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6. 14.
الزبون هو الملك في أكبر نزل في جوسون حيث يتبادل أربعة متدربين من مختلف مناحي الحياة الخبرات ويصبحون أصدقا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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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자, 이제부터 신속하게 환복하고 마당으로 집합한다.
00:00:20어디, 어디서?
00:00:30교육생 접수는 시작하였는가?
00:00:40올해 남자 교육생을 선발하는 교화당 홍패는 모두 서른장 발급했으나 두 명의 결원이 생겼습니다.
00:00:47하여 오늘은 스물여덟 명의 교육생이 들어옵니다.
00:00:52준하 도련님과 무연군이 함께 입교한다니 참으로 공교롭습니다.
00:00:57준하에게도 왕실 다루는 법을 가르쳐야 했으니 차라리 잘되었지.
00:01:03그동안 용천루에 관심이 없던 도련님도 이제 배워야 할 때가 되었지요.
00:01:10내 손으로 저 왕을 용상에 앉혔다.
00:01:14다음 왕은 준하가 만들어야지.
00:01:19그러면 태상방주님께서는 비어있는 세자 자리에 무연군을 염두에 두시는 겁니까?
00:01:30그건 준하에게 달렸지.
00:01:34도련님은 똑똑하고 선한 청년이니 잘하실 겁니다.
00:01:38선하다.
00:01:42선하다는 게 얼마나 유약한 것인 줄 아는가.
00:01:47돈에는 눈이 없어.
00:01:50귀도 입도 없고 하물며 친구도 없지.
00:01:56돈 앞에서는 양반도 천 것도 없으며 저기 저 높은 골 안에 있는 왕일지라도 돈 앞에서는 아무것도 아니지.
00:02:10그건 자네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지 않은가.
00:02:18예서야 이러지 말라니까.
00:02:19아 이거 내 옷이라고.
00:02:22아 이거 내 옷이라니라.
00:02:25넣으라고.
00:02:27갈거면 옷이라도 벗고 가시네.
00:02:30야 이놈들아 못들 아니겠냐.
00:02:33네 이놈들 다 벌점이다.
00:02:40선궐합니다.
00:02:45대각 중리.
00:02:47대각주님!
00:03:08자네가 고생이 많겠군.
00:03:15대각주님!
00:03:18뵙고 싶었습니다.
00:03:27꼭 뵙고 싶었습니다, 대각주님!
00:03:34너, 너 뭐하는 것이냐?
00:03:36대각주님한테 감히...
00:03:39송구하옵니다!
00:03:41이놈들이 아직 동호임도 못 가리고 터라!
00:03:43내 이번 기수는 기대가 크네.
00:03:45잘 부탁하네.
00:03:49예, 여부가 있겠습니까?
00:03:52이런 번데이 같은 놈들을 싹 다 잘라버리고,
00:03:54똘똘한 놈들로 자아의 선배...
00:03:56아이고...
00:03:58막내...
00:04:02집합!
00:04:05집합!
00:04:08집합!
00:04:09황!
00:04:12적이 온다, 적이 와...
00:04:14넷이 쌍으로 망할 적이 온다.
00:04:18너희 네 명!
00:04:19벌점!
00:04:20차례대로 번호 불러라.
00:04:21족이 온다, 족이 와.
00:04:27넷이 쌍으로 망할 족이 온다.
00:04:29너희 네 명, 벌 좀.
00:04:32차례대로 번호 불러라.
00:04:33하은아 교관님, 저는 피해자입니다.
00:04:36이자가 먼저 시비를 걸었습니다, 이자가.
00:04:39저도 억울합니다.
00:04:41이자가 저희 옷을 가져가는 바람에 늦었습니다.
00:04:45아이고, 그래서 일이 불편했구만.
00:04:49빼나오.
00:04:51나, 넌 무슨 변명을 할 거냐?
00:05:002, 18번이요.
00:05:03뭐, 이 18번이요?
00:05:072, 18번.
00:05:11그래.
00:05:13조용!
00:05:14이놈들아, 뒤로 가서 손 잡고 못 들었느냐?
00:05:182, 가라고.
00:05:20빨리빨리 움직여라!
00:05:24아이고, 그래.
00:05:26너희들의 입교를 축하한다.
00:05:28하지만,
00:05:29교화당에 들어왔다고 하여 모두 합격하는 것은 아니다.
00:05:33과연 끝까지 통과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무사히 살아남기.
00:05:37야, 이 버러지 같은 놈들아!
00:05:39집중해라!
00:05:40Excuse me.
00:05:41шь.
00:05:41미기야.
00:05:43이제부터 너희가 가장 명심할 것은
00:05:46무서운?!
00:05:49그렇게 속은 commercially sw닥, 속은boutuck, 우정 timiso classics linked-
00:05:50입을 여는 순간 볼 점이다!
00:05:56걷다가 넘어져
00:05:58비명 안돼 그냥 입을 가물어
00:06:01밥 먹다가 목에 걸려
00:06:04기침 안돼 그냥 목을 눌러
00:06:07이 똥간에서도 힘을 줘도
00:06:12그냥 입을 가물어
00:06:14자 여기서 문제
00:06:15여봐라 얘 아무도 없느냐
00:06:18객실에 손님이 너희를 불러
00:06:20어떻게 한다
00:06:22예?
00:06:24예?
00:06:26땡
00:06:27번호
00:06:2929번입니다
00:06:3129번
00:06:32벌점
00:06:33하훈아
00:06:34무서움
00:06:39너희들이 손님을 왜 봐
00:06:41눈도 마주치지 마라
00:06:44기억해라
00:06:45무서움
00:06:47말됐느냐
00:06:48네
00:06:51소리 낸 놈들 벌점
00:06:53번호 불러라
00:06:5419번입니다
00:06:5519번
00:06:5622번입니다
00:06:5722번
00:06:59자
00:07:00오늘은
00:07:01대용천루의 시설을 둘러볼 것이다
00:07:24상간마마가 계시는 궁궐과 그 규모와 같은 용천루의 근본은 최상의 접객이다
00:07:37그리고 그 시작은 진영래 침이 환영하여 모시는 곳이란 뜻이다
00:07:43진영래는 용천루의 얼굴과도 같다
00:07:48최고의 친절로 손님의 첫인상을 사로잡아야 한다
00:07:52아
00:08:10여기는 연화전
00:08:25연화전에서는
00:08:36가가를 드시러 방문하는 손님과
00:08:38용천루에서 숙박하는 손님에게
00:08:40조선 최고의 음식을 대접합니다
00:08:42다음으로 여긴
00:09:08예화전
00:09:09예화전은 용천루에서 혼인예식을 올리는 사람들이
00:09:14조선팔도에서 올라오는 것이다
00:09:16신랑신부 맞절
00:09:19고맙습니다
00:09:25고맙습니다
00:09:29고맙습니다
00:09:40고맙습니다
00:09:42여기는 도화전
00:09:57누구라도 이곳 도화전에서는 조선 최고의 미녀 박춘희가 될 수가 있다
00:10:07이곳이 너희들이 있는 교화당이다
00:10:18여기는 세답당 여기는 정주당 여기는 사완 숙소 여기는 부감님들 서재
00:10:27그럼 대각주님은 어디에 머무십니까?
00:10:29그 육샘 따위가 그걸 알아서 뭐하게
00:10:32너 벌점이다
00:10:34예?
00:10:35번호
00:10:36번호
00:10:3830번입니다
00:10:3930번
00:10:41잘 들어라
00:10:42너희들은 내 허락 없이 어디에도 가서는 안 된다 알겠느냐?
00:10:49네
00:10:49자 다음으로 용천루의 객실을 소개한다
00:10:56용천루의 가장 기본 객실은 홍의각
00:11:00주로 먼 길 떠나온 여행객들이 하룻밤 묵고 가는 곳이다
00:11:08홍의각보다 한 등급 위의 객실은 청의각
00:11:19청의각은 주로 상인들이 머물면서 물건을 사고 팔고 거래하는 곳이다
00:11:25그리고 그 위
00:11:30금의각
00:11:32용천루의 가장 고급 객실이다
00:11:35비싼만큼 아무나 먹을 수는 없다
00:11:38금의각 안에서는 손님이 원하시는 모든 접대에는 불가능은 없다
00:11:43손님이 원한다면 왕도 될 수가 있다
00:11:48지금 역모를 입에 담았는가?
00:11:56감히 왕을 참칭해 모두 죽고 싶은 게냐?
00:12:00역모째는 3대를 멸질해 다스림을 모르는가?
00:12:04얘 3대 멸질 전에 지목부터 달아나오겠구만
00:12:07그래 계속 그래라
00:12:09니가 그래면 나야 얼씨구 좋지
00:12:11뭐라?
00:12:12야 이놈아!
00:12:22내가 금의각에서 왕이라는 거지 저 구중금 거래 왕이냐?
00:12:26함부로 상간마마의 주놈을 그 입에 담지 말라
00:12:29아 진짜 이상한 놈이네
00:12:34욕기지 말아야지
00:12:35담지 말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00:12:39이씨팔 번 벌점
00:12:42벌점
00:12:44내 못할 말을 했는가 어째서 내가
00:12:50함부로
00:12:52망발을 하십니까?
00:12:54넌 벌점 갖고 안되겠다
00:12:56했는가 어?
00:12:58했는가 했는가 어?
00:13:00아주 말을 까 아주 그러냐 이놈아 어?
00:13:03아이고 교관나리
00:13:06삼신씨 이어가시죠
00:13:08아 그래?
00:13:10아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나?
00:13:12그래!
00:13:13자 오늘은 이만 말치고
00:13:15숙수로 가거라
00:13:29상호
00:13:30숙수로 가게
00:13:49자
00:13:52fitted
00:13:54이건 말도 안 돼.
00:14:24그럼 내가 왜 여기 하하 방이야?
00:14:30에이씨. 누가 입장아 같은 방이라고?
00:14:36미천 환자들과 함께 방을 쓰다니 참.
00:14:49형님! 저희는 최상방입니다.
00:14:53하하 방?
00:14:59이거 참 인연이구만. 자 자 일단 들어가세요.
00:15:02우리 그 번호표도 달아야지 않나 여기?
00:15:07들어가세요.
00:15:09아 비켜.
00:15:11아휴.
00:15:15괜찮아?
00:15:17가자 가자.
00:15:19이건 말도 안 돼.
00:15:20말은 되네.
00:15:36아휴.
00:15:38그래 그래.
00:15:39그래 그래.
00:15:42아휴.
00:15:43미안하오.
00:15:45아니 내 이런 좁은 방은 처음이라.
00:15:49그래도 뭐 덕분에 아주 친해지게끔 그래.
00:15:52이거 왜?
00:15:54우리 같은 하하 방인데 서로 동성명이나 할까?
00:16:00내 이름은 천춘하라고 하네.
00:16:07이게 참 쉽지가 않구나.
00:16:09내 이름을 말하라니까.
00:16:11다 했다.
00:16:12호호.
00:16:13그 자네 벌써 다 했는가?
00:16:16그래 29번 자네.
00:16:19자네 이름은 무엇인가?
00:16:21그 어차피 한배로 묶였으니 이 폭풍우도 함께 헤쳐나가지 않겠나.
00:16:26나 고수라.
00:16:29절대 너희와 한배를 탈 생각이 없어.
00:16:32나 홍덕수.
00:16:35나도 너희와 한배를 탈 생각이 없어.
00:16:45그래.
00:16:46내 이름은 이은.
00:16:51이은.
00:16:54허일세.
00:16:56이은호.
00:17:01오자마자 싸움질이 나고.
00:17:03수업 중 교관에게 대들고.
00:17:05나는 뭐 이제.
00:17:06남의 옷 탐부로 가져가 있고.
00:17:10나는 반드시 이 하하 방에서
00:17:12네 놈들에게서 벗어날 거야.
00:17:14반드시 살아남고 말 거야.
00:17:17아니 저 왜 이렇게 화가.
00:17:22허허.
00:17:23저 친구 참.
00:17:28자.
00:17:30그럼 우리도 같이 씻으러 갈까.
00:17:32아니.
00:17:34어?
00:17:36아니.
00:17:37나는 괜찮네.
00:17:41그래?
00:17:42응.
00:17:43정부 야외에 다 같이 사용하는 목감방이라니.
00:17:45응.
00:17:46이거 참 재밌겠구만.
00:17:47응.
00:17:48나 먼저 다녀오겠네.
00:17:49응.
00:17:50다녀오시게.
00:17:51야.
00:17:52아이고.
00:18:02야.
00:18:04뭐 이은호?
00:18:06너 조심해라.
00:18:08내가 너 지켜본다.
00:18:10어허.
00:18:11이런 무험한자를 만나.
00:18:12무험해?
00:18:14무험이 뭐 왜.
00:18:16아우 씨.
00:18:18뭘 봐.
00:18:22이거 전부 잡은 게 있어.
00:18:34그니까 여기 좀 멀어.
00:18:40하나.
00:18:41하나.
00:18:42하나.
00:18:43하나.
00:18:44하나.
00:18:45하나.
00:18:46하나.
00:18:47하나.
00:18:48하나.
00:18:49하나.
00:18:50하나.
00:18:51하나.
00:18:52하나.
00:19:02하나.
00:19:04하나.
00:19:15불 secret.
00:19:16대각주 설매화
00:19:46인사드립니다
00:19:47천방주는 어디 가고 자네가 와
00:19:49송구하옵니다
00:19:51방주님은 무릎에 병증이 도져
00:19:54급히 의원을 불렀는지라
00:19:55그 얼굴을 보이기 싫어
00:19:59핑계대는 것은 아니고
00:20:00그 얼마나 귀한 안면인지
00:20:03내 한 번을 못 보았어
00:20:06병판대감께서 계시오인데
00:20:10그럴 리가 있겠습니까
00:20:12친히 뵙지 못하는 사주의 뜻으로
00:20:16방주님이 직접 명하신 것이옵니다
00:20:18드리거라
00:20:21방주님은 무릎에 병원을 불렀습니다
00:20:26지난번 궁으로 진상된 풍기의 인삼입니다
00:20:28지난번 궁으로 진상된 풍기의 인삼입니다
00:20:54그럼 이게 인근님이 드신다는 풍기의 인삼이란 말인가
00:21:05이 사람아
00:21:06이곳에 상간보다 더 자격 있는 분이 계신데
00:21:09수라 쌍인들 못 올릴까
00:21:11안 그렇습니까
00:21:12아니요
00:21:13그러고 말고요
00:21:14진상된 삶 중에서도 특성만 따로 골라두었습니다
00:21:21역시 이 자태를 보소
00:21:27보십시오
00:21:29대감께 꼭 어울리는 왕의 풍채가 아니옵니까
00:21:34이 서른해를 담가 묵힌 산삼주를 드시면
00:21:40만병이 달아나고 천술의 놀이 나옵니다
00:21:44그래 그래
00:21:45어서 한잔 올려보게
00:21:47산삼주
00:22:01산삼주?
00:22:13자, 쭉 한 잔들 하시게.
00:22:25자, 이제 내게도 한 잔 따라보거라.
00:22:32아, 그거 참 희고 곱구나.
00:22:37자네는 여각이 아니라 길을 위해 행수를 했어야지.
00:22:42자, 자, 자.
00:22:50왜 그러는가?
00:23:02이 술은 나라의 가장 높은 단 한 분께만 올리는 명주입니다.
00:23:11그 자리에 도전하시겠습니까?
00:23:15나라의 가장 높은 한 분?
00:23:21한 분?
00:23:32천한 것은 천한 근본을 버리지 못하는 법이지.
00:23:35가서 전학에 내게 올 금괴가 어디로 새고 있는지 다 알고 있다고 말이야.
00:23:45이쁘다.
00:23:48입에 착 붙는구만.
00:23:52하하하하
00:23:53그럼 대각주님은 어디에 머무십니까?
00:24:23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24:53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25:23황동금 씨를 보았다.
00:25:29예?
00:25:30벌써 천방주 그제의 초설을 살피셨습니까?
00:25:34그것이 이상하단 말이야.
00:25:36천방주가 아니라 다른 자가 금 씨를 가지고 있었다.
00:25:39다른 일 아니요?
00:25:41황동금 씨 그림은 가져왔느냐?
00:25:42예.
00:25:50왜 이래?
00:25:56한 번 더 확인해 보아야겠다.
00:26:00차라리 저도 이곳에 위장하여 들어오겠습니다.
00:26:06그것보다 중요한 일이 있다.
00:26:09예.
00:26:10무엇이든 한 명 하소서.
00:26:11예.
00:26:21예.
00:26:22예.
00:26:23예.
00:26:24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26:54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27:24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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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8:24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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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30:42무슨 흑심이 있어서 담장 넘은 거 아니라고.
00:30:45누가 궁금하다더냐.
00:30:48넌?
00:30:49넌 왜 여자 사완 숙소 담장을 넘은 건데?
00:30:53네가 넘는 걸 봤으니까.
00:30:58아무튼 너나 나나 둘 다 담장을 넘은 건 사실이니까
00:31:01비밀로 하자고.
00:31:04둘 다 쫓겨나기 싫으면.
00:31:05난 아니지.
00:31:07난 너 잡으로 넘은 거고.
00:31:08야, 너 진짜 나한테 왜 이러냐?
00:31:13왜?
00:31:15뭔가 숨기는 것이라도 있느냐.
00:31:20홍덕수.
00:31:22아직 퇴교당해서는 안 된다.
00:31:25지금 네가 나를 걱정해?
00:31:28그럴 리가 있겠느냐?
00:31:30경거망동하지 말란 뜻이다.
00:31:31으휴.
00:31:38지부책이 있다.
00:32:00광동금신.
00:32:06이것이 그 지부책에 든 금고를 열 수 있는 유일한 열쇠다.
00:32:12두 짝이 한 쌍이라 하나론 절대 열 수가 없다.
00:32:17찬방주 그놈이 황덕수의 반쪽을 용촌 어딘가에 숨겨놓고
00:32:22나머지 반쪽을 찾고 있다.
00:32:24저 놈의 정체는 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00:32:46한 번만 보여주면 될 것이야.
00:33:05잠시만.
00:33:06왜 이래?
00:33:07미쳤어?
00:33:07잠깐.
00:33:08잠깐이면 된다.
00:33:09안 잘려도 들키지만 말고 돌아와.
00:33:11기간이래.
00:33:28조심하자 certification.
00:33:32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34:02저, 저게 뭔가.
00:34:17죽은 게인가?
00:34:19죽은 것 같네?
00:34:23사람이 죽었다!
00:34:26사람이 죽었다!
00:34:30사람이 죽었다!
00:34:40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34:46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34:50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34:56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35:06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35:12치eration
00:35:32시원하다. 이제야 속이 풀리네.
00:35:39연호차는 왜 이렇게 짝꿀이나?
00:35:40제 사내라면 왕뚝이지 왕뚝?
00:35:44동경씨 사내!
00:35:46잠사내요! 잠사내!
00:35:48그럼!
00:35:49먹어 먹어.
00:35:53앗 뜨거워.
00:36:01역시 최상방이라 그런지
00:36:03방도 크고 목감방도 널찍하고
00:36:05어휴 이건 싫어 온 건지
00:36:07교육 받으러 온 건지 모르겠습니다.
00:36:10안 그렇습니까 명호 형님?
00:36:12야 두식아 석삼아.
00:36:15이게 다 우리 을주상담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다.
00:36:21알겠냐?
00:36:23이렇게 귀한 곳에 어떻게 저런 누추한 것들이 왔는지
00:36:28아휴 참 물 흐리고 있네.
00:36:31189 땅 팔아봐야
00:36:3427, 8, 9
00:36:36저 따위 번호 잤냐?
00:36:39번호?
00:36:41번호?
00:36:42난 그냥 집안에서 받은 번호인데
00:36:44그 번호가 너희 집안의 등급을 말해주는 게다.
00:36:50즉, 너희 집안이 바닥이란 뜻이다.
00:36:55홍패라고 다 같은 홍패인 줄 알았더냐?
00:37:01다 등급이 나뉘어 있지.
00:37:04우리 번호는 최상방!
00:37:08허위 번호는 하방!
00:37:13처음부터 정해져 있던 거야.
00:37:16어?
00:37:19아니 벌점이 많아서 하방이 된 거 아니었어?
00:37:23에이 이거 번호를 잘못 받았네.
00:37:25아이씨 극값 번호로 쫑알쫑알.
00:37:31다 떼고 한 번 붙던가?
00:37:35사내답게.
00:37:39명호 형님!
00:37:41명호 형님!
00:37:43오늘 3대 부감님이 직접 교육생을 만나신답니다.
00:37:47그래?
00:37:48그래?
00:37:50잘 됐구만.
00:37:52어?
00:37:53골고루들 들어.
00:37:54가자.
00:37:58앉아.
00:38:07갈리부가.
00:38:08응.
00:38:09내가 비밀 하나 얘기해줄까?
00:38:11비밀?
00:38:12오늘 만나는 교육생 중에
00:38:14아주 특별한 신분이 있다는구만.
00:38:16특별한 신분?
00:38:18이 용천외 후계자.
00:38:21어려서 청나라에 유학 보냈던
00:38:23해상반주님 외하들.
00:38:25이보게.
00:38:27자네 그 입 조심하게.
00:38:31난 그저 튼실하고
00:38:33힘 좀 쓰는 놈들이 들어왔으면 좋겠네.
00:38:37듣자하니 귀티가 잘잘 흐른다던데
00:38:41콕 집어내 보석함에 넣을거야.
00:38:45빨리 와.
00:38:48빨리 와.
00:38:50신이 기다려야 되니
00:38:53친구가 보자.
00:38:55조화할 때
00:39:041,2,3,2,3,2,3,3,4,4,3,3,4,3,3,4,4,2,4,3,4,4,4.
00:39:10식재부가?
00:39:19깜짝이야!
00:39:28장숙수 형님, 꼭 교육생들 기다리는데 여태 이러고 있으면 어쩝니까?
00:39:36새로운 걸 또 개발하셨나?
00:39:38형님, 너 계속 마셨다고 형님도 빵 터져 죽을 것 같은데.
00:39:43조승양이, 이거 한 번만 가봐.
00:39:46좋아, 좋아.
00:39:49좋지, 좋지, 좋지.
00:39:53헛소리 그만하고 빨리 갑시다.
00:39:55좋아? 나만 좋아?
00:39:57빨리 이리 와.
00:39:59아이고, 약지 말았습니다.
00:40:03모두 주목!
00:40:06오늘은 용천루의 3대 부서를 설명한다.
00:40:10이분들이 바로 3대 부감님들이시다.
00:40:13박수!
00:40:14먼저 우리 용천루의 모든 먹거리를 책임지시는 분이시다.
00:40:29식재부감님.
00:40:37그 다들 금빙 알지?
00:40:41그거 내가 만들었어.
00:40:44우리 식재부에 오면 온갖 신기한 음식, 식재료 이거 다 볼 수 있어.
00:40:53어디 보자.
00:40:56살아남으면 보자.
00:40:58자, 모두 박수!
00:41:04다음은 관리부감님.
00:41:09조승양이다.
00:41:11관리부는 용천은 모든 청각의 보안과 시설, 비품 관리 일체를 책임진다.
00:41:18업무의 특성상, 건장한 체격이 필요하다.
00:41:24앉아, 앉아.
00:41:28이 자가 바로 참 사내입니다.
00:41:30뭐라는 거야?
00:41:32진정한 사내만이 우리 관리부에 들어올 수 있다.
00:41:35자, 모두 박수!
00:41:39마지막으로 유수인 접객부감님.
00:41:45접객부는 용천루의 얼굴이다.
00:41:49객실가 연회장을 이용하는 손님을 맞이하는 부서지.
00:41:54응.
00:41:55너희도 접객부에 들어오려면?
00:42:00그의 걸많은 아름다운 외모와 품행을 진행할 것이다.
00:42:06질문 있습니다.
00:42:08연화전은 접객부에서 관리합니까?
00:42:10음, 그렇긴 한데 30번.
00:42:11자네가 왜 관심을 가지나?
00:42:12흥.
00:42:13자, 모두 박수!
00:42:16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
00:42:35누워라! 홍패 도둑!
00:42:41우리 만소리 잊힌 놈을 제발 잡아주시어라!
00:42:48어째선 이 아들 놈이 용천루 홍패를 가지고 있었단 말이냐?
00:42:52저 아들은 홍패를 맡아주고 있을 뿐입니다.
00:42:57저 홍패를 훔쳐간 놈이 범인이 될 일이 없습니다.
00:43:05아들아!
00:43:20태상방주님, 설매화이옵니다.
00:43:35무슨 일인가?
00:43:40포청에서 사람을 보냈습니다.
00:43:43서촌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에 저희 홍패가 연루되었다고 합니다.
00:43:48시체 옆에서 홍패 반쪽이 발견되었다고 하는데...
00:43:54나머지 반쪽은?
00:43:56아마도 누군가가 훔친 홍패를 위조해 교화당에 들어온 모양입니다.
00:44:01태상방주님.
00:44:11용천루 홍패가 이름값을 하는구만.
00:44:16범인을 잡아.
00:44:19포청에 넘겨주면 그만 아닌가.
00:44:22사람을 죽여서라도 가고 싶은 용천루라.
00:44:28더 크게 들썩여봐.
00:44:30명하신 대로 하겠습니다.
00:44:32병판대감에게 보낼 금괴는 어찌할까요?
00:44:36아직 때가 아니야.
00:44:38기다려봐.
00:44:40비단 빛깔 좀 보십시오.
00:44:58참으로 곱습니다. 어머님.
00:45:01이렇게 오시니 같이 비단도 고르고 얼마나 좋습니까?
00:45:06아이고 우리 귀한 선양군이 오셨구나.
00:45:14이 외할아버지는 이 선양군이 보고싶어.
00:45:19병이 나는 줄 알았어요.
00:45:22아버님.
00:45:24오셨어요?
00:45:27중전은 이 나라의 국모요.
00:45:30우리 선양군은 정차 세자 저하로 책봉될 몸인데
00:45:34어찌 고개를 숙인단 말입니까?
00:45:36위험을 지키십시오 마마.
00:45:38네.
00:45:44대체 책봉내는 언제 열린답니까?
00:45:47기다리다가 늙어 죽겠네.
00:45:50이 사람.
00:45:52우리 선양군 앞에서 못하는 소리가 없어.
00:45:55자네도 채통을 좀 지키게.
00:45:57내가 못할 말을 했어요?
00:45:59중신들을 모아다 주청이라도 울리든가.
00:46:02벌써 몇 년째 세자 자리가 비어있는데.
00:46:06늙은 상감한테 시집가.
00:46:10귀한 왕자 애기씨를 떡군이 낳고도.
00:46:15이렇게 참법 신세로 지내야겠습니까?
00:46:19어머님.
00:46:20저는 괜찮습니다.
00:46:21내가 안 괜찮아.
00:46:23선양군이.
00:46:24내 손자가 용상에 앉을 때까지는 절대.
00:46:30괜찮을 수가 없어요.
00:46:32알겠습니까?
00:46:34중전마마께서는 선양군에게 세자 수업이나 단단히 하고 계세요.
00:46:38명심하겠사옵니다. 아버님.
00:46:42골 아는 별일 없습니까?
00:46:45무용군이.
00:46:46멀리 온양으로 요양하러 갔다던데.
00:46:50사실입니까?
00:46:51예.
00:46:52제가 출근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00:46:55뭐하러 무용군까지 신경쓰고 그런데요?
00:46:59에이.
00:47:00무용군을 바짝 경계해야.
00:47:03우리 손주 선양군이 세자 위로 오르지 이 사람아.
00:47:15용천루 사완이 가져야 할 기초 중의 기초.
00:47:18인사법.
00:47:19하나.
00:47:20둘.
00:47:22하나.
00:47:24둘.
00:47:27하나.
00:47:29둘.
00:47:32하나.
00:47:35둘.
00:47:36허리를 곧게 펴고 턱을 들아라 턱을 턱 턱.
00:47:41두 손은 배꼽 앞에서 공손히 모아지고.
00:47:44야 이놈아.
00:47:45두 발의 폭은 어깨 넓이다.
00:47:48하나.
00:47:49사나이가 고개를 그것밖에 못 숙이나?
00:47:51나는 충분히 숙니다.
00:47:53하나.
00:47:54사나이가 고개를 그것밖에 못 숙이나?
00:47:58나는 충분히 숙니다.
00:48:00네.
00:48:01충분히 숙였다.
00:48:02보이지 않은 곳에서 차이가 나는 뭐?
00:48:03무릎을 펴라.
00:48:04이 인상을 써서도 안 된다.
00:48:05평온한 얼굴로.
00:48:06둘.
00:48:07어.
00:48:08어.
00:48:09발전.
00:48:10어.
00:48:11오늘의 마지막 과제.
00:48:12용천루 사완실록이다.
00:48:13한걸음 한걸음 위대한 용천루의 역사가 쓰여있다.
00:48:17외워라.
00:48:18한 글자도 빼먹지 말고.
00:48:19네.
00:48:20와.
00:48:21아.
00:48:23아.
00:48:24아.
00:48:29아.
00:48:30음.
00:48:31아.
00:48:32아.
00:48:33용천루 사완실록이다.
00:48:37한걸음 한걸음 위대한 용천루의 역사가 쓰여있다.
00:48:42외워라.
00:48:44한글자도 빼먹지 말고.
00:49:03아쉽겠다. 나는 못해. 못해 못해.
00:49:15야, 글씨 한 번이 곱다.
00:49:21손이 작고 고으니 글씨도 고운가 보구만.
00:49:31사나이의 공부법!
00:49:33한 잔도 묻히지 않고 씹어 삼키겠다.
00:49:49아, 두껍다. 두꺼워.
00:49:52이걸 어느 세월에 다 외우냐?
00:49:54넌 대체 어느 성단 출신이냐?
00:50:05남의 성단이다.
00:50:07아, 그래서 이 번호 거기 망하지 않았어?
00:50:12어차피 넌 안되겠다.
00:50:14그냥 애쓰지 말고 쉬어.
00:50:17그 말같지 않은 소리는 흘려듣게.
00:50:19망한 집안에서 태어난 게 죄죠 형님.
00:50:22뭐?
00:50:23태어난 게 죄라고?
00:50:25그래.
00:50:26그럼 어디에 태어나야 죄인이 아닌 건데?
00:50:31용천루?
00:50:33적어도 이 하하 방은 아니지.
00:50:42최상방.
00:50:43너희가 그렇게 잘났으면 우리 하하 방과 내기 한 판 하겠느냐?
00:50:50나 때문에 그럴 필요 없네.
00:50:52하세!
00:50:53그거 참 재밌겠구만.
00:50:58홍덕수.
00:50:59자네도 해야지.
00:51:00사내답게.
00:51:05다 원하지?
00:51:06응?
00:51:08사내라면 도전을 마다하지 않지?
00:51:13서로의 방을 걸고 오늘밤.
00:51:17쌍패치기 한번 하세.
00:51:19뭐?
00:51:20이기는 쪽이 최상방을 갖는 걸로.
00:51:30너놈이 우리 의주상단을 아주 바보로 하는구나.
00:51:35너희야 저도 하하 방 똑같지만
00:51:38우리가 이긴다고 얻는 게 뭐냐?
00:51:40맞아.
00:51:41완전.
00:51:43하하 방 전체 퇴교를 걸겠다.
00:51:47오!
00:51:50사내라면 거절하지 않는다고 하지 않았느냐?
00:51:54홍덕수.
00:51:55나도 함께 하겠네.
00:51:57아니 퇴교를 어떻게 해.
00:51:59그래.
00:52:00사내라면 나도 함께 하겠네.
00:52:04우리와 붙어볼 용기가 없는 것이냐?
00:52:11그래 붙자.
00:52:12난 너놈들을 이 교화당에서 다 쫓아내고야 말겠다.
00:52:21홍덕수.
00:52:23오늘 밤이다.
00:52:25이겨야만 한다.
00:52:28가자.
00:52:29저렴게.
00:52:43이건 어떻게 해야 이기는 건데?
00:52:46숫자가 높은 거?
00:52:48아님 낮은 거?
00:52:49에이, 설마 쌍패 처음 해보나?
00:52:54응, 쌍패?
00:53:04일단, 일단 너희들은 그냥 던지는 법만 배워.
00:53:11내가 무조건 이기게 해줄 테니까.
00:53:15무조건이면 사기 아닌가?
00:53:19걱정은 넣어두게, 여기 있는 홍덕수가 다 이겨줄 테니까.
00:53:26그렇지 않느냐?
00:53:31아, 그럼?
00:53:32응? 이, 이 사나이 홍덕수를 믿어보게.
00:53:36자, 자, 자. 어서 설명이나 해보게.
00:53:39그래서 이걸 어떻게 던지는데, 응?
00:53:41요래? 요래 요래?
00:53:44에이, 에이, 에이.
00:53:48자, 이 돌은 모두 여섯 면으로 되어 있는데, 봐봐.
00:53:54각 면에 점들이 그려져 있지?
00:53:56응.
00:53:57이 두 개의 돌을 던져서, 높은 숫자가 나오는 사람이 승리하는 거야.
00:54:02단,
00:54:04쌍이 나오면,
00:54:06상대 숫자가 아무리 높아도,
00:54:09무조건 이겨.
00:54:11그럼 둘 다 쌍이 나오면?
00:54:12대중 높은 수의 쌍을 던진 사람이 승리.
00:54:15원래는 단판 승부인데,
00:54:17오늘 우리는 다섯 판 중에 세 판을 먼저 이기면 되는 거야.
00:54:24근데 이게 던져도 쌍이 나오는 게 가능한가?
00:54:27하, 에이.
00:54:29불러봐.
00:54:30내가 다 던져볼 테니까.
00:54:35쌍호.
00:54:36쌍호.
00:54:37하, 에이.
00:54:39아이고 참.
00:54:40자, 보자, 보자, 보자, 보자, 보자, 쌍호가.
00:54:47아!
00:54:48오!
00:54:49흠.
00:54:50봤지?
00:54:51자네는 어디서 이런 잡기를 배운 거야?
00:54:53내 청에서도 이만한 손널림을 본 적이 없어.
00:54:56하하, 이 자네.
00:54:57자네 혹시?
00:54:59다짜?
00:55:00에이구, 다짜는 무슨.
00:55:02이건 그죠?
00:55:09어렸을 때 어떤 분이 알려준 손 기술이야.
00:55:12자, 자.
00:55:13이제 직접 던져보자.
00:55:14열 번 들어봐야 한 번 던져보니만 못하지.
00:55:17누가 던져볼래?
00:55:19어...
00:55:29하, 이 자네.
00:55:31야, 너가, 나, 나, 나, 나, 나.
00:55:33나, 나, 나, 나, 나.
00:55:34조용.
00:55:35나, 나, 나, 나.
00:55:39어, 여메, 여메.
00:55:40아이고.
00:55:41왜 이럴수나?
00:55:42이게 자네, 자리.
00:55:44아 이게 잘해 잘해.
00:55:46그래도 내가 자네보단 잘하잖아.
00:55:48해봐 해라.
00:55:49자 자 자 한번 봅시다.
00:55:50자 자.
00:55:52오.
00:55:54에이 상호가 아니야 상호가.
00:55:56노래.
00:55:58나긴 해 나.
00:56:00저 나도 한번.
00:56:02내 차례네.
00:56:08아니 해봐 해봐 해봐.
00:56:10이거 구매고 하는 거 아니네.
00:56:12친절하게 해야지.
00:56:13해보시게.
00:56:15요란 맞다 요란 맞아.
00:56:17다시 해보시게.
00:56:19다시.
00:56:21다시.
00:56:25다시.
00:56:39아 깜짝이야.
00:56:41시간이 늦었으니 어서 서두르게.
00:56:45아 그 기척을 좀 내고 다니세요 형님.
00:56:47왜 왜.
00:56:49뭐 기척도 없이 죽을까 걱정되는가.
00:56:51살벌하게 왜 저래 정말.
00:56:53이번 홍패 감정은 어떻게 하려는가.
00:56:55그 매해.
00:56:57저 혼자 했습니다 요 대각주님.
00:57:01뭐 혼자 해도 충분한데.
00:57:03알지.
00:57:05하지만 올해는 사정이 있어.
00:57:07아 글쎄 무슨 사정인데.
00:57:09대각주님께서 친히 행차를 하신 겁니까.
00:57:13아 글쎄 무슨 사정인데 대각주님께서 친히 행차를 하신 겁니까.
00:57:23뭐.
00:57:27살인사건이네.
00:57:29어머머머머머.
00:57:31누군가가 홍패를 훔치려고 사람을 죽였어.
00:57:33포청에서 범인을 밝혀내라 엄명이 떨어졌네.
00:57:36포도청에서요.
00:57:40이 홍패 중 위조품이 나온다면.
00:57:44그 자가.
00:57:46범인이겠군요.
00:58:06이 홍패 중 위현대 바ürred이迫 Ав
00:58:36번호 빼고 집안 빼고
00:59:06정정당당하게 겨룰 것이다 속임수는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 알겠느냐?
00:59:16묘하게 상정같이 명령하네 기분 나쁘게
00:59:22지면 군말없이 최상빵 내놓는거라
00:59:28좋다 이 내기에서 지면 이놈들은 바로 자진 퇴교다 맞지?
00:59:40하나 더 고수라한테 사과해
00:59:46역시 이 참산의 홍덕수야
00:59:50어이 이기고 나서나 까부시지?
00:59:55혀가 길다 길어
00:59:59판 깔리면 말은 이 점돌로 하는 법
01:00:04뭐?
01:00:08하면 누구부터 던지겠느냐?
01:00:14이 형님도 소시적 쌍패 좀 놀아 봤거든
01:00:20서로 바꿔서 해
01:00:22어디 누굴 속이려고?
01:00:3429 30
01:00:44이거 뭐 보고 또 봤지만
01:00:49제 눈에 위조품이 하나도 보이질 않습니다 형님
01:00:52장숙수 확실히 밝혀낼 방법이 있기는 한 것인가?
01:00:56태각주님 이 사람을 믿지 못하는 것입니까?
01:01:02제가 한 장 한 장 손수 만든 이 홍패는
01:01:10종이의 비밀이 있는게 아니고 먹물의 비밀이 있습니다
01:01:17먹물에 꿀을 넣어?
01:01:33그래서?
01:01:34이 홍패드를 다 핥다 보기라도 할 셈이야?
01:01:37내가 아니고
01:01:39이거 뭡니까?
01:01:41이놈들이 가릴 것입니다
01:01:47어디 있어?
01:01:49뭐야?
01:01:51뭐야?
01:01:55이를 해야지
01:01:56이를
01:01:57그렇지 그렇지
01:01:58그쪽으로
01:01:59그쪽으로
01:02:00이 새끼야
01:02:01더! 더! 더!
01:02:04넌 넌 넌 넌 넌 넌 넌 넌
01:02:06대도 먹어서 먹어서
01:02:07그렇지 그렇지
01:02:08잘한다 잘한다
01:02:09어?
01:02:10어?
01:02:11어?
01:02:12어?
01:02:13그렇지 그렇지
01:02:14넌 넌 으악
01:02:35괜찮아 괜찮아
01:02:36아이 괜찮아
01:02:37괜찮아요
01:02:40괜찮네
01:02:40아직 괜찮아
01:02:41잘해라, 잘해라.
01:03:03나쁘지 않네.
01:03:04나쁘지 않아.
01:03:05아직 모르는 거야.
01:03:06그래, 해봐.
01:03:11자, 이제 형님이 쌍만 나오면 저희가 이깁니다요.
01:03:34설마 저것이 쌍을 내겠습니까요?
01:03:37절대 못하죠.
01:03:39후...
01:03:49잠깐!
01:03:51왜?
01:03:52이제 와 자신 없냐?
01:03:54노름판에 무르기는 없지.
01:03:57네놈 저고리 좀 벗어보아라.
01:03:59아무래도 수상하다.
01:04:01그 품 안에 뭔가 숨기고 있는 것 아니냐?
01:04:09아니, 막거리는 옷 한 개.
01:04:11왜?
01:04:12아니, 끊지 마.
01:04:13왜요?
01:04:14왜?
01:04:15왜?
01:04:16왜?
01:04:17왜요?
01:04:18왜?
01:04:19왜?
01:04:20왜, 왜?
01:04:21왜?
01:04:22내?
01:04:23왜.
01:04:24아, 시원하구만.
01:04:27당당하게 벗고 던져보기나.
01:04:30야, 벗긴 뭘 벗어.
01:04:33그냥, 그냥.
01:04:34그냥 해.
01:04:37거넌고 구석에 몰리니 별 트집을 다 잡는구나.
01:04:42그래.
01:04:44벗자.
01:04:46다 벗어.
01:04:48벗고 던져봐야 쌍패지.
01:04:51벗자!
01:04:52아니, 괜찮아.
01:04:53그냥 벗자.
01:04:54아니, 아니.
01:05:03시원하게 벗자.
01:05:06그냥 벗자.
01:05:19들어간다.
01:05:22형님!
01:05:23형님!
01:05:24형님!
01:05:25형님!
01:05:26형님!
01:05:27형님!
01:05:28형님!
01:05:29형님!
01:05:39감사합니다!
01:05:40감사합니다!
01:05:49호들갑 떨지 마라.
01:05:52자자자자!
01:05:55이제 네 놈 차례다.
01:05:58좋아.
01:06:01안 벗을 겐가?
01:06:03얼른 벗지않고 뭐하는건가?
01:06:07이제 너...
01:06:10범인을 찾았습니다!
01:06:16바로!
01:06:18이 자가 범인이옵니다!
01:06:28어서 자네도 던져야지.
01:06:30이 사내답지 못하게 뭘 그리 뜸들이고 있나?
01:06:34빨리 벗고 당당하게 던져보게나?
01:06:38그 저고리 안에 뭔가 숨기고 있는것도 아니지않는거...
01:06:40진짜 씨...
01:07:00졸리면 이쯤에서 싹싹 빌든가?
01:07:05아니면...
01:07:07바로 싹 다...
01:07:09퇴교할테냐?
01:07:12뭐?
01:07:14퇴교?
01:07:16이봐!
01:07:17던져!
01:07:18빨리 벗고 던지라고!
01:07:19야! 안 돼!
01:07:20에헤 그거 진정들아시게.
01:07:22그거 참 흥미로워지는구먼.
01:07:25저고리 벗고 던지시게나?
01:07:27아...
01:07:37어...
01:07:38잡아!
01:07:39어?
01:07:40어?
01:07:41어?
01:07:42어?
01:07:43어?
01:07:44어?
01:07:45아, 어?
01:07:46너!
01:07:47내가?
01:07:49너 there...
01:07:53뭐...
01:07:54조혜야.
01:08:2430분
01:08:29홍덕수
01:08:54찾아보고
01:09:01자 골라보거라
01:09:05이것이...
01:09:07아니아니
01:09:13소년은 이것으로 하겠어요
01:09:17이것
01:09:24틀렸네
01:09:31줄곧 옷가락지만 찾았느냐
01:09:33예
01:09:42꼭 옷가락지를 찾아야만 행복한건 아니란다
01:09:45어느 잔에는 꽃이 들었고
01:09:49어느 잔에는 옷가락지가 들었지
01:09:52무엇을 골라도 단 이것이다
01:09:55정말요?
01:09:56그럼
01:09:57무엇이 나오더라도
01:09:58그저 기뻐하며 살면 된단다
01:10:04그래도
01:10:06이겨서 얻는 기쁨만 하겠습니까?
01:10:09응
01:10:14오늘도 내기에 졌습니까?
01:10:16매번 쥐는걸 왜 그렇게 열중하세요?
01:10:19소년은 반드시 이기고야 말것입니다
01:10:23음
01:10:26보집센 성민은 스승님하고 재훈 아가씨하고 똑같네요
01:10:30아버님을 그렇게 이기고 싶어요?
01:10:32네
01:10:34제가 이기게 해드려요?
01:10:36선말로요?
01:10:37네
01:10:38선말로요?
01:10:39네 알려주세요
01:10:40어허허
01:10:41설매와
01:10:42자네 재주를 우리 재훈이에게 물려주려고
01:10:44자
01:10:45꼭 이기고 싶은 내기를 하려면요
01:10:46내가 더 잘하는 종목으로 바꾸면 된답니다
01:10:50꼭 이기고 싶은 내기를 하려면요
01:10:54내가 더 잘하는 종목으로 바꾸면 된답니다
01:10:56음
01:10:58으
01:11:03음
01:11:06짜리� slowing
01:11:19그 슬픈 노랫말 바람 속에
01:11:25이렇게요?
01:11:28응?
01:11:29어둠 맘이 찾아오는 날
01:11:33소리 없이 없는 저 탑이다
01:11:38문명의 그룹자들이 울려
01:11:42모르는 길을 비춰주시란 말
01:11:51무너지고 쓰러져
01:11:55살인 상처를 아슴에 얹고
01:12:00흘리는 눈물을 기억해 다오
01:12:08홍팩 위조범을 찾았습니다
01:12:10홍덕수라는 아이입니다
01:12:12홍덕수라
01:12:13태상 방주자를 탐내고 있었어
01:12:15아니?
01:12:16대각주?
01:12:17대각주님도 이렇게 거래하시지 않습니까?
01:12:2035번
01:12:22홍덕수라
01:12:23살인 현장에서 용이 새겨진 검자루가 발견됐더만
01:12:27왕실의 검 아닙니까?
01:12:28병판에 손에 그 검이 들어간다면
01:12:31무슨 짓이든 꾸미고 말게요
01:12:33자네 정체가 뭔가?
01:12:35말치부터 범상치 않던데
01:12:36누가 또 알게 되면 서로 군론하지 않겠어?
01:12:38수상하긴 네가 더 수상하거든 이은호
01:12:41지가 뭐 대군만 말아도 되냐?
01:12:43대각주님 명예에 따라
01:12:45같은 방 동기들을 하나로 묶어서
01:12:47조별로 평가할 것이다
01:12:49항아방놈들 싹 다 쓸어버릴 것이다
01:12:53너희 한놈의 잘못이 같은 방 동료를
01:12:56퇴교의 길로 이끌 것이다
01:12:58이것이 바로 운명 공동체라고 하는 겁니까?
01:13:00그렇다
01:13:01미친구나
01:13:02그렇게 티를 내면 어떡해
01:13:05자네
01:13:06홍덕수 좋아하나?
01:13:08미친구나
01:13:10실제로도
01:13:17저희가 예를 들어서
01:13:18정말 잘 지내야
01:13:20이 날이 제일 쉬는 없을까?
01:13:21네
01:13:22이 날이 제일 쉬는 중
01:13:23이 날은
01:13:24이 날이 제일 쉬는다
01:13:25이 날이 제일 쉬는다
01:13:26이 날은
01:13:27이 날은
01:13:28이 날은
01:13:29이 날이 제일 쉬는 편
01:13:31이 날이 제일 쉬는다
01:13:33이 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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