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푸터로 건너뛰기
  • 오늘

카테고리

📺
TV
트랜스크립트
00:00기상캐스터 배혜지
00:30기상캐스터 배혜지
01:00기상캐스터 배혜지
01:02기상캐스터 배혜지
01:04기상캐스터 배혜지
01:06기상캐스터 배혜지
01:08기상캐스터 배혜지
01:10기상캐스터 배혜지
01:12기상캐스터 배혜지
01:14기상캐스터 배혜지
01:16기상캐스터 배혜지
01:18기상캐스터 배혜지
01:20기상캐스터 배혜지
01:22기상캐스터 배혜지
01:24기상캐스터 배혜지
01:26기상캐스터 배혜지
01:28기상캐스터 배혜지
01:30기상캐스터 배혜지
01:32기상캐스터 배혜지
01:34기상캐스터 배혜지
01:36기상캐스터 배혜지
01:38기상캐스터 배혜지
01:40기상캐스터 배혜지
01:42기상캐스터 배혜지
01:44기상캐스터 배혜지
01:46기상캐스터 배혜지
01:48기상캐스터 배혜지
01:50기상캐스터 배혜지
01:52기상캐스터 배혜지
01:54기상캐스터 배혜지
01:56기상캐스터 배혜지
01:58오늘 오후 나무가 부러지고 집에 물이 들어찼다는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습니다.
02:02집중호우가 내리면 단시간에 물이 빠르게 불어낼 수 있어
02:06하천 근처에 거주하는 반지하나 저지대 주민들은 범람에 각별히 유의하셔야 합니다.
02:11부득이 운전을 할 경우에는 침수된 지하차도는 반드시 우회하고
02:15물이 차올라 시동이 꺼졌다면 과감히 차를 버리고 대피해야 합니다.
02:19지금까지 서울 도림천에서 전해드렸습니다.
02:24충청에도 많은 비가 오고 있습니다.
02:25충남 서천엔 1시간 동안 90mm가 넘는 폭우가 내렸습니다.
02:31대전 갑천을 연결합니다.
02:34김혜연 기자, 지금도 비가 많이 오나요?
02:38제가 나와 있는 이곳 대전 갑천은 5호부터 장대비가 쏟아졌습니다.
02:44내내 굵은 빗줄기가 이어지다 지금은 잠시 잦아들었는데요.
02:48하천 산책로에는 여전히 시민들이 출입하지 못하도록 통제선이 쳐져 있습니다.
02:53현재 보령과 서천, 부여 등 충남 10개 시군에는 호우경보가,
02:58대전과 세종, 나머지 충남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03:03충남 서천 춘장대에는 밤 10시 8분 기준 직전 1시간 동안 93mm의 강한 비가 오는 등
03:10오늘 하루에만 191mm의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03:14또 홍성과 서산, 부여에도 7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렸습니다.
03:20이번 비는 좁은 지역에 강하게 퍼붓는 특징을 보이고 있습니다.
03:25짧은 시간 많은 비가 집중되면서 부여 임천면과 음산면, 홍산면 등에서는
03:32피해에 대비해 주민 10명이 마을회관 등으로 미리 대피했습니다.
03:36또 보령에서 주택이 침수되고 당진에서도 차가 물에 잠기는 등
03:41충남 지역에서 피해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03:43대전, 세종, 충남은 내일까지 50에서 150mm, 많은 곳은 200mm 이상의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03:52특히 내일 새벽까지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최대 80mm 이상의
03:57매우 강하고 세찬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04:00하천이나 계곡의 접근을 자제하고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04:06지금까지 대전 갑천에서 KBS 뉴스 김예은입니다.
04:09이번엔 재난방송 스튜디오를 연결해서 현재 비구름이 어디에 와 있는지,
04:16앞으로 얼마나 비가 더 내릴지 알아봅니다.
04:20이종훈 기자, 지금 강한 비구름 어디를 지나고 있습니까?
04:23실시간 비구름의 이동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레이더 영상을 통해서 살펴보겠습니다.
04:28보시면 보라색으로 보이는 구름이 현재 시간당 30mm 이상의 집중호우를 뿌리고 있는 구름대입니다.
04:35좀 더 자세히 들어가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04:39현재 가장 강한 비구름은 충남 지역으로 유입되고 있습니다.
04:42보시면 그중에서도 검게 보이는 구름대가 현재 시간당 80mm 이상의 극한호우를 뿌리는 구름대입니다.
04:50현재 충남 서천과 부여 일대로 유입되고 있습니다.
04:54최근 시간대는 보시면 이렇게 경기 남서해안 쪽으로도 강한 비구름이 유입되고 있는데요.
05:00이에 따라 조만간 경기 남서부 지역에도 비가 더 강해질 걸로 보입니다.
05:05이에 따라 기상특보도 점차 확대, 강화되고 있습니다.
05:09현재 충남 대부분 지역, 그리고 경기도 평택과 화성, 전북 군산 지역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져 있고요.
05:16그 밖의 중부 대부분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05:20가장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지역들의 실시간 상황도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05:26먼저 보실 지역은 현재 가장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충남 서천 지역입니다.
05:32이 지역에는 밤 10시 전후로 시간당 100mm 가까운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05:38지금도 이렇게 가로등 불빛에 강한 세찬 빗줄기가 보이고 있습니다.
05:43조금 더 내륙 쪽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05:45바로 옆에 있는 충남 부여 지역이었는데요.
05:48이 지역도 현재 시간당 50mm 넘는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05:54걱정입니다. 그럼 앞으로 어느 지역에 얼마나 더 비가 내릴까요?
05:59네, 일단 내일까지는 주로 중부지방과 전북지역에 강한 비가 집중될 걸로 보입니다.
06:04이렇게 많은 비가 내리는 원인을 잠깐 설명드리면
06:07현재 일본 동쪽에는 이렇게 더운 성진에 북태평양 고기압이 한반도를 향해 점차 확장하고 있습니다.
06:14반면에 우리나라 북서쪽에서는 현재 차고 건조한 성질에 공기가 점차 남쪽으로 이렇게 내려와서 머무르고 있는 상황인데요.
06:22그 사이에 좁은 틈으로 계속해서 덥고 습한 수증기가 이렇게 한반도를 향해서 유입되고 있습니다.
06:29그 사이에서 계속해서 이렇게 강한 비구름이 발달하는 모습이 보이고 있습니다.
06:35일단 밤 사이에는 주로 중부지방과 전북지역에 강한 비가 내릴 거로 보입니다.
06:39곳곳에 시간당 50mm 안팎의 강한 비가 집중될 걸로 보이는데요.
06:44특히 그 중에서 경기 남부와 충남지역에는 최대 시간당 80mm가 넘는 기록적인 포부가 쏟아질 걸로 보입니다.
06:53일단 내일까지 이들 지역에는 최대 2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더 내릴 거로 보이고요.
06:59그 밖의 중부 대부분 지역과 전북 일부 지역에도 최대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더 예상되고 있습니다.
07:08무엇보다 취약 시간대인 밤 사이에 강한 비가 예보돼 있어서 걱정이 많이 됩니다.
07:13주의할 점을 좀 정리해 주시겠어요?
07:16네 그렇습니다.
07:17지난해에도 오늘과 비슷한 지역에서 많은 비가 집중됐는데요.
07:22먼저 보시는 지역은 충남 논산의 한 아파트입니다.
07:25밤사이 도시에서 가장 위험한 곳은 이렇게 지하공간입니다.
07:30이 당시에 보시면 지하주차장에서 이렇게 차들이 줄줄이 빠져나오는 모습 보이실 겁니다.
07:36만약에 이미 비가 예보된 상황이다.
07:39아직 비가 강하지 않다.
07:40그렇다면 지하공간의 차량들은 이렇게 지상으로 대피하는 게 좋겠죠.
07:45하지만 이미 침수가 된 상황이라면 절대 무리해서 지하공간으로 내려가시면 안 됩니다.
07:51이어서 보실 곳은 역시 작년 비슷한 시기에 충남 금산 지역입니다.
07:57보시면 하천물이 불어나서 이렇게 도로와 하천이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08:03농촌에서는 평소에 안심하다고 믿었던 곳들이 이렇게 위험한 상황으로 돌변할 수가 있습니다.
08:11농작물이나 시설물을 지키기 위해서 무리하게 나오시기보다는 안전이 확보된 이후에 점검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08:17지금까지 재난방송 스튜디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08:22네, 이번엔 특검 소식입니다.
08:24윤석열 전 대통령이 구속적 부심을 청구했습니다.
08:28신문은 모래로 잡혔습니다.
08:30윤 전 대통령이 직접 법정에 나올 걸로 보입니다.
08:34먼저 한솔 기자입니다.
08:38지난 10일 다시 구속된 이후 내란 특검의 소환조사를 3번 연속 거부한 윤석열 전 대통령.
08:45건강 상황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08:46그러나 특검 측이 건강검진 내역 등을 근거로 조사를 받는데 문제가 없다며 계속 강제 구인을 시도하자 이번엔 구속적 부심을 청구했습니다.
08:57구속적 부심엔 직접 출석하겠다고 했습니다.
09:01앞서 1차 구속 당시 구속 취소 청구 소송을 내 52일 만에 석방됐던 윤 전 대통령이 다시 승부수를 던진 겁니다.
09:09다만 구속 취소 소송 당시 공수처와 검찰 간의 관할 문제와 어수선한 이첩 과정의 허점을 파고들었던 것과 달리
09:17이번엔 구속의 사유가 달라진 특별한 사정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법조계의 대체적인 평가입니다.
09:24구속된 사유가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고 죄질 자체가 중형에 해당되는 범죄 행위인데다가 구속된 이후에 사정변경이 된 게 없어요.
09:37이런 상황을 의식한 듯 윤 전 대통령은 부정선거론자로 유명세를 얻은 모스탄 교수에게 보내는 옥중서신을 공개했습니다.
09:47지지세력 결집을 통해 장외 여론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09:52박억수 특검부까지 구치소로 보내 강제 구인에 나설 예정이었던 특검팀은 우선 구속적 부심에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09:59구속영장 발부 사유였던 증거인멸 우려는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고
10:05비협조적으로 돌변한 윤 전 대통령의 태도 등도 강조하며 구속의 필요성을 강조할 방침입니다.
10:13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적 부심 심사는 모레 오전 10시 15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립니다.
10:19KBS 뉴스 한솔입니다.
10:22서정빈 변호사 나와 있습니다.
10:25윤 전 대통령이 구속적 부심을 청구했습니다.
10:28구속적 부심이 뭔지부터 간단히 설명해 주시죠.
10:31일단 구속적 부심이라는 것은 수사기관에 의해서 구속된 피의자가 구속상태에 대해서 불복을 해서 청구를 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10:40법원은 구속이 적법한지 그리고 증거인멸이나 도주의 우려 등 구속 사유가 현재까지도 인정이 되는지를 심사를 하고
10:48만약에 구속이 부당하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피의자를 석방시키는 제도를 말합니다.
10:54일전에 윤 전 대통령이 구속 취소 청구를 한 적이 있잖아요.
10:58구속 취소 청구와 구속 적부심은 뭐가 다릅니까?
11:01일단 두 가지 제도 모두 구속된 사람이 청구할 수 있는 불복 제도라는 점은 동일하고 또 청구가 인용되면 석방된다는 점 역시 동일합니다.
11:10또 한편으로는 판단하는 기준이 구속에 적법한가 또 구속 사유가 현재까지 존재하는가 이것들을 판단하는 것 역시도 동일한데
11:18차이점은 수사 단계에서 청구를 할 수 있는 것이냐 그렇지 않으면 재판 단계에서 청구를 할 수 있는 것이냐 이 부분이 다릅니다.
11:26일단 구속 적부심 같은 경우에는 수사 단계에서 구속되어 있는 피의자가 청구를 하는 것이고
11:33구속 취소는 그 이후 단계 그러니까 기소가 되고 나서 재판 단계에 있는 구속된 피고인이 법원을 향해서 청구를 하는 것입니다.
11:41따라서 윤 전 대통령의 경우에는 현재 수사 단계에서 구속되어 있는 피의자에 해당하기 때문에
11:47가장 먼저 선택할 수 있는 불복 수단인 구속 적부심을 청구를 했다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11:52그렇군요. 그럼 모레 신문이 잡혔는데 뭐가 쟁점이 될까요?
11:56일단 조금 예상을 해볼 수 있는 쟁점들이 몇 가지가 있습니다.
12:00일단 윤 전 대통령 측에서는 이번 구속 자체가 적법하지 않다라는 주장을 할 건데
12:05크게 두 가지 정도를 생각해 볼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12:08일단 첫 번째는 재구속 원칙에 위반했다라는 주장을 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12:14일단 형사소송법상 한 번 석방이 됐던 피의자는 같은 범죄 사실로 다시 구속하지 못한다는 것이 원칙입니다.
12:22예외적으로 중요한 증거가 발견됐을 때 다시 구속을 할 수 있다는 건데
12:27지금 윤 전 대통령 같은 경우에는 이전에 진행 중이고 있던 내란 혐의 재판에서 한 차례 구속이 되었다가
12:33석방이 된 사실이 있습니다.
12:34그래서 이제 윤 전 대통령 측에서 사실상 이번 특검은 같은 범죄 사실을 두고서 재구속을 시킨 것이기 때문에
12:42이런 재구속 원칙을 위반한 것이다라는 주장을 하지 않을까 예상을 해볼 수가 있습니다.
12:47또 하나의 이제 적극하지 못한 구속이다라는 주장과 관련해서 아무래도 특검법 자체가 위헌이다라는 주장을 하지 않을까
12:54사실 이런 주장은 지금 진행 중에 내란 재판에서도 한 차례 했던 주장이긴 합니다.
12:59그 요지는 지금 이 내란 특검법은 예를 들어 수사 대상을 무한히 확대할 수 있도록 규정을 지어놨기 때문에
13:06명확성 원칙을 위반하는 그래서 헌법에 반하는 법률이다라는 주장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13:12이런 헌법에 위반하는 법률에 의해서 설치된 특검 그리고 그 특검이 실시를 한 이 구속은 위법하다라는 주장을 마찬가지로 하지 않을까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13:22이런 적법성에 관련된 그런 주장들 외에도 이제 구속 필요성 역시도 없다 소멸했다라는 주장을 할 것으로 보이는데
13:30특히 이제 증거인멸 우려가 이번 구속의 주된 사유였습니다.
13:34따라서 윤 전 대통령 측에서는 현재로서는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다라는 점을 상당히 강조해야 되는 사항입니다.
13:40그렇기 때문에 아마 예상하기로는 전직 대통령으로서 지금 상황에서는 증거를 인멸할 그런 능력이나 의사 자체가 없다.
13:50과거의 측근들도 모두 지금 진술을 번복하고 지금 윤 전 대통령의 불리한 진술을 하고 있는 상황을 보더라도
13:57진술을 회유한다거나 혹은 왜곡시킬 만한 그런 사항이 아니다라는 점을 강조할 것이다 이렇게 생각이 되고
14:03끝으로는 건강 문제도 언급을 할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14:06지금 윤 전 대통령 측에서 나오는 이야기 중에 하나가 현재 건강 상태가 그리 좋지 않기 때문에
14:12수사든 재판이든 임하기가 어려운 사항이다라는 점을 강조를 하고 있는데
14:16이 점 역시도 사실 명확한 기준이 될 수는 없지만 마찬가지로 좀 주장할 수 있는 내용이다라고 보여집니다.
14:22그렇군요. 그럼 어떤가요? 법조계에서는 이 구속적보심이 인용될 가능성이 보통 얼마나 된다고 보나요?
14:30일단 이 사건에서 인용될 가능성 높지 않다고 보는 게 저를 비롯한 법조계의 의견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14:38우선 지난 3년간 통계를 보면 구속적보심 인용률이 6에서 7% 정도에 불과합니다.
14:44그래서 일단 통계를 보더라도 인용률이 낮은데
14:47일단 아까 말씀드린 그런 질문에 대한 판단을 예측을 해보더라도
14:51실제 인용될 가능성은 낮다고 보는 게 맞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14:55우선 석방된 사람을 다시 구속했기 때문에 재구속 금지 원칙을 위반했다라는 주장 관련해서도
15:00이 원칙이 적용되는 것은 동일한 범죄 사실일 때 적용이 되는 것인데
15:05사실 지금 받고 있는 내란 재판 혐의와 다르게
15:08윤 전 대통령이 구속된 혐의는 예를 들어 특수공무집행 방해 그리고 직권남용 등 다른 혐의로 구속이 되었습니다.
15:15그래서 아까의 그 원칙이 적용될 만한 사항이 아니다라고 판단을 할 가능성이 높고
15:20그 밖의 특검법이 연이라는 주장 역시도 사실 수사 대상이 여럿이다라는 이유만으로
15:25헌법에 위반된다라는 주장이 인정되지는 않을 것이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15:29또 이제 구속의 필요성 특히 증거인밀의 우려가 사라졌느냐
15:33이걸 또 따져보자면 구속된 이후에 이런 증거인밀의 우려가 낮아졌다라고 볼 만한
15:39사정변경 역시도 존재한다고 보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15:42그래서 이런 내용을 보더라도 인용 가능성이 낮지 않나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15:46그렇군요. 김건희 특검도 보겠습니다.
15:49강예경 씨를 불러 조사했는데요. 어떤 걸 확인하기 위해서였을까요?
15:53일단 지금 특검에서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수사 대상 중에 하나가
15:57김건희 여사 그리고 윤석열 전 대통령이 대선 전후로
16:02이제 명태균 씨로부터 무상으로 그리고 또 조작된 여론조사를 받고
16:07그 대가로 2022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에 공천했다라는 의혹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6:13그리고 이제 강예경 씨는 여기에 최초 제보자이기도 하고 가장 중요한 증인이기도 하고요.
16:19그래서 특검에서는 강예경 씨를 통해서 당시에 이제 실제로 여론조사가 조작되었는지
16:24그 결과를 이제 윤 전 대통령 측에게 제공을 했는지
16:27또 금전적인 그런 비용이나 대가를 받지 않았다면 사실상 그 대가로 공천을 제공받았는지
16:33또 여기에 윤 전 대통령 측이 개입했다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지
16:38관련해서는 또 어떤 자료가 확보되어 있는지 등에 대해서 조사를 했을 것으로 보이고
16:42더불어서 지금 강예경 씨가 이 특검에 출석을 하면서
16:45윤상연 당시 공간위원장이라든가 이준석 당시 이제 국민의힘 대표의 관여가 있었다라는
16:51그런 취지의 언급을 했기도 했기 때문에
16:53이 부분에 대한 질의나 답변도 있었을 것이다 이렇게 예상이 됩니다.
16:57그렇군요. 그리고 그 일명 집사게이터와 관련해서
17:01해외에 있는 김 모 씨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가 됐습니다.
17:04그러면 이제 김 씨의 여권을 무효화하는 그런 수순을 밝혀야 되겠죠?
17:08네, 그렇습니다. 이렇게 범죄 혐의가 어느 정도 소명이 돼서
17:11체포영장이 발부된 피의자에 대해서는 수사기관이 요청을 했을 때
17:14외교부에서는 여권법에 근거를 해서 여권무효화를 시킬 수가 있습니다.
17:20특검에서 이미 공언을 했다시피 김 씨에 대한 여권무효화 조치를
17:23지금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지금 밝혀지고 있는 상황이고
17:27이렇게 여권이 실제 무효화가 되면 김 씨는 해외에 있을 때
17:31현지에서 불법 체류자 신분에 해당이 돼서 이동이 제한되고
17:35결국엔 당국 조치 등으로 인해서 국내로 송환될 가능성이 무척 높습니다.
17:39그렇게 되면 체포영장에 의해서 즉각 체포가 되고
17:42또 조사가 이어질 것이다 예측을 해볼 수가 있습니다.
17:46순직 해병특검도 보겠습니다.
17:48오늘 박정훈 강의구 두 인물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17:51특검이 확인한 부분은 뭐였을까요?
17:53일단 박정훈 대련 같은 경우에는 이 최상명 특검의 일종의 피해자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17:57따라서 관련해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경로설과 관련한 그 보고가 어떠한 내용이었는지
18:04또 당시 수사 과정에서 접했던 그런 외압이 느껴지는 그런 상황이라든가
18:09혹은 기록을 이첩하고 또 회수되는 과정에서 본인의 입장이 어떠했는지
18:13이 부분 중점적으로 질의와 답변이 있었을 것이다 라고 보여집니다.
18:17그리고 이제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 같은 경우에는 대통령을 옆에서 보좌를 한 최측근 중에 한 명이라고 평가를 받고 있는데
18:26결국에는 2023년 7월 31일 그러니까 윤석열 전 대통령의 경로설이 불거졌던 그날 회의에는 참석한 사람은 아니지만
18:34그때 이제 임기훈 전 국방비서관이랑 여러 차례 연락을 했다라는 정황들이 드러나고 있어서
18:40당시 어떤 이유로 이제 이런 통화가 있었는지 또 실제로는 그 통화 내용이 어떠했는지
18:45대통령실에서는 어떠한 지시가 전달된 사실이 있는지
18:48이 부분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조사를 했을 것이다 보여집니다.
18:52그리고 이른바 VIP 경로설과 관련해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입장을 했네요.
18:59네 그렇습니다. 앞서 이제 말씀을 드렸던 2023년 7월 31일 대통령실 회의에서
19:04윤석열 전 대통령이 해병대 수사관 의견을 보고받고 역정을 낸 것은 맞다.
19:10하지만 이것은 국군 통수권자로서 잘못된 것을 지적하는 수준이지
19:14경로라는 것은 프레임이고 본말이 전도된 것이다.
19:19그러니까 조금 그 취지를 이해해보자면
19:21당시에 격앙된 반응은 있었던 건 맞지만
19:24이것은 정당한 행위라고 해석을 해달라라는 취지로 보여집니다.
19:28다만 이제 개인적으로 경로나 역정이라는 그런 표현 중에서
19:31어느 게 더 적합한지를 떠나서
19:33결국 지금 이 주장만으로도 당시에 윤 전 대통령이 어느 정도 격앙되어 있었다라는 것은
19:39인정이 되고 있는 것 아닌가.
19:40그렇다면 당시에 이 수사에 개입을 할 만한 그런 이유도 있었다라고
19:44의심받을 수 있는 사실을 재차 확인해줬다라고 평가할 수 있지 않나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19:50네 서정빈 변호사였습니다. 말씀 잘 들었습니다.
19:53감사합니다.
19:57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열렸습니다.
20:02분명 고용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인데
20:05북한이 주적인가 아닌가 이 공방이 큰 쟁점이 됐습니다.
20:10김 후보자는 이른바 노란 봉투법을 빨리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14김민경 기자입니다.
20:19전 민주노총 위원장이자 현직 기관사로 고용노동부 장관에 지명된 김영훈 후보자.
20:25노동과 함께하는 것이 진짜 성장임을 증명하겠습니다.
20:28하지만 시작부터 야당 의원들은 김 후보자 대북관과 방북 이력에 공세를 집중했습니다.
20:35이어 북한은 주적인가라는 야당 질의에 여야가 충돌했고
20:51야당 의원들은 한때 퇴장했습니다.
20:54북한에서 위사회 종종 쏘고 있는데 우리를 위협한다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21:00위협이라고 생각합니다.
21:01네 그러면 김정은이 주적 맞죠.
21:05답을 내라고 해주셨습니다.
21:07네 맞습니다.
21:08고용노동부 장관 인사청문회장을 부처와 관계도 없는 철진한 색깔논쟁의 장으로 전락시킨 국민의힘의 유감을 표합니다.
21:17김 후보자는 하도급 노동자에 대한 원청 책임을 강화하는 이른바 노란 봉투법은 곧바로 추진할 뜻을 밝혔습니다.
21:26장관으로 정식 임명된다면 곧바로 당정협의 등을 통해서 조속한 신뢰개혁이법이 추진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1:34주 4.5일째는 가능한 곳부터 시범사업을, 정년 연장은 올해 안에 진행하겠다며 청년들의 요구를 잘 살피겠다고 말했습니다.
21:44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21:47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21:51구 후보자 부인의 약사면허 대여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21:56최인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22:00살충제와 소독제를 만드는 한 중소기업입니다.
22:04약사 자격의 제조관리자, 일명 관리약사를 둬야 합니다.
22:08신고된 관리약사는 한 명, 구윤철 후보자의 부인 민모 씨입니다.
22:13민 씨는 2014년 4월부터 일한 걸로 신고돼 있습니다.
22:172020년부터 23년까지를 기준으로 민 씨의 평균 연봉은 1,440만 원, 월급 120만 원 꼴입니다.
22:25구 후보자 집에서 이 회사까지는 140여 킬로미터, 차로 2시간 거리, 급여 수준과 출퇴근 거리가 일반적이지 않습니다.
22:34구 후보자 측은 업무가 있을 때만 비상근으로 근무했고, 회사 사정을 고려해 급여를 안 올리고 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22:42해당 회사는 2018년과 2021년 의약외품 제조업체 특별감시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는데, 모두 관리약사 업무가 문제였습니다.
22:52쥐와 벌레를 막을 시설 등을 두지 않았고, 제조관리 기록서도 허위 작성했습니다.
22:56쥐라든지 벌레라든지 이런 거를 막는 기본적인 시설도 안 해놨다고 해서 구윤철 후보자의 배우자가 실제로 조금만 일을 했다면, 이 정도의 부적합 판정은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라고 보여지고요.
23:10면허 대여 여부를 물었지만, 회사는 답하지 않았습니다.
23:20후보자 측은 필수 교육도 이수하고 정상근무했다고 해명했습니다.
23:252014년 이후 부인 민시명이 재산은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인 9억 원을 넘습니다.
23:31지역 가입자가 돼야 했지만, 100만 원대 급여 덕에 결과적으로 직장 가입자가 될 수 있었습니다.
23:37구 후보자는 국무조정실 퇴직 직후 넉 달간 배우자의 직장건보 피부양자로 가입하기도 했습니다.
23:44KBS 뉴스 최인영입니다.
23:47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자와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반대 기류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23:56이젠 친여권 성향 단체에서조차 반대 의견이 대놓고 나오고 있습니다.
24:01대통령실은 일단 청문회가 끝날 때까지 여론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입니다.
24:06강선우, 이진숙 후보자에 대한 의혹 제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24:14대통령실은 인사청문회 결과와 여론의 움직임을 신중히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24:21결정된 바는 아직 없고 지켜보고 지금 상황들을 주의깊게 보고 있습니다.
24:28제기된 의혹들을 분석하고 있으며,
24:30후보자들이 내놓은 해명이 국민 눈높이에 맞는지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는 겁니다.
24:36우상호 정무수석은 일부 후보자의 경우 여론 동향이 안 좋게 돌아가는 것도 그대로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24:44민주당은 엄호 기조를 유지하고 있지만 진보야당과 친녀 성향 단체에서도 인명 반대 의견이 나오자 고심이 깊어지는 분위기입니다.
24:54강 후보자의 경우 민주당 보좌진 사이에서 공개적으로 반대 목소리가 나왔고,
24:59여성단체 협의회 등도 자진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25:02이진숙 후보자 역시 전교조와 참여하는 데 등이 잇따라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25:08본인이 먼저 다가가서 공실되게 태도를 유지하셔야 된다고 생각하고,
25:13좀 더 노력을 하실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25:16국민의힘은 두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와 자진 사퇴를 거듭 촉구하고 있습니다.
25:22여권 내에서 낙마가 현실할 경우 국정운영에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적지 않습니다.
25:28이런 가운데 이 대통령은 여야 합의로 청문보고서가 채택된 백영훈 과기부 장관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습니다.
25:36KBS 뉴스 이희연입니다.
25:40국민의힘의 쇄신 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25:43윤희숙 혁신위원장이 쇄신 대상 4명을 콕 집어 거취를 결단해 줄 것을 공개적으로 요구했습니다.
25:51이유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25:52사흘 전 인적 쇄신 대상을 지목한 윤희숙 혁신위원장
25:59한 해결 바닷속으로 아예 그냥 더 머리를 쳐들지 못하게 당을 누르고 있는 거예요.
26:05인적 쇄신의 영순이라고
26:06하지만 당 지도부는 곧바로 선을 그었고
26:09어떤 사람을 내친다든지 하는 것이 혁신의 최종적인 목표가 아니라는
26:15전직 지도부 인사들은 서로의 책임으로 미루며 갈등을 빚었습니다.
26:20그 사이 친윤기 의원들이 주최한 공개 행사에 당 지도부 등이 대거 참석했고
26:26탄핵 반대 인사가 윤 전 대통령 옹호 발언도 했습니다.
26:43결국 사흘 만에 윤희숙 위원장이 다시 칼을 빼들었습니다.
26:53쇄신 대상 4명을 호명하며 거취 결단을 공개 요구했습니다.
26:57과거와의 단절의 필요성을 오히려 부정하고 비난했습니다.
27:03나경원, 윤상현, 장동영 의원, 송원석 대표는 스스로 거취를 밝히십시오.
27:11당원에 명시된 개파 활동 근절도 전원 서약하라고 촉구했습니다.
27:16송 비대위원장은 즉답을 피했고
27:18윤상현 의원은 기꺼이 희생할 준비가 돼 있다.
27:28장동영 의원은 윤 위원장의 오발탄이라는 반응만 내놨습니다.
27:33국민의힘은 오는 20일 의원총회에서 혁신안에 대한 의견을 들을 예정인데
27:37당내 다수의 부정적 기류 속에 반성과 쇄신은 점점 멀어지는 분위기입니다.
27:43KBS 뉴스 이유민입니다.
27:47각종 보증을 서주는 SGI 서울보증의 전산망이 며칠째 먹통입니다.
27:53현금을 노린 해킹, 일명 랜섬웨어에 뚫렸습니다.
27:58언제 복구될지도 불투명해 보입니다.
28:01송수진 기자입니다.
28:05서울 종로의 휴대전화 대리점입니다.
28:07단말기 할부를 원하는 고객 응대가 그제부터 난감해졌습니다.
28:11SGI 서울보증 신용보험이 필수인데 사흘째 조회도 가입도 안 되기 때문에
28:17임시 조치로 선개통 후 보증하고 있지만
28:20무보증 상태라 고객이 연체하면 할부금은 대리점이 메워야 합니다.
28:25신용이 되는지 안 되는지 안 나와서 조금 어려워요.
28:30핸드폰이 100만 원 넘고 이런 것도 있어서 조금 리스크가 있죠.
28:35대출 보증도 여전히 난관입니다.
28:37해킹 전에 보증 절차가 시작된 경우는 임시로 선 대출해주기로 했지만
28:42새로 보증을 받는 건 안 됩니다.
28:45주력 상품인 전세대출뿐 아니라 주택담보대출의 한도를 늘려주는
28:49일명 방공제보험도 막혔습니다.
28:52복구 완료 시점은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28:55랜섬웨어에 오염된 데이터 대신 백업 데이터를 되살리는 작업 중이지만
29:00100% 복원이 가능할지 등은 미지수입니다.
29:03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해커 조직과 협상하지 않고
29:07자체 복구를 시도하면서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29:11서울보증은 해킹과 인과관계가 확인되면
29:14피해 100%를 보상한다는 방침.
29:17오늘 피해 접수를 시작했습니다.
29:20금감원은 복구가 끝나는 대로 금융보안 절차를 지켰는지 검사할 예정입니다.
29:25경찰도 해킹 경위에 대한 입건전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29:28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29:33세금 낭비 논란이 일었던 용인 경전철 사업을 둘러싼 주민 소송에서
29:38대법원이 주민들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29:41잘못된 수요 예측을 한 기관과 이를 토대로 정책을 펼친 지자체장에게
29:46주민들이 책임을 물을 수 있다는 첫 판결입니다.
29:50김태훈 기자입니다.
29:511996년 관광 활성화와 혁신적 대중교통 모델을 구현하겠다며 착수한 용인 경전철 사업.
30:012010년 완공했지만 한동안 개점 휴업 상태로 방치됐습니다.
30:06시행사와 법적 분쟁이 생겼기 때문인데
30:08경기 용인시는 8천억 원이 넘는 돈을 물어주고 나서야
30:112013년 간신히 경전철을 개통했습니다.
30:14하지만 그마저도 이용객이 예측했던 수요의 5% 남짓밖에 되지 않아
30:20적자는 천문학적으로 불었습니다.
30:23이에 용인 시민들은 잘못된 사업으로 세금이 낭비됐다며
30:26전현직 용인시장 등을 상대로 1조 원대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주민 소송을 냈습니다.
30:3212년간의 소송 전 끝에 대법원은 이정문 당시 용인시장과
30:36한국교통연구원의 책임을 인정하고
30:38214억 원이 넘는 금액을 연대해 배상하라고 확정했습니다.
30:422005년 주민 소송 제도 도입 후
30:45지자체가 시행한 민간 투자 사업과 관련해
30:48주민 측이 승소한 첫 판결입니다.
30:5013년 참 오랫동안 주민들의 그 수고가 헛되지 않은 것이 참 고맙고
30:59지방자치단체들이 허투르게 뻥튀기하면서 예산을 편성하지 않는 좋은 사례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31:07다만 대법원은 용역을 진행한 개별 연구원에 대한 책임을 묻는 것은
31:11신중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31:13그러면서 이들의 행위에 명백한 불법 행위가 있었는지 다시 살펴보라며
31:18사건을 서울고등법원에 파기환송했습니다.
31:21KBS 뉴스 김태훈입니다.
31:25내년 여름 열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지로 부산이 뽑혔습니다.
31:31우리나라에서 이 회의가 열리는 건 처음입니다.
31:34특히 부산은 피란 수도로 세계유산 등재를 노리고 있습니다.
31:38세계유산 등재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31:41강성원 기자입니다.
31:45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 등을 논의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열례총회.
31:51내년 개최도지로 부산이 최종 결정됐습니다.
32:02우리나라에서 세계유산위원회가 열리는 건 1988년 세계유산협약 가입 이후 37년 만에 처음입니다.
32:09불국사와 석굴암 등이 세계유산에 첫 등재된 지 30년 만이자
32:15올해 총회에서 울산 반구천 암각화가 우리나라 17번째 유산으로 등재가 결정돼 더욱 뜻깊습니다.
32:23내년 회의는 7월 하순 부산 백스코 등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32:40세계유산위원회는 개최국이 의장단을 꾸려 안건 토의 등 회의 전반을 이끌게 됩니다.
32:45세계 196개국 대표단과 국제기구 관계자 등 3천여 명이 부산에 머물면서
32:52문화와 경제적 파급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32:56그 개최도시를 명칭으로 하는 선언문이 나오기도 합니다.
33:02이런 부분들도 저희가 국가유산청과 잘 준비를 해서
33:06특히 부산은 2030년까지 피란수도유산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노력 중입니다.
33:13이번 기회에 평가위원들을 대상으로 그 가치를 알리는 데도 힘쓸 계획입니다.
33:19그동안 에이펙 정상회의 등 많은 국제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부산시는
33:24국가유산청과 함께 앞으로 1년간 준비에 박차를 가기로 했습니다.
33:29KBS 뉴스 강성원입니다.
33:36KBS 뉴스 강성원입니다.
34:06KBS 뉴스 강성원입니다.
34:36소방청 상황실입니다.
34:38교통사고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34:43오늘 오후 3시 20분쯤 제주시 우도면의 한 도로입니다.
34:4830대 여성이 오토바이를 타다 넘어져 얼굴 등을 크게 다쳤습니다.
34:53소방은 소방헬기 한라매를 이용해 여성을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습니다.
34:59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중입니다.
35:01오늘 새벽 6시쯤 충남 서산시 운산면 일대를 달리던 승용차가 한 주택마당의 적재물을 들이받았습니다.
35:13이후 승용차에 불이 났고 불은 인근에 오토바이 두 대로 번졌습니다.
35:19인명피해는 없고요. 불은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35:22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중입니다.
35:28오늘 새벽 2시 반쯤 경북 경산시 점촌동의 한 주택가입니다.
35:34주차된 화물차 적재함의 불이 나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35:39화물차에 실린 리튬 배터리 부근에서 불이 난 걸로 추정됩니다.
35:43다친 사람은 없고요. 화물차 적재함에 실린 농업용 드론과 배터리 등이 불탔습니다.
35:51소방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35:52북쪽의 찬 공기와 남쪽의 덥고 습한 공기가 만나면서 강한 비구름이 만들어져
36:01현재 중부지방 곳곳에 시간당 50mm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고
36:06특히 내일까지 경기 남부와 충남에 시간당 최대 80mm의 폭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36:16남부지방은 내일 오후부터 빗줄기가 강해지겠습니다.
36:19내일까지 경기 남부와 충청에 최대 200mm 이상
36:25그 밖의 중부와 전북에 최대 15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36:31내일도 비가 내리면서 낮기온이 오늘과 비슷한 곳이 많겠습니다.
36:36서울이 28도, 강릉이 3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36:40내일 전주의 한낮기온이 26도, 여수가 28도로 예상됩니다.
36:45영남 지역은 고온다습한 수증기 영향으로 대구와 부산의 한낮기온이 30도까지 크게 오르겠습니다.
36:53물결은 동해상과 서해상에서 최고 3.5m로 높게 일겠습니다.
36:59초복인 일요일 오전에 대부분 지역 비가 그치겠고 기온도 크게 올라 점차 후텁지근해지겠습니다.
37:06날씨였습니다.
37:07비관련 소식은 새벽 1시 뉴스특보에서 계속 전해드립니다.
37:14뉴스라인 W 오늘 저희가 준비한 소식 여기까지입니다.
37:17고맙습니다.
37:18이달의ra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