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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비가와 화산이 빚어낸 곳 뉴질랜드
00:30영화같은 대자연 곳곳에 보물같은 경치가 숨어있다
00:40친환경 관광으로 살아있는 야생을 만난다
00:52뉴질랜드 자연에서 신년 기세를 힘차게 받아보자
00:56나는 인천공항을 출발한 지 11시간 만에 북섬 오클랜드에 도착
01:03다시 2시간을 날아가 남섬 퀸스타운에 도착했다
01:07빙하가 만든 초대형 구덩이
01:12이곳에 물이 차서 길이 80km의 호수가 됐다
01:16여왕의 마을이란 이름처럼 산으로 둘러싸인 호수의 풍광이 아름답다
01:23해마다 주민 인구의 100배가 넘는 관광객이 퀸스타운을 찾는다니
01:34그 아름다움이 실감난다
01:35극장에서 마주쳤을 듯한 풍경 이유가 있었다
01:45헬기를 타고 촬영지를 찾는 영화감독 심정은 얼마나 벅찼을까
01:56나만의 촬영지를 찾아봤다
02:01나만의 촬영지를 찾아봤다
02:03이야기를 상상하게 하는 경치였다
02:11이야기를 상상하게 하는 경치였다
02:26이 강은 영화의 명장면들이 탄생한 곳
02:48이 길고 얕은 강을 훑어버리면 특별한 방법이 있다
02:54이 길고 얕은 강 위를 빠르게 달리는 제트보트
03:11운전자의 신호를 잘 봐야 한단다
03:15반지 원정대가 된 것처럼 들뜬다
03:24운전자의 신호를 잘 봐야 한단다
03:27운전자의 신호를 잘 봐야 한단다
03:48해설사가 멈추겠다고 손짓을 한다
03:51박력이 느는 정지에 정신이 번쩍 든다
04:01영화와 드라마 속 장면들을 어디서 어떻게 찍었는지 설명해주니 흥미롭다
04:31설명 들어야지 손잡이 잡고 버텨야지 탐험이 만만치 않다
04:43물빛이 회색, 에메랄드 색을 띠는 이유도 들을 수 있다
05:02빙하가 만난 바위에 따라 물색이 달라진다니 흥미로웠다
05:32자연과 사람 모두 재미난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05:41밀퍼드 사운드로 가는 길 산세가 거칠어진다
05:46통행 방향이 바뀌는 터널을 지났다
05:52이곳은 세계적인 트레킹 코스가 있는 곳
05:56차와 배로 피오르 지형에 접근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장소이기도 하다
06:02빙하의 이동 흔적을 볼 생각에 설렌다
06:07빙하가 움직이며 깎아낸 골짜기에 바닷물이 들어왔다
06:14수심은 291미터나 된다
06:191200에서 1600미터에 이르는 절벽들이 웅장하다
06:23빙하가 움직이며 깎아낸 골짜기에 바닷물이 들어왔다
06:28수심은 291미터나 된다
06:311200에서 1600미터에 이르는 절벽들이 웅장하다
06:35빙하가 움직이며 깎아낸 골짜기
06:5215킬로미터를 나아가자 큰 바다를 만났다
07:04태즈먼 해 배의 반환점이다
07:09어린 물개들이 큰 물개를 피해 대항입구에 숨었다
07:2815,000년 된 폭포
07:38당연히 전설이 있다
07:44폭포의 신년 기세를 흠뻑 받아본다
08:02폭포의 신년 기세를 흠뻑 받아본다
08:06서쪽 연안까지 560킬로미터
08:18지형과 식생의 변화가 두드러진 나
08:22나는 뉴질랜드 지질의 신비를 찾아왔다
08:37뉴질랜드에서 가장 많이 사진이 찍힌 암석이 있는 곳이다
08:41파도소리를 들으며 원시림을 걸었다
08:56해질랜드에 어울리는 풍광이었다
09:01자연은 얼마나 웅장한 조각품을 보여줄까
09:13압도적인 광경이 펼쳐진다
09:273,500만 년 전 이 바위는 바다 밑 조개껍데기 더미였다
09:39그 위에 흙과 모래가 쌓여 누르자
09:41조개더미는 석혐으로 변했고
09:43지각의 윤기와 침식을 거쳐 우리 눈앞에 드러났다
09:48바닷물이 지하동굴을 통과해 솟구치는 구멍이 있다
09:52파도가 거센 만조일 때 물이 10미터 넘게 솟구친 나라
09:56관광객들은 오랫동안 이곳을 떠나지 못했다
10:04수천만 년 동안 계속되는 자연의 여정
10:07여전히 풀리지 않은 신비가 사람들을 끌어당긴다
10:11houses
10:17이 old, as far as I'm aware the old seabed
10:20and New Zealand has risen up out of the water
10:24to wind, wave, erosion and rain
10:30basically just layers of seabed over the years
10:36생물도 끈질긴 바위 조각가다.
10:46칼날 모양의 해조류는 바위를 깎아낸다.
10:50다시마는 시속 140km로 순간 가속되는 파도를 견딜 만큼 강력하다.
10:56그 다시마 뿌리가 바위 조각을 붙든 채 떨어져 나간다.
11:07이곳의 파도 소리는 사방에서 들린다.
11:13바닷물이 안쪽으로 깊게 들어오기 때문이다.
11:25우리 발밑에 수수께끼의 답이 있었다.
11:29바위에서 내륙 깊숙한 산매까지 길게 지하 동굴망이 뻗어있다.
11:37산성빗물이 지하 석회암을 녹인 결과다.
11:40신비한 지질은 곳곳에서 재미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11:46거인, 오징어, 쥐 등 민속 괴물들이 바닷가 축제를 벌이고 있단다.
11:54누가 이런 상상을 했을까?
11:57다시 보니 괴물들이 보이는 것 같다.
12:01재미난 보물찾기를 하는 기분이다.
12:16갑자기 소리가 들리는 곳.
12:17귀 기울여 봤다.
12:19소리를 시작했다.
12:41잠시 동안 지구의 긴 여행에 동행한 기분이었다.
12:59포키티카 해변엔 떠내려온 나무가 많다.
13:03해마다 나무, 조개껍데기 같은 자연재료로 하는 미술대회를 개최한다.
13:12포키티카 강이 유목을 숲에서 바다로 실어온다.
13:18나는 1시간짜리 트레킹 코스를 걷기로 했다.
13:27공룡이 거닐던 중생대 숲 같다.
13:35사람 키만한 고사리가 신기하다.
13:37난 찾지 못했지만 은빛 고사리는 뉴질랜드의 상징이다.
13:4310미터 넘게 자라는 은빛 고사리는 국가대표팀 유니폼 화폐에 새겨져 있다.
13:48다리가 흔들려 아찔하다.
13:57무서워도 물색이 아름다워 건너기가 아쉬웠다.
14:01에메랄드빛 강을 보면서 걷다 보니 힘들지가 않다.
14:16강이 넓어지는 곳 자연수영장을 만났다.
14:21산속에서 즐기는 수영과 다이빙이 이채롭다.
14:32뉴질랜드판 섬녀탕이랄까?
14:38올라가 보니 물 위라 그런지 아찔한 절벽이다.
14:42저런 색깔의 강에 거침없이 뛰어들 때 기분은 어떨까?
15:04사진에 담을 수밖에 없는 물색이다.
15:06남태평양으로 뻗은 오후다.
15:36오타고 반도의 끝.
15:43육지와 바다가 만나는 곳엔 생명력이 넘친다.
15:50여기서는 사람들이 동물을 간섭하지 않는다.
15:53동물들도 이걸 잘 아는 것 같다.
15:56산책로에서 토끼와 갈매기를 함께 만나다니 놀랍다.
16:11어쩌면 자연이 사람에게 길을 잠시 내준 게 아닐까?
16:151월은 뉴질랜드의 여름.
16:19동물들이 어린 새끼들을 한창 기르는 시기다.
16:24같은 장소인데도 새끼 갈매기들의 성장 정도가 달라 신기하다.
16:28물놀이를 하는 듯한 물개를 보니 평화롭다.
16:46관광농장을 찾았다.
16:48농장의 거친 길을 달리기 위해 카트를 탔다.
16:56이건 진짜 사파리입니다.
17:00여기 있습니다.
17:02안녕, 보비.
17:05무심한 늙은 양.
17:08농장주처럼 관록이 느껴진다.
17:10뉴질랜드 물캐부리가 보인다.
17:34바로 며칠 전에 태어난 새끼들이 꼬물거린다.
17:40수컷 한 마리가 여러 새끼들의 아비라는데
17:42유달리 힘이 넘치는 물개.
17:47위풍당당한 우두머리다.
17:54베리 씨가 이만 나가자고 손짓하는 걸까?
18:00벽에 뭔가 있나 보다 작은 창을 열자.
18:07귀여운 새끼 펭귄들이 있었다.
18:10새끼들이 빛에 놀라지 않게 자리를 옮기자
18:25역시 눈이 영롱한 펭귄을 만났다.
18:33오랫동안 출입을 통제한 곳에선 비밀 둥지가 자연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18:58쇠푸른 펭귄은 지구온난화로 먹이가 줄어 감소 중이다.
19:08그런데 페리 씨는 이 방법으로 수백 마리를 번식시켰다.
19:12그래서 이 해변은 뉴질랜드에서 유일하게 펭귄 해변이라 이름 붙여졌다.
19:23정부 보조 없이 관광 수입을 바탕으로 자연을 보존한다는 그의 철학이 인상적이었다.
19:29북한이 경기적으로
19:37ahora의 장점에서 우리를 만났다.
19:41우리의 장점에서 우리의 장점은
19:44우리의 장점에서 나에게고리 Fotov악이
19:46우리의 장점에서 사기 mathematician이
19:47'm ok this is for the future
20:03화산 호수 옆 마오리족 민송 마을을 찾았다
20:10마을 초입부터 열기와 유황 냄새가 느껴진다
20:14뜨거운 유황 온천수가 통로를 지나는 동안
20:18식어서 욕조로 흘러가게 해놨다
20:21그래도 손을 못 댈 만큼 뜨겁다
20:35차갑게 보이는 에메랄드빛 온천수가 끓으니 이채롭다
20:40화산의 에너지가 느껴진다
20:47간월초는 200년 가까이 관광업을 이곳의 삶의 기반이 되게 했다
20:55마을을 방문한 유명 인사와 가이드를 기념한 데서 역사가 느껴진다
21:02이 관광마을을 있게 한 가장 큰 간월천을 찾았다
21:1330미터까지 솟는다는 물줄기
21:18그 열기가 멀리서도 느껴졌다
21:21강월천의 이름은 물론 분출 빈도와 높이 등이 상세했다
21:26간월천은 마을 사람들의 동반자였다
21:34가늘천의 이름은 물론 분출 빈도와 높이 등이 상세했다
21:40가늘천은 마을 사람들의 동반자였다
21:43지혈은 온천과 함께 유리에 요긴하다
21:50마을 곳곳에 유리틀이 놓여 있다
21:59땅이 쪄주는 옥수수랄까
22:04맛이 담백했다
22:07마오리족의 전통 춤과 노래가 기대됐다
22:13하카의 기세는 맹렬했다
22:26뉴질랜드 럭비 대표팀의 하카는 유명하다고 한다
22:30원주민의 문화 하카를 뉴질랜드의 정신으로 삼아 계승한다니
22:35유연함과 포옹력이 느껴졌다
22:43하카의 볼두한 어린 천사의 눈이 매섭다
22:49하카의 볼두한 어린 천사의 눈이 매섭다
22:55하카의 좋은 롬 공장
23:00하카의 본두れた
23:05이 하나님의 선이
23:07we do encourage our pomeky you our children to join us up here on stage with us
23:12this is one fun way which we can pass on our culture
23:24왠지 익숙한 가락이다
23:26한국에서 모닥불 주변에서 즐겨 불렀던 노래가 뉴질랜드 마오리족 노래였다는 게 신기하다
23:37진숙한 노래가 여행의 마무리와 어울렸다
24:04독차지할 수 있는 남한의 바다
24:07대자연을 홀로 마주하는 순간은 언제나 벅차다
24:17이제 다시 돌아가 그 감동을 사람들과 나누고 싶어진다
24:23돌아가고 또 떠나고 여행은 계속된다
24:27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24:37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24:48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24:58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25:09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25:21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25:32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25:34이탈리아의 나폴리
25:44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와 함께 세계 3대 미양으로 손꼽히는 시드니는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가장 큰 도시다
25:522007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오페라하우스는 시드니의 아름다움을 한껏 드높이고 있다
26:03오페라하우스 못지않게 시드니의 명물 중 하나인 하버버리지
26:19이 철근다리 위에는 오스트레일리아 국기와 함께 원주민 깃발이 개항돼 있다
26:26원래는 오스트레일리아 국기와 시드니가 속한 뉴사우스웨일즈 주기가 나란히 개항돼 있었는데
26:33올해 초 국가통합을 위해 주기 대신 원주민 깃발을 영구적으로 개항했다고 한다
26:39그런데 이 철근다리 위를 직접 올라가 볼 수도 있다는데
26:46나도 도전해보기로 했다
26:51하버버리지에 올라가기 위해서는 꼭 이 안내소에 들러 등록 절차를 거쳐야만 한다
27:06윌스미스와 오프라 윈프리 같은 유명 연예인들도 체험할 만큼 하버버리지 클라이밍은 유명 관광 상품이다
27:13안전상의 이유로 한 번에 최대 14명이 한 팀이 돼 올라가도록 하고 있다
27:20실제로 자동차가 다니는 다리 위를 걸어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안전에 대한 준비가 꽤 철저하다
27:29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각종 장비를 챙기는 동안 나는 왠지 긴장이 되기 시작한다
27:41그런데 안내 직원이 갑자기 내게 손수건을 건넨다
27:47안내 직원의 농담에 긴장됐던 마음이 다소 누그러졌다
27:56이 문을 열고 들어서면 드디어 하버버리지로 가는 마지막 관문이 나온다
27:59이 문을 열고 들어서면 드디어 하버버리지로 가는 마지막 관문이 나온다
28:12나의 안전을 책임져 줄 안정끈을 벽에 붙은 로프에 체결하면 모든 준비는 끝
28:24그런데 이 줄 하나가 나를 지켜줄 수 있을까 걱정되는 마음으로 등반을 시작한다
28:37제일 먼저 파란 하늘이 나를 압도한다
28:43본격적인 등반을 하기 위해 다리 상부 아치를 향해 천천히 계단을 오른다
28:54내가 오르는 오늘의 코스는 상부 아치를 따라 높이 134m의 다리를 2시간 반에 걸쳐 등반하는 여정
29:04아치에 오르자 다리 밑 모든 풍경이 작게만 느껴진다
29:091932년에 완공된 세계에서 네번째로 긴 하버버리지
29:20그런데 계단이 정말 많다
29:24잠시만요
29:26몇번이 있어요?
29:281392번이요
29:301392번이요
29:32아, 1392번이요
29:38차가 달리는 8차선의 도로가 훤히 내려다 보여
29:42다리가 후들거린다
29:44차가 너무 높아서 지금 촬영을 해야 되는데 너무 떨립니다
29:58그런데 계속 계단은 있어서 일단은 올라가 보겠습니다
30:10결국 잠시 쉬어가기로 했다
30:14그렇게 오르기를 한 시간이요
30:16그렇게 오르기를 한 시간이요
30:18드디어 정상에 도착했다
30:20그렇게 오르기를 한 시간이요
30:22드디어 정상에 도착했다
30:24도착하자마자 보이는 에버리지니 깃발
30:26그리고 넓게 펼쳐진 시드니 깃발
30:28그리고 넓게 펼쳐진 시드니 깃발
30:30시드니의 풍경이 인상적이다
30:32이것은 시드니의 가장 좋은 비위가
30:34가장 좋은 비위가
30:36가장 좋은 비위가
30:38이렇게 오르기 때문에
30:40그런 비위가
30:41그렇게 오르기를 한 시간이요
30:42시간이요. 드디어 정상에 도착했다.
30:50도착하자마자 보이는 에버리지니 깃발.
30:54그리고 넓게 펼쳐진 시드니의 풍경이 인상적이다.
31:12서 Chiangiel아 처리 아래 아래 어딜 그랑은 오신데
31:17그쪽은 어디가根에 도착했다.
31:21bloody 오프라 하우스에서 맨날입니다.
31:25그리고 이 오프라 하우스는 네해요.
31:29네, 이 와중에 필수죠.
31:33마침부터 사용을 좋은 기회를 memB.
31:36하지만 나, 전혀 모르고 이런 목표가 예술입니다.
31:43긴장했던 것도 잠시.
31:46낮은 건물 덕분에 더 돋보이는 시드니의 파란 하늘과 구름을 두 눈과 마음에 천천히 담는다.
32:05하버브리지의 여운을 뒤로하고 다리 위에서 봤던 바다와 맞닿는 곳, 본다이비치를 찾았다.
32:12남태평양으로부터 밀려오는 높은 파도 덕분에 본다이는 젊은이들이 바람과 파도를 벗삼아 서핑을 즐기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32:31본다이라는 이름도 원주민 언어로 바위에 부딪혀 부서지는 파도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
32:38오스트레일리아에는 이렇게 바다 바로 옆에 수영장이 있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전망 좋은 이 수영장에서는 오스트레일리아 사람들이 한껏 여유를 즐기고 있다.
32:51본다이 거리를 먼저 둘러보기로 했다.
32:53본다이 거리를 먼저 둘러보기로 했다.
32:57마침 거리 한편에 마켓이 열려 들어가 보기로 했다.
33:01본다이 마켓은 매주 일요일마다 열리는 본다이 마켓은 개성있는 자파와 앤티크한 소품들을 팔고 있다.
33:11우리나라와 계절이 반대인 이곳에는 봄꽃이 벌써 나와 봄기운이 물씬 느껴진다.
33:19그런데 꽃향기를 즐기는 것도 찰나
33:21바로 옆에서 맛있는 냄새가 온 마켓을 가득 채운다.
33:25오스트레일리아
33:35오스트레일리아
33:39오스트레일리아
34:03오스트레일리아
34:06고구만 있어도 군침이 돌고
34:09코를 자극하는 고소한 냄새 때문에 그냥 지나칠 수 없을 것 같다.
34:17좋은 여행지도 배가 불러야 구경할 맛 나는 법.
34:21가장 좋아하는 메뉴라는 말에 속는 셈 치고 크레이프를 하나 주문해본다.
34:43그런데 이 청년들의 말투도 그렇고 오스트레일리아 사람들이 아닌 것 같다.
34:51프랑스 북서부의 브루타뉴 지방에서 왔다는 이 청년.
34:59지도를 꺼내 자신의 고향 위치를 내게 알려준다.
35:15그러고 보니 이 마켓에는 다른 나라 국기와 나라 이름을 건 가게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35:21이들은 왜 오스트레일리아로 건너온 것일까?
35:24이들과 대화하는 사이에 어느덧 주문한 크레이프가 완성됐다.
35:26이들과 대화하는 사이에 어느덧 주문한 크레이프가 완성됐다.
35:38오스트레일리아에서 먹어보는 프랑스 크레이프.
35:43계획에 없던 음식을 우연히 만나보는 것도 여행의 진짜 묘미가 아닐까?
35:48크레이프가 입에서 살살 녹는다.
35:50나는 본다이 거리의 상점들을 조금 더 둘러보기로 했다.
35:52상점들 중에 나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이다.
35:54상점들 중에 나의 눈길을 사로잡은 가게가 있었으니.
35:56계획에 없던 음식을 우연히 만나보는 것도 여행의 진짜 묘미가 아닐까?
36:01크레이프가 입에서 살살 녹는다.
36:05나는 본다이 거리의 상점들을 조금 더 둘러보기로 했다.
36:17상점들 중에 나의 눈길을 사로잡은 가게가 있었으니.
36:25바로 이 지역의 사진들을 전시한 사진 갤러리다.
36:34에메랄드색 바닷빛과 파란 하늘색이 인상적이다.
36:38에메랄드색 바닷빛과 파란 하늘색이 인상적이다.
36:45유진이 유진이 유진이 유진이 유진이 유진이 유진이 유진이 유진으로 보면서 사진을 찍는다.
36:53계속 본다이의 사진을 찍고 하는 거다.
36:55계속 본다이의 사진을 찍고.
36:57그래서 하루에 새로운 변화가 바뀌고
37:00헬리콥터에서 찍을 때, 북쪽에서 찍을 때, 북쪽에서 찍을 때
37:05항상 변화가 바뀌고 있습니다
37:09나는 갤러리 맨 끝에 한 사진 앞에서 발길을 멈췄다
37:14바로 서핑 사진이었다
37:22파도 위에 우뚝 선 서퍼의 모습이 자유분방해 보인다
37:26파도가 이렇게 역동적이었나? 하는 생각에
37:30저 파도 위를 자유롭게 가르는 나를 상상해 본다
37:38나는 곧바로 바다로 나가 서핑에 도전해 보기로 했다
37:45시드니 서핑의 성지답게 이미 많은 서퍼들이 서핑을 즐기고 있다
37:53세계 각국에서 서핑을 즐기기 위해 모여든 관광객
37:56특히 유럽에서 온 관광객이 가장 많았다
38:04바다에 들어가기에 앞서 간단한 설명을 듣고
38:07우리는 기본 동작을 연습한다
38:10그런데 엎드리고 일어나는 동작만 하면 되는데도
38:14이게 생각보다 쉽지 않다
38:16생각보다 높은 파도
38:24과연 나는 오늘 이 파도를 자유롭게 가를 수 있을까?
38:34의외로 물은 차갑지 않다
38:36하지만 파도에 맞서서 가만히 서있기조차 쉽지 않다
38:42아등바등 애써 보지만 넘어지고
38:53또 넘어진다
38:55나도 본격적으로 돌자
39:03역시나 쉽지 않다
39:07마치 세탁기 안을 돌고 있는 기분이다
39:15찰나 같은 순간이었지만
39:33파도를 가르는 서퍼들의 해방감을
39:35잠깐이나마 맛봤다
39:40본다이는 내게 자유를 주었다
39:54시드니에도 전역이 찾아왔다
39:56나는 시드니를 한껏 더 즐기기 위해
40:06록스 지역에서 멀지 않은 루나파크 놀이공원을 찾았다
40:151935년에 처음 문을 연 이 놀이공원은
40:18규모가 큰 편은 아니지만
40:20야경이 멋있기로 유명한 곳이다
40:22놀이공원에 들어서자
40:25재밌는 그림이 먼저 눈에 띈다
40:31쓰레기통마저도 우스꽝스럽게 입을 벌리고 있고
40:38인형 뽑기 게임장에도
40:39피에로 모형이 하나같이 입을 벌리고 있다
40:47이쯤 되면 뭔가 이유가 있지 않을까?
40:52미니마가 어떻게 보면
40:54나의 기술이 좀 더 이상
40:561930년대에 이렇게 많이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40:58클라우드 같은 것들도
41:00그래서 우리는 레트로 스타일을 만들고 있다
41:03코니아일랜드에 보면
41:04우리가 모든 여러가지
41:05오직 차량에 있는 것들도 있고
41:07그런데 이게 그냥 기술이 좀 더 맞춰진 것들
41:13과거로 돌아간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41:16이 공간
41:17나는 관람차를 바라보며
41:20한동안 이 공간을 관찰한다
41:22평소라면 보지 못했을
41:29다른 사람들의 얼굴
41:30그리고 그들의 일상
41:32여행을 통해 나는 일상으로부터 벗어났지만
41:39아이러니하게도
41:41일상에서 놓치고 있던 많은 것을
41:43여행을 통해 발견한다
41:45여유
41:53평범한 것들의 소중함
41:56그리고 사랑하는 이들과의 시간
41:58그것을 깨닫기 위해
42:04우리는 이렇게 여행을 떠나는 게 아닐까?
42:12이제 이 여행의 마지막 행선지
42:15울룰루를 향한다
42:16비행기 아래로 보이는 붉은 사막
42:20그리고 저 멀리
42:24오스트레일리아의 붉은 심장
42:27울룰루가 보이기 시작한다
42:29오스트레일리아 대륙 한가운데 펼쳐진 붉은 사막
42:36그리고 배꼽처럼 우뚝 솟은 울룰루
42:41단일함석 중 전 세계에서 가장 크기가 큰 울룰루는
42:48오스트레일리아 사람들에게 바위 그 이상의 의미라고 한다
42:52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곳이기도 한 울룰루를
43:02나는 이번 여행에서 직접 만져보고 체험하기로 한다
43:06공항 밖에는 이번 여행을 동행할 버스가 이미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43:1520명의 일행과 이 신비스러운 여정을 함께한다
43:24차가 출발하자마자 펼쳐지는 낯선 풍경
43:32그리고 머지않아 거대한 울룰루가 가까워진다
43:38숟가락으로 군데군데 퍼먹은 초콜릿 아이스크림처럼
43:48그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독특한 형태
43:51첫 일정은 울룰루 주변을 트레킹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44:02이 일대는 바위도 모래도 모두 붉은 빛이다
44:10그것은 바로 토양의 성질 때문인데
44:14철의 성분이 많은 사암이 산소와 결합되면서
44:18녹이 슬듯 모래도 붉게 변한 것이라고 한다
44:21가까이에서 본 울룰루 바위는 조금 더 신비한 느낌이다
44:32말 그대로 거대한 돌덩이가 한 덩어리로 우뚝 솟아있다
44:38진짜 바위가 맞는지 한번 만져본다
44:42거친 표면에 딱딱한 것이 바위가 맞긴 하다
44:48사람이 콩알만해 보일 정도로 거대한 규모
44:59군데군데에는 독특한 형태로 구멍이 뚫려 있다
45:08마치 괴물이 입을 벌리고 있는 것 같다
45:15실제로 이곳에 살던 원주민 안안구족은
45:20울룰루를 매우 영적이고 신성한 존재로 여겨
45:23이런 독특한 지형 하나하나에도 의미를 부여했다고 한다
45:27지형 지물과 관련된 설아도 전해져 내려온다
45:36곰이 사람이 되었다는 우리나라 설아처럼
46:00이곳 원주민들은 비단뱀이 사람이 되었다는 설아를 믿고
46:04곳곳에는 그 흔적들이 남아있다
46:086500년 동안 이 지역을 지켜온 원주민 안안구족
46:18조상들의 자취가 남아있는 장소도 찾았다
46:23이 동굴은 안안구족의 조상들이 벽화를 남긴 곳인데
46:28지금은 그 형태가 점차 희미해져 가고 있다
46:33이곳을 개척하려던 외부인들이 당시 흑백사진에 이 모습을 담기 위해
46:40물을 자주 뿌렸기 때문이다
46:42관광객들에게는 꼭 가봐야 할 관광 명소지만
47:02안안구족 같은 그 누군가에게는
47:05반드시 지켜내야 하는 영혼의 성소라는 점에서
47:08이곳을 찾은 여행자인 나는 마음이 조금 무거워졌다
47:14일몰 시간이 오기 전에 우리는 자리를 옮겨
47:26울룰루의 석양을 감상하기로 했다
47:29이곳에 모인 모두가 지는 해의 붉은 빛을 받으며
47:34시시각각 변하는 울룰루를 기다리고 있다
47:36마치 울룰루를 손으로 잡고 있는 듯한 재밌는 사진도 빠질 수 없다
47:42점점 달아오르는 울룰루
47:52모두가 숨죽여 대자연이 걸어오는 대화에 말없이 나를 열어준다
48:06어쩌려고 하는 사진대
48:24신기해
48:26색은 변하는데
48:55그 어떤 미동도 없는 저 바위 하나가
48:58마음을 이렇게도 흔들어 놓는다
49:01오스트레일리아에서의 마지막 밤이 깊어간다
49:07이제 잠자리에 들 시간
49:14그런데 못 보던 물건이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다
49:20이것이 침대라고요?
49:31땅바닥에서 잠을 자야 한다니
49:33상상도 못한 잠자리다
49:35당황스러운 것은 나 혼자가 아닌 것 같아
49:41조금은 마음이 놓인다
49:43침낭을 안에 넣고 누우면 모든 취침 준비 끝
49:52그런데 이 관광 상품을 만든 사람은
49:59대체 무슨 생각으로 체험을 기획했을까?
50:01그 답을 알게 된 건 얼마 지나지 않아서였다
50:10밤하늘에 수놓인 별들의 대광경
50:16은하수가 내 눈앞에 선명하게 펼쳐져 있다
50:23나는 평소 좋아하던 소설의 한 구절을 떠올리며
50:34이 여행의 이유를 생각했다
50:36그녀의 이유를 볼 수 있을까?
51:06노지에서 다시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아침을 맞이한다
51:22우리는 앞으로 삶의 의미를 느낄 수 있는 아침을 얼마나 많이 맞이할 수 있을까
51:28얼마나 즐거운 대화를 더 나눌 수 있을까
51:33그 순간 중 하나가 바로 지금이라는 생각에
51:39이 커피 한 잔도 무한한 삶에서 의미가 된다
51:47어디에도 있고 언제나 있어 뻔한 것 같지만
51:51부서지는 파도를 보고 아름다운 구름도 감상했던 오스트레일리아 여행
51:57어쩌면 인생의 스무 번도 되지 않을 아름다운 순간 하나를
52:07나는 이번 여행을 통해 얻었다
52:11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52:16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52:46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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