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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력 과시' 프랑스 열병식서 신스틸러 된 말
내외귀빈석 바로 앞에서 '사고'…마크롱 망신?
장교 후보생 귀에서 피 흐르는 장면도 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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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한글자막 by 한효정
00:30한글자막 by 한효정
01:30여기 보니까 바로 안 알려져서 그렇지 한 장교 후보생이 피를 흘린 채 귀를 다치는 사고까지 발생을 했더라고요.
01:39그렇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이 정말 내 외빈 앞에서 전 세계로 중계되는 생중계 화면 앞에서 체면을 상당히 구긴 모양새가 되고 말았습니다.
01:50프랑스에서는 매년 7월 14일이 되면 대규모 궁사행진으로 혁명기념일 기념식 행사를 엽니다.
01:59샹젤리제 대로에서 엄청난 수의 군대가 행진하고 말도 이번에는 200필이나 동원이 됐다고 하고 연습도 많이 한다고 하는데요.
02:07그런데 문제는 뭐냐면 특히 이번에 주빈국으로 인도네시아 수교 75주년 기념해서 인도네시아 대통령까지 초청을 해서 마크롱 대통령과 나란히 있었는데
02:17바로 그 앞에서 말 한필이 보시는 것처럼 기병 없이 홀로 방황을 한다거나 행렬에서 이탈한 말이 기류에서 미끄러지면서 넘어지는 모습을 연출하고 만 겁니다.
02:28땅에 떨어진 채 말한테 끌려가던 기병이 간신히 방황하던 말의 고삐를 잡고 합류하는 어떻게 보면 우스꽝스러운 모습까지 연출이 됐고요.
02:37심지어 한 사관후보생이 자기가 들고 있던 검으로 특정 동작 그러니까 뭔가 퍼레이드를 하기 위한 열병식에서의 동작 같은 거겠죠.
02:47그런 것들을 수행하다가 실수로 자신의 귀를 검으로 뱀 겁니다.
02:52이게 좀 웃으면 안 되는 일인데 굉장히 해프닝처럼 자기 귀를 베서 피가 흐르는 채로 행사를 마쳤다는 거예요.
02:59다행히 이 사관후보생의 건강은 괜찮은 상태라고는 하지만 사실 이게 굉장히 많은 준비 끝에 준비한 어떤 기념식 행사로서는 이례적으로 여러 가지 사건, 사고들이 한꺼번에 발생한 셈이거든요.
03:13강력한 존재가 돼서 두려움을 줘야 된다고 말했던 마크롱 대통령의 말이 무색해지고 말았습니다.
03:18그러게요. 여기 보면 트럼프 대통령도 과거 프랑스 열병식에 감명을 받아서 이게 꽤 공을 들였고 이게 하루에 투 준비한 것도 아닐 텐데
03:27저 말 한 마리가 많이 훈련을 받은 말 한 마리가 저렇게 정치 없이 돌아다니는 거 보니까
03:32저 장면이 이번 열병식 군사 퍼레드 상징하는 게 클 것 같거든요.
03:37기병도 떨어지고 귀에서 피까지 났던 웃지 못할 프랑스의 열병식 얘기를 영상으로 한번 확인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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