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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닷새간 쏟아진 집중호우로 전국에서 17명이 숨졌고 11명이 실종됐습니다.
00:00:06경남 산청과 경기 가평에서 각각 14명과 7명의 사망자와 실종자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집중됐습니다.
00:00:16인천 송도에서 사제총기로 30대 아들을 쏴 숨지게 한 60대 남성이 도주 3시간 만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00:00:22이 남성은 서울 도봉구 자택에 폭발물을 설치한 걸로 드러나 경찰이 주민을 대피시킨 뒤 제거작업에 나섰습니다.
00:00:30이재명 대통령이 논문 표절 의혹과 자녀 조기 유학 논란이 불거진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했습니다.
00:00:38보좌진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임명을 강행할 걸로 보입니다.
00:00:47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관세 협상 시한을 12일 앞두고 통상과 국방비 등에 켜한 일과의 협상을 위해 워싱턴으로 출국했습니다.
00:00:55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다음 달부터 기본 관세 10%에 더해 경제 규모가 큰 국가들은 더 높은 관세율을 적용받게 된다고 압박 강도를 높였습니다.
00:01:07지금 시각 6시 29분 지나고 있습니다.
00:01:10이번엔 최악의 폭우로 산사태가 이어졌던 산청 소식입니다.
00:01:14비가 그치면서 집과 도로를 덮친 토사를 걷어내고 무너진 시설물들을 복구해야 하는데
00:01:19일부 지역에선 물과 전기가 끊기면서 복구 작업에 큰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00:01:25신용일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00:01:29기록적인 폭우로 산에서 쏟아진 토사가 마을을 덮친 경남 산청군 부리마을.
00:01:36한걸음 내딛기도 어려울 만큼 마을 전체가 뻘밭으로 변했습니다.
00:01:40온 마을이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폐허가 됐습니다.
00:01:46굴러떨어진 바위가 이렇게 도로 곳곳을 가로막고 있고
00:01:49이렇게 늘어진 전선들이 널브러져 있습니다.
00:01:54갑자기 심각하게 많이 쏟아지더라고요.
00:01:59바위가 도로로 굴러갔습니다.
00:02:01굴러가서 119 대원들이 여기를 못 올라갔어요.
00:02:06축사에 들어찬 흙탕물에 소들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합니다.
00:02:12부리마을에서 약 1km 떨어진 병정마을.
00:02:16폭우로 뒷산 토사물이 쏟아지면서 마치 포탄을 맞은 듯 유리창이 상산조각 나고 집이 뻥 뚫렸습니다.
00:02:23온갖 집기류가 집 밖으로 쏟아져 나왔고 주차장에 있던 승용차는 파손됐습니다.
00:02:28폭우 피해도 막심하지만 곳곳에서 전기와 수도가 끊기면서 복구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00:02:46폭우는 끝났지만 주민들은 언제 다시 일상을 되찾을 수 있을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00:03:08SBS 신용일입니다.
00:03:10오늘 아침 신문입니다.
00:03:13이번 집중호우로 경남 산청과 경기 가평에서 인명피해가 컸던 건 산사태 때문이었습니다.
00:03:19산사태가 반복되는 이유와 예방의 방법을 짚은 기사부터 보시겠습니다.
00:03:23동아일보입니다.
00:03:26인명피해가 난 지역은 산림당국의 산사태 취약지역 관리 대상도
00:03:30지자체의 산사태 안전점검 대상도 아니었던 걸로 확인됐습니다.
00:03:33신문은 인력 부족으로 모든 산림을 점검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라는 지자체 관계자의 목소리를 전했는데요.
00:03:41최근 40년간 발생한 국내 산사태는 연평균 400헥타르 규모로 매년 축구장 약 560개 넓이의 산이 무너지는 셈입니다.
00:03:50국내에서 산림은 국토의 63%를 차지하고 이 가운데 65%가 경사도 20도 이상의 급경사지입니다.
00:03:57풍악토가 많아 움직력이 낮은 데다 잦아지는 극한 강우도 산사태 위험을 높이는데요.
00:04:04산사태 취약지역 기준을 현실에 맞게 조정하고 나무뿌리와 토양이 단단히 결속될 수 있는 수중을 심는 등
00:04:11산림 조성 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전문가는 조언했습니다.
00:04:17다음은 서울경제입니다.
00:04:18오늘부터 신청이 시작되는 소비쿠폰을 어디서 쓸 수 있는지에 대한 기사입니다.
00:04:22이번 소비쿠폰은 프랜차이즈의 경우 직영점에선 못 쓰고 가맹점에서만 쓸 수 있습니다.
00:04:29균일가로 생활용품을 파는 다이소도 마찬가지입니다.
00:04:32다이소은 직영점 수가 가맹점 수의 2배가 넘는 만큼 쿠폰 사용 전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00:04:39지난해 다이소 가맹점 수는 483곳으로 재작년보다 14곳 줄었는데
00:04:44직영점 위주의 확장 정책을 펼친 영향으로 다이소은 소비쿠폰 사용 가능 매장에 스티커를 부착해 사용 가능 여부를 안내할 예정입니다.
00:04:52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한 유통기업들이 대규모 할인이나 기획행사를 진행하며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는데
00:04:59특히 성장세가 둔화된 편의점 업계에선 생수와 라면 등의 할인이나 증정행사를 진행합니다.
00:05:07다음은 한국경제입니다.
00:05:09고등학교 학습서 물가가 최근 5년간 30% 넘게 오른 걸로 나타났다는 기사입니다.
00:05:15지난달 고등학교 학습서 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7.4% 상승했습니다.
00:05:21기간을 넓혀보면 코로나19가 본격화한 2020년 이후 5년간 33% 오른 건데
00:05:28약 3%에서 12% 정도 오른 중학교 학습서나 유아용 학습교제의 상승률을 크게 앞질렀습니다.
00:05:36같은 기간 고등학교 3학년인 만 18세 인구는 12%가량 줄어든 반면 대학 수학능력시험 응시자는 늘었는데요.
00:05:43의대 진학을 위해 수능에 재도전하는 학생이 많아지면서 학습서 수요가 증가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00:05:50우크라이나 전쟁을 거치며 책에 들어가는 종잇값도 크게 뛰었는데요.
00:05:55고등학교 교제는 전년도 수능 문항을 반영해 매년 개정판을 내기 때문에 종잇값에 더 큰 영향을 받습니다.
00:06:02수능 연계 교제를 만드는 EBS가 학습서 가격을 점차 인상하는 점도 영향을 미친 걸로 분석됩니다.
00:06:11끝으로 조선일보입니다.
00:06:12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과거 미성년자 성착취범인 제프리 앱스타인에게 생일 축하 편지를 보냈다는 보도와 관련해
00:06:19트럼프 대통령과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이 정면 충돌했다는 보도입니다.
00:06:24언론 재벌 머독이 소유한 월스트리트 저널은 최근 트럼프가 2003년 앱스타인에게 외설적인 그림이 담긴 생일 축하 편지를 보냈다고 보도했습니다.
00:06:34트럼프와 백악관은 월스트리트 저널과 모 회사 사주인 머독에게 기사를 내지 말라고 압박했지만 통하지 않았습니다.
00:06:40여기엔 사주가 편집에 관여해선 안 된다는 머독의 신념이 작용한 걸로 전해집니다.
00:06:47트럼프는 기사가 보도된 뒤 신문사와 모 회사, 머독 등을 상대로 우리 돈 14조 원에 달하는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했는데요.
00:06:55머독은 그 어떤 소송에도 강력히 대응할 거란 입장을 밝혔습니다.
00:06:57이번 갈등이 길어질 경우 트럼프와 머독이 소유한 보수 매체들의 밀월 관계에도 변화가 올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00:07:06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00:07:07밤사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뉴스를 살펴보는 실시간 E뉴스입니다.
00:07:23여수의 한 식당이 혼자 온 손님에게 빨리 먹으라고 핀잔을 주었다는 소식 지난주에 제가 전해드렸죠.
00:07:30이 식당이 결국 사과문을 내걸었습니다.
00:07:33문제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앞으로 친절하고 부드러운 손님 맞이를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00:07:41라고 이렇게 자필로 적혀 있습니다.
00:07:43어제 온라인에 해당 식당 출입문에 부착된 이런 사과문 사진이 올라온 겁니다.
00:07:50앞서 이 식당 혼자 온 여성 손님에게 빨리 먹으라며 핀잔을 주는 모습이 공개되며 불친절 논란에 휩싸였죠.
00:07:57그리고 논란이 커지자 여수시는 이 식당을 직접 방문해 실태조사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00:08:02식당 주인은 본인의 큰 목소리로 오해가 생긴 것 같다고 해명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00:08:09여수시는 관내 음식점 5천여 곳에 친절한 응대를 당부하는 공문을 보내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00:08:18정말 많은 비가 내렸죠.
00:08:21광주에서는 한 70대 노인이 빗물에 휩쓸렸는데 카센터 직원들이 힘을 모아 그 노인을 구했습니다.
00:08:28카센터 의인들 함께 보시죠.
00:08:30지난 17일 광주동구 소태동에선 호구로 물에 잠긴 도루를 걷던 노인의 두 다리가 아스팔트 틈에 빠지는 일이 있었습니다.
00:08:40이렇게 인근에서 자동차 공업사를 운영하는 최승일 씨가 도우려 다가갔습니다.
00:08:45하지만 노인은 다리가 틈에 끼어 옴짝달싹 못하는 상태였습니다.
00:08:50최 씨는 노인을 붙잡아 세운 뒤 소리쳐 직원들을 불러 모았습니다.
00:08:54그리고 직원들이 하판을 들고 와서 이렇게 노인 주변에 세워서 물살을 막았고요.
00:08:59최 씨는 망치를 받아 도로의 틈을 넓혀나가기도 했습니다.
00:09:03그 사이 노란색 승용차가 한 대 보이시죠.
00:09:06최 씨와 노인 바로 뒤까지 밀려왔지만 직원들이 힘을 모아 가까스로 막아냈습니다.
00:09:12그리고 결국 20여 분간의 사투 끝에 노인을 무사히 구조해 물 밖으로 탈출시켰습니다.
00:09:19최 씨는 나도 위험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할아버지를 살려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
00:09:25무사히 구조해서 뿌듯해다라고 말을 했습니다.
00:09:29다행이고요. 정말 대단합니다.
00:09:33에어컨을 싸게 판다는 말로 소비자들을 속이고 돈만 받아 잠적하는 사기가 발생했습니다.
00:09:39어떤 수법인지 살펴보시죠.
00:09:42최근 전국 경찰서에 에어컨 판매업체 A사에 대해 다수의 고소장이 접수되고 있습니다.
00:09:48이 업체는 에어컨 결제 대금을 받은 후 잠적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00:09:54피해자들이 만든 단체 대화방에 200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00:09:59그 피해에 수억 원에 달할 걸로 추정됩니다.
00:10:03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입점한 A사는 지난 6월에서 7월 정상가보다 약 30% 싼 가격의 에어컨을 올렸습니다.
00:10:12솔깃한 가격이잖아요.
00:10:14최저가를 검색하던 많은 소비자가 몰렸습니다.
00:10:17하지만 약속된 날짜가 지나도 에어컨을 오지 않았고요.
00:10:22판매자는 잠적해버렸습니다.
00:10:25소비자들은 유명 플랫폼에 입점해 있던 업체라 믿을 수밖에 없었다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00:10:327월 넷째 주가 밝았습니다.
00:10:34이번 주 주요 일정 함께 살펴보시죠.
00:10:38전 국민에게 지급되는 민생회복 소비 쿠폰 신청이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00:10:42일반 국민은 15만원, 차성위계층 30만원, 기초생활수급자 40만원에 밀차 소비 쿠폰이 지급되는데요.
00:10:50신용카드나 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해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00:10:58이번 주는 시스템 과부하 등을 막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되거든요.
00:11:04오늘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1과 6인 경고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
00:11:11국회는 오늘 김상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합니다.
00:11:17여야는 법원 판결을 헌법 소원 대상으로 삼는 이른바 재판소원 도입 문제를 놓고 김 후보자의 입장을 질의할 걸로 보입니다.
00:11:25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국제인권법연구회 출신인 김 후보자를 향한 정치적 중립성 공방도 벌어들 전망입니다.
00:11:36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이른바 단통법이죠.
00:11:41내일 폐지됩니다.
00:11:43고액 보조금 경쟁을 막고 소비자를 보호하겠다며 시행된 단통법이 결국
00:11:48모두가 비싸게 산다는 비판과 함께 시류성 논란에 휘말리며 11년 만에 사라지게 된 겁니다.
00:11:55보조금 경쟁이 활성화돼 소비자 혜택이 확대될 거란 기대감이 나오는 한편
00:12:00지장 환경이 예전과 달라졌다며 벽 폐지에 효과가 크진 않을 거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00:12:08의과대학 선진화를 위간 총장겸입회가 이번 주 수요일 회의를 열고
00:12:12의대생들의 복귀 선언 후속 조치 논의를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00:12:16총장들은 지난 17일 진행된 긴급회의에서 1학기 수업에 참여하지 않아
00:12:21유급 대상이 된 8천여 명에 대해 행정처분을 유지하되
00:12:26이들의 2학기 수업 복귀를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00:12:29다만 먼저 복귀한 학생들과의 형평성 그리고 집단 괴롭힘 우려 등은 과제로 남은 상황입니다.
00:12:35지금까지 오늘 일정, 아니 이번 주 주요일정 살펴봤습니다.
00:12:38강원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려 상가와 도로가 침수되는 등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00:12:47호우 피해가 우려되는 태백산 등 주요 국립공원에 대해서도 출입 통제 조치가 이어졌습니다.
00:12:53지원 방송 송승원 기자입니다.
00:12:54음식점이 물바다가 됐습니다.
00:13:0011시부터 물이 차기 시작하더니 순식간에 무릎 높이까지 물에 잠겼습니다.
00:13:05냉장고와 에어컨 등도 모두 잠겨 하루 장사를 접었습니다.
00:13:09내가 왔을 때는 일단 여기까지 물이 차있던 거고
00:13:12여우에서 내려오는 물은 사람이 설치 못할 정도의 어떤 그런 상황인데
00:13:18밤사이 이곳에서 내린 빗물로 인근 식당이 물에 잠기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00:13:24춘천은 누적 강수량 155mm를 기록하며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00:13:29춘천과 화천을 잇는 말고개 터널은 낙석과 토사 유출로
00:13:32오전 7시 30분쯤 양방향이 통제됐다 오후 5시쯤 재개됐고
00:13:36춘천 남산면 강천리도로와 신부급 용살리도로 일부도 한때 침수되기도 했습니다.
00:13:43또 치약산과 태백산 등 주요 국립공원도 출입이 통제됐습니다.
00:13:46수위가 오르면서 의암댐과 춘천댐도 수문을 열고
00:13:51초당 500에서 600톤을 방류하고 있습니다.
00:13:54집중호우는 그치겠지만 앞으로 무더운 날씨가 기승을 부릴 전망입니다.
00:14:06한편 강원 자치도는 이번 비로 인한 민간과 공공시설에 대한 피해 조사를
00:14:11오는 30일까지 완료할 계획입니다.
00:14:13지원 뉴스 송승헌입니다.
00:14:16이번 폭우로 일주일 전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됐던 울산 반구대 암각화가 물에 잠겼습니다.
00:14:25피해가 컸던 남부지방에 비가 그치면서 복구 작업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00:14:29정윤식 기자입니다.
00:14:31누런 흙탕물이 절벽 안반 대부분을 뒤덮었습니다.
00:14:376천년 전 선사시대 삶의 모습이 새겨진 반구대 암각화가 세계유산 등재 일주일 만에 폭우로 수몰됐습니다.
00:14:44서울에서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어떻게든지 보려고 해서 비가 끊겼길래 기대를 했는데
00:14:51반구대 암각화가 있는 울주군 대곡천은 댐에 수문이 없어 폭우때마다 물에 잠기는데
00:14:58폭우가 반복되면서 최근 10년간 연평균 40일 이상 침수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00:15:04수문 설치는 2030년에야 마무리될 예정이라 훼손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00:15:09폭우가 지나간 남부지방에선 폭염 속 복구 작업이 한창입니다.
00:15:15하나, 둘, 셋
00:15:16한 명이 숨지고 한 명이 실종된 광주 북구에서는
00:15:20군 장병들과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수해 지역 복구에 나섰습니다.
00:15:25물건 빼내는 것이랑 정리하는 것이 일인데
00:15:28너무 감사하게도 많이 도와주셔서
00:15:32충남 예산군 고덕면에서도 군 장병들이 수해 복구에 나섰는데
00:15:37전기도 물도 들어오지 않아 복구 속도는 더딘 상황입니다.
00:15:42면사무소나 수방소에서 한번 와가지고 물일액도 이렇게 뿌려주시면
00:15:46이 흥탕물을 보시다시피 지금 뭐 건질 수 있는 게 하나도 없어요.
00:15:502년 연속 수해를 입은 당진 어시장 상인들은
00:15:53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00:15:57정부는 피해 지역 지자체를 특별 재난지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00:16:02SBS 정윤식입니다.
00:16:04바다 위의 군사 퍼레이드 관함식이 오는 9월 부산 앞바다에서 열립니다.
00:16:10일장기 계양 함정의 입항 문제로 늘 논란을 빚었던 일본 해상자위대는
00:16:15이번엔 오지 않습니다.
00:16:17김태훈 국방전문기자입니다.
00:16:21바다의 열병식 해군 관함식이 오는 9월 26일
00:16:25부산 해군기지 앞바다에서 개최되는 걸로 확인됐습니다.
00:16:29지난 1998년과 2008년, 2015년 부산, 2018년 제주에 이어 7년 만입니다.
00:16:39해군 창설 80주년을 기념해서 지난 5월 열릴 예정이었지만
00:16:43계엄과 탄핵의 여파로 무산됐다가 다시 개최 계획이 잡힌 겁니다.
00:16:49국방부 소식통은 SBS에 세정부 출범 이후 관함식 일정이 확정됐다면서
00:16:55시간이 촉박해 외국 해군은 초청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00:17:00다만 미 해군 대형 함정에 관함식 참가 가능성은 있습니다.
00:17:06반면 우길기 계양 함정에 관함식 참가 문제로 논란을 빚었던
00:17:10일본 해상자위대는 오지 않습니다.
00:17:14해상자위대는 1998년과 2008년엔 우리 관함식에 참가했습니다.
00:17:19이번 9월 관함식엔 아시아 최대 규모 강습 상륙함, 독도함부터
00:17:25정조대항함, 율곡이의함 등 구축함과 도산 안창호함 등 잠수함은 물론
00:17:31포세이돈 초객이나 와일드캣, 해상작전일기 같은 항공전력까지
00:17:36해군 전력이 총동원됩니다.
00:17:40해군의 수상함과 잠수함은 모두 국산으로 K-방산을 알리는 계기도 될 수 있습니다.
00:17:46우리가 보유한 세계 최강의 첨단 이지스함 건조기술 등
00:17:50대한민국의 해양방산기술력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하며
00:17:54통상 관함식엔 군 통수권자가 참석했던 만큼
00:17:58이재명 대통령이 관함식에서 해상사열을 할 걸로 보입니다.
00:18:04관함식이 계엄으로 추락한 군의 사기를 다시 높이는 계기가 될 걸로
00:18:08군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00:18:11SBS 김태훈입니다.
00:18:16네, 오늘 친절한 경제도 한지연 기자와 함께합니다.
00:18:26어서오세요.
00:18:26안녕하세요.
00:18:27네, 한 기자.
00:18:28내일이면 단통법이 11년 만에 폐지가 된다고 하는데
00:18:31일단 이 단통법이 뭐고 왜 없어지는 건가요?
00:18:34네, 단통법은 애초에 과도한 보조금 경쟁을 막기 위해서 나왔는데
00:18:39결국 이 모두가 휴대전화를 비싸게 산다는 비판과 함께 이번에 사라지게 됐습니다.
00:18:48단통법은 2014년 10월 혼탁한 보조금 경쟁을 바로잡기 위해 도입됐습니다.
00:18:54당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이렇게 이동통신 3사가 고가의 불법 보조금을 뿌리며
00:19:03가입자를 확보하기 위해 열을 올렸는데요.
00:19:05공짜폰이다, 마이너스폰이다 이런 이름으로 비정상적인 판매가 다반사였고
00:19:11같은 통신사 가입이라도 언제 사느냐, 어디서 사느냐에 따라
00:19:16휴대전화 가격이 천차만별이었기 때문에 소비자들 피해가 컸습니다.
00:19:21그래서 이걸 막겠다고 정부는 보조금을 회계라는 단통법을 시행하게 된 거죠.
00:19:27이 통사가 지원금을 의무적으로 공시하게 하고
00:19:30유통점이 추가 지원할 수 있는 걸 공시지원금의 15% 이내로 제한했습니다.
00:19:36하지만 이렇게 되면서 유통점 간 경쟁이 없어져 소비자들이
00:19:41싸게 휴대전화를 살 권리는 없어졌고
00:19:44거기에 불법 보조금까지 음성적으로 이어져서 제도 실효성까지 제기됐습니다.
00:19:51이런 부작용으로 국회는 2023년 단통법 폐지를 위한 법안 논의에 착수했고
00:19:56지난해 법적 정비를 마치고 내일 폐지를 확정하게 된 겁니다.
00:20:02그래서 소비자 입장에서 궁금한 건 단통법이 폐지다면
00:20:05그래서 결국 유리해지는 건가요? 아니면 불리해지는 건가요?
00:20:08유리해지는 거죠. 한마디로 파는 사람 입장에서는 대놓고 싸게 팔 수 있는 거고요.
00:20:14사는 사람 입장에서는 대놓고 싸게 살 수 있게 되는 겁니다.
00:20:19소비자가 휴대전화를 살 때 받는 지원금은
00:20:22크게 이동통신사가 제공하는 공시지원금과
00:20:26대리점, 판매점 같은 유통망이 제공하는 추가 지원금으로 나누는데요.
00:20:31일단 단통법이 폐지되면 이통사의 공시의무가 사라집니다.
00:20:36대신 공통지원금 형태로 보조금을 지급하며
00:20:40유통점은 자율적으로 추가 보조금을 책정할 수 있습니다.
00:20:45이렇게 되면 고객 유입이 더 활성화되고
00:20:48그동안 음성적으로 이뤄지던 보조금도 전면에 내세울 수 있게 되는 거죠.
00:20:53그럼 사라졌던 마이너스폰 형태가 다시 가능해집니다.
00:20:57예를 들어 단말기 가격이 100만 원이라고 해도
00:21:00지원금이 이걸 초과하게 되는 거고요.
00:21:03기존에 불법으로 강조했던 페이백도 허용되게 됩니다.
00:21:08단말기 할인 대신 월 통신비를 최대 25% 할인해주는
00:21:12선택 약정 할인은 유지되는데
00:21:15기존에는 이 경우 추가 지원금을 받을 수 없었지만
00:21:18이제는 지원금도 또 중복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00:21:22결국 단통법 이전처럼 판매처에 따라 보조금이 달라지고
00:21:27소비자는 같은 기기를 싸게 혹은 비싸게도 살 수 있게 되는 겁니다.
00:21:31다시 말해서 소비자들은 여러 매장을 비교해서
00:21:35조건을 따지게 되면 좀 더 유리한 가격의 휴대전화를 구매할 수 있게 됩니다.
00:21:40네, 한마디로 휴대전화를 조금 더 싸게 살 수 있게 된다는 건데
00:21:44아무래도 좋은 점만 있을 것 같지는 않은데요.
00:21:47네, 그렇습니다.
00:21:48이렇게 되면 도돌이표처럼 또 고령자와 사회적 취약계층 같은
00:21:53요금제에 익숙지 않은 소비자들 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00:21:59또 보조금 많이 준다고 하면 할수록 그쪽에서도 요구하는 것도 많겠죠.
00:22:03보조금 많이 준다고 덜컥 사인하면 안 되고
00:22:06계약서를 보고 또 보고 꼼꼼히 따져야 하는데요.
00:22:09고가 요금제를 오랫동안 가입하고 있어야 한다든가
00:22:13각종 부가서비스 가입을 요구할 수 있기 때문에
00:22:16요금제 유지 기간이나 위약금, 추가 조건 등을 꼼꼼하게 확인해야겠습니다.
00:22:23일단 한동안 보조금 전쟁은 치열할 걸로 보이는데요.
00:22:26가입자 유치를 위해 통신사들이 고액 보조금에다
00:22:30파격적인 마케팅까지 나설 가능성이 큽니다.
00:22:34특히 몇 달 전에 해킹사고로 80만 명 이상의 가입자를 잃은 SK텔레콤은
00:22:39상당히 공격적 전략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00:22:43또 삼성전자는 이번 주 애플은 3분기에 속속 신형폰을 출시할 예정이어서
00:22:48단통법 폐지에 따른 초기 시장 분위기가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00:22:53안녕하세요. 생생지구촌입니다.
00:23:07요즘 세계가 기후 때문에 정말 비상인 것 같네요.
00:23:11우리나라가 극한 호우로 신음하는 사이
00:23:14루마니아에는 기록적인 강풍이 덮쳤습니다.
00:23:17겉문의 해전문이 마치 바람개비처럼 빠르게 돌아갑니다.
00:23:24저 사이에 사람이 있었다면 어떻게 됐을까 생각만 해도 아찔하죠.
00:23:28루마니아에서 포착된 모습입니다.
00:23:31얼마 전까지는 낮 최고 기온이 섭씨 41도까지 치솟는 등
00:23:35이례적인 폭염에 시달렸는데
00:23:37최근엔 폭우와 함께 시속 120km의 강풍이 덮쳤다고 하네요.
00:23:42게다가 기습적으로 최대 지름 4cm의 우박까지 쏟아지면서
00:23:47수도 부쿠레슈티를 포함해 60여 개 지역이 큰 피해를 봤습니다.
00:23:52한때 정전과 함께 도로와 항공교통도 마비됐다는데
00:23:56전문가들은 점점 기상이변이 잦아지고 있다면서
00:23:59변화하는 기상 여건에 맞게 도시 인프라를 재정비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00:24:07이게 웬 아수라장일까요?
00:24:09구름대처럼 몰려든 사람들이 길에서 망고를 줍느라 분주합니다.
00:24:14인도 우타라칸드주에서 망고 운반 트럭이 전복되면서 일어난 일입니다.
00:24:19당시 트럭엔 망고 상자가 600개나 실려있었는데
00:24:23사고를 목격한 사람들은 구조나 수습보다
00:24:26사고 현장에서 상자째 망고를 훔쳐가거나
00:24:29옷으로 망고를 챙겨 달아나는 데에만 열중했다고 하네요.
00:24:34트럭 운전자는 다행히 생명엔 지장이 없었지만
00:24:37거침없이 망고를 쓸어가는 사람들을 막을 도리가 없었다며
00:24:41분통을 터뜨렸습니다.
00:24:45몇 해 전 우리나라에도 온 적 있죠.
00:24:47세계를 돌며 여행기를 남기고 있는 미국의 한 인플루언서 가족이
00:24:52난데없이 아동학대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00:24:56미국 애리조나주의 한 절벽 위에
00:24:59아버지와 7살짜리 아들이 올라가 있습니다.
00:25:02아버지가 용기를 북돋는 말을 하지만
00:25:05아들은 선뜻 뛰지 못하고 머뭇거리는데
00:25:07그 순간 아버지가 갑자기 아들을 번쩍 들어올리더니
00:25:12절벽 및 호수로 던집니다.
00:25:14아들이 비명을 지르며 떨어진 뒤
00:25:16다른 자녀들도 잇따라 뛰어내리는 모습이 이어졌는데
00:25:19이 영상이 소셜비디오에 공개되자
00:25:22학대라는 논쟁이 벌어졌습니다.
00:25:25안전상 위험하고 자칫 트라우마까지 유발할 수 있다는 겁니다.
00:25:29논란이 일자 아이의 아버지는 자녀에게 두려움을 극복하는 법을 가르치려고
00:25:34이런 행동을 했다며
00:25:35다만 모든 부모에게 이렇게 하라는 영상은 절대 아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00:25:41지금까지 생생지구촌이었습니다.
00:25:52안녕하세요. 굿모닝 연예입니다.
00:25:54블랙핑크의 노래 띄어가 글로벌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 주간 차트에서
00:26:00통산 두 번째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00:26:11띄어는 최근 발표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송 글로벌 차트에서
00:26:151위를 차지했습니다.
00:26:173년 전 발매된 노래 셧다운에 이어 두 번째로 주간 차트 정상에 오른 건데
00:26:22현재까지 스포티파이 주간 차트에서
00:26:25두 차례 1위에 오른 케이팝 그룹은 블랙핑크가 유일합니다.
00:26:29지난 11일 발매된 띄어는 스포티파이에서 일주일 동안
00:26:344,475만 회가 넘는 스트리밍을 기록하면서
00:26:37올해 발표된 다른 어떤 노래보다도 높은 숫자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00:26:42브래드 피트 주연의 영화 F1 더 무비가 꾸준히 관객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00:26:55신작의 공세에도 지난 토요일 13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해
00:26:59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습니다.
00:27:03지난달 25일 개봉한 F1은 주라기 월드와 슈퍼맨 등에 밀리다가
00:27:081위 자리에 오르더니 킹오브킹스와 명탐정코난 신작이 개봉한
00:27:1316위를 제외하고 정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00:27:17북미에서 뜨거운 인기를 모았던 애니메이션 영화
00:27:19킹오브킹스는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고
00:27:23명탐정코난은 3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00:27:28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지난 18일 열린
00:27:31청룡시리즈 어워즈에서 첫 여우주연상을 받았습니다.
00:27:37아이유는 제주도를 배경으로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펼친
00:27:41드라마 폭삭 소가수다에서
00:27:43방찬소녀 애순이와 금명이를 맡아 여련을 펼쳤죠.
00:27:48이번 청룡시리즈 어워즈를 통해 생애 첫 여우주연상을 받은 아이유는
00:27:52이 드라마가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큰 자랑이 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00:27:57이어 흐릿하게 살라고 강요하던 세상에서
00:28:01누구보다 선명하게 살았던 모든 애순이와
00:28:04뚝심있게 자신의 욕심을 심고 길러낸 모든 금명이에게
00:28:08존경과 감사를 바친다고 덧붙였습니다.
00:28:13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의 대표곡을
00:28:16클래식으로 재해석해 들려주는
00:28:18K-POP 오케스트라 콘서트 SM클래식스가
00:28:22다음 달 서울에서 개최됩니다.
00:28:24SM은 지난 2월 30주년을 기념해
00:28:28서울시립교양악단과 함께 첫 콘서트를 열어
00:28:31호평을 얻은 적이 있습니다.
00:28:342월 콘서트에 이어 이번에도
00:28:35레드벨벳 웬디가 출연해
00:28:37자신의 솔로곡 라이크 워터 등을 들려줄 계획입니다.
00:28:41지금까지 굿모닝 연예였습니다.
00:28:44많은 피해를 남긴 폭우가 물러가면서
00:28:47중부지방의 장마도 어제 공식적으로 종료됐습니다.
00:28:51이제는 폭염에 대비를 해주셔야겠습니다.
00:28:53현재 전국 곳곳에 다시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00:28:56오늘 낮 기온 대부분 지역이 33도 안팎까지 오르며
00:29:00무덥겠습니다.
00:29:01오늘 전국 곳곳에 소나기도 지나겠습니다.
00:29:04대부분 지역에 5에서 60mm 안팎이 예상되는데요.
00:29:07전북 동부와 광주 전남, 경남 서부 내륙을 중심으로는
00:29:1080mm 이상으로 특히 오늘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00:29:14강한 소나기가 예상돼 유의하셔야겠습니다.
00:29:17현재 기온은 광주가 26도로 출발하며
00:29:20밤사이 서쪽과 해안가에는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00:29:24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고요.
00:29:26잠시 후에 뵙겠습니다.
00:29:29오늘 주요 뉴스입니다.
00:29:31닷새간 쏟아진 집중호우로 전국에서 17명이 숨졌고
00:29:3411명이 실종됐습니다.
00:29:36경남 천천과 경기 가평에서 각각 14명과
00:29:397명의 사망자와 실종자가 발생하는 등
00:29:41피해가 집중됐습니다.
00:29:43인천 송도에서 사제총기로 30대 아들을 쏘아 숨지게 한
00:29:4960대 남성이 도주 3시간 만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00:29:52이 남성은 서울 도봉구 자택에 폭발물을 설치한 걸로 드러나
00:29:56경찰이 주민을 대피시킨 뒤 제거 작업에 나섰습니다.
00:30:02이재명 대통령의 논문 표절 의혹과
00:30:04자녀 조기 유학 논란이 불거진
00:30:06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했습니다.
00:30:09보자진 갑질 의혹이 제기된
00:30:11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00:30:13임명을 강행할 걸로 보입니다.
00:30:18이성락 국가안보실장이 관세 협상 시한을 12일 앞두고
00:30:21통상과 국방비 중에 켜한 일과의 협상을 위해
00:30:24워싱턴으로 출국했습니다.
00:30:26러트닝 미 상무장관은 다음 달부터 기본 관세 10%에 더해
00:30:30경제 규모가 큰 국가들은 더 높은 관세율을 적용받게 된다고
00:30:34압박 강도를 높였습니다.
00:30:35폭우 피해 소식입니다.
00:30:46지난 닷새간 이어진 집중호우로 전국적으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00:30:50지금까지 17명이 숨졌고 11명이 실종됐습니다.
00:30:55구조작업이 계속되고 있어서 인명 피해 규모는 더 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00:30:58배준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31:03아스팔트 도로가 무너져내렸고 꺾여부러진 전봇대 옆으로 불어난 강물이 세차게 흐릅니다.
00:31:11어제 새벽 3시 반쯤부터 경기도 가평에 시간당 최대 76mm의 집중호우가 쏟아졌습니다.
00:31:19기습적인 폭우에 조종천의 수위는 순식간에 9.2m까지 치솟았습니다.
00:31:24길하고 우리 마당하고 그냥 강물하고 거의 비슷해진 거야 이제.
00:31:31이 경유가 돼가지고 그냥 다 넘어온 거죠.
00:31:35그리고 여기 사무실인데 완전 초토화되버렸잖아요.
00:31:38곳곳에서 산사태까지 발생하며 인명 피해는 커졌습니다.
00:31:42가평군 조종면에서만 산사태로 현재까지 2명이 숨졌고
00:31:46실종자들에 대한 수색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00:31:50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경남 산청에선 산사태 수색작업이 이어지며 사망자 숫자가 늘었습니다.
00:31:59토사에 파묻힌 집에서 실종됐던 70대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되는 등
00:32:04경남 산청 지역에서만 10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된 걸로 집계됐습니다.
00:32:09이번 집중호우로 발생한 이재민은 전국적으로 1만 3,400명이 넘습니다.
00:32:17집이나 건물, 농경지 침수로 피해를 입은 사례는 전국적으로 4,300건에 육박합니다.
00:32:24이번 집중호우로 지난 닷새간 전국에서 사망자가 17명, 실종자는 11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00:32:31이재명 대통령은 피해가 큰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방안을 조속히 추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00:32:40SBS 배준우입니다.
00:32:43경기 북부 지역에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특히 가평의 피해가 집중됐습니다.
00:32:48어제 하루 200mm, 시간당 최대 7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2명이 숨졌고 4명이 실종됐습니다.
00:32:57전연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33:01어제 새벽 4시 20분쯤 경기 가평군 조종천이 범람하며 차량 2대가 강물에 휩쓸렸습니다.
00:33:08이삭으로 차량 탑승자 3명 중 1명이 실종됐습니다.
00:33:12비슷한 시각 신상리에선 산사태가 발생해 주택 3채가 매몰됐고 70대 주민 1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00:33:20오전 11시 25분쯤 마일리의 한 캠핑장에선 텐트가 토사에 매몰됐습니다.
00:33:26이삭으로 실종된 일가족 3명 중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00:33:31어제 하루에만 가평 지역에 197.5mm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인명피해도 이어졌습니다.
00:33:38소방당국은 가평에서만 사망자 2명, 실종자 4명이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습니다.
00:33:44주민 피해도 이어졌습니다.
00:33:46집과 도로 곳곳에 물이 들어차며 단전 단수는 물론이고 대다수 지역의 통신까지 끊겼습니다.
00:33:53문을 여는 순간 막 들어오는 거야 물이. 바로 종아리고 바로 허벅지고 10분 뭐야 10분도 안 돼가지고 여기 차.
00:34:01전화를 그때부터 여러 집을 돌리는데 전화가 안 되는 거야.
00:34:05순식간에 집 안까지 물이 차면서 냉장고부터 침대까지 각종 집기류, 가구들이 흙탕물에 뒤덮였습니다.
00:34:13이 지역 펜션 등 휴양시설 피해도 이어졌습니다.
00:34:17수련 시설을 방문했던 200여 명이 한때 고립됐다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00:34:21경찰은 가포 비상,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내린 채 어제 하루 현장 통제와 구조작업을 이어갔습니다.
00:34:29SBS 전연남입니다.
00:34:33경기 북부 지역에선 호우로 산사태가 잇따랐습니다.
00:34:37포천에선 비에 떠밀려 내려온 흙과 돌덩어리들이 민가와 공장을 덮쳤고 도로도 끊겼습니다.
00:34:44박예린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00:34:46폭우로 아수라장이 된 아스팔트 도로.
00:34:51산에서 떠밀려온 토사와 돌덩어리들이 길을 뒤덮었습니다.
00:34:55고무공장 안에 있던 기계들은 엉망진창이 됐습니다.
00:34:59물이 굉장히 많이 내려와 있었고 바위가 옆집, 저희 앞집 공장을 다 덮친 상태였죠.
00:35:05어제 새벽 경기 포천시 내촌면엔 한때 시간당 94mm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00:35:22집 현관 입구까지 들이닥친 비를 피하기 위해 주민들이 맨몸으로 집을 나선 사이 산사태가 발생했습니다.
00:35:30강한 폭우의 산에서 바위 토사가 휩쓸려 내려오면서 민가를 덮쳤는데
00:35:35이렇게 곳곳이 형태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파손됐습니다.
00:35:40집이 토사에 파묻히면서 고립됐던 90대 노부부가 경찰에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00:35:44간밤에 발생한 산사태로 토사가 도로까지 쓸려 내려오면서 복구 작업을 위해 지금은 차량 통행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00:36:01포천 내촌면 지하차도도 물에 잠겼고 백운 계곡에선 한 명이 실종돼 소방당국이 수색 중입니다.
00:36:08어제 새벽 경기 북부지역에만 112 신고가 120건 넘게 접수됐고
00:36:13170여 가구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00:36:17SBS 박예린입니다.
00:36:21어젯밤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00:36:2460대 남성이 자신의 아들을 쏴 숨지게 한 뒤 총기를 들고 그대로 달아났는데
00:36:29도주한 피의자는 3시간 만에 서울에서 긴급 체포됐습니다.
00:36:33김태원 기자입니다.
00:36:34인천 연수구의 한 아파트 단지.
00:36:39경찰들이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00:36:42어젯밤 9시 반쯤 한 여성으로부터 시아버지가 남편을 총으로 쐈다는 112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00:36:49경찰 조사 결과 60대 남성 A씨가 자신의 30대 아들 B씨에게 총격을 가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00:36:56경찰과 소방은 현장에 쓰러져 있던 B씨를 곧바로 병원으로 옮겼지만 B씨는 결국 숨졌습니다.
00:37:02아들에게 총격을 가한 남성은 범행에 사용된 총을 든 채 아파트 밖으로 도주했습니다.
00:37:09경찰은 특공대를 투입하는 등 검거 작전에 나섰고 약 3시간 만인 오늘 0시 20분쯤 서울 서초구 노상에서 A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00:37:19검거 당시 남성은 범행에 사용했던 사제 총기를 들고 있었습니다.
00:37:23경찰은 A씨가 최소 한 발을 쏜 걸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00:37:27주민들은 밤새 불안을 떨어야 했습니다.
00:37:36아파트 관리사무소는 단지 내 위험 상황이 발생해 경찰 특공대가 출동했다며 상황 종료 후에도 주민들에게 집 밖으로 나오지 말라고 공지했습니다.
00:37:46경찰은 A씨를 인천 연수경찰서로 압송해 총기를 소지하게 된 경위와 범행 목적 등을 집중 추궁할 방침입니다.
00:37:54SBS 김태원입니다.
00:37:55김태원 기자, 경찰은 총격 피의자의 진술을 토대로 오늘 새벽 1시 반쯤부터 이곳 아파트 일대에 특공대를 투입해 수색을 벌였고,
00:38:01경찰은 총격 피의자의 진술을 토대로 오늘 새벽 1시 반쯤부터 이곳 아파트 일대에 특공대를 투입해 수색을 벌였고,
00:38:14실제로 오늘 새벽 4시 10분쯤 일부 폭발물을 찾아 제거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00:38:32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피의자 진술이 일부 사실로 확인된 만큼 경찰은 이곳 일대에 대한 정밀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00:38:39아마 인천 아들 집에 가기 전에 미리 설치를 하고 간 걸로 보이네요.
00:38:47네, 경찰은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00:38:50경찰은 피의자가 인천에 있는 아들 집에 가기 전에 자신이 거주하던 서울 도봉구 아파트에 폭발물을 설치한 걸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00:38:59이 남성은 서울에서 체포된 뒤 자신을 검거한 경찰에 할 말이 있다며 이러한 내용을 말한 걸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00:39:05제가 조금 전 현장에서 만난 경찰에게 이야기를 들어보니 해당 폭발물엔 실제 점화장치가 있었고 연료를 통해 불이 붙도록 설계돼 있었다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00:39:16경찰은 이러한 내용을 들은 직후 아파트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00:39:21저희 취재진이 도봉구청에 연락을 취해보니 도봉구 보건소에 대피소가 마련됐고 약 100명 정도가 대피했던 걸로 파악됐습니다.
00:39:28이 아파트엔 모두 40여 세대가 거주하는 걸로 파악됐는데 모든 주민들이 대피했다가 복귀했습니다.
00:39:35지금까지 서울 도봉구 폭발물 수색 현장에서 SBS 김태원입니다.
00:39:42미국의 관세 적용 시점을 12일 앞두고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막바지 협상을 위해 워싱턴으로 출국했습니다.
00:39:49미국은 다음 달부터 기본 관세 10%에 경제 규모가 큰 국가들은 더 높은 관세율을 적용받을 거라고 압박 강도를 높였습니다.
00:39:57워싱턴에서 이한석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00:40:00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어제 미국 워싱턴으로 출국했다고 밝혔습니다.
00:40:10지난 6일 미국을 방문한 뒤 14일 만에 재출국입니다.
00:40:15위 실장은 마르코 루비오비 국무장관을 만나 통상협상과 국방비 증행 문제를 포괄적으로 논의할 걸로 전해졌습니다.
00:40:23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여러 경로로 다양한 분들을 만날 걸로 안다며 위 실장 본인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때마다 미국을 방문할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00:40:34구윤철 경제부총리를 비롯해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도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과의 회담을 위해 이번 주 방미를 추진 중인 걸로 알려졌습니다.
00:40:46여야 의원들도 의회 차원에서 대미 무역 협상을 지원하기 위해 어젯밤 미국에 도착했습니다.
00:40:53미 행정부의 관세 협상 압박은 오늘도 이어졌습니다.
00:40:57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다음 달 1일 이후 기본 관세가 10%가 유지되고 경제 규모가 큰 국가들은 더 높은 관세율을 적용받는다고 말했습니다.
00:41:08러트닉 장관은 다만 다음 달 1일 이후 새로운 관세율이 적용되지만 이후에도 협상은 계속할 수 있다고 여지를 남겼습니다.
00:41:28워싱턴에서 SBS 이한석입니다.
00:41:32일본 여당이 어제 치러진 참의원 선거에서 과반의석 유지에 실패했습니다.
00:41:38집권 자민당과 연립여당 공명당은 현재 이번 선거에서 과반의석 유지에 필요한 50석에 못 미치는 47석을 확보했는데
00:41:46개표가 남은 의석 수는 단 1석뿐이라 결과에 관계없이 과반 확보가 불가능합니다.
00:41:53자민당 중심 정권이 중의원에 이어 참의원에서도 과반을 지키지 못한 것은 1955년 창당 이후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0:42:01여당 패배로 책임론이 불거지는 가운데 이시바 시계루 총리는 책임을 완수해야 한다며 총리직을 유지할 뜻을 내비쳤습니다.
00:42:10이재명 대통령이 논문 표절 의혹, 자녀 조기 유학 논란이 불거진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했습니다.
00:42:20보좌진 갑질 의혹에 휩싸인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임명은 강행할 걸로 보입니다.
00:42:26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어제 이재명 대통령이 이진숙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했다고 밝혔습니다.
00:42:40지난달 29일 이진숙 후보자가 지명된 뒤 자녀 조기 유학, 논문 표절 의혹, 정책 전문성 부족 논란 등이 불거졌고
00:42:4921일 만에 지명이 철회된 겁니다.
00:42:51우수석은 이 대통령이 그제 여야 원내대표를 만나 장관 임명과 관련한 의견을 들었고
00:43:05이후 1시간가량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제기된 의혹과 후보자들의 해명, 여론 동향 등을 보고받았다고 전했습니다.
00:43:13이어 이 대통령이 고심 끝에 이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00:43:18보좌진에 대한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임명 강행 방침임을 시사했습니다.
00:43:28강선우 여가부 후보자에 대해선 확실히 임명을 하시는 거라고 보면 되는 건가요?
00:43:34그렇습니다.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만 철회하셨습니다.
00:43:38여권 관계자는 강 후보자에 대해선 여당 내 반대 여론이 크지 않은 점, 또 가족학 박사 출신이란 전문성과 국회 의정 경험 등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00:43:50우수석은 다만 강 후보자가 현역 국회의원이라는 점은 중요한 고려사항이 아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00:43:55야당인 국민의힘은 이 대통령이 강 후보자 임명 강행을 시사하고 이진숙 후보자에 대해서만 지명을 철회한 건 인사농단이라고 반발했습니다.
00:44:06이재명 정부의 오만과 독선이며 국민 눈높이에 대한 정면 도전입니다.
00:44:14이 대통령은 조만간 강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할 전망입니다.
00:44:19SBS 강청원입니다.
00:44:21자신이 쓴 책에서 12.3 비상계엄을 옹호한 강준욱 대통령실 국민통합비서관이 어제 오후 사과문을 냈습니다.
00:44:32강 비서관은 사과문에서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국민께 사죄드린다고 밝혔습니다.
00:44:38강 비서관은 지난 3월 펴낸 저서에서 12.3 비상계엄은 민주적 폭거에 한거한 비민주적 방식의 저항이라고 주장했습니다.
00:44:47대통령실은 통합 차원에서 이뤄진 인사인 만큼 인사 철회 방침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00:44:56모든 국민이 받을 수 있는 1차 민생회복 소비 쿠폰은 오늘부터 신청할 수 있습니다.
00:45:02내가 받을 수 있는 돈은 얼만지 언제 어떻게 신청해야 하는지 최희선 기자가 꼼꼼하게 정리했습니다.
00:45:081차 민생회복 소비 쿠폰 신청은 9월 12일까지 8주 동안 온오프라인을 통해 할 수 있습니다.
00:45:18카드사 홈페이지나 앱 등을 통한 온라인 신청은 24시간, 주민센터 방문 신청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합니다.
00:45:27지급 금액은 일반 국민 15만원, 차상위계층 30만원, 기초수급자 40만원입니다.
00:45:35여기에 비수도권 지역은 3만원, 농어촌 인구 감소 지역은 5만원이 추가 지급됩니다.
00:45:41좋죠. 바람직하고 좋죠. 어려운데 그래도 생활에 보태면 되지 않을까요?
00:45:47돈을 받을 때는 좋지만 정부에서 준다고 해서 마냥 좋아할 수만은 없잖아요. 나라가 든든해야지.
00:45:55신청 첫 주에는 혼잡을 막기 위해 출생년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유일제가 적용돼 신청 가능한 유일을 확인해야 합니다.
00:46:04거동이 불편한 고령자 등을 위해 지자체에서 직접 방문해 신청을 접수하는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운영됩니다.
00:46:12신용카드나 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받을 수 있는데
00:46:17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당일 바로 사용 가능하고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다음 날부터 쓸 수 있습니다.
00:46:25영세 소상공인 지원 취지에 따라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유흥사행업종 등에선 사용이 제한됩니다.
00:46:32소비쿠폰은 11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고 기간 내 사용하지 못한 금액은 자동 소멸합니다.
00:46:38정부는 소비쿠폰 안내를 빙자한 이른바 스미싱 사기 피해 방지를 위해
00:46:43정부나 은행 카드사가 보내는 공식 문자 메시지에는 인터넷 주소 링크가 포함되진 않는다며
00:46:50이런 문자가 오면 클릭하지 말고 삭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00:46:55SBS 최희선입니다.
00:46:56시사평론가 고현준의 뉴스딱 시간입니다.
00:47:11오늘 첫 소식
00:47:12요즘 아파트 살면 옆집에 누가 사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00:47:17이사 오자마자 정석껏 준비한 손편지와 선물을 이웃에게 선물한 사람들이 있다고요?
00:47:22네, 직장 때문에 서울 송파구의 아파트로 이사를 온 A 씨는
00:47:2610개월 된 아이의 울음소리와 인테리어 공사 소음 때문에
00:47:30이웃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 뭔가 해야겠다는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
00:47:35그러던 중에 이사데이, 이웃데이라는 서울시의 캠페인을 알게 됐습니다.
00:47:40이웃과 인사를 나눌 수 있게 엽서와 목욕용품 등 작은 선물을 지원해 주는 것인데요.
00:47:46A 씨는 이 선물에 고맙다는 손편지를 넣어서 양 옆집과 아래 윗집에 전달했습니다.
00:47:51A 씨는 그 뒤 이웃들이 만나면 너무 반갑게 인사를 해주고
00:47:56먹을 것도 챙겨져 예상치 못한 이웃의 정을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00:48:01지난 상반기 100여 가구가 이렇게 정을 나눴는데요.
00:48:04서울시는 하반기에는 지원 가구를 200가구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00:48:11네, 다음 소식 보겠습니다.
00:48:1320년 넘게 무면허로 차량을 운전하고 음주운전까지 반복해온 50대 남자가
00:48:18경찰 조사에 출석할 때까지 직접 운전한 사실이 드러났다고요.
00:48:22네, A 씨는 지난해 1월 전북 군산에서 면허 없이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이 돼서
00:48:28재판에 넘겨졌습니다.
00:48:30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058%로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수치였는데요.
00:48:35A 씨는 이 사건으로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는 날조차 직접 차량을 운전했다고 합니다.
00:48:42A 씨는 그보다 7달 전인 같은 해 5월에도 음주운전으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상태였는데요.
00:48:49그런데도 무면허 음주운전을 하자 이번 사건의 재판부는 징역 1년을 선고했는데
00:48:55A 씨는 형이 무겁다며 항소했습니다.
00:48:57하지만 항소심 재판부 역시 A 씨가 20년 넘게 무면허 운전을 지속하고
00:49:03교통 범죄를 반복해왔다며 항소를 기각했습니다.
00:49:08최근 울릉도를 여행한 한 유튜버가 식당과 호텔에서 바가지 요금을 내고
00:49:14불친절한 응대를 경험했다고 공개해 논란이 일고 있다고요.
00:49:18네, 구독자 53만 명을 보유한 A 씨는 울릉도 여행기를 다룬 영상을 통해서
00:49:24현지 음식과 숙박시설에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00:49:282만 원을 낸 따개비죽에 대해 맛은 있지만 제주도 전복죽보다 가격이 비싸다고 언급했고
00:49:34삼겹살 가게에서는 절반 이상이 비계인 고기를 두고 처음 온 사람은 당황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00:49:42또 숙소에서는 에어컨이 작동하지 않아 항의했지만
00:49:45직원이 별다른 조치 없이 자리를 떠났다고 주장했는데요.
00:49:49그는 영상 말미에 자연과 섬 사람들의 삶을 보러 간다면 추천하지만
00:49:54다른 관광지와 같은 서비스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00:49:59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배짱 장사가 문제라는 반응과 함께
00:50:03모든 상인을 일반화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도 내놓고 있습니다.
00:50:07네, 마지막 소식인데요.
00:50:11비오는 날 직장인의 출근 복장이 온라인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고요?
00:50:14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비오는 날 출근 복장에 대한 의견을 묻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00:50:20글쓴이는 사회 초년생으로 폭우가 쏟아지는 날 일부 직원들이 슬리퍼를 신고 출근했다가
00:50:27상사로부터 예의 없다는 지적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00:50:32그러면서 신발이 젖어 불쾌한 냄새를 풍기는 것보다 슬리퍼가 더 낫지 않냐며
00:50:37다른 직장인들의 생각을 물었는데요.
00:50:40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00:50:42출퇴근할 때 슬리퍼 착용은 괜찮지 않냐며
00:50:45사무실에서만 단정하게 갈아신으면 문제없다는 반응이 있는 반면
00:50:50직장은 조직인 만큼 상사의 소원을 받아들이는 것이 기본이라는 반응도 나왔습니다.
00:50:57네, 오늘 소식 잘 들었습니다.
00:51:02내란특검팀이 북한 무인기 침투 의혹과 관련해서
00:51:05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00:51:10비상계엄을 선포하기 전 국무회의 참석자들이
00:51:12계엄을 방조하거나 동조했는지에 대한 조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00:51:17백운 기자의 보도입니다.
00:51:20내란특검팀이 어제 오후 구속영장을 청구한 임사는
00:51:24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입니다.
00:51:27특검팀은 신병을 확보할 사유가 있어
00:51:29우선 확인된 범죄사실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00:51:34김 사령관에게는 수사 중인 외환혐의는 제외됐고
00:51:37허위 공문서 작성과 직권남용 혐의가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0:51:42앞서 지난 17일 특검팀은 김 사령관을 소환해
00:51:46북한 무인기 투입과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 김용연 전 장관과의
00:51:51공모 여부와 보고 과정 등을 캐물었습니다.
00:51:55이어 특검팀은 조사 하루 만인 지난 18일 밤
00:51:57김 사령관을 긴급 체포했습니다.
00:52:00김 사령관의 영장심사는 오늘 오후 3시에 열립니다.
00:52:03비상계엄 전 국무회의 참석자들에 대한
00:52:07계엄 동조, 방조 혐의 수사도 본격화됐습니다.
00:52:11특검팀은 그제 조태열 전 외교부 장관을 소환한 데 이어
00:52:14어제는 김용호 통일부 장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00:52:19김 장관은 조 전 장관과 마찬가지로
00:52:22계엄 선포 전 대통령실로 먼저 호출된
00:52:25국무위원 5명 가운데 1명입니다.
00:52:33특검팀은 회의에 불참한 국무위원 심의권을 침해한 혐의로
00:52:38윤 전 대통령을 기소한 이후
00:52:40참석한 국무위원들의 계엄 방조나 동조 혐의를 입증하는 데
00:52:45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00:52:48특검팀은 김 장관 외에도 언론사 단전단수 의혹을 받는
00:52:51이상민 전 장관과
00:52:53계엄 선포 다음 날 삼청동 안가회동에 참석한
00:52:57박성재 전 장관도 조만간 소환할 방침입니다.
00:53:02SBS 백운입니다.
00:53:03최악의 폭우로 산사태 피해가 이어졌던 산청의 소식입니다.
00:53:10비가 그치면서 집과 도로를 덮친 토사를 걷어내고
00:53:13무너진 시설물들을 복구해야 하는데
00:53:15일부 지역에선 물과 전기가 끊기면서
00:53:18복구 작업에 큰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00:53:20신용일 기자가 현장 다녀왔습니다.
00:53:25기록적인 폭우로 산에서 쏟아진 토사가 마을을 덮친
00:53:28경남 산청군 부리마을.
00:53:30한 걸음 내딛기도 어려울 만큼 마을 전체가 뻘밭으로 변했습니다.
00:53:37온 마을이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폐허가 됐습니다.
00:53:41굴러떨어진 바위가 이렇게 도로 곳곳을 가로막고 있고
00:53:44이렇게 늘어진 전선들이 널브러져 있습니다.
00:53:50갑자기 막 심각하게 많이 쏟아지더라고요.
00:53:55바위가 이리 도로로 막 굴러갔습니다.
00:53:57여기 굴러가가지고 119 대원들이 여기를 못 올라갔어요.
00:54:02축사에 들어찬 흙탕물에 소들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합니다.
00:54:06부리마을에서 약 1km 떨어진 병정마을.
00:54:11폭우로 뒷산 토사물이 쏟아지면서 마치 포탄을 맞은 듯
00:54:15유리창이 상산조각 나고 집이 뻥 뚫렸습니다.
00:54:18온갖 집기류가 집 밖으로 쏟아져 나왔고
00:54:21주차장에 있던 승용차는 파손됐습니다.
00:54:24폭우 피해도 막심하지만
00:54:37곳곳에서 전기와 수도가 끊기면서
00:54:39복구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00:54:42폭우는 끝났지만
00:54:58주민들은 언제 다시 일상을 되찾을 수 있을지
00:55:02막막하기만 합니다.
00:55:04SBS 신용일입니다.
00:55:07다음 달 22일
00:55:09국민의힘 새 당대표를 뽑기 위한 경선에
00:55:11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00:55:14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맞겠다며
00:55:16출마를 선언했습니다.
00:55:18당대표 후보군으로 거론되어 왔던
00:55:20나경원 의원은 불출마를 선택했습니다.
00:55:23김영래 기자입니다.
00:55:26김문수 전 대선 후보는
00:55:28어제 오후 국민의힘 당사에서
00:55:30다음 달 22일 열릴 대표 경선에
00:55:33출마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00:55:34저 김문수는 국민을 위해
00:55:37싸워서 이기는 정당으로
00:55:40국민의힘을 혁신하겠습니다.
00:55:45김 전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과 여당이
00:55:48야당을 무시하고 입법 폭주를 일삼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00:55:51강한 투쟁 정당을 만들겠다고 외쳤습니다.
00:55:54윤희숙 혁신위원장의 쇄신안엔
00:55:57당이 쪼그라드는 방향으로 혁신한다면
00:56:00자해 행위가 될 수 있다고 꼬집었고
00:56:02윤석열 전 대통령을 옹호해온
00:56:05전한길 씨의 입당 논란에 대해선
00:56:07하자가 없다고 거들었습니다.
00:56:094선 안철수, 6선 조경태 의원과
00:56:21양향자, 장성민 전 의원에 이어
00:56:23김문수 전 후보도 출석표를 던지면서
00:56:26제1야당의 당권 경쟁도 불붙고 있습니다.
00:56:30재선 장동혁 의원은 오는 23일쯤
00:56:32출마를 선언할 걸로 알려졌습니다.
00:56:35출마할지 고심하는 걸로 알려진
00:56:37한동훈 전 대표는 SNS를 통해
00:56:40극우정당화를 막아내야 한다며
00:56:42전한길 씨 입당에 날을 세웠는데
00:56:44다만 자신이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00:56:46따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00:56:49대표 후보군으로 꼽혀온
00:56:505선 나경원 의원은 SNS에
00:56:52분열과 무기력의 상황에서
00:56:55역할과 책임을 고심했다며
00:56:56불출마하겠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00:56:59SBS 김영래입니다.
00:57:02이번 주 뉴욕 증시 알아봅니다.
00:57:05지난 주말 뉴욕 증시는
00:57:06신고가 랠리를 멈추고
00:57:08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00:57:09미증시가 이번 주 본격적인
00:57:11실적 발표 기간에 돌입하는 가운데
00:57:13미국 전기차 대장주 테슬라와
00:57:16구글 모 회사인 알파벳은
00:57:17우리 시간으로 오는 24일
00:57:19실적을 내놓는데요.
00:57:2125일은 인텔 등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00:57:25색다별 흐름을 살펴보면
00:57:26혼조세로 마감했는데요.
00:57:28유틸리티가 1% 넘게 올랐고
00:57:30경기 소비자의 상승세도 두드러진 반면
00:57:33헬스케어와 에너지는 하락했습니다.
00:57:36미국의 주요 빅테크 기업 7개를 뜻하는
00:57:38M7 기업 중 첫 주자인
00:57:40테슬라와 알파벳.
00:57:42이 두 기업이 실적 호조를 보인다면
00:57:44증시에 큰 호재로 작용할 텐데요.
00:57:46또 22일에는 파월 연준 의장이
00:57:48연설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00:57:50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해임 압박을
00:57:52가하는 가운데 어떤 반응을 내놓을지
00:57:54주목됩니다.
00:57:56한편 국제효과는 미국 주간 휘발유 재고의
00:57:58예상 후에 증가로 하락 마감했고요.
00:58:01종목별 마감 상황 살펴보면
00:58:03엔비디아가 최고가 행진을 멈추며
00:58:05소폭 하락했고
00:58:06마이크로소프트 또한 약세를 보였습니다.
00:58:09반면 테슬라는 3% 급등했고
00:58:12넷플릭스가 2분기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00:58:15기록했지만 5% 넘게 하락했습니다.
00:58:17추가로 22일 코카콜라, GM 등 기업들의
00:58:21실적 발표도 기다리고 있고요.
00:58:2324일 발표되는 7월 제조업, 서비스업
00:58:25구매관리자 지수 예비치도 주목해봐야겠습니다.
00:58:29지금까지 이번 주 뉴욕중씨였습니다.
00:58:41파워스포츠입니다.
00:58:43프로야구 선두 한화가 고공 비행을
00:58:45계속했습니다.
00:58:45리베라토와 최은성의 홈런포를 앞세워
00:58:48KT를 꺾고 시즌 2번째 9연승을 달렸습니다.
00:58:52이성훈 기자입니다.
00:58:55선발 유연진이 5이닝 무실점 호투로
00:58:58KT 타선을 틀어막자
00:59:00한화 타선도 경기 내내 폭발했습니다.
00:59:041회 노시완이 2타점 선제 적시타를 터뜨렸고
00:59:067회에는 리베라토가 가운데 감당을 넘어가는
00:59:09시즌 3호 투런 홈런을 터뜨려
00:59:11한화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00:59:139회에는 최은성이 시즌 16호 홈런을
00:59:16그랜드슬램으로 장식해 10대0 대승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00:59:21시즌 2번째 9연승을 달린 한화가 5경기차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00:59:26기아는 3회 위즈덤의 시즌 21호 투런 홈런에 이어
00:59:318회 NC 유격수 김주원의 실책을 틈타 결승점을 내
00:59:353대2 역전승을 거두고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00:59:39지난해 6월 팔꿈치 수술을 받았던 기아 선발 2일이는
00:59:42417일 만에 돌아와 솔로 홈런 2강을 맞았지만
00:59:46최고 시속 151km를 기록하며
00:59:494회까지 2실점으로 버텨 후반기 활약을 예고했습니다.
00:59:53삼성은 홈런 선두 디아즈의 30호 31호 홈런 포함
00:59:57올 시즌 1경기 최다인 7방의 홈런을 터뜨려
01:00:01키움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01:00:04LG는 2대2 동점이던 8회에 터진
01:00:06문보경의 결승 2루타를 앞세워
01:00:08롯데를 꺾고 2위를 지켰습니다.
01:00:11두산은 9회에 터진 신인 박준순의 결승 적시타에 힘입어
01:00:14SSG를 누르고 최근 3연승
01:00:177경기 6승 1패의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01:00:20SBS 이성훈입니다.
01:00:23배드민턴 세계 1위 안세용 선수가
01:00:26세계 2위 왕지희를 꺾고 일본 오픈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01:00:31올 시즌에만 6번째 국제대회 정상에 올랐습니다.
01:00:35유병민 기자입니다.
01:00:38압도적인 세계 최강자의 자리에 오른 안세용은
01:00:41세계 2위 중국 왕지희와 결승에서도
01:00:44한치의 흔들림이 없었습니다.
01:00:461게임 10대 10으로 맞선 상황에서
01:00:48강력한 스매시와
01:00:50한 박자 빠른 푸시 공격을 퍼부으며
01:00:52내리 8점을 따내 기선을 잡았고
01:00:55이 게임에선 절묘한 헤어핀으로 상대를 흔든 뒤
01:00:58네트 앞에서 강한 공격으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01:01:02안세용의 거센 공세에
01:01:04왕지희는 실수를 연발하며 무너졌고
01:01:06안세용은 42분 만에 2대0 완승을 거둔 뒤
01:01:10특유의 포효로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01:01:14이번 대회 5경기에서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01:01:17시즌 6번째 정상에 오른 안세용은
01:01:19세계 2위 왕지희와 맞대결에서는
01:01:22올해 오전 전승을 기록했습니다.
01:01:24남자 복식 세계 3위 서승재 김원호는
01:01:27세계 1위 말레이시아조에 2대0 완승을 거두고
01:01:31올 시즌 5번째 우승을 합작했습니다.
01:01:33한국 배드민턴의 르네상스를 이끌고 있는
01:01:36안세용과 허승재 김원호는
01:01:38중국으로 장소를 옮겨 2주 연속 트로피를 노립니다.
01:01:43SBS 유병민입니다.
01:01:46남자 스포츠 클라이밍의 간판 이도현 선수가
01:01:49월드컵 12차 대회 리드 종목에서
01:01:52시즌 첫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01:01:54퍼스포츠였습니다.
01:02:03현재 레이더 영상 보시면
01:02:18오전까지 수도권과 강원에는
01:02:20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요.
01:02:22전남과 경남, 제주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
01:02:25이 소나기는 오전에는 그 밖의 남부지방으로
01:02:28오후에는 그 밖의 중부 내륙으로 확대되겠는데요.
01:02:31비해안은 대부분 지역에서 5에서 60mm 안팎이 예상되는데요.
01:02:36전북 동부와 광주, 전남, 경남 서부 내륙을 중심으로
01:02:4080mm 이상으로 특히 오늘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01:02:43매우 강한 소나기가 예상돼 유의하셔야겠습니다.
01:02:47어제 중부지방의 장마도 종료가 되면서
01:02:49이제는 폭염에 대비를 해 주셔야겠습니다.
01:02:52전국 곳곳에 또다시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01:02:55오늘 낮 기온 서울이 31도, 대구 33도,
01:02:59강릉과 광주는 34도까지 오르며 무덥겠습니다.
01:03:03출근길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이기가 낀 곳이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01:03:08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이 26.1도, 강릉 27.6도로 시작하며
01:03:12밤사이 서쪽 지역과 해안가에는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01:03:16날씨였습니다.
01:03:17매일 아침 시청자분들께 더 친절하고 가깝게 느껴지는 뉴스 전해드리겠습니다.
01:03:25잘 만든 뉴스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겠습니다.
01:03:29월요일 아침 뉴스 마칩니다.
01:03:30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01:03:32고맙습니다.
01:03:33고맙습니다.
01:03:34고맙습니다.
01:03:35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