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조금 전 국민의힘의 김용태 비대위원장 얘기는 이거는 100% 개방형 그러니까 역선택 방지 조항 이런 거 없이 국민 경선 후보로 선출하자는 것 말고도 공동정부 구상 얘기했는데요 아예 안철수 의원이 이준석 후보가 공동정부에서 요직을 맡아야 된다고 했습니다 왜 안철수 의원이 공동정부를 얘기했지 실제로 안철수 의원은요 과거 지난 정부에서 공동정부를 약속받았던 바 있습니다.
00:29오늘 내가 인사는 밝혀 나왔으니까 공동정부 정신이 훼손될 만한 일이 있었습니다만 다시 국민들께 실망을 끼쳐드리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00:55워낙 언론에 얘기가 많이 나오는 게 단일화니 이런 얘기다 보니까 제가 또 원래 단일화하면 연관검세가 또 안철수 의원 아닙니까?
01:06저희가 3년 전을 생각해보면 참 그때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선거 치르고 바로 또 인수위하시고 이런 나라 참...
01:13단일화를 통해 가지고 제 지지층의 일정 부분을 흡수하는 시나리오가 가동된다 하더라도 저는 유일한 시나리오는 이준석을 중심으로 선거를 치르는 것이다.
01:23이렇게 김문수 후보의 어떤 공동정부 구상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선의를 제가 의심하지는 않습니다만 저렇게 해서 이길 수가 없습니다.
01:30맞아요. 안철수 후보는 사실 단일화의 경험도 꽤 많고 누군가는 단일화 전문가라고 하는데
01:39일단 공동정부도 과거 인수위원장을 맡긴 했지만 그 이후로 공동정부의 역할이 주어지지는 않았었어요.
01:48이현정 의원님.
01:49이준석 후보도 본인에게 제안한 선의는 의심하지 않지만 공동정부 생각은 없다.
01:56그런데 실제로 이 요직을 맡으면 분명히 좀 분위기가 달라질 거다라는 게 안철수 의원의 얘기입니다.
02:01글쎄요. 안철수 의원이 더 잘하지 않을까요?
02:04본인이 한 번도 단일화를 해봤지만 그 이후의 과정은 몇 번씩 배신당한 거 아니겠습니까?
02:10한 번도 본인이 성공적으로 공동정부를 해본 적이 없지 않습니까?
02:14그런데 어떻게 이준석 후보한테 그걸 약속을 하죠?
02:17자기도 안 됐는데.
02:18지금 보면 사실은 단일화라는 문제가 양면이 있습니다.
02:22선거에서는 승리할 수 있지만 그 이후에는 권력을 나누기가 어렵습니다.
02:27그게 사실은 김문수 후보가 그렇게 단일화를 이야기해서 본인이 경선에 이겼잖아요.
02:32딱 이고 난데 모습은.
02:33안면이 달라지는 거예요.
02:34한덕수 후보하고 단일화 안 하겠다고 이런 식으로 가버린 거 아니겠습니까?
02:39DJP 그나마 성공적인 단일화였습니다마는 2년 만에 깨졌죠.
02:42결국 그렇게 되는 겁니다.
02:44결국 대통령 고난이라는 게 강하기 때문에.
02:46금년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 당시에 안철수 후보하고 공동정부 이야기하면서 했지만 딱 끝나고 장관 추천하니까 바로 안 해버렸지 않습니까?
02:54DJP 정부도 말씀껏 죄송합니다만 내각제를 받아들이지 않았었잖아요.
02:58그렇죠.
02:58내각제 안 받아들이고 대북 정책이 다르면서 바로 인해 돼버렸지 않습니까?
03:02그러니까 그걸 모를 리 없습니다.
03:04이준석 후보가 정치권에 쪼개서 왔지만 단일화해서 단일화 당한 후보는 결국 의미가 없다는 걸 본인도 알거든요.
03:14그런 상황에서 본인 중심으로 단일화를 하지 않는 이상 나의 앞길이 이게 뭐 저럴 것 같다라는 건 누구도 잘 알지 않습니까?
03:22원히 안철수 후보가 사례가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03:24그런데 안철수 후보가 어떻게 그걸 인정할 수 있겠습니까?
03:28저는 그래서 결국 이거는 뭐 아마 이준석 후보가 이번 선거를 나온 것도 그렇고 본인의 어떤 앞으로의 정치적인 어떤 향로가 있기 때문에 이번에 얼마만큼 명분과 어떤 이걸 가져가느냐.
03:42저는 그게 오히려 이준석 후보 입장에서 보면 굉장히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03:47그런데 이제 그 뭐 지난번에 실제로 어제였죠 정확히 김문수 후보가 40대 총리론도 얘기하고 이걸 뭐 민주당에서는 야합과 이합집산이라고 규정을 하겠지만 실제로 공동정부가 이준석 후보에게 뭐 명분도 명분이지만 어떤 요직과 직책을 얘기한다면 모르겠어요.
04:08지지율 변동폭에 따라서 생각이 좀 달라질 수 있는 거 아닙니까?
04:11글쎄요. 저는 이준석 후보가 이것이 달콤한 제안이다라고 생각조차는 안 할 것 같습니다.
04:15일단 안철수 의원이 뭐 공동정부를 얘기하고 약속할 수 있는 권한이 있나요?
04:21또는 뭐 그런 걸 결정할 수 있는 자리에 있는지 일단 의문이 들고요.
04:25그리고 정치권에서는 앞서 이현재 의원이 말씀 주셨지만 후보가 그걸 약속한다라고 하더라도 대선 이후에 정치 상황이 또 어떻게 될지 어떻게 많은 변화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모두가 다 기억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04:37게다가 그런 걸 겪었던 산 증인이라고 할 수 있는 안철수 의원이 나서서 공동정부 단일화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저는 뭐 사실상 메신저의 문제에서도 이준석 후보에게는 별로 와닿지 않을 것 같고요.
04:51정치권에서 중요한 건 말도 중요하겠지만 보여지는 현상 그리고 과거에 있었던 일들 경험이 중요할 겁니다.
04:58그동안의 정치권에서의 단일화 경험들 간접적으로 다들 겪어봤고 또 이준석 후보도 다 보아왔을 텐데 그 끝이 어땠는지는 이준석 후보가 모를 리가 없습니다.
05:08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저런 공동정부나 요직을 제안하는 것 이런 부분만 가지고 이준석 후보가 단일화에 임한다라고 한다면 본인이 내세우고 있는 혁신적인 청년 정치 이것과도 사실 맞지 않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 듭니다.
05:21글쎄요. 너무 관용적인 표현이긴 합니다만 정치는 생물이고 알 수가 없어서 여러 제안들을 지금 쏟아내고 있기 때문에 이준석 후보는 선을 정말 유성매직으로 정확히 근셈이 됐지만 이게 또 언제 어떻게 될지는 모르니까요.
05:37그동안 이재명 후보는 이준석 후보에 대한 언급을 비교적 자제해왔습니다. 토론 전까지만 해도.
05:42그런데 오늘 이재명 후보가 처음으로 두 사람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 직접 언급을 했습니다.
05:51후보 입장에서야 언제나 최선을 다할 뿐이죠.
05:55이준석 후보는 글쎄 결국 내란 세력과 단일화에 나서지 않을까라는 그런 예측이 되기도 합니다.
06:06결국 우리 국민들께서는 내란 세력과 헌정 수호 세력 중에 선택을 하실 것으로 믿습니다.
06:16이재명 후보가 두 사람의 단일화를 언급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06:20뭐 어찌 보면 비판이고 싸자 비판한 것도 있고 또 다른 면에서는 이제 본격적인 견제도 시작된 거 아니냐라고 볼 수도 있는데
06:28내란 세력과 단일화에 나설 것 같다. 이런 얘기를 했어요.
06:32그런데 제가 질문 드리고 싶은 건 박성비서관님.
06:35과거에 개혁신당에서 이준석 후보 한소법을 먹었던 허은하 전 의원이 뭐라고 그랬냐면
06:40결국 28일은 단일화 할 거다. 허은하 전 대표 주장은 이렇습니다.
06:45그러니까 이게 진짜 하기 싫으면 무반응으로 일관을 했었을 거라는 거예요.
06:50이준석 후보가 평소 스타일이 그렇다라는 겁니다.
06:53그런데 지금 이준석 후보가 기자회견까지 하고 전화 수신을 차단하겠다라고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06:59계속해서 어떻게든 좀 반응을 하고 있는 상황이잖아요.
07:02예를 들면 이제 투표지에서 제 이름 보실 수 있을 거다라고 이야기를 하는 것도
07:06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고.
07:08그러니까 지금 허은하 전 개혁신당 대표는 이준석 후보가 지금 일부러 강하게 반응하고
07:15단일화 제안에 대해서 계속해서 받아치는 게
07:17본인의 몸값을 높이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그리고 전략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07:22이렇게 판단을 하는 것 같습니다.
07:24물론 정치는 생물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이준석 후보가
07:28이미 어떤 정치적인 손익 계산을 다 끝냈다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07:31그런데 만약에 이런 저뿐만 아니라 이준석 후보의 지지자들 중에서도
07:36이준석 후보가 얘기하고 있는 대로 단일화는 절대 없다라는 입장을 믿고 계신 분들도 꽤 계실 텐데
07:41그것을 뒤집고 본인의 지지층을 배반하면서까지 어떤 내란 세력과 손을 잡는
07:46그런 선택을 과연 이준석 후보가 할 수 있을까.
07:49그것이 오히려 소탐대실의 효과가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07:53저는 오늘 이재명 후보의 발언을 통해서 사실상 김문수, 이준석 후보의 단일화를 상정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08:01왜냐하면 이재명 후보 입장에서는 국민의힘 후보를 내란 세력으로 몰아야 보다 선명해지지 않겠습니까?
08:09그런데 지금까지 이준석 후보의 경우에는 원조 반윤이었고
08:14계엄에 반대했고 탄핵에 반대했기 때문에
08:16탄핵에 찬성했죠.
08:17네, 탄핵에 찬성했죠.
08:19그렇기 때문에 내란 세력으로 보기는 좀 어려운데
08:21그런데 이준석 후보가 결국 내란 세력과 단일화할 것이다.
08:26그래서 이번 대선은 내란 세력과 헌정수호 세력 간의 1대1 대결 구도가 될 것이다.
08:31이재명 후보의 말씀처럼 1대1 구도가 만약 된다면 이준석 후보의 역할이 내란 세력이 아니다라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하나의 상징적인 인물이 될 수 있기 때문에
08:43아마 이 구도가 만약 단일화가 성사된다면 대선 막바지에 치열한 1대1 대결이 펼쳐질 수도 있지 않을까 이렇게 예상이 됩니다.
08:52오늘 국민의힘에서 여러 가지를 쏟아냈어요.
08:54아예 여론조사를 보고 사전투표 전에 역전할 수 있다 김문수 후보가 이런 얘기를 하면서도
09:00단일화에 선을 긋고 있는 이준석 후보를 향해서 공동정부 혹은 100% 여론조사도 한번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