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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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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사건 파일이 24 정찬배입니다.
00:00:05지금 이 시각 서울중앙법원에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00:00:14지난 3월 이후 또 한 번 구속기로에 서게 된 겁니다.
00:00:30체포 저지하라고 제시하셨습니까?
00:00:33다시 구속심사를 받게 된 이유가 뭐죠?
00:00:37윤 전 대통령은 내란 특검팀에 지금 수사를 받고 있는데요.
00:00:40내란 특검팀이 지난 6일에 윤 전 대통령에 대해서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그리고 허위공문서 작성, 특수공무집행 방해 등의 5가지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00:00:53특검팀은 66쪽 분량의 구속영장 청구서에서 죄를 범했다고 인정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고 범행이 매우 중대하며
00:01:02그리고 도주 우려와 증거인멸의 우려 등 구속사유가 명백하다라고 주장을 했는데요.
00:01:08반면 윤 전 대통령 측은 범리적으로 범죄가 성립될 수 없다면서 특검의 조사에서 객관적 증거가 제시된 바도 없고
00:01:17관련자들의 진술에 의하더라도 범죄가 성립되지 않는다라면서 반박했습니다.
00:01:22윤 전 대통령이 만약에 오늘 영장실질심사에서 구속이 된다면요.
00:01:27지난 3월 8일 구속 취소 결정으로 석방된 뒤에 4개월 만에 다시 수감되게 되는데요.
00:01:34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서 법원 인근에 45개 부대 약 2,700명의 병력을 배치한 상황입니다.
00:01:42이 영장심사 결과 이건 언제쯤 나옵니까?
00:01:46양측 입장이 팽팽하게 엇갈리는 만큼 신문 시간도 상당히 오래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00:01:51이에 따라 이르면 오늘 밤 늦으면 내일 새벽 중에 영장신문의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00:01:57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윤 전 대통령은 서울구 취소 구인 피의자 대기실에서 대기할 예정입니다.
00:02:03다만 지난 구속 심사 때는 현직 대통령 신분이었던 반면
00:02:06이번에는 전직 대통령 신분이라 경원학 교통통제 등 예언은 받지 못하고 다른 수용자와 동일한 처우를 받게 됩니다.
00:02:13만약 구속영장이 발부된다면 정식 입소 절차를 거치게 되는데
00:02:17머그사 차량과 지문 채취 절차도 진행되고 전직 대통령 전례에 따라 독거실에 수감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00:02:26이른바 대장동 사건의 공범으로 기소된 정진상 전 실장.
00:02:32현재 보석으로 석방돼서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데요.
00:02:37그런데 최근 보석 조건을 두 번이나 어기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00:02:43보석으로 풀려날 당시에 이런 약속을 했었습니다.
00:02:49국민의 기본적인 권리인 9권을 보장해 주신 재판부께 감사드리고
00:02:55앞으로 더욱 성실하게 재판에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00:03:00당시 재판부가 보석을 허가하면서 여러 가지 조건을 달았었는데
00:03:05자정 전에는 귀가를 해야 한다 이런 조건 이걸 두 번이나 어겼다고요?
00:03:11그렇습니다. 2023년 당시의 재판부가 보석을 허가하면서 여러 가지 조건을 붙였는데요.
00:03:18특히 사건 관계자와 접촉을 금지한다든가 또는 자정 전에 귀가할 것
00:03:22이런 부분들을 조건을 달아서 보석이 허가된 바가 있습니다.
00:03:25그런데 법무부 보호관찰소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그리고 30일
00:03:31정 전 실장이 자정 전에 귀가해야 된다라는 조건을 어겼다고 재판부에 통보를 했다고 합니다.
00:03:38특히 지난해에도 자정 전 귀가 조건을 어겼기 때문에
00:03:41재판부가 경각심을 가지다 이렇게 주의를 준 바가 있었기 때문에
00:03:45이 부분이 앞으로 재판부가 어떻게 보일지가 좀 유념이 될 것 같고요.
00:03:49특히 재판부가 오늘 15일에 또 재판이 열리기 때문에
00:03:52이 재판에서 조건 위반에 대해서는 입장을 밝히지 않을까라는 예상이 듭니다.
00:03:57예. 다음 주제 보시겠습니다.
00:04:02낮 최고 기온이요. 어제 40도까지 오른 곳도 몇 군데 있다고 합니다.
00:04:08해가 떨어져도 밤에 30도에 육박하는 찜통더위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00:04:13서울은 어제 저희들 전해드렸는데 기상관측 이래 117년 만에 최고 기온을 갱신했습니다.
00:04:23자 117년이면요. 아무리 산전수전 다 겪으신 우리 어르신들도
00:04:28난생 처음 겪는 7월 초 날씨라는 겁니다.
00:04:337월이 이렇습니다. 8월은 어떨까요?
00:04:36더위로 인한 사망자가 잇따르고 있다고요?
00:04:39네. 그렇습니다. 그냥 더운 게 아니라요. 우리 국민들의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00:04:46어제 오후 1시 반쯤에는요. 충남 공주의 한 논에서 90대 노인이 숨진 채 발견이 됐습니다.
00:04:54발견 당시 이미 사망한 상태였고 열사병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00:04:59그리고 4시간 후인 오후 5시 반에는 또 충남 서산의 한 논에서요.
00:05:0480대 노인이 숨진 채 발견됐는데 서산 사망자 역시 열사병으로 추정이 됩니다.
00:05:12그날 아침부터 오전부터 논에서 일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00:05:16자 공주의 90대 어르신 그리고 충남 서산의 80대 어르신 두 분 다 논에서
00:05:22가만히 앉아 있어도 푹푹 지는 날씨인데 논에 나가서 일까지 하셨던 겁니다.
00:05:29물론 일은 해야겠지만 일보다 더 중요한 게 안전일 텐데
00:05:33어르신들 마음이 그렇습니까? 지금 나가서 할 일이 태산인데
00:05:37자 그러자 최근에 여러 지자체에서요. 농촌 하늘에 이런 걸 띄웠다고 합니다.
00:05:47현재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00:05:50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실형 횡동을 자제해 주시고
00:05:54무더위 심포나 그늘진 곳에서 충분한 표식을 취해주세요.
00:05:58반열이 많을 때에는 더워진지도 모르고
00:06:01한 번씩 올려다 보고 위험하면 집에 들어가요.
00:06:06아 어디 혹시 쓰러지신 분이 있나? 드론을 띄우는군요.
00:06:11맞습니다. 넓게 펼쳐진 농경지 위로 정말 드론을 띄우는 건데요.
00:06:16드론이 날아다니면서 경고 방송을 해줍니다.
00:06:20드론으로 보는 열화상 카메라로 보면요.
00:06:23들력이 농수로를 제외하고는 정말 빨갛게 돼 있거든요.
00:06:26드론이 모두 38도를 넘어섰다라는 표시입니다.
00:06:31특히 점심시간 직후에 땡볕에도 일하고 있는 농민들이 보이면
00:06:34경고 방송을 드론들이 하는 건데요.
00:06:37왜냐하면 하루 종일 이어지는 더위 때문에 몸도 힘들고 마음도 지치기는 하지만
00:06:42사실 정확한 기온을 알기는 또 어렵습니다.
00:06:45또 일을 하다 보면 일이니까 해야 된다라는 생각도 들고
00:06:48여기까지만 하고 멈춰야겠다라는 생각에 그대로 일을 할 수 있는 경우들이 많기 때문에
00:06:53드론이 저렇게 경고 방송을 해주면요.
00:06:56아 벌써 기온이 이렇게 높아졌구나.
00:06:58경각심을 가지고 집으로 귀가하시도록 유도를 하는 겁니다.
00:07:02자 농촌에서는 논에 나가서 일하시는 분들이 대부분 다 어르신이고
00:07:06농촌뿐입니까?
00:07:08이 더위에 도심에서도 그 무거운 리어카 끌고 다니면서
00:07:12폐지 짓는 분들도 대부분 노인들입니다.
00:07:16이런 더위는 노인들한테 더 위험하지 않나요?
00:07:19고령자는 상대적으로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아 더위에 더욱 취약합니다.
00:07:23통계로도 그 형태가 여실히 확인되는데
00:07:26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2011년 온열질환 감시체계가 가동된 이후에
00:07:31지난해까지 온열질환으로 사망한 사람이 모두 238명입니다.
00:07:35그런데 이 중에서 약 3분의 2가 60세 이상이라고 합니다.
00:07:40올해도 총 7명의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가 나왔는데
00:07:43역시 이 중 4명이 70대 이상이라고 합니다.
00:07:45앞서 보신 농촌 드럼뿐만 아니라 바깥 활동을 못하시는 어르신들을 위해서
00:07:50공중보건의가 집집마다 찾아가느냐 진료를 하고 있고
00:07:53또 이날씨에 우거운 리어카를 끌고 폐지를 주는 어르신들을 위해서
00:07:57서울시가 쿨토시와 쿨타월 등을 무료로 나눠주고 있는데
00:08:00어르신들은 이마저 아까워서 포장조차 뜯지 못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00:08:04그렇지만 정말 위험하니까 꼭 휴식을 취하면서 일하셔야 합니다.
00:08:10어르신들뿐만이 아닙니다.
00:08:12그 덥다는 동남아, 저 동남아에서 한국에 일하러 온 외국인들조차도
00:08:18요즘 우리나라 더위는 혀를 내두를 정도래요.
00:08:22두 번째 인터뷰하는 태국인이 있는데
00:08:24왜 한국이 태국보다 더 더운지 들어보시죠.
00:08:42태국은 바람 있어요. 한국은 바람 없어.
00:08:46태국은 바람 있어요. 한국은 없답니다.
00:08:50동남아 그나마 뜨겁지만 바람이라도 좀 부는데
00:08:54우리가 동남아보다도 덥습니까?
00:08:56그렇습니다. 우리가 동남아 여행을 가게 되면 좋기는 한데요.
00:08:59북북지는 날씨 더위하고 또 자외선 때문에
00:09:02날씨 때문에 참 곤란한 일이 많이 생기는데
00:09:04그런데 그런 동남아에서 온 외국인들조차도
00:09:07한국이 더 덥다고 말하고 있는데요.
00:09:09실제로 보게 되면 최근 기온을 보게 되면
00:09:12베트남 호찌이민하고 태국의 수도 방콕은 약 33도
00:09:16그리고 필리핀 마니라 같은 경우는 30도에 불과하다고 보니까
00:09:20요즘 날씨가 한국이 더 덥다고 볼 수가 있는 것인데요.
00:09:23기온도 우리가 더 더워요.
00:09:25그렇죠. 이러면서 동남아에서 온 도동자들조차
00:09:27더위를 이기지 못하고 쓰러지거나
00:09:29그만 숨지는 일이 생긴다고 하는데요.
00:09:31지난 3일 경북 영주에서 필리핀 국적의 30대 근로자가
00:09:36예초기 작업을 하다가 그만 현기적으로 쓰러졌는데
00:09:39병원에 입원을 했습니다.
00:09:41그리고 지난 7일에는 구미한 공장에서 베트남 국적의 23세 노동자가
00:09:46폭염으로 인해가지고 사망하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00:09:50자 이 동남아에서 오신 분들인데 베트남에서 오신 분이요.
00:09:54공사장에서 공사장에서 일하는데 23살 이 젊은 사람이
00:10:00더워서 그냥 앉아서
00:10:04아 이 남성은요. 특히 사망한 날이 첫 출근하는 날이었다고 합니다.
00:10:12한국에 돈 벌러 왔다가 이렇게 더운 줄 모르고 왔다가
00:10:33앉은 채로 사망을 했어요.
00:10:35네. 지난 7일이었습니다.
00:10:38공사장에 첫 출근한 20대 베트남 남성이었는데요.
00:10:41화장실에 다녀오겠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돌아오지 않은 겁니다.
00:10:46이후에 동료가 찾으러 다녔다가 앉은 채 숨져있는 이 남성을 발견해서
00:10:51신고를 한 건데요.
00:10:52당시에 구미의 낮 기온이 37도였고
00:10:5529일부터는 폭염 경보가 내려져 있는 상태였습니다.
00:10:59사망자의 체온이 40.2도였다라고 하는데요.
00:11:02그렇기 때문에 경찰은 사망의 원인을 온혈 질환으로 추정을 하고 있습니다.
00:11:07다만 사업자 측에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가 있는지까지도 조사 중이라고 합니다.
00:11:13자 그런가 하면 아스팔트가 높고요.
00:11:16열차에 철로가 휘어집니다.
00:11:18특히 서울에서.
00:11:20서울에서 열차 선로가 휘어졌다고요?
00:11:22역대급 폭염이 찾아온 어제 오후에 경위 중앙선 철로가 휘어지면서
00:11:2640분간 운행이 중단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00:11:30수색역 인근의 철로가 열기에 휘어졌던 것인데
00:11:32기관사가 발견해 신고한 것이고
00:11:34폭염이 원인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00:11:37그런가 하면 앞서 울산에서는 도로 아스팔트가 녹아서 내리는 사진이 공개돼 충격을 줬는데
00:11:41다만 이는 대형차들이 많이 통행하면서 벌어진 일로
00:11:44더위가 주된 영향은 아닌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00:11:47그렇지만 석유로 만든 아스팔트도 고온에 오래 노출되면 물러질 수 있고
00:11:51결국 변형이 이루어질 수 있어서 점검은 필요해 보입니다.
00:11:55다음 주제 보시겠습니다.
00:12:00세종시에서는 이런 사고가 있었습니다.
00:12:03한 운전자가 신호대기를 하고 있다가 아주 황당한 일을 겪습니다.
00:12:08빨간불 차를 멈추고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뒤에서 뭐가 쾅!
00:12:12그런데 황당한 건 그 다음부터였다고 합니다.
00:12:18무슨 일이 있었던 겁니까?
00:12:19당시 영상을 바로 보시겠는데요.
00:12:22흰색 SUV가 신호대기 상태였습니다.
00:12:26보시는 것처럼 지금 뒤에서 다가오는 시내버스가
00:12:29이 SUV를 추돌하더니 멈추지도 않고 계속 직진을 합니다.
00:12:34이렇게 버스는 교차로까지 그대로 SUV를 밀고 진입을 하는데요.
00:12:39이 교차로였던 만큼 다른 차로에서 차량이 진입을 했다면
00:12:44정말 대형 사고가 날 뻔한 아찔한 상황이었습니다.
00:12:47저거 뭐 정면 충돌할 수도 있는 일이잖아요.
00:12:50그렇죠.
00:12:50이 놀란 SUV 운전자가 가까스로 방향을 틀어서 도로를 빠져나오기는 했다고 합니다.
00:12:56하지만 이후에도 버스는 멈추지 않았고요.
00:12:59150미터를 더 달려간 뒤에 그제서야 멈춰 섰습니다.
00:13:03저기 무슨 일입니까?
00:13:05뒤에서 들이받은 것도 깜짝 놀랐는데 계속 밀고 가요.
00:13:08지금 차 앞에 빨간불인데.
00:13:12아니 뒤에서 버스가 받았는데 버스기사는 뭐하고 있었던 거예요?
00:13:15그렇습니다.
00:13:15버스기사가 혹시 휴대폰을 보거나 딴 짓을 하고 있던 건 아닌가라는 생각을 들기도 하는데요.
00:13:21사실상 하지만 피해 차량을 보면 총대로 좀 컸습니다.
00:13:24뒷 이유로 자기 박살이 났고요.
00:13:27그리고 장착한 뒤에 블랙박스 있지 않습니까?
00:13:29블랙박스가 떨어질 정도의 충격뿐만 아니라 피해 차량의 운전자가 운전대에다 뭘 받을 정도로 상처를 입을 정도로 했기 때문에 사고를 인지 못할 정도의 경미한 사고가 아닙니다.
00:13:40그러니까 추돌했을 때 강하게 추돌했는데.
00:13:42그렇죠.
00:13:42그런데 버스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00:13:44심지어 150m를 더 밀고 갔는데.
00:13:48150m.
00:13:48그런데 버스기사분이 자유로 멈춘 게 아니고.
00:13:51거기 탔던 승객이 기사님 멈춰요.
00:13:53비명을 지르는 걸 듣고서야 그때서야 버스를 멈추게 된 겁니다.
00:13:57그러면 도대체 왜 버스기사는 저 사고를 났음에도 사고 처리 안 하고 그냥 밀고 갔을까?
00:14:03의심을 가지 않았습니까?
00:14:04경찰에서 관객이 왔더니 배달 조사 시수도 아니고 졸음도 아니고 또 그리고 음주라든가 마약을 한 거는 모두 아니었다고 합니다.
00:14:14졸음도 아니고 마약이나 음주 상태도 아니래요.
00:14:20버스기사가 차량 앞에 있는 차를 몰고 170m를 뒤에서 밀고.
00:14:28아니 이유가 뭐예요 대체?
00:14:29사고를 낸 버스기사는요. 경찰 조사에서 기억에 없다라고 진술했다고 합니다.
00:14:36기억이 안 난다고요?
00:14:37그러니까요. 버스기사는 사고가 난 것을 인지하지 못했다라고 진술을 한 것입니다.
00:14:43그런데 지금 사고 영상 다 보셨잖아요.
00:14:46여러 가지 정황상 사고를 인지하지 못했을 가능성은 사실 적어 보이는 상황입니다.
00:14:52현재 경찰은요. 술이나 약물, 졸업운전 등은 아니라고 판단을 하고 조사 중이긴 한데.
00:14:58일단 조사 후에 특가법상 도주치상. 그러니까 뺑소니 혐의로 검찰에 넘길 예정이라고 합니다.
00:15:05그런데 앞에 차량에 유리창이 산산조각 날 정도로 사실상 사고를 크게 냈는데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라고 말하고 있는 버스기사에 대해서는 좀 의심이 되는 정황들이 있는 건 분명한데요.
00:15:16그렇죠.
00:15:17현재 버스회사에서는 사직을 해서 운전을 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00:15:21예. 참 황당한 일이었습니다.
00:15:24다음 주제 보시겠습니다.
00:15:25서울 한강공원에서 사람들 요즘 많죠.
00:15:32한강공원에 더위 피하려고 많이 옵니다.
00:15:35거기서 7살짜리 여자아이가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고 있었답니다.
00:15:40그런데 그 7살 아이에게 누군가 다가오더니 갑자기 주먹으로 아이를 때리는 겁니다.
00:15:48폭행이 계속 이어졌지만 아이는 도망가지도 못했습니다.
00:15:54아이를 때린 남성은 아빠였기 때문입니다.
00:15:58아니 아빠가요?
00:16:00이게 무슨 일입니까?
00:16:01지난 3일 밤 10시쯤에 서울 광진구 뚝섬 한강공원에서 있었던 일인데요.
00:16:067살 여자 어린이가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고 있었습니다.
00:16:12아이가 스케이트를 타다가 주저앉자 검정옷을 입은 남성이 바로 아빠인데
00:16:17당시 상황을 좀 보여드리면요.
00:16:20이 아이가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다가 넘어지자 검정색 옷을 입은 40대 남성이 등장하는데 바로 아빠입니다.
00:16:27그런데 이 남성은 7살 딸의 등을 주먹으로 여러 차례 때리고요.
00:16:33아이 저렇게 넘어져 있는데?
00:16:34그런데 또 심지어 딸을 들어서 바닥에 내동댕이를 쳤고
00:16:38지금 들고 있는 거예요 지금?
00:16:39네 그런데 발길질까지 했습니다.
00:16:42이후 딸의 팔을 붙잡고 공원 구석으로 끌고 갔는데
00:16:46이 과정에서 아이가 넘어져서 바닥에 질질 끌렸는데도
00:16:50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이 영상에 다 포착이 됐습니다.
00:16:54저게 얼마나 심각했냐면요.
00:16:56저걸 보고 사람들이 뭔 일이야?
00:16:59모여들 정도였다고요.
00:17:01맞습니다. 당시 공원에 있던 시민들이 이 장면을 목격하고
00:17:04하나 둘씩 모여들었습니다.
00:17:06아빠와 아이가 향한 쪽을 바라보면서 아이를 걱정스럽게 살피기도 했는데
00:17:10그렇지만 아빠는 태연하게 시민들을 바라보면서 자리를 떠났다고 합니다.
00:17:14결국 시민들이 아빠를 신고했고
00:17:16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이 아빠를 아동학대 혐의로 체포하기에 이르렀습니다.
00:17:21시민들이 신고할 정도였습니다.
00:17:22아니 왜 7살짜리 딸을 저렇게까지 때린 거예요?
00:17:26아이의 아빠는요.
00:17:27경찰 조사에서 딸이 스케이트를 제대로 타지 못해서 훈육을 하려고 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0:17:35그러니까 7살 딸이 심하게 폭행한 이유가 스케이트를 제대로 타지 못했기 때문이다라는 것인데요.
00:17:43사실 납득하기는 좀 어려운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00:17:46게다가 훈육이라고 하기에는 도가 지나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00:17:50왜냐하면 딸이 실제로 타방사까지도 입은 상황이었다라기 때문에
00:17:54단순한 훈육이라고 보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하겠습니다.
00:17:57따라서 경찰은요. 범행의 중대성 그리고 재범의 우려 등을 이유로 해서 구속영장을 신청을 했고
00:18:03현재 구속영장이 발부된 상태라고 하는데요.
00:18:05아동을 훈육한다라는 이유로 신체적인 폭행을 가하는 것은 형법상의 폭행죄가 되는 것은 당연하고
00:18:12이걸 넘어서 아동복지법상의 아동학대죄가 될 수 있습니다.
00:18:16이 경우에는 최대 5년 이하의 징역 그리고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기 때문에
00:18:21명백한 범죄가 될 수도 있는 행위입니다.
00:18:24잠깐만. 그런데 저 아이는 집으로 가야 되잖아요.
00:18:27그렇습니다.
00:18:27저런 아빠한테 어떻게 맡겨요?
00:18:28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아빠는 구속이 됐습니다.
00:18:30그런데 아이는 분리가 돼서 경찰에서는 보호시설에 임기를 했다고 하는데요.
00:18:35다행히 딸은 크게 다치지는 않았습니다.
00:18:372번 치료를 받았지만 심각한 건 아닌데 그렇다 하더라도 일반인이 보기에는 상처가 적은 건 아닙니다.
00:18:43그런데 문제는 있습니다. 저런 일들이 한두 번 일어난 게 아니라 여러 번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고
00:18:49그 사람들 앞에서 저렇게 때릴 정도면 사람이 안 보는 집에서는 또 얼마나 학대가 있었냐.
00:18:54이런 의혹이 일어나고 있는 거기 때문에
00:18:56또 경찰에서는 또 다른 피해가 있는지 없는지
00:18:58그리고 아이를 위해서 면밀한 조사뿐만 아니라 보호조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00:19:03그렇군요. 다음 주제 보시겠습니다.
00:19:09어느 날 50대 장모가 사위의 충격적인 비밀을 알게 됩니다.
00:19:16바람을 피운 겁니다. 사위가.
00:19:18그것도 같은 학교에 근무하는 직장 동료와 바람을 피우다가 걸렸습니다.
00:19:25그런데 화가 난 장모.
00:19:28이런 선택을 합니다.
00:19:30사위와 그 내연녀가 다니고 있다는 학교로 직접 찾아갔습니다.
00:19:35뭐 거기까진 좋아요.
00:19:37그리고는 무언가를 보여줍니다.
00:19:40그게 뭘까요?
00:19:42과잉 대응 논란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00:19:44자 일단 이 장모님이 사위가 바람핀 사실을 어떻게 알게 된 거예요?
00:19:50딸이 먼저 남편의 휴대전화에서 한 영상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00:19:55남편은 전남의 한 고등학교에 재직 중이었는데요.
00:19:59그 고등학교의 동료 직원과 실험실에서 부적절한 영상을 촬영했던 겁니다.
00:20:05학교 실험실에서?
00:20:06그런데 이게요. 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00:20:11아내는 큰 충격을 받고 이 영상을 이제 어머니에게 전송을 합니다.
00:20:15그러니까 이 남성의 장모 역시도 큰 충격을 받았는데
00:20:18그 영상이 담긴 휴대전화를 들고
00:20:21이 남편이 근무하는 고등학교로 향했다고 합니다.
00:20:25사위가 바람피는 장면을 아마 자기네들끼리 찍었나 봐요.
00:20:28그래서 실험실에서 그걸 본 장모님 얼마나 화가 났을까요?
00:20:34자 그런데 학교에 찾아가서 이럴 때 대응을 잘해야 됩니다.
00:20:39학교에 찾아가서 장모가 어떻게 했습니까?
00:20:41장모는 사위와 외도 상대에 대한 진정서를 제출하려고 학교를 방문합니다.
00:20:45그런데 교장실에 들어가서는 갑자기 영상을 뜹니다.
00:20:49어떤 영상인가? 바로 딸에게서 받은 사위의 외도 영상이었습니다.
00:20:54학교 실험실에서 이런 일이 있었다는 걸 보여주려는 의도로 추정되는데
00:20:57이 장모는 교장실 이외에도 학교의 또 다른 장소에서도 이 영상을 틀었다고 합니다.
00:21:02외도 장면을 공개적인 장소에서 상영을 한 것이고
00:21:04이로 인해 결국 학교 관계자들이 이 장면을 보게 됐습니다.
00:21:08이야 글쎄요 아무리 화가 나셨어도 막 틀어댄다?
00:21:13사람들 보라고? 이래도 되는 거예요?
00:21:15안됩니다. 물론 화가 나는 그 심정은 이해는 하지만
00:21:18저것 자체는 엄격하게 또 법적으로 금지된 행위가 되거든요.
00:21:22게다가 이 해당 영상을 학생들도 봤는지 교직원들만 봤는지
00:21:26이 부분은 아직 확인은 되지 않았습니다.
00:21:29아무리 누가 봤던 이런 부분을 떠나서요.
00:21:31외도 장면을 촬영해서 이렇게 틀어내는 장면
00:21:34이 장면을 보라고 틀어주는 것 자체는 법적으로 금지된 행위라고 봐야겠습니다.
00:21:39아무리 사위가 바람 쳐서 화가 난다고 하더라도
00:21:42법적으로는 처벌받을 수 있는 건데요.
00:21:45결국 이 장모는 성폭력 처벌법 카메라 등 이용 촬영물 반포죄 등 혐의로
00:21:50기소가 됐고 1심에서 검찰은 벌금 100만 원을 구형을 했습니다.
00:21:55게다가 어머니에게 이 영상을 전송한 아내에게도 벌금 50만 원을 구형했다라고 하는데요.
00:22:01잠깐만 내 남편이 바람 펴서 엄마한테
00:22:04내 남편 이런 짓 했어 그것도 벌금 받아요?
00:22:08그렇죠. 일단 전송을 하는 것도 본인이 촬영한 것이 아니어도
00:22:12이 촬영된 영상을 전송을 하는 것만으로도
00:22:15우리가 해당 법률에 의해서 처벌될 수가 있는 것이고
00:22:18게다가 이 영상을 틀어주는 것도 마찬가지로 처벌이 될 수 있기 때문에요.
00:22:22아무리 배우자의 외도나 또는 사위의 외도로 화가 난다고 하더라도
00:22:27법적으로 금지되는 행위는 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00:22:30예. 엄마한테 우리 남편 이렇게 바람 펼서라고
00:22:35영상을 전송을 한 것도 벌금 50만 원이 나왔다는 겁니다.
00:22:40그건 좀 이해가 안 되지만 남의 그런 동영상을 보여줘서는 안 된다는 거예요.
00:22:45다음 주제 보시겠습니다.
00:22:46결혼 소식을 알린 뒤에 예비 신랑을 둘러싸고 이런저런 말들이 많죠.
00:22:55아 그 사람 내가 아는데 바로 고요태의 신지.
00:23:00이 신지 씨가 오늘 자신의 목소리로 직접 심경을 밝혔다고 합니다.
00:23:06일단 너무 많은 분들께서 염려를 해주시고 우려를 해주셔서
00:23:13사랑하니까
00:23:13네. 저는 사실 제가 이렇게 많은 분들께 사랑을 받고 있지 못하다는 생각을 하면서
00:23:19살았던 기간이 조금 길었던 것 같아요.
00:23:21그런데 이번에 이제 이런 일들을 일련의 일들을 좀 겪으면서
00:23:27그래도 제가 27년 동안 정말 많은 분들께 사랑을 받고 있었구나.
00:23:32그런 걸 다시 한 번 느끼게 됐고
00:23:33오히려 죄송스러운 마음이었어요.
00:23:36너무 많은 분들께 피로감을 드린 것 같아서.
00:23:40자 예비 신랑 이게 신지 씨 문제가 아니에요.
00:23:43예비 신랑 문제로 이슈가 된 이후 처음으로 심경을 밝힌 거군요.
00:23:47그렇습니다. 어떻게 보면 많은 분들이 신지 씨가 결혼할 예비 신랑에 대해서
00:23:53여러 가지 우려를 나타낸 가운데 신지 씨의 소속사에서는 입장문이 나왔었지만
00:23:59신지 씨가 자신의 목소리로 입장을 이렇게 직접 밝힌 거는 오늘이 처음입니다.
00:24:04그리고 이 라디오의 코너 이름이 또 소신발언 코너여서
00:24:08아마도 여기서 말할 것이다. 이런 예측이 됐었고 예측대로 얘기를 했는데
00:24:12지금 얘기했지만 이 신지 씨가 사실은 이제
00:24:17본인의 코요테의 동료인 김종민 씨, 백가 씨하고 함께 만나게 하는 친구 상견례
00:24:24그 영상 지금 보시는 영상인데 이게 나간 뒤에 여러분들이 제보를 하신 거예요.
00:24:30그중에는 부동산 중개업소에서 일을 했는데 무자격자였다.
00:24:34무자격 부동산 중개 의혹부터 해서 학창 시절 또 군복무 시절에 어떤 폭행이라든가 이런 폭력 관련 내용이 있었다.
00:24:43그리고 첫 번째 결혼을 할 때 양다리 의혹이 있었고 혼전 임신으로 이혼을 했다.
00:24:49심지어 또 어떤 분은 아니 그 이혼 서류 찾아봐라. 깜짝 놀랄 거다.
00:24:54별의별 제보들이 많았습니다.
00:24:56그런데 신지 씨가 이거에 대해서 이런 모든 걱정과 우려 잘 인지하고 있다.
00:25:00앞으로 책임감을 갖고 행동하겠다. 그런데 소속사랑 함께 이런 의혹들을 확인하느라고
00:25:06직접 이런 표명을 하는데 시간이 걸렸다. 이렇게 얘기를 했고요.
00:25:11이날 라디오의 옆에 보셨던 지금 보시고 계신 영상에서
00:25:15사실은 결혼 한 번 했고 아예 있어요 했더니 이렇게 놀란 듯하게 자리를 떴던 백가 씨도 옆에 함께 했는데
00:25:23이때 이제 백가 씨가 오늘 라디오에서 얘기를 한 겁니다.
00:25:26나도 옆에서 마음이 편치 않았다. 축복을 받아야 하는 건데 다르게 생각하시는 분이 많은 것 같다.
00:25:32안타까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00:25:35그동안 예비 신랑이 어떻다 저 어떻다 말들이 많았는데 그 의혹은 모두 그러면 확인이 된 겁니까?
00:25:43맞습니다. 신지 씨 소속사 문원 씨 각종 의혹과 관련해서 서류까지 공개하면서 해명에 나섰습니다.
00:25:49먼저 문원 씨가 공인중개사 자격증 없이 중개사무소와 함께 부동산 영업을 진행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00:25:55문원 씨는 당시 특록관청에 중개 보조원으로 정식 등록돼 있었고
00:25:59공인중개사협회 직무 교육을 이수하고 수료증까지 받은 것으로 확인된다고 해명했습니다.
00:26:04사실 이 부분은 앞서 문원 씨가 SNS를 통해서 인정하고 사과했던 부분이긴 한데
00:26:09이에 대해서도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책임지겠다는 취지지 위협성 여부를 인정한 것은 아니라고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00:26:15또한 학교폭력 의혹에 대해서는 당사가 함께 중학교 고등학교를 나온 동창생들 및
00:26:20군복무를 함께했던 후임병들 번호를 수소문에 연락을 취해본 결과
00:26:24하나같이 허위사실이라고 증언했다면서 신빙상이 없다는 판단에 이르렀다고 설명했습니다.
00:26:29신지 씨가 직접 나서서 해명을 했기 때문에 그런 얘기가 있었어요.
00:26:35전에 한 번 이혼을 했었는데 그게 누구 잘못이냐 이러면서 말들이 많았는데
00:26:40그러자 신지가 아예 공개를 했다고요?
00:26:44네. 신지 소속사에서 이 협의 이혼서 합의해서 이혼한 협의 이혼서를 공개하는 초강수를 뒀습니다.
00:26:53말씀하신 것처럼 뭐 그냥 어떻게 보면 댓글입니다. 댓글로 이혼 사유서 열람해봐라 깜짝 놀랄 거다 얘기를 했고
00:27:01말씀드린 것처럼 여러 가지 마치 문헌 씨에게 책임이 있어서 이혼한 것 같은 그런 식의 어떤 소문들이 돌았는데요.
00:27:11소속사가 이 부분에서 확인을 했고 저희가 확인한 건 이겁니다 하면서 공개한 게 협의 이혼서입니다.
00:27:17그런데 협의 이혼이라는 게 기본적으로 두 사람이 합의해서 큰 무리 없이 이혼을 한 그 자체의 증거인 데다가
00:27:25이제 거기 써 있는 사유가 성격 차이다. 얘기하신 것처럼 어떤 이혼 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없었던 것으로 그렇게 확인했다.
00:27:35소속사가 밝혔고요. 뿐만 아니라 나아가서 지금 어떻게 보면 불미스러운 이혼이라고 말할 때
00:27:41그 당사자는 문헌 씨 말고 문헌 씨의 전부인도 있을 거 아니에요. 그 전부인도 이번에 문헌 씨와 신지 씨의 결혼 응원한다.
00:27:49우리가 뭐 문제 있게 이혼한 건 아니다. 이렇게 또 어떻게 보면 간접적이지만 어떻게 보면 직접적으로 할까요.
00:27:56또 이런 대리 해명을 나섰습니다.
00:27:58그렇군요. 아니 결혼은 신지가 하는데 왜 주변에서. 아 마냥 그 신랑이 옛날에.
00:28:04그러자 신지 씨도 법적 대응에 나선다. 이런 입장을 밝히기도 했었습니다.
00:28:10앞서 신지 씨 비슷한 얘기를 한 적이 있었는데 들어보시죠.
00:28:15신지 선배님이 신지 씨가 굉장히 힘들어할 때가 있었어요. 엄청 힘들어할 때가 있었는데
00:28:22그때 제가 한번 어깨를 빌려주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00:28:27어머나. 어머나.
00:28:28그때 토닥인 뒤로 조금조금씩 연락을 주고받다가 그렇게 밥을 차주더라고요.
00:28:36제가 이제 집까지 스토커분이 찾아오셔서 알려지지 않은 내용인데
00:28:42그 경찰분들도 출동하시고 막 할 정도로 좀 심했었어요.
00:28:47제가 그래서 이제 집 공개를 안 하는 연예인으로 유명한데
00:28:50어떻게 알고 찾아오셔가지고 너무 이제 그게 무서웠던 거죠.
00:28:56이제 제가 그런 얘기를 했더니 너무 위험하다고 느꼈나봐요.
00:28:59지켜주다가 계속 지켜주겠다는 거예요.
00:29:01저희 집에 이제 올 때면 와서 진짜 막 설거지며 반찬도 만들어놓고 아침을 황제처럼 먹여줘요.
00:29:09그래서 많이 건강해졌어요.
00:29:11많이 건강해졌다.
00:29:12청소도 잘하고.
00:29:16자 뭐 어찌 됐든 신지 씨가 스스로 결정을 내린 만큼 응원하는 마음으로 지켜봐야 되는 것 아니냐.
00:29:22이런 목소리도 나오고 있어요.
00:29:24그렇습니다. 소속사가 해명 자료도 내놨고 신지 씨가 본인 목소리로 우려를 인지하고 있는데
00:29:29좀 예쁘게 봐주세요. 이렇게 얘기를 했으니까 좀 지켜봐야 된다.
00:29:33이렇게 공개된 영상에서 발언에 배려가 없다.
00:29:37뭐 행동에 예의가 없다. 이런 걸로 우리가 이렇게 전면에 나서서 반대할 건 아니다.
00:29:43이런 이제 얘기들도 힘을 얻고 있는데요.
00:29:47그러니까 아마 제가 보기에는 이전에 이제 몇몇 가수들이 여성 가수분들이 늦게 결혼을 하면서
00:29:53주변에서 좀 우려를 했었는데 사실은 좀 좋지 않게 끝난 그 가수 선배들이 있습니다.
00:30:00이런 걸 토대로 해서 이제 팬분들이 이거 이번에도 그거 아니야?
00:30:05좀 걱정을 하시는 그런 부분은 있는 것 같은데요.
00:30:07신지 씨가 충분히 사랑을 하긴 했다고 하고요.
00:30:10그럼 두 사람은 어떻게 만났느냐.
00:30:12문원 씨가 먼저 SNS에서 DM이라고 하죠.
00:30:16그 쪽지로 연락을 했다고 해요.
00:30:18그렇게 해서 또 이제 인연이 시작됐다고 하는데
00:30:22이제 이런 부분 또 이제 함께 라디오에서 진행자 패널로 만나기도 하고요.
00:30:27그런데 지금 방금 들으셨죠.
00:30:29어떻게 보면 지금 이런 우려를 들을 때가 아니라
00:30:32본인 아마 되게 자랑도 하고 싶고
00:30:35너 남자 잘 만났다. 응원도 받고 싶은 것 같아요.
00:30:38그래서 지금 얘기한 것처럼 손 하나 까딱 안 하게 해준다.
00:30:41내가 원하는 건 다 해준다.
00:30:43아직까지 신지 씨는 문원 씨에 대해서 이렇게 어떤 두터운 믿음을 보이고 있습니다.
00:30:48예. 다음 주제 보시겠습니다.
00:30:52옛날 우리 어르신들 이런 얘기 했습니다.
00:30:58신랑이 아무리 속쌉이고 바람 피우고 그래도 애 때문에 산다.
00:31:03아이들 때문에.
00:31:05과거에는 아이들이 남편이 있어야만 존재가 가능한 그런 생각들을 많이 했었습니다.
00:31:13사실 지금도 그렇게 많이 생각하죠.
00:31:15그런데 요즘 젊은 여성들은 다른 것 같습니다.
00:31:19먼저 배우 이시영 씨입니다.
00:31:22배우 이시영 씨가 이혼을 했죠.
00:31:25그런데 전남편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밝히면서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00:31:30전남편 동의도 안 받고 시험관 시술로 임신을 강행했다.
00:31:36이 사실에 지금 갑론을박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00:31:41일단 그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거죠?
00:31:43일단 이시영 씨는요. 8년 전에 전남편과의 사이에서 첫째 아이를 출산을 했거든요.
00:31:49그렇게 첫째를 낳은 뒤에 결혼 생활을 하면서 시험관 시술을 통해서 둘째를 준비했었다고 합니다.
00:31:56그런데 수정된 배아를 이식받기 전에 이혼을 하게 됐고 전남편과의 법적 관계도 정리가 된 건데요.
00:32:04그런데 배아를 냉동 보관하는 기한이 5년입니다.
00:32:07이 기한이 다가왔던 겁니다.
00:32:10이 기한 내 배아를 이식할 것인지 아니면 폐기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되는 상황이었는데
00:32:15이시영 씨는 전남편의 동의 없이 시험관 시술로 둘째를 준비를 했던 것입니다.
00:32:22그래서 임신을 하게 된 것인데요.
00:32:24이시영 씨는 8년 전에 본인이 임신했던 당시를 언급하면서
00:32:27그때는 지금보다 어렵고 어렵고 많이 부족했기 때문에
00:32:31만약에 또다시 생명이 자신에게 찾아온다고 한다면 같은 후회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결심을 한 바가 있다라고 했습니다.
00:32:39그래서 둘째를 임신을 결정하게 됐다라고 심경까지도 전했는데요.
00:32:44일단 이시영 씨의 전남편은 둘째의 임신에 동의하지는 않았지만
00:32:48둘째가 생겼으니까 아빠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이다 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00:32:53전남편 조씨가 일단 아이가 생겼으니까 내가 아빠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하니까 큰 문제는 안 돼요.
00:33:01그런데 만약에 그렇지 않다면 이게 그동안에는 없었던 일이기 때문에
00:33:07전남편이 모르는 상태에서 혼자 임신을 했기 때문에 논란이 생기는 겁니다.
00:33:12법적으로 이게 문제가 된다 안 된다 의견이 갈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00:33:18먼저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라고 보는 이유는 뭡니까?
00:33:22무엇보다 전남편이 동의했고 이에 따라 진행했으므로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00:33:28생명윤리안전법에 따라서 시험과 시술로 생성되고 배아는 생성이용폐기에 부부 쌍방에 서면 동의를 요구합니다.
00:33:34아마 전남편이 혼인 중 동의서를 작성했을 것이고
00:33:36이혼을 했다고 하더라도 이 동의서를 따로 철회하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00:33:41이에 따라 병원 측에서는 유효한 동의가 유지된 것으로 보고 배아 이식 수술을 한 것으로 보이는데
00:33:45만약 전남편이 명시적으로 동의하지 않는다고 고지하거나 동의서를 철회했음에도 시술했다면
00:33:51법적 문제가 제기되겠지만 동의서에는 전남편의 서명이 있고
00:33:54여기에 배아를 5년간 보관하고 그 사이 시술할 수 있다고 되어 있기 때문에
00:33:58법적 문제는 제기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00:34:01또 다른 의견은 어떤 겁니까?
00:34:04그러니까 민법상의 친생추정과 관련된 문제입니다.
00:34:07그러니까요 민법 844조에 의하면 남편의 친생자 추정과 관련된 규정이 있습니다.
00:34:13그러니까 아내가 혼인 중에 출생한 자는 남편의 아이로 추정을 한다라는 부분이 있는데요.
00:34:19특히 이혼을 했을 경우에도 이혼으로 혼인관계가 종료된 날로부터
00:34:22300일 이내에 출생한 자녀는 혼인 중에 임신한 것으로 추정한다라는 규정이 있기는 합니다.
00:34:28그렇지만 지금은 친생자로 추정되는 경우와 다르지 않겠느냐라는 의견들이 나오는 건데요.
00:34:34시험관 시술의 특수성을 생각해 보면 실제로 임신하는 시점이 배아를 이식했던 시점이기 때문에
00:34:40이혼 후에 배아를 이식한 것이 명백하다라고 한다면
00:34:44결국 친생추정을 받지 않고 혼인 중에 자로 볼 수가 없지 않겠느냐라는 의견이 있는 것입니다.
00:34:50그러면 혼인 중에 임신으로 보기가 어렵고
00:34:52전남편의 자녀로 바로 법적으로 추정될 수는 없다라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00:34:59이제 남편은 필수가 아닌 선택이 된 시대가 된 걸까요?
00:35:05옛날에 무슨 지압이? 그런 거 없습니다.
00:35:08잘해야 돼요. 그런데 아내 말고 나는 엄마 역할만 하겠다.
00:35:14아예 처음부터 이런 여성들도 생기고 있는 겁니다.
00:35:18그 시작을 알린 사람 바로 방송인 사유리 씨였습니다.
00:35:23결혼하고 싶지 않았었거든요.
00:35:27왜요?
00:35:28단지 결혼은 안 하고 애기만 낳고 싶었는데
00:35:30마음이 바뀔 것 같아요.
00:35:31그 남자가 다섯 개 있거든요.
00:35:33그 시험관 같은 거 만약 할 때는
00:35:35남자가 오리면 오를수록 전자가 강하다고 들었어요.
00:35:39건강.
00:35:39건강하니까 그런 성공율이 완전히 올라간다고 들었어요.
00:35:42고깃콕 고우!
00:35:45고깃콕 고우!
00:35:48고깃콕 고우!
00:35:48처음으로 보네?
00:35:50이거 많이 먹으면 살이 찌니까 적당히 좋아해야 돼.
00:35:56왕쌤 머리가 산집에 있어
00:36:01아빠 꽁, 엄마 꽁, 애기 꽁
00:36:05우슈 우슈 잘한다
00:36:08자, 사유리 씨는 어떻게 임신을 했었죠?
00:36:17지난 2020년이었습니다.
00:36:19정자은행에서 정자를 기증받아서 임신을 해서 아이를 출산했어요.
00:36:24이때 사유리 씨 나이가 41살이었는데
00:36:27지금 들으셨지만 사유리 씨는 결혼을 원하진 않았다고 그래요.
00:36:31그런데 엄마는 되고 싶었고
00:36:33그런데 본인이 자연 임신도 나이 40이 되니까
00:36:38자연 임신도 어렵고
00:36:39또 어떤 시험관 아기 이런 걸 하기에도
00:36:42그렇게 성격률이 높지는 않다
00:36:44이런 얘기를 듣고
00:36:45나는 엄마가 될 수 없나 하고 펑펑 울었다 그래요.
00:36:49그런데 만약에 내가 엄마가 되는 방법을 생각해 보니까
00:36:52사랑하지도 않는 사람을 그러면
00:36:53빨리 더 나이 들까 봐
00:36:55아무나 찾아가지고 결혼해야 되는 건가?
00:36:57그건 또 자신이 받아들일 수 없었다는 거죠.
00:37:00그렇게 해서 싱글맘, 비혼모라고 하죠.
00:37:03결혼하지 않으면서 엄마가 된 이 비혼모
00:37:06그런데 스스로 택했기 때문에 자발적 비혼모가 된 겁니다.
00:37:11지금 보셨지만 이렇게 아들 이름이 제니인데
00:37:13제니하고 함께 이렇게 함께하는 육아 예능 이런 것도 공개를 하고 있고
00:37:18또 사회와 이렇게 소통을 하고 있어요.
00:37:20그러면서 어떻게 보면 자발적 비혼모도 있지만
00:37:23우리 사회에서 본인은 원치 않았는데
00:37:26사랑하는 사람이 떠났다든가
00:37:28여러 가지의 사유로 해서 비혼모가 된
00:37:31혼자 아이를 키우는 싱글맘들이 있잖아요.
00:37:34그런 분들한테도 또 희망을 주고
00:37:36이러면서 소통해 나가면서 예능을 하고 있죠.
00:37:39지금 이 두 분은 아이가 생기기 전에 먼저 결정을 한 분도 있고
00:37:45아이가 생긴 뒤에
00:37:47어? 한 남성과 아이가 생겼네?
00:37:51그랬을 때 남성한테 의지하지 않겠다.
00:37:55이런 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00:37:56정우성 씨 아이를 낳은 모델 문가비 씨
00:38:00아이는 낳겠다.
00:38:02하지만 정우성 씨와 결혼 원하지 않는다.
00:38:05이런 입장을 밝혔어요.
00:38:06맞습니다.
00:38:07지난해 모델 문가비 씨가
00:38:09정우성 씨의 친자를 출산한 사실을 뒤늦게 밝혀가지고
00:38:12세간이 발칵 뒤집힌 일이 있었는데요.
00:38:15문가비 씨의 출산은 두 사람이 결별한 상태에서 이루어졌고
00:38:18또 서로가 결혼을 원하지 않는다고 해가지고
00:38:21충격이 더 커졌는데요.
00:38:22문가비 씨는 당시 뭐라고 했냐면
00:38:24그 사람에게 임실 이후로 결혼이나
00:38:26그 밖에 어떤 것도 유관적이 없다라면서
00:38:29저는 남은 일생을 희생할 각오로
00:38:32아이와 만날 결심을 했고
00:38:34그 결심은 결국 저 스스로에게 주는
00:38:36최고의 선물이 되었다고 전했고요.
00:38:39이럴 때 결혼 출산 가족이 이루어지는 사회적 통념이 깨지고
00:38:42부부라든지 부모라든지 이런 인식이
00:38:45별개로 전해지기 때문에
00:38:47요즘 세태가 그렇게 반영되는 것 같습니다.
00:38:49물론 아빠 정우성 씨도
00:38:50양육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겠다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00:38:54그런 부분까지는 말씀을 드리죠.
00:38:56계속해서 가족이 먹일 래가 이어집니다.
00:39:05가족 간의 사건 전해드리는 가족이 먹일 래 시간입니다.
00:39:08자 오늘도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받고 있습니다.
00:39:11오늘은요 한마디로
00:39:13횡성 한우와 고창 장어의 대결이라고 합니다.
00:39:20한우와 장어
00:39:22야 이거 둘 다 맛있겠는데요.
00:39:24자 어떤 대결을 할까요?
00:39:26자 어느 날
00:39:27아들 부부의 집에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00:39:31마주 앉아 있습니다.
00:39:32그런데 두 사람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00:39:36화가 난 시어머니
00:39:37며느리를 막 다그치는 겁니다.
00:39:40이렇게요.
00:39:41너 바른대로 말 안 해?
00:39:43펜션은 누가 예약했고
00:39:44기름값은 누가 된 거야?
00:39:46그리고 결정적으로
00:39:47그 비싼 고창 장어는 대체 누가 산 거냐고?
00:39:51아이차 어머니
00:39:52제가 몇 번을 말씀드려요.
00:39:54이거는 진짜로 전부 다
00:39:56개돈으로 쓴 거 맞다니까요.
00:39:58아 딱 하나
00:39:58그 장어만 친정부모님이 사주셨어요.
00:40:01또 또 또 거짓말
00:40:03뭐 너네 친정은 뭐
00:40:04돈이 막 썩어
00:40:05문드러지냐?
00:40:06이딴 과자 네브링이 하나 그냥 갖다 주고
00:40:08내가 뭐 다 썩어
00:40:09남아갈 줄 알았어?
00:40:11
00:40:11잠깐만 돈이 막 썩어
00:40:14간다고요?
00:40:15
00:40:15돈이 그렇게 많네요?
00:40:17고창 장어를 누가 샀냐?
00:40:20대체 장어가 뭐길래
00:40:21시어머니가 이렇게까지
00:40:23화가 난 걸까요?
00:40:25잠시 뒤 말씀드리고
00:40:26자 그런데 며칠 뒤에는요.
00:40:29이번에는 며느리가
00:40:30시어머니를 찾아갑니다.
00:40:33그리고는 이렇게 막
00:40:34따지기 시작하는 겁니다.
00:40:37어머니
00:40:38그 비싼 횡성 한우
00:40:39그거 무슨 돈으로 드신 거예요?
00:40:42저도 다 알아보고 왔으니까
00:40:43다른 대로 말씀하세요.
00:40:45그게 뭐
00:40:46뭐가 어땠어?
00:40:47야 썩어가는 그 돈
00:40:49그래 내가 좀 받아서 썼다 왜
00:40:51그러면 뭐
00:40:52너도 과자 사주랴?
00:40:54엥?
00:40:54너도 과자 사주랴?
00:40:56아니 이번엔
00:40:57횡성 한우가
00:40:58문제가 되는 겁니까?
00:41:00그건 또 무슨 돈으로 먹었냐고요?
00:41:03자 그런데 뭐
00:41:04두 사람 사이에
00:41:05아까 살짝 보이던데
00:41:06웬 종이
00:41:07저거 통장 같은데
00:41:08저 통장은
00:41:10뭘까요?
00:41:12시어머니의 욕심 때문에
00:41:13M1
00:41:14고창 장어
00:41:16횡성 한우가
00:41:17고생하고 있다는
00:41:18이 가족의 사연
00:41:19지금부터
00:41:20전해드리겠습니다.
00:41:21갑자기 배가 고프네
00:41:24시어머니와 며느리가
00:41:27막 싸우던데
00:41:28먼저 시어머니는
00:41:29어떤 분이었습니까?
00:41:30그렇습니다.
00:41:30이 시어머니 사실은
00:41:32시계와 질투심이
00:41:33매우 강하신 분이라서
00:41:34남들하고
00:41:35사사사건
00:41:36비교하는 그런
00:41:37스타임을 썼는데요
00:41:38이런 시어머니 생각 때문에
00:41:39아들 부부
00:41:40결혼하기 전에
00:41:40크게 다툰 적이 있다고 합니다.
00:41:42내용이 뭐냐면
00:41:42그날은 양가 부모님이
00:41:44처음 만나는
00:41:45상견례 아시지 않습니까?
00:41:46그렇죠.
00:41:47상견례에서 만났는데
00:41:47시낙 식구들이
00:41:48상견례장 시간이 있는데
00:41:50한 시간이나 늦게 도착을 한 거예요.
00:41:52한 시간이나?
00:41:53예의에
00:41:53어긋나는 것이죠.
00:41:54상견례를 하는데
00:41:55근데 이유가 있습니다.
00:41:57사실은 시어머니는
00:41:58예비 사돈과
00:41:59자신을 비교하기 시작했는데
00:42:00아들한테
00:42:01예비 사돈이
00:42:02뭘 입고 오는지
00:42:03어떤 엑셀을 달고 오는지
00:42:05이런 걸 알아보라고 한 다음에
00:42:07그 전날
00:42:08동굴로 취장한다고 해서
00:42:10시간을 많이 끌었어요.
00:42:11했는데
00:42:11당일 날입니다.
00:42:13당일 날
00:42:14이유가 있어요.
00:42:15왜냐하면
00:42:15사돈 내가
00:42:17외제차를
00:42:18다가오니까
00:42:18이거 안 되겠네?
00:42:19나는 더
00:42:20조금 비싼
00:42:21외제차를 타고 가야지
00:42:22하면서
00:42:23렌트카를 빌려서
00:42:24외제차를 타고 오느라고
00:42:26그만
00:42:26늦게 지각을 했던 것이죠.
00:42:28이야
00:42:29사돈이 외제차 타?
00:42:31그럼 나는
00:42:31그거보다 더 큰 거
00:42:32
00:42:33더 무슨 클래스
00:42:34나 이거 탈 거야
00:42:35그러면서
00:42:35렌트를 냈대요.
00:42:37아니 뭐
00:42:37그런 것까지
00:42:38다른 사람
00:42:39신경 쓸까
00:42:40싶은데
00:42:41그런데 이 시어머니에게는
00:42:43사연이 있다고요.
00:42:44맞습니다.
00:42:45알고 보니까
00:42:46시어머니가
00:42:46어린 시절부터
00:42:47내내 비교를 당하면서
00:42:49자랐다고 해요.
00:42:50일곱 남매 중에
00:42:51둘째로 태어났는데
00:42:52부모님께서는
00:42:54언니는
00:42:54맞으라고 챙기고
00:42:56동생들은
00:42:56동생이다
00:42:57막내다 해서 챙기고
00:42:58둘째는
00:42:59어떻게 보면
00:43:00중간에서
00:43:00찬밥 신세가
00:43:01됐던 건데
00:43:02예를 들면
00:43:03이 첫째 언니가
00:43:04좀 공부를 잘했나 봐요.
00:43:05그러면
00:43:05아니
00:43:06니 언니는
00:43:07성적 100점 맞는데
00:43:09너는 성적이
00:43:10이게 뭐니
00:43:10이러고 또
00:43:11제일 짜증나
00:43:12그럴 때가
00:43:12그리고 또
00:43:13동생이 운동을 잘했나 봐요.
00:43:15아니
00:43:15동생은 이렇게
00:43:16운동을 잘하는데
00:43:17넌 또 이렇게
00:43:17몸이 둔하니
00:43:18이런 식으로
00:43:20또 비교를 하는 겁니다.
00:43:21이렇게
00:43:22어렸을 때부터
00:43:22비교를 당하고
00:43:23그러다 보니까
00:43:24어쩔 수 없지만
00:43:25눈치를 보면서
00:43:26살아왔는데
00:43:27그래도 이렇게
00:43:28결혼해서
00:43:29애도 낳고
00:43:29했는데
00:43:30드디어
00:43:30이제 이 아들이
00:43:31며느리를 볼 때
00:43:33집안 어른들한테
00:43:34또 비교를 당하게 된 거예요.
00:43:36집안 어른들한테
00:43:36뭐라고 했어요?
00:43:37뭐라고 했냐면
00:43:37아니 너네 며느리네 집
00:43:39돈 좀 있다던데
00:43:41아우
00:43:42그 너네
00:43:42그런 며느리 들으려면
00:43:44좀 피곤하지 않니?
00:43:45니네 아들 돈
00:43:45많이 벌어야 되겠다?
00:43:47아이고
00:43:47이런 식으로
00:43:47응가 큰 아들하고
00:43:48며느리를 비교하는데
00:43:50수입 문제만이 아닙니다.
00:43:51아니 며느리
00:43:52니네 아들보다
00:43:53좋은 대학 나왔다며?
00:43:54아이고
00:43:55이러면서 또
00:43:55학벌 비교까지
00:43:56이렇게 하는 겁니다.
00:43:58그러면서
00:43:58아니 그 학벌
00:43:59더 좋은 대학
00:44:00나온
00:44:00어?
00:44:01며느리
00:44:01니네 아들
00:44:02재주 좋다
00:44:02이런 얘기 들으니까
00:44:04점점점
00:44:05뭔가 이렇게
00:44:06아 그러니까 사돈댁이랑 비교되는 게
00:44:08그렇죠.
00:44:08그러다 보니까
00:44:09바로 그 상견낸 날
00:44:11내가 이 사돈댁보다는
00:44:13더 좋은 옷
00:44:14더 좋은 차를 타고
00:44:16가야 되겠다
00:44:17이렇게
00:44:17길을 쓰게 된 거죠.
00:44:19아니 그래서
00:44:19렌터카 빌린 거잖아요.
00:44:22
00:44:22그럼 며느리 입장에서는
00:44:23이런 시어머니
00:44:24글쎄요
00:44:25사사건건 비교하면
00:44:27부담스러울 것 같은데
00:44:28그런데요
00:44:29이 며느리가
00:44:30진짜 착했습니다.
00:44:32이 시어머니의 사연을
00:44:33듣고 나서는요
00:44:34오히려 짠한 마음이
00:44:36들었던 거예요.
00:44:37이제는 시어머니가
00:44:38누구랑 비교하고
00:44:39이러지 않고
00:44:40본인 인생의
00:44:41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00:44:42한번 만들어드려야겠다
00:44:43이렇게 생각을 했다고 해요.
00:44:45정말 요즘 시대에
00:44:46보기 드문
00:44:47그렇네.
00:44:48착한 며느리
00:44:48착한 며느리였는데요.
00:44:50시어머니가
00:44:50아 나 친구가
00:44:52진주 목걸이를 샀는데
00:44:53그렇게 예쁘더라
00:44:53이런 얘기를 하면요
00:44:54아이고 진주가 예쁘더라
00:44:56뭐 사달라는 건 아니고
00:44:57그런데 그 얘기를
00:44:58그냥 흘려듣지 않고
00:44:59정말 생신이 되면
00:45:00진주 목걸이를 사서
00:45:02선물로 드립니다.
00:45:03게다가 또 어느 날은요
00:45:05옆집에 철수 엄마는
00:45:07요새 유명한
00:45:08다이땡 청소기
00:45:09그거 쓰는데
00:45:10그거 쓰면
00:45:10어깨도 안 아프고
00:45:11좋다더라
00:45:12이런 얘기를 하시는 거예요.
00:45:13사이땡도 좋은데
00:45:14아무튼
00:45:14그런데 그
00:45:15다이땡 청소기가
00:45:16꽤 비싸거든요.
00:45:18며느리는
00:45:18너무 비싸서
00:45:19본인도 안 쓰던
00:45:20그 청소기였는데
00:45:22카드 할부를
00:45:23긁어서라도
00:45:24꼭 어머니는
00:45:25사들였다라고 합니다.
00:45:27그런데
00:45:27며느리 입장에서는
00:45:28전혀
00:45:29예상도 못했던 것까지도
00:45:31시어머니가 비교를 하기 시작하면서
00:45:33결국 사건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00:45:35아니
00:45:35목걸이 좋다고 해서
00:45:36목걸이 사드리고
00:45:37청소기 사드렸는데
00:45:38이번엔 또 뭘 비교하세요?
00:45:40바로
00:45:40개돈이었습니다.
00:45:42개돈?
00:45:42정확히는 가족 간
00:45:43대소사했으려고
00:45:44모아두는 돈이었는데
00:45:45이 아들 부부가
00:45:46어느날 시댁에 가서
00:45:47밥을 먹는데
00:45:48며느리 휴대폰으로
00:45:49띵동띵동
00:45:50문자메시지가
00:45:51계속 오는 겁니다.
00:45:52이를 본 시어머니가
00:45:53아니 무슨 문자가
00:45:54이렇게 오냐
00:45:54물어봤더니
00:45:55며느리가
00:45:55아 친정 식구들이랑
00:45:57만든 친정 개가 있는데
00:45:58오늘이
00:45:59갯돈 들어오는 날이래요
00:46:01라고 설명을 했습니다.
00:46:02사실 며느리는
00:46:03결혼 전 20대 때부터
00:46:04친정 식구들과
00:46:05친정 개를 만들었고
00:46:06각자 매달
00:46:0710만 원씩
00:46:0810년도 넘게
00:46:09모아왔다고 합니다.
00:46:10이를 경조사나
00:46:11휴가 때 쓰곤 했다고 하는데
00:46:12이를 알게 된 시어머니
00:46:14왜 친정 식구들이랑만
00:46:16갯돈을 모으냐
00:46:17우리도 당장
00:46:18갯돈 모으자
00:46:19라고 했습니다.
00:46:20무슨 돈이
00:46:21자꾸 들어와
00:46:22아 어머니 사실은
00:46:23저희 갯돈 모으고 있거든요
00:46:25한 10년 넘었어요.
00:46:26그러니까
00:46:27그래?
00:46:28그냥 그럼 우리 집도
00:46:29갯돈 만들어
00:46:30그러면 갯돈 만드는데
00:46:31휴머니는 돈을 내셔야지
00:46:33자 우리 집도
00:46:34갯돈 만들자
00:46:35이렇게 된 거예요?
00:46:36네 그렇게 됐고요
00:46:37갯돈을 모으기 시작했어요
00:46:39근데 뭐라고 하냐면
00:46:40이런 식인 거죠
00:46:41야 근데 니네 친정
00:46:42거의 갯돈 얼마 모아졌냐
00:46:44꼬치꼬치 묻고
00:46:45얼마 모아줬다 했더니
00:46:46야 그거 따라잡으려면
00:46:48우리는 각자 30만원
00:46:50최소 30만원씩은
00:46:51넣어야 되겠다
00:46:51이렇게 얘기를 하시면서
00:46:53이 경쟁 모드에
00:46:55이 경쟁 대결 구도에
00:46:57들어간 겁니다.
00:46:58그러면서도 또 막상
00:46:59이 갯돈 관리하는 거는
00:47:01좀 피곤하고 힘드니까
00:47:02며느리 네가 개주해라
00:47:04이러면서 넘기신 거예요.
00:47:05개주는 며느리 보괄해요?
00:47:06네 그런데
00:47:07며느리가 그래도
00:47:08아유 친정에서 오랫동안
00:47:10개도 해왔고
00:47:10그래 뭐 통장 하나 더 만들어서
00:47:13뭐 시댁계
00:47:14갯돈 관리하는 거
00:47:15일도 아니다
00:47:16생각으로
00:47:17이 통장을 잘 만들어서
00:47:19시댁 가족계를
00:47:20시작을 했습니다.
00:47:21그런데 그 후에
00:47:23생각지도 못한 일이
00:47:24발생했습니다.
00:47:25생각지도 못한 사건
00:47:27어떤 사건인데요?
00:47:28그렇습니다.
00:47:28어느 날
00:47:29시어머니가 말도 없이
00:47:30아들 부모를 찾아왔습니다.
00:47:32그리고 갑자기
00:47:33이런 얘기를 꺼내는 겁니다.
00:47:34아니 니들만
00:47:35고창 장어를 먹어?
00:47:37잉?
00:47:38그게 먹고 먹으러 넘어가냐?
00:47:39잉?
00:47:39이러면서 막 화를 내시는 거예요.
00:47:41니들만 고창 장어 먹었어?
00:47:42그러면서 며느리아
00:47:43눈앞에다
00:47:44자기 휴대폰을 딱 들이댑니다.
00:47:45들이댑는데 보니까
00:47:46그 휴대폰 화면에
00:47:48떠있는 게 뭐냐면
00:47:49깨톡 프로필
00:47:50아 그 사진 대문사진
00:47:52사진 올리지 않습니까?
00:47:53그걸 했는데
00:47:53사진 속에서 보니까
00:47:55며느리가
00:47:55지글지글 자글자글
00:47:57불판에 익는
00:47:58고창 장어를 먹으면서
00:47:59행복한 표정을 지는 모습을
00:48:02착각 찍어서
00:48:02올려놓은 거예요.
00:48:04그걸 보신 거죠.
00:48:05그러니까
00:48:06야 저 맛있는 거를
00:48:08너만 먹어?
00:48:09저 눈 보세요.
00:48:10어휴 시어머니 그냥
00:48:11너만 몰래 장어 먹었어?
00:48:13지금 그러시는 겁니까?
00:48:14그렇죠.
00:48:15그런데 사실은요
00:48:16며느리가
00:48:17최근에 친정 갯돈으로
00:48:19친정 식구들과
00:48:20가족 여행을
00:48:21다녀왔던 겁니다.
00:48:23갯돈을 오래 모으기도 했었고
00:48:25그리고 친정 부모님들께는
00:48:26이제 부담을 드리기 싫어서
00:48:28갯돈으로
00:48:29숙박비, 주유비, 장보는 비용
00:48:31뭐 이런 거 다 부담했다고 해요.
00:48:33그런데 친정 부모님 입장에서는
00:48:35자식들한테 너무 얻어먹는 거 아닌가
00:48:36약간 미안한 마음이 드셨는지
00:48:38비싼 장어집에 데려가셔서
00:48:40같이 식사하고 결제까지 하신 겁니다.
00:48:43얘들아 미안하다.
00:48:44장어는 내가 살게.
00:48:46그래서 이제 아내는
00:48:48부모님께 또 감사한 마음에
00:48:50이 장어 먹었던 이 사진을
00:48:51인증샷으로 찍어서
00:48:53깨똑 프로필에 남겨놨던 겁니다.
00:48:55그런데 시어머니는 그걸 모르고
00:48:57그렇죠.
00:48:58며느리는
00:48:59며느리 입장에서는
00:49:00굳이 시어머니한테까지
00:49:01친정 식구들 여행 가는 거
00:49:03말할 필요성은 못 느낀 것 같아요.
00:49:04그래서 말을 안 하고
00:49:06여행을 갔다 온 거였는데
00:49:08시어머니 입장에서는
00:49:09사실 비교하는 게
00:49:11습관이 되시다 보니까
00:49:12매일
00:49:13이거 어쩌고
00:49:14다른 사람들은 뭐하고 사나
00:49:15깨똑 프로필 사진을
00:49:17눌러보는 게
00:49:17일상이었다고 합니다.
00:49:19그러다가
00:49:19며느리의 프로필 사진을
00:49:21딱 봤는데
00:49:22장어를 굽고 있어.
00:49:23비싼 장어를 굽는 사진을
00:49:24본 거잖아요.
00:49:25이런 날 빼놓고
00:49:26비싼 장어를
00:49:27자기네들끼리만 먹으러 갔나 보다
00:49:28싶어서
00:49:29충격을 받고
00:49:30아들네 집으로
00:49:31곧장 달려오신 거였습니다.
00:49:33그런데 빈손으로 굽은 것도
00:49:34아니라면서요.
00:49:35그렇죠.
00:49:35며느리는요.
00:49:36너무 우리끼리만 먹었나
00:49:37싶은 마음에
00:49:38시어머니께는
00:49:39고급 쿠키도
00:49:40드렸다고 하는데요.
00:49:42시어머니 입장에서는
00:49:43이딴 과자가 무슨 소용이냐
00:49:44너는 장어 먹고
00:49:46나는 과자나 먹으라는 거냐라고
00:49:48역정을 내시면서
00:49:49막 팽개치셨다고 합니다.
00:49:51이야
00:49:51그러니까
00:49:53친정 갯돈으로
00:49:54놀러간 거예요.
00:49:55돈 모아서
00:49:56그리고 장어는
00:49:57친정 부모가 사셨는데
00:49:59뭐 이게
00:50:00따질 일이라고요?
00:50:02이게
00:50:02그렇습니다.
00:50:03그러니까
00:50:03며느리가
00:50:04차근차근 설명을
00:50:05자세히 했는데도 불구하고
00:50:06시어머니는
00:50:07막을 확 내면서
00:50:08뭐라고 했냐면
00:50:08너는
00:50:10친정만 입이고
00:50:11시댁은
00:50:11주둑이냐?
00:50:13미안합니다.
00:50:14주둑이란 말
00:50:14죄송한데
00:50:14그 말 썼다는 거예요.
00:50:16그러면서
00:50:16변명하지 말고
00:50:17똑같은 장아찌
00:50:19똑같은 펜션을
00:50:20양장 예약해
00:50:21이런 소리 치는 거예요.
00:50:22지금 당장 예약하라고요?
00:50:24네.
00:50:24그러다 보니까
00:50:25결국 면허니도
00:50:26참을 수가 없었던 겁니다.
00:50:28그래서
00:50:28시어머니의 손에다가
00:50:30시댁
00:50:31갯돈 모은 돈 있지 않습니까?
00:50:32그 통장을 돌려주면서
00:50:33이 통장이 들어있는 돈
00:50:35모두 드릴 테니까
00:50:36그 돈으로
00:50:37장어칩도 가시고
00:50:38그리고 펜션도
00:50:39예약하세요.
00:50:40이렇게 하면서
00:50:41통장을
00:50:41시어머니에게 드린 겁니다.
00:50:43이야
00:50:43아니
00:50:44그럼
00:50:45갯돈 모은 걸로
00:50:46어머니도 가세요.
00:50:48이러자 시어머니
00:50:48어떻게 했습니까?
00:50:50눈에는 눈
00:50:51이에는 이었습니다.
00:50:52그럼 장어에는
00:50:53한우였습니다.
00:50:55시어머니
00:50:55한우 복수전이 시작됐는데
00:50:57시어머니가
00:50:58며칠 후
00:50:58깻독 프로필 사진을 바꿨는데
00:51:00사진을 본 며느리
00:51:01경악합니다.
00:51:02한우로 유명한
00:51:02강원도 횡성 한 식당에서
00:51:04보란듯이
00:51:05한우를 구워먹는 사진이었고
00:51:06옆에는
00:51:07시댁 일가 친척
00:51:08식구들이
00:51:08총출동한 상태였습니다.
00:51:11심지어 그 자리에
00:51:11남편도 있었습니다.
00:51:13사실 남편은
00:51:13얼마 전에
00:51:14강원도 출장을
00:51:14다녀온다고는 했지만
00:51:16시댁 식구들과
00:51:17밥 먹는다는 말은
00:51:18없었습니다.
00:51:19무엇보다 딱 봐도
00:51:20한우값이
00:51:20100만원 넘게
00:51:21나올 것 같았고
00:51:22며느리는
00:51:23이거 뭔가
00:51:24단단히 잘못됐다는 생각에
00:51:25당장 시어머니를 찾아가서
00:51:26무슨 일인지
00:51:27물어봤습니다.
00:51:28그랬더니
00:51:28시어머니가 하는 말씀
00:51:30너네 집에
00:51:31돈 썩어 나간다면서
00:51:32그 돈 좀
00:51:33받아와서 썼다.
00:51:34어쩔래?
00:51:35라고 하더라는 겁니다.
00:51:36야 저 한우 저거
00:51:37저거요
00:51:38안심 한동이가
00:51:39막 6,7만원씩
00:51:41하는 거거든요.
00:51:41저런 걸 그냥
00:51:42잠깐만
00:51:43근데 아까 뭐라고요?
00:51:45너네 집?
00:51:46너네 집 돈이요?
00:51:48설마
00:51:49이 며느리
00:51:50친정 집 돈을
00:51:51말하는 겁니까?
00:51:52느낌 세 하죠.
00:51:54이런 예감은
00:51:55틀리는 적이 없어요.
00:51:56맞습니다.
00:51:57이 며느리
00:51:58일단 당장
00:51:59친정 엄마한테 가서
00:52:00설마 시어머니가
00:52:02여기 와서
00:52:02돈 받아가냐
00:52:03바로 솔직하게
00:52:04말해달라
00:52:05얘기를 했어요.
00:52:06그러자 시어머니가
00:52:07친정 엄마가
00:52:08친정 엄마가
00:52:09끝까지 얘기 안 하려고
00:52:11그랬는데
00:52:12니네 시어머니 기세
00:52:14내가 다 너 위에서
00:52:16조금 드린 거야
00:52:18이렇게 얘기를 하시는 겁니다.
00:52:20잠깐만
00:52:20내 딸 생각에서
00:52:22시어머니한테 돈 줬다는 게
00:52:23무슨 얘기예요?
00:52:24알고 보니까
00:52:25그 시어머니랑
00:52:26며느리랑 싸웠잖아요.
00:52:27그 싸운 날
00:52:28곧바로 며느리의
00:52:29친정 집으로
00:52:30시어머니가 가신 겁니다.
00:52:31오잉
00:52:32가셔서 뭐라고 했느냐
00:52:33둘도 아니고
00:52:34하나밖에 없는 며느리가
00:52:36시부모님
00:52:37나한테는
00:52:38말도 하지 않고
00:52:39펜션 여행을 가고
00:52:41장어를 먹고 왔는데
00:52:42아니 사부인
00:52:43이게 말이 됩니까?
00:52:44저 지금
00:52:45너무 배신감이 듭니다.
00:52:47저 앞으로 평생
00:52:48장어
00:52:48안 먹으랍니다.
00:52:50장어는
00:52:51커녕 꽁
00:52:51장어도 안 먹고
00:52:5210불 정도입니다.
00:52:54이렇게 하소연을 하시니까
00:52:56이 민망한
00:52:57이 사부인
00:52:58친정 엄마가
00:52:59이 사돈한테
00:53:00돈을 좀
00:53:01드린 거죠.
00:53:02아니 시어머니가
00:53:02화난다고
00:53:03그 저
00:53:04친정 엄마한테 가서
00:53:05앞으로 절대
00:53:06장어 안 먹는다고요?
00:53:07꼼장어까지?
00:53:08그렇습니다.
00:53:09시어머니의 기세 등등한 모습에
00:53:11친정 엄마는
00:53:11걱정이 됐었습니까?
00:53:12왜냐하면
00:53:12저렇게 화나는데
00:53:13시어머니가
00:53:14저렇게 화났기 때문에
00:53:15안 봐도
00:53:16우리 딸이 고생시키겠구나
00:53:18고생하겠구나
00:53:18저성격이면
00:53:19가만 안 되겠죠.
00:53:19그러니까 걱정이 되니까
00:53:20차라리 그러면
00:53:21해달라는 걸
00:53:22해 드려야겠다 싶어가지고
00:53:23그럼 저희 밥 먹어서
00:53:25미안해요 사돈
00:53:26그러니까
00:53:26제가
00:53:27장어도 드시고
00:53:28여행도 가세요
00:53:29하면서
00:53:29봉투에다가
00:53:30현찰
00:53:31백만 원을 딱 넣어서
00:53:33시어머니를 드린 거예요.
00:53:34아 백만 원을?
00:53:35네.
00:53:35백만 원을 들었더니
00:53:35시어머니가
00:53:36그 봉투를 봤더니
00:53:37씩 웃으면서
00:53:38말없이 싹 나왔던 거예요.
00:53:40아니 뭐 내가 돈 달라는 소리는 아니고
00:53:42그런 다음에
00:53:42가족을 불러 모았습니다.
00:53:43하면서 뭐라고 했냐면
00:53:44자 가족들
00:53:45장어보다 더 비싼
00:53:47횡성 한우를 먹으러 가자
00:53:49이렇게 가족들 불렀어요.
00:53:51얘들아 한우 먹으러 가자
00:53:52그리고 오늘은 내가 쏠게
00:53:54멋있게 쏜다고 했습니다.
00:53:55그리고 파티를 하고 있는데
00:53:57그때
00:53:57아들을 또 불러 갔습니다.
00:53:59아들은 데리고 갔으면
00:54:00며느리는?
00:54:01그러니까 아들이 그럴 거 아닙니까
00:54:02아니 엄마
00:54:03우리 와이프도 데려가야지
00:54:04그랬더니
00:54:05무슨 소리야
00:54:06절대로 안 돼
00:54:06그 캐실리씨 캐실마니까
00:54:08절대로 안 되고
00:54:09이번에 내가 참은 거는
00:54:11친정엄마 때문에 참은 건데
00:54:12너 아들
00:54:13만약에
00:54:14머니랑한테
00:54:14우리 먹으러 간 거 얘기하게 되면
00:54:16너하고도 의절
00:54:17이렇게 항구의 령을
00:54:18딱 내려놓은 거예요.
00:54:21세상에
00:54:22며느리가
00:54:23친정 식구들이랑
00:54:24고창장어 먹고 왔다고
00:54:26사돈 찾아가서 받은 돈으로
00:54:28횡성 한우를 사 먹었다고요?
00:54:31며느리 빼놓고
00:54:31그때 친정엄마가
00:54:33뭐라고 하면서 주신지 아십니까?
00:54:34아이고 이거 그냥
00:54:35아드님 데리고 가서
00:54:36식사하세요.
00:54:38아드님 데리고 가라는 건
00:54:39내 딸도 같이 가라는 소리예요.
00:54:42그런데 내 딸만 빼놓고 갔답니다.
00:54:44이 가족
00:54:45이거 어떻게 될까요?
00:54:46며느리는요
00:54:47시어머니를 찾아갔습니다.
00:54:49저희 엄마 돈 돌려주시고
00:54:50사과를 해달라라고 얘기를 했고요.
00:54:52이렇게 안 하시면
00:54:53이혼하겠다라고
00:54:54선언을 했습니다.
00:54:56그런데 시어머니 입장에서는요
00:54:58아니 그값
00:54:59100만 원 때문에
00:55:00이혼을 한다는 거냐
00:55:01먼저 몰래
00:55:02몰래 장어 먹고 온 건
00:55:03넌데 내가 왜 사과를 하냐
00:55:05오히려 역정을 냈다고 합니다.
00:55:08결국 사연 속에
00:55:09아내가 이혼 소송을 했다라고 하는데
00:55:10사실 배우자의 직계 존속으로부터
00:55:14심한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경우에는
00:55:16이혼 사유도 해당될 수 있고
00:55:17그리고 혼인을 지속할 수 없는
00:55:19그런 중대한 사유가 있다라고
00:55:21판정이 된다라고 한다면
00:55:22이혼할 수 있는 사유가 되기는 합니다.
00:55:24그런데 중요한 건
00:55:25이 사연에서 남편의 역할이
00:55:27좀 보이지 않는다라는 거예요.
00:55:28이렇게 또 시어머니가
00:55:30아내에 대해서 좀 부당한 대우를 할 때는
00:55:32남편이 좀 적극적으로 나서서
00:55:33이 부분에 중재를 한다라고 한다면
00:55:35가정의 평화를 지킬 수 있지 않을까
00:55:37라는 생각도 있습니다.
00:55:38아니 빼놓고 가자고 해서
00:55:39자기 아내를 빼놓고 갑니까?
00:55:41자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00:55:43댓글 보겠습니다.
00:55:45자 그래서 행복 땡땡님
00:55:48갯돈 질투 질투도 할 걸 하셔야죠
00:55:51연희 땡땡님
00:55:52시어머니 욕심이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00:55:55비교하지 맙시다 그렇죠
00:55:57카이 땡땡님
00:55:58비교하면 이게 다 악마의 유혹이 됩니다
00:56:01이런 것도 있었습니다
00:56:03장어와 한우의 공통점이 있다고 합니다
00:56:08장어 먹을 때와 횡성 한우 먹을 때 공통점
00:56:11마지막에는 된장지게
00:56:14계속해서 그때 그 사건이 이어집니다
00:56:25언니가 타고 다니는 차가 남성이 탄 거로 확인했어요
00:56:28차량에 남성이 분채 크더라고
00:56:30경기도 화성에서 경찰관들이 도로의 CCTV 화면을 유심히 살펴봅니다
00:56:57그리고 잠시 뒤에 그 화면에서
00:56:59형사들이 수상한 차량 한 대를 포착합니다
00:57:03바로 이 차입니다
00:57:05줄무늬 옷을 입은 남성이 운전석에 앉아있는 모습
00:57:10좌석을 다 가릴 만큼 체격이 건장한 것 같습니다
00:57:15그런데 그것 외에는 평범한 모습이었지만
00:57:19형사들은 이 화면에 바짝 긴장을 했습니다
00:57:23저 차의 주인은 저 남성이 아니었습니다
00:57:27얼마 전에 흔적도 없이 사라진 30대 여성이었기 때문입니다
00:57:33자 그럼 운전석에서 발견된 저 남성은 누구였을까요
00:57:37전직 농구 선수였습니다
00:57:40이른바 제2의 농구 천재로까지 불렸던 한 전직 농구 선수의 엄청난 비밀
00:57:48오늘 그때 그 사건에서 전해드리겠습니다
00:57:51범죄 프로파일러 배상훈 교수입니다
00:57:53안녕하세요
00:57:54안녕하세요
00:57:54자 먼저 실종이 됩니다
00:57:57한 30대 여성 어떤 사람이었습니까
00:58:01경기도 화성의 주택에서 부모님 그리고 쌍둥이 여자 동생의 부부와 함께 살았던 30대 여성입니다
00:58:08그런데 이 여성은 5일 전쯤에 쌍둥이 여성에게만
00:58:13자기 여자 동생한테만 힘든 일 정리하고 일요일에 돌아올게
00:58:18이렇게 문자를 남기고 그대로 사라졌습니다
00:58:21이 쌍둥이 자매인 동시에 이 두 사람은 자매인 동시에
00:58:25네일 아트숍을 함께 운영했던 동업자였습니다
00:58:28이 가게를 최근 정리했었고 하던 일을 접었으니까
00:58:33이제 무엇을 다시 해야 되나 조금 싱숭생숭할 수 있는 상황이고요
00:58:37그래서 가족들은 그래 좀 바람 쐬러 갔겠지 머리 식히러 갔나 보다 했습니다
00:58:43했는데?
00:58:43네 그런데 쌍둥이 언니는 약속한 날짜였던 일요일에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00:58:48그래서 이 일요일이 지나도록 나타나지 않자
00:58:52이 쌍둥이 여동생 부부는 일요일이 지나고 월요일이 되자마자의
00:58:56그 새벽 2시경 함께 이 근처에 지구대로 찾아가서
00:59:01다급한 걸음으로 지구대를 찾아가서 신고를 하게 됩니다
00:59:05예 처음에 이 신고만 했을 때도 실종자 가족들은
00:59:10에이 설마 큰 걱정까지는 안 했다고 합니다
00:59:14그런데 신고를 받은 경찰은 판단이 달랐습니다
00:59:28경찰은 곧장 수사에 착수를 합니다
00:59:30보통 성인이 실종됐다고 해서 바로 수사하지 않거든요
00:59:34그런데 수사에 들어간 이유가 뭡니까?
00:59:36아무래도 이제 핸드폰 부분이죠
00:59:39꺼진 상태로였던 겁니다
00:59:42이게 두 가지가 다른 부분입니다
00:59:44스스로 끈 것과 꺼진 상태는 다른 부분이 있죠
00:59:46아시다시피 2013년 언저리는 강호순 사건이 마무리된 지가 얼마 안 됐을 때입니다
00:59:53그러니까 이제 성인 실종, 성인 가출이 강력사건으로 연결될 부분에 대해서
00:59:58경찰들이 매우 민감하게 될 때였었기 때문에
01:00:01그때 긴장하던 때였군요
01:00:02많이 긴장됐었고 또 하나 또 하나가 있습니다
01:00:04아까 그 쌍둥이 여동생과 네일샵을 했었는데
01:00:07그 가게를 정리하면서 권리금 4천만 원이 바로 며칠 전에 들어왔다고 합니다
01:00:12그러니까 사실은 그 돈 문제 말하자면 이 현찰이 있다고 하면
01:00:18그 현찰을 노리는 사람들이 아무래도 있지 않겠습니까?
01:00:22그런 부분 때문에 사실은 경찰에서는
01:00:24혹시 강력사건 의심 부분이 아닐까라는 것으로서 수사가 시작됐습니다
01:00:30예, 수사에 들어간 경찰은 이것부터 시작하십니다
01:00:35바로 저 차입니다
01:00:39실종자가 타고 다니던 저 차
01:00:42저게 외제차라고 하는데요
01:00:45저 차를 왜 주목을 한 겁니까?
01:00:48그러니까 실종자의 차가 집에 없었던 건지
01:00:51쌍둥이 여동생이 당시 신고를 할 때
01:00:53언니가 차를 몰고 나간 건 확실하다
01:00:56이렇게 이야기를 한 겁니다
01:00:58그러니까 당연히 수사를 담당하게 된 경찰은요
01:01:01실종자의 차를 수배를 내릴 수밖에 없었던 겁니다
01:01:04그리고 이제 차를 찾다 보니까
01:01:06아까 앞서 봤던 그 문제의 CCTV 영상 화면을 보게 된 건데요
01:01:10그러니까 운전석에 줄무늬 옷을 입은 건장한 남성이 앉아있는
01:01:15그 CCTV 화면까지도 확보를 하게 된 겁니다
01:01:18운전자가 누구였는지
01:01:20저 차가 어디로 갔는지
01:01:21차의 행적을 추적하던 경찰은요
01:01:23또 다른 CCTV까지도 포착을 하게 되는데요
01:01:26이번에는 한 공영 주차장에서 찍힌 저 차의 모습이었는데
01:01:30이상한 점이 있습니다
01:01:31바로 아까 전에는 건장한 체격의 남성이 차를 몰았었는데
01:01:35이번에 운전자는요
01:01:37그냥 보통 체격의 남성으로 바뀌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01:01:41다행히 주차요금을 카드로 냈기 때문에 운전했던 남성을 불러서 조사를 했는데
01:01:46이 남성은요 실종자가 누구인지 모른다라고 했고
01:01:50자기가 다니는 회사 대표에게 받을 돈이 있는데
01:01:53갚을 때까지 임시로 받아놓은 차다 이렇게 주장했습니다
01:01:58아까 그 차 문제의 차 다시 보여드리겠습니다
01:02:02저희들이 아까 잠시 나갔던 차는 국산차고 다른 차였습니다
01:02:06이 차입니다
01:02:07이 외제차 흰색
01:02:09자 그러니까 회사 직원이 회사 대표에게 돈을 빌려줬다
01:02:16지금 그런 얘기가 나온 겁니까?
01:02:18맞습니다
01:02:18그래서 경찰이 대표를 찾아가서 물었더니
01:02:21대표 말이 회사 직원 말이 맞다
01:02:24말하자면 내가 이 직원한테 줄 돈이 있는데
01:02:26돈 대신 차를 줬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 겁니다
01:02:29그럼 경찰은 당연히 또 물을 수밖에 없죠
01:02:32그러면 이 대표는 이 차를 어떻게 입수하게 됐습니까? 했더니
01:02:37나도 사실 다른 사람한테 1200만 원 받을 돈이 있는데
01:02:43그 사람이 돈 대신 이 차를 줬다
01:02:46그래서 이게 외제차잖아요
01:02:48그래서 아니 그냥 이 차를 이게 팔면 한 3000만 원 4000만 원이 나온다는 겁니다
01:02:52그래서 차를 팔아서 그냥 나한테 1200만 원만 줘라 했는데도 불구하고
01:02:57다음 달까지 명의 이전시켜주겠다 하면서 나한테 차를 넘겼다는 겁니다
01:03:02그러면서 내가 이렇게 실제로 이 3000만 원 4000만 원 빌려주지 않았느냐
01:03:07이렇게 차용 증서까지 보여준 겁니다
01:03:10그런데 그 차용증을 본 순간 경찰의 눈에 딱 띈 이름이 있었습니다
01:03:15바로 이 회사 대표한테 돈을 말하자면 1200만 원을 껐다는 사람
01:03:20채무자의 이름인데요
01:03:22바로 실종자의 쌍둥이 여자 동생의 남편 말하자면 30대 여성 실종자의 제부였습니다
01:03:31남성 정씨였습니다
01:03:33여동생의 남편 제부였습니다
01:03:36실종자의 제부 정씨가 용의선상에 오르게 됩니다
01:03:42경찰은 정황을 확인하기 위해서 정씨를 불렀습니다
01:03:46그런데 경찰서에 나타난 정씨를 보고 경찰관들이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01:03:53정씨는 평소 체격 때문에 이런 말을 들어왔다고 합니다
01:03:59제부 정씨의 체격이 엄청 컸다고요?
01:04:12맞습니다 제부 정씨는요 키가 190 이상의 거구였습니다
01:04:17앞서 우리가 운정석에 거구의 남성이 앉아있는 CCTV 화면을 봤었잖아요
01:04:23그러니까 자석을 다 가릴 만큼의 체격이 상당한 남성이었는데
01:04:27그 사진 속의 남성과 체격이 일치하는 상황이었습니다
01:04:31하지만 제부 정씨는요 경찰에
01:04:33처형의 차를 몬 적이 없다라고 발뺌을 했습니다
01:04:36경찰은 바로 회사 대표의 차용증이라든지 CCTV 화면 이런 부분들을 증거로 제시를 했고
01:04:43그러자 정씨가 당황한 듯 말을 바꾸었습니다
01:04:45처형의 차를 가져가서 판 것까지는 맞지만
01:04:49살해했다라는 건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01:04:52자 저 차에 대해서 저 차에 일단 타고 있었잖아요
01:04:56그럼 누구보다 잘해야 됩니다
01:04:57실종 신고할 때 그때 저 제부도 있었어요
01:05:01그때는 듣고도 가만히 있었던 얘기가 있었답니다
01:05:05뭐였습니까?
01:05:06그 상태가 사실 이해가 안 되는 거죠
01:05:08왜냐하면 분명히 그 실종자가 그 차를 타고 나갔어요
01:05:13그리고 사진 찍혔는데 거기에 자기가 찍혀있는 거예요
01:05:16그러니까
01:05:16그러니까 그거를 설명을 해야 되는데
01:05:18동생이 그때 언니가 차 타고 나왔거든요
01:05:21명확히 얘기했는데 그럼 그 얘기를 듣고 아무 얘기를 안 했다라고 하니까
01:05:25그러니까 무 부답인지 아니면 본인의 어떤 정보를 수사를 혼선을 주기 위해서 상황인지
01:05:31이 부분이 사실은 더 추궁이 가는 의심스러운 상황인데
01:05:36회피하려고 했을 심리적으로 회피하려고 했을 가능성이 제일 높다고 보여집니다
01:05:40경찰의 추궁 하지만 정씨는 자백하지 않았습니다
01:05:45그러면 경찰에게도 뭔가 이 정씨의 주장을 깰 다른 카드가 있었을까요?
01:05:53뭔가 좀 있어야 될 것 같은데
01:05:55네 이 경찰이 주변인 조사할 때 정씨가 경찰에 출두하면서
01:06:00자신의 차를 몰고 왔다고 합니다
01:06:02사실 여러 사건에서 드러나는 바지만 차량은 범행 증거를 은폐하기에 매우 좋은 수단이잖아요
01:06:09그래서 경찰은 이 정씨의 차량을 수색했습니다
01:06:12그 결과 실종자의 것으로 보이는 혈흔이 발견이 됐습니다
01:06:17그 찬소!
01:06:18네 그리고 사건 당시가 여름이었는데
01:06:20여름에는 아무래도 시신의 부패가 빠르게 진행되잖아요
01:06:23그 냄새를 가리기 위해서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탈취제가 두 병이나 나왔습니다
01:06:31정씨는 이 제부 정씨는 혈흔을 발견했다는 말에 결국 자백을 했습니다
01:06:37아니 근데 왜 살해를 했답니까?
01:06:39그날 집에 처형과 둘이 남게 됐는데 처형과 다툼이 있었다는 겁니다
01:06:43처형은 평상시에도 나를 무시했는데 그날 따라 내가 너 같은 사람
01:06:49당신 같은 사람 제부 같은 사람 만날까봐 시집을 못 간다
01:06:53이렇게 얘기를 해서 격분해서 살해했다 말하자면
01:06:56계획적 살인이 아니라 우발적 범행이었음 이런 내용을 주장했습니다
01:07:02근데 이 말 이게 나를 무시해서 그랬다 이거 어떻게 들으세요?
01:07:07근데 전적으로 그것은 가해자의 말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01:07:09물론 다툼이라든가 갈등 분명히 있을 수 있겠죠
01:07:12그런데 그렇다고 사람을 죽입니까?
01:07:14그리고 이건 문제는 이게 돈 때문에 여러 가지 상황이 벌어진 거는 여러 정황이 나타납니다
01:07:20그러니까 본인이 돈을 목적으로 했다는 것을 감추거나 형량을 받기 위해서
01:07:26피해자를 공격했을 가능성이 충분히 있는 거죠
01:07:30게다가 농구선수 출신이었기 때문에 많은 기자들의 관심이 모아졌던 사건입니다
01:07:36그런데 본인이 살인을 저질러놓고도 이유를 엉뚱한 사람을 댑니다
01:07:43진술을 바꾸면서 이런 주장을 합니다
01:07:46최영을 살해한 건 맞다
01:07:48하지만 이건 누군가의 부탁이었다
01:07:52처음에는 같이 OO 말을 또 믿을 수 있었던 것도 뭐냐 하면
01:07:58같이 또 처음부터까지 태양을 같이 갔잖아요 또 지진질을 싣고
01:08:01그래서 자기가 이렇게 너 때문에 이렇게 처형을 주였다
01:08:05제가 이것이 된다는 식으로 아마 얘기했다라고 했는데
01:08:08사실이 아닌 걸로 바뀌어졌죠
01:08:09그래서 또 이제 처음에는 OO는 자기 마누라를 의심에 저렇게 끌고 가려고 했지만
01:08:15저희들이 조사 과장에서 나중에는 아닌 걸로 판단이 됐죠
01:08:20아니 자기가 아내의 언니를 살인을 저질러놓고
01:08:24이게 사실은 아내를 끼워놓으려고 왜 이런 주장을 했을까요?
01:08:30평소에 자매가 네일숍에 운영을 두고 약간의 갈등이 있었던 건 맞는 것 같습니다
01:08:34그러니까 우리가 뭐 어떤 것 같고
01:08:35나가 죽어버렸으면 좋겠어 이런 서로 간에 자매
01:08:38언니들도 언니 동생이니까
01:08:39흔히 하는 거잖아요
01:08:41그런 말을 이제 일종의 덮어 씌우려고
01:08:44그걸 고대로 다 가져와서
01:08:47그런 말 너 했잖아
01:08:48너 죽이고 싶다고 했잖아
01:08:50라고 해서 그걸 고대로 따가왔습니다
01:08:52그래서 이제 책임을 정가시려고 했지만
01:08:55실제로 거짓말 탐지 검사 연결을 해본 결과
01:08:57무관하다는 게 밝혀졌습니다
01:08:59그러니까요 그 아내 입장에서는 자기 언니를 죽여놓고
01:09:02그걸 내 핑계를 대고 있다는 남편이 얼마나 무섭고 화가 날까요
01:09:07결국 징역 20년 확정됐고 지금도 복역 중입니다
01:09:121분 뒤에 뵙겠습니다
01:09:14사건 파일 마치겠습니다
01:09:17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