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الزبون هو الملك في أكبر نزل في جوسون حيث يتبادل أربعة متدربين من مختلف مناحي الحياة الخبرات ويصبحون أصدقا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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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한글자막 by 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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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06한글자막 by 한효정
00:02:08한글자막 by 한효정
00:02:18오래전 제게 알려주셨지요
00:02:20이기고 싶으면
00:02:23이길 수 있는 종목으로 바꾸라고
00:02:27오늘에서야
00:02:36그 뜻을 깨달았습니다
00:02:39재훈아
00:02:51그 더러운 입으로 내 이름 부르지 마
00:02:55이제 그만해
00:02:57네가 뭘 하든 하면 할수록
00:03:03네가 더 위험해질 거야
00:03:05지금이라도 용천루에서 멀리 떠나거라
00:03:09멀리 떠나라고
00:03:11멀리 떠나라고
00:03:13이제야 당신과 이렇게 마주할 수 있게 됐는데
00:03:18나더러 멀리 떠나라고
00:03:19멀리 떠나라고
00:03:21멀리 떠나라고
00:03:23내가
00:03:27내가 여기까지 어떻게 왔는데
00:03:29당신 죽이기 전까지 못 떠나
00:03:33내 아버지를 죽였으니
00:03:35당신도 죽어서 속죄해
00:03:39내가
00:03:41스승님을 죽였다고 생각하는 것이냐
00:03:43모르는 척 하지 마라
00:03:45내가 다 봤으니까
00:03:47내가
00:03:49스승님을 죽였다고 생각하는 것이냐
00:03:51모르는 척 하지 마라
00:03:53내가 다 봤으니까
00:03:55모르는 척 하지 마라
00:03:57내가 다 봤으니까
00:04:03단 하루도 잊은 적이 없어
00:04:05단 하루도 잊은 적이 없어
00:04:0712년 전 그날 밤
00:04:09당신이 우리 아버지를
00:04:13어떻게 죽였느냐
00:04:15어떻게 죽였는지
00:04:17어떻게 당신이 그럴 수가 있어
00:04:23가족보다 가까웠던 당신이 어떻게
00:04:2512년 동안 너를 악물고 살았어
00:04:29당신이 하는 그 짓
00:04:31그대로 갚아주려고
00:04:33아니야
00:04:35아니다 재훈아
00:04:37그건 진실이 아니야
00:04:39내가 설명하마
00:04:41더러운 힘 놀리지 마
00:04:43당신이 그런다고
00:04:45당신 칼에 묻은 아버지의 피가 사라질 것 같아?
00:04:49나는
00:04:51스승님을 죽이지 않았다
00:04:53누가 감히 당신 스승이야
00:04:55이 배신자
00:04:57나는
00:05:11단 한순간도 스승님을 배신한 적이 없어
00:05:13스승님 보시기에 부끄럽게 살지도
00:05:15내 신념을 버리지도 않았어
00:05:17신념
00:05:19사람을 죽이고
00:05:21대각주 자리를 차지한 게 당신 신념이야?
00:05:23홍재원
00:05:25용천루에서 떠나라
00:05:27그게 니가 살 길이고
00:05:29스승님이 원하신 것이야
00:05:31그게 니가 살 길이고
00:05:33스승님이 원하신 것이야
00:05:37마지막까지 부탁하셨어
00:05:51너를 지켜달라고
00:05:53거짓말
00:06:03거짓말 하지마
00:06:05거짓말 하지마
00:06:07당신은
00:06:21스승님의 관계는
00:06:25지금은
00:06:27여신이
00:06:29뭐냐
00:06:31제가
00:06:32이것들은
00:06:33이것이
00:06:34그것이
00:06:35왜 멈췄느냐 찔러라
00:06:42날 찔러서 속이 시원하다면
00:06:45네가 평생 꿈꿔온 복수가 이거라면 찔러 어서
00:06:50뭘 망설이느냐
00:06:5712년 동안 아버지의 복수를 꿈꿨다며
00:07:05네가 복수할 대상은 내가 아니야
00:07:26네가 속을 것 같아
00:07:29무모하게 뛰어들다가는 너까지 죽게 될 거야
00:07:33걱정
00:07:34죽어가면서도 너만을 걱정했던
00:07:38네 아버지의 희생을
00:07:41헛되게 하지 말아라
00:07:44너로
00:07:57한글자막 by 한효정
00:08:27한글자막 by 한효정
00:08:57천방주에 대해 조사하다 특이한 점을 찾았습니다
00:09:08얼마 전 저자에서 보았던 사람을 찾는 방 말입니다
00:09:11천방주에게 오래전에 죽은 동업자가 있었는데
00:09:19그 딸을 찾으려고 방을 붙였답니다
00:09:22왜 찾으려는 걸까요?
00:09:49네가 복수할 대상은 내가 아니야
00:10:17무모하게 뛰어들다가는 너까지 죽게 될 거야
00:10:22으메하니
00:10:32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11:02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11:32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12:02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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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5:01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15:31대강!
00:16:35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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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6:59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17:01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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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7:04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17:05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17:06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17:07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17:08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17:09이야 다시 봐도 현판 잘 만들었다.
00:17:20자네들 어제 여기 왔다 갔나?
00:17:23이거 자네들이 다시 달아놓은거야?
00:17:34이건 뭐지?
00:17:35한 명 어제까지는 뭘 정했는데?
00:17:39무슨 자국이지?
00:17:41어제 무슨 일 있었어?
00:17:43아니야 일은 무슨
00:17:47어제 잠 못 잤어?
00:17:50눈이 좀 부었네
00:17:59자네 곧불에 걸렸나?
00:18:02어제 뭐 피라도 맞았어?
00:18:09홍덕수 너야말로 못생긴 얼굴이 퉁퉁 부었다.
00:18:19난 곧 불낙고 개장이니까 긴장해서 그렇지 뭐.
00:18:23이은호 너 여기 손 왜 이래?
00:18:29무슨 짓이냐?
00:18:32곧 불낙고 진행인데 손 다쳐서 오면 어떻게 해?
00:18:35많이 다쳤냐?
00:18:38그저 불낙고 걱정뿐이로구나.
00:18:40아이치!
00:18:46배고심했나?
00:18:49가자.
00:18:50설매와 자네 나한테 뭐 할 말 없나?
00:19:08글쎄요?
00:19:09글쎄요?
00:19:10그래?
00:19:15오늘 용천노애
00:19:17뭐 큰일이 있다던데
00:19:20자네 모르나?
00:19:23무슨 말씀을 들으셨는지는 모르나
00:19:26원하시면 제가 알아보죠.
00:19:28어떻게 용천노애
00:19:30도박장을 만든단 얘기를 숨겨?
00:19:33끝까지 모르시아 할 참인가?
00:19:36감히 도박장이라니
00:19:38국복을 어기는 일이야.
00:19:42태상방주가
00:19:44무슨 일을 꾸미고 있는 거지?
00:19:47냄새가 나
00:19:49아주 수상한 냄새
00:19:58고맙습니다.
00:19:59고맙습니다.
00:20:01식사진노애
00:20:03고맙습니다.
00:20:06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20:08청년 5월 19일
00:20:11모금
00:20:13준비 다 되었습니다.
00:20:43개장하겠습니다.
00:21:13도성해, 상류층이 가담한 도락장이다.
00:21:24최대한 신속하고 조용하게 암습해야 할 것이다.
00:21:31예, 가자.
00:22:01시작!
00:22:19시작!
00:22:29시작!
00:22:41안으로 들어가서 샅샅이 뒤져라.
00:22:45예.
00:22:47죽이는데요.
00:22:59일어난 일어난 일어난 일어난 일어난 일어난 일어난 일어난 일어난 일어난 일어난 일어난 일어난 일어난 일어난 일어난 일어난 일어난 일어난 일어난 일어난 일어난 일어난 일어난 일어난 일어난 일어난 일어난 일어난 일어난 일어난 일어난 일어난 일어난 일어난 일어난 일어난 일어난 일어난 일어난 일어난 일어난 일어난 일어난 일어난 일어난 일어난 일어난 일어난 일어난 일어난 일어난 일어난 일어난 일어난 일어난 일어난 일어난 일어난 일어난 일어난 일어난 일어난 일어난 일어난 일어난 일어난 일어난 일어난 일어난 일어난 일어난 일어난 일어난 일
00:23:29아내 하나 포도청에서 수색이라도 나오면 어떡해
00:23:43연습이나 해 그런 건 걱정하지 말고
00:23:46대체 뭘 믿고 이리 당당한 것이냐
00:23:49국법을 어기지 않을 거니까
00:23:55최상방주님도 알고 계셨단 말인가
00:23:59송구하지만 손님은 이곳에 들어오실 수 없습니다
00:24:18아니 니놈을
00:24:21아이바이타
00:24:27어팬지죠
00:24:31홀로 바이러 허트워크 아마시 보더라
00:24:36
00:24:39그 뜸 파이브 야부카이 하라
00:24:41회사치
00:24:45회사치
00:24:47회사치
00:24:49회사치
00:24:51회사치
00:24:53백암마님
00:24:57제가 모시겠습니다
00:25:11오늘 밤 절대 용천루에 오지 마십시오
00:25:15오늘 밤 절대 용천루에 오지 마십시오
00:25:20뭐?
00:25:21제가 언제 대간마님께 해가 되는 조언을 하던가요?
00:25:25지금은 때가 아닙니다
00:25:27제 말 들으세요
00:25:29그래서 설미와 자네가
00:25:31구이
00:25:32량상과 파이브 야부락 부어
00:25:37일정히
00:25:47길좋게
00:25:48미 공이크
00:25:52합어 너 하즈아
00:25:53가더라
00:25:54담태고
00:25:56섬을
00:25:56웃든다
00:25:58
00:25:59뭐라는기야
00:26:00뭐 물러나시지요?
00:26:08청에서 온 사신입니다.
00:26:11뭐라? 사신이라고?
00:26:16자, 아참 가, 비거워드 가.
00:26:30저자가 청나라 사신이라고?
00:26:46예, 그렇습니다. 이곳의 내국인은 출입이 불가합니다.
00:26:51청나라 사신이 한양에 와 있다니.
00:26:54조정 대신들도 모르는 일을 네놈이 어찌하단 말이냐?
00:27:00성간마마께서 시키신 게냐?
00:27:15높으신 분들의 심중을 저 따위가 어찌 알겠습니까?
00:27:23오늘 경판대감께서 급히 행차하신 것도
00:27:28함고해드리지요.
00:27:30주나 녀석 이름에 짝이 있다는 얘기를 했던가.
00:27:33천하의 재물을 끌어모으는 이름 자를 낳으신다.
00:27:35주나 녀석 이름에 짝이 있다는 얘기를 했던가.
00:27:40천하의 재물을 끌어모으는 이름 자를 낳으신 이가 있네.
00:27:41천하의 재물을 끌어모으신 이름 자를 낳으신 이가 있네.
00:27:45철없는 주나 녀석을 위해 평생을 잃어버린 이름을 찾았었는데.
00:27:51준화 녀석 이름에 짝이 있다는 얘기를 했던가.
00:27:57천하의 재물을 끌어모으는 이름 자를 나누어 가진 이가 있네.
00:28:03철없는 준화 녀석을 위해 평생을 그 잃어버린 이름을 찾았었는데.
00:28:11어쩌면
00:28:14다른 짝을 찾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
00:28:21준화 도련님은 인복이 많으시니까요.
00:28:28무영군을 노렸었는데 기가 막히게 더 우월한 놈이 걸렸어.
00:28:37내 아들의 사주가 무서워.
00:28:39응?
00:28:41무섭고 말고.
00:28:50시끄러!
00:28:51시끄러!
00:29:01시끄러!
00:29:01이제
00:29:051, 2, 3, 4
00:29:08제가
00:29:133, 2, 3, 4
00:29:17й
00:29:31어찌할까요, 대관만임?
00:29:38이 지옥은 내 반드시 갚아줄 것이다.
00:29:43군사들을 물려라.
00:29:45네.
00:29:48자, 가자.
00:30:01자, 가자.
00:30:04한글자막 by 한효정
00:30:34한글자막 by 한효정
00:31:04이래도 제가 무모하다고 생각하십니까?
00:31:09어찌 두사람이 함께 있는가?
00:31:16홍덕수
00:31:26잘 해냈다
00:31:34약조대로 용촌로 복귀를 허락하나?
00:31:38감사합니다 대상방주님
00:31:43대각주도 찬성이겠지?
00:31:46설매와 자네가 한번 잘 키워보게
00:31:51일이 재주가 많은데 놓쳤으면 어찌 할 뻔했나?
00:31:57그래 하겠습니다
00:32:00손님들은 괜찮으신가?
00:32:03불라코의 어떤 파리 때가 꾀는지 지켜볼 참이었는데
00:32:08첫날부터 병판이 들이닥칠 줄은 몰랐다
00:32:13가자
00:32:19
00:32:21어떤 쥐새끼인지 몰라도 참 체빠르단 말이야?
00:32:39홍덕수
00:32:41사업을 할 때는 말이다
00:32:46내 집 창고에 구멍을 뚫는 쥐새끼를 가장 조심해야 한다
00:32:51알겠느냐?
00:32:53
00:32:54
00:33:23내 아버지를 죽였으니 당신도 죽어서 속죄해
00:33:38스승님
00:33:41일어나십시오
00:33:42도망가셔야 합니다
00:33:53
00:33:55도망가 solemn
00:34:11
00:34:12
00:34:13
00:34:14
00:34:16
00:34:21윤희씨.
00:34:42자넬 살아.
00:34:44살아서.
00:34:45우리가 꿈꾸던 세상 살아봐야지.
00:34:48우리 스승님 어째서.
00:34:53언젠가 우리 재훈이 찾아오면 자네가 보살펴주게.
00:35:05우리 재훈이 잘 부탁하네.
00:35:10이거 놓으십시오.
00:35:13이거 놓으십시오.
00:35:18고맙습니다.
00:35:23저쪽으로 가보시오.
00:35:53저쪽으로 가보시오.
00:36:23저쪽으로 가보시오.
00:36:53저쪽으로 가보시오.
00:36:55저쪽으로 가보시오.
00:36:57거짓말하지마.
00:36:59우리 재원이 잘 부탁하네.
00:37:05저쪽으로 가보시오.
00:37:07저쪽으로 가보시오.
00:37:11저쪽으로 가보시오.
00:37:15저쪽으로 가보시오.
00:37:19저쪽으로 가보시오.
00:37:23저쪽으로 가보시오.
00:37:25저쪽으로 가보시오.
00:37:27저쪽으로 가보시오.
00:37:29저쪽으로 가보시오.
00:37:33저쪽으로 가보시오.
00:37:43저쪽으로 가보시오.
00:37:49역시 자네라면 금방 복귀할 줄 알았네.
00:37:54그럼 사나이 홍덕수.
00:37:58금방 돌아왔지.
00:38:04왜 이래.
00:38:07왜 이래.
00:38:10아이고 진짜.
00:38:17잠깐.
00:38:17들어가기 전에 발을 털고 들어가야지.
00:38:25털었다 털었다.
00:38:26야 됐냐?
00:38:28옷도 좀 털고 잘 좀 해라 홍덕수.
00:38:31아니 깔끔 귀신이 붙었나.
00:38:33왜 이렇게 짜증이야.
00:38:35아까부터 재채기 하더니
00:38:37곧불이 걸려서 예민한가 보지.
00:38:42아니야.
00:38:44예은호.
00:38:45너 기분 나쁜 일 있지.
00:38:51홍덕수.
00:38:52지저분한 너와 같은 한 방을 쓰는데 기분이 좋겠느냐.
00:38:55예은호.
00:38:56예은호.
00:38:57그럼 나하고 방 바꿀까?
00:38:58사람이 너무 깔끔해도 못 쓴다.
00:39:00어서 들어가거라.
00:39:02왜 이래.
00:39:03너 곧불이 심하게 걸렸냐.
00:39:04우리도 가자.
00:39:05언제든 내가 방을 바꿔줄 테니까.
00:39:06말만 하게나.
00:39:07바꾸긴 뭘 바꿔.
00:39:08복귀를 환영한다.
00:39:09사나이 홍덕수.
00:39:10예.
00:39:11제가 곧 복귀할 거라 하지 않았습니까.
00:39:12그래.
00:39:13지난번 일로 나를 원망하지 말거라.
00:39:15원칙은 원칙이니라.
00:39:16그럼요 방 교관님.
00:39:17고생했다.
00:39:18고생했다.
00:39:19그리고 이은호.
00:39:20네놈은 장도리를 빌려갔으면 돌려놔야지.
00:39:21내가 찾으러 여기까지 와야겠느냐.
00:39:22으이치.
00:39:23쟤가 몸이 좋지 않아서.
00:39:25제가 몸이 좋지 않아서.
00:39:26아.
00:39:28how that would you be?
00:39:29나왔던 일로 나를 원망하지 말거라.
00:39:30원칙은 원칙이니라.
00:39:31그럼요 방 교관님.
00:39:32고생했다.
00:39:33그리고 이은호.
00:39:34네 놈은 장도리를 빌려갔으면 돌려놔야지.
00:39:36내가 찾으러 여기까지 와야겠느냐.
00:39:50쟤가 몸이 좋지 않아서.
00:39:52빨리 갔다 놔라.
00:40:17이은호.
00:40:19자?
00:40:25잔다.
00:40:27만약에 말이야.
00:40:32죽도록 달렸는데
00:40:35끝이 잘못된 길이면 어떡하지?
00:40:39불 낳고 말이냐.
00:40:42열심히 하고 왜 후회됐느냐.
00:40:47그런 건 아니고.
00:40:54끝까지 가보면 알게 되겠지.
00:40:58잘못된 길인지 아닌지.
00:41:02끝까지 갔는데 잘못됐으면?
00:41:08다시 돌아와 잡으면 된다.
00:41:13나는 그렇게 할 것이다.
00:41:20현판 다시 달아놓은 사람.
00:41:23이은호 너지?
00:41:27현판이 떨어져 있어 달았을 뿐이다.
00:41:31약간 그렇게 짜증내고 구박했으면서.
00:41:38고맙다.
00:41:42현판이 떨어져서 그리 울었느냐.
00:41:46현판이 떨어져서 그리 울었느냐.
00:41:53울긴 누가 울어.
00:41:58울어도 괜찮다.
00:42:00안 울었다니까.
00:42:02어렸을 때
00:42:15눈치를 보느라
00:42:17울지를 못했다.
00:42:21하중에는 울고 싶어도
00:42:26눈물이 나지 않거구나.
00:42:32여기선 울어도 괜찮아.
00:42:55누구에게나 그런 곳이 하나쯤은 있어야지.
00:43:08오늘은 푹 자거라.
00:43:25울고 싶다.
00:43:40
00:43:41
00:43:43
00:43:46
00:43:47
00:43:50
00:43:52
00:43:54
00:44:24감사합니다.
00:44:54감사합니다.
00:45:24사내 얼굴이 이리 희엄할건에서는...
00:45:36그림같이 생겼네.
00:45:54focus.
00:45:56기술�大的 시 kilowattů
00:45:58조진발들을 구조할건데,
00:46:00상상으로 확인해볼까나
00:46:02이런 푯 배고파가 보인다.
00:46:04너희가 그래서
00:46:06잘 안전한 우리의 방향이
00:46:08는 우리에게 수 kysak Для Evalle
00:46:10도전할건데
00:46:12이런 마음을 부정해서
00:46:14학생들은 예방하는 방법이야.
00:46:16세상에 세상에 딱 청나라 사신이 오실 줄이야
00:46:39이야 흥덕수 군은 볼수록 참 별난 놈이야
00:46:43어허 어허 그 녀석은 내가 콕 하고 점 찍어놨으니 침 흘리지 마시게
00:46:49응 태상 방주님도 눈여겨보시는 것 같던데
00:46:53그러게 오늘 오찬도 그 녀석 들고 하신다더구만
00:46:56그나저나 대각주님이 좀 밀리시는 것 같지 않아?
00:47:01태상 방주님 오찬에 대각주님이 참석 안 한 게
00:47:05이번에 처음이잖아
00:47:07아니지? 안 한 게 아니라 못 한 건가?
00:47:16어머 어떡해
00:47:17성진입니다
00:47:27대각주님께선 금옥당 적객 계간을 달라고 하셨습니다
00:47:31내가 안 줬었나?
00:47:38여깄네
00:47:39어머어머어머어머 어떡해 어떡해
00:47:53우리 애기 다 들은 거 아니야
00:47:55우리?
00:47:56지 혼자 다 떠들어놓고
00:47:58오빠 그리고 쓸데없는 소리 좀 하지 말게
00:48:00그러다 말이라도 퍼져나가면
00:48:02어떻게 책임질라 그래
00:48:09올해 교화당에서는 하하방의 활약이 가장 컸다면서
00:48:14불라코까지 개장하느라 애썼다
00:48:17이 자리는 너희들을 위한 것이니 마음껏 들거라
00:48:22
00:48:22
00:48:23아 자네는 불라코를 시작할 때 반대를 했다면서?
00:48:32국법을 어기면 용천루까지 위험해지지 않겠습니까?
00:48:37자네가 용천루 걱정을 다하고
00:48:39이젠 정식사환이 다 됐구만
00:48:42아버님께서 참으로 기뻐하시겠네
00:48:47용천루에 와서 참 많은 것을 얻었습니다
00:48:58특히 진짜와 가짜를 구분하는 법을 배웠지요
00:49:03물건이든
00:49:04사람이든 말입니다
00:49:06그래
00:49:10진짜와 가짜를 구분하는 법이라
00:49:15그게 뭔가?
00:49:17이미 있는 진짜를 따라하면
00:49:20가짜입니다
00:49:22궁궐과 똑같이 용천루를 만드신 까닭은 무엇입니까?
00:49:30왕이 되고 싶으신 겁니까?
00:49:32
00:49:37아참
00:49:57자네는 설메와 대각주가 쌍패치기를 잘한다는 것을 어찌 알았나?
00:50:07
00:50:07그게
00:50:08일천에 자격재수님과 놀이할 때
00:50:10대각주님께서 말해주셨습니다
00:50:12
00:50:15
00:50:16설메와 대각주님은
00:50:21용천루를 처음 만들 때부터 계셨습니까?
00:50:23
00:50:27그렇다 할 수 있겠지
00:50:31
00:50:33대각주님은
00:50:35어떻게 그 자리까지 올라가신 겁니까?
00:50:40대각주에 대해서 관심이 참으로 많구나
00:50:42
00:50:44언젠가 대각주가 되는 것이
00:50:47저의 꿈입니다
00:50:48저희가 비록 하방 출신이기는 하나
00:50:52포부는 큽니다
00:50:54대상마진에
00:50:54배포가 아주 대장부야
00:51:03생긴 건 여리여리한 여인 같으면서
00:51:06홍덕수
00:51:24가족은 호르몬이 한 분뿐이냐?
00:51:28
00:51:29
00:51:30아버지는 어렸을 때 일찍 돌아가셨습니다
00:51:33그래서 사주가 엉킨 겐가
00:51:39아무튼
00:51:48보면 볼수록 나 지금 미간이야
00:51:53저 인매하며
00:51:55변이 먹으라 하시고
00:52:09자꾸 말씀만 하시면
00:52:10다들 체하겠습니다
00:52:11
00:52:13그래
00:52:13모처럼의 자리라 내가 말이 많았구나
00:52:16홍덕수
00:52:18언제 한번 어머님을 용천루에 모시고 오너라
00:52:22세상에 어느 훌륭한 어머님이
00:52:25자식을 이리도 잘 키우셨는지
00:52:28꼭 한번 뵙고 싶구나
00:52:30
00:52:33그리하겠습니다
00:52:35
00:52:43아버
00:52:45소신이
00:53:00전 학계 뭐 잘못한 거 있습니까?
00:53:03이 걸 하자마자
00:53:04그게 무슨 말이오?
00:53:08열두 해 전부터 오로지
00:53:10전 학계만 충성을 해왔사온데
00:53:12저 정말 섭섭합니다
00:53:16과인이 알아듣게 말을 하시오
00:53:20어제 용천루에서
00:53:23제가 무엇을 보았는지 아십니까?
00:53:28청나라 사신이
00:53:29비밀리에 오다니요
00:53:31저에게 아무 말도 없이
00:53:34어찌 그럴 수 있느냐 말입니다
00:53:37비공식 일정으로 온 사신을
00:53:39병판이 어찌 만났단 말이오?
00:53:42설마
00:53:43천방주 그 천안자와
00:53:46어떻게 해보시려다 들키셨습니까?
00:53:49병판
00:53:50말 조심하시오
00:53:53청의 사신은
00:53:54선양군의 생일 축하연을 위해 방문한 것이오
00:53:57예?
00:53:58곧 다가올 책봉례를 준비할 겸
00:54:01미리 선양군을 소개하려 했건만
00:54:04그 세를 못 참고 걸러 달려왔단 말이오
00:54:07아니
00:54:07소신은 그러니까
00:54:11그런 건 진작 말씀하시지요
00:54:15선양군 외조부는 접니다
00:54:19저한테까지 숨기실 일이
00:54:22선양군은 병판의 외손이기 전에 나의 적자요
00:54:26이것이 무엇이오?
00:54:54천방주 그자가
00:54:58죽은 동업자의 딸을 찾고 있습니다
00:55:01몇 해 전 그만둔 줄 알았더니
00:55:04다시 시작했나 봅니다
00:55:06이제와 그런다고
00:55:12죽은 이가 다시 살아 돌아오겠는가
00:55:16그냥 놔두시게
00:55:20전하
00:55:21천방주 그자의 몸집이 커도 너무 커졌습니다
00:55:25하면 어찌하겠는가
00:55:27흉년이 되풀이 되니
00:55:30그자의 금력 없이는 국정 운영이 어려운 것은
00:55:33소신에게 맡겨주시면
00:55:37왕실의 지엄함과
00:55:40사대부의 권위를
00:55:43똑똑히 가르치겠습니다
00:55:45전하
00:55:47이가 태상방주님 앞에서 밥을 먹으려니까
00:56:06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는 모르겠더라
00:56:09천천히 먹어
00:56:15그리먹다 채
00:56:16괜찮아
00:56:17내가 이래 봬도 입속이 커서 괜찮아
00:56:20고마워
00:56:26아 맞다
00:56:27홍덕수
00:56:28자네 어머니 언제 오시는가
00:56:30음 아마 소식 듣자마자 바로 달려올걸
00:56:33다같이 인사드리러 갈까
00:56:36응 좋아
00:56:38좋아
00:56:46이윤호
00:56:47너는 왜 밥을 안 먹어?
00:56:49
00:56:51어제 아팠어
00:56:53열은 내렸냐?
00:56:57아프긴 누가
00:56:59
00:57:08홍덕수
00:57:13홍덕수
00:57:14응?
00:57:18할말이 있는데 시간 좀 내주게
00:57:22근데 지금 해
00:57:23나중에
00:57:25둘이서만 해야하는 이야기일세
00:57:37그래 그럼
00:57:38나 먼저 간다
00:57:40나 먼저 간다
00:57:41나 다 먹었어
00:57:44가지마
00:57:45
00:57:56에이
00:57:57앉아있어
00:57:58에이
00:57:59에이
00:58:00에이
00:58:01아프게
00:58:02아프게
00:58:03아프게
00:58:04
00:58:05에이
00:58:06에이
00:58:07에이
00:58:09
00:58:09에이
00:58:11유인우
00:58:13자네에게 상담하고 싶은 일이 있는데
00:58:18에이
00:58:21뭐 고백?
00:58:23
00:58:24조용히해
00:58:25다 듣겠어
00:58:26자네 제정신인가 고백이라니
00:58:32아니 될 것일세
00:58:34연모하는 여인이 있네
00:58:38첫눈에 반하고 말았지
00:58:42첫눈에 반한 여인이라고?
00:58:50내 평생에 이런 감정은 처음일세
00:58:52준하 자네 그러니까 연모하는 여인이라는 거지?
00:59:01에이 자꾸 그러면 부끄러워
00:59:05그래 여인이라고
00:59:10윤호 어떻게 고백해야 할지 좀 도와주게
00:59:20잘 찾아왔네
00:59:22내가 바로 그 분야의 장원급제자 아니겠는가
00:59:25거참 다행이구만
00:59:29음 연모하는 여인에게 고백이라 하면
00:59:34말빨이다
00:59:41먼저 달콤한 말로 칭찬을 해줘야지
00:59:45어떻게?
00:59:46들어보거라
00:59:50아름다움이 죄라면 그대는 삼대를 멸족해야 할 것이오
00:59:57아름다움이 죄라면
01:00:06그대는 삼대를 멸족해야 할 것이오
01:00:11뭐?
01:00:11따라해 봐라
01:00:12아름다움이 죄라면
01:00:20아 이게 통했다고?
01:00:24여인을 만나본 건 맞아?
01:00:26당연하지
01:00:27내 본가에 가면 여인이 얼마나 많은지 깜짝 놀랄 것이다
01:00:30자네 나를 못 믿나?
01:00:39아니
01:00:39그럼
01:00:47맞춤 상담을 해주지
01:00:50먼저
01:00:51그 여인이 어떤지 설명해보게
01:00:52
01:00:53
01:00:54처음 만났을 때
01:00:56나에게 사기를 쳤다네
01:00:57사기?
01:00:58홍덕수요
01:00:59오할?
01:01:00첫 만남은 매우 맛있지
01:01:01뭐 그 다음도 쉽진 않았지만
01:01:02무엇보다 웃는 얼굴이 같다
01:01:04무엇보다 웃는 얼굴이 같다
01:01:06내가 처음 만났을 때
01:01:07처음 만났을 때
01:01:08나에게 사기를 쳤다네
01:01:09사기?
01:01:10홍덕수요
01:01:11오할?
01:01:12처음 만남은 매우 맛있지
01:01:13뭐 그 다음도 쉽진 않았지만
01:01:14뭐 그 다음도 쉽진 않았지만
01:01:15뭐 그 다음도 쉽진 않았지만
01:01:18뭐 그 다음도 쉽진 않았지만
01:01:27무엇보다
01:01:29무엇보다
01:01:31웃는 얼굴이 가장 사랑스러웠지
01:01:55어? 어이구
01:01:59네 웃는 얼굴이 좋다
01:02:00
01:02:06네 웃는 얼굴이 좋다
01:02:11늘 그렇게 웃으며
01:02:12내 옆에 있어도
01:02:17니 웃는 얼굴이 좋다
01:02:20늘 그렇게 웃으며
01:02:24내 옆에 있어도
01:02:27옆에 있어다오.
01:02:33그거 좋네.
01:02:35뭐라고?
01:02:36고맙네 이은호.
01:02:37내 고백이 성공한다면 자네에게 크게 한 톡 쏘겠네.
01:02:41고맙네.
01:02:51홍덕수 그 녀석이 왜 떠올라.
01:02:55정신 차려라 이은.
01:02:58그 녀석은 황동금치일 뿐이다.
01:03:25왜 손을 줘?
01:03:27먼지나?
01:03:29나 먼지 털고 들어왔는데?
01:03:33어디 가느냐?
01:03:35어?
01:03:36오늘 식구들이 와서 그 목당에서 함께 자려고.
01:03:55이은호.
01:03:56야.
01:03:57어.
01:03:58어.
01:03:59어.
01:04:01왜 넋을 놓고 그래?
01:04:05너 아직 아프냐?
01:04:07거 왜 자꾸.
01:04:12아니다.
01:04:13어.
01:04:14어서 가거라.
01:04:25간다 가.
01:04:32아니다.
01:04:33이건 아니야.
01:04:41어디 편찮으십니까?
01:04:43만세계 영 안 좋으신게.
01:04:45이 가슴이 좀 답답한 것이.
01:04:48체하셨습니까?
01:04:50제게 잘 듣는 약이 있습니다.
01:04:51거 맛난 것이 있으면 좀 나눠 드시고 그래야 이게 체하지 않습니다.
01:05:03저번에 국밥도 혼자 다 드시고.
01:05:06홍덕순의 국밥을 못 먹은 게 진짜 아닙니다요.
01:05:08그 자식 얘기는 꺼내지도 마라.
01:05:11그 자식이 무슨 짓을 했습니까?
01:05:14제가 당장 이 자식을 그냥 확 하지 말라는데도 거참.
01:05:20가만 보면 말참 안 들어.
01:05:23따라오거라.
01:05:29야.
01:05:31여호는 마라님도 살겠다.
01:05:33그러니까요.
01:05:34아니 높은 데는 어때요?
01:05:38어지럽다.
01:05:40조심조심.
01:05:44여기가.
01:05:46알루먼트 또 그 용천리.
01:05:50어마어마하게 화려하네요.
01:05:54가자.
01:05:55야.
01:05:56덕순은 언제 온 데냐?
01:05:58제가 가서 불러올게요.
01:05:59언니는 먼저 들어가 계셔요?
01:06:01아야야.
01:06:02아 여호가 어디라고 도래 댕겨?
01:06:04구경할 겸요.
01:06:05네.
01:06:15예.
01:06:16아이고.
01:06:31이천입니다.
01:06:53이쪽입니다.
01:07:02이곳이 죽은 홍민식의 집이냐?
01:07:04예.
01:07:31홍민식이 하나뿐인 여식과 함께 살았던 곳입니다.
01:07:42홍민식이 하나뿐인 여식과 함께 살았던 곳입니다.
01:07:5312년 전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가
01:08:15천방주의 동업자 홍민식은 죽고
01:08:22그의 여식은 사라졌다
01:08:26방을 붙여서까지 찾는다는 건 뭔가 이유가 있을 텐데요
01:08:31천방주는 잃어버린 황동금씨 한짝을 찾고 있다
01:08:36죽은 동업자의 여식이 아니라
01:08:38그 아이가 가지고 사라진 금씨 한짝을 찾는 것이겠지
01:08:42하오면 홍덕수 그자가 가진 금씨는 무엇일까요?
01:08:52아버지 유품 세상에 단 하나뿐인 아버지 물건이야
01:09:01자녀가 여식 하나뿐이었다
01:09:07홍재훈
01:09:15홍덕수
01:09:25홍덕수
01:09:28뭐?
01:09:30할 말이 있는데
01:09:35지금?
01:09:38아 나 지금 들어가 봐야 되는데
01:09:39잠깐이면 된다
01:09:42일할 때는 몰랐는데
01:09:51아 이렇게 보니까 정말 예쁘다
01:09:54할 말이 뭔데?
01:10:10
01:10:11내가 너에게 고백할 것이 있는데
01:10:15고백?
01:10:17뭐 죄 지은 거 있냐 나한테?
01:10:20고백은 무슨
01:10:24내가 다 용서해줄게
01:10:27
01:10:27그러니까
01:10:28아름다움이 죄라면 그대는 3대를 멸족해야 할 것이요
01:10:37홍덕수 넌 3대 멸족이다
01:10:38응?
01:10:39응?
01:10:43아니 그니까 그
01:10:45니 웃는 얼굴이 좋다
01:10:48늘 그렇게 웃으며 내 옆에 있어다오
01:10:51자넨 웃는 얼굴이
01:10:54그 얼굴은 3대 멸족을 해야 한다
01:10:57
01:11:07야 안 돼
01:11:08
01:11:09석반을 잘못 먹었어?
01:11:11
01:11:12너도 아파?
01:11:14
01:11:18열이 나나?
01:11:20홍덕수
01:11:30나와 여름에 이화원에 가겠나?
01:11:35이화원?
01:11:37나중에 말이다
01:11:39언젠간 너와 이화원에 가고 싶어
01:11:43나와 함께 가줄래?
01:11:48이화원에 가고 싶어
01:11:50인수
01:12:02이화원에 가고 싶으면 좋겠어
01:12:06달아
01:12:08
01:12:08절주
01:12:11여기서
01:12:12
01:12:13나의
01:12:15염모하는 여인이 있네
01:12:24첫눈에 반하고 말았지
01:12:28무엇보다
01:12:30웃는 얼굴이 가장 사랑스러웠지
01:12:34홍덕수가
01:12:41여인이었어?
01:12:45한글자막 by 한효정
01:13:15웬 여인을 찾는다 들었는데
01:13:28누군지 제가 한번 알아봐 드릴까요?
01:13:31상관할 바 아니다
01:13:31이제 성혼할 때가 되셨으니 여인에게 관심을 두시나 봅니다
01:13:36홍덕수 너도 이제 여인으로 살아
01:13:39콩덕콩덕 간질거리는 게 염모야?
01:13:46불편적이야!
01:13:47울어볼 게 있어서 왔다
01:13:50너 혹시 제가 용천루에서 홍덕수와 제일 친합니다
01:13:54어머님은 저만 믿으셔요
01:13:56까분다 천준호
01:13:58당장 용천루에서 멀리 떠나셔야 합니다
01:14:03지금이라도 홍덕수 데리고 떠나십시오
01:14:06무영군 자가
01:14:08당신이 왜
01:14:11덕수야!
01:14:13덕수야!
01:14:14홍덕수 어머님이십니까?
01:14:17발칙한 놈이구나
01:14:20바로 내년이로구나
01:14:22바람처럼 날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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