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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트랜스크립트
00:00룰라
00:08올라가겠습니다
00:10이런 걸 한 번쯤 해보는 건 그렇죠
00:14갑시다
00:18어우 시원하네요 올라왔더니
00:26딱 내 스타일인데
00:27아 이거 뭐 이런 거 진짜 좋아
00:29대만이 이런 곳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00:35아 바다 냄새
00:37와 이거 길이 보세요 길이
00:39이게
00:43첫 맛은 잘하는데
00:45씹으니까 쳐요
00:47지금 분위기 지금 압도돼요
00:493 2 1
00:51열려라
00:53이번 기회에 대만을 한번 샅샅이
01:03구석구석 한번 소개해드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01:07오랜만에 여행을 떠났습니다
01:13발길 닿는 대로 걷다가
01:15내 얼굴보다 커
01:17여기는
01:19와
01:21출출하다 싶으면 맛있게 한입
01:23음
01:25와
01:27사람이 따뜻해서 더 행복했습니다
01:29관장하겠네
01:31돈을 안 받아 어디 가서 뭘 하면
01:33맛있어요
01:35이들의
01:37이들의 지나온 날들을
01:39추억해 보는 시간
01:41아 등려군이
01:43여기서 1991년에 방송했고
01:45저기 끝에가 바로 중국이 보여요 샴은
01:47중국까지 다니는데
01:4930분밖에 안걸린대요
01:51하
01:53바다 건너 또 다른 타이완 집은
01:55바람을 따라 그곳으로 떠납니다
01:57저희 부모님은 중국 산동성 출신입니다
02:05저는 서울에서 태어났지만 중국과 수교를 맺기 전까지
02:09부모님도 저도 타이완 국적으로 살았습니다
02:13이제는 대한민국 사람으로 다시 타이완 땅을 밟습니다
02:21한반도 5분의 1 크게 섬나라 타이완
02:31본섬에서 200km 떨어진 곳에 찐문예라는 작은 섬이 또 있습니다
02:39수도 타이페이에서 비행기로 1시간이 넘게 걸리는데
02:45오히려 중국 푸젠성과 아주 가까운 곳입니다
02:49공항 근처에서 전기 스쿠터 빌려주는 곳을 찾았습니다
02:55공항 근처에서 전기 스쿠터 빌려주는 곳을 찾았습니다
02:57공항 근처에서 전기 스쿠터 빌려주는 곳을 찾았습니다
02:59드디어 금만도에 도착했습니다
03:01금만도 크기가 울릉도의 두 배인데
03:03아무래도 이제 간단하게 한 바퀴 돌려면
03:07오두바이를 하나 렌트해서 타야 되겠죠
03:11안녕 안녕
03:13전기 스쿠터는 면허증 없이 누구나 탈 수 있답니다
03:23500원이면 괜찮은 것 같아요
03:252만원 조금 넘죠
03:27전기 스쿠터는 면허증 없이 누구나 탈 수 있답니다
03:31할 말 있으면 필수
03:35오랜만에 타버네요
03:37옛날 생각납니다
03:39오두바이를 타는 것 같다
03:41예전에는 우리가 중국 주변에서 일을 할 때는
03:45자전거도 못 탔어요
03:47자전거도 남이 훔쳐갈까 봐
03:49타지도 못하고
03:51그때 생각하고 지금 이 오두바이를 타니까
03:55아 감회가 새롭네요
03:57아 Season 5
04:11그래
04:13아 감사합니다
04:15아 tight
04:17자
04:19한 바퀴 돌아 볼까요
04:21안녕하세요
04:23타이완 해업을 가로지르는 고요하고 평화로운 섬
04:47두 개의 섬이 다리를 통해 이어집니다
04:50척박한 모래땅이라 참 살기 어려운 곳이었다죠
04:55사자상
05:02금문에 바람을 막아주는 사자상이라고 그러더라고요
05:08여기가 바람이 세고
05:11토양이 염분이 많이 섞여서 농사가 잘 안 됐대요
05:18그 힘든 시기를 이렇게 이겨내서
05:22섬 곳곳에 사자상이 80여 개나 됩니다
05:28삶에 대한 열망은 뜨겁고 간절했지만
05:33세찬 모래바람이 농사지을 땅과 희망까지 모든 걸 알아갔습니다
05:391910년 극심한 감흥과 기근으로 전체 인구의 40%가 섬을 떠나기도 했죠
05:49고난과 시련은 계속됐습니다
05:54탱크가 있네요 탱크
05:56와 이거 예전에 전쟁 때 1958년 그때 엄청 치열했다고 얘기 들었거든요
06:04그때 흔적 아닌가 싶네요
06:07야 그때 그 중국에서 엄청 폭역을 쏴댓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06:13와 아직도 이렇게
06:16일본이 폐망한 후 중국 대륙에 패권을 두고 벌어진 극공내전
06:24중국 공산당은 국민당 정부의 최전선인 친문섬을 빼앗기 위해
06:3140여 일 동안 47만 발이 넘는 포탄을 쏟아 부었습니다
06:36그 후 1978년까지 계속된 폭역전
06:42그 역사의 현장입니다
06:45와 이거 쇠말뚝 박아놓은 거 봐요 쇠말뚝
06:48아 이게 아 이게 아 이게 이렇게 건조하나
06:54와 이 쇠 어우 끄떡다네 엄청 중돌하구나
07:00저기 끝에가 바로 중국이 보여요 샤먼
07:03중국까지 다니는데 30분밖에 안 걸린대요
07:06와 있을 수 없는 일이에요
07:08와 그 치열하게 치열하게 양국 간에 전쟁을 벌였던 나라가
07:15지금 페리 타고 30분이면 왔다 갔다 하는데
07:17지난 2001년부터 소삼통 정책으로 대륙과 제한 없이 왕래하고
07:27통신과 교육이 자유로워졌지만 찜문섬의 긴장은 여전합니다
07:32전쟁을 경험하지 못한 이들에게
08:02찜문의 상처와 아픔은 선명합니다
08:05무려 30년 동안 계속된 폭역전은 세계 전쟁사에 유례가 없을 정도니까요
08:13국국 내전 이후 찜문에 100만발 이상의 포탄이 쏟아졌습니다
08:21섬의 높이가 2m가 낮아졌다고 하죠
08:26모든 것을 파괴하는 전쟁 그 폐허를 딛고 일어선 이들이 있습니다
08:32아 이쁘다 정말 이쁘네요
08:421937년부터 칼을 만들었던 공방입니다
08:46전쟁이 나면서 더 유명해진 곳이죠
08:49재료가 남달랐기 때문입니다
08:52우와 여기 폭탄
08:55전쟁 때 떨어진 폭탄입니다
08:57어떻게 만드는지 보여주시겠대요
09:06어떻게 만드는지 보여주시겠대요
09:18지금 개인 출입금지입니다
09:21여기 보이죠 폭탄이 이렇게 많이 쌓여 있어요
09:24도대체 폭탄을 얼마나 쏟아부은 거야
09:27진짜 대단합니다
09:29아니, 너무 강한 거에요
09:32진짜 강한 거
09:35이거 너무 강한 거에요
09:37너무 강한 거에요
09:38안 들리는데요
09:39엄청 무겁네요
09:42이거
09:43한 20km 정도 되겠는데
09:45우와, 엄청 강한 거에요
09:47이렇게 작은 거, 이런 거, 거의 68刀
09:51요, 어떻게 생각해 당하고
09:56우리의 진엄이 없어졌습니다.
10:02그래서 그 때에 있는 파우탈을 만들었을 때
10:05그 때에 있는 파우탈을 만들었을 때
10:10그럼 이제 어떤 파우탈을 만들었을까요?
10:11중국의 파우탈을 만들었을 때
10:13네, 알겠습니다.
10:15강철으로 만든 파우탈 조각을 띄워냅니다.
10:22이렇게 파우탈을 만들었을 때
10:241,300도가 넘는 활어에 넣어 쇠를 녹이는데요.
10:32시뻘겋게 달아오른 쇳조각을 모루에 올립니다.
10:41예전엔 다 손으로 했던 일인데 지금은 매질이라는 기계가 생겨 한결 수월해졌답니다.
10:49이렇게 모양 잡는데 이게 기술이야. 사실 아무나 못하죠.
10:59마지막으로 숯돌에 갈아서 날을 세웁니다.
11:09종이 자르는 거 시범 보여줍니다.
11:14절삭약이 엄청나죠?
11:17이야 진짜 경이롭습니다.
11:20집 왔다 오고 마이샤레.
11:22집 왔다 오고 송패니 조지 련.
11:25아 내가 살려고 했는데 그냥 나한테 선물한대.
11:29와 이거 미안한데 아 그럼?
11:33와 이거 대박입니다.
11:38이 연복 이름까지 생겨주셨어요.
11:41아이고 감사합니다.
11:43이야 멋있게.
11:47이야 이건 진짜 특별한 칼이다.
11:50이야 이거 진짜 감동입니다.
11:53아 지금 이 칼은 저한테 아마 갖고 있는 칼 중에 가장 소중한 칼이 될 것 같아요.
12:00오용 쯔이바다오 쪼하오사이.
12:02이 후에 한국 퀵이 다가야 치공.
12:06아 이거 이거 이거 한국에서 전의.
12:10아 진짜.
12:11아 진짜.
12:12오세요.
12:13선물해 주신 칼로 맛있는 음식 만들어 드릴게요.
12:20찐문섬의 중심 진청입니다.
12:23명나라 때 해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주위의 성을 쌓으면서 생겨난 도시죠.
12:30저는 어딜 가도 시장 구경이 제일 재밌습니다.
12:35이야.
12:36이게 썩어두 중칠하고.
12:38아 진짜 이건 썩어두 가시가 많아.
12:42가시가 너무 많아서.
12:44지금 한국에서는 약간 인기가 떨어져 있죠.
12:48명나라 황제 주원장이 이 생선을 그렇게 좋아했답니다.
12:53어 100원 밖에 안 해.
12:55이렇게 많은데 100원 밖에 안 해.
12:57너는 한국인이요?
12:59네.
13:00한국인이요.
13:01한국인이요.
13:02이거 어떻게 먹을래요?
13:03이거 어떻게 먹을래요?
13:04네.
13:05그리고 고기가 뜨거워.
13:07아유 썰어.
13:09아유 썰어.
13:10아유 썰어.
13:11아유 썰어.
13:12아유 썰어.
13:13아유 썰어.
13:14아유 썰어.
13:15아유 썰어.
13:16아유 썰어.
13:17아유 썰어.
13:43숭어 종류인데 기름 주고 맛 десят대요.
13:47아 이거 물밤 물밤
13:53와 물밤 신선한 게 있어?
13:56야 이거 사가고 싶다
13:57와 식물 같은 게 못 들어가잖아
13:59찌크 이스마
14:00어?
14:01거기
14:01먹어도 돼
14:03물속에서 자라는 식물인데 한국은 통조림밖에 없거든요
14:08약간 배 같은 느낌 아삭아삭하면서 약간 단맛이 있어요
14:13신선한 물밤 맛있어요
14:16아 이 오이
14:20대만 오이 얼마나 날씬해 이런 거
14:22이게 진짜 맛있어요
14:24씨가 별로 없어요 안에
14:26아 먹으래 아 날씨 인심 좋아
14:29와 씨씨씨씨
14:30와 먹으래
14:32보이죠? 씨가 별로 없어
14:35이렇게
14:36아
14:39어우
14:42허드
14:42인심이 좋으셔서 편한 마음으로 구경했습니다
14:48모기버섯
14:50와 모기버섯 대빵 커
14:53이거 신선한 거예요
14:55한국에서는 거의 건조무기잖아
14:57이거 프레쉬입니다 프레쉬
15:00와
15:02이런 거 보는 맛에 제네시 시장 온다니까요
15:05짬뽕에 넣으면 맛있죠
15:07오 이거 뭐야
15:08어?
15:10어?
15:11뭐?
15:11어?
15:11어?
15:11어?
15:11어?
15:12어?
15:13어?
15:14어?
15:14어?
15:15어?
15:15어?
15:15어?
15:15어?
15:16어?
15:17어?
15:17어?
15:18어?
15:19오늘 아침에 만드셨대요
15:21아이고
15:22아 이거 먹으면 그냥 자동으로 우승이 나옵니다 와 진짜 고소해요
15:31여기 눌러오면 이 두부 꼭 드세요 이거 와 맛있어 와
15:35아 저 두부 요새 뭐 특별한거죠?
15:38여기 다 먹은거는 다 먹은거는 다 먹은거는 다 먹은거죠
15:43크진 않아도 오래된 가게가 많았습니다
15:51춘권피를 만들고 계셨어요
16:08봄을 덜덜 만다는 뜻의 춘권 중국인들은 춘절이나 입춘에 여러 채소를 밀전병에 싸먹으며 봄을 축하하는 풍습이 있거든요
16:21춘권피가 얇고 쫄깃해야 제맛이 나는데 이 집이 찐입니다
16:26우와 되게 우와 보이시나요 와 완전 완전 투명 이게 되게 쫀득쫀득하거든요
16:37보이시나요 이게? 얇은데? 아 이 찰개 짜아악
16:42우와
16:49세상보다 춘경피여서 뭐 특별히 쉐이이마?
16:54완전 완전
16:5745년이였니?
16:58이 집은 지금 나이 먹으면서 할아버지 아버지 이거 하면 옆에서 봤을 때 아우 지겨워 나는 딴 거 해야지 이럴 수도 있는데 그걸 또 있네요.
17:11저희 집도 외할아버지 아버지 저 그리고 아들까지 4대째 요리를 하고 있습니다.
17:19힘들어서 그만두고 싶을 때도 있지만 이렇게 잊지 않고 찾아주는 손님이 있어서 힘이 나죠.
17:26그만두고 싶을 때 밥안그릉에는 지나온 시절이 담겨 있습니다.
17:48사는 게 힘들 때 꺼내 먹을 수 있는 따뜻하고 달콤한 추억.
17:54음식의 가치를 알기에 한눈팔지 않고 평생 한 길만 걸어올 수 있었습니다.
18:03Fahren Welcome
18:05볼 AI
18:15와 이게 진짜 밀루하시네.
18:19와...
18:23와!
18:25다 익었다, 이건.
18:29와, 잘 익었어요.
18:31아라네. 어, 미리.
18:33미리 빠졌어요.
18:38드셔도 되는 거예요?
18:40괜찮아요.
18:41생사리도 목적이네.
18:43쫀득하네.
18:47쫀득쫀득하고 고생해.
18:49맛있네.
18:51한참 밀이 익을 때네요.
18:53저희가 여기
18:55근문에 와서 이렇게 돌아다니다 보니까
18:57정말 밀밭 맞습니다.
18:59이게 다 근문고량주,
19:01누룩을 만들기 위한 밀밭인데,
19:05정말 광활하고 많네요.
19:11모래가 많은 척박한 토양이라
19:15쌀농사를 짓기 힘든 곳입니다.
19:17봄에는 밀을 수확하고,
19:19가을이면 수술을 걷어들이는 찐문.
19:23이 두 가지 곡식으로 만든 술이
19:25그 유명한 찐문 고량주입니다.
19:27안녕하세요.
19:29안녕하세요.
19:30안녕하세요.
19:31안녕하세요.
19:32한국말 할 줄 알아요.
19:33한국말 할 줄 알아요.
19:35반갑습니다.
19:37기행활동은 여기.
19:39기행고량주입니다.
19:41여기.
19:43이거 들고 다니면서 고량주를 쉬우면 안 돼요.
19:46여기 왔으니까 또 맛은 봐야죠.
19:48와, 이거 재밌네요.
19:50오랜 전쟁을 거치면서
19:52섬 곳곳에 파놓은 방공호가 많습니다.
19:56여기서 고량주를 숙성시키는데요.
19:59오.
20:00와.
20:01와.
20:02이 탱크만 봐.
20:03와.
20:04와.
20:05와.
20:06와.
20:07와.
20:08와.
20:09와.
20:10와.
20:11와.
20:12와.
20:13와.
20:14와.
20:15와.
20:16와.
20:17와.
20:18와.
20:19와.
20:20와.
20:21겨울엔 춥지 않고
20:22여름에는 써널해서
20:24술을 저장하기 딱 좋은 곳입니다.
20:26와.
20:27와.
20:28와.
20:29와.
20:30와.
20:31와.
20:32와.
20:33와.
20:34와.
20:35와.
20:36와.
20:37홍수기.
20:39maintain.
20:40CRYST.
20:41소비 TRUE.
20:42아.
20:44가
20:56LIVE.
20:57이렇게bli지.
20:58이 메인.
20:59네.
21:00trajectory.
21:01кар이익은 상황이pre지 모려고.
21:04찐문 현 정부가 운영하는 고량주 양조장. 지역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21:24찐문 섬에서 키운 밀을 골게 갈아서 물로 반죽한 후에 틀에 넣어 모양을 잡고 앞측키로 꾹꾹 눌러줍니다.
21:40예전엔 다 사람이 했던 일이죠.
21:42기계의 도움을 조금 받았을 뿐 술을 빚는 과정은 전통 방식 그대로입니다.
21:57한국하고 똑같아요. 한국에도 누룩 발효시켰는데 이렇게 지푸레기에다가 가도 되나요?
22:07지푸레기 속에 미생물이 누룩에 붙어 발효가 일어납니다.
22:12벌써 하얗게 곰팡이가 피었네요.
22:18아, 이건 곰팡이잖아.
22:20그런데 이 곰팡이 균이 좋은 곰팡이 균일수록 술이 잘 나오죠.
22:34고량주의 고량은 붉은 수수라는 뜻입니다.
22:38찐문 수수는 알이 작고 껍질이 두꺼워 독특한 풍미를 내는데요.
22:46중요한 술이 나오는 곳입니다.
22:5270도
22:5370도면 그냥 알코올 아닌가요?
22:5670도
22:56나무라 마셔보래
22:5970도인데
23:01병아리 눈물만큼 마셨는데
23:05와, 목에서 불이 납니다.
23:07와
23:08진짜 세다
23:11지금 나오는 게 따뜻해요
23:13따뜻한데
23:14나무가 완전 따래요
23:17완전 따래요
23:21여기
23:23찐문 산하이
23:23이야 세긴 세다
23:26실� vak estad Arm
23:41술에 취하고 사람에 취하는 곳
23:45어딜 가든 참 따뜻하고 정겹습니다
23:48여기가 금문에서 되게 오래된
23:58가장 오래된 북문입니다
24:01이 문을 들어가면
24:03가장 오래된 금문의 마을이 나오죠
24:07찐문은 아주 오래전
24:12중원에서 피나놓은 사람들이
24:14정착했던 섬입니다
24:16명나라 때 외구를 막기 위해
24:18성벽을 쌓으면서 발전하기 시작했죠
24:21쉐이타운은 아주 오래된 마을입니다
24:28아직까지는 고가옥들이 정말 많이 남아있네요
24:32이렇게 주변 보면 고가옥들이 아직 많이 남아있어요
24:37근처에 부두가 있어
24:39무역업을 하는 이들이 많았는데
24:42찐문 최고의 부자들이 살던 곳입니다
24:45아 예쁘지 않나요 여기
24:48오 이런 중국 영화에 나오는 그런
24:53공부 잘하는 사람들이 차 마시다가
24:55딱 켜놓을 것 같은 그런 느낌
24:57제 눈길을 끄는 곳이 있었어요
25:03오래전부터 고량주 양조장을 했던
25:28애쉬 가문의 전통 음식이랍니다
25:31하나씩 먹어보래요
25:32하나에 천원
25:34그런데 돈을 안 받으세요
25:36수수, 보리, 기장, 옥수수로 담근 술에 달걀을 넣고 삶으셨대요
25:56보리, 기장, 옥수수로 담근 술에 달걀을 넣고 삶으셨대요
26:00술 맛이 쫙 있는 것 같아요
26:03그러니까 식감이 오래 삶아서 그런지
26:05그 뽀송뽀송한 계란 식감이 아니에요
26:08노른자가 부드러웠어요
26:12맛있어
26:14맛있어
26:15진짜 맛있어
26:16만약에 12개가 없으면
26:17아니, 우리 집이 없으면
26:18아, 다른 집은 없어요
26:20대완이 없는 거예요
26:20전 세계, 전 세계
26:21오, 전 세계
26:23아, 대만을 떠나서 전 세계
26:25전 세계의 이집한 집입니다
26:28무슨 세계
26:28맛있어요
26:29네, 80세
26:31오, 80세
26:32응, 80세
26:33맛있어요
26:34감사합니다
26:35감사합니다
26:36감사합니다
26:37감사합니다
26:39바이바이
26:40슈이그 슈이그 슈이그
26:47근처에 오래된 학교가 있었습니다.
26:50이 건물을 딱 봐도 정말 오래됐죠.
26:53금수국민소학이라고 써있네요.
26:581932년 지어진 초등학교입니다.
27:02이야 여기 여기가 교실이네.
27:06우리도 공부할 때 그 나무, 나무 잊어야 해요.
27:11찐문 출신 학교들이 십시일반 돈을 모아
27:15당시 최초의 신식 초등학교를 지었습니다.
27:21선생님 들어오면 매일 하는 게
27:24등록금 안 낸 애들 일어나, 일어서서
27:28일어서서 교육을 받아야 해요.
27:30딴 애들은 앉아있고
27:32그게 좀 밀리면 나중에 이제
27:36아직도 등록금 안 낸 애들 나와.
27:39흑판 여기 칠판 옆에 서서
27:42선생님 여기서 교육하기에 서서
27:45많은 사람들이 학교에 대한 좋은 추억들이 많은데
27:49저는 학교에 대한 좋은 추억이 없어서
27:52결국은 학교 간다는 핑계로 매일
27:57딴 데 돌아다니다가 학교 끝나는 시간에
28:00집에 들어가고
28:02학교도 잘 나가기 싫고
28:05결국은 초등학교도 졸업 안 하고 때려쳤죠.
28:09네.
28:13돌아보면 그렇게 좋은 기억은 없습니다.
28:16어린 날 배고픔 속에
28:21작은 불 앞에 서 있던 나
28:2613살에 학교 그만두고
28:31배달일을 하면서
28:33맡기도 많이 맡고
28:35어린 가장 노릇까지
28:36감당해야 할 게
28:38너무 많았습니다.
28:41늘 외롭고 힘들었던 소년 이연부
28:45지금 만나면 꼭 안아주고 싶어요.
28:48기름 냄새가
28:52그래도 지나고 보면 순간이고
28:54가끔씩은 좀 그리워지기도 합니다.
28:59여기 왔으니까 또
29:01옛날 이런 가옥에서
29:03명청 시대에
29:05이렇게 지어진 건물에서
29:07오늘 하룻밤 자려고
29:09또 예약을 해놨습니다.
29:11여기 사장님이 있습니다.
29:15중독원이야.
29:16여기 사장님이십니다.
29:18여기 사장님이십니다.
29:19여기 사장님이 있습니다.
29:20This is�은 친문閩 남의
29:21그러시장.
29:28290년 몇 년인데
29:29거의 300 년 됐다.
29:33자다가 허물어지는 거 아니겠지?
29:36정말...
29:38문제는, 관계가 있고, 축하, 결혼을 할 수 있습니다.
29:4330분정도 기다려주세요.
29:4730분정도 기다려주세요.
29:51평소에는 작은 문으로 다니는데
29:54멀리서 귀한 손님이 왔다고 대문을 열어주시네요.
29:58영광입니다.
29:59오, 진짜 고가옥이네.
30:03아, 이게 정원.
30:08와, 여기서 딱 앉아가지고
30:11차 한잔하면서 뻥 뚫린 한옥.
30:13이거는 한옥하고 비슷하네요.
30:15한옥도 이렇게 정원이 있는데 뻥 뚫려있는데요.
30:18가운데 미음자형 안뜰이 있는 후젠식 건축물입니다.
30:24황손장이라는 부자가 살던 저택인데
30:27지금은 개조에서 민박 손님을 받고 있습니다.
30:30아, 지금 반겨요.
30:32아, 이 방입니다, 이 방.
30:33와...
30:34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30:35오, 오, 야, 이겁니다.
30:38이제 오늘 저녁에 잠을 자면서
30:40300년 전 역사로 이제 돌아가서
30:44오늘 저녁에 그런 꿈을 꿀 것 같아요.
30:47300년 전의 꿈을.
30:50이제 돌아가서 아...
30:52황규 형도 좀 만나고...
30:54하...
30:56와, 재밌네요.
31:03이렇게 쉬는 게 참 오랜만입니다.
31:0650년 요리 인생, 이제 좀 쉴 때도 됐죠?
31:11고택의 하룻밤, 모처럼 편안한 시간이었습니다.
31:21중국 대륙과 타이완 사이에 위치한 찐문.
31:26그 옛날 싱가포르, 말레이시아를 거쳐
31:29멀리 일본까지 진출해 불을 쌓은 화교들이 많습니다.
31:34대부분 후쟁성과 광동성에서 건너온 이들인데요.
31:39광동식 음식을 파는 식당을 찾았습니다.
31:44안녕하세요.
31:46안녕하세요.
31:48안녕하세요.
31:49여러분, 여기 무슨 소가 유명해요?
31:51무슨 소가?
31:53저 사이 광동소요.
31:54광동소요.
31:56오, 지금 만들어버렸어요.
32:02쌀알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푹 끓인 쌀 중에
32:06계란과 다진 고기, 돼지 간, 어묵까지 이것저것
32:10푸심하게 넣은 음식입니다.
32:13한 그릇에 3,500원.
32:16오, 싸죠?
32:18이게 광동죽이래요.
32:20오.
32:22보시면 거의 쌀알이 안 보여요.
32:25예전에 한국의 그런 미움.
32:29오, 간이 돼 있어요.
32:34간이 돼 있고, 한국 사람들이 와서 먹어서 되게 좋아할 맛이에요.
32:40돼지 뼈를 푹 우린 육수에 찍어 먹습니다.
32:49돼지 뼈를 푹 우린 육수에 찍어 먹습니다.
32:53기름에 찍었잖아요.
32:54그래서 고소한 맛이 끝에 싹 올라와요.
32:56돼지 뼈를 푹 우린 육수에 찍어 먹습니다.
32:58소음이 돼지 뼈를 푹 우린 육수에 찍어 먹습니다.
33:00고소한 맛이 없나?
33:02아, 맛있어.
33:03맛있어.
33:04맛있어.
33:05와, 너가 이곳에서 거의 95년 전에서 일을 하셨어요.
33:08제가 60년에 오셨습니다.
33:10오, 60년 전에서 일을 하셨어요.
33:13아, 60년 전에서 일을 하셨어요.
33:15엄마는 아버지예요.
33:16그리고 공공.
33:17공공.
33:18공공.
33:19공공.
33:20공공은 19살, 지금 80년 전에서 일을 하셨어요.
33:23영광은 어때요?
33:24영광은 어때요?
33:25영광은 어때요?
33:26영광은 어때요?
33:27아, 영광은 어때요?
33:28아, 영광은 어때요?
33:29오래 하다 보니까 지금 허리가 좀 안 좋대요.
33:31와.
33:32와.
33:33와.
33:34와.
33:35와.
33:36와.
33:37와, 감사합니다.
33:38저도 10년 뒤면 요리 인생이 60년이 됩니다.
33:45꾸준히 한 길을 간다는 건 참 쉽지 않은 일이죠.
33:51찐문에는 이렇게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걷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34:0120대의 귀농에서 300여 마리의 소를 키우고 있다는 농장을 찾았습니다.
34:06오, 소비를 되게 많아요.
34:11와.
34:12와.
34:13와.
34:14와.
34:15와, 풀 먹으러 오는 거야.
34:16아이고.
34:17와, 맛있어.
34:19오, 다 온다.
34:20네.
34:21이야, 이거.
34:22음.
34:23음.
34:24냄새부터 맡아.
34:25음.
34:26음, 알았어.
34:28음.
34:29음.
34:30음.
34:31음.
34:32음.
34:33음.
34:34음.
34:35음.
34:36음.
34:37음.
34:38음.
34:39음.
34:40음.
34:41음.
34:42우리 어렸을 때는 동네마다 양조장이 있어서 탁주 내리고 남은 술찍겨미로 떡도 만들어 먹고 그랬거든요.
34:50그랬거든요 다들 털이 반들반들 윤희하는 게 건강해 보입니다
34:58그 비결이 바로 술찌개미라고 하는데요
35:04아 이거 진짜 술찌개미 인데 와 이거 이거는 근데 입자가 그대로 살아있네요
35:14진짜 술 안친데요 자기 믿으래 진짜 술 안친데요
35:31고량주 술찌개미에 직접 재배한 풀을 섞어 먹이는데요
35:37농약을 안치고 소의 분뇨로 퇴비를 만들어 키운 풀입니다
35:44아 이게 뭐지?
35:46이게 랑尾槽
35:47랑尾
35:48랑尾槽
35:49이게 정확하게 번역하면 늑대 꿀잎풀이래요
35:53오?
35:54오?
35:54오?
35:54오?
35:55오?
35:56간세
35:58오?
36:00오?
36:00오?
36:01오?
36:02오?
36:02오?
36:03오?
36:03오?
36:04오?
36:04오?
36:05오?
36:05오?
36:06오?
36:06오?
36:07오?
36:07오?
36:08오?
36:08오?
36:09오?
36:10오?
36:11오?
36:11오?
36:12오?
36:13오?
36:14오?
36:15오?
36:15오?
36:16오?
36:16오?
36:17오?
36:18오?
36:19오?
36:20강아지 풀이과 비슷하게 생긴 스크롱과의 풀인데 소들이 좋아한대요
36:24이 소들한테는 저 아저씨가 주방장이에요.
36:40정확한 레시피대로 골고루 잘 섞어서 조리부터 홀서빙까지 다 맡아서 해요.
36:51지금 배식합니다.
36:52술 집게미를 먹였더니 소화가 잘 되고 면역력도 좋아져서 소들이 건강하답니다.
37:036마리로 시작해서 300마리로 늘었대요.
37:07찐문에서 키우는 소가 4천마리 가까이 됩니다.
37:24타이완 전체에서 손꼽힐 정도로 사육 두수가 많은데요.
37:31술 집게미를 먹는 고량.
37:33타이완에서 알아주는 고기입니다.
37:38고량으로 끓인 우육면도 찐문의 명물이죠.
37:42이 집은 샤부샤부처럼 신선한 고기를 면 위에 얹어내는 게 특징입니다.
37:49와 이거 생고기입니다. 생고기.
37:52고기가 익히기 시작해요.
38:03고기가 익히기 시작해요.
38:05지금 먹어보겠습니다.
38:07고기가 익히기 시작해요.
38:09고기가 익히기 시작해요.
38:10고기가 익히기 시작해요.
38:11고기가 익히기 시작해요.
38:12연해요.
38:13얼른.
38:14얼른.
38:15얼른.
38:16얼른.
38:17우리 그 고기 샤부샤부 살짝 뒤쳐서 먹는 그런 느낌.
38:22보통 우육면과는 좀 달랐습니다.
38:26이 면도 이제 당일날 만들어서 다 구운 거래요.
38:36와.
38:37면 탄력있어요.
38:46대만워크를 잘했네요.
38:47맛있네요.
38:48평생 음식을 해서 그런지 남이 해주는 밥이 제일 맛있더라고요.
38:54그래서 여행이 참 좋습니다.
38:58게다가 이렇게 멋진 풍경까지.
39:03시원하게 바다 위를 달립니다.
39:09총장 5.4公里.
39:11콰하이단 4.7公里.
39:14이게 이쪽 지금 우리가 대금문도에서 소금문도를 잇는 다리에요.
39:20그래서 저희는 지금 소금문도로 건너가고 있습니다.
39:23나비 모양의 섬.
39:26다오찐문에서 다리를 건너 샤오찐문으로 갑니다.
39:32찐문은 12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샤오찐문은 그 중 하나입니다.
39:38냉전 시절엔 군인이 더 많은 곳이었대요.
39:43그 중 하나입니다.
39:45그 중 하나입니다.
39:46남중국 사이다 공장이라고 합니다.
39:48네.
39:49네.
39:50네.
39:51네.
39:52네.
39:53네.
39:54여기 사장님이시래요.
39:55네.
39:56네.
39:57네.
39:58네.
39:59네.
40:00네.
40:01네.
40:02네.
40:04Vielen Dank.
40:07네.
40:08我們最早清itz毒品 did vaio.
40:10네.
40:11여기 끈으로 메서 이렇게 들고 당견�ณ.
40:13이것도 재밌군요.
40:14여러 차례 전쟁을 겪으면서 섬에 주둔하는 군인들이 많아졌고
40:22일본에서 향료와 장비를 수입해 탄산음료를 만들어 팔았다고 합니다.
40:44외국 음료회사와 경쟁이 안 돼 문을 닫았는데 몇 년 전 다시 만들기 시작하셨대요.
41:14맥주맛 같기도 하고요.
41:25추억을 찾아오는 이들 덕분에 이 낡은 공장이 다시 태어났습니다.
41:32늘 전쟁 위기에 시달려야 했던 찐문.
41:351949년 첫 번째 전투가 벌어진 후 40년 넘게 계엄령이 내려졌던 섬이죠.
41:44будут
42:07슈� Gang Fan
42:11여기다.
42:13여기다.
42:15여기다.
42:19저기 맞은편이 군사기지래요.
42:21대만에서 근문 쪽으로 와서는
42:25최전방에 있는 기지라고 볼 수 있죠.
42:31타이완 해업을 사이에 두고
42:33팽팽한 긴장감이 흐릅니다.
42:35양안 간의 대립과 갈등을 보여주는
42:37상징적인 곳이죠.
42:39중국 대륙을 코앞에 둔
42:41마산 관축소를 찾았습니다.
42:43마산 관축소를 찾았습니다.
42:45그리고 여기가 한 번에
42:47한국에 있는 곳에서
42:49문화가 있는 곳으로
42:51문화가 있는 곳에서
42:53문화가 있는 곳에서
42:55문화가 있는 곳에 있는 곳에서
42:57문화가 있는 곳에서
42:59문화가 있는 곳에서
43:01관, 워, 헛산
43:03물과 산을
43:05나한테 돌려줘
43:07중국에게 돌려달라는 거예요.
43:09방송실
43:11그 예전에
43:13등여근이 여기서
43:15노래를 부르고 했었던
43:17등여근이라고
43:18대만의
43:19정말 유명한 가수 있어요.
43:211954년부터 중국을 향해
43:23선전 방송을 했던 곳입니다.
43:25타이완의 국민가수 등여군
43:55체제의 선전을 위해 등여군만큼 좋은 인물은 없었습니다
44:04당시 중국 대륙에서 낮에는 등소평, 밤에는 등여군을 듣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였거든요
44:11양안간의 치열한 심리전은 1992년까지 이어졌습니다
44:18건너편 대륙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44:36썰물 때는 1.8km밖에 안 되는 거리라고 하는데요
44:41연평도 그쪽에 가면 남북한 대립하는 그런 느낌? 그런 거하고 비슷하네요
44:47이게 어떻게 보면 두 나라가 비슷한 점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44:52이런 게 다 빨리 좋게 좋게 해서 세계 평화가 와야 되는데
44:58왜 이렇게 서로를 못 잡아서 난리인지
45:00불과 100년도 안 되는 시간 동안 너무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45:10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었던 사람들 목숨을 걸고 지켜왔던 섬
45:15찐문은 아픈 역사를 뒤로하고 한 발 한 발 평화를 향해 여정을 이어가는 중입니다
45:24저는 대만을 되게 많이 왔어요
45:31근데 이제 근문도 예전에 한 번 와서 진짜 거탈길을 지나갔는데
45:36아 구석구석 보니까 은근 매력 있고 너무 좋아하고 힐링하기 너무 좋네요
45:41너무 재밌었어요
45:43아 정말 행복했습니다
45:46이 세상에 평화보다 나은 전쟁은 없습니다
45:52저 푸른 바다처럼 내내 고요하기를 이 땅을 위해 기도합니다
45:58지금 저 맑은 공기 덕분에 머릿속도 깨끗해지는 거죠
46:09직접 가봐야 됩니다
46:11와 오늘 오기 정말 잘하네요
46:13왠지 안쪽에 금병기가 있을 것 같아요
46:16작품이 끊임없이 나오네요
46:19이 전체가 다 소금이래요
46:21검색한 자리에 facil힌다
46:25예쓰
46:26위ends
46:27녹을 참 아름답죠
46:29네
46:29여기law
46:30훌륭한 subt c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