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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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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음악
00:00편안한 일요일 오전 시간 보내고 계신가요?
00:26요즘 KBS 주말 드라마 독수리 오형제를 부탁해를 보는 재미가 크다는 시청자분들이 많으신데요.
00:34주말 드라마 독수리 오형제를 부탁해가 시청자 여러분의 관심에 힘입어서 4회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00:41최근에 극중 LX호텔 회장 한동석의 장모가 나타나면서 긴장감이 극대화되고 있는데요.
00:47주말 드라마 독수리 오형제를 부탁해는 오랜 전통의 양조장 독수리 술도가의 개성만점 오형제와
00:56결혼 열흘 만에 남편을 잃고 가장이 된 형수가 빚어내는 특별한 가족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01:03독수리 오형제를 부탁해가 4부작 연장으로 8월 초까지 방송되고
01:08또 이어서 주말 드라마 화려한 날들이 방송됩니다.
01:12후속작 화려한 날들 역시 제목부터가 범상치 않은데요.
01:16계속해서 유쾌하고 따뜻한 정이 넘치는 KBS 주말 드라마에 많은 관심과 시청 바랍니다.
01:23그럼 본격적으로 TV 비평 시청자 데스크 시작하겠습니다.
01:27오늘은 먼저 KBS 9시 뉴스를 살펴보는 뉴스 비평 주민부터 만나봅니다.
01:32리박스쿨 손윤숙 대표는 딸 김모 씨 명의로 한국늘봄교육연합회를 설립해 초등학교에 늘봄 강사를 파견합니다.
01:54이 연합회는 서울교대와 늘봄학교 강사 파견 업무 협약을 맺었습니다.
01:58심지어 사단법인을 사칭했는데도 아무런 검증 절차 없이 협약을 맺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02:05삼성페이에 미리 등록해둔 신용카드로 물건을 사려는데 먹통입니다.
02:10불편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온라인상에 쏟아졌습니다.
02:13삼성전자는 일부 신용카드사와 결제 정보를 주고받는 전용선 네트워크에서 장애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02:21에이펙 중소기업 장관회의, 말만 회의지 내용은 협찬 요청이었습니다.
02:26삼성전자엔 이런 태블릿 PC와 모니터 같은 행사 전반에 필요한 장비를
02:32또 현대자동차엔 제네시스급 의전 차량 30대와 단체버스를 요구했습니다.
02:38중기부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차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02:43이동통신사의 고객상담센터, 생성형 AI 기술인데
02:48대화록을 바탕으로 데이터를 검색해 빠른 답변에 도움을 줍니다.
02:52이런 AI 도입은 긍정적 도움을 준다는 게 직원들의 평가입니다.
02:57그러나 고도화한 AI 기능이 상담사들의 일자리를 대체할 것이라는 불안감은
03:03노사가 함께 풀어가야 할 숙제입니다.
03:05도이치모터스 2차 주가 조작 의혹 사건을 기획한 주포 김모 씨는
03:10김건희 여사 계좌를 관리한 민모 씨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냈습니다.
03:14도이치모터스 주식 8만 주를 3,300원에 매도하라는 내용이었는데
03:177초 뒤 김건희 여사 계좌에서 수량과 가격이 정확히 일치하는 매도 주문이 나왔습니다.
03:22사는 사람과 파는 사람이 짜고 거래하는 통정매매로
03:26이미 법원도 인정한 내용입니다.
03:28KBS가 확보한 정부 연구용역 보고서
03:31의학전문학회의 대표 27명 중 82%가
03:36연명의료 중단 허용 시점을 말기로 앞당겨야 한다고 응답했습니다.
03:41연명의료 중단 시점을 앞당기면
03:43환자의 자기결정권을 실질적으로 더 보장할 수 있다고 보고서는 평가했습니다.
03:48이번 시간은 뉴스 비평 주민입니다.
03:54이 시간에는 주요 언론학계 학자들을 모시고
03:58KBS 9시 뉴스에 대한 비평과 의견을 들어오고 있는데요.
04:02오늘은 앞서 화면에서 보신 주제로 말씀을 나눠보고자 합니다.
04:07먼저 두 분의 교수님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04:10서광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유현재 교수님 나오셨습니다. 반갑습니다.
04:14또 대진대학교 미디어 커뮤니케이션학과 조수선 교수님도 함께하시겠습니다.
04:20어서 오십시오.
04:21이번 모니터는 5월 28일부터 6월 12일까지의 KBS 9시 뉴스를 중심으로 진행됐습니다.
04:27이번 모니터 기간에도 각종 이슈가 많았습니다.
04:31먼저 영상을 보고 관련 뉴스 살펴보겠습니다.
04:34댓글 조작 의혹이 제기된 보수 성향 교육단체 리박스쿨은
04:38한국늘범교육연합회란 곳을 통해
04:41서울지역 초등학교의 늘봄 강사를 파견해왔습니다.
04:44이 연합회 사무실 주소지를 찾아갔더니
04:47리박스쿨 대표의 딸이 살고 있는 아파트였습니다.
04:51스마트폰 간편결제 서비스 덕분에
04:53요즘 지갑 안 들고 다니는 분들이 많습니다.
04:56그런데 삼성페이가 3시간 넘게 먹통이 되는 바람에
04:59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05:01보수 성향 단체 리박스쿨의 댓글 조작 정황과
05:05또 늘봄 학교 강사 양성의 실태가 드러나면서
05:08큰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05:10관련 보도들 짚어보겠습니다.
05:12유 교수님 자세한 내용부터 좀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05:15네 6월 12일자 뉴스였죠.
05:17의혹이 끝없이 터져나오고 있는 보수 성향 교육단체
05:21리박스쿨에 대한 KBS 단독 보도였습니다.
05:24또다시 놀라운 사실이 드러났는데요.
05:26그동안 서울 지역 초등학교의 늘봄 교육을 담당하는
05:30이른바 늘봄 교사를 파견한 것으로 알려진
05:33한국늘봄 교육연합회라는 단체의 등기부상 주소를
05:37KBS 기자가 찾아가 본 겁니다.
05:40그랬더니 그곳은 의혹의 핵심으로 지목되고 있는
05:43바로 그 리박스쿨의 손효숙 대표 딸부부가
05:46거주하고 있는 곳이었습니다.
05:48사무실도 아니었고 강남 지역의 한 아파트라는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05:52그동안 최소한 사단법인으로 알려졌던
05:55한국늘봄 교육연합회가 사실은 사단법인을 사칭한
05:59개인적인 이미단체라는 사실이 의심되고 있음 또한
06:03뉴스를 통해 전해졌습니다.
06:05미래의 희망인 우리 아이들을 대상으로
06:08왜곡된 교육이 이루어졌다는 사실과 더불어
06:11이제는 추악한 이권을 둘러싼
06:13범죄의 정황까지 의심되고 있다는
06:15충격적 사실에 대하여
06:17충실한 내용으로 채운 보도였습니다.
06:20하지만 일반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06:23리박스쿨과 관련된 일련의 사항들
06:26즉 늘봄 교육과 교육자 양성 공급에 연루된 카르텔은 물론
06:30대선 국면에서 현 이재명 대통령 측을 향한
06:34공격성 댓글 작업까지 이루어졌다는 혐의에 이르기까지
06:38전체적인 상황을 쉽게 이해하기 어렵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06:43이 놀라운 사건의 경과 사항들을 그래픽 등을 동원하여
06:46짧게라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주셨다면
06:49참 좋았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06:52얼마나 심각한 의혹인지
06:53일반 국민들이 직접 쉽게 체감할 수 있도록 말입니다.
06:58뉴스 리터러시, 즉 뉴스 정보 무내력 측면에서
07:01공영방송은 언제나 중치적인 역할을 해주셔야 한다고 믿습니다.
07:06이번에는 삼성페이, 모바일 결제 서비스 오류로
07:09이용자가 불편을 겪었다는 뉴스에 대해서 살펴봅니다.
07:12조수성 교수님 어떤 점을 짚어주시는 건가요?
07:15네,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로 인해
07:18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던 사건에 대한 뉴스입니다.
07:22지난 2일 오전 6시 30분경부터 3시간 이상 장애가 이어졌습니다.
07:27삼성전자 측에 의하면 카드사와의 전용 네트워크 문제 때문이라고 하였고
07:32오류를 완전히 복구했다고 밝혔습니다.
07:35삼성페이 측은 일부 이용자들에게 발생한 간헐적 오류라고 설명했지만
07:41취재 결과 편의점, 택시 등의 결제가 안 되어 불편했다는
07:45이용자들의 불만이 온라인상에 이어졌다고 합니다.
07:49KBS는 삼성페이 측의 입장만을 전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07:53실제로 이용자들이 다양한 상황에서 겪은 불편을 알렸습니다.
07:59그럼에도 불구하고 몇 가지 아쉬운 점이 발견됩니다.
08:03먼저 삼성 측이 말하는 일부 이용자의 범위가 어디까지인지는
08:08정확히 밝히고 있지 않다는 점을 지적했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08:13해킹과는 무관하다고 하니 다행이지만
08:15카드사와의 전용 네트워크의 문제라면
08:18어떤 유형의 문제인지 좀 더 부연 설명이 필요해 보입니다.
08:24삼성페이는 지난 4월 16일에도 약 3분간 지문 오류가 발생했는데
08:29이 상황 역시 이번 뉴스와 함께 거론되었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08:35당시에도 삼성 측은 일시적인 네트워크 오류라는 설명을 했을 뿐입니다.
08:41설사 그 원인이 기술적으로 복잡하더라도
08:44알기 쉽게 풀어서 알려주었어야 할 것입니다.
08:48이 기회를 통해 네트워크의 기술적 오류에 대한 지식을 학습할 수 있도록
08:53도와주는 뉴스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08:56네, 네트워크 상의 오류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09:00좀 더 꼼꼼하게 보도해달라는 의견이었습니다.
09:04계속해서 화면 보시고 말씀 이어가겠습니다.
09:07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에이펙 정상회의가 올가을 경주에서 개최됩니다.
09:13그런데 중소벤처기업부가 사전 회의를 준비하면서
09:17대기업과 금융기관에 거액의 협찬과 찬조금을 세세하게 요구한 사실이
09:23K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09:25최근 콜센터 상담 현장에 인공지능 기술이 도입되고 있습니다.
09:30상담사 업무를 도와주고 고객들 대기시간 단축에도 기여하고 있다는데요.
09:36상담사들의 감정노동 부담도 줄어들 수 있을지 취재했습니다.
09:40오는 9월에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관련 보도였습니다.
09:47준비 과정에서 중소벤처기업부가 이른바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었는데요.
09:52유 교수님 자세한 내용 말씀해 주시죠.
09:556월 10일자 단독 보도였고요.
09:57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에이펙 정상회의 개최를 위한 준비 관련 뉴스였습니다.
10:03중기부가 에이펙 사전회의 등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10:06주요 대기업들과 금융기관의 거액의 찬조금은 물론
10:11비정상적인 협찬까지 상세하게 그리고 무리하게 요구한 증거들이
10:16본 보도를 통해 드러났습니다.
10:19삼성전자에는 태블릿 PC와 모니터, 현대자동차에는 제네시스,
10:24올리브영에는 화장품 세트, 삼양식품에는 케이푸드 홍보부스 설치와
10:29불닭볶음면 제공까지 이른바 꼼꼼하고 알뜰하게 요구한 것으로
10:34취재 결과 밝혀진 것입니다.
10:35증거뿐만이 아니라 보도에 등장한 기업 관계자에 따르면
10:39이 같은 요구는 통상적인 수준을 넘어 압력으로 느껴질 정도였다고 토로했습니다.
10:46보도에 따르면 이 같은 기부 혹은 무리한 협찬 요구 행위는
10:50실정법 위반의 소지까지 있을 정도로 심각한 사안이 되겠습니다.
10:55물론 도덕적, 윤리적 측면에서도 결코 정당해 보이지 않는 행태임이 분명합니다.
11:01본 보도는 이 같은 공공기관의 부적절한 행정에 대하여
11:05매우 신속하게 파악하여 대중의 알 권리를 충족시킨 중요한 보도였다고 판단됩니다.
11:11노고에 감사드립니다.
11:12하지만 보도에 포함된 중기부 관계자라는 추상적인 명칭,
11:17그리고 그들의 합리적이지 않은 변명 등은 시청자들에게 답답함만 안겨주지 않았을까 우려됩니다.
11:24과도하고 물상식한 물품 요청이 명시된 실제 문건이 취재진에게 입수된 상태에서
11:32그 중기부 담당자가 누구였는지, 결제서는 도대체 누구였는지에 대해 추가로 취재하고
11:39어느 정도의 결과를 시청자들에게 제공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11:46공영방송의 메인뉴스에 시청자들이 원하는 사항은 결코 작지 않습니다.
11:51이번에는 콜센터 상담 현장에 AI가 도입되면서 긍정적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는 뉴스를 살펴봅니다.
11:58조수선 교수님, 자세히 말씀해 주시죠.
12:00네, 콜센터 상담 현장에 인공지능 기술이 도입되어 상담사 업무를 도와주고
12:06고객들 대기시간 단축에도 기여한다는 내용입니다.
12:10상담 고객들도 AI 도입에 만족하고 긍정적인이라는 것을 확인하는 차원에서
12:16도입 전 대비 고객 대기 시간은 17초, 통화 시간은 30초 줄었다는 통계 수치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12:24그러나 줄어든 시간과 고객 만족도는 별개의 문제일 수 있으므로
12:29이는 너무 단순한 판단이라는 생각입니다.
12:32또한 국내 AI 시장이 해마다 20% 이상 성장하고 있다는데
12:37이 수치의 출처가 제시되었으면 합니다.
12:41숫자 정보를 보여주거나 해석할 때는 좀 더 명확한 근거가 제시되어야 합니다.
12:47때로 참조 정보를 제시하는 것이 뉴스의 흐름을 방해할 수 있다면
12:51작은 자막으로 처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12:54이 뉴스에서 제시된 사례는 AI가 부분적으로 도와주는 기능을 함으로써
13:01우리 생활에서 긍정적으로 기여하는 경우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13:06그러나 그 외에 AI가 전담하는 콜센터의 경우를 떠올려 보았습니다.
13:12AI가 제기하는 선택지 이외에는 간단한 문제라도 해결이 어려워
13:18답답하고 부정적인 경험을 더 많이 하게 되기도 합니다.
13:22즉 AI가 부분적으로 사람을 보조하는 경우와 전담하는 경우를 비교해보면
13:29특히 콜센터의 경우 만족도의 차이가 클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13:34따라서 이에 대한 구분이 뚜렷하게 제시되었으면
13:38시청자들이 이해하기 쉽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13:42계속해서 다음 뉴스 살펴보겠습니다.
13:45화면 보시고 말씀 나누겠습니다.
13:48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을 재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13:51김건희 여사가 범행에 가담했다고 의심할 만한 핵심 정황인
13:56이른바 7초 매매 의혹을 집중적으로 수사하고 있습니다.
14:00대선 이후 김 여사 소환 조사가 이뤄질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14:04초고령 사회가 되면서 연명의료 중단 문제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14:10지금은 임종 과정에서만 연명의료를 중단할 수 있는데
14:13이걸 말기로 앞당기는 방안에 전문가 대다수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4:19특검법이 통과되면서 김건희 여사를 둘러싸고 있는 각종 의혹들에 대한 수사가 시작이 될 텐데요.
14:26지난 6월 2일에 보도된 김건희 여사의 주가 조작 의혹에 관련된 뉴스 살펴보겠습니다.
14:32유현재 교수님 자세한 내용 말씀해 주시죠.
14:36김건희 여사와 그 일가에 대한 사건 내용을 다룬 6월 2일자 보도였습니다.
14:41본 보도는 특히 결코 우연이라 볼 수 없는 7초 매매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14:47정격적으로 재수사가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과연 그 7초 매매를 둘러싼 관련자들이
14:52진술을 바꿀 가능성을 취재하고 보도한 것입니다.
14:56사건의 진입 파악에 너무나 중요한 부분인 만큼 추후 조사와 당사자 소환에 대한 가능성 또한 짚었습니다.
15:04국민들의 알 권리 측면에서 너무나 소중한 보도였다고 믿습니다.
15:08하지만 주요 이슈들에 대한 나열과 간단한 설명이 과연 일반인들에게도 본 뉴스가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충분히 담아냈는지에 대한 의무는 남습니다.
15:19일단 주식거래 관련 전문적인 표현과 용어들의 의미가 다수 일반인들에게 적절한 수준으로 정확히 이해되었을지 의문이라는 겁니다.
15:29주식거래 관련 익숙한 분들에게는 아마도 7초 매매, 주포, 2차 주포, 통정 매매 등이 그다지 어렵지 않을 수도 있겠습니다.
15:40하지만 대부분의 뉴스 소비자들에게도 그래야 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15:44만약 피상적인 이해만 전해진다면 이번에도 정확히 어떤 사안이 김건희 여사의 범죄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지
15:52어느 부분이 정말로 심각한 민생 범죄인지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을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우려스럽다는 뜻입니다.
16:01보다 많은 국민들이 김건희 여사의 범죄로 의심되는 내용을 더욱 정확하게 이해하며
16:07합리적인 판단을 내리실 수 있도록 공영방송에서 더욱 특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 봅니다.
16:15이번에는 연명의료 중단과 관련된 뉴스 살펴봅니다.
16:19현행법상으로는 연명의료 중단은 임종 과정, 그러니까 사망이 임박한 상태에서만 중단할 수 있는데요.
16:26임종 과정이 아니라 말기부터 연명의료를 중단할 수 있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는 보도입니다.
16:32조 교수님 자세히 말씀해 주시죠.
16:34네, 이 뉴스는 앞으로 우리 사회에서 매우 현저한 이슈가 될 연명의료 중단과 관련된 시기 변경을 의제로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16:45그 의미가 크다고 평가됩니다.
16:47현재 임종 과정에서만 할 수 있는 연명의료 중단을 말기로 앞당기는 방안에 대해
16:54대다수의 전문가들이 찬성한다는 결과를 전하고 있습니다.
16:58사례로 제시된 환자의 경우 이미 연명의료 거부를 신청했고 2주 넘게 의식불명인 상태라고 하는데요.
17:07왜 임종 과정이 아니고 말기이기 때문에 연명의료를 중단할 수 없는 것인지 등에 대한
17:13좀 더 의학적인 설명이 필요해 보입니다.
17:17인용된 보고서는 의학전문학회의 대표들이라고는 하나, 27명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17:23그 중 82%가 찬성하고 있다고 하니 22명의 의견입니다.
17:30정부 영역 보고서이기는 하지만 한 개의 보고서 결과만을 참조하여
17:35취재원 역시 찬성하는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뉴스입니다.
17:40따라서 반대하는 의사들의 의견도 알려주었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17:46국제적인 추세를 보더라도 연명의료 중단을 말기로 앞당기는 방안에 동의는 됩니다만
17:53단지 말기 환자가 많은 요양병원 참여의 문제 이외에 어떤 일들이 선행되어야 할 것인지
18:00그리고 이로 인한 부정적 결과도 거론되었어야 한다는 판단입니다.
18:07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의견 수렴을 할 것이라는 복지부의 계획도 전하고 있는데
18:13앞으로 KBS도 뉴스 미디어로서 어떤 세부 의제를 설정할 것인지를 함께 주도해 주기를 바랍니다.
18:23오늘 이 시간 KBS 9시 뉴스가 언론의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꼼꼼히 살펴보았습니다.
18:309시 뉴스의 맥락과 이면을 살펴보는 유익한 시간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18:35뉴스 비평 주민 다음 시간에도 깊이 있는 비평과 분석으로 찾아오겠습니다.
18:41조수성 교수, 유현재 교수 두 분 말씀 고맙습니다.
18:44고맙습니다.
18:44고맙습니다.
18:55두근두근 TV 속으로 시간입니다.
18:58이번 주에도 시청자가 KBS 제작 현장을 다녀왔는데요.
19:01함께 하실 분 소개해드립니다.
19:03어서 오세요.
19:04안녕하세요.
19:05반갑습니다.
19:05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19:07안녕하세요.
19:081020 시청자 위원 케미단 정성영입니다.
19:11네, 반갑습니다.
19:12어떤 제작 현장에 다녀오셨나요?
19:15네, 저는 일요일 저녁에 방송되고 있는 이슈픽 생과 함께 제작 현장에 다녀왔는데요.
19:21정치, 경제, 사회, 문화 핵심 이슈를 쉽게 풀어주는 토크 형식의 강연 프로그램인데요.
19:27알짜배기 정보를 담고 있어서 가족들과 함께 보기에 정말 유익하다고 느꼈습니다.
19:32그렇군요.
19:34이슈픽 생과 함께 제작 현장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19:43요즘처럼 변화가 빠른 시대에는 똑똑하게 이슈를 읽는 힘이 필요한데요.
19:48이슈픽 생과 함께 제작 현장에 직접 가보려고 합니다.
19:51함께 가보실까요?
19:52녹화 전 출연진과 제작진이 모여 대본 회의를 하고 있었습니다.
19:59제가 하필 농부와 농민의 삶을 조명하려고 했는지 그런 부분들이 조금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20:05저도 설레는 마음으로 회의실에 들어가서 창간해 봤습니다.
20:09이번 녹화 주제는 마음의 위로를 전하는 그림 이야기라고 하네요.
20:17그런데 사실은 슈카 씨는 그림이 주는 위로보다 어떤 물질적인 게 주는 돈이 주는 위로가 훨씬 크실 것 같은데 괜찮으시겠어요?
20:25서로 농담도 주고받고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회의 시간.
20:34이번에는 스튜디오로 가봤는데요.
20:37함께할 쌤은 작품 해설가인 이창용 도슨트.
20:40미리 도착해 긴장을 풀고 있는 모습입니다.
20:44스튜디오는 활기가 가득했습니다.
20:47출연진이 자리에 앉아 제작진은 카메라 구도와 조명을 꼼꼼히 확인했습니다.
20:51슬레이트 소리와 함께 녹화가 시작됐습니다.
20:57아우 더워 우리 여기 저기 뭐야 시원한 얼음불 좀 주시고 여기 저기 뭐 에어컨 좀 더 더워 전기 좀 아껴야 되니까 너무 돌릴 수는 없고 나 너무 더워.
21:04장마도 좀 그냥 잘 지나갔으면 좋겠고.
21:07좀 걱정이 많아요 이번 여름.
21:10유민상 씨 옆에 앉아 있으니까 가습기가 옆에 있는 것 같아요.
21:14와 다들 호흡이 척척 맞으시더라고요.
21:16세워야 되는 시간이 돌아오고 있습니다.
21:18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끄는 진행자 이승연 아나운서가 인상적이었습니다.
21:25안녕하세요.
21:25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21:27시청자 리포터로 참여하게 된 케미단 정성영입니다.
21:31진행자로서 느끼는 보람이나 특별한 소감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21:35강연 프로그램은 좋은 질문이 좋은 방송을 만들거든요.
21:40저는 진행자로서 정치경제 사회문화 정말 다양한 걸 우리가 배우지만 왜 우리가 이 주제를 배워야 되는지 그리고 나에게는 어떤 영향이 있고 어떻게 대응해 나아가야 되는지 이 부분을 항상 짚고 넘어가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21:56그래서 방송이 끝난 다음에 진짜 유익한 방송 잘 봤어요.
22:01근데 내가 궁금한 거 그거 딱 그때 물어봐 주더라고요.
22:05이런 말씀해 주실 때 진짜 방송 질문을 잘했구나 그런 뿌듯함이 있습니다.
22:11최근 녹화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나 인상 김포턴 연사님이 있으셨나요?
22:16사실은 세계적인 석학 유발하라리 교수님이 스튜디오에 오셨을 때 저는 믿을 수가 없었거든요.
22:25그래서 방송을 그래도 꽤 많이 했는데 가슴이 정말 두근두근 하더라고요.
22:30그래서 우리가 지금 기술이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아무도 그 길을 알 수 없지만
22:36마치 유발하라리 교수님은 미래에서 오신 것 같은 그런 통찰력을 보고 굉장히 감동받았습니다.
22:46베스트셀러 저자이자 역사학자인 유발 노아하라리 박사.
22:56세계로만 만나던 분의 강연을 들을 수 있다니 정말 흥미로운 시간이었습니다.
23:03지나온 역사를 통해서 다가올 미래를 내다보는 통찰로 유명하신 그런 석학이십니다.
23:09그런데 선생님께서 스마트폰을 안 쓰신대요.
23:14저는 깊이 생각하고 명상할 시간이 필요합니다.
23:19그래서 정보 다이어트를 하죠.
23:22먹는 양을 줄이는 다이어트와 비슷합니다.
23:27계속해서 음식을 먹는 게 건강에 좋지 않듯 쏟아지는 정보도 정신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23:34우리에게는 정보를 소화하고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거든요.
23:38유민상 스타일 개그를 샛GPT한테 한번 물어봤어요.
23:43진짜?
23:44이날 방송 주제는 세계적 이슈인 AI였는데요.
23:47식객 한 마리만 먹겠습니다.
23:49유민상이 한 마리만 먹는다고?
23:51어?
23:52한 마리씩 먹을 거야.
23:53후라이드 한 마리, 양념 한 마리, 간장 한 마리.
23:56유쾌한 에너지를 보여주고 있는 유민상 씨를 만나봤습니다.
24:00이렇게 안 해요.
24:03재밌는데?
24:04오랜 시간 이슈픽 쌤과 함께 출연하고 계신데요.
24:07이 프로그램의 특별한 매력은 무엇인가요?
24:10제가 사실 예능 프로그램들만 주로 하다가 교양에서 과연 개그맨으로서 뭘 할 수 있는 게 있을까?
24:18라고 생각하면서 이 생관계를 시작하게 됐는데 하고 나서 정말 하길 잘했다라고 생각되는 프로그램 중에 하나인데요.
24:25저 스스로도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되고 몰랐던 여러 가지 국제정세 이런 것들이라든가 이런 것도 많이 알게 되고
24:32또 이 프로그램이 하면서 정말 남녀로서 할 것 없이 추천이 그냥 우리 프로그램 많이 사랑해주세요가 아니라
24:40좀 고쳐라.
24:42보면 정말 도움이 된다라고 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을 하게 되니까
24:45약간 그런 게 매력 아닐까요?
24:47누구한테나 추천해도 되는 프로그램.
24:50그런 걸 하나 하고 있다는 게 정말 좋습니다.
24:51그 얘기를 하기 전에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3년을 짧게 한번 되돌아볼까요?
24:57이슈픽 쌤과 함께에서는 강연을 통해 다양한 이슈를 알기 쉽게 풀어주고 있습니다.
25:02러시아가 서방국가들의 군사 동맹인 나토 회원국 확대로 인한 자국의 안보 위협과
25:09또 우크라이나 내의 친너지역 보호라는 명분을 내세워서 우크라이나를 침범하면서 발발했는데요.
25:16국제사회 문제부터 전 세계적 위기인 기후변화까지 생생한 영상 자료는 이해를 도와줍니다.
25:24해양생물이에요.
25:25해양생물.
25:26특히 해수면 온도가...
25:27저 역시 기후문제를 실감할 수 있어서 유익하게 시청했습니다.
25:31이런 것들이 진행되면서 스토버다이빙을 하는 것도 힘들어지는 그런 환경으로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25:38시청자분들한테 좀 더 실생활에 유익한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저희가 뭔가 시청자분들이 생활에서 좀 더 도움이 될 수 있는, 유익할 수 있는 그런 정보를 드림으로써 시청자분들의 삶이 좀 변화가 됐으면 하는 게 저의 바람입니다.
25:55앞으로도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고 우리 사회를 돌아보게 하는 따뜻한 강연이 이어지길 바랍니다.
26:04가난하게 가족분들과 연인들과 함께 상처받은 마음, 위로와 치유받는 시간을 한번 가져보시는 것은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26:13제가 좋아하는 프로거든요. 앞으로도 계속 배우고 싶습니다. 부족한 사람이기 때문에 많이 배우고 싶고 여러분들도 같이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26:20많은 정보가 있거든요. 끝까지 우리 함께 오래오래 했으면 좋겠어요. 여러분 사랑해주세요. 감사합니다.
26:27정말 이슈가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 배우고 따라가기도 바쁘시죠? 저희가 앞으로도 여러분들의 좋은 친구가 되어서 이런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 중심을 잡을 수 있도록 넓은, 맑은 창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26:45많이 사랑해주세요.
26:48네, 저희도 덕분에 잘 봤네요. 다녀온 소감 전해주시죠.
26:51네, 이슈픽생과 함께 강연의 열기를 느낄 수 있었던 현장이었습니다.
26:56또 방송 이면을 실시간으로 지켜볼 수 있어서 굉장히 흥미로웠습니다.
27:02또 앞으로는 심리학이나 스포츠처럼 더 깊이 있고 다양한 주제들을 만나볼 수 있으면 좋겠고요.
27:08오래오래 사랑받는 장수 프로그램이 되길 응원하겠습니다.
27:11네, 이슈픽생과 함께 잘 봤습니다.
27:14고맙습니다.
27:17네, 시청자와 함께하는 코너 두근두근 TV 속으로 프로그램 홈페이지와 KBS 시청자 상담실을 통해서 신청받고 있습니다.
27:24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27:27네, 이번에는 시청자 전문가와 함께 프로그램을 집중 분석해보는 클로즈업 TV 시간입니다.
27:47오늘은 지난 5월 9일 새롭게 시작한 스카우트 6 얼리 어잡터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27:55네, 스카우트 6 얼리 어잡터는 직업계고 학생들의 열정과 꿈을 전하는 프로그램인데요.
28:01오늘은 이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봅니다.
28:03도움 말씀 위에서 이종현 한신대 디지털 영상문화 콘텐츠학과 교수 나오셨습니다.
28:09네, 고맙습니다.
28:10네, 이 프로그램을 연출한 최유리 PD 함께했습니다.
28:14네, 어서 오십시오.
28:16네, 이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28:20자, 교수님 프로그램 보신 소감부터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28:23네, 현재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28:27고등학생들의 학업생활과 그들의 꿈과 진로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서
28:33참 귀중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했습니다.
28:36특히나 일반 대중에게는 생소할 수 있는 직업계 고등학교를 중점적으로 소개하고
28:41해당 학교의 재학생들과 졸업생들의 이야기를 보여주면서
28:45직업계 고등학교에 대한 심층 이해를 도모할 수가 있었습니다.
28:50흔히 직업계 고등학교라고 한다면 농업고나 공업고 혹은 조리고 등을 떠올리기 마련인데요.
28:57이 방송을 보면 경찰 행정이라든지 간호복원이라든지 또 문학 콘텐츠라든지
29:03굉장히 다양한 전공의 학교가 있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29:06또한 학생들이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자연스럽게 해당 전공의 교육 내용을 접해볼 수가 있는데요.
29:13이러한 부분은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예비 학생들에게는 큰 배움의 기회가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29:19저는 아무래도 문학 콘텐츠학 전공의 교수이다 보니까요.
29:235회에서 소개되었던 상업예술과 문학 콘텐츠를 교육하는 대전 신일여자고등학교 편이 인상 깊었는데요.
29:31요즘 문학 콘텐츠 분야의 진로를 꿈꾸는 학생들이 상당히 많은데요.
29:35이번 방송을 통해서 예비 콘텐츠 창작자들이 자신의 꿈을 열망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9:42이처럼 스카우트 6, 얼리어잡터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학업과 진로를 구체화하는데
29:48필요한 정보와 지식을 알려주는 유익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
29:542011년에 첫 번째 시즌을 시작해서 여섯 번째 시즌까지 벌써 14년이 됐는데요.
30:00여섯 번째 시즌에 중점을 둔 점은 어딘지 궁금합니다.
30:03네, 저희 이번 여섯 번째 시즌에서는 전국에 위치한 직업계 고등학교를 고루 소개하는 점의 목표로 두고 있는데요.
30:11그래서 제1회에서는 전라남도에 위치한 여수 석유화학 고등학교를 소개를 했습니다.
30:18이 학교 같은 경우는 석유화학 단지가 대규모로 조성되어 있는 여수의 위치를 하다 보니까
30:23산업적인 특성이 있는 지역과도 연계가 되기 때문에
30:26저희가 이번 시즌에 시도하려고 하는 전국의 직업계 고등학교를 소개하는 취지에 가장 잘 맞는 학교라고 생각이 돼서
30:371회에 선정을 하게 되었고요.
30:39공업도시 울산에서는 조금 역사가 깊은 울산 공고를 소개한다거나
30:43고령인구가 많은 경남에서는 경남 간호고등학교를 소개한다거나 하는 특징들이
30:48진로를 선택하고자 하는 청소년이나 학부모분들에게 새로운 정보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30:53이번 시즌에는 이렇게 그동안 알 수 없었던 전국의 직업계 고등학교를 두루 조명하는 것을 목표로 제작을 하고 있습니다.
31:02방송 내용과 함께 또 시청자 의견 듣고 얘기를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31:08지난 5월 시즌시스로 돌아온 스카우트 얼리어자터
31:12직업계고 학생들의 성장과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보여주며
31:16다시 한 번 주목을 받고 있다.
31:19스카우트 6 얼리어자터 지금 시작합니다.
31:25안녕하세요. 저는 여수 석유화학고 면접의 신 유현민입니다.
31:30안녕하세요. 저는 여수 석유화학고 만수르 정범입니다.
31:36첫 번째로 만나본 학교는 바로 여수 석유화학고
31:40MC들의 전학생이 되어 학교를 직접 체험해본다는 설정이다.
31:50시타대를 부르는데 성규형 오신다고 저희가 준비했어요.
31:54국내 최초 석유화학 마이스터고
31:57수업은 과연 어떻게 진행되고 있을까?
32:00네. 친구들 이게 뭘까요?
32:02어? 이거는 콜드브로 아니에요?
32:03나 오늘 아침에도 맛있는데?
32:06멀리서 구해오는 거예요.
32:07우리가 수입해오는 거예요.
32:09중동이나 미국에서.
32:10석유!
32:11어? 정답! 맞아요.
32:12이역품, 과전제품, 자동차 부품들, 그리고 비교.
32:19비교?
32:19이렇게 여러 군데서 다양하게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알겠죠?
32:23여기 핵사, 맥지, 지아민.
32:25석유의 쓰임새를 배우고 섬유 나일론 66을 만들어가며
32:29자신의 적성을 키워나가는 학생들의 모습은
32:32직업 체구에 대한 이해를 넓혀줍니다.
32:34여기에다가 이렇게 하면.
32:37딸려온다, 딸려온다. 계속 이어집니다.
32:40아니, 그러면 이게 나중에 실이 돼서 이걸로 옷을 만들 수 있는 거야.
32:44그런 거지. 이게 계속 늘어나다 보면 면이 되는 거고
32:47그게 이후엔 옷이 되는 거지.
32:49야, 이런 옷이 되는 거야!
32:51말도 안 돼!
32:51석유화학, 경찰행정 등 다양한 진로 분야가 있는 게 굉장히 놀랍고
32:58이렇게 다양한 진로 분야에 대해서 알 수 있어서
33:02굉장히 바람직하고 좋았던 것 같습니다.
33:05특히 여수 하악구 같은 경우는
33:07평상시에 제가 접하지 못해가지고
33:10굉장히 저런 학교가 있구나.
33:13현실적인 자녀를 둔 입장에서
33:15진로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고
33:17진로 탐색에 대해서 좀 풍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33:20무척 좋았습니다.
33:24금융경제분야 취업률 최상위
33:27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
33:29실무중심 수업과 체계적인 직업 교육을 통해
33:32한 발 앞서 진로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당찬 이야기를 담았다.
33:37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
33:39오늘은 재무제표를 분석해보는 시간을 한번 가져볼 건데요.
33:43선생님이 한 식품회사에 재무제표를 갖고 와봤는데요.
33:48어려워...
33:49회사 재무상태 어때 보여요?
33:51어려운 주제도 막힘없이 의견을 말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34:14보는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34:16좀 다른 것 같은데 일단 알겠습니다.
34:19와 1937년...
34:21각기 다른 전공과 진로를 향해 나아가는 직업계고의 세계
34:25실습을 많이... 우와...
34:28건축 설계입니다.
34:303D로 시각화하는 작업을...
34:323D로 만들 수 있어요 설계도를?
34:34우와...
34:35울산공고에서는 우주소녀 다영이 건축과 수업에 참여했다.
34:40학생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MC들의 모습이 친근함을 더하며
34:44프로그램의 매력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34:47제가 또 우주소녀이다 보니까 컨셉이 무중력이에요.
34:51그래서 우주를 좀 표현을 했고요.
34:52무중력?
34:53화장실에 이렇게 가보시면 변기가 위에 떠 있어요.
34:56좀 올라가서...
34:57이런 재미요소를 좀 주었고요.
34:59집에 컨셉이 뭐라고 했죠 다들?
35:02우주! 무중력이잖아요.
35:04그래서 여기에 누우셔서 우주를 바라보실 수 있습니다.
35:06박수!
35:07사실 특성화고라고 하면 사람들이 솔직히 잘 모르는 게 현실적인 상황인데요.
35:15약간 설명을 해도 사실 사람들한테는 와닿지 않는 경우가 굉장히 많은 것 같아요.
35:21그런데 이제 얼리아저타를 통해서 학교 수업도 보여주고
35:24직접 체험을 해보면서
35:25아, 특성화고는 이런 장점이 있구나.
35:28약간 이런 장점을 시청자가 좀 와닿는 것 같고
35:32학생들을 찾아갈 때 교복을 입고 반말을 하잖아요.
35:37그래서 평상복을 입거나 아니면 존댓말을 썼으면
35:40좀 더 거리감이 있고
35:42학생들의 속마음, 그런 얘기들을 좀 끌어내지 못했을 것 같은데
35:46오히려 반말이랑 좀 친근하게 다가가면서
35:49좀 학생들의 고민이라든지 상담 이런 게 좀 더 수월하게 이루어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35:55모의 면접을 비롯해 직업계고의 다양한 특별활동은 시청자의 시선을 모았다.
36:02가장 중요한 가치는 존중입니다.
36:05저는 이러한 사소, 이런, 저는 이러한
36:07조금은 서툴지만 진심을 다하는 학생과
36:10예상치 못한 돌직구 질문을 던지는 학생 면접관
36:14지금 연봉에 1.5배가 들어와도 스카우트 안 당할 건가요?
36:18네, 그렇습니다. 절대 옮기지 않겠습니다.
36:21그러면 지금 하고 있는 프리란서는 왜...
36:24프리란서는 왜...
36:25그래, 맞다!
36:29다음 손 실습실이야.
36:32필요한 거니까 챙겨줘.
36:35현석아, 용수도 챙겨줘.
36:36너, 너, 너, 너!
36:37실습용 화폐를 이용한 보이스피싱 예방 수업도 펼쳐진다.
36:42아니, 많이 못 나왔다.
36:43오, 뭐야? 진짜야?
36:44와!
36:45진짜 돈이야?
36:46잠깐만요.
36:47아, 진짜로? 현석 돈이에요?
36:48견본이다.
36:49그래, 그건 그렇지.
36:50견본인데, 이게 뭐 진짜 같아?
36:52아니, 진짜.
36:53왜?
36:54은행이야?
36:54왜?
36:55진짜 은행처럼 물수하네.
36:58그러네, 은행 찬다.
36:59실제 은행처럼 만들어진 실습실.
37:01아니면, 아니면, 지금 이렇게 급해가지고
37:03그 3천, 그 5백만 원인가 4백만 원짜리 있는데
37:05그거 좀 빨리 좀 보게.
37:07혹시 연락 받으셨나요?
37:08제가 받았다니까요. 지금 이거, 이거, 이거.
37:10이게 동생 번호잖아요, 이거 지금.
37:12실습은 상황극으로 이루어지며 몰입감을 높였다.
37:16너무 잘한다.
37:17이 과정에서 조나나는 특유의 친구 같은 모습으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놨다.
37:22안심하시고.
37:23아, 고이스피싱이에요?
37:24네.
37:25이 학교 이제 랍스터도 나오고.
37:27뭐?
37:28지금 마라탕도 많이 나오고 있고.
37:29다음 시간에는 또 어떤 학교와 어떤 진로가 기다리고 있을까?
37:33여기도 더 맛있어.
37:34스카우트 식스 얼리어접터 학생들의 성장 이야기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37:38얼마 만에?
37:391년 만에.
37:401년 만에.
37:41네.
37:42여기도 또.
37:43네.
37:44출연자들의 전학생 설정.
37:46그리고 학생들과의 소통하는 모습이 참 흥미로웠다는 시청자 의견이 있었는데요.
37:50제작 원칙이라고 할까요?
37:52제작하면서 중시하는 것이 있다면 뭘까요?
37:55저희가 10대 청소년들 같은 경우는 아무래도 다양한 분야의 꿈이 있기 마련이기 때문에 최대한 새롭고 다양한 분야를 다루고 있는 직업계 고등학교를 소개하려고 하고요.
38:05그리고 또 직업계 고등학교를 스스로 선택해서 온 학생들이 많다 보니까 그 학생들의 주체적인 이야기 그리고 이 학생들을 학교와 선생님들이 어떤 방식으로 지원을 하고 있는지를 최대한 자세히 다루려고 합니다.
38:18네. 아까 교수님께서 좀 눈여겨보셨다고 하셨던 대전 신일여고 같은 경우는 학교에서 웹툰 작가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해서 만화책을 교실에 구비를 해두던다던가 아니면 영상 제작에 흥미로 가지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서 카메라나 편집기 같은 장비들을 굉장히 준비를 많이 해두고
38:36아이들이 뭐 파묘의 패러디 영상 같은 걸 제작할 때 선생님이 직접 지원을 하면서 도와주고 하는 경우들도 굉장히 많았거든요.
38:44이런 식으로 학교에서 직접적으로 구체적으로 지원하는 내용을 최대한 방송에서 소개하려고 준비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38:50보면서 학생들의 또 유쾌한 모습을 보니까 더 인상 깊게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38:56교수님께서는 보면서 어떤 점에 좀 지목을 하셨습니까?
38:59네. 고등학생들이 주인공인 프로그램답게 학생들의 꿈과 이야기를 중심으로 방송 내용이 구성된다는 점이 참 좋았습니다.
39:09구체적으로 스튜디오 패널을 연예인으로만 구성하지 않고 학생들이 직접 나와서 자신의 학교나 전공을 직접 소개하는 점이 참 흥미로웠고요.
39:18또 연예인 참가자, 전학생이라고 일컫는 연예인 참가자들과 학교 학생들이 어우러져서 유쾌한 방식으로 학교의 문화나 교육을 소개한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39:30무엇보다 흥미로웠던 지점은 산업 현장에 있는 전문가들이나 졸업한 선배들이 직접 출연해서 학생들에게 멘토 역할을 해주는 대목이었습니다.
39:402회에서는 국민연금공단에서 최연소 주임으로 근무하고 있는 졸업한 학생의 이야기가 다뤄졌었는데요.
39:49흔히 갓생이라고 하잖아요. 모범적인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모습이 보여졌는데
39:54특히나 방송 말미에서는 아버지와의 관계가 조명되면서 편부모 가정의 어떤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이루고
40:02또 가족 간에 서로가 위로해주고 걱정해주는 모습이 전해져서 가슴 뭉클한 감동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40:10이처럼 스카우트식스 얼리어 잡터는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중심으로 그들의 선배, 멘토, 가족까지 아우르면서
40:20다양한 이야기와 관계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했습니다.
40:24정말 웃음과 감동까지 있는 프로그램인데요.
40:28스카우트식스 얼리어 잡터 방송 내용과 시청자 의견 듣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40:33간다.
40:35한 년이나 됐어.
40:36학력보다 실력, 입시보다는 직업.
40:39꿈을 향해 나아가는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의 이야기, 스카우트식스 얼리어 잡터.
40:44정신력, 기초 체력 이런 것들을 더 키워주고자 하는 그런 동아리입니다.
40:50그런 거예요?
40:51네.
40:51특수부대 부사관을 목표로 하는 강경상고 학생들이 모인 동아리.
40:56학생들과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는 MC들의 모습이 유쾌함을 자아냈다.
41:01두 개만 더.
41:01안경상고 레전드 선배 나와주세요.
41:07또한 같은 학교 출신 선배가 출연해 취업 성공기와 최근 근황 소식을 전하며 직업기구에 대한 사회의 긍정적 인식을 높이고 있다.
41:19강경상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특전부사관으로 복무 중인 하사 양아른별입니다.
41:23생명을 지키는 특전의무부사관으로 활약 중인 졸업생도 함께해 눈길을 끈다.
41:30여러분들 예방 가능한 사망 원인 중 1순위가 뭐였죠?
41:33대량 치료.
41:35대량 치료 부상자가 발생하게 되면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를 해줘야 됩니다.
41:41위분경과.
41:43위분경과.
41:4490초 이내 하지 못하면 위험한 상황에 빠질 수 있는 거니까.
41:47근데 저 지열 거주 길이가 300cm 정도 된대요. 3m 정도.
41:51저걸 90초 내에 다 넣어서 지열을 막아야 된대요.
41:55지열 확인.
41:56졸업 후에도 끊임없이 도전하는 열정적인 선배들의 모습은 깊은 인상을 남겼다.
42:01어려울 것 같아 정말.
42:03내 특기를 살리면서 좀 안정적인 직업이 뭘까 생각을 하다가
42:07이제 군인이라는 걸 알게 됐는데
42:10드라마 같은 데 보거나 아니면 영화 같은 데 보면은 사람들이 막 팔리고 그러잖아.
42:15그런 부분을 보면서 나도 약간 국가랑 국민들을 지키고 싶다라는 책임감이 생겼고
42:22그 부분 때문에 아마 직업 등에 생각한 것 같아요.
42:25제가 고등학교 때 가장 소중했던 기억이 선배를 만나는 기억이었어요.
42:31왜냐하면 일반고 학생들보다 특성고 학생들은 대학을 갈지 아니면 어느 기업에 가야 할지 약간 이런 점에서
42:38좀 고민의 폭이 넓고 고민의 종류가 다양하다고 생각을 해서
42:43그만큼 선배가 좀 절실하다라는 생각이 좀 했었는데
42:48얼리어접터를 통해서 좀 선배들도 만나고
42:51너무 시청자 입장에서도 너무 소중하고 떨렸습니다.
42:55안녕하세요.
42:56미디어 예술 과정을 배우는 대전 신일여고에서는
42:59영화 파멸을 패러디해 슈트폼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43:03자유로운 실습 활동을 펼쳤다.
43:05귀신 아니에요.
43:07이도현님 역할이에요.
43:09이도현님.
43:09카메라를.
43:11우리 대전 신일여고 학생들이 원하는 모든 것을 다 이룰 수 있도록 해주시고.
43:16특별한 수업 과정은 흥미를 끌었지만
43:18한편으로 직업기구 학생들만의 현실적인 고민이나 고충은
43:22충분히 담기지 않아 아쉽다는 의견이다.
43:25특성화고 학생들은 좀 더 고민의 폭이 넓고
43:31고민의 폭이, 고민이 좀 다양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을 하는데
43:35그런 고민들이 좀 덜 나왔다고 저는 생각을 해요.
43:38특성화고 학생들이 느낄 수 있는 정말 진정한 고충
43:41약간 솔직한 아픔? 약간 이런 게 없는 것 같아서
43:45그런 게 조금 더 들어간다면
43:47좀 더 공정하고 균형 잡힌 시각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43:51화제의 드라마 중중외상센터 원작 웹툰 작가도 멘토로 참여했다.
44:00중중외상센터 골든하워를 그린 홍비치라 작가라고 합니다.
44:04웹툰 작가를 지망하는 우리 고등학생 후배들한테
44:08제가 조금이나마 좀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44:11웹툰 작가가 꿈이니까
44:13약간 부족하네요.
44:14웹툰 작가 지망생 박형주 학생은 홍비치라 작가의 작업실에 초대를 받아
44:19진지한 고민을 털어놨다.
44:26학생들에게 용기를 복도다주는 현직 작가의 현실적인 조언이 감동적이었다는 평가다.
44:31한번 내볼 수 있는 게 중요하거든요.
44:33프로그램은 단순히 직업 탐방 예능 프로그램이 아닌
44:37앞으로 대한민국 교육의 가능성을 보여주시고
44:41진짜 직업 교육의 롤 모델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돼주시면
44:45정말 좋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44:48특성화고 출신의 성공한 직업을 가지신 선배들을 많이 보여줌으로써
44:53학생과 특성화고를 궁금하는 저 같은 학부형이자 시청자들에게
44:58많은 정보와 희망을 주는 프로그램이 돼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45:06사실 힘든 길이긴 해요.
45:09정말 노동시간이 길고 그리고 필요로 하는 역량도 많고
45:14돈을 쫓지 말고 내 꿈을 쫓으면 돈이 따라올 것이다.
45:21앞으로도 스카우트식스 얼리어저터가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프로그램이 되길 바란다.
45:33학생들의 열정, 꿈 또 고민까지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45:38하지만 이 모든 것을 다 담아내기에는 한계에도 분명히 있을 것 같습니다.
45:42교수님께서는 보시면서 어떤 점이 좀 아쉬웠는지
45:46또 보완해야 될 점이 있다면 어떤 걸 좀 들 수 있을까요?
45:50방송 후반부의 경우에는 직업계 고등학교를 졸업한 선배들의 삶의 모습이 중점적으로 다뤄지고 있는데요.
45:58막 사회에 진출한 졸업자들의 삶의 모습과 이야기를 밀착해서 담아내다 보니까
46:04사적이거나 민감한 사항까지도 이렇게 담기게 되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46:09출연자의 개인정보를 다루는 부분에서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46:15한편으로는 방송 후반부에 등장하는 졸업생이 너무 능력이나 스펙 위주로 선정되거나
46:22그러한 점만 부각되는 점은 아쉬웠습니다.
46:25가령 최연소로 입사를 했다거나 아니면 최고의 스펙을 쌓았다거나
46:30이런 성공한 출연자나 이야기에만 매몰되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46:34성공한 출연자의 이야기에만 조명하는 것은 자칫 우리 사회에 능력주의나 엘리트주의를 조장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우려가 들기도 했습니다.
46:44직업계고 학생들의 좀 더 깊이 있는 고민을 다뤄달라는 시청자 의견도 있었고요.
46:49또 교수님께서도 다양한 보완점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46:53네, 교수님께서 우려하셨던 부분이 저도 굉장히 공감이 되거든요.
46:58이렇게 사적인 정보들이 노출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제작진도 좀 더 주의를 기울이도록 노력을 하겠고요.
47:05아무래도 직업계고등학교 졸업생들 같은 경우는 사회 진출이 빠르다 보니까
47:10최연소 입사라거나 고연봉이라든가 고연차 같은 성과들을 남들보다 좀 일찍 이루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47:17이 부분에 대해서 방송에 노출되는 부분은 교수님께서 말씀하신 그런 우려스러운 지점도 저희도 충분히 공감이 되는 부분이고요.
47:26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도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점 분명히 좀 숙지를 하고 진행을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47:33그리고 저희가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대학 진학 없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한 학생들을 최대한 많이 노출을 해서
47:41이 친구들에게 우리 스카우트식스 얼려저터가 응원을 보낸다는 그런 의미로 좋게 봐주신다면 저희도 참 감사할 것 같습니다.
47:50네. 제작진이 스튜디오에 나와 있으니까 교수님 직접 또 궁금하신 점이나 또 이렇게 제작했으면 좋겠다.
47:58제언까지 함께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48:00전학생 역할을 주로 조나단 씨와 다영 씨가 맡아서 진행을 하더라고요.
48:05물론 이제 그 두 출연자가 학생들과 날 차이가 많이 나지 않고 그래서 이제 격이 없이 어우러지면서 프로그램의 재미를 잘 만들어낸다고 생각합니다.
48:15다만 그 전학생의 역할을 좀 날대를 좀 넓혀서 다른 세대의 출연자로 구성한다면 또 색다른 재미가 연출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48:26가령 프로그램의 MC인 장성규 씨나 광희 씨 이렇게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전학생이 투입된다면 또 어떤 그림이 연출될까 이렇게 궁금증이 유발되었거든요.
48:37그래서 혹시 그 전학생의 출연자 구성에 변화를 조금 주실 생각이 없는지 그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48:44교수님의 제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도 궁금하고 또 이 자리에 나온 소감과 앞으로의 제작 계획이 있다면 말씀해 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
48:52네 굉장히 저희도 제작하는 데 있어서 도움이 될 것 같은 제언이라는 생각이 들고요.
48:57저희가 이번 시즌을 처음 시작할 때 이런 비슷한 생각에서 시작했기 때문에 1회에 이제 전학생으로 장성규 MC가 출동을 했었는데요.
49:06확실히 자녀를 둔 남자분이기도 하고 이 학생들을 좀 더 어른스러운 마음으로 지켜보니까 색다른 소감들이 나오기도 하더라고요.
49:14그래서 앞으로는 좀 더 전학생을 선정하는 데 있어서 좀 여지를 열어두고 선택을 해보려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49:21저희 프로그램 스카우트6 얼리어잡터는 어린 친구들이 본인의 미래를 꾸려나가는 내용을 담고 있는 만큼 더 많은 시청자들이 응원과 이렇게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면 굉장히 감사하겠습니다.
49:34네 앞으로 더 많은 청소년들의 꿈과 이야기를 담아내주길 바라겠습니다.
49:40네 이제까지 스카우트6 얼리어잡터에 대해서 살펴봤습니다.
49:43오늘 함께해 주신 이종현 한신대 교수 스카우트6 얼리어잡터를 연출하고 있는 최유리 PD 도움 말씀 고맙습니다.
49:51고맙습니다.
49:52감사합니다.
49:53고맙습니다.
49:53이번 시간은 KBS 프로그램을 말한다 입니다.
50:04오늘은 신정아 시청자평가원이 추적 60분에 대해 의견을 전하겠습니다.
50:10신정아 평가원 어서 오십시오.
50:11안녕하세요.
50:14네 신정아 평가원은 추적 60분에 어떤 점에 주목했는지 궁금한데요.
50:18말씀해 주시죠.
50:19네 오늘 평가할 프로그램은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KBS 1TV 추적 60분입니다.
50:27추적 60분은 사회적 현상 이면에 가려진 진실이나 고통 갈등의 맥락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고 문제의 원인을 진단하는 정통 시사 프로그램입니다.
50:39오늘은 지난 5월 16일 방송된 그렇게 20년이 지났다 은둔 중년 편의 스토리 구성과 취재 방식에 대한 평가를 진행해 보겠습니다.
50:50이번 방송은 은둔 당사자들과 그들을 돌보는 가족들의 삶을 밀착 취재해서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중장년 고립 은둔의 문제를 조명했는데요.
51:0020년째 은둔 중인 아들을 위해 제작진들에게 도움을 요청한 칠슨의 어머니.
51:07자신이 떠나면 홀로 남겨질 아들 걱정에 하루도 편할 날이 없습니다.
51:12그런데 정작 어머니와 상담을 진행한 전문가는 부모가 기대하는 자식의 모습이 정형화된 것을 우려합니다.
51:19아들이 평범하게 사는 것이 소원이라고 말하는 어머니.
51:23그러나 전문가들은 우리 사회가 기대하는 보통의 기준이 지나치게 경쟁적이고 성공중심적이라고 지적합니다.
51:322023년 보건복지부 조사에 따르면 고립 은둔 징후가 있는 청년은 약 54만 명에 달합니다.
51:40해마다 고립 은둔 중년들은 늘어가고 있지만 이들에 대한 구체적인 조사나 실태 파악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51:4853살 박오현 씨는 20년째 은둔 생활 중입니다.
51:53집에서는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하루 한 번 가벼운 외출도 합니다.
51:58하지만 여전히 사람들과 마주하는 것은 두렵습니다.
52:02은둔과 함께 시작된 공황장애는 수시로 그를 무력하게 만듭니다.
52:08방송에서는 은둔 중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의 필요성을 강조하는데요.
52:13아쉬운 것은 스튜디오의 역할이었습니다.
52:16시사방송의 스튜디오는 영상에서 보여주지 못한 정보와 취재 이면의 에피소드를 통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높이는 역할을 하는데요.
52:2628분대에 처음 등장한 스튜디오는 단순한 브릿지 형식의 코멘트였고,
52:3239분대에 방송된 두 번째 스튜디오에서도 깊이 있는 진단과 분석이 부족했다고 판단됩니다.
52:39이에 대한 제작진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52:43네, 이에 대한 답변은 추적 60분을 제작한 조영중 CP에게 서면으로 전달받았는데요.
52:50정은혜 아나운서가 대신 전해드립니다.
52:53방송은 정보를 말하는 방식이 아닌 상황을 보여주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52:59이번 방송의 경우 다른 회차와 달리 몹시 어렵게 섭외한 중년 은둔 사례자와
53:05그 가족들의 이야기를 휴먼 바큐의 제작 방식으로 오래 관찰하고 자세한 이야기를 들으려 애썼습니다.
53:13이번 방송은 가급적 시청자들이 은둔 주인공과 그 가족들의 감정에 공감하고
53:19그들의 이야기를 따라올 수 있도록 노력했는데요.
53:22사람들의 이야기와 그들의 감정을 따라 시청할 때는 그 감정선을 논리적 기준에 따라 끊어주기보단
53:29가급적 그 감정을 이어가며 시청자들이 그들의 이야기에 더 몰입하도록 하는 게 제작진의 애초 의도였습니다.
53:38일례로 2024년 4월 26일에 방송한 학교 밖 르포, 소년은 혼자 잘하지 않는다 편은
53:44그런 맥락에서 스튜디오를 예외적으로 다 빼기도 했습니다.
53:48이처럼 스튜디오의 활용은 해당 편의 성격에 따라 제작진이 조절하는데
53:54이번 중년 은둔 역시 사례자들의 이야기를 한 편의 다큐멘터리처럼 보여주려고 한 게
54:00스튜디오를 최소화한 이유입니다.
54:03네, 답변 잘 들었습니다.
54:05이어서 신정아 평가원의 의견을 듣겠습니다.
54:08현재 은둔형 외톨이 관련 정책은 청년층에 집중되어 있어서
54:12중년이 되면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이게 됩니다.
54:16방송에서는 고립 은둔 지원 기관과 전문가들이 다양한 현장 사례들을 통해
54:22이 문제를 지적하는데요.
54:24한 전문가는 은둔형 외톨이들의 공통점을 자기 자신에 대한 혐오라고 설명합니다.
54:31세상과 단절된 채 스스로를 비난하며 살아가는
54:34누군가의 출구 없는 고통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었습니다.
54:39방송에서는 은둔과 고립에 지친 청년들의 쉼터로 두더집이 소개되었는데요.
54:46시설 이용자와 운영진의 인터뷰를 중심으로 구성되다 보니
54:50구체적인 이용방법이나 현황에 대한 정보는 부족했다고 생각됩니다.
54:56은둔 당사자들이나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가 제공되었다면
55:02더욱 유익했을 것 같은데요.
55:04이에 대한 제작진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55:07충분히 지적하실 수 있는 내용입니다.
55:10하지만 추정 60분이 대상으로 삼은 주 시청자층은
55:14은둔 중년이란 이슈에 관심이 적은 일반 시청자입니다.
55:18따라서 은둔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주는 것이
55:22이번 방송의 첫 번째 목적은 아니었습니다.
55:26오히려 이번 방송은 사람들의 사례를 이야기의 형태로 구성하여
55:31이 문제를 몰랐던 시청자들이 문제의 심각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게 우선이 되는 목표였습니다.
55:37대안을 제시하고 해결책을 주는 건 역시 중요한 부분이지만
55:42아무래도 그런 정보들은 사람들의 사연에 비해 덜 흥미로운 것도 사실입니다.
55:48그래서 추정 60분은 중년 은둔의 심각성을 세밀하게 보여주는 데에 더 집중했으며
55:53대안 및 구체적인 도움 정보는 좀 더 압축적으로 보여주기로 했습니다.
55:58하지만 말씀대로 은둔 가족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구체적 정보를
56:03홈페이지나 유튜브 채널로 제공하는 방안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56:08앞으로 그 부분 더 고민하겠습니다.
56:10방송에 출연한 중장년의 고립 은둔 당사자들은
56:14한때 목표를 향해 치열하게 살았던 시간이 있었습니다.
56:19그러나 끊임없이 경쟁하고 평가받아야 하는 현실 속에서
56:23순수했던 꿈과 열정은 오히려 자신을 공격하는 도구가 되었습니다.
56:29이번 방송은 중년이 된 은둔형 외톨이들이 사회적 강박에서 벗어나
56:34자신만의 평범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제도적 지원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56:39의미 있는 화두를 던졌다고 생각됩니다.
56:42향후 대안 마련을 위한 정책 진단과 일본의 히키꼬모리 관련 현안 취재를 통해
56:49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전망을 모색하는 방송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56:55추정 60분에 대한 자세한 분석과 의견 잘 들었습니다.
56:59함께해 주신 신정아 시청자 평가원 고맙습니다.
57:02이번 한 주간도 KBS와 함께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57:10매주 월요일 저녁 7시 40분에 KBS 1TV에서 방송하는
57:14우리말 퀴즈 대결쇼 우리말 겨루기가 특별한 여름방학 특집을 준비합니다.
57:21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여름방학 특집을 마련했는데요.
57:24올해 여름방학 특집은 스승과 제자가 한 팀이 되어
57:28우리말 실력을 겨루는 대결로 이루어집니다.
57:32초중고 부문별로 총 3편에 걸쳐 방송되고
57:36상금도 더 확대됐다고 하는데요.
57:40스승과 제자가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57:42다양한 이벤트도 많이 마련됐다고 하니까요.
57:46많은 지원과 시청 바랍니다.
57:49예심은 우리말 겨루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57:53TVB평 시청자 데스크 오늘 방송은 여기에서 마치고
57:56다음 주에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고맙습니다.
58:02다음 주에 만나요.
58:06다음 주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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