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저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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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3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1:00여기 또 바닷가 쪽으로 이렇게 대껍기를 해놔 가지고
01:10이야 저 대교도 보이고 다리도 보이고
01:18네 이 바다와 때려야 뗄 수 없는 곳이죠
01:28인천의 바닷길은 아주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01:33바로 인천의 계양으로 바닷길이 열렸고
01:38그와 함께 대한민국 군대회가 시작됐기 때문이죠
01:40새 시대가 이 바닷길을 함께 온 것입니다
01:44그러면서 인천의 길대는 모두 오래된 새 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01:51제가 그래서 이 새 길을 걷기 전에
01:55또 길동무가 없으면 심심하지 않겠습니까
01:59어디 왔나 제가 찾아보러 가야 될 것 같습니다
02:03회장님 안녕하세요
02:11안녕하세요
02:13반갑다
02:17대박
02:19정말 무농약으로 지금 자연이 키운 딸기잖아요
02:29달아요
02:31아니 근데 오늘 바닷가를 부르셨는데
02:35여기 오라고 하신 이유가 있을 것 같아요
02:37진짜
02:39봐 저쪽 뭐야
02:40여기가
02:45적으로 항구의 매력은 수산물 경매 아닙니까
02:49와 뭐가 되게 많네요
02:51오 소라
02:53소라
02:54응
02:551
02:562
02:571
02:582
02: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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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44
03:25이렇게 노트에다가 잡으시고.
03:27조그마한 눈치 싸움 보여줘요.
03:35서해 최북단에서 잡아온 꽃게가 눈치 싸움의 원인 제공자였네요.
03:42꽃게.
03:44꽃게가 유명하잖아요.
03:46꽃게가 너무 신선하다.
03:48꽃게가 많구나.
03:52대단하다.
03:58아직 살아있는 곳이죠?
04:00살아있는 곳이에요.
04:02개가 닫으면 움직이는 곳이 딱 이렇게.
04:07악바도 너무 싱싱해요.
04:14안녕하세요.
04:16반갑습니다.
04:18경매장 분위기가 저의 가슴을 막 뛰게 해요.
04:21아 그러세요?
04:22서해하면 꽃게인데.
04:23올해가 많이 줄었다고 들었거든요.
04:25작년보다 계속 한 3분의 1 줄었어요.
04:293분의 1씩.
04:30근데 올해 같은 경우는 꽃게 상태가 너무 좋아요.
04:34그나마 이번에는 물량은 줄었어도 꽃게 금액이 좋아가지고 그나마 선수님들이 조금.
04:41그나마 작년, 재작년보다는 조금 낮았어요.
04:45근데 이거 갖고도 안 되죠, 지금.
04:47아직까지는.
04:48네.
04:49청정 바다가 길러 언제나 믿고 먹는 우리 수산물입니다.
04:53작년에
05:14야, 이런 건물들도 진짜 세월이 보이죠?
05:26이쪽 건물인가 봐요.
05:28옛날에 그 목적으로 이제 나무만 가는 거지.
05:31원형은 그대로 살리고 나무만 이제 새로 가끔 거지.
05:35이런 빨간 벽돌도 진짜 오랜만에 봐요.
05:37들어선 골목엔 과거로 돌아간 듯 옛 건물이 줄지어 반겼는데요.
05:52140여 년 근대 역설에 품은 개항장 거리입니다.
05:56어, 여기 이 건물도 심상치가 않은데요?
06:08어, 저거는 그 어디 서울역, 인체스테이고 서울역 건물 같은.
06:13중앙청의 뚜껑, 중앙청.
06:14중앙청의 뚜껑 같은.
06:18은행인가요?
06:19어머니, 조선은행, 조선은행이네.
06:22야, 그거 봐.
06:23이게 지금 한국은행.
06:25건물 모양이.
06:28저쪽 강화문에 있는 한국은행 건물하고 똑같잖아요, 건축양식이.
06:33여기도, 뭐죠? 박물관이 있구나?
06:37최초의 우편배달부.
06:40어머, 어머, 어머, 어머.
06:41이랬었구나?
06:41옛날에는 뭐 담배 때문에 물고.
06:44이분이 우편배달부신 거죠?
06:46약간 이렇게 메고.
06:47야, 곰방대 아니에요, 곰방대.
06:501884년 11월 18일 서울과 인천 간에
06:53우편물이 교환되기 시작하면 막이 올랐다.
06:56서울과 인천 간에 우편물.
06:57아.
07:01계항장을 상징하는 필수 코스가 있는데요.
07:04대장님, 여기 너무 신기하지 않아요?
07:09이 계단이 경계가 되는 거예요.
07:12그렇지, 그렇지, 맞아.
07:12그러니까 계항장 때 청나라와 일본이 들어왔는데
07:17이 계단을 중심으로 우측은 일본 조개지.
07:20그렇지.
07:21좌측은 청북 조개지.
07:24네, 조개지.
07:24그래가지고 보면 석등 모양도
07:27이 중앙을 경계로 모양이 달라요.
07:30그러니까 일본식, 중국.
07:33여기가 중국식, 일본식.
07:35그러니까.
07:36네, 가볼까요, 한번?
07:38조선과.
07:41중국과.
07:42조선 땅이 옹전했던 타국의 흔적을 보니
07:45묘한 기분이 듭니다.
07:47이리 봐, 석등도 틀리잖아.
07:49진짜 이 뾰족한 모양도 되는 거고.
07:51일본, 일본.
07:53중국.
07:55이야.
07:57뒤에 돌아와.
07:59네.
07:59바다가 쫙 내려다 보이잖아.
08:01와, 저기 진짜 바다도 보이고.
08:02그러니까.
08:03계항장으로 이제 청북과 일본이 들어와서.
08:06응.
08:07와.
08:08진짜.
08:10어떻게 보면 이 길에 역사가 그대로 담겨있죠.
08:14140여 년의 역사가.
08:16네.
08:17여기서 그냥 딱.
08:17다 지난 역사가 그대로 간직돼요.
08:20네.
08:21그때 이제 좀 어떻게 생각하면
08:22조선의 이제 참.
08:24가진 아픈.
08:25아픈 역사.
08:25슬픈.
08:26참.
08:27그런 역사가 있긴 하지만.
08:29참.
08:31과거를 또 우리가 지우고 살 수는 없는 거 아니에요.
08:33그러니까요.
08:34그래서 또 여기 어떤 그런.
08:37여러 가지.
08:38망감이 그치 않은.
08:39네.
08:40그런 어떤.
08:41거리인 것 같아요.
08:421883년.
08:47조선 최초로 문을 연 인천 계항장.
08:51은행, 공원, 우체국 등 최초라는 수식어가 많은 근대의 출발점입니다.
08:56침탈과 근대화라는 두 얼굴을 한 계항장 거리.
09:03이곳엔 남겨야 할 이야기와 지켜야 할 시간이 함께 흐르고 있습니다.
09:08고층 제한이 있는 것도 아닌데 다 기본 3층이 최고가 3층 같아.
09:16다 2층, 1층.
09:18여기는 뭐 하는 가게죠?
09:20어머 계약로.
09:20이분이 계약로 유명인사신가 봐요.
09:23모델이.
09:24이야.
09:25스타일 있으신데요.
09:26그러니까.
09:27굉장히 강하신데.
09:29맥주 광고인가 보네요.
09:31수제 맥주.
09:33이건 뭐야 또.
09:34이 가게는 뭐지?
09:35쌀이 쌀 가게인가?
09:37아니야, 뭐.
09:40한약, 한약.
09:41한약?
09:42한약 쪽 있잖아.
09:46어머나 세상에.
09:48안녕하세요.
09:49안녕하세요.
09:49안녕하세요.
10:05저희끼리 막 그랬거든요.
10:07요게 쌀집이야, 보약 가게야.
10:09네, 맞아요.
10:10아니 이게.
10:11보약.
10:12보약.
10:12보약.
10:12네.
10:13한영, 한영.
10:13한영, 한영.
10:14네.
10:14노경복.
10:15저희가.
10:15네.
10:16뭐 할 준비했어요.
10:16저희가 계약로 거리와 잘 어울리는 이제 떡을 디저트화 해보자 해가지고.
10:21제일 좋은 최상급 찹쌀료만 만드는 인절미 전문점을 준비해봤어요.
10:28인절미만.
10:29네.
10:29네.
10:29진짜 그러니까 뭐 인절미가 한약을 조제하듯이 그렇게 방송을 들여 만든다, 이건가?
10:34그러니까요.
10:34그렇죠.
10:34건강한 디저트.
10:36네.
10:36아니 근데 어떻게 인절미 할 생각을 하셨어요?
10:39어 제가 계약로 인사를 왔는데 너무 멋진 동네더라고요.
10:44그래서 일단은 시작을 해봐야 뭐가 되겠다 싶어서 털을 잡고 한 오랫동안 6개월 정도 고생을 하고 남편이 같이 도와주면서 자리를 잡았어요.
10:56서울에서 디저트 가게를 좀 오래 운영을 했었는데 뭔가 그 트렌드도 너무 급격하게 변하는 느낌이라 항상 좀 많이 힘들고 지치고 이거의 끝에는 뭐가 있을까를 맨날 생각하고 있었는데 계약로를 우연히 놀러 오게 되었어요.
11:16근데 여기만 조금 시간이 굉장히 천천히 가는 느낌?
11:21멈춰있는 것과 새로운 것에 교류가 되는 그런 멋진 동네인 것 같다는 생각이 너무 크게 와닿은 거예요.
11:29그래서 나도 조금 이렇게 빠르게 급격히 변해가는 세상에서 오랫동안 자리 잡고 견딜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될 수 있을까를 좀 고민을 많이 하다가 이제 남편에게 무턱대고 인천으로 이사를 가자.
11:44를 좀 얘기를 했던 것 같아요.
11:47국내산 찹쌀로 찐 떡은 하루 숙성을 거쳐야 한답니다.
11:54그 다음 동글동글 예쁘게 빚어 콩가루, 검은깨, 호박 고물까지 색색의 옷을 입으면 완성!
12:09반 만든 인절미, 이건 못 참죠.
12:17난 못 참고 바로 먹었잖아.
12:21근데 뭔가 포크로 찍는데 너무 부드러워요.
12:24네. 저희가 좀 부드럽고 쫄깃한.
12:28저희가 좀 일반 떡집 떡이랑은 살짝 다른.
12:32거부야.
12:33엄청 쫀득하네.
12:34이거는 대장님 좋아하실 것 같은 흑임자.
12:36흑임자.
12:37네.
12:38대장님 이거 먹고 웃으면 안 되는 거 아시죠?
12:43너무 고소하고 뭔가 맛이 순해요.
12:46쫀득하네.
12:47쫀득해요.
12:49어떤 맛이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
12:51네.
12:52흑임자 맘에 드시나 본데요?
12:53네.
12:54이것도 시원해처럼 없는데 이것도 진짜.
12:55단호박이에요.
12:56단호박.
12:57네. 호박, 흑임자 인절미 기본이죠.
12:59사실은 그렇게 깊이 있게 생각하지 못했는데
13:02인천이라는 곳에 계양로?
13:06계양장이 빠질 수 없는 굉장히 역사적 의미가 크구나.
13:10굉장히 멋진 곳이구나.
13:12저는 인절미를 이름을 제가 이렇게 가볍게 걸어도 되나?
13:17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런 역사적 의미가 너무 깊더라고요.
13:22네. 그렇죠.
13:23진짜 이 이름에 걸맞는 오랫동안 좋은 공간으로 남을 수 있게 노력 많이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3:30계양로의 시그니처로.
13:31네.
13:32그렇게.
13:33대장님 여기 약간 동화 속을 걷는 느낌 안 드세요?
13:47그렇죠. 저거 써 있네.
13:48예쁘죠?
13:49송월동 동화마을.
13:50네. 동화마을.
13:52송월동이 인천의 아주 대표적인 원도심이거든요.
13:57아, 그래? 여기가?
13:59관광의 백성원
14:05백성원
14:06백성원
14:07男의 백성원
14:08이곳은 정말 남녀노소 즐기는 거잖아요. 추억도 떠올릴 수 있고.
14:29여기 오면 옛날 생각나겠다.
14:31우리 어릴 적 추억이.
14:32그러니까요.
14:34잔슨이 떠오르겠는데?
14:36아 이거 봐.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14:39시계 들고 토끼가 뛰어가는 거.
14:42이거 누가 다 이렇게 그렸을까요?
14:43나 지금 그게 궁금해요.
14:44와 좋다.
14:46안녕하세요.
14:46안녕하세요.
14:48옹 대장님.
14:49아 예예.
14:50아이고 제가 찾는 분이 이분이신 거 같은데?
14:52물감통을 들고 계시는데
14:54여기 직접 혹시 그리신?
14:55피노키오.
14:56동화마을에다가 보수에 관해서 그림 그리고 있습니다.
14:59아 그러세요.
15:01대단하시네 진짜.
15:02그래서 쇠님 보면서 누가 이렇게 하시나라고 어렵죠.
15:06어떻게 먼 길을 여까지 오셨어요?
15:07예예예.
15:08구경하러 왔어요.
15:09동화마을 얘기 듣고 구경하러 왔습니다.
15:12잘하셨어요.
15:13그런데 선생님께서 이런 걸 직접 이렇게 일일이 다가서 수자고래에서 다 그리시고 계신다는 거 아니에요?
15:18옛날에 극장 한 40년 이상 그림을 그렸어요.
15:21극장에서요?
15:22옛날에 극장은 간판을 이렇게.
15:24그렇죠.
15:25간판을 그림도 다 넣었잖아요.
15:28단관 극장이 줄을 이뤘던 1980-90년대.
15:32인천 대부분의 극장엔 어르신의 간판이 걸렸답니다.
15:37그야말로 영화롭던 전성기를 보내셨죠.
15:42아시다시피 큰 영화가 들어왔잖아요.
15:45네.
15:46그러니까 기존에 있는 극장은 극끝에 한 관, 세 관까지 있는 극장을 했는데 그래도 밀려서.
15:53그래서 독립을 해서 페인트까지 좀 하다가 벽화 전문을 그리다가 이게 창설되면서 여기에서 전속으로 그려서 한 15년 이렇게 그리고 있습니다.
16:06아 그러세요?
16:08대단하시다.
16:08아니 근데 제가 전국을 다니면서 벽화마을 많이 구경했는데 여기 퀄리티가 달라요.
16:14이렇게 입체적인 게 너무 신기하고 너무 예뻐요.
16:18색깔도 잘 쓰세요.
16:19색깔도 너무너무 잘 쓰시고 너무 좋은 것 같아요.
16:22아주 예예.
16:24대장님 내가 이걸 좀 자고 보다가
16:26지금 좀 후에 가서 보고 왔는데
16:28여기 좀 잠시 둘러봐요.
16:30어머 진짜.
16:31제일 좀 도와주세요.
16:32야야야야야.
16:33와 피노키오가 여기 크다니까 있네요.
16:36깜짝이야 묻고 있네.
16:37어머 예뻐라.
16:38예상해.
16:39여기 혹시 모르니까.
16:41역시 프로가 틀리네요.
16:42여기 표시를 표시요.
16:43네.
16:44그래도 이 피치를 안 하던 사람은 만졌다면 그냥 몸에 묻게 돼 있어.
16:49네.
16:50돌아가는 분위기가 여상합니다.
16:54저는 등산 스틱 대신 붓을 든 대장님도 근사하던데요?
16:58오 그래요.
17:04제가 뭐든 시작하면 열심히 하는 편입니다.
17:07내가 또 동화마을에 와서 또 이제 우리.
17:14작품을 만들어 놓을 것 같이네.
17:16선생님하고 같이 또 이렇게.
17:17작품을 하나 또 함께 한다는 거 진짜 의미가 있는 거네요.
17:23그런데.
17:24그런데.
17:24붓은 이렇게 신는 게 아니에요.
17:26처음 보자.
17:26이게.
17:27이렇게 잡아야 돼.
17:28우리 판문 젓가락 짓듯이.
17:29네.
17:30이렇게.
17:31칠이 우에서부터 밑으로 흐르니까.
17:33위에서부터.
17:34네.
17:35이렇게.
17:36그리고 계속 이거 비벼야 돼.
17:37이렇게.
17:38그래야지.
17:39칠이 흐르는 걸 눈물이라고 그러거든요.
17:41네.
17:42눈물이 지면은 안 돼.
17:43아.
17:44물방울이지 말아주면.
17:46네.
17:47아.
17:48예.
17:49아.
17:50예.
17:51예.
17:51그러면 우리 선생님은 내 인생의 전성기가 언제셨던 거 같아요?
17:56전성기는 꾸준한 거 같아요.
17:58이거 뭐.
17:59아 그래?
18:00누구나 다 그렇겠지만.
18:01네.
18:0220인 20대.
18:0430은 30대.
18:05지금 70대인데.
18:0610대 전성기에요.
18:07네.
18:08아주 바빠요.
18:09네.
18:09또 이거 끝나고 나면 내가 주말이면 또 유아를 그리거든요.
18:12네.
18:12유아.
18:13아 그래갖고.
18:14네.
18:14이제 뭐.
18:15먼저도 한 번 할 때 뭐.
18:16부리우뚝기 좀 했지만은.
18:17네.
18:17그런 마음에.
18:18세상에.
18:19너무 귀하네요.
18:25가게 한편에 마련된 작업실에서 틈틈이 개인작품 활동도 하고 계시는데요.
18:32인천의 오래된 풍경처럼 변함없이 농밀하게 예술혼을 불태우고 있습니다.
18:39그 그림이라는 것은 나의 한 빈신양.
18:48내가 이걸 갖다가 이렇게 뭐 17, 18살부터 해서 지금 73세인데만 여태까지 붓을 놓아본 적이 없어.
18:57그러나 내가 붓을 잡고 여태까지 일을 하면서도 큰 돈은 못 벌었어요.
19:02큰 돈은 못 벌었는데 여태까지 먹고 살고.
19:05여태까지 이렇게 건강히 살 지내면 이게 행복이지 뭐.
19:08다른 건 행복이 아니야.
19:09그러니까 나한테 이 그림이라는 것은 나의 분신이야.
19:13내가 극장 간판을 그릴 때 극장 간판에 그 포스다 주인공 얼굴들이 그렇게 선망이 돼서였어거든.
19:23저거 포스다는 싸우자 뭐 이런.
19:39상대편한테 강렬한 눈빛을 보내면서 나 이런 사람이야.
19:44그러고서는 약간 대드는 스타일 표정.
19:47대드는 스타일 표정을 머릿속에 갖고 이렇게 하게 된 거지.
19:51누구에겐 한 번쯤은 동화 같은 일이 벌어집니다.
19:58맞아요.
19:59그리고 어쩌면 이곳 동화마을이 우리 화백님에겐 꿈의 공장이 아닐까요?
20:07아이고 이거 깜짝 놀랐어.
20:09선생님을 하고 하다 보니까 딱 만들었네.
20:12칠을 크면 다 했네.
20:13즐기면서 일하시는 거 보니까 이 일을 정말 사랑하신다는 게 느껴지는데
20:17어떠세요 요즘 돌아보시니까 어떤 인생길을 걸어왔는지.
20:20이런 느낌 드세요?
20:23지나간 건 하나의 진짜 일장 추몽이에요.
20:27참 빨라.
20:29그리고 하몽은 10일을 하고 10일 넘는 곳이 없다고.
20:33이렇게 빠른 시간인지 모르겠어요.
20:36그런데 앞에 일을 하면서 큰 거를 논하지 말고 작은 일 하다 보면은 그게 나중에 좋은 특이 되고 그게 결국엔 복의 복.
20:45복 받는 거예요.
20:46그런 식으로 생각해서 세상을 사니까 좋은 일이 있더라고요.
20:49그래서 이렇게 젊어 보이시나봐요.
20:51아유 그러셨어요.
20:52청년 같으세요.
20:53고맙습니다.
20:54고맙습니다.
20:55저희는 여기 좀 더 구경해 보겠습니다.
20:57그러세요.
20:58구경 많이 보세요.
20:59네.
21:00아이고 건강하시고요.
21:01진짜 건강하셔야 되겠다.
21:02감사합니다.
21:03고맙습니다.
21:04고맙습니다.
21:05고맙습니다.
21:06고맙습니다.
21:07고맙습니다.
21:08고맙습니다.
21:09고맙습니다.
21:10고맙습니다.
21:11고맙습니다.
21:12여기에 연안부도.
21:13어쩜 이렇게 고맙습니다.
21:15고맙습니다.
21:16배달의 답을.
21:17배달의 답은.
21:18잔잔한 호수 같잖아 물결이.
21:20그래서 그런지 바다를 세상에서 제일 큰 쉼터라고 하잖아요.
21:23그렇죠.
21:24연안부답은 또.
21:26저 노래 있잖아 노래.
21:27저 들어본 거 같아요 제목.
21:29그래 어쩌다 한 번 오늘 저 배는.
21:34무슨 사연 씻고 오길래
21:42오는 사람 아는 사람 맘마다 설레게 하는
21:53산에서 뵐 때랑 또 바다에서 뵈니까 느낌이 다릅니다.
21:58내가 또 원래 바다 물하고 또 친숙한 생활을 했잖아.
22:01그러니까요.
22:04그래서 내가 오늘 특별히 바다사나이를 뵙뿐 있어.
22:08바다사나이요?
22:10바다사나이를 한번 우리가 만나야 될 거 아닌가.
22:13그렇지. 그럼 오늘 만나러 가보자고.
22:19안녕하십니까.
22:20안녕하세요.
22:21반갑습니다.
22:23반갑습니다.
22:25바다의 사나이.
22:26바다사나이.
22:27오늘 소개해주세요.
22:29이렇게 인천 앞바다에서 산사나이와 바다사나이를 함께 만나다니.
22:32네.
22:33저도 그렇습니다.
22:34그러니까요.
22:35그런데 회장님 말투가 갱랑 아닌겨.
22:38맞습니다.
22:39왜?
22:40맞지?
22:41제가 창원 진해.
22:42아 진해요?
22:43제가 진해에서 근무를 했었습니다.
22:45해군 나왔습니다.
22:46저는 해병대.
22:47예예.
22:48하다 여기에서 접전킬.
22:49하다 여기에서 접전킬.
22:50아 이거 또.
22:51이거 뭐 해병대군.
22:52같은.
22:53반갑습니다.
22:54사람이랑 다 통하네요.
22:55그럼 경남에 계실 때는 어떤 일을 하신 거예요?
22:57피조개였습니다.
22:58피조개.
22:59피조개요.
23:00피조개를 한 40년 넘기였습니다.
23:02오 피조개 사업을요?
23:03피조개 사업을요?
23:04양식을.
23:05네.
23:06그렇구나.
23:07머리 끝까지 전부 다 바다사나이입니다.
23:09한국으로 가든 바닷가 가면 항상 수법이라는 단어를 저희가 보게 되는데 정확하게 뭘 하는 곳인지는 잘 몰랐던 것 같아요.
23:16수협이 전국에 91개가 있는데 대한민국 어업인들이 어업인들이 잡아오는 생산물을 관리 처리해 주는 것이죠.
23:26여기서 가까이 보면 저 저기 보이는 게 인천 수협의 건물이고 나머지는 수협 중앙에 가.
23:32한국무요센터부터 해서 급식소까지 전부 다 하죠.
23:36수산물을 잘 다루는 수협에 까다로운 관리 덕분에 요즘 케이시 푸드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죠.
23:46수산물을 이렇게 잡았을 때 이걸 또 굉장히 내수시에 한번 바라볼 수는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23:52세계적으로 수산물이 상당히 많이 먹는 쪽으로 갔기 때문에 거기에 발 맞춰서.
23:58우리 대한민국 수산물을 말이죠.
24:00수산물이 세계에서 제일 좋습니다.
24:03그래서 영양도 좋고 해서.
24:04케이시 푸드.
24:05네.
24:06저기 김이 블랙푸드라고 그러죠.
24:08그런데 블랙푸드는 검은 반도체.
24:10그런데 김은 세계에서 대한민국 김이 제일 좋습니다.
24:14아 그래요?
24:15네.
24:16거기는 조수간만의 차도 심하고 수심도 좋고.
24:19그다음에 밑에 청에 청에 벌이 있어서 갯벌이 있어서 상당히 좋은 김을 생산하죠.
24:26영양소가 지금.
24:27일본도 중국도 있는데.
24:28다 있습니다.
24:29그런데 기술이 대한민국을 못 따라옵니다.
24:31아 그렇군요.
24:32그게 그 크스를 하면.
24:33네.
24:34두껍게 하고 얇게 하고.
24:35네 맞아요.
24:36이런 일련의 기술이 대한민국 밖에 없습니다.
24:40아니 그래서 외국사람들한테 김 선물하면 그렇게 좋아하더라고요.
24:43내가 내가 히말라 같은 데 가서.
24:45우리 그 해산물 거기가 귀하거든요.
24:48내륙국가기 때문에.
24:49아 그렇겠다.
24:50김 같은 거 가지고 사용해야 되겠다.
24:51이렇게 얘기하면.
24:52대한민국이 너무너무 좋아해요.
24:53아 진짜.
24:54이제 우리가 수산물이 김반 치중하는 게 아니고.
24:57네.
24:58지금 가까운데 작년에 일본 오사카에.
25:00우리가 무역부를 하나 설립을 했습니다.
25:02거기에는 장어, 전복, 강어.
25:05칼 수출을 하기 위해서 지금 수산물 그 세계적인 시장을 지금 개척하고 있죠.
25:10그래서 지금 미국으로도.
25:11강어가 미국으로도 나갑니다.
25:12오 진짜요?
25:13네.
25:14다이리트로 그냥.
25:15사락.
25:16사락.
25:17나갑니다.
25:18그 정도로 지금.
25:19세계적으로 지금 수산물을 공부할 그런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25:22김으로 금자탐을 샀고.
25:23또 KC푸드로 금자탐을 샀고.
25:25그런 계획입니다.
25:26예예.
25:27KC푸드가 전 세계를 지배하는 그날을 기대해봅니다.
25:30예예.
25:31그래 알겠습니다.
25:3360년 전 우리 수산물은 수출 1억 달러 최초 달성의 1등 공신이었습니다.
25:40한강의 기적을 이끈 숨은 원동력이었죠.
25:43한강의 기적을 이끈 숨은 원동력이었죠.
25:45공판장까지 같이 했어요.
25:47예예.
25:48여기가 말씀하신 소비지 분산물류센터인데요.
25:51여기 보관당하고.
25:52안녕하세요.
25:56반갑습니다.
25:57오늘 지금 원양선 오징어인데요.
26:00원양선 오징어인데요.
26:01아 원양선 오징어?
26:02네.
26:03원양선 오징어.
26:05아 그럼 이제 보관을 다 어쨌든 냉동 창고가 있어야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26:08네.
26:09냉동 창고에서 다 보관을 하는 거.
26:11네.
26:12저는 냉동 창고가 있는 건 어떠어떠.
26:13대한민국에서 나는 수산물.
26:15그리고 방금 알듯이.
26:17아시다시피.
26:18네.
26:19대한민국 운영가스 잡아오는 물건들이.
26:20기타 한 1년간 쓸 수 있는 물량을 비축해가 있는 곳입니다.
26:23와 1년간 쓸 수 있는.
26:25네.
26:26여기서 만들어가지고.
26:27네.
26:28각 급식소나 우리가 제품을 만들어서.
26:30네.
26:31국민들에게 보급하고 있죠.
26:32네.
26:33종부 비축 수산물도 들어가 있고.
26:34네.
26:35그 시민용 수산물도 들어가 있고.
26:36네.
26:37그리고 인천 관내에서 나는 수산물도.
26:38꽃게도 보관.
26:39다 들어가 있습니다.
26:40네.
26:41비경 해볼 수 있어요?
26:42네.
26:43네.
26:44네.
26:45냉동 창고는 아주 시원하겠는데요.
26:51여기 냉동 창고도 가려면.
26:52옷을 입어요.
26:53따뜻하게 입어요.
26:54옷을요?
26:55여름에.
26:56헤딩을 주시는 게.
26:57몇 도인 거예요?
26:59네.
27:00여기 21도입니다.
27:0121도.
27:02네.
27:03영은.
27:04영은 21도.
27:05빨리 입어야겠는데요.
27:06아마 들어가시면.
27:07한여름에.
27:08바로 나오고 싶어 하실 수도 있습니다.
27:09아 진짜요?
27:10네.
27:11그렇죠.
27:12좋습니다.
27:13여기 문 하나하나가 다 냉동 창고 있죠?
27:14네.
27:15와.
27:16이쪽으로 들어가십시오.
27:17네.
27:18와.
27:19왜 벌써.
27:20야.
27:21야.
27:22와.
27:23와.
27:24와.
27:25와.
27:26와.
27:27와.
27:28와.
27:29엄청 크네요.
27:30감사합니다.
27:31네.
27:32큽니다.
27:33야.
27:34냉동 창고.
27:36여기 지금 뭐가 보관되어 있는 거예요?
27:38여기에는 지금 인천에서 대표적으로 잡히는 꽃게 하고.
27:41꽃게.
27:42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급식용 수산물.
27:43또 광어, 아귀.
27:45네.
27:46그런 것도 지금 보관되어 있습니다.
27:47이 창고에 보관량이 대략 어느 정도 되는 거예요?
27:49저희가 총 보관할 수 있는 양이 한 8,000톤 정도 됩니다.
27:528,000톤이요?
27:53와.
27:54김자만.
27:55그러니까.
27:56김자만.
27:57아니.
27:58여기가 말 그대로 보물센터네.
28:00해산물 보물창고.
28:02보물창고.
28:03보물창고야, 해산물 보물창고.
28:04이야.
28:06사이사철 마르지 않는 바다 국간.
28:09탐이 좀 납디다.
28:12와.
28:13회장님.
28:14여기 이렇게 쌓여있는 건 뭐예요?
28:15이건 완도에서 오는 다시마.
28:17와.
28:18다시게요.
28:19다시마.
28:20우와.
28:21우와.
28:22그게 다시마.
28:23어머.
28:24굉장히 두툼하네요.
28:25이걸 여기서 사람도 강호해야죠.
28:27네.
28:28자, 보여줘.
28:29이야.
28:30저희가 지금 학교 고시로 납붕하는 게 한 100톤 정도 됩니다.
28:33100톤이요?
28:34여기 지금 보관되어 있는 게 20톤이니까요.
28:36와.
28:37이게 있던데 100톤이면 어마어마하냐고 이제.
28:39이렇게 비축을 하시는 건 시세보다 좀 싸게.
28:42저희가 소매를 할 때는 너무 싸게 하면 업인들이 피해를 보거든요.
28:46그렇죠.
28:47그렇죠.
28:48맞습니다.
28:49제가 적정 가격으로 수매할 수 있도록 그 적정 가격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28:52오.
28:53그럼 업인들한테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28:55우리가 대한민국 국민이나 학평이나 군인들한테 좋은 제품을 보호한다는 의미를 일본에 두기 때문에.
29:01네.
29:02일반 업자들처럼 돈을 막 버리겠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있습니다.
29:05그래서 이제 물건도 좀 좋은 물건, 정당한 가격에 수매를 해서 업인들에게 생산량을 좀 높여주죠.
29:12네.
29:13너무 고맙네요.
29:14이게 워낙에 어연양이 줄면은 금값 되잖아요.
29:17네.
29:18금등어, 금갈치 되는데 이렇게 비축해놓고.
29:21이렇게 비축해놓고.
29:22비축해놓고 이제 비쌀 때, 비쌀 때.
29:23네.
29:24비축을 내죠.
29:25네.
29:26그리고 숙산물, 농산물 중에 수산물이 가장 이래.
29:30비율이 높습니다.
29:31낮습니다.
29:32수확물들에 가면.
29:33어빈들이 정말 바다에서 거칠게 싸우신 거잖아요.
29:36그렇죠.
29:37그 수확물들인데.
29:38그래서 소중함을 어빈들이 진짜 바다에서 얼마나 고생하는지를 우리 국민들이 알아야죠.
29:42그래서 두피 수산물을 많이 먹어야 돼요.
29:44자, 내가 좋은데 안내 알겠습니다.
29:46이렇게 마음이 급하시는데 어디 좋은데 가는 거예요?
29:48좋은데 있습니다.
29:49약간 뛰어가야 될 것 같은 분인 걸 말씀하셨는데.
29:51알겠습니다.
29:52와, 세상에.
29:54여기 불가 상관이 아닌데요, 선생님?
29:57네, 맞습니다.
29:58와.
29:59등대가 하얀 등대, 빨간 등대.
30:00너무 예쁘다.
30:01오, 세상에.
30:06와, 세상에. 다 보이네요.
30:08굉장히 기대하죠.
30:09저 건물들은 저 뭐예요?
30:10저 수협이라고 많이 써있는데 저쪽에.
30:12경인 서부 수협하고 그 밑에 인천 수협, 그리고 그 밑에 수산물 가공센터입니다.
30:17이야.
30:18이게 저런 구조가 전국 91개 수협마다 가면은 거기다가 이판장이, 거기 경미하는 이판장이 있고, 가공장이 있어가지고.
30:27네.
30:281차 가공까지, 2차 가공까지 해서 보내기 때문에 신선도를 상당히 유지하죠.
30:32이야.
30:33여기 있으니까 인천 앞바다가 다 보이네요.
30:35다 보이죠.
30:36다 보이네요.
30:37다 보이죠.
30:38산에서 느끼는 그런 감정도.
30:39네.
30:40그런 정성에서 바로.
30:41네.
30:42넣어도 이렇게 느끼게 좋습니다.
30:43이야.
30:44바다랑 산이 이렇게 또 통하네요.
30:45최고의 산을 등복했던 우리 엄대장이 왔는데.
30:46네.
30:47산산하여 하여튼 여름 보양식 멋지게 내가 점심 대접하겠습니다.
30:50아이고, 감사합니다.
30:51가볼까요?
30:52가시죠, 가시죠.
30:53기대됩니다.
30:54네.
30:59먹으면 힘이 나는 보양수산물 한상.
31:03첫 번째 주자는 여름 보양식의 황제, 민호입니다.
31:11되까 좋다.
31:12다음은요.
31:13희조개.
31:14희조개.
31:15그리고 마지막은,
31:18장어.
31:19장어.
31:20장어.
31:21네.
31:22아이고, 아이고, 정말.
31:24오마이 갓.
31:25와, 세상에.
31:26오마이 갓, 갓, 갓.
31:27이게 다 뭐예요.
31:29세상에.
31:30여름에 최고의 보양식巫물.
31:32새우의 보양식 먹을 수 있네요.
31:33그러니까 아무래도 여름의 보양식의 황제.
31:36아 잘 먹겠습니다.
31:38고맙습니다.
31:45아 배꼽 맛있네.
31:46와 진짜 맛있다.
31:49와 이 살점이 탱탱하게 탄력이 어떻게 이렇게 했죠?
31:54전복 수치.
31:58와 막 입에서 살살 높지 않아도 되잖아요.
32:01어머.
32:02꿈맛 잘 꿨네.
32:03아 간밤에 꿈맛 잘 꿨습니다 제가.
32:05감사합니다.
32:06와 어쩌면 좀 부드럽죠?
32:09너무 부드러워.
32:10이게 부위마다 식감이 약간씩 다른데
32:13그냥 살살 높네요.
32:18민어가 어디에 좋아요?
32:21원기 회복이 최고죠.
32:22원기 회복이.
32:23이 뿌리는 한번 싸보겠습니다.
32:25이거는 또 기름장.
32:26참기름장입니다.
32:28이게 뭐예요?
32:29부레.
32:29부레.
32:30민어, 민어.
32:30민어 부레.
32:31민어 부레.
32:32와 와.
32:32진짜 맛있어.
32:39먹어봤어?
32:40안 먹어봤어요.
32:42부레.
32:43뭐 여태껏 살면서 뭘.
32:45저 지금 뭘 드시고 사신 거야.
32:46저는 뭐하고 산 걸까요 지금까지.
32:48뭘 드시고 사신 거야?
32:49부레를 지금 처음 먹어버렸는데.
32:54이 부레는 어디에 좋은 거예요?
32:56맛있다.
32:57그 민어가 보양식인데.
32:58네.
32:59그 중에서 여기 최고다.
33:01액기스야, 액기스.
33:06민어가 1,000냥이면 부레가 900냥이라는 옛말처럼
33:10민어 부레의 맛과 영향을 으뜸으로 친다네요.
33:14피죽에는 맛 먹고 있어요.
33:15피죽에는 여성한테 너무 좋습니다.
33:18여성한테요?
33:18해모그로핀이 너무 많기 때문에.
33:20아, 참.
33:21오우.
33:22이런 생각하니 진짜 좋습니다.
33:25오우, 새콤달콤.
33:29제일 중요한 게 회산물 치고
33:31비린내가 하나도 없는.
33:32진짜? 비린내가 없어요.
33:34아, 입맛도 드는데요?
33:35회도 맛있고.
33:36세상에.
33:40아, 또 침 고이네요.
33:44고소가 많이 나는 거.
33:45예.
33:45고소, 붕장아.
33:46네.
33:47이거 회는 다 먹었고 고소가 많이 나죠.
33:49장어도 끝내줬지.
33:53바삭 녹으면 살살 녹아.
33:55아.
33:56음.
33:57와, 장어가 쫀득쫀득해요.
34:01기력 보충엔 이 바닷장어만 한 게 없더라고요.
34:06아, 진짜 용왕님이 안 부럽네요, 오늘.
34:10그렇죠.
34:10그래서 바다가 정말 좋은 곳입니다.
34:14그리고 소중한 곳이고.
34:16음.
34:17수산물을 이렇게 싸게 구매할 수 있는 그런 방법 이런 거 없나요, 이렇게?
34:20수산물이 요새는
34:21방법 좀 가르쳐주세요, 이렇게.
34:22도망진 가면은
34:23상품권도
34:252만 원까지입니다.
34:26옷놀이 상품권 말씀이요.
34:27오.
34:28그것도 허용됩니다.
34:29그래서 아주 저렴하게 하는 거.
34:31아.
34:31그다음에
34:331년에 몇 차례씩
34:34수산대전 해가지고
34:3650%씩 세일을 할 때가 있습니다.
34:38오.
34:39아, 수산물이요?
34:40예, 수산물.
34:41수산물 가공한 거.
34:42가공한 전부 부터 싹 다.
34:44그렇게 하면 진짜 싸죠.
34:45회장님께서 생각하는
34:46어쨌든 앞으로의 다짐이라든가
34:48뭐 어쩔 수 있을까요?
34:50제가 진짜 어민들이 좀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세상을 만들고 싶습니다.
34:54어민들이 행복감을 느끼는 게 너무 적어요.
34:57매일 고생하고.
34:59그렇죠.
35:00이게 정년이 없다 보니까
35:0170도 일하고 파다에서
35:0380도 파다에서 일하고 있는데
35:05행복감이라는 건 못 느끼는데
35:07어민들에게 뭘 줘야 될 것인지를 고민해서
35:11뭐 농민은 농촌은 농민들이지만
35:13어쩌면 어민들이 좀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갖고 있습니다.
35:17너무 멋진 것입니다.
35:17그래서 좀 그리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35:19열심히 일을 하고 있죠.
35:21아, 영업인들이 행복하게 만드시려면
35:24이 보양식 건강하게 다 드셔야겠어요, 회장님이?
35:27한 사나이가 바다를 다 드셔서 고맙습니다.
35:29아유, 그냥 뭐
35:30바다 사나이 덕분에 제가 지금 뭐
35:31솜찬을 모았고
35:32진수 솜찬을 모았습니다.
35:33오늘 너무 행복하지 않아요, 대장님?
35:35한 사람한테 행복한 것 같습니다.
35:37그러니까요.
35:38아유, 감사해요.
35:39드시죠.
35:48국목바람이 불어오니까
35:51해도 촤악 곰 가려지고
35:53네, 걷기 딱 좋아요.
35:55선상황이 좀 낫다.
35:57계양로 쪽하고는 완전 뜨거운 느낌인데?
36:00우리가 지금 시대를 걷는 느낌이잖아요.
36:03여기는 1970년대 인천의 명동 같은
36:06네, 지금도 원도심의 번화가인 곳인데
36:10신포동이라고
36:11아, 신포동이요.
36:12네, 뭐가 많아요.
36:14그러니까.
36:14그래서 이런 막, 저는 LP빠도 있고
36:18그리고 여기가
36:19LP빠
36:21LP빠의 성지
36:22이게 1979년부터 시작이 됐으니까
36:24한 50년 넘은 거예요.
36:26들어가 볼까요?
36:27이런 굵은 벽돌도 진짜 오랜만인 것 같아요.
36:29벽돌로 오래됐다.
36:30들어가 주세요.
36:32오, 세상에.
36:35안녕하세요.
36:36실례합니다.
36:37네, 안녕하십니까.
36:38실례합니다.
36:39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36:42반가운 아날로그 풍경이죠.
36:45가게에 곳곳 세월이 빽빽이 꽂혀 있습니다.
36:53그때 그 시절 노래가 바늘 끝에서 다시 흐릅니다.
36:58와, 공간이 너무 근사한데요?
37:0470년과 마오와 현재
37:06얘가 딱 공존하고 있네.
37:07이 안에 딱 들어오니까 그냥.
37:08아니, 저희가 보니까
37:0979년부터 시작됐다고
37:11서울에서 와서 너무 신기해서 들어왔거든요.
37:13아, 예, 맞아요.
37:1479년.
37:15그 당시에는 여기 젊은이들이 막 막
37:18넘버 같은 거리 아니었겠습니까?
37:19네, 인천에서는
37:21가장 핫한 거리였죠.
37:22네.
37:22가장 핫한 거리였죠.
37:241970, 80년대 음악다방이 가득했던 신포동.
37:30젊은이들의 추억이 머물던 거리엔
37:32지금도 LP 선율이 이어집니다.
37:36아니, 근데 LP판 이렇게 쓱 봐도
37:38흔적이 느껴지거든요, 세월의 흔적이.
37:41구경 좀 해볼 수 있어요?
37:42아, 예, 구경하셔도 돼요.
37:44우리 사장님께서 뭐
37:45보여주고 싶으신가요?
37:45가장 뭐 귀하다고 생각하는 게 어디 있습니까?
37:47아, 이게 판이 사실은 뭐
37:50다 귀한 판들이에요.
37:51아끼는?
37:52최하 50년 이상 된 판들이라
37:55그 중에서도
37:57얼마 전에 작고하신
37:58우리나라 김민기 씨 판
38:01아, 네, 어머나.
38:03되게 귀한 판들인데
38:06이야아.
38:17이거는 피터 포레메리가 1961년도에 결정이 됐고
38:22그 이후에 이제 피터 야로우가
38:24솔로 앨범을 낸 게
38:26한 4, 5년 뒤니까
38:28거의 한 60년 됐다고 보시면 되고요.
38:30세상에.
38:30그래요, 저 옛날에 LP 구역하는 이거 봤어요.
38:33이야, 어머 진짜 귀한 거네요.
38:35네, 귀한 판들이에요.
38:37우리나라 뭐 LP판
38:40카페를 하는 가게들 중에 이거
38:43갖고 있는 분들이 많지 않을 거예요.
38:45좀 시기판이고
38:46제가 가장 또 좋아하는 곡 중에 하나입니다.
39:05네, 네.
39:07네, 네.
39:08네, 네.
39:09네, 네.
39:10네, 네.
39:11네.
39:12네, 네.
39:13네.
39:14네.
39:15네.
39:16네.
39:17네.
39:18네.
39:19네.
39:20네.
39:21그러면 이 LP들은
39:23직접 소집하신 거예요?
39:24제가 79년도에 직접 오픈을 한 건 아니고요.
39:27네.
39:28저는 그때는 이제 손님으로 오다가
39:31와.
39:32네, 제가 이 가게를 너무너무 사랑해서
39:35나중에 돈을 벌게 되면 이 가게를 꼭
39:39제가 인수해야 되겠다.
39:40이런 마음으로 제가 95년도에 제가 인수를 했습니다.
39:44진짜 꿈의 가게였는데.
39:46그렇죠.
39:47저한테는 아주 큰 꿈이었어요.
40:01아니 뭐 우리 대장님도 음악 좀 들으셨어요?
40:04옛날에?
40:04좋아하시는 음악 있으세요?
40:06제가 뭐 이렇게 산을 이렇게 평생을 살다 했지만
40:09제가 또 바다를 또 좋아하거든요.
40:10바다도 좀 이렇게
40:11한때 바다를 작가 생활을 했었어요.
40:14로드스터드의 셀링을 너무너무 좋아해요.
40:16아 그러세요?
40:17예, 그거 딱 들으면 그냥 막
40:18제가 막 요트 배를 몰고 막 그냥 요트 몰고 막
40:22거친 풍랑을 해치면서 막 바다를 해치면서 나가는 막
40:25태풍을 떼고 아이고 제가 막
40:27야, 이거 막
40:30좀 내가 요트를 타고 막 바다로 나가는 거야 지금 막 바다를 가르면서
40:42감동이 바다 칩니다.
40:45아 저는 낭만에 취하고 분위기에 반해버렸어요.
40:51심포동이 인천에서 어떤 문화 공간으로서는
40:55가장 메카라고 할 수 있는 곳이라
41:00아, 저는 낭만에 취하고 분위기에 반해버렸어요.
41:06신포동의 음악클럽이 어떤 음악을 좋아하신 분들한테는 어떤 의미로 이렇게 남았으면, 어떤 의미로 생각하면 좋겠습니까?
41:15글쎄요. 신포동이 인천에서 어떤 문화공간으로서는 가장 메카라고 할 수 있는 곳이라.
41:21그 말이에요? 원조 메카.
41:23네, 원조 메카라.
41:25어떤 음악 하나로 나이와 관계없고 성별에 관계없이 같이 다 어떤 통일된 느낌, 그런 곳이라고 생각을 해요. 신포동.
41:45이야, 이곳저곳 다 개성이 있고, 너무 매력있는 동네죠?
41:49그러니까, 인천에 오늘 과하고, 현재, 미래를 다 둘러보고.
41:56아, 좋은 길 걸었는데 가는 길은 너무 아쉽네요.
41:58그래, 그 길은 별로 좋지가 않아. 함께 가는 게 좋은 길이지.
42:03나머지 여행도 즐겁게 하시고, 다음에 또 같이 오세요.
42:06그래, 그래, 또 보자고.
42:07아유, 감사합니다.
42:08글! 글! 글!
42:09글!
42:10바이바이, 그래, 가. 조심히 가.
42:11네.
42:12조심히 가.
42:13네.
42:14전 그녀가 아기하시오.
42:17옛 부득가 동네를 찾았습니다.
42:21이야, 여기도 또 동네가 오메저밀한 게 집들이 다닥다닥 그렇게 붙어가지고.
42:32어우, 골목이 꽤 깊습니다.
42:35아, 옛날 집들은 진짜 이 오메저밀, 오메저밀, 미로같이 이 좁은 골목들이 진짜 많습니다.
42:42야, 이것도 많이 양주.
42:44사통팔달.
42:45오, 저기도 좋고.
42:47이야, 양쪽 다.
42:50이야, 화분에도 또 이렇게 상추도 키우시고 고추도 키우시고.
42:54오이, 호박, 호박꽃이네, 호박꽃.
42:57다 심으러 오셨네.
42:59후보야.
43:00어, 애기, 애기 의자인데 이게 엄마라고 써놨네.
43:04애들이 또 써준 것 같아요.
43:06엄마, 앉으시라고.
43:07이야, 내 아이들 의자인데.
43:09이야.
43:11문득 홍길아 부르시던 어머니가 떠오릅니다.
43:20평생을 가족들을 위해서, 자식들을 위해서, 남편을 위해서, 가정을 위해서 이렇게 고생하시면서 사셨는데.
43:27옛날에 어머님들이 다 그랬죠.
43:29우리 어머님도 그러셨고.
43:36제겐 에베레스토보다 더 컸던 어머니를 이 골목에서 만나고 가네요.
43:42아, 저녁때니까 바닷바람이.
43:54오우.
43:55이야, 시원하고 너무 좋습니다.
43:58아, 오늘도 하루의 거 전문이에요.
44:01오늘 제가 인천의 오래된 세계를 진짜 부지런히 부지런히 걸어왔습니다. 제가.
44:08아, 길마다 제게 걸어오는 얘기가 조금씩 달랐지만 공통된 건 한결 같음이었습니다.
44:17이런 마음이 있어서 인천의 길들은 모두 소중한 게 아닐까.
44:23그런 걸 느낀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44:26오우.
44:28오우.
44:29오우.
44:30오우.
44:31오우.
44:32오우.
44:33오우.
44:34오우.
44:35오우.
44:36오우.
44:37오우.
44:38오우.
44:39오우.
44:40오우.
44:41오우.
44:42오우.
44:43오우.
44:44오우.
44:45오우.
44:46오우.
44:47오우.
44:48오우.
44:49오우.
44:50오우.
44:51오우.
44:52오우.
44:53오우.
44:54오우.
44:55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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