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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15. 내 몸이 보내는 신호입니다. 그 몸소리를 제대로 잡아내기 위한 건강지식 대토론.
00:12건강 잡설이죠. 너의 몸소리가 들려 이 토론장에 오신 걸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00:20아우 아주 짜증나 죽어버리겠어요.
00:22세상에 요즘 끈적끈적 불쾌지수 제스키 틀어놓으면 습도지수 84% 끈적거리고 예민해지고 누가 부르면 워 이렇게 되는 거 저만 그래요?
00:35저만 갱년기예요?
00:36아니에요 아니에요.
00:37저 같은 경우는 더워서 또 그런지 다리미로 내가 더 펴진 것 같아요.
00:42왜 그러냐면 요즘 들어서 또 부쩍 단어가 잘 생각도 안 나고 노래 세우고 아 이거 뭐였더라?
00:48엑소가?
00:49네 그래요.
00:50엑소 맞아?
00:51아 나 이게 왜 이게 위로가 되냐?
00:53이게 위로가 되네요.
00:54네 위로가 돼요.
00:55꺾였어.
00:56요즘 들어서 더 그렇더라고요.
00:58야 아니 근데 우리 진짜 이 너몸들 식구들 너무 지금 걱정이 됩니다.
01:03지금 어떤 단어가 생각이 날 것 같은데 그게 뭐였지 하는 현상들.
01:11그래서 인터넷 검색창에도 검색하면 생각 안 나는 거 그그그그가 많아요.
01:15그그그그 뭐더라?
01:17일단 치고 있네요.
01:17인기 검색어.
01:18그게 이름이 심리학대용어가 있습니다.
01:20이걸로 바로
01:22그그그 현상.
01:23그그그 현상.
01:23그그그 현상 좋네요.
01:25그그그 현상.
01:26그그그 현상.
01:26네 장기 기억 속에 저장은 돼 있는데 이게 또 인추라는 것도 다른 문제예요.
01:31맞아요.
01:32네 그래서 이것을 뇌에서 인출을 하지 못하는 현상을 얘기를 하거든요.
01:36일시적인 거면 괜찮지만 이게 계속되면 진짜 좀 조심해야지 됩니다.
01:42이 치매 전 단계의 경도인지 장애의 징조군 관련이 있다라는 이런 연구가 있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돼요.
01:51치매라는 얘기가 내가 진짜 실감할 수 없는 그런 미지의 공포?
01:55맞아요.
01:56그래서 오늘 몸소리에서 준비를 했습니다.
01:59오늘 주제는요. 죽어야 끝나는 전쟁 치매입니다.
02:06죽어야 끝나는다고 하니까 너무 확 와 닿았네요.
02:10그래서 오늘은 치매와 치매 간병의 현실에 대한 생생한 얘기를 들려주실 분을 저희가 특별히 모셨습니다.
02:19치매를 전문으로 연구하신다고 하는데요.
02:21오늘의 몸소리 텔러 김두리 교수님 환영합니다.
02:24안녕하세요.
02:29안녕하세요. 저는 간호학과 교수로 지금 현재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고요.
02:35또 치매 환자와 치매 환자 가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02:39그리고 치매 환자에 대한 정보 제공 활동을 하고 있는 김두리라고 합니다.
02:54치매가 그렇게 안 죽는다면서요. 죽어야 끝나는 병이라고 하던데.
02:58자신까지 잃게 되는 질병입니다.
03:05너무 무섭다.
03:06치매 환자가 치매 환자를 돌봐야 되는 케이스가 약 3천 명 정도 가까이 된다고 합니다.
03:11많이 되는...
03:12치매 초기 증상을 알아보는 게 되게 중요하거든요.
03:16O는 알차이머성 치매로 갈 확률이 10배 높습니다.
03:20기억력 증진을 위해 뭘 하면 좋아요? 라고 많이 물어보세요.
03:25하시라고 해요.
03:30치매 하면 어떤 병이라고 생각하시나요?
03:34굉장히 무서우면서 나아지지 않는 병?
03:38맞습니다.
03:38치의 병.
03:39저는 치매가 영어로 디멘시아라고 알고 있거든요.
03:43그래서 그게 D가 제거하다 딜리트 할 때
03:45멘시아가 자기 자신, 정신
03:48자기를 잃어버리는 병 이렇게 알고 있어요.
03:51네 맞습니다.
03:52딱 치매하면 먼저 떠올리는 증상이
03:54기억을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03:57제가 이제 석박사 공부를 하는 과정 중에
04:00요양원과 요양병원에서 이제 근무를 했었거든요.
04:02얼굴이 정말 곱고
04:04저만 보면 감사하다, 감사하다라고 표현하는
04:07치매 초기 할머니 한 분이 계셨습니다.
04:10근데 그분은 일찍이 아들을 사고로 잃고
04:14그 다음에 이제 몇 달 전에는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
04:18근데 어느 날 할머니가 이렇게 하얀 조그만한 메모지에다가
04:21본인 이름, 그리고 아들 이름, 그 다음에
04:24할아버지 이름을 빼곡히 적어 내려가고 계신 거예요.
04:29간호사 선생님, 내가 요즘에 조금 더 깜빡깜빡 잊어버리는 것 같아요.
04:34아, 근데 이름은 잊어버리면 안 되잖아.
04:38아, 이름은 잊어버리면 안 되지.
04:41혹시 내가 나를 잊어버리면
04:44선생님이 나 좀 꼭 기억해 주세요.
04:47아이고
04:48근데 저도 그때 그 울컥했던 마음을
04:53아직도 잊어버릴 수가 없어요.
04:55이렇게 치매는 사랑하는 남편, 그 다음에 자녀
04:59그리고 결국에는 자신까지 잃게 되는 질병입니다.
05:06그러면 치매 환자가 좀 어떤 느낌을 느끼면서 살아갈까
05:11아마 궁금하실 거예요.
05:14그래서 실제로 치매 초기 환자가
05:16저한테 자신의 경험을 들려준 이야기를 좀 해드리려고 합니다.
05:2040대 초반이었던 직장인 최 씨는
05:23어느 날부터 자신의 미팅 시간을 잊어버리기 시작합니다.
05:27그리고 아이의 하원 시간을 잊어버리기 시작해요.
05:30그래서 내가 좀 뭔가 이상한데? 라고 생각이 든 거죠.
05:34그래서 병원을 방문했더니
05:35병원에서 치매 초기라는 진단을 받게 됐습니다.
05:3940대 초반에 치매 초기 진단을
05:41하원이라는 건 유치원인데
05:43아이가 굉장히 어리다는 건데
05:45그런데 이분이 어떻게 생각했냐면
05:48본인이 나중에 치매 환자나 치매 환자 가족한테
05:52어떤 도움이 될 수 있을까를 고민해봤대요.
05:56내가 치매 증상이 기억날 때마다 좀 적어두자
05:59라고 생각을 한 겁니다.
06:01그래서 실제로 그분이 적어둔 사례를 하나 말씀드리면
06:04보통 운전석에 딱 앉으면
06:06제일 먼저 보이는 게 뭐라고 생각하세요?
06:09핸들?
06:10맞아요. 핸들입니다.
06:11그런데 보통 일반적으로 모든 사람들은
06:14치매 환자가 핸들을 작동하는 법을
06:17기억 못할 거라고 생각해요.
06:20그런데 이 최 씨가 딱 운전석에 앉아서
06:23어떤 생각을 했냐면요.
06:25이 동그란 거 이거 뭐지?
06:28이런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06:30아예 생각이 나질 않는 거죠.
06:32저는 너무 놀란 게
06:33이걸 내가 어떻게 했더라가 아니고
06:36이게 뭐지라고 했다는 건
06:38모든 학습 이런 것들이
06:41아예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06:44없어져버리는
06:45아예 개념 자체가 살았어요.
06:47사실 이렇게 치매 환자들은
06:50저희가 상상하기 힘든
06:52두려움과 막막함함에서
06:54자신과의 싸움을 매일매일 하고 있는 거예요.
06:56얼마나 무서울까 진짜.
06:58그래서 사실 치매 환자 돌봄자들은
07:00치매 환자가 이런 기억을 떠올리기까지
07:02기다려줘야 되기 때문에
07:04인내심이 필요하다라고
07:06사실은 이야기를 하는 거거든요.
07:07그런데 보통은 옆에 있는 사람이
07:09놀라고 당황하는 마음 때문에
07:11아 왜 몰라.
07:12더 닭다라게.
07:12이러면은 더 두려워하시고
07:15더 심해지신다고 하더라고요.
07:17더 위축되고.
07:18머리가 하얘진다고 표현하십니다.
07:19더 잊어버리게 되는 거죠.
07:21저 궁금한 게
07:22뭔가 잘 안 떠오를 때
07:24그냥 포기하는 게 좋아요?
07:25아니면 끝까지 이거를
07:26검색하지 말고
07:28내가 노력해.
07:28난 포기하는 거예요 한 표.
07:29노력해서 떠오르는 게 좋아요?
07:31떠오르는 게 좋습니다.
07:32아 노력해서?
07:33네.
07:34그러니까
07:37그래서 사실은 이 치매라고 하는 거는
07:40기억을 잃는 병이라고만 보기는 어렵습니다.
07:44왜냐하면 다양한 원인 질환에 인해서
07:46뇌기능이 점차적으로 세태해가면서 생기는 증후군이라고 보시면 되거든요.
07:51기억만의 문제가 아니라.
07:53가장 대표적인 증상이 기억력 저하
07:55그리고 언어장애
07:57그리고 판단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07:59그리고 최종적으로 보호자도 힘들어하고
08:02환자도 가장 힘든 게
08:03대소변을 스스로 가리지를 못하게 됩니다.
08:15아마 치매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병이 있으실 겁니다.
08:19알차이머.
08:19알차이머.
08:19네 알차이머인데요.
08:22알차이머는 전체 치매의 한 80% 정도를 차지합니다.
08:26가장 흔한 유형이라고 보시면 되겠고요.
08:28아직 원인은 명확하진 않지만
08:30두뇌 속의 신경세포들이 점차적으로 세태하면서
08:33뇌 조직이 소실되고 또 뇌가 위축되게 됩니다.
08:36그러면서 기억력이 떨어지게 되고
08:37결과적으로는 일상생활 수행이 불가능한 상태가 이제 되게 되는 거거든요.
08:42또 두 번째로 흔한 치매의 유형은 혈관성 치매입니다.
08:47뇌 안에 있는 혈액순환이 잘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08:49신경세포가 서서히 죽게 되고
08:51또 큰 뇌혈관이 갑자기 막히거나 터지게 되면서
08:55치매 증상이 같이 일어나는 것들을 우리는 혈관성 치매라고 합니다.
09:00뇌치룰리나 뇌경색 이런 것.
09:01네.
09:02맞습니다.
09:03실제로 고혈압이나 당뇨와 같은 혈관성 질환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09:07발병할 확률이 3배 정도 높아진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09:11그리고 치매의 또 다른 원인은 사실은 커다란 충격이기도 합니다.
09:17그러니까 예를 들면 갑자기 자녀나 배우자가 사망했었을 때
09:21실제 치매 증상을 종종 보이는 경우들도 있고요.
09:25실제 배우자를 잃은 경우는 치매의 걸릴 확률이 20% 정도 더 높아진다는 통계 결과도 있습니다.
09:32배우자 사망이 스트레스 레벨 중에서 엄청난, 거의 극단적인 수준이거든요.
09:38그래서 빨리 어쨌든 초기 증상을 캐치하고 빠르게 원인을 찾아내서 치료하면
09:43사실은 제일 좋은 치료법이겠죠.
09:47그런데 하지만 치매 환자나 아니면 치매 환자 가족들은
09:50이러한 초기 증상을 빨리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09:55병원에 왔을 때는 이미 상당히 진행된 상태에서 오시는 경우들이 너무 많아요.
09:59인식을 바꿀 필요도 있을 것 같아요.
10:02예를 들면 우리 부모님이 내 지인이, 할머니가 치매인 것 같다고 말하는 게 너무나 신뢰 같기도 하고
10:10그래서 걱정을 하면서도 본인한테 말을 못하는데
10:12내가 스스로 혹시 가능성이 있으면 내가 먼저 가봐야겠다 본인이 결심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10:17사실 감기 걸린 거 없나 감기 걸려서 말하는 것처럼
10:20네, 맞습니다. 그렇게 해서 최대한 늦춰야 되잖아요.
10:23그렇죠.
10:23치매 초기 증상을 알아보는 게 되게 중요하거든요.
10:33그래서 지금부터는 제가 치매의 단계를 좀 설명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10:39치매는 크게 정상과 그리고 주관적 기억장애, 경도인지장애
10:44그리고 치매는 초기, 중기, 말기로 나뉘게 됩니다.
10:48정상은 말 그대로 정상이에요.
10:50인지 기능에 전혀 문제가 없는 상태입니다.
10:52그리고 두 번째, 주관적 기억장애는 실제적으로 객관적인 인지검사를 하면 정상인데요.
10:59그래서 나 요즘 좀 깜빡깜빡하는 것 같은데
11:01그리고 본인이 이러한 증상들을 호소하게 됩니다.
11:05이제 좀 세 번째부터가 중요한데요.
11:07세 번째는 경도인지장애 단계입니다.
11:10경도인지장애는 정상 노화랑 그다음에 치매의 중간 단계 정도라고 보시면 돼요.
11:15그러니까 치매 이전 단계라고 보시면 되겠고요.
11:18기억력이나 인지 기능에 약간의 문제는 있습니다.
11:20하지만 치매 환자랑은 다르게 그래도 혼자서 일상생활 수행은 지금 할 수 있는 상태예요.
11:26그래서 제가 지금 설명드리는 다섯 가지 기준에 부합한다라고 하면 경도인지장애라고 보실 수가 있겠습니다.
11:32첫 번째는 진짜 가까운 가족이나 친구가
11:36야, 너 요즘 좀 이상해. 병원 한번 가봐. 왜 이렇게 깜빡깜빡해? 라고 이야기를 해줍니다.
11:42주변에서 좀 알아차린다.
11:43네, 네. 알아차린다.
11:44그리고 두 번째는 하지만 아직까지는 혼자 일상생활을 수행하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11:49그래서 검사를 해보면 전반적인 인지 기능은 정상으로 나오는데요.
11:54사실 기억력과 관련된 것들을 놓고 보면 동년배, 같은 연령에 비해서는 조금 떨어지게 나옵니다.
12:02하지만 치매 이전 단계이기 때문에 치매는 아니에요.
12:05그런데 경도인지장애 이 단계가 중요한 이유는 뭐냐면요.
12:08정상군에 비해서 알차이머성 치매로 갈 확률이 10배 높습니다.
12:13시작한 거니까.
12:14그래서 그러니까 빨리 인지하게 되면 본인이 스스로 인지하고 예방활동들을 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12:30저는 이제 복지관에 가서 강의를 많이 하거든요.
12:33그러면 많이 말씀하시는 게 기억력 증진을 위해 뭘 하면 좋아요? 라고 많이 물어보세요.
12:38그럼 제일 쉬운 방법은 이제 나오 외출하시기 전에 그 냉장고 앞에다가 본인이 외우고 싶은 거.
12:45오늘 꼭 누군가의 전화번호 외우고 싶다.
12:47아니면 노래 가사, 척가사를 외우고 싶다.
12:49라고 하면 써놓고 앞에서 다섯 번 정도 읽으라고 얘기합니다.
12:53그리고 나서 뒤집어놓고 외출하시라고 해요.
12:56그런데 외출 돌아와서 이걸 써놨다는 거 자체를 잊어버리시면 안 되고요.
13:00그걸 까먹으면 안 되고 이제 앞에 와서 전화번호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거죠.
13:05그렇게 단기 기억을 조금 계속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법들을 해보시라고 사실은 말씀을 드립니다.
13:18이제 치매 초기화 단기가 되면 조금 더 심하게 깜빡깜빡합니다.
13:23예를 들면 요리를 하시다가 냄비를 태우는 일이 이때부터 이제 생기게 되는 거죠.
13:29그리고 또 시간이나 장소에 대한 진압력이 떨어집니다.
13:32그래서 길을 이제 헤매게 되는 거죠.
13:34이전에는 10분이면 찾아올 수 있었던 길을 1시간, 2시간에 돌려서 찾아오게 되는 문제점들이 발생하게 됩니다.
13:42그리고 단어가 입에서는 맴도는데 바깥으로 튀어나오질 않습니다.
13:46누구를 만났어요?
13:47그래서 이름을 불러야 되는데 이름이 기억 안 나니까
13:49어? 자기야? 뭐 이런 식으로 부른다든지 떠오르지 않는 거죠.
13:53이제 중기로 넘어가게 되면 실제로 배회를 하거나
13:57충동적인 행동을 하거나
14:00아니면 망상이나 환각 등이 생기게 됩니다.
14:02그러면서 이제 스스로 할 수 있는 옷 입기, 식사하기, 화장실 이용하기도 스스로 못하게 되다 보니까
14:10그래서 가족의 돌봄이 꼭 필요한 시기가 중기 이후부터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14:16그리고 이제 말기로 가게 되면
14:17이 행동과 전체적으로 다 행동에 제약이 생기고
14:21본인이 본인의 스스로 몸을 잘 인지하지 못해요.
14:24그러다 보니까 누워계시는 분들이 많거든요.
14:26근데 또 누워계시면 욕창 생기고 폐렴, 이런 합병증들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14:31또 이제 생명을 위협하게 된다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14:37치매 중기 이후가 되면 본격적으로 가족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씀드렸잖아요.
14:43그래서 제가 치매 환자 가족이 간병하는 사례에 대해서 조금 말씀을 드려보려고 합니다.
14:48첫 번째 사례는요.
14:5078세 할머니가 치매 초기 진단을 받았습니다.
14:5350살 큰딸이 있었어요.
14:56아직 미혼 상태였고
14:57그러다 보니까 이제 큰딸이 어머니를 모시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15:01근데 어머니가 중증도가 높아지다 보니까
15:03외출했다가 실종하는 사건이 생기게 되고
15:06또 대소변도 스스로 못 가리니까 실수가 잦아지다 보니까
15:11간병에 이제 조금 더 집중을 하시게 된 거죠.
15:14그러다 보니까 이제 평생 본인이 다니던 직장도 그만두게 되면서
15:18전업 간병인이 됐습니다.
15:20그래서 제가 그 큰딸님을 면담할 때
15:24그 큰딸님이 저한테 뭐라고 했냐면
15:25선생님 제 인생은 이제 여기서 멈춘 것 같아요.
15:30라고 설명을 하셨고
15:32그리고 어머니가 얼마 전부터 본인을 못 알아보신대요.
15:37근데 진짜 너무 슬픈데
15:39울 시간조차도 없대요.
15:43밤이 들고 눈을 뜨면 또 악몽 같은 하루가 시작된다.
15:47라고 표현을 하셨습니다.
15:49얘가 너무 찰...
15:50세상에...
15:52또 두 번째 사례는요.
15:543년 전에 중풍과 치매가 같이 오면서
15:56한쪽을 전혀 쓸 수 없는 남편을 돌보는 부인이 있었습니다.
16:00남편이 진짜 체구가 엄청 컸어요.
16:03근데 그거에 비해서 또 부인은 체구가 엄청 아담하고
16:05되게 마르신 편이었거든요.
16:07그래서 이동변기로 남편을 옮기고
16:10또 침대로 다시 옮기고 또 식사하려고 의자에 옮기고 하는 과정을 제가 쭉 지켜보면서
16:14그 뭔가 무게를 감당하지 못할 것 같아서 넘어질 것 같아서 너무 막 아슬아슬해 보였어요.
16:19그치.
16:20나는 저희도 큰일 나.
16:22하루에 몇 번씩.
16:23세상에.
16:24근데 그래도 발병한 지 3년이 지났는데도 정말 웃는 얼굴로 정성을 다해서 간병하는 그 모습이
16:30제가 너무 그 봉사를 가서 너무 인상적이었습니다.
16:34너무 대단하신다.
16:353년을 하셨는데.
16:36맞아요.
16:37근데 1년 후에 제가 다시 그 댁을 방문할 일이 있어서 방문하게 됐습니다.
16:42근데 정말 그때 웃었었던 부인의 얼굴은 온데간데 없었고요.
16:48세상에 모든 싫음과 슬픔을 다 떠안은 것 같은 그런 진짜 딱 여자만 앉아 있었습니다.
16:57그러면서 그 부인이 제가 봉사를 끝나고 이제 나가려고 하는데 저한테 뭐라고 했냐면요.
17:01그래서 선생님 치매가 그렇게 안 죽는다면서요.
17:07죽어야 끝나는 병이라고 하던데.
17:12너무 신뢰스러운 말이지만 끝이 없을 거잖아요.
17:17그러면 희망이 없어서.
17:18점점 나아지는 게 아카데미.
17:21아카데미가 깊은 절망에 빠질 것 같아요.
17:23그리고 또 오랫동안 치매 환자를 간병했던 간병인이 치매에 걸리는 사례들도 많이 있습니다.
17:30네. 그래서 실제로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치매 환자가 치매 환자를 돌봐야 되는 케이스가 약 3,000명 정도 가까이 된다고 합니다.
17:40많이 되는. 아우 참.
17:43그래서 치매 완치를 위한 약은 사실 아직 없습니다.
17:46하지만 우리는 다행히도 예방이라고 하는 확실한 방법을 가지고 있습니다.
17:51맞아요. 예방.
17:52그래서 더 늦기 전에 지금 이 순간부터라도 생활 속의 작은 실천을 통해서 뇌를 단련하고
17:58뇌에 도움이 되는 것들을 찾아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준비하는 마음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18:04그래서 제 강연은 여기서 마치고 자리를 옮겨서 조금 더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18:10치매라는 건요. 본인 당사자도 그렇지만 가족이 점점 힘들어지는, 지켜보는 사람의 어떤 형벌 같은, 애가 너무 타는 그런 질환인 건 맞는 것 같아요.
18:28그리고 한순간이잖아요. 너무 순간순간 위험한 일들이 너무 많잖아요.
18:34그래서 저희가 그것과 관련돼서 영상을 하나 준비해봤습니다. 함께 보시죠.
18:39네.
18:46오, 가담하셨어요. 맞아요. 네네.
18:49너무 많이 오죠, 요즘에.
18:54어? 저기 중간에 누가 또 걸어가고 있네?
18:56아이고.
18:57아, 이거 너무 위험한데?
18:59저거 너무 위험해, 진짜.
19:01컴온 옷을 입고 있을 때 너무 위험하네요.
19:05아, 그런데? 아이고, 아이고.
19:06어머나.
19:07너무 위험하시다.
19:08아이고.
19:09아이고.
19:10아이고.
19:11고속도로 블랙박스 영상?
19:13응.
19:14여기는 고속도로인데, 저기 사람이 있을 수가 없잖아.
19:16고속도로면은?
19:17오, 뭐야, 뭐야, 뭐야, 뭐, 뭐야, 뭐야.
19:22오, 너무 위험한데?
19:24아이고, 저런 거 진짜 아니었는데.
19:25오, 세상에.
19:26아이고, 차들이 쌩쌩 달릴 텐데.
19:28아이고.
19:29아이고 어떡해. 위험 자체를 인지를 못하.
19:34너무 위험하다. 옆에 차들이 다니는 거가 위험하다. 이런 개념 자체가 떨어질 수 있네요.
19:43아이고 세상에 너무 위험하시다. 어떡해.
19:50한 어르신이 고속도로를 걷고 있네요. 갓길로. 위험한데.
19:55혹시 실종된 어딘가 아니라 치매에 걸리시거나?
19:59아 그래도 감사하게도 신고를 해주셨네요.
20:02아유 다행이다. 진짜 너무 다행이다.
20:05너무 아찔하다.
20:07가족이 얼마나 정말.
20:10가끔 저런 분들이 술 취했나 했는데 그게 아닐 수도 있네요. 이제 생각해보니까.
20:16아니 저렇게 배회를 하신다는 건 지금 치매가 꽤 진행된 상태라는 거죠?
20:20네 맞습니다. 보시면은 아까 중기 2호 단계로 넘어왔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20:25제가 봐도 저런 상황이 너무 아찔한 상황인 것 같습니다.
20:28네.
20:29나도 이게 어느 날 갑자기 발생하는 건 아니라고 저희가 배웠잖아요.
20:33맞아요.
20:34근데 깜빡깜빡 한다거나 건망증이 심해져 그럼 검사 한번 받아볼까라고 생각을 하지만
20:38그 외에도 우리가 좀 자각할 수 있는 어떤 현상 같은 것들이 있을까요?
20:42네. 맞습니다. 그 치매를 진단받기 전에 일반적으로 꽤 많은 증상들을 경험하시거든요.
20:47네.
20:48아마 가장 잘 알고 있는 첫 번째는 기억력 저하.
20:50기억력 저하.
20:51네.
20:52기억력과 의욕이 저하되는 것들.
20:54네.
20:55그리고 또 불안감과 우울감을 호소하기도 하고요.
20:57네.
20:58그러면서 이제 수면장애나 집중력 저하도 일어나게 됩니다.
21:01이외에 시각이나 청각 그리고 후각감태와 같은 감각 저하도 경험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21:06지금 말씀하신 게 전부 다 자연스럽게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랑 똑같잖아요.
21:13그러니까 이게 치매로 가는 이게 너무 이제 헷갈리는 거예요.
21:16그렇지.
21:17구분하기가.
21:18네. 맞습니다. 실제로 경도인지장애 단계가 되기까지 본인이 이상 증세를 전혀 느끼지 못하시는 분들 많거든요.
21:25그래서 실제 50세 이상 되면 사실 누구나 조금 깜빡깜빡해요.
21:30저도 깜빡깜빡할 때 되게 많거든요.
21:32그렇기 때문에 건망증을 누구나 가지고 있기 때문에 쉽게 지나치는 경우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21:38그래서 실제로 경도인지장애 단계인데도 본인 상태를 인지 못하고 그러다 보니까 실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무려 73%가 된다고 합니다.
21:48이야. 어마어마한 숫자입니다.
21:51아 근데 당사자가 지금 어떤 상태인지 그거를 제대로 알지 못하면 뭐 어떻게 도움을 맞춤으로 해줘야 될지 전혀 모르지 않습니까.
22:00네. 네. 맞습니다. 보통 보면 치매의 이제 중기가 넘어가게 되면 배외나 망상 환각 등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22:06이런 증상은 본인 아니면 절대 느낄 수가 없는 증상입니다.
22:09그러네요.
22:10네. 네.
22:12그래서 과거에 제가 연구했었던 그 VR 자료를 좀 보여드리려고 하는데요.
22:20아 네.
22:21치매 환자 입장에서 치매 증상을 체험해 볼 수 있는 VR입니다.
22:24아 너무 좋다.
22:25아 정말 너무 귀환자로인데요.
22:27네.
22:28치매 환자들이 보는 세상.
22:29아 치매 환자의 관점에서 이렇게 보고 있는 거죠 지금.
22:33네.
22:34지금 이제 밥을 이제 먹으려고 하는 상황입니다.
22:37어머니 식사하세요.
22:39이제 내가 시어머니고 며느리인 거죠.
22:41네. 네.
22:42식사를 떴을 때.
22:44오 뭐야.
22:45색깔이.
22:46변합니다.
22:47네.
22:48색깔이 확 변해버렸네요.
22:49환자 입장에서 보면 먹을 수가 없는 상황이 되는 겁니다.
22:52밥이 이상한 것 같다.
22:55난 안 먹을래.
22:56네?
22:57밥이 어때서요.
22:58그럼 이 사과라도 좀 드셔보세요.
23:00아이고 아이고 벌레.
23:01아이고 아이고.
23:02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23:03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23:06지금 환시가 이제 보이기 시작하는 거죠.
23:08아이고.
23:09아이고 깜짝이야.
23:11너 나 죽이려고 작정했니?
23:13어서 치우지 못해?
23:15저 가족 입장에서는 또.
23:16아니 왜냐하면 진짜로 보이니까.
23:18네.
23:19이 환각이라는 게 정말로 실제로 보이는 거거든요.
23:23아이고 이거 어떡해.
23:25지금 몇 시지?
23:27화장실 가야겠다.
23:28두 번째 사례는 이제 배회하는 환자를 체험해보는.
23:35약간 꿈꾸는 느낌 같기도 하고.
23:37우와.
23:38뒤죽박죽된.
23:40근데 화장실 위치를 찾지를 못하는 거죠.
23:42여기가 어디지?
23:43화장실이 어디더라?
23:45여기가 아니네.
23:47근데 이상하다.
23:48이런 방이 있었나?
23:50여기는 어디야?
23:51누가 나 좀 도와줘.
23:54좀 답답하고 무서운 느낌이 이제 들기 시작하는 거죠.
23:57통이 아니라 거의 가위 눌리는 수준일 거.
24:02여기 어디야?
24:03이렇게 악몽 느낌.
24:04응.
24:05진짜 악몽 느낌.
24:06결국에는 화장실을 찾지 못하고 처음 방으로 들어와서 그냥 소변 실수를 이제 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는 겁니다.
24:14아이고.
24:15끝내 화장실을 못 찾게 되는 거죠.
24:17네.
24:18저거는 또 사실 그 사람만 겪을 수 있는 경험이니까.
24:21네.
24:22가족들 입장에서 이해를 못하니까.
24:23네.
24:24네.
24:25실제로 제가 치매 환자를 돌보는 요양보호사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좀 해봤어요.
24:30그랬더니 그분들이 뭐라고 했냐면 치매 환자를 돌볼 때 가장 힘든 증상이 그 공격적인 행동.
24:35아.
24:36아.
24:37아.
24:38아.
24:39아.
24:40치매 돌봄자들이 치매 환자에 대한 증상을 사실 이해하는 게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24:45네.
24:46제일 중요한 건 역시 돈이 아닐까 싶습니다.
24:48네.
24:49경제적인 부분을 저희가 무시를 할 수가 없기 때문에 어떨까요?
24:52맞습니다.
24:53사실 2023년도 보건복지부가 시행한 이 치매 역학조사에 따르면 네.
24:59치매 환자 1인당 연간 관리 비용이 정말 억소리 나게 컸다고 그래요.
25:05아.
25:06아.
25:07그래서 제가 치매 환자의 청구서를 하나 준비를 했거든요.
25:14아.
25:15청구서 너무 싫어.
25:16승현님께서 한번 열어보셔가지고.
25:18아.
25:19아.
25:20안 열어보고 싶어요.
25:21그러니까 안 열어야 됩니다.
25:22근데 실제 이게 비싼 게 아니라 일반적인 관리 비용.
25:25아주 현실적인 비용이니까 알아놔야 되겠네요.
25:28보건의료비.
25:29병원비용만 따졌을 때 1,489만 원.
25:33그리고 이거는 돌봄비네요.
25:35돌봄 이거 꼭 필요하잖아요.
25:36맞아요.
25:371,533만 원.
25:38또 있습니다.
25:39간접 비용.
25:40보호자의 시간 비용 이런 거 다 있잖아요.
25:43그렇죠.
25:44이거 싹 합하면.
25:45와.
25:461년에 3,138만 원의 엄청난 비용이 들어갑니다.
25:52아.
25:53맞아요.
25:54맞아요.
25:55웬만한 사람들 연봉.
25:56그렇죠.
25:57아.
25:58어마어마한 숫자입니다.
25:59아.
26:00아.
26:01아.
26:02한국인이 왜 한국인이 왜 유독 치매가 걸릴 수 있는 확률이 높다고 하는지.
26:07아.
26:08아.
26:09잠을 못 잡니다.
26:10왜 그러죠.
26:11아.
26:12아.
26:13아.
26:14아.
26:15아.
26:16아.
26:17아.
26:18아.
26:19아.
26:20아.
26:21아.
26:22아.
26:23그러니.
26:24나.
26:25그런데 우리나라는 19.7%로 거의 2배 가까이 되는 거죠.
26:28어맑네.
26:29그래서 평균 보다 68%라도 더 높은 수치인 거고요.
26:32다른 나라에 비해서 희한하게 우리나라가 확연히 좀 높아요.
26:36왜일까요.
26:37wszystko.
26:38왜죠?
26:40한국 사람들은 빨리빨리와 스케줄이 굉장히 많잖아요.
26:45멀티를 하는 사람들이 되게 많습니다.
26:47한 가지를 집중하기보다는 이거 하면서 이거, 운전하면서 이거, 화장하면서 이거.
26:52사실상 뇌과학자들의 연구를 통해서 내린 결과 멀티태스킹은 절대 불가능하니까
26:58오히려 뇌를 더 혼란스럽게 만드는 것을 대한민국 국민들은 더 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27:04그렇다면 이 어마어마한 질병인 치매가 도대체 왜 생기는지
27:09거기부터 또 몸소리 아니겠습니까? 차근차근 짚고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27:19교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뇌에 생기는 질병, 손상 때문에 치매가 발생하는 거니
27:24당연히 너무너무 많은 원인이 있을 수가 있어요.
27:27우리가 좀 몰랐을 것 같은, 이번 기회에 좀 알아두면 좋겠다라고 하는
27:32하나의 큰 이유를 뽑자면 포스파티들세린에 부족해서일 수도 있다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27:39포스무슨세린이요?
27:40네. 그게 어떤 건지 알기 위해서
27:42우리가 기본적으로 우리 신체의 세포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좀 말씀을 드릴게요.
27:46우리는 한 30조개 정도라고 기본적으로 얘기를 한다면
27:49각각 세포막이 둘러싸여 있는 거고요.
27:51세포막을 이루고 있는 게 바로 인지질이중층, 인지질로 이루어져 있는데
27:55일종의 성벽인 거죠?
27:56그렇죠. 벽이 있어서 외부와 내부를 구분하는 것이 생명현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에 하나입니다.
28:01경계를 구분하는 것이 인지질인데
28:04그 인지질의 중요한 성분 중에 하나, 그 인지질의 성분 중에 하나가 바로 포스파티들세린이 있고요.
28:10너무 중요한 성분이에요.
28:11그렇죠. 이름이 기니까 이제 피에스라고 붙이겠습니다.
28:14피신?
28:15네. 피스 알러뷰.
28:16피에스.
28:17피에스는 전신 통틀어서 한 30g 정도예요.
28:20엄청 적네요.
28:21그렇죠. 아주 적은 양이 있는데
28:22그중에서
28:24그중에서
28:25절반에 가까운
28:2613g 정도가
28:27어디에 있는데
28:28그 어디가 어디일까요?
28:29출혼상 뇌죠.
28:30나 알 것 같아. 뇌.
28:31과연 뇌일까요?
28:33정말로?
28:34바꿀 기회 드리겠습니다.
28:35네.
28:36뇌입니다.
28:37맞습니다.
28:38뇌입니다.
28:39출세자에도 이렇게 훌륭하게 파악했습니다.
28:42뇌.
28:43뇌세포막이 지질로 이루어져 있는데
28:45이 지질이 서로 촘촘히 맞물려서 세포를 감싸는 구조가 있어야 돼요.
28:50이걸 뭐라고 하냐면
28:51지질이 싸고 있으니까 지질 패킹이라고 부릅니다.
28:53패킹.
28:54근데 이 패킹이 제대로 당연히 유지가 돼야 될 거잖아요.
28:57그러려면 뇌세포막의 핵심 성분인 이 포스파티젤 세린이 꼭 필요한 거예요.
29:03잘 있어야지만 패킹이 잘 돼 있는 거예요.
29:05그게 안 헤쳐지게 랩핑을 쫙 해놓는 느낌인 거군요.
29:09PS가.
29:10맞습니다.
29:11하지만 근데 나이가 또 들어감에 따라
29:13또는 스트레스를 받거나 생활습관이나 질환에 따라서
29:16이 PS가 부족하게 되면 또 문제가 이제 발생하게 되거든요.
29:20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뇌세포의 지질 패킹이 깨지게 되면서
29:23세포막이 이제 약해지게 되는 거죠.
29:25그러면 이제 베타아밀로이드와 같은
29:27치매를 유발할 수 있는 독성 물질들이 침투하기 시작하면서
29:30또 신경세포가 손상을 입게 됩니다.
29:33맞습니다.
29:34실제로 이 알차이머 환자의 뇌에서 PS가 감소가
29:38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났다는 연구가 있다고 하고요.
29:42또 포스파티들세린 즉 PS의 부족이 침해 발생과 연관이 있다고 볼 수 있겠죠.
29:49포스파티들세린 PS 이거 이제 무조건 침해하면 PS라고 바로 연관이 될 정도로
29:57오늘 아주 중요하고 새로운 걸 배우는 거 같아요.
30:00그렇죠.
30:01그래서 오늘 사실 이 PS의 중요한 역할을 좀 보여줄 수 있는
30:04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30:06사진을 몇 장 준비했습니다.
30:08오늘 뭐 봉투를 바리바리 많이 준비하셨네요.
30:11와우.
30:12그래서 한 번씩 한 번 더 까보시죠.
30:14여기 상품권 같은 거 들어있으면 좋겠다.
30:17자 여러분이 사진을 보시면 어떤 사진 같으세요?
30:23이게 지금 뇌 사진인 건 확실히 알겠는데
30:26지금 이 부분 빨간색 부분이 지금 다르거든요.
30:29네.
30:30뭔가 하나는 양호하고 하나는 안 양호한
30:34정확히 보셨습니다.
30:35왼쪽이 정상적인 뇌.
30:37이쁘네.
30:38네.
30:39오른쪽이 치매 환자의 뇌를 나타낸 사실입니다.
30:41뭔가 왼쪽은 꽉 차 있는데 오른쪽은 뭔가 성그러요.
30:45이 포스파티들세린 PS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는
30:49이 뇌에서 포도당 제사를 원활하게 도와주고
30:53또 에너지 생산을 도와주는 것이라 그래요.
30:56오.
30:57이를 통해서 뇌가 필요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서
31:00뇌의 기능이 활발하게 유지가 될 수 있는데요.
31:03그럼 만약에 PS가 감소하면 어떻게 될까요?
31:06아니 뇌에 에너지가 부족해질 것 같아요.
31:09제사가 안 되고.
31:10그리고 망가지겠죠.
31:11그렇죠.
31:12그리고 쓸데없는 것들이 침입을 할 수도 있고
31:14그래서 여러 가지 혼란이 생길 수도 있고
31:16그렇죠 그렇죠.
31:17PS가 적절히 있어야 포도당 대사가 활발하다.
31:21즉 입이 있어도 입을 벌려줘야 포도당이 들어가는데
31:25PS가 이 벌려주는 역할을 하는 거예요.
31:27그렇죠.
31:28그런데 부족해진다는 것은
31:29뇌가 영양실조가 오겠군요.
31:30그렇죠.
31:31뇌 기능이 떨어지고
31:32결국 에너지가 부족해지고
31:34당연하게도 활동량이 감소하게 됩니다.
31:36뿐만 아니라 이 에너지가 부족한 신경세포 같은 경우는
31:40결국 계속 에너지가 부족해지면
31:42손상되거나 죽게 되고요.
31:44이 역시 결국 뇌세포가 손상되거나 죽게 되기 때문에
31:47기억력과 학습 능력이 떨어지게 되는 중요한 이유가 될 수 있겠죠.
31:52그럼 우린 또 부족해지면 채워줘야 되잖아요.
31:54PS를 채워줘야 되는데
31:56어떻게 채워줘요?
31:57채울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31:59기본적으로 우리 나이가 들수록 PS가 감소를 해요.
32:08그런데 문제는 PS가 스스로 합성이 안 됩니다.
32:12외부에서 먹어줘야 된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건데
32:16당연하게도 우리가 먹는 식품 속에 PS가 있느냐?
32:19걱정하지 마십시오.
32:20있습니다.
32:21정어리, 고등어, 연어, 달걀, 노른자 이런 거 드시면
32:25나 고등어 이제 10마리씩 먹을래 하루에
32:28한 끼당 3.5톤씩 먹어야 되고
32:313.5톤이면 충분한데
32:3210마리로 안 해요.
32:3410마리 드시다가
32:35안 되지.
32:36그래서 그것보다는 이렇게 하는 거죠.
32:39요요 성분을 추출하는 방식 대두에서
32:41안전한 방법으로 추출한 PS를 드시는 게 더 간편하고 도움되고
32:45사실은 결국엔 이런 게 경제적으로도 더 나은 경우가 있어요.
32:51그래서 항상 자신의 몸에 맞는지, 적당량인지
32:56그걸 꼭 확인하고 드시는 게 요즘에
32:59올바른 건강의 길라자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전합니다.
33:03맞습니다.
33:07오늘 몸소리는 특집이 될 것 같습니다.
33:10이제 무서운 치매를 막을 수 있는 방법뿐만 아니라
33:13뇌건강 지키면서 또 뇌가 노화되지 않을 수 있도록
33:16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33:18아주 중요한 방법을 저희에게 알려주실
33:21귀한 분을 모셨습니다.
33:23두 번째 몸소리 텔러예요.
33:25최용환 약사님 모시겠습니다.
33:27어서 오세요.
33:30이름부터 너무 용암이 느껴져요.
33:32용암의 기운이.
33:33안녕하세요.
33:34전 국민의 뇌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약사 최용환입니다.
33:37최고로 용하시네.
33:39네.
33:40그 멘트 좋아합니다.
33:41최고로 용한 약사 최용환입니다.
33:43이런 라임도 뇌건강에 굉장히 중요하겠네요.
33:46네.
33:47아주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33:48네.
33:49뇌건강 너무너무 중요하지만
33:50또 이렇게 특별히 치매 건강에 관심이 아주 많으시다고 들었어요.
33:54네.
33:55맞습니다.
33:56저를 어렸을 때부터 길러주셨던 할머니, 친할머니께서
34:00치매를 앓다가 돌아가시기도 했고
34:02네.
34:03또한 우리나라가 이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면서 이 치매 환자가 급속도로 증가하는 것이 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저 또한 자연스럽게 이 뇌건강과 치매에 대해서도 관심을 많이 갖게 되었습니다.
34:17치매를 완치할 수 있는 약은 없습니다.
34:25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예방입니다.
34:28치매를 예방하려면 무엇을 해야 될까요?
34:30치매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건 한 가지입니다.
34:34뇌가 필요로 하는 영양소를 공급해 주는 것입니다.
34:37뇌 영양소.
34:39가장 중요한 성분은 바로 OO입니다.
34:51안녕하세요.
34:52약사 최영환입니다.
34:54우리는 요즘 치매에 대한 두려움과 걱정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34:59주변만 둘러봐도 가족이나 지인을 통해서 치매를 겪은 사례를 듣는 일이 너무나 흔해졌고
35:05혹시 나도? 라는 생각을 해본 분도 많으실 겁니다.
35:09약국에서 손님들을 만나다 보면 치매에 대한 두려움으로 뇌영양제를 찾으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35:16그리고 꼭 세트처럼 함께 하시는 질문들이 있는데요.
35:20아직 치매를 완치할 수 있는 약은 없는 거죠? 라는 질문을 많이 하십니다.
35:25그래서 이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안타깝게도 아직 치매를 완치할 수 있는 약은 없습니다.
35:32물론 이 치료제 개발은 현재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35:38인류가 정복하지 못한 치매는 뇌 속의 독성 물질인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이 쌓이면서
35:44점차 뇌의 기능이 망가지는 병입니다.
35:47이 베타아밀로이드는 뇌에서 비정상적으로 출적되는 독성 단백질 조각으로
35:53이 알츠하이머 병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35:56우리가 눈을 뜨는 순간부터 뇌에 쌓이기 시작하는 피로 물질로
36:02뇌가 하루 종일 이렇게 열심히 일을 하고 남긴 쓰레기인 셈이죠.
36:06최근 바이오 업계에서는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에 집중해서
36:09이를 제거하거나 아니면 축적을 방지하는 방향으로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36:14대표적으로 뇌 같은 약물들이 미국 식품의약국 FDA에서 조건부 승인을 받기도 했죠.
36:22하지만 그 효과는 아직 한정적이고
36:25치료 과정에서 뇌부종이나 출혈 같은 부작용 가능성 역시 함께 제기되고 있습니다.
36:31결국은 아직까지 완전한 치매 치료제는 없는 상황이고
36:36이런 상황에서 경도인지장애 단계에서 치매로 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36:43그래서 저뿐만 아니라 현재 치매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건 한 가지입니다.
36:59뭘까요?
37:00예방
37:02치료제방 없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예방입니다.
37:07치매가 시작된 이후에는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시작되기 전에 어떻게든 뇌를 지켜야 한다는 것이죠.
37:14그렇다면 우리가 치매를 예방하려면 무엇을 해야 될까요?
37:18치매
37:25치매 잘 자야 됩니다.
37:26아, 정답.
37:27잘 먹어야 됩니다.
37:28아, 정답.
37:29운동 맞습니다.
37:30우리가 이 많은 것들이 있지만 직접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뇌가 필요로 하는 영양소를 공급해 주는 것이죠.
37:38아, 뇌 영양소.
37:40필요 없는 거 먹지 않고 중요한 걸 공급해 주는 거죠.
37:43먹는 게 중요하네.
37:44그렇다면 이 뇌에 필요한 영양소 어떤 게 있을까요?
37:47소고기 돼지고기 치킨.
37:49좋은 기름?
37:50좋은 기름도 좋습니다.
37:52그중에서도 우리가 앞서 배웠듯이 가장 중요한 성분은 바로 포스파티들 세린입니다.
37:58포스파티들 세린.
38:01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38:03줄여서 이 PS라고 불리는 이 성분은 인지질의 일종으로 우리 뇌세포막을 이루고 있는 주요 구성요소라는 점.
38:10앞서 공부하셨죠?
38:12네.
38:13뇌가 왜 이 PS라는 성분을 필요로 할 수밖에 없는지.
38:16그 이유는 이 PS가 뇌에서 어떤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를 보면 알 수가 있습니다.
38:22여러분이 뇌신경세포, 뉴런 들어보셨죠?
38:26네.
38:27이 뇌에서 이 뉴런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아실 거고요.
38:31그렇죠.
38:32신경세포체니까.
38:33그래서 이 PS는 이 뇌세포 간의 신호전달을 원활하게 하는 이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데
38:39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이 PS가 충분히 존재해야만 이 뉴런 간의 정보 교환이 더 신속하고 정확하게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38:49뿐만 아니라 이 PS, 포스파티들 세린은 이 뉴런의 생존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38:55이 뇌 대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 활성산소로 인해 이 뉴런이 손상이 되었을 때 이 세포는 스스로 죽음을 유도하는 신호가 활성화되는데
39:05이 PS는 이를 조절해서 이 뉴런이 외부 손상으로부터 죽지 않도록 보호하는 데 관유를 합니다.
39:12뇌세포를 지켜주는 기능까지?
39:16네.
39:17또한 이 PS의 역할 중에 좀 재미있는 역할이 있습니다.
39:21매일매일 낡고 망가진 세포들이 생기는데요.
39:24그런데 이 세포들이 그냥 방치되면 어떻게 될까요?
39:27쓰레기장처럼 가득 차버리겠죠.
39:29맞습니다.
39:30계속 계속 이렇게 뇌안이 죽은 세포들로 가득 차게 되겠죠.
39:33그렇죠.
39:34제거해야지.
39:35맞아요.
39:36우리 몸엔 이 죽은 세포들을 처리하는 이 식세포라는 게 있습니다.
39:39이 죽은 세포의 바깥면에 있는 이 PS가 여기 죽은 세포 있어요.
39:44이렇게 식세포에게 시그널을 보냅니다.
39:47그냥 가시면 안 돼요.
39:48이거 하는 거죠.
39:49이쪽입니다.
39:50이걸 과학자들은 재미있게도 It Me Signal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39:54그래서 이 PS가 이 죽은 세포가 여기 있음을 알려서 이 식세포가 죽은 세포를 잘 처리할 수 있도록 만듭니다.
40:02그러면 이 PS가 없으면
40:09청소가 안 되겠네요.
40:12그렇죠.
40:13쓰레기가 제대로 청소가 되지 않아서 이 죽은 세포들이 점점점점 이렇게 쌓이게 되겠죠.
40:18여러 가지 교란도 생기겠네요.
40:20맞습니다.
40:21주변에 건강한 세포한테 악영향까지 미칠 수 있겠네요.
40:23그렇죠.
40:24그런데 이 문제는 이렇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이 PS가 이 체내에서는 합성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40:30꼭 그래.
40:32꼭 그래.
40:33중요한 건 꼭 안 돼.
40:36외부에서 해도.
40:37스스로 생기질 않아.
40:39불완전한 인간이야.
40:40그래서 이 합성되지 않는다는 것은 어떻게 해야 되죠?
40:43먹어야 됩니다.
40:44먹어야 됩니다.
40:45우리가 이 PS를 식품으로 섭취해야 된다는 것이죠.
40:48일단 실제로 이 노년기에 접어둘수록 이 PS의 부족으로 인해 이 신경전달 속도가 느려지고 이 기억력이나 집중력 언어 능력 등이 저하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40:59그렇다면 우리가 이 PS를 충분히 공급하게 되면 정말 이 뇌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을까요?
41:07네.
41:08맞습니다.
41:09먼저 이 미국 FDA에서는 이 PS가 노화로 인한 이 인지기능 저하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점을 인정해서 이 건강기능 식품으로 허가를 내린 바 있습니다.
41:19미국에서는.
41:21먹어도 안전하다는 거죠?
41:23그렇죠.
41:24안전성도 입증됐고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그런 기능성도 입증되어 있는 거죠.
41:28PS다 PS.
41:29또한 이스라엘에서 진행된 이 연구에서는 65세 이상의 고령자들이 이 12주간 PS를 섭취한 결과 이름과 얼굴을 매칭하는 테스트에서 정답률이 무려 43% 증가하고 이 얼굴을 인식하는 능력이 26% 향상되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41:47와.
41:48신기하죠?
41:49도움이 되네요.
41:50이 연구들은 이 PS가 기능을 지키고 인지저하를 늦추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41:56또한 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 수치를 조절해서 이 뇌 세포를 스트레스로부터 보호하는 기능도 보호된 바가 있습니다.
42:04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이 치매는 완치가 어려운 질환입니다.
42:08그래서 예방이 중요하고 이 예방을 위해서는 이 뇌가 좋아하는 생활습관을 실천해야 합니다.
42:15말씀해 주셨듯이 운동 그리고 충분한 수면 그리고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하고요.
42:21그리고 이 뇌의 노화를 막고 기억력과 관련된 기능을 뒷받침해주는 이 PS 같은 뇌 필수 영양소의 꾸준한 섭취야말로 이 뇌 건강을 지키고 나아가 이 치매 예방을 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42:35네.
42:36네.
42:37네.
42:38제가 준비한 강연은 여기까지고요.
42:39자리를 옮겨서 여러분들과 함께 이 PS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더 심도 있게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42:44아우 SC였습니다.
42:46네.
42:47치매하면 딱 생각나는 게 기억을 잃는다.
42:50왜 치매에 걸리면 기억을 첫 번째로 잃게 되는 걸까요?
42:53아 참 이게 안타깝죠.
42:55기억을 잃게 되는 이유를 알기 위해서는 당연히 이 기억이 어디에 저장되는지를 알아야 돼요.
43:00아 그러네.
43:01그쵸 그쵸.
43:02어디에 저장이 될 것 같아요.
43:03맞네.
43:04기억 저장소 해마?
43:05해마.
43:06어 맞아요.
43:07그러면 그걸 좀 더 뜯어보면 해마는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을 것 같아요?
43:10뇌세포?
43:11그렇죠. 신경세포는 아니니까.
43:12그럼 우리가 신경세포 뇌세포를 좀 더 자세히 보면은 아 기억이 이렇게 저장되고 이렇게 떠올려지고 이런 원리로 우리가 기억이라는 게 만들어지는 건 알지 이해를 할 수 있겠죠.
43:23그래서 또 오늘 제가 소품을 준비했습니다.
43:26또 뭐 준비해?
43:28준비된 남자.
43:29진짜.
43:30그래서 이게 바로 이제 뇌세포 다른 말로 뉴런.
43:33뉴런.
43:34신경세포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43:36어 여기가 바로 이제 수상돌기라 그러고.
43:39네.
43:40여기가 축삭돌기라 그래요.
43:42네.
43:43기억을 떠올리고 뭔가 생각을 하는 것 자체가 이 녀석들의 집합이 열심히 활동을 하면서 생각을 떠올리는 거거든요.
43:49뭐 스마트폰으로 전화할 때 이렇게 수화기에서 들리는 부위가 있고 말을 하는 부위가 있잖아요.
43:55그렇죠.
43:56여기도 들리는 부위가 있고 말을 하는 부위가 있어요.
43:59그럼 여러분들이 봤을 때 이 수상돌기 또는 축삭돌기 중에서 들리는 부위는 어디일 것 같아요.
44:07보통 귀가 두 개인 건 많이 듣고 입이 하란 건 적게 말하라는 거잖아요.
44:13뇌세포가 그렇다고?
44:17말은 적게 하려면 이쪽이 말하고 많이 들으려면 저기 머리카락같이 있는 저쪽이 듣고 그래야 되지 않을까.
44:24그거를 이렇게 수집해서 적게 말해라.
44:27그렇죠.
44:28정답을 맞았다.
44:29우와.
44:30가만히 맞췄으면 좋죠.
44:31그래서 이 수상돌기에서 자극을 받아들이고요.
44:35그다음에 축삭돌기로 다음 신경세포한테 넘겨줘요.
44:38이런 정보가 왔다라고.
44:40이게 이런 거네.
44:43이렇게 해서 이렇게 넘기는 거네.
44:46게임 한 번 하죠.
44:48이렇게 해서 갑니다.
44:49아이 잠깐만.
44:51이게 좀 변신이 되긴 한다.
44:55우리 파티들이 세� CM히 부족해서.
44:56힘들어요.
44:57우리는 힘들어요.
44:58아니 잠깐 이게 좀 변질이 되긴 한다
45:03포스파티들이 세림이 부족해서
45:04힘들어요 지금 우리는 힘들어요 지금
45:07제가 또 소품을 하다가 준비했거든요
45:17우리가 기욕은 어떻게 소장되고
45:20어떻게 떠올려지냐
45:21더 말씀을 드리자면
45:23승현님께서 아까 보여줬던
45:25뉴런 모형을 하나 제가 드리고
45:27또 제가 이렇게 모형을 준비를 했습니다
45:29근데 이게 사실은 완전히 붙어있는 것도 아니고
45:33완전 떨어져 있는 것도 아니고
45:35적당한 거리를 유지한 채로
45:37빈 공간을 유지한 채로 있거든요
45:39거리가 있네 거리가
45:41그러면 여기서 또 제가 퀴즈 나갑니다
45:44이런 뇌세포 뇌세포
45:46즉 뉴런과 뉴런 사이에
45:48이 빈 공간도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45:51이 빈 공간을 뭐라고 할까요?
45:53베타 아멜로이드?
45:54베타 아멜로이드는 아니고요
45:56그거는 그네들은 나가야 되는 애들이
45:58뉴런이 뉴런이 산 똥
45:59빈 공간 방해하는 눈물이고
46:01시냅스
46:02그렇죠
46:03심리학자입니다
46:06우와
46:07이 뉴런은 시냅스라는 작은 틈 사이에 전화를 받고
46:11그거에 대한 정보를 전해줄 때
46:13이 틈으로 신경전달물질이라는 이런 정보를 보내줘요
46:16얘는 왜 떨어져 있는 거죠?
46:18핵심적인 질문이 있네
46:21그래요?
46:22하나의 신호가 다른 신호로 갈 때 물리적으로 연결되어 있으면 하나씩밖에 못 가잖아요
46:26그런데 지금 이 축사 끝에서 나온 신경전달물질이 이 옆에 있는 뉴런 말고 이쪽엔 수많은 뉴런들에게 다 영향을 줄 수 있어요 네트워크를 형상하려고 떨어져 있어요
46:35네 맞아요
46:36그래서 여기 보이는 것처럼 이게 손이 많잖아요
46:40그게 맞냐면 하나씩 연결되는 게 아니에요
46:42여기서도 하나의 축삭이 있고요
46:43또 여기서도 또 하나의 축삭이 있고요
46:45여러 가지 굉장히 고스도를 치면 톨게이트도 있고 옆으로 빠지는 것도 있고
46:50다양한 길들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밥 생각도 하고 어떤 생각도 하고 다양한 생각도
46:55뉴런만큼이나 시냅스도 굉장히 중요한 거네요
46:58그래서 놀랍게도 신경세포가 우리 뇌는 860억 개가 있는데
47:01이 연결된 가지수는 100조개가 넘어요
47:04이것도 저거 다 어떻게 외우나 대단한 것 같아요
47:07그래서 결국 이런 시냅스의 빈 공간에 기억들이 저장된다고 볼 수 있고요
47:14그리고 이런 것들이 계속 신경전달물질이 왔다 갔다 갔다 하면서 우리가 저장된 기억을 떠올리는 거예요
47:20그럼 여러분들도 지금 고구마를 떠올려 보세요
47:23고구마
47:23그러면 여러분들 뇌 어딘가에 고구마를 저장해놓은 시냅스 연결된 위치가 있을 거예요
47:31거기에 신경전달물질이 지금 나오면서 고구마가 떠올려지는 거예요
47:34난 열무김치랑 같이 떠올려지는 거예요
47:38그러면 이제 고구마 시냅스 쪽에서 신경전달물질이 나오면서 동시에 왼쪽에 열무김치가 저장된
47:44그쪽 시냅스 쪽으로 신경전달물질이 나와서 이게 동시다발 쪽으로 떠올려지는 거죠
47:50우리 엑소님이 잘 설명해 주셨지만 좀 더 덧붙이자면 학습을 많이 한다는 건 그만큼 그 연결이 강화가 되고
47:57그리고 다른 줄기도 생기게, 다른 경로도 생기게 될 거고요
48:01심지어 정보 전달 속도도 좀 빨라지게 되면서 단기 기억이 장기 기억으로 전환되는 것이 바로 말하자면 학습이 그런 역할을 하는 거죠
48:09이 PS 자체가 이런 세포 내외로 영양분도 흡수하고 노폐물도 배출하고
48:21바꿔 말하면 이 PS가 부족해지면 신경전달물질도 제대로 방출을 못하고요
48:28뿐만 아니라 벽 자체가 약해지면서 수상돌기의 길이가 밀도가 짧아지고
48:33결국 수상돌기의 길이가 짧아지면 정보를 못 받겠죠?
48:37또한 뇌세포가 내 정보 전달 능력을 떨어뜨린다 그래요
48:40그래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고령자의 뇌에서는 신경세포의 수상돌기의 길이는 11% 감소해 있다고 하고요
48:48심지어 밀도는 무려 50% 이상 감소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그래요
48:53뇌기능이 너무 약해지는 거네요
48:55어쨌든 설명해 주신 거를 우리가 반대로 생각해 보자면
48:58뉴런 손상을 막아준다면 최대한 우리는 치매를 늦게 만나거나 안 만날 수도 있다
49:06이런 이야기가 될 수 있겠네요
49:07맞습니다
49:08그래서 제가 말씀드렸던 PS가 뉴런의 손상을 막는 데 도움을 줄 수가 있습니다
49:15근데 PS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뉴런의 손상을 막아준다는 건지가 저는 너무 궁금해요
49:21그래서 PS 포스파티드리세린이 뉴런, 신경세포, 뇌세포의 손상을 막아주는 시각화 자료를 제가 직접 준비했습니다
49:29우리 뇌세포를 감싸고 있는 세포막은 주로 인지질 이준층, 지질이라는 기름 같은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49:42이 지질들이 마치 퍼즐처럼 촘촘하게 맞물려 있는 구조를 아까 지질 패킹이라고 그랬죠
49:49그래서 이런 스티르폼이 이런 인지질 이준층 세포막을 막아주는 지질 패킹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49:57그래서 한쪽은 포스파티드리세린이 충분히 있어서 충분히 튼튼한 보호막, 세포막이라고 볼 수 있고요
50:06패킹이 잘 된?
50:07그렇죠 반대쪽은 포스파티드리세린이 부족해서 이 보호막이 약한 세포막이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50:14그러면 여기 이 두 액체를 뇌를 파괴하는 독성물질 수리라든가 뭐 이런 것들이라고 제가 가정을 한다면
50:23제가 독성물질을 부으면 이 보호막이 벗겨질까 아니면 버틸 수 있을까요?
50:28버티죠
50:29버티겠죠
50:29제가 천천히 한번 부어보겠습니다
50:31튕겨나가네 튕겨나가네
50:34아 이 PS가 이 독성물질이 층투를 해도 저렇게 막아준다
50:39그렇죠 원래는 저래야 아직
50:40엔지질 이중층은 물이 통과 못하니까
50:42막아내면 막아낼수록 치매와는 멀어진다
50:45맞죠
50:46자 여기는 지금 PS가 많을까요 적을까요?
50:48적은데
50:49적죠
50:50네 그러면 여기를 똑같이 제가 부어보도록 할게요
50:52깜빡깜빡하고 있고요
50:54오? 부풍을 부글부글
50:56부글부글?
50:57PS가 너무 부족한 거 아니에요? 너무
50:59패킹이 깨진다
51:01저렇게 녹아도 되는 거예요?
51:02확실히 그냥 깨져버리죠
51:04아 이게 우리의 뇌라고 생각하네
51:06무시 없네
51:07우리가 알게 모르게 조금조금씩 녹아내요
51:09이런 한숨과 이렇게
51:10조금조금씩 녹아내요
51:12이런 한숨과 이렇게
51:13이런식으로
51:14아우
51:15노약자는 보시면 안될 것 같은데
51:17심약자
51:18아니 저기 저 세포막이 저렇게 지금
51:21독성에 의해서 저렇게
51:23안에 있는 게 시냅스 드러나버렸습니다
51:25그렇죠 결국에는 이렇게
51:28보호막 자체가 다 벗겨져버리면은
51:30아이고
51:33이런 뇌세포가 파괴를 받고
51:34이게 결국 쌓이면 우리 눈에 보이는
51:36치매로까지 이제
51:37발현이 될 수 있겠죠
51:39다시 한번 정리해드리자면
51:49PS가 부족하면
51:51이 세포막의 지질패킹
51:52이 보호막이 무너져서
51:54뇌세포를 보호하지 못하고요
51:56결국 보호하지 못하면
51:58뇌세포가 손상이 되고
51:59그치 그치
52:00손상된 뇌세포는 죽어버리게 돼요
52:02아 맞아요
52:02이로 인해서 신경세포의 신호전달이
52:05툭툭 끊기겠죠
52:06예를 들어서 여기에 승연 뇌세포
52:09재해 뇌세포 독실 뇌세포가 있는데
52:11승연 뇌세포가 없어져버리면
52:12제가 이 전달이 잘 안 되는 사람
52:14그치 그치
52:15그러면 결국 신호전달이 느려지고
52:17결과적으로 이렇게 기억력과 학습 능력이
52:19저하되게 되는 것이죠
52:20실제로 PS가 뇌세포막에 끼친 영향에 대한
52:23연구 결과가 있어요
52:25그래서 PS가 뇌세포막의 유동성을 개선을 해서
52:28알차이머성 치내로 손상된 그 신경세포를 회복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
52:33입증된 경우가 있습니다
52:34아니 손상된 신경세포까지도 회복을 시킨다고요?
52:37그러니까요
52:38사실 PS라고 하는 것이 세포막을 튼튼하게 만들어줄 뿐만 아니라
52:41또 신경전달 물질을 적절하게 분비를 하는 것도 도움을 줘요
52:46그러다 보니 당연히 이 성분으로 인해서
52:49신경세포 간의 상호 전달을 원활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는 거고
52:53반대로 PS가 부족하면 신경전달 물질 분비가 제대로 안 될 수도 있겠죠
52:57그러면 우리 신경세포의 뉴런에 신경신호를 받아들인 안테나 같은
53:01이 수상돌기, 가지돌기의 밀도 감소하는 겁니다
53:04밀도가 감소한다는 건 들을 귀가 막히는 거겠죠
53:07신호가 와도 제가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이 되니
53:10당연히 인지능력과 기억력이 저하되는 그 결과를 초래하는 겁니다
53:15그래서 이 독실님이 말씀해 주신 부분에 대한 재미난 연구가 있습니다
53:19생후 3개월의 어린지와 늙은 쥐의 수상돌기 밀도를 비교해봤더니
53:25이 늙은 쥐의 수상돌기 밀도가 약 12% 정도 낮았다고 합니다
53:29그런데 이 늙은 쥐에게 PS를 섭취시키자
53:33늙은 쥐의 수상돌기의 밀도가
53:35이 어린 쥐의 수상돌기 밀도보다 3.2% 더 높아지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53:41보시면 맨 왼쪽이 어린 쥐
53:43그리고 가운데가 치매 걸린 노령의 쥐
53:46화면이 굵기 같은 게 다르네요
53:49근데 제일 오른쪽이 치매가 걸린 노령의 쥐에게 PS를 섭취시킨 후의 사진입니다
53:57또렷해졌네요
53:58진짜
53:58그래서 맨 왼쪽과 비교하면 더 두꺼워지고 선명해지지 않았나요?
54:04잔까지도 많고요
54:05진짜 명확하네요
54:07이거는 회춘인데요
54:10나이를 거꾸로 먹는 방법
54:12그럼 젊은 친구들을 이길 수 있는 거네요?
54:14자 화이팅
54:15이길 수 있다
54:16이길 수 있어
54:17그래서 이 연구 결과는 PS가 수상돌기의 밀도를 증가시키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할 수 있는 자료입니다
54:24뿐만 아니라 우리는 증상이 중요하잖아요
54:27알차이머 뿐을 유도한 쥐에게 PS를 투여를 했더니
54:30기억을 담당하는 부분인 그 해마 세포가 손상되는 걸 억제하는 데
54:34실질적으로 도움이 됐다는 결과도 있습니다
54:36그렇다면 실질적인 어떤 행동과 기억력에도 확실하게 도움을 줍니까?
54:42네 맞습니다
54:42도움을 줄 수 있고
54:43실제로 기억력 저하를 호소하는 50세부터 90세를 대상으로 PS를 꾸준히 섭취하게 했더니
54:50기억인지능력과 기억회상 그리고 행동인지력, 집중시간 등이 증가하였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습니다
54:58그렇다면 이 치매 전 단계의 경도인지장애 환자한테도 PS가 도움이 될까요?
55:04네 이 경도인지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도 있었습니다
55:0850세에서 69세 사이인 경도인지장애 환자에게 PS를 섭취하게 한 연구 결과가 있는데요
55:14섭취했더니 기억력 평가와 방향 감각 그리고 주의력 및 언어 유창성 평가 점수가 개선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55:23그리고 이 결과는 이 섭취 종료 후에도 무려 3개월이나 유지가 되었다고 합니다
55:28PS라는 성분이 들으면 들을수록 너무 신기하고 놀랍기도 하고
55:32근데 왜 우리 또 가장 여기서 뺄 수 없는 거 있잖아요 주의사
55:36근데 왜 우리 또 가장 여기서 뺄 수 없는 거 있잖아요 주의사
55:40PS는 하루 300ml 정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55:44그리고 개인에 따라서 위장장애나 이런 것들도 있을 수 있으니까 과잉 섭취하는 것들은 좀 피하시는 게 좋고
55:51그리고 임산부와 수유부는 섭취할 때 전문의의 판단하에 섭취하는 게 좋겠습니다
55:56또 식약처에서 인정한 건강기능식품 마크가 있습니다
56:01이 있는지 한번 확인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고
56:03유전자 변형 없는 넌지에모 대두에서 추출한 100% 식물성 원료인지
56:07또 안전한 섭취를 위해서 곡물 주정, 곡물 알코올에서 추출한 것인지 확인하는 것까지 하는 것이 더 좋겠습니다
56:14원료와 추출법
56:15그렇습니다
56:16오늘 우리 몸서리에서는 주과가 끝나는 전쟁인 치매
56:20이 치매를 막을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들에 관해서 공부하고 알아봤습니다
56:25유용하게 가져가셔서 우리 모든 분들 건강하고 행복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56:30오늘은 여기까지고요
56:31다음 주에도 신박한 내용 갖고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56:34고맙습니다
56:35감사합니다
56:35즐거웠습니다
56:38모든 질병의 시작은 피의 오염이다
56:42피의 오염은 좀 무섭다
56:45피가 혈액이 끈적끈적해지면 어떻게 될까요?
56:52출단이 잘 안 되고
56:53카라멜처럼 끈적끈적하게
56:55몸속 전체가 염증 덩어리가 되는 겁니다
56:58피가 맑은 게 진짜 중요한 거네
57:00그리고 이 상태가 계속 지속되면 혹으로 발전하는데요
57:03이 혹이 바로 암의 시작이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57:08혈관을 건강하게 만들려면
57:11뭐부터 노력을 해야 될까요?
57:13사실 무엇보다
57:14제일 중요하겠죠?
57:17합본팀 46.3.2.1
57:19자ве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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