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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일 당구 치는 남녀…일부 조선노동당 배지 착용"
"자전거 타거나 바에서 맥주잔…'배우' 같은 관광객"
러 기자 "14가지 코스 요리 저녁은 인당 1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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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30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1:00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1:29그런데 문제는 뭐냐 하면 실제 이 기자가 지켜봤다는 거죠.
01:33일부러 본인이 있을 때는 아까 보신 것처럼 호텔 2층에서 당구 치던 사람들이 기자가 방으로 쓱 들어가고 나니까 갑자기 사라져버린 거예요.
01:40공원에서 담배 피우는 사람들 또 해변에 자전거 차는 사람들 이게 마치 연기하듯이 보였다는 거죠.
01:47기자의 눈을 피할 수 없는 거 아니겠어요.
01:48그렇다고 하면 북한은 실제적으로 원산갈마 휴양지라고 하는 곳을 자기 나라 국민들이나 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게 만든 건 전혀 아니라고 보여지고 실제로도 많은 사람이 사용하고 있는 것을 보이지 않는다는 거죠.
02:00외국의 관광객을 유치하게 해서 홍보성으로 기자 불러놓고 외국 기자 불러놓고 마치 잘 되고 있는 것처럼 홍보하려는 그런 의도가 담긴 걸로 보여지고 그걸 놓치지 않고 러시아 기자가 잘 발견해서 기사를 썼는데
02:12결국 저렇게 보여주기 식으로 하게 되면요. 어느 누가 와서 저기 쉴 수 있겠습니까.
02:17저런 식으로 하는 것은 김정은 일가에게는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외국이나 아니면 외국의 관광객들이나 아니면 외국에서 오고 싶은 사람들을 불러들이는 데는 부정적 영향을 미칠 거라고 생각합니다.
02:26그러니까 북한의 리설주, 김주의, 김정은 이런 북한 최고의 백조일통들이 왔을 때는 저런 사람들이 동원될 수는 있다고 하더라도
02:36러시아 기자가 왔는데 뭔가 다 관광객들이고 휴가를 즐기는 듯한 느낌이 아니라 다 연기 같았다는 거예요.
02:44다음 화면으로 볼게요.
02:46그래서 뭐 영어 간판도 질비하고 코스요리가 비교적 싸네요.
02:5014,000원 정도 된다.
02:52그런데 이런 것들이 아직은 허주현 변호사님 외화벌이를 하기에는 시스템이 안 갖춰졌다는 평가들을 러시아 내부에서 하는 모양입니다.
03:00그렇죠. 왜냐하면 지금 저렇게 펍, 레스토랑, 영어 간판 질비하고 지금 나오는 코스요리 14가지 음식 나오면 전체 4종, 주요리 7종, 디저트 3종에서 구색은 다 갖춘 것처럼 보이지만
03:12앞에서 보신 것처럼 저기가 실제로 리조트로서 제 기능을 수행하려면 내국인이든 외국인이든 와서 자유롭게 이용하고 거기에서 선순환이 일어나야 되는데
03:23과시용과 선전용으로 만들어 놓은 곳이다 보니까 실제로 이용하는 사람들이 편안하고 자유롭게 이용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으로 보이고요.
03:30또 한 가지 문제는 뭐냐면 지금 북한에서는 내국인 관광객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03:36역시 이것도 과시하고 선전을 하고 있는데 지금 코스요리 10달러 14,000원 그리고 최고급 호텔 1박에 12만 4,000원.
03:43우리나라 물가를 생각하면 저렴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북한 주민들이 여기 와서 이 돈을 내고 이 음식을 먹고 이 호텔에 숙박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몇 명이나 되겠습니까?
03:55그러다 보니까 사실상 관광지로서의 기능은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생각이 들고요.
04:00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외화벌이용으로 과시하고 선전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금 꾸며진 곳이 아닌가 약간 어떻게 보면 유명한 영화 트루먼 쇼 같다라는 생각도 듭니다.
04:10최근 코트 호텔 12만 원 정도 하고 식사 고급 식사 14,000원 정도 하니까 그리 그렇게 큰 비교적 전 세계적으로 비교했을 때 저렴한 편이긴 하지만
04:22이거 다 즐기는 거 연기 아니냐 딱 걸렸다는 취지의 러시아 기자 얘기까지
04:29지금 원산 갈마지구는 그만큼 지금 북한 김정은 북한 당국의 여러 집중적으로 대대적인 홍보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04:386위까지 만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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