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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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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아휴, 원래는 이렇게 입고 음식하는데.
00:00:16자, 보자.
00:00:19음식이랑 어울리게.
00:00:25안녕하세요.
00:00:26방송하고 있는 최윤경입니다.
00:00:30어, 온 거야?
00:00:48customer.
00:00:50온 거야?
00:00:52온 거야, 온 거야?
00:00:53온 거야?
00:00:54hi.
00:00:55왔어?
00:00:57화려x2
00:00:58와.. 어깨를 입고 집에서 또..
00:01:01어 잠깐만요!
00:01:02저희 옷 다시 갈아입고
00:01:08웨이컴 투 마이
00:01:09집에서 입는 옷차림이네
00:01:11신발장에 신발이 하나도 없이 이렇게 깔끔하게
00:01:14머리를 딱 띄셨는데 딱 안 띄셨어
00:01:17없이네 또
00:01:22그 뭐야.. 러브하우스 뭐 그런 느낌이야
00:01:25하지마 옛날 거야
00:01:28두 분 여기 처음 오시는구나
00:01:31또 경험자 왔었어
00:01:33여기 이분 약간 꾼이세요
00:01:35인테리어 꾼!
00:01:37아니 우리는 앞동서라
00:01:39한 번도 안 온 거야
00:01:41문 앞에 먹을 거는 걸어놨지
00:01:45세팅 장난 아닙니다
00:01:47좀 밝게 입고 오라 그래가지고
00:01:49이거 브랜드 브랜드
00:01:51사치하는 남자인데 치자 안아
00:01:53오늘 그 얘기를 좀 알려줘야 돼
00:01:55모든 게 다 세팅
00:01:59저는 지금 머리가 아파요
00:02:00왜?
00:02:01김포에서 이 아파트를 처음 와봤어요
00:02:04압구정동은 처음이지?
00:02:05압구정동 잘 못 다니는데
00:02:07누울 자리를 저희가
00:02:08눌리네요 머리가 배통이 좀 생기면
00:02:10갈아탔나요?
00:02:11
00:02:12너무 좋다
00:02:14몸무게 순으로 해야 되나?
00:02:17첫 번째는 이경지 원장님
00:02:20방송 통해서 만나고
00:02:227년 정도 가까이 했었는데
00:02:24동네에서 편의점 앞에서 접선해서
00:02:273시간 수다 떨고 헤어지는 사이
00:02:30저는 형제도 없고 혼잔데
00:02:33약간 저한테 오빠같이 챙겨주시고
00:02:37
00:02:38또 취미도 캐릭터 좋아하고
00:02:40맛있는 간식 좋아하고
00:02:42그래서 남사친 여사친으로
00:02:44지낸 지가 벌써 10년이 넘습니다
00:02:47영희 씨는 뭘 하든지 잘했으면 좋겠고
00:02:50힘들지 않았으면 좋겠고
00:02:52그리고 요즘에 이렇게 막
00:02:54열심히 일해가지고
00:02:55사랑받는 모습 보면
00:02:57뭐 엄마야?
00:02:58더 뿌듯하고
00:02:59그리고 김새롬 씨도 방송을 통해서 만났죠
00:03:02그때 19살 방송 시작할 때
00:03:04새롬이랑 같은 프로그램 같이 하면서
00:03:06매주 보니까
00:03:08그냥 사람을 자주 보면
00:03:09정이 들긴 들더라고요
00:03:11그냥 비디오라고 했어요
00:03:13글쓰기
00:03:16굿모닝
00:03:172시
00:03:18거리
00:03:1910시
00:03:21예술
00:03:36아 너무 좋다.
00:03:56아니 우리를 이렇게 맞이하려고 인테리어를 새로 한 거야?
00:03:59아니 이거 20년 된 인테리어잖아.
00:04:01아 원래 이런 거야?
00:04:02바닥이랑 다.
00:04:03너무 잘 어울려 근데 바닥이랑.
00:04:05그러니까.
00:04:06거울도, 거울도 무슨 마법의 걸 같아.
00:04:09아니야.
00:04:10거울아 세상에 누가 제일 뚱뚱하지?
00:04:12뭐 이런 거.
00:04:13이인경제.
00:04:15그런 느낌인데?
00:04:18아니 근데 저는 가장 이 집에서 인상 깊은 건 저 그림.
00:04:21저도 제가 제일 좋아하는.
00:04:22강현구 작가님.
00:04:23강현구 작가.
00:04:24워낙에 큰 그림만 그리는 분이신데.
00:04:26고우야?
00:04:27네 고우 캐릭터처를.
00:04:29아 진짜?
00:04:30좋아해요.
00:04:31그래서 원래는 이제 여기 식탁 앞에 있었는데 우리 엄마가 너무 쳐다봐서 밥을 못 먹었다 그래가지고 옮겼어 옮겼어 옮겼어.
00:04:39네.
00:04:40와.
00:04:41그리고 또 언니가 유난히 꽂혀있는 게 손모가지.
00:04:45손모가지.
00:04:46아 손모가지.
00:04:47손모가지 좋아해요 손모가지.
00:04:48네 두 번째 손가락입니다.
00:04:49예 두 번째예요.
00:04:50저 뒤에 사람 있는 거지?
00:04:51당연하죠.
00:04:52제가 묻어놨죠.
00:04:56여기도 손.
00:04:57손.
00:04:58손 되게 좋아해요.
00:04:59제가 손발 뭐 이런 거 좋아합니다.
00:05:01눈 막 이런.
00:05:02눈.
00:05:03저는 진짜 은경언니의 인테리어 센스 중에 가장.
00:05:06뭐?
00:05:07뭐 하는 게 난 이 파티션을.
00:05:08아 파티션.
00:05:09이게 뭔가 이 세대 간섭을 커튼으로 답답한 게 아니라.
00:05:13와.
00:05:14와 이걸로 딱 한 게.
00:05:15와 진짜 이 언니 폭 미쳤다 이거 있잖아.
00:05:18아니 뭐 딴 데도 좀 봐도 돼요?
00:05:20제일 좋아하는 공간이 있겠네요.
00:05:21네 있죠.
00:05:22네.
00:05:23너무.
00:05:24너무 좋잖아.
00:05:25와과와와와.
00:05:27우와 Fun работы
00:05:47이게 원래 발리 공부방이었는데 발리가 이제 기숙사가하고 군대 가고 공부를 더 이상 하지 않잖아요.
00:05:54그래서 내가 너를 위한 방을 두 개나 줄 수는 없다.
00:05:57그래서 하나를 제가 원래 이런 온실이나 초록초록 룸을 너무 갖고 싶어서 이걸 만들었어요.
00:06:04근데 되게 여기가 기운이 좋아. 하여튼 침울이 잘 자라.
00:06:08약간 키 크고 싶으신 분들 여기 한 달만 하시면 나 좀 갈게.
00:06:13무럭무럭 잘 할 거예요.
00:06:14시각관 열린다.
00:06:15열려 여기는.
00:06:17이게 여기가 풍수로 본 명당이야.
00:06:20그래?
00:06:21여기는 치유의 방이야.
00:06:22그래.
00:06:23아니 아까 여기 대기하고 우리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오는데
00:06:26너 여러 번 했어?
00:06:27집 어디 살아?
00:06:28그래서 청담 쪽에 어느 쪽?
00:06:30여기 여기 거기?
00:06:31안 좋아.
00:06:32안 좋아.
00:06:33지는 쪽이야.
00:06:34눈 깔아 안 지켜요.
00:06:36집에 들어가지 마.
00:06:37집안에 날 올리는 데 하면 되지.
00:06:39아니 그러니까 저는 신물보다도
00:06:41이 보라색 어떻게 된 거냐고.
00:06:44그러니까 이 색깔을 한다고 그랬을 때 다들
00:06:46미쳤어 이랬는데
00:06:48이 초록색과 저는 이 보라색을 같이 너무 두고 싶은 거세요.
00:06:51보호색이잖아.
00:06:52아니야 이거 되게 잘한 거야.
00:06:53여기서 딱 보잖아요?
00:06:54여기서 보면 제가 딱 보여.
00:06:56이 거울에서.
00:06:57너무 행복해.
00:06:59그리고 모발이 많네.
00:07:02모발이 잘 자랐네.
00:07:03모발이 많아.
00:07:04모발이 잘 자랐어?
00:07:05네 가발 아니에요.
00:07:06아니야.
00:07:15근데 여기가 제가 제일 좋아하는 데이기도 하고
00:07:17여기가 이제 제가 손 잡으면 딱 있는 요리책 있는 데가
00:07:20제일 좋아하는 데예요.
00:07:22내가 여기 어울릴 만화책 하나 선물해 줄게.
00:07:24아 진짜 뭐?
00:07:25도양사책.
00:07:26겉에 제본이 외국 책이긴다.
00:07:28그래 그런 거 좋아.
00:07:29나는 책 가수도 중요하지만 이런 거 되게 좋아.
00:07:32요리책.
00:07:33한식 요리책에 리미티드로 나온 거 이런 거.
00:07:37너무 좋아합니다 저 이런 거.
00:07:39책 꽂아 놓은 것도 그냥 작품같이 해놨다.
00:07:42네.
00:07:46자 이제 음식을 안 먹을 수가 없어.
00:07:48아니 책 따위로 볼 게 아니지 음식을 먹어야지.
00:07:52잠깐만 근데 아직 내가 세팅을 다 하는 게 소스를 좀 부어야 돼.
00:07:58제가 좀 찍을게요.
00:08:00이거 사진 찍어야겠는데?
00:08:01너무.
00:08:12네.
00:08:17얘는 엔다이브.
00:08:19서양 배추랑 참외.
00:08:21근데 알배추로 해도 돼요.
00:08:23그래서 여름 샐러드로 한 거예요.
00:08:25참외 샐러드 이렇게.
00:08:26그래서 제가 불 안 쓰는 요리를 좋아하는데
00:08:29불을 안 쓰지만 손이 많이 가긴.
00:08:32제가 진짜 좋아하는 거.
00:08:40이건 그라브락스.
00:08:41그라브락스는 비트를 가지고 소금에 절이지만
00:08:44비트랑 같이 절이면 위가 빨갛게 이렇게 돼요.
00:08:48진짜 예뻐요.
00:08:59이게 라면 땅 샐러드.
00:09:01이거 제 후배 여행 절친 윤지영 아나운서 있어요.
00:09:06지영이 책에 있는 거예요.
00:09:08샐러드인데 약간 억울하지 않은 샐러드 있죠.
00:09:10샐러드 먹으면서 억울할 때 있잖아요.
00:09:12얘는 그런 게 아니라서 너무 좋아.
00:09:16계란말이 이거 할 때는 약간 알룰로스 넣어가지고.
00:09:20여기다가 이제 또 알이 들어갈 거거든요.
00:09:26맛살도 안 하고 진짜 대게 살로 하고.
00:09:28진짜 대게 살로 하고.
00:09:30진짜 대게 살로 하고.
00:09:31진짜 대게 살로 하고.
00:09:32네.
00:09:33그리고 활용 점점 비싼 무늬까지 사놨다는 거 아닙니까.
00:09:36여기는 진짜 재료가 다예요.
00:09:38오늘 그러니까 얼마나 중요한 사람들이 오는 거야.
00:09:40내가 돈을 썼다고.
00:09:41돈을 썼다고.
00:09:42하하하하.
00:09:43그리고 화룡점정 비싼 무늬까지 사놨다는 거 아닙니까
00:09:49여기는 진짜 재료가 다예요
00:09:54오늘 얼마나 중요한 사람들이 오는 거야
00:09:56내가 돈을 썼다고
00:10:13간장, 오일, 그리고 하여튼 뭔가 맛있는 건 다 넣었어
00:10:21지금 보면 다 살이 안 찌다가 이거 정도 라면
00:10:25약간 라면 땅 정도는 먹어줘야지 우리가
00:10:27이 탄수화물 조금 들어간 거야
00:10:37맛있지?
00:10:38맛있어요?
00:10:38맛있다니까요
00:10:39이런 상큼한 라면 처음 먹어봐요 진짜
00:10:42그치 그치
00:10:42약간 비키니 입은 라면 같은 느낌
00:10:44그치 그치 그치
00:10:45너무 맛있어
00:10:46뭔가 느낌이 그쵸 되게
00:10:48라면 먹고 난 다음에
00:10:50어? 이런 걸 했을 때 양배추를 딱 넣어주면
00:10:52좋은 거구나
00:10:52이런 느낌이 들게 그렇게 먹어야 돼
00:10:54양배추에 위기하게 좀
00:10:56바이타민 U가 있거든
00:10:59또 시작했어
00:10:59건강 프로
00:11:01난 이게 너무 궁금해
00:11:02참외랑
00:11:03얘는 참외랑 같이 드셔야 돼요
00:11:05그리고 참외 과육으로 샐러드 드레싱을 한 거라서
00:11:07슴슴하니 화이트 치즈랑 같이 드시고
00:11:09이 핑크 페퍼 같이 드시고
00:11:11
00:11:13기분이 너무 좋다 이거
00:11:14그치
00:11:15약간
00:11:16기분이 여름은 이제 여름
00:11:17
00:11:18야 이거 흑행요리 슈투 나가라
00:11:19아니야
00:11:21아니 진짜
00:11:22우리 촬영 끝났다고 해
00:11:24끝났다?
00:11:24그 쓰레에 나와요
00:11:25쓰레에 쓰레 좀 좋아
00:11:26
00:11:33내가 너무 좋아하네
00:11:34너 생각해서 한 거야.
00:11:35내가 좋아하는 거 다 들어가 있어.
00:11:36네가 좋아하는 거라서 내가 한 거야.
00:11:38이렇게 그냥 쓰시라고 쟤가.
00:11:41감사합니다.
00:11:42감태랑 같이.
00:11:49계란도 알룰루오스 넣었어.
00:11:50약간 달달이하게.
00:11:53아 계란도?
00:11:53어어.
00:11:54그러면
00:11:56음 맛있어.
00:11:57너무 맛있어 근데.
00:11:59내가 하고 내가 맛있는 건 뭐야?
00:12:04이미 접시가 너무 다른 게
00:12:06새롬 씨는 하나씩 드시는데
00:12:08저는 약간
00:12:09우린 뷔페식으로.
00:12:10네 뷔페식으로 다 담아서 먹어야지.
00:12:11야 오늘 새 접시는 먹어야지.
00:12:12아유 그런 거니.
00:12:24너무 맛있다.
00:12:25뭔 일이야.
00:12:26이 밥실 때는 저기 흰밥도 안에다 파놨습니다.
00:12:29여기요?
00:12:29네 그냥 흰밥 해놨으니까.
00:12:31으아 저건 밥이었어?
00:12:33그래서 저기 간장게장이다.
00:12:35이게 무슨 일이야.
00:12:37또 매쾌한 거 먹고 싶다 그러면
00:12:39저렇게 오징어 젓갈
00:12:40아 낙지 젓갈 진짜 맛있어.
00:12:41아 저거?
00:12:42예예예.
00:12:44아니 세 발에다가
00:12:45세 발에 이렇게
00:12:46우리 발이야?
00:12:48원래 에그스텐인데
00:12:50어 사실 젓갈을 요만큼만 담잖아요.
00:12:52그러니까
00:12:53그러네.
00:12:55근데 혹시 얘 핀티 안 입혀도 잘하나요?
00:12:58얘 얘 또 벗었어?
00:12:59괜찮아요.
00:13:00얘랑 얘랑 합치면 사람이 됩니다.
00:13:02그래서 이 집에서 과학실보다 신체를 더 많이 보는 거죠?
00:13:07그렇지.
00:13:08손발
00:13:09아 토막으로 봐?
00:13:10네 토막으로 다 보는 거야.
00:13:11여기 저기 발 있고 여기 눈 있고
00:13:13근데 약간 이런 게 있으면 밥 먹다가 얘기거리가 된다니까?
00:13:17아 그럼 재밌어 재밌어.
00:13:21이 집 너무 재밌어.
00:13:22이 중에
00:13:23다 맛있겠지만 뭘 특히 좋아해 자기가?
00:13:25제가 다 좋아하는 거예요.
00:13:26다 좋아.
00:13:27베스트 맨.
00:13:28응.
00:13:29국물 음식은 잘 안 먹지.
00:13:30제가 국물 음식은 별로 안 좋아.
00:13:31근데 저희 남편과 아들은 국물 음식을 먹으니까
00:13:34감자탕이랑 육개장을 맨날 끓이는 거예요.
00:13:36그리고 또 원래 국물 좋아하려면 술을 좋아해야 되는데
00:13:40맞아.
00:13:41언니가 지금 술을 늦둥이.
00:13:43나 요즘에 늦깎이.
00:13:45화이트 와인 한 잔.
00:13:47장난 아니야.
00:13:48진짜요?
00:13:49형부가 트레이닝 시키고 계시대요 지금.
00:13:51눈만 마주치면 화이트 와인 줄까?
00:13:52그래서 어떻게든
00:13:55무슨 마누라 술 먹기 위해서 뭐 하려고 이렇게 술을 그렇게.
00:13:58난 와이프랑 술을 안 먹어.
00:14:00아니 와이프랑 뭘 하시는지.
00:14:03근데 왜 안 먹는지 얘기를 좀 물어봐야 돼요.
00:14:05왜왜왜.
00:14:06근데 왜 안 먹는지 얘기를 좀 물어봐야 돼요.
00:14:08왜왜왜.
00:14:09와인 한 병을 먹어.
00:14:10사이가 좋아.
00:14:11서로 기분이 풀려.
00:14:13와이프는 기분이 풀리고
00:14:14세로토닌이 분비되는 타입에 말을 막혀.
00:14:16말을 막혀.
00:14:17나는 술을 막히면 도파민이 분비해 더 예민해져.
00:14:19이야.
00:14:20싸워보러 끝나겠는데?
00:14:21그러면 이제 두 병째 나 듣다가 다 거슬려.
00:14:24두 병째 싸움이 나.
00:14:25그럼 날 박차고 내 방으로 들어가.
00:14:27이게 우리 집안의 와인 맛이.
00:14:30어 그래도 이렇게 단계가 있으니까 좋네 여기.
00:14:33왜냐면은 이제 우리가 얼마가 먹었으니까
00:14:35약간 조심해야겠다 이게 있으니까.
00:14:37패턴이야.
00:14:38한 병 이상 먹지 말자.
00:14:39괜찮다.
00:14:40느닷없는 것보다 낫지.
00:14:41맞아.
00:14:42이경재 위원장님이 오해가 있는 게
00:14:46뭘 안 먹거나 먹어서 살이 쪘다는 생각을 하지만
00:14:49정말 예민합니다.
00:14:50미식가예요.
00:14:51조금 드십니다.
00:14:52그리고 늘 피부 관리합니다.
00:14:55예예.
00:14:56아니 그리고 아까 얘기해보니까
00:14:57필라테스 같이 다녀야 쓴다고 그럼?
00:14:59필라테스 동기.
00:15:01근데.
00:15:01원장님 운다고.
00:15:02필라테스는요.
00:15:04이게 있어요.
00:15:05학이 하는 거야.
00:15:06학.
00:15:06근데 나는 하마야.
00:15:10하마가 학을 따라하면 목 디스크가 와.
00:15:11아하.
00:15:12저도 내고 해.
00:15:13필라테스를.
00:15:14와이프가 필라테스를 했더니 너무 컨디션이 좋다는 거야.
00:15:18꼭 그렇지.
00:15:19그리고 우리 큰애도 낫이 나거든.
00:15:20걔도 너무 좋대.
00:15:21맞아.
00:15:22그리고 내가 세 번째로 한 거야.
00:15:23했더니 할 때마다 너무 등이 아픈 거야.
00:15:26나 그래서.
00:15:26나 이거 등이 너무 아프다 했더니.
00:15:28에이 원래 하면 근육이 좀 통증이 오지.
00:15:31엄살이 심하시네 하고 우리 큰 딸이 그러더라고.
00:15:33그리고 와이프도.
00:15:34자기는 너무 그런 게 예민해 그랬어.
00:15:36그다음 나 MRI CT 찍었다.
00:15:38목 디스크 판정이 났잖아.
00:15:40그래서 내가 그 사진을 올리고 나 목 디스크라고 했더니.
00:15:42와이프는 어떡해 그러고 우리 큰애는.
00:15:44깐족돼서 미안합니다 그러더라고.
00:15:47그러니까 와이프가 뭘 나한테 추천한 거는 항상 결과가 좋지 않아.
00:15:51그거까지 와이프 탓을 하는 건 잘못된 거 아니야?
00:15:54원장님 승모근인데.
00:15:56와이프랑은 진짜 안 맞는데.
00:15:58거의 30년째 살고 있잖아.
00:15:59그러니까.
00:16:00막 그런 얘기 있잖아요.
00:16:01당신은 내게 로또야.
00:16:03맞아.
00:16:03왜?
00:16:04다 나도 안 맞아.
00:16:05한 번을 안 맞아.
00:16:06그러니까.
00:16:07안 맞아 안 맞아.
00:16:08나는 결혼 25주년에.
00:16:10졸혼을 해달라고 그랬어.
00:16:1225주년 때?
00:16:14그래서 뭐라고 하세요?
00:16:16대답이 어떻게.
00:16:17여자 생겼네.
00:16:18야.
00:16:19졸혼을 하면 이제 자유로워지는데 여자를 왜 또 만나냐 내가.
00:16:23오히려.
00:16:24그럴 리가 있겠냐.
00:16:25자유롭겠다고 이제 졸혼을 필요한 건데.
00:16:28나는 단지 싱글 라이프가 필요할 뿐이다.
00:16:30그리고 여자가 안 생겨서 졸혼을 못 해 아직도.
00:16:33여자가 생기면 졸혼 해준다.
00:16:37못하겠네요.
00:16:38계속.
00:16:39유행이에요.
00:16:41유행은 또 한 번씩 해봐야지.
00:16:43유행이 좋아.
00:16:45트렌드 트민남.
00:16:46트민남.
00:16:47네.
00:16:48근데 이런 얘기를 우리는 어디서 하냐.
00:16:49어디서?
00:16:50편의점 앞에서.
00:16:52왜냐하면 약간 원장님은.
00:16:54내가 잠깐 잊을 만할 때 좀.
00:16:56뭐 하십니까.
00:16:57이걸 해.
00:16:58집입니다.
00:16:59이거 하면.
00:17:00잠깐 뭐 이렇게 건네줄 게 있다고 만나서 거기 서서 한 시간.
00:17:04이 수다를 떠는 거예요.
00:17:06동네 친구네요.
00:17:07동네 친구도.
00:17:08동네 친구.
00:17:09원래부터 같은 동네여서 처음부터 알게 되신 거예요.
00:17:12아니야 아니야.
00:17:13동취미 하면서 이제 친해졌는데.
00:17:15동취미 같은 스타트예요.
00:17:16같은 동네니까.
00:17:20원장님이.
00:17:21잘 챙겨.
00:17:23뭘 너무 챙기셔가지고.
00:17:25내가 좋아하는 취향을 정확하게 파악해서.
00:17:28정말 귀중한 걸 내주는 것처럼.
00:17:31이거 진짜 없는 건데.
00:17:33바나나 맛.
00:17:34우유.
00:17:35캐러멜이야.
00:17:36그러면서.
00:17:37내어줘.
00:17:38바나나 맛.
00:17:39우리나라에 없어.
00:17:40그거 쫙 넣어줘.
00:17:41그러면 이제 혼자 너무 신나고.
00:17:43하와이 맛 파는 거 있어.
00:17:44처음 들어봐.
00:17:45디저트에 내가 또 예민해요.
00:17:47완전.
00:17:48미식가야.
00:17:49아무 거나 안 먹어요.
00:17:50예 아무 거나 안 먹어요.
00:17:51내가 맛있는 거로 사리지.
00:17:52난 맛없는 건 입에 뱉어요.
00:17:54억울하시진 않겠다.
00:17:55그래서 내가 캐러멜 하나로 사더라도.
00:17:57정말 그 엄선한 거예요.
00:17:59어머머머머.
00:18:00정성이 들어간 거야.
00:18:01그냥 대충 사는 게 아니라.
00:18:02맛있는 걸 샀어.
00:18:04근데 이게 시간이 지나면 안 되잖아.
00:18:06그래서 이걸 갖다 줘야 되는데.
00:18:08전화를 안 봐.
00:18:09집 앞에서 걸었어.
00:18:10그래서 두니까.
00:18:11플렉스 영화 소리가 나.
00:18:13근데 잘 보고 있는데 또 뚜덕이.
00:18:15또 들어봐.
00:18:16귀대기 귀대기.
00:18:17아 귀대기.
00:18:18일단 배를 두기 전에.
00:18:21아 너무 웃긴다.
00:18:23왜냐하면 나는 뱃소리를 안 해놓잖아.
00:18:25그래서 물에다 걸어놓고.
00:18:28이거 시간 지나기 전에 먹어야 돼.
00:18:30그러고 갔지.
00:18:31그러니까 나를 생각하겠다기보다.
00:18:33음식이 진리이지.
00:18:35이 음식이 오늘이 지나면 안 돼서.
00:18:37이럴 때 너무 먹이고 싶어.
00:18:39오늘 먹어야 된거든.
00:18:40그런 느낌인 거야.
00:18:41근데 그 얘기 듣고 보니까 지금 되게 산타클로스 같은 느낌.
00:18:44맞아 맞아.
00:18:45군뚱만 못 들어가지.
00:18:47아니 근데 우리 집도 마찬가지야.
00:18:49왔다가 옆에 걸고 가.
00:18:51나도 이제 엄마가 김치를 담그거나 그러면.
00:18:54원장님한테 갖다 놓은 거에 보자기로 그냥 밑에 놔두고.
00:18:57놔두고 갑니다 이걸 하니까.
00:18:58쿠프맨처럼 배송 완료.
00:19:03그걸 잘 하니까.
00:19:05참 이 부분이 찐이라고 느낀 거는.
00:19:07내가 와이프면.
00:19:08화가 날 수도 있을 것 같아.
00:19:10아 그래?
00:19:11아무리 동료라도 막 정려주고.
00:19:12맨날 선물 준다고 만나고 이러면.
00:19:14만나고 나랑은.
00:19:15질투도 나고.
00:19:16나 같은 사람이 100명인데.
00:19:18아니 그러니까 와이프도.
00:19:19와이프도 인성을 아는 거야.
00:19:21여기가 반듯한 사람이라는 걸 아는 거야.
00:19:23언니가 나 머리 올려줬어 골프도.
00:19:25아 골프도 맛있었어.
00:19:26이렇게 또 친한 거나 와이프랑도.
00:19:29아 그래서 만나 보니까.
00:19:31이 사람은 절대 아무 문제가 없이.
00:19:34집안에만 있는 사람이라는 걸 안 것 같아.
00:19:37우리 와이프도.
00:19:38친구로.
00:19:39나랑 살면서 촉이 엄청 발달했어.
00:19:41그래 맞아.
00:19:42그러니까 가끔 얘기하면.
00:19:43무슨 점쟁이랑 사는 것 같아.
00:19:45깜짝깜짝 놀랄 때가 있어.
00:19:46아니야.
00:19:47여러 번 던지는 거라고 했잖아.
00:19:48옛날에서 내가.
00:19:49그런 게 한 거야.
00:19:50이거를 100번 던지면.
00:19:51그중에 하나를 맞으니까.
00:19:52내가 한 거 맞아.
00:19:53맞아.
00:19:54그래.
00:19:55나는 영희가 너무 웃기거든.
00:19:57난 재밌고.
00:19:58그리고 어찌됐건 지금.
00:20:00예전에 전성기만큼이나.
00:20:03더 바빠지고 이런 게.
00:20:04너무너무 좋은 거야.
00:20:05너무 행복해.
00:20:06진짜 요즘에.
00:20:07언니 약간 신들린 느낌이야.
00:20:09그래.
00:20:10특히나 영희 요즘에 완전.
00:20:12전국을 다니면서 너무 바쁜데.
00:20:14여기서 행사 많이 피냐?
00:20:15아니 영희연을.
00:20:16연습 많이 하고.
00:20:18행사 뛴다는 게.
00:20:19승부세스.
00:20:20승부세스.
00:20:21저렴하다.
00:20:22저렴해.
00:20:23아유.
00:20:24너무 옛날 방송인데.
00:20:26너무 오래됐어 내가 나갔는데.
00:20:28그러니까.
00:20:31아내가 다음 달에 출산인데.
00:20:33어.
00:20:34애남에 많이 싸운다고 하는데.
00:20:36안 싸울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00:20:38그럼 오빠가 눈치껏 잘하시면 돼요.
00:20:41일단 남편들은 무채색 옷을 입고요.
00:20:44있는 둥 없는 둥 사세요.
00:20:47신경을 건드리지 마시라는 얘기.
00:20:49아시겠어?
00:20:50나는 한 가지 말씀을 드리자면.
00:20:52와이프를 잘 살피면 돼요.
00:20:54알았어요?
00:20:55그러면 싸울 일 없을 거야.
00:20:56아유.
00:20:57축하드려요.
00:20:58그거 진짜.
00:21:00현장에서 바로.
00:21:02진짜요?
00:21:03무슨 질문을 할지 항상 몰라.
00:21:05어떻게 한번.
00:21:06좀 보여줘.
00:21:07어떻게 뭐.
00:21:08아우.
00:21:09챙겨를 오긴 왔는데.
00:21:10아 챙겨왔어?
00:21:11마침 녹화 날이잖아.
00:21:12아 그래.
00:21:13오늘 끝나고 녹화.
00:21:14수요일.
00:21:15샵을 왜 갔다 온 거야.
00:21:17오 세상에.
00:21:18챙겨왔어.
00:21:19이거 없으면.
00:21:20어떡해 너무 아깝다.
00:21:22진짜?
00:21:23위에만 써.
00:21:24저건 좀 더 웃기네.
00:21:26위에만 쓰는 거.
00:21:28진짜 만화 캐릭터 같다.
00:21:30이렇게 해서 또 여기 그림도 그려야 되는데.
00:21:32오늘 7만 7천 원 썼기 때문에.
00:21:34아 그래요 예예.
00:21:35고민을 하나 해.
00:21:36얘기 뭔가 있으면 얘기 한번 해봐 봐요.
00:21:38예.
00:21:39저는 살을 빼기 위해서 안 해본 게 없어요.
00:21:41네.
00:21:42뭐 요즘 유명한 고비고비.
00:21:44오.
00:21:45그거 해보셨어요?
00:21:46하고 있어.
00:21:47아니 했는데.
00:21:48또 100일 동안 당하고 탄수화물 다이어트도 했었어요.
00:21:50네.
00:21:51그러니까 무탄 무단.
00:21:52이렇게 질문 들면 방송이 나가나요?
00:21:54네.
00:21:55그래서 저는 다이어트를 하면 지속적이지가 못합니다.
00:21:58네.
00:21:59어떻게 해야 될까요?
00:22:00그거는 위XX로 탓하시면 안 되고.
00:22:03그 다 어떤 그 성분을 탓하실 게 아니라.
00:22:06그 는 것입니다.
00:22:08노화입니다.
00:22:09노화입니다.
00:22:10왜냐면은.
00:22:11노화 비만.
00:22:12위XX도 젊은 사람들은 쫙쫙 빨아댕겨요.
00:22:15근데 이제 위가 막 더부룩하고 이거는.
00:22:18연세가.
00:22:19나 이제 59세.
00:22:20안 먹어도.
00:22:21안 먹어도.
00:22:22힘든 거예요.
00:22:23지금 이거 성게알 드셔도.
00:22:24힘든 거예요.
00:22:25소화 잘 안 돼요.
00:22:26햄버거 소화 먹게.
00:22:27소화 그런 거예요.
00:22:28노화예요.
00:22:29아 그러면.
00:22:30저는 그냥 노화 때문에 지속적이지는 못하다.
00:22:32아 그래.
00:22:33이거 지금 너무 시원해.
00:22:34올해 중에 가장 시원하겠어.
00:22:36이렇게.
00:22:37아 이렇게 되는 거구나.
00:22:38알겠다.
00:22:39그게 진짜 천재야.
00:22:40아니요.
00:22:41그거 저도 고민이 있어요.
00:22:42뭐 뭐 아시죠?
00:22:43저도 이제.
00:22:44뭔가 좀.
00:22:46이렇게.
00:22:47결혼도 좀 해보고 싶고.
00:22:49뭐 이제 이런 마음이 있는데.
00:22:51왜 나이가 먹을 수 있는 여자들이.
00:22:52이상형이 막 점점 꽉꽉 차잖아요.
00:22:55그중에 뭘 포기해야 될까요?
00:22:57아.
00:22:58지금 갔다 오셨잖아요.
00:23:00네.
00:23:01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00:23:03네.
00:23:04다 포기해야 될까요?
00:23:05야.
00:23:06야.
00:23:07진짜로.
00:23:08새로움 씨 진짜로.
00:23:09다 하나도 없어요.
00:23:10다 하나도 없어요.
00:23:11다 하나도 없어요.
00:23:12그러면 하나도 건져야지.
00:23:13하나도 없어요.
00:23:14하나도 없어요.
00:23:15하나도 없나요?
00:23:16그냥 다 내려놓은 상태에서.
00:23:17네.
00:23:18그리고.
00:23:19결혼은 또 하지 마시고.
00:23:21왜요?
00:23:22왜요?
00:23:23결혼 좀 하고 계시잖아요.
00:23:24아니 별로.
00:23:25연애를.
00:23:27다 내려놓으면 연애를 할 수 있어요.
00:23:29근데 결혼 상대를 찾다 보니까
00:23:31계속 계속 올라가는 거.
00:23:33아.
00:23:34연애해.
00:23:35괜찮으세요.
00:23:36야.
00:23:37마셔요.
00:23:38토하는 거 아니야?
00:23:39한번 마셔요.
00:23:40그렇게 되는 거야.
00:23:41이것도 날카롭다.
00:23:43그.
00:23:44저기 누구시지?
00:23:45법윤수님처럼 막.
00:23:46법윤수님까지 간다.
00:23:47증문즉설.
00:23:48어.
00:23:49진짜 나 너무 시원했어.
00:23:50깜짝 놀랐어.
00:23:51포기해라.
00:23:52늙은 거다.
00:23:53늙은 거다.
00:23:54모든 기관이.
00:23:55늙은 거다.
00:23:56네.
00:23:57근데 이거 어떻게 한 거야?
00:23:58아 이게 언니도 아실지 모르겠지만 제가 이제 방송을 오래 못하게 됐을 때.
00:24:04아 이게 개그우먼으로서 직업이 너무 흔들리니까.
00:24:07나는 웃기고 싶으니까.
00:24:08맞아.
00:24:09그래서 이제 코미디 연극도 하고 스탠드업 코미디도 하고 이렇게 했는데.
00:24:12그 연극에서.
00:24:13너무 재밌었어.
00:24:14그 연극이 거의 애드립 공연이었어.
00:24:16맞아.
00:24:17그래서 거기서 이제 롤이 이제 관객들 고민 들어주고.
00:24:20맞아 맞아.
00:24:21정문즉딱 하는 건데 그걸 7년 하다 보니까.
00:24:24근데 사실 이걸 방송으로 할지 몰랐지.
00:24:26개콘 생기면서 정봉길 선배가 같이 이걸 하자.
00:24:29이렇게 해가지고 지금.
00:24:30그때 욕쟁이 할머니였는데.
00:24:32이제 배운 할머니.
00:24:33가방끈 긴 할머니로.
00:24:34맞아요.
00:24:35그냥 나온 게 아니야 이거.
00:24:36거의 7년 묵은지였네요.
00:24:38맞아 맞아.
00:24:39쌓였어.
00:24:40이렇게 대박이 나는 게 나는 더 좋아.
00:24:43나는 이제 언니를 사실 이제 저한테는 또 되게 키다리 언니인 게 일단 제가 아는 사람 중에 가장 장신이에요.
00:24:51오늘 알았기 때문에 두 번째 장신인데.
00:24:54항상 이렇게 우러러보게 되는데.
00:24:56항상 제가 되게 막 안 좋았을 때나 또 좀 잘 되고 있을 때를 같이.
00:25:01다 지낸 거야.
00:25:03그래서 저 종로에서 스탠드업 코미디 할 때도 보러 오셔가지고.
00:25:07또 내가 하는 개그를 너무 리스펙 해주고.
00:25:10그 전에 저희가 막 너무 힘들게 있을 때고.
00:25:13나도 선배지만 돈을 팍팍 쓸 수 없을 때.
00:25:15언니가 또 용돈 투척해 주고 가서.
00:25:18야 애들 커피라도 사줘라 이렇게 하고.
00:25:21막 그런 게.
00:25:22이게 어깨가 서는 거야.
00:25:24키가 153이지만 그때 172가 되는 거야.
00:25:26승모가.
00:25:27네.
00:25:28네.
00:25:29근데 베풀 얻는 원장님이나 언니는.
00:25:32크게 느끼지 못할지 모르겠지만.
00:25:34받는 사람은 그때 엄청 커요.
00:25:37네.
00:25:38그냥 깊은 말 안 해도 그냥 이렇게 막.
00:25:41나를 쳐다봐 주는 그 녹화 때 얘기할 때.
00:25:44그것만으로도 되게.
00:25:45맞아 맞아.
00:25:46그러면 또 사는 에너지가 되는 거죠 사실은.
00:25:49맞아 맞아.
00:25:50해롬 씨는 어떻게 알게 됐어?
00:25:5519살이니?
00:25:5619살이니?
00:25:57그 해피타임 시작해가지고.
00:25:59나랑 해피타임 10년.
00:26:00우리 10년 했니?
00:26:0111년 했니?
00:26:0210년, 11년 하고.
00:26:03그때는 왜 녹화를 2주에 한 번 하는 시스템이 아니라 매주 하니까.
00:26:06매주요.
00:26:07사람을 매주 본다는 건 진짜.
00:26:09응.
00:26:10대단한 인연인 거고.
00:26:11맞아 맞아 맞아 맞아.
00:26:12아니 발리 낳는 거 뭐 이런 거 다 봤으니까.
00:26:15그러니까.
00:26:16해피타임 녹화할 때 발리가.
00:26:18진짜 애기 때부터 가끔씩 놀러 왔었어요.
00:26:21맞아 맞아.
00:26:22그러면 한 첨에 딱 보면 갑자기 애기가 5cm 자라 있고.
00:26:26맞아 맞아 맞아.
00:26:27그런데.
00:26:28유치원 때였을 거야.
00:26:29와갖고 여기 영란언니 새롬이야.
00:26:33발리야 발리야.
00:26:35인사해 인사해.
00:26:36그럼.
00:26:37영란 이모.
00:26:38여기 인사해 인사해.
00:26:39새롬 누나.
00:26:40새롬 누나.
00:26:41그리고 영란언니가 야 나도 왜 이모야.
00:26:43말까 하는.
00:26:44곧 죽어도 이모.
00:26:46명확하네.
00:26:47새롬한테 무조건 누나.
00:26:49그게 있더라.
00:26:50그때가 유치원도 가기 전 되게 어릴 때였는데.
00:26:53좋아해.
00:26:54명확해.
00:26:55안목이 날카롭네.
00:26:56그러니까 왜.
00:26:57딱 거의 데뷔하자마자 같은 프로그램을 했으니까.
00:27:00맞아.
00:27:01내가 어 내 노선을 어디로 정해야 되지.
00:27:04막 생각하잖아요.
00:27:05막 김원희 언니도 있고.
00:27:06박만희 언니도 있고.
00:27:07예능한 언니들이 있는데.
00:27:09나는 그냥 어.
00:27:10나는 은경 언니다.
00:27:11라고 딱 잡은 게.
00:27:13일단 언니가 막 아나운서 출신에.
00:27:16막 이대 나온 여전인데 옷도 너무 좋아하고.
00:27:19네 옷 좋아하는 게.
00:27:20센스 입고.
00:27:21심지어 갇힌 MC가 수왕 아저씨였는데.
00:27:23수왕 아저씨는 개그맨이잖아요.
00:27:24근데 개그맨보다 더 이제 웃음 욕심이 있으니까.
00:27:27아 그렇게 욕심 많았지.
00:27:29아 진짜 난 이제 앞으로 롤모델은 이제 이 언니다.
00:27:32잘못 정했네.
00:27:36그래가지고 막 난 저 언니인가 하는 걸 다 따라해야지.
00:27:39약간 요렇게 했는데.
00:27:40못 따라가요.
00:27:42대상반이러네.
00:27:43못 따라가요.
00:27:44못 따라가면 안 돼요.
00:27:46잘못된 길이야.
00:27:47내가 진짜 이 언니를 롤모델로 할래다가 포기한 이유가.
00:27:51이 언니는 복근이.
00:27:53근데 365일 장착이 되어 있잖아.
00:27:56나 저 어깨에 튀어나온 뼈를 너무 갖고 싶어요.
00:28:06나도 어깨도.
00:28:07나중에 그냥 수술로 가시죠.
00:28:09나중에 의료기술이 발달하면 여기 뼈 박는 거 있겠지.
00:28:12슬글도 너무 예뻐가지고.
00:28:13그래 이렇게 일자로.
00:28:14장마 때 여기 물 차잖아.
00:28:16나가지마.
00:28:17나가지마.
00:28:18나가지마.
00:28:19나그네한테.
00:28:20나그네한테 따라줘야 돼.
00:28:22어떻게 그래.
00:28:23관리를 어떻게 하는 거야.
00:28:24이건 난 못해.
00:28:25PT를 일주일에 몇 번 해?
00:28:27필라테스는 꼭 두 번 하려고 하고.
00:28:37PT는 한 번 정도는 하려고 하는데.
00:28:41크로스핏 같은 것도 있잖아요.
00:28:42그거는 예전에 이제 힘 좋을 때.
00:28:44로프 운동을 하면 진짜 여기가 너무 좋아져요.
00:28:46근데 MC가 이렇게 딱 큐시트 들었을 때 여기가 쫙 갈라지면 너무 멋있잖아.
00:28:50마이크 딱 잡았을 때 여기 쫙 갈라지면 너무 멋있잖아.
00:28:54난 하나도 없는데.
00:28:56귀엽잖아.
00:28:57귀엽잖아.
00:28:58귀엽잖아.
00:29:00이제는 그만큼은 못해요.
00:29:01근데 대신에 요즘에는 이제 태권도를 하나를 추가를 해서.
00:29:04태권도를 하다 보면.
00:29:06태권도가 이렇게 약간 이런.
00:29:08품세도 연습하다 보면 진짜 땀이 쫙 뻘뻘 나고.
00:29:14그리고 발차기 잘 하려고.
00:29:162단 줄넘기를 시작을 했거든요.
00:29:182단 줄넘기 하고 나면.
00:29:20핵핵해서 진짜 근육의 당을 쫙 하고 쓰는 느낌이야.
00:29:25너무 기분이 좋아 그때.
00:29:27행복해.
00:29:28여기 태권도 배에서 내가 벽돌 선물해줬어.
00:29:30벽돌 빨간색 격포하라고.
00:29:33수핀 벽돌 3D 프린터로 만들어서.
00:29:35명품 벽돌.
00:29:36맞춰.
00:29:37그래 그냥 선물해줬잖아.
00:29:38선물해줬잖아.
00:29:39그래 맞아.
00:29:40요즘도 사람 만나는 저녁 약속 없지.
00:29:43전 없어요.
00:29:44나는 은경씨랑 식사를 해도 저녁 약속은 한 번도 없었어.
00:29:47점심만 먹어.
00:29:48다 점심 약속이야.
00:29:49저녁은 너무 많이 먹으면.
00:29:51좀 부담스러워.
00:29:53그러니까 비키니.
00:29:54근데 점심은 진짜 안 먹는 게 없어요.
00:29:56나는 막 케이크도 먹고.
00:29:57그러니까 종류를 하나도 제한하지 않아.
00:29:59다 먹어.
00:30:00저거 놔야 돼.
00:30:01저녁에.
00:30:03근데 저녁때는 그래도 가볍게 먹으려고 노력을 하고.
00:30:07가장 제일 좋은 게 배고프면서 자가지고 배고프면서 일어나는 게 제일 좋은 것 같기 때문에.
00:30:13맞아.
00:30:14잘 좁기는 해.
00:30:15난 배고프면 잠이 안 돼.
00:30:16나도.
00:30:17나도 못 자요.
00:30:18붓눈으로 밤을 새겨.
00:30:19다른 날.
00:30:20배가 불러야 잠이 와.
00:30:21그렇지 그렇지.
00:30:22얼마 전에 김성룡 언니를 만났는데.
00:30:24맞아.
00:30:25그 언니가 너무 좋아.
00:30:26아니 언니 얘기로 우리가 한 30분 넘게 한 거예요.
00:30:28성룡 언니랑?
00:30:29어때요?
00:30:30왜 이렇게 예쁘게 입니?
00:30:32왜 이렇게 착장이 다 예쁘니?
00:30:34난리가 나오네.
00:30:36언니가 또 미니 스커트.
00:30:38미니 스커트 좋아하잖아요.
00:30:39너무 좋아하지.
00:30:40아니 미니 스커트를.
00:30:41미니 스커트를 좋아하셨다고.
00:30:42아니 근데 그게 아니라 제가 90학번인데 90년도 유행이 데님 미니 스커트였어요.
00:30:50그래서 데님 미니 스커트가 궁금하다 그 브랜드가 들어와가지고.
00:30:55아 물음표.
00:30:57아 물음표.
00:30:58아 물음표.
00:30:59궁금하다가 뒤에 있는 데님 스커트.
00:31:01그리고 귀걸이 이따만한 걸 이렇게 꽃으로 아직도 생각나요.
00:31:05골드를 이렇게 꽃으로 내고 밑에는 방울이 달렸어.
00:31:08너무 무겁고 잘 안 들려.
00:31:10어.
00:31:12귀를 반을 막아.
00:31:13안 들려.
00:31:14그래가지고 수업 중에는 떼놓고 있다가.
00:31:16나가 일단 다시 붙이고.
00:31:18그 자리가 편도선에 좋은 자리야.
00:31:20편도선.
00:31:21편도선.
00:31:22애화가 어디로 가는 거니.
00:31:25지금 패션계와 의학을.
00:31:27왔다 갔다 하면서.
00:31:28아니 근데 나는 이제 그 아나운서도 위계질서가
00:31:32그렇게 쨍하고 화려하게 입으면 선배들의 얘기가 분명히 나왔어.
00:31:36많이 혼났어요.
00:31:37그리고 KBS잖아.
00:31:38맞아.
00:31:39도수적인데 내가.
00:31:40그러니까 약간 뭐라 그러지?
00:31:42하지 말라는 건 다 했던 것 같아.
00:31:44근데 생각해보면 나는 되게 겁이 많은데 왜 그랬나 몰라 지금 생각하면.
00:31:47아 겁이 있는데 또 할 거나.
00:31:48혼나는 거는 되게 무서운데.
00:31:50너무 그때 막 브릿지 유행이 처음 나와서 난리 났었어.
00:31:53너무 해보고 싶은 거였고.
00:31:54핑크만 살짝.
00:31:55했어?
00:31:56어.
00:31:57핑크 착하니까 난리 났어.
00:31:58혼나서 보라색으로 했어.
00:32:00어둡지.
00:32:01보라색은 사진부터 톤 나오니까.
00:32:02어둡지.
00:32:03그렇게 하고 난 다음에 또 초록이 나와.
00:32:06아무것도 조금씩 해 봐.
00:32:07그래서 이렇게 여기저기저기 하다 보니까
00:32:09맨날 불려가는 게 일이었어.
00:32:10녹화 막 끝나고 나면.
00:32:11그래서 안 되겠다 싶어서 그냥 까만색으로 했어.
00:32:14까만색으로 했는데 지금 새로운 채로 이렇게 자연스러운 까망이 안 되고.
00:32:161번 1번.
00:32:17화면에 덩어리 있잖아.
00:32:19화면에 덩어리로 나오니까.
00:32:201번 1번 블랙.
00:32:21그렇게 했더니 또 완전 반항하려고 혼났었어.
00:32:25그리고 그 까만색이 빠지면 그 전에 있던 색깔이 조금 나와.
00:32:28그래서 햇빛에서 보면
00:32:30약간
00:32:32똥팔이
00:32:33뭔지 알지.
00:32:35오팔.
00:32:36건강하네.
00:32:37약간 오팔같이 이렇게 돼서.
00:32:39그래서 또 엄청 혼났어.
00:32:41근데 지금 생각하니까
00:32:43안 하면 될걸.
00:32:44큰일 나는 거지.
00:32:45안 하면 아파.
00:32:46응.
00:32:47아픈가?
00:32:48약간 이상한 애가 들어와서.
00:32:50어떻게 보면 여자 전염무잖아 선배.
00:32:52난 뭐 여자 김병찬이기도 했어.
00:32:57너무 웃겨.
00:32:58잘군방아 나눠.
00:32:59아나테이너.
00:33:00아나테이너.
00:33:01아나테이너는 단어도 없었어 그때는.
00:33:03아나테이너.
00:33:04그냥 이상한 애였지.
00:33:05아나테이너라는 말도 되게 오래된 개말이.
00:33:07개나운서랑 똑같은 거잖아.
00:33:09개나운서랑.
00:33:10개나운서랑.
00:33:11응.
00:33:12그러니까 아무래도.
00:33:13응.
00:33:14좋아해요.
00:33:16나는 이제 크로즈로 맞추지.
00:33:17개인 디자인 옷을.
00:33:18맞아.
00:33:19티셔츠 두 개 연결해서 하면 입으면.
00:33:20하나 나오니까.
00:33:22우리 원장님 다 디자인하고 그렇게 맞춰줬어요 다.
00:33:25옛날에 맞춰줬잖아 그치.
00:33:26지금도 지금도.
00:33:27오늘 두 개 와.
00:33:28또.
00:33:29포트 타때 입은 마린 티셔츠 주문.
00:33:30아.
00:33:31왜냐하면 우리가 둘이서.
00:33:32포트 타러 가기로 했어요.
00:33:33둘이요?
00:33:34어 둘이요.
00:33:35이제 날짜를 잡았어.
00:33:36그랬더니 내가.
00:33:37어.
00:33:38그날의 룩은?
00:33:39그랬더니.
00:33:40마린 룩.
00:33:41오케이.
00:33:42그랬더니 나한테.
00:33:43아 쇼핑을 해야겠네?
00:33:44그럼 나도 좀 사야겠어.
00:33:45그랬더니.
00:33:46아 잠깐만.
00:33:47나 쇼핑하러 갈 때 입을 옷이 없는데.
00:33:49아 너무 웃겨.
00:33:50아.
00:33:51아.
00:33:52쇼핑하러 갈 때 입을 옷.
00:33:53쇼핑하러 갈 때 입을 옷은 온라인으로 사도록.
00:33:55그랬더니 너무 웃겨.
00:33:57너무 웃겨.
00:33:58왜냐면 쇼핑을 가면 좀 갇혀 입고 가야 돼.
00:34:00그치.
00:34:01그치.
00:34:02매장에서 파는 운동화를 신고.
00:34:04왜?
00:34:05아니 좀 없어 보일까 봐.
00:34:07모르겠어.
00:34:08갇혀 입고 가.
00:34:09플렉스 플렉스.
00:34:14아 너무 웃겨.
00:34:15근데 또 은경언니가.
00:34:17시청자 여러분들이 아는 거에 비해서.
00:34:19조금 우리만 아는 것도 있긴 있잖아요.
00:34:22이 언니 막 낯가리고 이러는 거 사람들은 잘 모르겠네요.
00:34:25활발한 거 알지.
00:34:27근데.
00:34:28여기가 사실은.
00:34:29히키코몰이야.
00:34:30맞아.
00:34:31그냥 집에 있는 사람이야.
00:34:33저는 집에 가만히 있는 게 세상 제일 좋아요.
00:34:36그래서 나는 나한테 선물을 준다 그러면.
00:34:39집에 아무도 없이 전화 한 통도 안 하고.
00:34:42그냥 여기만 있는 거.
00:34:44그러니까 저는 사람 욕심이 없어요.
00:34:46저는 인간관계가 넓을 마음도 없고.
00:34:49그러니까 이게.
00:34:50하도서만 어딘가에서 되게 막.
00:34:52중심이고 싶고.
00:34:54막 아는 사람도 막.
00:34:55그 사람 알아.
00:34:56이러는 거를 하면.
00:34:57그런 게 이제 꿈꾸는 삶이면.
00:34:59지금 내가 너무 힘들고 비참할 텐데.
00:35:01몰라.
00:35:02누구 누구야.
00:35:03아무도 몰라.
00:35:04아무도 몰라.
00:35:05이게 나는 그냥 나는 그게 제일 편하고.
00:35:08맞아 맞아.
00:35:09내가 제일 행복한 건 밖에 비가 오거나 눈이 오거나 이렇게 억수 같을 때 아무 데도 안 나가고 나 혼자 집에 있을 수 있는.
00:35:16어.
00:35:17템플스테로 가셨을 때.
00:35:18거기에 도심에서.
00:35:19스님 있잖아 스님.
00:35:21종 치잖아 종 쳐서 일어나야 되잖아.
00:35:23아니 내가 있잖아.
00:35:24내 삐스 없고.
00:35:25근데 사실은.
00:35:26은경 씨도 결혼이 참 안 어울리는 사람인데요.
00:35:29나도.
00:35:30나는 결혼이 아예.
00:35:31결혼을 생각을 안 하고 살았던 애인데.
00:35:33또 남대 없이 결혼을 하게 된 거야.
00:35:35어떻게 그렇게 돼요 남대 없이.
00:35:36근데 결혼을 하자고 하는데.
00:35:38지금 생각하면.
00:35:39나는.
00:35:40우리 남편이 아니었으면.
00:35:42결혼을 안 했을 애야.
00:35:44관심이 1도 없었어.
00:35:45결혼은 몇 살에.
00:35:47결혼을 근데 내가 26세 했더라고.
00:35:49그러니까 너무 빨리 한 거야.
00:35:51왜 이렇게 빨리 했어요.
00:35:52내 말이.
00:35:53그러니까 그때는.
00:35:54아니야 그때는 그렇게 했어.
00:35:55그때는 또 그 정도도 너무 빠르다.
00:35:57나도 늦었는데 29에 했으니까.
00:35:58그러니까.
00:35:59그때는 그때는 그랬어.
00:36:00그때는 되게 빨리 했었어.
00:36:01이야.
00:36:02남편의 가장 큰 남편의 그 매력은.
00:36:05이래서 했다 내가.
00:36:07자켓?
00:36:08아 그래 그거 보지 못해.
00:36:11잠깐 잠깐.
00:36:12왜 왜 왜 왜.
00:36:13왜 왜 왜 왜.
00:36:14왜 왜 왜 왜 왜.
00:36:15왜 왜 왜 왜 왜.
00:36:16보통.
00:36:17할 말 없이.
00:36:18자켓아 그렇지 않나가.
00:36:20그래서 한참 뒤에 못 갈 거라서 얘기했잖아.
00:36:22아니야 씨랑 잘생겼어.
00:36:24아이돌같이 생겼어.
00:36:26근데 이게 약간 이렇게 뾰족뾰족한 나를 이렇게 약간 눌러주는 게 있어.
00:36:30약간 뭔가 그렇게 좀 들 막 그렇게.
00:36:33잘 만났어.
00:36:34약간 그런 성향에다가 우리는 매일 커피를 마시고 헤어지는데.
00:36:38매일 부엌잖아.
00:36:39매일?
00:36:40우리 그 자리가 매일 마셔.
00:36:41그때 마셨을 때.
00:36:42그게 매일 만나는 자리야?
00:36:43매일 만나는 자리야.
00:36:44데일리 룩 찍어주고.
00:36:45어 그래서 매일 거기서 커피를 마시면.
00:36:47나는 태권도로 가고.
00:36:48우리 남편은 피아노 학원으로 가고.
00:36:50이게.
00:36:51너무 달라.
00:36:52한 상가에 태권도 학원 피아노 학원인데.
00:36:55내가 피아노를 들어가는 게 아니라.
00:36:57나는 한 칸 있는 태권도를 가고.
00:36:59우리 남편은 피아노를 가고.
00:37:00근데 두 분이 성향이 다르잖아요.
00:37:02네.
00:37:03그러면 아들은.
00:37:04아들 하나잖아 지금.
00:37:05그렇죠.
00:37:06어느 성향이.
00:37:07누구를 닮은 것 같아.
00:37:08이게 외모는.
00:37:09아빠 판박이야.
00:37:10아빠 판박이야.
00:37:11이럴 거면 날 왜.
00:37:12고생 시켰나 할 정도로.
00:37:13고생 맞지.
00:37:14복제하시지.
00:37:15할 정도로.
00:37:16똑같이 생겼는데.
00:37:17순간순간.
00:37:18내가 그냥 아까 약간.
00:37:20두 방울 정도 들어가 있어.
00:37:21나와.
00:37:22군대도 해병대 지가 자원했잖아.
00:37:23그치 해병대는 자원해야지 가니까.
00:37:25친구랑 둘이서.
00:37:26어.
00:37:27친구랑 둘이서 맞아.
00:37:28그래서 내가 그거 보고.
00:37:29아 이 친구는 되게 이렇게.
00:37:30되게 단순하면서 그냥.
00:37:32실행하는 스타일이구나.
00:37:33어 나도 그냥 해병대 갈 줄은 몰랐는데.
00:37:36진짜 지원 해버렸어.
00:37:38어.
00:37:39말도 안 하고 엄마한테.
00:37:40어 그래도 나는 자기는.
00:37:41내 성격을 아니까.
00:37:42간다 그러면 뭐.
00:37:43걱정 그때부터 하고.
00:37:45이제 뭐.
00:37:46해병대 기사만 나오면 보여주고.
00:37:47또 이걸 할 거니까.
00:37:48해병대 역사부터.
00:37:49어 안 될 것 같아가지고.
00:37:51어.
00:37:52그래서 그냥 나한테는.
00:37:53가기 전에 얘기하는 걸로.
00:37:55그래서.
00:37:56첫 휴가 때 뭐.
00:37:57특별한 거 뭐 했어요?
00:37:58아 첫 휴가 때.
00:37:59너무 설렐 거 아니야.
00:38:00얘랑 나랑.
00:38:01너무 행복해 보자마자.
00:38:02또 이제 막.
00:38:03물고 빨고 좋아가지고.
00:38:04이러고 있는데.
00:38:05딱 하고 나한테 그.
00:38:07빨간 봉투를 내미는 거야.
00:38:09자기의 첫.
00:38:10월급.
00:38:11군대 첫 월급.
00:38:12군대 첫.
00:38:13인생 첫 월급인 거.
00:38:14인생 첫 월급이지.
00:38:15왜냐면.
00:38:16매달 모아서 백만 원을 만들어갖고.
00:38:18엄마.
00:38:19죽어도 그걸 못 쓰겠더라.
00:38:20어떡했어.
00:38:21내가.
00:38:22근데 약간 며칠 동안.
00:38:23내가 키운 애가 나한테.
00:38:25돈을 주다니.
00:38:26이게.
00:38:27너무 느낌이 이상하더라구요.
00:38:28나 지금 눈물하잖아 지금.
00:38:30빨리 받고 싶어서.
00:38:32근데 진짜.
00:38:33감동은 감동이었어.
00:38:34그래서.
00:38:35자석으로 이렇게.
00:38:36제가.
00:38:37뭐야.
00:38:38아 저거예요?
00:38:39저거예요?
00:38:405분위처럼.
00:38:41아니 저기에 돈이 들어있어요?
00:38:43어.
00:38:44웬일이야.
00:38:45저거 봐봐.
00:38:46제작품인데.
00:38:47그냥 이거를 이렇게 해가지고.
00:38:49너무 센스 있다.
00:38:51어머.
00:38:52그래서.
00:38:53글씨 너무.
00:38:54못 써.
00:38:55우와.
00:38:56뭐 또 이렇게.
00:38:57가득 채워서 안 해도 되는데.
00:38:59이거 보는데 좀.
00:39:00빡 터지긴 했는데.
00:39:01이렇게.
00:39:02이렇게.
00:39:03이렇게.
00:39:04진짜 모은 게.
00:39:05만 원짜리 들어있다.
00:39:07이게 진짜 모았네.
00:39:09이렇게 해서.
00:39:10모아가지고.
00:39:11만들어서 와서.
00:39:12해가지고 와서.
00:39:13그래서 이렇게 해서.
00:39:14좋은 맛이 난다.
00:39:15정말.
00:39:16저희 집의 작품입니다.
00:39:20근데 이거 오늘 없어지면.
00:39:21저기요.
00:39:25경제 원장이 아닌 것 같고.
00:39:27그렇네.
00:39:28화난데 새롬씨.
00:39:34아니 근데 애를 키울 때.
00:39:35신기하긴 하더라.
00:39:36커 나가는 거 보는 것도 재밌고.
00:39:38우리 엄마도 이제 내가 늙은 거 보면 너무 속상하듯이.
00:39:40나도 이제 걔 늙은 거 보면 속상하겠지.
00:39:42우리 엄마도 맨날 나 늙은 거 얘기하거든.
00:39:44우리 엄마도.
00:39:45아유 늙은다.
00:39:46너도 이제 늙었다.
00:39:47너무 기분 나빠.
00:39:48엄마 돈 잃었거든.
00:39:49나도.
00:39:50엄마 돈 잃었거든.
00:39:51엄마 돈 잃었거든.
00:39:52엄마 돈 잃었거든.
00:39:53엄마 돈 잃었거든.
00:39:54엄마 5분 잃었거든.
00:39:55아 좀 나보단 맞구나.
00:39:56새롬이 나이 많아요.
00:39:57그렇구나.
00:39:5819살에 데뷔했다 뿐이지.
00:40:00예.
00:40:01예.
00:40:02그러니까.
00:40:03영희가 그래도 언니야.
00:40:04어 그렇죠.
00:40:05내가 43시니까.
00:40:06아 40대 초반이야?
00:40:07네.
00:40:08너 되게 일찍 했는데 아직 어리다.
00:40:09그래요?
00:40:10너는 여당당 남당당 때부터 봤는데.
00:40:13아 그게 2010년이에요.
00:40:15제가 데뷔가 늦잖아.
00:40:16그때도 이미 너 나이가 오히려 지금부터 훨씬 더 많아 보였어.
00:40:19훨씬 많았죠.
00:40:20훨씬 많아 보였죠.
00:40:21그래서 정말 아줌마인 줄 알고.
00:40:23맞아 맞아.
00:40:24미혼인데 아줌마 캐릭터 하고.
00:40:26진짜 결혼하고 지금 할머니 캐릭터.
00:40:28이렇게 되는 거예요.
00:40:29나이 든 캐릭터가 너랑 잘 맞네.
00:40:31개극의 선생님 누구지?
00:40:33전원주생.
00:40:36근데 영희가 제일 예뻤을 때는 내가 왜 너 그때 공연 갔을 때 얘가.
00:40:41애가 피부가 막 하얘.
00:40:44막 하색이.
00:40:46너무 예쁜 거야.
00:40:48그래서 내가 뭐지?
00:40:49왜 예쁘지?
00:40:50막 이랬더니.
00:40:51연애?
00:40:52아니 기다려봐요.
00:40:53그래서 그때 그때 딱 연아랑 연애를 하고 있을 때인 거야.
00:40:57몇 살 연아.
00:40:58어떻게 만나야 돼요?
00:40:5910살 연아.
00:41:00어떻게.
00:41:01그냥 사고 같은 거죠.
00:41:03그분에게?
00:41:04그분에게?
00:41:05그분에게.
00:41:06그분은 정말 지금 많이 울고 있어 지금 우리 남편은.
00:41:09이게 사실 11년 만에 사랑이 온 거야.
00:41:1211년 만에.
00:41:13사랑하는 방식도 까먹은 거야.
00:41:15그런 상태에서 남자가 나타났는데 연아해.
00:41:18운동선수 출신해.
00:41:19그러니까 나는 안 믿은 거지.
00:41:21아니 그러니까 그냥 소개도 아니었잖아.
00:41:23모임이었어.
00:41:24그래.
00:41:25지인이 겹치는 거야.
00:41:26그래서 넷이 늘 이렇게.
00:41:28놀고 이렇게 하다가 이 친구가 막.
00:41:30왜 이렇게 예뻐요?
00:41:31그래.
00:41:32아니 진짜로.
00:41:33근데 나는 알지.
00:41:3411년 동안 메말라 놓으니까.
00:41:36놀려요?
00:41:37아 그래.
00:41:39연애 세포가 이미 소멸되어 있으면.
00:41:42놀려요?
00:41:43이러고.
00:41:44지금 사인을 계속 보내는 건데.
00:41:45그리고 여기서 꽂혔어.
00:41:47내가 이렇게 하는데 이제 그 언니가 엄마 갖다 주라고.
00:41:50잡지 책이랑 뭐 단감 이만큼을 챙겨준 거지.
00:41:53이렇게 들고 가려는데 그 친구가.
00:41:54어 누나 주세요 제가 들어드릴게요.
00:41:56어.
00:42:00내 거야.
00:42:01알지?
00:42:02내 땅감이야.
00:42:03이렇게 내 거야.
00:42:04이렇게 내 거야.
00:42:05그러면서 엘베 문이 닦이는 거야.
00:42:07어떻게 해.
00:42:08그 친구가 그런 건 좀 못 하셔도 되는데.
00:42:10다 닦이고.
00:42:11엘리베이터에 이거 혈관 다 올라오는데.
00:42:14전환근 전환근.
00:42:15전환근 전환근.
00:42:16내가 너무 비참한 거야.
00:42:18그러고 있다가 결국에는 고백을 그 친구가 했고.
00:42:21그리고 속전속결로 막.
00:42:23어머.
00:42:24그동안 스포츠인이야.
00:42:26내 눈이.
00:42:27만난 지 얼마 만에.
00:42:281년 1년.
00:42:291년은 만났어요.
00:42:301년은 만났고.
00:42:311년은 만났고.
00:42:39얘랑 결혼하겠다 생각한 건 4개월 때쯤.
00:42:41얘랑 할 것 같은데.
00:42:43너무 착하고 밝아.
00:42:45맞아.
00:42:46한 게 중요한 아예.
00:42:47세상 목적을.
00:42:48하나도 몰라.
00:42:49아니 근데 그 왜.
00:42:50하나도 모른다고 할 때.
00:42:52입술을 이렇게.
00:42:53하나도 몰라.
00:42:55정말 아무것도 몰라.
00:42:56브랜드도 몰라.
00:42:57오.
00:42:58얘 잘해주려고.
00:42:59카드 대출받고 막 이래.
00:43:01대출받아서 막.
00:43:02사주고 이랬어.
00:43:03그 뭐야 그리고 항상 12개월 할부.
00:43:05내 생일날 12개월 할부로 시작해서.
00:43:07다음 내 생일날 또 시작되고.
00:43:09계속 그런 식이야.
00:43:10허덕이야 허덕이야.
00:43:11큰 일은 아닌데.
00:43:13나는 일단.
00:43:14조리원에 있을 때.
00:43:17불안했어요 쌤.
00:43:18왜냐하면 그.
00:43:19하필.
00:43:20퇴소.
00:43:21조리원 퇴소하고.
00:43:22일주일 있다가 이사.
00:43:23갓난아기를 데리고.
00:43:24너무 힘든 일정이다.
00:43:25완전 일정이 엉망이었을 때인데.
00:43:27근데 이제 남편이 이제.
00:43:29대출을 받는 입장인데.
00:43:31어?
00:43:32이제 조리원에 있는 나한테.
00:43:34부동산이 전화가 온 거지.
00:43:35어? 큰일 났는데요.
00:43:36누나 이래.
00:43:37부동산 아.
00:43:38그 동생이 왜.
00:43:39거기도 누나야.
00:43:40어.
00:43:41다 누나야.
00:43:42북극에 소년이 많아.
00:43:43아이고.
00:43:44남편분께서 대출을 받아가지고.
00:43:46신용점수가 떨어졌다는 거야.
00:43:48그러면은.
00:43:49집은.
00:43:50계약금을 넣어놨는데.
00:43:51이게 대출이 안 나오고요.
00:43:52엉망이 되는 거야.
00:43:53우린 나한테 생긴 거야.
00:43:55전화한 거지.
00:43:56뭐하냐 지금.
00:43:57왜 그런 것을 속이고.
00:43:58지금 대출을 받냐니까.
00:44:00그리고.
00:44:01나 뭐 또.
00:44:02사주.
00:44:03서프라이즈 하려고.
00:44:04나오면.
00:44:05근데 이런 서프라이즈가 어디 있냐고.
00:44:07내가 막.
00:44:08진짜 서프라이즈야.
00:44:09나한테 싸구이 아파 죽겠다고.
00:44:10내가 난리가.
00:44:11우리가 착할 거야.
00:44:12집에 나앉고.
00:44:13다시 매끄러웠어.
00:44:14난리가.
00:44:15그거 다시 채워놓고.
00:44:16이제 신용점수가.
00:44:17당일 날.
00:44:18원상복구.
00:44:19당일 날.
00:44:20근데 그 기간이 좀 있어.
00:44:22근데 당일 날.
00:44:23내가 그때까지.
00:44:24와 언니.
00:44:25그 조리원에서의 사내신미가 들어가냐고.
00:44:28집에 나앉게 생겼는데.
00:44:29밖에 나앉게 생겼는데.
00:44:30그래서 어찌됐든 그런 대출과 할부에 있어서는 제가.
00:44:35학을 때.
00:44:36조리원에서도.
00:44:37지금 약간 나이가 있는 산모라.
00:44:40아기 보러 갈 때 혼자 벽 잡고.
00:44:42그리고 거미처럼.
00:44:43몇 살 때 애 났지?
00:44:44제가.
00:44:45보자 지금.
00:44:46마흔아.
00:44:47마흔아.
00:44:48마흔아.
00:44:49마흔아.
00:44:50마흔인가 마흔하나에 났는데.
00:44:51오 노선이네.
00:44:52노선이에요.
00:44:53제 왕의 여자가.
00:44:54거미처럼 벽 잡고 기고 이랬는데.
00:44:56아니 나.
00:44:57와이어 타지.
00:44:58얼마 전에 영희가.
00:45:00그 왜 채찌피티에서.
00:45:02애니메이션으로 이렇게.
00:45:03사진을 하는 거.
00:45:04유행했었잖아.
00:45:06나 영희 사진 보고 진짜.
00:45:08육성으로 웃었잖아.
00:45:09주작이 아니고.
00:45:11정말 나 아이랑 가족들 정말.
00:45:13닷궁이고 스타일리스트가 옷도 해주고 해가지고.
00:45:15가족사진 찍었는데.
00:45:17어떻게 생겼어.
00:45:18채찌피티가.
00:45:22조모를 만들었다고요.
00:45:24조모를.
00:45:26이게.
00:45:27비포고.
00:45:28이렇게 나를.
00:45:29정말 이렇게.
00:45:30정말 진짜로.
00:45:32입을 어떤 명령어로 때린 것도 아니야.
00:45:343대를 했어.
00:45:353대를 만들었네 3대를.
00:45:36사혼 육아하는 사람을 만들고.
00:45:37아들.
00:45:38아들.
00:45:393대를 만든 거야.
00:45:403대를 만든 거야.
00:45:42이거 끝이 아니야.
00:45:44이것도 너무 이제.
00:45:45이것도 대박이었어.
00:45:46맨 얼굴 맨 얼굴.
00:45:48주름 왜 이렇게 많이 나.
00:45:49나한테만.
00:45:51나한테만 주름 왜 이렇게 많이 나.
00:45:53야 희한하다.
00:45:54나를 아예 모든 걸 하얗게.
00:45:56아니 요새 채찌피티는 영혼을 찍나 봐.
00:45:58그러니까 나 너무 손을 끼치는 거야.
00:46:00나는 채찌피티 안.
00:46:01나 진짜 가족사진에 너무.
00:46:02나 채찌피티다.
00:46:03나 상처받아.
00:46:04온화하기가 온화하기가 끝이 없어가지고.
00:46:06근데 뭐 어떤 입력도 없이.
00:46:08아까도 언니한테 말했다시피 주말부부였잖아.
00:46:10그러니까 우리는 싸운 적이 한 번도 없거든.
00:46:12맞아 맞아.
00:46:13사람이 존재해야 싸우지.
00:46:14나는 항상 화가 나도 벽 보고 그냥 얘기하고 이랬는데.
00:46:17이제는 본격 집 생활이 시작됐으니까.
00:46:20한계.
00:46:21싸우는 걸 떠나서.
00:46:22정말 손님처럼.
00:46:24냉장고에 꺼내서 이거 먹어도 돼.
00:46:27진짜 나는 너네 집이야.
00:46:30누가 대출금 이자 내고 있는 집이야.
00:46:33이러면.
00:46:34아 이거 먹으라고 계획했을까 봐 이러고.
00:46:37그리고.
00:46:38그리고.
00:46:39네가 뭐라고 한 적이 있었는데.
00:46:40아니 한 적이 있어.
00:46:41아니 없어.
00:46:42없어 없어.
00:46:43없는데.
00:46:44항상 물어보고.
00:46:45순수한 청년이네.
00:46:46순수한.
00:46:47순청 순청.
00:46:48순청.
00:46:49그러니까.
00:46:50알아봐요 순청소리가 나오는지.
00:46:55사실 MC자들이 있을 때.
00:46:57이렇게 쿡쿡 막힐 때가 있거든요.
00:46:59막 얘기도 안 풀리고 막 그럴 때.
00:47:02이 셋은 쳐다보면.
00:47:04정말 영혼을 짜서라도 뭐라 해야 해.
00:47:07제가 그러니까요.
00:47:09뭐라도 너무 답답하고.
00:47:10뭐라도 해.
00:47:11뭐라도 해.
00:47:12이렇게 다 깔아 앉았을 때.
00:47:13이렇게 내가 정말 짱구의 구원의 손길로 이렇게 눈을 쳐다보면.
00:47:17다들 해주니까.
00:47:18난 너무 고마운 사람들이야.
00:47:20그러니까 언니가 MC로서 이야기를 하다가.
00:47:22뭔가 이렇게 떠오르지가 않다거나 이럴 때에는.
00:47:24언니가 이제 말을 마무리를 하면서.
00:47:27찾아.
00:47:28그 도와주 사람을 찾아.
00:47:29맞아 맞아 맞아.
00:47:30자 그래가지고 제가 거기 갔다 왔잖아요.
00:47:32이렇게 툭 찾아 그러면.
00:47:36그래 언니 나한테 이제.
00:47:38그리고 너무 잘해줘.
00:47:40그쵸 그쵸.
00:47:41너무 웃겨요.
00:47:42너무 고마워 진짜.
00:47:43그렇게 고마운 친구.
00:47:44영희도 딱 방송할 때 보면.
00:47:46근데 영희는 나한테도 좀 고마워해야 되는 게.
00:47:49우리 녹화가 늘 좀 길어가지고.
00:47:52얘가 치마를 입고 있으면.
00:47:53두 시간 되면.
00:47:54다리가 벌어지기 시작합니다.
00:47:56그럼 내가.
00:47:57치마가 아니라 그냥 벌어져요.
00:47:58그래서 내가.
00:47:59여기 계속 마시면.
00:48:01이거 막.
00:48:02다시 이걸 했어.
00:48:03내가 그거를 언니의 기대에 부응 못한 거.
00:48:05왜냐면은.
00:48:06이게 파고난 다리라서.
00:48:07항상 언니가 외형 쪽으로 잡아주는 거.
00:48:09손.
00:48:10배.
00:48:11나도 놀랐어.
00:48:12긴 시간 언니 도와 그게.
00:48:142회 녹화였으니까.
00:48:15그 긴 시간 저 언니는.
00:48:17여기 누가 실로 당기고 있는 것처럼.
00:48:19그 높은 의자에서.
00:48:20허리가.
00:48:21나랑 경제 언니한테.
00:48:22이미 턱 녹았거든요.
00:48:23이 밑으로.
00:48:24근데.
00:48:25이렇게 해서.
00:48:26그 텐션으로.
00:48:27똑같은 텐션으로.
00:48:29다 진행을 하고.
00:48:30사실 그 MC 의자 자리는.
00:48:32스탠드바 의자 자리.
00:48:33너무 힘들어.
00:48:34그게 또 미니 스커트 입으니까.
00:48:36또 신경 쓰이고.
00:48:37다리를 이렇게.
00:48:38뱀처럼 보고 있어요.
00:48:39그거를 8시간, 10시간.
00:48:4010시간.
00:48:4110시간.
00:48:42맞아 맞아.
00:48:43근데 요즘 쇼?
00:48:44요즘.
00:48:45아 물론.
00:48:46뭐 대단하게 쉬는.
00:48:48다 그만두는.
00:48:49그런 일은 못하겠지만.
00:48:50조금 정리하면서.
00:48:51안식년을 주긴 해야겠다.
00:48:55정말 1분 1초도 나는.
00:48:57쉬거나 딴 짓을 하거나.
00:48:58최선을 다하지 않은 순간이었어.
00:48:59없어.
00:49:00맞아.
00:49:01정말 최대 집중해.
00:49:03왜냐면 내가.
00:49:04게스트로 나가서 잘 못하는데.
00:49:06그렇게 하고 가면.
00:49:07게스트들.
00:49:08집에 가서.
00:49:09이불 키가고.
00:49:10너무 속상하잖아.
00:49:11맞아.
00:49:12어떻게든 그 사람이.
00:49:13얘기해왔던 거는.
00:49:14얘기하게 가고 싶은 거야.
00:49:16그 사람이 나중에.
00:49:17편집이 되든 말든 간에.
00:49:18진짜로.
00:49:19와서 현장에서 말 못 하고 가면.
00:49:21기죽어서 딴 데 또 못 해.
00:49:22맞아.
00:49:23너무너무 속상한 걸 내가 알거든.
00:49:25그래서.
00:49:26얘기했던 거는.
00:49:27대본에 그분이 인터뷰했던 거는.
00:49:28다 얘기하게.
00:49:29하고 가게 해주고 싶은 거야.
00:49:30그래서 진짜.
00:49:32다 어떻게든.
00:49:33정말 너를 띄면서.
00:49:35내가 얼마나 진이 빠지고.
00:49:37하고 나면.
00:49:38나 진짜 차에서.
00:49:39초콜릿을 양쪽 입으로.
00:49:41이렇게 먹었어요.
00:49:42너무 당이 빠지고 그래가지고.
00:49:44맞아.
00:49:47한 십 몇 년을.
00:49:50약간.
00:49:51내 삶이 이렇게.
00:49:53돌아갔던 것 같아.
00:49:55이렇게.
00:49:56너무 바빠서.
00:49:58그래서.
00:49:59이렇게 살아 뭐해.
00:50:00그리고.
00:50:01이러다가 내가 큰 병을.
00:50:03얻게 되거나 그러면.
00:50:04서러운 건 나.
00:50:06이겠구나라는 생각이 드니까.
00:50:08약간 정신이 번쩍 차려지면서.
00:50:10어? 이거.
00:50:11자칫 잘못하다가.
00:50:12금방 죽겠어.
00:50:13이런 생각이 드니까.
00:50:14딱 하고.
00:50:15약간.
00:50:16아 좀 쉬어야지라는 생각이 들긴 했어.
00:50:18근데 생각해보면.
00:50:19아나운서 되고 난 다음에.
00:50:20애 낳고 난 다음에도.
00:50:21한 달밖에 안 쉬었고.
00:50:23와.
00:50:24쉰 적이 없어.
00:50:25딱 4주씩 복귀를 했었거든.
00:50:26라디오랑 TV랑.
00:50:27나 그냥.
00:50:28평생.
00:50:29피부관리 뭐해?
00:50:30왜냐면 평생.
00:50:31제가.
00:50:32그.
00:50:33생방이 있었고.
00:50:34너도 그렇지만.
00:50:35그래서.
00:50:36이번에 처음 했잖아.
00:50:37잘 했다.
00:50:38잘 했다.
00:50:39잘 했다.
00:50:40잘 했다.
00:50:41잘 했다.
00:50:42이 좋은 걸 진작 해야 할걸.
00:50:44언니랑 나 성격이 다른게.
00:50:45나는 만약에 뭐.
00:50:46주사 맞았거나 시술해가지고 멍이 들었어.
00:50:48얘는 그냥 와.
00:50:49그러면은.
00:50:50멍들었어.
00:50:51관리했어요.
00:50:52돈 썼어요.
00:50:53이러면서.
00:50:54뭐.
00:50:55관리했으니까 멍이 드는 거지.
00:50:56나는 그냥 이러는데 언니는 이제.
00:50:58아.
00:50:59그게 또 안 되더라고.
00:51:00옛날 사람이야.
00:51:01어.
00:51:02어떻게.
00:51:03저도 그런거 해요.
00:51:05안 한거 같아요.
00:51:06저도 누워서.
00:51:07야.
00:51:08우리는.
00:51:09나도 하거든.
00:51:10난 한달에 한번씩 정식으로 시술을 받아.
00:51:11맞아요.
00:51:12근데 우린 티가 안나.
00:51:13티가 안나요.
00:51:14그래서 사람들이 하는지 모르는게 너무 좋아요.
00:51:15우리는.
00:51:16진짜 관리하는데 티가.
00:51:17자연스러운 줄 아나 이런게.
00:51:18되게 많이.
00:51:19배드에 되게 오래 누워있어요.
00:51:20어.
00:51:21누워있는데.
00:51:24아.
00:51:25나 선물 가져온 거 있는데.
00:51:26아 선물 있어요?
00:51:27별건 아니고.
00:51:28별건 아니고.
00:51:29별건 아니고.
00:51:30아우.
00:51:31그 와중에 또 이렇게 또.
00:51:32아.
00:51:33그래서 한 번 더 들고 오신 거 같구나.
00:51:35저거 봐.
00:51:36갖고 한 거 봐 갖고.
00:51:37아니 아니 이 가방이 선물이야.
00:51:38이 가방은 내 거고.
00:51:39아니 이거.
00:51:40너무 예쁘다 얘.
00:51:41이게.
00:51:42촉감이 너무 좋아가지고.
00:51:43이게.
00:51:44토끼터리야.
00:51:45좋아할 거예요.
00:51:46이거는 내 팬 신상 키리야.
00:51:48신상이네 신상.
00:51:49MNMZ.
00:51:50아니.
00:51:51우리 아버지가 고향이 보성인데.
00:51:54오 녹차?
00:51:55어.
00:51:56거기 녹차야.
00:51:57오.
00:51:58어떻게 보면.
00:51:59고속 녹차 중에 가장 좀.
00:52:01핫플이야.
00:52:02어 이거 또 받았으면 우리가 다 타 먹어봐야 되는 거 아니야?
00:52:05아니 저도 있어가지고.
00:52:06제 것도 또 하나 드려야 돼.
00:52:07아 그래?
00:52:08이래?
00:52:09나 빈손으로 왔어.
00:52:10나이 무거워요.
00:52:11어머 난 빈손으로 왔어.
00:52:12아 괜찮아.
00:52:13아니 여기 오브제를 하기엔 제가 아직 형편이.
00:52:16언니 기준에 맞는 오브제를 못 사서.
00:52:19요것도 저희 엄마가 온 동네를 돌아다니면서.
00:52:22황메시를 따가지고.
00:52:23어머.
00:52:24메시를.
00:52:25너무 좋아해 나.
00:52:26너무 좋아해 나.
00:52:27너무 좋아해 나.
00:52:28너무 좋아해 나.
00:52:29너무 빨랐다 너 지금.
00:52:30너무 빨랐다 너가.
00:52:31되게 귀여워.
00:52:32되게 귀여워.
00:52:33되게 귀여워.
00:52:34되게 귀여워.
00:52:35되게 귀여워.
00:52:36뭐 타먹고 목을 많이 쓰는 거다.
00:52:37너무 좋아해 나 메시.
00:52:39오 고마워.
00:52:40오 감사해요.
00:52:41난 요새 이런 게 너무 감동이야.
00:52:43그래.
00:52:44늙어서 그래.
00:52:45뭐 담근 거 좋아하잖아.
00:52:49그리고 먹을 거.
00:52:51나도 그런 걸 좋아하게 되더라고.
00:52:53감사합니다.
00:52:54우리 어머니.
00:52:55어머니는 여전히 미모가 훌륭하시고.
00:52:57네.
00:52:58명생하실 것 같아요.
00:52:59네.
00:53:00저보다 오래 사실 것 같고.
00:53:03해야 돼.
00:53:04오늘도 걱정 많이 하셨어요.
00:53:06네 왜.
00:53:07김새롬 씨랑 누구 가냐.
00:53:09김새롬 씨랑 이준재 원장님이랑 간다 했더니.
00:53:11새롬 씨 옆에는 앉지 마라.
00:53:13너는 목이 없잖니.
00:53:15다 목을 가져갔잖니.
00:53:17경제 원장님 옆으로 배치해달라고.
00:53:19근데 너무 어떡해.
00:53:21배치를 이렇게 한 거야.
00:53:23너무 왜소해 보이세요 지금.
00:53:25나랑 있으면 나 아이돌처럼 돼.
00:53:27그래 맞아.
00:53:28원장님 옆에 있으면 효과가 있어.
00:53:30그 와중에 또 먹고.
00:53:32그 와중에 또 먹고.
00:53:34이렇게 먹으면 살 빠지는 겁니다.
00:53:36예예.
00:53:37아니 근데.
00:53:38그래도 한의사가 왔는데.
00:53:40또 이렇게 건강식을 먹었는데.
00:53:42건강 걱정되는 거 있어?
00:53:44저는 전체적으로 지금 갔어요.
00:53:47아 그래.
00:53:48가서 저는.
00:53:50너무 오래 살고 싶어요.
00:53:52또 애가 어리잖아.
00:53:53예.
00:53:54그러니까 제가 열심히 번 돈을.
00:53:55제 남편과 애가.
00:53:56둘만 쓸 순 없잖아요.
00:53:58그렇지.
00:53:59저는.
00:54:00오래 같이 살면서.
00:54:01응.
00:54:02그래 같이 써야지.
00:54:03날 보고.
00:54:04혀 애 내려봐.
00:54:05아우.
00:54:06나만 보면 돼.
00:54:07혀 애 내려봐.
00:54:08지금.
00:54:09영희는 과로 하고 있는 게 맞아.
00:54:11오.
00:54:12혀에 백태가 있거든.
00:54:13아 그거 잠깐만.
00:54:14잠깐만.
00:54:15선생님.
00:54:16그러면 왜 가리라고 말씀하셨어요?
00:54:18아니 그러면 왜 가리라고.
00:54:20아니 진짜.
00:54:21술 좀 먹고 나 흡수했잖아요.
00:54:23아니야.
00:54:24뭐가 생기는 게 원래 있는 거예요.
00:54:26근데 이게.
00:54:27아니 왜 가리라고 하셨어요?
00:54:29나만 보잖아.
00:54:32그래가지고.
00:54:33백태는 뭐냐면.
00:54:34이 몸에 질병은 아니야.
00:54:36어어.
00:54:37아 백태가 질병은 아니야.
00:54:38백태는.
00:54:39백태는.
00:54:40질병이 아니라.
00:54:41백태는 죄가 없다.
00:54:42네가 좀 요새.
00:54:43과로를 해서.
00:54:44어깨 근육이라든가.
00:54:45네.
00:54:46허리 근육이 나가.
00:54:47좀 뭉쳐 있고.
00:54:48아하.
00:54:49이게 어혈이 좀 뭉쳐서.
00:54:50피로감을 느끼는 상태.
00:54:51아.
00:54:52그리고 이제 장에는.
00:54:53가스가 좀 있는 상태.
00:54:54맞아요.
00:54:55이런 상태가.
00:54:56아 맞아요.
00:54:57죄송한데.
00:54:58그냥 저는 더러운 애.
00:55:00그냥 더러운 애.
00:55:01아니야 아니야.
00:55:02이게 제일 중요한 건 뭐냐면.
00:55:04좀 땀을 흘려주고 발산을 해주면 좋고.
00:55:06운동에.
00:55:07땀이 안 나는 거야.
00:55:08진짜?
00:55:09운동을 두 시간을 내도 땀이 안 나.
00:55:10그건 뭐냐면.
00:55:11열심히 안 해서 그냥.
00:55:12말찌할래.
00:55:13말찌할래.
00:55:14말찌할래.
00:55:15아까 복수해주는 거야.
00:55:16복수했어 복수했어.
00:55:17열심히 안 해서.
00:55:18땀 날 때까지 하면 나.
00:55:20나.
00:55:21그래서.
00:55:22제일 중요한 게.
00:55:23땀을 흘려주는 게 유산소 운동이 좋고.
00:55:25두 번째로.
00:55:26저녁을 좀 굶어서.
00:55:27장을 좀 태웠으면 좋겠어.
00:55:30그러니까.
00:55:31간헐 단식을 좀 하는 게 좋은데.
00:55:33이건 백약이 무효야.
00:55:34안 먹는 게 제일 좋은 약이야.
00:55:36가장 좋은 소화제는 공복이에요.
00:55:38그래서 건강은 80점은 된다.
00:55:42그러니까 참 좋은 거 같아.
00:55:44그리고 이제.
00:55:45제가 새눔 씨는 건강.
00:55:46이렇게 하실 거면 안 하면 안 돼요?
00:55:48그렇지.
00:55:49혀를 한 번 내밀어서.
00:55:51백태 확인 한 번만 할 때.
00:55:53안 보여줄게.
00:55:54나만 볼게.
00:55:55묘사 하실 거예요?
00:55:56아니 아니야.
00:55:57묘사 안 할게.
00:55:58색깔 표현 하실 거예요?
00:56:00어.
00:56:01거기는 좀 척추가.
00:56:02척추?
00:56:03혀를 보면 가운데가 갈라져 있거든요?
00:56:05네.
00:56:06척이 안 갈라져죠?
00:56:07그냥 저는 백태가 덮고 있어요.
00:56:10걔 걷어내면 나올 수도 있어요.
00:56:11그래서?
00:56:12아무튼.
00:56:15한국식 하는데 오늘 왜 이래?
00:56:16내가 볼 때 척추인데
00:56:18지금 내가 체형을 보니까 모델들은
00:56:20여기가 약간 긴장이 좀 많이 돼 있더라고.
00:56:23승모근 텐션이.
00:56:24그래서 목 디스크를 좀 조심하셔야 될 게 있어요.
00:56:27맞아요 맞아요.
00:56:28그래서 내가 그래도
00:56:2930년 이상 혀를 봤잖아.
00:56:31맞아요.
00:56:32혀준이야 혀준.
00:56:33혀준.
00:56:36혀준은 야동 이름 아닌가요?
00:56:40옛날 비디오빵 때.
00:56:44자기는 걱정되는 거예요?
00:56:45나는 그냥 걱정은 그거지.
00:56:47내가 갱년기 증상이 언제 나타날까?
00:56:49나는 그게 약간 뭐라 그러지?
00:56:51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나를 위협하고 있는 것 같아.
00:56:53왜냐하면 갱년기 괴담들이 많잖아요.
00:56:56아니 내가 갱년기잖아.
00:56:59내가 이제 59세인.
00:57:00남자 갱년기랑 다르잖아.
00:57:01남자 갱년기는 여성화가 돼.
00:57:04그러니까 인생의 절반은 남성으로 살고
00:57:07절반으로 여성으로 사는 거야.
00:57:08그래 억울할 것 같아.
00:57:09그래서 갱년기가 되면
00:57:11여성들이 거침없어지지.
00:57:14태권도 하잖아.
00:57:15갱년기야.
00:57:16활발하잖아 태권도.
00:57:19맞아.
00:57:21내가 12월에 2단 딸 거거든.
00:57:23그때 이제 딸 때.
00:57:24그때 내가 벽돌 2장.
00:57:25오케이.
00:57:26아니 근데 건강은 다 너무 좋네.
00:57:28다행이다.
00:57:29여기 백태지만 먹은.
00:57:30백태지만.
00:57:32백태지만 괜찮아.
00:57:34백태지만 괜찮아.
00:57:35백태지만 괜찮아.
00:57:36혀 세로줄 있지만 순순해서.
00:57:38백태지만 괜찮아.
00:57:39백태지만 괜찮아.
00:57:40백태지만 괜찮아.
00:57:41그러면 우리는 이렇게 건강하면
00:57:43이제 살면서 한 세 번을 만날 수 있겠다.
00:57:46결친이니까.
00:57:47내가 볼 때 10년은 본다.
00:57:49내 그때 내 죽는 날 알려줄게.
00:57:51내 죽는 날.
00:57:52오케이 오케이.
00:57:53고마워요 오늘 와줘서.
00:57:54아니 진짜 음식이 맛도 있고
00:57:56정말 내가 좋아하는 것만 가득 있어.
00:57:58거짓말.
00:58:00거짓말이야.
00:58:01어디 막판에 거짓말이라고 그래.
00:58:03그래도 잘 드셔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00:58:05풀떼기만 있어서 미안했는데
00:58:07가방 좀 줘보세요.
00:58:09이거 좀 줘보세요.
00:58:11아니 언니.
00:58:13가워요.
00:58:15앞으로 한 세 번 만날 거니까.
00:58:18세 번 만날 수.
00:58:19감사합니다.
00:58:20너무 잘 먹었어요.
00:58:21너무 잘 먹었어요.
00:58:22너무 잘 먹었어요.
00:58:24오늘 시간 내서 여기까지
00:58:27김포에서까지 와준 여기
00:58:29멀리까지 와준 세 분에게
00:58:32너무 감사드리고요.
00:58:34앞으로도 우리 만나기로 약속했으니까
00:58:36만났을 때는 그 시간 최선을 다해서
00:58:38즐거운 시간 보내도록 해요.
00:58:39오늘 진짜 고마웠어요.
00:58:47원저 걸크러쉬.
00:58:48진짜 파격적인 톤에서부터
00:58:50마음을 막 울컥 얘기하더라고요.
00:58:52안개를 부른 가수 정훈입니다.
00:58:55저런 목소리가 대체 어떻게 나오는 거야?
00:58:57뭐 이러면서.
00:58:58그냥 첫 소절 부르면서 거기서 녹았어.
00:59:00박찬욱 감독님.
00:59:02헤어질 결심이라는 영화 찍었는데
00:59:04스윙인 안개 안 부르시면
00:59:06영화 적겠대요.
00:59:0760명이 달려가는데
00:59:09뭔 소리야 지금.
00:59:10와.
00:59:12남편이랑 싸우고 난 다음에
00:59:14제일 먼저 쫓아간 데가
00:59:15언니 공연하는 데 있어.
00:59:17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00:59:18언니 세인 아빠가 이래가지고
00:59:19일로?
00:59:20일로.
00:59:21응.
00:59:22가만히 듣고 있다가.
00:59:27어?
00:59:28이건 뭐지?
00:59:29아니 난 내 편을 들어주실 줄 알았어.
00:59:32짠.
00:59:33나는 슈퍼모델.
00:59:36언니는 내 롤모델.
00:59:38서로 변치 않는 외면과 내면으로
00:59:43오래오래 효도하도록 하겠습니다.
00:59:48지금 살던 대로 계속 살면 됩니다.
00:59:50잘 살고 있었고
00:59:52또 잘 살 거라고 믿습니다.
00:59:54앞으로도 맛있는 간식 같이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00:59:58언니의 공간에 제가 왔다는 게 되게 꿈같고
01:00:01언니를 항상 생각하고
01:00:03저도 언니를 항상 응원하고
01:00:04그리고 존경하고
01:00:05사랑합니다.
01:00:06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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