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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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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우리 부부에게도 순정이 있었다.
00:00:12순정을 잃고 손절만 남은 부부들이
00:00:14매일 밤 신혼이 되는 주문
00:00:165년 리포!
00:00:19반갑습니다.
00:00:21반갑습니다.
00:00:22민지 씨가 어머
00:00:24우리 응수 선생님하고 비슷하게 잘했는데요.
00:00:28뿌리를 내렸나요?
00:00:29뿌리를 좀 내리고 싶은데
00:00:31일단은 너무 갑자기 뿌리 내리면 그러니까
00:00:34휴가들 가실 때
00:00:36한 번씩 오는 걸로
00:00:37박사님도 휴가 가시면 제가
00:00:38네.
00:00:41가발 쓰고 나오실 거죠?
00:00:43네.
00:00:43대박입니다.
00:00:44대박이에요.
00:00:45오늘도 화이팅입니다.
00:00:47근데 부부들 보면
00:00:49부부 둘만 있는 시간이
00:00:52좀 많지 않더라고요.
00:00:54그래도 선배님들 보면
00:00:55가끔 우리 아이가
00:00:56어디 간다거나
00:00:58캠프를 간다거나 이러면
00:00:59딱 부부 둘만의 시간이 생기잖아요.
00:01:02그러면 그 시간이 좀 기대되세요?
00:01:04아니면 살짝
00:01:04어색하다
00:01:06부담스러운데?
00:01:08저는 사실 저는
00:01:09저도 이제 애가 많이 커갖고
00:01:11둘만의 시간이 좀 많아요.
00:01:12많아졌어요.
00:01:13일단은 뭐 학교 보내면은 뭐
00:01:15올 때까지는 또
00:01:17맛집 투어를 하고
00:01:18아까 근데 약간 그런 건 있었어요.
00:01:22예를 들어서
00:01:23우리 와이프도 내가 어디 가자 그러면
00:01:24처음엔
00:01:25어 진짜?
00:01:26애기 놓고
00:01:26맡기고 가자고 좋아했다가
00:01:28요즘에 애들을 계속 데리고 가려고 그러더라고요.
00:01:29우리 와이프가 날 좀 어색해하나?
00:01:32생각해보니까 이런 생각을
00:01:33엇구를 안 해봤네?
00:01:35아내한테는 안 물어봤었거든요.
00:01:37역지사지로
00:01:37맞아
00:01:39네 그리고 오늘 모셔볼 부부가요
00:01:42이 시간
00:01:43이 단둘의 시간이
00:01:44너무 괴롭다고 합니다.
00:01:46그래서 상담을 요청하셨다고 하는데
00:01:49어떤 사연이 있는지
00:01:50영상으로 먼저 만나볼게요.
00:01:51어? 이사하시네.
00:01:59안녕하세요. 저는 남양주 별내등에 살고 있는
00:02:0253살 권성진입니다.
00:02:05이삿짐을 하고 있어요.
00:02:0712년 정도 됐어요.
00:02:08와 오리되셨네.
00:02:10대표님이시네요.
00:02:16지금은 저희 신랑 이제
00:02:19일을 따라 다니고 있고요.
00:02:21아 하늘 부르시구나.
00:02:23아 함께 일하시는구나.
00:02:24
00:02:25햇빛 있는데 앉아지 말라고
00:02:28이렇게 내가 가려지게
00:02:30어머
00:02:31어머
00:02:32진짜
00:02:34스무 살 초반에
00:02:36잠깐
00:02:37친구로 지내다가
00:02:39한동안 안 보다가
00:02:40다시 연락이 돼서
00:02:41연락된 지
00:02:436개월 만에 결혼했어요.
00:02:44어른들 공경하고
00:02:46너무 착하고
00:02:48그러니까 너무 좋았어요.
00:02:50너무 잘 어울려요.
00:02:53멋져요.
00:02:54우와.
00:02:54저희는 살 필요가 없어요.
00:02:56네.
00:02:57이 삶을 살기 싫어요.
00:02:59어허
00:03:00어허
00:03:01어허
00:03:01어허
00:03:02어허
00:03:04이거 타줄까?
00:03:06뭐?
00:03:06뭐 수임 아니야?
00:03:08이렇게 잘 해주시는데
00:03:09어?
00:03:11어허
00:03:11너 여기 있지 말고 올라가 있어.
00:03:17아 하지마.
00:03:20아 하지 말라고.
00:03:21아 저 마누라가
00:03:24일 나와봐줘.
00:03:25사람 좀
00:03:26특별하게
00:03:26개 대지 맞지 못하게 대하는
00:03:36그런 느낌
00:03:38아 이건 병일 수도 있겠다라고
00:03:41느꼈어요.
00:03:43어머 뭐가?
00:03:474개월 동안
00:03:48거짓말 안 하고
00:03:50화장실 빼고는
00:03:52거기다 붙여서
00:03:54거기다.
00:03:55화장실 아닌 거 빼고는
00:03:56머리 터져버릴 것 같아.
00:03:58그러면
00:03:58솔직한 얘기를 한 번도 안 해주니까
00:04:00항상 숨기고
00:04:02감추고
00:04:02비밀하고
00:04:03거짓말하고
00:04:04어?
00:04:10아 2, 30분씩 들여다봐요.
00:04:14아 많더라고요.
00:04:15아 핸드폰 검사.
00:04:17내가 양보를 해갖고
00:04:18이렇게 까발렸으면
00:04:19너도 인정할 거 인정해야지.
00:04:22이럴
00:04:23진짜 욕 나오게 하네.
00:04:25내가 오죽했으면
00:04:27자기 팬티에
00:04:28한 번은 냄새도 맡아봤어.
00:04:31어머 어머.
00:04:32내가 바보 멍춘
00:04:33난 너랑은 못 살겠다.
00:04:37그만 살자.
00:04:38이혼하자.
00:04:40아 어떡해.
00:04:46그냥 진짜
00:04:47너무 심각한 게
00:04:49갈등이 심해 보이는데요.
00:04:50네 너무너무
00:04:51심해
00:04:52보여서
00:04:53빨리 두 분을 좀 모시고
00:04:55이야기를 나눠보는 게
00:04:56좋을 것 같습니다.
00:04:57두 분 나와주세요.
00:04:58네.
00:05:00안녕하세요.
00:05:01어서 오세요.
00:05:03어서 오십시오.
00:05:03앉아주시면 됩니다.
00:05:06반갑습니다.
00:05:08
00:05:08먼저 자기 소개를 좀 부탁드릴까요?
00:05:12저는 올해 54살
00:05:14여러분 권성진입니다.
00:05:17네 반갑습니다.
00:05:18반갑습니다.
00:05:19안녕하세요.
00:05:20별내동에서 온 송용주입니다.
00:05:23반갑습니다.
00:05:23반갑습니다.
00:05:24반갑습니다.
00:05:26두 분이 결혼 전에 꽤 오랜 시간
00:05:28친구로 지내다가
00:05:29결혼을 하게 됐다고 들었거든요.
00:05:31그런데 어떻게 친구에서 딱 부부가 되기로 결심하셨어요?
00:05:35한 10년 정도 그냥 친구로 지내다가
00:05:39한 2, 3년 정도 떨어져 있다가요.
00:05:44제가 눈뚝 생각이 나서 전화를 했어요.
00:05:46그런데 전화가 연결이 됐고
00:05:48연결돼서 만난 지
00:05:504개월인가 5개월 만에 결혼이 진행이 됐어요.
00:05:55왜 왜 왜
00:05:55뭔가 확 좋은 끌림이 있었어요?
00:05:58공백 기간이 2년간 있었을 때
00:06:01연락 오면
00:06:03결혼해야겠다
00:06:04이런 생각은 하고 있었어요.
00:06:07네 마음속으로
00:06:08마음을 먹고 계셨던 거네요.
00:06:12어쨌든 올해 알아보셨지만
00:06:14결혼을 결심한 만나면
00:06:164, 5개월 굉장히 짧고
00:06:172살 천리로 진행이 된 두 분인데
00:06:205년 리포트 결혼지역에서 만나게 됐어요.
00:06:22사연 신청은 어느 분이 하신 걸까요?
00:06:24제가 했어요.
00:06:25아내분께서?
00:06:26네.
00:06:26왜 사연 신청을?
00:06:28이번에 저한테 너무 힘든 고비가 와서
00:06:34글을 올렸죠.
00:06:38그러셨군요.
00:06:39그럼 남편분은 아내분께서
00:06:425년 리포트에 상담 신청했다고
00:06:44이야기하셨을 때 어떠셨어요?
00:06:47약간 황당했어요.
00:06:48우리 부부가 여기까지 나갈 정도는
00:06:52아닌 것 같은데
00:06:53저는 그런 생각이 들어서
00:06:55전날 일을 하고 누워있는데
00:06:58통보를 하더라고요.
00:07:015년 리포트 신청했으니까 나가야 돼
00:07:03이런 식으로 통보를 해서
00:07:04다음날 생각을 해봤죠.
00:07:06뭐 아프고 한번 해보겠다는데
00:07:08그러고 한번 나가보자.
00:07:10그렇게 해서 결정이 된 거예요.
00:07:13오늘 상담을 이제 본격적으로 해볼 텐데요.
00:07:16상담이 끝나면은 좀 어떻게 변하기를 기대하고 계실까요?
00:07:20서로가 답답하지 않고
00:07:23말하지 않아도
00:07:26상대방의 마음을 알아주는
00:07:29그런 너그러운 마음이 서로가 좀 있었으면 좋겠어요.
00:07:33네.
00:07:34남편분은?
00:07:35저는 일단 안 싸웠으면 좋겠어요.
00:07:36많이 싸우시는구나.
00:07:38감정 싸움 같은 거 있잖아요.
00:07:40그런 걸 너무 자주 하다 보니까
00:07:42스트레스 받으면 좀 말하기가 싫거든요.
00:07:45입을 닫아버리는 스타일이니까
00:07:46와이프는 와이프대로 답답하고
00:07:48저는 저대로 답답하고
00:07:50이렇게 좀 원활하게
00:07:52이렇게 생활을 했으면 좋겠어요.
00:07:55네.
00:07:57두 분의 변화를 기대해 봅니다.
00:07:59두 분의 일상 영상 찍어놓은 게 있으니까
00:08:01보고 이야기 나눠볼게요.
00:08:06사랑지요?
00:08:12와 일찍 일어나셨네.
00:08:16여기 내 팔꿈치야 너 어디다 지웠냐?
00:08:24몰라.
00:08:25저쪽 방에 가지 않았나?
00:08:28저 끝 방에?
00:08:30아 나 왜 이렇게 등지고 서 계실까요?
00:08:32물어봐 놓고 대답을 안 했지.
00:08:34물어봤는데 남편분이.
00:08:36그러니까요.
00:08:38잠깐 내가 찾아올게.
00:08:42이거 여기 있다.
00:08:44음.
00:08:46이거 맞아?
00:08:50음.
00:08:51맞아 뭐 이런 말씀도 안 하시네.
00:08:53대답 좀 해주시지.
00:08:56음.
00:08:58아유 한번 쳐다봐 주시지.
00:09:00그래서 전날에 싸우셨나?
00:09:02어.
00:09:02이렇게 뒷모습만 이렇게.
00:09:11가시나 보다 이제.
00:09:14신발?
00:09:14신발?
00:09:19여기.
00:09:20어.
00:09:21밑에.
00:09:26어 먼저 나가신 게 또.
00:09:27대답을 못 듣고 있어요.
00:09:29문 좀 잡아주시.
00:09:33아이고.
00:09:35따라서 못 안 해.
00:09:37안 해.
00:09:37안 해.
00:09:38안 해.
00:09:38안 해.
00:09:38안 해.
00:09:38안 해.
00:09:38안 해.
00:09:38안 해.
00:09:39안 해.
00:09:39안 해.
00:09:39안 해.
00:09:40안 해.
00:09:40안 해.
00:09:41안 해.
00:09:41안 해.
00:09:42안 해.
00:09:42안 해.
00:09:43안 해.
00:09:43안 해.
00:09:43안 해.
00:09:44보험 처리라 좀 그죠?
00:09:46이사가.
00:09:46으흠.
00:09:47철이라서 지금.
00:09:48예.
00:09:49예.
00:09:50단순하게 그럼 이삿짐 센터죠.
00:09:54음.
00:09:54제가 서른아홉 살 때 시작해서 지금 한 16년 된다.
00:10:00오.
00:10:01음.
00:10:01그렇게 했어요.
00:10:02어휴 뭐 베테랑 달인이시네요.
00:10:04응.
00:10:05아 진짜 이거 어떻게 이렇게 빨리 하시는지 모르겠어.
00:10:12그러니까.
00:10:13아휴.
00:10:14저거 절대 힘 좋다고 되는 게 아니거든요.
00:10:16맞아요.
00:10:17기술이에요 이거 기술.
00:10:18응.
00:10:19으흠.
00:10:20으흠.
00:10:21으흠.
00:10:22으흠.
00:10:23으흠.
00:10:24으흠.
00:10:25으흠.
00:10:26그리고 거실에 리모컨까지 챙기래.
00:10:28뭐지?
00:10:28거실 리모컨은?
00:10:29뭐지?
00:10:30거실 리모컨은?
00:10:31뭘 챙기려는 거야?
00:10:33나는 모르겠다.
00:10:35아무튼.
00:10:36상대적으로 이제 같이 함께 일한 지는 얼마 안 되신 것 같아요.
00:10:43작년 11월 달에서부터 나와서 일하고.
00:10:46아 그렇죠.
00:10:475, 6개월 차.
00:10:48약간 방황하시는 느낌이 좀 없지 않아.
00:10:51약간 방황하시는 느낌이 좀 없지 않아.
00:10:53그러니까 약간 일을 찾아서 지금.
00:10:55옷만.
00:10:57전해져 있는데.
00:10:58어슬러.
00:10:59깍두기처럼.
00:11:00업무가 제대로 지금 정해져 있지 않는 것 같아요.
00:11:02지금 보러 오는 줄 알겠어요.
00:11:04처음에 나올 때는 걸리적거렸죠.
00:11:08처음에 나올 때는 모르잖아요.
00:11:10테이프가 뭔지도 모르고 자제 이름도 모르고 이러고.
00:11:13처음에 나올 때는 그냥 안 나오는 게 나을 정도로 불편했었어요.
00:11:17솔직히 말해서.
00:11:18저희 일하는 직원들은 지금 저하고 일한 지 한 10년 넘는 친구들이.
00:11:23와이프가 일을 나와서 본인이 할 게 없어요.
00:11:27주방도 주방이모가 다 하고 그러니까.
00:11:37안 빠져.
00:11:40아이.
00:11:41또 도와줘야 돼.
00:11:42아니.
00:11:43지금 근데 저희가 이제 키우던 강아지가 있었는데.
00:11:45와이프가 처녀 때부터 키우던 강아지가 있었거든요.
00:11:48네.
00:11:49근데 그 강아지가 17년.
00:11:50작년에 17년 됐는데.
00:11:51똥어지고 못 가렸어요.
00:11:52네.
00:11:53와이프가 처녀 때부터 키우던 강아지가 있었거든요.
00:11:56그런데 그 강아지가 17년, 작년에 17년 됐는데
00:12:00똥어짐을 못 가렸어요.
00:12:03녹연이니까 17년이면.
00:12:05몇 년 전에 방광에 염증이 있어서 안 좋다고
00:12:09수술을 해야 된다고 병원에서 그랬어요.
00:12:12그런데 저희 강아지가 이미 녹연이 됐고
00:12:15이제 강아지를 보낼 때가 됐나 보다 해서
00:12:18이제 강아지를 보냈어요.
00:12:21제가 너무 죄책감도 들고 많이 슬픈 거예요.
00:12:28그래서 나 집에 혼자 있으면 안 될 것 같다고.
00:12:33그렇죠. 17년이면.
00:12:51조여야 되는데.
00:12:54테이프 있냐?
00:12:55야!
00:12:56어디 갔냐?
00:12:57아구.
00:12:58필요할 데는 없어요.
00:12:59아이고.
00:13:00짜증나.
00:13:01짜증나.
00:13:02짜증나.
00:13:03짜증나.
00:13:04짜증나.
00:13:09아!
00:13:10나오셨다.
00:13:13마실 거 줄 걸?
00:13:17마실 거 줄 걸?
00:13:19어.
00:13:20물 마시고 계신데.
00:13:22아니 하지 마.
00:13:23하지 말라고.
00:13:25어.
00:13:26어.
00:13:27이름 주눅드는데.
00:13:28어.
00:13:29뭐.
00:13:30조금.
00:13:31화하실 일을 주시면 좋겠는데.
00:13:32네.
00:13:33네.
00:13:34네.
00:13:35우리 아내분은 조금이라도 돕고 싶어서.
00:13:36그렇죠.
00:13:37그러시는 것 같은데.
00:13:38네.
00:13:39너 여기 좀 알고 올라가 있어.
00:13:43아휴.
00:13:44아휴.
00:13:45아휴.
00:13:46아휴.
00:13:47아휴.
00:13:48아휴.
00:13:49아휴.
00:13:50아휴.
00:13:51아휴.
00:13:52아휴.
00:13:53아휴.
00:13:54아휴.
00:13:55아휴.
00:13:56아휴.
00:13:57아휴.
00:13:58아휴.
00:13:59아휴.
00:14:00아휴.
00:14:01아휴.
00:14:02아휴.
00:14:03아휴.
00:14:04아휴.
00:14:05아휴.
00:14:06아휴.
00:14:07아휴.
00:14:08아휴.
00:14:09아휴.
00:14:10아휴.
00:14:11아휴.
00:14:12절을
00:14:34걔 대지 맞지 못하게 대하는
00:14:39그런 느낌
00:14:41제 앞에서 화내고 짜증내고
00:14:47우빅 지르고 신경질 내는 거는
00:14:51번개
00:14:52계속 그렇게 맞았어요
00:14:57그래서 저는 그냥 제가 당연하다
00:15:00싫다는데 왜 나와서 내가 일어나
00:15:02그러면서도 저는 거의 10년 동안 집에만 있었다 보니까
00:15:08나와서 움직이고 같이 있는 게 너무 좋았어요
00:15:11그러다가도 신랑이 그렇게 우빅하고 화내고 시경질 내고
00:15:17너 여기 있지 말고 올라가 있어
00:15:19그러면 잠시 피해 있다가 다시 일하고
00:15:22또 잠시 피해 있다가 일하고
00:15:28그냥 같이 있고 싶으시구나
00:15:30근데 이렇게
00:15:32이러면 안 나오고 싶을 만도 한데
00:15:35너도 그러면 일을 하다가
00:15:47네 몸이 아프잖아
00:15:49그럼 나오지 말고 쉬어
00:15:50병원을 가든
00:15:51왜 자기가 불편해?
00:15:53불편하지
00:15:55이렇게 맨날 같이 다 불편하면 안 불편하겠니
00:15:59너는?
00:16:00너 혼자 집에 있었을 때
00:16:01내가 당신에 대해서 확정이 안 될 때는
00:16:03그냥 둬
00:16:04확정?
00:16:05네 눈에는 아직도 내가 나왔네
00:16:06그렇지 아직 물었지
00:16:07나 혼자 나가면
00:16:08아직 물었지
00:16:09
00:16:10얘네들 연락해서 만나고
00:16:11커피를 마시고 그러는 것 같아
00:16:13아직은 자기의 말에 대해서는
00:16:14내가 100% 다 모르시
00:16:15뭔가 깨진 순간이
00:16:16아 뭐 이유가 있었구나
00:16:19우리가 그 신뢰감을 어떻게 해서는
00:16:21얼마나 많이 모르고 그래야 되는데
00:16:22금방 되겠어 그게
00:16:23의심하는 부분이 있으시네요
00:16:24
00:16:25어떤 일이 있었나 본데요?
00:16:26그쵸
00:16:27내 생각은 그거예요
00:16:28나를 도와주러 온 거는 도와주러 온 건데
00:16:30감시지
00:16:31감시지
00:16:32감시지
00:16:33감시지
00:16:35감시지
00:16:36감시지
00:16:37감시지
00:16:38감시지
00:16:39감시지
00:16:40감시지
00:16:41감시지
00:16:42감시지
00:16:43감시지
00:16:44감시지
00:16:45감시지
00:16:46감시지
00:16:48감시지
00:16:48감시지
00:16:49감시지
00:16:50감시지
00:16:51이제 걔네
00:16:52X이랑 X
00:16:53걔네들에 대해서
00:16:55마음에 정리가 어느 정도 됐어?
00:16:58정리고 자시고 할 것도 없어요
00:17:00응?
00:17:01나는
00:17:02그냥 일하는 관계일 뿐이지
00:17:04내가 진짜 걔를 뭐 여자로 느껴갖고
00:17:07당연하지
00:17:07그럼 뭘로 느껴?
00:17:08응?
00:17:08걔를 갖다
00:17:09엄마로 느껴?
00:17:10그건 아니잖아
00:17:11그냥 일하는 동생이지
00:17:13여자지
00:17:14남자잖아
00:17:15남자야?
00:17:15애가?
00:17:16여자잖아.
00:17:17뭐 그렇긴 한데...
00:17:19무슨 일이 있었나?
00:17:20그런 걸 봐요.
00:17:27단지 나는 편했을 뿐이야.
00:17:30편하니까.
00:17:31상체는 다 부비부비하고 지냈잖아.
00:17:37와 나 진짜...
00:17:38뭐지?
00:17:40걔가 습관이 있잖아.
00:17:41내가 옆에 앉아 있어도
00:17:43팔을 문지작 문지작
00:17:45어깨도 문지작 문지작.
00:17:47걔가 스킨십이 어마어마한 애야.
00:17:50내가 느껴도 그래.
00:17:51같은 여자가 느껴도.
00:17:53하셨구나.
00:17:56그 친구들하고 저하고
00:17:58같이 만난 지는
00:18:01한 2년 정도 돼요.
00:18:022년 정도.
00:18:03저 이제 주차장이 있는데
00:18:05그 친구들도
00:18:06주차장에 창고를 빌려 쓰고
00:18:08저도 창고를 빌려 쓰니까
00:18:10주차장에 오니까 만나는 빈도가 있었고
00:18:12같은 일을 하시는 분들이네요.
00:18:14그 친구가 일을 잘하고
00:18:16서로 도와주는 관계지
00:18:18와이프가 생각하는
00:18:19그 XX 여자하고
00:18:21저하고
00:18:22그런 관계는 아니다.
00:18:24난 절대 부위를 하거든요.
00:18:25아니니까.
00:18:26근데 그 여자가
00:18:28약간 남자 같아요.
00:18:29성격이.
00:18:30그러니까 소위
00:18:32이렇게 남자들끼리
00:18:33이렇게
00:18:34배 툭툭 치고
00:18:35헤드락 하는 거
00:18:36그런 거를
00:18:37와이프가 이제
00:18:38오면서
00:18:39봤나 보더라고요.
00:18:40그러면서 좀
00:18:41싫어하더라고요.
00:18:42그분들이 좀
00:18:44많이 걸렸어요.
00:18:45저는.
00:18:46그 여자분이.
00:18:47항상.
00:18:482년 전부터서.
00:18:49근데
00:18:50현장에 나가봤더니
00:18:52저희 신랑은 이미
00:18:53그들과 많이
00:18:54친해져 있고
00:18:55밥 먹고 커피 마시고
00:18:57일하고
00:18:58밥 먹고 커피 마시고
00:18:59일하고
00:19:00밥 먹고 커피 마시고
00:19:01일하고
00:19:02이렇게가 계속 진행이 되고
00:19:03또 일하는 과정에서도
00:19:05많이는
00:19:07스킨십을 하면서
00:19:09그 여자분이
00:19:10저희 신랑을
00:19:11
00:19:12목덜미를 잡든지
00:19:13어깨동무를 하고
00:19:14허리를 잡고
00:19:15이런 거는 그냥 자동이에요.
00:19:17만지는 자체가 자동이에요.
00:19:20앞으로 이제
00:19:23남자 사람만 만나고 다닐게.
00:19:25남자 사람만.
00:19:26아 그래.
00:19:27네비도 남자 거
00:19:28그래서 내가 틀어줬잖아.
00:19:30아이고
00:19:31네비도
00:19:32남자 목소리가
00:19:33목소리요?
00:19:38잠시 후
00:19:39우회선입니다.
00:19:40이어서
00:19:41그때 닭이
00:19:42자기 사무실에
00:19:43도시락 싸서 나갈 때도
00:19:44그때도
00:19:45전화 왔어.
00:19:46그러니까 눈치 보고
00:19:47대화도 말도 못 해.
00:19:49여자니까.
00:19:50의심할까봐.
00:19:51그렇지.
00:19:52내가
00:19:53내가
00:19:54수상해서
00:19:55핸드폰 줘봐.
00:19:56그랬지.
00:19:57그래서 딱 풀어줬어.
00:19:58아냐달라
00:19:59그 여자하고
00:20:00다 나타난 거.
00:20:02어떻게 뭐
00:20:03이상한 글씨 써있더라?
00:20:05그 내용이 뭐였지?
00:20:06
00:20:07톡 씹어.
00:20:09응?
00:20:11아무튼
00:20:13자기 옆에
00:20:15여자들은
00:20:16나를 다 싫어해.
00:20:17어?
00:20:18여자들이
00:20:19이유 없이 싫어하진 않겠지.
00:20:20네가 싫어라 하니까 싫어하는 거지.
00:20:23그러면 그 여자들 마음에
00:20:24너도 네가 싫어하는 사람 싫어해.
00:20:25그 여자들 마음에 속셈이
00:20:27깨끗하지가 않다라는 거잖아.
00:20:29당신이 좋고 당신이 괜찮으면
00:20:31그 옆에 있는 사람까지도
00:20:33같이 만나서 밥 먹을 수 있는 정도로
00:20:35정직해야 되는 거야.
00:20:37밥을 같이 못 먹고
00:20:39여기만 만나고
00:20:40나는 못 만나고
00:20:41나는 보기 싫고
00:20:42나는 거꾸럽고
00:20:43그거 문제가 있는 거 아니야?
00:20:45아유
00:20:46짜증나.
00:20:47들을수록 짜증 나요.
00:20:48그러니까 이사할 때
00:20:49완전 다른 모습이시네.
00:20:50그리고 당신이
00:20:51그 여자 만나고 다닐 때도
00:20:53나는 싫어했어.
00:20:54이혼한 여자 만나지 말라고
00:20:55아무리 팀장이라 해도
00:20:57그 아줌마를 내가 언제 만나고
00:20:59돌아다녔냐고
00:21:00내가 만나는 거 봐주냐고
00:21:01집 밖에 나가면
00:21:02일단 그 여자하고 통화하는 게
00:21:04오전에 통화하고
00:21:05오후에 통화하고
00:21:06자기 녹음고 이러고
00:21:07다 있었어.
00:21:10진짜 의심할 걸 의심하지.
00:21:11어이가 없다.
00:21:12어이가 없어.
00:21:13자기는 인정하기 싫은 거야.
00:21:15내가 말한 건 다 틀린 거야.
00:21:17나는 미친X이고
00:21:18나는 정신병자고.
00:21:22그러니까 내가 그전에
00:21:23이 사람을 같이 안 다녔을 때는
00:21:25이 사람이 어떻게 생활을 했는가
00:21:26느껴지고 보여지는 거예요.
00:21:28그래서 제가 안 쫓아다닐 수가 없었어요.
00:21:31그래서 이번에 계속
00:21:33진짜 화장실 빼고는
00:21:34다 쫓아다닌 거예요.
00:21:36그래서 그 여자분들하고 못 만나니까
00:21:40나를 괴롭게 해서
00:21:41얘를 못 나오게 하겠다라는
00:21:43그런 의도를 들었어요.
00:21:44느껴졌어요.
00:21:45느껴졌어요.
00:21:46저한테 물어봐요.
00:21:47언제까지 따라다닐 거냐고
00:21:49언제까지 나올 거냐고
00:21:51그러면 저는
00:21:52나 그냥 따라다니다 죽을게
00:21:54제가 그랬어요.
00:22:01와 이게 오해가 쌓이고 쌓여가지고
00:22:03아내분이
00:22:05어떤 의심을 정말 많이 하고 있다라는 게 느껴지고
00:22:10일단 일하는 현장 가서 이제 아내분이 하는 행동을 보면
00:22:15일단 눈치를 정말 많이 봐요.
00:22:18맞아요.
00:22:19남편분이 제가 봐도 눈치를 줘요.
00:22:22네.
00:22:23무섭고 눈치를 보고
00:22:24그러는데 이제 남편분은 어떠셨어요?
00:22:26영상을 보니까 아내분이 이렇게 내 눈치를 보고 있구나 이렇게 좀 느껴지셨나요?
00:22:31영상을 보니까 느껴지네요.
00:22:33그리고 쌀쌀맞게 제가 얘기하는 것도 느껴지는데
00:22:36이게 이사 현장에 바로 일을 시작하게 되면
00:22:41아침에 눈 뜨면서부터 저는 스트레스가 다가오거든요.
00:22:44스트레스를 받아요.
00:22:46왜냐하면 이제 아침에 나가서 직원들 단돌해야 되고
00:22:49또 고객 만나야 되고
00:22:51또 이사 현장에 나가면 주차하는 것도 막 빼야 되고
00:22:54이러야 되니까
00:22:55신경이 굉장히 예민해진 상태에서 작업을 들어가거든요.
00:22:59그래서 이제 그러면
00:23:01조금 조곤조곤 얘기를 해야 되는데
00:23:04이게 툭 투명스럽게 많이 나가는 거죠.
00:23:08지금 영상을 보면요.
00:23:11확연하게 드러나는 게
00:23:14집에서는 냉랭하고
00:23:17그렇죠?
00:23:20잘 대답도 안 해주고
00:23:22등을 돌리고 있고
00:23:24얼굴을 잘 안 쳐다보고
00:23:26그리고 밖에 나와서 일을 할 때는
00:23:29너 여기 있지 말고 올라가 있어.
00:23:32하지 마.
00:23:34하지 말라고.
00:23:36굉장히 짜증을 많이 내시거든요.
00:23:39아주 쌀쌀맞게 이야기하고
00:23:41그건 분명한 것 같아요.
00:23:42영상에서 보면
00:23:44그냥 솔직하게 한번 여쭤볼게요.
00:23:47우리 아내분께
00:23:49아내분은
00:23:51아내분이 하시는 일이
00:23:53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세요?
00:23:55남편 볼게요.
00:23:56네.
00:23:57네.
00:23:58어떤 점에서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세요?
00:24:003%는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00:24:023%?
00:24:03100분의
00:24:04아니 3%
00:24:05100분의
00:24:06아니 3%
00:24:073%
00:24:08그렇긴 하는데요.
00:24:12이 영상에서 분명한 거는
00:24:14우리 아내분이
00:24:16우리 아내분이
00:24:17남편의 일터를
00:24:19따라가서 같이 일을 하는 거는
00:24:21일을 도와주러 나가시는 게 아니에요.
00:24:24남편 옆에 있으려고 나가시는 거거든요.
00:24:27네.
00:24:28그래서 일에 도움이 안 되는 거예요.
00:24:31네.
00:24:32일을 하러 나가시는 게 아니에요.
00:24:33솔직히 말씀드리면 그거예요.
00:24:34맞아요.
00:24:35네.
00:24:36아내분의 독특한 특징이 있으시더라고요.
00:24:38왜냐하면
00:24:39남편 옆에 있고 싶으니까
00:24:41남편한테 계속 물 물어보시더라고요.
00:24:46마실 거 줄까?
00:24:49마실 거 줄까?
00:24:51근데 일을 하기 위한 질문이 아니라
00:24:55말을 건네고 싶어서 질문하시더라고요.
00:24:59그냥 말하고 싶어서
00:25:01대화하고 싶어서 말을 건네니까
00:25:04바빠 죽겠는데
00:25:05이렇게 되는 거예요.
00:25:06그러니까 말을 하기 싫은 거예요.
00:25:08맞아요.
00:25:11
00:25:12만약에 계속 남편과 같이 일을 하신다면
00:25:15그리고 현장에 나가신다면
00:25:17이건 좀 바꾸셔야 될 거 같아요.
00:25:19그러니까
00:25:21약간 그 어떤
00:25:22주변 여성들과의 관계를 의심하는
00:25:24그런 이야기들을 조금씩
00:25:25하셨거든요.
00:25:26어떤 사건이나 이런 것들이
00:25:27있었는지
00:25:28좀 궁금합니다.
00:25:29어떤 일들이 있었길래
00:25:30그러니까 거기
00:25:31사무실에 같이
00:25:32사용하고 있는
00:25:33그 팀장님인데
00:25:3430대
00:25:3530대
00:25:3630대
00:25:3740대
00:25:3840대
00:25:3940대
00:25:4040대
00:25:4140대
00:25:4240대
00:25:4340대
00:25:4440대
00:25:4540대
00:25:4640대
00:25:4740대
00:25:4840대
00:25:4940대
00:25:5040대
00:25:5140대
00:25:5240대
00:25:5340대
00:25:5440대
00:25:5540대
00:25:5640대
00:25:5740대
00:25:5840대
00:25:5940대
00:26:0040대
00:26:0140대
00:26:0240대
00:26:0340대
00:26:0440대
00:26:0540대
00:26:0640대
00:26:0740대
00:26:0840대
00:26:0940대
00:26:1040대
00:26:1140대
00:26:1240대
00:26:1340대
00:26:1440대
00:26:1540대
00:26:1640대
00:26:17이렇게 스킨십 하는 거 하지 마라.
00:26:20나 싫다.
00:26:21그랬더니 우리 친한데
00:26:22네가 왜 나서서 하냐는 거예요.
00:26:26그러면서 저한테
00:26:26미친 정신병자
00:26:28갑자기 나쁜
00:26:30이러면서 막 울어버리는 거예요.
00:26:32그 순간. 그러니까
00:26:34남자들 일하는 데 내려가서
00:26:36우니까 제가
00:26:38때린 사람 같잖아요.
00:26:39울린 사람이 됐는데.
00:26:42그래가지고 이게 완전히
00:26:44저만 나쁜
00:26:46사람이 됐고 여기서는
00:26:48바구니
00:26:50집어던지고 박스 집어던지고
00:26:52입에서 욕설 다 하고 일 나와서
00:26:54뭐 하는 짓이냐 이렇게 됐고
00:26:56그 여자를 데리고 가서 달랬어요.
00:26:59근데 그 여자분이 웃고 오더라고요.
00:27:02배신감도 느끼고 마음도 상했어요.
00:27:06그 스킨십을
00:27:07어떻게 했었어요? 거기 계단에?
00:27:08굉장히
00:27:08그냥 이렇게 부디 살이 같이 닿는 거는
00:27:13아무렇지도 않고
00:27:15허리 잡고
00:27:16그러니까 그냥 부딪혀요.
00:27:18앞뒤로 부딪히고
00:27:20옆으로 가면서 그 숲 이렇게
00:27:22몸으로
00:27:23저런 행동을
00:27:27어떻게 할 수 있지?
00:27:30그럴까요?
00:27:31나쁜 얘기도 들어봐야 될 것 같아요.
00:27:33그렇죠.
00:27:3450%는 맞아요.
00:27:3550%는 맞는데
00:27:36와이프가 얘기하는
00:27:38몸을 두빈다거나
00:27:40이런 거는 왜 우리 남자끼리
00:27:42장난칠 때
00:27:43이차 하는 거 있잖아요.
00:27:44헤드락 건다거나
00:27:45팔꿈치 툭 친다거나
00:27:47이 정도 수준이고
00:27:48현장에서 분명히 내가
00:27:49제가 그랬거든요.
00:27:50와이프한테
00:27:51그 얘기를 한다고 저한테 언제를 하더라고요.
00:27:52그래서 일 끝나고 서울 가서
00:27:55일 끝나고 얘기를 해라.
00:27:56나중에 지금 현장에서 하지 말고.
00:27:58그런데 결국 얘기를 해서
00:28:00거기서 막 둘이 언쟁이 붙어서 싸우고
00:28:03그러니까 저는
00:28:04더 짜증이 나는 거죠.
00:28:06그런데 뭐
00:28:08배우자 입장에서는
00:28:09그게 만약에
00:28:11눈에 거슬리기 시작했으면
00:28:13싫었으면
00:28:15계속 그게 눈에 보이면서
00:28:17굉장히 기분이 안 좋았을 것 같아요.
00:28:19배우자 입장에서는 그랬을 것 같아요.
00:28:21자 그런데
00:28:22그 여성분 입장에서 또 보자면
00:28:25의심을 받았다고 생각을 하면
00:28:28그 의심도 다른 의심이 아니라
00:28:30성적인 관계에서
00:28:32뭔가 너네
00:28:33좀 그런 사이 아니야?
00:28:35깨끗하지 않은
00:28:37내지는 뭔가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고
00:28:39의심받았다고 생각이 들어서
00:28:40아마 눈물이 났을 거예요.
00:28:42제가 볼 땐 그래요.
00:28:44그런데 제가 봤을 때
00:28:45가장 핵심은 뭐냐면요.
00:28:46아내분
00:28:47남편이
00:28:54나하고는 안 친한데
00:28:56다른 사람들하고는 친하네.
00:28:59이게 결정적인 거예요.
00:29:00맞아요.
00:29:01그게 결정이에요.
00:29:02그렇죠.
00:29:03우리 남편이
00:29:05나하고는 안 친한데
00:29:06집에서도 냉랭하고
00:29:08밖에 나와서 쌀쌀맞게 구는데
00:29:10다른 사람들하고는 친하네.
00:29:13그럴 때 느끼는 소외감
00:29:15그리고 친한 사람들끼리
00:29:16나를 좀 따돌리는 것 같은 느낌
00:29:19결국 이런 느낌을 받으시는 거잖아요.
00:29:21이게 가장 큰 어려움이신 것 같은데요.
00:29:23가장 큰 거는
00:29:24너무 남들한테 다 잘해줘요.
00:29:29그러다 보니까 여자도
00:29:30그렇게 한 여자만 그렇게 잘해주는 게 아니라
00:29:33골고루 그렇게 똑같은 뉘앙스로
00:29:36그렇게 다 잘해줘요.
00:29:38특히 그것이 동성이 아닌
00:29:40이성과 친하게 지내는 것이
00:29:42몹시 마음이 힘드신 거군요.
00:29:44근데 그게 외도나
00:29:48뭔가 바람을 피는 거하고
00:29:50분명히 구별된다고는 생각하세요?
00:29:52외도를 하고 바람을 피는
00:29:54그런 분이라고 생각하세요?
00:29:55남편이?
00:30:01이리 받아.
00:30:02바람을 그렇게 피는 분은 아니죠.
00:30:29근데 제가 봤을 때
00:30:30너무 여럿이
00:30:32다들 잘해주니까
00:30:33아니라는 걸 알면서도
00:30:34내 마음이 그렇게
00:30:36몇 번 갔다 왔다 했던 거죠.
00:30:38그럼 이제 우리가
00:30:39여기서는 하나는 매듭을 져야 되겠네요.
00:30:42물론 풀어가야 될 부분은 많지만
00:30:44어쨌든 그 영상에 나온
00:30:46여자하고 조금만
00:30:48뭔가 연락처 주고받고
00:30:49일을 갖지 않으면
00:30:50금사빠처럼
00:30:51금방 사랑에 빠져서
00:30:52외도를 하고 바람을 피는
00:30:53그러한 문제는
00:30:55아니다.
00:30:56그런 문제는 아니지만
00:30:57어쨌든
00:30:58누군가와
00:30:59자꾸 이렇게 자주 연락하고
00:31:01가깝게 지내고
00:31:02친하고 하는 것이
00:31:04우리 아내의 마음 안에는
00:31:05나하고는 안 친하면서
00:31:07왜 다른 사람하고는
00:31:09그렇게 친하게 지내?
00:31:11나 좀 되게 섭섭해
00:31:12이제 그런 거라고 보면 될까요?
00:31:15네.
00:31:15네네.
00:31:16알겠습니다.
00:31:17아이고 지금도 그냥
00:31:18눈물이 막 쏟아지시네요.
00:31:20네네.
00:31:20네.
00:31:21감사합니다.
00:31:22감사합니다.
00:31:23감사합니다.
00:31:23감사합니다.
00:31:24감사합니다.
00:31:25안녕하세요.
00:31:26안녕하세요.
00:31:27지난주 금요일입니다.
00:31:28응.
00:31:29뭐.
00:31:30뭐 먹어?
00:31:32뭐 뭐 먹어 뭐 과일주 뭐 먹어야 되지 떡볶이 피 저기 저기 전 전 이라면 먹자 전해
00:32:00
00:32:03풀리, 풀리셨나 돌본다 그래도
00:32:06이게 화해 신호?
00:32:08네, 그런가 봐요
00:32:25자기야, 전 먹어
00:32:30맛있어?
00:32:34먹을만해.
00:32:35이건 좀 더 사라.
00:32:37시장 보러 갈까?
00:32:41어머!
00:32:43진짜?
00:32:45시장 보러 갈까?
00:32:49이거 산 거 아니야?
00:32:52아 어떡해.
00:32:58아하...
00:33:02그럼 산 거 내역 봐봐.
00:33:04거기서 주문해봐요.
00:33:09식탁도 길어.
00:33:11왜 이렇게 멀어, 식탁도?
00:33:14대화가 없으세요.
00:33:17대화가 없으셔요.
00:33:28얼려 먹어.
00:33:34주문했어?
00:33:38대답이 없으셔.
00:33:42못 들으시는 건 아니겠죠?
00:33:46줘 봐.
00:33:48줘 있어 봐.
00:33:56시키지 마.
00:33:58내가 주문할게.
00:34:00근데 진짜 찾고 계신 거 맞아요?
00:34:12주문 내역에서 찾고 계신 거예요?
00:34:14핸드폰 중독이야.
00:34:18핸드폰 전화 오면 욕하고 스트레스 받으면서 왜 그렇게 해?
00:34:20그냥 집에서는 딱 던져놔 버리고 편하게 있지.
00:34:22전화 올 때면 받고.
00:34:24얼마나 허하면 여기 보고 저기 보고 그러겠냐.
00:34:26여기 여기 집중하는 거나.
00:34:28인생이 허하지?
00:34:30허해.
00:34:32그렇지?
00:34:34그래서 내가 TV 계속 집에 들어오면 안 끄고 틀어서 보게 했잖아.
00:34:38그래 근데 내가 그럼 뭐라 그랬냐?
00:34:40내가 묻고 싶은 건
00:34:42우리 애들은
00:34:44끝나자마자 사무실에 발 디디자마자 집에 가기 바빠.
00:34:46그렇지?
00:34:484시가 끝나든 5시가 끝나든 6시가 끝나든
00:34:50도착하면 바로바로 집에 가.
00:34:52그럼 일 끝나면 집에 가야지.
00:34:54걔들이 견적을 보는 것도 아니고
00:34:56놀러다니는 것도 아니고
00:34:58근데 자기는 일 끝나면 집에서 안 들어왔어.
00:35:00집에 들어왔어.
00:35:02집에 들어왔어.
00:35:04아 집에 들어왔어.
00:35:06재미있어야 집에 들어왔어.
00:35:08아 집에 들어왔어.
00:35:10아 집에 들어왔어.
00:35:12재미있어야 들어오지.
00:35:14나는 집보다는 사무실에 앉아서
00:35:16유튜브 보는 게 더 편해.
00:35:18그게 내가 쉬는 방법이라고.
00:35:20그래서 넌
00:35:22유튜브에서 이상한 거 봤잖아 영상 같은 거.
00:35:24그래서 너는
00:35:26유튜브에서 이상한 거 봤잖아 영상 같은 거 그런 거 보고
00:35:28나하고 관계 안 하고.
00:35:30그래서 나하고 관계 안 하고.
00:35:34너 그랬잖아.
00:35:35사람을 또 이상한 사람 만들어.
00:35:37뭘 이상한 사람?
00:35:38남자로서는 당연한.
00:35:39당연히 볼 수도 있는 거고.
00:35:41그럴 수 있어.
00:35:42근데 그게 죄야?
00:35:44죄가 라는 게 아니라 나는 부부인데.
00:35:46사무실에 있으면 다 그거를 봐?
00:35:47나는 부부인데.
00:35:49나는 등하시하고 손 하나 깔다 하지 않고
00:35:52몇 달씩도 관계 안 하는데
00:35:54유튜브로 그런 거는 그건 병이야.
00:35:56고쳐야 되는 거야.
00:35:58그리고 먼저 손 내밀지도 않고
00:36:01먼저 대시도 안 하고
00:36:03이런 것도 없고
00:36:04한 번도 나한테 먼저
00:36:05이렇게 손 내민 적이 한 번도 없었어.
00:36:08그리고 옛날에는 내가 그런 걸 물어보면
00:36:11여보 우리 오늘 사랑할까?
00:36:13여보 우리 오늘 만날까?
00:36:14그러면 나 배불러.
00:36:16맨날 나 배불러.
00:36:17그야 그리고 내가 지금 30대냐?
00:36:19이런 식으로 계속 핑계됐어.
00:36:21그래서 더 못 했던 거지.
00:36:23부부라고 의무적으로 부부 관계를 해야 돼?
00:36:27남자도 그거 의무야.
00:36:30야 남자는 지푸라기 잡을 힘만 있어도 다는데
00:36:32그건 네 생각이고
00:36:34그건 뭐가 내 생각이야.
00:36:35밖에서 스트레스 받으면 생각이 안 난다고 이 양반아.
00:36:38스트레스 받아서 생각 안 나는 게 아니라
00:36:40이미 사무실에서 몸을 풀었기 때문에 생각이 안 나는 거야.
00:36:43뭐가 연병을 하고 있어?
00:36:45내가 그거 어떻게 한 줄 알아?
00:36:47그러니까 어떻게 하셨어요?
00:36:48얘기해볼까?
00:36:48해봐.
00:36:49해봐.
00:36:50내가 오죽했으면
00:36:52자기 빨래 벗어놓으면
00:36:54정말 전에 내가 팬티에
00:36:57한 번은 냄새도 맡아봤어.
00:36:59왜요?
00:37:00왜요?
00:37:00아...
00:37:01그랬더니 거기에서 모텔 비누냄새
00:37:04그 진한 냄새나더라.
00:37:05참...
00:37:06비누냄새야.
00:37:07미쳐버리겠다.
00:37:13그리고 또 그전에도 자기하고 나고
00:37:15여기서 한 번 간 게 내가 해보려고.
00:37:18나도 여자야.
00:37:19나도 온다고.
00:37:20그러면 할라 했을 때 그때
00:37:22자기 안 되고 안 됐어.
00:37:24그것도 몇 달 만에
00:37:26너무 오랜만에
00:37:28그것도 안 되는 거야.
00:37:29그거는 문제 있는 거잖아.
00:37:30그럼 내가 비뇨기과를 갔어야지.
00:37:32비뇨기과를 가봐라고 얘기를 했어야지.
00:37:35속이고 숨기고 얘기하지 말고.
00:37:37아니 비뇨기과를 가봐라 그랬어야지.
00:37:40성기능이 약화됐으니까.
00:37:42왜 그 생각을 안 하고
00:37:43내가 바람피는다는 생각만 하냐고.
00:37:45바람피는 게 아니라
00:37:46나는 바람핀 줄 알았어.
00:37:47근데 바람핀 게 아니라
00:37:48사무실에서 영상을 보고 그걸 풀었던 거야.
00:37:51안에 치고라.
00:37:52성욕이 없다고 이 양바나.
00:37:54스트레스를 받으면.
00:37:56성욕이 없는데 거기서 영상 보고
00:37:57그건 성욕이 되냐고.
00:37:59맨날 그러냐고 이 병.
00:38:01맨날 그런 건데.
00:38:02나도 안 되냐고.
00:38:03네가 봤어?
00:38:03사진을 찍었네.
00:38:04네가 봤냐고.
00:38:05다 빨아버려가지고 흔적이 없어.
00:38:12그걸 진짜 사람 이상한 놈 만드네.
00:38:14어우 그런 생각까지 하고 있었냐?
00:38:15무슨 그런 생각.
00:38:16내가 그래서 자기한테 그런 얘기 있잖아.
00:38:19억지로 손으로 하지 말고
00:38:21있는 아내를 쓰라.
00:38:23안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냐고.
00:38:25강좌를 왜 안 쓰는데.
00:38:26그렇지.
00:38:26그래서 나는 관심 없는 거야.
00:38:28나는 무관심 나는 투명인간.
00:38:30나는 관심 없어.
00:38:32왜?
00:38:32다른 걸로 푸니까.
00:38:34그럼 나는 I don't know.
00:38:35너랑 나랑은 그냥 이 집에 한 집에 살면서 부부도 아니고 나는 그냥 당신 뭐 먹고 싶으면 갖다 줘야 되는 거고 당신은 의무로 그냥 나한테 돈 주고 싫은데도 살아야 되고.
00:38:45그런 걸 느끼고 보면서 이게 쌓이면서 아 저 사람이 나랑 살고 싶지 않구나.
00:38:51사랑하지 않는구나.
00:38:52내가 이혼하고 싶구나.
00:38:54내가 지윳지윳하기 싫구나.
00:38:56이게 여기까지 내가 컥컥컥 받은 거야.
00:38:59자기는 말을 안 하지만 이혼하겠다고 말은 안 하지만
00:39:02자기 행동과 행실과 그 태도는 나한테 이미
00:39:06이혼 안 하냐 이렇게 사냐 이렇게 살고 싶냐 막 이런 게 느껴졌어.
00:39:12그건 네가 그렇게 느끼는 거고 나는 불편함이 없어.
00:39:15그렇게 사는 게 불편함이 없다니까.
00:39:18이제 네가 이제 와서 이제 5개월 나 쫓아다니면서 이제 와서 나 위에 나 생각해 주는 나 물론 생각해 주는 거 좋아.
00:39:29근데 그 오랫동안 쌓아와 있던 벽이 5, 6개월 만에 뭐 풀리겠어?
00:39:34아니 아니잖아.
00:39:36시간이 충분히 필요하지.
00:39:38나는 너한테 받은 상처 장난 아니야.
00:39:43까놓고 얘기해 갖고 집에 오면 다정다감 한 면이 있어.
00:39:47뭐가 있어.
00:39:48맨날 개새끼 붙들고 앉아 있고 어떤 때는 내가 들어와도 개새끼 붙들고 앉아 있어.
00:39:53내가 너한테 얘기 안 하더라도 내가 개새끼만도 못하다고.
00:39:56뭐?
00:39:58왜 왜 왜 왜?
00:40:00이제 와서 생각해 보면 강아지가 부부 생활에 부부 생활에 원인이 됐을 수도 있다라고 저는 생각이 들어요.
00:40:12그 강아지가 저희 와이프가 키우던 강아지니까 꼭 와이프랑 같이 자려고 그러고 또 아프니까 와이프는 개를 개 위주로 간호를 해야 되잖아요.
00:40:24그리고 이거 같아 애기가 없으니까 강아지한테 좀 더 사람답게 키웠어요.
00:40:30사람.
00:40:31강아지를 사람답게 개가 강아지가 사람인 줄 안다니까요.
00:40:34최근에 와서 이제 강아지 보내고 나서 최근에 와서 이제 같은 침대에서 자는데 저는 각방 생활 오래 하다 보니까 같이 자는 게 되게 불편해요.
00:40:43강아지랑 죽으셨어요?
00:40:45그런 영향도 있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어요.
00:40:55참 어렵네요.
00:40:57갈등이 많네요.
00:40:58여러 가지 문제들이 복합적으로.
00:41:01핸드폰 검사, 옷장 검사 이런 건 봤는데 오늘 최초로 팬티 검사가 나왔거든요.
00:41:07그래서 그렇게까지 이렇게 하셨던 이유가 있을까요?
00:41:13결혼 생활이 거의 관계가 별로 없었어요.
00:41:18그리고 이제 이쪽으로 이사 와서 또 그 여성 체크하는 거 있잖아요.
00:41:25배란 그런 거에도 거의 8개월 동안 아무 하트가 하나도 없는 거예요.
00:41:31그래서 저도 기분이 안 좋고 그럴 때는 남편이 들어와도 투명인간 취급을 같이 했던 것 같아요.
00:41:41서로 서로.
00:41:43마이프가 주장하는 거는 남자들이 성형이라는 게 있고
00:41:4940대 제가 지금 53살이거든요.
00:41:5340대 중반 이후로는 성형이 확 줄더라고요.
00:41:58그리고 일에 대한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으니까 안 생기더라고요.
00:42:03그리고 각방을 쓰고 있으니까 그런 부부관계 할 만한 생각도 안 들고
00:42:09처지다 이제 여건도 안 되고 그런 관계로 계속 지내왔어요.
00:42:13그래서 저희가 각방 쓴 지 꽤 오래됐어요.
00:42:16지금 결혼한 지 15년 차 됐는데 거의 한 12, 13년은 각방을 썼어요.
00:42:23그리고 또 이제 강아지 말씀도 하셨어요.
00:42:27저도 이제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 이렇게 아내분이 강아지가 또 노견이고 아프고
00:42:32돌보는 건 충분히 이해를 하셨겠지만
00:42:34내가 뭐 강아지만도 못하냐라는 말씀을 하시고 생각을 할 정도면
00:42:39많이 서운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00:42:41어떤 점이 조금 많이 서운한 점이 있어요.
00:42:43퇴근하고 집에 들어왔는데 안 내다봐요.
00:42:45대문에 종이 있을 거 아니에요.
00:42:48문을 열고 들어오면 그게 울린단 말이에요.
00:42:51그러면 내다는 봐야 될까 내가 왔냐라는 얘기.
00:42:54안 내다봐요.
00:42:55기분이 나쁘죠.
00:42:57서운하죠.
00:42:58많이 서운하시죠.
00:42:59일을 하고 왔는데.
00:43:00일하고 들어왔는데 반겨지는 사람도 없고.
00:43:02그러면 그런 생각이 들죠.
00:43:04참 개만도 못하게 내가 인생을 사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죠.
00:43:07그럼 그 당시에는 혹시 서운하다는 이야기를 안 해보셨어요?
00:43:12그냥 말지.
00:43:14왜 안 하셨어요?
00:43:15그거 해봐야 뭐예요.
00:43:16강아지는 살아있는데.
00:43:19근데 왜냐면 저도 아내가 저보다 이제 아이 더 신경쓰면
00:43:24남자들 어쩔 수 없이 소외감이나 외로움이 있거든요.
00:43:27그럴 때 한번 나도 좀 봐줘 하면 그래도 좀.
00:43:30진짜 되게 단순한데 사실 남자들이.
00:43:33저는 막 저 뭐 봐달라고 막 이렇게 그런 스타일은 아니에요.
00:43:38그냥 참고 말아요.
00:43:40그게 굉장히 좀 반복되고 나중에 기대를 안 할 정도까지.
00:43:43그냥 당연하다시피 생각이 되는 거죠.
00:43:45네.
00:43:46쌓이셨더라고요.
00:43:47보니까 또.
00:43:48너무 많이 두 분 다 쌓이셨어요.
00:43:49너무 많이 두 분 다 쌓이셨어요.
00:43:51근데 이게 핵심은 뭐냐 하면요.
00:43:53아내분은 당신 나 이외에 뭐 좀 그런 거 아니야?
00:43:59집에서 이상한 거 봤잖아.
00:44:01영상 같은 거.
00:44:02그런 거 보고 그래서 나하고 관계 안 하고.
00:44:05이미 사무실에서 몸을 풀었기 때문에 생각이 안 나는 거야.
00:44:08전에 내가 팬티에 한 번은 냄새도 맡아봤어.
00:44:12그랬더니 거기에서 모텔 그 비누 냄새.
00:44:14그 진한 냄새 나더라.
00:44:15이렇게 자꾸 의심을 하는 표현 방식으로 본인의 마음을 표현하니까.
00:44:21이거를 일반 사람들은 절대로 못 알아들어요.
00:44:24그냥 의심받는다고 생각하지.
00:44:26그러니까 아내가 원래 남편한테 표현하고 싶었던 건 그런 의미인 것 같아요.
00:44:34집에 온 막 친하게 말도 하고 대화도 하고 그러고 싶어.
00:44:37이거를 다 왜 그 여자랑 친하게 지내는 거야?
00:44:41이상한데 내가 팬티 냄새 맡아봤더니 뭐 나한테 숨기는 거 있는 것 같은데.
00:44:45이렇게 자꾸 남편에게는 얘기를 하시니까.
00:44:49이게 더더더 갈등이 심해지는 것 같아요.
00:44:52사실 아내가 원하는 거 그거 아닙니까?
00:44:53제가 지금 말한 거 아닙니까?
00:44:55제 입장에서는 형사고 저는 범인이에요.
00:44:58계속 취재당하는 느낌이 드니까.
00:45:00거기서 대화가 안 되는 거죠.
00:45:03그러면 안 해보는 사실.
00:45:06나 당신하고 정말 인간적으로 친하고 싶은데.
00:45:10안 그런 거 같아.
00:45:12나 걱정돼.
00:45:13나를 사랑하지 않을까 봐.
00:45:15그거잖아요.
00:45:16네. 불안해서 의심으로 가고.
00:45:19네. 그렇죠.
00:45:20의심이 내 안에 깔려 있고.
00:45:22마음은 그렇지 않는데 말을 그렇게 하지 못하고.
00:45:25네. 네.
00:45:26불안은 다양한 얼굴로 표현이 되거든요.
00:45:29걱정으로 표현이 되기도 하고.
00:45:31어떤 사람들은 신체적으로 불안이 표현이 되기도 해요.
00:45:35그런데 아내분은 불안이 의심으로 표현된단 말이에요.
00:45:45그리고 우리 아내분을 쭉 오늘 말씀하시는 것도 그렇고 영상을 이렇게 보면요.
00:45:52남편을 의심할 때는 굉장히 강력하게 자기 의견을 잘 얘기하세요.
00:46:00자기 옆에 여자들은 말을 다 싫어해.
00:46:04그러면 그 여자들 마음이.
00:46:05너도 네가 싫어하는 사람 싫어해.
00:46:06그 여자들 마음의 속셈이 깨끗하지가 않다라는 거잖아.
00:46:10그런데 그거 이외에 일반 생활에서는 의견 표현이 아니고 굉장히 힘들어하세요.
00:46:19뭘 줄까?
00:46:23그러면 무슨 생각이 드냐면 아 이 아내분은 상대방과 갈등이 생기거나 뭔가 마음이 힘들거나 뭔가 하고 싶은 얘기가 있을 때 이렇게 상대를 의심하면서 약간 궁지에 몰아야지만 자기 주장을 분명하게 하는구나.
00:46:42그러지 않고는 자기 의견을 얘기하는 걸 상당히 힘들어하시는 분이구나.
00:46:48이런 생각이 저는 들었거든요.
00:46:50그걸 왜 그럴까라고 생각을 해보면 어릴 때 성장 과정에서 의견이나 감정을 수용받아보지 못한 사람들이 이래요.
00:46:58어떻게 생각하세요?
00:47:00맞아요.
00:47:02제가 어렸을 때 엄마한테 잘하면서 많이 혼나고 인정해 주지 않았던 것 같아요.
00:47:11그리고 제가 하는 거는 다 틀렸고 저희 집안의 엄마로서 형제들이 인정받기를 갈급했었어요.
00:47:23네.
00:47:24그러시군요.
00:47:26이해가 좀 됩니다.
00:47:28제가 왜 여쭤봤냐면요.
00:47:31제가 애착에 대한 이야기를 굉장히 많이 해요.
00:47:35애착은 중요한 대상과 사랑에 아주 가까운 관계를 시작하고 유지하려는 것 이것이 애착이라고 합니다.
00:47:44그런데 우리 아내분은 어떻게 파악이 되냐면 엄마가 이것도 네가 좀 잘못했고 저것도 잘못했고 혼도 많이 나셨지만 100% 혼만 내셨겠습니까?
00:47:55어떨 때는 예뻐해 주기도 한단 말이에요.
00:47:57이게 약간 이랬다 저랬다라고 보시면 돼요.
00:48:00굉장히 불안해요.
00:48:01기본적으로.
00:48:02엄마가 나를 사랑하나?
00:48:04어떨 때는 사랑하는 것 같고 어떨 때는 그렇지 않은 것 같고.
00:48:07그래서 사랑을 받기 위해 내지는 사랑을 확인하기 위해서 굉장히 과도하게 사랑에 매달리고 사랑을 확인하게 들어요.
00:48:16그래서 되게 이제 이러한 불안정 애착 패턴 중에서도 집착형이라고 얘기를 하는데요.
00:48:23이분들은 사랑에 굉장히 집착해요.
00:48:25사랑하느냐 아니냐 이거에 굉장히 매달리는데요.
00:48:29혼자 있으면 굉장히 불안해요.
00:48:31외롭고.
00:48:32그래서 기본적으로 내가 믿고 신뢰하고 좋아하는 사람한테 굉장히 매달려요.
00:48:38내 사랑을 많이 갈구하기도 하고요.
00:48:41어떠세요?
00:48:42아닌데요.
00:48:43안 그러세요?
00:48:44어떻다고 생각하세요 본인은?
00:48:46저 혼자 잘 있고요.
00:48:48결혼 전에도 혼자 잘 있었고.
00:48:51근데 이번에 이렇게 된 거예요.
00:48:54강아지.
00:48:55갱년기.
00:48:56또 남편에 대한 약간 배신감.
00:48:59강아지 더 죽고 나서 이게 복합적으로 몇 달.
00:49:05원래 그런 면이 있었다고 봅니다.
00:49:07원래.
00:49:08네.
00:49:09네.
00:49:10근데 이 애착 패턴이 다시 작동되고 활성화되는 거는 늘 의미 있고 중요한 대상이 대상과의 관계에서 재현되거든요.
00:49:20그러니까 그냥 성인이 돼서 혼자 지낼 때는 그냥 혼자 지낸 거예요.
00:49:25그렇지만 강아지라는 그 보리라는 강아지 또한 아내분한테는 굉장히 중요한 애착 대상자였던 거예요.
00:49:32인간은 아니지만.
00:49:33근데 이러한 애착 대상자가 생기면 집착하는 면이 있는 거예요.
00:49:38그리고 남편과 결혼을 하고 나서는 남편이 아내분한테는 굉장히 중요한 애착 대상자 맞죠.
00:49:44그런데 남편이 언제나 와 이 남편은 나를 전적으로 사랑하고 나를 정말로 가까운 사람을 여기고 나를 소중한 사람으로 대해주는가가 확인이 자꾸 안 되는 거예요.
00:49:56원하는 것만큼 오지 않고.
00:49:59그러면 눈치를 보거든요.
00:50:02그래서 이 사람한테 맞추려고 들어요.
00:50:05그러니까 내가 내 의견을 잘 말을 못하고 내가 사랑받기를 원하는 대상한테 계속 아이고 눈물이 나시는구나.
00:50:24네 눈치를 보게 되는 거죠.
00:50:25그래서 보면 남편과의 관계에서도 굉장히 평소에 눈치를 보고 있다가
00:50:30어떨 때는 확 남편을 궁지에 몰아서 내가 굉장히 기분 나쁘고 속상하고 너한테 이런 걸 원한다.
00:50:37라는 본인의 의견과 주장을 하시더라고요.
00:50:42결혼해서 이틀이 멀다고 맨날 싸워서 저희 신랑하고
00:50:46그러면 내가 왜 자꾸 이 사람 눈치를 보지?
00:50:50이 사람이 기분 좋으면 내가 기분 좋고 이 사람이 기분 나쁘면 내가 기분 나쁘고
00:50:55이분이 화내면 나도 화나고
00:50:57이분 따라 사는 제가 이상할 정도로 싫었어요.
00:51:03내가 오죽했으면 자기 빨래 벗어놓으면
00:51:07정말 전에 내가 팬티에 한 번은 냄새도 맡아봤어.
00:51:11그랬더니 거기에서 모텔 그 비누 냄새 그 찐한 냄새 나더라.
00:51:14아 참.
00:51:15비누 냄새야.
00:51:16맞춰버리겠다.
00:51:18끝까지 감추어 끝까지 숨기고
00:51:21끝까지 안 솔직해 너는.
00:51:23끝까지 찾아내봐봐.
00:51:25누가 아니란 말 해보자.
00:51:29목에 칼이 들어와도 거짓말은.
00:51:33거짓말은.
00:51:34거짓말은.
00:51:35거짓말은.
00:51:36거짓말은.
00:51:49내가 바보 멈춘 같은 년인데.
00:51:51더욱이 강아지한테 더 좀 몰두하셨던 것 같고요.
00:52:04그러니까 본인이 그러한 대상이 없을 때는
00:52:08언제나 외롭고 불안하다는 거.
00:52:11그리고 끊임없이 이 애착 대상자가 나를 사랑하느냐를
00:52:15늘 확인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다라는 걸 좀 알고 계셔야 될 것 같아요.
00:52:19그러면 있다고 보는 거예요.
00:52:21반면에 남편은 어떤 애착 패턴이냐 하면
00:52:24남편 또한 불안정 애착 패턴에서 남편은 회피형이에요.
00:52:28무시형이라고 하는데요.
00:52:30이런 사람들은 혼자 있을 때 편해요.
00:52:33다른 사람은 싫어한다는 뜻이 아니고요.
00:52:36어느 정도까지 가까워지는 건 괜찮은데
00:52:38그 선을 넘어서서 엄청 가까워지는 거는
00:52:41약간 부담스러워요.
00:52:43약간 성가시다는 생각이 들고.
00:52:45맞아요.
00:52:46그냥 이런 대상자가 생기는 게
00:52:49마음으로 선뜻 편하게 받아들여지지 않는 면이
00:52:52있을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00:52:54그래서 쉴 때도 혼자 있는 게 훨씬 더 편안하고
00:52:59그래서 스트레스 받을 때마다 자꾸 혼자 계시는 거예요.
00:53:02그건 아내 분들 알고 계셔야 돼요.
00:53:04이게 나를 싫어해서 그러는 게 아니라는 걸 좀 아시면
00:53:07그 부분이 훨씬 좀 그래도 편하게 받아들여지시죠.
00:53:11네.
00:53:12한 사람은 집착형이고
00:53:13뭔가 굉장히 중요한 대상이야 그러면
00:53:16끊임없이 날 사랑하는 걸 난 확인하고 싶어.
00:53:19이 사람이 나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걸 난 확인 받고 싶어.
00:53:22근데 그 매달리는 방식의 아내는
00:53:25의심을 하는 걸로 매달리는 거예요.
00:53:27의심.
00:53:28나 안 사랑하지.
00:53:29다른 여자 더 친하지.
00:53:30뭐 이렇게.
00:53:31그럼 이제 이 회피형은
00:53:33누군가가 가까이 확 다가오면
00:53:35아이고 뜨거워.
00:53:36뜨거워.
00:53:37약간 이런 면이 있거든요.
00:53:38오 성가신 일이 생길 것 같은데
00:53:40이런 면이 있으니까
00:53:41죽자고 도망가거든요.
00:53:43그럼 한쪽에서는
00:53:44확인해야 되겠어.
00:53:46그리고 한쪽에서는
00:53:47아이고 뜨거워라.
00:53:48그러고 도망가니까
00:53:49두 사람의 관계가 계속
00:53:51삐그덕거리고 갈등이 생길 수밖에 없겠죠.
00:53:54네.
00:53:55그걸 알고는 계셔야 될 것 같아요.
00:53:57그러니까 이거의 시작이
00:53:58두 사람의 관계의 문제에서 시작된 것이 아니라
00:54:01그냥 나라는 인간이 태어나서 쭉 중요한 사람과 성장하면서
00:54:06이러한 영향을 받았구나.
00:54:09그렇다고 부모를 원망하라는 것도 아니고
00:54:11그냥 이러한 영향을 줬구나.
00:54:14이걸 좀 잘 알고 가는 게 중요하다는 말씀을 드리는 거죠.
00:54:19어차피 우리는 함께여서 잊고 있던
00:54:30모든 순간에 소중한 추억 바람결에 멀리 두었는지 몰라
00:54:35힘들었던 기억에 서서
00:54:40어쩜 우리는 함께여서 잊고 있던
00:54:45어쩜 우리는 늘 함께여서 잊고 있던
00:54:48모든 순간에 소중한 추억 바람결에 멀리 두었는지 몰라
00:55:00힘들었던 기억에 서서
00:55:05나의 마음에 나를 가둔 채
00:55:10아파한 날들
00:55:12그 속에 찾은 그대의 숨결
00:55:20어리숙했던 나의 모습에
00:55:25꿈같은 시간들이
00:55:29Beautiful dream like you
00:55:34Beautiful destiny
00:55:39하루하루 꿈꾸는 듯한
00:55:44마음의 행복은
00:55:49그대의 빛나는
00:55:54미소가 날 사게 해
00:55:59세상에서
00:56:01그 무엇도 바꿀 수 없는
00:56:08소중한 사랑
00:56:13donut
00:56:19cart
00:56:31какая
00:56:32나의
00:56:33natur
00:56:36내가 2 앞전에 구제 거기 가서
00:56:39갓난아이 신발 두 걸로 생각하잖아
00:56:42그걸 왜 사냐, 애도 없는데.
00:56:47갖고 있으면 좀 나아?
00:56:51나는 옛날부터 사고 싶었어.
00:56:53근데 안 산 거야.
00:56:55현실을 지키지, 우리 이제 애 못 가져.
00:56:58근데 뭐 거기에 미련을 가져.
00:57:01내가 왜 사는지라는 건 생각 안 해봤어?
00:57:04저도 애기가 갖고 싶어서 샀겠지.
00:57:06애는 갖고 싶으니까 그걸 몰라서 물어.
00:57:09최근에, 최근에 샀어요.
00:57:13아, 이 신발은.
00:57:14그 전부터 항상 갖고 싶었어요.
00:57:17너무 예뻐서.
00:57:21어떤 이제 구제집에 갔는데
00:57:23그 신발이 있더라고요.
00:57:28그러니까 내 아이를 키우면
00:57:31막 신발도 사주고 싶고
00:57:33옷도 사주고 싶고
00:57:35모자도 사주고 싶고
00:57:36엄마로서 하는 그 과정이
00:57:39있는 거예요.
00:57:43아이를 가지려는 시도?
00:57:45엄청, 엄청 많이 했어요.
00:57:49남편한테 얘기했죠.
00:57:50시험관 하자.
00:57:51하셨었구나.
00:57:52시험관 하자.
00:57:53그거 가면 된대.
00:57:54시간만 내면 된대.
00:57:56나 괜찮아, 할 거야.
00:57:58나 애 낳다 죽어도 좋아.
00:58:00한다고 막 그랬거든요.
00:58:02자기 시간 없다고, 안 한다고.
00:58:06그걸 굳이 해서 된다는 확률이
00:58:09보장이 있었으면 했겠죠.
00:58:10근데 10번 해서 안 되는 사람도 있고
00:58:1320번 해서 안 되는 사람도 있는데
00:58:15아이고, 한 번에서 되는 사람도 있는데.
00:58:16우리가.
00:58:17그, 난 저 생각은
00:58:19그걸까지 굳이 해야 되나
00:58:20라는 생각이 들어서
00:58:23와이프는 하자고 그랬는데
00:58:23저는 안 했죠.
00:58:25제 입장에서는
00:58:27이제 40대 후반 들어가니까
00:58:30굳이 애가 있어야 될까라는
00:58:32생각도 들었어요.
00:58:35아유, 그래 좋구나.
00:58:45실적 없어.
00:58:46애가 나는 내 새끼가 있으면 좋겠다라는
00:58:49생각 안 해봤어?
00:58:50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지.
00:58:52근데 안 생기는 걸 어떻게 해?
00:58:54그거는 거기에...
00:58:54아니지, 노력을 안 했잖아.
00:58:58그럼 시험관 하기를 해야지 노력이야?
00:59:00아니, 그것도 그렇고
00:59:01그전에는 거의 8개월 그 정도로
00:59:03우리 관계 한 번도 안 하고 살았잖아.
00:59:08관계를 안 하는데 무슨 뭐를 나?
00:59:10내가 무슨...
00:59:12어... 마리아야?
00:59:14하하하하
00:59:16그전에 내가
00:59:17우리 시험관 해보자 했다는
00:59:19왜 안 해줬어?
00:59:22아닌 말로 너 두 번 수술했잖아.
00:59:25응?
00:59:27어?
00:59:29일단 그게
00:59:30남자는 힘 안 들대요.
00:59:31여자가 힘들지.
00:59:32아, 걱정되셔서...
00:59:34남자는 힘 안 들어.
00:59:34내가 한다 했잖아.
00:59:36어찌됐든지.
00:59:37아가는...
00:59:43애기 없어요.
00:59:44일부러는 안 나.
00:59:46일부러는 아니고
00:59:47안 생겨서 못 낳았어요.
00:59:49아니, 그게 아니고
00:59:51저희가 임신을 했었는데
00:59:53그때는 여기도 어리고
00:59:5530대 초반이었나?
00:59:56그때 한 번 저 아가씨 살 때
00:59:59근데 이제 내가 그렇다라고 얘기를 하니까
01:00:03그냥 카드를 딱 들이대더라고요.
01:00:06그래서 그 카드 갖고
01:00:07그냥 저는 수술을 한 적이 있었어요.
01:00:10아가씨 때.
01:00:11그러고 이제 결혼을 했는데
01:00:12병원에 그때 갔는데
01:00:14검사를 해보니까
01:00:18피 수치로는 거의 3개월인 거예요.
01:00:22근데 여기에 태반도 없고
01:00:26태아도 없어요.
01:00:27아이, 선생님이
01:00:28이게 나팔관 그쪽 뒤쪽이나
01:00:30임신이 돼 있으면
01:00:31굉장히 위험하니까
01:00:32그냥 수술을 빨리 해야 된다.
01:00:34그리고 그때 수술 이후로
01:00:37어...
01:00:38이제 없는 거죠.
01:00:39음...
01:00:41아이쿠, 그것도 아프네.
01:00:53그리워했던
01:00:59목소리마저
01:01:03사라져 버렸네
01:01:08모두 떠났네
01:01:14달콤했었던
01:01:20다른 친구들처럼
01:01:25아빠, 아빠라는 소리를
01:01:29들려주고 싶은 거예요.
01:01:32그걸 못 들려주는 거가
01:01:34또 나의 나, 내 탓
01:01:38내가 잘못해서
01:01:40그런 거 같은 거예요.
01:01:43왜 다른 아빠도 있고 자녀도 있는데
01:01:46자기한테 아빠라고 들려주지 못한 거
01:01:49너무 미안하다고
01:01:51두 번째 임신에도
01:01:55나는 원인은 술이라고 생각을 해요.
01:01:56아이고야.
01:01:57어?
01:02:03그러니까 술 끊어지기 전에는
01:02:05진짜 저는 결혼생활이 악몽이었어요.
01:02:08그래서 항상 와이프가 술 먹으면
01:02:09그만 살자.
01:02:10이혼하자.
01:02:12라는 말이 달고 살았어요.
01:02:13난 너라고 못 살겠다.
01:02:15일 끝나고 집에 오면
01:02:16와이프가 밥을 차려줄 거 아니에요.
01:02:18그럼 저는 밥을 먹고
01:02:19와이프는 술을 먹어요.
01:02:20솔직히 말해서
01:02:22부부 관계를 해도 임신한다는 게
01:02:24좀 겁났어요.
01:02:25술을...
01:02:26그 상태에서 임신했으면
01:02:27나중에
01:02:30정상적인 애가 안 나오면
01:02:33그거 책임을 어떻게 질 거냐는
01:02:34그런 불안감도 있었어요.
01:02:37한참 많이 그때는
01:02:39얼마나 자주 드셨길래
01:02:40거의 매일 먹었어요.
01:02:41매일...
01:02:42매일 드셨어요?
01:02:43그게 중독이죠.
01:02:44너무 심각하셨구나.
01:02:46일단 술이 치하잖아요.
01:02:48잠을 자야 하는데 잠을 안 자요.
01:02:502차, 3차를
01:02:52하려고 하는
01:02:53성향이 있으니까
01:02:55그러면 제가 자고 있으면
01:02:56밖에 나가요.
01:02:58나가서
01:02:59주변에 있는 술집에 가서
01:03:01술 친구를 찾으러
01:03:02돌아다녀요.
01:03:04그러면 저는 집에 의해서
01:03:06잠을 편히 잘 수가 없잖아요.
01:03:08남자도 아닌 여자가
01:03:10밤에
01:03:12그러면 저는 잠을 못 자고
01:03:13또 밤새도록
01:03:14찾으러 돌아다녀요.
01:03:16그 생활이 몇 년...
01:03:17한 3년 정도 지속이 됐다니까요.
01:03:19그러니까
01:03:20부부 관계를 할 만한
01:03:22성욕이 그렇게 많이 안 생기더라고요.
01:03:24항상 갖고 싶었어요.
01:03:36항상 갖고 싶었어요.
01:03:40진짜
01:03:45내 사랑
01:03:48우리가 부부가 별로 사랑 안 해도
01:03:50자식 사랑은 있잖아요.
01:03:52그 연주를 맺고 싶었어요.
01:03:55이게 안 되니까
01:03:56서로가 둘이 안 되니까
01:03:58연결보리라고 생각을 했던 거죠.
01:04:02그 당시에는 제가
01:04:15애기도 없고 애기도 없는데
01:04:16그걸 왜 사냐
01:04:18라고 얘기를 했는데
01:04:19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01:04:21아...
01:04:22우리 와이프가...
01:04:27음...
01:04:28말씀은 그렇게 해놓고...
01:04:32Cathy!
01:04:49아...
01:04:53아...
01:04:58아...
01:04:59아...
01:05:00아...
01:05:01아 이 친구가 애를 많이 원하겠구나.
01:05:15그러자 귀 들더라고.
01:05:17미안해서 상황이야 어떻게 됐든 간에 미안해서 두 켤레 샀어요 두 켤레 그것도 새거 다니고 그 중고 가게가 갖고 그거 둘이서 갖고 왔어요.
01:05:47아쉬움도 있구요. 젊었을 때 술 끊을 때 끊고 열심히 노력해갖고 한 살이라도 젊었을 때 인천해갖고 그래서 지금 우리가 애가 없는 거는 니란 나라 어렸을 때 벌받는 거라고 생각을 해요.
01:06:10아이 그렇게까지.
01:06:12그거 감내하고 살아야지 어거지로 안 되는 건데.
01:06:17집에 아이로 인해서 웃음꽃도 피고 아이 보면서 기쁨도 있고.
01:06:25집에 정말 이쁜 자녀라도 있으면 바로 달려올 텐데 없어서.
01:06:35니은 아내만 있어서 안오나보다 뭐 이런 생각도 들었었던 것이고.
01:06:45제가 정말 마음이 너무 무거웠습니다 보면서.
01:06:51그러게요.
01:06:53네, 정말 마음이 너무 무거웠습니다. 보면서.
01:07:07그러게요.
01:07:09그리고 특히나 저는 아기 신발을 사신 거에 대해서 어떤 마음이셨을까.
01:07:16너무 속상했는데 아내분이 어떤 마음으로 정말 그렇게 아기 신발을 두 개를 사셨던 걸까요?
01:07:23애들이 그렇게 어렸을 때부터 좋았어요.
01:07:27오빠 결혼해서도 애들, 조카들 그렇게 제가 좀 많이 돌보고 유아교육과도 원서를 냈었던 거고
01:07:39결혼해서 제가 관리를 못해서 또 그런 일이 있다 보니까
01:07:47기회를 많이 놓친 거죠.
01:07:55많이 마음이 힘들고 아쉽고 그러시겠어요.
01:08:01남편이 술 때문에 아이를 출산하는 걸 굉장히 두려워했다는 건 알고 계셨어요?
01:08:08몰랐어요.
01:08:10아, 그러세요?
01:08:12네.
01:08:12오늘 처음 들으셨어요?
01:08:14네.
01:08:14그러셨구나.
01:08:16지금 들어보시니까 어떠세요? 그 문제에 대해서는?
01:08:19그 문제가 저희 신랑한테 그렇게 큰 무게가 되고 힘든 건지 몰랐어요.
01:08:35한 번도 내색하지 않고
01:08:40여보 내가 술 시키는 거 싫어 그러면 본인이 시켜줄 정도로
01:08:46사오라고 그러면 사다 주고
01:08:48저는 그게 그렇게 남편 마음에 힘든 무게가 될 줄은 몰랐어요.
01:08:55근데 이제 어쨌든 분명히 아내는 그 시기에 굉장히 많이 외로우셨던 것 같아요.
01:09:02제가 남편분께 여쭤보고 싶은 거는
01:09:04아내가 그 당시에 이렇게 마음이 힘들고 외롭고 불안하고 뭐 이랬다는 걸 알고 계셨어요?
01:09:12그 정도로 심각한 일은 몰랐어요.
01:09:14네네.
01:09:16일단 저는요.
01:09:18제가 시간이 없었어요.
01:09:20견적을 보고 집에 오는 시간이 빨라 한 8시
01:09:23늦으면 9시 10시까지도 됐었으니까
01:09:26그리고 쉬는 날 어쩌다 쉬는 날이면 또 견적보로 돌아다니고
01:09:30이러니까 제가 집에 있는 시간이 거의 없었죠.
01:09:33잠자는 시간 빼고는.
01:09:36저도 생각을 해보면 저는 부모님이 엄청 많이 바쁘셨던 것 같은데
01:09:40그 말이 진짜 중요했던 것 같아요.
01:09:44와서 너무 보고 싶었다라든가
01:09:47조금 이렇게 지금 바쁜데 기다려줘서 고맙다, 미안하다
01:09:52이런 얘기가 진짜 많이 힘이 되고
01:09:55그런데 이제 남편분이 워낙 표현이 없으시더라고요.
01:09:58그래서 그런 것도 조금 아내분이 많이 서운하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도
01:10:02그럴 수 있어요.
01:10:04그런데 뭐 다 이해가 되는데요.
01:10:08상황이 어떻게 됐든 간에
01:10:10원래 마음은 전달을 하지 않으면 잘 몰라요, 상대가.
01:10:16그런데 또 어떤 분이 이렇게 말씀하세요.
01:10:19그 간지럽게 어떻게 표현해요?
01:10:20그러는데요.
01:10:22진심을 잘 표현하는 게 왜 간지럽습니까?
01:10:25그렇죠?
01:10:26미안하면 미안하다고 표현할 수 있어야 하고
01:10:29사랑하면 사랑한다고 표현할 수 있어야 돼요.
01:10:32왜 사랑하는 사람한테 사랑한다고 표현하는 게 왜 간지럽습니까?
01:10:35그거는 익숙하지 않아서 어색하고 어색하니까 당황스러운 거지.
01:10:41그 사람이 나중에 세상을 떠나보십시오.
01:10:43얼마나 후회가 되는데 사랑한다는 말을 못한 것을.
01:10:47그래서 소중한 사람, 내 인생의 중요한 사람한테
01:10:52진심을 담아 표현하는 거는 꼭 필요하다.
01:10:56말을 해서 잘 전달을 해야 상대한테 제대로 오해 생기지 않게
01:11:02잘 전달할 수 있는 거거든요.
01:11:03그런데 그 말하는 방법은 모르겠어요.
01:11:04그렇죠. 그렇죠.
01:11:06그러니까 이렇게 하셔야 돼요.
01:11:07내가 모른다고 얘기를 해야
01:11:08그러면 이제부터 배워서 해야 되겠구나 이런 마음이 생기잖아요.
01:11:12그런데 지금 그렇게 할 줄 모른다.
01:11:15배워본 적이 없다고 말씀을 하시니까
01:11:17또 와 힘이 생겨.
01:11:18가르쳐드리면 잘하겠구나.
01:11:20성실한 분이시니까.
01:11:21마음을 잘 표현하는 것 중에 제일 좋은 방법이 따뜻한 접촉이에요.
01:11:30지금 맨날 말씀드리거든요.
01:11:32이거 여러 번 말씀드렸던 것 같아요.
01:11:34어깨를 감싸 안아준다든가 손을 꼭 잡아준다든가
01:11:37그래서 정말 바쁘더라도 아침에 나가면서
01:11:41내가 그냥 바빠서 일찍 나왔는데 당신 아침은 챙겨 먹었어?
01:11:45내가 요즘 너무 바빠서 잘 못 챙겨줬지.
01:11:49미안해.
01:11:50이 말 하나라도 이걸 전달을 하면
01:11:52마음이 싹 눈녹듯이 녹는데
01:11:54이 표현을 안 하면 걱정하는 사람이 있고
01:11:58불안해지는 사람이 있고
01:11:59표현을 안 하면 날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어요.
01:12:02그다음에 두 번째는 반응.
01:12:06반응을 해줘야 돼요. 반응.
01:12:08왜 공개방송 같은 거 할 때
01:12:10방청객 앉으신 분들이 반응을 안 해주면요.
01:12:14정말 땅 줄줄 나죠.
01:12:15네. 땅 줄줄 나죠.
01:12:17갑자기 그냥 힘이 쭉 빠져요.
01:12:19반응은 왜 중요하냐면
01:12:21상대를 존중한다는 의미가 있기 때문에 중요한 거예요.
01:12:25반응을 잘 해줄 때는
01:12:26아 이 사람이 나한테 경청하고
01:12:28나를 바라보고 있다면 나를 존중하는구나.
01:12:31이거거든요.
01:12:32근데 남편이 잘 반응 안 하시더라고요.
01:12:34이... 이거?
01:12:46마실 거 줄까?
01:12:50마실 거 줄까?
01:12:55아 하지 마. 아니 하지 말라고.
01:12:58굉장히 아내를 막대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01:13:01그냥 막 짜증과 계속 신경질을 하는 걸로 보이거든요.
01:13:04보니까 좀 그런 것 같으세요?
01:13:09그럼 이제 계속 아내는 좀
01:13:10주눅이 들 수밖에 없었을 것 같아요.
01:13:12주눅이 들고 제 눈치를 많이 보죠.
01:13:14네. 네. 네. 네.
01:13:15그래서 이 중요한, 소중한 관계에서는
01:13:18표현을 하는 게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01:13:20안경 넘어 보이는 흐릿한 세상은
01:13:22안경 넘어 보이는 흐릿한 세상은
01:13:24안경 넘어 보이는 흐릿한 세상은
01:13:26꼭 나 같아
01:13:28안경 넘어 보이는 흐릿한 세상은
01:13:32또 나 같아
01:13:35꼭 나 같아
01:13:41밤새도록 써내린 노래는 다 담아
01:13:45흐릿한 세상은 꼭 나 같아
01:13:52밤새도록 써내린 노래는
01:14:00다 담아 나방 같아
01:14:05Stay my tiny dreams
01:14:13내 작은 밤 별 하나 꺼지면
01:14:19Stay my shiny dreams
01:14:27내 지난 번 날 찾아오겠지
01:14:43티리르트
01:14:49티리르트
01:14:51티리르트
01:14:54티리르트
01:14:56티리르트
01:14:58티리르트
01:15:00Oh, stay my tiny dreams
01:15:08내 작은 밤 별 하나 꺼지면
01:15:14이렇게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인데요.
01:15:20이제 조금 더 현실적으로
01:15:22이제 좀 더 가까워지려면
01:15:24어떤 방법을 써야 되는지
01:15:26박사님께서 힐링 리포트를 주시죠.
01:15:28첫 번째는 우리 아내분께 드리는 건데요.
01:15:35네, 안 가요.
01:15:47네, 네.
01:15:49아내분이 잘 하실 수 있는 일이 있고요.
01:15:55아내분이
01:15:56그곳에 갔을 때
01:15:57훨씬
01:15:58같이 있고
01:15:59아내분이 필요한 자리가 있어요.
01:16:02
01:16:03남편의 아내로서가 아니라
01:16:05그냥
01:16:06그냥 한 사람으로서
01:16:08인간으로서
01:16:09굉장히 보람을 느끼고
01:16:11뿌듯하고
01:16:12그런 것들을 좀
01:16:13길을 잘 찾으셨으면 좋겠어요.
01:16:15알겠습니다.
01:16:16네.
01:16:17두 번째는 우리
01:16:18남편분께 드리는 건데요.
01:16:20어쨌든
01:16:21지금 너무 짜증 신경질
01:16:23그리고 어떤 건
01:16:24약간 막말
01:16:25그렇죠.
01:16:26가끔 욕도 하시던데요.
01:16:27네.
01:16:28네.
01:16:29그거는 정말 금지입니다.
01:16:30네.
01:16:31뭐 상황도 알겠고
01:16:32남편분의 마음도 알겠습니다.
01:16:34그렇지만
01:16:35우리가 또
01:16:36넘지 말아야 돼서는
01:16:37안 넘는 게 좋습니다.
01:16:39네.
01:16:40그래서 그거는
01:16:41정말 좀 제가 볼 때는
01:16:42조심하셔야 되는 부분이라고 보고요.
01:16:44아내와는
01:16:45정말 필요한
01:16:46대화를 많이 하시고
01:16:47아까 제가 말씀드린
01:16:49따뜻한 접촉
01:16:50네.
01:16:51그 다음에
01:16:52반응
01:16:53관심을 가져주고
01:16:54그 다음에
01:16:56제일 중요한 거는
01:16:57진심을
01:16:58좋게 잘 전달하는 거
01:16:59이거는
01:17:00두 분 뿐만 아니라
01:17:01어떠한 부부에게도
01:17:03
01:17:04해당이 되는
01:17:05정말 서로와 노력해야 되는
01:17:06그런 부분입니다.
01:17:07그래서
01:17:08남편분은 그렇게
01:17:09네.
01:17:10노력을 하셔야 될 거
01:17:11네.
01:17:12노력하겠습니다.
01:17:13네.
01:17:14그리고
01:17:15세 번째는요.
01:17:16두 분께 같이 드리는
01:17:17힐링 리포트인데요.
01:17:18
01:17:19저희가요.
01:17:20준비를 좀 한 게 있어요.
01:17:21네.
01:17:22그거 우리
01:17:23지민 씨가 좀
01:17:24마지막 거 해주시죠.
01:17:25일단
01:17:26전달부터 해 드릴게요.
01:17:27네.
01:17:28저희의 작은 선물입니다.
01:17:29네.
01:17:30이게요.
01:17:31명칭을
01:17:32저희가요.
01:17:33거창하게
01:17:34했는데요.
01:17:35네.
01:17:36네.
01:17:37이게 대화의 씨앗 카드가 안에 들어가 있습니다.
01:17:42대화의 씨앗 카드?
01:17:43네.
01:17:44한번 봐보세요.
01:17:45카드가 있는 거네.
01:17:46만들었습니다.
01:17:49많은데요.
01:17:50네.
01:17:51네.
01:17:52이 주제를 갖고 대화를 하는 건데요.
01:17:53네.
01:17:54이게 쌓이면요.
01:17:55미래를 함께 그리면서 함께 하실 수가 있습니다.
01:17:56네.
01:17:57그래서 하루 10분 미래를 함께 그리는 대화.
01:17:59네.
01:18:00대화 씨앗 카드인데요.
01:18:01네.
01:18:02남편분 하나만 읽어보시죠.
01:18:03앞으로 10년 동안 우리가 꼭 해보고 싶은 일은 뭐야?
01:18:10어우 야.
01:18:11어질어� 것 같아.
01:18:12대화를 좀 진행하신 거잖아요 지금.
01:18:13물어봤네요.
01:18:14좋은 주제다.
01:18:15네.
01:18:16자기는 좀 싫어하지만 우리여 보라 이태리 로마가 아닌 것 같아요.
01:18:18그리고 tonic에 대한 일을 많이 bank하게 만들어봅니다.
01:18:19좀 아kwardly 이런 거 같아요.
01:18:20이태리 로마가 아니면 또 어떤 장비가 좋은 다가 이런 게 들어가
01:18:23하는 건데요.
01:18:24이게 쌓이면 미래를 함께 그리면서 함께 하실 수가 있습니다.
01:18:26정말 그렇죠.
01:18:27그래서 하루 10분 미래를 함께 그리는 대화.
01:18:29네 대화 시작하던데요.
01:18:30우리 여보랑
01:18:32이태리 로마 가는 거야.
01:18:36비행기 타는 걸 되게 싫어하거든요.
01:18:39뭐 있으세요?
01:18:40떨어질까 봐.
01:18:43배를 타고 가는 방법도 있으니까
01:18:45어떻게든 방법
01:18:47크루즈 타면 되잖아요.
01:18:49방법을 좀
01:18:50이런 식으로
01:18:52의심하고 이런 것보다는
01:18:55그냥 두 분이 그렇게 좀 하시라고
01:18:58일부러 카드를 좀 만들어드렸습니다.
01:18:59감사합니다.
01:19:00너무 좋은 선물이에요.
01:19:02쓰실 거예요? 확실히?
01:19:04랜덤으로.
01:19:06매일은 아니더라도 약속을 못 드리고
01:19:08자주 못 돼요.
01:19:10좋습니다.
01:19:11약속은 지키시는 분이니까.
01:19:13확실히 뭐 김연기고 아니면 아니고
01:19:15서로에게 지금까지
01:19:18못했던 얘기를 한번 해볼 텐데
01:19:20미안했던 것도 좋고 고마웠던 것도 좋고
01:19:23두 분 서로 마주 보시고
01:19:25일단 남편분이 먼저 한번
01:19:26해보실까요?
01:19:27아빠?
01:19:28아유...
01:19:28오우...
01:19:29오우...
01:19:29오우...
01:19:29�심정б
01:19:30오우....
01:19:31내가...
01:19:47어어양
01:19:49앞으로는 좀 더 생각해서 부드럽게 대화하시는 방법을 생각해볼게
01:20:03미안해
01:20:05고마워
01:20:05내가 의심을 앞세우고
01:20:17자기를 몰아친 것을 너무 미안하고
01:20:21나만 중요시 여기서 자기를 너무 힘들게 했던 거 미안해
01:20:29이제 앞으로 의심하지 않은 게
01:20:33그래 고맙다 잘 살자
01:20:35와 잘 사주실 것 같아요
01:20:39정말 귀한 걸음 해주셨습니다
01:20:44오늘 상담을 계기로 지난 날의 아쉬움보다는
01:20:49앞으로 다가올 설렘
01:20:51따뜻함만 생각하시면서 두 분 행복하시길
01:20:54오은영 리포트가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01:20:56고맙습니다
01:20:57감사합니다
01:21:08감사합니다
01:21:08잘 사실게요
01:21:11
01:21:11열심히 살게요
01:21:17
01:21:17많이 배웠지
01:21:20상향 차이가 많이 나지
01:21:25시간 그만 가네
01:21:32우리 모르고 있던 걸 오면 알게 된 거야
01:21:40그러니까 나는 좀 생각을 하면서 말을 해야 될 것 같고
01:21:46변화될다면 시간이 좀 있어야 되겠지
01:21:52정말 들어야 되고 배워야 되고 알아야 될 얘기들을 다 들었던 것 같아요
01:21:59솔루소를 받았으니까 아까 카드 주신 거 있잖아
01:22:05그것을 자전히 못 보더라도 식탁해놓고 실천을 해보자고
01:22:14우리는 앞으로 실천을 하면서 변화된
01:22:24그래
01:22:25삶을 살아야 돼
01:22:27그래
01:22:28잘 왔어?
01:22:28
01:22:29그래
01:22:30사랑해
01:22:31사랑해
01:22:32사랑해
01:22:33사랑해
01:22:34
01:22:38
01:22:39bush
01:22:40잠 You
01:22:41dwell
01:22:44
01:22:47마을회원으로 참석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01:22:53저는 지금 이 마을회원으로 참석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01:22:54마을 휴관으로 참석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01:23:00저는 지금 이 마을의 이장이라는 직책을 가지고 있습니다.
01:23:034억에서 5억 정도 짓고 있습니다.
01:23:06금장 문패가 이제 이장이.
01:23:08너무 멋있잖아요.
01:23:11빵점이야 빵점.
01:23:12가장으로서 빵점.
01:23:16서성대요.
01:23:16어디요?
01:23:17바빠?
01:23:17빨리 와 이사를 와.
01:23:18몸은 막 두서지게 막 일을 해도 진짜 각자 외로워.
01:23:22너무 힘드시겠다는데.
01:23:23일만 저질러 놓고 뒷처리 같은 거 안 해줘.
01:23:29몸만 빠져나가면 끝나는.
01:23:30이제 이장지기니 뭐니 그런 것도 다시 하지 마요.
01:23:33이장해가지고 손해보고 가능한 건 없어요.
01:23:35허승세월 많이 했잖아.
01:23:36그럴 적에 얼마나 나한테 거짓말을 해.
01:23:38대화를 하다 보면 옛날 얘기를 이렇게 하니까 대화가 안 되는 거예요.
01:23:42그렇게는 얘기가 할 수가 없어요.
01:23:44왜 옛날 얘기를 꺼내겠냐고.
01:23:45나도 다시 이기 전에 사람이라고 했어 안 했어.
01:23:48나도 성처받는다고.
01:23:49너는 지금 훔계하는 거야 나를 그렇게.
01:23:53MBC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에서 부부 갈등 사연을 모집 중입니다.
01:23:59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01:24:05오은영 리포트에서 20대 청춘들을 만납니다.
01:24:09고민을 가진 대학생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01:24:11부탁드립니다.
01:24:16웃기 싫어서 미친 척한 거야.
01:24:21너도 날 잘 알겠지만.
01:24:23너도 날 지워줘.
01:24:26상처난 내 맘이 아플까.
01:24:31기분이 좋아 그랬나 봐 나.
01:24:33널 보고 싶어.
01:24:34감정에 휘둘리는 나랄까.
01:24:36자르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