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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띠로러 안녕하십니까. 내일부터 정말 많은 비가 쏟아진다는 예보가 나왔더라고요.
00:09다들 주의하시길 바라면서. 진실추적자 사건 반장 시작합니다.
00:14지난 서울 미화동의 한 마트에서 진열되어 있던 흉기로 60대 여성을 살해했던 김성진.
00:21검찰이 오늘 사형구형 했습니다. 김성진이 교도소 가려고 사람 죽였다고 했는데
00:27그 소원 그대로 들어주면 안 된다는 게 검찰의 사형구형 이유였더라고요.
00:33정말 맞는 얘기 아닙니까. 하지만 어떤 결론이 기다리고 있을지 다 알고 계시죠.
00:41오늘 출연자 소개해 올리죠. 백달 아나운서 양재열 변호사.
00:46박상희 한국열린사이버다 교수 박지은 변호사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00:49안녕하세요. 사진부터 갑니다. 경기 평택 서정리역 부근입니다.
00:56버스 정류장에서 대놓고 담배 피우네요. 금연구역이다 인간화 하신 윤예나님.
01:02아 맞습니다. 서울 물레동 아파트입니다. 한 아이가 저런 꽃을 들고 탔길래
01:07뭐냐고 물었더니 엄마가 아파트 화단에서 꺾어오라고 시켰어요.
01:12라고 하더라고요. 좋은 거 가르친다 하신 신현주님.
01:16울산 중구입니다. 가르쇠에 커다란 풀이 나 있길래 가서 봤더니 세상에 옥수수풀 심지어 탐스러운 옥수수가 달렸지 뭐예요.
01:26가르쇠길에다가 저걸 누가 심은 걸까요 하시는 안지연님.
01:30치킨집에 초밥 배달하러 갔는데 거기 사장님이 장사가 너무 안 된다면서 남은 치킨을 공짜로 두 마리나 주셨어요.
01:38서울 상봉동 마시탁 사장님. 힘내세요 하신 최수비님. 일산의 백남현님. 김부자님. 모두 모두 사랑합니다.
01:47재미는 물론 의리로 함께한 아세사바 뉴스에 출고 대한민국과 전세계 동포 가족 여러분의 시선을 모아모아서 출발합니다.
02:03첫 번째 가볼까요?
02:05예. 사건 반장 보고 자수했답니다.
02:10지난주 금요일 사건 반장에서 제보로 전해드렸죠.
02:13강남 한복판에서 일면식 없던 여성을 뒤에서 로우킥으로 폭행한 뒤에 도망친 그 괴한 사건 말이죠.
02:19이 자식 빨리 잡아야 한다고 했었는데 어제 잡혔다. 아니 자수했다고요.
02:25네 맞습니다. 지난 11일 사건 반장에서도 전해드렸던 폭행 사건인데요.
02:29지난 11호전 서울 강남구의 한 길거리에서 30대 남성이 출근하던 여성을 쫓아가서는 뒤에서 발로 차서 넘어뜨린 뒤 달아난 사건입니다.
02:41피해 여성은 이 충격으로 바닥에 쓰러져서 전치상의 2주 진단을 받았고요.
02:45피해 여성과 가해 남성은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습니다.
02:50남성은 범행 나흘 뒤인 어제 오전에 경찰에 자수했다고 밝혀졌는데요.
02:54경찰 조사에서 범행 동기에 대해서 여자친구를 만나러 빨리 가야 되는데 앞에 있던 피해 여성이 전화를 하면서 천천히 가서 화가 났다. 이렇게 진술을 했습니다.
03:06뭐요? 여자친구 만나러 빨리 가야 되는데 피해 여성이 앞을 가로막고 천천히 가길래 화가 나서 저렇게 했다.
03:13아니 인도가 저렇게 넓은데 지가 피해서 가면 될 거니까. 뭐 말도 안 되는 소리.
03:18자 그런데 박 변호사님.
03:21결국도 사건 반장이 했습니다.
03:23사건 반장이 얼굴을 정확하게 공개는 안 했습니다.
03:26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자수한 데는 사건 반장을 보고 후회해서 했다라고 경찰에 진술한 바가 있습니다.
03:34사건방 역할이라고 생각도 들고요.
03:37경찰에 따르면 이 사람 방식 술에 취한 상태고 전날부터 새벽까지 술을 먹었다고 하고요.
03:45상해혐이 당연히 인정되고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03:49말씀처럼 사건 반장이 이 사람을 어떻게 보면 검거한 것입니다.
03:54양 변호사님. 저희가 보통 이렇게 얼굴에 불러를 쳐도 말이죠.
03:58당사자가 이 방송을 본다면 그 자체로도 엄청난 압박감이 드는 거잖아요.
04:03그렇죠. 그리고 왜 그런 짓을 합니까? 애초에.
04:07그런 짓을 했다라는 게 또 저는 사건 반장이 큰 효능이지 않나 싶고요.
04:12참 모르겠습니다. 저도 일반적인 공개는 원하지 않지만 필요에 따라서 얼굴 공개도 적극적으로 좀 해줘야 될 필요가 여기서 느껴지는 게 아닌가 싶네요.
04:22좋습니다.
04:23예. 다음 이어가죠.
04:24왜 밥을 안 줘.
04:27가게 앞에서 펼쳐진 충격적인 상황.
04:30제보 영상 만나보시죠.
04:33한 여성이 다른 여성에게 달려도 머리채를 덮서 한 바퀴를 휙 돌려 바닥으로 냅다 내동댕이 일칩니다.
04:39쓰러진 여성을 그대로 놔둔 채 그냥 저렇게 자리를 떠났는데요.
04:43당시 상황이 담긴 생생한 목소리 들어보시죠.
04:45들어보시죠.
04:48기다려.
04:48신고하세요.
04:49엄마 아니겠어. 가만히 있어.
04:50머리채는 이 자꾸 압수암을 가서 때리기다.
04:52이 XXX야.
04:54야 니가 지금 나이 XX 없고 지금 뭐하는 짓이야.
04:56사람 눈 뜯어 가는 것도 아니고.
04:58기다려.
04:59아 나는 거 아니라고.
05:01자꾸 어디가 내가 사귄이 치여.
05:03이 XXX야.
05:08원래 일반 포장은 국물하고 껌덩이만 별도로 이렇게 나간다고요.
05:13근데 밥 안 줬다고 하면서 막 욕을 하고 니가 뭐 되냐고 국밥집 하는 너는 아줌마의 XX밖에 안 된다 하고 막.
05:23아우 난 저번에 진짜 치워졌어요.
05:26그러니까 폭행 피해자가 식당 사장님.
05:29가해자는 손님.
05:30아니 그런데 도대체 뭐가 저렇게 화가 났어.
05:32네 이게 지난 5월에 경북 구미시에서 국밥집을 운영한 후 제보자가 겪은 일인데요.
05:3820대 여성이 가게에 방문을 해서 국밥을 일반 포장으로 주문을 했다고 합니다.
05:44일반 포장은 밥과 반찬 없이 국물만 비조리 상태로 나가는 거라고 하고요.
05:49밥과 반찬이 포함되어 조리된 상태로 나가는 용기 포장과는 다르다고 해요.
05:55제보자에 따르면 드 포장의 차이점은 메뉴판에는 써져 있지 않지만 원래 주문이 오면 손님에게 모두 설명을 해준다고 합니다.
06:02여성은 국만 담긴 음식 포장 상태를 확인까지 하고 나갔는데 그런데 30분 뒤에 여성이 다시 오더니 제보자를 밀치면서 욕설에 폭언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06:13제보자가 왜 그러냐고 물으니까 여성은 밥을 왜 안 주냐고 항의를 하기 시작했는데요.
06:19제보자에 따르면 일반 포장은 원래 밥이 없이 나가는 거고 손님들이 밥을 달라고 하면 서비스로 원래 드린다.
06:26밥 달라고 안 하지 않았냐 이렇게 설명을 했지만 가게 밖에까지 나가서 아까 보신 것처럼 머리채를 잡는 등 폭행을 이어갔습니다.
06:35세상에 본인이 착각해놓고서 그리고 밥 한 공기가 뭐 대수라고 그렇게 사람을 저렇게 두들겨 패요.
06:43그러고 나서 또 대처도 제대로 안 하고 있는데 일단 제보자에 따르면 가해 여성이 부모가 경찰에 선처를 하면 사과를 하겠다고 그랬대요.
06:52순서가 바뀐 거 아닙니까? 사과를 해야 선처를 해주죠. 사과 못 받고 있다라고 하고 지금 전 피해를 입은 여성은 신경 안 하는 게 드시고 계시고요.
07:02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막 온몸이 벌벌 떨린답니다. 그래서 머리채 잡혔잖아요. 머리 짧게 자르셨답니다.
07:07박 변호사님 밥 한 공기가 저렇게 중요합니까?
07:12밥이 뭐 귀한 건 맞는데 저런 식으로 행동하는 건 타당하지 않습니다. 정신 바짝 차리고 살아야 됩니다.
07:19왜 저렇게 화를 냅니까? 본인이 잘못했으면서.
07:21그러니까요. 좋습니다. 자, 다음 이어가죠.
07:26누군가 떠난 자리에 묵직한 지나간 자리에 꼭 흔적을 남기고 가는 민폐족들.
07:32첫 번째 제보 사진 만나보시죠.
07:35주말을 맞아 콧바람 쐬러 경복궁 방문. 바로 그때 눈앞에 딱 포착된 저 동그란 것은 바로 따끈따끈하고 물컹한 아기 기저귀.
07:44돌돌 말아 연석 위에 살포시. 아유 예쁜 내 새끼. 누구 닮아서 이렇게 똥을 잘 사나. 기저귀는 니가 치워.
07:53아 기저귀를 열어본다고 국적이 확인되겠습니까?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었으면 좋겠습니다.
07:58호리너 아닙니다. 아마 한국으로 보이는, 한국인이 했던 걸로 보이고 여기가 경복궁인데요.
08:06부모님하고 같이 방문을 했는데 이 연석 끝쯤에 저것을 보게 됩니다.
08:11뭔가 있어서 보니까 기저귀를 똘똘똘 말아가지고 아마 용변 봤던 거겠죠.
08:18그것을 있었는데 문제는 외국인이 진짜 많이 다니고 있거든요.
08:23창피한 모습이기도 하고요. 그 옆에 쓰레기통이 좀 많았다고 해요.
08:28심지어는 조금 더 지나가면 화장실도 있었다 해요.
08:32저거 화장실에 버려야죠. 저게 놔두면 어떡합니까?
08:36자, 더욱 황당한 장면 바로 만나보시죠.
08:40골목에 잠시 정차한 차량.
08:42자, 잠시 후에 저 차에서 운전석에서 한 남성이 내리더니 트렁크 쪽으로 다가가서 문을 엽니다.
08:49자, 그 안에 가득한 하얀 물체 중 하나를 저렇게 들고서는 어느 건물 주차장 앞에 들고 가서 저렇게 턱 내려놓고서는 갑니다.
08:59과연 저 물체는 무엇이었을까요?
09:03돌이래요.
09:05교수님.
09:06그러니까요.
09:06정말 이해할 수가 없어요. 저 무거운 돌은 도대체 왜 가지고 나와서 사람들한테 민폐를 끼치는 건지 알 수가 없는데
09:13어쨌든 저 남자 저렇게 차를 가지고 와서 골목길에서 버린 거죠. 돌을 폐석인데요.
09:21저곳에만 버린 것도 아니고 나중에 CCTV로 다 살펴보니까 동네 여러 군데를 다니면서 돌을 하나씩 하나씩 이렇게 버리고 갔어요.
09:30결국에는 이제 구청에서 이 사람 찾아냈다고 합니다.
09:33그래서 차량을 조회했더니 주소가 나왔대요.
09:36그래서 이제 곧 과태료를 부과할 거라고 하는데 구청 직원이 나와서 이 사람이 버리고 간 폐석들도 치워주셨대요.
09:44이게 정말 여러 명 정말 귀찮게 하는 이런 일? 왜 하시는 겁니까?
09:48교수님 저거 무슨 심산일까요?
09:51그러니까 이거 저거 돌도 버리려면 돈 나오니까 돈을 좀 아끼려고 했는지 모르겠는데 완전 범죄를 꿈꿨겠죠.
10:00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10:02자 마지막 사연으로 가보죠.
10:05살 빼는 남편 말려야 할까요?
10:08왜 말려야 될까요?
10:09집단치성의 판단을 받아보고 싶으시다면서 제보해 주신 사연 함께 들어보시죠.
10:13안녕하세요. 결혼 5년 차 30대 후반 여성입니다.
10:19남편은 마른 건 아니지만 나름 탄탄한 몸매였는데요.
10:24그런데 결혼하고 아이 키우다 보니까 살이 10kg이나 쪘더라고요.
10:29그러다 두 달 전쯤 여름옷을 정리하다가 남편이 옷을 한두 개 입어보더니 맞는 게 없다면서 이제는 진짜 살 빼야겠다고 했습니다.
10:37이후 한 달 정도 본격적인 다이어트를 시작했는데요.
10:41아침 저녁으로 헬스장도 가고 식단도 샐러드에 닭가슴살 정도만 먹어요.
10:47처음엔 이제 제대로 마음 먹었나 보다 하고 응원했는데 저랑 저희 아이가 먹는 것까지 간섭하고 신경질을 내기 시작했습니다.
10:56저랑 아이가 군것질을 좋아해서 과자라도 먹고 있으면 칼로리가 얼마인 줄 아냐 이 시간에 왜 먹냐고 잔소리를 하고요.
11:03성격도 예민해져서 전화라도 못 받으면 휴대전화는 장식이야? 왜 한 번에 전화를 안 받아? 이러면서 짜증도 늘었습니다.
11:11아이한테도 엄해져서 아이가 실수라도 하면 집안이고 바뀌고 호되게 혼내서 아이랑도 요즘 사이가 안 좋아요.
11:19다이어트를 하면 스트레스가 많아져서 그럴 수도 있겠다 싶지만 왜 가족한테 이걸 푸는지 모르겠습니다.
11:25이러다 보니 이럴 바엔 그냥 살찐 남편이 더 좋다 이런 생각도 드는데요.
11:30남편이 목표한 10kg 중에 아직 5, 6kg밖에 안 뺐는데 그만 빼라고 말려야 될까요?
11:37자 기다리고 기다리셨던 푸처 핸드업 타임 6천여분의 우리 가족 여러분들 채팅창에 O, X로 함께 참여해 보시죠.
11:43먼저 사연자 아내입니다.
11:45오빠 지훈 오빠 왜 짜증이야? 가만히 있어도 더워서 짜증나는데 왜 오빠까지 짜증이야?
11:51가만히 있는 처자식 괴롭힐 거면 다이어트 하지마 그냥 밥 먹어.
11:55신랑 눈치 보느라 과자도 못 먹을 거면 나 결혼 뭐하러 한 거?
12:00오빠한테 살 빼라고 한 적 없으니까 짜증내지 말고 밥 먹어 그냥 동그라미.
12:05이 구독 간만에 나왔어요.
12:07다음 남편입니다.
12:09야 다해 너는 신랑이 맘 먹고 살 좀 빼겠다는데 그걸 이해 못해줘?
12:13내 친구 지훈이는 다이어트 한다니까 제수씨가 아침 저녁 러닝 같이 뛰어준다더라.
12:19어? 근데 넌 옆에서 라면 냄새 풀풀 풍기면서 고문을 하고 앉았으니 내가 짜증났나.
12:25그리고 살 빼면 나만 좋아? 너도 좋아 X.
12:28아 박 변호사님.
12:30글쎄요 이거는 뭐 사실은 다이어트 하게 되면 스트레스 받고 짜증나기 여사인데
12:35뭐 그럴 수 있는데 뭐 먹는 거 요런 부분은 뭐 그럴 수 있다고 하지만
12:40터문없이 화를 내거나 짜증을 사람들한테 내는 거거든요.
12:44빼지 마라.
12:44이런 생각이 들어요.
12:46자기 좋아러 빼는 거잖아요.
12:48누구도 남 좋아러 빼는 게 아니거든요.
12:50화를 낼 건 아닌 것 같아요.
12:51저는 다이어트 안 합니다.
12:53그래서 화날까 봐.
12:54그렇게 깊은 뜻이?
12:56저는 안 합니다.
12:56화날까 봐.
12:57그러니까 그런 뜻이.
12:58나만 피해를 주면 안 된다.
13:00먹는 거 이런 거는 조금 문제 될 수 있지만
13:02나머지 화내는 거는 저는 반드시 이거는 안 된다고 봅니다.
13:06아 박 변호사님한테 그렇게 깊은 뜻이 있는 줄 몰랐어요.
13:09백다연아원서.
13:10네.
13:10저도 다이어트하면서 좀 예민해지는 건 이해를 하는데
13:13이렇게까지 하는 거면 그냥 가족들의 모든 심리와 정신건강을 위해서
13:19그냥 안 하는 게 낫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13:23자 교수님.
13:24네.
13:25물론 아내의 짜증도 이해가 돼요.
13:28이 정도도 못 참아가지고 이걸 가족한테 특히 애완태프나 너무 화가 날 수도 있는데
13:34사실 금연하거나 금주하거나 다이어트 식단을 이제 금 이렇게 참는 거잖아요.
13:40이럴 때 굉장히 괴롭고 예민해지고 짜증나는 분들이 많이 있죠.
13:43근데 지금 이 가족 보면 두 달밖에 안 지났어요.
13:47근데 두 달 동안 5, 6kg 뺐다 그러면 상당히 의지력 있게 다이어트하고 있는 중이거든요.
13:52한 두 달 정도만 더 참으시면 10kg 빼거든요.
13:56조금 더 참아주시는 게 모두를 위해서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그냥 해봤습니다.
14:01양배사님.
14:01제가 찾아보니까 다이어트할 때 이렇게 짜증내고 하는 그게 있더라고요.
14:05행글이라고 하더라고요.
14:07그래요.
14:07저는 용어까지는 잘 모르고.
14:09또 이런 경우도 있어요.
14:10그래서 탄수화물을 많이 갑자기 줄이게 되면 뇌로 공급, 혈액 공급이 당분 공급이 안 돼가지고
14:15맞습니다.
14:16포도당이 줄어요.
14:17포도당이 줄기 때문에 그래서 이제 머리도 아프고 짜증도 난다고 하는데
14:21저는 일단 30대 중반에 아이를 키우다가 살이 좀 쪘다라면 이때 좀 줄여놓는 게
14:26앞으로 길게 인생을 사는 데 도움이 될 것 같거든요.
14:28근데 너무 급해요.
14:30뭘 갑자기 아침 저녁으로 헬스장을 다니고 갑자기 샐러드 닭가슴만
14:33그렇게 먹으면 다시 돌아옵니다.
14:36이거 큰일 나고요.
14:38요요.
14:38조금 요요에 돌아오니까 조금씩 조금씩 탄수화물을 반 정도 줄인다든가
14:42점심 식사 정도를 반 정도 줄이고 아니면 하루 정도 또 시팅데이 정해가지고
14:46먹고 싶고 먹어가면서 두 달이 아니라 한 네 달, 다섯 달 정해놓고 빼야죠.
14:51너무 급해서 그러는 거예요.
14:52그렇군요.
14:53자, 우리 가족 여러분들은요.
14:54네, 무기마루님.
14:56저런 정신으로 무슨 다이어트라고 하셨고요.
14:59김현희님.
15:00남한테 화낼 수 없으니 만만한 게 가족인가요?
15:03라고 하셨습니다.
15:04하지만 현주님은요.
15:05근데 솔직히 다이어트하는 사람 앞에서는 좀 피해서 먹읍시다.
15:09다 같이 도와줘야 해요.
15:10라고 하셨습니다.
15:11그렇군요.
15:12자, 사반 제보메일과 카톡 제보 채널에선 많은 제보 기다리고 있습니다.
15:17자, 잠시 뒤에 돌아옵니다.
15:19리모컨 돈 터치.
15:20한 포토부스 매장입니다.
15:32여성이 다른 여성에게 손찌검을 하더니 몸을 밀치고 발길질까지 합니다.
15:38서로 머리채를 붙잡은 채 거친 몸싸움을 벌이는데요.
15:42또 다른 여성들까지 가세하면서 난투극이 벌어집니다.
15:47베트남에서 벌어진 이 폭행 사건은 현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파문이 커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15:54도대체 그날 포토부스 안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15:59자, 어제 새벽 2시부터 지금 현재까지도 방금 보신 그 사건을 좀 다뤄달라.
16:07지금 제보 카톡, 이메일, 심지어 말이죠.
16:11응우엔 띠투엔님, 투타오님, 쯔홍님, 투이비쯔옹, 응우엔 까투엉.
16:18베트남 현지 분들이 한글 번역기를 돌려서 사건 반장에 제보를 하겠다고 지금 이 내용을 보내주고 계세요.
16:25아마 어떤 분이 사건 반장이라는 프로그램에 여러분들이 한번 제보를 하라, 이렇게 뭘 적어놓으셨나 봐요.
16:32박병원 사장님, 메일이 지금 베트남 현지 분들이 수백 통을 보내고 있어요.
16:37그만큼 사실 이 사건이 일파만 파주로 커지고 있는 그런 상황인데
16:41사건 발생 시간은 11일 밤 9시 13분입니다.
16:47현지 시간입니다. 베트남 현지 하노이에 있는 포토부스에서 있었던 일인데요.
16:52한국 여성 두 명이 베트남 여성들한테 시비를 걸면서 말다툼을 했고요.
16:59나중에는 이렇게 몸싸움이 일어나요. 머리채를 잡고 몸싸움이 발생하는 그런 상황인데
17:04직원도 이걸 보고 어쩔 줄 몰라서 말렸는데 상황이 진정이 안 되니까
17:09직원이 결국 현지 공안에게 신고를 했고요.
17:14이 폭행 장면이 담긴 이 영상 자체가 온라인, SNS, 커뮤니티 중심으로 엄청 빠르게 확산이 됐습니다.
17:21결국은 베트남 현지에서도 매체 보도가 된 그런 상황입니다.
17:27저래서 베트남분들이 저희한테 메일을 보내고 있는 거였군요.
17:32그런데 앞서 보신 영상은 2차 폭행 장면이었고
17:35이미 포토부스 안에서 1차 폭행이 있었다고요?
17:38네, 포토부스 안에서 벌어진 폭행 장면이 영상으로 준비되어 있는데요.
17:43당시 상황을 영상을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17:46네, 보여주시죠.
17:47네, 한국인 여성이 이렇게 사진 촬영을 하고 있는 베트남 여성들에게
17:51조금 불쾌한 기색을 내비치면서 짜증을 내고 있는데
17:55그런데 사진 찍고 있는데 베트남 여성의 어깨를 손으로 찰싹 때리죠.
17:59왜 때려?
18:00급기야 모자까지 벗기면서 시비를 겁니다.
18:04참다 못한 베트남 여성도 맞대행을 하는데
18:06두 사람은 머리채를 잡은 게 격렬하게 몸싸움을 벌입니다.
18:11이렇게 싸움이 포토부스 밖으로까지 번지면서 현장이 아수라장이 되는데요.
18:16얼마 후에 기력을 잃은 베트남 여성들이 이렇게 풀썩 주저앉은 모습도 담겨 있고
18:21한국인 여성이 베트남 여성의 머리를 주먹으로 내려치는 장면도 담겨 있습니다.
18:27저희가 영상에서는 블러 처리를 했습니다만
18:30원본 영상을 보면 한국인 여성이 사진을 찍고 있는 베트남 여성들을 향해서
18:35뭐라고 뭐라고 이렇게 말하는 장면이 포착이 됩니다.
18:39제보자들에 따르면 그 입모양을 자세히 살펴보니까
18:43야 빨리 나와! 라고 말하는 것처럼 보였다고요.
18:47지금 저 포토부스에 어떤 일이 했냐면 설명을 드리면
18:50이게 예약한 시간이 있다라고 합니다.
18:53예약한 시간하고 결제를 해서 정상적으로 촬영을 하고 있는데
18:56그런데 그 뒤에서 입구에 서서 지금 보신 것처럼 빨리 나와 이렇게 재촉을 했던 겁니다.
19:02그러니까 촬영 시간이 아직 남아있었다라는 거예요.
19:04그러니까 베트남 여성 입장에서는 좀 당황해서 뭔가 좀 못뭇하고 있으니까
19:08급기화는 저 한국 여성이 아까 보신 것처럼 안으로 들어와서
19:12주먹질을 하고 발로 폭행을 했고요.
19:15이게 결국에는 이제 둘 둘이잖아요.
19:17처음에 한 사람이 그렇게 신랑의 보내다가 일행들끼리 몸싸움으로 이어졌던 겁니다.
19:22밖으로 나와서는 베트남 여성 머리를 잡고 바닥에 끌다가 발길질까지 하는 모습을 봤고요.
19:27직원들이 왔는데도 불구하고 이게 진정이 안 됐다가
19:30결국에는 베트남 여성들이 주저앉았거든요.
19:33그런데도 불구하고 머리를 주먹으로 때리는 모습까지도 다 같이 보신 겁니다.
19:38베트남 여성 같은 경우는 그때 심지어 충격으로
19:40음식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있다고 그렇게 호소하고 있습니다.
19:44아이고 참 이 수백 건의 제보 메일 중에는 한국인 여성으로 추정되는 그 인물의 얼굴, 직업
19:54약간 진짜 구체적으로 이렇게 설명을 해놨더라고요.
19:59그런데 그 가해자의 신상, 한국인 여성 가해자의 신상이 이미 베트남 현지에서는 쫙 퍼졌다고요?
20:06네, 그렇다고 합니다.
20:07지금 이 여성들은 대기업의 계열사 혹은 1차 협력기관에서 단기 파견 나온 여성들로 알려지고 있어요.
20:15그런데 이 사람 사진, 회사, SNS 다 흔히 신상 털렸다고 얘기하잖아요.
20:22이렇게 다 신상이 노출되었습니다.
20:24그리고 이 베트남 지금 분위기가 굉장히 심각하대요.
20:28모든 이걸 본 사람들이 한국인 여성의 행동은 도저히 용납할 수가 없다.
20:33공공장소에서의 폭력은 엄정하게 처벌돼야 된다라고 얘기하고
20:38또 나아가서 예전에 있었던 한국인들의 갑질까지 재발굴돼서 비판되고 있다고 합니다.
20:45사실 입장 바꿔놓고 저희도 누군가가 죄 없이 저렇게 사진 찍는데
20:49어느 날 사람들이 와서 때리고 이랬으면 너무 화가 안 날 수가 없잖아요.
20:53이 영상을 본 지금 국내 네티즌들도 굉장히 화가 났어요.
20:57우리가 다 부끄럽다. 남의 나라 가서 왜 저러냐.
21:00외국 무서운 거 왜 모르냐. 이런 식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1:04지금 보고 계시는 게 저희 메일박스로 들어온 베트남 현지인들의 제보 메일입니다.
21:11물론 내용은 다 같아요.
21:13어떤 분이 딱 양식을 정해줬던 모양이에요.
21:16한국어로 번역한.
21:17그래서 그걸 다 복붙해서 저렇게 베트남 분들이 저희한테 보내주셨는데
21:22이렇게 논란이 커지는 와중에 폭행에 가담한 한국인 여성으로 추정되는 인물의 입장문이 베트남 현지 SNS를 중심으로 또 떠돌고 있습니다.
21:36체크포인트 짚어보죠.
21:37일당락된 일?
21:42일당락? 일단락이 아니고요?
21:45그렇죠. 일당락.
21:46무슨 말이죠?
21:47일당, 이당 그런 거 아닌데
21:49이 여성이 본인이 SNS에 글을 쓰면서
21:52일단락인데 아마 일당락으로 잘못된 글자를 썼던 것 같습니다.
21:59그러면서 내용은 그거예요.
22:00신상 유출된 피해자입니다. 자기가.
22:04그래서 치료비 포함한 6천만 동, 항나로 한 317만 정도 되는데
22:08지급하려고 했고
22:10일당락된 일이니까 신상 유출 없었으면 합니다. 이렇게 글을 썼어요.
22:16그런데 사실은 이게 피해자가 아니고 가해자잖아요.
22:20유출 부분은 알 수는 없지만
22:21그런 부분 때문에 오히려 이 글 때문에
22:24베트남에서는 더 비난하고 비판을 하는 그런 상황입니다.
22:28그런데 이제 저희가 그 가해자 여성이 쓴 글인지 아직 확신을 못하겠어서
22:37진위 여부는 좀 확인을 해봐야겠습니다만
22:39폭행 사건 이후 나는 귀국 예정이다. 합의금 317만 원을 지급하...
22:45그런데 이게 관련해서 다양한 설설설이 퍼지고 있던데
22:51교수님, 저희가 그 해당 업체
22:54제가 알기로는 이게 코스피에 상장된 기업으로 알고 있는데
22:58직접 저희가 연락을 해봤죠?
23:00네, 저희가 문의를 해봤습니다.
23:01그 관계자가 해당 직원에 대해서는
23:05지금 내부 조사 중이다라고 밝혔고요.
23:08그 피해자인 베트남 여성들과도 접촉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23:11그리고 정리가 되는 대로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겠다라고 전해왔습니다.
23:16양 변호사님, 지금 들으신 것처럼
23:19베트남 현지에서 이 사건 때문에 혐한 분위기가 막 엄청나대요.
23:24베트남 사람들이 얼마나 미국과의 전쟁에서도 우리가 이겼다 해서
23:29얼마나 자존심이 센 사람들입니까?
23:31이전부터 베트남 역사적으로도 사실 삼국제도 나오는 국가입니다.
23:35전쟁과 관련돼서 피해의식도 많고 자존심이 센 국가이기도 하고
23:39또 아직 사회주의 국가입니다.
23:41그래서 동남아시아 다른 나라보다도 공화안의 힘이 굉장히 센 곳이고
23:45좀 엄격한 편이에요.
23:48저는 저 가해 여성들이 도대체 왜 저런 짓을 했는지는
23:51술에 취했다라고 입장문에 나왔다고는 하지만
23:54글쎄요. 생각보다 좀 엄격하게 처벌을 받을 가능성도
23:58예를 들어서 베트남에서 출국을 금지한다거나 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어 보여요.
24:02이렇게까지 국내에서도 문제가 되면
24:05베트남 당국 입장에서도 그냥 넘길 수는 없지 않습니까?
24:08도대체 왜 그랬어요, 진짜.
24:09박필호 사장님.
24:12처벌이 불가피할 것 같고 저 술 먹었다 해서 봐주지도 않을 뿐더러
24:17동기가 되지가 않습니다.
24:19그리고 더 안 좋은 게 저는 영상 가체가 처음부터 거의 다 있거든요, 사실은.
24:25본인이 폭행을 시도했고 시비를 걸었고
24:30그 후에 폭행을 가하고 상해를 가하는 장면도 상당히 충격적입니다.
24:35아마도 이게 외교적 문제까지는 되지는 않겠지만
24:37그런 것들이 반영이 된다면
24:39저는 아주 크게 중앙의 처벌제를 배제할 수 없다.
24:43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24:45나라 망신입니다.
24:46첫 번째 사건 정리하고요.
24:48두 번째 이어갑니다.
24:58경북 안동의 한 고등학교에 무단 침입해
25:01시험지를 빼돌리려 한 기간제 교사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25:06범행 당시 학부모도 함께 있었는데
25:09자녀는 이 학교에서 줄곧 전교 1등을 해온 걸로 전해졌습니다.
25:16시험 기간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알아봅니다.
25:191학기 기말고사가 시작되는 날 새벽에
25:24경북 안동의 한 고등학교에 외부인들이 침입해서
25:27시험지를 훔칠 뻔했던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25:31외부인의 정체 놀랍게도
25:33그 학생의 학부모
25:36그리고 그 학교에서 근무했던 기간제 교사
25:40그렇습니다.
25:41지난 4일 새벽 1시 20분쯤에
25:43경북 안동의 한 고등학교에 외부인 2명이 침입을 했는데요.
25:48이들은 3학년 교무실로 향했습니다.
25:50목적은 하나였는데
25:51바로 4일부터 치러지는
25:531학기 기말고사 시험지 중 일부를 훔치기 위해서였는데요.
25:58학교에서는 지난 4일 금요일부터
26:009일 수요일까지 기말고사가 치러질 예정이었습니다.
26:04학교에 보안 시스템이 있었지만
26:06이들이 들어갈 수 있었던 건
26:08침입자 중 한 명이 과거 이 학교에 근무했던
26:11기간제 교사였기 때문이었는데요.
26:13해당 학교 보험관은 지문으로
26:15또 교무실은 비밀번호로 출입을 가능했는데
26:18해당 기간제 교사는 이미 지난 2월에
26:21학교에서 퇴사를 했습니다.
26:22하지만 보안 시스템에 지문이 여전히 등록돼 있어서
26:25출입이 가능했고요.
26:27비밀번호는 미리 알아뒀다고 합니다.
26:30그리고 같이 학교에 침입한 또 다른 인물은
26:32바로 고등학교 3학년 딸을 둔 학부모였습니다.
26:36이들의 범행이 발각된 게 또 다소 황당한데요.
26:40때마침 오류가 난 보안 시스템이
26:42재부팅이 되면서 내부침입자를 감지를 냈고
26:45이 사실이 보안업체에 전달이 되면서
26:47덜미가 잡혔다고 합니다.
26:50들으신 것처럼 보안 시스템 오류만 아니었다면
26:53이거는 완전 범죄가 될 뻔했던 사건.
26:56연루된 사람만 총 3명인데요.
26:59가장 먼저 구속된 그 전 기간제 교사는
27:02어떤 사람이었을까요?
27:03체크포인트 짚어보죠.
27:062년 전 국어선생님 퇴사한 지 1년도 넘었기 때문에
27:11학교에서도 금방 이 교사를 알아채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27:15학교 관계자 얘기 직접 들어보시죠.
27:17처음 세콤에서 인지를 해서 연락이 이를 갔고
27:24당직 근무자는 누가 이 시간을 들어온는지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27:29지문이 찍히면 핸드폰 번호가 뜬다고 합니다.
27:33도대체 누구일까? 라고 하다가
27:35그 학생들한테 물어보니까
27:37지금 현재 3학년 학생들이 1학년 때 배웠던 국어선생님의 번호가
27:42라는 게 이제 돼서 CCTV부터 확인을 하자.
27:46저희는 그 선생님만 잠깐 들어갔다 나가는 걸로
27:49불안을 했는데 CCTV 사항 2명으로 잡힌 겁니다.
27:54이거는 분명 평가와 연관된 모습 아닐까.
27:59그 다음 날 아침 일찍 김찬호의 이메일에 신고를 했습니다.
28:05자 이 퇴직자여서 누군지도 몰랐는데
28:07아이들이 어 2년 전에 퇴직했던 국어선생님인데요?
28:11딱 그랬다는 거죠?
28:12네 그러니까 보안업체에서 학교 당직자한테
28:15이 침입한 사람의 전화번호를 알려줬는데
28:18그 당직자는 이제 알 수가 없고 보니까
28:21이제 퇴직한 선생님이라는 거 정도만 이제 알게 된 거예요.
28:24그래서 기숙사에 있는 아이들한테
28:26혹시 너네 이 전화번호 누구 건지 아니?
28:29라고 물어봤더니 그때 학생들이
28:31어 이 번호 우리 고등학교 1학년 때
28:33저희 가르쳤던 국어선생님 전화번호예요?
28:36라고 얘기를 했어요.
28:38근데 그 와중에 이 당직자한테 전화가 왔는데요.
28:42행정실장의 전화가 온 겁니다.
28:44그러면서 뭐라고 얘기하냐면
28:46학교에 들어온 사람들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28:49내가 같이 있다 들여보냈다.
28:51라고 얘기를 한 거예요.
28:53이 당직자는 행정실장의 말을 들어야 되는
28:55위치라고 합니다.
28:57그런데도 아무리 생각해도
28:58퇴사한 교사가 학교에 들어온 게 너무 찝찝해서
29:01결국에는 이제 학교에다가 얘기를 했어요.
29:04학교에 보고해서 학교에서 CCTV를 봤더니
29:06이 교사 외에도 한 명이 더 있는 거를 알게 됐고요.
29:10뭔가 시험과 연결된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29:12경찰에 신고하게 됩니다.
29:14들어보셔서 아시겠지만 느낌이 오시겠지만 행정실장도 좀 이상합니다.
29:20일단 퇴사한 기관제 교사가 새벽에 교무실 들어온 것도 수상한데 심지어 학부모와 함께였다.
29:26양 변호사님.
29:27이거 출입기록을 보니까요.
29:29지난해에 두 번, 올해 다섯 번 총 일곱 번을 들어왔던 겁니다.
29:33그런데 들어온 시점이 중간고사 앞두고 기말고사 앞두고 들어왔던 거고요.
29:37올해 같은 경우 특기평가 전날 그리고 중간고사 전날 그리고 기말고사가 시작될 때부터 해서
29:43이틀 연속으로 이렇게 계속해서 하다가 마지막 날은 새벽에도 출입을 했던 겁니다.
29:49이게 아무래도 날짜가 뭔가 시험지 같은 게 유출됐을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 않습니까?
29:54이 학부모가 같이 왔다 그랬잖아요.
29:56이 학부모의 딸 그러니까 학생이 이 학교에 입학하기 전부터
30:01그 기관제 교사한테 과외를 받았다 합니다. 개인 과외를.
30:04그런데 그게 고등학교의 기관제 교사로 발령을 받고란 뒤에도 계속해서 가르쳤다는 거예요.
30:10그거 불법이잖아요.
30:11원래 기관제 교사는 개인 과외를 하면 안 되죠. 불법이죠.
30:14그것도 불법이죠. 그것부터.
30:16박 변호사님.
30:19왠지 말이죠. 내가 그래도 가르치는 애니까 그냥 이거 해줘야지 이럴 사람이 있습니까?
30:26없어요.
30:27돈 받고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30:28그래서 경찰이 가장 주목한 거는 돈이 오갔느냐 이 부분을 좀 확인을 했는데
30:33이 해당 학부모 딸이 고등학교 파악이 2023년입니다.
30:38그때부터 이 기관제 교사하고 학부모하고 거래 내역이 있습니다.
30:42왼쪽이 기관제 교사고 오른쪽이 학부모입니다.
30:44학부모입니다.
30:45거래 내역을 확보했는데 어느 정도 돈이 오가긴 오갔습니다.
30:49경찰 이야기에 따르면 기관제 교사한테 총 몇 차례 얼마 간지 정확하게 알려드릴 수는 없지만
30:56이게 수천만 원, 보도는 수천만 원 얘기 나오는데 그 정도는 아니다라고 경찰이 알려주고 있고요.
31:02다만 몇 차례 송금이 된 건 맞다라고 하고 또 일부 보도에 따르면
31:07학부모는 금전 거래를 인정하면서 그냥 줬다라고 얘기를 하고
31:11기관제 교사는 범행 대가로 받은 건 아니다.
31:16조금 차이는 좀 있습니다.
31:17그렇게 진술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31:21경찰은 현재 부모에게서 시험지를 건네받은 혐의를 받는 고3 학생
31:26그러니까 전교 1등을 한 번도 놓치지 않았다는 그 고3 학생도 입건했다고 하는데요.
31:34이 학생이 보통 학생이 아니었기 때문에 그 해당 학교는 지금 충격에 빠졌다고 합니다.
31:40학교 관계자 얘기 더 들어보시죠.
31:42해당 학생이 사실 무범적인 태도로 학교 생활을 잘했습니다.
31:49성적도 최상위권이었습니다.
31:51어머니가 학교에 그리고 여러 가지 행사에 참여를 하시고
31:54그랬더니 어머니라서 선생님들, 우리 교직원들, 학생들의 충격은 참 너무 큽니다.
32:01어제 학업성적관리위원회에서 학교에서는 1, 2, 3학년 모든 학년에
32:07이 학생의 성적을 0점 처리하는 것으로 결정을 했습니다.
32:11그리고 퇴학 결정도 했고요.
32:15와 교수님 전교 1등 하던 여학생 들으셨죠?
32:200점 뭐 그건 오케이.
32:22퇴학 결정 했답니다.
32:24그러니까요.
32:24도대체 이거를 예상을 못했던가라는 생각이 좀 들고요.
32:28그래서 현실적으로도 그리고 심리적으로도 교육적으로도 도려 이 붙들어진 모성애가 아이를 망친 꼴이 되었죠.
32:36그런데다가 이 아이가 전교 1등을 석권한 아이라는 거고
32:39이 부모님도 학교 일에 너무 적극적이었기 때문에 모두가 지금 너무 충격을 받았다는 거예요.
32:44지금 고3 아이면 이 아이만 충격을 받은 게 아니라
32:47그 학교에 다니고 있는 모든 아이들이 큰 충격을 받은 상태로 지금 지장을 안 받기가 어려워요.
32:52이 학교가 전교생이 100명밖에 안 돼서 반이 적다 보니까 더 내신 받기가 치열하다고 합니다.
32:59물론 내신을 잘 받으려고 좀 하향 지원하는 학교로는 알려졌는데
33:03어쨌든 전교 1등을 유지하려면 굉장히 좀 경쟁이 치열하죠.
33:07이 학생 지금 완전 영점 처리되었고 퇴학 조치됐다고 하는데
33:12글쎄 이제 학교 전체가 너무 큰 사건을 맞닥뜨려서 회원하기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33:18앞서 그 3분할 사진 다시 한 번 좀 보여줘요.
33:22사진 맨 왼쪽이 행정실장 딱 누군가 침입을 했다고 보고 하니까
33:27아 나랑 다 얘기된 거니까 괜찮아요 했던 그 행정실장 가운데가 그 기간제 교사 맨 오른쪽이 그 학부모입니다.
33:35양 변호사님 일단 저 3명은 경찰에 구속이 됐고요.
33:39그 고3 딸도 지금 입건이 됐습니다.
33:42저는 이 딸 이 학생도 이게 어떻게 해서 입수가 된 건지 알고 있었을 거 아닙니까.
33:49그러면 아마도 딸도 업무방해 혁미를 피하기가 어려울 것 같고
33:52구속된 지금 2명 같은 경우에는 3명 같은 경우에는 일단 교사하고 학부모는 권점을 침입했죠.
33:58그리고 업무방해했죠.
33:59그리고 지금 선생님 같은 경우에는 선생님이기 때문에 공무원으로서 준용이 됩니다.
34:05그래서 뇌물죄 부정처사 후 수례죄가 적용이 되는 상황입니다.
34:10그리고 이 사람들을 도운 걸로 알려진 행정실장 같은 경우는 이런 범죄들을 방조한 것으로 지금 보이는데
34:16행정실장이 그러니까 이 사람들이 들어올 때 맞춰서 시험지가 있는 교실 문을 잠그질 않고요.
34:21또 이들의 출입기가 출입 사실이 적발되고 난 뒤에 cctv에 있는 영상을 삭제하거나 그 보존기간을 줄인 그런 혐의를 받고 있는데
34:29아니 도대체 얼마나 어떤 일을 꾸미려고 이렇게까지 일을 크게 저질렀을까요.
34:35박 변호사님 이게 그렇게 목숨을 걸어야 될 정도로 저렇게 중한 겁니까?
34:40그렇죠. 그러니까 점수 내신 성적으로 좋은 대학을 가려고 그런 것도 있겠지만
34:46과연 이 학생이 얼마나 성실했다고 하니까 정말 실력이 전혀 없는 건지 어떻게 되는 건지
34:54그런 부분을 좀 하기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34:56교수님 정말 전교 1등을 했던 친구가 저렇게 됐으니 정말 이게 공부를 잘해서 1등이었다고 생각이 안 들게 되잖아요.
35:06그렇죠. 이 아이가 개인적으로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을 것 같은 너무 여러 가지 합리적인 의심이 들잖아요.
35:14그리고 그 안에서 이 아이가 받을 평생의 어떤 충격도 마찬가지로 본인도 잘못했을 가능성이 높고요.
35:20저는 그 옆에 있는 친구들도 도대체 우리가 뭘 하고 있는 건지
35:24우리는 왜 이렇게 죽을 각오를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는 건지
35:26굉장히 자괴감이 느껴질 것 같아요.
35:28하여튼 큰 무리를 일으킨 것이 사실인 것 같습니다.
35:31네. 두 번째 사건 정리하고요.
35:34별별 상담소 이어갑니다.
35:45만사계 여성이 부지런히 밥상을 차립니다.
35:48잠시 뒤 한 여성의 자리에 앉아 식사를 시작하는데요.
35:53그런데 밥을 먹던 여성이 말을 건네자 임신부가 갑자기 배를 움켜쥐며 고통을 호소합니다.
36:01두 여성 사이에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36:04사반 가족분의 제보인데요.
36:07한 여성과의 갈등이 무려 수십 년째 이어지고 있답니다.
36:10일단 이 사임자분은 50대 여성이고요.
36:13홀 아버지 밑에서 세 자매가 같이 자랐다고 합니다.
36:17그런데 이 제보자분이 공부를 곧잘해서 서울에 있는 여자 대학교에 갈 정도의 성적이 나왔다고 합니다.
36:24그런데 지금 가정 형편이 좋지 않아서 아버지한테 첫 번째 등록금만 좀 내달라고 그렇게 간청을 했대요.
36:30아버지가 처음에는 들어줄 듯 하다가 갑자기 대학 가지 말고 그냥 돈부터 벌어라 이렇게 입장이 바뀌었답니다.
36:35알고 보니까 큰언니가 제 서울대 아니면 보내지 마라.
36:39괜히 헛바람 된다.
36:40이렇게 얘기를 했던 게 결정적이었다고 하는데
36:42참 어처구니가 정작 큰언니 본인은 장렬합시고 그냥 전문대학교를 또 다녔답니다.
36:49아 진짜 이거 뭡니까 이게.
36:52네 제보자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스스로 등록금을 마련해서 대학교에 입학을 했고요.
36:57졸업 후에는 대기업에 취직을 해서 상사였던 남자와 만나서 결혼을 했습니다.
37:04이후 첫 아이를 낳고 둘째까지 임신을 해서 만사기던 어느 날에
37:08갑자기 큰언니가 배가 고프다면서 찾아와서는요.
37:11제보자한테 밥을 차려달라고 해서 제보자는 불편한 몸을 가지고도 밥상에 차려줬습니다.
37:18그런데 큰언니가 제보자에게
37:19너 배가 왜 이렇게 크냐. 살 너무 많이 쪘다.
37:22그러다 제보 바람나겠어. 이런 이야기를 한 거예요.
37:25제보 바람나겠다.
37:26네 급기야 큰언니는 만사긴 제보자에게
37:29너는 애욕심도 참 많다. 지금이라도 수술 받아.
37:33이렇게 입에 담을 수 없는 선을 넘는 말까지 퍼부었습니다.
37:37그런데 제보자가 일로 스트레스를 받아서요.
37:39배가 뭉치고 하혈까지 했고 그 뒤로는 큰언니의 만남을 피했다고 합니다.
37:45그러다 3년 전 온 자매가 총출동하는 일이 발생했다고요.
37:50요양병원에 계시던 호라 아버지죠. 세상을 떠났습니다.
37:54장례가 끝날 무렵에 언니가 얘기를 좀 합니다.
37:58아빠 땅하고 집 다 내 거다. 내가 가지겠다라고 얘기를 했는데
38:03왜냐 이러니까 아버지가 그렇게 유언을 했다고 하면 약속을 했다고 하는 게 언니 주장이에요.
38:08그렇지만 이를 증명할 서류는 전혀 없습니다.
38:12그렇지만 또 아빠 나 모셨던 거 알지라고 자매들한테 견제하는 모습도 있었고
38:17그런데 실제는 어떠냐 하면 이혼해서 그 후에 갈 데가 없어가지고
38:223년간 아버지 집에 얹혀 살았어요.
38:25큰언니가 이혼했어요?
38:26네. 그런데 본인이 모신 것처럼 그렇게 얘기를 했고
38:29다만 이 제보자 포함한 나머지 자매들은
38:32큰언니 말이 곧 법이다 해서 별 말 없이 수긍을 했다고 합니다.
38:37이 큰언니라는 사람의 그립이 상당했던 것 같은데
38:40그런데 얼마 뒤에 그 아버지의 숨겨진 재산이 드러났다고요.
38:46네. 그렇습니다. 은행으로부터 연락이 왔어요.
38:48그런데 아버지 명의로 3천만 원 통장이 있었던 겁니다.
38:51아무도 몰랐어요. 그런데 이제 자매들이 회의를 했어요.
38:55이 돈을 어떻게 할까. 그리고 똑같이 나눠갔자라는 결정이 났습니다.
38:59그래서 큰언니가 일단은 맡아 있기로 했어요.
39:01그런데 몇 달이 지났는데도 돈을 안 나눠주는 거예요.
39:04그래서 이 제보자께서 그 돈 어떻게 됐냐라고 물어봤어요.
39:08그랬더니 큰언니가 갑자기 이거 돈 나누지 말고
39:10그냥 나 환갑기념 우리 여행을 다 같이 떠나자.
39:13그렇게 얘기를 했는데 이 제보자는 별로 여행을 가고 싶지가 않아서
39:17나는 여행 안 가고 싶으니까 그냥 내 목숨 돈으로 줘 라고 얘기를 했어요.
39:22그때부터 이제 폭언이 시작된 거죠.
39:25이 큰언니가 돈밖에 모르는 X 이거 원래 아빠가 놔주려고 그러는데
39:30내가 나눠주려고 했던 거다.
39:32그러면서 굉장히 막말이 시작됐다고 합니다.
39:34지금 교수님이 최대한 막 순화해서 말씀하셨는데
39:37이 돈에 환장한 X야.
39:40아빠가 놔주고 내가 진짜 막 그래도 언니여서 니들한테 좀 떼어주려고 했는데
39:45이 돈에 환장한.
39:48자 그날 이후 이 제보자 막내 동생을 향한 따돌림이 시작됐다고요.
39:54네.
39:54큰언니는 제보자 연락처를 차단했을 뿐만이 아니라
39:57다른 자매들한테 뒷담화를 하면서 제보자를 고립시키기 시작을 했습니다.
40:01하지만 제보자는 언니한테 좀 고개를 숙일 생각이 전혀 없었다고 하고요.
40:06그런데 어느 날 둘째 큰언니의 프로필 사진을 봤는데
40:09좀 깜짝 놀라는 일이 있었습니다.
40:12큰언니의 딸이 결혼을 했는데
40:13자신만 빼고 다른 언니들이 모두 참석을 한 거예요.
40:17그래서 둘째 셋째 언니들한테 물어봤더니
40:19너도 큰언니 성격 알잖아.
40:22절대 부르지 말라고 해서 못했어.
40:23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40:25이후 제보자들이 대기업에 취직을 했을 때는
40:27큰언니가 계약직 갔더라.
40:29이렇게 조금 비꼬는 헛소문까지 퍼뜨렸다고 합니다.
40:33박 변호사님.
40:34이 큰언니라는 사람이야 웬수라 쳐도
40:36나머지 둘째 셋째 언니들까지 왜 이랬을까요?
40:39좀 이상하죠.
40:40그 이유를 곧 알게 됩니다.
40:43그 3천만 원을 알고 보니까
40:44이 언니들끼리 같이 나누어 가졌던 거예요.
40:47제보자만 빼고.
40:49그래서 같은 편이 좀 됐던 것 같고
40:50나중에 친척 어르신을 통해서 이걸 알게 됐다고 합니다.
40:54제보자가 이 큰언니한테 연락을 시도했는데
40:57전화는 끝내 안 받았다고 하고요.
40:59다른 언니들한테 얘기를 하니까
41:00우리는 모른다.
41:02큰언니가 알아서 한 일이다.
41:03이렇게 선을 그었다고 합니다.
41:05오히려 너 돈 때문에 꼭 그래 가족 분란을 일으켜야 되겠냐라고
41:09제보자 탓을 했다고 하고요.
41:10나중에 보니까 그 사이에 이 세 자매가 놀러도 갔다 왔고
41:15제보자 빼놓고 SNS에 사진이나 이런 것도 올리기도 했다고 합니다.
41:20야 막내 너 돈 그거 몇 푼 때문에 이렇게
41:23자매들 사이 막 갈라치기 할 거야.
41:26오히려 더.
41:27제보자가 방송을 결심한 이후 돈 때문만이 아니라고 합니다.
41:31직접 얘기 들어보시죠.
41:35아니, 솔직히 너무 비참해가지고 뭐랄까
41:37저는 그냥 돈을 주고 안 주고를 통해서
41:40저한테 이렇게 욕을 하고
41:41그렇게 저한테 몰아붙이고 했던 게 너무 서글픈 거예요.
41:46그거 그전 그냥 네가 없어도 해야지 않냐고
41:48우리 어느새 침치고 그냥 그 사람 잊어버리고 살아라고
41:51그렇게 얘기하는데 저는 부숭부숭 자당하더라고요.
41:54너무 억울하고
41:55차량 변호사님
41:57일단 언니가 아버지로부터 그 땅과
42:01그 다음에 통장에 있는 돈을 맘대로 써다줬다고
42:03서류가 없다고 그랬잖아요.
42:05그건 사실은 아버지의 약속 있었는지 없었는지 모른다는 얘기고
42:08이 자매들이 똑같이 상속분에 따라서 나눠 갖는 게 원칙인 겁니다.
42:13게다가 그렇게 나눠 갖기로 합의까지 했다는데
42:15그걸 나중에 깬 거잖아요.
42:17사실은 뭐 제가 소송을 꼭 하라 이런 말씀은 아니지만
42:20권리가 있으시기 때문에 이럴 경우에는 상속회복청구권이라는 걸 통해서
42:24다시 되찾아올 수가 있습니다.
42:26자기 해당하는 상속분에만큼은
42:28그런 법적인 어떤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42:32그렇군요.
42:32교수님 저는 이런 사연 들을 때마다
42:35형제는 진짜 아무것도 아닌 건가라는 생각이 들어요.
42:40형제가 아무것도 아닌데
42:42지금 아무것도 아닌 게 아닌데
42:44때로는 좀 멀리 있어도 괜찮은 형제들이 있고
42:47때로는 멀리 있어야 하는 형제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42:50저는 이 가정을 보니까
42:51어렸을 때 어머니를 여의고
42:53홀 아버지와 내 자녀가 함께 살았잖아요.
42:56그래서 이 큰 언니가 마치 엄마의 존재처럼 된 것 같고
43:00이 아버지도 이 큰 딸을 의지하면서 사셔서
43:02큰 딸의 이기가 마치 법처럼 된 것 같아요.
43:05그런데 그 큰 딸은 사실 엄마는 아니잖아요.
43:08굉장히 사랑이나 공감보다는
43:10본인의 이득이나 이런 걸 위해서
43:12권력을 가지고 통제를 한 것 같은데
43:14이 동생들은 언니의 뜻을 따르지 않는 게
43:18마치 엄마를 따르지 않은 것 같은
43:19죄책감을 좀 갖고 있는 것 같은데
43:20이 제보자는 유난히 똑똑하고 독립적인 것 같아요.
43:24그래서 할 말을 다 하고 혼자임으로 공부하고
43:26성공도 하고 이런 것 같습니다.
43:29굉장히 외롭고 비참하시고 이럴 것 같은데
43:31그래도 이제 좀 시간이 지나면서
43:33그중에서 지각 있는 자매들이 좀 생겨서
43:35대화가 가능할 시간이 있지 않을까 위로해 봅니다.
43:38자 우리 가족 여러분들 뭐라고 하십니까?
43:40네 장미님 주눅들지 말고 당당하게 맞서야 됩니다.
43:43라고 하셨고요.
43:44마티즈님 집안이랑 손절하세요.
43:46라고 하셨습니다.
43:47안나님도 법대로 하고 연 끊으세요.
43:50라고 하셨습니다.
43:51예 별별 상담소 이렇게 정리하고요.
43:54글로벌 팩 이어갑니다.
44:04자동차 여러 대가 고가 도로 위를 지나가고 있습니다.
44:08그때 언덕 위에서 내려오던 트럭 한 대가
44:11이렇게 중앙선을 침범하는데요.
44:13스톱 스톱!
44:13속력을 줄이지 못하고 미끄러져 내려온 트럭은
44:17결국 빨간 자동차의 뒷부분과 이렇게 충돌을 합니다.
44:21트럭은 충돌 후에 비틀비틀 도로 위를 계속 달리고요.
44:25숨겨나간 빨간 자동차는 고가 도로 아래로 이렇게 추락했는데요.
44:29이거 어떻게 해?
44:30결국 이 트럭 도로 위에 운반 중이었던 물질들을 마을을 이렇게 쏟아져 버렸습니다.
44:35조사 결과 사고 원인은 브레이크 고장이었는데요.
44:39놀랍게도 이 사고로 생명을 잃은 사람은 다행히 없었다고 합니다.
44:43저 빨간 차 괜찮아요?
44:45네.
44:45와...
44:46다음 이어갑니다.
44:50정막이 흐르는 거실 안입니다.
44:52여성 한 명이 소파 위에 앉아있는데요.
44:54자세히 보니까 고양이 세 마리 보이세요?
44:57어... 같이 있습니다.
44:58그런데 갑자기 고양이들이 동시에 한 곳을 바라봅니다.
45:01왜요?
45:02귀를 쫑긋 세운 고양이들이 두리번 두리번 주위를 살피다가
45:05몸을 이렇게 세웁니다.
45:07그리고 그 외에도 여로저로 눈치를 보더니
45:09화들짝 놀라면서
45:10자, 놀랍니다. 놀랍니다.
45:12그리고 주랭랑을 칩니다.
45:13그리고 비 중간!
45:14왜요?
45:14네. 고양이들이 도망치자마자 벽에 붙어있는 차이
45:18와르르 떨어졌네요.
45:19거슬림이 수십간에 아수라 장리됐습니다.
45:21하마터면 여성이 크게 다칠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45:24미리 고양이 질을 알아챈 덕분에
45:27간발의 차이로 사고를 피했습니다.
45:29교수님, 근데 저도 이제 고양이를 키워서 아는데
45:31고양이들은 그냥 지들만 도망가요.
45:35아, 진짜예요?
45:36아, 나 이거 보면서 고양이 키워야겠다 이렇게 생각했는데
45:39아닌 걸로요?
45:40보시면은
45:41뭐 이제 그 주인을 뭐 이렇게 끌고 간다는 거나
45:44그런 게 없이
45:44그냥 지들이 갑니다.
45:47농담이고요.
45:48자, 다음 이어갑니다.
45:51자, 힘차게 보트가 달리는데
45:53그 앞에 보이는 소년 보이시죠?
45:55흔들리는 보트에서 변한 모습인데요.
45:57자, 근데 이 소년
45:58보트가 움직이는 리듬에 맞은 손을
46:00뭐하는 거야?
46:00흔들고 앞뒤로 팔을 뒤적기도 합니다.
46:03뭐하는 걸?
46:03자, 여기는 매년 8월에 열리는 인도네시아 전통 보트 경주
46:07파쿠 자일룰에서 포착된 장면입니다.
46:10소년이 저렇게 뱃머리에 서서 선수들이 노를 져는
46:13노를 져는 동안 사기를 북돋아주는 역할을 맡은 거라고 합니다.
46:16저렇게 하면 사기가 돋아지나요?
46:18네, 그런 모양이에요.
46:19손을 흔들고 팔을 휘저는 이 동작.
46:21소년이 배 위에서 즉흥적으로 만드는 안무랍니다.
46:24오는 8월엔 소년이 어떤 춤을 선보일지 기대되는데
46:28댄서로 대승하려나요?
46:30박변호사님, 저게 댄서라고 댄서라고 보기에는
46:33저게 넘어지지 않으려고 살짝살짝만 하거든요.
46:37아이고, 불안해요.
46:38좀 시원하게 쳐줘야 되는데
46:39저러면 뒤에 사람들이 힘이 나를까요?
46:42손만 까딱까딱거리는데?
46:44저는 이상합니다.
46:46오토보.
46:47자, 마지막 영상 이어갑니다.
46:51미국의 한 낙타 농장인데요.
46:53이곳에 무려 21마리의 낙타들이 살고 있습니다.
46:57수많은 낙타 중에서도
46:58주인이 가장 아기는 낙타는 바로 페이라고 합니다.
47:02특별한 이유가 있다고 하는데요.
47:04확인해 보시죠.
47:15방금 들으신 것처럼 페이는 주인이 이름을 부르면
47:18헤이라고 대답을 하는데요.
47:20그런데 이 농장에는 말하는 낙타가 한 마리 더 있다고 합니다.
47:24이것도 들어볼까요?
47:29네, 이 낙타 이름은 조지아입니다.
47:35사실 이 낙타들이 실제로 앵무새처럼 사람의 말을 따라하는 건 아니고요.
47:38그럼요.
47:39어린 낙타들이 내는 높고 짧은 발성이 사람이 말하는 것처럼 들리는 거라고 합니다.
47:44자라면서 목소리도 바뀐다고 하니까 들을 수 있을 때에서 자주 말을 걸어야겠네요.
47:49박변호사님
47:50뭐 이런 것 같은데
47:56예, 좋습니다.
47:59사랑하는 사건 반장 가족 여러분 시원한 밤 보내시고요.
48:02저희는 내일도 사반 750 저녁 7시 50분에 다시 옵니다.
48:05안녕히 계십시오.
48:05안녕하세요.
48:19안녕히 계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