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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내부에선 쇄신의 방향을 두고 전혀 다른 목소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결국 인적쇄신이 차이 중심에 있습니다.

김민곤 기자입니다.

[기자]
전당대회 출마를 검토 중인 국민의힘 장동혁 의원이 연 '신우파의 길' 세미나, 장 의원은 인적쇄신을 앞세운 혁신안에 반대 뜻을 비쳤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의원]
"바로 수술을 할 수 없다면 어느 정도 체력을 회복한 다음에 수술을 해야 됩니다. 제대로 고민하고 그 발을 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토론자로 나선 전한길 씨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단절도 반대했습니다. 

[전한길 / 한국사 강사]
"윤희숙 위원장이 '또다시 또 사과해야 된다, 그리고 당헌당규에다가 윤(석열 대통령)과의 단절에 관한 것을 명시해야된다' 이걸 혁신안으로 제시했는데. 아까 90 몇퍼센트 이상이 등돌렸다했지 않습니까. 그것은 혁신이 되지 못합니다."

서울시 당협위원장과만난 김문수 전 대선후보는 혁신안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유보했습니다. 

[김문수 / 전 국민의힘 대선 후보]
"저는 유세할 때마다 계속 큰절로 사죄도 드리고, 계속 했습니다. 한 번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무슨 사과를 더 어떻게 하자는지 그건 구체적으로 봐야 되겠습니다."

전당대회 출마에는 한발 더 다가갔습니다.

[김문수 / 전 국민의힘 대선 후보 ]
"전당대회 날짜 아직 안 나왔죠? 나와야 무슨 이야기를 하는데. 대회 날짜도 없는데 이야기하면 조금 이상하다."

반면 비윤계는, '극우 세력과 함께 하는 정치인' 인적쇄신 안으로 총선 불출마도 언급했습니다. 

[김용태 /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인적쇄신 1순위는) 적극 지지층들을 이용해서 포퓰리즘을 하고 있는 정치인들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차기 총선에서 출마가 어렵지 않겠나."

한동훈 전 대표는 어제 '윤어게인' 세력이 주축이 된 단체 출정식에 참석한 당 지도부를 비판했습니다. 

한 국민의힘 의원은 "당을 전광훈 목사에 통째로 헌납하려고 하냐"며 비판했습니다. 

하지만 당 지도부 관계자는 "의원들이 주최하는 세미나와 토론회엔 지도부가 다 가는 게 원칙"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채널A 뉴스 김민곤입니다.

영상취재 : 이 철 김명철
영상편집 : 이승근


김민곤 기자 imgone@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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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국민의힘 내부에선 쇄신의 방향을 두고 전혀 다른 목소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00:05결국 인적 쇄신이 차이의 중심에 있습니다.
00:09김민곤 기자입니다.
00:13전당대회 출마를 검토 중인 국민의힘 장동혁 의원의원 신우파의 길 세미나.
00:18장 의원은 인적 쇄신을 앞세운 혁신안에 반대뜻을 비췄습니다.
00:22바로 수술을 할 수가 없다면 어느 정도 체력을 회복한 다음에 수술을 해야 됩니다.
00:31제대로 고민하고 그 발을 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00:36토론자로 나선 전한길 씨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단절도 반대했습니다.
00:42또다시 또 사과해야 된다.
00:44그리고 당은당귀에다가 윤과의 단절에 관한 것을 명시해야 된다.
00:50이걸 혁신안으로 제시했는데 90몇 퍼센트 이상이 등 돌렸다 했지 않습니까?
00:56그것은 혁신이 되지 못합니다.
00:59서울시 당협위원장과 만난 김문수 전 대선 후보는 혁신안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유보했습니다.
01:05저는 유시할 때마다 계속 큰절로 사제도 드리고 계속했습니다.
01:10한 번도 빠지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01:12무슨 사과를 더 어떻게 하자는지 그거는 구체적으로 봐야 되겠습니다.
01:17전당대회 출마에는 한 발 더 다가갔습니다.
01:20전당대회 날짜 아직 안 나왔죠?
01:23나와야 무슨 이야기를 하는데.
01:26대회 날짜도 없는데 이야기하면 조금 이상하네.
01:30반면 비윤계는 극우 세력과 함께하는 정치인에 대한 인적 처신안으로 총선 불출마도 언급했습니다.
01:37적극 지지층들을 이용해서 포퓰리즘을 하고 있는 정치인들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01:43차기 총선에서 출마가 어렵지 않겠나요?
01:46한동훈 전 대표는 어제 유너개인 세력이 주축이 된 단체 출정식에 참석한 당 지도부를 비판했습니다.
01:54한 국민의힘 의원은 당을 전광훈 목사의 통째로 헌납하려고 하냐며 비판했습니다.
02:00하지만 당 지도부 관계자는 의원들이 주최하는 세미나와 토론회엔 지도부가 다 가는 게 원칙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02:07채널A 뉴스 김민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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