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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지도세도 모르게 어딘가에 숨어있을지 모를 공범 색출에 나선 해경은
00:06우선 검거한 외국인 상선 휴고의 주거지 CCTV 확인에 나섰다
00:13검거되기 일주일 전 묵직해 보이는 가방 두 개를 들고 엘리베이터에 올라탄 휴고
00:20다시 한번 돌려보세요
00:24가방 두 갠데요
00:27코카인 5kg이 들어있던 빨간색 가방보다 훨씬 더 묵직해 보이는 검은색 가방
00:50상보원가 전화해가지고 영상 보내준다
00:54약간 들어가고 계속 안 나왔던
00:57커다란 가방을 들고 들어가는 장면만 있고 집 밖으로 나오는 장면이 없었던 거죠
01:04아 빨리 이 집을 뒤져봐야겠다 영장을 빨리 받았죠
01:08곧바로 시작된 압수수색
01:16사방으로 흩어진 형사들이 집 안 곳곳을 꼼꼼히 살피기 시작한다
01:23그런데 방 안쪽에 위치한 옷장에서 무언가 발견한 듯 보이는 형사들
01:39케이블 타이로 단단히 봉인한 여행 가방
01:45케이블 타이밍
02:04수십 개의 코카인 블럭이 쏟아져 나옵니다
02:19게다가
02:24앞서 CCTV로 확인한 검은색 가방 안에도 코카인이 가득 담겨져 있었다
02:42눈앞에 펼쳐진 믿기 힘든 환경에 형사들은 좀처럼 입을 다물지 못했다
02:48현장에서 추가로 발견된 코카인은 모두 53kg
03:13앞서 압수된 코카인은 모두 7kg
03:19약 23만 명이 투약 가능한 양이다
03:22여기에 추가로 압수된 것까지 더하면 무려 60kg의 코카인이 발견된 것이다
03:32200만 명을 동시에 중독시킬 수 있는 실로 막대한 양이다
03:38노령의 국제 갱스터
03:46그는 언제 어디서 어떻게 이 많은 양의 코카인을 들여왔을까
03:52다 부인했어요
04:01다 부인했어요
04:13다 부인했어요 마약 내 거 아니다 난 모른다
04:17자기는 단지 그냥 단순 숙박객이었다
04:19증거가 다 이렇게 있고 본인이 소지한 마약이 그렇게 발견됐는데
04:24다 뭐 얘기도 안 하고 난 모른다고 하니까 좀
04:27이후 계속된 조사에서도 모든 혐의를 완강히 부인한 휴고
04:32그보다 앞서 검거된 한국인 유통책들은 뭔가 알고 있지 않을까
04:38코카인을 판매하려고 했던 국내인 두 명은
04:43필리핀에서 서로 알게 된 사이라고 하더라고요
04:46국제 마약 조직에 있는 깽단 단원이라는 것 정도만 알고 있었지
04:52그 외에는 이 친구들은 잘 모르고 있었습니다
04:56기억하는 게 뭐야
04:57강남 판매의 아 providers
05:03경 hum
05:04어울러 너희가 불러줬냐
05:05구멍
05:0610
05:16
05:23구멍
05:24X가 영등포에 있는 모텔에서 많이 활동했고 거기까지 차도 태워줬다고 그렇게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05:35한국에 올 때마다 휴거가 머물렀던 영등포 모텔차.
05:40형사들은 여기서부터 그의 흔적을 다시 찾아보기로 했다.
05:46여기 차가 들어가?
05:47쟤 아닌가?
06:18맞네.
06:23CCTV가 운 좋게도 3개월치가 보관돼서 다행히도 남아있었습니다.
06:28낯익은 가방 두 개를 들고 걸어가는 남자 휴거다.
06:32이곳에서부터 이미 60kg의 코카인을 가지고 있었던 휴거.
06:37대체 어디에서 가져온 걸까?
06:40그런데 배경이 압수한 휴거의 휴대폰이 울리기 시작한다.
06:47상선으로 보이는 사람한테서 계속 문자가 오더라고요.
06:54믿었는데 왜 연락이 안 되냐.
06:56너 때문에 내가 참 곤란해졌다.
06:58너 때문에 내가 죽게 생겼다.
07:00결협증에서는 이제 우리가 물건을 넣고 쳤다.
07:02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07:04그뿐만 아니라 휴거의 휴대폰에는 아직 자동 삭제되지 않은 누군가의 대화도 남아있었다.
07:10공범일까?
07:19페이스북이나 이런 걸 봤을 때
07:21웬만한 사람들은 다 의심해서 보기 시작했죠.
07:23영등포에 남아있을지도 모른다는 공범들.
07:38다시 탐운에 나섰다.
07:39안녕하세요.
07:44중부청 경찰관입니다.
07:48혹시 기억하시나요?
07:50저 혹시...
07:53그때에 사느라고.
07:58얼굴 보여주니까 주위에서 달아보더라고요.
08:01OO 외에 외국인 두 명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됐고
08:05편의점 앞에서 모여서 하루에 두 번씩 모여서 있는 날도 있고
08:09밤에도 모이고
08:10얘네들 두 명도 OO랑 공범일 가능성이 크다.
08:15어떻게...
08:16확인하고 계시나요?
08:19네.
08:20한 호텔에서 공범으로 추정되는 외국인 남성 두 명의 흔적을 찾을 수 있었다.
08:39마치 CCTV를 의식한 듯 모자를 깊게 눌러쓰는 이들은 고개를 푹 숙인 채 좀처럼 얼굴을 드러내지 않았다.
08:47두 남자의 퇴실 일자는 6월 24일.
08:58그런데 먼저 나와 객실문을 잡고 선 남자의 팔에서 특이한 모양의 문신이 보인다.
09:07대장님, 사무실이세요?
09:09네.
09:10내가 6월 24일 날 퇴실하는 거 보면
09:12그 OO에 있는 젊은의 문신이랑
09:15우리 이시 타일러 퇴실할 때 문신이랑 똑같아요.
09:19OO, 생각해?
09:20네, 개인 것 같아요, 걔네들.
09:22저는...
09:23네.
09:25휴구에 SNS 친구로 등록되어 있는 콜롬비아 국적의 남성들.
09:31이들은 어디에 있는 걸까?
09:35얘를 어쨌든가 퇴실해가지고 어딘지 찾아들 거 아니야.
09:37그러니까 이게 CCTV가 기계가 두 대야.
09:42내부 촬영용은 6월 24일 거는 있어.
09:45내가 찍어준 거 있잖아.
09:47그런데 밖에 거는 8월 3일부터 가볼게요.
09:49녹화 안 됐어.
09:50그러면 그 당시
09:52OO가 행정기획 CCTV 역주정 한 번 나오겠다.
09:55모텔촌 곳곳에 설치된 수많은 CCTV 카메라.
10:12과연 공범으로 추정되는 콜롬비아인들의 행적을 찾을 수 있을까.
10:17그 무렵 마숫대 형사들은 휴구의 휴대폰 속 삭제된 기록을 복원하는 데 집중했다.
10:30피해자가 지금 한국에 체류한 지가 오래됐기 때문에
10:32SNS라든가 통화 하나씩 찾아보면 뭔가 좀 하나 나오지 않을까.
10:37휴구가 꼼꼼히 삭제해놓은 데이터 일부를 복원하는 데 성공한 해결.
10:51가장 먼저 복원된 건 그의 위치기록 정보다.
10:55위치 정보를 하나씩 연결하자 드러나기 시작한 휴구의 통선.
11:012023년부터 기록돼 있는 휴구의 국내 활동 법인은
11:05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넓었다.
11:08여기저기 왔다 갔다 하는 게 있는데.
11:10지금 저기 돌아다닌 거야.
11:12이동한 거야, 지금.
11:16그런데 휴구의 위치 기록 중 눈에 띄는 곳이 있다.
11:2023년 겨울부터 그가 수차례 방문한 것으로 기록된 부천의 한 주택가.
11:26이거를 보다 보니까 부천 신곡동 많이 찍히더라고요.
11:30혹시나 여기 관련된 장소일 수도 있겠다.
11:35부천 지역 내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사는 동네.
11:39이 구역 어딘가에 이들의 봉거지가 있을지도 모른다.
11:47주소를 찾아가자 평범한 다세대 주택이 보인다.
11:50주소를 찾아가자 평범한 다세대 주택에 주신 계획에 주셔서 감사합니다.
11:53주소를 찾아가자 평범한 다세대 주택은.
11:56주소를 찾아가자.
11:58олж�이 강한 다세대 주택을 찾고부터 좀 더 모은다.
11:59주소를 찾아가자 평범한 다세대 주택을 하지 않았다.
12:01주소를 찾아가자 평범한 다세대 주택을 3개월 만에 Retmediate 주택을 다른 염색하게 합니다.
12:04그래서 하다을 때, 아니다.
12:08주소를 찾아가자, 나는 이렇게 컴퓨터 한 주간에 반ygen을 Catalog해서 다세하기 위해서.
12:11당황할 수있다.
12:13저장은 예정에 Rogdan과 여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12:15집주인 학교 한번 바꿔봐야겠다.
12:21저 위에 X도 열리긴 한데.
12:25X도 열려있는데.
12:29아 예, 안녕하세요.
12:33저 위에 X도 열리긴 한데.
12:41X도 열려있는데.
12:43아 예, 안녕하세요.
12:45저기 경찰관인데요.
12:49저기 좀 여쭤보려고.
12:51혹시 여기 주인분 되시나요?
12:53여기 어느 분이 사시는지 좀 궁금해서요.
12:57그 장소는 얘가 예전에 숙박으로
13:01사용되는 그냥 숙박시설이었고.
13:05좀 조사를 해보니까.
13:07그걸 거주를 할 때.
13:09콜럼비아로부터 택배를 하나 수령을 했거든요.
13:13휴거가 콜럼비아에서 들여온 물건은 컵형태의 생화학물질.
13:17그 무게가 50kg에 달한다.
13:21이 물건 정체가 뭘까?
13:25그런데 갑자기 사무실 내부의 긴장감이 흐른다.
13:29포장이 아직 안 뜯긴 것 같아요.
13:33포장이 안 뜯긴 상태잖아.
13:35휴거에 휴대폰 속 삭제된 사진 리부가 지금 막 보온된 것이다.
13:41한국 상표가 보통 스펜 냄비라든지 코카인 제조 공정이 담긴 영상이라든지.
13:59그런데 이게 국내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14:02분명히 한국에서 코카인 제조 됐구나.
14:04충격이었죠.
14:06영화에서 보던 게 우리나라에서 실제로 일어난다는 게.
14:10저는 정말 꿈에도 생각 못 했어요.
14:14정말 국내 어딘가에 유행 갱단이 마약 제조 공장을 차리는 것일까.
14:22이어서 복구된 SNS 메신저 대화.
14:29조직원으로 보이는 인물과 코카인 제조 상황을 공유하며 한국 마약 시장을 장악할 방법을 논의하는 휴거.
14:42그들은 한국의 마약 정책을 설명하는 위키문서까지 공유해가며 새로운 코카인 시장 개척지로 한국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
14:53얘 지금 핸드폰을 보니까 코카인 제조 공 제조하는 그 영상이 있어.
14:58지금 마음먹고 이제 한국 코카인 시장 개척하러 온 거야.
15:03그래서 쪼으러 간 거야.
15:06명백한 증거 앞에서 과연 그는 어떤 태도를 보일까.
15:10모든 자료를 준 거를 볼 때 이런 코카인을 참여했고.
15:16I think you involved manufacturing in cocaine.
15:19No.
15:20No.
15:21No.
15:22No.
15:23No.
15:24I was not.
15:25No near of cooking, editing, or processing whatsoever.
15:32혹시 UN 땡 아냐?
15:34누가요? UN 땡요?
15:36이거 멤버들의 UN 땡
15:38어그나이제이션?
15:39
15:43안녕히 계세요
15:45이거 뭔가 툭하는지 원하십니까?
15:47어...
15:49뭐 툭할려
15:51어휴 고생했어요
15:53그 사진 날짜 특정돼?
15:55아 특정했는데
15:56며칠이요?
15:57며칠이요?
15:586월 달인데
15:596월이요?
16:00아C
16:01메세지로 한거라서 위치정보도 안나와요
16:03알겠습니다
16:06승용아 내일 8시 20분까지
16:08그거 한번
16:10찾아보면 해보고
16:11프린센서
16:12그 드론통
16:14음...
16:15하긴 XX
16:16가치룡이 XX
16:17팔어
16:19발품 팔아지 밖에 없다
16:22푸른 방수 페인트가 바닥에 칠해져 있고
16:25화기와 수도 사용이 용이하도록 배수 시설이 갖춰진 장소
16:30마치 어딘가에 차고 혹은 지하 공간처럼 보이는 사진들
16:35이 의문의 장소는 분명 휴고가 방문한 곳들 중에 숨겨져 있다
16:41먼저 휴고가 서울에서 자주 간 곳들을 위주로 확인에 나선 광수대 형사들
16:55힌돌이배로 갈아타냐?
17:00아, 급해서...
17:02아, 이게 녹화가 일주일도 안 돼요?
17:12왼쪽에 무신이 있고, 목에 무신이 있고
17:25일룸모스크가 태X 사장인가?
17:37수도권을 도맡은 광수대가 서울을 샅샅이 탐문하는 동안
17:42마수대 형사들은 휴고의 지방 방문 기록을 확인 중이다
17:47힌돌이밍
17:52행성이라...
17:53가능성 없다
17:55한우동으로 가지는 않았을 거 아니야
17:59X는 계속 거짓말이에요
18:00우리가 찾아가야지, 우리나
18:03아무래도 거기 사룻밤 자야겠다, 오늘 못 찾으면
18:06아니면 내가 뒤집고 와야지
18:08그렇죠
18:09아주 작은 단서 하나라도 놓칠세라
18:19시내 초입부터 꼼꼼히 탐문해 가는 형사들
18:27그런데 그 시각 경찰서에 남아 위치 기록을 분석하던 박 형사가
18:32갑자기 분주해진다
18:33강원도 행성 쪽에 자주 가는 장소가 하나 있었는데
18:37그쪽이 하와 볼판인데 길이 이렇게 쭉 가다가
18:40구석으로 살짝 빠지면 나오는 공간이 한 군데 있었거든요
18:43네, 반장님
18:45저 이거 위치 들어가가
18:47보니까 얘가 한 14회? 14회 정도 왔다가
18:51구석으로 살짝 빠지면 나오는 공간이 한 군데 있었거든요
18:55네, 반장님
18:57저 이거 위치 들어가가
18:58보니까 얘가 한 14회? 14회 정도 왔다가
19:0214회 정도 왔다 갔다 했거든요
19:04그 XX립에서 나온 거지?
19:06그래, 그래, 그래
19:08일단은 기록해놓고 알았지?
19:11이따가 승룡이 작가가가
19:13승룡이 가면 시원한 데가 있거든
19:15가다가 다리 같은 거 하나 있어
19:17다리?
19:19공처를 한번 보자
19:23박 형사가 수상한 지점으로 짚은 곳은
19:25시내에서 멀리 떨어진
19:27으슥한 산자락의 한 공간
19:28만약 이 일대에 마약 제조 공장이 있다면
19:33아직 검거되지 않은 갱단 주직원들이 그곳에 있을지도 모른다
19:36친구들 많으면 안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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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의심되는 공간에 서있는 건물 한 채
20:12그 입구에는 얼마 전까지 누군가 이곳을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흔적이 가득하다
20:17호주에서 나온 거라 똑같이 확가유가
20:34기척은 전혀 없다 어 느낌이 있습니다 뭐 이런데 소통이나 뭐 이런 게 있을 게 뭐 있어
20:41한번은 내 내부를 좀 확인해 보면 나오겠죠 그래서 확인하고 있습니다
20:47인근 주민의 도움을 받아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형사들
21:04
21:14휴고의 휴대폰 속 사진과 매우 유사해 보이는 실내
21:22
21:26코카인 제조 현장 뒤쪽에 자령되어 있던 철제 구조물과
21:36물탱크 받침대의 생김새를 확인해 비교해보는 형사들
21:50정말 이 건물이 유엔 갱단의 마약 공장으로 쓰였던 것일까
21:55코카인이 이곳에서 제조됐다는 직접적인 증거를 찾아내야 한다
22:03이대로 하자 밀어내고
22:11됐어
22:12오케이
22:18코카인
22:21이거 놓고 사진 찍으면
22:23이거 놓고 사진 찍으면
22:25딸에도 전쟁이 원래 한 번 봐
22:28영화에서나 봐왔던 갱단의 마약 제조 공장이 현실로 털어난 순간
22:41다시 시작된 조사
22:50복잡한 표정으로 앉은 그가 굳게 다물었던 입을 열기 시작했다
23:01그러니까 이 두 명의 콜롬비아 남성들이 일명 화학자라 불렀다
23:30따라 불리는 코카인 제조 기술자였다는 것이다
23:33콜롬비아인 두 명은 콜롬비아 카르텔에서 보낸 화학자 마약 코카인 제조 기술자들이고
23:50북미 갱단에서는 제조된 코카인을 한국에서 판매하는 역할을 전담했다
23:55황당했었습니다
23:57콜롬비아 카르트
24:04콜롬비아 카르트
24:10콜롬비아 카르트
24:11코카인 완제품이 아닌 코카인 원료가 페인트로 변형되어 한국에 들어왔고
24:31국내에서 화학자들이 이 페인트를 다시 코카인으로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24:41이 같은 수법은 최근 해외에서 많이 발견되고 있는 신종마약 밀수수법
25:01기존의 마약 밀수수법은 완제품 마약을 일반 화물 사이에 은익해 적발의 위험이 높았다는
25:08이 새로운 수법은 마약 원료를 화학적으로 변형해 합법적인 제품으로 만들어들어온 뒤
25:19이 원료를 다시 복원해 현지에서 마약을 제조하는 고도화된 방식이라는 것이다
25:25이렇게 변형된 마약은 마약 탐지견이나 스캔 장비를 통해서는 알아내기가 거의 불가능하며
25:48첩보로 마약이 숨겨진 물건을 적발하더라도 마약을 추출하는 공식을 알아내지 못해
25:55더 이상 수사를 진행 못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한다
25:58고도화된 마약 밀수수법을 무기삼아 한국에서 코카인 시장 개척에 나선 이들
26:20만들어진 코카인이나 액산 코카인이 한국에는 없는 거야?
26:26국내에 아직 1톤에 달하는 코카인 원료가 남아있다.
26:52이 말은 사실일까?
26:56이노라, 어느 배로 들어오는지, 아니면 한국에 보관되어 있는...
27:04내가 빨리 달려와, 나 아키아 나랑 속에 붙여야겠다.
27:08걔는 콜롬비아 마약 조직이야.
27:12여기 도움이 필요한 것 같아.
27:15이 사이는 코리아입니다.
27:17코리아는 에너지입니다.
27:21이것은 가스코올입니다.
27:24자신들의 콜롬비아 상선이 과거 전설의 마약왕으로 불리던
27:35카블로 에스커바르와 견줄 정도로 막강한 세력을 갖고 있다 말하는 휴고.
27:40그 말을 그대로 믿을 수는 없겠지만, 한국에서 대량의 코카인 제주와 유통을 시도할 정도의 조직이라면 분명 작은 규모는 아닐 것이다.
27:49자신을 대체할 사람은 얼마든지 있다는 말을 끝으로 그는 검찰에 송치됐다.
28:08이게 사실이라면 서둘러야 한다.
28:13원료 물질이 아직 한국에 더 남아있고, 공범들도 모두 검거된 게 아니고, 다시 빨리 움직여야 되겠다.
28:21지난해 6월, 호텔을 나선 이후 자취를 감춘 화학자들.
28:25이들이 남은 원료를 가지고 숨은 걸까?
28:28출입국 조회를 해보니까 한국을 뜬 상태더라고요.
28:32인터폴의 적색수별을 요청하는 최대장.
28:36이들이 남기고 간 원료는 국내 어딘가에 숨겨져 있다.
28:42콜롬비아 화학자들이 국내에 있을 때 다수의 한국인과 접촉한 것을 확인한 해경.
28:48혹시 이들 중 행성 코카인 제조공장 운영 관여한 인물이 있지 않을까?
28:57공장으로 사용된 건물 주인을 찾아간 형사들.
29:01그들의 예상대로 건물을 임대한 계약자는 한국인이었다.
29:06창고 주인이 XX으로 공장을 올렸더라고요.
29:10올려서 계약 당일날 봤더니 남녀 커플이 부부라고 소개를 하면서 왔는데,
29:16이 공간이 필요하다라고 해서.
29:20계약서엔 계약자 이름과 번호가 그대로 남아있었다.
29:24번호를 저장하자 곧바로 뜬 SNS 프로필 사진.
29:28해당 번호로 기록된 통화 기록 일체를 모두 조회한 형사들.
29:49그 수많은 기록 중에서 그들이 집중한 것은 단 한 가지다.
29:53원료물질 1톤, 코카인을 제조할 때 사용되는 제조용품들.
29:57이런 거를 옮기려면 용역업체, 이사업체를 사용할 가능성이 높으니까.
30:03통화 내역 중 용역업체들을 중심으로 탐문해본 결과.
30:08횡성에서 곤지암으로 이어지는 동선이 나타났다.
30:11그 동선을 따라간 곳.
30:22컨테이너가 눈에 띈다.
30:28곧이어 나타나는 수십 개의 컨테이너들.
30:31김 씨가 이 보건업체를 들러 물건을 맡기고 간 기록은 있으나, 정확한 위치는 알 수 없다는 참고입니다.
30:39저희가 이제 사건을 하고 있는데요.
30:41그 사람이 물건을 좀 맡겨놓지 않았나.
30:43근데 너 보건업물건이에요?
30:45김 씨가 이 보건업체를 들러 물건을 맡기고 간 기록은 있으나, 정확한 위치는 알 수 없다는 참고주의.
31:01콘테이너를 하나씩 열어 확인해보던 바로 그때.
31:26염산이나 황산처럼 약간 좀 매쾌한 향기가 좀 강했습니다.
31:30저희가 찾는 물건하고 주인이 같은 것 같아요.
31:35그게 근데 그게 최근에 들어온 거 맞지 않나요?
31:40박삿날이래요.
31:43박삿날이래요.
31:45박삿날이래요.
31:47박삿날이래요.
31:49박삿날이래요.
31:51박삿날이래요.
31:55박삿날이래요.
31:59박삿날이래요.
32:09박삿날이래요.
32:10박삿날이래요.
32:12파란 천막에 쌓여있던 건 대형 물탱크. 그 안엔 액체가 가득하다.
32:22이게 휴가가 말한 마약 원료일까. 가까이서 보니 하얀색 고체 덩어리가 뒤섞여있다.
32:42아직 압수영증이 나오지 않는 관계로 일단 오늘 밤은 광수대 형사들이 이곳을 지키기로 했다.
33:12아직 밝혀지지 않은 공범들이 찾아올 곳을 대비해 경찰차로 컨테이너 입구를 봉쇄한 형사들.
33:33다음 날 압수영증이 떨어졌다.
33:36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아침 일찍 현장에 도착한 과수대 형사들.
33:56액성 코카인은 총 452kg으로 확인됐다. 나머지는 코카인 제조 과정에서 생긴 부산물이었다.
34:06이제 남은 건 참고 계약자 김씨를 검거하는 일.
34:25김씨가 향하는 곳은 서울 구치소로 보인다.
34:30야 어차피 그 접견장에서 대기실에서 접견장 들어가는 분 하나거든?
34:36네.
34:36돈 얻는 나랑 민원인실에서 가가지고 너 접견 호실이 몇 톤인지 알아보고
34:43승용에는 가는 길목 있어. 거기서 딱 잠복하고 대기하고 있어. 알았지?
34:49알겠습니다.
34:50우리 접견 끝나고 나올 때 이렇게 잡는 걸로 하자.
34:52네.
34:52얼마 뒤 구치소에 들어간 형사들이 김씨를 체포해 나온다.
35:10얼마 전 코카인 1kg 판매 혐의로 구속된 남자친구 면회를 하러 구치소에 왔다가 형사들에게 붙잡힌 김씨.
35:22명의로 발표된 체평장입니다.
35:27확인하셨죠?
35:28네.
35:29보이시죠?
35:30코카인 소주 보관 혐의고.
35:33변호사 선임할 수 있고 불리한 질수 거부할 수 있고.
35:36책보를 벗고 심고할 수 있습니다.
35:38몇 명의 여지 있고요.
35:39미란더 원칙 굳이 받으셨죠?
35:45코카인 많이 갖고 있었어요?
35:46자신은 전혀 몰랐던 일이라며 눈물을 쏟아내는 김씨.
36:04하지만 압수된 김씨의 휴대폰에선 그녀의 주장과 전혀 상반된 기록들이 나왔다.
36:11코카인을 만드는 부원료 리스트를 메모장에 갖고 있었어요.
36:16코카인을 제조하는 데 필요한 화학약품 리스트를 갖고 있었다는 김씨.
36:22휴고가 갖고 있던 리스트와 일치했다.
36:25포렌식을 통해서 얘가 자주 방문했던 곳.
36:27뭐 X앱이라든가 위치 정보들을 파악해본 바로는 X앱의 화학물질을 판매한 그런 업체가 있거든요.
36:33화공약품.
36:35그래서 그쪽에다가 문의를 해보니까 부원료 리스트에 적힌 그 화학물질들을 주기적으로 구매했던 내용을 확인했어요.
36:41그녀 또한 휴고가 고용한 마약 유통책이었을까.
36:48마약과 관련된 행동인지 몰랐다.
37:10남자친구가 시켜서 했었던 행동들이다.
37:15김씨는 코카인 소지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37:25첩보를 입수한 그날부터 밤낮없이 달려온 해경들.
37:29하지만 그들에게는 아직 해결하지 못한 숙제가 남아있다.
37:45해외로 도주한 코카인 제조 기술자들을 잡아야 되는데 이 콜롬비아 카르텔은 과연 어느 카르텔일까.
37:53새로운 마약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한국을 습격한 캐나다의 유엔 갱단과 손을 맞잡은 콜롬비아 마약 카르텔.
38:05그들은 대체 누굴까.
38:06많은 유명한 카�텔을
38:36마약 제조와 밀매, 살인, 납치와 같은 불법 행위를 자행하는 현 시점
38:52콜롬비아 최대의 범죄 조직, 걸프 클랜
38:56군사 조직에 버금가는 조직 구조와 무기 체계를 갖춘 이들은 수십 년간 콜롬비아 정부와 무력 충돌을 이어오고 있다
39:14한국처럼 멀리 떨어진 해외로 코카인 원료와 화학자를 보내 코카인 제조를 시도할 콜롬비아 조직은 이들일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다
39:26최근에 있는 콜롬비아 조직은 이들일 것입니다
39:56전 날씨는
40:16거리 한복판에서 경찰과 군인을 무참히 살해하고
40:32민간인 테러도 서슴치 않는 조직
40:34이들은 수사기관의 눈을 피해 외곽에 벙거지를 두고
40:43도심엔 일부 거점만 마련하는 식으로 활동한다
40:46이러한 도심 속 비밀 거점들은 마약 유통의 주요 루트다
40:52당국에선 이 비밀 거점을 알아내면서 수사력을 집중한다
40:56거점을 기반으로 이들의 마약 유통망을 타격할 수 있기 때문이다
41:00그런데 해경용의 탄사가 하나 남아있다
41:07휴구에게 50kg에 가까운 생화학 물질을 보내줬던 보고타 소재의 업체
41:13혹시 이곳이 걸프클렌의 마약 유통 거점 중 하나는 아닐까
41:18현지에서 만난 해경의 정보원은 이곳을 확인해볼 것을 제안했다
41:24휴구에게 물건을 보낸 회사는 남북 구도심에 위치해 있었다
41:53그곳은 보고타에서도 특히나 치안이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지역이다
42:02좁은 골목길을 빠져나오자 곧바로 보이는 3층 건물
42:09그런데 현관 앞에 건물을 지키고 있는 것 같은 남자가 한 명 보인다
42:19잠시 후 반대편 차로로 다시 접근해보니
42:27플라스틱 봉투 판매라는 간판이 확인된다
42:32정확히 탐 탐스타베어
42:40배송이
42:54더 이상의 자세한 질문은 거절하는 남자
43:14이제 이들에 대한 추가 조사는 콜롬비아 수사기관의 몫이다
43:24한국 해경이 해군정보부를 방문했다
43:30그들 역시
43:59화학자를 동원해 고도화된
44:01마약 카르텔의 밀매수법에 대응하기 위해 고심 중이다
44:06해경은 그동안의 수사 내용을 콜롬비아 해군정보부에 전달했다
44:22그리고 향후 해당 사건에 대한 협조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44:291g짜리를 판매했던지 60kg를 밀반입했든지
44:37뭐 어차피 다 똑같은 마약 사범들인데 단지 양만 많았을 뿐이고
44:40그런데 이게 자꾸 대한민국에 이런 많은 마약들이 유통되고 밀반입된다라는 걸 봤을 때
44:46앞으로도 계속 벌어질 수도 있고
44:48그 먼 땅의 범죄자들이 여기까지 영향을 미칠 수가 있구나
44:53이런 일이 다시 벌어지지 않도록
44:56최선을 다해야 되겠다
44:57그런 생각을 하게 된 사건이었습니다
45:00아마 우리나라 수사기관들 입장에서도 상당히 충격적인 양이었을 거예요
45:07조직본 시장들이 마약 공급량 자체를 늘리려고 많이 노력을 하는 것 같아요
45:12한국의 마약 시장은 동남아, 지하 그리고 북미 시장과 긴밀히 연결이 돼 있거든요
45:20그런데 이 양쪽 지역에서 마약의 공급량이 늘어나다 보니까
45:23한국의 공급량이 늘어나는 건 어쩔 수 없는 추세고요
45:27원팀이라고 하잖아요
45:28뭐 검찰청, 경찰청 뿐만 아니라 저희 해양경찰청
45:31그리고 많은 수사기관들, 관세청 등이 같이 협력
45:36원팀으로 협력을 하고 뿐만 아니라 다른 저희 아세안님과 아세안 파트너들
45:40그리고 미국 파트너들하고 또 정보 공유
45:43서로가 이제 범죄 수법들을 공유하는 게 저는 상당히 중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45:48외국 범죄 조직은 앞으로도 계속 시도를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45:51저희가 위치적으로 너무 좋거든요
45:53동북아의 거점이 될 수 있는 거죠, 마약 유통이
45:57계속되고 있는 갱단과의 전쟁
46:18캐나다와 콜롬비아의 범죄 조직 묻지 않게 위험한
46:30동남아시아의 마약 생산지 골든 트라이앵글의 범죄 조직들
46:34이곳에서 생산된 마약은 베트남을 거쳐 한국으로 온다
46:38그리고 항상 수갑치기 전까지는 언제 도주할지 모르니까
46:47항상 꼭 도주 못하게 사방 주의 경계하고
46:52임신한 여성분은 엑스레이 검사를 따로 안 한다 해가지고
46:58한국 돈으로 5천만 원을 주고 베트남에서 한국까지 오고
47:03호텔을 잡아줘가지고 그 좌약이라든지 변비약 그거 먹어가지고
47:07다 빼내가지고 그걸 통용한다고 하는 거 보면
47:10얼마나 더 사람이 잔인해질 수 있을까
47:15임신한 사람은 안에 태아가 있는 사람인데
47:18임신한 사람은 엑스레이의 범죄의 범죄의 범죄의 범죄의 범죄의 범죄의 범죄는
47:48아 이거 뭐예요? 이거 뭐예요?
47:51본인 모른대요
47:52이거 뭐 몰라? 몰라요? 몰라요? 몰라요?
47:55아 이쪽에서 찾았습니다
47:57추적과 추적 그리고 또다시 드러나는 갱단의 그림자
48:04어 OO 찼습니까?
48:07
48:07OO 찾습니다 명의상
48:09이 중에 OO 있는 거 아니야?
48:11아 얘 잡으면 더 위 상상까지 확인할 수 있겠구나
48:18더 한 단계 더 올라갈 수 있다
48:20계단 올라와가지고 바로 있고 이쪽 있잖아요
48:26그러니까 한 팀들은 저쪽
48:28국제 갱단의 범죄를 막기 위한 해경의 수사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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