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6. 16.
الزبون هو الملك في أكبر نزل في جوسون حيث يتبادل أربعة متدربين من مختلف مناحي الحياة الخبرات ويصبحون أصدقا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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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자, 이제 형님이 쌍만 나오면 저희가 이깁니다요!
00:00:14설마 저것이 쌍을 내겠습니까요? 절대 못하죠!
00:00:22잠깐!
00:00:26왜? 이제 와 자신 없냐?
00:00:28노릇판에 무르기는 없지!
00:00:31이놈 저고리 좀 벗어보아라!
00:00:33아무래도 수상하다! 그 품 안에 뭔가 숨기고 있는 것 아니냐?
00:00:51어허!
00:00:52예은우, 그렇게까지 해야겠나?
00:00:55어, 그 고놈!
00:00:58이야, 시원하구만!
00:01:01당당하게 벗고 던져버리나!
00:01:04야, 벗긴 뭘 벗어?
00:01:07아, 그냥 그냥 하시게! 그냥 해!
00:01:09하하하하!
00:01:12버논 거 구석에 몰리니 별트집을 다 잡는구나!
00:01:17그래!
00:01:18벗자!
00:01:20다 벗어!
00:01:22벗고 던져봐야
00:01:24쌍패지!
00:01:26벗자!
00:01:27야, 벗자!
00:01:28아니, 아니, 아니, 아니!
00:01:29벗자!
00:01:30벗어! 벗어!
00:01:31벗지!
00:01:32벗자!
00:01:33아니, 아!
00:01:37시원하게 벗자!
00:01:39아니, 아니, 아니, 아니!
00:01:41어흥!
00:01:42하핫!
00:02:03한번 heard
00:02:04wells
00:02:06하핫!
00:02:07하핫!
00:02:08하핫!
00:02:09하핫!
00:02:09하핫!
00:02:10하핫!
00:02:12자, 이제 네 놈 차례다.
00:02:18안 벗을 겐가?
00:02:25얼른 벗고 던져보거라.
00:02:30어서 자네도 던져야지.
00:02:32진짜 너...
00:02:33범인을 찾았습니다!
00:02:37내 평생 이렇게 깨끗한 솜씨는 처음 봅니다.
00:02:43내 이 녀석을 당장 잡아다가
00:02:46내 작업실에 가지고 같이 일을 했으면 좋겠는데.
00:02:5730번?
00:03:00이 녀석을 당장 잡아!
00:03:06잡아라!
00:03:07잡아라!
00:03:08잡아라!
00:03:09잡아라!
00:03:10잡아라!
00:03:11잡아라!
00:03:16잡아라!
00:03:17잡아라!
00:03:19잡아라!
00:03:20못 들었는게냐!
00:03:22쟤하니 유튜브에서
00:03:47잡아라!
00:03:50모두 소인의 불찰입니다.
00:04:03야 이놈들아 판을 버릴 거면 조용히나 할 것이지.
00:04:08아주 그냥 다들 싹하니 용천루 본체까지 다 들리겠다구나.
00:04:13누구냐 대체 어떤 놈이 시작한 게.
00:04:17저희는 아닙니다.
00:04:17예 저 하박놈들이 저놈들이 먼저.
00:04:21내가 그랬어.
00:04:27이 자가 홍패의 번호에도 차등이 있다.
00:04:30교화당 최상방은 의주상담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다.
00:04:33망발을 하길래 내가 먼저 그 자격이 있는지 겨뤄보자 했소이다.
00:04:39맞습니다. 28번 이 자가 먼저 꼬들겼습니다.
00:04:42그래서 이 모든 일이 다 너 혼자만의 책임이다.
00:04:45이 말이니?
00:04:47저도 승부에 동의했으니 책임이 있습니다.
00:04:55저 역시 제 손으로 주사위를 굴렸으니 함께 책임지겠습니다.
00:05:02하박.
00:05:03네 놈들이 덩어리를 뭉쳐서 반항하면 아이고 잘했다 을이 있다 이럴 줄 알았냐?
00:05:09네 놈들 모두 벌점이다.
00:05:10하훈아 하훈아 정당한 대결이었습니다.
00:05:18정당한 대결? 정당?
00:05:21예.
00:05:21쌍패치기를 하긴 했지만 단순한 누름이 아니라
00:05:28최상방과 하하방의 정당한 거래였습니다.
00:05:34예.
00:05:36서로 합의된 대결 맞습니다.
00:05:40야 이놈들아 조용하지 못하겠느냐?
00:05:43소란을 떨어 송구하옵니다.
00:05:45최상방은 억울한 꼬임에 빠졌다.
00:05:49하하방은 정당한 거래였다 주장한다.
00:05:5230번 교육생?
00:05:58예.
00:06:0030번 홍덕수입니다.
00:06:04단순한 노름이 아니라 정당한 거래였다고 했나?
00:06:08예.
00:06:08네 말이 옳다는 근거는 무엇이냐?
00:06:18첫째.
00:06:22거래에 강압이 없었고
00:06:24둘째.
00:06:27거래 당사자 서로
00:06:28조건에 합의했으며
00:06:30셋째.
00:06:32합당한 거래 품목이 있었습니다.
00:06:35대각주님도
00:06:36이렇게 거래하시지 않습니까?
00:06:41응.
00:06:45홍덕수!
00:06:46어디서 말대꾸냐?
00:06:48감히 교육생들이 교화당 숙소에서
00:06:50도박판을 바리고
00:06:51옳다고 주장을 해?
00:06:53네 놈들이 정녕 죽고 싶어서
00:06:55정신이 나가버린 게냐?
00:06:56응!
00:06:58격 떨어져.
00:07:00대각주님
00:07:00그냥 퇴교시키시죠.
00:07:03오!
00:07:04이대로 그냥 내보내기엔 좀 아까운데
00:07:07저희 한 번만 보아주시지요.
00:07:10아니요.
00:07:11더 들을 것도 없습니다.
00:07:12빨리 퇴교시키시죠.
00:07:13조심하시고 대각주님야.
00:07:15퇴교는 안 됩니다.
00:07:17저희는 의주상단입니다.
00:07:19최상방이 의주상단의 소유더냐?
00:07:24최상방은 대대로
00:07:26저희 의주상단이 사용하여 왔어.
00:07:28최상방의 권리는 용천루가 부여한 것이다.
00:07:31최상루가 부여한 것이다.
00:07:38삼십 번
00:07:39더 할 말이 있느냐?
00:07:42저희는 모두
00:08:01교화당에 배우러 온 교육생입니다.
00:08:06부디
00:08:10퇴교만은 거둬주시지요.
00:08:28대각주님
00:08:31아량을 베풀어 주십시오.
00:08:36좋다.
00:08:44오늘 밤은 모두에게 필요한 교훈이 있었으니
00:08:49내 용납해 주겠다.
00:08:51배운 교훈을 명심하여
00:08:53용천루의 사환답게 성장하거라.
00:09:06저 대각주님
00:09:08그 홍패 위저범을 당장 잡아드리지 않은 이유라도 있으십니까?
00:09:12기다려 보게
00:09:13기다려 보게
00:09:14내게 생각이 있으니
00:09:15오랜만에 마음에 쏙 드는 놈이네요.
00:09:18요즘 아이들
00:09:19너무 영악하고 똑똑해.
00:09:20교육생들이 따박따박 말대꾼 나게 내버려둬
00:09:22방사선 저놈이 아주 들떨어져서 그래요.
00:09:23파이팅
00:09:24나갈게
00:09:26나갈게
00:09:27나갈게
00:09:28나갈게
00:09:29나갈게
00:09:30나갈게
00:09:31나갈게
00:09:32나갈게
00:09:33나갈게
00:09:34나갈게
00:09:35나갈게
00:09:36나갈게
00:09:37나갈게
00:09:38나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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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9:40나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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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9:47나갈게
00:09:48나갈게
00:09:50순�ening
00:09:51고mann
00:09:52예수
00:09:56아
00:10:00우선
00:10:01봉정
00:10:03Mars
00:10:10참으로 아깝게 되었구나.
00:10:14아깝기는...
00:10:16하마터면 우리 모두 퇴교 당할 뻔했는데.
00:10:22홍덕수, 기운 내게 무사히 지나갔으니 된 거 아닌가?
00:10:29고맙네.
00:10:32덕수 자네, 최상방이 탐이 나서 상패를 친 게 아니었잖아.
00:10:37이윤후, 니가 무시당하는 나의 집안 때문에 일부러 나서서 의조놈들 도발했던 것도 고마워.
00:10:46내 꼭 그런 것만은 아니었다네.
00:10:52나는?
00:10:55자네도 함께 책임이 있다고 나서줬지.
00:10:58언젠가는 나도 한번 너희에게 힘을 보태줄게.
00:11:07고수라, 우리야 절대로 한 배에 타지 않겠다더니 이렇게 고백을 거하게 하나? 이 친구?
00:11:15값을 치는 만큼 돌려주는 것이 상인의 도리니까.
00:11:20고수라!
00:11:22조심하네.
00:11:24우리 이제 하망일세.
00:11:27오지마.
00:11:28오지마.
00:11:29우린 같으나, 망이야.
00:11:31하지 말라.
00:11:37무슨 속셈이냐.
00:11:50고수라는 소가 넘어갔어도 난 아니거든.
00:11:54일부러 최상방 놈들 부추겨서 쌍패치게 만든 거지?
00:11:57무험하다.
00:11:59허면 내가 일부러 부추겼다는 게냐.
00:12:00그럼 아니야?
00:12:02저 고리 벗길...
00:12:07혹...
00:12:09숨기는 것이라도 있느냐.
00:12:12숨기긴 내가 뭘 숨겨.
00:12:15아니거든?
00:12:17야.
00:12:18수상하긴 네가 더 수상하거든, 이윤호?
00:12:20뭐가?
00:12:21그 말투.
00:12:23무험하다?
00:12:25맨날 뭐만 하면 무험하대.
00:12:27네가 뭐 배군만 알아도 되냐?
00:12:37용천루 실룩이나 외우러 가야지 않겐...
00:12:43외우러 갈래?
00:13:07홍패 위조범을 찾았습니다.
00:13:1030번 홍덕수라는 아이입니다.
00:13:15그래?
00:13:17근데 홍덕수와 준하 도련님이 한 방에 있습니다.
00:13:23홍덕수라...
00:13:24무용군도 그 방에 같이 있지 않은가?
00:13:29당장 포청에 넘길까요?
00:13:33그냥 두 개.
00:13:37살인 현장에서 찢어진 홍패만 나온 것이 아니야.
00:13:42용이 새겨진 검자루가 발견됐다는 정보가 있네.
00:13:46용이 새겨진 검이라면 왕실의 검 아닙니까?
00:13:53병판에 손에 그 검이 들어간다면 필시 무슨 짓이든 꾸미고 말게요.
00:14:05이 검이 어디에서 발견되었다고?
00:14:09용천루 홍패를 도둑맞은 노름꾼의 시신에서 발견되었습니다.
00:14:14그 자가 홍패때문에 살해당했다는 말이냐?
00:14:21네.
00:14:31관련된 것은 빠짐없이 보고하려고 명하셨기에 가지고 왔사옵니다.
00:14:34가지고 왔사옵니다.
00:14:36음...
00:14:38용천누라...
00:15:04곧 선양군의 열 살생신이 다가오지 않습니까?
00:15:14곧 선양군의 10살 생신이 다가오지 않습니까?
00:15:29지금부터 준비해도 책복래까지는 시일이 빠듯합니다.
00:15:38중전만화의 근심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00:15:44전하, 계속 세자 자리를 비워둘 수는 없습니다.
00:16:03무영군이 온양에 요양을 갔는데 책복래를 준비하라니요.
00:16:09무영군이 중전의 소생이 아니라 하여 안중에도 없단 말입니까?
00:16:16나라의 기근과 역병이 돌고 있습니다.
00:16:20그럴수록 종묘사직을 바로 세우고 국본을 든든히 하셔야 합니다.
00:16:27이제는 어명을 내려주시옵소서.
00:16:38전하께 이거 말씀을 드려야 하나 말아야 하나?
00:16:41무슨 말이 하고 싶은 거예요?
00:16:52아, 얼마 전 서촌에서 참혹한 살인사건이 일어났습니다.
00:16:59아직 확인된 것은 아니오나, 살인현장에서 왕실의 물건이 발견되었습니다.
00:17:08사건 당일 무영군은 온양에 계셨으니 당연히 아니실테고.
00:17:19누군가 왕실을 모함하려 꾸빈 짓인가 봅니다.
00:17:30제가 면밀히 조사하여 전하께 누가 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00:17:49아침부터 쥐새끼가 뒷구멍도 아니고 대문으로 드나들다니
00:18:16나라에 망조가 들었구나.
00:18:19니놈이 감히 여기가 어디라고 사인교를 타고 들어오느냐?
00:18:24송구하옵니다.
00:18:26소인의 다리가 불편하여 아래로 내리지 못함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병판대가.
00:18:33전하께선 심기가 불편하니 오늘은 돌아가거라?
00:18:36아, 아닙니다. 오늘은 다른 볼일이 있어서.
00:18:41다른 볼일?
00:18:49너놈이 은성군에게 무슨 볼일이 있어?
00:18:54근래에 곧불이 심하게 들리셨다기에 약재를 몇 포 준비했을 뿐입니다.
00:19:01귀한 약재면 우리 선양군한테 우릴 것이지.
00:19:06이게 다 자네가 12년 전에 장부를 잃어버린 탓 아닌가?
00:19:12언제까지 은성군한테 신경써가며 사느냐 이 말이야?
00:19:19내려오게? 내가, 내가 서있는데 감히?
00:19:25상감마마 깨옵소는 선양군의 생일에 책복례도 함께 치르신답니까?
00:19:32필요한 게 있으시면 다 하명하십시오. 제가 구해드리겠습니다.
00:19:37자네 무너벌이야? 도대체 어디까지 줄을 대는 겐가?
00:19:41이놈이 모실 주인이 누군지 확실히 해야 될 것이야.
00:19:45지금의 전화를 용상에 올린 것도 대간마님과 저 아닙니까?
00:19:51당연히 다음 왕도 그리 해야지요.
00:19:55하긴 그렇지. 니놈이 금자께나 만지더니 머리는 잘 돌아가는구나.
00:20:02다음엔 걸어 다니게.
00:20:06예, 여부가 있겠습니까?
00:20:09가자.
00:20:21본 뒤 교화당은 개인별 상벌점 시험을 치러 왔다.
00:20:39허나 대각주님께서 우리에게 새로운 길을 알려주셨다.
00:20:43대각주님?
00:20:44대각주님 명예에 따라 같은 방 동기들을 하나로 묶어서 조별로 평가할 것이다.
00:20:51지금까지 너희가 각각 받았던 모든 벌점들은
00:20:54무효가 됩니까?
00:20:55땡! 조별로 앞사난다.
00:20:58이제부터 같은 방 동기들과 상점도 같이 받을 것이고 벌점도 같이 받을 것이다.
00:21:11하훈아 교관님!
00:21:12하훈아!
00:21:13벌점 하나?
00:21:14하훈아!
00:21:20하하방!
00:21:21벌써 이만큼이나 모았느냐?
00:21:23하훈아!
00:21:26하훈아!
00:21:27아슬아슬하구나.
00:21:28아슬아슬해.
00:21:29이것이 바로 운명 공동체라고 하는 겁니까?
00:21:32그렇다.
00:21:33그럼 먼저 용천루 사완실록 외우기 시험부터 조별 평가한다.
00:21:38앞으로 너희 벌어지들은 살아도 같이 살 것이고 죽어도 같이 죽을 것이다.
00:21:44너희 한놈의 잘못이 같은 방 동료를 대교의 길로 이끌 것이다.
00:21:49알겠느냐?
00:21:51네.
00:21:53아이고 신나라 신난다.
00:21:57아이고 막 오세요.
00:22:00아이고 막 오세요.
00:22:01아이고 막 오세요.
00:22:02아이고 막 오세요.
00:22:03아이고 막 오세요.
00:22:04어?
00:22:05아 미안해.
00:22:06아 심각하다 심각해.
00:22:10몇 점 다 합치면 몇 점이야 이게?
00:22:14에헤이 걱정 말계용 독수 상점을 더 많이 담아되지 않나?
00:22:19진짜.
00:22:20내가 언젠가 한 번에 너희에게 힘을 보태 준다고 했지?
00:22:32내가 너희를 합격시켜 줄 거다.
00:22:34나만 믿어.
00:22:36무조건 전원 합격.
00:22:38나 고수라가 보장한다.
00:22:40고수라?
00:22:42고수라 너 따위가?
00:22:46가고 싶다고 다 용천루에 합격한다면 그게 용천루겠냐?
00:22:53그러게 말입니다 형님.
00:22:55꿈도 제 주제를 봐가면서 꿔야 하는데 말입죠?
00:22:59놔둬라 두식아.
00:23:01교화당에 있을 날도 얼마 안 남았는데 눈에 뵈는 게 있겠냐?
00:23:07꿈이라도 꿔야지.
00:23:12가자.
00:23:17야.
00:23:18한덕수.
00:23:19쓸데없이 경거망동하지 말고 가서 한 자라도 더 외우거라.
00:23:24너나 잘해.
00:23:26이현호.
00:23:27우리 이제 한 목숨이거든?
00:23:31금시만 아니었어도.
00:24:01우리 이제 한 목숨이 최악의 정화를 만나는 게 있겠냐?
00:24:18우리 이제 한 목숨을 선으로 찾아와서 잠긴히 이곳에~!
00:24:24한글자막 by 한효정
00:24:54한글자막 by 한효정
00:25:24한글자막 by 한효정
00:25:26어서오게
00:25:28빨리 와보세요
00:25:32아이고 기별도 없이 오셨습니까요?
00:25:54아이고
00:25:56벌써 열두 해가 지났습니다요
00:26:07세월이 벌써 그리 되었나?
00:26:13그간 아무도 찾아오는 이는 없었고?
00:26:17사람이 수십 명이나 죽어 나갔는데 누가 이곳을 찾겠습니까요?
00:26:23저도 여태까지는 많은 명이 있으니 지키고 있었지만 가끔 어느 밤이면
00:26:28아이고야 귀신이 나올까 무섭습니다요
00:26:32세상에 없이 따뜻한 곳이었는데
00:26:36귀신이 무서운가
00:26:40세월이 무섭지
00:26:42저
00:26:44제가 금년 가을에는 고향에 내려가야겠습니다요
00:26:53따라 이 시집도 보내야 하고
00:26:55그래
00:26:57열두 해면 오래 지켰네
00:27:00자네 월붕에 다섯 배를 더해 마지막 정산을 하지
00:27:04아 아닙니다요
00:27:06셈법은 제대로 해야지
00:27:08저
00:27:17이제
00:27:18그만 기다리시지요
00:27:38우리 혼자 가서 갔다니까요
00:27:40이거
00:27:42아니
00:27:43언젠가
00:27:44저리까지 가시오
00:27:45남의 집 앞에 복잡스럽게
00:27:47뭐하는 짓이여
00:27:48얼른 가시오
00:27:49가시오
00:27:50하자나
00:27:51아 정말
00:28:04언니
00:28:05아유 언니
00:28:06아유
00:28:08아유
00:28:09꼭 넘어가겄다
00:28:10개뜩이나
00:28:11매미 복잡하구만
00:28:12부실이 너까지 달리냐
00:28:14언니
00:28:15언니도 들으셨어요?
00:28:16서촌에서
00:28:17살인사건이 났대요
00:28:19살인?
00:28:20누가 죽었는데
00:28:22그 요새 서촌에서 좀 놀던 노름꾼인데요
00:28:24그 김만돌이라고
00:28:26아유 지금 포청에서
00:28:28그놈이랑 노름하던 도박꾼들이 싹 다 잡아드리고 있대요
00:28:31아이고
00:28:33노름하다
00:28:34노름하다 사람까지
00:28:36아니
00:28:37해상 어찌 될라고
00:28:38에휴 근데 김만돌 그놈 뭐
00:28:39매일 도박에
00:28:40사채빛에
00:28:41뭐 아무한테나 칼들이대고 다니더니
00:28:43언제 사다리나도 났을걸요
00:28:44아 저번에도 덕수랑 쌍패
00:28:48쌍패?
00:28:49아니
00:28:50아니 아니 그 쌍패가 아니라
00:28:51쌍
00:28:52하탕을
00:28:53그렇게 마셨다더라구요
00:28:55고칠인다
00:28:56똑바로 말이여
00:28:58덕수가 그놈이랑 쌍패를 쳤어
00:29:00언니 언니
00:29:01지는 몰라요
00:29:02지는
00:29:03지는 진짜 아무것도 몰라요
00:29:04진짜 아무것도 몰라요
00:29:05언니
00:29:15아무래도 불아녀
00:29:17불아녀
00:29:18불아녀
00:29:33참 열심히들 하는구만
00:29:36아유 덥다 너
00:29:38궁금한게 있으면 이 천준아한테 물어볼게
00:29:40응?
00:29:48아유 무엇을 그리 열심히 보나 홍덕수
00:29:53에?
00:29:54태상 방주자를 탐내고 있었어
00:29:57아니
00:30:00백악주?
00:30:02거기까진 올라가보려고
00:30:04오호
00:30:06내 밑에서 일하겠구만
00:30:08참
00:30:09아니
00:30:10그거 병이야 병
00:30:12야 이윤호
00:30:14그건 저번에 다 배운거잖아
00:30:19그리고 니네
00:30:21용천료 인사법은 다 외웠어?
00:30:23에이 에이
00:30:25난 자네만 믿고 있네 코스
00:30:28나도
00:30:36가자
00:30:40출전이다
00:30:44용천루 사화실록 제1장
00:30:46신영래에서 손님을 맞이할때 올리는 인사를 도시하나 틀리지않고 웃는다
00:30:56시작
00:30:57안녕하십니까
00:30:58어?
00:30:59안녕하십니까?
00:31:00네
00:31:01다음
00:31:02용천루에 오신것을 환영하오
00:31:03땡
00:31:04안녕하시옵니다
00:31:05땡
00:31:06안녕하십니
00:31:07땡땡
00:31:09다음 들어가라
00:31:11최상방
00:31:12최상방
00:31:13기대하마
00:31:15시작
00:31:16안
00:31:18안녕
00:31:19하십니까
00:31:20땡
00:31:21전혀 안녕하지 못하다
00:31:23허리를 숙여라
00:31:24다음
00:31:28안녕하십니까
00:31:30용천루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00:31:32땡땡땡땡
00:31:34목소리에 전혀 환영이 없다
00:31:37땡
00:31:38아웅
00:31:48안녕하십니까
00:31:49용천루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손님
00:31:51호패를 보여주시겠습니까
00:31:52객실 안내를 해드리겠습니다
00:31:54저를 따라오시겠습니까
00:31:55짐은 제가 들어드리겠습니다
00:31:56조반은 저쪽 연하전에
00:31:58땡
00:32:00왼손이 위로
00:32:01아웅
00:32:05안녕하십니까
00:32:06동주 땡
00:32:07아웅
00:32:08들어가라
00:32:09아
00:32:10하하
00:32:11하하
00:32:12준비 되었는가
00:32:13예
00:32:20시작
00:32:24안녕하십요
00:32:25땡
00:32:26안녕하십요
00:32:27땡
00:32:28안녕하십요
00:32:29땡
00:32:30땡
00:32:31야 이 놈아
00:32:32그만 좀 해라
00:32:33다음
00:32:35다음
00:32:37안녕하십니까
00:32:40허리를 너무 숙였다
00:32:42다음
00:32:43어휴 허나
00:32:44땡
00:32:45땡
00:32:46하하 방 기대주
00:32:49고수라
00:32:50시작
00:32:51시작
00:32:52시작
00:32:53아
00:32:54아
00:32:56아
00:32:57아
00:32:58아
00:32:59아
00:33:00아
00:33:01아
00:33:02아
00:33:03아
00:33:04안녕하십니까
00:33:05아우 어쩌라고
00:33:06시간 좋아 땡
00:33:07하하
00:33:08아
00:33:09아
00:33:10아
00:33:11아
00:33:12아
00:33:13아
00:33:15아
00:33:16아
00:33:17아
00:33:19아
00:33:20아
00:33:21아
00:33:22아
00:33:23음
00:33:24아
00:33:25안녕하십니까
00:33:26용천루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손님
00:33:27송천루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손님
00:33:29호패를 보여주시겠습니까?
00:33:33객실 안내를 해드리겠습니다
00:33:35저를 따라오시겠습니까?
00:33:38짐은 제가 들어드리겠습니다
00:33:41조바는 저쪽 연화전에서
00:33:43석바는 이쪽 예화전에서
00:33:45각각 드실 수 있습니다
00:33:46무엇으로 예약해드릴까요 손님?
00:33:57다음은 사완실력 제2장이다
00:34:27말도 안됩니다 형님
00:34:40저 하하방 놈들이 살아났습니다요
00:34:42우리도 까딱하면 위험할 뻔했는데요
00:34:47달락이 두려운 자들
00:34:50벌점을 삭감할 기회를 주겠다
00:34:52무려 3점씩
00:34:57바로 선착순
00:34:59저요
00:35:04하하방 당초
00:35:08예
00:35:09하하 이거 이거 서역에서 들어왔나 보만
00:35:22이건 또 하얗고 동그랗게 되게 이쁘다
00:35:37이게 그 양파라고 하는건데 맛이 아주 좋다 들었네
00:35:41양파?
00:35:43양파?
00:35:44양파
00:35:46양파
00:35:47양파
00:35:48양파
00:35:49뭐예요?
00:35:51먹어 한번 먹어봐
00:35:55야 이게 아주아주 비싼놈인데
00:35:58내가 특별히 너한테는 허락을 아마
00:36:01자 한번 더 먹어
00:36:12자 한번 더 먹어
00:36:14언제 오냐
00:36:19야 명호 후배 덕분에 쉬는 날 금융왕 난초시를 나와보고
00:36:26야 여긴 향기부터가 다르네요
00:36:28아 성진이 형님은 여기 자주 와보셨죠?
00:36:31호들갑 떨지 마이거라
00:36:34아직 정식 사안도 되지 않았는데 후배는 무슨
00:36:36여긴가 봅니다
00:36:37아이고 명호 후배
00:36:47아이고 아이고 반갑습니다
00:36:53어서오세요 우리 의주 상단에 대성진 선배님께 모자란 후배가 술 한잔 올리려고 오래 기다렸습니다
00:37:06아아 상석으로 오시지요
00:37:11자 우리 성진 선배님부터 먼저 한잔 받으십시오
00:37:16이 용천루에서 성진 선배님을 가장 뵙고 싶었습니다
00:37:21교당 교육생이 날 봐 무엇 하려구요?
00:37:24에이 후배에게 말 놓으시지요 선배님
00:37:31선배님이라뇨?
00:37:36이제 곧 정식 사환이 되면 직속 후배가 될 것이니 미리 한번 불러봤습니다 선배님
00:37:42성진 선배님
00:37:44난 오늘 여기 술 마시러 온 것이 아니오
00:37:47그 명호 돌아온 훗날 우리 상단에 방주가 될 몸 아니시오
00:37:51난 그저 예를 갖추러 온 것 뿐이오
00:37:53그러니까요 예? 이 차기 방주인 제가 두 선배님들께 예를 갖추려고 저 멀리 의주에서부터 이 30년산 명주를 가져왔다 아닙니까? 한잔하시죠?
00:38:07난 됐네
00:38:09아 어쩌나 깠는데
00:38:15뭐 버려요?
00:38:18그럼 동규 선배님이라도 받으시죠
00:38:22버릴 수는 없지
00:38:26아니 이 맛이
00:38:33명호 선배
00:38:34나도 한잔 따라주겠네
00:38:36잘 주십시오
00:38:37이야
00:38:39이상한 건 좋구나
00:38:41꺄악
00:38:44춥 zoo
00:38:46gehen
00:38:46갈UM
00:38:47vet
00:38:49좋아
00:38:49sites
00:38:52됐
00:38:552002
00:38:58피뎀
00:38:58syn
00:38:59보
00:39:01erem
00:39:02는
00:39:03Punkt
00:39:05Hardy
00:39:06근데
00:39:09habe
00:39:10이분이 홍석수, 이거 참 눈물이 앞에 갈린구만.
00:39:19팔을 물어도 눈물이 계속 따는데 이거 맞는 거야?
00:39:23너네 참고 이거 나빠니까 닦아야지.
00:39:28왜 좀 해? 감해진단 말이야.
00:39:35얼굴 안 나오는 거.
00:39:36아, 조금만 좀 내놔.
00:39:38이따! 상점 더 받아라.
00:39:45네놈들은 반드시 정식 사원이 돼서 꼭 내 밑으로 와야 된다.
00:39:51양파 더 가져옵나.
00:40:08야, 이게 술 마시기에 마셔도 마셔도 칙수가 오르지는 않네.
00:40:27쭉 더 드십시오.
00:40:30대각주님 복필하라 얼마나 고단하세요.
00:40:33자기는 이 대각주님 뿐 아니라 3대 부감님도 나나 사실 이게 이게 몸이 여러 가지 부족하단 말이야.
00:40:46자, 우리 여기서 우리 의주 상단이 손 한 번 모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00:40:52응, 그렇지.
00:40:56으, 일개, 부, 주.
00:41:03형님, 형님, 형님, 형님 어떻게 잘 되셨습니까?
00:41:23두식아, 사회생활 힘들다.
00:41:32명호 형님, 형님이 힘드시면 제 가슴이 막 찢어집니다.
00:41:38그럼 내일 시험은 무사 통과겠죠?
00:41:42당연하지.
00:41:43나 의주 상단 김명호야.
00:41:52아, 내일이면 저 하박놈들 싹 다 쓸어버릴 것이다.
00:41:59무탈하게 지내고 계시옵니까?
00:42:06난 아주 잘 지낸다.
00:42:08오늘은 서역에서 온 양파라는 걸 까보았다.
00:42:11잘 지내신다는 말씀 맞으십니까?
00:42:14뭔가 매운 냄새가
00:42:15뭔가 매운 냄새가
00:42:16내 덕분에 우리 하박왕이 탈락을 면했지.
00:42:17우리요?
00:42:18상황을 보고하여라.
00:42:19상간바만 깨없어.
00:42:20상간바만 깨없어.
00:42:21상간바만 깨없어.
00:42:22상간바만 깨없어.
00:42:23상간바만 깨없어.
00:42:24상간바만 깨없어.
00:42:25상간바만 깨없어.
00:42:26주변에 경계하고 잘 살피라고 당부하셨사옵니다.
00:42:29고래 무슨 일이라도 있었느냐.
00:42:31아바만 깨없어.
00:42:32어찌 그런 말씀을 하셨단 말이냐.
00:42:34그것이 병판대감이 다녀가니 후
00:42:36저를 불러주신다는 말씀 맞으신다는 말씀 맞으십니까?
00:42:38뭔가 매운 냄새가.
00:42:39내 덕분에 우리 하박왕이 탈락을 면했지.
00:42:41우리요?
00:42:42상황을 보고하여라.
00:42:45상간바만 깨없어.
00:42:47상간바만 깨없어.
00:42:48주변을 경계하고 잘 살피라고 당부하셨사옵니다.
00:42:51고래 무슨 일이라도 있었느냐.
00:42:53다시 병판대감이 다녀가니 후
00:42:55저를 불러 속히 무연건께 전하라고 하셨습니다.
00:43:00서둘러야겠구나.
00:43:02내일은 관리부감을 보게 될테니
00:43:05무엇이든 단서를 잡을 수 있을 것이야.
00:43:08다 맘에 안들어. 다!
00:43:24아니, 이번 선양군 생일에 세자 책봉을 꼭 받아야만 하는데.
00:43:31상감은 무연군이 온양에 갔다고 책봉내를 안한다 못한다.
00:43:36뭔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그딴 핑계라대고.
00:43:41무연군이 온양에 갔다고요?
00:43:45이거 이거.
00:43:47설마 자네가 나보다 더 몰라?
00:43:50무연군이 온양에 요양하러 갔다던데 언제 들어갈 줄 알고.
00:43:53이러니 내 속만 타지.
00:43:56너무 심려하지 마십시오.
00:44:00무연군이 돌아오면 전하께서도 곧 챗봉 내 날짜를 잡으시겠지요.
00:44:06이런 판국에 천방주 그자는 은성군이나 만나러 다니고.
00:44:11천방주는 무슨 생각인게야.
00:44:15설마야 자네는 알고 있지.
00:44:21무슨 말씀이신지.
00:44:24시침이 떼지 말고 속 시원히 얘기 좀 해봐.
00:44:28조선에서 천방주 속내를 안한 사람은 설마와 자네 뿐이잖아.
00:44:34제가 그분 속을 어찌 다 알겠습니까?
00:44:42근데 금계는 왜 안 보내주라?
00:44:47안 그래도 댁으로 보내놓았습니다.
00:44:50응?
00:44:55역시 천매와 자네는 내 맘을 너무 잘 알아.
00:45:02내 사람이 되면 참 좋겠구만.
00:45:18가세 가세.
00:45:19날 새겄네.
00:45:32왜 그러니?
00:45:38뭘 그립도 열심히 보고있나 홍덕수.
00:45:45에?
00:45:46아직도 그거 보고 있어?
00:45:49대각주가 되고 싶다더니 진심이었구먼.
00:45:54왜?
00:45:55내가 못될 것 같아?
00:45:57그럼 할 수 없지.
00:45:59사나이 홍덕수 자네가 대각주한다니.
00:46:02나는 이 태상방주 할 수밖에.
00:46:06일단 정식 사안부터 대하니까.
00:46:11준준아 자네 잘해.
00:46:14당연하죠.
00:46:16그럼 우리 끝까지 한 배 타고 가세나.
00:46:19좋지.
00:46:24유인호.
00:46:27홍덕수 자네는 오늘도 못 간 방에 가지 않는가?
00:46:47이 매운 냄새랑 캐캐한 냄새가 진동을 하는데 역겹지도 않아?
00:46:54우리 하하 방은 씻는 일도 같이 해야 하지 않겠나?
00:47:00그래 이대로는 오늘 못 자겠다.
00:47:02같이 가자 홍덕수.
00:47:08자네들 먼저 가게.
00:47:10나는 천천히 쉬다가 옷감방에 사람들 좀 빠지면 가겠네.
00:47:14어이구 좋아라.
00:47:16그 저골이라도 좀 벗어라.
00:47:28냄새가 여기까지.
00:47:30비참다니였어요.
00:47:32그 쪽에서 가면 냄새 나.
00:47:34이때 냄새나요.
00:47:35냄새 피우고 바닥을 굴러다니고.
00:47:40그 참으로 심기를 불편하게 하는 줄 알았군.
00:47:44아 어서 일어나 씻으러 가자는데도.
00:47:49아 내일은 내가 알아서 할테니.
00:47:56씻으러 가든 빨래를 하든 마음대로더라고.
00:47:59난 좀 쉬게 냅더라고.
00:48:00난 좀 쉬게 냅더라고.
00:48:16그 저고리 안에 뭔가 숨기고 있는 것도 아니지않는가.
00:48:18아이 진짜 씨.
00:48:23이보게 이은호.
00:48:26나도 좀 일으켜주게.
00:48:30그 자네 혹시 왜 그러는가 자꾸.
00:48:44나?
00:48:46내가 무얼 하였다고.
00:48:52그.
00:48:54자네 그 홍덕수 저 친구를 자꾸만 흘끙거리지 않는가.
00:48:58내가 한두 번 본 것이 아니야.
00:49:02자네 혹시?
00:49:06아니야.
00:49:07아니야 아니야 내가 무슨 생각.
00:49:11아니지.
00:49:13뭐가 아니라는 건가?
00:49:16아니 뭐 사람이 그럴 수도 있어.
00:49:19그럴 수 없어.
00:49:22없어.
00:49:23아니지.
00:49:26안돼.
00:49:29뭐가 자꾸 아니고 그럴 수 없다는 게야.
00:49:31거.
00:49:32이유가 지금 perché.
00:49:39그게 다짐이야.
00:49:42swing.
00:49:45여권아!
00:49:46그거 그거 아니라고.
00:49:47오늘부터는 접객, 관리, 식재 3대 부서의 시험을 치른다.
00:50:03각 부감님들께서 직접 문제를 내실 것이다.
00:50:07첫 번째로 조승량 관리부감님이시다. 박수!
00:50:17우리 관리부는 용천루의 모든 시설과 안전을 관리한다.
00:50:23그럼 관리부에 들어가면 용천루의 모든 시설에 출입할 수 있다는 것이오.
00:50:38우리 관리부는!
00:50:40손님께서 머무신 동안 필요한 모든 비품도 책임진다.
00:50:51그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침구다.
00:50:57특별히 우리 용천루의 침구는 최고급 면포를 사용해
00:51:02귀빈들이 따로 구입해갈 정도로 인기가 많다.
00:51:05조선 최고의 미녀, 춘인.
00:51:16보들보들한 촉감.
00:51:19새털같이 가벼운 무게에 반해 우리 용천은 떠나지 못했지.
00:51:23미녀는 잠꾸러기라는 말이 우리 용천루에서 나왔다.
00:51:29워낙 인기가 많아 용천은 최고의 효자 상품이다.
00:51:34그간 용천루 침구를 사간 사람만 해도
00:51:37한양 소성을 빙 걸어 열두 바퀴다.
00:51:45어여!
00:51:47오늘의 시험 문제는 바로
00:51:49빨래다.
00:51:54내일 오전까지
00:51:56각 조마다 침구 스무장을 깨끗이 빨아 빳빳하게 말려서 주름 하나 없이 다림질한 후
00:52:05각을 잡아 정돈해 제출한다.
00:52:11실시?
00:52:15실시!
00:52:16너무 비싸다.
00:52:17몇 개 세월에
00:52:18오전까지
00:52:18가야 한양 소식
00:52:195가지
00:52:24안전까지
00:52:24물이
00:52:24비싸고
00:52:25으악
00:52:26안전까지
00:52:274가지
00:52:28몇 개
00:52:28많아
00:52:29원
00:52:31선
00:52:32보다
00:52:32부산
00:52:34보다
00:52:34보다
00:52:35보다
00:52:36보다
00:52:37보다
00:52:38보다
00:52:38보다
00:52:39보다
00:52:40보다
00:52:40보다
00:52:41보다
00:52:42보다
00:52:43보다
00:52:44거기다, 거기다.
00:52:46자, 봐봐, 이리.
00:52:48윤씨.
00:52:50형님!
00:52:52하방정도 겁나 빠른데요.
00:52:54어떡하죠?
00:52:56형님!
00:52:58하방정도 겁나 빠른데요.
00:53:00어떡하죠?
00:53:02아, 닥두.
00:53:04언니.
00:53:06형님.
00:53:08형님!
00:53:10형님!
00:53:12형님!
00:53:14형님!
00:53:17걱정 마라.
00:53:25소금과 메밀가루다. 몇 배는 더 빨리 세답할 수 있을게.
00:53:31형님이십니다. 믿고 있었습니다.
00:53:46이 면포가 더러운 거 같지 않냐?
00:53:56그런 거야?
00:54:00안 되겠다. 갖고 와.
00:54:03응.
00:54:05자 부어.
00:54:06자 부어.
00:54:08자 부어.
00:54:12아이 잘 먹어.
00:54:24그렇게 좋으면 따라 들어가.
00:54:28뭐라?
00:54:30아니다.
00:54:32차라리 다같이 밟아보자. 구슬아. 차라리 구슬아.
00:54:36차라리 잡고.
00:54:39왜?
00:54:42자 자.
00:54:44세게.
00:54:46난 모르겠어.
00:54:50아이 왜 이래.
00:54:51천천히 좀.
00:54:53비피거나 좀.
00:54:55맑게 캐인 하늘에.
00:54:59옅은 바람이 불면.
00:55:02아름다운 우리의 투명한 빛처럼.
00:55:05아름다운 우리의 투명한 빛처럼.
00:55:07아름다운 우리의 투명한 빛처럼.
00:55:11우후우.
00:55:12눈부신 태양.
00:55:15우후우.
00:55:17반짝이는 너.
00:55:19고개를 들어 가까이 다가가.
00:55:22다가가.
00:55:26아름들이 피어난.
00:55:29나를 봐.
00:55:30후후우.
00:55:31후후후.
00:55:49자네 정태가 뭔가?
00:55:51말투부터 범상치 않더니.
00:55:53자네 홍덕수 좋아하나?
00:55:57그만 좀 하거라.
00:56:00이 친구야.
00:56:01그렇게 틀을 내면 어떡해.
00:56:02온종일 자네 눈동자가.
00:56:04덕수 저 친구만 따라다니는 게 허니보야.
00:56:06이리로 가잖아?
00:56:07그럼 또 봐.
00:56:08저리로 가면 또 봐.
00:56:09에휴.
00:56:10내 평생.
00:56:11그토록.
00:56:12집요하게 무언가를 바라는 눈빛을 본 적이 없어.
00:56:14그렇게 깊은 마음.
00:56:15네.
00:56:16인정하겠네.
00:56:17인정하겠어.
00:56:18다만.
00:56:20그.
00:56:21우리 다 아직.
00:56:22교육생 신분이잖아.
00:56:23그러니까 지금은 좀 감추는 게.
00:56:25아.
00:56:26누가 또 알겠지.
00:56:27아.
00:56:28아.
00:56:29아.
00:56:30아.
00:56:31아.
00:56:32아.
00:56:33아.
00:56:34아.
00:56:35아.
00:56:36아.
00:56:37아.
00:56:38아.
00:56:39누가 또 알게 되면 서로 곤란하지 않겠어?
00:56:41아직 세상은 나만큼 너그럽지 않다?
00:56:43대체 아니라고 몇 번을 말해야 알아듣겠는가?
00:56:46내 입은.
00:56:47아주 무거운 이찬현 안심해도 좋아.
00:56:49우리 친구 아닌가?
00:56:50제발 좀 들어 아니라고!
00:56:52너네 씨.
00:56:53떠들지 말고 빨리 와.
00:56:54우리가 제일 늦었다고.
00:56:55빨리 와.
00:56:57지금도 계속 와.
00:57:00지금도 계속 와.
00:57:02그리고 올.
00:57:03그리고 올.
00:57:06너무 늦었나?
00:57:07어.
00:57:08저기 빈자리 있어.
00:57:09어.
00:57:10어디 가게?
00:57:12안 됐지만 이 줄은 우리 면포를 널 자리다.
00:57:16두 줄로 이어 널찍하게 펼치면 훨씬 더 빨리 마르거든.
00:57:22어허.
00:57:23어허.
00:57:24네 이놈들.
00:57:25너희가 두 줄 모두 사용하면 남은 자들은 대체 어디 널 난 것이냐.
00:57:37하하하.
00:57:40그것까진 내가 모르지.
00:57:42아 이 이놈.
00:57:43참아.
00:57:44이 자식들 일부러 시비 거는 거야.
00:57:48참아.
00:57:49참긴 왜 참아.
00:57:50판사판 한번 쏴 보든가.
00:57:52해보든가 해보는가.
00:57:53아 더워 죽겠는데.
00:57:57무슨 일이냐.
00:58:00이놈들이 늦게 와 놓고 강자를 부립니다.
00:58:02네.
00:58:04하훈아 동교사님.
00:58:06이곳은 교육생들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장소입니다.
00:58:09혼자만 독 차지하는 것은 부당합니다.
00:58:11흠.
00:58:13늦게 왔으니 어쩔 수 없지.
00:58:14예?
00:58:15아 아 하훈아.
00:58:16내가 빨리 널 다른 곳을 알려주마.
00:58:18다른 곳이요?
00:58:19따라오거라.
00:58:20예!
00:58:23당정하지마 당정하지마.
00:58:24잘가라 하훈아.
00:58:26하하.
00:58:28하하.
00:58:29하하.
00:58:30하하.
00:58:31하하.
00:58:32하하.
00:58:33하하.
00:58:34하하.
00:58:35하하.
00:58:36하하.
00:58:37하하.
00:58:38하하.
00:58:39하하.
00:58:40하하.
00:58:41자, 바다!
00:58:47자, 손 잡고 있다.
00:58:53일자로, 일자로!
00:58:55됐어.
00:58:57다했다.
00:58:59아이고, 바람도 불고 금방 마르겠다.
00:59:05드디어 끝이 나는구나.
00:59:11흠, 진짜 다행이다.
00:59:19석반 전까진 무조건 마를 거야.
00:59:23저녁에 다림질하면 아주 넉넉해!
00:59:28아이고!
00:59:29할리부에서 하는 일이 새답이라니.
00:59:34우리 오늘 합격하겠지?
00:59:37그럼 당연하지.
00:59:38에헤이, 이게 청춘이야.
00:59:41청춘이로구나!
00:59:49푸른 하늘 위에 하얀 면 보라.
00:59:58오랜만에 잠으로 평화롭구나.
01:00:11Aber까진 다른 사람은 술과 함께 있는 거에다 dot는 것과 함께 대본 후 vibrate 중요하니 맛있게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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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5:50너의 눈이 나를 볼 때
01:06:12떨리는 맘 감출 수 없어
01:06:17난 어린아이처럼 널 쫓게 돼
01:06:27너의 손이 내게 가까이
01:06:34다가오면 나도 모르게 더 널
01:06:41가득 안고 싶어져 지금
01:06:49같이 걸을래 나의
01:06:55얘길 들어줘 천천히
01:06:59너에게 닿기를 바랄수록 더
01:07:05차가져 널 볼 수 없게 돼
01:07:11감출수록 더 커지는
01:07:16너를 향한 내 마음을
01:07:20너의 눈을 보고 지금 말하고 싶어
01:07:28맑게 캐인 하늘에 옅은 바람이 불면
01:07:44아름다운 우리의 투명한 빛처럼
01:07:49맑게 캐인 하늘에 옅은 바람이 불면
01:07:56아름다운 우리의 투명한 빛처럼
01:08:04서로 어깨에 기대
01:08:08내게 빚을 다 갚을 때까지는
01:08:16어디 갈 생각도 하지 말고
01:08:18너 어젯간 너
01:08:20빚을 다 갚을 때까지는
01:08:22내게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01:08:24홍덕석 그 자식 뭐가 이쁘다고
01:08:26준아 자네 갑자기 왜 이러는 건가
01:08:28자네가 혹시
01:08:30준아는 정신을 좀 차렸는가
01:08:32같은 방 동기들하고도 잘 어울려 지내시고
01:08:34의외의 모습을 많이 봅니다
01:08:36그 녀석도 권력의 맛을 보며
01:08:39우계자의 격을 갖추게 되겠지
01:08:42저와 거래 한번 해보시겠습니까
01:08:44그 딸아이의 행방은 어찌 됐는가
01:08:47끝까지 그 아이는 찾아봐야겠지
01:08:49다녀오겠습니다
01:08:50이번엔 나도 같이 가지
01:08:52언제 오는 거야 홍덕수
01:08:54시간이 다 됐으니 저놈들은 끝이다
01:08:58홍덕수가 큰일 났어
01:09:00홍덕수?
01:09:01강구야?
01:09:03망구야?
01:09:04이제 어떡하지?
01:09:05강구야 망구야
01:09:07홍덕수!
01:09:08라고 말하는데
01:09:09궁극기 sup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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