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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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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구촌 뉴스 너머 깊이 있는 시선을 더해 전세계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00:206월 5일 목요일 월디십사 시작합니다.
00:23유럽연합이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전략적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00:32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수장은 이달 말에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이 대통령을 초청할 뜻을 시사했습니다.
00:40파리 안다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00:45유럽연합 지도부가 이재명 정부를 향해 양자 간 전략적 협력 강화를 기대했습니다.
00:50우르줄라 폰데얼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SNS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하며 유럽과 대한민국 간 굳건한 유대를 더욱 심화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01:03또 EU와 대한민국 간 다음 정상회담은 무역과 국방 등 공통된 가치와 관심사를 진전시키는 계기가 될 거라고 기대감을 내비쳤습니다.
01:11양측은 보통 2년 주기로 서울과 벨기에 브리셀을 번갈아 가며 정상회담을 개최해 왔으며 직전 한 EU 정상회담은 2023년 5월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01:24앞서 안토니우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도 SNS를 통해 핵심 동맹으로서 우리의 전략적 협력관계를 심화하기를 기대한다며 축하의 뜻을 전했습니다.
01:34코스타 상임의장은 민주주의와 인권, 법치주의에 대한 공통된 의지를 갖추고 있으며 북제무대에서 한국의 역할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01:46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는 오는 24일부터 이틀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정상회의에 이재명 대통령을 초청하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01:55마르크 류터 나토 사무총장은 현지시각 4일 벨기에 브리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번 나토 정상회의에 한국과 일본, 뉴질랜드, 호주 등 인도, 태평양 4개 협력 파트너 국가를 초청할지 묻는 질문에 이들 국가들의 참석은 전통이라고 답했습니다.
02:13류터 사무총장은 또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개인적으로 새 대통령과 협력하는 것을 굉장히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2:21이번 나토 정상회의에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역시 참석할 예정이어서 이 대통령의 참석이 확정되면 한미 정상 간 대면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02:32파리에서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02:35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공세가 격화하는 가운데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러시아 본토 공군기지를 공격한 우크라이나에 대한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습니다.
02:48한편 평양을 찾은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석위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나 파병 북한군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02:56베를린 송영석 특파원입니다.
03:00트럼프와 푸틴 대통령의 전화통화는 현지 시각 4일 1시간 15분간 진행됐습니다.
03:07푸틴 대통령은 최근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본토 공군기지 기습을 언급하며 보복 의지를 밝혔습니다.
03:13푸틴 대통령은 또 지난달 31일 접경지에서 열차가 지나던 교량 2개가 폭발로 붕괴한 사고도 우크라이나의 테러라고 주장했습니다.
03:23러시아 크렘린 궁은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의 공군기지 공격을 몰랐다는 점을 강조했다고도 밝혔습니다.
03:43그러면서 대화가 긍정적이고 생산적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03:48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좋은 대화였지만 즉각적인 평화로 이어질 대화는 아니었다고 밝혔습니다.
03:56사실상 빈손이었던 지난 통화에 이어 트럼프 이익이 들어 네 번째인 이번 통화도 큰 성과가 없었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04:03이런 가운데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자신을 포함해 트럼프와 푸틴, 에르도안, 트리키의 대통령이 포함된 사자회담을 거듭 제안했습니다.
04:14그때까지 휴전하자고도 했습니다.
04:15한편 현지 시각 4일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가 평양을 찾아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났습니다.
04:35파병 북한군의 러시아 크루스크 복구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04:39주 북한 러시아 대사관은 우크라이나 위기와 한반도를 둘러싼 상황 관련 의견을 교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04:47베를린에서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04:58세계 곳곳의 소식을 한눈에 전해드리는 맵그리핑 코너입니다.
05:02오늘 첫 소식은 미국 워싱턴 DC로 갑니다.
05:05트럼프 행정부가 관광비자 등 비의민 비자 신청자를 상대로
05:10인터뷰 순서를 앞당길 수 있는 급행료를 검토 중이란 보도가 나왔습니다.
05:17트럼프 행정부가 1,000달러, 우리 돈 약 136만 원을 내면
05:21비자 인터뷰 순서를 더 빨리 잡아주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고려 중이라고
05:26로이터통신이 현지 시각 4일 보도했습니다.
05:29현재 미국을 비의민 목적으로 방문하는 이들은 비자 수속 비용으로 185달러를 내고 있는데요.
05:37로이터통신이 취재해 보도한 미 국무부 내부 문건에 따르면
05:401,000달러의 비자 급행료는 이르면 오는 12월부터 시범사업 형태로 도입될 예정입니다.
05:47다만 국무부 법무팀은 급행료를 백악관 예산관리국이 반대하거나
05:52사법부가 금지할 가능성이 큰 걸로 판단하고 있다는데요.
05:56정부가 비자 업무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필요한 비용보다
05:59많은 수수료를 받으면 안 된다는 대법원 판례가 있기 때문입니다.
06:04미 국무부는 2023 회계연도에 관광비자 590만 개 등
06:09비의민 비자 총 1,040만 개를 발급했는데요.
06:13강경 이민 정책을 추진 중인 트럼프 행정부가
06:16비자로 장사하려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06:22다음은 칠레로 갑니다.
06:25칠레 군사독재정권 기간
06:27어린이들을 납치해 강제 국외 입양을 보내는 범죄에 가담한
06:31전직 판사가 뒤늦게 법의 심판대에 서게 됐습니다.
06:38칠레 사법부가 1983년 빈곤층 부부에게서 아이를 납치해
06:43미국으로 불법 입양을 보낸 전직 소년법원 판사
06:46이본내 구TLS 파베스를 미성년자 유괴와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06:51기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06:54법원은 1980년대 칠레 중부에는
06:56법조인, 성직자 등으로 구성된 불법 아동 입양 네트워크가 존재했다면서
07:02이들은 빈곤층 가정에 돈을 주고 데려온 아이를
07:05강제로 외국에 보냈다고 설명했습니다.
07:09그러면서 이들이 유럽과 미국 등의 아이를 보내는 조건으로
07:12받아챙긴 돈은 최대 5만 달러, 우리 돈 약 6,800만 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07:18칠레 사법부는 범죄에 가담한 파베스 전 판사가 현재 이스라엘에 머물고 있다며
07:24이스라엘 정부에 범죄인 인도 요청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07:29현지 언론은 이번 결정이 197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07:33칠레 군사독재정권 기간 광범위하게 자행된 불법 입양의 첫 기소살이라고 보도했는데요.
07:40가브리엘 보리치 칠레 대통령은 앞서 지난해 진실을 확인할 때가 됐다며
07:46유괴, 인신매매, 불법 입양 사건 조사를 위한 TF 구성을 지시했습니다.
07:55마지막 소식은 아르헨티나로 갑니다.
07:58이곳의 최대 소아전문병원에서 근무하는 전공의들이
08:012주째 파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08:04무슨 이유일까요?
08:05광장을 메운 사람들, 촛불을 들고 시위를 벌입니다.
08:12아르헨티나 최대 소아전문병원인 가라한 국립병원의 전공의들이
08:16월급 인상을 요구하며 거리로 나섰습니다.
08:20가라한 병원은 연방정부가 80%, 시 당국이 20%의 운영 예산을 각각 지원하는데요.
08:27연간 60만 건의 외래 진료와 만 건 이상의 수술을 실시하는데
08:31모든 의료 서비스는 무상으로 제공됩니다.
08:35하지만 지난 2023년 12월, 남미의 트럼프라 불리는 밀레이 대통령 취임 후
08:40무차별적인 예산 절감에 나섰는데요.
08:44최근엔 한 발 더 나아가 구조조정까지 예고하고 있습니다.
08:47현재 가라한 병원의 전공의 1년차 월급은 주 60에서 70시간 근무에
09:09세후 80만 페소, 약 95만 원 정도인 걸로 전해졌는데요.
09:13이는 대학 교육을 받지 않은 상점 점원이 주 48시간 일하고 받는 월급보다도
09:1920% 넘게 적은 액수입니다.
09:23전공의들은 언론 인터뷰에서 우리는 8년에서 10년간 교육을 받고
09:27병원에서 장시간 일하는데 월급은 빈곤선 아래에 있다고 파업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09:33지금까지 맷브리핑이었습니다.
09:43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고교 육상대회가 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09:49트럼프 대통령이 한 학생의 출전을 금지하라고 했기 때문인데요.
09:52자세한 이야기 월드 이슈에서 이란 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09:57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출전을 금지하라고 했더니 대체 어떤 학생이죠?
10:02최근 미국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학생은 16살에 A.B. 에르난데스입니다.
10:08캘리포니아주 후루파벨리 고등학교 3학년인데요.
10:11보시면 여느 소녀들과 특별히 다를 것 없이 한껏 꾸민 모습이죠.
10:16하지만 에르난데스의 생물학적 성별은 남성입니다.
10:19그런 에르난데스가 여자부 고교 육상대회에 참가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부터 논란이 일기 시작했습니다.
10:27불을 지핀 게 바로 트럼프 대통령입니다.
10:30출전을 놓고 공정하지 않고 여성과 소녀들을 완전히 모욕하는 짓이라는 비난글을 올렸는데요.
10:38더 나아가 관련 행정명령을 어기면 캘리포니아주에 지원하는 대규모 연방 자금을 영원히 끊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10:45정부 지원을 끊겠다니 굉장히 강한 압박인데 관련된 행정명령에 대해서 조금 자세히 설명해 주시죠.
10:55트럼프 대통령이 이제 미국에서 성별은 남자와 여자 둘만 존재한다.
11:00이렇게 당선인 시절부터 입버릇처럼 했던 말 기억하실 겁니다.
11:04자기 소신을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직후 현실화했습니다.
11:07트랜스젠더 여성의 여성부 스포츠 경기 참여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건데요.
11:31그런데 성전환 여성의 출전을 허용하다니 자신이 서명한 행정명령에 도전하는 것으로 간주한 거죠.
11:38반면 캘리포니아주에는 학생이 자신의 성 정체성에 부합하는 종목에 출전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주법이 있습니다.
11:46그래서 에르난데스가 여성 경기에 출전이 가능했던 건데요.
11:51아무리 그렇다 해도 한 해 약 163억 달러의 연방 자금을 끊을 수 있다는 대통령의 경고를 무시할 수만은 없었겠죠.
11:58주최 측은 결국 이번 대회에만 적용되는 특별 규정을 만들어냈습니다.
12:04트랜스젠더 선수가 출전한 종목에는 다른 한 명이 더 출전할 수 있도록 했고요.
12:09또 성전환 선수가 우승할 경우 차순위자를 공동 우승자로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12:15그런데 에르난데스가 이 와중에 여자 높이뛰기와 3단 뛰기에서 우승을 했고요.
12:20결국 급히 만든 특별 규정에 따라서 공동 우승하게 된 여성 선수와 시상대에 함께 오르는 진풍경을 연출했습니다.
12:30그런데 미국에서 이렇게 성전환을 한 선수가 여자부 경기에 출전을 해서 논란이 된 게 이번이 처음은 아니잖아요.
12:38네 그렇습니다.
12:39그동안 트랜스젠더 여성이 여자부 경기에 참가한 적이 여러 번 있었고
12:43그때마다 생물학적 여성 선수들의 기회를 뺏는 것이라는 논란이 계속되어 왔습니다.
12:49이번에도 역시 결승 경기장 밖에서는 출전 반대를 외치는 시위가 열렸습니다.
13:01대표적으로 2022년 미국 대학 선수권 수영대회 때도 비슷한 논란이 있었습니다.
13:07트랜스젠더 여성인 리아 토마스는 이전 남자부 경기에선 400일 건 정도였는데
13:12여자부에 나온 뒤에는 전국 선수권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13:16한쪽에서는 생물학적 남성이었던 선수를 여자부 경기에 참가시키는 건 공정성을 무너뜨린다고 주장하고 있고요.
13:25다른 한쪽에서는 트랜스젠더 선수를 배제하는 것은 차별이고
13:28이들이 신체적 이점을 갖고 있다는 과학적 증거도 부족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13:36이렇게 양측의 논리가 팽팽하게 맞서는 상황에서
13:39앞으로도 행정명령과 주법이 충돌하는 사례가 반복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13:44이미 트랜스젠더 선수의 경기 출전을 놓고
13:47트럼프 대행정부와 의견을 달리하고 있는 주가 꽤 있는데요.
13:51대표적인 곳이 미 북동부의 메인주입니다.
13:55메인주는 주인권법에 따라 성적 지향이나 성정체성을 근거로
14:00스포츠에서 개인의 평등한 기회를 거부하는 걸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14:04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이 주지사들 모인 백악관 만찬에서
14:08메인 주지사를 직접 겨냥하며 이 문제를 거론했습니다.
14:22이 말에 트럼프 대통령은 똑같이 법정에서 보자면서
14:26당신은 더 이상 선출직이 될 수 없을 것 같다. 악담으로 받아쳤습니다.
14:31트랜스젠더 선수가 여자부 스포츠 경기에 참여하는 것을 둘러싼 미국 내 갈등은
14:36이제 트럼프 행정부대 주정부 갈등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14:42월드이슈 이란 기자와 함께했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14:48인도에서 크리켓 경기 우승팀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에
14:52인파가 몰리면서 수십 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14:55수용 인원이 3만 5천 명인 경기장에
14:5830만 명이 밀려든 걸로 전해졌습니다.
15:01김기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15:05버스 두 대 주변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습니다.
15:09오도가도 못하는 차량.
15:11경찰이 막대기를 휘둘러 통제해보려 하지만
15:13그러기엔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15:16결국 사고가 났습니다.
15:19밀려든 인파에 최소 11명이 숨지고
15:2150명 가까이 다쳤습니다.
15:25사고는 현지 시각 4일 인도 남부 카르나타카주에서
15:39인도의 인기 스포츠 크리켓 프리미어리그 우승팀을 축하하기 위해
15:43엄청난 수의 팬들이 모이면서 일어났습니다.
15:47경기장 수용 인원이 3만 5천 명인데
15:50무협 30만 명이 몰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5:54주인 잃은 신발들이 사고 당시 급박했던 상황을 보여줍니다.
16:11앞사 사고로 퍼레이드는 중단됐습니다.
16:14하지만 우승 축하 행사는 경기장에서 축소에 치러졌습니다.
16:20인도에서는 지난 1월 힌두교 축제에서 인파가 몰리면서
16:24최소 30명이 숨지는 등 앞사 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16:29KBS 뉴스 김규수입니다.
16:30외신들은 지금 어떤 뉴스에 주목하고 있을까요?
16:35뉴스 너머의 뉴스, 뉴스의 이면입니다.
16:38먼저 파이낸셜 타임이 전한 소식입니다.
16:41이란 사람들이 금으로 안전을 추구하는 이유를 살펴본 기사입니다.
16:45지난 한 해 동안 이란 내 금값은 전 세계적으로도 치솟았던
16:49금값 상승률을 앞질렀다고 하는데요.
16:52기업들이 제재를 피하기 위해 금매입에 나서고
16:55국민들은 미국, 이스라엘과의 군사적 충돌 위협 속에서
16:59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앞다퉈 금을 구입해서라는 겁니다.
17:04지난 12개월 동안 이란 내에서의 금화 가격은
17:07이란 공식 화폐 리얼루아 기준 80% 이상 상승했는데요.
17:11같은 기간 국제 기준 금화 가격은 45% 상승했습니다.
17:16이란 정부는 지난 3월 말까지 12개월 동안
17:19약 80억 달러, 우리 돈 10조 9천억 원 상당의 금 100톤을 수입했는데요.
17:26분석가들은 그러나 실제 거래량은 그 두 배에 달할 수 있고
17:29상당수는 아랍에미리트와 트리키에 등
17:32인근 국가들에서 들여온 거라고 전했습니다.
17:36비영리 단체인 이란 중국 상공회의소 회장은
17:39금을 이란이 경제를 방어할 수 있는 하나의 무기에 비유했는데요.
17:43그러면서 다른 나라들이 군대처럼 경제를 운영한다면
17:47이란은 게릴라처럼 대응할 거라면서
17:49오늘은 금을 이용하지만 내일은 암호화폐가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17:55다음은 유로뉴스가 전한 소식입니다.
17:57유럽연합 EU의 영하 사망률이 예상밖에 암울한 실태를 보여주고 있다는 건데요.
18:04국가별 통계청 자료를 보면
18:052024년 최소 이후 8개 나라에서 영하 사망률이 증가했습니다.
18:12영하 사망률이란 출생아 1,000명당 1살 미만의 영하 사망자 수를 나타내는데요.
18:17루마니아의 경우 영하 사망률은 2023년 출생아 1,000명당 2.1명에서 2024년 6.4명으로 급증했습니다.
18:27또 프랑스는 2023년 출생아 1,000명당 2명에서 2024년엔 4.1명으로 2배 증가했는데요.
18:36프랑스 통계경제연구소에 따르면
18:38이는 영하 250명 가운데 1명이 한 살 이전에 사망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18:44유로뉴스는 프랑스의 영하 사망률이 2015년부터 꾸준히 EU의 평균을 상회하고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18:51포르투갈의 경우에는 2023년과 2024년 사이 영하 사망률이 20% 증가했는데
18:58이는 포르투갈 전체 사망률이 감소할 것과는 대조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19:03이런 추세의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19:07보건 전문가들은 산모의 연령 증가, 다퇴 임신 증가,
19:11또 지역 간 의료 접근성 차이 등 여러 요인이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19:16지금까지 뉴스의 이면이었습니다.
19:28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9:58지구촌의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리는 월드플러스 시간입니다.
20:09캐나다에서 200건 넘는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습니다.
20:13이 가운데 상당수는 통제를 벗어난 상황이어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20:20하늘이 온통 시뻘건 빛으로 물들었습니다.
20:22숲에서 거대한 연기와 함께 불길이 치솟고
20:26도로엔 희뿌연 연기가 들어차 앞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입니다.
20:31캐나다 산불센터에 따르면 캐나다 전역에서 약 200개의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해
20:37지난주에만 19,900제곱킬로미터가 탔습니다.
20:41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가운데 50%가량은 통제가 어려운 상황인데요.
20:45미국 CBS 뉴스는 최근 며칠 동안 매니토바주를 비롯한 캐나다 3개 주에서 최소 3만 3,400명의 주민이 대피했다고 전했습니다.
20:56산불이 이어지면서 대기오염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21:00바람을 타고 미국 일부 지역까지 연기가 퍼지고 있어 뉴욕주 등 일부 주에선 대기질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21:06거대한 코끼리 한 마리가 한 가게 안으로 걸음을 옮깁니다.
21:16가게에 들어선 코끼리 코로 무언가를 집어들고 그대로 입에 넣습니다.
21:22지난 월요일 오후 태국 나콘라 차시마 지역에서 포착된 모습인데요.
21:25당시 가게 안에 있던 주인과 종합원은 놀라서 가게에서 나갔고
21:30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국립공원 직원 등이 코끼리를 내보내려고 애를 썼다고 합니다.
21:37코끼리는 10여 분간 가게에서 머물다가 숲으로 돌아갔고요.
21:41현지 언론에 따르면 코끼리가 선택한 음식은 달콤한 맛의 태국식 간식과 달걀이었다고 합니다.
21:49가게 주인은 피해액이 약 1,000바트, 우리 돈 4만 2천 원 정도라면서
21:53아무도 다치지 않아 다행이라고 전했습니다.
21:57현지 국립공원 당국은 해당 코끼리가 23살로 이름은 플라이비앙 레기라면서
22:02먹이를 찾아 숲길을 벗어난 것이 처음이 아니라고 밝혔는데요.
22:07이전에도 죽을 파는 가게를 급습한 적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22:15지난 주말 미국 오리건주에서 열린 지역 고교 육상리그 대회입니다.
22:20여자 100미터 허들 결승전에서 팽팽한 대결을 벌이는 선수들.
22:25선두를 지키던 선수가 마지막 허들에 무릎이 부딪히면서 바닥에 쓰러지고 마는데요.
22:30이대로 코앞에서 우승을 놓치는가 싶었지만
22:33놀랍게도 때구르르 두 번 앞구르기를 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합니다.
22:39영화보다 극적이고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우승을 거머쥔 이 선수.
22:42고등학교 3학년인 브루클린 앤더슨입니다.
22:46경기 이후 인터뷰에서 그녀는 넘어지는 순간
22:49예전 체조선수 때의 동작이 본능적으로 나왔고
22:52계속 앞으로 가야 한다는 생각만 남아있었다고 밝혔는데요.
22:56그만큼 이번 우승이 너무 자랑스럽고 행복할 뿐만 아니라
23:00이렇게나 큰 응원과 박수소리를 듣는 것도 처음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23:04지금까지 월드플러스였습니다.
23:09이탈리아 시칠리아 섬에 위치한 에트나 화산이 또다시 분화하면서 관광객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23:17현지 시각으로 지난 2일 회색빛의 화산재 연기가 수킬로미터 상공까지 치솟았습니다.
23:24용암이 분출되는 장면은 위성 영상에서도 또렷하게 보일 정도인데요.
23:29이번 분화로 피해는 없었지만 관광객 출입이 제한되고 인근 공항에선 경보가 발령되기도 했습니다.
23:37에트나 화산은 지난 2월에도 대규모 분화가 이어졌습니다.
23:41다음은 대륙별 내일 날씨 살펴보겠습니다.
23:44내일 우리나라는 대체로 맑겠습니다.
23:47강한 볕이 내리쬐면서 서울의 낮기온은 28도까지 올라가 오늘만큼 덥겠습니다.
23:53시드니는 아침 기온이 한자릿수로 출발해 예년 이맘때보다 쌀쌀하겠고요.
23:58한낮에도 서늘하겠습니다.
24:01우기인 인도 뉴델리는 내일은 모처럼 비가 잦아들겠지만 한낮 기온이 40도 가까이 치솟아 후텁지근하겠습니다.
24:10스페인 마드리드는 아침과 낮의 기온 차이가 15도 안팎으로 무척 크겠습니다.
24:17로스앤젤레스는 내일도 안개가 끼면서 시야가 답답하겠습니다.
24:21워싱턴은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24:24세계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24:25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24:30다음 주 월요일 이 시간에 다시 뵙겠습니다.
24:32고맙습니다.
24:32안녕하십니까.
24:35다음 주 월요일 이 시간에 다시 뵙겠습니다.
24:39다음 영상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