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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뾰르노 안녕하십니까?
00:03아 오늘이 한 해 중 제일 덥다는 대서란 절개 아니겠습니까?
00:08그래서 그런지 정말 너무너무 더웠습니다.
00:11예 진실추적자 사건 반장 시작합니다.
00:13집중호우로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던 지난 20일
00:16국민의힘 소속 백경연 구리시장
00:19강원 홍천군의 한 식당에서 열린 야유회에 참석해서
00:22가수 윤수일 씨의 아파트를 그냥 목청껏 불렀더랬죠.
00:26같은 시각 구리시 공무원들 당연히 비상근무중이었습니다.
00:31비난이 커지자 오늘 저렇게 공식 사과했습니다.
00:34그래도 술은 안 마셨다 하더군요.
00:37오늘 출연자 소개 올립니다.
00:39백다이 아나운서 양재열 변호사
00:41박상희 한국열린사이버대 교수 박지훈 변호사 나오셨습니다.
00:45안녕하세요.
00:46안녕하세요.
00:47하늘이 두 쪽 나도 유일하게 본방 사수하는 사반
00:50못 보면 짜증나요 하신 백문희님
00:53팜스프링스 휴가와서 썬베드에 누워서
00:57우리 박지훈 변호사님 보고 있습니다 하신 진다혜님
01:00고향시 일산 서구 아파트입니다.
01:03엘베 안에 강아지 응가를 그냥 두고 갔어요.
01:07당신은 반려견 키울 자격 없다 하신 강선님
01:10서울 1호선 퇴근길입니다.
01:13임산부석에 발 올리고 휴대폰 보고 있네요.
01:16아줌마 종 내리세요 하신 권가현님
01:18안산입니다.
01:21라이더 아저씨가 잘 보세요.
01:23토끼 헬멧을 쓰고 아주 그냥 앙증맞게 머리를 흔들고 있네요.
01:28한참을 웃었습니다 하신 문성희님
01:31어젯밤 9시 서울 서초 3동 사거리에서 쓰러졌습니다.
01:36남녀 두 분이 119 불러주시고 마사지해준 덕에 응급실 가서 살아났어요.
01:40사반 통해서 감사 인사드립니다 하신 박정은님
01:43김명근님 모두 모두 사랑합니다.
01:46재미는 물론 의리로 함께하는 아세사바 뉴스에
01:49대한민국과 전세계 동포 가족 여러분의 시설 모아서 출발합니다.
02:01첫 번째 가볼까요?
02:05일본에서 사라진 딸 신변 확인입니다.
02:09일본 언론의 보도를 시작으로 오늘 국내 거의 모든 매체가 보도했던 실종사건이었죠.
02:15자 천만다행 안심하고 일단 들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소개해 주시죠.
02:20네 우리나라 20대 여성 최 모 씨가 일본 여행 중에 한 달 가까이 행방 불명 상태였다가 신변이 확인이 됐습니다.
02:27최 씨는 서울 근교의 한 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를 하는데
02:31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 씨는 지난달 27일에 여행으로 일본에 입국을 했고
02:36다음날 열사병 증세로 쓰러져서 도쿄의 한 대학병원으로 이송이 됐었다고 합니다.
02:42그리고 최 씨가 모친에게 현재 어디에 있는지는 말을 하지 않고
02:45150만 원이 필요하니까 보내달라고 전화를 했대요.
02:49그래서 모친은 딸에게 돈을 송금을 했는데
02:52그 돈으로 치료비를 정산하고 병원에서 나온 뒤에 계속 연락 두절 상태였다고 합니다.
02:58일본 경찰은 최 씨가 치료를 마친 뒤에 병원에서 혼자 나오는 모습을 보고
03:02범죄에 휘말렸을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을 했었는데요.
03:07주 일본 한국대사관 등은 최 씨의 정보가 담긴 전단지를 배포해서 행방을 수소문을 했습니다.
03:13그리고 바로 오늘 한 언론을 통해서 여성의 신변이 확인됐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03:18또 외교부 당국자는 우리 공관이 일본 경찰의 협조를 얻어서
03:22여성의 소재를 파악했고 현재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03:28네, 아무튼 천만 다행입니다. 좋습니다. 다음 이어가죠.
03:33이거 받고 꺼지든지 법대로.
03:36택시 기사님이 겪은 황당한 상황.
03:39제보 영상 만나보시죠.
03:42늦은 밤 택시에 탄 남성. 휴대폰 보는데요.
03:45그러다 갑자기...
03:48발판 위에 침을...
03:50택시 기사는 부글부글하지만 일단 꼭 참고 운전을 이어갑니다.
03:57자, 그렇게 그렇게 목적지에 도착하고서 나눈 대화 직접 들어보시죠.
04:02침을 뱉으면 어떻게 하냐고 얘기를 했더니
04:06사장님한테도 좋고 저한테도 좋은 방법을 제안을 하겠다.
04:09그게 뭐냐? 이랬더니 돈을 주겠대요.
04:11그럼 알아빠 내고 세차기 드나마 5만 원을 달라 그랬더니 못 주겠대요.
04:16그래가지고 이제 경찰에 신고를 하게 된 거죠.
04:18그러다니 저한테 이제 야 너 2만 5천 원 받고 꺼지든지 아니면 겁대로 해.
04:22이렇게 하더니 갔어요.
04:24침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04:27왜 이렇게 자꾸 뱉어요?
04:29아, 네. 그런 말이 있군요.
04:31진짜 남의 차에다가 왜 침을 뱉는 겁니까?
04:34정말 술을 마셔도 곱게 마셔야죠.
04:37뭐 이해를 도저히 할 수가 없고요.
04:38밤 10시 반쯤에 택시 운전을 하시는 제보자가 겪은 일을 제보하신 거예요.
04:44그러니까 어플을 통해서 택시를 부른 승객이 취한 상태로 택시에 탑승을 해서 이렇게 침을 뱉은 겁니다.
04:51그래서 설마설마 하고 나서 도착한 후에 보니까 정말 침을 뱉은 상태였어요.
04:57침을 뱉으시면 어떻게 합니까? 이렇게 물어봤더니
04:59뭐 장난을 하는 것도 아니고 사장님도 좋고 나도 좋은 방법이 있다 그러면서 돈을 주겠다라고 얘기해서
05:06그럼 세차비를 5만 원을 달라 그랬더니 그건 거부를 했습니다.
05:09경찰을 불렀습니다. 경찰이 오니까 2만 5천 원 받고 꺼지든지 법대로 해라 이렇게 소리를 질렀다고 합니다.
05:17양 변호사님 저 승객 경찰한테 정말 충격적인 얘기를 했던데요.
05:21내가 침을 뱉은 게 아니라 침이 흐른 겁니다. 이렇게 얘기를 했다랍니다.
05:27퇴, 소리만 퇴가 나고 그냥 흐른 거였군요.
05:30흘러나오니까 이렇게 떨어지도록 한 것이다 라는 식으로 얘기를 했다라고 하고요.
05:34일단 제보자 분은 재물손계로 고소를 했다라고 합니다.
05:38그런데 문제는요. 실제로 경찰이 또 이 얘기를 받아들였습니다.
05:42그러니까 만취 상태라서 이게 고의성이 없다라는 이유로 고소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라고 합니다.
05:49현재 지금 제보자 분은 이 신청을 해놓은 상태라고 하고요.
05:51문제는 그래요. 고의성이 있고 없고 형사처벌을 안 하더라도
05:55이게 혼자 제보자 분이 치우고 청소 다 했으면 사과라든지 보상이라도 하든지 해야 될 거 아니에요.
06:00술 깼으면 그게 없다라는 거죠.
06:03박 변호사님. 보통 아이들은 침이 저렇게 흘러요.
06:08그래서 턱받이를 하지 않습니까?
06:10그렇죠. 소리가 났잖아요.
06:12그러다가 소리가 침 뱉는 모양새거든요.
06:17저는 과실, 음주 이런 것들은 변명에 불과한 게 아닌가 고의적으로 봐야 되긴 하는데
06:23어쨌든 경찰에서는 음주 부분을 보고 그렇게 판단을 하고 있는 걸 보입니다.
06:28좀 뱉은 겁니다.
06:29예, 좋습니다. 자, 다음 이어가죠.
06:33어느 회사의 FM 규정입니다.
06:36자, 어느 회사에 지원서를 냈던요.
06:39황당한 메시지를 받았다는데요.
06:41제보 사진 만나보시죠.
06:44자, 직원을 구합니다.
06:45청소년 문화예술 제작 회사라는데요.
06:48자, 이곳에 지원서를 넣었더니
06:49장문의 안내 문자가 까똑.
06:51어, 나 합격한 거야?
06:53아, 근데 FM 안내 문자.
06:56단학가 필수, 관등성명 필수, 복명복창 필수.
07:00기본 자세는 눈 감고 머리 묶고 공수 자세.
07:03알겠습니까?
07:04자, 그리고 마지막엔요.
07:06이거 동의합니까?
07:07아, 너 같으면 동의하겠습니까?
07:09이거 무슨 ROTC 학군단 뽑는 건가요?
07:12네, 이게 어느 회사 채용글에서 목격된
07:14황당한 FM 공지문인데요.
07:17해당 회사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07:18각종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연출하고 제작하는 곳입니다.
07:22근데 회사에 지원한 뒤에 받은
07:24기본 FM 안내 내용의 메시지가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07:28회사 특성에 대해서 안내를 한 건데
07:30FM을 상당히 중요시하고
07:32보수적이라는 시장 문구와 함께
07:34단학가, 관등성명, 복명복창 등을 필수로 강요를 합니다.
07:40또 덧붙여서 대표가 부르면
07:41네, 대표님. 누구누구입니다.
07:43말씀하십시오.
07:44이렇게 말해야 한다는
07:45좀 세세하게 안내까지를 하고 있는데요.
07:49또 이 기본 자세에 대해서도
07:50눈 감고 머리도 묶고
07:52헐도 피고 발붙인 공수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07:55이렇게 안내를 했습니다.
07:57또 황당한 건 해당 업체가
07:582년 전에도 배우 구직글을 올리면서
08:01배우 하대 업체라는 내용으로
08:03좀 상당히 논란이 된 바가 있었습니다.
08:05당시에도 죄송하다고 사과 글을 올렸지만
08:08똑같은 일이 이번에도 반복이 된 겁니다.
08:11자, 박 변호사님.
08:12저희 제작진이 그래서 저 업체와
08:13얘기를 좀 나눠봤는데
08:15뭐라고 하던가요?
08:16자, 업체 설명이긴 합니다.
08:19지금 채용 과정에서
08:20가볍게 지원하는 구직자들이 좀 있어서
08:23갈등이 좀 있었다고 합니다.
08:25그러다 보니까
08:26조금 지원자 태도를 검증하는 차원에서
08:29이런 것들을 엄격하게 좀 만들었다고 그러고
08:32FM 규정이 있긴 하지만
08:34본사의 직원들도
08:35현재 직원들도 따르지 않는 게 많다고 하는데요.
08:39글쎄요.
08:39군대도 요새는 저렇게 하지 않습니다.
08:42그러니까요.
08:42그러니까 이거는 뭐 본인들이 말하는
08:44문화예술 프로그램 만드는 업체인데
08:46뭘 단악과를 하고 그럽니까?
08:48충성 뭐 이랍니까?
08:50하여튼 좀 납득하기는 어려운데
08:51일단은 변명 쪽으로 그렇게 하는 걸로
08:54핑계 쪽으로 하는 걸로 생각이 좀 듭니다.
08:56그러니까요. 좋습니다.
08:58자, 마지막 사연으로 가보죠.
09:01매일 찾아와 강아지 만져줘.
09:04집단 지성의 판단을 받아보고 싶으시다면서
09:06제보해 주신 사연 함께 들어보시죠.
09:10안녕하세요.
09:12가족들과 식당을 운영하는 60대 여성입니다.
09:141년 전부터 매일 가게 앞으로 강아지랑 산책 다니는 중년 여성분이 계세요.
09:21결혼은 안 하시고 강아지랑 둘이 사시는데요.
09:24처음엔 가게 앞에 가만히 서 계시길래
09:26남편이랑 딸이 나가서 강아지도 만져주고
09:29견주랑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했습니다.
09:33그런데 그 이후로 하루도 빠짐없이 가게 앞에 찾아와서
09:37저희가 나와서 강아지를 만져줄 때까지 안 가시는 거예요.
09:40비가 와도 우산을 들고 와서 가만히 서 계시니까
09:44이러면서도 신경이 쓰입니다.
09:46저희도 안 바쁠 땐 나가서 이야기도 나누고 할 수 있지만
09:49바쁜 시간대에 10분에서 30분까지
09:52저희가 나올 때까지 서 계셔서 당황스러운데요.
09:56또 강아지가 얌전하면 또 모를까
09:58짓기도 자주 짓고 지나가는 개한테도 막 달려들거든요.
10:02심지어 밖에서 저희 손님들한테도
10:04강아지가 사장님이랑 인사해야 한다 이렇게 말해서
10:07이제 손님들이 먼저 사장님 밖에서 강아지가 기다리니까
10:11나가보시라 이렇게 얘기를 합니다.
10:13장사하는 입장이라서 손님들이랑 갈등 생기면
10:16저희만 손해잖아요.
10:18그런데 이분은 식사는 2, 3개월에 한 번씩 와서 드시는데
10:21가게 앞은 매일 찾아와서
10:23대체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10:26남편은 사람이 외로우면 누구나 말 걸고 싶어 한다
10:29그냥 인사해 주자 하고는 한데
10:301년째 이러니까 정말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요.
10:34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10:35아 정말 별일이 다 있네요.
10:37기다리고 기다리셨던 푸즈헨즈업타임
10:386천여분의 우리 가족 여러분들
10:40채팅창에 O, X로 함께 참여해 보시죠.
10:43먼저 이 사연자 사연자 사장님입니다.
10:48아니 아주머니 아주머니네 강아지 쓰담쓰담 해주는 것도
10:52어쩌다 한 번이죠.
10:54아 1년이에요 1년.
10:55여기 저 영업장이라고요.
10:57매일 오셔서 식당 밖에
10:59우두커니 이렇게 서 계시면 어떡해요.
11:01저번에 비 온 날 우산 쓰고 장승처럼 서 계시니까
11:04나 완전 무서웠어요.
11:05이런 말까지는 진짜 안 하려고 했는데요.
11:08솔직히 강아지 하나도 안 귀여워요 동그라미.
11:12아 그러시군요.
11:13자 들어보세요.
11:14다음 견주 그 아주머니입니다.
11:16어머머머머 언젠 우리 똥구 세상에서 제일 예쁜 강아지라고 하더니
11:20결국 나한테 국밥 팔아먹으려고 했던 립서비스였어.
11:25우리 똥구 짝사랑인 줄도 모르고 산책만 나오면
11:28낯 끌고서 사반국밥 데리고 갔건만.
11:32여봐 여봐 우리 애도 지금 화났어.
11:35강아지도 감정이 있어.
11:36동네 장사 그렇게 하지마.
11:38X 박 변호사님.
11:39이게 어느 정도 망상 같은 게 있지 않을까 추측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11:43망상이요?
11:44약간은 사실 계속 기다린다는 게 짧게 기다리고 안 된다고 그러면 가야 되는데
11:50그 자리에 계속 서서 나올 때까지 쓰다듬어줄 때까지 한다는 걸 봤을 때는
11:55그런 부분은 좀 문제가 있다고 저는 생각이 들고
11:58정확하게 의사 표시를 해줘야 될 것 같아요.
12:01가시라고 해야 될 것 같습니다.
12:03그냥 가라고요?
12:04가시라고 해야죠.
12:05강아지 쓰다듬다 안 할 테니까
12:06아니면 빨리 가시라고 영업에 방해된다고
12:08왜냐하면 계속 반복해서 오랫동안 있기 때문에 사실 문제가 되거든요.
12:12정확하게 말씀을 해줄 필요가 있지 않을까.
12:15저는 그렇게 생각이 좀 듭니다.
12:17자 뭐 맞는 말씀인데 이게 동네 장사니까 교수님.
12:21네 저는 일종의 강박증 증세처럼 늘 했던 거를 딱 그때 그거를 해야
12:27마음이 편안한 약간 불안해서 오기도 하는 또 집착 증세도 보이고 있어요.
12:32그런데 이 사장님의 남편분께서 이렇게 얘기하셨듯이
12:36좀 외로워서 그럴 가능성이 높죠.
12:38누군가하고 정서적인 연결이 되고 싶고 관심을 받고 싶고
12:41강아지를 핑계대고 있지만 사실 뭐 강아지가 꼭 그 시간에 거기 가서 있고 싶겠어요.
12:47그냥 중요한 거는 이 여성이 그렇게 하고 싶은 거죠.
12:49나한테 관심을 주고 친절하게 대해주니까
12:52친절하게 또 대해주는 거기 가서 친절한 정서 연결을 하고 싶은데
12:56좀 저도 얘기할 필요는 있는 것 같아요.
12:58누구누구 뭐 어머니 뭐 저희가 장사를 하는 집이라서 이렇게 하면 좀 부담스러우니까
13:03가끔만 저희한테 방문해 주시면 더 반가울 것 같아요.
13:07이렇게 맺히는 것이 아니라 관심과 정서적인 그 위로는 주되
13:12좀 부담스럽다는 걸 알려주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13:15그렇군요. 양 변호사님.
13:16두 분 말씀에 상당 부분은 공감을 하고요.
13:20저는 이거는 사장님이 개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일까라는 의문부터 듭니다.
13:26지금 우리나라도 독거하는 그런 인구가 굉장히 많이 늘어나고 있고
13:30영국 같은 경우는 그런 문제 때문에 외로움 담당 부서까지도
13:34부처까지도 만들어질 정도이거든요.
13:36우리 사회에 혼자서 저렇게 고독을 느끼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늘어나고 있는 것 같다라는 생각에
13:42웃음이 안 나와요. 사실은 저는.
13:45그렇군요. 백다에 나와서.
13:47네. 저도 사연자가 좀 많이 부담스러울 것 같기는 한데
13:51그냥 전 남편 말대로 너무 부딪히지 말고 그냥 인사를 해주는 게 어떨까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13:56그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고요.
13:58댓글도 보겠습니다.
14:00김미성님. 한두 번 거절해보세요. 눈치채고 안 할 겁니다. 라고 하셨고요.
14:05자니자니님. 나도 애견인이지만 저건 아닙니다. 라고 하셨습니다.
14:10그리고 파리에이님은요. 음식점에 강아지 입양해서 친구 만들어주면
14:14주인 대신 강아지랑 놀다가 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14:17이런 아이디어도 보내주셨습니다.
14:19그렇군요. 사반 제보메일 제보 카톡 많이 연락주시고요.
14:23잠시 후에 돌아옵니다.
14:24채널 고정 리모컨 돈터치.
14:35사제 총기로 아들을 살해한 60대 남성이 구속영장 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14:43남성은 범행 동기에 대해 알려고 하지 말라며 입을 다물고 있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14:50가정불화에 감춰진 비밀은 무엇인지 알아봅니다.
14:53자신이 직접 만든 총으로 아들을 살해한 60대 남성 조 모 씨의 구속 기록에 섰습니다.
15:02지금 법원에서는 영장 심사를 하고 있을 텐데
15:06본인은 일단 출석하기 싫다면서 안 나왔어요.
15:10네. 그렇습니다.
15:11불추적 사유도 밝히지 않고 그냥 출석하지 않겠다라고 했고
15:14이런 경우에 법원에서는 그냥 기록만 검토해서 영장 발부의 오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15:20피의자가 본인의 권리인 방어권을 포기한 것 때문인데요.
15:23이게 뭐 불리하게 상황이 될 수 있다고도 할 수 있지만
15:27사실 이 피의자에게 적용된 혐의가 살인죄, 총포 관련 안전관리법 위반에, 폭파물관리법 위반에
15:33지금 방화, 현지권종원 방화 예비죄입니다.
15:36피의자인 60대 남성의 나이를 고려해 봤을 때는요.
15:39뭘 해도 살아서 다시 바깥을 보기 어려운 정도의 상황이라서
15:43저는 유리 분리를 떠나서 모든 걸 포기한 것처럼 그렇게 얘기하십니다.
15:46아마 거의 100% 영장은 발부가 될 거고요.
15:50아직 영장이 발부됐다는 속보는 들어오고 있지 않습니다만
15:54또 그런 속보가 들어오면 전해드리는 걸로 하고요.
15:57박 변호사님, 만약에 이 사람이 법원에 심사를 받으러 나왔더라면
16:02취재진과 접할 수 있는 그런 시간도 있었을 텐데
16:07그러질 않았습니다.
16:08그래서 저 사람의 모자와 마스크로 가려진 얼굴도 일단 직접 보진 못했는데
16:16신상 공개해야 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16:19과거에 사제총으로 경찰관을 살해했던 성병대가 무기징역 선고를 받았는데
16:25신상 정보가 공개된 바가 있습니다.
16:28유사한 사례죠.
16:29사실 폭발물이나 총기 사용했던 그런 사례이기 때문에
16:33그래서 신상 정보를 공개할 수도 있다는 얘기도 있는데
16:36일단 신상 정보 공개 심의에서 판단을 하고 심의를 합니다.
16:41문제가 좀 있습니다.
16:43피해자가 가족입니다.
16:44그 당시에 손주도 있었고요.
16:46며느리도 있고.
16:47그렇다면 지금 피의자, 범인이 신상이 공개된다면
16:52다 유추해석이 되기 때문에
16:53그런 측면 때문에 공개가 안 될 가능성도 있다고 하는데
16:57또다시 얘기를 해보면
16:59지금 언론이 다 공개가 됐어요.
17:02어느 정도 공개가 됐거든요.
17:03알 수 있는 상황이거든요.
17:05과연 이걸 공개하지 않는 게 그게 더 유리한지
17:07그건 판단을 좀 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17:09박 변호사님 말씀처럼 조 모 씨, 피의자의 가족관계
17:17이런 게 또 유명 인사가 또 있다 보니까
17:20이미 보도도 일부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17:24그러니까 이걸 가리는 것이 꼭
17:26신상 공개를 하지 않는다고 해서 정말 모를 것이냐 하는 부분은
17:32정말 좀 고민을 해봐야 될 부분인 것 같은데
17:35교수님 오늘 앞서 잠깐 인트로에서도 나갔지만
17:40경찰한테 알려고 하지 마라.
17:45왜 내가 이런 짓을 했는지 캐묻지 마라.
17:48알려고 하지 마라.
17:48뭐 이런 말도 했어요.
17:50네, 정말 좀 비협조적인 상황입니다.
17:53도대체 왜 이런 범행을 저질렀냐는 말에
17:56가정불화가 있었다라고 얘기하고
17:59경찰이 계속 추궁을 하니까 알려고 하지 마세요.
18:02라고 얘기를 했다라는 거예요.
18:03그러니까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얘기하지도 않고
18:06삶의 의지를 상실한 듯한 모습을 보인다는 겁니다.
18:10그래서 오늘 프로파일러 3명이 투입이 됐대요.
18:14도대체 왜 이런 일을 저질렀는지
18:16동기가 뭔지
18:17가정불화 때문인지
18:18아니면 무슨 보복심 같은 것인지
18:21정신적인 문제인지
18:22범행 동기 그리고 남성의 심리상태 진단에
18:26한동안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18:27이게 그 발생 당시부터 사건 내용 자체가 워낙 충격적이었다 보니까
18:33그 뭐 이른바 뭐 찌라씨도 막 돌고요.
18:38막 이런저런 막 보도도 난무하고 있습니다.
18:40네, 온라인 등에서 사실이 아닌 루머들이 쏟아지고 있는 건데요.
18:44이게 예를 들어서 피의자가 외국인이고
18:46피의자인 숨진 아들은 의붓 아들이다.
18:48이런 내용도 있었습니다.
18:50하지만 경찰은 피의자가 한국 국적이고
18:52피해자는 친아들이 맞다고 확인을 했고요.
18:56또 지난해 3월에 인천 연수구의 한 고층 아파트에서
18:59새총으로 쇠구슬을 쏴서 유리창을 파손한 사건의 범인이
19:02이번에 동일 범이다라고 했지만
19:05이것도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19:08또 일부 매체에서 피의자가 아들과 이혼 문제를 두고
19:11자주 다퉜다고 진술했다.
19:12이런 보도도 있었지만
19:13경찰이 이것도 해당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으면서요.
19:18억측을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19:22자, 가정불화.
19:24지금까지 본인의, 피의자 본인의 입에서 나온 건
19:27가정불화 그 단어뿐입니다.
19:30이 60대 남성 피의자 조모 씨
19:3225년 전 이혼한 전 부인
19:34제가 앞서 잠깐 말씀드렸던 유명 인사라는 바로 그분입니다.
19:38전 부인, 유명 미용관리업체 대표.
19:414년 전 전 부인이 인터뷰에서
19:45가족에 대한 얘기를 언급한 대목이 있었습니다.
19:49먼저 체크포인트 짚어보죠.
19:54내 삶의 이유입니다.
19:56교수님, 그 부분 좀 설명 좀 해주시죠.
20:00네, 전천은 아주 유명한 미용관리업체 대표입니다.
20:06그런데 인터뷰에서 이런 얘기를 했어요.
20:09나는 돈을 상당히 많이 벌어놨기 때문에
20:12사실 지금 돈을 안 벌어도 된다.
20:14그런데 나의 삶의 목표는
20:15우리 아들은 나처럼 힘든 삶을 살지 않고
20:19웃을 일만 가득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20:22그래서 우리 아들이 행복한 거
20:24이게 나의 삶의 목표다라고 얘기를 했어요.
20:27그런데 이 아들은
20:28엄마, 아빠가 이혼한 후에도
20:30이 아버지를 챙긴 것 같습니다.
20:32정기적으로 왕래에 오신 것으로 알려지고 있거든요.
20:36그런데 이 아버지, 그러니까 이 가해자죠.
20:39이 범인은
20:40그 20년 전에 이혼했을 때도
20:43이미 굉장히 충격을 받지 않았었나라고
20:45지금 추측이 돼요.
20:46왜냐하면 이때 이 사제총기를 만들고
20:49뭐 준비하고 이랬던 게
20:50그 이혼할 때쯤 하고 시기가 맞아 떨어지거든요.
20:53그리고 이번에 사망한 이 아들은
20:55그 미용관리업체의 지금 대표를 맡고 있다고 합니다.
20:58그러다 보니까 이 가정불화라는 것이
21:01뭐 가족 내의 소외감, 열등감
21:04혹은 아내에 대한 보복심, 투사
21:06이런 것이 아닐까 추측이 됩니다.
21:10자, 이 양 변호사님
21:12남편에 대한, 그러니까 전남편에 대한
21:15그러니까 이 피의자 조모 씨에 대한 언급도
21:17그 인터뷰에 있었는데
21:19경제력에 대해서 얘기한 부분이 있었어요.
21:22그러니까 28살에 대학도 졸업하지 않았는데
21:24갑자기 결혼을 하자 그래서 또 응했다라고 합니다.
21:27그런데 돈이 없었을 거 아니에요.
21:29그래서 그때부터 돈을 벌기 시작해서
21:30남편은 대학 등록금이나 생활비까지
21:33본인이 벌었다라는 얘기를 했다라는 거예요.
21:36이 남편은 그러고 나서 이제 이혼을 했는데
21:38지금, 그러니까 직전까지 피의자가 살고 있었던 집
21:41그 폭발구를 살 수 있었던 집이
21:43서울에 있는 70평태의 아파트입니다.
21:46관리비만 50만 원, 60만 원 이렇게 나온다라고 하는데
21:48그게 이혼을 한 이후에 전부인이 산 집인 거예요.
21:53그러니까 이 피의자는 이혼을 했어도 전남편에 대해서
21:56그 정도를 해 주었던 모양입니다.
21:59그러니까 정치원 명의 집에서 계속 직장도 없이 살았던 겁니다.
22:02그래서 지금 과연 이런 부동산 관계가 혹시라도
22:04뭔가 갈등의 문제가 됐을까?
22:06아니면 또 아들과의 금전 관계가 없었는지
22:09이런 부분을 경찰이 좀 수사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22:11자, 범인의 입을 여는 게 가장 큰 숙제일 것 같은데
22:17일단 계획 범행의 정황들이 속속 확인되고 있어요.
22:21맞습니다. 범행에 사용한 총은 직접 만들었고
22:24폭발물도 미리 설치한 등을 미뤄봐서
22:27계획 범죄가 예상이 되고 있는데요.
22:30오늘 그리고 국과수가 1차 부검 결과를 경찰에 전달했습니다.
22:34우측 가슴 부위와 좌측 옆구리 총상으로
22:37장기가 손상돼 숨진 걸로 추정된다고 밝혔는데요.
22:40앞서 경찰은 피의자가 범행 당시 모두 3발을 발사했는데
22:45이 중 2발은 아들이 맞았고
22:471발은 집 내부 문에 맞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22:50그러면서 피의자 진술에 의하면
22:52아들만을 노린 범행으로 보인다고도 했는데요.
22:56피의자는 아들을 살해하기 전에
22:57이미 본인 집에 사제 폭발물을 설치하기도 했습니다.
23:02그런데 실제 가동돼서 폭발할 가능성이
23:05큰 구조였던 걸로 확인돼서 충격을 주고 있고요.
23:08이 현장에 출동했던 폭발물 처리반도
23:10정교한 구조에 좀 놀랐다는 반응을 보인 걸로 알려졌습니다.
23:15또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사건이 벌어진 날은
23:17이 아들 내 가족이 미국으로 출국하기 전날이라서
23:21이 또한 계획 범죄를 뒷받침하는 게 아니냐
23:23이런 의혹이 나오고 있습니다.
23:25이 아들 내외에 아들 가족이 21일 날 미국의 여행을 가로 출국하려는 예정이었는데
23:36바로 그 전날 아들 집에 가서 그 범행을 벌였던 겁니다.
23:41자, 사업적으로 성공한 아내에 대한 열등감, 그리고 분노, 질투
23:46그래서 결국 아내가 가장 사랑한 아들을 뺏으려고 이 짓을 벌였다.
23:51뭐 이런 게 지금 전문가들의 분석인데
23:54박 변호사님 정리를 좀 해주시죠.
23:56동기를 찾아내야 됩니다.
23:57아직 얘기를 하지 않습니다.
24:00살해 동기도 동기지만
24:01자신의 집에 폭발물을 설치한 동기까지도 찾아내야 됩니다.
24:06실제로는 폭발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24:08본인이 얘기를 하는 바람에
24:10실제로 큰 폭발로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었다는 점
24:13그렇기 때문에 왜 이 두 가지 일들을 벌리고 했는지
24:17벌리려고 했는지 찾아내야 되고
24:19또 문제는 그 현장에 있었던 손주죠.
24:22손주들, 며느리, 심리치료 같은 것도
24:25좀 필요한 상황이 아닌가 그렇게 보입니다.
24:27특히나 119에 신고를 했던 며느리분은
24:32충격으로 실신하기도 했었다고 하더라고요.
24:35계속 좀 지켜보겠습니다.
24:37첫 번째 사건 이렇게 마무리하고요.
24:39두 번째 사건 이어갑니다.
24:48한 여성이 네일샵 안으로 들어옵니다.
24:52여성은 이날 이곳에서
24:53네일아트와 페디큐어 시술을 받았고
24:56결과가 마음에 들었는지
24:57본인의 SNS에 사진을 찍어서 올렸는데요.
25:01그런데 이 사진을 본 네일샵 사장은
25:04크게 분노할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25:06대체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25:11양 변호사님, 저 영상 속 손님 때문에
25:13지금까지도 분노하고 계신다는
25:16네일샵 사장님의 제보입니다.
25:17네, 사장님 서울 은평구에서 네일샵을 운영하고 계신데
25:208일이었다고 합니다.
25:21오전 11시 45분 점심시간 직전이죠.
25:24원래 예약지로 운영이 되는데
25:25예약도 없이 그냥 와서
25:27네일아트하고 페디큐어를 받겠다고 했답니다.
25:30시간이 없으니까
25:31오후에 와라 그러는데
25:32굳이 기다리겠다고까지 했다는 거예요.
25:35손님이 그렇게까지 나오니까
25:36그냥 직원하고 페디큐어는 먼저 해주고
25:39그다음에 오후 2시에 다시 와서
25:40네일아트를 받아라.
25:42이렇게 얘기를 했답니다.
25:42그렇게 해서 페디큐어를 하고 있는데
25:45하면서 이거 가격이 얼마냐
25:48그리고 네일샵까지 다
25:49네일아트까지 하면 얼마냐
25:50그래서 그걸 물어보고
25:52회원권으로 한꺼번에 결제를 하겠다고 했답니다.
25:55그렇게 네일샵을 페디큐어만 받은 다음에
25:58오후 2시에 돌아오겠다고 해서 나갔습니다.
26:02오후 2시에 네일아트 받기로 한 저 여성
26:05시간을 맞춰서 다시 돌아왔대요.
26:07그런데 다시 돌아온 이 여성 때문에
26:10제보자와 직원 너무너무 힘들었답니다.
26:12직접 얘기 들어보시죠.
26:14그러고 나서 예산 시작을 하는데
26:18시작한 지 얼마 안 돼서 얘가
26:20아 언니 나 너무 배고파.
26:22내가 시X 사줄게.
26:23내가 기프티콘 있어도 그래 내가 갔다 올게.
26:26막 계속 그랬어요.
26:27결국 그냥 내보냈어요.
26:28그냥 빨리 다녀오고 그러면 갔다 왔어요.
26:30갔다 왔더니
26:31언니 저 치킨도 샀어요.
26:35막 이러면서
26:35손을 받으면서 중간에 담배 피로도 계속 갔었어야 됐고
26:39파마지도 계속 갔어야 됐고
26:40시술을 하는데도
26:41아 허리가 너무 아파가지고 자기는 서서 받아야겠다.
26:44섰다 앉았다 섰다 앉았다 계속해서
26:45저희 선생님이 진짜 시술을
26:47너무 너무 힘들게 했거든요.
26:50교수님 제가
26:51이 네일아트 이걸 해본 적이 없어서
26:54그러게 막
26:56섰다 앉았다 섰다 앉았다 하면
26:58막 귀찮은 건가요?
26:59아니 그럼요.
27:00아무도 그렇지 않죠.
27:01손을 이렇게 딱 놓고 움직이지 않고
27:03그냥 있는 거거든요.
27:04발도 잘 움직이지 않고
27:06그런데 지금 이 여성이 좀
27:08아 좀 정말 보편적이지 않아요.
27:11일단은 물어보지도 않은 이야기
27:13자기 이야기를 막 과다한 자기 노출로 시작을 합니다.
27:16뭐 내가 레이싱걸 출신이고
27:18분양 쪽에서 이래서 계약을 많이 해서
27:20손톱이 중요하다 그러고
27:21내가 좋아하는 남자는 형사인데
27:24그 형사가 오늘 만나자고 연락이 왔다.
27:26막 이런 얘기를 많이 시작했어요.
27:28물론 뭐 이제 이야기까지는
27:31서로 한 시간 정도 같이 있다 보면
27:33또 얘기를 할 수는 있어요.
27:35그런데 그 뒤에가 너무 이상한 거죠.
27:37조금 이제 시술
27:38레일샵에서 이제 관리를 시작했는데
27:41조금 있다가 배가 고프다고
27:43먹을 거에 사오겠다는 거예요.
27:45아무도 이렇게 하지 않아요.
27:46그런데 먹을 거에 사오겠다고 막 조르니까
27:48주변에 있던 손님들도 약간 불쾌하게 된 거예요.
27:52그러니까 빨리 그냥 내보내자 싶어서
27:54그러라고 그랬어요.
27:55그랬더니 한참 돼도 돌아오지도 않으면서
27:58이 실수를 하시는 분 SNS에다가
28:00지금 제가 치킨 사가지고 가요.
28:02지금 가네요.
28:03네.
28:03이런 막 또 연락을 했어요.
28:06그래가지고 커피에 치킨까지
28:07바리바리 사가지고 이제
28:08네일샵으로 돌아왔습니다.
28:10왔어 왔어.
28:11그런데 그 외에도 이제 얌전히 받는 게 아니라
28:13화장실 좀 갔다 와야 된다.
28:15담배를 피고 와야 된다.
28:17허리가 아프니까 나 선체로 받겠다.
28:19그러니까 한마디로 가만히 있지를 못하는 거죠.
28:21상당히 좀 감정적으로 불안정하거나
28:24불안도가 높은 상황이 아닌가라는 추측이 됩니다.
28:28박 변호사님 진짜 영상으로 보는데도 막 정신이 없네.
28:32혼란스러워.
28:32가만히 앉아서 그냥 받으면 되지.
28:34왔다리 갔다리.
28:36일 났다.
28:36앉았다.
28:37가장 이제 그게 서서 지금 한다라는 겁니다.
28:42본인 주장은 허리가 아파서 앉아있지 못하니까
28:45좀 서야 된다라고 하는데
28:46문제는 보셔서 알겠지만
28:48네일아트 이거 하려고 그러면
28:50앉아있을 때 자연스럽게 이렇게 해야 되는데
28:52박 변호사님도 해보신 적 있어요?
28:54아니요. 안 해봤어요.
28:55어떻게 잘하셔.
28:57보이네요.
28:58만약에 서면 같이 이제 일 나서야 되고
29:01아주 긴장감이 많아집니다.
29:03손목이나.
29:03그래서 지금 시술하는 입장에서
29:06손에 힘도 많이 들어가고
29:07많이 힘들었다고 해요.
29:09보통 2시간 20분 정도면 끝나는데
29:12지금 손톱길이 연장하고
29:14제일 내일까지 받았다고 합니다.
29:163시간 넘게 걸렸다고 해요.
29:18저렇게 난리를 치다 보니까
29:192시에 시작한 게 5시에 끝났고요.
29:22비용이 이제 25만 5천원 나왔는데
29:25어떻게 하겠냐.
29:26계좌이체하겠냐.
29:27현금하겠냐 하니까
29:28원래 은행 가서
29:31중간에 가서
29:33현금 뽑아온다고 그랬는데
29:34은행에 다시 현금 뽑으러 간다고
29:36이렇게 얘기해서
29:37점심때 현금 뽑으러 간 거 아니냐
29:39이렇게 물어보니까
29:40그게 아니고
29:41돈 뽑았는데
29:42다 사 먹었다.
29:43이렇게 얘기를 했다고 합니다.
29:45결국은 은행에 다시
29:46나간다고 했습니다.
29:49점심시간에 찾아온다고
29:51하지 않았어요?
29:52했더니
29:52제가 옷가게에 들러서
29:54그 돈을 다 써버렸네
29:55하면서
29:55계좌번호 사진을 찍은 뒤에
29:57짐가방을 두고
29:58은행으로 또 돈을 찾으러 갔다는 거예요.
30:01자
30:02저 여성은
30:03네일샵에 가방을 둔 채로
30:042분 거리 은행으로 갔는데
30:065분 지나고
30:0710분 지나고
30:0830분 지나고
30:08감감무소식
30:10함흥차사
30:10어떻게 된 일일까요?
30:12체크포인트 짚어보죠.
30:13더블 먹튀
30:17제보자 이야기
30:18이어서 들어보시죠.
30:20알고 보니까
30:21얘가 이제
30:22그 튀었다는 사실을
30:23저도 인지했을 때
30:24그 옷가게에
30:25전화를 해서
30:26오늘 혹시
30:26짐 맡긴 여사 있느냐
30:27그녀가 오늘
30:28나한테 말지 말아라
30:29나 내일샵인데
30:30여기 얘가
30:31내 돈 떼먹고 갔다
30:32이러니까
30:32어?
30:32자기라도 돈 떼었다고
30:33내가
30:34네?
30:34거기 결제 다 했다고
30:36했는데
30:36아니라고
30:37나머지 차액을 안 내고
30:38쳤다고
30:3911시 15분쯤에
30:40저희 가게 와서
30:41물건을
30:4217만 원어치를
30:43샀어요.
30:44이제 14만 원만 내고
30:453만 원은 뽑아오겠다
30:46이러고 한 2시간 동안
30:48이제
30:48연락처도 안 남기고 갔는데
30:49이제 짐만 내버려 두고
30:50이렇게 간 거예요.
30:51그러니까
30:52저희가 옷 사고
30:52내일을
30:53발을 받고 와서
30:54또 손까지
30:55가도 간 거예요.
30:55거기에
30:56왔다 갔다 계속하고
30:57돈 떨어지니까
30:58안 내도 쨍 낀 거예요.
30:59아 그러니까
31:01옷가게
31:01내일샵을
31:03왔다 갔다 하면서
31:04양쪽에서
31:04다 먹튀를 한 거예요.
31:05맞습니다.
31:06그래서 제보자가
31:07시술 중에 알게 된
31:08여성의 SNS에도
31:09메시지를 보내보고
31:10연락처로 전화를 했지만
31:11모두 받지 않았습니다.
31:13그래서 제보자는
31:14아 이게 먹튀가 맞구나
31:15확신이 들어서
31:16아까 여성이
31:17시술 중에 말했던
31:18그 옷가게 사장에게
31:19전화를 했는데요.
31:20그래서
31:21오늘 짐 맡긴 여자가 있었냐
31:22먹튀한 것 같은데
31:24좀
31:24보면 이야기를 해달라고
31:26얘기를 했습니다.
31:27그랬더니
31:27이 옷가게 점장이
31:29우리도 당했다
31:30이렇게 얘기를 한 거예요.
31:31이 옷가게 점장에 따르면
31:33제보자
31:33내일샵에 오기 전에
31:35먼저 옷가게에 들러서
31:3617만 원어치 옷을
31:38샀다고 합니다.
31:39그런데 14만 원만 결제를 하고
31:41이 3만 원은
31:42현금을 찾아서
31:43찾아서 주겠다
31:43이러면서
31:44짐만 둔 채 또 떠났대요.
31:46그런데
31:46다시 돌아가지
31:48않았다는 거고요.
31:49옷가게에서
31:503만 원을 덜 내고
31:51짐만 두고 나온
31:52여성은
31:52제보자
31:53내일샵에 갔고
31:54페데큐을 한 뒤에
31:55다시 옷가게로 갔습니다.
31:57가서
31:58결제는 하지 않고
31:59화장실을 좀
32:00다녀오겠다
32:00이렇게 얘기를 한 뒤에
32:02짐에서
32:03귀금속만
32:04쏙 패서 갔대요.
32:05그래서 점장이
32:06이 여성 너무
32:07황당하다
32:08이런 생각을 했었다고 합니다.
32:09그리고 여성은
32:10그 후에
32:11다시 제보자
32:11내일샵으로 와서
32:12내일아트까지
32:13받고서
32:14이번엔 여기에
32:15짐을 둔 채로
32:16사라져버렸던 겁니다.
32:17뭐 이렇게 복잡해
32:18진짜
32:19교수님
32:21양쪽에서
32:23다 먹질을 한 거 아니냐
32:25지금 이런 거잖아요.
32:26어떻게 된 거예요?
32:27나 복잡해
32:28왔다 갔다 하면서
32:29그냥 하고 싶은 거를 한 거예요.
32:31제가 봤을 때
32:31이 사람은
32:32충동 조절이 안 돼서
32:33하고 싶은 거 그냥 해서
32:34옷 사고 싶으면 못 샀다가
32:35돈 모자라면
32:36다시 이제 이쪽에 가서
32:37돈 조금 뽑는 척하다
32:38또 이쪽 가고
32:39하고 싶은 거 계속하다
32:40결국엔 돈이 부족하니까
32:41그냥 도망가버린 거예요.
32:42자기 짐 다 두고
32:44그런데
32:44어쨌든
32:45옷가게 점장은
32:47못 받은 돈이
32:483만 원이었습니다.
32:4917만 원 중에
32:50맨 처음에 또
32:5014만 원은 있었나 봐요.
32:52그 돈은 내고
32:533만 원을 못 받아서
32:54SNS로
32:55이거 금액이 크지도 않은데
32:57문제에
32:57크게 만들지 말고
32:58내라
32:59보내라
32:59그랬더니 또 보냈대요.
33:01그래서
33:02옷가게 주인은
33:033만 원 받았습니다.
33:05그래서 이제
33:06네일샵 사장님도
33:07나도 연락을 해봐야겠다.
33:09그래서
33:09이제
33:10이 네일샵
33:11비용
33:12빨리 보내라.
33:13몇 시까지 안 보내면
33:14경찰에 신고하겠다라고
33:15메시지를 보냈는데
33:17연락 전혀 없었고요.
33:19심지어
33:19연락처도
33:20다 차단을 당했어요.
33:22그런데 이 여성이
33:23얼마나 개념이 없냐면
33:24본인이 먹튀를 했잖아요.
33:26네일샵을.
33:27그런데 거기서 한
33:28이 네일아트하고
33:30패드니까
33:30손톱, 발톱을
33:31자기 SNS에다
33:33또 자랑을 했어요.
33:34인증샷을 올렸어요.
33:36그러니까 이
33:36네일샵 사장님은
33:37얼마나
33:38화가 나셨겠습니까?
33:41양규 사장님
33:43아니 난
33:44지금도 복잡해
33:45나 지금
33:45복잡하죠.
33:46그런데 돈도 돈이지만
33:48이 제보자 분이
33:48또 기분 나빴던 게
33:50그런데 일 받으면서
33:51아우
33:51일하는 거 너무 힘들겠다.
33:53이거 몸 아프겠다.
33:54다음에 올 때 제가
33:55맛있는 쿠키 사올게
33:56이렇게 막
33:56걱정하는 척을 했다라는 겁니다.
33:59그래놓고
33:59먹튀를 당하니까
34:00농락당한 기분이
34:02들 수밖에 없는 상황이죠.
34:04막 상황은 복잡하지만
34:05그런 따져보면
34:06그런 거예요.
34:07돈 일부만 주고 나서
34:08패드케어만 하고
34:09돈 나중에 준다니까
34:10먹튀일까
34:12걱정도 들었지만
34:12또 짐도 맡겨놓고
34:14연락처 다
34:15알려주고
34:16이름도 다
34:17말하고 하니까
34:17또
34:18그러니 싶었다가
34:20결국은 당한 거고
34:21이 제보자 분이
34:22결국에는 이제
34:23이름이랑
34:24CCTV 영상
34:25지금 보신 거
34:25영상
34:26그리고
34:26다른 어떤
34:28사진 같은 거
34:29이런 거 다
34:29경찰에 넘겼는데
34:31문제가
34:32그게 또
34:33가짜였을 수도
34:33있다는 생각이 드는 게
34:34경찰 측에서
34:35신원 특정을 못하고
34:36있다는 연락을 받았답니다.
34:39박 변호사님
34:39세상에
34:40먹튀해가지고
34:41저 하는
34:41네일아트를
34:42SNS에 올려서
34:43자랑하면
34:44얼마나 이게
34:45약오릅니까
34:46일부러 저러는 건지
34:47모르고 저러는 건지
34:48하여튼
34:50그 지금
34:51점주 입장에서
34:52상당히 화가 나는
34:53상황이고
34:54어쨌든 경찰에서
34:55좀 조치가
34:56좀 필요한 상황이니까
34:57신원 특정이라도
34:58좀 빨리
34:58좀 해야 되는 상황
34:59아닌가
35:00그렇게 보입니다.
35:01그러니까요.
35:03두 번째
35:03이렇게 마무리하고요.
35:04별별 상담소
35:05이어갑니다.
35:06한 남편이
35:17식탁을 지나가다가
35:18가방을 건드려서
35:19바닥에 떨어뜨립니다.
35:21순간
35:22가방이 열리면서
35:23신용카드
35:24수십 장이
35:25쏟아지는데요.
35:26모두
35:26아내 이름으로
35:27된 카드였습니다.
35:29아내는
35:30왜 남편
35:31몰래
35:31그 많은 카드를
35:32숨겨야
35:33했던 걸까요?
35:34자 오늘은
35:36내 아내가
35:37정말 너무너무
35:38무섭다는
35:39사반 가족분의
35:40제보입니다.
35:41제보해 주신 분
35:4250대 남성
35:43결혼 22년 차입니다.
35:44그런데
35:45장모님이 몸이
35:46좀 불편하셔서
35:47신혼첩도 같이
35:49모시고 살았답니다.
35:50그것 때문인지
35:51하여튼
35:51아내가 좀 예민해서
35:52자주 다투는데
35:53한 번은
35:54이렇게 또 다투고
35:55거실에서 남편이
35:56잠을 잤대요.
35:57그런데
35:58아내가
35:58문자를 보낸 거예요.
36:00문자 내용이
36:00충격적입니다.
36:02너 때문에
36:02아이가 죽어도
36:03후회하지 마.
36:03이렇게 보낸 거예요.
36:04옆방에서
36:05자고 있는
36:05아내가요?
36:06얼마나 놀랬겠습니까?
36:07그래서 아내를
36:08깨워가지고
36:08도대체 이게
36:08무슨 소리냐고 했더니
36:09아니 그냥
36:10당신이 화나게 하고 싶어서
36:12그런 거야
36:12이러더랍니다.
36:15자
36:15이때까지만 해도
36:16제보자 남편은
36:18장모님 간병하느라
36:19내 아내가
36:20예민해졌나 보다라고
36:21생각했다는 거죠?
36:23네
36:23얼마 뒤
36:24오랜 지병을 앓던
36:25장모님이
36:25세상을 떠나시고 나서
36:26아내는
36:27전업주부를
36:29생활을 하다가
36:30심심하다고
36:31아르바이트를
36:31시작을 했습니다.
36:32그런데
36:33동료와
36:34다투거나
36:34해고를 당하는 등
36:36조금
36:36일을 오래
36:37이어가지 못했대요.
36:38그런데
36:39그러던 어느 날
36:39제보자가
36:40식탁을 지나가다가
36:41아내 가방을
36:42건드려서
36:43모르고
36:43떨어뜨린 적이
36:44있었습니다.
36:45그런데
36:45그 순간
36:46가방 안에서
36:47신용카드
36:47여러 장이
36:48와르르 쏟아졌다고
36:49해요.
36:50알고 보니까
36:51아내가
36:52남편 몰래
36:52사기를 당했고
36:53그 빚을 갚기 위해서
36:55카드 돌려막기를
36:56하고 있었던 겁니다.
36:58다만
36:58어떤 사기인지는
36:59정확하게
37:00말을 해주지
37:00않았다고 하고요.
37:01그런데 제보자는
37:02일단 급한 불부터
37:04끄자 이 생각에
37:05아내빚
37:062천만 원을
37:06대신
37:07갚아줬다고 합니다.
37:09카드 돌려막기
37:10하던
37:10아내의
37:11카드빚
37:122천만 원을
37:12대신
37:13갚아준 걸로
37:14끝난 게 아니죠.
37:14이건 빙산의
37:15빙산의 일각이었습니다.
37:16의부증 증세가
37:17좀 있었다고 합니다.
37:20항상 전화를 해서
37:21통화를 하고
37:21누구랑 같이 있는지
37:22확인하고
37:23사진 찍어서
37:24보내라고
37:25계속 하는데
37:26그날도
37:27제보자가
37:29친구들하고
37:30술을 좀
37:30마시고 있었는데
37:31옆에 여자
37:32목소리가 들리니까
37:33혹시 여자랑
37:34있는 거 아니냐고
37:35아내가
37:36계속 추궁을
37:37했다고 합니다.
37:38그래서 또
37:39문제가 커질 수 있기 때문에
37:40그런 거 아니라고
37:42얘기하고
37:43그냥 끊었다고 하는데
37:44전화 도중에
37:45사당
37:46뭐 이런 얘기를
37:46했다고 해요.
37:48아내가
37:48그거 딱
37:49추측을 해서
37:50사당역 일대를
37:51한 시간 동안
37:52돌아다녔다고 합니다.
37:53사당 상대
37:54크지 않습니까?
37:55그래서 결국은
37:56사당 고깃집에서
37:57제보자를
37:58찾아냈고요.
38:00금방 간다고
38:01달래도
38:01아내가 밖에서
38:02쭈그려서
38:03문 앞에 있다가
38:04제보자 나오니까
38:05깜짝 놀라
38:06그때까지
38:06기다렸다고 합니다.
38:08집착이
38:09너무 심한데요.
38:10교수님.
38:10네.
38:11여러 가지 증상이
38:12아주 많이
38:13보이고 있죠.
38:14제보자께서도
38:15아 이게 너무
38:16심각하다라는
38:16생각이 들어서
38:17정신과
38:18진료를
38:19함께
38:19받았다고요.
38:20근데 이
38:21의사가
38:22뭐라고
38:23얘기했냐면
38:23우울증세가
38:24좀 있고
38:25남편한테
38:26너무 의존하고
38:27있는 의존증세가
38:28있다.
38:28근데 뭐
38:29그 외 것들은
38:30그렇게 심각하진 않다라고
38:31얘기를 했대요.
38:32아마도
38:33친정엄마를
38:34간호하느라고
38:35너무 지쳐서
38:36그러니까
38:36남편이
38:37조금 더
38:37살뜰하게
38:38보살펴줘라
38:39라고 얘기를
38:40했다는 거예요.
38:41아 그래서
38:42아 그냥
38:42우리 부인이
38:43너무 힘들어서
38:44그랬나 보다.
38:45그래서
38:45그 약을
38:46먹고 있었는데
38:47그 약을
38:47살뜰하게
38:48챙겨줬다고
38:49합니다.
38:50그랬더니
38:50그때부터
38:51또 아내도
38:51막 화를 내면서
38:52난 약이 필요 없는데
38:53왜 약을
38:54먹으라고 하면
38:55막 신경질
38:56내면서 약을
38:56안 먹었다라는 거예요.
38:58그리고 나서
38:58또
38:59너무하니까
39:00부부싸움이
39:00일어날 거 아니에요.
39:01싸우고 나면
39:02그때는 가만히 있다가
39:03이 남편이
39:04시간 지나서
39:05나가고 나면
39:05그때부터
39:06이제 막
39:07문자 폭탄이
39:08쏟아졌다고
39:08합니다.
39:10자
39:10그 문자 폭탄에
39:11어떤 말들이
39:13담겨 있었을까요?
39:15남편분 얘기
39:16들어보시죠.
39:18그러니까
39:18싸우고 나면
39:19대화를 안 하잖아요.
39:21우리가
39:21그러면
39:22카톡이랑
39:22문자를
39:23계속 보냈는데
39:24그냥 전부
39:25저를
39:25비난하는 내용이
39:26뭐 어떻게
39:27하자는 것도
39:28아니고
39:28니 새끼
39:29죽는 꼴
39:30잘 봐라.
39:30너는 죽을 때
39:31쓸쓸하게
39:32용암에
39:32쳐박혀서
39:33죽어가라.
39:35뭐 이런
39:35스트레스만
39:35받는
39:36말도 있잖아요.
39:38아
39:39심각합니다.
39:40네
39:40그리고 어느 날
39:41스물한 살이 된
39:42아들이
39:42제보자한테
39:43아빠 저
39:43엄마 때문에
39:44너무 힘들어요
39:45이런 이야기를
39:46했대요.
39:46알고 보니까
39:47얼마 전에
39:48아들이
39:48휴대전화
39:48배터리가
39:49떨어져서
39:50잠시 친구 전화를
39:51빌려서
39:51엄마한테
39:52연락을 했는데
39:53이 엄마가
39:54아내가
39:55그 번호를
39:55저장을 했었다고
39:56합니다.
39:57그리고 며칠 뒤에
39:58아내가
39:58아들이 전화를
39:59안 받으니까
40:00그때 저장해뒀던
40:01친구한테
40:02전화를 건 거예요.
40:03그리고는
40:04아들 어디있냐고
40:05물어보더니
40:05그 다음에
40:06갑자기
40:07아들 때문에
40:08너무 힘들다
40:09라면서
40:09아들 친구한테
40:10하소연을 했다고
40:11합니다.
40:12사실 아내가
40:13이렇게 한 게
40:13처음이 아니라고
40:14하고요.
40:15중고등학생
40:16시절부터
40:17아들을
40:17험담하거나
40:18푸념을
40:18늘어놓은 적이
40:19많았다고
40:20합니다.
40:21게다가
40:21아들에 대한
40:22집착도
40:22강했다고
40:23하는데요.
40:24화가 나면
40:25대학생인
40:25아들에게
40:26저녁 6시까지
40:27집에 들어와라
40:28이렇게
40:28통금 시간까지
40:30정해줬다고
40:30합니다.
40:31박 변호사님
40:32남편도
40:32모잘라서
40:33아들에게까지
40:34그렇죠.
40:35최근에
40:36제보자의
40:38마지막
40:38인내심까지
40:40무너지게 됐는데요.
40:41왜요?
40:42사실 어떤 일이
40:42좀 있었냐면
40:43생활비를
40:44계속 올려달라고
40:45얘기를 해서
40:46이미 한
40:47300만원
40:48월 300
40:48주는데
40:49왜 자꾸
40:50올려달라
40:50하나
40:50좀 이상해서
40:51혹시나
40:52생활비
40:53쓰고 있는
40:53내역을
40:54좀 보여줄 수
40:54있냐
40:55나도 좀
40:55확인해야 되지
40:56않겠냐라고
40:57얘기를 하면서
40:58보여달라고
40:59하니까
40:59아내가
41:00그때
41:00왜 나를
41:01못 믿느냐라고
41:02하면서
41:03다툼이
41:03시작됐다고
41:04합니다.
41:05아니 근데
41:05그때 저번에
41:05카드 돌려막기도
41:06했었잖아요.
41:07그 걱정되니까
41:07사실은
41:08그런 것도
41:09좀 확인해야 되겠다고
41:10생각이 들어서
41:10의심이
41:11더 커졌다고
41:12그러고요.
41:13그러면
41:13이제껏 내가
41:14준 돈
41:15혹시
41:16모았느냐라고
41:17말을 하니까
41:19아내가
41:19당신의 태도
41:20자체가
41:21마음에 안 든다라고
41:22또 반박을
41:22했다라고
41:23하고요.
41:24그래서 남편
41:24입장에서는
41:25제보자 입장에서는
41:26초강수를
41:27뒀다고 그래요.
41:28그거 안 보여주면
41:29나 이혼하겠다라고
41:30얘기를 했다고
41:31통장 내역 안 보여주면
41:32통장 내역 보여달라
41:33안 보여주면
41:34이혼하겠다
41:34얘기를 하니까
41:35아내 역시
41:36의심하는 게
41:37너무 기분 나쁘다.
41:39안 보여주고
41:40이혼하자라고
41:41오히려
41:41적반하자라고
41:42나왔다고 합니다.
41:44이혼한 것보다
41:45통장
41:45보여주는 게
41:46쉬운 거 아니에요?
41:47그렇죠.
41:48왜냐하면
41:48이혼을 하게 되면
41:49이혼소송 과정에서
41:50재산명세를
41:51다
41:52조회를 할 수가 있습니다.
41:54보여주기 싫어도
41:54보여줄 수밖에
41:55없는 상황이 되는 거고요.
41:57사실
41:58두 사람이
41:59결혼해서 산다는 게
42:00결국
42:01신뢰인데
42:01그 바탕이
42:03다 깨져버리는
42:03상황이기 때문에
42:04혼인생활을
42:05과연
42:06계속해서
42:06유지하는 게
42:07가능할까
42:08싶은 상황이기도 하고
42:09또 이런 정도의
42:11상황이라고 한다면
42:12나중에
42:12재산분할이나
42:13이런 데 있어도
42:14아까 빚을
42:15갚아주고
42:15이런 부분도
42:16이게 결혼생활에
42:18필요했던 내용들이
42:18아니기 때문에
42:19이 부분을
42:20다 빼고
42:21이혼을 할 수도
42:22있지 않을까
42:22하는 생각도 듭니다.
42:24교수님
42:25지금까지 계속
42:26이 상황을
42:27좀 짚어봤는데
42:28도대체
42:29왜 이러는 거예요?
42:30네
42:30저는 아주
42:31이분이
42:31복합적 증상이
42:32너무 많게 보이거든요.
42:33그러니까
42:34일단은
42:35남편하고
42:36아들한테
42:36집착하고
42:37불안도 높고
42:38또
42:39네 새끼 죽는 거 봐라
42:40이렇게
42:40아들할 친구한테도
42:41얘기하고
42:42협박도 하고
42:43편집적인
42:44문자폭탄도 있고
42:45이불정도 있고
42:47사회생활도 안 되죠.
42:48인간관계도 안 되고
42:49삶의 조절도 안 됩니다.
42:51빚도 많고
42:51통장관리도 안 돼요.
42:53이런 너무
42:54여러 가지
42:54문제들이 있는데
42:55본인은
42:56본인의 문제를
42:57약도 안 먹어도 되고
42:59난 정상이다
43:00라고 생각하는 데
43:01있는 것 같아요.
43:02그리고 의사 선생님도
43:03좀 위로하고
43:04힘을 주려다 보니까
43:05이제 뭐
43:06우울하고
43:06이전적인데
43:07힘들어서 그렇다
43:08라고 정도를
43:09얘기를 했고요.
43:10남편은 너무
43:11지치다 보니까
43:12치료보다는
43:13이제 갈등을
43:14그때그때
43:15모면하는 거를
43:16좀 해오신 것 같은데
43:17저는 이혼도
43:18뭐 급하실 수도
43:19있겠지만
43:19더 중요한 건
43:20장기적이고
43:21안정적으로
43:22치료를 받는 거예요.
43:23이분은 꼭
43:24약물 치료도 하셔야 되고
43:25저는
43:26심리치료도
43:27꼭 하셨으면 좋겠거든요.
43:28이분은 꼭
43:28치료가 필요한 분입니다.
43:31박병원사님
43:31실제로 우리
43:33법원 판례는
43:34만약에 지금
43:35이 아내분이
43:37심리적으로
43:38좀 힘든 부분이
43:39있거든요.
43:39그런 게 있으면
43:40부부가 서로
43:41협조하고
43:41서로서로
43:42좀
43:43협력해서
43:44부양할 수 있는
43:44그런 것들을
43:45좀 부열하고
43:46있기 때문에
43:46아마
43:47이혼을 한다고
43:48했을 때
43:49쉽지는 않을
43:50가능성도 있습니다.
43:51이게 심리적인
43:51문제라면요.
43:52정말 그냥
43:53고의적으로
43:53만약에 하는 거라고
43:54그러면
43:55이혼도 가능하겠지만
43:57그게 아니고
43:58말씀하신 것처럼
43:59심리적인 부분이
44:00조금 크다고
44:00그러면
44:01그런 부분도
44:01있기 때문에
44:02남편이
44:03우선
44:03심리적인 부분을
44:04조금 해결해야 될
44:04필요가 있지 않을까
44:05그렇게 생각이 됩니다.
44:07그러면
44:07말씀을 종합하면
44:08치료를 어떻게든
44:09받는 게
44:10우선일 것 같습니다.
44:11댓글도 보겠습니다.
44:13비타민 누나님
44:13돌려막기 도와주면
44:15계속합니다.
44:16라고 하셨고요.
44:16우1님
44:17이혼하세요
44:18끌려다니지 마세요
44:19라고 하셨습니다.
44:20사건 부반장님은
44:21가족들이 너무
44:22힘들 것 같아요
44:23라고 하셨습니다.
44:25그러니까 말이죠.
44:26별별 상담소
44:27이렇게 정리하고요.
44:28글로벌 팩
44:29이어갑니다.
44:29여긴 주유소입니다.
44:41쪼그려 앉은
44:41청소부가
44:42쓰레기를 주워
44:43담는데요.
44:44그런데 이때
44:44주유를 끊는 차량이
44:46서서히 출발하더니
44:47이렇게
44:48청소부력항
44:49들이받습니다.
44:50웬일이
44:51아이고 멈추고니
44:52달려오니까
44:53그제서야
44:54멈췄대요.
44:55설마
44:55여기저기서
44:56모여든 사람들이
44:57청소부를 살피는 사이에
44:59엉덩이를 딱
45:00붙인 운전자는
45:01이렇게 창문 너머로
45:02고개만 내밀고 있습니다.
45:04나와보지도 않아
45:05눈치를 살피면서
45:07슬쩍
45:07핸들을 돌리고는
45:09출발해 보면서요.
45:13직원들이
45:13얼른 쫓아가 봤지만
45:15결국
45:15놓쳤다고 합니다.
45:17이 사고로
45:17청소부가
45:18다리를 다쳐서
45:19치료를 받았고요.
45:20경찰이
45:21뺑소니 사고를
45:22일으킨 운전자를
45:22추적하고 있다고 합니다.
45:24아니 박 변호사님
45:25저거
45:26사람이냐
45:26못 잡지
45:27왜 또
45:27하필 또
45:28우리나라 차야 저거
45:29맞아요.
45:30아 맞네요.
45:30네.
45:31왜 못 잡고
45:32보여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45:33번호판 나오는데
45:34찾을 수 있을 것 같아.
45:36예.
45:36잡힙니다.
45:37네가 사람이냐?
45:38그러니까요.
45:39다음 이어갑니다.
45:42도로 중간에
45:43트럭이 멈춰 있습니다.
45:44그런데 가만 보니까
45:45뚝 끊긴 다리 끝에
45:47트럭 앞머리가
45:48대롱드롱 매달려 있는 겁니다.
45:50설마?
45:50심지어
45:51심지어
45:52저기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는
45:53운전자가
45:54거개를 내밀고 있습니다.
45:55이거 영화에서 본 장면인데
45:57아래를 내려다보세요.
45:58저거 높이
45:59아 진짜 아찔합니다.
46:01무너진 다리 잔해들도 있고
46:02한쪽에는
46:03흙에 파묻힌 차량도
46:05저 멀리 보입니다.
46:06곧 출동한 구조대에
46:08트럭 운전사가
46:09무사히 빠져나오는데
46:10성공했습니다.
46:12저 구해준 사람들도
46:13너무 무섭겠다.
46:14저기가요.
46:15몇 실 동안 이어진 폭우 때문에
46:16산사태가 벌어져서
46:18다리가 무너진 겁니다.
46:20수요일을 구조하러 가던
46:21트럭까지
46:21사고를 당했던 겁니다.
46:23그래도 다행히
46:24별다른 인명피해가
46:25추가적으로는 없었다고 합니다.
46:28아 교수님
46:29너무너무 다행이다.
46:30우리나라도 산사태 있고
46:32이러니까 남의 일로
46:32안 보이네요.
46:33다음 이어갑니다.
46:39이곳은 영국의
46:40전설적인 록밴드
46:41오아시스의
46:41콘서트 현장입니다.
46:42그런데 관객들이
46:44한 남성을
46:45번쩍 들어올리고 있는데
46:46힘들지도 않은지
46:48활짝 웃으면서
46:49몸을 들썩들썩
46:50버리고 있죠.
46:51이게 뭐하는 거예요?
46:52사실 이 남성
46:52내성마비 환자였습니다.
46:55티켓을 구하는 데는 성공이었지만
46:56아쉽게도
46:57장애인 관람 구역이
46:58아니었다는 거예요.
47:00다들 사서 공연을 즐기다 보니까
47:01휠체어를 이용하는 이 남성
47:03음악만 들을 수밖에 없었던 겁니다.
47:06그런데 이 모습을 본 관객들이
47:08힘을 합쳐
47:09번쩍 들어서
47:10무대를 보여준 겁니다.
47:11이야 감동적입니다.
47:12덕분에 남성은
47:13오아시스 멤버들을
47:14직접 보면서
47:15공연을 즐길 수 있었다고 하고요.
47:17영상을 공유한 남성의 동생
47:18평생 잊지 못할
47:19응원이었다면서
47:20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47:22박 변호사님
47:23저 밑에서 들어주던 사람들은
47:25공연에 집중 못했을 텐데
47:27아닙니다.
47:27즐겁죠.
47:28저 사람 이제
47:29소리 지르고
47:29하면 같이 소리 질러주고
47:30따라 불러주고
47:31보입니까?
47:32하면 보입니다.
47:33그러고
47:33같이 이제 대꾸하고
47:34그랬을 것 같습니다.
47:35좋은 기억 아니겠습니까?
47:36흥생이지 못한다고 하는데요.
47:37마지막 영상 이용합니다.
47:44컴컴한 밤에
47:45커다란 개가
47:46주인도 없이 혼자 나타났습니다.
47:48그런데 발밑이
47:50번쩍 번쩍
47:51불타는데요.
47:52대박.
47:52굴러갈 때마다
47:53빛이 나는
47:54스케이트보드를
47:55강아지가 타고 있었던 건데
47:57속도가 느려지니까
47:58뒷땅을 내려서
48:00직접 땅을 밀고
48:01다시 쭉 달려가는데요.
48:03어디까지 가려고 그랬지?
48:04익숙하게 보드를 탄 채로
48:05저 끝으로 사라집니다.
48:07사람도 타기 힘든 걸
48:08개가 저렇게 잘 탄다니까
48:10정말 신기하네요.
48:12어우 개
48:13개
48:14박변원사님
48:15너무 잘 탑니다.
48:17아니 아니 그거 말고
48:18아니 그거 말고
48:20잘 탑니다.
48:22개 멋져 개 멋져
48:23개 멋져
48:24개 잘 타네 뭐 이거
48:26개가 너무 잘 탑니다.
48:28죄송합니다.
48:31사랑하는 사건 만장 가족 여러분
48:32시원한 밤 보내시고요.
48:34저희는 내일도
48:344반 7호 공
48:35저녁 7시 50분에 다시 옵니다.
48:36안녕히 계십시오.
48:37am לעAtAtAtAtAtAtAtAtAtAtI
48:38�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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