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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드론, 방사포 트럭 관통하며 연쇄 폭발
"서울 불바다" 北 방사포, 우크라전 실사격
탈북민 "평양 지하철 아래 땅굴 있다"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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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지금까지 생생 지구촌이었습니다.
00:30정밀 타격을 한 거죠. 정밀 타격하고 그것까지 화면으로 확보하는 모습까지 볼 수 있었으니까 저는 현대 군사 양상이, 전쟁 양상이 얼마나 바뀌는지를 잘 보여주는 겁니다.
00:41지금 보니까 드론이, 조그만 드론이 차 뒤로 날아갔는데 포탄에 맞으니까 포탄이 튀어나간 거군요.
00:47그렇죠. 그러니까 저것을 확보를 한 거죠. 저기에 북한에 240mm 방사포가 있다는 것을.
00:54그래서 한 대는 촬영용 드론이 떠 있는 거고요. 다른 한 대는 공격용 드론이 뒤에서 접근해서 폭발을 시킨 거죠.
01:02저게 많은 분들께서 예전에 1990년대에 북한이 서울 불바다로 만들겠다 했던 그것이 기억나실 텐데요.
01:10바로 저게 240mm 방사포가 서울 불바다용으로 북한이 배치해 놓은 겁니다.
01:16저건 러시아에 판 거예요, 북한이?
01:17저거 러시아에 수출했다고 봐야겠죠. 그런데 지금 왜냐하면 휴전선에서 서울까지의 거리가 60km 정도 되거든요.
01:25그래서 서울 타격용인데 지금 북한이 저것만 러시아에 판매한 게 아니라요.
01:30북한의 여러 가지 재래식 무기를 많이 러시아에 수출했고 또 러시아는 그곳으로서 경제적 보상을 하고 있다는 정보가 들리는데
01:38그만큼 북한과 러시아 관계가 밀접해 있다 볼 수 있고요.
01:43또 다른 측면에서는 우크라이나 군이 북한의 러시아의 저런 무기체계를 상대하는 것을 잘 보고 우리 군도 교훈을 얻어야 된다고 생각해요.
01:52그 드론이라는 장비가 굉장히 가성비가 높은 장비인 것 같아요.
01:57지난번에도 북한군이 러시아에 파병 갔을 때 그 드론에 조준돼서 굉장히 피해를 많이 입었다고 하는데
02:04저렇게 따지면 드론이 F-35 전투기 이런 것보다 훨씬 더 뛰어난 장비가 될까요? 전쟁에서.
02:11그러니까 목적이 다른 거죠. F-35 전투기는 비밀스럽게 적 중심에 깊숙이 침투해서
02:18어떻게 보면 더 강한 폭격을 할 수 있는 거죠. 무장을 더 많이 하니까.
02:22그런데 저 드론은 어떠한 특정 무기체계라든가 지점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02:28속도도 느리는 대신에 작기 때문에 레이더에 또 잘 잡히지 않는 장점이 있는 거죠.
02:34물론 저 드론만 잡는 앤티드론 체계도 또 개발돼 있기 때문에
02:38상과 방패의 경쟁은 계속된다고 볼 수 있는데
02:41이번 우크라이나 전쟁은 드론 전쟁이라고 부를 수 있을 만큼 저런 드론이 잘 활용되고 있다.
02:48그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02:49사실 이번이 미군이 이란 핵시설을 폭격했을 때 비환폭격기가 날아가서 벙커버스터 14발을 떨어뜨리지 않았습니까?
02:55그렇다면 그런 지하에 깊숙한 시설에 대해서는 그런 첨단 무기가 투입이 되고
03:04저렇게 지상전 작전을 펼칠 때는 저런 드론이 활용이 되고
03:08그런데 사실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휴전선화가 말씀드렸다시피
03:13서울하고 60km 또 평택 미군기지와도 굉장히 가깝기 때문에
03:16이란이 만약에 그때 당시에 이스라엘을 보복하려면 장거리 미사일을 보내야 되지만
03:22북한은 우리나라의 휴전선의 장사정포를 갖다 배치하면
03:26우리가 직접적인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03:29사실 이란과 미국의 전쟁과 우리와 북한의 전쟁은 차원이 다르다는 얘기를 하더군요.
03:35정말 잘 지적해 주셨는데요.
03:3790년 전에도 미국이 북한을 폭격하려는 계획은 있었는데
03:41그때 우리가 그것을 막았던 이유가 본질적으로 그겁니다.
03:45수도권에 배치되어 있는 이 장사정포를 막을 수가 없기 때문에
03:49북한의 핵시설을 제거한다 하더라도 자칫하면 한반도에서 전면전이 발생할 수 있다.
03:55그렇기 때문에 저희가 막은 거죠.
03:57그럼 역으로 북한의 입장에서 보면 저런 장사정포들이
04:01사실은 한국에 대해서 억제력을 작동했다고 볼 수 있는 거고요.
04:05그런데 지금은 더 나아가서 북한이 사실은 저런 240mm를 넘어서서
04:09300mm, 600mm 이렇게 해서 평택이나 또는 저희 계룡대가 있는 논산까지 타격할 수 있는 무기체계가 있고
04:17더군다나 핵무기까지 갖추고 있기 때문에 이란과는 비교할 수가 없다.
04:22그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04:23아까 조금 전에 제가 벙커버스터, 미국의 벙커버스터 말씀을 드렸는데
04:27북한도 지금 지하에 시설들이 많이 있지 않습니까?
04:31핵시설도 지하에 있고 또 김정은의 집무실 지하 벙커도 지하에 깊숙이 있다고 하는데
04:36사실 이란에 있는 핵시설은 100m 밑에 정도에 있다고 하는데
04:40북한의 지금 대피소는 지하철역, 지하철역보다 더 밑에.
04:45그래서 굉장히 깊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벙커버스터가 침투할 수 있는 겁니까?
04:50이렇게 생각하시면 돼요.
04:52지금 미국이 이번에 사용했던 GBU-57 같은 경우가 한 60m 정도 간다고 하잖아요.
04:58그럼 만약에 200m를 타격을 하려고 하면
05:01같은 장소에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3발, 4발을 떨어뜨려야 되는 거죠.
05:06지난번에 이란에 사용한 걸 보면 한 지점에 2발씩.
05:11그래서 12발을 사용했는데 구멍은 6개를 볼 수 있죠.
05:15그렇게 정밀 타격이 가능한 능력이 있기 때문에
05:17지하 200m에 있다 하더라도 미국이 타격할 능력은 보유하고 있다.
05:21지금 보면 저게 북한 평양의 지하철인데 굉장히 깊어요.
05:25사실 이렇게 보면 얼마나 깊이 팠길래 그러나 싶은데
05:29저거보다 더 밑에 시설들이 있다는 거 아니에요?
05:32그렇죠. 지하에 김일성 광장이 있다.
05:35이런 보도도 있었는데요.
05:37지상의 광장뿐만 아니라 지하의 광장이다.
05:39그렇죠. 그러니까 전시지휘시설을 지하 200m, 300m 그 사이에 만들어놓은 게
05:45이게 최근의 일이 아니고요.
05:47이미 1960년대에 북한이 4대 군사노선 이야기할 때 구축을 해놓은 거죠.
05:52그렇기 때문에 사실 이란과 북한과는 차원이 다른 문제다.
05:57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05:58아무튼 이번 미국의 이란 폭격으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도
06:03굉장히 긴장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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