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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5. 21.


서문시장 찾은 한동훈 "오늘은 나 아니라 김문수"
尹, 파면 뒤 첫 공개 행보… '부정선거' 다큐 관람
특사단 하와이 갔지만… 洪 "대선 끝난 후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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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보수의 민심 바로미터라고 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00:04하지만 요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이런 말이 들리는 곳 바로 대구 서문시장입니다.
00:11그곳을 한번 가보시죠. 조금 전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찾아갔습니다.
00:16그런데 김문수 후보의 이름은 달지 않고 당명만 적힌 운동복을 입고 나섰는데요.
00:22이 유세 현장이요. 그런데 어제는 사실 한 전 대표가 김 후보 이름이 없는 운동복을 입고 이름도 사실 안 외쳤었거든요.
00:31그런데 오늘은 좀 달라졌다고 합니다.
00:41대구는 언제나 대한민국을 지켜온 곳입니다.
00:45지금 대한민국이 위기에 빠져 있습니다.
00:47그 위기 앞에서 우리 모두가 나설 것입니다.
00:53여러분 저와 함께 나서주십시오.
00:56여러분 오늘은 제가 아니라 오늘은 김문수입니다.
01:00저를 외치지 마십시오.
01:02여기서는 우리 국민의힘의 승리 김문수를 외쳐주십시오.
01:08김문수 김문수 김문수
01:12저희는 이렇게 영상으로 보고 있지만 지금 저 현장에 우리 기자도 가 있잖아요.
01:19분위기 어때요?
01:20심지어는 본인이 원래 들어가려고 했던 가게도 지나칠 정도로 인파가 많이 몰려가지고
01:25서로 계속 기호 2번을 그리면서 김문수 후보 이름을 외쳤습니다.
01:29확 달라진 것.
01:30오늘은 김문수 후보의 이름을 외쳐주십시오.
01:33오늘 한동훈 후보의 전략이 확 바뀐 것 같습니다.
01:36김문수 후보의 이름을 외치면서 좀 더 힘을 실어주는 모습으로
01:41정말 보수의 보통 서문시장 같은 경우는 보수의 심장이라고 하잖아요.
01:45여기서 분위기를 확 띄우는 모습이었습니다.
01:48김문수 김문수 이름 상당히 크게 외치는데 전략이 좀 달라진 거예요?
01:51전략이 달라졌다기보다는 점점 더 진화되고 있다.
01:55하나의 단계별로 지금 생각을 하셔야 될 것 같아요.
01:59왜냐하면 어저께는 처음으로 자기가 도움을 준다, 시작한다라는 의미였고
02:05또 마이크도 없었습니다.
02:07그러니까 생으로 했어야만 했고 또 부산이라는 어떤 특성상
02:11지금 한동훈 후보가 처음 비대위원장 시절에 부산에 갔을 때
02:17인파가 남포동에서 어마어마하게 몰렸었거든요.
02:21그게 아마도 한동훈 후보가 정치인으로서 대중을 만나는 첫 번째 계기였던 것 같습니다.
02:28그래서 PK를 찾았을 때 남다른 감회가 좀 있었을 것 같아요.
02:32하지만 자신을 외치는 어떤 그런 연호하는 유권자들이나 지지자들 앞에서
02:38자신을 외치게 하는 것이 실제로 도움을 받게 하거나 혹은 또 비판의 여지가 있거든요.
02:43그러니까 대구, 더군다나 대구의 어떤 중심인 서문시장에서
02:47대구 현역원들도 많은 가운데 김문수를 외치는 건 너무나 당연하고
02:52제가 보기에 이제 수도권으로 또 움직일 겁니다.
02:55수도권에서는 좀 더 다른 모습을 보여요.
02:57거에요. 완전히 적극적인 모습.
02:59그래서 결국은 제가 생각할 때 김문수 후보와 함께 유세장의 유세차에서 손을 들어주는 모습.
03:07거기까지 가는 어떤 단계적인 두 번째 단계다.
03:11이렇게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03:12점점 진화하는 단계다 이렇게 설명을 해주셨지만
03:14그런데 현장에서 아주 강한 목소리로 부정선거 의혹 굉장히 세게 비판했다면서요.
03:20오늘 두 가지에요.
03:21김문수 후보의 이름을 외친 것.
03:23그리고 또 하나는 이거에요.
03:25부정선거 음모론을 퍼뜨리는 것은 선거 필패의 지름길입니다.
03:29부정선거 음모론과는 강력하게 단절을 해야 합니다.
03:34라면서 본인이 이 선거운동 나서기 전부터도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어떤 절연을 강조를 했잖아요.
03:40마침 또 오늘 윤석열 전 대통령이 부정선거 관련된 영화를 보러 간다.
03:45이것 때문에 또 논란과 이슈가 되기도 했는데
03:48이걸 의식한 듯 부정선거 단절해야 된다라는 메시지를 오늘 강하게 외쳤습니다.
03:53또 하나는요.
03:54분위기가 상임이 이런 말을 했어요.
03:56어우 의리 있네 라는 외치는 분들도 있었거든요.
04:00아무래도 한동훈 후보 보면 배신자 프레임이 있는데
04:03오늘 거기에 대해서 좀 벗어나려는 의도도 깔린 게 아닌가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04:07그럼 이남희 기자가 설명한 윤석열 전 대통령 그 일정 한번 볼까요?
04:12윤석열 전 대통령이 오늘 파면 이후에 저렇게 첫 공개 일정을 소화했는데요.
04:18바로 전환길 강사가 만든 부정선거 의혹을 다룬 다큐멘터리를 영화관에서 직접 관람을 한 겁니다.
04:26그런데요.
04:27계엄을 선포하는 장면 또 그리고 윤 전 대통령이 퇴장을 할 때
04:31윤어게인, 윤어게인 이런 환호가 굉장히 엄청났다고 합니다.
04:35자, 강성필 부대면이.
04:37그런데 나흘 전에 사실 윤 전 대통령이 탈당을 하면서 백의종군 언급을 했었거든요.
04:42이 행보 어떻게 해석해야 돼요?
04:44그러니까 이제 백의종군의 행보라는 것이 말뿐이라는 거죠.
04:48그래서 정말 국민의힘에서 그리고 김은수 후보도 참 답답할 것이다.
04:53그러니까 그래도 젊은 비대위원장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나서가지고
04:56그래도 배우자 토론회라든가 뭐든 좀 해보겠다고 나섰는데
05:00저렇게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나서가지고 찬물을 다 끼얹어버리잖아요.
05:04그래서 오죽했으면 국민의힘 현역원 단체방에서 자중시켜라.
05:09그리고 뭐 어떤 당협위원장은 다시 구속시켜라.
05:12이런 말까지 나오는 것이고
05:13그걸 넘어가지고 민주당 선대위원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다.
05:17임명장 줘야 된다.
05:18이런 말까지 나오는 거예요.
05:20그래서 저는 윤석열 전 대통령께서 일부 지지자들의 저런 박수와 한호에 취하지 마시고
05:25저는 국민들께 좀 진정하게 사과하는 모습을 보셨으면 너무 좋겠다.
05:30이런 생각을 합니다.
05:31오늘 이 상황에 대해서요.
05:33국민의힘에서는 당황하는 분위기가 역력했습니다.
05:39윤석열 전 대통령은 탈당을 하셨죠.
05:42저희 당하고는 이제는 관계가 없는 분이라고 제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05:47그리고 윤석열 전 대통령께서는 개인적인 입장에서 제가 봤을 때는
05:52계엄에 대한 반성과 자중을 하셔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05:59물론 개인 의견 전제를 깔기는 했지만요.
06:03반성과 또 자중을 요구를 하고 나선 겁니다.
06:06실제로요.
06:07국민의힘 현역 단톡방에서도요.
06:09이렇게 보면 선거에 좀 부정적 영향이 있을 수 있다.
06:13가능한 분들은 좀 말려달라.
06:15좀 자중해달라.
06:16이런 우려의 목소리들이 나왔다고 해요.
06:18그렇습니다.
06:18김용태 비대위원장이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서 한 의도 역시
06:23윤석열 전 대통령과 그의 부인 김건희 여사와 절연을 해야만 선거에 어느 정도는 그래도 추격을 할 수 있다.
06:31이거 아니겠습니까?
06:32윤 대통령 지금 재판을 받고 있는데 지금 재판 과정에서 명령을 받았던 사령관들이 침묵을 깨고 당시에 직접적으로 윤 대통령이 지시를 했다.
06:43즉 문을 부수고 의원들을 끌어내라는 짓을 했다라는 증언들이 계속 보도가 되지 않습니까?
06:50이런 보도들이 계속 이어지면 진짜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은 도움이 되지 않는데
06:55더군다나 백의종군이라는 말을 써가면서 탈당을 했는데
07:00지금 저렇게 버젓이 자신의 지시를 받은 사령관들은 감옥에 있는데
07:05본인은 영화 관람을 하고 있다라는 비난이 비판이 계속 이어지니까
07:09답답한 나머지 이렇게 의원들이 이렇게 좀 자중해야 되는 거 아니냐.
07:15또 이런 이야기도 지금 들려옵니다.
07:16백의종군의 뜻이 김문수 후보를 도와주는 백의종군이 아니라
07:21이재명 후보를 도와주는 백의종군 아니었겠느냐.
07:24이런 행동들은 이재명 후보를 도와주는 일이다.
07:27라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는.
07:29오늘 이런 상황 속에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요.
07:33오늘 바로 이 문제를 집요하게 파고들었습니다.
07:39그 선거 시스템으로 본인이 선거에 이겼는데 부정선거라고 하면 어떻게 되는 겁니까?
07:49잘 이해가 안 되네요.
07:51제가 2월 16일에 100일 안에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을 부인할 것이다.
08:01라고 했는데 실제 그렇게 됐죠.
08:05앞으로 더 강력하게 부인하겠죠.
08:07사실 김문수 후보 입장에서는 지금 이런 상황 속에서 원팀이 그 누구보다 절실할 텐데요.
08:15한동훈 전 대표가 좀 더 본격적으로 합류를 해주길 바라는 마음도 있고
08:19무엇보다 이렇게 홍 전 시장에게 기대가 상당히 컸을 텐데요.
08:25일단 바다 건너서 또 하와이까지 갔었던 특사단이요.
08:29잠시 뒤 오후 5시 반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고 합니다.
08:33물론 얘기는 더 들어봐야겠지만요. 이종국 변호가 일단 빈손 귀국이다 이런 얘기들이 나오고 있어요.
08:40빈손이라고 할 수밖에 없는 게 두 가지 중에 하나는 갖고 왔어야 됐다.
08:44하나는 뭐냐면 홍준표 후보의 전 후보의 손을 갖고 왔어야 됐다.
08:50손을 이끌고 함께 왔어야 됐다.
08:52그래서 김문수 후보 옆에 세워서 함께 손을 드는 장면.
08:55이게 가장 큰 어떤 선물이겠죠.
08:58그런데 그거 아니면 홍준표 전 후보가 직접적으로 영상 메시지를 던지는 겁니다.
09:05저는 김문수 후보를 지지합니다.
09:07본인의 입으로 이렇게 영상이라도 갖고 왔으면 그나마 괜찮았을 텐데
09:12지금 갖고 온 건 고작해야 유상범 의원이 전언을 한 겁니다.
09:17지금 홍준표 전 시장을 만났는데 민주당으로는 가지 않는다.
09:22이런 정도의 성과밖에 없거든요.
09:24그나마 그것도 성과라고 할 수는 있겠지만
09:27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와이까지 가서 직접 특사단이라는 이름으로 만났는데
09:33결국은 빈손밖에 없었다라는 결론을 낼 수밖에 없습니다.
09:38김문수 캠프 입장에서는 선대위 합류는 불발됐지만
09:42그래도 홍 전 시장이 지지 의사는 밝힌 거다.
09:47또 홍준표, 한동훈, 한독수 전 총리에게 원팀을 위해서
09:51후보직만 빼고 모든 걸 아낌없이 주겠다면서 호소에 나섰습니다.
09:55일단 그렇게 봅니다.
10:00그러나 홍준표 전 시장께서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고 지원하는 의사를 강력하게 표시한 것으로
10:09아마 저희들은 그 정도 수준에서 그래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10:15김문수 후보님의 입장에서는 대통령 후보 지금 바꿀 수가 없으니까
10:21그 나머지는 모든 것을 다 내줄 수 있는 충분히 열려있는 입장에 있습니다.
10:30김문수 후보 입장에서는 뭔가 변화를 꾀할 수 있는 마지노선이 24일로 꼽히고 있습니다.
10:36그 이유가 24일이 지나게 되면 대선 투표용지가 인쇄되고
10:41그 이후에 단일화가 된다고 해도 사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죠.
10:47이렇게 딱 24일까지 사흘 남은 시점에서요.
10:50오늘 오전에 김용태 비대위원장과 이준석 후보가 만났다고 합니다.
10:56굉장히 원팀을 위해서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11:00시간이 굉장히 촉박한데 여기서 좀 진전된 얘기가 있었어요?
11:03사실 저기가 언론사 행사장이거든요. 아주 깊은 대화를 할 수는 없었습니다.
11:07그런데 김용태 위원장은 이준석 후보가 단일화에 대해서 큰 틀에서 고민하고 있는 것 같다고 얘기했지만
11:12이준석 후보는 또 여기에 대해서 그거 아닌데 라고 부인을 했습니다.
11:18안철수 의원까지도 오늘 이준석 후보 만나러 또 현장에 가기도 했지만
11:22아직은 아니다 라고 얘기를 했는데요.
11:24결국은 단일화까지는 아니지만 이재명 후보의 좀 더 지지율을 떨어뜨릴 수 있도록
11:30협업은 해야 된다라는 데는 공감대를 갖고 있는 걸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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