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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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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JTBC
00:06아마 난 너를 사랑하나 봐
00:11갱년기 증상을 악화시키고 수면 장애를 유발하는 여름철 무더위
00:18거의 꼬박실 때가 많아요. 수면 유도제를 먹게 되고 그런 게 있어요.
00:23시도 때도 없이 치솟는 열감과 통증은 온몸을 휘감습니다.
00:27여성 호르몬의 균형이 무너지는 갱년기. 전신에 찾아오는 건강의 적신호
00:41여성 호르몬만 잘 관리해도 노화를 늦추고 건강한 노년을 맞이할 수 있는데요.
00:57활기찬 인생 2막을 결정짓는 골든타임.
01:05즐기로운 갱년기 관리 비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01:08누구나 노년엔 공기 맑고 한적한 시골에서의 전원생활을 꿈꾸죠.
01:20그림 같은 전원주택에서 여유로운 노후를 보낼 일만 남았다 생각했던 이정화씨.
01:28하지만 갱년기가 찾아오며 그 꿈은 산산히 부서졌습니다.
01:38저는 정말 힘들을 때는 그냥 가만히 설거지 하다가도 눈물이 나요.
01:44그러면 화장실에 가요. 물 틀어놓고. 절대 안 알리죠.
01:49안 알리고 그걸 제일 많이 봤던 게 우리 소울이죠. 그렇죠.
01:54한여름에도 전기장판을 켜고 잘 정도로 비정상적인 체온 변화.
02:02오한과 발한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며 불면증도 심해졌는데요.
02:06추워서 전기장판 같은 거를 틀고 자다가 자다가 문득 또 잠이 깨면 그때는 또 더워요.
02:17더우면 또 이제 전기장판을 끄죠.
02:20끄고 이불 같은 것도 안 덮고 하다가 또 새벽 되면 또 추워요.
02:26뭐 좀 잤다고 생각을 했는데 눈떠보면 한 3, 40분 정도 자고 시계를 보면 그럴 때가 좀 많이 있었죠.
02:41평소 병원 한 번 갈 일 없이 건강했던 정화씨이지만 갱년기가 찾아온 뒤로는 먹는 약도 해마다 하나씩 늘고 있습니다.
02:52그런데 이제 몸에 호르몬 변화가 오면서 아무래도 아픈 데가 많아지니까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하니까 뭐 고지절증도 있다.
03:07뭐 혈압도 있다.
03:09이제 그렇게 하니까 아 진짜 내가 이제 자꾸 넓어 가는데 고무한 게 자꾸 오는 거죠.
03:17갱년기 증상으로 인해 살아갈 기력조차 잃어버렸다는 정화씨.
03:21신체적 무력값만큼이나 마음의 병도 커지기 시작했는데요.
03:30오래 갈 때는 진짜 한 1시간씩 이렇게 혼자 울 때도 있었어요.
03:36나이가 드니까 그 괜지 왠지 그냥 서운했던 그런 감정이라든지 뭐 또 뭐 몸이 안 좋으니까 뭐 아 이게 갱년기구나 나의 변화 호르몬 변화 같은 게 이런 게 오니까 이제 그런 변화에서 이제 뭐 감정이 생긴 거지.
03:58정화씨가 걱정돼 자주 집을 찾는 딸.
04:01엄마의 갱년기가 시작됐던 시기 딸의 사춘기까지 겹치며 두 사람은 전쟁 같은 하루하루를 보냈다는데요.
04:22그때 당시에는 엄청 심해서 같이 죽자고 막 이런 얘기도 했었고.
04:30네 진짜로 서로 서로 너무 힘드니까.
04:35네 그냥 그런 얘기도 하고 하니까 아 진짜 진짜 힘들구나.
04:41늘 자기 전에 혼자 마음속으로 생각을 하면서 잤어요.
05:00다음날에 엄마 아무 일도 없게 해달라고.
05:06그 정도를 엄마가 너무 힘들어 보여서.
05:13가장 가까이에서 엄마의 갱년기를 지켜봤기에 그 불안과 고통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딸.
05:22소리씨가 가장 걱정되는 건 엄마의 우울증입니다.
05:27오즘에도 한 번씩 전화 오거나 하면은 목소리가 이제 운 목소리일 때가 있어요.
05:35네 그러면은 제가 한 번씩 물어봐요.
05:38울었냐고.
05:39그러면은 운 울었더라고요.
05:42딸의 사춘기는 끝났지만 엄마의 갱년기는 끝이 보이질 않습니다.
05:48여성의 갱년기는 왜 이렇게 힘든 걸까요?
05:52난소에서 분비되는 에스트로겐은 여성 건강에 보호막 역할을 합니다.
05:57체온 변화는 물론 뇌와 뼈, 혈관에도 필수적인 호르몬인데요.
06:03완경과 함께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며 이런 주요기관의 기능이 떨어지고 건강에도 적신호가 찾아오는 겁니다.
06:12특히 천천히 줄어드는 남성 호르몬과 달리 여성 호르몬은 폐경 직후 급격히 감소하는데요.
06:21이런 극심한 호르몬 변화로 여성은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겪게 됩니다.
06:27갱년기는 폐경 및 기타 폐경 전후 장애라는 명칭으로 N95.1이라는 질병 코드를 갖고 있는 정식 질병입니다.
06:36안면홍조와 함께 밤에 잠을 잘 때 열이 오르고 식의 땀이 나는 발암 증상, 심장이 두근거리는 것은 물론이고
06:45근육통, 관절통을 비롯해서 극심한 불면증과 우울감으로 인해서 일상생활이 어려운 분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06:54갱년기로 삶의 의욕을 잃어버린 또 한 사람.
07:03박동주 씨는 뜨거운 열감이 계속돼 뜬 눈으로 밤을 지새우는 날이 많은데요.
07:09폭염이 지속되는 요즘.
07:27안면홍조와 열감은 더욱 심해집니다.
07:31옷을 벗고 선풍기 바람을 쐬봐도 체온은 내려갈 기미를 보이지 않는데요.
07:37지금 여름 점점 더워지면 이제 어떻게 살지.
07:42갑자기 열이 확 올라오니까 컨디션이 안 좋을 때 좀 더 심한 것 같고.
07:47그게 알 수가 없어요.
07:49이게 불시에 오니까 밖에 나갔을 때 두려움 거죠.
07:5430년간 단 하루도 쉬어본 적이 없을 정도로 일에 있어 누구보다 열정적이었다는 동주 씨.
08:01리포터로 시작을 해서 뭐 이제 강의도 하고 MC도 하고 뭐 레크리에이션도 하고 말로 하는 일은 다 했었어요.
08:11그러니까 직업이 몇 개다라고 할 수 없고 엄청나게 광범위한.
08:16되게 활동적으로 일을 많이 했었죠.
08:19네 어서 오세요. 반갑습니다.
08:25자 클라라님 그 갱년기면 우리가 좀 노래도 들으면 기분이 전환되지 않을까.
08:32신청곡 있으면 하나 갖다 주세요.
08:34갱년기 증상이 악화되며 동주 씨는 좋아하던 일을 대부분 정리했습니다.
08:39네 팬 감사합니다.
08:41집에서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일만 유지하며 수개월째 칩거 중인데요.
08:47좀 원활하지는 않은 것 같아요.
08:51갱년기야 어서 지나가라 클라라님.
08:55어떻게 하면 지나갈까요. 저도 그게 고민이에요.
09:00제가 너무 피로감이 너무너무 심한 거예요.
09:04뭐든지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없어지는 거죠.
09:08굉장히 소심해진 것 같아요.
09:11그래서 이 피로감이 간이 안 좋아.
09:13건강검지까지 막 계속 받게 되는 거예요.
09:16극심한 피로감과 갱년기 장애에도 불구하고
09:20적극적인 치료나 관리를 받아본 적은 없는 동주 씨.
09:25현재 건강에 문제는 없는지 다양한 검사를 시행해 봤습니다.
09:33결과는 예상보다 좋지 않았는데요.
09:36체지방률이 높은 비만에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고지혈증.
09:42혈압도 고혈압 전 단계로 나타났습니다.
09:47갱년기를 방치한 사이 자신도 모르게 혈관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그녀.
09:52갑자기 그래서 어떨 때는 나 심장이 무슨 문제인데.
09:58그럴 정도로 엄청 불안하게 뛰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10:02그런데 또 괜찮아요.
10:04갑자기 괜찮아지고 그렇죠.
10:05혈중 지방을 조절하는 기름 작자가 떨어지는 거예요.
10:08뭘 잘못해서 그런 게 아니라는 얘기예요.
10:10내가 관리를 안 하고 운동을 안 하고
10:12혹은 어쩔 수 없는 가정력 때문에 다 아니시거든요.
10:15그러면 남는 이유는 하나밖에 없어요.
10:17갱년기.
10:18갱년기 때문에 조절 능력이 떨어지는 거예요.
10:21여성 호르몬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고
10:25혈관을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10:28갱년기에는 이런 보호막이 사라지며
10:31혈관이 좁아지고 딱딱해져 고혈압, 고지혈증은 물론
10:36심장을 둘러싼 혈관에도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죠.
10:42여러 가지 갱년기 증상들이 심할수록
10:45심내혈관 질환 그리고 사망 위험도가 올라가더라라는 보고가 있었고
10:51어떻게 두근거림 이런 증상들
10:54심혈관계 증상들이 있는 경우에 두근거림이 있는 경우에
10:58그 정도가 경미한 경우에도 약 20%
11:01심한 경우에는 한 55% 정도 심혈관 질환 발생이 올라가더라라는 보고가 있었거든요.
11:08그런 거를 정확하게 봤을 때
11:11폐경기에 관련된 그런 혈관 운동성 증상들이
11:14여러 가지 심내혈관 질환의 조기 마커, 위험인자로
11:18생각될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생각해볼 수가 있겠습니다.
11:23갱년기는 만병의 도화선이 됩니다.
11:26산책을 나선 지연 씨.
11:28계단을 내려오는 한 걸음 한 걸음이 위태로워 보이는데요.
11:33갱년기 관절통으로 가벼운 운동조차 쉽지 않습니다.
11:41계단 오를 때는 그래도 좀 덜한데
11:43내려올 때는 굉장히 아파요.
11:46그래서 뭔가 이렇게 잡고 오지 않으면 넘어질 때가 좀 있거든요.
11:51그래서 이제 잡고 천천히 내려오는데
11:54이게 갱년기 지나면서부터 좀 더 심해진 것 같아요.
11:58무릎을 찌르는 듯한 통증으로 몇 번이나 발걸음을 멈추는 그녀.
12:03조금만 움직여도 얼굴부터 가슴까지 열이 오르고
12:09수시로 나타나는 가슴 두근거림과 숨차는 증상으로 쉽게 지치는데요.
12:21얼굴이 막 열이 확 올랐다가 벌렁게 대고
12:24막 가슴도 벌렁벌렁벌렁하고
12:26아우 아주
12:28그래서 정말 옆에 누가 있으면 이거 들릴 것 같아요.
12:31막 콩닥콩닥콩닥 하는 게
12:34막 크게 들릴 것 같은 거예요.
12:36아우
12:38결국 산책을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온 지연씨.
12:48가벼운 일상조차 허락되지 않는 상황이 속상하기만 합니다.
12:53잠깐의 산책에도 무릎이 퉁퉁 부어올랐네요.
12:57아니 부었고 가끔 보면은
13:01지금 이제 그래도 제가 살살 운동을 살살 시작하는 거니까
13:05그런데 좀 과하게 운동을 했다.
13:08욕심내서 좀 했다 그러면 여기가
13:10벌겁게 올라가요.
13:13무릎에서 시작된 통증은 전신의 관절로 퍼지고 있습니다.
13:20갱년기가 돼서 그런가
13:22왜 손가락까지 마디마디가 막
13:25막 콕콕콕 쑤시는 거 있잖아요.
13:27오 그러더라고요.
13:28그래서 처음에 이 새끼손가락에서 왔거든요.
13:31어 그러더니 이게 점점점점
13:34네 그러더니 그 검지까지 왔어요.
13:36아 손가락?
13:37네.
13:38여기가 그리고 이제 이게
13:40어 이대로 가면은 왜 그 변형된 손가락 있잖아요.
13:44어 그렇게 될 거 같은 거예요.
13:46아픈 몸으로 살림까지 챙겨야 하는 그녀.
13:52통증 때문에 무릎을 구부릴 수가 없으니
13:55걸레질도 선체로 겨우 아는데요.
13:57이렇게 꼬부려야 되잖아요.
13:58이렇게 꼬부리면 여기가 아파요.
14:01그러니까 이렇게만 해도 아픈데
14:02이렇게 엎드려서 하는 거는 전혀 못해.
14:0550대 초반부터 시작된 갱년기 증상은 그녀의 건강과 일상을 송두리째 앗아갔습니다.
14:24얼굴 홍조 막 굵어지는 거 식은땀 나는 거
14:29막 무릎 아픈 거 뭐 이런데 손가락 관절 우울감
14:34뭐 이런 것들이 다 갱년기 오면서
14:37네 그렇게 생겨버렸어요.
14:39근데 이제 갱년기 증상도 있고 관절
14:42태행성 관절 같이 오니까 정말 못살겠더라고요.
14:46테니스부터 사이클까지 오랜 기간 운동으로 단련된 그녀였지만
14:53갱년기 앞에서는 속수무책 무너졌습니다.
14:58갱년기 관절통은 퇴행성 무릎관절염 3기로까지 이어져
15:02수술까지 받게 됐는데요.
15:06무릎 연골이 심하게 다르며 양쪽 다리 길이가 달라져
15:11짝짝이 다리가 된 상황입니다.
15:15다리 길이가 짧은 거 같음에 자꾸 삐뚱삐뚱띠
15:19띠뚱띠뚱 그렇게 걷고 있더라고요.
15:21그래서 이 깔창은 한 1cm 정도 되는 깔창이거든요.
15:25근데 그걸 끼면 조금 덜 넘어지고 있는 거 같아서
15:29한쪽을 좀 끼고 다니고 있어요.
15:31갱년기 때 다 생긴 거죠.
15:34그러니까 태행성 관절 오면서 그렇게 되니까
15:37이제 그 무렵부터 이렇게 되어버렸어요.
15:40깔창도 깔고
15:43굽 있는 신발은 엄두도 못 내는 현실. 걸음걸이가 불편해지며 낙상사고도 끊이질 않았다는데요.
15:54특별한 증상이 없었기에 뼈는 튼튼한 줄만 알았다는 지연씨. 평소처럼 자전거를 타다 가볍게 넘어졌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심각했는데요.
16:06고관절에 금이 간 것은 물론 팔뼈는 조각조각 부서져 분쇄골절로 이어졌습니다.
16:16갱년기 오면서부터 그랬던 것 같아요. 일단 넘어지면 골절 그리고 이제 그 분쇄골절이 처음에 정말 깜짝 놀랐거든요.
16:24도각조각 많이 나서 그게 분쇄골절이라고 그렇게 진단명이 나왔는데 그러니까 한 번 넘어지니까 자꾸자꾸 넘어지고 그게 그 시점이 다 갱년기 때예요.
16:41외부 충격에 의해 뼈가 두 조각으로 부러지는 단순골절과 달리.
16:46지연씨가 겪은 분쇄골절은 약해진 뼈가 유리처럼 산산조각 나는 것을 말합니다.
16:54그렇다면 현재 최지연씨의 뼈 건강은 어떤 상황일까? 골다공증 검사를 실시해봤는데요.
17:04표준에 비해 뼈의 밀도가 많이 떨어져 있는 골감소증 상태였습니다.
17:09그리고 여기도 지금 고관절 쪽에 금이 있어서 왜 한 달 동안 이렇게 발만 이렇게 묶어놓고 있는 거 있잖아요.
17:22그냥 저절로 붙어야 된다고. 그래서 이제 그렇게 해서 치료를 했고요.
17:26흔히 골다공증이 오면 뼈 안에가 엿가락처럼 구멍이 송송 나있다고 하죠.
17:31말 그대로 뼈의 밀도가 이렇게 낮아져버리면 작은 충격에도 쉽게 으스러지거나 부서지거나 부러질 수 있는 거예요.
17:38아마도 그때 자전거 타고 넘어지실 때 대단한 충격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17:43이게 워낙에 뼈 안에 밀도가 낮아진 골다공증이 있었기 때문에 쉽게 그렇게 골절이 온 거예요.
17:51실제 골다공증 환자의 97%가 50대 이상 여성일 정도로
17:56갱년기 이후 여성의 뼈 건강은 급속도로 쇄약해지는데요.
18:00이는 여성 호르몬 감소와 관련이 깊습니다.
18:05폐경이 되게 되면 1년에 한 5% 정도의 골밀도가 뚝뚝 떨어지게 되는데요.
18:11갱년기에는 여성 호르몬이 급감하게 되기 때문에
18:14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의 힘은 커지고
18:18반면에 뼈를 생성하는 조골세포의 기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18:22이것이 바로 골밀도, 즉 골질 저하로 이어지기 때문에
18:26결국 골다공증으로 번지게 되겠습니다.
18:30갱년기는 몸도 마음도 한없이 움츠러드는 시기죠.
18:36이런 때일수록 활동량을 늘리고
18:38사람들과 적극적으로 어울리는 노력이 필요한데요.
18:4350대부터 70대까지 중장년층 여성이 대부분인 라인댄스 교실.
18:49힘든 갱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이곳을 찾은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18:53우리가 갱년기에 들어서서 여러분들이 많이 정신이 깜빡깜빡하시거든요.
19:04그래서 월을 딱 바꾸기만 하면 다 앞에 순서를 다 까먹으세요.
19:08그런데 이걸 계속 사방을 돌기를 하면서 계속 리마인드를 하니까
19:13기억력도 훨씬 좋아지고 또 이렇게 모든 분들이 같은 연령대에 동감을 하고 있기 때문에
19:18사회적인 활동도 여기서 할 수 있어서 굉장히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19:24라인댄스는 다양한 동작과 스텝을 반복하는 것이 특징인데요.
19:29근육을 강화시켜주는 효과가 있어 갱년기 관절통에도 도움이 됩니다.
19:34탭 왼발 피곤 놓고 허리 근력 강화되고요.
19:39그다음에 그 아킬레스건 위에 뒤쪽 근육이 되게 활성화가 돼요.
19:43그리고 엉덩이 근육도 되게 좋아져요.
19:46그래서 제가 허리가 디스크가 있었는데 다 나았어요.
19:49고려했다거나 그때는 좀 움직이기 싫어했었는데
19:51이렇게 같이 동호회처럼 이렇게 젊은 사람 또 선생님이 또 이렇게 활기차게 에너지를 부어주시니까
19:58젊어지고 다시 한 10년은 젊어진 것 같아요.
20:02겪어보지 않으면 그 고통을 온전히 이해하기 어렵다는 갱년기.
20:08서로의 고충을 나누며 많은 위안을 얻기도 하는데요.
20:14저 우울감이 심할 때는 밖에 외출을 하기 싫고요.
20:18그냥 집에 가면 창밖만 쳐다보면 눈물이 나올 정도로 우울했었거든요.
20:23그런데 라인댄스 하면서부터는 우울할 시간이 없어요.
20:28몸이 진짜 되게 힘들거든요.
20:29그런데 라인댄스 어를날 와가지고 하면 몸이 쫙 풀리더라고요.
20:34그리고 허리도 많이 아픈 게 없어지고 물리치료 받으러 안 갔으니까 꽤 오래됐어요.
20:41이들 중 유독 눈에 띄는 한 사람.
20:45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는 갱년기에 동안 몸매를 자랑하는 박지현 씨입니다.
20:51활력 넘치는 지현 씨에게도 갱년기는 고통스러운 시간이었다는데요.
20:55말도 못했어요.
21:00사실은 온열감이 너무나 차이가 많이 나서요.
21:04더웠다 추웠다를 많이 반복했고
21:06허리 통증이 좀 심하게 왔어요.
21:09제가 또 운전을 해야 되는데 30분 이상을 못했어요.
21:14왜냐하면 앉아있는 자체가 너무 힘들었거든요.
21:17거기다가 제가 또 퇴직까지 하게 되면서
21:19약간 우울감까지 같이 와서 굉장히 힘든 시간이었죠.
21:24갱년기에 잃어버린 건강을 되찾기까지
21:27지현 씨는 피나는 노력을 이어왔습니다.
21:31강의를 마치고 집까지 1시간 거리를 걸어오는 그녀.
21:36차로 이동 안 하시고 운동 끝나는 게 힘들지 않으세요?
21:40제가 워낙 활동량이 많거든요.
21:42저는 35분에서 40분 정도 매일 걷는 거를 생활하고 있어요.
21:46따로 시간 낼 필요 없잖아요.
21:48올 때 퇴근 시간에 이렇게 걷고 옵니다.
21:50그런데 보통 갱년기분들이 몸이 안 좋으면
21:55더 집안에만 있고 더 우울감이 더 커지는데
21:58저는 그 반대라고 생각해요.
22:00그럴 때일수록 더 문을 박차고 나오셔서
22:02더 많이 걷고 운동도 많이 하시고요.
22:06그러면서 또 우울감도 더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2:10왕성한 사회활동으로 갱년기 우울감을 극복했다는 지현 씨.
22:15라인댄스 강사일도 그 무렵 시작하게 된 것인데요.
22:21그녀의 두 번째 건강 루틴은 복근 강화 운동.
22:25갱년기 복부 비만에는 물론 성인병 예방 효과까지 있다고 합니다.
22:31갱년기 이후부터 제가 시작한 운동인데요.
22:35매트만 있으면 되고 폼롤러 하나면 되거든요.
22:38복근이 되게 중요한 게 배가 나오는 것도 막아주지만
22:41허리가 제가 안 좋잖아요.
22:43그래서 허리 근육, 복근이 있어야
22:45허리 유지를 잘할 수 있기 때문에
22:47필수로 꼭 복근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22:51갱년기에는 식단 관리도 중요하죠.
22:54칼로리는 최대한 낮추되
22:565대 영양소는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핵심.
23:00양배추와 버섯을 볶다가
23:02달걀과 치즈를 올려 먹는 영양만점 양배추 피자입니다.
23:06양배추가 위에도 좋고요.
23:10또 워낙 포만감이 크고
23:13계란은 제가 삶은 계란은 너무 실증이 나서
23:16이렇게 먹으면 실증 안 나고 너무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23:19야채와 함께.
23:20선생님 몸매가 나이에 비해서 굉장히 젊어 보인다라는 말씀하셔서
23:25제가 그런 조언을 했어요.
23:27어머님들 굶지 마세요.
23:29저희 나이는 굶으면 안 되고
23:30잘 챙겨 먹고
23:31대신에 운동도 열심히 하시면
23:33저첨될 수 있습니다라고 하고
23:35저도 그렇게 잘 챙겨 먹으려고 굉장히 무덤이 애쓰습니다.
23:39날씬한 그녀의 한 끼 식사는 의외로 푸짐합니다.
23:44제철 과일과 견과류로 비타민과 지방까지 고루 챙기고요.
23:50달걀과 치즈가 듬뿍 올라간 양배추 피자로
23:53단백질도 충분히 보충합니다.
23:57혈당을 급격히 올리는 과일은
24:00되도록 저녁 대신 아침에 먹고 있죠.
24:045대 영양소를 잘 챙겨 먹으려고 노력하고요.
24:09단백질을 아침에는 꼭 챙겨 먹으려고 노력해요.
24:12그리고 그때그때 나오는 제철 과일이 많은데
24:16특히 사과랑 블루베리는
24:18항상 식당에 아침에 많이 먹으려고 하고
24:21과일은 아침 시간에 다 먹어요.
24:24저녁에는 되도록 안 먹고.
24:25갱년기 관리에 철저한 박지현 씨가
24:29매일 챙기는 또 한 가지가 있다는데요.
24:32바로 갱년기 유산균 YT1입니다.
24:37이거 갱년기 유산균 YT1이라고 하는데요.
24:42제가 갱년기 겪으면서 열감이 굉장히 심해서
24:45체온이 계속 오르락내리락 반복해서
24:47굉장히 힘들었거든요.
24:48그때 이걸 꾸준히 복용했더니
24:52많이 좋아져서 계속 복용하고 있습니다.
24:54갱년기 유산균으로 알려진
24:56락토바실러스 에시도필러스 YT1은
24:59국내 최초로 식약처에서
25:01여성 갱년기 증상 개선 기능을
25:03인정받은 유산균인데요.
25:06갱년기 여성들의 장 건강은 물론이고요.
25:09에스트로겔 감소로 오는
25:11다양한 갱년기 증상을 완화해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5:15장 건강은 갱년기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요.
25:19장 속에 유해균이 많아지면
25:21체내의 여성 호르몬 농도가 떨어지며
25:24각종 질병의 위험도 높아집니다.
25:27최근 연구에 따르면 장래 세균의 불균형은
25:31에스트로겐의 감소로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25:35이러한 에스트로겐의 변화는
25:36비만이나 대사중호군, 암, 심혈관 질환으로까지
25:40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5:42또한 적은 장래 세균을 가진 폐경 여성의 경우
25:46다양한 장래 세균을 가진 여성에 비해서
25:49유방암 발병 위험도 높게 나타났다는 보고도 있거든요.
25:53따라서 폐경 후 여성에게
25:55장래 세균의 균형과 관리는 아주 중요합니다.
26:00몸도 마음도 쇄약해지는 갱년기
26:03음악으로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이들이 있습니다.
26:105, 60대가 대부분인 드럼 동호회
26:12대부분 갱년기 전후
26:16힘들고 암울한 시기에 이곳을 찾았다는데요.
26:20지금은 베테랑 드러머로 모두의 부러움을 사는 김정희 강사.
26:42하지만 그녀 역시 심각한 갱년기 우울증을 알았다고 합니다.
26:49갱년기를 좀 우울한 것도 있고
26:54직장을 생활하면서 집에 가면 아무 무의미했어요.
26:57그리고 갑자기 열이 나고 등에서는 식은땀도 나고
27:02그리고 활력소가 없어요.
27:04그래서 이 드럼 취미로 배우다 보니까
27:07갱년기를 잘 넘겼던 것 같아요.
27:11엄마와 아내라는 이름에서 벗어나
27:13온전히 나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통해
27:17갱년기의 힘든 감정들을 극복할 수 있었는데요.
27:224, 2, 3, 4
27:24또 집에 가면 애들은 다 컸고
27:26신랑도 퇴직해서 다른 데서 농사를 짓고 있어요.
27:31그러니까 집에서 할 일이 없으니까
27:33진짜 더 우울증도 심하고 답답했는데
27:36드럼 시작하면서 진짜 행복하고 살고 있습니다.
27:40하라고 어깨만 움직이는데
27:42이렇게 효과가 있을까 싶은데 의아했어요.
27:46그런데 가면 갈수록 제가 30분을 치다가
27:491시간을 치다가 1시간 반 이렇게 시간을 늘려가면서
27:52아, 이게 땀 양이 점점 늘어나는구나 싶어서
27:55너무 좋은 거예요.
27:58갱년기에 접어들며 이유 없이 화가 나고 우울해지는 이유는 뭘까요?
28:04그 원인은 여성 호르몬에 있습니다.
28:10에스트로겐은 뇌신경을 조절하고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28:14갱년기 에스트로겐 감소로 인해
28:16신경세포의 손상은 물론
28:18감정조절 기능 역시 떨어집니다.
28:22그로 인해 우울증과 불안감도 커지는 것이죠.
28:25이제 이 무렵에 또 이런 변화들이
28:33감정기복, 충동조절
28:35이런 것도 어려워지다 보니까
28:36아, 내가 진짜 뭔가 망가졌나?
28:39이런 생각도 많이 하시고요.
28:40좀 심해지다 보면 죽음에 대한 생각
28:43자살 사고로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28:46갱년기 시기에 우울증으로 힘드시다 하면
28:48전문적인 도움을 받으셔야겠죠.
28:51실제 여성의 우울증 발병률을 살펴보면
28:55갱년기가 시작되는 50대 이후
28:58그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9:04유산균으로 갱년기 우울증을 관리할 수 있다는 사실이
29:09국내 한 연구진에 의해 밝혀지며
29:11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9:14우리 장 속에서 갱년기 증상을 완화해줄
29:16특정 유산균을 발견한 건데요.
29:18바로 락토바실러스 에시도필러스 YT1입니다.
29:25실제 갱년기 쥐에게 갱년기 유산균 YT1을
29:2912주간 투여했더니
29:30우울증 개선은 물론 갱년기 대표 증상들도
29:34정상 수준으로 회복됐습니다.
29:37갱년기 동물 모델에서 골밀도는
29:39약 10% 감소하는 것을 알 수 있었고요.
29:42통증 민감도 증가와 우울증 증상이 발생하게 되는데
29:45YT1 투여를 통해서 개선하는 효과를 확인하였습니다.
29:50갱년기는 예기치 못한 질병을 불러오기도 합니다.
29:55우울감을 떨치기 위해 주말농장을 시작했다는 황수미 씨.
29:59하루하루 커가는 식물들을 보며
30:07잠시나마 행복감을 느끼는데요.
30:10하지만 즐거움도 잠시
30:34갱년기 열감과 통증이 또다시 시작됩니다.
30:37그녀를 가장 괴롭히는 갱년기 증상은
30:58하반신 전체에 나타나는 관절통
31:00조금 움직이고 이러면
31:06배꼽 밑으로
31:07너무 아프고 힘드니까
31:09정말 속에서 처음 들이 나요.
31:1410년째 이러고 있는데
31:15갱년기 이거 진짜
31:17지긋지긋합니다.
31:20아우
31:20관절통이 워낙 심하다 보니
31:24집으로 가는 짧은 10분 거리의 길도
31:28몇 번을 쉬었다 가야 하는데요.
31:38잠깐의 외출에도
31:39금세 녹초가 돼버린 수미 씨
31:4210년째 사라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갱년기 증상들로
31:49고통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31:5450살에 폐경과 함께 찾아온 갱년기
31:57그 후 악몽 같은 나날이 계속됐습니다.
32:02너무 힘들었어요. 정말
32:03밤에는 땀이 나서
32:05잠을 잘 수가 없었어요.
32:08불면증에 시달렸죠.
32:10온 뼈는 다 아프죠.
32:13배꼽 밑으로 뼈가 막
32:14어스러지는 것처럼 아팠어요.
32:17갈라지고
32:17진짜 막 조각조각 나서
32:20너무너무 힘들었어요.
32:23진짜 베란다를
32:24수시로 내다봤죠.
32:27떨어지고 싶어서
32:28그 정도로 힘들었어요.
32:32갱년기 장애를 견디다 못한 수미 씨는
32:34결국 여성 호르몬제를 먹기 시작했는데요.
32:40약을 복용한 지 4년째 되던 해에 내려진
32:42유방암 선고.
32:44의사 선생님이 유방암 진단 떨어지자마자
32:49이거 홀문제부터 끊으세요.
32:52그래서 제가
32:52제 몸 좋다고 먹었던 게
32:56이런 결과가 와서
32:58참담했죠.
33:00독한 항암 치료로
33:01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33:04몸에 있는 털이라는 털은 다 빠지죠.
33:07부작용으로 몸이 붓고
33:09심장이 아프고
33:11치료를 하면서 제 몸에
33:13그 마약 패치를 붙여놓고 있었어요.
33:16진통 패치.
33:18그랬는데도 너무 아팠어요.
33:20정말
33:21더 이상 살고 싶지 않아서
33:23너무 아프니까 고통스러워.
33:28겉으로는 멀지 않으니까 사람들은 모르죠.
33:31정말 이제 여기서
33:32그냥 삶을 마감하고 싶었어요.
33:36수미 씨의 유방암은 가족에게도 큰 충격이었습니다.
33:43엄마를 잃게 되는 건 아닐까
33:44두려움도 컸다는데요.
33:47죽음이 조금 더 문턱 앞에 다가온 느낌이라서
33:50좀 더 두려웠었고
33:52갱년기 때문에 유방암까지 뭔가 온 느낌이라서
33:57되게 호르몬제를 안 먹었으면 어땠을까라는
34:01컨디션에 대해서 좋은 효과를 본 건 맞지만
34:05결국 또 유방암이라는 뭔가 큰 병을 얻어서
34:08지금 그때로 돌아간다면
34:12호르몬제 말고 다른 걸로 조금 대체할 수는 없었을까
34:17이런 생각으로 갖고 있기는 해요.
34:19유방암 선고 후
34:22갱년기 증상이 몇 배 더 심해진 수미 씨
34:25그런 엄마를 위해 딸들은
34:28갱년기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을 찾아
34:30매 끼니마다 챙겨드리고 있습니다.
34:34연어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가지고
34:37갱년기 심혈감에 좋고
34:41브로콜리는 약간 칼슘이랑 마그네슘에 좋아가지고
34:46갱년기 불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해가지고
34:51갱년기에 특히 약해지는 것이 바로
34:56혈관과 관절
34:58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줄
35:00갱년기 건강밥상이 완성됐습니다.
35:05수미 씨는 특히 유방암을 겪은 병력 때문에
35:10주의해야 할 음식도 많은데요.
35:13저는 유방암을 알았기 때문에
35:21의사 선생님께서
35:22여성 호르몬 성분이 많이 들어가 있는 거
35:26콩이나 두부 이런 거는 식단을 금하고 있어서
35:31제가 주로 야채 위주로
35:35채식 식단 위주로 주로 먹고 있어요.
35:37그녀가 갱년기를 보내는 데 도움을 받은 방법은 또 있습니다.
35:45갱년기 유산균 YT1인데요.
35:49이건 여성 호르몬을 외부에서 섭취하는 게 아니라
35:51내 몸 안에 남아있는 여성 호르몬을 이용하는 거라 하더라고요.
35:56그래서 안전하고 갱년기 증상을 줄여주는데
35:58많이 도움이 된다고 해서 최근 챙겨 먹기 시작했어요.
36:02갱년기 유산균 YT1
36:05어떻게 갱년기 증상 완화를 돕는 걸까요?
36:10갱년기 유산균 YT1은 외부에서 인위적으로
36:13여성 호르몬을 보충하는 것이 아닌
36:15내 안의 호르몬을 깨우는 방식인데요.
36:20체내에 남아있는 여성 호르몬을 이용해
36:22여성 호르몬의 활성도를 높여주기 때문에
36:25부작용 위험 없이 안전하게
36:28갱년기 증상을 줄여줄 수 있는 것이죠.
36:35콩이나 석류와 같은 식품에 함유된 여성 호르몬은
36:38그 양이 매우 적어서
36:40여성의 갱년기를 개선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36:43또한 식물성 여성 호르몬을 고농도로 장기간 섭취할 경우
36:47유방세포 증식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36:50유방암 위험군의 경우 주의가 필요합니다.
36:53갱년기 유산균 YT1은 외부에서 여성 호르몬을
36:57인위적으로 보충하는 것이 아니라
36:59내 몸속에 남아있는 여성 호르몬을 최대한
37:02잘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기 때문에
37:05보다 안전하게 갱년기 예방 및 증상 완화에
37:09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37:11갱년기는 건강한 노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37:19한국 여성의 평균 완경 연령은 49세
37:23이 시기에 갱년기를 철저히 관리하지 않는다면
37:27백세시대 인생의 남은 50년을 갱년기 장애에 시달리며 지낼 수도 있다는 거죠.
37:34지금도 날씨가 있어요.
37:40어떤 게 제일 힘드세요?
37:43잠 못 자는 거예요.
37:45잠 못 자고 그나마 약을 안 먹으면
37:48올딱 새요.
37:51괜히 잡생각이 나고
37:55이 주위에서
37:56내 마음을 알아주고
38:00배려가 있지 않은데
38:02전혀 없어요.
38:04그러니까 우리 둘이 안 가실 것 같아요.
38:06내가 생각하기에.
38:08김덕자 씨는
38:10노년 여성들의 치매 예방을 위해
38:12웃음 치료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38:16늘 얼굴에서 웃음이 떠나질 않는 그녀지만
38:19덕자 씨에게도 갱년기는 힘든 시간이었는데요.
38:25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지금 땀나는 건
38:27이거 아니게 땀이 비 오듯이 오고
38:29그러다가 얼굴이 빨개지고
38:31얼굴 빨개지는 걸 뭐라고 하는지 아세요?
38:33홍조연사.
38:35그게 너무 심했어요.
38:36그러다 보니까 대인기피증이 생기고
38:38다른 사람을 만나기 싫고
38:40이렇게 하는데
38:41제가 이걸 극복한 거를
38:42이렇게 어르신들 만나면서
38:44신나게 아까처럼 박장대에서 화하고
38:46미친 듯이 심추고
38:47사람들하고 이야기하니까
38:49그게 나도 모르는 사이 나왔어요.
38:52갱년기 장애에 시달리며
38:53우울증과 무기력증까지 찾아왔던 덕자 씨.
39:00어느 날 갑자기 저녁에 잠자려고 하니까
39:03이렇게 살다가는 나 그냥 죽어버리겠는데
39:05이렇게 하자면 인생을 끝마칠 수도 있겠는데
39:08자살 충동이 있는 거예요.
39:10그래서 이렇게 하면 안 되겠다.
39:11내가 밖으로 나가야 되겠다.
39:12애써 나가야 되겠다.
39:14용기를 한번 내보자.
39:14그래서 이제 자격증 제가 정보 검색을 했더니
39:18가장 행복하게 밖에 나가서 활동할 수 있고
39:22오래 할 수 있는 직업 중에
39:23웃음치료사가 있더라고요.
39:27이게 제가 가장 먼저 최초로 땄던
39:30웃음치료사 자격증이에요.
39:32이게 2011년도.
39:34이걸 땀으로 인해서 제 강사 인생이 시작됐습니다.
39:39웃음치료사를 시작으로
39:41해마다 새로운 분야에 도전한 그녀.
39:43지금까지 취득한 자격증만 70여 개가 넘는데요.
39:48강의를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며
39:51스스로도 많은 치유를 받았다는 덕자 씨.
39:54그녀는 갱년기를 앓고 있는 여성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답니다.
40:03갱년기를 그냥 쉬쉬하지 말고 어떻게 해라?
40:05이 얘기하고.
40:06나 갱년기인 것 같아.
40:07나 좀 도와줘.
40:08나 힘들어.
40:09무기력해.
40:09라고 표현하고 가족들한테 도움을 요청하고
40:11본인도 사회에 나가서 나 갱년기인 것 같은데 지금 하려고 합니다.
40:15애써 아우성을 쳐라.
40:17라고 얘기하고 싶어요.
40:18그녀의 두 번째 갱년기 건강 비결은
40:21텃밭에서 직접 기른 싱싱한 먹거리로 식탁을 채우는 것입니다.
40:26방울토마토, 고수, 쑥갓, 쌈채수 종류, 대파, 쪽파.
40:37땅만 있으면 사실은 모공예로 농약 안 치고
40:40내가 식자재를 구할 수 있는 곳이 텃밭이잖아요.
40:43텃밭을 이용해서 최대한 여러 가지 식재료를 구하자, 만들어 먹자.
40:48이런 의미에서 조금 조금 다 심어놓은 것 같아요.
40:51옥수수부터 시작해서 블루베리.
40:53한여름 무더위는 갱년기 여성들을 더욱 고통스럽게 하는데요.
40:59갱년기로 고생 중인 후배들을 초대한 덕자 씨.
41:03이리 앉아, 여기 앉아.
41:06더위에 지친 체력을 보충해줄 갱년기 건강 밥상을 준비했습니다.
41:11특히 상추로 만든 요리들이 눈에 띄네요.
41:15상추가 우리 갱년기 여성들한테 도움이 된대요.
41:19그래서 상추를 어떻게 하면 많이 먹을까, 어떻게 하면 맛있게 먹을까 생각하다가
41:23이렇게 쌈채소로 갖고 고기 싸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41:27곧짜리도 해먹고.
41:28그다음에 물김치 담으니까 밑반찬으로 계속 준 거야.
41:31김치 안 담으도 되고 그냥 먹어봐. 시원해.
41:35덕자 씨의 수업을 듣던 제자에서
41:37이젠 강사의 길을 함께 걷게 된 후배들.
41:42이들에게 덕자 씨는 가장 닮고 싶은 롤모델이기도 한데요.
41:49저희가 보기에는 언제 그런 걸 겪으셨나 싶을 정도로
41:53건강하시고 성격 좋으시고
41:56항상 밝은 에너지로 저희한테 그런 에너지를 뿡뿡 품어주시니까
42:02저희도 덩달아서 옆에서 좋은 에너지를 받고
42:05저희도 건강해지는 것 같아요.
42:08덕자 씨가 후배들에게 갱년기 극복을 위한 운동 비법도 전수해준다네요.
42:13갱년기 뱃살 관리는 물론 약해지는 고관절과 골반 관리를 위한
42:19하체 근력 강화 운동입니다.
42:22모관 운동은 모세혈관을 진동시켜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운동인데요.
42:47갱년기 여성들의 혈관 건강에 특히 도움이 된답니다.
42:56철저한 자기관리로 건강한 갱년기를 보내는 김덕자 씨.
43:02그녀의 마지막 비결은 갱년기 유산균 YT1입니다.
43:07갱년기 유산균 YT1인데요.
43:10이걸 먹으면 제가 강의할 때 홍지연상이 좀 심하거든요.
43:14그런데 홍지연상도 조금은 완화되는 것 같고
43:17땀을 흘리고 많이 흘리고는 하는데
43:20땀도 좀 약간은 진정이 되는 듯하고
43:23특히 저녁에 잠을 잘 때 불면증이 조금 심했었어요.
43:27그런데 불면증이 많이 좀 해소되는 듯해서
43:30제가 지금 자주 먹고 있습니다.
43:33실제 갱년기 유산균 YT1을 섭취시킨 결과
43:36안면홍조, 우울감, 관절통 등
43:39갱년기 대표 증상 11가지 모두에
43:41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3:45갱년기 유산균 YT1은
43:47체내 남아있는 여성 호르몬이 잘 쓰일 수 있도록
43:51스위치를 켜주는 역할을 하게 되는데요.
43:54뼈와 혈관, 뇌까지 다양한 부위에 존재하는
43:57여성 호르몬을 활성화시켜서
43:59떨어져 있던 기능을 되살려주고요.
44:02또 갱년기 증상을 개선해서 건강을 회복하는 데도
44:05도움을 주게 됩니다.
44:07갱년기 판단평가 지표인 쿠퍼만지수 총점 역시
44:11개선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44:14또한 갱년기 여성의 삶의 질을 나타내는
44:17맹콜지수 역시 모두 개선됐습니다.
44:21그렇다면 갱년기 유산균 YT1을
44:24더 건강하게 먹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44:27갱년기 유산균의 1일 섭취 권장량은
44:31약 1억 CFU로 권장량 이내로 섭취를 권고드립니다.
44:36과다 복용을 하게 된다면
44:37복통이나 설사 등의 위장관 증상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44:41이를 주의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44:44또한 건강기능식품은 약이 아닌 식품이므로
44:47꾸준히 섭취하시는 것이 갱년기 극복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44:51JTBC
45:17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