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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폭우와 산사태로 실종됐던 사람들이 잇따라 숨진 채 발견되면서 전국 사망자 수가 19명으로 늘었습니다.
00:00:08아직 발견하지 못한 실종자 9명을 찾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00:00:16김건희 특검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에게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습니다.
00:00:21내란 특검이 허위 공문서 작성 혐의 등으로 김용대 드론사령관에게 청구한 구속영장은 법원이 기각했습니다.
00:00:30사제총기로 아들을 숨지게 하고 시한폭탄까지 설치한 6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00:00:38경찰은 가정 불화에 의한 범행으로 추정하고 프로파일러를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00:00:45절기 대서인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 34도 안팎의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00:00:50서울 등 내륙 곳곳은 최고 80mm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00:00:56지금 시각 6시 27분 지나고 있습니다.
00:01:00김건희 특검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에게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서 조사받으라고 통보했습니다.
00:01:06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의 소환 통보는 이번이 처음인데 김 여사 측은 성실히 조사받겠다면서도 출석 여부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했습니다.
00:01:15백운 기자입니다.
00:01:16김건희 특검팀은 어제 다음 달 6일 오전 10시에 피의자로 나와 조사받으라는 출석 요구서를 김건희 여사 측에 전달했습니다.
00:01:26김 여사에게는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가 적용됐는데 특검팀은 김 여사를 불러
00:01:33도이치모터스와 삼부토건 주가 조작 의혹, 건진법사 청탁 의혹 등을 확인하겠다는 입장입니다.
00:01:39특검팀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오는 29일 오전 10시까지 선거법 위반 혐의 조사를 위해 출석하라는 공문을 서울구치소에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00:01:49김 여사 측은 성실히 조사받겠다고 밝혔고 윤 전 대통령 측은 출석 여부에 대해 정해진 바가 없다고 전했습니다.
00:01:58특검팀은 공천개입 의혹 당사자인 명태균 씨에게도 오는 28일 출석을 통제했는데 명 씨 측은 출석 요구를 거절했습니다.
00:02:07이런 가운데 특검팀은 건진법사 전성배 씨의 청탁 의혹과 관련해 기획재정부와 한국수출입은행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00:02:15특검팀은 통일교 전 간부인 윤영호 씨가 건진법사를 통해 김 여사 측에 명품 가방 등을 건네면서 청탁한 내용 가운데 캄보디아 지원 사업이 포함된 걸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00:02:29이번 압수수색은 윤석열 정부 당시 캄보디아에 대한 차관 지원 한도가 7억 달러에서 4배 이상 늘어난 게 청탁 의혹과 관련이 있는지 파악하기 위한 걸로 보입니다.
00:02:39어제 압수수색 대상엔 김 여사가 운영한 코바나 컨텐츠를 후원하고 대통령 관저 이전 용역을 맡았던 희림건축사무소도 포함됐습니다.
00:02:50한편 특검팀은 체포영장이 발부된 뒤에도 해외 도피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김 여사의 집사 김혜성 씨 부인이 오는 23일 특검에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00:03:01SBS 백운입니다.
00:03:02오늘 아침 신문입니다. 고등학교 자퇴생 수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00:03:10검정고시와 수능으로 대학에 가려는 수험생이 늘고 있다는 기사부터 보시겠습니다. 국민일보입니다.
00:03:17일반고 자퇴생은 지난해 1만 8,400여 명으로 불과 4년 만에 2배로 늘었습니다.
00:03:23지난해 수능 응시자 가운데 검정고시 출신은 2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00:03:27고교 내신 제도 변동으로 특수 목적고 등에서 집단 자퇴 사태가 발생했던 1995학년도 이후 처음인데요.
00:03:362022년부터 서울의 주요 대학의 정시 비율을 40%로 의무화하는 정시 비율 확대 정책과 맞물려 있습니다.
00:03:44각종 수행평가와 비교과 활동 시간을 절약해 수능 공부에 집중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으로 인식되고 있는 겁니다.
00:03:52올해 고등학교 1학년부터 고교 확정제 도입에 따라 내신 성적이 9등급에서 5등급으로 축소되면서
00:03:59상위권에선 1등급만 밀려도 타격이 클 수밖에 없고 따라서 자퇴하는 학생들이 더 늘어날 거란 전망도 나오는데요.
00:04:07입시 제도의 결함이 학생들을 학교 밖으로 내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00:04:14다음은 조선일보입니다.
00:04:16보이스피싱 범죄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면서 범행에 가담하는 청년들이 급증하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00:04:22경찰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까지 검거된 보이스피싱 피의자 1만 5천여 명 가운데
00:04:2720, 30대 비율은 54%에 달했습니다.
00:04:31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보면 20대는 44%, 30대는 52% 늘었습니다.
00:04:37보이스피싱 전달책으로 붙잡힌 사람들 중 70% 정도는 구직 사이트를 통해서 가담하게 됐고
00:04:43이 중 다시 70% 정도는 20, 30 청년층이란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00:04:48해외 취업 알선도 보이스피싱 조직의 단골 수법인데요.
00:04:52경기 평택에 거주하던 20대 취업준비생 김모 씨는 친한 선배에게서 해외 통영일을 제안받고
00:04:58캄보디아로 갔다가 보이스피싱 범죄에 연루됐습니다.
00:05:02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젊은이들이 사기 범죄에 쉽게 휘말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데
00:05:08하는 일에 비해 수익이 지나치게 높다면 범죄가 아닌지 의심해야 한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00:05:14다음은 한국일보입니다.
00:05:18공공주택 품질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는 기사입니다.
00:05:21내달 29일부터 입주를 시작하는 인천 검단신도시 공공임대주택에서 최근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00:05:28이달 중순 예비 입주자 사전 점검을 진행했는데 주택 대다수는 큰 문제가 없지만 일부의 불량 마감이 몰렸습니다.
00:05:36바닥에 불에 탄 자국이 있거나 천장에 물자국이 선명한 사진들이 온라인에 올라왔는데요.
00:05:42LH는 입주자가 불편하지 않도록 보수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입니다.
00:05:48일부 임차인은 질병을 우려할 정도로 심각한 하자를 호소하기도 하는데요.
00:05:52올해 1월에는 집 전체에 곰팡이가 가득한 임대주택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00:05:59업계에서는 공공주택 하자가 끊이지 않는 근본적 이유를 민간보다 공사비를 적게 들이는 사업구조 자체에서 찾는데요.
00:06:07매달 발생하는 하자만 2023년 기준 월평균 50만 건에 이르고 사전 점검 하자도 연간 16만 건이 발생합니다.
00:06:16정부가 공공개발 확대를 본격적으로 추진하면 LH 부담은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00:06:23다음은 중앙일보입니다.
00:06:25국내 캠핑장의 안전불감증에 대해 지적한 기사입니다.
00:06:29경사진 골짜기와 계곡 주변 등 국내 캠핑장 다수가 산사태나 홍수에 취약한 재난위험지역에 있습니다.
00:06:36전국의 캠핑장은 4,300여 곳으로 지방자치단체 등록, 인허가제로 운영됩니다.
00:06:422015년 3월 강화군 글램핑장 화재 이후 안전기준이 강화됐지만
00:06:46경기 가평구는 300개에 달하는 캠핑장을 직원 2명이 맡는 등 관리인원은 부족한 상황입니다.
00:06:53불법 캠핑장의 배짱 운영도 골칫거리인데
00:06:56무등록 야영장은 보험을 들지 않아 사고가 나더라도 배상이나 보상을 받기 어렵습니다.
00:07:01악천후에도 환불을 거부하는 캠핑장이 많은 것도 문제입니다.
00:07:06한 캠핑 커뮤니티에선 이번 호우경보에도 환불을 받지 못해서
00:07:10울며 겨자 먹기로 캠핑을 가는 사람이 적지 않다는 불만글이 잇따랐습니다.
00:07:14최근 5년간 환불민원 246건 중 기상변화나 천재지변으로 인한 분쟁이 3건 중 1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00:07:23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00:07:24밤사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뉴스를 살펴보는 실시간 E뉴스입니다.
00:07:40어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신청 첫날이었죠.
00:07:44중고거래 플랫폼에선 벌써 소비쿠폰을 불법 거래하려는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00:07:49선불카드로 받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15만원을 13만원에 판다는 글
00:07:55이렇게 어제 중고 플랫폼에 올라온 건데요.
00:07:57판매자는 선불카드의 주소지는 서울이고 일하고 생활하는 곳은 인천이라 쓸 시간이 없다라면서
00:08:05주민센터에서 받은 거라 바로 사용 가능하다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00:08:10하지만 소비쿠폰으로 받은 선불카드를 매매하는 행위 불법입니다.
00:08:15매매 행위를 광고하거나 권유하는 건 역시도 위법으로
00:08:18전자금융거래법 등에 따라 최고 징역 3년 또는 벌금 2천만원형을 받을 수 있습니다.
00:08:26행정안전물은 소비쿠폰이 본래 목적대로 시중에서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00:08:31부정유통행위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0:08:3860대 남성이 아들을 사제총기로 살해간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죠.
00:08:43이 사제총기를 유튜브를 보고 만들었던 걸로 알려지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기사입니다.
00:08:50사제총기 관련 사고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00:08:53지난 2016년 서울 오페산 터널에서도 유튜브를 보고 사제총기를 제작해
00:08:58시민과 경찰을 향해 총기를 난사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죠.
00:09:02전문가들은 사제총기 제작법 등에 대해 유튜브 등 플랫폼의 책임을 강화하고
00:09:08이들이 관련 자료를 삭제하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00:09:12예방적 차원에서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는 조언도 나왔습니다.
00:09:16당국이 형사정책적인 측면에서만 사제총기 사건을 바라보는 경향이 있는데
00:09:22형사정책은 사후대응에 무게를 두기 때문에 예방이 잘 되지 않는다고 분석한 겁니다.
00:09:28태국 파타야의 한 풀빌라를 근거지로 삼아 로맨스 스캠 범죄를 저지르던 한국인 조직원들이
00:09:37무더기로 적발됐다는 소식입니다.
00:09:40경찰은 태국 경찰과 합동작전으로 로맨스 스캠 조직원 19명을 검거한 뒤
00:09:45추가 수사를 위해 공동조사팀을 현지에 파견했습니다.
00:09:49이들은 파타야의 풀빌라에 컴퓨터 등 수십 대의 전자기기를 설치하고
00:09:54로맨스 스캠, 보이스피싱 등 범죄 시나리오를 만들고
00:09:58역할까지 배분하며 사기 행각을 벌였습니다.
00:10:01풀빌라내 화이트보드에는 한국어로 된 투자 사기 계획과 사기용 문구 등이 적혀 있었는데요.
00:10:09경찰은 추가 수사로 이들의 여죄와 공범 여부를 밝혀낼 예정입니다.
00:10:13또 태국 이민당국과의 협의를 통해 검거된 조직원 전원을 국내로 송환할 방침입니다.
00:10:187월 22일 화요일 오늘 일정 살펴보는 미리 보는 오늘입니다.
00:10:26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00:10:29네, 이른바 단통법 오늘부터 폐지됩니다.
00:10:33단통법 폐지가 보조금 경쟁 활성화로 연결돼
00:10:36소비자 혜택이 늘어날 거라는 기대감과
00:10:39실효성이 없을 거라는 우려가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00:10:43방송통신위원회는 시장 혼란을 막기 위해
00:10:46이동통신사와 함께 구성한 단통법 폐지대응 TF를 운영하며
00:10:50시장 모니터링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00:10:55최상병 순직 사건의 수사 외압 위복에 연루된
00:10:58김계환 전 해병대 사령관이 오늘 구속 기로에 놓입니다.
00:11:03서울중앙지법은 오늘 오전 김 전 사령관의 영장실질심사를 열어
00:11:07혐의 소명 정도와 구속 필요성 등을 심리합니다.
00:11:10김 전 사령관은 2023년 최상병 순직 사건 당시
00:11:14해병대 최고지휘관으로
00:11:16사건을 초동조사한 박정원 전 해병대 수사단장에게
00:11:20윗선에 외압이 가해지는 과정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습니다.
00:11:27구윤철 신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00:11:29오늘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엽니다.
00:11:33회의에는 김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00:11:35조현 외교부 장관 등이 참석하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00:11:39이재명 정부 초대 대각에 경제 외교 사령탑이 머리를 맞대고
00:11:44미국과의 관세 협상 전략을 논의하자는 취지로 보입니다.
00:11:48지금까지 오늘 일정 살펴봤습니다.
00:11:52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핵심 인물인 김상민 전 부장검사가
00:11:56가상화폐 사기 피의자로부터 차량 이용 대금을 지원받은 정황을
00:12:00특검팀이 포착한 걸로 S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00:12:03특검팀은 일명 코인왕 존버킴으로 불린
00:12:07이 사기 피의자의 과거 검찰 수사 기록을 확보해
00:12:10김 전 부장검사와의 연관성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00:12:14원정진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00:12:18시골의 한 창고에 수억 원을 호가하는 슈퍼카 여러 대가 보관돼 있습니다.
00:12:24이른바 코인왕 존버킴, 박 모 씨의 차량입니다.
00:12:27박 씨는 지난 2021년부터 1년여간 아튜브, 포도코인 등 사기 코인을 발행, 상장한 뒤
00:12:34시세를 조정해 투자자들로부터 3천억 원 넘는 돈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00:12:40그런데 김상민 전 부장검사가 박 씨 측으로부터 차량 이용 대금을 대납받은 혐의를
00:12:46특검팀이 포착한 것으로 S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00:12:51특검팀은 최근 검찰로부터 박 씨의 수사 기록도 넘겨받아 분석하고 있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00:12:58명태균 씨는 김건희 여사가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직접 전화를 걸어와
00:13:02김 전 검사가 조국 수사 때 고생을 많이 했으니 의창구 국회의원들에게 도와달라고 말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00:13:10결국 김 전 검사는 공천에서 탈락한 뒤 국정원 법률특보로 전격 임명됐는데
00:13:16김 전 검사가 윤 전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을 밝힐 키맨이란 분석이 제기되었습니다.
00:13:22박 씨는 검찰 수사를 받던 2023년 12월 18일 중국으로 밀항을 시도하다 붙잡혔고
00:13:29이로부터 열흘 뒤 김 전 검사가 사직했는데 이 연관성도 살펴볼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0:13:37SBS는 김 전 검사에게 통화와 문자메시지로 차량 비용 대납 여부와 입장을 수차례 물었지만
00:13:43김 전 검사는 답하지 않았습니다.
00:13:45SBS 원종진입니다.
00:13:49극한 호우로 농경지가 침수돼 농작물 피해도 속출했습니다.
00:13:53배수 시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경우가 많았는데
00:13:56이미 달아서 교체했어야 할 부품을 방치하거나 전선 자체가 연결되지 않은 곳도 있었습니다.
00:14:03윤나라 기자입니다.
00:14:065일째 흙탕물이 고여있는 비닐하우스에서 오이가 썩고 있습니다.
00:14:11지난 17일 전남 구례에 당일 208mm의 폭우가 쏟아져 비닐하우스가 물에 잠겼지만 바로 옆 배수 펌프장은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00:14:22전선이 연결되지 않아 펌프장에 전기가 공급되지 않았던 겁니다.
00:14:26밤 9시쯤 농민들이 군청에 항의하고 난 뒤에야 한전에서 조치에 나섰고
00:14:32자정이 다 돼서야 배수 펌프가 가동됐습니다.
00:14:34한전에서 온 차가 전주 쪽으로 사다리를 펴더니 걸어놓은 휴지를 꺼내가지고 그걸 갖다가 딱 연결을 시키니까 바로 작동이 된 거예요.
00:14:50구례군 배수 펌프장 8곳 중 이번 폭우 때 전기가 공급되지 않은 곳은 절반인 4곳.
00:14:562020년 섬진강 수해 이후 천억 원 가까이 들여 지난해 완공한 펌프장이 폭우 때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겁니다.
00:15:05충남 부여에서도 배수 펌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침수 피해가 반복됐습니다.
00:15:11농민들은 정부의 배수 시설이 부족하다는 건의를 4년째 해왔다고 말합니다.
00:15:15이 지역에 있는 2개뿐인 배수장 중 하나는 30년인 내구 연한이 6년이나 지났지만 개보수가 한 차례도 없었습니다.
00:15:25지난달 노후화된 부품 맘으로 파손된 배수 펌프는 결국 지난 16일 폭우 때 아예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00:15:33농어촌 공사는 우선순위에 따라 배수장을 수리하고 있다며 배수장 신설을 서둘러 보겠다고 했지만
00:15:39농민들은 해마다 같은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00:15:44SBS 윤나라입니다.
00:15:48집중호우로 인명피해가 속출하던 지난 주말 경기 구리시장이 낮술을 마시는 야유회에 참석한 걸로 SBS 취재 결과 드러났습니다.
00:15:58시장이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며 야유회를 즐기던 그 시점에 구리시 공무원들은 수혜 대비 비상근무를 하고 있었습니다.
00:16:06박찬범 기자입니다.
00:16:07그제 낮 강원도 홍천군의 한 식당.
00:16:12마이크를 쥔 남성이 노래소리에 맞춰 앞으로 걸어 나오더니 이내 노래를 열창합니다.
00:16:17노래를 부르는 이 남성은 경기도 구리시의 백경현 시장.
00:16:30백 시장 뒤로는 하계 야유회라고 적힌 현수막이 보입니다.
00:16:35백 시장이 춤을 추는 모습도 영상엔 담겨 있습니다.
00:16:38야유회 테이블엔 술병이 놓여 있습니다.
00:16:41이 영상이 촬영된 시점은 그제 구리시에서는 집중호우에 따른 홍수 피해가 발생한 상태였습니다.
00:16:47하천 범람으로 교량이 파손되고 하상도로 4곳을 포함해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보고됐습니다.
00:16:55그제 새벽 경기 구리시에는 많은 비로 이 일대 하천 수위가 높아져 홍수주의보가 한때 발령됐습니다.
00:17:02구리시 홍수주의보는 그제 새벽부터 오전 11시 20분까지 유지됐고
00:17:06구리시청 안전총괄과 도록과 녹지과의 공무원들은
00:17:11같은 날 새벽부터 낮 2시 30분까지 수혜 대비 비상근무를 하고 있었습니다.
00:17:16백 시장은 낮 12시 20분 시청직원들이 비상근무 중일 때
00:17:20구리시를 떠나 낮 1시 30분쯤 홍천 야유회 장소에 도착했습니다.
00:17:26이에 앞서 오전 9시 30분 백 시장은 자신의 이름으로
00:17:30폭우 피해를 재난상황실 등에 신고해달라는 문자메시지를 구리시민에게 보내기도 했는데
00:17:36재난 위험성을 알고 있었음에도 야유회에 참석했던 겁니다.
00:17:46백 시장은 SBS에 구리시민들의 요청으로
00:17:50야유회에 20분 정도 참석했다면서 술은 안 마셨다고 해명했습니다.
00:17:56그러면서 그제 오전 11시 구리시 재난상황실에서 피해 상황을 점검한 뒤
00:18:01강원 홍천으로 떠났던 것이지만
00:18:03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며 구리시민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00:18:08SBS 박찬범입니다.
00:18:16친절한 경제의 오늘도 경제부 한지연 기자 나와 있습니다.
00:18:24한 기자 어서 오세요.
00:18:25안녕하세요.
00:18:26저희가 일주일째 폭우 피해 소식 전해드리고 있는데
00:18:29재산 피해, 그중에서도 침수차 피해가 굉장히 만만치가 않을 것 같아요.
00:18:33먼저 피해 상황 좀 보면요.
00:18:35지난 16일부터 어제까지 자동차 손해보험사 12곳에 접수된 침수차만 해도
00:18:423천 대가 넘어가고요.
00:18:43추정 손해액은 300억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0:18:50침수된 차는 내연기관 차건 전기차건 모두 물이 빠진 뒤에도
00:18:55시동을 켜지 않은 채 최대한 빠르게 정비를 맡겨야 하고요.
00:19:00내연기관 차 경우 물이 타이어 절반 높이 이상까지 차올라
00:19:05엔진룸까지 들어갔다면 일반적으로 전손처리되고 폐차됩니다.
00:19:10침수 피해가 크지 않아 정비한다면 엔진 오일과 냉각수, 연료를 모두 한두 차례 교환하는 것이 좋은데요.
00:19:18각종 배선은 커넥터를 분리한 뒤 깨끗이 닦아내고 말려서 윤활제를 뿌려야 합니다.
00:19:25침수로 발생하는 차량 부식을 막으려면 건조 후 코팅 처리를 해야 합니다.
00:19:30경유차 같은 경우는 매연 저감장치도 확인해야 하는데요.
00:19:34차 아래 부분이 침수됐다면 매연 저감장치를 세척해서 오물을 제거해줘야 합니다.
00:19:40이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미세먼지 저감 성능이 떨어져서 나중에 교체하는 데 돈이 많이 듭니다.
00:19:47전기차는 건조된 뒤라도 함부로 만지면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있으니까 특히 주의해야 하는데요.
00:19:54충전을 한다거나 고전압 배터리나 케이블을 직접 만져서는 안 됩니다.
00:19:59당연히 이렇게 사후 조치는 잘해야 되겠지만 사실 중고차를 사는 입장에서는 내가 사는 차가 침수차는 아니었으면 좋겠잖아요.
00:20:08이런 침수차들 걸러내는 방법 있습니까?
00:20:10일단 침수 차량은 국토교통부와 교통안전공단의 자동차 365에 침수정보 조회를 하면 되고요.
00:20:20또 보험개발원의 차카 히스토리 사이트에서 침수 이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00:20:27그런데 문제는 자차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차나 차주가 보험 처리를 하지 않고 수리를 한 경우 침수 여부 확인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인데요.
00:20:39여기에다 침수 피해가 크지 않을 경우 발끔하게 세차를 해서 사고 안 난 무사고 차량으로 둔갑할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
00:20:48이럴 때는 적극적으로 차량을 구석구석 살펴봐야 하는데요.
00:20:53차량 하부나 내부 바닥에 녹이 쓸었는지 흙탕물 흔적이 있는지를 점검해야 하고요.
00:21:00전자제어장치 같은 물로 세척하기 힘든 차량 하부에 주요 전기장치 부품에 표기된 제조일과 차량 제조일을 대조하면 침수 여부를 알아볼 수가 있습니다.
00:21:12또 안전띠를 끝까지 당겼을 때 진흙 흔적이나 물때가 있는지도 봐야 하고요.
00:21:18창문을 아래로 내린 상태에서 유리 틈 사이를 조명으로 비춰서 내부 오염물을 확인하고 바닥 매트를 걷어내 바닥재가 오염됐는지도 확인하면 좋습니다.
00:21:30특히 직중호우식이 직후에 당장 중고차를 구매해야 하는 경우라면 신뢰도가 높은 대형 업체를 통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00:21:40아까 윤나라 기자 리포트 보니까 농촌에서는 밭이 물에 잠기면서 농작물 피해도 심각하던데 과일이나 채소 물가가 오를 수도 있겠어요?
00:21:48네, 그렇습니다. 안 그래도 폭염으로 농작물 가격이 뛰었는데 수박과 멜론 같은 일부 과일들은 이번 침수 피해와 수요가 겹쳐서 당분간은 높은 가격이 예상됩니다.
00:22:03또 충남 예산과 아산이 주산지인 쪽파도 침수 지역에 물이 빠지면 수확할 수는 있지만 작업 여건이 나빠져서 당분간 공급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이 됩니다.
00:22:15다만 김장용 쪽파는 8월에 파종을 해서 김장철 수급에는 큰 영향은 없을 걸로 보입니다.
00:22:23이번 집중호우로 농작물이 2만 8천여 헥타르가 침수됐는데 이게 축구장 4만 개에 해당하는 크기거든요.
00:22:31그런데 여기서 2만 5천 헥타르가 벼에 해당하지만 다행히 벼는 물이 빠지면 생육에는 큰 차질이 없을 걸로 보입니다.
00:22:39딸기는 5종 기르는 단계에서 피해를 봐서 5종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00:22:46그 외 우이나 애호박, 토마토의 주출하진 강원 지역은 피해가 없어서 수급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고
00:22:53일부 가수원 피해가 있는 사과, 배, 포도, 복숭아는 생육에는 큰 지장이 없어 수급은 안정적일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00:23:01네, 한 기자 잘 들었습니다.
00:23:14안녕하세요. 생생지구촌입니다.
00:23:17러시아의 한 패스트푸드점에서 직원이 손님 음식에 침을 뱉는 장면이 포착돼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00:23:23직원이 손님에게 건네 버거를 만들고 있습니다.
00:23:29그런데 주변을 살피는가 싶더니 갑자기 버거 패티에 침을 뱉고 그 위에 치즈를 덮습니다.
00:23:36러시아의 한 패스트푸드점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00:23:40이 직원은 사건 직전 손님과 말싸움을 했는데 의심을 품은 고객이 조리 과정을 직접 촬영해 범행 장면이 드러난 걸로 전해졌습니다.
00:23:48영상이 확산하자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불매 움직임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00:23:56매장 측은 공식 사과와 함께 문제의 직원을 즉시 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00:24:03요즘 중국은 곳곳에서 극심한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00:24:07더위를 피하겠다고 일부 사람들이 비정상적인 행동을 벌여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00:24:15중국 광동성의 한 대형마트입니다.
00:24:16사람들이 커다란 냉동고에 머리를 집어넣고 있는데 대체 뭘 하는 건가 싶죠.
00:24:23냉동고 쓰게 돈 얼음으로 더위를 식히려는 겁니다.
00:24:27원래 이 얼음은 마트 측이 식품 부패 방지를 위해 무료로 제공하는 건데
00:24:32일부 고객들이 손을 직접 담그거나 아예 냉동고 안으로 들어가는 등
00:24:37비위생적인 행동을 서슴지 않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00:24:40하지만 마트 측은 얼음 보관함은 정기적으로 소독을 하고 있다며 별다른 제지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00:24:48해당 영상이 온라인에서도 확산하자 중국 내에서도 민폐 피서를 당장 그만두라는 비난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00:24:56한 주민이 대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갑니다.
00:25:02그런데 갑자기 집 앞에 세워둔 전기 자전거에서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00:25:08다행히 이상한 낌새에 주민이 곧장 나와 전기 자전거를 확인하는데
00:25:13이래도 괜찮은 걸까요?
00:25:16그냥 가만히 두고 되돌아가네요.
00:25:18하지만 큰 실수였습니다.
00:25:20이내 펑하고 전기 자전거에서 폭발이 시작된 겁니다.
00:25:24터지는 횟수가 거듭될수록 불길도 위협적으로 치솟았는데
00:25:28다행히 주민들이 차분히 진화에 나서 큰 피해는 면했습니다.
00:25:32당시 전기 자전거는 충전 중도 아니었고 가만히 세워둔 상태였는데
00:25:37배터리에서 알 수 없는 열폭주가 일어난 걸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00:25:41지금까지 생생지구촌이었습니다.
00:25:53안녕하세요. 굿모닝 연예입니다.
00:25:56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네 번째 정규앨범
00:25:59결의장 투게더로 컴백했습니다.
00:26:01함께라는 의미를 강조한 앨범이라고 합니다.
00:26:11그동안 소년의 성장과 사랑 이야기를 들려줬던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00:26:17이번 앨범을 통해 성장하는 나와 우리의 이야기를 펼칩니다.
00:26:22멤버 연준 씨는 팀 정체성이 가장 진하게 담긴 앨범이라고 소개했고요.
00:26:27음악적으로나 외적으로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려 노력했다고 말했습니다.
00:26:33앨범에는 타이틀곡 뷰티풀 스트레인저스와 멤버별 솔로곡까지 모두 8곡이 담겼습니다.
00:26:392년 전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정상을 찍었던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00:26:46이번 신곡으로 메인 싱글 차트인 핫백 2위에 오르고 싶단 바람도 드러냈습니다.
00:26:52공복무 동안 노래 드라우닝이 음원차트 역주행에 성공하며 주목을 받은 가수 우즈가 어제 전역했습니다.
00:27:10덕분에 군생활은 잊지 못할 시간이 됐다는데요.
00:27:13가수가 군대에 있는 동안 노래가 자율주행으로 알아서 순위를 올렸다는 반응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습니다.
00:27:23지난해 1월 입대한 우즈는 지난해 10월부터 드라우닝이 음원차트에서 상승세를 타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00:27:30음원차트 멜론 핫백 정상까지 올랐었는데 순위에 크게 연연하지 않지만
00:27:35막상 그런 순간을 마주하니 행복했다고 합니다.
00:27:40우즈는 활발한 활동과 함께 새 앨범 발매와 콘서트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00:27:47마블 스튜디오의 새 영화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이 모레 관객과 만납니다.
00:27:53메시아크먼 감독은 60년대를 배경으로 한 가족 이야기라고 소개했습니다.
00:27:59가족은 당신의 자신을 더 큰 것과 함께하는 것입니다.
00:28:03각 판타스틱 4는 예기치 못하게 능력을 얻어 슈퍼 히어로가 된 4명의 우주비행사가
00:28:10지구를 위협하는 갤럭투스와 실버 서퍼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입니다.
00:28:1660년대 나온 만화를 원작으로 그동안 여러 차례 실사 영화가 만들어졌지만
00:28:20이번엔 60년대 뉴욕을 배경으로 한 가족 이야기라는 점에서 조금 다릅니다.
00:28:27감독은 마블 최초의 가족 이야기라며 누구나 공감할 수 있고
00:28:32현실적인 이야기가 담겨있다고 설명했습니다.
00:28:36화려하고 웅장한 액션도 빼놓을 수 없는데
00:28:38뉴욕에선 현실적인 히어로 액션을
00:28:41우주에선 방대하고 화려한 액션을 볼 수 있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00:28:45지난 4월 300만 관객을 모은 영화 야당의 확장판이 공개됩니다.
00:28:58야당은 마약판을 발판 삼아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와
00:29:02마약 수사를 뒤흔드는 브로커 야당이 서로 다른 목적으로 엮이며 펼쳐지는
00:29:08범죄 액션 영화입니다.
00:29:09다음 달 6일 개봉하는 야당 익스탠디드 컷은 기존 이야기에서 15분 추가된 버전인데요.
00:29:17화자의 시점을 강하늘 씨가 연기한 이강수에서 유혜진 씨가 맡은 구관이 검사로 전환해
00:29:23권력의 욕망과 몰락을 더 강하게 부각했다고 합니다.
00:29:27지금까지 굿모닝 연예였습니다.
00:29:28오늘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예상돼 우산 챙겨 나오셔야겠습니다.
00:29:35현재 경기 연천에는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00:29:37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에는 현재 시간당 5에서 30mm 안팎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
00:29:45저녁까지 강우량 보시면 제주에 5에서 20,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대부분 지역에 5에서 60,
00:29:51경기 북동부와 강원 내륙과 산지, 충북 북부에는 많게는 80mm 이상의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00:29:59절기 대서답게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00:30:02오늘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3도 안팎까지 오르며 매우 무덥겠습니다.
00:30:07현재 출근길 강원 남부 내륙과 전남 남해안, 일부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00:30:15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고요. 잠시 후에 뵙겠습니다.
00:30:19주요 뉴스입니다.
00:30:20폭우와 산사태로 실종됐던 사람들이 잇따라 숨진 채 발견되면서 전국 사망자 수가 19명으로 늘었습니다.
00:30:27아직 발견하지 못한 실종자 9명을 찾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00:30:36김건희 특검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에게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통보했습니다.
00:30:42내란 특검이 허위 공문서 작성 혐의 등으로 김용대 드론사령관에게 청구한 구속영장은 법원이 기각했습니다.
00:30:48사죄총기로 아들을 숨지게 하고 시한폭탄까지 설치한 6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00:30:59경찰은 가정 불화에 의한 범행으로 추정하고 프로파일러를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00:31:04절기 대서인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 34도 안팎의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00:31:12서울 등 내륙 곳곳엔 최고 80mm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00:31:17닷새간 이어진 폭우는 그쳤지만 인명피해 소식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00:31:31지금까지 19명이 숨졌고 9명이 실종됐습니다.
00:31:35산사태나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던 사람들이 수색과정에서 잇따라 발견되고 있는데
00:31:40자녀들과 함께 캠핑장을 찾았던 40대 아버지가 안타까운 사고를 당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00:31:46정혜진 기자입니다.
00:31:47그제 새벽 경기 가평에서 폭우로 산사태가 나면서
00:31:52캠핑장을 찾았던 일가족 4명 중 1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된 걸로 확인됐습니다.
00:31:5840대 아버지는 그제 오전 사고 지점에서 약 6km 떨어진 곳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00:32:0440대 어머니와 10대 아들은 실종된 상태입니다.
00:32:09앞서 고등학생 아들은 다리를 다쳐 헬기로 구조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00:32:13소방과 경찰은 온종일 중장비와 구조견, 드론을 투입해 실종 가족 2명 수색에 나선 상태입니다.
00:32:21비가 그친 뒤에도 경기 가평에서는 실종 신고가 이어졌습니다.
00:32:25어제 오전 9시 20분쯤 가평군 상면에서 50대 남성이 물에 빠졌다는
00:32:30마을 관계자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00:32:33그제 새벽 북면 재평리에서는 산사태로 실종된 70대 남성이
00:32:38어제 낮 1시 20분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00:32:42가평군 조정면 산상리에서도 산사태가 일어나
00:32:45주택이 무너져서 매몰된 80대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뒤 숨졌습니다.
00:32:51그제나 포천시 이동면의 한 계곡에서 금요에 휩쓸려 실종됐던
00:32:5550대 남성도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00:32:59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번 폭우로 가평과 포천 등
00:33:02경기 북부에서 4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00:33:07어제까지 닷새간 이어진 폭우와 산사태로 지금까지 사망자는 19명,
00:33:12실종자는 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00:33:15해가 지면서 소방과 경찰은 주간 수색작업을 마치고
00:33:18오늘 날이 다시 밝는 대로 다시 실종자 수색에 나설 계획입니다.
00:33:23SBS 정혜진입니다.
00:33:25삶의 터전을 집어삼켰던 폭우가 끝나고
00:33:30수해를 입은 지역들에선 복구작업이 한창입니다.
00:33:33이재명 대통령은 특히 피해가 컸던 경남 산청을 찾아
00:33:37최대한 빨리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00:33:41홍승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00:33:45이틀째 복구작업이 한창인 경남 합천입니다.
00:33:49전기와 물이 끊겼고 수마가 휩쓸고 간 집안은 쓸만한 게 별로 없습니다.
00:33:53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움직이지만 피해 규모가 너무 커 막막하기만 합니다.
00:34:05인명피해가 컸던 경남 산청군의 복구율은 8% 남짓.
00:34:09직접 와서 보니까 너무 엄두가 안 나고 겁나죠.
00:34:14또 물 차면 어떡하나 싶고 겁나고.
00:34:17지난 16일부터 이틀간 400mm가 넘는 비가 쏟아진 충남 홍성에서도 복구작업이 이어졌습니다.
00:34:26경주에서 달려온 한 자원봉사단체는 장비가 닿지 않는 좁은 구석까지 일손을 더했습니다.
00:34:32군 병력과 공무원 등 만 4천여 명이 복구작업에 투입돼 힘을 보태고 있지만
00:34:47충남 지역 복구율도 40%대에 그치고 있습니다.
00:34:51이재명 대통령은 경남 산청을 방문해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복구 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았습니다.
00:35:04이 대통령은 국민 눈높이에서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한 데 이어
00:35:18특별재난지역 선포가 가장 시급하다는 산청군수의 건의에 대해 최대한 빨리 지정하겠다고 답했습니다.
00:35:25SBS 홍승연입니다.
00:35:28미국이 제시한 상호관세 부과 시점이 다음 달 1일로 다가온 가운데
00:35:33미 재무장관이 시점보다 무역 합의의 질을 강조했습니다.
00:35:38앞으로 열흘 안에 합의하는 것보다 질높은 합의를 하는 게 더 관심이 있다며
00:35:42속도전에 나서진 않을 거라고 시사했습니다.
00:35:45워싱턴에서 김용태 특파원입니다.
00:35:50관세 협상을 이끌고 있는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이 CNBC 인터뷰에서
00:35:54중요한 것은 합의의 질이지 합의의 타이밍, 즉 시점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00:35:59관세 부과 시점으로 제시한 8월 1일까지 합의하는 것보다
00:36:03질높은 합의를 하는 것에 더 관심이 있다는 겁니다.
00:36:07협상은 진행되고 있지만 단순히 협상 타결을 위해 서두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00:36:14시간은 미국 편이란 인식을 드러내면서 미국에 최대한 유리한 협상을 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00:36:20베선트는 또 향후 중국과의 협상에서 중국이 제재를 받고 있는
00:36:24이란과 러시아 석유를 수입하는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00:36:28앞서 미국은 러시아가 휴전에 동의하지 않으면
00:36:32러시아는 물론 러시아와 교역하는 국가에 100% 관세를 매기겠다고 경고했습니다.
00:36:38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전쟁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00:36:55피터슨 국제경기연구소 핸드릭스 선임위원은
00:36:58동맹과 적국에 똑같이 관세를 휘두르면 미국은 덜 부유하고 덜 안전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00:37:0425% 관세가 예고된 한국은 이달 말까지 총력 외교전을 펼칠 예정입니다.
00:37:11현재 위성락 안보실장은 미국 현지에 머물고 있습니다.
00:37:15워싱턴에서 SBS 김용태입니다.
00:37:19아들을 사제총기로 숨지게 하고 시한폭탄까지 설치한 60대 남성 소식 전해드렸죠.
00:37:25도대체 왜 이런 일을 벌인 건지 의문이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00:37:28경찰은 일단 가정 불화에 의한 범행으로 판단하고 프로파일러를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00:37:35박재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00:37:39손전등을 든 경찰특공대가 집안을 수색합니다.
00:37:42폭발물 탐지견도 출동했습니다.
00:37:45사제총기로 아들을 살해한 63살 A씨의 자택에서 경찰이 발견한 건
00:37:49신어가 담긴 페트병 15개와 점화장치, 타이머 등으로 이뤄진 사제 폭발물입니다.
00:37:55폭발물은 정오에 터지도록 설계돼 있었는데
00:37:58A씨는 아파트에 사람이 별로 없을 것 같은 낮 시간대에 터지도록 설정했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00:38:04폭발물은 피의자가 다시 집에 돌아가지 않을 생각으로
00:38:09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집안에다 설치를 해놓은 것으로 지금 추정하고 있습니다.
00:38:14A씨는 자신의 차량에서 발견된 수렴용 산탄 86발에 대해서
00:38:18약 20년 전 스스로 목숨을 끊을 목적으로 구매해 갖고 있었다고 진술했습니다.
00:38:23경찰 조사 결과 범행 당시 A씨는 음주나 마약은 하지 않은 상태였고
00:38:28총기 관련 전과나 정신병력도 없는 걸로 파악됐습니다.
00:38:32경찰은 A씨가 다른 식구는 놔두고 아들만 노려 범행을 저지른 경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00:38:38경찰은 A씨 진술을 토대로 가정 불화에 의한 범행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0:38:43A씨는 20년 전 사망한 아들의 어머니와 이혼했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00:38:49경찰은 A씨가 범행 동기에 대해 구체적인 진술을 하고 있지 않다며
00:38:52프로파일러를 투입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00:38:56SBS 박재현입니다.
00:38:57김건희 특검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에게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통보했습니다.
00:39:06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의 소호한 통보는 이번이 처음인데
00:39:09김 여사 측은 성실히 조사받겠다면서도 출석 여부에 대해선 즉답을 피했습니다.
00:39:15백운 기자입니다.
00:39:18김건희 특검팀은 어제 다음 달 6일 오전 10시에 피의자로 나와 조사받으라는 출석 요구서를
00:39:25김건희 여사 측에 전달했습니다.
00:39:28김 여사에게는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가 적용됐는데
00:39:31특검팀은 김 여사를 불러 도이치모터스와 삼부토건 주가 조작 의혹,
00:39:36건진법사 청탁 의혹 등을 확인하겠다는 입장입니다.
00:39:40특검팀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오는 29일 오전 10시까지
00:39:44선거법 위반 혐의 조사를 위해 출석하라는 공문을 서울구치소에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00:39:51김 여사 측은 성실히 조사받겠다고 밝혔고
00:39:53윤 전 대통령 측은 출석 여부에 대해 정해진 바가 없다고 전했습니다.
00:39:58특검팀은 공천 개입 의혹 당사자인 명태균 씨에게도 오는 28일 출석을 통지했는데
00:40:04명 씨 측은 출석 요구를 거절했습니다.
00:40:06이런 가운데 특검팀은 건진법사 전성배 씨의 청탁 의혹과 관련해
00:40:12기획재정부와 한국수출입은행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00:40:16특검팀은 통일교 전 간부인 윤영호 씨가
00:40:19건진법사를 통해 김 여사 측에 명품 가방 등을 건네면서 청탁한 내용 가운데
00:40:25캄보디아 지원 사업이 포함된 걸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00:40:28이번 압수수색은 윤석열 정부 당시 캄보디아에 대한
00:40:32차관 지원 한도가 7억 달러에서 4배 이상 늘어난 게
00:40:36청탁 의혹과 관련이 있는지 파악하기 위한 걸로 보입니다.
00:40:40어제 압수수색 대상엔 김 여사가 운영한 코바나 컨텐츠를 후원하고
00:40:44대통령 관저 이전 용역을 맡았던
00:40:47히림 건축사무소도 포함됐습니다.
00:40:50한편 특검팀은 체포영장이 발부된 뒤에도
00:40:53해외 도피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김 여사의 집사
00:40:56김혜성 씨 부인이 오는 23일 특검에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00:41:02SBS 백운입니다.
00:41:05내란 특검팀이 무인기 평양 침투와 관련해
00:41:08계획 수립 단계에서 합참이 배제돼 있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00:41:12확보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00:41:14침투 계획이 부적절한 절차를 거쳐 이뤄졌을 수 있다는 건데
00:41:18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장관의 개입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00:41:23전연남 기자입니다.
00:41:27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은 지난 17일 특검에 나와
00:41:30평양 무인기 침투는 지휘 개통을 거친 적법한 계획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00:41:40하지만 드론차 사정을 잘 아는 현직 장교는 최근 특검에 나와
00:41:44김 사령관과 정반대 내용의 진술을 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00:41:49지난해 9월 김용현 전 국방장관이 취임하기 전까지
00:41:52합참은 무인기 평양 침투 계획을 보고받은 적이 없다는 취지로 진술한 겁니다.
00:41:58이장규는 통상 작전 수립을 할 때 합참과 자세하게 의견을 교환하는데
00:42:029월 전까지는 합참과 전혀 얘기한 적이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00:42:07같은 취지의 내용을 부승찬 민주당 의원실에도 최근 제보했습니다.
00:42:12평양 침투 작전 이후 허위 공문서 작성을 한 것을 두고
00:42:16김 사령관 측은 행정 미숙이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
00:42:19이 장교는 적법한 작전이었다면 허위 문서로 은폐할 것이 아니라
00:42:24비밀 문서를 작성하면 될 일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0:42:28특검팀은 김용현 전 장관이 취임하기 전
00:42:31윤 전 대통령과 논의 후 합참을 뛰어넘어
00:42:34무인기 침투 작전 지시를 드론사에게 직접 내렸던 건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00:42:39윤 전 대통령과 김 전 장관 측은 해당 의혹을 부인하는 가운데
00:42:43특검팀은 계획 최초 입안자와 지시 경로를 규명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00:42:49한편 법원은 내란 특검이 허위 공문서 작성 혐의 등으로 청구한
00:42:53김 사령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00:42:56SBS 전연남입니다.
00:43:00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이른바 VIP 경로회의 직후
00:43:04윤석열 전 대통령으로부터 최상병 사건 관련 전화를 받은 사실을 특검에 시인했습니다.
00:43:11대통령실 내선번호 800-7070 발신자가 윤 전 대통령이 맞다고 2년 만에 인정한 겁니다.
00:43:18한성희 기자입니다.
00:43:22이종섭 전 장관은 최근 특검팀에 제출한 의견서에서
00:43:26지난 2023년 7월 31일 최상병 사망사건의 이첩보류를 지시하기 직전
00:43:32윤석열 전 대통령과 통화했다고 밝혔습니다.
00:43:36800-7070으로 걸려온 대통령실 내선번호 발신자가 윤 전 대통령이었다는 걸 처음으로 인정한 건데
00:43:43사건 발생 2년 만에 수사 외압의 시작점을 둘러싼 의문이 풀린 겁니다.
00:43:48다만 이 전 장관은 당시 통화에서 경로로 느낄 만한 질책은 없었고
00:43:53임성근 전 사단장을 혐의자에서 빼거나 사건 이첩 보류 지시를 받은 사실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00:44:00그러면서 윤 전 대통령이 초동 수사 결과대로 처분이 이뤄질 경우
00:44:04군 조직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 기억만 남아있다고 설명했습니다.
00:44:08앞서 이 전 장관은 2023년 7월 31일 오전 11시 54분
00:44:14800-7070 번호로 전화가 걸려와 168초 동안 통화했는데
00:44:19그동안 통화 상대에 대한 언급을 피해왔습니다.
00:44:22그러나 김태호 전 차장 등 당시 회의 참석자들이 잇따라 특검에 나와 경로 목격 진술을 내놓은 뒤로
00:44:38돌연 당시 통화한 사람이 윤 전 대통령이었다는 점을 시인한 배경에 이목이 쏠립니다.
00:44:44특검팀은 조만간 이 전 장관을 불러 수사 외압 의혹 전반을 조사하고
00:44:48이 전 장관 주장과 별개로 7070 단말기에 대한 수사도 계속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00:44:56SBS 한성희입니다.
00:44:59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핵심 인물인 김상민 전 부장검사가
00:45:03가상화폐 사기 피의자로부터 차량 이용 대금을 지원받은 정황을
00:45:08특검팀이 포착한 걸로 S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00:45:12특검팀은 일명 코인왕 존버킴으로 불린 이 사기 피의자의 과거 검찰 수사 기록을 확보해
00:45:18김 전 부장검사와의 연관성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00:45:22원종진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00:45:27시골의 한 창고에 수억 원을 호가하는 슈퍼카 여러 대가 보관돼 있습니다.
00:45:32이른바 코인왕 존버킴, 박모 씨의 차량입니다.
00:45:35박 씨는 지난 2021년부터 1년여간 아튜브, 포도코인 등 사기코인을 발행, 상장한 뒤
00:45:42시세를 조정해 투자자들로부터 3천억 원 넘는 돈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00:45:48그런데 김상민 전 부장검사가 박 씨 측으로부터 차량 이용 대금을 대납받은 혐의를
00:45:54특검팀이 포착한 것으로 S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00:45:59특검팀은 최근 검찰로부터 박 씨의 수사 기록도 넘겨받아 분석하고 있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00:46:05명태균 씨는 김건희 여사가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직접 전화를 걸어와
00:46:10김 전 검사가 조국 수사 때 고생을 많이 했으니 의창구 국회의원들에게 도와달라고 말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00:46:18결국 김 전 검사는 공천에서 탈락한 뒤 국정원 법률특보로 전격 임명됐는데
00:46:23김 전 검사가 윤 전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을 밝힐 키맨이란 분석이 제기되었습니다.
00:46:30박 씨는 검찰 수사를 받던 2023년 12월 18일 중국으로 밀항을 시도하다 붙잡혔고
00:46:37이로부터 열흘 뒤 김 전 검사가 사직했는데 이 연관성도 살펴볼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0:46:45SBS는 김 전 검사에게 통화와 문자메시지로 차량 비용 대납 여부와 입장을 수차례 물었지만
00:46:51김 전 검사는 답하지 않았습니다.
00:46:54SBS 원종진입니다.
00:46:55모든 국민이 최소 15만 원씩 받을 수 있는 민생회복 소비 쿠폰
00:47:01신청 첫날인 어제 415만 명이 신청을 마쳤습니다.
00:47:06주민센터엔 아침부터 긴 줄이 늘어섰고
00:47:09신청자가 한 번에 너무 많이 몰리는 바람에 카드사 앱이 먹통이 되기도 했습니다.
00:47:14이태권 기자입니다.
00:47:18서울의 한 주민센터에 아침부터 긴 줄이 생겼습니다.
00:47:211인당 15만 원에서 최대 40만 원까지 지급하는 1차 소비 쿠폰을 신청하러 온 사람들입니다.
00:47:34주민센터엔 온라인 신청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들의 방문이 많았습니다.
00:47:40선불카드 형태의 소비 쿠폰을 받은 어르신은 곧바로 동네마트로 달려가 생필품을 구입하기도 했습니다.
00:47:47정부에서 한 40만 원 돈 주시니까 너무 좋아했어요.
00:47:52양파하고 기름이 없어서 콩기름 샀습니다.
00:47:58소상공인들의 기대감도 컸습니다.
00:48:00저희 입장에서는 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00:48:03많이 와서 구매력이 많이 좋아질 것 같아요.
00:48:07첫날이다 보니 일부 혼선도 있었습니다.
00:48:10시스템 과부하와 혼잡 방지를 위해 이번 주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00:48:15요일제가 적용되는 걸 모르고 찾아왔다 발길을 돌리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00:48:20신청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일부 카드사 앱에서 접속장애가 빚어졌고
00:48:31행정안전부 홈페이지도 한때 접속이 지연됐습니다.
00:48:36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 원칙적으로는 소비 쿠폰을 쓸 수 없지만
00:48:39그 안에 입점한 연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선 사용이 가능한데
00:48:45이걸 잘 모르는 임대매장들도 있었습니다.
00:48:48메이저 백화점도 아니고 소상공인들 많이 있는 데니까 고려해 주셨으면 좋겠죠.
00:48:56신청 개시 3시간 만에 전체 지급 대상자의 8.2%인 415만 명이 신청했고
00:49:027,500여억 원이 지급됐습니다.
00:49:05SBS 이태권입니다.
00:49:07시사평론가 고현준의 뉴스딱 시간입니다.
00:49:21먼저 첫 소식 보겠습니다.
00:49:23은행에 사람이 있는데도 영업시간이 지났다며 은행에서 지하주차장 셔터를 내리는 일이 있었다고요?
00:49:29A씨는 사흘 전 저녁에 한 농협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한 뒤에 1층 무인 현금 지급비를 이용하고 잠시 근처 상가에 들렀습니다.
00:49:38그런데 돌아와 보니 주차장 셔터가 내려져서 차량을 꺼낼 수가 없었는데요.
00:49:43A씨는 1시간 넘게 주차장에 갇혀 있었다고 합니다.
00:49:47같은 상황을 겪은 B씨도 농협이 저녁 7시 정각에 문을 닫았고
00:49:51내일 다시 차를 가져가라는 말을 들었다며 무책임한 대응에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00:49:57문제는 해당 건물에 24시간 무인 현금 지급기가 운영되고 있다는 점인데요.
00:50:03기기는 열려 있지만 주차장은 저녁 7시 이후부터 닫혀서
00:50:07결국 이용객은 불법 주차를 하거나 차량이 갇히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00:50:13논란이 커지자 농협 측은 고객 불편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0:50:18네, 다음 소식입니다.
00:50:21한 냉면집이 주문을 받는 키오스크에 직원 회식비라는 이름으로
00:50:26300원짜리 팁 항목을 넣어서 논란이 일고 있다고요?
00:50:29네, 최근 SNS에 서울의 한 냉면 전문점에 키오스크 사진을 찍어서 올렸는 내용이 나왔는데요.
00:50:36이 사진과 함께 불쾌하다는 내용의 게시물도 함께 올라왔습니다.
00:50:40해당 키오스크에는 고생하는 직원 회식비 300원이라는 문구가 선택 옵션으로 표시돼 있었고
00:50:46글쓴이는 비록 300원이지만 팁이 강요되는 분위기가 싫다고 밝혔습니다.
00:50:52누리꾼들은 회식은 사장이 책임져야 하는데 손님에게 복지 비용을 전가하고 있다며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고요.
00:51:00소액으로 시작해 금액을 올리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지적도 이어졌습니다.
00:51:05논란이 커지자 해당 업주는 팁을 강요한 적 없고 선택 사항일 뿐이라며
00:51:10오해를 불러일으킨 점은 유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00:51:16최근 AI 기술로 생성된 허위 영상이 확산하며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는데
00:51:21이 소식도 전해주시죠.
00:51:23네, 먼저 이 해당 영상을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은데요.
00:51:26노란 우비를 입은 남성이 물에 잠긴 경복궁을 걷고요.
00:51:30그 뒤로 물개가 등장하는 영상입니다.
00:51:32실제 재난처럼 보이지만 AI가 만든 가짜 영상인데요.
00:51:36최근 동영상 플랫폼에서는 폭우나 장마 등의 키워드로 만들어진 가짜 재난 영상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00:51:46이 영상은 구글의 동영상 생성 AI로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00:51:51서비스 시작 두 달 만에 비슷한 영상 4천만 건 이상이 생성됐습니다.
00:51:56AI 영상은 방송이나 광고에 활용되기도 하지만
00:52:00딥페이크 등 범죄에 악용되는 사례도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00:52:04딥페이크 영상은 보이스피싱이나 로맨스 스캠 등 범죄에 악용되고 있는데요.
00:52:10관련 신고 건수가 지난해에 960건을 넘기기도 했습니다.
00:52:15네, 끝으로 부산 해운대의 한 호텔에서 불이 나 투숙객 3명이 다치고 수십 명이 대피했던 소식인데
00:52:20불이 왜 난 건가요?
00:52:22고기를 굽다고 났다고 하는데요.
00:52:25그제 오후였습니다.
00:52:26해운대구의 한 호텔 8층 객실에서 불이 났고요.
00:52:29이 불로 투숙객 A씨 등 3명이 팔과 얼굴 등의 화상을 입고
00:52:34호텔에 있던 4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00:52:38화재는 A씨가 객실 안에서 이동식 가스레인지로 고기를 굽다
00:52:42부탄가스가 폭발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0:52:45A씨 일행은 분말 소화기로 자체 진화를 시도했고
00:52:49곧바로 화재 경보음이 울리며 스프링쿨러가 작동해
00:52:53불길은 객실 밖으로 번지지 않았습니다.
00:52:56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이 출동해 불은 10여 분 만에 완전히 꺼졌지만
00:53:00객실 일부가 타면서 300만 원가량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00:53:05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00:53:10네, 오늘 소식도 잘 들었습니다.
00:53:11방글라데시에서 공군 훈련기가 이륙 직후 추락해 학교 건물을 덮쳤습니다.
00:53:20당시 학교에선 초등학생들이 수업을 듣고 있었는데
00:53:23어린 학생을 포함해 최소 19명이 숨졌고 100명 넘게 다쳤습니다.
00:53:28신정은 기자입니다.
00:53:31건물이 폭격을 맞은 듯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00:53:36건물에 처박힌 항공기는 원래 모습을 알 수 없을 만큼 처참하게 부서졌습니다.
00:53:42현지 시간으로 어제 오후 1시쯤 방글라데시 공군 훈련기가
00:53:46수도 다카 북쪽 오타라 지역의 초중고등학교에 추락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00:53:52훈련기는 이륙한 직후에 추락해 2층짜리 학교 건물 1층을 덮쳤으며
00:53:57당시 건물에선 초등학교 학생들의 수업이 한창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0:54:01이 사고로 최소 19명이 숨지고
00:54:13어린 학생들을 포함해 100명 넘게 다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0:54:18사고 훈련기를 몬 조종사는
00:54:20군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다고 현지 당국은 전했습니다.
00:54:24방글라데시 정부는 사고 다음 날인 오늘을 국가 애도의 날로 선포했습니다.
00:54:38올해 미국에서 여객기 사고가 이어지고 있는데
00:54:45또 비행 중인 여객기와 공군 폭격기가 충돌할 뻔했습니다.
00:54:50여객기 기장이 빠르게 기술을 돌려서 겨우 충돌을 피했습니다.
00:54:54뉴욕에서 김범주 특파원입니다.
00:54:55현지시간 지난 18일 밤 공중을 알고 있던 여객기 기장이 갑자기 안내방송을 합니다.
00:55:10미공군 B-52 폭격기가 여객기 오른쪽에서 아무런 경고 없이
00:55:15눈에 보이는 거리까지 날아온 겁니다.
00:55:18해당 여객기는 소형 항공사인 스카이웨스트 소속으로
00:55:21승객 76명과 승무원 4명 등 총 80명을 태우고
00:55:26미국 중북부 노스다코타주에 착륙을 준비하던 상황이었습니다.
00:55:31깜짝 놀란 조종사가 급하게 조종관을 꺾어서 충돌을 피한 뒤에
00:55:35승객들에게 이 내용을 설명했습니다.
00:55:37미국에서는 지난 1월에도 워싱턴 DC에서 항공기와 군용 헬리콥터가 충돌하면서
00:55:4867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00:55:51또 두 달 뒤인 3월에도 역시 워싱턴 DC에서 136명을 태운 여객기가
00:55:57군용기와 충돌 직전에 피하는 일이 벌어지는 등 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00:56:02공군기들이 훈련 중에 위치를 알리는 장치를 끄고
00:56:06민간 항공로까지 들어오는 관행이 문제인 걸로 파악되는데
00:56:10미군은 여전히 대책을 검토 중이라고만 밝히고 있습니다.
00:56:15뉴욕에서 SBS 김범주입니다.
00:56:17최근 임명된 강준욱 대통령실 국민통합비서관이
00:56:22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 선포를 노골적으로 옹호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입니다.
00:56:27지난 3월 펴낸 저서에서 계엄 선포는 손발을 묶는 의외 다수당의 횡포를 참을 수 없어 실행한 거라고 두둔했는데
00:56:34여권에서도 사퇴 요구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00:56:38박예린 기자입니다.
00:56:41강준욱 대통령실 국민통합비서관이 지난 3월 동국대 교수로 있을 때 출간한
00:56:46야만의 민주주의라는 제목의 책입니다.
00:56:49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 선포에 대해
00:56:52야당의 민주적 폭거에 항거한 비민주적 방식의 저항이라고 썼습니다.
00:56:58정부가 일할 수 없을 지경으로 손발을 묶는 의외 다수당의 횡포를 참을 수 없어 실행한 행동이었다는
00:57:04계엄에 대한 극우적 시각도 담았습니다.
00:57:08이재명 대통령에 대해서는 강력한 공포의 전체주의적 독선적 정권이 될 것 같다고
00:57:14반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00:57:16지난 2020년 7월 한 SNS 방송에서 했던 발언도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00:57:22강 비서관은 그젯밤 입장문을 내고
00:57:34계엄으로 고통을 겪으신 국민께 깊은 상처를 드렸다면서
00:57:37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밝혔습니다.
00:57:40강 비서관에 대해 대통령실은 보수 인사의 추천이 있었다며
00:57:44과거자 때보다 현재 어떻게 생각하느냐를 더 의미있게 봐야 하지 않느냐는 생각으로
00:57:50임용된 걸로 안다고 설명했습니다.
00:57:52본인이 많은 국민들에게 설득할 수 있는 그리고 이해할 수 있는 해명을 해야 되는 건
00:57:59이제 임명을 받은 자의 역할이고 의무라고 봅니다.
00:58:04어제 여권에선 강 비서관의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랐습니다.
00:58:10이현주 민주당 최고위원은 내란에 대한 인식을 다르게 하는 건 선을 넘은 것이라고
00:58:14신정훈 민주당 의원은 빚과 촛불혁명에 대한 모독이라고 각각 강 비서관을 비판했습니다.
00:58:22SBS 박예린입니다.
00:58:25뉴욕중씨입니다.
00:58:25간반 비테크의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나스닥 지수와 S&P500 지수가 동반 상승했습니다.
00:58:33나스닥은 최고치를 또 경신했고 S&P500 지수는 6,300선을 탈환했습니다.
00:58:39색다별 흐름을 살펴보면 엇갈린 흐름을 보였는데요.
00:58:42서비스와 소재가 동반 강세를 보이며 1% 오른 반면 에너지는 1%대 하락했습니다.
00:58:48간반 미증시는 기업 실적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 속에 S&P500, 나스닥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는데요.
00:58:57나스닥은 6거래 연속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00:59:00관세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 있음에도 간반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신고가로 마감했는데요.
00:59:07이번 주에는 100개 이상의 기업이 실적을 발표하는 가운데 알파벳과 테슬라가 우리 시간으로 23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합니다.
00:59:15한편 국제유가가 유럽연합의 러시아산 에너지 수출 규제를 앞두고 2거래 연속 하락했고 천연가스도 급락했습니다.
00:59:24종목별로 살펴보면 엔비디아와 테슬라를 제외한 대형 기술주가 일제히 상승했고요.
00:59:29특히 실적 발표를 앞둔 알파벳이 2% 넘게 급등했고 아마존과 메타가 1% 올랐습니다.
00:59:36트럼프 상호 관세 유예 마감일이 10여일 남긴 했지만 고율의 관세 부과는 피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은 여전한 상황인데요.
00:59:46이번 주 발표되는 주요 기업들의 실적에 증시가 어떻게 반응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00:59:51지금까지 뉴욕증시였습니다.
00:59:52파워스포츠입니다.
01:00:05프로야구 최고 타자로 떠오른 KT 안현민 선수는 요즘 투수들이 승부를 꺼리는 기피 대상 1호인데요.
01:00:12덕분에 볼렛과 출루가 급증하면서 국내 타자 역대 최초의 출루율 5할도 가능하다는 분석입니다.
01:00:20이성훈 기자입니다.
01:00:21개성처럼 등장한 안현민이 5월에 홈런 아웃방을 퍼뜨리며 리그를 폭격한 뒤 상대 투수들은 정면 승부를 포기했습니다.
01:00:32철저하게 낮게 떨어지는 변화구 위주로 던져 약한 타구가 나오길 바라고 볼렛은 감수하겠다는 식의 소위 도망가는 피칭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01:00:41나머지 KT 타자들의 부진도 안현민 기피 현상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01:00:47그래서 6월 이후 리그에서 스트라이크 비율이 가장 낮은 타자가 안현민입니다.
01:00:53게다가 안현민은 투수들의 유혹에 좀처럼 흔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01:00:57까다로운 공은 철저히 골라내며 6월부터 리그에서 가장 많은 30개의 볼렛을 얻어냈습니다.
01:01:11덕분에 출루율은 급상승하고 있습니다.
01:01:16월간 출루율이 꾸준하게 높아져 51타석 동안 볼렛 12개를 골라낸 이번 달 출루율은 6화를 넘어섰습니다.
01:01:2421세기 들어 월간 50타석 이상 들어선 타자들 중에 출루율 6화를 넘은 타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01:01:31시즌 출루율도 4할 6분 9위로 높인 안현민이 지금의 페이스를 유지하면
01:01:36지난 2001년 롯데의 호세만 기록했던 홈의 출루율 5할 돌파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01:01:43SBS 이상홍입니다.
01:01:46지난 주말 프로축구 경기에서 전북 티아고 선수가 동점골을 터뜨린 뒤 화장실로 달려가 화재의 중심에 섰는데요.
01:01:54급박했던 상황을 티아고 선수에게 직접 들어봤습니다.
01:01:57홍석준 기자입니다.
01:01:58티아고가 후반 34분 극적인 동점골을 뽑은 뒤 손을 흔들며 힘차게 질주합니다.
01:02:07처음에는 세리머니인 줄 알았는데 속도를 줄이지 않고 그대로 터널 안으로 사라집니다.
01:02:12티아고는 당시 급박했던 상황을 이렇게 돌아봤습니다.
01:02:16급한 골일을 마치는데 걸린 시간은 불과 27초였지만
01:02:31주심의 허락 없이 경기장을 떠나 엘로카드를 피할 수 없었고
01:02:36병고 누적으로 다음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습니다.
01:02:39팬들은 폭소 만발입니다.
01:02:50특히 손을 흔들며 그라운드를 떠난 모습을 유명한 밈의 빛 때 패러디하며 소셜미디어를 달궜습니다.
01:02:56이번 시즌 주로 교체로 나서면서도 최근 7경기 5골로 팀의 21경기 연속 무패 엔진의 앞장선 티아고는
01:03:08이젠 화장실이 아닌 다른 곳으로 힘차게 질주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01:03:18SBS 홍석준입니다.
01:03:22메이저리그에서 나온 일루수의 멋진 수비 보시죠.
01:03:25기습 번차에도 당황하지 않고 온몸을 날려 실점을 막아냈습니다.
01:03:30파워스포츠였습니다.
01:03:31오늘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예상돼 우산 챙겨 나오셔야겠습니다.
01:03:55현재 경기 연청과 강원 철원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01:04:01이들 지역 시간당 20mm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고 있습니다.
01:04:06오늘 저녁까지 예상되는 소나기의 양을 보시면 경기 북동부와 강원 내륙과 산지,
01:04:11충북 북부에 많게는 80mm 이상,
01:04:14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지역에 5에서 60, 제주에 5에서 20mm가 예상됩니다.
01:04:20특히 오늘 시간당 최고 30mm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01:04:261년 중 가장 덥다는 절기 대서답게 오늘도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01:04:31오늘 낮 기온 보시면 서울이 31도, 강릉, 세종, 대구, 광주가 무려 34도까지 오르며 매우 무덥겠습니다.
01:04:39오늘 전국 하늘 가끔 구름 지나며 자외선이 무척 강하겠고요.
01:04:44당분간 제주도 해안과 전남 해안에는 강한 너울이 밀려오는 곳이 있어 유의하셔야겠습니다.
01:04:50현재 기온 보겠습니다.
01:04:51서울이 26.8도, 강릉 29.7도, 부산 26.5도로 출발하며
01:04:57밤사이 수도권과 해안 지역은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01:05:01기온은 점차 오름세를 보이며 이번 주 주말 서울의 낮 기온이 무려 3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01:05:08더위 대비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01:05:12화요일 아침 뉴스 마칩니다.
01:05:15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