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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저께
الزبون هو الملك في أكبر نزل في جوسون حيث يتبادل أربعة متدربين من مختلف مناحي الحياة الخبرات ويصبحون أصدقا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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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02자자자자자.
00:02:17시고농시.
00:02:23아께 아무도 없느냐.
00:02:32
00:03:02장부는 어디 있느냐
00:03:11이게 다 너 때문이다
00:03:17네가 진작에 장부를 내놓았다면
00:03:20무영군이 이 애비를 저버리는 짓 따위는 하지 않았을 것이다
00:03:24이제 말해보아라
00:03:27장부가 어디 있는지
00:03:32끝까지 입을 다물겠다는 것이냐
00:03:37배아룬군 시작하가리
00:03:46멈춰라
00:03:49반이 되옵니다 아바마마
00:03:57장부 때문에 이러시옵니까
00:03:59이현우
00:03:59아바마마
00:04:02과오를 과오를 덮어서는 아니되옵니다
00:04:05무영군
00:04:06제발
00:04:08제발 멈추셔야옵니다
00:04:11용상에서 내려와 사죄하고
00:04:15잘못을 돌이키십시오
00:04:19사죄
00:04:25사죄
00:04:25지금 네가
00:04:31이 애비들어 무릎을 꿇으란 말이냐
00:04:35물러서라
00:04:39정령 애비의 명을 거역할 셈이냐
00:04:43소호자
00:04:46물러설 수 없사옵니다
00:04:49물러설 수 없사옵니다
00:04:51뭣하느냐
00:04:56당장 저 못난 자식을 지워라
00:05:00아니 저흥니다 아바마마
00:05:02아바마마 제발
00:05:03아니 저흥니다
00:05:04아바마마
00:05:05아니 저흥니다 아바마마
00:05:06제발
00:05:07아바마마
00:05:08이현우
00:05:08아니 저흥이다 아바마마
00:05:10신조하거라
00:05:10아바마마
00:05:12장부가 어딨든지 구워라.
00:05:29안돼!
00:05:42한글자막 by 한효정
00:06:12새사람입니다.
00:06:26이 사람과 떠날 것입니다.
00:06:32소자의 마지막 한 청을 부디
00:06:39들어주시옵소서.
00:06:42한글자막 by 한효정
00:06:47한글자막 by 한효정
00:06:52한글자막 by 한효정
00:06:57한글자막 by 한효정
00:07:02한글자막 by 한효정
00:07:07한글자막 by 한효정
00:07:12한글자막 by 한효정
00:07:42한글자막 by 한효정
00:08:12한글자막 by 한효정
00:08:42이 사람이 깨어나면 서둘러 도성을 빠져나가 최대한 멀리 몸을 숨겨주시오
00:08:51내 식구로 들여 천하를 손에 쥐어주려 했더니
00:09:11내 등 뒤에서 칼을 꽂아
00:09:15지 애비처럼 명을 재촉하는구나 홍덕수
00:09:20당신 아버지 천막 동안 홍재훈의 아비를 죽였어요
00:09:28다시 그 검으로 소중한 인연을 뵐 참입니까?
00:09:32홍덕수가 한지지라 여기시는 겁니까?
00:09:37이 애비가 독진에 물려 죽을 뻔했다
00:09:53말해라
00:09:59무엇을 알고 있는지
00:10:01설메화가 돌아왔습니다
00:10:08설메화가 돌아와
00:10:12어찌 다시 돌아오신 겁니까?
00:10:28아바마마까지 홍덕수를 해치려 하시니
00:10:32이 방법이 아니고는
00:10:34그 사람을 지킬 수가 없소
00:10:37하면
00:10:38덕수만 피신 보내셨단 말씀입니까?
00:10:42무영군 작아도 이제 용천로 안에서는 안전하지 않으십니다
00:10:48내가 반드시 해야 할 일이 있소
00:11:03곧 거사가 있습니다
00:11:05대각주가 계획하는 그 일
00:11:13은성군 형님을 왕으로 추대하는 것입니까?
00:11:20오랫동안 준비해온 일입니다
00:11:23의주상단이 힘을 보태기로 했습니다
00:11:26며칠 후면
00:11:27내가
00:11:28그 거사의 명분이 되어주겠소
00:11:33상간마마를
00:11:39폐위시키는 일입니다
00:11:44아바마마와 천방주요
00:11:46이제 끝을 내야 할 때가 되었소
00:11:50내가 해야만하오
00:11:52그것이 홍덕수를 지킬 수 있는
00:11:56마지막 방법이오
00:11:58마지막 방법이오
00:12:10무영군 작아
00:12:11이곳에 계실 줄은 몰랐습니다
00:12:14반갑구나 설메환
00:12:20반갑구나 설메환
00:12:25돌아왔으면 미리 보고를 했어야지
00:12:28전준호
00:12:41정렬환
00:12:43정렬환
00:12:44화이트
00:12:45정렬환
00:12:46이야기
00:12:57내 아버지가 이 검으로 친구를 베고 원하는 걸 얻었다는 건?
00:13:07뭐? 그게 무슨 소리야?
00:13:17나도 그렇게만 홍독스러워 둘 수 있을까?
00:13:23정신 차려 하지 못할 말은 입에 담지도 말아야지
00:13:31왜? 어차피 그 아비의 그 아들 아닌가?
00:13:38나라고 아버지처럼 하지 말라는 법이 있겠란 말이다
00:13:42진심이야? 친구를 검으로 베어버리겠다고?
00:13:48고수라 너도 내가 싫으냐?
00:13:55무용군께서 설메화 대각주와 함께 있다니 참으로 뜻밖입니다
00:14:11뭔가 두 분께서 은밀히 나눌 이야기라도 있었던 겁니까?
00:14:18홍덕수는 어디 있느냐?
00:14:32곁에 두고 있는 것 아니었습니까?
00:14:37홍덕수가 뿌린 독진에 조부감이 죽었다
00:14:43홍덕수 그놈과 설메화 네가 내 집 안방에서 벌이고 있는 짓을 모를 줄 알았더냐?
00:14:50설메화는 나의 명을 받들고 있었네
00:14:53나의 세자책봉을 주청할 조정대신들을 모으고 있었지
00:14:59세자책봉?
00:15:02나 무용군이 장차 왕위에 오를 것이다 말하는 걸세
00:15:10천방주 자네가 왔으니 일이 더 빨라지겠군
00:15:15용천루에서 책봉례를 거행하시겠다는 말씀이 농이 아니었나 봅니다
00:15:22농이라니 그 자리는 원래부터 내 것이었네
00:15:29제게 그리 말씀하시는 까닭은 이 천가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뜻입니까?
00:15:39나는 지금 자네에게 명령하는 것이다
00:15:49사장 조정대신들을 모아 공표할 것이다
00:15:51이제부터 이 무용군이 왕세자에 올라 나라의 기강을 바로잡을 것이라고
00:16:04여부가 있겠사옵니까?
00:16:08이 천가가 잘 준비해서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00:16:19홍덕수를 찾아라 용천루 밖에 있다
00:16:38더 멀리 달아나기 전에 잡아와라
00:16:41
00:16:57야 팍팍 좀 먹어라
00:17:00아직 맞은데 다 안나왔다고 엄마
00:17:03이래 약해 빠져서리 용천루는 어디렇게 먹을래?
00:17:08용천루를 먹어? 내가? 천준화는?
00:17:13내래 용천루를 네 손에 쥐어주려고 한양까지 내려오지 않았니?
00:17:18어떻게?
00:17:20곧 세상의 주인이 바뀔 거야
00:17:25우리 의지의 힘과 금을 투자했으니 용천루 하나쯤은 받아야 돼
00:17:32그치만 맹언니 맥값으로는 어림도 없다만
00:17:36역시 울엄마
00:17:38맹언니는 고기나 푸지게 먹어둬라
00:17:41천준휘! 천준휘!
00:17:46세상에 세상에
00:17:47조승량 관리부감이 죽었습니다
00:17:50뭐이 어디래?
00:17:52무슨 독진애한테 물려 죽었다는데
00:17:54아이고 세상에
00:17:55그 사람이 그렇게 허망하게 갈 사람이 아닌데
00:18:01이 하필이면 커서 앞에
00:18:04설미화는 어디메 있니?
00:18:12가자
00:18:26아 격수야
00:18:27홍떡
00:18:29이현아
00:18:33야 나 진짜 큰일나는 줄 알았잖아
00:18:38아 굴지라
00:18:41이현우네
00:18:45갔어
00:18:51갔다니
00:18:53어디를?
00:18:55너만 깨어나면
00:18:57오늘 밤이라도 조승 밖으로 나가랬어
00:19:00일어날 수 있겠어?
00:19:12설마
00:19:15용철로?
00:19:19가자
00:19:20짐은 내가 다 챙겨놨어
00:19:23찬방죽아
00:19:24악덕하금이 찾아내기 전에
00:19:25얼른
00:19:26안돼
00:19:28이현아 혼자 가면 안돼
00:19:32덕수 널
00:19:33꼭꼭 숨겨달라 신신당구하고 갔어
00:19:37너 하나만 지키면 된다고
00:19:40그니까 말 들어
00:19:42구시라
00:19:44나 가야돼
00:19:46가긴 어딜 가
00:19:48그 사람 지켜야돼
00:19:49나 가야돼
00:19:51나 가야돼
00:19:57가긴 어딜 가
00:20:01그 사람 지켜야돼
00:20:02지켜야돼
00:20:24덕수야
00:20:26꼭 무사히 돌아와야 돼
00:20:28응?
00:20:38야 귀신 들렸다는 소문 못 들었어?
00:20:48수령님!
00:20:49수령님!
00:20:58수령님!
00:21:12어머!
00:21:14누구를
00:21:16찾으시나 보다
00:21:28불러서라 전준아
00:21:32불러서라 전준아
00:21:34왕세자가 되겠다고 했는가?
00:21:43홍덕수가 내 곁에 있으면 위험하다
00:21:45자네가 말했었지
00:21:47지켜주려면 이 방법밖에 없다
00:21:49자네가 무슨 힘으로
00:21:51이제여서 세자가 되겠다고 소리쳐봤자
00:21:55공신들이 반대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을텐데
00:21:59알고 있네
00:22:01나는 세자가 될 수도 없고
00:22:04장차 왕이 되어서도 안되네
00:22:07뭐라?
00:22:09그러면서 도대체 왜?
00:22:11한 사람을 살리고 싶으니까
00:22:14그렇게 해서라도 속죄하고 싶으니까
00:22:18전준아
00:22:20사내와 내가 어쩌다 이 지경이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00:22:23단 한 가지
00:22:25누군가를 살려내 속죄하고 싶은 마음은 같지 않은가
00:22:28난 오직 그걸 위해 내 모든 걸 걸었네
00:22:31실패한다면
00:22:33내 목숨을 내놓아야지
00:22:35허나
00:22:37만에 하나 실패한다 해도
00:22:39자네는 홍덕수를 해치지 않을 것이라 믿네
00:22:40전준아
00:22:41전준아
00:22:42전준아
00:22:43그래 줄 수 있는가
00:22:46
00:22:48그럴 수 없네
00:22:49
00:22:50아니야
00:22:51
00:22:52아니야
00:22:54
00:22:56아니야
00:22:59
00:23:01아니야
00:23:03
00:23:05
00:23:07그럴 수 없네
00:23:09
00:23:11아니야
00:23:13
00:23:15아니야
00:23:16
00:23:30무형군이 연회를 연다?
00:23:34
00:23:36니 나 몰래 딴 생각 안 해?
00:23:38그럴 리가 있겠습니까 단준님
00:23:41우리 의지소 목숨 걸고 한양에 왔디
00:23:43한양에 왔디. 거사 실패란 있을 수 없는 일이야.
00:23:48무연군은 오히려 우리 거사에 힘을 실어줄 것입니다.
00:23:53일 없다. 장애물이 되는 건 니기든 싹을 잘라버릴 거야.
00:23:59염려 마십시오. 천방주 세력에 반감을 가진 사대부들을 모아뒀습니다.
00:24:05한양을 지키는 금위원과 어영청 무관들도 확보했고요.
00:24:08그래 서두르라. 한 놈도 남기지 말고 우리 편으로 싹 다 끌어와야디.
00:24:20무연군은
00:24:22아이디 가보라.
00:24:28가보라.
00:24:37고술아.
00:24:43금위각 별실 손님이 찾으신다.
00:24:45어서 가보거라.
00:24:58부르셨습니까 손님?
00:25:14태극주님.
00:25:15네. 너에게 아주 중요한 부탁이 있어서 불렀다.
00:25:28말씀하십시오.
00:25:30너의 친구들을 위한 것이나 위험한 일이다.
00:25:34어쩌면 목숨을 걸어야 할 수도 있어.
00:25:38부탁해도 되겠느냐?
00:25:39부탁해도 되겠느냐?
00:25:57유복의 장부가
00:26:00대체 뭘 숨기는 겐가?
00:26:02정답을 숨기고 있어.
00:26:03왜?
00:26:04정답을 숨기고 있어.
00:26:05사람을 찾아먹으신다.
00:26:06자신이...
00:26:07당신이...
00:26:12뭐가 나와요?
00:26:14태산방신이...
00:26:16오...
00:26:17형님.
00:26:20형님.
00:26:22이게 무슨 일일까요 형님?
00:26:25살려주십시오.
00:26:29소인은 아무것도 모릅니다.
00:26:31태산방전 목숨만 살려주십시오.
00:26:35설메화가 의주까지 끌어들여 꾸미는 짓이 무엇이냐?
00:26:45너희 의주놈들이 감히 내 용천루를 넘어 봐?
00:26:55아, 반정!
00:26:59반정을 한다고 했습니다.
00:27:04반정?
00:27:09반정을 일으킨다고?
00:27:12설마 화가?
00:27:14저는 그냥 시키는대로 했을 뿐이야.
00:27:17거사일은 언제냐?
00:27:18거사일은 진짜 모르신다.
00:27:20목숨만 살려주십시오. 태산방전지.
00:27:23반정?
00:27:29육조판서가 내 손안에 있는데 반정이라고.
00:27:35하하하하
00:27:40애초에 죽여서 없애버렸어야 했어.
00:27:45죽여 없애면
00:27:50해결됩니까?
00:27:52저 부감도 떠나고
00:28:02저와 유수인 부감까지 일해 보내시면
00:28:07그 다음은
00:28:10어쩌시려고요?
00:28:12여상 방주님
00:28:17용천루가
00:28:21방주님 혼자 힘으로 돌아간다고 생각하십니까?
00:28:253대 부감은 기둥이요.
00:28:283대 부감은 기둥이요.
00:28:31사원들은 하나하나
00:28:34기원장입니다.
00:28:37다 죽여 없으면
00:28:40누가
00:28:42용천루를 운영하겠습니까?
00:28:46하하
00:28:48하하
00:28:50하하
00:28:52하하하
00:28:54하하하
00:28:55하하하
00:28:56하하하
00:29:03복지네에도 살아남은 천방주야.
00:29:08잘 지켜보라.
00:29:09네.
00:29:13무용군은?
00:29:14지금 처리하러 갔습니다.
00:29:15지켜보를 뵙겠습니다.
00:29:23
00:29:30방문하
00:29:35공기
00:29:38여성
00:29:40
00:29:45무슨 짓이냐?
00:29:54무용군을 살려달라?
00:29:57예.
00:29:58단주님이 계획한 일이랑 무용군은 상관이 없습니다.
00:30:02왜 상관이 없네?
00:30:04왕을 바꾸자는데 왕자가 두리면 어쩌겠어?
00:30:07하나는 죽어야지.
00:30:08아닙니다.
00:30:09무용군은 용상의 뜻이 없습니다.
00:30:10시끄럽다.
00:30:11내래 무용군하고 떠나라 기회를 한번 주디 아나니.
00:30:15이거 왜 돌아와 기죽서리?
00:30:25용천루와 갖고 싶어 오셨지요?
00:30:32니 지금 뭐라 했네?
00:30:35제가 드릴 수 있습니다.
00:30:37니가 무슨 수로 용천루를 전해?
00:30:40용천루의 본래 주인은 바로 저 홍재훈이니까요.
00:30:45니가 그 사라졌다는 헝가 여식이라.
00:30:56예.
00:30:59그동안 사내로 살아오면서 복수의 날을 꿈꿔왔습니다.
00:31:05용천루를 되찾아 기꺼이 단주님께 넘겨드리겠습니다.
00:31:10대신...
00:31:11무용군을 살려달라.
00:31:16니가 홍가 여식이라는 걸 억혀 증명하네.
00:31:20단주님.
00:31:21cache 중 Oko.
00:31:29네.
00:31:29내부ごrás.
00:31:33잠시만요.
00:31:52잠시만요.
00:31:57단주님 명이오다.
00:32:03괜찮아?
00:32:08괜찮아?
00:32:33제 사람입니다.
00:32:36전원과 떠날 것입니다.
00:32:40소자의 마지막 간청을 부디 들어주시옵소서.
00:32:54태상광주 들었사옵니다, 전원아.
00:33:06영모가 날 것입니다.
00:33:16영모?
00:33:18궐안에 역적이 있다는 사실도 몰랐습니까?
00:33:23궐안에?
00:33:26대체 누가?
00:33:28은성군이 반역을 꾀하고 있습니다.
00:33:36은성군?
00:33:38그러길래 12년 전 그때 진작에 치워버렸어야지요.
00:33:43전화 대신 이 천막동이가 하겠습니다.
00:33:50내일 벼룡검과 함께 용천으로 오십시오.
00:33:55자네 무슨 짓을 하려고 하는 것인가?
00:34:00궐을 비워주십시오.
00:34:02그래야 의심을 사지 않을 것 아닙니까?
00:34:05형을 죽인 임금이라는 오명에
00:34:10그 자식까지 죽인 왕으로 살고 싶지는 않으시겠지요.
00:34:17더러운 피는 이 천막동이가 다 뒤집어쓰고 갈 테니
00:34:21기회를 드릴 때 이 손을 잡으시란 말입니다.
00:34:26우리 이제
00:34:43이제 가만두세요.
00:34:56용상을 포기할 참입니까?
00:35:02내가 어떻게 그 자리까지 끌어올렸는데
00:35:08그리는 아니 됩니다.
00:35:10예!
00:35:11아니 될 말씀이지요.
00:35:41어째서 다시 돌아왔느냐?
00:35:45어째서 다시 돌아왔느냐?
00:35:49어째서 다시 돌아왔느냐?
00:35:53어째서 다시 돌아왔느냐?
00:35:59이연어 너는?
00:36:01이연어 너는?
00:36:03이연어 너는?
00:36:07이연어 너는?
00:36:09이연어 너는?
00:36:15용천료를 넘겨주어서는 안된다.
00:36:17아버님께서 너에게 주신 유산이야.
00:36:23내가 천방주에게서 되찾아 너에게 돌려주려 했는데 어째 나 때문에.
00:36:29너도 너도 너도 너도 날 위해 궁을 버렸잖아.
00:36:35이연어 너는 너도 너도 너를 지키겠다고 약속했어.
00:36:37이연어 너도 너를 지키겠다고 약속했어.
00:36:49나도
00:36:52널 지키겠다고 약속했어
00:37:19한 장만 있는 건
00:37:31아무짝에도 쓸모가 없어
00:37:35둘이 붙어있어야
00:37:39기쁨도 두배가 된대
00:37:42이윤호
00:37:47난 너와 함께라면
00:37:53그 어떤 것도 감수할 수 있어
00:37:58그리하자
00:38:05그게 무엇이든 어떤 위험한 일이라 해도
00:38:10우리 둘이
00:38:14우리 둘이
00:38:17같이 헤쳐나가자
00:38:20검은 손에 익었느냐
00:38:31언제까지 들고만 다닐 셈이냐
00:38:37이제 결심을 해야지
00:38:43홍덕수 그 아이는
00:38:49한때는 너의 운명이었다
00:38:51한때는
00:39:02한때는 너의 운명이었다
00:39:03그러나
00:39:06천하를 움켜쥐기 위해서는
00:39:09운명도 뵐 수 있어야 한다
00:39:13한때
00:39:15운명이었다고요?
00:39:18그 아이는
00:39:20그 아이는 이 애비를 죽이려고 했다
00:39:24먼저 치지 않으면 언젠가
00:39:26너와 나를 헤칠 아이야
00:39:28너와 나를 헤칠 아이야
00:39:32때로는
00:39:34내가
00:39:35가장 지키고 싶은 것을 버릴 줄 알아야
00:39:40더 큰 것을 얻게 되는 법이다
00:39:44가장 지키고 싶은 것을 버려야 한다
00:39:49
00:40:03하겠습니다
00:40:12그래
00:40:13결심을 했다니
00:40:15좋구나
00:40:19이제 내일이면 온 천하가 알게 될 것이다
00:40:29이 천막동이가 옳았다는 사실을 말이다
00:40:49그런데데데데덯이
00:40:51말이다
00:40:52이 천막도는
00:41:01이별의 제거
00:41:02이 천막도는
00:41:03이 천막도는
00:41:05레전드의 이 천막도는
00:41:07다시 한번 볼 수 있다
00:41:09아멘
00:41:39아멘
00:42:09아멘
00:42:11아멘
00:42:13아멘
00:42:15아멘
00:42:17아멘
00:42:19아멘
00:42:21오늘 발표식은
00:42:23무용군 장악해서 장악하셨다는 게
00:42:25참말입니까?
00:42:27그러면 태상방주가
00:42:29무용군을 세자로 낙점한 걸까요?
00:42:31그것보다
00:42:33저자들이 웬일로
00:42:35용총로에 왔을까요?
00:42:37그러니까요.
00:42:38호구한 척하고 천방주는 상대도 안 한다더니 참나.
00:42:42분위기가... 어째 영...
00:42:46이러다 먼 일 생기는 건 아니겠지요.
00:42:53이 설 대각주가...
00:43:08주상 전하 납시오.
00:43:13주상 전하 납시오.
00:43:38주상 전하 납시오.
00:44:08주상 전하 납시오.
00:44:24초대에 응해 주어서 고맙습니다.
00:44:45네 오늘
00:44:46세자 책봉을 주창하고자
00:44:51중신들을 불러 모았습니다.
00:44:54무용군, 드디어 네가 결심한 것이냐?
00:45:18무용군자가 중요한 발표에 앞서
00:45:23용상을 이으실 무용군 자갑게
00:45:27소인이 가진 가장 귀한 선물을 드리고자 합니다.
00:45:33바로 이 부족한 사람의 외아들
00:45:37천준화라 하옵니다.
00:45:41장차 제 뒤를 이어 용천루의 주인이 될 것입니다.
00:45:46용천루의 주인이라 있는가
00:45:48어찌된 연유인지 나 역시
00:45:53이 용천루의 진짜 주인이라는 사람을 찾았네만
00:45:58아바마마와 여러 조정 대신께서 직접 보시고
00:46:03판단을 내려주심이 좋지 않겠습니까?
00:46:11과연 누가
00:46:13이 용천루의 진정한 주인인지 말이오
00:46:17무용군자가
00:46:19그만하시지요
00:46:22들어오라
00:46:25들어오라
00:46:27고맙습니다.
00:46:28고맙습니다.
00:46:30고맙습니다.
00:46:32한글자막 by 한효정
00:47:02한글자막 by 한효정
00:47:3212년 전 당신이 잔인하게 살해 안친 후
00:47:35홍민식의 단 하나뿐인 여식입니다
00:47:40홍민식이요
00:47:52소자가 오늘
00:48:09아바마마께
00:48:12불충을 저지르려 합니다
00:48:1712년 전
00:48:27용상을 탐해
00:48:29선왕전하를 시해한 자들이 있소
00:48:32오영곤
00:48:35나는
00:48:35그 역도의 아들이요
00:48:49내 아버지를 왕위에 올리려
00:49:01선왕전하께 독약을 먹인 자와
00:49:04한 가문을 울살시키고
00:49:06무관어머니를 죽이고
00:49:08이제는
00:49:10그의 여식까지도 없애려고 하는 자
00:49:14무형군 자가
00:49:19오늘 저 하늘과
00:49:22영이 모인 모든 조정대신들 앞에서
00:49:26대역 죄인을 고발하는 것이오
00:49:30제가
00:49:36급이 기회를 드렸는데
00:49:39끝까지 가시겠다는 말씀입니까
00:49:42정막동아
00:49:47니 과한 탐욕으로 친구를 해치고
00:49:49빼앗은 용천루를
00:49:52홍재원에게 돌려주어라
00:50:00하나지 없지요
00:50:03전하
00:50:05명을 내리시옵소서
00:50:12augusta
00:50:22전하
00:50:29별운감
00:50:31별운검은
00:50:31주상전하를 역도로
00:50:33모함하는 무형군을
00:50:34당장 도박하시오
00:50:41매 Suzuki
00:50:42그만하거라
00:50:54부영관
00:51:03과인은 어디까지 이룰 수가 없다
00:51:12아바마마 돌이키십시오
00:51:17이 세상 모든 증인을 죽여 없앤다 해도 아바마마께서는
00:51:23진실을 아시지 않습니까
00:51:34고작 은성군을 믿고 하늘을 바꾸려 하셨소
00:51:42당신이 바꾸려는 하늘은 이미 이 세상에 없어
00:51:55멈추라
00:52:00멈추라
00:52:13어쩌면 목숨을 걸어야 할 수도 있어
00:52:18어쩌면 목숨을 걸어야 할 수도 있어
00:52:31태상방주님을 대적해야 하는 일입니까
00:52:33그렇다
00:52:35제가 목숨을 걸어야 하는 일이라면
00:52:39그 일이 성공하든 말든
00:52:41남의 상단을 도와주십시오
00:52:44약속하마
00:52:49그리고
00:52:54천준하와 제 친구들을 지켜주십시오
00:52:58저 방자한 것들을 모두 잡아라
00:53:10
00:53:11은성군 암살은 실패야
00:53:17뭐라고
00:53:22내년에 무슨 짓을 한 것이냐
00:53:2712년 전
00:53:29내 스승님이 억울하게 가신 이후로
00:53:32단 한순간도 잊은 적 없다
00:53:34진작에 내년부터 죽여 없앴어야 했는데
00:53:38천막동
00:53:4312년 전
00:53:46내 아버지를 죽이고
00:53:48내 어머니까지 살해한 죄
00:53:50이제 네 목숨으로 갚아라
00:53:54금희양은 여기에 있는 역도들을 모두 지포하라
00:54:08내가 필요하지 않는 말이오
00:54:10내가 필요하지 않는 말이오
00:54:11내가 필요하지 않는 말이오
00:54:33서른가
00:54:34멈추거라
00:54:36하바마마
00:54:41하바마마
00:54:45부디
00:54:47소자의 충심을 헤아려 주시옵소서
00:54:55천하
00:55:06천하
00:55:27무엇하느냐
00:55:28배워라
00:55:29어서
00:55:30아버지
00:55:36천하
00:55:40이제 그만하세요
00:55:41천하야
00:55:42천하야
00:55:55네가 혼가 여식이라는 걸 억게 증명하네
00:55:58단주님
00:55:59천하
00:56:10제가 보증하겠습니다
00:56:11천하
00:56:13천하
00:56:14정방주 아들이 보증한다
00:56:16장부가 있습니다
00:56:18그 장부에는
00:56:20용천우를 빼앗은 제 아버지의 부정이 모두 적혀 있습니다
00:56:22홍민식의 하나뿐인 여식
00:56:28이 용천루의 진정한 후계자는 제가 아니라
00:56:31여기 있는 홍재훈이 맞습니다
00:56:34홍재훈
00:56:45물어볼 곳이 있다
00:56:48내 아버지가
00:56:49너희 어머니를 죽였어
00:56:5812년 전에
00:56:59네 아버지도
00:57:20미안하다
00:57:24내가 너에게 정말로
00:57:28미안하다
00:57:29아버지의 죄
00:57:49사죄하고 용서를 비세요
00:57:50이놈이 감히
00:57:51저도 이제 다 압니다
00:57:53멈추세요
00:57:54아버지
00:57:56사죄하고 용서를 비세요
00:57:58사죄하고 용서를 비세요
00:58:00이놈이 감히
00:58:01저도 이제 다 압니다
00:58:03멈추세요
00:58:04아버지
00:58:06멈추세요
00:58:07아버지
00:58:08이 검을 든 제 손에
00:58:21운명이 달려있다 하셨습니까
00:58:29저는 검을 내려놓겠습니다
00:58:31아버지와 다르게 살 것입니다
00:58:34나를 떠나겠다고
00:58:36예비의 돈 없이
00:58:41용천루의 우광 없이
00:58:44살아갈 수 있을 것 같으냐
00:58:46아버지
00:58:47물러 터진 놈
00:58:58천준호
00:59:07제발
00:59:10제발 멈추셔야 합니다
00:59:12용상에서 내려와 사죄하고
00:59:17잘못을 돌이키십시오
00:59:36정답
00:59:39저다
01:00:06국수리야!
01:00:12국수리야!
01:00:16국수리야!
01:00:19국수리야, 국수리야!
01:00:27우리 삼성!
01:00:29주삼준을 지키게!
01:00:31주삼준을!
01:00:32주원아!
01:00:34주삼준을!
01:00:37국수리야!
01:01:04이보긴 천막동
01:01:27천막동
01:01:34짜내가 천막동인가?
01:01:42예, 소인이 천막동입니다만
01:01:46물건 보는 눈이 귀신 같다고 소문이 자자하던데
01:01:51나랑 같이 동업을 해보면 어떠한가?
01:01:54예?
01:01:56아니, 양반께서 천민이 저랑 동업을 하신다고요?
01:02:02하하하, 이보게 돈의 눈이 어디있나?
01:02:07양반이나 천민이나 능력껏 버는 것이지
01:02:09자, 우리 같이 큰 돈 한번 벌어보세
01:02:15이보게 홍민식이 나는 틀리지 않았어
01:02:29아니
01:02:31처음부터 당신이 틀렸어
01:02:37그러니까 내 아버지와 돌아가신 어머니께 속죄해
01:02:45속죄?
01:02:50여기까지 찾아와서 원하는 것이 속죄냐?
01:02:54죄냐?
01:02:59그래 얼마냐?
01:03:02네가 원하는 속죄는 얼마짜리냐?
01:03:05닥철화
01:03:07돈으로 이 나라의 왕을 바꿨다
01:03:11친구를 버리고 용천루를 가졌어
01:03:16이 달콤하고 어마어마한 돈의 힘에 굴복하지 않을 자가 누구냐?
01:03:20홍재훈, 너도 마찬가지야
01:03:24아니, 너는 세상 너가 모두도 나와 닮아있지 않나?
01:03:31천만에
01:03:31당신이
01:03:34틀렸어
01:03:38틀렸어
01:03:47이제 내가 끝내주마
01:03:48오늘만에 꿈꿔왔다
01:04:06내 아버지와 우리 집
01:04:1010살짜리 홍재훈의 인생을 모조리 빼앗아버린 당신을
01:04:17칼로 찔러 죽여야지
01:04:21갈기갈기 찢어버려야지
01:04:24하루도 빠짐없이 다짐했다
01:04:28찔러라
01:04:31날 죽이고
01:04:34용천루를 가져라
01:04:37내 뒤를 이을 자는 너밖에 없으니까
01:04:44그러니 어서 찔러
01:04:47어서!
01:04:49어서!
01:05:07아니
01:05:17내가 죽의 가치조차 없다
01:05:20당신과 나는
01:05:31다르니까
01:05:33당신과 나는
01:05:35다르니까
01:05:43무엇이 다르냐?
01:05:45세상 사람들 다 똑같다
01:05:48저 아릴 꼭대기를 욕망하지 않는 자가 어디 있느냐?
01:05:52말해라 무엇이 다르냐?
01:05:54말해!
01:05:56내!
01:05:57내!
01:05:58내!
01:05:59내!
01:06:00내!
01:06:01내!
01:06:02내!
01:06:03내!
01:06:04내!
01:06:05내!
01:06:06내!
01:06:07내!
01:06:08내!
01:06:09내!
01:06:10내!
01:06:11내!
01:06:12내!
01:06:13내!
01:06:14내!
01:06:15내!
01:06:16내!
01:06:17내!
01:06:19내!
01:06:20내!
01:06:21내!
01:06:22내!
01:06:23내가 만든
01:06:53나의 궁궐이다
01:06:59내가 이 천막동이가 들렸다고?
01:07:08가자
01:07:10전준아
01:07:12전준아
01:07:14아버지
01:07:16아버지
01:07:18아버지
01:07:20아버지
01:07:22아버지
01:07:24아버지
01:07:26아버지
01:07:28아버지
01:07:30아버지
01:07:32아버지
01:07:34아버지
01:07:36아버지
01:07:38아버지
01:07:40아버지
01:07:42아버지
01:07:44아버지
01:07:46아멘
01:08:16아멘
01:08:46아멘
01:08:48아멘
01:08:50내가 너를 모아 마려했다
01:09:18형님, 허나 사과는 하지 않겠다
01:09:22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01:09:26너도 나를 용서하지 말아라
01:09:30왕좌는 늘 비정한 것이다
01:09:35숙부님은 고아란의 잘못일 것이다
01:09:41오래전 내칠 수 있었는데도
01:09:45어린 나를 살려주신 숙부님께
01:09:47그 빚을 갚는 것이다
01:09:50고맙습니다
01:09:53너는 어찌할 셈이냐
01:09:56이 궁궐과 저는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01:10:01저에게 맞는 세상을 찾아 떠나려 합니다
01:10:05네가 떠나고 나면
01:10:11나는 모든 것을 역사에서 지어버릴 것이다
01:10:16왕권에 맞서는 금권은 있을 수 없다
01:10:20용천루도
01:10:22태상방주도
01:10:24무영군
01:10:26너의 이름도
01:10:28이 나라 어디에서도 다시는 찾지 못할 것이다
01:10:33아니, 그 보험을 하 dod는 것이다
01:10:35너는 저를 언론에 맞이하여
01:10:36사과에 맞이하여
01:10:38그 위험하였다
01:10:39그렇다면, 그 빚을 갚고 나를 서서
01:10:40그 비밀에는 그 빚을 가진 것이다
01:10:42여름의 사람들을 걷고 나면
01:10:43그 빚을 가진 것이다
01:10:44그 빚은 그 빚을 가진 것이다
01:10:49내 용천루가 다 뒤집어져 버렸어
01:11:10엄마
01:11:12어떡해
01:11:14내 석이 다 탄다 이놈아
01:11:16엄마가 용천루 다 준다며
01:11:18이거 어떡하려고
01:11:19결국 천방주 시신은 못 찾았다면서
01:11:26그 인간이래 그거 살아서나 죽어서나
01:11:30참 대단하구나
01:11:31용천루가 일이 되어
01:11:34면목이 없습니다
01:11:36내래 장사 시작하고 처음 본 손에 아니간
01:11:43홍민식이 딸이래 용천루를 넘겨준다길래
01:11:47덥석 거리 터뜨리만 꼬리게 무이가
01:11:53길지만 뭐 고사도 성공했고
01:11:56허니 어쩔 수 없디
01:12:00홍재은이 그게 될 인물이야
01:12:05우리 의주 앞날에 빚 갚을 날은 오가띠
01:12:09내래 톡톡이 받아내가소
01:12:12당연히 그러셔야죠
01:12:14여기 사원들 우리 의주로 데려가면 어떡하간
01:12:23여기 사원들 우리 의주로 데려가면 어떡하간
01:12:35어차피 용천루라는 거 이 건물이 아니라 사람 아니간
01:12:41결국 사람 장사다 그 말이야
01:12:44내래 의주에다가 용천루만 한 여각 세우면 되지 않카니
01:12:49역시 의주상단 단주님은 손해보는 법이 없으시군요
01:12:53기라티? 기라티 기라티?
01:12:59가져와
01:13:23결국 궁에는 들어오지 않겠다는 것이냐
01:13:35장사꾼은 저작거리에 있어야죠
01:13:41부디 성군이 되시오
01:13:55새로운 세상을 열어주십시오
01:13:58새로운 세상이라
01:14:04세상이라
01:14:34세상을 열어주십시오
01:14:52오늘 한참 더 커하게 해야지
01:14:54그래야지
01:14:56여기 맞네 여기 남의 여가
01:14:58맞네 맞네
01:15:00근데 저기 뭐라고 적혀있는거야?
01:15:02손님은 왕?
01:15:04왕?
01:15:06이건 영우 아닌가
01:15:12어서오십시오 손님
01:15:14손님은 왕이다
01:15:16저희 남의 여가게 오신 걸 환영합니다
01:15:20네 들어오세요 들어오세요
01:15:26손님 들어갔습니다
01:15:32손님
01:15:34손님
01:15:35손님
01:15:36손님
01:15:37손님
01:15:38손님
01:15:39손님
01:15:40손님
01:15:41손님
01:15:42손님
01:15:43손님
01:15:44손님
01:15:45손님
01:15:46손님
01:15:47손님
01:15:48손님
01:15:49손님
01:15:50저쪽이 남해여각 대각주님?
01:15:53와, 내 또래로 보이는데?
01:15:58그래.
01:16:00우리 여각에 지원한 동기를 말해보게나.
01:16:02아, 그러니까 제가요.
01:16:04여각 이런 데에선 처음 일해보는데
01:16:06사완! 해보면 재밌을 것 같고요.
01:16:12아참!
01:16:14집안이 엄해서 야근은 못하는데.
01:16:18아, 출근도 못해.
01:16:20나가.
01:16:21나, 나, 나가요?
01:16:23다음! 다음 쪽!
01:16:28잘 좀 보라니까.
01:16:32또 보내, 또 보내, 계속 보내.
01:16:41이렇게 계속 내쫓으면 대체 누굴 뽑냐.
01:16:44요즘 어린 것들이 정신이 똑바로 박힌 놈들이 없어.
01:16:52아주 그냥 나 때는
01:16:54자나이 궁기가 바짝 들어있었는데.
01:16:58그럼그럼 굉장했지.
01:17:00우리의 전날부터 싸우고 도박판버리고
01:17:03하오나, 하오나, 하오나.
01:17:05하오나로 받은 발점이 몇이더라.
01:17:11그래도 우리는 최종시험 우등생으로 합격했잖아.
01:17:15네네, 고수라 대각주님.
01:17:17이게 무슨 사소 고생이냐.
01:17:24이거봐, 이 손 다 부르텄네.
01:17:29이...
01:17:30누가 사나이 홍덕수 손을 이리 만들었느냐.
01:17:45윤호 너 어디 갔었어?
01:17:49내가 이럴 줄 알고 장보면서 사왔다.
01:17:56새답은 무조건 나를 시키라고 하지 않았느냐.
01:17:59손에 물 한 방울도 묻히지 말라 그리 일렀거늘.
01:18:03어째 나만이라는 것 같은데.
01:18:05너 내가 지켜본다.
01:18:09무섭다.
01:18:19아!
01:18:20아파.
01:18:21안 아파.
01:18:23아!
01:18:25아!
01:18:29아!
01:18:31아!
01:18:33아!
01:18:35아!
01:18:36아!
01:18:38아 뭐야?
01:18:59신성한 일터에서 뭐하는 것이냐?
01:19:03사내 연모 금지 우리 여각 첫 번째 규칙이다
01:19:08아 연모는 무슨 제...
01:19:11그럼 연모가 아니면 무엇이란 말인가?
01:19:14어허 이것들이
01:19:16처벌해야 될 것 같습니다, 다각조대
01:19:22홍덕수, 이윤호, 이번 달 월봉
01:19:26삭감
01:19:26삭감?
01:19:27뭐 왜?
01:19:28야 나 이렇게 눌렸는데?
01:19:29삭감!
01:19:30웜하다!
01:19:31그 무형분의 무서움을 보여주마
01:19:33웜하다!
01:19:34내려놔
01:19:35어 내려놔
01:19:35어 잠깐만
01:19:36내려놔
01:19:37아냐 아냐 아냐 아냐 아냐 아냐 아냐
01:19:38로고라!
01:19:40어! 이리와!
01:19:42이리와!
01:19:43아름다운 눈 위에
01:19:45투명한 빛처럼
01:19:48서로 어깨에 기대
01:19:54설렘 거듭 부품 꿈
01:19:58높이 올라가도 돼
01:19:59높이 올라가도 돼
01:20:00크게 숨을 들이켜 봐
01:20:06우후후우
01:20:08눈부신 태연
01:20:10우후후우
01:20:11닮짝이는 너
01:20:14고갤 들어 가까이
01:20:17다가가
01:20:18다가가가
01:20:22우후후우
01:20:23우후후우
01:20:23느껴질 거야
01:20:25우후후우
01:20:26부착기불들
01:20:28다유로운 발걸음
01:20:32맞춰볼까
01:20:33우후우
01:20:34우후우
01:20:34우후우
01:20:35우후우
01:20:36우후우
01:20:39우후우
01:20:40우후우
01:20:41우후우
01:20:42우후우
01:20:43우후우
01:20:44우후우
01:20:45우후우
01:20:46우후우
01:20:47어서 오십시오.
01:20:57손님을 왕처럼 모시는 남해 여각입니다.
01:21:06왕 하나 주시오.
01:21:17아, 예.
01:21:47아,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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