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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지금까지 생생 지구촌이었습니다.
00:3020일에 구속기간을 확보하게 된 특검은 앞으로 북한 무인기 도발 의혹과 같은 외환 혐의 수사에도 속도를 낼 걸로 보입니다.
00:37김건희 국정농단 특검팀이 김 여사의 오랜 측근이자 집사라고도 불리는 김 모 씨에 대해 본격 수사에 착서했습니다.
00:44특검팀은 측근인 김 씨가 설립에 관여한 부실기업이 대기업들로부터 180억 원을 투자받은 배경에 김건희 여사가 있는지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00:532박 4일간의 방미 일정에서 돌아온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관세협상 시한인 다음 달 1일까지 양국이 긴밀한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01:02한미정상회담과 관련해선 양국이 필요성엔 공감했지만 구체적인 일정까지 논의하진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01:08어제저녁 충남 금강상류에서 물놀이를 하던 20대 남성 4명이 실종됐다 모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01:16사고가 난 곳은 수영금지구역이었는데 부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채 친구들끼리 물놀이를 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27여러분 안녕하십니까.
01:287월 10일 목요일 뉴스데이 시작합니다.
01:30윤석열 전 대통령이 오늘 새벽 다시 구속됐습니다.
01:35법원이 전례 없는 이유로 구속을 취소하면서 풀려난 지 넉 달 만인데요.
01:39법원은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특검 측이 주장한 재구속의 필요성을 인정했습니다.
01:45원석진 기자입니다.
01:49서울중앙지법이 오늘 새벽 2시 7분쯤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01:55실질 심사를 진행한 남세진 영장전담부장판사는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습니다.
02:04어제 영장실질 심사는 오후 2시 20분쯤 시작해 6시간 40분이 지난 밤 9시쯤 끝났습니다.
02:12신문이 길어지면서 저녁 7시쯤 1시간가량 휴정을 하기도 했습니다.
02:18내란 특검이 구속영장 청구서에 적시한 내용은 지난 1월 체포영장 집행저지 지시 혐의,
02:25비하폰 기록 삭제 지시 혐의, 계엄문건 사후 서명 및 폐기 혐의 등이었습니다.
02:31검사 10명을 법정에 투입하고 170페이지가 넘는 프리젠테이션을 준비한 특검 측은
02:37윤 전 대통령의 혐의 자체가 계엄의 위법성을 사후에 은폐하기 위한 성격이라며
02:43증거인멸 가능성을 강조했습니다.
02:46이에 대해 윤 전 대통령 측은 특검이 제시한 혐의가 이미 재판 중인 내란 혐의와 연결되기 때문에
02:52같은 범죄로 재구속하는 것을 금지하는 형사소송법과 충돌한다고 주장했습니다.
02:59윤 전 대통령은 20분간의 최후 진술을 통해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고
03:04계엄의 정당성을 재차 강조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03:08오늘 두 번째 구속심사 받으셨는데 신경 어떠신가요?
03:11오늘 직접 말씀하셨나요? 소명은 직접 하셨나요?
03:14신문을 마치고 5시간가량 양측의 주장을 검토한 법원은 윤 전 대통령 측의
03:21해명에 설득력이 없다고 보고 구속영장 발부를 결정했습니다.
03:27수사 개시 3주 만에 윤석열 전 대통령의 신병을 확보하는 속도전에 성공한
03:32내란 특검은 앞으로 북한 무인기 도발 의혹과 같은 외환 혐의 수사나
03:37내란 방조 의혹이 있는 국무위원들에 대한 수사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03:43MBC 뉴스 원석진입니다.
03:47그럼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다시 수감된 서울 구치소 상황은 어떤지 연결해 보겠습니다.
03:53차현진 기자가 현장에 나가 있는데요.
03:55차 기자, 윤 전 대통령은 어젯밤부터 지금 구치소 안에 있는 거죠?
03:58네, 그렇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법무부 호송차를 타고 어젯밤 9시 반쯤 이곳 서울 구치소에 도착했는데요.
04:10도착 직후부터 보안구역 안 구인 피의자 대기실에서 머무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4:16새벽에 구속영장이 발부되면서 정식 입소 절차는 오늘 중에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04:21가운만 걸친 채 정밀 신체검사를 받은 뒤 수위로 갈아입고 머그샷 촬영과 지문을 채취하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04:30윤 전 대통령이 이동할 곳은 10제곱미터 규모의 독방으로 알려졌습니다.
04:35구속 즉시 지금껏 받아왔던 전직 대통령 경호 업무는 중단되고요.
04:39대신 전담 교도관이 배치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수용감독을 시작합니다.
04:45일단 윤 전 대통령은 최장 20일간 구금된 채 수사를 받게 되는데요.
04:49당장 오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도 열리는 만큼 당분간 구치소와 법원 그리고 내란 특검 사무실이 있는 서울고검을 왔다 갔다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05:02사실 올해 1월에 이미 윤 전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수감됐었습니다.
05:08그러다가 법원이 갑자기 구속을 취소하는 바람에 4개월 동안 아무런 제약도 없이 지내왔는데 그동안의 일도 한번 정리를 해볼까요?
05:15네, 지난 3월 8일이었죠.
05:20윤 전 대통령이 이곳 서울구치소에서 체포 52일 만에 풀려났습니다.
05:25구치소를 나서면서 경호 차량에서 내려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고 주먹을 쥐어 보이기도 했습니다.
05:32구속기간을 계산할 때 제외하는 기간을 날이 아닌 시간으로 해야 한다는 전례 없는 논리를
05:38내란 사건 재판을 맡은 직위원 재판부가 받아들이면서 벌어진 일이었습니다.
05:44검찰도 항고를 포기했고요.
05:46그러면서 지시를 받은 부하들은 모두 구속된 상태인데
05:49정작 윤 전 대통령 본인은 아무런 제약 없이 활동하는 기묘한 상황이 펼쳐졌습니다.
05:56윤 전 대통령은 부정선거 의무론 영화 상영관, 한강공원, 동네 상가 등 곳곳을 자유롭게 다녔습니다.
06:03반면 경찰의 출석 요구에는 응하지 않았습니다.
06:08하지만 이런 상황도 4개월 만에 막을 내리게 됐습니다.
06:13예전만큼은 아니었지만 어제만 해도 법원이나 구치소 앞에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모여서 구호도 외치고 그랬던 것 같은데
06:20지금은 구치소 앞 분위기가 어떻습니까?
06:25네, 어젯밤 윤 전 대통령이 호송차로 이곳을 올 때까지만 해도 수십 명의 지지자들이 있었는데요.
06:31지금은 대부분 돌아가고 구호를 외치는 사람도 눈에 띄지 않습니다.
06:36어제 구속영장 심사 당시 서초동 자택 앞이나 법원 앞도 예전과 분위기가 달랐습니다.
06:42신고 인원은 2천 명이었지만 수백 명만 모여 곳곳에 빈자리가 눈에 띄었습니다.
06:48지난 1월 서부지법 구속영장 실질심사 때 수만 명이 모였던 것과 비교하면 규모가 훨씬 쪼그라들었습니다.
06:55지금까지 서울구치소 앞에서 MBC 뉴스 차연진입니다.
06:58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한 사유는 간단했습니다.
07:05하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내란특검의 주장에 재판부가 어느 정도 손을 들어준 걸로 보입니다.
07:11유서영 기자입니다.
07:12법원이 밝힌 구속영장 발부 사유인 증거인멸 가능성은 내란특검이 영장을 청구하며 가장 강조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07:23우선 사후 계엄 선포문 작성과 폐기, 비화폰 기록 삭제 지시 의혹 등 영장을 청구한 혐의 자체가 증거인멸 가능성을 가리킨다고 했습니다.
07:31또 윤 전 대통령이 계속 풀려나 있으면 다른 인물들의 진술이 오염될 수 있다고도 했습니다.
07:38김성훈 전 경호차장이나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의 진술이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있을 때와 없을 때 달라졌다는 겁니다.
07:47윤 전 대통령 변호인들은 대부분의 관련자가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고 압수수색을 통해 증거도 확보돼 있다며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07:58윤 전 대통령 역시 20분가량 이어진 최후 진술에서 혐의를 부인한 걸로 알려졌는데 이 역시 재판부를 움직이지 못했습니다.
08:07영장 발부의 전제 조건이 혐의 소명이기 때문에 혐의가 있다고 의심을 할 만한 상황에서 오히려 전면 부인으로 나온 점이 증거인멸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키우는 자충수가 됐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08:19구속기간은 최장 20일이지만 그 안에 특검이 영장에 적시한 혐의들로 기소를 하면 윤 전 대통령은 최장 6개월 동안 구속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됩니다.
08:31사실상 특검 수사기간 내내 윤 전 대통령의 신병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는 뜻입니다.
08:36이미 김용연 전 장관과 노성원 전 정보사령관의 구속기간도 연장돼 있는 상황이어서 특검은 남아있는 가장 큰 의혹인 외환 의혹 수사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었습니다.
08:47현재 상대적으로 조사가 덜 이루어진 평양 무인기 도발 의혹과 관련해 김 전 장관과 노 전 사령관에 대한 조사부터 시작할 전망입니다.
08:56MBC 뉴스 유상영입니다.
08:59김건희 여사에 대한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09:02특히 한 부실 렌터카 업체에 대기업들이 대거 투자를 한 사건도 수사 대상인데요.
09:06이 업체는 김여사 일가의 집사 역할을 했던 김 모 씨가 설립에 관여했는데 내사가 시작되자 김 씨는 가족과 함께 해외로 출국한 다음 돌아오지 않고 있습니다.
09:17구민지 기자입니다.
09:21렌터카 업체인 IMS 모빌리티입니다.
09:24이 업체는 윤석열 정부이던 2023년 6월 카카오 모빌리티와 HS 효성그룹 계열사 등으로부터 180억 원을 투자받았습니다.
09:32한국 증권금융과 키움증권 등 투자 금융기관들도 나서서 돈을 넣었습니다.
09:39그런데 당시 이 업체는 자본 잠식 상태였습니다.
09:43김건희 국정농단 특검팀은 대기업들이 부실기업에 투자한 배경에 김건희 여사가 있는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09:50김 여사 일가의 집사로 불리는 김 모 씨가 이 업체 설립에 관여했기 때문입니다.
09:56김 씨는 2010년 서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과정에서 김 여사와 친분을 쌓았고
10:01김 여사 모친 최윤순 씨의 지시로 잔고 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로 유죄가 선고됐습니다.
10:07특검팀은 이 의혹을 이른바 집사게이트라고 명명하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10:13지난달 내사 진행 중에 김 씨가 가족들과 함께 해외로 나간 뒤 돌아오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다는 겁니다.
10:20증거인멸 방지를 위한 신속한 수사 진행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최근 수사에 착수하였습니다.
10:28특검팀은 김 씨를 출국금지했고 여권 무효화 등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10:35다만 IMS 모빌리티 등에 대한 압수수색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10:39법원에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지만 특검법상 수사 대상이 아니라는 이유로 기각됐기 때문입니다.
10:45특검팀은 특검 수사 대상이 맞다며 압수수색 영장 재청구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입니다.
10:51특검팀은 또 김 여사가 운영했던 회사인 코바나 컨텐츠 관련 전시에 기업들이 뇌물성 협찬을 제공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에 돌입했습니다.
11:14MBC 뉴스 구민지입니다.
11:18관세협상 등의 과제를 안고 미국을 방문했던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귀국했습니다.
11:24관세협상 시한인 다음 달 1일까지 양국이 긴밀한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11:30홍신영 기자입니다.
11:31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이 2박 3일간 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11:39곧바로 대통령실로 이동한 위 실장은 양국이 미국과의 관세협상 시한인 다음 달 1일까지 긴밀한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11:48이어 마코르비오 미국 국무장관과 고위급 당국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관세와 비관세 장벽을 중심으로 작성된 미국 측 서한을 넘어 양국 현안을 한꺼번에 테이블 위에 올려 논의할 것을 제안했다고 전했습니다.
12:16우리가 그동안 제기한 사안들은 통상이나 투자, 구매, 또 안보 관련 전반에 걸쳐 막라가 돼 있기 때문에
12:28이러한 패키지를 종합적으로 감안해서 앞으로 협의를 진전시키자고 했습니다.
12:36위 실장은 루비오 국무장관이 우리 측의 제안에 공감을 표했다며
12:40협상 시한까지 기회가 있는 만큼 그 기간 중 합의를 이루기 위한 소통을 한미 간 긴밀히 해나가자고 답했다고 전했습니다.
12:49한미정상회담 관련해선 양측이 필요성에는 공감했지만 구체적인 일정까지 논의하지는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12:56조속한 시일 내에 한미정상회담을 하고
13:01그럼으로써 재반 현안에서 상호호회적인 합의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을 촉진해보자고 했습니다.
13:11이에 대해서도 루비오 보좌관이 공감을 표했습니다.
13:15위 실장은 한미 양국 간 협상 의제들은 어느 정도 정리된 상황이고
13:20서로의 입장차를 확인하고 조율 중이라며 여러 상황을 가정해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13:26MBC 뉴스 홍신영입니다.
13:30어제저녁 충남 금산군 금강 상류에서 물놀이를 하던 20대 4명이 실종됐다 발견됐지만 모두 숨졌습니다.
13:38사고 지점은 수심이 갑자기 깊어지는 수영금지 구역이었는데
13:42구명조끼도 착용하지 않은 채 물놀이를 하다 참변을 당했습니다.
13:47이혜연 기자입니다.
13:50캄캄한 물 위를 소방 헬기가 비추고 보트를 탄 구조대원들이 강속을 살핍니다.
13:58잠시 뒤 들것에 실종자를 싣고 대원들이 물 밖으로 나옵니다.
14:03금산군의 금강 상류에서 물놀이하던 20대 남성 4명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14:09119 상황실에 접수된 건 어제저녁 6시 20분쯤.
14:13인력 100여 명이 투입된 야간 수색을 통해
14:163시간여 만에 4명 모두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14:20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14:24중학교 동창 5명이 대전에서 함께 왔다가
14:284명이 물놀이를 하러 강에 들어갔고
14:31남아있던 1명이 갑자기 친구들이 사라졌다며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4:364명이 발견된 장소입니다.
14:39강변에는 이렇게 들어가지 말라는 부표가 쭉 놓여 있습니다.
14:44언뜻 물이 얕고 잔잔해 보이지만
14:47부표를 넘어서면 갑자기 모래가 꺼지고
14:50수심은 사람 키를 넘는 2에서 3미터까지 깊어집니다.
14:54부표 외에도 사고 지점 건너편에는
15:05수영 금지라고 적힌 현수막도 걸려 있습니다.
15:09숨진 남성 4명은 최초 입수 지점에서 최대 70미터 안팎에서 발견됐습니다.
15:16모두 구명조끼는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15:19타지에서 오신 분들은 눈에 보일 때는 수심이 얕은 것 같지만
15:27이게 수심이 갑자기 깊어지는 곳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15:32그런 사고가 일어났지 않았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15:35참 안타깝습니다.
15:37인근 주민들은 평소 안전요원들이 금강 주변을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고 했지만
15:43참변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15:45소방당국과 금산군, 충남도 등은
15:49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와 함께 안전시설 보완 등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15:55MBC 뉴스 이혜현입니다.
15:59어제 오후 경기 남양주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16:02화재로 전체 세대가 정전되면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16:06서울 남구로역에서는 에스컬레이터에서 한 남성이 굴러떨어져
16:11심정지 상태로 이송됐는데요.
16:13이재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16:15어젯밤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아파트 단지.
16:21집집마다 불이 꺼져 있고 반팔반바지 차림의 주민들은 단지 안을 서성입니다.
16:26어제 오후 5시쯤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불이 나면서
16:30370여 세대의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16:34갑작스런 정전으로 엘리베이터에 타고 있던 주민 한 명이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16:40불은 3시간 만에 진화했지만
16:42정전은 복구하지 못하면서 밤새 주민들은 열대야에 불편을 겪었습니다.
16:50경찰과 소방당국은 전력 케이블에서 불이 시작된 걸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16:58시민들이 쓰러져 있는 남성의 가슴을 압박하며 심폐소생술을 실시합니다.
17:02구급대원들도 응급조치를 이어갑니다.
17:08어젯밤 9시 50분쯤 서울 구로구 남구로역 1번 출구 에스컬레이터에서 40대 남성이 굴러떨어졌습니다.
17:16이 사고로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17:21남성은 발을 헛디려 사고가 난 걸로 전해졌습니다.
17:24화물차 적재함에서 시뻘건 불길이 무서운 기세로 타오릅니다.
17:28불에 타고 검게 그을린 물건들은 바닥에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17:34어제 저녁 8시 반쯤 대전 대덕구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졸음쉼터에 서 있던 택배 차량에서 불이 나 3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17:43운전자는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차량은 전소됐습니다.
17:47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17:52MBC 뉴스 이재인입니다.
17:53서울에서는 열흘이 넘도록 열대야가 지속됐습니다.
17:59특히 밤사이 체감온도가 초열대야 기준인 30도 안팎이었고요.
18:04낮 동안에도 뜨거운 볕에 동풍이 더해지면서 가마솥 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18:09폭염 경보인 서울의 낮 기온이 37도, 청주가 35도까지 치솟겠고요.
18:14반면 동풍이 불어드는 동해안 지방은 강릉이 28도 전에 머물겠습니다.
18:19다가오는 주말까지도 35도를 넘나드는 폭염이 계속되겠고요.
18:24열대야는 이보다 더 길게 이어질 전망입니다.
18:27오늘도 전국 하늘이 대체로 맑겠는데요.
18:29오후부터 저녁 사이 호남서부와 경남서부 내륙 제주에는 5에서 30mm의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18:36날씨였습니다.
18:36감사합니다.
18:37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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