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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5. 30.


물 건너간 '보수 단일화'… "현명한 판단해 달라"
권성동 "단일화 무산… 이준석 공약 수용할 것"
김문수 "마지막까지 희망 잃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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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단일화 관련된 이슈도 짚어보겠습니다.
00:02권성동 원내대표가 단일화는 최종 무산됐다라고 선언을 했습니다.
00:07들어보시죠.
00:09이준석 후보와의 단일화는 결국 무산됐습니다.
00:13하지만 저는 투표장에서 유권자들의 선택에 따른 단일화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00:19이준석 후보의 가치와 노선은 김문수 후보와 거의 일치합니다.
00:23이준석 후보의 정책 공약 중 우리가 받아들일 수 있는 공약은 최대한 수용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겠습니다.
00:31지금은 김문수, 미래는 이준석.
00:33이준석 후보 지지자들께서 현명한 판단을 내려주시길 바랍니다.
00:39이 말은 국민의힘 지도부가 아직 본 투표일까지 시간이 남아있는데도 불구하고
00:45이준석 후보와 단일화를 아예 포기하겠다라는 말로도 해석이 됩니다.
00:49그런데 사실 제가 앵커가 어제 저희 채널A의 유튜브 인터뷰 프로그램인
00:56국회의사담을 위해 김문수 후보와 인터뷰를 하고 왔습니다.
01:02그래서 제가 후보에게 직접 물어봤습니다.
01:03당 지도부는 이준석 후보와 단일화를 사실상 끝났다라고 선언을 했는데
01:09후보의 입장은 무엇이냐라고 말이죠.
01:12후보는 뭐라고 답변했을까요?
01:14들어보십시오.
01:15당 지도부에서 단일화는 최종 끝났다 이런 얘기가 나왔는데
01:20정말 끝난 겁니까? 이준석 후보와 단일화는?
01:22지금도 계속 이야기가 왔다 갔다 하고 있는데 시시각각 바뀌니까 간단하게 말씀드릴 수는 없습니다만
01:29저는 마지막까지도 희망을 잃지 않고 적극적으로 노력을 계속하겠습니다.
01:36혹시 전화통화는 하셨습니까?
01:37저 통화를 전화도 아예 딱 끊어놓고 받지도 않고 또 만나지도 않고
01:42혹시 저희가 이준석 후보의 행방을 알면 알려드려도 되겠습니까?
01:45알려주시면 제가 한번 시도해보겠습니다.
01:47이준석 후보에게 소재가 파악이 안 되니까 영상 편지라도 짧게 부탁드려도 될까요?
01:53우리 이준석 후보님 정말 지금은 대한민국이 괴물 방탄 독재 국가로 가느냐 아니면 민주주의를 유지할 수 있느냐 갈림길에 있습니다.
02:03우리가 뭉쳐서 이게 어떻게 되지 않겠습니까?
02:05국민들이 방탄 괴물 독재 국가에 살지 않도록 꼭 좀 큰 결단을 내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02:12혹시 보라트도 가능하세요?
02:15보라트요?
02:16이거는 잘 안 해봤는데 이런 건 해봐요.
02:21후보는 끝까지 단일화 시도를 하겠다.
02:24본편에서 공개되는 국회의사담을 보시면 이준석 후보 집까지라도 찾아가겠다라는 얘기를 했었거든요.
02:33지금 김우식 교수님, 원내 지도부의 말과 후보의 말이 달라요.
02:38원내 지도부는 사실상 단일화는 무산됐다라는 선언을 했는데 후보는 집까지 찾아가겠다.
02:44급기야 앵커에게 소재 좀 알려달라.
02:47가서 만나서 끝까지 해보겠다라는 건데 입장이 이렇게 왜 다릅니까?
02:50일단 사전투표가 지금 진행은 되고 있습니다만 본투표는 아직 남아 있고요.
02:56그리고 지금 여론조사를 발표할 수 없는 블랙아웃 시기입니다만
03:00그 전에 여론조사의 추이를 보면 김은수 후보가 상승세였던 건 맞습니다.
03:05그리고 이재명 후보가 좀 주춤했던 게 맞고요.
03:08그렇다면 김은수 후보와 3위인 이준석 후보의 단일화 가능성과 단일화가 될 경우에
03:15실제로 역전이 가능하다는 예측은 충분히 합리적인 계산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03:21그래서 저 부분은 끝까지 놓칠 수 없는 거라고 생각이 들고요.
03:24저는 당 지도부는 지금 시간이 지나서 사전투표가 진행이 되고 있기 때문에
03:28이미 물 건너갔다고 판단을 할 수 있습니다만
03:31후보는 당 지도부와 조금 더 차원이 다르죠.
03:34개인의 절박함이 또 있지 않겠습니까?
03:36정말 우리가 당선이 되어야만 방탄 괴물 독재, 이재명 독재를 막을 수 있다는 절박함이 있기 때문에
03:44끝까지 단일화의 희망을 잃지 않는 건 저는 당연한 분위기라고 보고요.
03:49그런데 조금 더 저는 김은수 후보에게 조언을 드리면
03:52그렇게 말씀하시고 끝날 게 아니라 조금 더 절박한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어요.
03:56찾아가라.
03:57물론 이제 엊그저께 의원회관에 가서 굉장히 기다린 것도 있고 했는데
04:01그런 것보다는 과거에 정몽준 노무현 후보 후보 단일화 때도 마찬가지였고
04:08안철수 문재인 단일화 때도 마찬가지였어요.
04:11단일화를 원하는 사람이 단일화 하지 않겠다는 사람한테 가서
04:15집에서 라든지 아니면 길에서 라든지 서 있는 절박함을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04:20일단 국민들이 그걸 보고 있거든요.
04:21그러면 단일화를 계속 요청하고 절박하게 호소하는 측과
04:26단일화를 계속 매몰차게 거부하는 측에 대해서
04:28국민들의 분위기가 분명히 판단이 되기 때문에
04:32그것은 표를 얻는 전략에서도 저는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04:35그래서 진정성을 가지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04:37투표 마지막 날까지라도 김문수 후보가 직접
04:40직접 이준석 후보에게 좀 더 강곡하게
04:44좀 더 절박하게 좀 더 애절하게 다가가서
04:46기다리는 또 호소하는 그런 모습을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04:50네. 조금 더 적극적으로 앞서 이제 이준석 후보의 소재를
04:56혹시 김 앵커가 알면 좀 알려달라.
04:59이 대목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05:01아마 김진희 앵커가 알 것 같은데 좀 알려주십시오.
05:03알려드릴까요?
05:03네. 그렇게 해주십시오.
05:05그리고 김문수 후보는 바로 그 소재지에 가서 제발 좀 더 절박하게 호소하시길 바랍니다.
05:09지금 시간이 차가차가 가고 있는 게 저희들한테는 피가 씁니다.
05:13그렇군요. 저도 알면 사실 당에서도 소재를 아는 건 아니니까 제가 이 정도면.
05:19그런데 뭐 유사하다 보면 바쁘면 모를 수도 있으니까.
05:21알겠습니다. 그 정도로 어떤 단일화에 대한 더 진정성을 보여달라라는
05:24김윤수 교수님의 조언이었어요. 김정은 의원님은 어떻게 보세요?
05:27네. 김문수 후보님뿐만 아니라 소위 나 이준석이랑 친해하는 모든 사람들이
05:32그동안 다 났었습니다.
05:33김용태 비대위원장도 그렇고.
05:34네. 맞습니다. 김용태 비대위원장뿐만 아니라 그래도 우리 당에 있다가 갔었고
05:39또 그동안 당직도 같이 하고 한 분들이 있다 보니까 저도 마찬가지였어요.
05:45TV토론회장에서 뵈면 사실 우리 후보님 격려하는 것보다 사실 이준석 후보 그때
05:51공식적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니까 그때 정말 손 꼭 잡고 정말 이 마음이 전해지길 그랬거든요.
05:57그래서 후보뿐만 아니라 전 당원들이 그리고 나 좀 이준석 후보랑 친해하는 사람들이
06:03거의 나서서 이 진심을 다하려고 노력했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그 노력은 끝까지 게을리하지 않을 겁니다.
06:09다만 이제 후보 단일화는 정치권에서 이루어지는 거고요.
06:14우리 국민들과 지지자들이 할 수 있는 단일화가 있습니다.
06:18바로 투표 단일화입니다.
06:20비록 이준석 후보 미래에 새싹 떠오르는 정치인으로 지지하고자 하는 많은 유권자들이 있는데
06:28투표 단일화로 오히려 이번에 김우수 후보를 지지해 주셔야지 이준석 후보에게도 기회가 있기 때문에
06:35후보 단일화는 정치권에서 하겠습니다만 투표 단일화는 국민들이 할 수 있다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06:41여기서 사실 이준석 말고 키맨을 제가 살짝 한 분 소개해드리고 싶습니다.
06:45누구요?
06:45안철수.
06:47그동안 역대 선거에서 우리 안철수 의원님이 단일화하거나 지지하시는 분들은 다 당선이 되더라고요.
06:55박원순 돌아가신 시장님 그랬고요.
06:59오세훈 시장님 그랬고 이제 이 앞에 윤 대통령 그랬고요.
07:03지지 철회하시는 분 떨어지더라고요.
07:06문재인 대통령 이런 식으로.
07:08그래서 이번에 우리 같이 경선하셨던 분들 중에서 안철수 의원님이 가장 열심히 도와주는 것도
07:14좋은 단일화의 사인이지 않나 이렇게 나름 긍정적인 해석을 하고 있습니다.
07:20네.
07:21어제 안철수 의원이 이재명 후보를 찍어주세요라고 말실수를 하기도 했는데
07:26그건 또 잠시 후에 한번 실수 영상 보여드리겠습니다.
07:29지금 아침 상황에 단일화를 두고 김문수 후보 측과 이준석 후보 측이 살짝의 사실 공방을 지금 벌이고 있는데
07:38김유정 의원님, 김재원 전 의원, 김문수 후보 비서실장이잖아요.
07:44어젯밤에 이준석 후보 측으로부터 만남 제안을 받았다.
07:50단일화 토론 제안을 받았는데 막판에 취소 통보를 받았다라고 조금 전 김재원 비서실장이 얘기를 했어요.
07:58자, 그러자 조금 전 이준석 후보가 글을 올리고 사실관계가 맞지 않다라고 부인하는 취지의 글을 올렸는데
08:10이게 보면 이준석 후보 글이 그런 사실이 없다가 아니라
08:19어제 본인의 어떤 유세 일정상 시점이 맞지 않다라는 취지의 부인이었거든요.
08:29그러니까 좀 궁금한 게 듣는 사람 입장에선 김재원 비서실장의 말 중에
08:35이준석 후보 측에서 단일화 토론을 제의한 것은 맞은지
08:40회동을 제안했다가 막판에 취소한 것은 맞은지와 관련된 부분이 좀 궁금하긴 하거든요.
08:46어떻게 보십니까?
08:46그렇죠. 만약에 그런 사실 자체가 없었다면
08:50이준석 후보의 그동안의 성점으로 보아 그런 사실 자체가 없습니다.
08:56라고 얘기를 했을 텐데
08:57그 제안했다는 시간에 유세 중이었고 사실관계가 맞지 않다.
09:01뭐 이렇게까지 중언본을 할 필요가 있었을까 싶어요.
09:04그래서 전혀 없던 일을 김재원 비서실장이 굳이 만들어서 했을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만
09:11일단은 모종의 뭔가는 이루어져 가고 있나?
09:15얘기가 좀 더 오고 가고 있나?
09:17이런 생각을 하게 되네요.
09:19그런데 이준석 후보는 아무튼 이 대선 레이스 처음부터 시종일관 단일화는 없다라고 쇠기를 받고
09:27소위 긴급 기자회견도 여러 차례 했어요.
09:29안 한다고.
09:31그랬기 때문에 이제 와서 탄핵 반대 세력하고 손을 잡고 간다는 것 자체가
09:37본인의 어떤 지금까지 해왔던 이야기하고 완전 정반대로 가는 거라서
09:41명분도 없고 신리도 없는 그런 일을 이제 와서
09:44사전투표 둘째 날에 가능할까?
09:47이런 생각도 하게 됩니다만
09:49또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게
09:52지난번 3차 마지막 토론회 때
09:54본인 스스로 소위 나락 가는 길을 선택한 거 아닙니까?
10:00그래서 그 모습 보고 내부에서 여론조사를 돌려봤겠죠.
10:04이게 급전직하로 떨어지고 있다는 것을
10:07그 위기감을 느꼈다면
10:09또 모종에 뭔가를 할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10:13그렇군요.
10:14그런데다가 5월 25일인가 오세훈 시장 지금 명태균 관련 조사 받고 왔잖아요.
10:20그다음에 이제 다음 순서는 홍준표 전 시장이나
10:23이준석 후보라는 얘기가 계속 돌고 있어요.
10:27뭔가 수사는 받아야 되겠죠.
10:28마무리를 할라 치더라도.
10:30그러니까 그런 것 포함해서 여러 가지 위기감이 작동하고 있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10:36아까 김은수 후보도 얘기를 했잖아요.
10:38그러니까 후보가 절박하면 이제 와서 사전투표 전날 찾아가서
10:43뭔가 하는 모습 보이는 것도 그다지 절박해 보이지는 않지만
10:46뭔가 선거 마지막으로 갈수록 1, 2위 후보에게
10:51이 투표를 수렴되는 현상을 보이잖아요.
10:53그래서 다니라 얘기를 계속 꺼내는 것이 김은수 후보에게 유리하다.
10:59사표방지 심리를 이용한 본인에게 득이 되는 작전이다.
11:04전략이다라고 생각해서 계속 그 얘기를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11:08원내대표나 비대위원장은 이미 끝났다.
11:10단일화는 이런 얘기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1:12그런데 아까 얘기 중에 시시각각 얘기가 다르기 때문이라는 표현이 있었어요.
11:18그렇다면 이준석 후보는 여태껏 단일화는 없다라고 계속 주장을 해왔고
11:23단칼에 자르고 기자들의 질문도 이렇게 해왔는데
11:26무엇이 시시각각 달라졌다는 얘기인지 그 점도 저희가 좀 눈여겨볼 필요가 있어서
11:31막판에 이재명 후보나 김의석 선대위원장 이야기처럼
11:38끝까지 이들은 알 수 없다라는 생각까지 이르게 되네요.
11:43지금 상황이.
11:44민주당에서는 이 두 후보의 단일화에 대해서 굉장히 좀 부정적인 생각도 있고
11:49또 견제하는 움직임도 있고
11:51그러나 이제 국민의힘이나 보수 진영에서는
11:54어떻게든 단일화를 해야만 승산이 있다고 판단을 하고 있는데
11:58조금 전에 김재훈 의원의 발언이 굉장히 구체적이에요.
12:01김우치 교수님.
12:01저녁 9시에 이준석 후보의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만나자는 연락을 받았다.
12:07그래서 이준석 후보의 의원실을 찾아가기 위해서 준비를 하던 와중에
12:11장소를 변경하자는 메시지가 전달이 되었고
12:14또 조금 있다가 회동을 취소해야겠다라는 통보를 받았다.
12:18그 연락은 신성범 의원을 통해서 전달이 왔다라는 굉장히 구체적인 얘기를 했어요.
12:24그렇다면 뭔가 이준석 의원하고 김문수 의원 간에
12:32후보 간에 뭔가에 좀 단일화를 위한 물밑에서의 노력이 지금 있는 것 아니냐.
12:39어떻게 보십니까?
12:40사전투표 진행 와중에도 불구하고 단일화의 불신은 살아있다고 보고요.
12:44그렇군요.
12:45신성범 의원이 지금 우리 당 선대위에서 빅텐트 추진단장이에요.
12:48그러니까 단일화를 책임지고 있는 사실 실무단장이죠.
12:52그래서 지난번에는 이준석 후보 유세하는 데 현장에 가서 차에 동승까지 하려고 했던 거 아닙니까?
12:58그렇게 열심히 지금 신성범 의원이 빅텐트 추진단장으로서 일을 하고 있는데
13:03아마도 이준석 후보 본인일 수도 있고
13:06또 이준석 후보 주위에 있는 이준석 후보 측 인사일 수도 있겠죠.
13:10그분들과 계속 신성범, 빅텐트 추진단장은 소통을 하고 계속 접촉을 했지 않겠습니까?
13:15양측 소통하고 있다?
13:16당연하죠.
13:17그러면 계속 이야기를 하고 또 만납시다.
13:20또 이런 걸 논의해봅시다.
13:21이런 걸 하고 있는데 그 와중에 아마 어젯밤 9시에 이준석 후보인지 이준석 후보 측인지 모르겠습니다만
13:27신성범 빅텐트 추진단장에게 9시에 의원회에서 만나자는 이야기는 된 것 같아요.
13:33왜냐하면 김재훈 의원이 그것까지 거짓말할 이유는 없지 않습니까?
13:35그렇죠.
13:35그래서 준비를 하는 중에 아마 이준석 후보 측의 논의 과정이나 이런 과정에서 그 부분이 급수정되거나 변경돼서 취소가 된 것으로 보이고
13:46실제로 이준석 후보가 오늘 페북에 올린 건 저녁 9시 시간은 서울의 공개 일정 유세 중이었다는 건데 그건 만나자는 게 9시였지.
13:54그 9시에 공개 유세하고 있는데 그쪽에서 보자는 거 아니었으니까.
13:58저는 그런 것들의 지금 전후 관계를 살펴보면 지금 우리 당 지도부나 김용태 비대위원장은 단일화를 일단 물 건너 간 것으로 생각합니다만
14:07후보 측 자체 입장에서는 끝까지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는 계속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14:12물밑에서 이런 생각이 들고요.
14:14또 하나는 아까 김희정 의원 말씀하신 것처럼 정치권 당사자의 단일화 논도 중요하지만
14:21이제 유권자들이 중요하잖아요.
14:22유권자들이 투표장 가서 찍어야 되는데 후보 당사자의 단일화 논의의 성공 여부와 상관없이
14:29투표를 하는, 투표하는 우리 유권자들이 투표로서 단일화하는 효과가 있어요.
14:33그러면 누가 봐도 이거 정치적으로 전략 전술을 따져보면 그렇습니다만
14:37단일화를 하자고 계속 이야기하는 쪽과 단일화를 할 것처럼 계속 응하고 있는 쪽이 나오면요.
14:43단일화를 해서 사퇴할 것으로 예상되는 사람의 지지하는 표는 계속 빠져나가게 돼 있습니다.
14:48그렇군요.
14:49그렇기 때문에 아마 결과론적으로 보면 투표에 전반적인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도
14:54저렇게 구체적인 신성범 추진단장과 이준석 측 인사와의 9시 만남 회동이 논의되는 사정이 사실이라고 한다면
15:03이준석 후보 측 지지자보다는 우리 김문수 후보 측 지지자들이 훨씬 더 많은 표의 결집이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15:10네. 단일화와 관련된 김문수 후보의 입장, 미공개된 인터뷰 내용은 유튜브 국회의사담을 통해서 곧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15:21이재명 후보도 단일화가 결국 할 것이다라고 예측을 했습니다.
15:25함께 보시죠.
15:25부정적인 입장이지만 결국 단일화 할 것 같다라는 얘기거든요.
15:33개시 후 8분 뒤 이준석 후보가 또 망상의 늪, 헛것 보이면 불러나라 라고 설전을 주고받기도 했습니다.
15:42이재명 후보도 김문수, 이준석 후보가 단일화가 결국 할 것 같다라고 예측을 하고 있는 상황.
15:47그리고 어젯밤에 단일화 토론을 위한 회동을 하자라는 게 너무나 구체적인 워딩이 김재원 최고, 김재원 비서실장 입에서 나왔습니다.
16:02단일화 토론을 위한 회동.
16:06단일화와 관련된 얘기 좀 더 전해드리겠습니다.
16:10저희가 계속 취재를 하고 있는데 나오는 거 있으면 전해드리겠습니다.
16:13너무 구체적이지 않아요, 양 변호사님?
16:15단일화 토론을 위한 회동.
16:17그러니까 두 후보를 두고서 공식 토론은 끝났지만 단일화를 위해서 누가 단일화에 적격한지를 두고 두 분만 토론을 하자라는 하나의 단일화의 방법이잖아요.
16:28단일화 토론.
16:29김재원 후보, 김문수 후보 비서실장의 말이 굉장히 시간, 장소 같은 게 구체적이고 그렇기 때문에 사실 저 말 자체가 거짓말로 보기는 어렵죠.
16:38사실 그렇다고 또한 무엇보다 저는 저 말에 대한 이준석 후보의 반박이 만약 저런 일이 없었다고 하면 저건 그런 일이 없다, 거짓말이다라고 단박에 반박을 하든지 아니면
16:50철사 이준석 후보가 모르게 이준석 후보 캠프에서 그냥 후보 모르게 진행할 것도 말이 안 되고요.
16:58막 그랬다고 하면 이준석 후보의 평소 워딩의 성격상 나는 모르는 일이다.
17:02아니면 실무진님이 멋대로 추진한 거다라고 그렇게 반복했을 텐데 중언부은 변명이 길단 말이에요.
17:08보통 거짓말하는 사람들이 하는 전형적인 변명 수법이거든요.
17:12그래서 저는 그 전까지 이준석 후보는 단일화 안 한다, 절대 안 한다 여러 차례 얘기를 했음에도
17:18심지어 이재명 후보의 발언에 대해서 헛것이 보인다라는 그런 막말까지 했는데도
17:22실상 뒤로는 속된 말로 다른 얘기를 하고 있던 거죠.
17:27단일화를 하는 일종의 야압을 하고 있었던 거기 때문에
17:30과연 저런 식의 표현을 하고 있는 이준석 후보의 말을 앞으로 어떤 국민이 믿겠습니까?
17:35저는 저거에 대해서는 이준석 후보가 빨리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7:40일단 이준석 후보 측의 입장은 사실관계가 맞지 않다, 회동을 제안했다는 시간에 공개 일정이 있었다,
17:49신성범 의원에게 후보가 잘못 전달받은 건 아닐까라는 정도의 입장이 나왔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17:55저희가 추가 취재해서 내용 전해드리죠.
17:58한동훈 전 대표가 목까지 쉬어가면서 열심히 유세를 하고 있습니다.
18:02사전투표도 했고 광주에서 사전투표를 했습니다.
18:05의미심장은 발언을 했는데 광주에서 사실은 국민의힘 후보들이
18:09호남에서 지는 걸 알면서도 이렇게 열심히 하는 이유와 그 마음을 이해해달라는 발언을 했습니다.
18:15한번 들어보시죠.
18:16이렇게 호남에서도 국민의힘으로서 분투하고 있습니다.
18:22여러분 지는 걸 알면서도 싸우고 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해 주십시오.
18:26좋은 정치를 위해서 정치하고 있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18:28그런 마음을 공감하기 위해서 호남에서 사전투표를 하게 됐습니다.
18:33호남에서 희생하면서 헌신적으로 뛰고 있는 우리 국민의힘의 많은 정치인들을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18:39감사합니다.
18:40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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