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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7. 5.


이준석 제명 청원 수, 尹 탄핵소추 이어 역대 2위
이준석 "대부분 與 의원들도 제명 동의 안 해"
이준석 "그런 일 벌어지리라 여기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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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30그마저도 불편함을 느끼신 많은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00:34제가 어떻게 순화해서 표현해둘지를 저는 솔직히 알지 못합니다.
00:38그리고...
00:38물론 그것을 보시면서 불편한 국민들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은 저도 알고 있었고
00:49그에 대해 가지고는 제가 심심한 사과를 하겠습니다.
00:54예, 60만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벌써 청원이요.
00:59오늘 마감이 된다고 하는데 이미 5만 명을 넘어기 때문에 국회에서 관련된 처리 방안을 밝혀야 되겠죠?
01:07장윤미 변호사 나오셨어요?
01:11지금 현재로서는 이게 법적으로 처리될 가능성은 그렇게 높지 않다고 보는 관측이 많더군요.
01:18그렇습니다. 기본적으로 국회의 소관위원회 회부가 되기 위한 조건은 5만 명인데 거기에 12배 가까운 60만 명이 청원에는 동의를 했고요.
01:28그렇다면 향후 수순으로는 국회 윤리특위에 회부가 돼서 관련해서 논의가 이어져야 하지만
01:34지금 국회가 개원한 이후에 1년 넘게 여야 간의 견해 차이로 윤리특위 자체가 구성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
01:41때문에 사실 이준석 의원으로서는 본인이 실제 제명이 되겠느냐라고 어떻게 보면 정치적으로 조금 여유 만만한 모습이지 않느냐 이런 언론의 분석도 나오고 있고요.
01:53실제로 윤리특위에서 나중에 본회의에 가결되기 위한 조건도 헌법을 개정하기 위한 국회 정적수의 3분의 2라는 굉장히 높은 허더를 받습니다.
02:01그렇죠. 200명이 동의를 해야 되는 거죠.
02:03그래서 그 부분을 또 넘어야 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사실 헌정사에서도 김영삼 전 대통령이 과거에 제명이 됐던 사례 이외에는 이런 유사한 사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것도 사실입니다.
02:14네. 송영훈 대변인. 이게 심심한 사과.
02:18이게 사실 예전에 국어 MZ세대들이 국어에 대해서 잘 아네 아네 하면서 심심한 사과가 도대체 무슨 뜻이야 등등의 얘기가 있었지 않습니까?
02:27사과할 거면 깔끔하게 죄송합니다. 사과합니다라고 고개를 숙였으면 이런 처원까지는 가지 않았을 것이다. 라는 전망도 있더군요.
02:35실제로 이준석 의원이 TV토론에서 문제가 된 발언을 하고 그 다음날 아침 라디오에서까지의 메시지를 봐도 완연한 사과의 기색이 없었죠.
02:44사실은 본인이 뭘 잘못했느냐는 항변의 뉘앙스에 훨씬 더 가까웠습니다.
02:49그러다가 다소 뒤늦게 이 사과의 언급이 나왔고 그리고 지금의 태도를 봐도 사실은 본인이 정말로 깊이 잘못했다고 느끼는지는 모르겠어요.
02:58그런데 그 TV토론을 본 모든 시청자들 중에 대다수 그리고 이것을 다른 형태의 가공된 컨텐츠로 보신 분들까지 널리 불쾌감을 느끼게 한 발언 아니겠습니까?
03:09그런 점에서 훨씬 더 자숙하는 자세가 요구된다고 봅니다.
03:12다만 저는 지금 국민청원을 통해서 요구되고 있는 제명에 대해서는 다소 의견을 달래야 합니다.
03:19왜냐하면 이준석 의원을 제명을 하게 될 경우에 자칫하면 이것을 오히려 본인이 훈장으로 여길 가능성이 있고
03:25실제로 제명 논의가 나왔을 적에 대선 과정에서 이준석 의원이 기자회견을 하면서
03:311979년에 국회에서 제명이 됐던 김영삼 전 대통령의 발언을 이용하기도 했습니다.
03:36그러니까 본인이 뭔가 정치적인 탄압을 받는 것처럼 그렇게 프레임을 하려는 시도가 이미 있었기 때문에
03:42그런 시도에 다시 활용될 여지가 있는 제명은 대단히 신중하는 것이 좋다.
03:47그리고 정치인에게 가장 두려운 것은 국회에서 법적으로 제명되는 것이 아니라
03:52국민의 마음속에서 제명되는 것이다 라는 말씀을 아울러 드립니다.
03:55예, 국민의 마음속에서 제명당하지 않기 위해서일까요?
04:00이준석 의원, 곧 있을 개혁신당의 전당대회에 출마할 걸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04:08들어보시죠.
04:09네, 강성필 부대매님.
04:27지금 이번 전당대회도 단일 지도체제로 치른다고 하는데
04:33이준석 의원이 가장 유력한 후보인 것 같아요.
04:37이준석 의원이 지금 어제 밤에 있었던 국회 본회의에서
04:42소비 쿠폰 주는 추경안에 대해서 반대를 했더군요.
04:50민주당에서도 물론 반대가 있었습니다만
04:52이런 것들을 볼 때 결국은 마음, 또 원래 뿌리가 국민의힘에서 출발을 했기 때문에
04:58본인이 당대표가 만약에 또 된다고 하면
05:01그 이후에 내년 지방선거에 앞서
05:03국민의힘과 모종의 협력, 또 합당, 이런 등등이 가능하겠습니까?
05:10저는 개인적으로 국민의힘하고 선거 연대는 어려울 거라고 저는 보고 있고
05:14아마도 제 개인적인 생각에는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창당을 하지 않을까?
05:20그래가지고 오히려 홍준표 당과 이준석 당이 같이 연대하는 것은 예상을 해볼 수가 있겠지만
05:26그 두 당이 연대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05:31왜냐하면 선거 도중에 사실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가 단일하자고 그런 얘기가 있었는데
05:36결국 안 했잖아요.
05:37그런데 그 이후에 완전히 그런 얘기는 어디 안드로멘다로 가버렸기 때문에
05:42저는 이 두 당의 관계가 그리 썩 매끄럽지 않기 때문에
05:45지방선거에서의 연대는 좀 어려울 것 같다.
05:48그리고 국민의힘 입장에서도 이제는 이준석 개혁신당과 연대하는 것이 썩 좋지 않을 것 같아요.
05:54왜? 이 여성 형호라는 이미지가 깊게 들여져 있기 때문에
05:58국민의힘으로서도 썩 그리 매력적인 카드는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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