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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말 그대로 햇살 가득한 계절
00:05제주의 여름은 참으로 푸르고 싱그럽습니다
00:11일단은 제 고향이긴 한데
00:16일단 가장 큰 게 여유로운 느낌
00:20확실히 피부에 와닿고
00:22내가 겪으니까 좀 더 많은 것을 알게 되고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00:26제주의 멋이 넘칠 때는 들려
00:32지금 제주에 가면 아주 특별하고 독특한 추억도 남길 수 있답니다
00:38천혜의 자연 안에서 오롯이 나에게 집중해보는 이색적인 경험도 즐기고
00:48문화도 더 깊게 배울 수 있는 여행
00:51이게 집주인 어떻게 보면 자존심인 거예요
00:58지금도 대문 멋있게 하고 싶어 하잖아요
01:00제주의 깊은 매력에 푹 빠져보실까요?
01:12제주의 오랜 이야기와 색다른 정취를 찾아 떠나는 오늘의 여정
01:18그 시작은 서귀포시 표선면입니다
01:22볼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서귀포에서도
01:31인생 사귄 명소로 손꼽히는 곳이 있는데요
01:35바로 사계절 다른 아름다움을 뽐내는 곳
01:40청보리밭입니다
01:41웃어 웃어 웃어 웃어
01:49너무 오직스럽지 않아
01:51김치
01:54전주에서 왔어요
01:56어머니 오늘 딴이 일부러 옷을 맞춰 입고 오신 거예요?
02:03
02:04나름 섹시
02:06모든 곳을 볼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02:10수국도 볼 수 있고
02:11뭐 저런 곳도 여러 가지
02:14실내 정원을 통과하면 펼쳐지는 드넓은 야외 정원
02:20제주 바람에 물결지는 청보리밭은
02:25이곳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풍경 중 하나인데요
02:29바람 부는 밭이라는 뜻이고요
02:32제주 방원입니다
02:33탁 트여 있고요
02:34되게 넓고
02:36뒤쪽에 보시면 오름 능선이 잘 보여요
02:39그래서 그것도 많이 사진들 찍으러 오시고
02:41꽃도 예뻐요
02:42이곳에선 약 33만 제곱미터 규모의 메밀밭도 만날 수 있습니다
02:50매년 5,6월에는 이곳에서 메밀축제도 열린다죠
02:55하얗게 핀 메밀꽃이 들판을 가득 메워 장관을 이룬다구요
03:02특히 이맘땐 돌담길을 따라 다양한 수국이 만개합니다
03:10톡톡 피는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이녀석
03:14별 모양을 닮아 이름이 별수국이라죠
03:19이 아름다운 풍경 덕에 연간 30만 명 넘는 관광객이 찾아온다는 거 아닙니까
03:26서로 웃어보세요
03:29얼굴 보이고 서로 하나 둘 셋
03:33완전히 뒤덮인 장소가 제가 혼자서 찾아오기는 제주도가 제일 좋아서
03:41이렇게 뭔가 서울 같은 데는 그냥 되게 낮은 데에 좀 수국이 있고 막 이랬거든요
03:47여기는 사람 키만하게 이렇게 담장처럼 있어서
03:52여기가 딱 전형적으로 들이 있고 산보이고
03:56그리고 이제 꽃 같은 것도 잘 꾸며놔가지고 애들 잘 뛰어놓기 좋게 해놓는데
04:01그러니까 아기들 데리고 소위 말해서 나가서 보여주기도 좋고 놀리기도 좋고
04:08더우면 또 뭐 사서 하나 먹기도 좋고
04:11안고 타야겠지?
04:12아 진짜!
04:13어!
04:14으쌰!
04:16어!
04:17어!
04:18이곳에 오면 꼭 체험해야 하는 필수 코스
04:21바로 알록달록 귀여운 깡통열차입니다
04:25출발!
04:27출발!
04:29메밀밭을 시원하게 가로지르는 깡통열차
04:33작은 트랙터를 대조에 만든 깡통열차를 타면
04:35드넓은 메밀밭을 한방위 휙 돌 수 있답니다
04:41운전해
04:59만점인 깡통열차.
05:02직접 타보니까 어떠신가요?
05:06시원하고 좋았어요.
05:08편하게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05:10여기 산도 너무 예쁘고
05:13좀 아쉬운 점은 깡통열차가 느리긴 했는데 어쨌든 너무 예뻐요.
05:29수평선을 바라보면
05:34화산섬인 제주에는 걷기 좋은 산길이 참 많습니다.
05:40그 중에서도 여긴 숲을 즐기기 딱 좋은 곳.
05:46바로 서귀포 치유의 숲입니다.
05:49정말 치유 공간에 고지넉히 쉴 수 있는 공간들이 많아서
05:54사람들이 걷다가 쉬고 또 의도적인 멈춤을 행할 수 있는 그런 곳입니다.
06:01여긴 지난 2016년 개장했는데요.
06:04총 규모가 174만 제곱미터로 축구장 면적의 약 240배나 되고
06:11총 15킬로미터 13개 숲길 코스가 조성돼 있습니다.
06:16난대림부터 한대림까지 다양한 식생을 만날 수 있어
06:26말 그대로 걷는 맛이 있는 곳이죠.
06:31그냥 바쁜 일상이죠.
06:33바쁜 일상에서 쉬고 싶은 마음이 강하니까
06:38이런 걸 찾게 되는 거죠.
06:39올라오는 길이 그냥 평화롭고 이름이랑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06:44이 특별한 숲에선 휴식에 관한 이색적인 행사가 종종 열립니다.
06:51배분표 번호까지 맞는지 확인해 주시고요.
06:54지금 바로 착용하시면 됩니다.
06:57그리고 옆에서 인증서 발급하시면 돼요.
07:02오늘도 제법 많은 사람들이 모였는데요.
07:05앉아서 멍 때리면 되는데 아닐까요?
07:09수학 선생님인데 학생들 가르치다가 너무 힘들어서
07:14멍 때리러
07:16제가 항상 뭐든지 시작하면 그만두는 프로 중단러인데
07:21이건 이제 시작부터 중단하고 시작하니까
07:24제가 좀 제 체질이었지 않나 이렇게 소감을 발표하고 싶어요.
07:31숲에서는 뛰지 마세요 라는 주제로 열린 멍 때리기 대회
07:36무려 6대 1의 경쟁력을 뚫고 뽑힌 사람들이 전국에서 모였습니다.
07:41머릿속을 비우고 싶은 각자의 사연을 갖고 온 사람들
07:52해외 시작 전 심박수부터 재는데요.
07:56이게 아주 중요하다고요.
08:00169
08:01169요?
08:02네요.
08:03한 번 착용하시겠습니까?
08:0466
08:05최초 체크하고 이제 멍 때리기 대회하시면
08:08이렇게 수시로 체크해서 나중에
08:10토탈을 해가지고
08:11올라와서 높은 게 더 좋은 게
08:12뽑는다.
08:131, 2, 3등
08:14생산성 높고
08:16같이 있는 일에만 사실 몰두를 하고 있잖아요.
08:19그런데 사실 인간이 항상 생산성과 바쁘게만 살 수는 없잖아요.
08:23그래서 때로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도
08:26의미가 있고
08:27가치가 있다는
08:28역발상의 의미로
08:31대회를 만들게 됐습니다.
08:35키야 각양각색 개성 있는 모습으로 꾸민
08:3873명
08:3960개 팀의 사람들
08:41참가자들은 90분 동안 말 그대로
08:54멍한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09:00아무 생각 안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니
09:03하하하
09:05신기하네요.
09:06그나저나 1등은 어떻게 뽑는 거 하니
09:11심박수 측정 값진 기술 점수와
09:15독특한 분장을 한 이들에게 주어지는
09:17예술 점수를 종합해 이뤄진다는 말씀
09:2050번
09:24네 50번 선수 옐로 카드 받았습니다.
09:27한 번 더 경고를 받게 되시면
09:30레드 카드로 퇴장하셔야 된다는 점
09:33말씀 전해 드리겠습니다.
09:36네 오늘도 기술 점수에
09:38심박 체크가 굉장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09:41여러분 심박 체크 평정심을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09:48멍하게 있는다고 조는 건 안 되고요.
09:53머릿속 마음속을 비운 이 순간이
09:56어쩌면 숲을 가장 온전히 즐겨본 시간이었을 겁니다.
10:00카운트다운 하겠습니다.
10:065
10:074
10:083
10:092
10:101
10:12네 멍뜨리기 대회 종료되었습니다.
10:15멋지다는 말씀 꼭 전해 드리겠고요.
10:19네 멍뜨리기 대회 임등을 수상하신 분은요
10:24참가 번호 8번 신유진님 축하드립니다.
10:29평소 잡념이 많은 게 고민이었는데
10:40이번 기회가 힐링이 됐다는군요.
10:44즐거운 마음으로 즐기자라는 마음으로 왔어요.
10:48그리고 제가 잠을 너무 못 자는데
10:50어제도 거의 못 잤거든요.
10:52숲에서 새소리 듣고 가야겠다 이런 마음으로 왔거든요.
10:56그런데 시민분들이 격려도 많이 해 주시고
10:59또 운이 좋아 가지고 상을 타게 된 것 같습니다.
11:02저 프로 중단러인데
11:04솔직히 중단러하고 싶었는데
11:06잘 참은 것 같아요.
11:07너무 후련하고 너무 좋습니다.
11:09평소에도 해보고 싶었는데도 못 했던 거를
11:13이렇게 또 계기로 했었던 것 같아요.
11:161시간 반도 앉아 있을 수 있었구나 하는 걸 증명했어요.
11:21이렇게 숲 속에서 진행되는 건 처음인 걸로 알고 있는데
11:25굉장히 그런 점에서 조금 참가하게 돼서 되게 영광인 것 같아요.
11:30어떤 마음으로 참가했다기보다 멍 때리고 싶어서 진짜 온 거거든요.
11:36멍 때릴 수 있어서 오늘 좋았습니다.
11:39나에게 멍 때리기를 모아라
11:43자연 속에서 진짜 나를 만난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11:57제주의 숲에는 수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는데요.
12:03이곳에선 제주만의 독특한 문화를 만날 수 있습니다.
12:08자 출발하겠습니다. 좋은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12:13제주도의 문화공원은 제주의 형성 과정과
12:16제주민의 상속에 녹아있는 두 문화를 종합적
12:20세계적으로 보여주는 박물관이자 생태공원입니다.
12:26제주도 지질의 종합박물관이라 불리는 곳
12:30이곳에선 제주도의 생성 과정부터 돌과 관련된 다양한 문화까지
12:36두루 살펴볼 수 있습니다.
12:41약 320만 제곱미터의 드넓은 공간에
12:44제주 설화와 관련된 다양한 석상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12:51고즈넉한 제주 산간의 분위기를 즐기는 데 더할 나위 없는 장소죠.
12:58최근엔 한 드라마 촬영지로 알려지며 찾는 사람도 늘었답니다.
13:12제주도에 와서 보니까 제주 사람들이 땅 문쟁이 일어나요.
13:16그래서 돌담을 이용해서 맨 먼저 밭에 경계를 해주신 분.
13:20요거는요. 이끼가 아니에요.
13:24요거는 지이류라는 거.
13:26지이류? 네.
13:28지이류.
13:30요거 포자도 있어요.
13:32쉽게 말씀드리면 곰팡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수 있어요.
13:35약간 청정지역에.
13:37아까 보셨던 대문 대신.
13:39아 대문이요.
13:40요거 돌이어서 정주석.
13:42끼워넣는 게 나무여서 정랑입니다.
13:46나무의 제주 방언이 낭입니다.
13:48소나무를 소낭.
13:50촘촘하게 쌓여지지는 않았는데.
13:52이게 이제 바람길이라고 말씀을 하시는데.
13:55그래도 이렇게 큰 돌이 올라가 있는 거잖아요.
13:58그때 무너지지 않고 이렇게 쭉 보존된다는 자체가.
14:02이 돌담은 어떻게 싸는 거예요?
14:05요거는요.
14:07저가 싸울 수도 있지만 저가 싸우면 무너질 수가 있어요.
14:10요게 이제 석공이라 해가지고 기술자들이 따로 있습니다.
14:14아 전문 기술이 있어요.
14:16네네네.
14:17예.
14:18돌담 예술가이자 석공으로 활동하고 있는 조한딘씨.
14:22그는 50년 넘게 석공으로 돌담을 쌓았던 아버지께 기술을 배웠답니다.
14:28돌을 다루는 사람을 제주도에서는 돌챙이라고 해요.
14:33돌챙이들이 돌담도 쌓고 아니면 큰 바위를 쪼개가지고 정랑도 만들고 돌 관련된 것들을 하는 거죠.
14:43제주 사람들한테 돌은 어떻게 보면 그 집주인의 자존심이에요.
14:52정갈하게 쌓아진 돌담.
14:54그리고 잘 다듬어 만든 이 대문.
14:58이게 그 집주인 어떻게 보면 자존심인 거예요.
15:01지금도 대문 멋있게 하고 싶어 하잖아요.
15:04그러니까 신경을 쓰는 거죠.
15:07돌 문화 공원은 하나의 큰 주제를 담고 있습니다.
15:13바로 제주도의 탄생 신화.
15:16설문대 할망과 오백 장군 이야기를 테마로 조성되어 있는 것이죠.
15:22여기는 돌탑 위에 보면 뭔가 이렇게 돌 하나씩 올라가 있잖아요.
15:26그게 돌탑 하나가 한 명의 아들을 상징하는 거예요.
15:31그리고 한라산에 가보면 오백 장군 기암 절벽이 있어요.
15:37거기에 그 오백 명 설문대 할망과 오백 명의 아들 설화가 거기에 깃들어 있거든요.
15:43잘 몰랐던 제주에 대해서 더 깊게 알 수 있는 곳.
15:52돌 문화 공원은 제주 사람들에게는 자부심의 공간입니다.
16:00평범한 예술가로 살다가 직접 제주 돌집을 지으며 제주의 돌에 반해 돌챙의 삶을 살게 됐다는 조환진 씨.
16:12그 먹과 전통을 세상에 잘 알리는 것이 소명이라 생각한답니다.
16:20제주도에서 돌은 제주 사람들하고 같이 살아왔죠.
16:27그리고 어떻게 보면 제주 사람들은 제주의 돌을 닮았어요.
16:33돌과 살다 보니까 제주 사람들은 현무암처럼 뭔가 약간 투박하고 무뚝뚝하고 하지만 뭔가 정감 있고 인정 많고 그래서 제주 사람들은 돌과 같다. 돌과 하나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16:53오래 보아야 더 아름답고 자세히 보아야 더 사랑스럽다는 어느 시인의 말이죠.
17:07제주에 대해 한 뼘 더 알게 되니 그렇지 않아도 고은섬 제주가 하영 조스닥에 하하
17:15자유의 바람 저 언덕 너머 물결같이 춤추던 님
17:29이건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17:33보면 제주 국가유상 방문의 해라고
17:37스탬프를 찍는 거야
17:41스탬프를 찍고 하면 기념품 받으실 수 있어요
17:532025년 4월부터 진행되는 스탬프 투어는
17:57자연 경관 및 유적지를 둘러보는 다양한 코스로 구성되는데요
18:02특히 제주에 역사 유적을 둘러보는 코스가 인기 만점
18:06이렇게 각 코스마다 마련된 인증센터에서 도장을 찍을 수 있는 것이죠
18:16스탬프 투어는 관광객들 뿐만 아니라
18:19제주로 귀촌한 사람들 사이에서도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데요
18:24와 이분은 도장을 거의 다 모으셨네요
18:30제주도 이제 입도한 지 이제 3년 차인데
18:35좀 더 제주에 대해서 많이 알고 속속들이 알고 싶어서
18:39여기저기 이렇게 막 알아보는 와중에
18:42이런 프로그램이 있다는 걸 알게 되면서
18:45이제 제주도민으로서 좀 더 제주를 느끼고 싶어 가지고 시작하게 됐어요
18:53그냥 단순히 관광만 하는 게 아니라
18:55뭔가 더 배우고 그다음에 뭔가 미션 깨는 것 같고
18:58재미를 느낄 수 있어서 더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19:00오늘 투어에 나선 두 청년은
19:05제주 4.3 역사 탐방 동아리 동백길 소속 학생들
19:09오늘 첫 번째로 둘러볼 곳은
19:15제주도 토착 신앙의 중심지인 송당 본향당입니다
19:22이곳이 스탬프 투어 목록에 오른 데는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다
19:28여기가 송당 본향당이라고
19:31원래는 제주도의 풍요로움 이런 것을 제사를 지내던 곳이었는데
19:36이 4.3 이후로는 4.3의 영영들을 기리는
19:41그런 행사도 추가가 되어 가지고요
19:45좀 4.3의 의미가 있는 그런 곳입니다
19:49발길을 옮긴 곳은 제주 4.3 평화홍원
19:594.3 사건으로 인해 희생된 이들의 넋을 기리고 추념하기 위해 조성된 곳입니다
20:13이곳에는 4.3 당시 희생된 희생자의 신이 14654기가 봉환되어 있는데요
20:25수많은 민간인이 희생된 제주 4.3 사건
20:29잊을 수 없는 잊어서도 안 되는 뼈아픈 역사입니다
20:34저의 경우에는 아무래도 저의 성할머니의 아버지
20:46그러니까 증조할아버지께서 4.3 때 돌아가셨고
20:50그때 당시의 상황을 직접 얘기해 주시더라고요
20:54그냥 집에서 뭐 아무 증조가 없었대요
20:58그냥 집에서 있다가 근데 갑자기 군인들이 찾아와 가지고
21:02자기 아버지를 데려가더래요
21:05땅으로 스미엔 봄꽃으로 오라
21:12제주섬 가득히 봄꽃으로 오라
21:20땅으로 스미엔 봄꽃으로 오라
21:27제주섬 가득히 봄꽃으로 오라
21:39여기가 뱅디굴이야
21:43뱅디굴은 동굴 길이가 총 4,481m인 용암동굴인데요
21:49만장굴 등과 함께 세계 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용암동굴 중 하나입니다
21:57하지만 지금은 보호를 위해 출입이 금지되어 있는데요
22:01뱅디굴에서 뱅디는 들판을 가리키는 제주 방암
22:06비교적 평탄한 용암대지에 형성된
22:09굴이라 뱅디굴이라 부른 건데요
22:12동굴 안은 곳곳이 미로 갔고
22:142,3층으로 된 곳도 있어서
22:16학술적 가치도 매우 높답니다
22:20이 복잡하고 긴 동굴의 구조는 역사적 사건에 이용되기도 했죠
22:41바로 제주 4,3 사건 당시 동인들이 이곳으로 피신하기도 했던 것입니다
22:48그냥 단순히 보기만 한 게 아니라
22:50스탬프를 찍으면서 뭔가 탐방을 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22:55제주도 공기 좋고 맛있는 것도 많고 풍경도 너무 좋지만
23:02제주의 역사를 좀 더 자세하게 알고 즐기면
23:08제주도에 대해서 더욱더 많이 즐기고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3:14잘 몰랐던 제주의 속살까지 깊게 들여다보고
23:19특별한 힐링까지 선물 받고
23:21어디서도 볼 수 없는 진한 이야기가 있는 곳
23:25여기는 제주입니다
23:27바다 바다가 너무 예쁘고 물도 약 precautions
23:31한국도 많이 тан고
23:50실천에 참여하고자 참여하게 됐습니다.
24:2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