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
본문으로 건너뛰기
푸터로 건너뛰기
검색
로그인
추천
23:50
|
다음 순서
추방자 식당에 어서오세요.E02.250711.720p-NEXT
ontvkorea
오늘
23:50
둘이서 솔로 캠프.E01.250711.720p-NEXT
ontvkorea
오늘
4:31
지식채널e 2부.250711.720p-NEXT
ontvkorea
오늘
1:05:40
KBS 중계석.250711.720p-NEXT
ontvkorea
오늘
26:17
고향민국.250708
ontvkorea
그저께
25:04
고향민국.250704
ontvkorea
6일 전
24:46
고향민국.250701
ontvkorea
2025. 7. 1.
25:21
고향민국.250617
ontvkorea
2025. 6. 17.
24:56
고향민국.250619
ontvkorea
2025. 6. 19.
2:56
고향민국.250610
ontvkorea
2025. 6. 10.
25:22
고향민국.250603
ontvkorea
2025. 6. 3.
25:20
고향민국.250616
ontvkorea
2025. 6. 16.
25:30
고향민국.250627
ontvkorea
2025. 6. 27.
25:47
고향민국.250624
ontvkorea
2025. 6. 24.
25:36
고향민국.250612
ontvkorea
2025. 6. 12.
25:13
고향민국.250630
ontvkorea
2025. 6. 30.
23:53
고향민국.250613
ontvkorea
2025. 6. 13.
25:38
고향민국.250611
ontvkorea
2025. 6. 11.
25:58
고향민국.250623
ontvkorea
2025. 6. 23.
1:02:09
고향민국.250620
ontvkorea
2025. 6. 20.
52:58
동행.E513.250628
ontvkorea
2025. 6. 28.
52:38
동행.E514.250705
ontvkorea
5일 전
52:52
동행.E512.250621
ontvkorea
2025. 6. 21.
48:57
사건반장.250709
ontvkorea
어제
1:22:05
굿모닝 대한민국.E28.250607
ontvkorea
2025. 6. 7.
전체 화면으로 보기
좋아요
댓글
북마크
공유
재생 목록에 추가
신고
고향민국.250709
ontvkorea
팔로우
어제
카테고리
📺
TV
트랜스크립트
동영상 트랜스크립트 전체 보기
00:01
풍요로운 섬과 바다의 땅, 통영의 맛이 익어갑니다.
00:10
계절과 함께 찾아오는 진미, 굴이죠.
00:22
탱글탱글한 우윳빛 자태.
00:30
한편 봄은 통영의 시장에서 먼저 시작되는데요.
00:53
봄을 부르는 도다리 쑥국부터.
00:56
지글재글 연탄불에 팍싹 구운 먹장어구이까지.
01:05
냄새 찌긴다. 진짜 좋습니다. 냄새.
01:08
통영의 바다가 만들고 섬이 차린 감칠맛나는 세상으로 자 떠나보시죠.
01:20
오늘은 마세고장 통영을 대표하는 굴산지와 오래된 전통시장을 찾아가 봅니다.
01:28
1년 365일 굴을 키우는 굴의 고장 통영.
01:38
통영에선 1년 내내 굴 농사가 이어지지만.
01:40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가
01:42
가장 알이 굵고 맛좋은 제철이라는데요.
01:50
통영에선 1년 내내 굴 농사가 이어지지만.
01:52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가 가장 알이 굵고 맛좋은 제철이라는데요.
02:02
국내 굴 양식의 70%를 차지하는 통영.
02:08
양식된 굴은 주로 수화식으로 키우는데요.
02:12
국내 굴 양식의 70%를 차지하는 통영.
02:20
양식된 굴은 주로 수화식으로 키우는데요.
02:26
굴을 주로 수화식으로 키우는데요.
02:52
굴을 주로 매달아서 바닷물 속에 넣어 양식하는 것이죠.
02:55
플랑크톤이 많은 수중에서 스스로 자라기 때문에.
03:01
통영굴은 자연상과 다를 바 없이 크고 깨끗하다네요.
03:07
통영의 청정 바다가 키운 굴에 사람의 노고가 더해져야 비로소 좋은 굴을 얻을 수 있죠.
03:23
전에는 이런 걸 지금부터 사람이 손을 가져올리는데.
03:33
지금은 이 장비가 있으니까.
03:35
사람 좀 편하지.
03:37
옛날 대놈으로.
03:39
하지만 기계가 줄을 올려주면 일일이 줄을 끊어주고.
03:45
굴이 뭉치지 않게 잘라서 바닷물에 세척까지 맞춰야.
03:51
마침내 박신장에 보낼 불이 마련됩니다.
03:57
불을 수확하는 어민들에게 이 시기야말로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한철이겠죠.
04:07
흔히 통영사람들은 불을 꿀이라 발음한다죠.
04:15
꿀?
04:17
달콤하고 귀한 꿀처럼 불을 대접하기 때문 아닐까요.
04:27
어제 꿀맛 어떠십니까 꿀맛이 느껴.
04:37
이 사람도 하고 이게 여기.
04:39
FDA를 적용해주는 다 청정예인입니다.
04:43
때문에 청정바다에서 자란 통영굴은 해외에서도 알아준다는데요.
04:49
그런데 바다 한가운데 저쪽 저건 뭘까요.
04:53
낙지꾼이나 우리 어선들도 바다 뭐 이렇게 하다보면
04:59
또 갑자기 이제 볼보로 갈 수 있다 아닙니까.
05:02
그러면 이제 단위 화장실을 해가지고
05:05
여기 막 부분적으로 많이 있어요.
05:07
그렇게 우리가 노로바이러스 이런 것 때문에
05:10
그런 걸 원천 차단하기 위해서 지금 철저하게 관리를 하고 있어요.
05:14
10여 년 전 노로바이러스로 해외의 굴 수출이 중단되자
05:19
통영동 국내 최대 굴양식장에 마련한 것이랍니다.
05:28
자 어느새 오늘의 작업량을 모두 채웠으니
05:31
서둘러 모토로 돌아갑니다이.
05:44
바다가 키운 굴에 사람의 힘이 한층 더 더해지는 건
05:48
굴의 껍데기를 까는 순간인데요.
05:57
굴의 껍데기를 제거해서 알굴을 생산하는 닭신장은
06:02
굴의 계절이 오면 더욱 바빠집니다.
06:08
기계로 할 수 없는 작업이라 모두 수작업으로 해야 하기 때문이죠.
06:17
여기가 좀 얇은 데가 있거든요.
06:19
얇은 데에다가 팔을 넣어서
06:22
조금 이 문만 떼면은 대절로 있잖아요.
06:26
특히 대목이라 할 수 있는 시기면
06:34
새벽부터 벗겨야 할 굴 껍데기량이
06:37
하루 수십 톤에 달할 정도로 어마어마해서
06:40
일손이 부족할 지경이랍니다.
06:43
여기 오면 전쟁터
06:53
여기 전쟁터
06:57
여기 전쟁터
06:59
일하는 전쟁터
07:01
많이 까야 돈을 많이 가져갈 수 있습니다.
07:05
마 쉴 틈 없이 계속되는 작업
07:08
정 힘들 땐 노래라도 흐물거리시죠.
07:12
지금 어떤 노래가 생각나세요?
07:15
피디님이 아슨께
07:17
노래 제가 한 곡 하자면
07:21
산다는 게 힘이든가요
07:29
외로워서 힘이든가요
07:35
당신만을 사랑합니다.
07:42
박수 좀 칠쏘.
07:44
오늘 노래 잘하시네요.
07:46
언제 보다가 보니까
07:48
언젠가부터 고향 민국을 해서 보거든요.
07:50
왜 보느냐.
07:52
내레이션
07:53
한성이 오빠가 팬입니다.
07:55
한성이 오빠 목소리가 나오는데
07:57
저 봤지 아닙니까?
07:58
오늘 한마디 해주세요.
08:00
오빠 반가워요.
08:02
너무너무 오랜만입니다.
08:04
오빠 내레이션 하는 프로에서
08:07
이렇게 찍으러 올 줄 몰랐습니다.
08:09
고향 민국 오래오래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08:13
한성이 오빠 사랑해.
08:15
평숙씨 평생 고맙습니다.
08:24
꿀알맹이가 용기에 가득 차면
08:26
체에 옮겨 각자 무게를 다합니다.
08:31
박신 작업은 작업자 개인에 따라 돈을 받는 시스템이라고 하는데요.
08:38
6kg.
08:40
6kg.
08:41
많이 하신 거예요?
08:42
6kg.
08:43
이렇게 딱 맞혀놨어요.
08:45
한 번도 할 때 6kg를.
08:48
자기 양을 저울에 입력을 시킵니다.
08:51
그래서 하루 마지막에 되면
08:53
다 합산이 돼서 컴퓨터에 입력이 돼서
08:56
나중에 그걸 갖고
08:58
키로수에 깔아야 인건비가 나가니까.
09:03
그렇게 알맹이만 모인
09:04
그럴 깨끗한 물에 두 차례 씻어서
09:07
정해진 양만큼 포장하면
09:10
박신 작업은 끝.
09:14
자 이제 경매장으로 향합니다.
09:21
인근 바다에서 작업한 싱싱한 굴들이 모이자
09:25
중매인들도 바빠지는데요.
09:30
테두리가 까맣고
09:31
살이 하얗게 알이 찬게
09:33
동네에서 상품굴로 쳐줍니다.
09:36
드디어 시작된 굴 경매.
09:47
중매인들 사이에서 치열한 눈치 싸움이 벌어집니다.
09:51
굴, 주산지다 보니 어떻게 먹어도 맛나는 통영굴.
10:06
뭐 그래도 그때그때 유행은 있겠죠.
10:09
찜으로 먹어도
10:11
회나 굴밥으로 먹어도 좋지만
10:13
요즘 대세는 바로 이곳.
10:15
굴에 김치와 대피 삼겹살을 곁들여서 구워먹는 일명 굴 사막.
10:18
심지어 굴 경매사들 조차
10:20
그 맛에 홀딱 빠졌다 카네요.
10:23
초장보다는 김치.
10:26
초장보다는 김치.
10:27
음.
10:28
저는 제일 큰거 좋아합니다.
10:29
저는 제일 큰거 좋아합니다.
10:30
요즘 큰거.
10:31
꿀은 좀 커야죠.
10:32
저는 제일 큰거 좋아합니다.
10:33
요즘 큰거.
10:34
꿀은 좀 커야죠.
10:35
그렇지만
10:36
그렇지만
10:37
요즘 대세는 바로 이곳.
10:38
굴에 김치와 대피 삼겹살을 곁들여서 구워먹는 일명 굴 사막.
10:41
삼겹살.
10:42
심지어 굴 경매사들 조차 그 맛에 홀딱 빠졌다 카네요.
10:49
초장보다는 김치.
10:55
저는 제일 큰거 좋아합니다.
10:58
요즘 큰거.
10:59
꿀은 좀 커야죠.
11:00
이런 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11:02
이렇게 큰거.
11:03
그게 좀 입안에 좀 아그저그저 먹으면 이렇게 해야 꿀 먹는거 같아서.
11:08
우리 사막은 껍질에 너무야.
11:11
하나 푸먹고 굴을 넣고.
11:18
경매장에서 매일 보는 굴을.
11:21
아니 질릴만도 한데.
11:23
아니 진짜 그렇게 먹어도 먹어도 먹어도 맛있습니까.
11:31
굴을 많이 넣어서 드시네요.
11:33
두개상 넘으면.
11:34
두개상 넘으면.
11:35
많이 넣어야.
11:36
영양굴을 많이 먹겠 아닙니까.
11:37
아니 두개상 넘으면 반칙이네.
11:40
너 먹기 전에 빨리 먹어야 돼.
11:46
또 제가 여기 굴로 많이 먹어서 또.
11:48
아주 세이나 갔습니다.
11:53
통영 사람들에게 굴은 별식이 아닌.
11:55
삼칠세끼.
11:56
즉 밥 같은 것이랍니다.
11:58
흔히 통영은 풍미의 고장이라고 말하는데요.
12:09
지난 40여 년간 통영 음식을 연구해온 이상희 소장님.
12:15
통영이 처음에 와서 깜짝 놀랐어요.
12:17
이렇게.
12:18
제가 살던 도시하고 전혀 다르게.
12:20
색다른 도시가 있을까.
12:24
색깔도 다르고.
12:25
냄새도 다르고.
12:26
맛도 다르고.
12:28
사람도 다르고.
12:30
그래서 매력에 탁 빠졌는데.
12:32
시간이 지날수록 더 좋고.
12:34
그리고.
12:36
날이 갈수록 더 새로운 게 보이고.
12:39
아직도 만족하고 있어요.
12:41
특히 통제형 12공방에서 비롯된 통영 소반에.
12:47
통영의 소중한 향토 음식을 재현하기도 했는데요.
12:55
통영의 음식 문화를 연구하기 위해 그간.
12:59
전통시장과 섬 구석구석을 찾아 다녔답니다.
13:03
사진 작가이기도 한 그가.
13:07
매일 아침 찾는 곳이 이곳.
13:09
서호시장인데요.
13:12
여기는.
13:14
그.
13:15
여객선 터물이 요 옆에 있어서.
13:18
섬에서.
13:19
어머니들이 안 나와도 배에 다 씰려 보내요.
13:22
섬에서 나는 채소들.
13:23
해산문들을 씰려 보내면.
13:25
여기서 바로.
13:27
여객선에서 내려서 바로 여기서 파는 간.
13:29
여기서 다 유통이 되니까.
13:30
여기서 다 사가죠.
13:33
특히 이 무렵.
13:34
텃밭에서 캐온 신선한.
13:36
곰채수와 나물들이 그냥 가득가득합니다.
13:41
어디서 다 나온 거예요?
13:43
여기는 산에서 우리가 내가 태우는 거고요.
13:46
산에서요?
13:48
지금 찍었던 건 한산도 섬에.
13:51
이 반품은 저 매물도 한산도에서 오는데.
13:55
너무 맛이 좋고.
13:57
통영 사람들의 아침 시장으로 유명한 서호시장.
14:03
매일 출근하다시피 하니.
14:05
이 시장 어르신들도 이 소장을 아들처럼 대한다는데요.
14:09
쑥이 안에 맛이 없더라.
14:11
다.
14:12
다.
14:13
다.
14:14
다.
14:15
다.
14:16
다.
14:17
다.
14:18
다.
14:19
다.
14:20
다.
14:21
다.
14:22
다.
14:23
다.
14:24
다.
14:25
다.
14:26
다.
14:27
다.
14:28
다.
14:29
다.
14:30
다.
14:31
다.
14:32
부모님 어제 밤에 다 따다가 저녁에 따다가 이렇게 갖고 온 거고.
14:36
그러니까 이게 더 직접 따지.
14:40
이것도 직접 다 담고.
14:41
옛날에는 이거 갖고 먹고 살았는데.
14:44
춥다. 얼른 들어가요.
14:50
통영은 아내의 고향.
14:53
하지만 어느덧 이상의 소장도 이곳 시장 사람들과 허물없이 지내며 통영 사람이 다 됐는데요.
15:02
그러다 보면 골병도입니다.
15:04
이게 뭐예요?
15:05
배추, 쓰라기인데 통영 음식들을 곱게 다져야지 한 숟가락 딱 드는 입에 들어가게끔 해야지 먹기 편하게.
15:15
시장 맛집이라고 사탕 맛집이라고 여기가 짱어로 끓이는 베이스를 짱어로 해서 국물이 진합니다.
15:23
짱어로 추어탕처럼 만드는 거예요.
15:27
서울시장의 명물 시락국입니다.
15:32
통영 사람들의 아침은 무조건 이 녹진한 시락국이라는데요.
15:36
냉장하고 시락국하고 배추, 이파리 그걸 다 시락국을 삶아가지고 시락국을 삶아가지고 맛이 있는 게 건강치.
15:47
누군가는 이 시락국을 통영 사람들의 소울푸드라 했다죠.
15:53
통영 사람들이 세트 아침 시장 오면은 이 시락국을 꼭 드세요.
16:05
그런데 이거는 또 다른 지역하고 다르게 통영선 안에는 짱어, 자보 이런 생선을 베이스로 국물을 추어탕처럼 푹 끓여서
16:15
그 채에 걸려서 국물을 낸 데다가 배추나 무첸 같은 거 말린 걸로 국을 끓이는데 상상해도 맛있어요.
16:23
이른 새벽 시장 상인들과 어민들의 허기진 속을 풀어주는 시락국 한 그릇.
16:33
진득하네요.
16:34
어느새 그 맛에 푹 젖어들었답니다.
16:45
자, 12공방에서 비롯된 장인의 도장답게 이곳엔 오래된 대장관도 있는데요.
16:53
농구, 어구, 제작, 닭, 배, 닭이죠. 이게 전문으로 제작하는데요.
16:59
틀과 갯벌로 나서는 바닷가 어민들에게 이곳 대장관은 여전히 요긴한 곳이죠.
17:09
이리 큰 어민이 첨부인다, 진짜.
17:12
와, 바닷가는.
17:13
이거를 해가지고 자기한테 맞추고 잘라야죠.
17:17
아, 또 잘라야죠.
17:19
어미가 나무도 해온 거예요?
17:21
네.
17:23
대장관에 무슨 일로 오셨어요?
17:25
저거 한 개 사고 저것도 성냥하고 걸하러 왔어요.
17:29
무슨 일을 하시는데요?
17:33
조개, 조개. 조개 파다. 파요, 파.
17:36
물이 쭉 나가면 바다가 뭐 요런 조개가 많이 있어요. 반지라, 반지라.
17:46
멀리서 찾아오는 어르신 손님들 때문에 쉴 틈도 문을 닫을 수도 없습니다.
17:55
오늘 두 다리가 좋네, 오늘. 이거 얼마짜리야.
17:58
봄 기운이 다가오면 통영 사람들이 가장 먼저 찾는 곳이 있는데요.
18:07
바로 봄 도다리.
18:09
도다리, 도다리, 쑥 이런 것들이 철인가 봐요?
18:13
네. 지금부터 맛있는데 통영 사람들은 정월달, 1월, 음력 1월, 보름, 보름 안에 도다리 쑥을 꼭 먹어야지 정치를 알아야 한다고 믿고 있어요.
18:25
그래서 도다리가 가장 맛있을 때, 쑥이 가장 맛있을 때, 그 안에 먹어야지 가장 약효가 있다 하는데.
18:31
냄비에 쌀뜨물을 넣고 팔팔 끓으면 도다리를 넣어 잠시 끓인 뒤, 다시 쑥을 넣어서 살짝 끓이면 끝인 도다리 쑥국.
18:44
통영 사람들에게는 단순한 계절 음식을 넘어 봄과 함께 1년을 기다려온 음식이죠.
18:54
봄이 되면 식당마다 도다리 쑥국 냄새가 진동하는데요.
19:09
봄 도다리와 쑥은 말 그대로 환상의 궁합.
19:34
통영의 맛에 반한 이상희 소장.
19:44
앞으로도 통영 서민들이 지켜온 토속의 맛을 발굴해서 널리 알리고 싶다는군요.
19:54
시장에 나가면 그때그때 마쳐 식재료 올라가면 그걸 보고 그걸 사다가 해먹고 식당에 와서 그걸 갖다가 먹을 때는 사람이 먹는 즐거움이 가장 크다고.
20:11
누구든지 행복감을 느끼고 나도 그 행복감을 배로 느낄 수 있죠.
20:14
항상 새로운 거, 신선한 거, 그때그때 나는 거를 다른 사람보다 먼저 먹는다. 좋은 거. 그게 행복한 거죠.
20:22
그 행복 오래오래 맛보시길 바라겠습니다.
20:29
해가 저물고 어둠이 드리워진 저녁.
20:34
버스 정류장에서 내려 마주하게 되는 모락모락 피어나는 연기와 고소한 냄새로 쉽게 발가루 할 때일 수 없는 곳.
20:42
통영에선 곰장어라 불리는 먹장어 구이 볼목이 있습니다.
20:49
언제부터 여기가 이렇게 볼목이 형성됐어요?
20:51
제가 태어나기 전부터 옛날에는 포장마차존부터 시작했는데 옛날에 저기 통영 버스터미널이 여기였거든요 원래.
20:55
그때부터 아마 뽐장어불목이 돼 있었을 거예요.
20:57
과거에는 폐에서부터 버려줬다는 먹장어.
21:00
하지만 인생 아니.
21:01
오센 역전일까요?
21:02
냄새 지긴다.
21:03
진짜 좋습니다.
21:04
냄새.
21:05
옛날에 강구 안에서 있던 냄새가 지금 여기서 하는데 좋습니다.
21:07
유일하게 연탄불로 굽는 데는 요즘 없어요.
21:08
연탄불 곰장어가 진짜 맛있습니다.
21:09
한번 드셔보세요.
21:10
연탄불에만 올라간다.
21:11
연탄불에만 올라간다.
21:12
연탄불이 돼있었을 거예요.
21:13
과거에는 폐에서부터 버려줬다는 먹장어.
21:15
하지만 인생 아니.
21:16
오센 역전일까요.
21:17
냄새 지긴다.
21:18
진짜 좋습니다.
21:19
냄새.
21:20
옛날에 강구 안에서 있던 냄새가 지금 여기서 하는데 좋습니다.
21:23
유일하게 연탄불로 굽는 데는 요즘 없어요.
21:24
연탄불 곰장어가 진짜 맛있습니다.
21:26
한번 드셔보세요.
21:39
연탄불은 불에만 올라가면 뭐든 맛있어지는 마법.
21:43
아이고야 맛있겠다.
21:44
네 맛있어요.
21:46
특히 먹장어 소금고이는 껍질째 굽는 게 통영만의 조리법이라는데요.
21:52
장세 22년째.
21:54
처음에 잠자 많이 울었어요.
21:56
엄청 울었어요.
21:57
왜 울어요?
21:58
못 잡아가지고 무서웠어요.
21:59
징그러워가지고.
22:00
살아있는 거 하니까.
22:01
통영분들은 죽은 건 안 먹었을 때.
22:03
수입산도 안 먹고.
22:04
100% 국산.
22:06
통영에서는 껍질채로.
22:08
곰장어는 이렇게.
22:11
이게 오늘 뭐 참기름장 나는데 저 앞에 그냥 소금이 찍어 먹어요.
22:14
사실은.
22:15
먹으면.
22:16
이 맛입니다.
22:18
갓김치하고 삼삼하고 한 맛 더 있습니다.
22:23
이렇게.
22:24
상추보다는 갓김치였던 맛이죠.
22:26
갓김치하고.
22:27
어느새 귀하신 몸이 된 목장어.
22:31
맛은 어떻습니까.
22:32
이게.
22:33
곰장어의 매력입니다.
22:34
그런데.
22:35
구이 못지않게.
22:36
유독 남자 손님들이 찾는 게 있다는군요.
22:41
바로 육수에 데친 먹장어 수육.
22:44
이 분 먹장어 좀 드실 줄 아시는 것 같네요.
22:47
조그맨.
22:48
조그맨.
22:49
조그맨.
22:50
조그맨.
22:51
조그맨.
22:52
조그맨.
22:53
유난히 수육을 찾는 이유라도 있을까요.
22:56
음.
22:57
조그맨.
22:58
조그맨.
22:59
조그맨.
23:00
조그맨.
23:01
유난히 수육을 찾는 이유라도 있을까요.
23:04
음.
23:05
본인의 맛을 지키기 위해서는 수육을 드시고 오시는 게 나을 것입니다.
23:12
이게 양념보다는 수육 같은 거나 소금국이 같은 거나 본인의 맛을 살릴 수 있는 거나 본인에 맞게 요리할 수 있는 그런 거를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23:25
사시사철 섬과 바다가 키운 진수성찬이 펼쳐지는 맛의 고장 통영.
23:39
그 풍요로운 맛으로 인생의 호기를 든든히 채우고 다시 살아갈 힘을 얻습니다.
23:48
통영의 맛.
23:53
아하 함께 즐겨보실까요.
23:57
길을 지나가면서 가다가 아침에 운동하다가 시장 보러 가다가 이런 국보권 문화예술인들을 만날 수 있는 그런 곳이 바로 통영이죠.
24:13
책방이 있고 책방 바로 옆에 미술관이 있고 또 그 옆에 작가의 작업실이 있고요.
24:21
저번 주까지 없었던 재료가 갑자기 나타나고 저번 주에 있던 재료가 없어지고 계절이 계속 바뀌는 걸 이 상을 보면서 알 수 있어.
24:29
이 통영에서 앞으로 이제 이루고 싶은 소망?
24:43
통영에서 무엇을 이루고 무엇을 소망한다는 없어요.
24:47
그냥 이 상태로만 하루하루 재미있게 통영을 즐기면서 이렇게 소반도 만지고 통영 음식 공부하고 통영 음식 발굴하고 아침 시장 나와서 섬에서 올라오는 새로운 해산물 물산들 채소들 보면서 계속 하루하루 살아가는 게 가장 큰 행복인데 무슨 꿈을 이뤄요.
25:07
지금이 가장 좋은 것입니다.
추천
23:50
|
다음 순서
추방자 식당에 어서오세요.E02.250711.720p-NEXT
ontvkorea
오늘
23:50
둘이서 솔로 캠프.E01.250711.720p-NEXT
ontvkorea
오늘
4:31
지식채널e 2부.250711.720p-NEXT
ontvkorea
오늘
1:05:40
KBS 중계석.250711.720p-NEXT
ontvkorea
오늘
26:17
고향민국.250708
ontvkorea
그저께
25:04
고향민국.250704
ontvkorea
6일 전
24:46
고향민국.250701
ontvkorea
2025. 7. 1.
25:21
고향민국.250617
ontvkorea
2025. 6. 17.
24:56
고향민국.250619
ontvkorea
2025. 6. 19.
2:56
고향민국.250610
ontvkorea
2025. 6. 10.
25:22
고향민국.250603
ontvkorea
2025. 6. 3.
25:20
고향민국.250616
ontvkorea
2025. 6. 16.
25:30
고향민국.250627
ontvkorea
2025. 6. 27.
25:47
고향민국.250624
ontvkorea
2025. 6. 24.
25:36
고향민국.250612
ontvkorea
2025. 6. 12.
25:13
고향민국.250630
ontvkorea
2025. 6. 30.
23:53
고향민국.250613
ontvkorea
2025. 6. 13.
25:38
고향민국.250611
ontvkorea
2025. 6. 11.
25:58
고향민국.250623
ontvkorea
2025. 6. 23.
1:02:09
고향민국.250620
ontvkorea
2025. 6. 20.
52:58
동행.E513.250628
ontvkorea
2025. 6. 28.
52:38
동행.E514.250705
ontvkorea
5일 전
52:52
동행.E512.250621
ontvkorea
2025. 6. 21.
48:57
사건반장.250709
ontvkorea
어제
1:22:05
굿모닝 대한민국.E28.250607
ontvkorea
2025. 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