35경찰이 옆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22:38그 아빠로 보이는 남성이
22:40곧 온다
22:41내 얼굴 잘 봐나라
22:42죽인다라고
22:44계속 욕설과 협박을 했다고 합니다
22:47아니 근데 지금 이 상황이
22:49교수님이 이해가 안 되는 게
22:50문신했다는 남자친구 있잖아요
22:54그 사람이 진짜 제보자한테 고백을 한
22:58진짜 무슨 관계가 있어요
22:59맨 처음에는 전혀 생각이 안 났었어요
23:03그리고 이 남성은 뭐라고 얘기했냐면
23:05저 편의점 주인이 나한테 고백을 했다
23:09나한테 사랑 고백을 했고
23:10술 마시로도 같이 갔다라고 얘기를 했었어요
23:13근데 이 편의점 주인은 전혀 생각이 안 났고
23:16얼굴을 봐도 몰랐고 이름을 말해줘도 기억이 안 나는 사람이었는데
23:21곰곰이 생각해 보니까
23:223년 정도 전에 편의점에 와가지고
23:26같이 인사도 했던 동네 주민이라는 게 좀 생각이 난 거예요
23:30근데 시키지도 않고 부탁도 안 했는데
23:32편의점 근처를 청소를 해준 적이 있대요
23:34그래서 고맙다는 생각이 들어서
23:36음료수하고 빵을 준 적은 있었고
23:38그 다음에 3년 전에 생일날에
23:41어떤 식당에 갔는데
23:42이 남자가 딱 있었어요
23:44그래서 그때 인사를 했을 뿐
23:463년 동안 어떤 교류도 없었다고 합니다
23:49그런데 갑자기 남성의 여자친구가 와서
23:51내 남자친구한테 고백을 했어요
23:54라고 물어보면서 이렇게 때린 겁니다
23:56그러니까 한마디로
23:56야 너 내 남친한테 꼬리 쳤지
23:59약간 이런 것 같아요 지금 상황이
24:01양 변호사님
24:02아니 이게 뭔 소리야 이게 도대체
24:05글쎄요 이걸 납득할 수 있는 얘기가 아닌데
24:08일단 지금 또 문제가
24:10쌍방폭행을 주장을 한다는 겁니다
24:12뭐냐면 이 가해 여성이 어머니를 폭행할 때
24:15이 제보자 분도 머리채를
24:17그 여성의 머리채를 잡았다라는 거예요
24:19그런데 문제가
24:20어머님이 항암치료 중이시라는 거예요
24:22그런 어머니를 폭행하니까
24:24이 머리채를 잡았던 것을 보이고
24:26저는 뭐 경우에 따라 정당방위도 주장해 볼 수 있는
24:29그런 상황으로 보이는데
24:30양 변호사님은 내 부모님이 막 누구한테 맡고 있는데
24:33그냥 가만히 보고만 있어요
24:34과한 짓도 할 수도 있는 상황이죠
24:36항암치료 중인데
24:37그러니까 그리고 더 문제가
24:40아까도 들으셨지만
24:41경찰이 와 있는 상황에서도 찾아오겠다고 협박을 해서
24:44편의점을 계속 하는 게 맞는지 고민 중이라고 하시고
24:47실제로 한 이틀 정도는 문을 닫았다라고 하는데
24:49저게 편의점은 개인이 아는 게 아니잖아요
24:51계약이 있어서 마음대로 닫을 수도 없는 상황이라
24:55정말 곤란하다고 하십니다
24:57박 변호사님 보시기에도 이게 쌍방위예요?
25:00저는 소극적 방어행위 내지
25:02정당행위, 정당방위
25:04주장을 해야 될 것 같아요
25:05왜냐하면 공격이 너무 일방적이고
25:08다수지 않겠습니까?
25:09막기 위해서 했던 거기 때문에
25:11경찰에서 적극적으로 주장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25:13네 좋습니다
25:15첫 번째 사건 정리하고요
25:16두 번째 이어갑니다
25:18등교하던 초등학생 딸이
25:2970대 남성에게 유괴당할 뻔했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25:33농장에 가서 놀자고 유인한 건데
25:36그 전엔 성추행도 있었다는 주장입니다
25:38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알아봅니다
25:41가족 여러분 이번 사건 집중해 주십시오
25:45정말 큰일 날 뻔했던 사건입니다
25:48이미 지금 상황도 큰일이지만
25:52정말 큰일 날 뻔했던 사건입니다
25:54제보입니다 전해 주시죠
25:56지난 5월에 일어난 일인데요
25:58초등학교 3학년 그러니까 10살 된 딸이죠
26:01이 딸이 학교에 가려고 집을 나섰고
26:03엄마가 배웅을 하던 상황이었습니다
26:05보통 딸은 아침 8시 반에 걸어서
26:083분 거리에 있는 학교 스쿨버스를
26:10집 앞에서 타는데요
26:11친구들이랑 놀려고 평소에 한 20분 정도 빨리 나간다고 합니다
26:16그날도 평소와 다름없이 딸을 보냈는데
26:18뭔가 이상하게 쎄해서 느낌이 좋지 않아서
26:23베란다에 나가서 딸이 학교에 가는 모습을 내다봤다고 합니다
26:27그런데 1층 현관을 나간 아이 앞에
26:30검은색 승용차 한 대가 다가와 멈춰 서더니
26:33조수석 쪽 창문을 열고
26:35아이와 꽤 한참 동안 대화를 나누는 것 같더래요
26:38길을 물어보는 건가 싶어서 지켜봤는데
26:40잠시 후에 충격적인 광경이 펼쳐졌습니다
26:43그 충격적인 광경
26:45저희가 피해 아동의 어머님 만나서
26:48직접 찾아뵙고 당시 상황 들어봤습니다
26:51들어보시죠
26:51차가 아이의 속도를 맞춰서 쭉 가요
26:57아이는 계속 조수석을 바라보면서
27:00계속 얘기를 해요
27:02여기서 아이를 차로 이렇게 밀어요
27:05그래서 아이가 여기 서요
27:07아이가 계속 말을 해요
27:09어? 뭐라 뭐라 뭐라 뭐라 계속해요
27:11저는 저기서 그 내다보고 있다가
27:12아이가 여기서 조수석에 손을 올려요
27:14그 순간 소리를 지른 거죠
27:16미친 거라고
27:17차지 말라고 뭐 하는 거냐고
27:19난리를 친 거죠
27:20근데 처음에는 못 듣고 차도 계속 정차를 했고
27:22아이도 여기서 계속 손을 올린 상태로 멈춰 있어요
27:26조수석을 계속 바라봐요
27:27다시 아이가 제 소리를 듣고 몸을 틀자마자 차량이 저쪽으로 도망간 거예요
27:32양 변호사님 만약에 어머님이 그때 창밖을 내다보지 않았더라면
27:39그래서 정말 상상도 하기 싫네요 진짜
27:42그러게요 정말 끔찍한 일이 됐을 것 같은데
27:45들으신 것처럼 차가 아이가 차 문을 열려고 하니까
27:48어머니가 너무 놀라가지고 미친 거 아니야
27:51왜 저러는 거야 문 열지마 안 돼 계속 소리를 질렀다는 거예요
27:53타지 말라고
27:54그런데 처음에는 아이가 못 들었대요
27:56계속해서 소리를 지르니까 돌아보더랍니다
27:58그러니까 갑자기 그 차가 속도를 내서 가버렸다는 거예요
28:02어머니는 너무 당황을 해가지고 뭐 이렇게 쫓아갈 생각도 못하고
28:05스쿨버스 빨리 타라
28:07그리고 스쿨버스 선생님한테 이러저러한 일이 있었는지
28:10어떻게 된 일인지 좀 물어봐달라고 얘기를 했답니다
28:13그랬더니 나중에 선생님이 하는 얘기가
28:15302동 빌라에 사는 그런 삼촌인데
28:18자기 농장에 가자고 그랬다라는 겁니다
28:20그런데 문제는 저기에 302동이 있지도 않은 동이라는 거예요
28:24그런데 암만 생각해도
28:25없는 동이에요?
28:26네 없는 동이니까
28:27아무리 생각해도
28:28그 딸이 모르는 사람 차를 그냥 탈 것 같지는 않아서
28:32경찰에 가라고 했는데
28:34이렇게 저렇게 제보자 분이 직접 물어봐도
28:37어머님이 저렇게 소리를 치셨다는 겁니다
28:39저곳에서 저렇게 소리를 쳤다는 거고
28:42그래서 이것저것 물어봤는데
28:44딸이 울면서 대답을 제대로 못하더래요
28:46나중에 이제 경찰하고 딸이 1대1로 얘기를 하면서
28:49얘기를 한 게
28:51하고 나서 경찰관이 하는 얘기가
28:53CCTV 같은 걸 함께 살펴보더니
28:55아 이거 단순한 유괴미수 사건이 아니네요
28:58얼마나 무서우셨겠어요 그 얘기 듣고
29:01들으신 것처럼 경찰은
29:03아 이거 상당히 심각한 사건 같습니다
29:06라고 했다는 겁니다
29:07체크포인트 짚어보죠
29:09자 저희가 아무리 어떤 다른 표현을 생각해봐도
29:16제2의 조두순 사건이다라고밖에 저희가 정의할 수가 없습니다
29:21자 교수님
29:23
29:24정말 제목만 들어도 너무 걱정스럽고 끔찍합니다
29:29정말 엄마가 안 받더라면 무슨 일이 있었을지도 모르는데
29:32경찰께서도 이 아이의 이야기를 듣고
29:36아 이건 보통 사건이 아니고
29:38제2의 조두순 사건이 될 수 있었다라고까지 얘기를 했다고 합니다
29:42조두순 사건은 전 국민이 다 알고 계시죠
29:442008년에 만 8세 아이를 납치해 성폭행하고
29:48또 신체를 훼손했던 너무나 끔찍했던 사건이잖아요
29:51왜냐하면 이 피의자 납치하려고 했던 납치의 범이
29:57아이를 그날만 아이한테 접근한 게 아니라
30:00그 전에 이틀 연속 접근해서
30:02이날이 3일째였다고 합니다
30:04그 전에도요?
30:05네 이 사건이 일어난 날 전전 날에는
30:08친구들하고 다 같이 스쿨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30:10이 아이한테만 접근을 해서
30:12맛있는 거 사주겠다 편의점 가자
30:15그래서 편의점을 갔고요
30:16그 다음에 그 사건 일어나기 전날에는
30:19또 집 앞에 나타났대요
30:22집 앞에 나타나가지고
30:23아이를 또 편의점으로 데려가서
30:25장난감 과자 이런 걸 또 사줬다고 합니다
30:28그러면서 그때마다 아저씨랑 삼촌이랑 농장 가서 놀자
30:33이런 얘기를 했대요
30:34그리고 진짜로 3일 차에 또 나타난 겁니다
30:37그리고 차로 아이를 유괴하려다 실패한 건데요
30:40무서운 것은 경찰이 이 사람을 결국 찾아냈어요
30:43검거했어요
30:44중랑구에서 6일 후에
30:46사건이 있은 후에 6일 후에 중랑구에서 검거했는데
30:4970대 노인이었습니다
30:5170대 노인이 뭐 삼촌이 뭐 이러면서
30:53아이한테 접근을 했던 건데
30:55교수님
30:55지금 여기 농막이 바로 그 70대가
30:59저 아이를 만약에 납치했더라면
31:01끌고 가려고 했던 장소입니다
31:03그러니까요
31:04저희가 차로 15분 거리고 인적이 드물다고 합니다
31:07그래서 경찰도 여기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도 몰랐을 것이다
31:11라고 걱정했다고 합니다
31:12이틀 연속으로 아이한테 뭔가를 사주겠다고 접근을 했어요
31:18유대감을 형성하려고 했던 거겠죠
31:20바로 그때 이 70대가 들렀던 편의점 직원이
31:25이 상황을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31:27직접 보시죠
31:28그날따라 남자분이랑 같이 들어오는 거예요
31:33그분이 어? 너 사고 싶은 거 사라고 하시는 거예요
31:37그날은 이제 얘가 이제 껌 두 개를 샀어요
31:40엄마는 이제 어디로 일을 다니냐고 얘기를 하시는 거예요
31:45그래서 어? 이상하다?
31:47이제 친정아빠 아니면 시어로 있으시잖아요
31:50그래서 이제 엄마가 일을 다니시니까
31:52아침에 이제 피업을 하러 오셨나 보다
31:54이제 할아버지인가 보다 하고 이제 제가 이제 말았죠
31:57말았죠
31:58자 아이한테 뭔가를 계속 사주면서
32:02엄마는 뭐 하시냐 언제 일하시냐
32:05계속 아이에 대한 정보를 캐고 있었습니다
32:07그렇죠
32:07편의점 직원이 봤을 때도
32:10뭐 할아버지 손녀
32:12이렇게 이틀 연속 오기 때문에
32:14그렇게 생각하고 엄마는 일하러 갔지 않았을까
32:18이렇게 생각했는데
32:19지금 보면 엄마가 어딘지도 모르면서
32:22엄마 어디 간가 물어보는 것 자체가
32:24사실은 조금 이상하게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32:27그러면서 아이한테 뭔가 정보를 캐내는 거 아니냐
32:31이렇게 편의점 직원도 생각을 좀 했다고 하고
32:35나중에 이 편의점 밖에 나가서는
32:38뭐 성추행이라든지 강제추행이라든지
32:40이런 행위도 할아버지가 일 삼았다고 합니다
32:44그 아이한테
32:45나중에 물어보니까 제보자가 물어보니까
32:49엄마한테 얘기하면 엄마가 또 싫어하거나
32:52또 걱정할 것 같아서 얘기를 제대로 못했다고 하고
32:55이틀 동안 이런 일을 겪고도 아무 말을 못했다고 합니다
32:59저희가 구체적으로 그 범행 사실을 전해드릴 수는 없습니다
33:04인근 CCTV가 없는 골목으로 아이를 데려가서요
33:08성추행을 저질렀습니다
33:12엄마한테 선생님한테 얘기하면 너 큰일 나
33:15안 돼 협박까지 하면서요
33:17자 이자의 뻔뻔함은 정말 상상 이상이었습니다
33:23어머니 얘기 직접 들어보시죠
33:24아이가 쓰레기를 버리러 가는데
33:29누구랑 인사를 해요
33:30안녕하세요 어디 가니 쓰레기 버리러 가요
33:32아이가 다시 걸어오니까
33:34이렇게 손을 흔들어요
33:37아이가 와서 손을 잡고
33:40바로 길 건너편 편의점을 갔다가
33:42아이를 데리고 와서 추행을 하고
33:44손을 잡고 걸어가서 아이를 추마시킨 거죠
33:48이틀 연속
33:49양병사님 어떻게 해야 돼요 진짜
33:54지금 여기서 끝나질 않고요
33:56경찰에 붙잡힌 다음의 태도가 더 가관입니다
33:58이 아이가 붙임석이 줘서
34:00먼저 인사를 해서 알게 됐고
34:02자기가 먼저 맑은 게 아니라는 식으로
34:04잡아댔다라는 거고요
34:05처음에는 모든 장비를 다 부인했다라고 하는데
34:08추가 조사라는 과정에서 CCTV 이런 것들이 다 나오니까
34:12나중에는 골목길에서 아예 신체 부위는 만지적이 있다
34:15이거는 인정을 하는데
34:16유괴미수 있지 않습니까
34:18농막으로 데려가던 게 아니었다
34:20아예 통학버스까지 데려다 주려고 했다라고
34:23그렇게 얘기를 한다는데
34:24고작 30m 거리라는 거예요
34:26거기는 무슨 차에 데려다 줍니까
34:28지금 일단 미성년자 유괴미수
34:30그리고 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위험으로
34:33구속상태에서 검찰에 송치를 시켰습니다
34:36박 변호사님 저자의 차량을 경찰이 들여다봤더니
34:41정말 기겁을 했답니다
34:43충격적입니다
34:4470대 남성 피의자입니다
34:47이 차량에 발견된 물품이
34:50다수의 발기부전 치료제도 있고요
34:52콘돔
34:53체험제로 추정되는 불상의 액체도 있습니다
34:56이거는 국과수의 감정을 일한 상태고
34:59또 블랙박스 칩은 빠져있는
35:01또 별도의 케이스에 보관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35:04여러 가지 정황으로 봤을 때
35:05어머니가 그 상황을 못 봤다면
35:07그 차에 올라 샀을 거고
35:09어떤 일이 났을지 모르는 상황이고
35:11다만 제보자 입장에서는
35:12이 남성 70대이긴 한데
35:14초범이라고 합니다
35:16그리고 할아버지에 또 해당할 수 있잖아요
35:18뭔가 심신미약 고령
35:20이런 것들을 이유로
35:22조금 감염되지 않을까
35:23이런 부분들이 걱정된다고 하고
35:25현재 딸 상황이 좀 걱정입니다
35:27원래 좀 ADH 약을 좀 먹고 있었는데
35:31지금 이 상황을 겪고 나서부터는
35:34불안해서 더 잠도 좀 못 자고
35:36이전보다 더 산만해서 더 걱정이라고 합니다
35:40지금 저자의 차 안에서 나온
35:44그런 물품들만 보시면
35:46저희가 왜 제2의 조두순 사건이라고
35:49제목을 정했는지 아실 겁니다
35:51왜? 조두순이 딱 그랬거든요
35:53마지막으로 한마디 좀 드리겠습니다
35:56이 피해 아동의 어머님은
35:58전국의 모든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서
36:00또 이런 소아 성애자들에게
36:03경종을 울리기 위해서
36:04당신 딸의 모습이 나오더라도 상관없다시면서
36:08경찰에 말이죠
36:10사건 반장의 저자의 모든 행적이
36:13CCTV에 다 찍혔습니다
36:15다 있어요
36:16그 영상을 사건 반장에 제공해달라고
36:19경찰에 부탁하셨습니다
36:20그래서 저희도 협조 공문을
36:22두 번이나 보냈습니다
36:23하지만 경기북부경찰청이
36:27이유를 알 수 없습니다만
36:29불허했습니다
36:30그 범행이 낱낱이 찍힌 영상을
36:32그래서 전해드리지 못하게 됐습니다
36:34정말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36:37이 70대 성도착증 환자의 인권이
36:41그렇게 중요한 겁니까?
36:43김호승 경기북부경찰청장님
36:46답 좀 해주십시오
36:49두 번째 사건 정리하고요
36:51별별 상담소 이어갑니다
36:53한 음식점 안이 떠들썩합니다
37:05남녀 무리가 모여서 술에 취해 한껏 들떠 있는데요
37:09그 중에서도 유독 한 여성이 눈에 띕니다
37:12화려한 옷차림에 옆에 앉은 남성과
37:15유난히 다정한 모습을 보이는데요
37:17그리고 얼마 뒤 거실 소파에서
37:20곤히 잠든 여성을 발견한
37:22이 여성의 남편
37:24무심코 옆에 놓인 휴대전화를 받다가
37:27그대로 얼어붙고 맙니다
37:29남편은 몰랐던 아내의 이중생활
37:32과연 이 부부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37:36양 변호사님
37:37이것도 또 제보 사연인데
37:40잠든 아내의 휴대폰을 본 뒤로
37:44남편분이 지금 공황장애에 시달리신답니다
37:47그럴 사정이 있었던 겁니다
37:49일단 제보자분은 한 5년 전부터 운송업에 뛰어들어서
37:52도로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느라고
37:54집에 들어가는 시간이 많지 않았다고 합니다
37:56그런데 어느 날 집에 들어와서 보니까
37:59아내가 소파에 누워서
38:00휴대전화를 계속해서 들여다보기 시작했다는 거예요
38:04그래서 지금 뭐 보냐라고 물어보면
38:06아 난 마음가페 구경하고 있어
38:07이런 식으로 얘기를 했었다고 하는데
38:09어느 날은 집에 들어가니까
38:10아내가 소파에서 잠이 들어있다라는 겁니다
38:12그래서 휴대전화를 딱 봤는데
38:14휴대전화에 4050 싱글들 모여라라는
38:18카페의 이름이 떠 있었어요
38:19마음가페는 아니죠
38:20수상하지 않습니까
38:21그래서 이걸 좀 들여다보려고 했는데
38:24아내가 바로 깨는 바람에
38:25아내의 그 카페 닉네임 있죠
38:27그것만 확인을 일단 했다고 합니다
38:29그 닉네임을 통해서
38:31아내의 판도라의 상자가 열려버립니다
38:34네 맞습니다
38:35제보자는 해당 카페에 직접 가입을 하고
38:38승인이 떨어지자마자
38:40아내의 닉네임을 카페에 검색을 해봤습니다
38:42아내가 남긴 글과 댓글들이 다 나왔겠죠
38:46하나하나 살펴보니까
38:47아주 충격적인 사실을 발견했는데요
38:5050대인 아내가 40대의
38:53자녀 없는 돌싱 행세를 하고 있었던 겁니다
38:57거기서 끝이 아니고요
38:58이 카페에서는 급벙이라고 해서
39:00이른바 즉석 번개 모임이
39:02일상처럼 열리고 있었는데
39:04아내가 일주일에 많게는
39:06다섯 번씩이나 급벙에 참석을 해서
39:09낯선 남성들을 만나고 다녔습니다
39:12일부러 차있는 남성들과 함께
39:14강릉, 대구, 포항 전국을 돌면서
39:16바다 구경도 하고
39:18대게 먹고, 해 먹고
39:19이렇게 생활을 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39:22아 급벙
39:23급한 번개
39:25뭐 이런 것 같아요
39:26자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39:28직접 제보자 얘기 들어보시죠
39:30핸드폰 때문에도 엄청 싸웠어요
39:33손에서 안 나요 진짜
39:35지금에서 알고 보면
39:36그 카페 말고도
39:38그 XX라는 앱으로
39:39여러 남자를 만났더라고요
39:41회사에 회식을 한다고 뻥치고
39:44거기 가서 커피 먹고
39:46밥 먹고 노래방 가고
39:49또 어플로 만난 남자들이랑
39:51또 다른 만남을 또 갖고
39:53진짜 그 남성은 제가 잠을 못 잤어요
39:56그래서 최종으로 한 XX 잡은 거예요
39:58하나를 잡았어요
39:59잡았어요
40:01잡았어
40:02이 싱글 만남 카페뿐만 아니라
40:04여러 가지 어플을 이용해서
40:06카페 만남 어플을 이용해서
40:08결국은 여성 이 아내가 만나고 있었는데
40:12그중에 한 남성을 특정을 했습니다
40:15잡았죠
40:16잡아서 그 남성하고 연락을 취합니다
40:19연락을 하니까
40:20내 누구 남편이니까
40:22한번 조용히 일 키우지면 만나자
40:25라고 제안을 했고
40:26또 반전이 있습니다
40:27어떤요
40:28이 남성 역시 유부남이었어요
40:31그러면서
40:32진짜 돌식인 줄 알고 만났다고 얘기를 했는데
40:36우리 아내가 암 환자니까
40:38좀 봐달라 라고
40:40나중에는 애골복걸 했다고 합니다
40:42제보자에게
40:43아니 싱글 카페라든지
40:45뭐 다 유부남 유부녀예요
40:47그러니까요
40:48이름만 싱글 카페인가 봅니다
40:50제보자는 이 상간남과 만난 후에
40:54이제 아내한테 따져 물었어요
40:56그랬더니 아내가 잘못했다고 얘기하는 게 아니라
40:59도리어 억울하다고 얘기하면서
41:00자기는 그냥 바람이나 센 것뿐이고
41:03바다 구경 한 번 하고 회 한 접시 먹고 온 게 다다라고 얘기를 했고요
41:07그리고 윗집 언니가
41:08도리어 같이 가자
41:09그래서 내가 따라가 준 거다라고 얘기를 하는 거예요
41:12그러니까 윗집 언니도 같은 아파트에 사는 언니인데
41:15그분이랑 같이 싱글 카페에 가입을 했는데
41:18그분도 유부녀였대요
41:20그러니까 이 카페는 이제
41:21다 이제 그런 카페였나 봅니다
41:23그래서 언니한테 또 따져 물었더니
41:25그 언니는 더 화를 내면서
41:27내가 도리어 내가 가준 거다
41:30도리어 니네 집 부인이 나이트클럽 가자고 해서
41:33나이트클럽도 내가 따라가 줬다라고 화냈다고 합니다
41:35자 그런데 이게 또 끝이 아니었다는 거죠
41:38이 아내라는 사람은 최후의 선을 넘었습니다
41:42제보자 얘기 들어보시죠
41:43제가 출장 가는 동안
41:47애들한테 제 욕을 그렇게 한 거예요
41:50제가 XX가 있었거든요
41:51각각 XX에서 XX회자 만나고 잘 살 거야
41:54노래방도 다니고 도우미도 부르고
41:56없어도 다니고
41:57와이프가 애들한테 그렇게 얘기했고
41:59저는 진짜 제가 거짓말 안 하고
42:01한 번도 제가
42:02XX가 보나 갈란 주장 가본 적도 없고요
42:05진짜 이 말에 제가 화가 나서 나와버렸어요
42:08세상에 엄마가 아이들 붙잡고
42:12아빠 가스라이팅을 한 거네요 사실상
42:15네 맞습니다
42:15아내의 외도 사실을 알고
42:17제보자가 얼마나 피가 거꾸로 솟았겠습니까
42:20그래도 자식들이 있으니까
42:21섣부르게 어떤 행동을 하진 않고 있었는데
42:24어느 날 딸이 엄마에게
42:26싸늘하게 대하는 제보자를 보더니
42:28갑자기 아빠 진짜 너무한 거 아닙니까
42:31아빠도 잘한 거 없잖아요
42:32라는 말을 하더래요
42:34그래서 제보자가 딸의 이야기를
42:36차분하게 들어봤더니
42:37그동안 아까 싱크에서 들으셨죠
42:40아내가 중학생 딸과 초등학생 아들 앞에서
42:43아빠를 험담하면서
42:44이간질을 해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겁니다
42:47지방으로 일을 하러 갈 때마다
42:49네 아빠 또 거기 갔지
42:51거기서 또 다른 여자 만나고 있을 거다
42:53너희 아빠 유흥 없어도 들락거리고
42:55전국의 여자친구가 몇 명은 된다
42:57이런 말도 안 되는 거짓말을 했었던 겁니다
43:00결국 제보자는 딸에게 하나하나 진실을 해명했고
43:03그제서야 오해가 풀렸습니다
43:05박 변호사님 더 있을 것 같아요
43:07더 있어요 더 있어요
43:08최근에 나 싱글 카페고 뭐고 다 탈퇴했다라고 얘기하면서
43:13이제 만 카페 정도 남았다라고
43:15이제 컴퓨터를 보여줬다고 합니다
43:17그래서 만 카페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43:19충격적인 게 눈에 띄었습니다
43:22그중에 내용이 이런 거예요
43:24시아줌마가 또 왔다
43:26시어머니를 얘기하는 거예요
43:27시아줌마?
43:28이렇게 표현하면서
43:29배고프다고 난리네 이런 글을 아내가 올렸다고 하고요
43:32혹시 시어머니?
43:33그렇게 표현했던 것 같아요 시아줌마로
43:35그러니까 이 옆에 있는 누리꾼들이
43:38이참에 잔반 처리하세요 라고 댓글 달았고요
43:41그러니까 아내가
43:42굿 아이디어!
43:44냉장고에서 썩어가는 반찬 꺼내줘야 되겠다
43:46크크크!
43:47이렇게 글을 올렸다고 합니다
43:49정말 제보자 이걸 보면서
43:51너무나 화가 났고
43:53이런 것 때문에 현재 아내 때문에
43:56공황장애, 우울증에서
43:58계속 시달리고 있는 그런 상황이라고 합니다
44:00양 변호사님
44:02내 부모를 저렇게 하면
44:04그건 정말 터져버릴 것 같아요
44:07봐서 넘길 수 있는 정도의 상황이 아니죠
44:10아마 이혼을 결심하시게 될 경우에는
44:13당연히 지금 아내가 책임을 져야 될 부분이
44:16한두 가지가 아닐 것으로 보이고
44:18대표적으로 저기 어떤 정치적 피해나
44:20이런 부분에 대해서
44:21위자료로 손해배상을 해야 될 텐데
44:23다만 한 사람 상간남이라고 추정하는 사람을
44:26잡긴 잡았는데
44:27문제는 그 사람이 진짜로
44:28그 상대방도 배우자가 있는 사람인지는
44:31알았어야 되는데
44:32그 부분까지는 아직 확신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44:34그런데 제가 다른 것보다 제일 마음에 걸리는 건
44:36자녀들에게 거짓말한 거 있잖아요
44:39초등학생, 중학생한테
44:41아버지가 지금 밖에 나왔을 때
44:43이거는 정신적 학대입니다
44:47아동학대 범죄에 가까운 행동을 한 거예요
44:49교수님이 좀 정리를 해주셔야 될 것 같아요
44:52정말 위기의 가정이라고 봐야 될 것 같아요
44:56이 여성은 싱글이라고 거짓말을 한 것도
44:58문제고 외도의 가능성이 높은 것도 문제인데
45:01그것보다 더 문제는
45:03본인의 책임을 전가해서
45:04언니나 남편한테 전가하고 있고
45:06변호사님 얘기하신 것처럼
45:08아이들한테 고스란히 타격을 넘기고 있잖아요
45:10아빠에 대한 거짓말과 가스라이팅으로
45:13그리고 또 이 아버지도 여기서
45:14너무 큰 상처를 가지고 있고
45:16배신감과 분노를 느끼고 있어요
45:18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 복수심이 생길 정도인데
45:21문제는 이렇게 엄마와 아빠가
45:23정서적으로 굉장히 혼란을 겪는 게
45:25지금 중3딸가 초5아이입니다
45:27완전 사춘기에 정점에 들어서고 있는 아이들인데
45:30이 아이들이 다 받고 있다는 거죠
45:32이 가정이 이혼으로 만약에 결정을 하신다면
45:36차분하게 이혼 준비를 하실 필요가 있고요
45:38아니면은 신뢰 회복을 원하신다 그러면은
45:41사실을 정확하게 규명을 하고
45:44사과를 받고 재발을 방지하는 쪽으로 가야 할 것 같고요
45:47아이들에게도 심리치료라든가 케어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45:51별별 상담소 이렇게 정의하고요
45:55글로벌 픽 이어갑니다
45:56지게차가 후진을 하고 있는데요
46:07한 직원이 다급하게 운전자를 부릅니다
46:10바로 옆에서 산사태가 난 건데요
46:13뭐야 저거
46:15밀려 밀려 밀려
46:17굴렀지만 늦었습니다
46:19밀려온 흙더미가 지게차를 저렇게 밀어내고
46:21직원들이 그를 피해서 얼른 옆으로 도망치고 있죠
46:24건물까지 바짝 밀려난 지게차 운전자는
46:27이제 옮쩍달싹 못하게 됐습니다
46:29며칠 동안 비가 많이 내렸는데
46:33그게 바로 산사태의 원인이었다고 합니다
46:36이곳뿐만 아니라 여러 가정집이 피해를 입었지만
46:39다행히 다친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합니다
46:42운전자도 괜찮았군요 다음 이어갑니다
46:46자 더월나없이 평화로워 보이는 오후입니다
46:48가게 앞에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데요
46:51갑자기 뭔가 팍!
46:53뭔가!
46:53하늘에서 떨어졌습니다
46:55놀란 사람들이 머리를 감싸고 도망을 치기 시작하죠
46:58그런데 또 팍! 또 뭐하나 또 떨어지니까
47:01남성도 가게 쪽으로 몸을 피하는데요
47:03뭐가 떨어졌어요?
47:04자 잠잠해진 다음에 슬쩍 나와서 건물 위쪽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47:08하늘에서 뚝 떨어진 저 물건의 정체는요
47:10크기도 어마무시한 중식도
47:12중국 요리할 때 쓴 넓적한 칼 있죠
47:14그게 떨어진 거예요
47:16헉!
47:18아직 경찰에서 저 칼이 누구 것인지
47:20어디서 어떻게 떨어진 건지 조사 중이라고 하는데
47:23기적적으로 정말 사람들이 모두 피했기 망정이지
47:26진짜 정말 정말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47:28와 진짜 별게 다
47:30자 다음 이어갑니다
47:32이번에도 또 다른 게 하늘에서 떨어집니다
47:36헬리콥터가 웬 종이 공치를 잔뜩 뿌리고 있습니다
47:39차를 버려두고 사람들이 막 나와서
47:42올라섰던 모습을 바라보고 있죠
47:44뭘까요?
47:45도로로 떨어지는 저것의 정체는 바로 바로 바로 바로
47:47바로!
47:48수천 달러의 현금 그리고 장미꽃잎이었습니다
47:50와우!
47:51와우!
47:52상황을 파악한 사람들이 도로 안으로 뛰어들어서 돈을 줍기 시작합니다
47:54돈 없는데?
47:55장미꽃잎만 보이는데?
47:56예 아닙니다 돈이에요 저기 보시면
47:59저게 떨어진 이유가요
48:01최근 병으로 세상을 떠난 한 주민의 유언 때문이었습니다
48:05지역사회에 감사를 전하고 싶다면서
48:07하늘에서 돈이 쏟아지기를 바랬다고 합니다
48:10유언을 들은 유가족이 장례식 날
48:13저렇게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던 겁니다
48:15저것 때문에 잠시 교통이 통제되긴 했지만
48:18모두 다툼 없이 평화롭게 돈을 주워갔다고 합니다
48:22박 변호사님 다 주워갔대요
48:24설마 다 주워갔을까요? 좋은 동네네요
48:27마지막 영상 이어갑니다
48:29한 남성이 걸어오는데
48:33칠면조 한 마리가 저렇게 대충 공격을 해옵니다
48:36멀쩍 날아서 달려드니까 남성이 차 운전석 속으로 몸을 피하는데요
48:40그러자 칠면조 조용히 반대쪽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48:44세상에
48:45가꾸나 싶어서 방심하고 문을 여는데
48:49뒤에서 확 공격을 해옵니다
48:51날아오르면서 공격하는 칠면조와
48:53칠면조와 남성 간의 주격전이 벌어집니다
48:56똑똑해요
48:58네 사실 이렇게 괴롭히는 데는 다 이유가 있었는데요
49:01이 근처에 칠면조의 알이 무려 11개나 있었던 겁니다
49:05근처를 지나가던 남성이 위험 인물인 줄 알고 공격을 했던 건데요
49:09전말을 알게 된 남성은 칠면조를 위해서 일부러 길을 돌아서 가고 있다고 합니다
49:15그렇군요 글로벌 팩톡 이야구요 잠시 뒤에 돌아옵니다
49:18네 사랑하는 사건 반장 가족 여러분 시원한 밤 보내시고요
49:24저희는 내일도 4반 750 저녁 7시 50분에 다시 옵니다
49:27안녕히 계십시오
49:28안녕히 계십시오
49:31다음 주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