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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인카제국의 영광과 몰락의 역사가 서린 곳
00:28성스러운 계곡을 누빈다
00:33가파른 절벽 위의 투명 캡슐에서 백만 개의 별빛을 온몸으로 느껴보고
00:41높은 봉우리에 세워진 경이로운 마추픽추에서 황홀한 시간을 보낸다
00:53바다처럼 넓은 호수 티티카카에서 살아가는 아름다운 사람들
00:58지구촌 반대편에 위치한 넓고 아름다운 나라
01:05그곳에서 경험하는 경쾌한 일상탈출
01:08나는 지금 페루로 떠난다
01:16우리나라에서 페루까지의 거리 16,000km
01:20지구 반바퀴를 훌쩍 날아가는 데 걸리는 시간은 꼬박 하루
01:24나는 뉴욕을 거쳐 23시간의 비행 끝에 페루 리마에 도착했다
01:30페루의 수도 리마는 남아메리카에서 다섯 번째로 큰 도시
01:35천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곳을 터전으로 바쁘게 살아간다
01:40태평양을 접하고 있는 리마는 스페인 침략자 프란시스코 피사로가 세웠다
01:48그래서 리마의 구도심은 스페인 풍 건물로 채워져 있다
02:00운이 온 거리로 발걸음을 옮긴다
02:06리마에서 가장 번화한 운이 온 거리는 오가는 사람들로 그득하다
02:12그 중에서 나의 이목을 끈 것은 바로 옛 인카의 부활을 꿈꾸는 거리 예술가
02:24조금 섬짓한 장식과 동작으로 보는 사람에게 절절한 마음을 표한다
02:34나는 태평양을 마주한 리마의 미라 플로레스 지구로 발걸음을 옮긴다
02:38드넓게 펼쳐진 바다가 시원하게 그지없다
02:46나도 좀 더 바다를 즐기고 싶어졌다
02:50내가 선택한 것은 미라 플로레스 해안의 명물
02:54동력 패러글라이딩
02:58안전띠를 조이고 땅을 박차오르면
03:02이마의 정견이 한눈에 들어온다
03:06넋을 잃고 아름다운 풍광을 즐기는 가운데
03:10갑자기 조종사가 바다를 가리킨다
03:12손가락 끝을 따라가 보니 돌고래가족이 보인다
03:16쉽게 보기 힘든 광경이라는데
03:18어쩐지 이번 여행은 시작부터 운이 좋다
03:20나는 리마를 뒤로 하고
03:22인카의 후예들을 만나러 길을 떠난다
03:24리마에서 비행기로 1시간 반
03:26옛 인카 제국의 수도 쿠스코에 도착했다
03:30해발 3,400m에 위치한 쿠스코는
03:32300년간 인카 제국의 수도였다
03:34인카 문명과 스펜 식민 시대의 문화가 결합되어
03:38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03:40광장에는 작은 왕국에 불과했던 쿠스코를
03:44남미 최대의 제국으로 키워낸
03:46파차쿠티 왕이 능름하게 서 있다
03:48쿠스코 곳곳엔 인카 시대의 흔적이
03:50지금도 작아났다
03:52인카 제국의 수도 쿠스코에 도착했다
03:54해발 3,400m에 위치한 쿠스코는
03:56300년간 인카 제국의 수도였다
03:58인카 문명과 스펜 식민 시대의 문화가 결합되어
04:00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04:02광장에는 작은 왕국에 불과했던 쿠스코를
04:04남미 최대의 제국으로 키워낸
04:06파차쿠티 왕이 능름하게 서 있다
04:08인카 시대의 흔적이 지금도 잘 보존되어 있다
04:12그 중에서도 독보적인 것은
04:14인카의 태양신
04:16인티를 모셨던 황금사원
04:18코리 칸차다
04:20스페인 정복자들은
04:22인카 건축의 정수였던 이 신전을 파괴하고
04:24외벽의 황금을 모조리 뜯어냈다
04:26그리고 그 기단 위에
04:28산토 도민고 성당을 지어올렸다
04:34그러나 여전히 인카의 후예들은
04:36그들의 정체성을 지키며 살아간다
04:42그들이 사는 곳
04:44성스러운 계곡을 찾았다
04:46쿠스코 인근에 자리 잡은 계곡지대는
04:48땅이 무척 비옥해
04:50농작물이 잘 자랐고
04:52높은 절벽 덕에
04:54도착해왔다
04:56그래서 인카 사람들은
04:58이 지역을 성스럽게 생각했다
05:00성스러운 계곡의 첫 번째 마을 피삭은
05:04우르반바 강변에 자리 잡고 있다
05:06성스러운 계곡의 길목을 통제하던 이 마을은
05:12인근 지역의 농산물이 집결하는 시장으로 유명하다
05:16수백 년이 흐른 지금도
05:18사람들은 옛 모습 그대로 물건을 사고 판다
05:26시장은 이른 아침부터 사람들로 복잡거린다
05:30우리네 전통시장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이 정겹다
05:34멀지 않은 정글에서 자란 열대 과일들과
05:46고원에서 자란 농작물까지
05:48모두 하나같이 싱싱하다
05:54주식으로 먹는 콩은 알이 무척 굵다
05:58그런데 주변 건물 지붕 위로
06:16눈길을 끄는 장식이 있다
06:18소와 십자가?
06:20무슨 뜻일까?
06:22전통신앙과 기독교신앙이 소와 십자가로 조화를 이룬다
06:30전통신앙과 기독교신앙이 소와 십자가로 조화를 이룬다
06:44시장 한편에 자리 잡은 작은 카페
06:54성스러운 계곡을 누비기 전 꼭 경험해야 하는 것이 있다
07:02바로 코카나무 잎사귀
07:08코카 잎은 현지인들이 애용하는 자양강장제다
07:12잎을 직접 씹거나 뜨거운 물에 넣고 우려내어
07:15차로 마신다
07:17특별한 효과라도 있는 걸까?
07:20인기의 문화는
07:41정성스럽게 우려낸 코카차 한 잔
07:42코카차 한잔
07:50구수한 차에 담긴 아주머니의 친절에
07:53몸도 마음도 따뜻해진다
08:00고산병에 좋다는 코카차를 마셨으니
08:03본격적으로 계곡을 따라 길을 나선다
08:06차로 1시간 남짓
08:11어느덧 고도는 3,500m를 넘어선다
08:19성스러운 계곡의 명물을 찾아간다
08:24절벽 위에 위태롭게 매달린 작은 캡슐
08:32지상 400m 높이에 설치된 이 캡슐은
08:35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선정한
08:37세계 10대 어드벤처 숙소 중 하나다
08:40나는 오늘 이곳에서 하룻밤 묵으려 한다
08:49먼저 눈에 띈 것은 다양한 안전장비들
08:54그리고 사고 방지를 위해 철저한 교육을 받는다
09:02드디어 절벽을 향해 출발
09:06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절벽을 바라보는데
09:11과연 올라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앞선다
09:17어렵사리 발걸음을 떼고 용기를 내본다
09:21평지에서의 한 걸음은 알아차리지도 못할 만큼 쉽지만
09:30절벽 위에서는 한 걸음 한 걸음 힘겼다
09:36방문길을 찾아보니 이 호텔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그렇게나 훌륭하다는데
09:45고통이 없다면 얻는 것도 없나보다
09:48하지만 진짜 모험은 이제 시작이다
09:57가느다란 쇠밧줄 한 가닥의 의지에 호공 위를 걸어간다
10:02포기하고 싶어도 돌아가기엔 너무 늦었다
10:22풍팡거리는 심장을 달래며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옮긴다
10:26무사히 통과했지만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고 말았다
10:45갈 길은 먼데 서산에 해가 진다
10:52진은 해를 뒤로 하고 다시 절벽을 오른다
10:58이제 거의 다 왔다
11:01출발한 지 두 시간 만에 드디어 골인!
11:06무사히 살아남았다
11:08그래도 문을 열고 캡슐로 들어온 뒤에야 비로소 마음이 놓인다
11:15캡슐 내부는 좁지만 아늑하다
11:23한쪽에 마련된 화장실과 세면대
11:29작아도 갖출 건 다 갖췄다
11:33창문 밖엔 무엇이 보일까?
11:42해가 진 계곡은 고요할 뿐이다
11:45나는 캡슐 밖으로 나가 별을 보기로 했다
11:50마침 오늘은 달이 없는 밤이다
11:56올려다본 하늘엔 은하수가 흐른다
12:02그동안 살면서 이렇게 많은 별을 본 적이 있었던가
12:08그저 황홀할 뿐이다
12:20별빛을 이불삼아 푹 자고 일어나니
12:24잠자리 머리맡에는 성스러운 계곡 한자락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12:30살포시 다가온 새벽 공기가 상쾌하다
12:40나는 드론을 띄워 경치를 감상하기로 했다
12:44내가 이곳에 올라와 하룻밤을 보냈다니 믿겨지지가 않는다
12:58이제 캡슐을 떠날 시간
13:02절벽을 내려갈 땐 집라인을 이용한다
13:06난생 처음 타는 집라인에 다시 가슴이 콩닥콩닥
13:10눈앞에 펼쳐지는 놀라운 환경에
13:22무서움은 이내 사라지고 즐거움만 남는다
13:26집라인을 일곱 번 갈아타며 성스러운 계곡을 감상하고
13:4230분 만에 무사히 도착했다
13:54스카이로지를 떠나 도착한 곳은
14:00일곱 결이 살아있는 마을
14:02오얀따이 땀보
14:04성스러운 계곡 깊숙이 자리 잡은 이곳에는
14:06아직도 인카 시대의 가옥과 유적이 그대로 남아있다
14:12많은 관광객이 이 마을을 찾는 이유는 또 있다
14:24인카의 위대한 유적
14:26마추픽추로 떠나는 기차가 바로 이곳에서 출발한다
14:30관광객을 위한 기차는 천장까지 유리로 되어 있어
14:38시시각각 변하는 풍경을 즐기는 데 제격이다
14:42오얀따이 땀보 역을 출발한 기차는
14:46거칠게 흐르는 우르반바강을 따라
14:48성스러운 계곡 사이를 천천히 달린다
14:58그렇게 30킬로미터 남짓한 거리를 2시간 정도 달리면
15:04마추픽추마을에 도착한다
15:075천명도 채 살지 않는 작은 산골 마을이지만
15:11연간 200만명 가까운 사람들이 방문한다
15:17이유는 단 하나
15:20마추픽추를 보기 위해서다
15:22마추픽추를 향해 떠난다
15:42마추픽추를 향해 떠난다
15:46낭떠러지를 깎아 만든 아찔한 길을 타고 산봉우리로 올라서면
15:51공항을 방불케하는 신분 확인 후에
15:57비로소 페루가 자랑하는 인카 제국의 상징
16:01마추픽추를 향해 떠난다
16:02마추픽추로 들어설 수 있다
16:04모든 길은 일방통행
16:07중요한 볼거리를 놓쳐도 지나치면 돌아설 수 없다
16:12그리하여 마주하게 된 장엄한 풍경
16:16나는 할 말을 잃고 만다
16:19하나 뿐인 출입구를 지나 유적의 심장으로 들어간다
16:31하나 뿐인 출입구를 지나 유적의 심장으로 들어간다
16:46아직도 이 도시는 많은 부분이 베일에 가려져 있다
16:50제국 전역에서 모인 700여 명이 이곳에 살았다는데
16:56정확한 도시의 기능과 역할은 미뤄 짐작할 뿐이다
16:59다수의 학자들은 이곳이 인카주국의 황제를 위한 별궁이나 성수였을 것으로 추정한다
17:10600여 년 전 지어진 유적에서 시간을 추월해
17:13인카인들의 숨결을 느껴본다
17:21황제가 제물을 바치던 신성한 바위는 산봉우리를 꼭 닮았다
17:271983년 유네스코는 마추픽추를 세계복합유산으로 지정한다
17:35문화적 가치와 자연적 가치가 동시에 인정된 것이다
17:391,100개가 넘는 세계유산 중 복합유산으로 인정받은 것은
17:43마추픽추를 포함 38개 뿐이다
17:47하지만 유명세로 인한 관광객 급증에 유적의 훼손도 가속화되고 있다
17:59동우리 정상의 집안이 약해 주 신전의 벽은 발견 당시부터 기울어져 있었다
18:05유네스코 권고에 따라 페루 정부는 입장객 수를 점차 줄이고 있다
18:11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인정받은 이곳이
18:13언제까지나 우뚝 서있기를 바라본다
18:21인구 13만의 푸노는 해발 3850m 고지대에 위치한다
18:27이곳은 페루와 볼리비아에 걸친 거대한 호수 티티카카의 관문이다
18:33티티카카 호수를 둘러보는 여행은 푸노항에서 시작한다
18:41이른 아침부터 몰려드는 관광객
18:44나도 배를 한 척 빌려 타고 항해에 나선다
18:55호수과 갈대숲 사이로 푸노가 멀어진다
18:58호수에서 자란 아이는 백머리에서 속도를 즐긴다
19:10항구의 만을 벗어나면 바다처럼 넓은 호수가 펼쳐진다
19:19해발 3800m에 위치한 티티카카 호는
19:23배가 다닐 수 있는 호수 중 가장 높은 곳에 있다
19:26넓이가 우리나라의 충청남도와 비슷하다
19:32푸노 쪽으로 뱃머리를 돌려 우로스를 찾았다
19:38우로스는 과거 인카제국의 땅을 뺏긴 사람들이
19:40티티카카 호수에서 갈대를 엮어 만들게 됐다는 설이 유력하다
19:44우로스는 과거 인카제국의 땅을 뺏긴 사람들이
19:48티티카카 호수에서 갈대를 엮어 만들게 됐다는 설이 유력하다
19:50소수에서 갈대를 엮어 만들게 됐다는 설이 유력하다.
19:59나는 그 중 한 갈대 섬을 방문했다.
20:07환영인사는 이들이 쓰는 말,
20:10아이마라어로 노래를 부르며 시작된다.
20:13갈대를 엮으며 사는 자신들을 소개하는 내용이다.
20:20도대체 이 섬은 어떻게 만드는 걸까?
20:35기초가 완성되면 갈대를 덮어 마무리한다.
20:38섬의 한편에는 케네와 말려둔 갈대가 쌓여 있다.
20:41보름에 한 번씩 새로 갈대를 덮어 섬의 형태를 유지한다.
20:44섬의 한편에는 케네와 말려둔 갈대가 쌓여 있다.
21:03보름에 한 번씩 새로 갈대를 덮어 섬의 형태를 유지한다.
21:07공동체 생활에는 내일 네 일이 따로 없다.
21:11모두 힘을 합치지 않으면 거친 환경에서 살아남기 어렵다.
21:16주민 간에 마음이 맞지 않거나 다툼이 생기면
21:29토보로 섬의 일부를 잘라내는 일도 있단다.
21:34다행히 이 섬의 네 가족은 사이가 좋아 잘 지내고 있다.
21:52마리솔씨가 집을 보여주겠다며 나를 안내한다.
22:00이 집과 침대도 모두 갈대로 만든 것이다.
22:11세 살배기 아이에게 좋아하는 장난감이 무엇인지 물어보니
22:15엄마 아빠가 직접 만든 갈대배를 꺼내든다.
22:19갈대로 만든 배, 발사는 이곳의 명물이다.
22:44관광객들은 원색으로 치장된 발사배로 티티카카 호수를 누빈다.
22:51티티카카 호수에 자리 잡은 갈대성은 모두 150여 개.
22:56일 년에 한 번 투표를 통해 족장을 뽑는다.
23:07나도 조촐한 발사배 한 척을 얻어 타본다.
23:11고요한 수명이를 미끄러지듯 나아가 갈대숲으로 향한다.
23:24시간이 날 때마다 섬에 필요한 갈대를 캐야 한다.
23:49갓 캐엔 토토라의 밑부분은 식용으로도 사용한다는데
24:03우로스 주민에겐 참으로 소중한 존재다.
24:06날이 저물어 우로스 섬 한 곳에서 묵어가기로 했다.
24:20몇몇 주민은 섬을 키워 작은 별장을 만들고 손님을 받는다.
24:25섬양을 받아 금빛으로 빛나는 갈대섬에 도착하자 주인 아주머니가 반갑게 맞는다.
24:35이 사랑의 방은 아름답고 아늑하다.
24:54창 밖에는 티티카카오스에 노을이 들이온다.
25:07아름다운 땅에 사는 아름다운 사람들.
25:10이곳에 온다면 누구나 페루와 사랑에 빠질 것이다.
25:15
25:16여러 가지를 경화에 soph이고
25:29이고홉 앞이
25:38한글자막 by 한효정
26:08인천공항을 출발해 13시간 30분을 날아 애틀랜타에 도착
26:24다시 5시간 30분을 날아 에콰도르 키토에 도착했다
26:29에콰도르의 수도 키토는 해발 2850m의 고산지대에 위치하고 있다
26:39수도 한가운데 빵 모양으로 솟은 언덕 위에 높이 41m의 날개 달린 성모상이 있다
26:47이 성모상은 1975년에 스페인 조각가 아구스틴 에란 마토라스가 7400개의 알루미늄 조각을 연결해 만들었다고 한다
26:57성모상에 내려다보고 있는 방향에 구시가지가 있다
27:11구시가지의 중심에는 스페인으로부터의 독립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독립광장이 있다
27:20키토는 과거 키토왕국의 도읍이었고 스페인 식민통치기에도 주요 도시 중 하나였다
27:28다양한 시대의 유적이 잘 보존되어 있어 1978년에는 키토 부시가지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27:38부시가지를 중심으로 파네시오 성모상 반대 방향에 위치한 보토나시오날 대성당
27:481892년부터 짓기 시작해 130년이 넘었는데 기술적으로 불완전해서 아직까지 미완성인 상태라고 한다
27:57건물 외부 장식, 가고일은 보통 괴물의 형상을 하고 있는데
28:03이곳에서는 현지 야생동물의 모습으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28:07거북과 이관화도 보인다
28:111인당 2달러를 내고 종탑에 올라가서 키토 시내를 조망할 수 있다
28:17뾰족한 두 개의 시계탑 사이로 구시가지와 파네시오 성모상이 한눈에 들어온다
28:25하려한 스테인드글라스의 빛깔이 경건한 마음을 갖게 한다
28:55인구의 90% 이상이 가톨릭 신자인 나라답게
29:04키토 구시가지에는 유난히 성당이 많다
29:08라콤파니아 성당
29:22이곳은 일명 황금 성당이라고도 한다
29:26안에 들어가 보니 성당 내부가 온통 황금빛이다
29:32사진과 동영상 촬영이 금지되어 있지만 사전에 허가를 받아 촬영할 수 있었다
29:39얼마나 많은 양의 금이 필요했을까?
29:44라콤파니아 성당이 흠이
30:05대칭을 유지하기 위해 그림으로 채워넣은 곳을 찾아봤다.
30:252층으로 올라가는 두 개의 계단 중 한 개는 실물인데
30:28다른 한 개는 그려넣은 것이다.
30:35가까이서 만져보니 진짜 그림이다.
30:42이곳에는 유명한 것이 황금 말고 하나 더 있다.
30:51돌로로사 델 콜레히오의 기적이라 불리는 그림 속 성모의 이미지가
30:551906년 4월 20일 36명의 학생들 앞에서 눈을 떴다 감았다고 한다.
31:05그 이후 물리학자, 화학자, 사진작가 등이 모여 검토했는데
31:10과학적으로 설명할 수는 없지만 사실이라 결론 지었다고 한다.
31:20성당 밖에서는 행사 준비가 한창이다.
31:23우리의 전통 장례식처럼 종을 치며 길을 인도하는 사람을 선두로
31:40관을 든 사람들과 유족이 뒤따른다.
31:42밴드가 함께 걷는 것이 특이하다.
31:49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31:51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31:53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31:55그는 그리스도 오랫동안에 니마의 주식의 뇌.
32:02이런 식으로는 이런 느낌입니다.
32:05그리고, 아래에 니마의 주식의 주식의 팀이 되었을 때까지.
32:11그의 외면이 뇌.
32:15그리스도 못하는데,
32:18La Vida y también era el acompañamiento de una banda de un grupo que animaba la presencia de todos, festejaba también la Ida.
32:31올해 행사에 특별 초대된 멕시코 공연팀이 죽은 자의 날 행사 공연을 하고 있다
33:01멕시코에서는 매년 11월 1일과 2일에 죽은 친지나 친구를 기억하면서 명복을 빈다고 한다
33:31다음 여행지 갈라파고스로 향했다
34:01갈라파고스 제도는 19개의 화산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34:05갈라파고스 시모어 공항에서 버스와 배에 택시를 갈아타고 1시간 20분 만에 산타크루스 섬에 도착했다
34:14푸른발 부비세가 관광객을 환영하듯 잠액질쇼를 하고 있다
34:201835년 9월 15일 갈라파고스 제도에 도착한 영국의 박물학자 찰스 다윈은
34:33이 섬에 약 5주간 머물면서 작은 새들을 비롯한 여러 고유종들을 표본으로 채집했는데
34:39여기에서 영감을 받아 후일 종의 기원을 쓰게 됐다고 한다
34:50키가 큰 선인장 나무 햇볕을 더 받기 위해 경쟁하며 진화한 결과다
34:57이곳에서는 멸종위기에 놓인 갈라파고스 땅 거북에 대한 보호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35:12부화한 어린 개체들을 연도별로 구분해 체계적으로 보호하고 있다
35:19갈라파고스의 물속은 어떨까 갈라파고스 주변의 경치도 감상하고 스노클링도 할 수 있는 보트 투어를 해보기로 했다
35:43배에서 내려 한참을 걷다 보면 쉼터가 나오는데 바로 앞에는 분홍색 염전이 눈길을 뜬다
36:03드디어 첫 번째 목적지에 도착했다
36:08라스 그리에타스
36:10좁은 협복 사이에 형성된 깊은 야외 수영장
36:20스노클링 장비를 착용하고 조심스레 물속으로 들어가 본다
36:27깊은 물속 바닥이 보이지 않아 살짝 겁이 난다
36:37같은 배를 타고 온 브라질 친구가 손짓으로 물고기 있는 곳을 가리킨다
36:43숭어처럼 생긴 물고기 때 직접 보니 신기하다
36:49이번에는 파도가 있는 얕은 바다에 도전해 본다
36:59얼마 가지 않아 행운을 만났다
37:07바다 거북이다
37:09파도에 밀려가지 않고 해초를 뜯어 먹으려 애쓰는 바다 거북
37:13한참을 지켜보다 좀 더 깊은 곳으로 가보기로 했다
37:27물고기 때의 황홀경에 빠져 있을 때
37:39갑자기 쿵덩 물소리와 공기방울이 인다
37:45갈라파고스 바다사자다
38:01마치 함께 수영하며 놀자는 듯이 눈앞에서 왔다 갔다 재롱을 떤다
38:07이곳에서는 동물과 사람이 서로를 무서워하지 않는다
38:15깊은 물속을 자유자재로 수영하며 다니는 바다사자가 어느덧 두 마리로 늘어났다
38:31바다사자와 함께 스노클링이라니 인생에서 잊지 못할 순간이다
38:49갈라파고스는 스노클링만으로도 물속을 즐길 수 있지만
38:53스쿠버 다이빙을 하기 위해 오는 관광객도 많다
38:57나를 비롯해 다이빙을 처음 하는 사람들만을 위해
39:01특별한 가이드와 다이빙 코스가 준비되어 있다
39:05공기통 호흡법과 각종 안전교육을 마치고
39:09드디어 첫 입수
39:11배 위에서 배운 대로 공기통 호흡이 안정되고
39:21귀에 압력 조절을 마치고 나면
39:23본격적인 수중여행을 시작한다
39:27배 위에서 배운 대로 공기통 호흡이 안정되고
39:31귀에 압력 조절을 마치고 나면
39:33본격적인 수중여행을 시작한다
39:37호흡이 안정되자 비로소 바다생물들이 눈에 들어온다
39:41초보자에게는 편안하게 호흡을 할 수 있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39:59초보자에게는 편안하게 호흡을 할 수 있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40:13신대가 눈앞을 가로막는다
40:25가이드가 손짓으로 가리킨 곳에 뭔가가 있다
40:31모래를 뒤집어쓰고
40:33바닥에 엎드려 숨어있는 가오리다
40:41갈라파고스 바닷속은 다채로웠다
40:45갈라파고스 바닷속은 다채로웠다
40:49가이드가 경험 많은 다이버들을 인솔해 다녀온 더 깊은 코스에는
40:59더 많은 볼거리가 있었다
41:01다이버들의 로망 갈라파고스 망치상어도 있다
41:09다이빙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다시 행운이 찾아왔다
41:27범고래다
41:33바닷속 최상의 포식자
41:35범고래를 우연히 만나는 곳
41:37역시 갈라파고스다
41:41갈라파고스
41:49갈라파고스를 뒤로하고
41:51수도 키토에서 남쪽으로 3시간 거리에 있는 킬로토아로 향했다
41:55킬로토아는 에콰도르의 안데스산맥 가장 서쪽에 위치한 화산호다
42:13전망대 높이는 해발 3915m인데 호수가까지는 걸어서 30분 정도 걸린다
42:31고산지대라 힘이 들면 올라올 때 10달러를 내고 말을 이용할 수 있다
42:39아래까지 내려가 호수를 가까이서 보고 싶었다
42:45위에서 보면 우리나라 백두산 천지를 쏙 빼닮았다
42:49그 때문에 킬로토아 트레킹코스는 한국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한다
42:58킬로토아 화산은 약 800년 전에 분화했다고 한다
43:03분화한 지 천년도 되지 않은 화라산의 활동 현장을 찾아가 보기로 했다
43:09킬로토리아 이름하는 너네네
43:11킬로토아
43:13킬로토아
43:14여기가 적는 기능을 우리에게 인기가 많은 걸으신다
43:17hear You can believe You can believe You can believe
43:19Теперь 너네네
43:20�max은 에너지각을 편하니
43:22그는 킬로토아에게 인기가 작동의 기능을 불러왔다
43:25이 사진을 불러왔다
43:27그 모든My기들을 통해서
43:38분화구에서 내뿜는 유황의 농도가 너무 짙어 물고기는 살 수 없는 호수다
43:46이 여행의 마지막 목적지, 나타쿵가로 향한다
44:00거리는 아침부터 인산이네다
44:06예사로운 인파가 아니다
44:08이것은 얼핏 보기의 돼지 같은데 무엇에 쓰는 것일까?
44:21앨범 stad
44:37158kg이나 되는 무게를 짊어지고 어떻게 저렇게 날렵한 춤을 출 수 있을까?
45:07라타쿤과 시장 부부의 행진으로 흑인 엄마 축제가 시작된다
45:37이 행사에는 여러 종류의 캐릭터가 참가하는데 흰옷 입은 사람들은 악을 내쫓고 좋은 기운으로 바꿔주는 역할을 맡았다고 한다
45:47이 행사는 흑인 엄마를 주인공으로 하는 한 편의 야외 연극이다
45:576명의 주요 캐릭터가 거리 행진을 하고 그 뒤로 각각 밴드와 지지자들의 축하 행진이 이어진다
46:04시장을 제외한 5명의 등장인물은 축제를 후원할 수 있는 경제적 능력을 갖춘 도시의 저명인사를 선택한다고 한다
46:14축제 행렬은 아침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이어진다
46:262킬로미터나 되는 라타쿤과 시내도로가 축제 참가자들로 가득 찼다
46:37라타쿤과 흑인 엄마 축제는 매년 9월과 11월 두 차례 열리는데 11월 행사의 규모가 더 크고 화려하다
46:48지지자들은 자신이 지지하는 캐릭터의 이름이 적힌 머리띠를 하고 있다
46:57각 마을의 장기자랑 같기도 하고 전국 민속예술축제 같기도 했다
47:19다양한 복장을 하고 다양한 춤을 추며 행진하는 장면을 보고 있으면
47:29마치 한편의 뮤지컬 무대에 같이 서 있는 느낌이다
47:33멘트와 함께 서 있는 장면을 보고 싶다
47:47이 장면은 이 장면을 보고 싶다
47:50이 장면을 보고 싶다
47:55이 장면은 이 장면을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