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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6. 16.
الزبون هو الملك في أكبر نزل في جوسون حيث يتبادل أربعة متدربين من مختلف مناحي الحياة الخبرات ويصبحون أصدقا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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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00:30네 꽉 잡아주고 있으면 돼.
00:00:34어때 금방 끝나지?
00:00:36아니 이게 진...
00:00:53홍덕수!
00:00:57홍덕수!
00:01:00홍덕수!
00:01:02홍덕수!
00:01:03홍덕수!
00:01:04홍덕수!
00:01:05홍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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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25홍덕수!
00:01:26홍덕수!
00:01:27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01:57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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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6:18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06:22아멘
00:06:52어.
00:06:58�怎么样.
00:07:11면보.
00:07:12우리 면보.
00:07:13우리 면포.
00:07:31어디 갔지?
00:07:35홍각수.
00:07:38어디 가?
00:07:39계곡, 계곡에.
00:07:41계곡에. 계곡에 가봐야 돼.
00:07:43어?
00:07:44홍덕수.
00:07:45왜 그래? 나 급하다고.
00:07:50사내 지금 물에 빠져 죽을 뻔했어.
00:07:54교화당 시험 따위가 문제야?
00:07:57나한테 목숨만큼 중요해.
00:07:59나 그 몸으로 어딜 간다 그래?
00:08:01천준아.
00:08:03나 괜찮아.
00:08:05사나이 홍덕수야.
00:08:08아니.
00:08:10이봐.
00:08:11홍덕수.
00:08:15사내라고.
00:08:21뭐야?
00:08:22홍덕수 깼어?
00:08:24용천루가 그렇게 목숨 걸 정도라고?
00:08:27그게 무슨 말인가?
00:08:28저 몸으로 면포 찾으러 다시 계곡에 갔어.
00:08:33극악 괴화당 시험이 그렇게 중요한가?
00:08:38집안에 미래가 걸렸으니까.
00:08:42용천루에서 성공하려고 평생을 달려왔어.
00:08:45홍덕수도 마찬가지겠지.
00:08:48홍덕수는 계곡에 빠지면서도 어떻게든 해보려는 거잖아.
00:08:51간절하게.
00:08:53주나 자네는 이루어야 하는 목표 같은 거 없었나?
00:08:57홍덕수.
00:09:14황동금씨.
00:09:16이것이 그 치부책에 든 금고를 열 수 있는 유일한 열쇠다.
00:09:19두 짝이 한 쌍이라 하나론 절대 열 수가 없다.
00:09:24참방주 그놈이.
00:09:26황동금씨 반쪽을 용천루 어딘가에 숨겨놓고 나머지 반쪽을 찾고 있다.
00:09:49홍덕수가 여인이라니.
00:10:19홍덕수.
00:10:23어.
00:10:24이윤호.
00:10:26다행히 멀쩡한가 보군.
00:10:28겨우 정리해뒀더니 이게 다 무슨 짓이냐.
00:10:32아 그게 아니고.
00:10:34그렇게 경거망동하지 말라 일러권을.
00:10:38물에나 빠지고 면포는 다 망가뜨리고.
00:10:43이윤호 자네 혹시.
00:10:44왜.
00:10:46뭐 중요한 물건이라도 잃어버렸느냐.
00:10:50자네가 찾았지.
00:11:06이것이 무엇이냐.
00:11:08대체 무엇이길래 정신이 들자마자 얘까지 달려온 것이냔 말이다.
00:11:16이리 줘 윤호.
00:11:17윤호.
00:11:18대체 이게 무엇인데.
00:11:21장신구는 아니고.
00:11:26어디에 쓰는 물건인가.
00:11:31아버지 유품.
00:11:32아버지의 유품이라고?
00:11:38그래.
00:11:41세상에 단 하나뿐인 아버지 물건이야.
00:11:46내가 용천로에서 반드시 성공해야 하는 이유기도 하고.
00:11:50그러니까 돌려줘.
00:11:58홍덕수.
00:12:00그 물건은 내가 찾아서 준 것이다.
00:12:03오늘 내게 빚진 것을 잊지 말거라.
00:12:06내게 빚을 다 갚을 때까지는 어디 갈 생각도 하지 말고.
00:12:10뭐?
00:12:14홍덕수.
00:12:18어.
00:12:20오.
00:12:22오.
00:12:23오오.
00:12:25오오.
00:12:27오오.
00:12:28오오.
00:12:30교화당은 이미 취침 시간이 지나지 않았던가요?
00:12:55제가 못 올 때라도 왔습니까?
00:12:57아니 뭐 지난번 일이 고맙기도 하고.
00:13:04혼대 이 늦은 밤까지 일만 하십니까?
00:13:08준하 도련님께서도 곧 배우셔야 하는 일이지요.
00:13:13태상방주님께서 기대가 아주 크십니다.
00:13:16저야 유능한 대각주가 있는데 무슨 걱정이겠습니까?
00:13:24원하는 것을 말씀하세요.
00:13:32저와 거래 한번 해보시겠습니까?
00:13:34상인이라면 좋은 거래를 마다할 이유가 없지요.
00:13:38제게 어떤 이익이 있을지 한번 들어볼까요?
00:13:41차기 태상방주가 빚을 줬으니 그만하면 대각주한테 이의가 아니에요?
00:13:47그래서요?
00:13:48금이각 침구로 사용하는 면포 20장이 필요합니다.
00:13:51알겠습니다.
00:13:53면포 20장 당장 도련님 숙소로 보내드리겠습니다.
00:14:00아참 이 거래는 우리 둘만의 비밀입니다.
00:14:04아시죠?
00:14:06천천원이네.
00:14:24밤새 잠도 안 자고 우리 기다릴 거야?
00:14:29우리 기다릴거야?
00:14:40이 젖은걸 들었더니 더 무거워가지고 죽을뻔했네.
00:14:48아니 밤새 이걸 다 해답해왔다고? 셋이서?
00:14:54어 다행히 스무 장 다 찾았어. 잘됐지?
00:14:58자 이제 가자. 말리기만 하면 돼? 가야지 왜?
00:15:07좀 쉬었다 가지. 빨리 따라와.
00:15:09네 가자꾸나. 내놔 이제 될게.
00:15:23누구게 같이 가 세만아?
00:15:28뭐지?
00:15:30뭐지?
00:15:31뭐지?
00:15:33뭐지?
00:15:35뭐지?
00:15:36뭐지?
00:15:37뭐지?
00:15:38뭐지?
00:15:40상하
00:15:45.
00:15:57아빙.
00:15:59가방놈들, 오늘은 집에 가겠구만?
00:16:03여태 간가 무소식인걸 보니 아주 땅을 파고 있나보네?
00:16:14저것들은 뭐냐?
00:16:20자 주먹!
00:16:21오늘은 관리부감님이 내주신 시험을 평가한다
00:16:33자 보자
00:16:35야 이놈아 너는 왜 그리 입을 해 벌리고 있는 게냐?
00:16:43네?
00:16:44밤새 빨래와 다림질에 넋이 나간 게냐?
00:16:47어? 아닙니다
00:16:49자 최상방
00:16:50어디 보자
00:16:58깨끗하고
00:17:05각이 잘 잡혔다
00:17:08통!
00:17:17통!
00:17:20깨끗하고 각이 잘 잡히질 않았다!
00:17:28불통!
00:17:30불통!
00:17:31불통!
00:17:32자 다음!
00:17:34어디 보자
00:17:36봐봐
00:17:38봐봐
00:17:48깨끗하구나
00:17:56이게 뭐냐?
00:17:58덜 말랐는데?
00:17:59덜 말랐는데?
00:18:00하훈아 저희가 배정받은 빨랫줄이 끊어졌습니다
00:18:02그럼 그렇지 오늘도 어김없이 하훈아로 시작하는구나
00:18:06하훈아
00:18:07밤새 뱁
00:18:09밤새 면포를 다시 세답해 오느라고
00:18:13빨리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00:18:16난 뭐?
00:18:17난 뭐?
00:18:18너도 빨리 말해보아라
00:18:19너의 하훈아는 또 무엇이냐?
00:18:20우리가 자꾸 하훈아를 말하기는 하훈아
00:18:21그만 그만 그만
00:18:23그만
00:18:25너의 하훈아 4인방
00:18:27오늘은 통이다
00:18:37예?
00:18:38네?
00:18:39하방은 과제를 끝내지도 못했는데 통이라뇨
00:18:44어젯밤
00:18:50누군가 용천루 관리부에 와서 면포 스무 장을 사가지고 갔다
00:18:55혹시나 했는데
00:18:57네 놈들이 새 면포를 가져왔다면 바로 퇴교시켰을 것이다
00:19:02매해 이렇게 돈으로 쉽게 가려는 놈들이 있었다
00:19:06밤새 죽도록 노력한 성의가 가상에서 봐주는 것이다
00:19:10알겠느냐?
00:19:12
00:19:13
00:19:14
00:19:15
00:19:16
00:19:34더욱이 더욱
00:19:36더욱
00:19:40더욱
00:19:43더욱
00:19:48하방 놈들이 어째서 통입니까?
00:19:50시끄럽다 가라
00:19:52이러실 수는 없습니다
00:19:54일본교육세
00:19:56내가 조언 하나 해줄까?
00:20:06만일 어젯밤 누군가 너희 건조대 줄을 끊어 면포를 못 쓰게 만들었다면
00:20:11너희들은 어떻게 했겠느냐?
00:20:20그것은...
00:20:21나도 의주 출신이다 의주면 의주답게 정정당당히 여러거라
00:20:51무슨 생각을 그렇게 하나?
00:21:07어제 세담 못 도와줘서 미안해서 그래?
00:21:11어차피 우리는 한 대를 타지 않았는가?
00:21:18홍덕수
00:21:20왜? 잘 나가
00:21:22이 사나이 불주먹으로 시원하게 풀어주겠네
00:21:26사나이 뭐 풀어주긴 뭘 풀어준단 말인가
00:21:30어제 나 구해주느라고 고생했잖아
00:21:34어떤가 시원한가?
00:21:36아이고 자네
00:21:38아이고 배야
00:21:40갑자기 배탈이 납니다
00:21:42먼저 일어나겠네
00:21:44아니 배탈인데 그렇게 뛰면 안 되지 않나?
00:21:50왜?
00:21:52뭐라는 거야?
00:21:54사나이 불주먹으로 어디 한번 시원하게 풀어보거라
00:22:01으응
00: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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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2:28뭐 받아?
00:22:29어딜 감히?
00:22:30
00:22:31
00:22:32근데 그렇게 경거망동하지 말라 했거늘
00:22:34내가 무슨 경거망동을
00: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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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3:08너 너 너 너 너 어젠깐 너
00:23:10어제처럼 또 사고치면 다음엔 경을 칠 것이다
00: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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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3:16
00:23:17
00:23:18
00:23:19
00:23:20아 아 아하 아 배터리 났나보다 배터리 났나보다
00:23:30술주먹도 아니구만 뭐
00:23:31뭐?
00:23:39그거 잘 좀 붙이거라!
00:24:02이제 보기 좋구만.
00:24:07그래, 여기까지 달려오느라 수고 많았다.
00:24:11오늘은 마음 편히 먹고 푹 쉬어라.
00:24:14자, 이 음식들이 무엇이냐?
00:24:16용천루의 전매특허 귀빈상차림의 용의향연이다.
00:24:21오늘은 특별히 반주도 허락한다.
00:24:34정당이들 마시고 동기들 간에 즐거운 시간 보내거라.
00:24:37아니다!
00:24:38오늘 그냥 한번 놀아보세요!
00:24:41예, 감사합니다!
00:24:47자, 뭐부터 뭐 볼까?
00:24:50아, 그래!
00:24:52저 누나 자네는 배탈이 나지 않았나?
00:24:55응, 무리하지 마시지.
00:24:56누가 배탈이 나...
00:24:58아!
00:24:59그랬지!
00:25:01아...
00:25:05홍덕수 자네도 조심해야지.
00:25:07배탈이 심하게 났으니.
00:25:12그 옆으로 좀 가지게! 저 자리도 넓은데.
00:25:20빚을 다 갚을 때까지는 내게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00:25:28맛은 맛있네.
00:25:32그래!
00:25:33마셔라, 마셔!
00:25:34먹어!
00:25:35잘 먹겠습니다!
00:25:36그래!
00:25:37그래!
00:25:43뭔가 이상하구나.
00:25:46이유없는 호의는 항상 의심해야 하는 법이거늘.
00:25:48마셔라!
00:25:49더 마셔!
00:25:51산박!
00:25:52산박!
00:25:54어!
00:25:55우리 저 쇠 먹어도 되는데 빨리 쇠쇠!
00:25:56쇠쇠!
00:25:57쇠쇠!
00:25:58쇠쇠!
00:25:59쇠쇠!
00:26:00쇠쇠!
00:26:01쇠쇠!
00:26:03아니...
00:26:04아니 잠깐!
00:26:06뭔가 찜찜하지 않는가?
00:26:09야!
00:26:12음식을 남기면 벌써 많을까?
00:26:16으음!
00:26:18빨리 먹어, 빨리.
00:26:21아, 하박.
00:26:23너희들은 왜 안 마시고 있는게냐?
00:26:25이 술이 뭔지 모르는게냐?
00:26:28이게 이게 백년, 아니 이백년 된 술이다.
00:26:32용천에서만 맛볼 수 있는 귀한 술이다.
00:26:34자, 한잔 받아라.
00:26:45뭐야?
00:26:48홍덕수 자네 취하면 안돼.
00:26:50왜 이래?
00:26:51나 사나이 홍덕수야.
00:26:54그래!
00:26:55사나이 홍덕수 한 잔 더 받아라.
00:26:57응.
00:26:59이야!
00:27:00마시라!
00:27:02이리 내거라, 홍덕수다.
00:27:07아, 늦겠습니까?
00:27:08왜 이러는건데?
00:27:10역시!
00:27:11하오나 4인방은 사이가 참 좋단 말이지.
00:27:14그래.
00:27:15오늘 좋은 날이니 많이들 마셔라.
00:27:18네.
00:27:19네.
00:27:33아, 오늘 참 술이 많이 먹고 싶구만.
00:27:35고마워.
00:27:36고마워.
00:27:37고마워.
00:27:38하아.
00:27:43아, 잘 계시다.
00:27:45네.
00:27:46아, 베르미야 진짜.
00:27:48네?
00:27:49네?
00:27:54아, 원래 드릴 술이 이렇게 좋았나?
00:27:56응?
00:27:59호호.
00:28:00더 좋아, 더 좋아, 더 좋아.
00:28:01호호.
00:28:02어디 한 번 가보자.
00:28:03재미있네요.
00:28:04그럼 뭐라시오.
00:28:06아이고, 씨, 진짜.
00:28:07왜 애들 이래?
00:28:08아이고.
00:28:13혹시 있나?
00:28:14아, 네.
00:28:15더 좋아, 더 좋아.
00:28:16아, 너도 하다, 야, 충분해요.
00:28:19아이, 잘 안 해보고 싶으세요.
00:28:20뭐, 할 수냐.
00:28:22누견이 없네.
00:28:23누군이 여기 있지.
00:28:25아, 누군다며.
00:28:26아, 누군다며.
00:28:27아, 누군다며.
00:28:28아, 누군다며.
00:28:29아이고.
00:28:30골아!
00:28:31골아!
00:28:32골아!
00:28:34골아!
00:28:35골아!
00:28:36골아!
00:28:38골아!
00:28:40골아!
00:28:41골아!
00:28:42골아!
00:28:43골아!
00:28:44전준아 괜찮아?
00:28:57전준아.
00:28:58전준아 괜찮아?
00:29:03그래도 윤호는 덜 친 것 같아서 다행이다.
00:29:09전준아는 내가 이겼네.
00:29:13야 괜찮냐?
00:29:17어 윤호 네?
00:29:20어 야 윤준아.
00:29:23홍덕수 빨간 떡에 물.
00:29:28물에 낸 거야.
00:29:29고수라.
00:29:31웃음이 나오냐?
00:29:38아?
00:29:39김영호 너.
00:29:45김영호야.
00:29:47사실 내가 너보다 새살이 더 많거든?
00:29:51그래서 밥을 먹어도 너보다 3,285번을 더 먹었어.
00:29:57이 짜신아이.
00:30:01귀여워.
00:30:07아니 실상했나?
00:30:13내가 주식이야 속상해.
00:30:16너네도 말을 해.
00:30:18앞에서는 딸랑거리고 뒤에서만 욕하지 말고.
00:30:22악물하냐 명호야?
00:30:23아니 내가 언제 해?
00:30:25때려.
00:30:27주먹!
00:30:29자 맛있게들 먹었는가?
00:30:33네.
00:30:34그래 맛있게 먹었으면 이제 시험이다.
00:30:37네?
00:30:38네?
00:30:39젊은아.
00:30:40확신하냐.
00:30:52네?
00:30:53화훈아.
00:30:54용혜라.
00:30:55지금부터 장숙스 식재부감리께서 직접 문제를 내실 것이다.
00:30:59박수.
00:31:00숲수 식재부 감독님께서 직접 문제를 내실 것이다.
00:31:03박수!
00:31:08기절한 녀석 깨워.
00:31:11용천루 사완이라면 술도 자제할 수 있어야 되거든.
00:31:18우리 식재부 문제는 상찰입니다.
00:31:25이제부터 너희가 먹었던 그대로 상을 차려서 내오면 될 것이야.
00:31:30접시 한 개, 공명 하나라도 틀려서는 안 될 것이다.
00:31:36평가는 지연이 책임사원이 할 것이다.
00:31:42손님께 울리는 완벽한 상차림이 평가의 기준입니다.
00:31:47알겠습니다.
00:31:57시작!
00:32:00왜 가져가야 돼?
00:32:01다시 가게 해.
00:32:31비켜, 비켜.
00:32:41벽수.
00:32:43어, 내려다, 내려다.
00:32:47정보 오기.
00:32:492차로구나.
00:32:51우린 친구하는 거.
00:32:53친구하는 거.
00:32:55친구하는 거.
00:32:573차로구나.
00:32:59우린 친구하는 거.
00:33:01친구하는 거.
00:33:03한 잔 돼.
00:33:05떡갈비랑.
00:33:09구절판은 가운데였어.
00:33:13한 끼도 못 먹었어.
00:33:17빨리, 빨리 해라.
00:33:19빨리, 타이비찜.
00:33:21뒤로.
00:33:23아까.
00:33:25내가 7첩까지는 기억을 하는데.
00:33:29맛난 거 같은데?
00:33:35전복찜.
00:33:38전복찜 우측으로.
00:33:42여기?
00:33:43거기 말고.
00:33:45신설로 우측으로.
00:33:49여기, 여기?
00:33:51여기.
00:33:54떡갈비.
00:33:56어, 이거.
00:33:57신설로 아래로.
00:33:59밑에?
00:34:00아, 아니.
00:34:02여기?
00:34:03이 아래로?
00:34:07뭐야?
00:34:11윤호, 너 술 깼냐?
00:34:22보고 싶습니다.
00:34:23아바마마.
00:34:24참.
00:34:28누구야?
00:34:29어디가 있어?
00:34:32그래도 이정도면 얼추 된 거 같은데?
00:34:34응.
00:34:35그, 믿을만 한 거겠지?
00:34:44야, 잠깐만.
00:34:47어디 가?
00:34:48기다려 봐.
00:34:49여기.
00:34:50여기.
00:34:51여기.
00:34:52여기.
00:34:53여기.
00:34:58홍덕수, 어디 왔어?
00:34:59홍덕수, 어디 왔어?
00:35:04언제 오는 거야, 홍덕수?
00:35:10한 놈은 어디 간 걸까요, 형님?
00:35:12시간이 다 됐으니 저놈들은 끝이다.
00:35:15홍덕수.
00:35:16그래.
00:35:21여기.
00:35:23홍덕수.
00:35:24이제부터 평가를 시작하겠다.
00:35:48이것은 상처림도 아니군.
00:35:51불통!
00:35:54참깨는 어디 갔고 고명도 없고 종재뚜껑은 또 어디 갔느냐.
00:36:05불통!
00:36:05완벽하다.
00:36:14처음으로 통이 나왔구나.
00:36:16감사합니당.
00:36:20역시 명우 형님이십니다.
00:36:26완벽하다.
00:36:27처음으로 통이 나왔구나.
00:36:29감사합니당.
00:36:31역시 명우 형님이십니다.
00:36:35대지 고기를 올려라.
00:36:42대지 고기.
00:36:44이 국그릇은 누가 놓은 것이냐?
00:36:57제가 놨습니다.
00:37:0630번 홍덕수 이렇게 한 이유라도 있느냐?
00:37:10손님께 따뜻한 국을 올려드리고 싶었습니다.
00:37:15아까 저희가 받은 상은 따뜻했거든요.
00:37:19통!
00:37:20통!
00:37:22통!
00:37:24통!
00:37:26통!
00:37:28최상방은 정답만 맞췄으나 하하방은 손님을 대접했다.
00:37:42그릇에 온기 하나까지도 놓치지 않고 대접하는 마음이 우리 용천루 사원이 가져야 할 자세이다.
00:38:03유용하면 정답만 맞췄으나 하다가 살이 경우는 정답 뭔가 사원이 나왔나?
00:38:13도둑지 하고..
00:38:17기부하는 정답은 정답은?
00:38:22슬슬 이거 어떻게 해야 하냐?
00:38:25아, 무거워!
00:38:41아, 무거워!
00:38:42뭐가 옆디지?
00:38:45아, 무겁네!
00:38:48아, 죽을만해.
00:38:50아, 아파.
00:38:56내가 맞을게, 내가.
00:38:58내가 맞아.
00:39:03내가 맞을게.
00:39:10교화당은 이제 마지막 시험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00:39:16준화는 정신을 좀 차렸는가?
00:39:19같은 방 동기들하고도 잘 어울려 지내시고,
00:39:23의외의 모습을 많이 봅니다.
00:39:25그 녀석도 권력의 맛을 보면,
00:39:28우계자의 격을 갖추게 되겠지.
00:39:32무현군은 어떤가?
00:39:36별다른 일은 없습니다만,
00:39:40무현군에게 힘을 실어주실 작정이십니까?
00:39:44준화와 무현군의 합을 봐야지.
00:39:49그 둘이 더 잘 맞는다면,
00:39:54그땐 병판을 버려야겠지.
00:40:03예?
00:40:05금실을 돌려주셨던 말씀이십니까?
00:40:07쉿!
00:40:10약주하셨습니까?
00:40:19천방주의 황등금씨는 한 쌍을 잃은 두 짝이라 하였다.
00:40:24허나 어제 내가 본 것은 반쪽뿐이었어.
00:40:27그런데 왜 돌려주셨습니까?
00:40:29그 자의 의심을 풀어야,
00:40:31그 황등금씨 반쪽을 어디서 얻었는지,
00:40:33알아낼 수 있지 않겠느냐?
00:40:36보무야, 네가 할 일이 있다.
00:40:39명 받들겠습니다.
00:40:41홍덕수라는 자에 대해 알아오거라.
00:40:44그 자의 아비가 누구인지, 어디서 어떻게 자랐는지,
00:40:48샅샅이 조사해오거라.
00:40:49예.
00:40:51이 은호 자네 술은 좀 깨고 왔는가?
00:41:17이 정도는 끄떡없다.
00:41:19홍덕수 어디 갔는지,
00:41:25자네 혹시 봤나?
00:41:27아, 홍덕수?
00:41:30그 자가 왜?
00:41:31아니, 그 못 가느러 갔는데,
00:41:34한참이 지나도 안 오길래.
00:41:36내가 나가서 찾아보고 오겠네.
00:41:38아니 아니, 괜찮네.
00:41:39내가 찾아보지.
00:41:40자네가 굳이 안 가도 돼.
00:41:42아니 내가 가겠다.
00:41:43아니, 글쎄.
00:41:44자네 좀 쉬게.
00:41:46아니, 준하 자네,
00:41:48갑자기 왜 이러는 겐가?
00:41:57자네가 혹시...
00:42:03아닐세.
00:42:05나는 그냥 저...
00:42:07나는 존중하네.
00:42:15아이고, 뭘 존중하나?
00:42:17술이 아직 덜 됐나?
00:42:20아이고, 아이고 힘들다.
00:42:22아 힘들다.
00:42:23아이고...
00:42:42아이고, 아이고.
00:42:43아이고.
00:42:51로스, 자네 거 좀 조심해서 늦게나.
00:42:55아이, 나하고 고수라고, 어?
00:42:59너희들 없고 오느라 얼마나 힘들었는 줄 알아?
00:43:05아이고.
00:43:07아이고.
00:43:10니은호.
00:43:12나 부해준 거 이걸로 퉁치는 거다.
00:43:21아, 나도 좀 쉬다가.
00:43:27아, 좋다.
00:43:37바로 사fly.
00:43:39뭔가 기분 좋은 일이 있으신가 봅니다.
00:44:07병판대감.
00:44:09도통 얼굴 보기 힘들더니 자네야말로 웬일인가 운선군한테 다녀오더니 글쎄 무릎병이 싹 다 나았는가.
00:44:30저 대신에 대각주가 잘 모시지 않았습니까.
00:44:37그렇지.
00:44:40자네가 설메화 편에 보내준 금괴 덕에 책봉 내 준비는 다 해결됐네.
00:44:50고마워.
00:44:51병판대감에게 보낼 금괴는 어찌할까요.
00:44:54아직 때가 아니야 기다려봐.
00:44:58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00:45:11우리 선양군이 세자가 될 날이 머지 않았으니 이거 책봉 내가 기대되는구만.
00:45:22글쎄요.
00:45:24무영군이 온양에서 돌아오기 전에 전하께서 책봉 교지를 내리실까요.
00:45:30하게 될 걸세.
00:45:32내가 다 준비해 놓은 것이 있네.
00:45:39살인 현장에서 왕실의 물건이 발견되었습니다.
00:45:47뭔가 딴 생각이 있으신가 봅니다.
00:46:02자네는 아무것도 모르는구만.
00:46:05결국 다 내 뜻대로 될 것이야.
00:46:09자네도 무영군이냐 은성군이냐.
00:46:14간 그만 보고 줄 제대로 서게.
00:46:19갑니다.
00:46:36진짜 맛있다.
00:46:37여기다 오세요.
00:46:38왜 이렇게 나와.
00:46:39아이고 죄송해요 바꾸잖아 바꾸잖아.
00:46:42아이고 어디오세요.
00:46:44오셨어요.
00:46:46이곳이 홍덕수의 집이라 있느냐.
00:46:49태어나서부터 쭉 이곳에서 지냈다고 합니다.
00:46:54벌에서 죽은 아비는 노릉꾼이었습니다.
00:46:57빚만 지고 죽어 호롬이가 키운 모양입니다.
00:47:08자 여기 나왔습니다.
00:47:11아이고 맛있게 드셨어요.
00:47:13아이고 맛있게 드셨어요.
00:47:15아이고 감사합니다.
00:47:17네 또 오세요.
00:47:19네.
00:47:20주무호 여기 고기 한 접시 주시오.
00:47:22예 나으리.
00:47:24예 나으리.
00:47:25네 여기 있습니다.
00:47:26아니 이렇게 바쁜데 혼자 하는 거야.
00:47:27아이고 전에는 아들 녀석이 도왔는데.
00:47:30이 애미 포강시켜 주겠다고.
00:47:31뭘 일하러 갔었죠.
00:47:32든든하겠소.
00:47:33아이고 그럼요.
00:47:34맛있게 드세요.
00:48:01드세요.
00:48:07불어머니와 단둘이 여기서 살았다.
00:48:25자네들은 처음 받은 휴일인데 외출 안하나?
00:48:28응 천준아 자네나 잘 다녀오게.
00:48:31야.
00:48:35지연이 책임사한 님이 설미화 대각주 님의 최측근이라는 거잖아.
00:48:40그치? 응?
00:48:42너도 책임사한다는 게 꿈이야?
00:48:45에헤이 그 날파리 그렇지.
00:48:48그럼 나는 간다.
00:48:51뭐 잘 가시게.
00:48:53다녀와.
00:48:56아 맞다!
00:48:58올 때 호박렛.
00:49:00고수라 너는 외출 안 해?
00:49:12아니 뭐 갈 데도 없고 돈도 없고.
00:49:19에휴 나도.
00:49:22우리 아버지 돌아가시고 나서 내가 가장이거든.
00:49:25야 우리 아버지도 일찍 돌아가셨는데 우리 진짜 성공해야겠다. 그치 고수라.
00:49:41그래 꼭.
00:49:44꼭.
00:49:46아무튼.
00:49:47응.
00:49:49너희 둘만 남았느냐?
00:49:51어.
00:49:53예.
00:49:54하압왕은 저희 둘만 남았습니다.
00:49:57응.
00:49:58그거 잘 됐다.
00:49:59너희 둘 일 좀 할래.
00:50:01예?
00:50:02에휴.
00:50:04에휴.
00:50:05일은 좀.
00:50:06상점 추가.
00:50:07하겠습니다.
00:50:08아니 그 도대체 어떤 손님이길래 우리까지 부른거야?
00:50:22몰라.
00:50:26우리가 상점 받으면 에브리 좋아 하겠지?
00:50:29응?
00:50:31몰라.
00:50:32우리 이렇게 열심히 하는데 1등 할 수 있겠지?
00:50:38당연히 1등 해야지.
00:50:42응.
00:50:44고맙소?
00:50:47야.
00:50:49가.
00:50:54연습하세요.
00:50:56연습이요.
00:51:02아웃어.
00:51:07뭔데?
00:51:08오박엿.
00:51:10에휴.
00:51:11홍덕숙 그 자식 뭐가 이쁘다고.
00:51:16빈손으로 나오셨습니까?
00:51:20아이고.
00:51:22이 배가 고파 걷지도 못하겠네.
00:51:32그 호박엿 한근 싸주시겠나?
00:51:35한근이요?
00:51:36예! 한근 조금 더 드리고.
00:51:43아하! 한양 여인네들한테
00:51:46제일로 잘나가는 오색 정관절은
00:51:48또 어떻게 알아보시고.
00:51:50싸드려요?
00:51:52뭐요?
00:51:54이게 정인이 선물해주면
00:51:57아가씨들이 그냥 살살 녹습니다요.
00:52:01아니요. 정인은 무슨 그런사람 없어.
00:52:05호호! 이렇게 원질하신 분이!
00:52:08그래 어쩌다봐?
00:52:10아하 이거.
00:52:14그러면 어떻게?
00:52:16엿으로 점 한번 받으려?
00:52:19에이 그 호박엿이나 빨리 싸주시겠나?
00:52:24예.
00:52:31아하 참 이게 틀림없이 인연은 인연인데
00:52:52꼬였네 꼬였어.
00:52:53에헤 거참 내가 안한다니까.
00:52:55아하 참 이후라이.
00:52:56예.
00:52:57아하 참 그.
00:52:58어?
00:52:59은호?
00:53:00이건 누구?
00:53:02형님 일세.
00:53:03내 친한 친한 형님.
00:53:05형님.
00:53:06아하.
00:53:08아하.
00:53:09아하.
00:53:10아하.
00:53:11아하.
00:53:12아하.
00:53:13아하.
00:53:14아하.
00:53:15아하.
00:53:15아하.
00:53:16아하.
00:53:17아하.
00:53:18아니.
00:53:19아하.
00:53:20아하.
00:53:21아우 아 그럼 아우 엿 좀 하나 먹을 텐까?
00:53:29음 고기 국밥을 혼자 다 먹어서 엿은 안 먹는다는 거구만
00:53:33그럼 내 이거 잘 먹겠네
00:53:47아이고 나리도 엿 좀 한번 보시겠습니까?
00:53:51음 하지 말게 영토를 발휘하
00:53:57마하 운소 대통령이십니다
00:54:01나리가 찾으시는 게 바로 근처에 있습니다
00:54:06허나 찾는 자가 많으니 서두르셔야 할 겁니다
00:54:14에이 이 사람 순 엉터리구만 나한테는 뭐다며
00:54:18아하 나리는 꼬인 것만 풀면 됩니다요
00:54:24이녀는 훌기 나름 아니었습니까?
00:54:27에휴 윤호자는 운수 대통령이라니 좋겠구나
00:54:39아니 난 그러면 꼬인 데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나
00:54:43꼬인 데가 없는데
00:54:44그깟이 어짱퇴의 말을 믿는 것이냐
00:54:48딱딱하게
00:54:50뭐 들어봐서 손해 볼 거야 있겠나
00:54:53그건 왜 그렇게 많이 사왔느냐
00:54:55아이고 홍덕수가 호박여술 사오라더군
00:55:00응?
00:55:01자네 홍덕수하고 많이 치밀한 건?
00:55:16이보게
00:55:17
00:55:18홍덕수 말일세
00:55:20홍덕수가 왜?
00:55:22왜?
00:55:27아니 그
00:55:29홍덕수와 고수란 뭐하고 있나 궁금해서
00:55:33늘 넷이 북적되다가 이렇게 둘이 걸으려니까
00:55:35명설렁해
00:55:45같이 가세나
00:55:46이보게
00:55:55홍덕수 고수란
00:55:58왜?
00:55:59방사선 교관님께서 새참을 가져오라 하셨네
00:56:04그럼 니가 가
00:56:06왜 무디더러 가래
00:56:07나도 모르지
00:56:08방 교관님한테 따지든가
00:56:11그래 빨리 갔다 오자
00:56:13한 사람은 양파를 깔아 하셨네
00:56:17양파?
00:56:22그럼 그 일도 상점을 준다던가?
00:56:24주겠지
00:56:28홍덕수
00:56:29빨리빨리 가세나
00:56:31내가 갈게
00:56:33
00:56:34갔다 와
00:56:43그 일은
00:57:08쪽대는 이쪽에 두거라
00:57:13보배야
00:57:22
00:57:23어르신께 보여드릴 의복과 장신구는 따로 옷방에 가져다녔지?
00:57:29
00:57:29자격제 근처에 남자 사안은 얼씬도 말아야 한다
00:57:32대각주님이 특별히 신경 쓰는 분이다
00:57:35명심하겠습니다
00:57:36자격제 주방에서 새참을 챙겨오라셨어
00:57:42아 손님을 보면 넙죽 엎드려 큰소리로 인사를 올려야 한다고 하셨네
00:57:48어디 가느냐?
00:57:52예 새참 가지러 가는 길입니다
00:57:54그간 일로 뭘 둘씩이나 가느냐
00:57:57새참은 너 혼자 가지러 가고
00:57:59너는 얼른 양파 까러 가거라
00:58:02아 네 알겠습니다
00:58:12네 알겠습니다
00:58:14네 알겠습니다
00:58:18뭐야
00:58:20저..저는 교화당에서 온 교육생이었는데 새참을 가지러 온..
00:58:24어 뭐야? 저는 교화당에서 온 교육생이었는데 새참을 가지러 온...
00:58:46손님 되신다.
00:58:50어떻게 이러십니까?
00:58:55태혁아!
00:59:13이거 바꿔서 상점 받으면 명호 형님이 용서해 주실까요?
00:59:18아니 근데 임혜원 걸 누가 먹는다고 이렇게 많이 깝니까?
00:59:23상호야, 어디 갔어?
00:59:27오늘 자격제에 손님이 오신다잖아.
00:59:31그 영감탱이가 꼭 여자 사안들만 걸라서 시중을 들게 한다는구만.
00:59:39사내가 보이기만 하면 장을 치면서 여자만 밝혀란다니 그 호색한 중에 상호색한이지.
00:59:47깜짝이야.
00:59:48뭐?
00:59:49호색한이 사내에게 장을 친다고?
00:59:54자격제?
00:59:56자격제?
00:59:58무엇이라?
00:59:59자격제에 사내가 들어왔다고?
01:00:03사내라니?
01:00:04누가 자격제에 사내를 들여?
01:00:05일단 옷방에 숨겨두었습니다.
01:00:07눈치가 귀신같은 분이다.
01:00:09들키기라도 하면 여기 있는 모두가 죽은 목숨이야.
01:00:12송구하옵니다.
01:00:22어딜 급히 가느냐?
01:00:23어르신은?
01:00:25안으로 모셨습니다.
01:00:26침소와 못 간 준비는 완벽히 마쳤느냐?
01:00:30여부가 있겠습니까?
01:00:33불효력 내리시기 전에 내가 먼저 확인해봐야겠다.
01:00:37앞장서거라.
01:00:38예?
01:00:42대체 누가 오길래 여기 꼼짝 말고 있으라는 거야?
01:01:09여기가 미끄럽다.
01:01:10더 힘줘 닦도록 해라.
01:01:12네.
01:01:21여기는?
01:01:22홍덕수가 큰일났어.
01:01:25홍덕수?
01:01:26자격제.
01:01:27자격제 호색한 영감이 홍덕수.
01:01:30말을 좀 똑바로 해보거라.
01:01:31홍덕수가 어딜 갔다고?
01:01:33그니까.
01:01:34남자 사안이 들어가면 장을 친다고 했는데
01:01:35홍덕수가 거기 들어갔다고.
01:01:36호색한 영감.
01:01:37아이씨.
01:01:38아이씨.
01:01:39아이씨.
01:01:40저 이곳은 확인하지 않으셔도.
01:01:41아이씨.
01:01:42아이씨.
01:01:43아이씨.
01:01:44아이씨.
01:01:45아이씨.
01:01:46아이씨.
01:01:47아이씨.
01:01:48아이씨.
01:01:49아이씨.
01:01:50아이씨.
01:01:51아이씨.
01:01:52아이씨.
01:01:53아이씨.
01:01:54아이씨.
01:01:55아이씨.
01:01:56아이씨.
01:01:57아이씨.
01:01:58아이씨.
01:01:59아이씨.
01:02:00아이씨.
01:02:01아이씨.
01:02:02아이씨.
01:02:03아이씨.
01:02:04아이씨.
01:02:05아이씨.
01:02:06아이씨.
01:02:07아이씨.
01:02:08아이씨.
01:02:09아이씨.
01:02:10어르신은 특히 연분홍 치마자고리를 좋아하신다.
01:02:26예. 어르신의 취향을 모를 리 있겠습니까?
01:02:31어르신의 취향이 뭐? 문제라도 있다는 겐가?
01:02:35그럴리가요. 용천료에서 불가능한 건 없습니다.
01:02:40여기.
01:02:53여기.
01:02:56한양에서 단 한 벌만 들어온 능라사입니다.
01:03:01권한의 중전마마도 아직 못 구하셨답니다.
01:03:03장인이 한 땀 한 땀 금실을 수놓아.
01:03:06알았다 알았어 이따 그 옷을 내어거라.
01:03:10강구야?
01:03:11강구야?
01:03:13강구야?
01:03:27강구야?
01:03:29강구야?
01:03:30강구야?
01:03:32강구야?
01:03:34강구야?
01:03:34강구야?
01:03:35강구야?
01:03:36강구야?
01:03:37강구야?
01:03:38강구야?
01:03:39강구야?
01:03:40강구야?
01:03:41강구야?
01:03:42강구야?
01:03:43강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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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3:45강구야?
01:03:46강구야?
01:03:47강구야?
01:03:48이제 어떡하지?
01:04:18홍민식의 집 문서는 거야?
01:04:38집주름에 내놓으려고요.
01:04:48홍민식을 죽여서까지 차지하더니 왜?
01:05:0010년도 다 되었으니 놓을 때도 되었지요.
01:05:07그 딸아이의 행방은 어찌 됐는가?
01:05:12홍재훈 그 아이는 결국 그때 죽었나 봅니다.
01:05:19마푸나루 아래로 떠내려갔다는 아이가 홍재훈이 맞는 것 같습니다.
01:05:25그래도 끝까지 그 아이는 찾아봐야겠지.
01:05:33그건 그렇고 오늘 어르신이 도착한다 했던가?
01:05:39지금 자격죄에 인사드리러 갈 창입니다.
01:05:42다녀오겠습니다.
01:05:47잠깐.
01:05:51이번엔 나도 같이 가지.
01:05:54남자를 꺼리는 어르신이라고 한 번도 동행한 적 없으셨는데요?
01:06:01용천루의 타상방주를 마다하시겠나?
01:06:07사인교 준비하겠습니다.
01:06:14홍덕수?
01:06:22대체 네놈은 여기가 어디라고 함부로 들어와?
01:06:25사참문 가지러 오라고.
01:06:27그 입 다물거라.
01:06:29사내가 여기 들어왔다는 걸 어르신께서 아시기라도 하면
01:06:32너나 나나 죽은 목숨이다.
01:06:34왜?
01:06:35방법을 찾아야 돼.
01:06:37방법을.
01:06:55배돌이 흔들린다.
01:06:56고장시켜봐라.
01:07:05배돌이 흐린다.
01:07:06최사의 말은
01:07:16옆ід04
01:07:21한글자막 by 한효정
01:07:51한글자막 by 한효정
01:08:21한글자막 by 한효정
01:08:23한글자막 by 한효정
01:08:25한글자막 by 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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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9:37지공 홍덕수를 선물이러 간건가
01:09:39이 담을 넘고나면
01:09:41그 다음은 누구도 책임질 수 없다
01:09:43그렇다고 그 후색한 현광에게
01:09:45홍덕수를 넘겨줄 수 없지 않은가
01:09:47이야 UNAH 어디가
01:09:49고작 담을 넘고 얘기를 엿드는 것으로
01:09:51홍덕수를 구할 수 있다 생각했느냐
01:09:53그 치계열 힘이 홍덕수를 더 위험에 빠질 줄 모르고
01:09:56용천료를 바꾸고 싶다면
01:09:58용천묘의 주인이 되거라
01:10:00천방주 자네가 도와줘야 할 것이니만
01:10:02아 여부가 있겠습니까
01:10:04정판대감의 조카와 무연군의 혼례를 올리게 되면 선양군이 세자로 채풍되겠지요.
01:10:10자네 진짜 홍덕수하고 뭐 있어?
01:10:12지켜야 할 것을 지키려 했을 뿐이네.
01:10:14무엇을 지키려 했는데?
01:10:16오늘 자네가 지키려 했던 것과 같은 것이겠지.
01:10:19홍덕수가 못 가나는 모습 본 사람 있나?
01:10:23그때 우통 깔아 할 때도 끝까지 안 보셨지.
01:10:26설마.
01:10:27어르신, 용천루에서 준비한 선물입니다.
01:10:30어서 벗지 못해.
01:10:31예?
01:10:32당장 벗지 못할까?
01:10:34세상이 더덕더 끝없이 몰아칠 때 거세게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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