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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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참 아름다운 거장 보령을 즐기는 특별한 방법
00:22쭉 뻗은 길을 따라 시원하게 달리는 겁니다
00:26보령이 품고 키워온 싱그러운 자연이 주는 선물
00:42초여름 보령에서 만난 즐거움입니다
00:50200년 호텍에서 만난 특별한 맛
00:53투박해서 더 정겨운 고향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데요
00:59그리고 장인들이 지켜온 보령만의 멋까지
01:11오랫동안 이어진 구수한 이야기들을 만나보시죠
01:15오늘 이야기가 시작되는 곳은 보령의 허리춤에 있는
01:29성주면과 웅천읍입니다
01:32보령의 중심에 있는 성주산은 해발고도 680미터로
01:41보령시를 상징하는 명산인데요
01:45예로부터 석탄과 다양한 석재가 생산되던 곳입니다
01:49성주산을 마주하고 형성된 특별한 장소
02:031995년 12월 농공단지로 지정된
02:09웅천 석재농공단지입니다
02:12보령 일대에서 생산되는 석재를
02:16가공, 생산하는 업체가 모여있죠
02:20포개를 돌리는 곳마다
02:24다양한 형태의 석재품 및 석공예품이 질비한 곳
02:282022년 기준 26개 업체가 입주해
02:34다양한 석재품을 생산하고 있답니다
02:37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보령의 석공들
02:411980년대엔 석재산업에 종사하던 인구가
02:47500여 명에 달했을 정도로 이 일대가 번성했었죠
02:5070년대부터 시작합니다
02:5470년대부터 저렀죠
02:56저 어렸을 때부터 활성화가 됐습니다
03:00오석을 사려면 여기로 오니까
03:02전체 여기서 사간 거예요
03:04현재는 이쪽 반대방에 석산이 거기만 있는 거죠
03:09주로 비석재료로 사용되는 오석은
03:16국내에서 보령에서만 생산되는 특별한 돌인데요
03:22역안에선 깨지는 일이 없을 정도로 단단해서
03:26조선시대 왕릉 조성에도 널리 쓰였던 석재입니다
03:31우와
03:33어마어마하네
03:36이런 것만 하면 5천만 원 정도가
03:3830톤 가까이 나올 것 같은데
03:40이게 5천만 원 가격 정도를 돌 자체만
03:44이 단지에선 여전히 오석을 가공하는 업체가 많은데요
03:54오석은 연마하고 나면 까만 빛을 띄어서 까마귀처럼 검다 해서
04:02까마귀 5자를 써서 오석이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04:06단단하고 날카로워 가공하기는 매우 어렵지만
04:12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석재라
04:14벼루나 비석뿐 아니라
04:16다양한 예술작품 재료로도 사용되죠
04:20연마한 표면은 짙은 회색 또는 검은색
04:26그러나 그 안쪽엔 흰 빛을 띄는 독특한 돌
04:30그 특징 때문에 다양한 유물의 재료로도 사용되었는데요
04:36지금도 중요한 비석이나 표지석의 재료로
04:40보령 5석이 사용된답니다
04:42하지만 이러한 비석이나 표지석의 재료로
04:44보령 5석이 사용된답니다
04:46하지만 이렇게 단단한 5석에 글귀를 새기는 건
05:02아무나 할 수 없는 섬세한 작업
05:06보령 농공단지의 제품이 전국적으로 인정받는 가장 큰 이유가
05:10까다로운 5석까지 다룰 만큼 뛰어난 실력이 있기 때문이랍니다
05:15농공단지 인근에 보령은 물론
05:22충청남도를 대표하는 석공의 작업장이 있습니다
05:35올해로 60년 가까이 돌을 다루고 있는 석공
05:41국가 지정 문화재 수리 기능자이자 석공의 장인인 고석산 석장입니다
05:48이 보령 5석만큼 색깔이 약 3가지 정도
05:56처음에 원석은 집을 태웠을 때의 잿빛 나는 원석 색깔하고
06:03다듬어서 연마했을 때는 거짓말처럼 검은색이 나고
06:09그거를 또 조각에서 글씨를 새기던가 했을 때는 밝은 색이 나고
06:14이 세 가지 색깔을 분명히 낼 수 있는 돌이
06:18보령 5석밖에 없어요
06:22특히 불교 미술 분야에서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은 석장
06:26보령의 고향인 그는 5석을 다루는데도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았는데요
06:3510대 무렵부터 돌을 만지며 평생을 보낸 석장
06:39그에게 가장 익숙하지만 다루기 어려운 석재가 바로 5석입니다
06:48이놈은 손으로 이렇게 부서지는데 5석은 안 부서져요 일반적으로
06:585석을 다룰 때마다 긴장을 늦출 수 없다는데요
07:04안 돼? 이건 안 돼
07:11선생님도 좀 다치셨어요?
07:13아유 그냥 딴 데 물체를 막고 안경으로 와서
07:17안경 안에 유리 막고 눈으로
07:22원쿠션 투쿠션 쓰리쿠션으로 와서 눈 알을 맞으면 눈에 뺑겨요 그게
07:28안과 가서 빼야 된다고 쇠나 돌을
07:33그래도 고향 마을의 특별한 돌 5석은 장인에겐 보석이나 진배 없습니다
07:42물렁물렁한 밀가루 가지고 부처님이나 아니면 조각품 만들어라 그러면
07:48물렁하니까 금방 만들 것 같아요
07:50그 밀가루에 대한 특성을 모르면 조각품이 안 나와요
07:56돌에 대해서는 잘 알으니까
08:01처음에는 돌 큰 거 보면 이야 돌 엄청나게 크다 그러는데
08:05지금 보면은 아이고 저까짓 거 그거 뭐
08:08내가 생각한 대로 돌을 다룰 수 있으니까
08:13제일 물렁한 게 돌이죠
08:15석재로 유명한 보령엔 또 하나의 숨겨진 이야기가 있습니다
08:31성주산 자락에서 오래도록 생산되었던 또 한 가지
08:36여긴 석탄 박물관입니다
08:451995년 국내 최초로 개관된 석탄 전문 박물관인데요
08:49과거 이 일대에서 석탄을 제법 많이 생산했었답니다
08:55그 역사가 기록된 특별한 장소
09:02실제 광산이 있던 자리에 설립된 이 박물관은
09:05보령을 찾는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체험시설 중 하나입니다
09:12많은 분들이 이렇게 석탄하면 강원도만 떠올리시거든요
09:19여기 박물관 오신 분들도 여기는 석탄도 않겠는데 박물관이 있네
09:25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도 많거든요
09:27그런데 한창 때는 전국 석탄 생산량의 한 10%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09:34이쪽 지역이 석탄을 많이 캐서 제2의 탄전이라고 이렇게 불리기도 했어요
09:40보령의 탄광 역사가 시작된 건 지난 1947년
09:45그 후 1980년대까지 이 일대에
09:49만 개가 넘는 탄광이 생겨났는데요
09:5290년대가 되면서 대부분 문을 닫게 되었습니다
09:57혹시 이 엘리베이터가 불이 꺼지고 음향 효과가 있을 거예요
10:04그러니까 아이가 조금 무서워할 수 있으니 손을 꼭 잡아주세요
10:08네
10:15마치 지하 갱도로 내려가는 것 같은 느낌
10:19시작했습니다
10:29이쪽으로 오시죠
10:31이곳은 실제 갱도와 연결되는 지하 갱도입니다
10:38그래서 이쪽에 모형으로
10:40목숨을 걸고 해야 하는 탄광 작업
10:45하지만 1980년대만 해도 고령 인구의 약 20%가 광산업에 종사했답니다
10:52누구나 가난했던 시절 탄광에서 일하면 일반 공무원 월급의 세배를 받을 수 있었기 때문이었죠
11:04여러분 우리 보령 석탄박물관은요
11:07실제 신성탄광이 있던 자리 앞에 석탄박물관을 개관하게 되었습니다
11:14우와 너무 추워
11:21수많은 이야기와 땀이 서렸던 현장은 독특하고 새로운 배움터가 됐습니다
11:27잊지 못할 추억도 만들 수 있고요
11:31규리야
11:36네
11:37우리는 여기 박물관 오니까 어땠어? 구경하니까?
11:39좋았어요
11:41광산이나 말만 들었지
11:43실제로 이제 가본 거는 저희 지금 처음이거든요
11:46그 막장이라는 데가 이렇게까지 진짜 힘든 데라는 거를
11:51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11:55도령의 산이 품은 오래된 이야기를 뒤로 하고
12:04이 아름다운 자연을 제대로 즐기는 사람들을 만나러 길을 나섰습니다
12:09한적한 도로를 전세낸 마냥 즐기는 보령의 라이더
12:20이게 바로 보령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이라는데요
12:34특히 보령의 일대를 시원하게 내달리는 코스가 보령의 라이더들에겐 가장 사랑받는 길이랍니다
12:52그런데 가만히 보니 이 부부가 타는 오토아이가 좀 독특합니다
13:07흔히 볼 수 없는 3년 오토바이
13:14그래도 혼자 당기는 것보다는 같이 또 당겨야 되는 거고
13:19그러면 나이가 있는데 같이 당기다 보면 또 둘이 타는데
13:22안전해야 되고 그래서 비싸도 저걸 좀 선택해야 되겠다 그래서 일단 저거를 샀지
13:27딸한테 전화를 했어
13:31아빠가 부모아나, 아빠가 아무래도 일을 저지른 것 같아요
13:46그랬더니 이미 저질러진 거니까 그냥 이해를 하래요
13:50그냥 이해를 하래요. 어쩔 수 없을 때는 즐기자 그래서 그 다음부터 즐겼죠.
13:56그랬더니 지금은 그때 이걸 안 했으면 내가 이렇게 전국 방방 곳곳을 다닐 수 있었을까?
14:05못 다니잖아요. 그리고 나이도 있고 그래서 지금은 좋은 것 같아요. 이제.
14:0930년 전, 아내의 보양인 보령으로 휘향한 부부.
14:23중년에 찾은 이 취미가 부부의 가장 큰 즐거움이 됐답니다.
14:30보령이 라이딩하기 좋은 데다. 라이딩하기 좋죠.
14:34길이 잘 돼 있다라나. 길이 쫙 뻗고 진짜 송주고 벚꽃.
14:39가을 단풍인데.
14:41그래서 그때도 벚꽃도 많이 오죠.
14:54이렇게 화창한 날엔 꼭 여길 가봐야 한다나요.
14:59오랜만에 오니까 좋네.
15:02여기 어디인데?
15:04여기? 성주산 휴양림.
15:06성주산 휴양림이야 이거?
15:08저번에도 왔었는데.
15:10생각 안 나나?
15:11생각 안 나면 해놨어요.
15:13언제 왔었나?
15:14근데 겨울에 왔을 때보다 지금 훨씬 더 좋네.
15:17물소리도 좋고 바람소리도 좋고.
15:2180년대까지 석탄 광산이었던 지역을 자연 휴양림으로 개발한 성주산 자연 휴양림.
15:34이젠 연간 15만 명이 찾는 보령의 대표 중인 관광지가 됐다는 거 아닙니까?
15:39천천히 산책하기 좋은 숲속길.
15:42다양한 체험 코스도 마련돼 있습니다.
15:46이쪽이다 이쪽.
15:48신발 덮고 한번 걸어보자.
15:58얼마나 아픈가?
16:02진짜 아파.
16:04진짜 아파.
16:06진짜 아프지.
16:08이걸 순간순간 지나가야지.
16:13거기서 밟고 기다리면 더 아프지.
16:15그러니까?
16:17한 번 말고 다시 와야 되겠네.
16:20동원아빠.
16:21왜 다시 와요?
16:22왜 그러냐면 처음이라서 지금 엄청 아픈데 두 번 걸으면 훨씬 더.
16:27동원아도 마찬가지야.
16:28적응이 돼서.
16:30오늘 저녁에 나 집에 가면 다리 안 아플 것 같아.
16:35이거 해서.
16:36제 앞에서?
16:37응.
16:38제 앞에서.
16:39내가 꼭 그 경험을 얘기해줄게.
16:43이렇게 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이 휴양림의 하이라이트를 만날 수 있는데요.
16:50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곳.
16:54편백나무 군락 사이로 나 있는 숲길입니다.
16:58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어 이 숲의 매력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데.
17:13너무 편하고 좋죠.
17:15응.
17:16말로만 듣던.
17:17말랐어.
17:18편백나무.
17:19어디 어디.
17:20너무 좋잖아.
17:21응.
17:22바다 해석욕장 보고.
17:23응.
17:24그리고 이제 어디 갈만한 곳이 있을까 검색했는데.
17:27응.
17:28여기 있더라고요.
17:29응.
17:30그래서 왔어요.
17:31선생님 오시니까 어떠셔요.
17:32너무 좋은데요.
17:33자연 그 자체가 일일입니다.
17:37숨 깊게 들이마시고 숲이 주는 여유를 즐기는 부부.
17:42여러분도 자연을 한번 느껴보실까요.
17:55모처럼 마음까지 개운해지는 기분입니다.
18:01집에서 있을 때와 다르게 이렇게 자연에 나오니까 훨씬 더.
18:06공기가 좋아서 코가 뻥 뚫리고 가슴이 열리는 느낌.
18:17보령에 자연을 즐기며 보낸 하루가 빠르게 흘러갑니다.
18:31다음 날.
18:33부부를 만나러 찾아간 곳은 특별한 사연이 있는 한옥인데요.
18:44한눈에 보기에도 제법 오래돼 보이는 고태.
19:00식물관에 보내도 손색이 없을 것 같은 소품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요.
19:07이 집의 시작을 알기 위해선 시계를 무려 조선시대로 돌려야 한답니다.
19:13내부엔 옛 모습을 그대로 살리고 외관은 돋되어 보수한 고태.
19:17몇 년 된 집이에요?
19:19200년 넘은 집이에요.
19:20200년 된 집?
19:21네.
19:22이 집은 제가 태어난 집.
19:24여기서 태어나셨어요?
19:25네.
19:26어느 방에서 태어났냐면 이 방에서 이 자리에서 제가 태어났어요.
19:33정말요?
19:34네.
19:35내부엔 옛 모습을 그대로 살리고 외관은 돋되어 보수한 고태.
19:44천양희 씨는 이 집에서 나하고 자라 서울살이를 하다 귀양해서 고향집에서 특별한 식당을 열었습니다.
19:53식당의 주된 메뉴는 남편이 담당합니다.
19:57메밀입니다.
19:59메밀이 지금 이제 봉평에서 와가지고 제가 이제 묵을 쓰기 위해서 이게 지금 저기 하루 전에 담궈놨던 걸 지금 이제 건져 놓은 겁니다. 빨라고.
20:08손이 많이 가는 묵 작업.
20:11김상진 씨는 30여 년째 전통 방식을 고수하며 메밀묵을 만드는데요.
20:18메밀묵을 만들게 된 건 어찌 보면 좀 충동적인 선택이었습니다.
20:24보령이는 원래 도토리묵입니다. 충남은.
20:27그런데 이제 강원도에서 군대 생활을 했고 그냥 강원도에서 먹어봤고 그래서 저는 강원도에서 먹어보니까 메밀이 저한테는 그래도 제일 맞는 것 같았습니다.
20:40내 입에 맛있는 걸 만들어 팔아보자는 단순한 생각.
20:44하지만 실제 완성품을 만나기까지 숱한 실패를 거듭해야 했는데요.
20:50그러나 이제는 전국에서 단골이 찾아오는 가게가 됐다는 거 아닙니까.
20:55전라도 분들, 서울분들 많이 이제 오시는데 한여름에는 전 또 이걸 안 팔아요. 못 팔아요.
21:05이게 방부제고 뭐고 들어간 게 없기 때문에 뜨거운 날씨는 녹아요.
21:10이게.
21:11그래요?
21:12그래서 한여름 같은데 어디 서울 멀리 갑니다. 뭐합니다. 저는 이거를 팔지 않습니다.
21:19묵을 만들기 위해선 상당히 고된 시간을 견뎌야 합니다.
21:24이렇게 한 시간 가까이 져어줘야 하는데요.
21:31이제 저기 판에다 퍼서요. 이제 말 이제 굳혀야죠.
21:36그러면 이제 묵이 되는 거죠.
21:40한나절 가까이 걸린 작업.
21:43드디어 메밀묵이 완성됐습니다.
21:51이제 완전히 식혀서 자르면 우리가 아는 그 묵이 되는 것이죠.
21:58이 묵을 이용해 다양한 요리를 만드는 건 아내의 몫입니다.
22:05안녕하세요.
22:06들어오세요.
22:08애들은?
22:10애기들은?
22:12여기로 앉으세요.
22:14네.
22:152000년때부터 오셔서 지금까지 오시는 거예요.
22:18그러면 한 고등학교 정도 다녔을 거예요 아마.
22:22이런 게 고령 쪽에는 음식이 없었어요.
22:27여기만에 있는 음식이 다른 데 저쪽에 시내에 나가도 이 음식은 없어요.
22:34결정적인 게 아버지랑 우리 아들이 가자고 해요.
22:39아빠 여기 가자. 여기 북쪽 가자 이렇게.
22:42묵도 먹어봤어요?
22:43네.
22:44쫄깃해서 맛있어요.
22:46묵이?
22:47어른은 물론 아이들 입맛도 사로잡은 고향의 맛.
23:00새콤달콤하고 시원한 맛이 매력인 묵사발부터.
23:08고소하고 담백한 메밀묵묵 무침까지.
23:12자 이제 한번 맛볼까요?
23:15상추에 싸가지고 먹으면 진짜 맛있어요.
23:27단순한 양념으로 메밀묵의 매력을 최대한 살린 이 식당의 요리들.
23:32그 매력에 한번 빠지면 평생 단골 확정이랍니다.
23:37하하.
23:38아이고 시원하시겠습니다.
23:40하하.
23:44달콤하고.
23:45장추가.
23:46건강식품이라 잘 먹고 있어요.
23:48묵.
23:49묵이 너무 맛있어요.
23:51집.
23:52집에 나가기 싫어도 이건 먹으러 집에 나가야 될 것 같습니다.
23:56고맙습니다.
24:02오래 지켜온 맛.
24:04그리고 멋.
24:06고령에 가면.
24:08알록달록하고 구수한 매력에 풍덩 빠지게 될 겁니다.
24:13기타.
24:14여기보다 큰 일도 있고.
24:15큰 곳도 있고.
24:16우선 출구한 체크.
24:17강정구가 안쪽에 들어가서.
24:1940m, 50m 들어가야.
24:21이건 또.
24:23우선 출구한 체크.
24:25우선 출구한 체크.
24:26당청구가 안쪽에 들어가서.
24:2840m, 50m 들어가야.
24:30오.
24:32영양철과 함께.
24:34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25:04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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