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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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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지금까지 생생지구촌이었습니다.
00:30바로 공식 업무에 들어간 건데요.
00:33취임 선서가 있었던 국회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00:37송성호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첫 행보 전해주시죠.
00:41네, 저는 지금 국회에 나와 있습니다.
00:44이재명 신임 대통령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의결에 따라 오늘 오전 6시 21분 공식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00:52이 대통령은 첫 외부 공식 일정으로 현충원 참배를 마친 뒤 이곳 국회를 찾았습니다.
00:58제 뒤로 보시면 제21대 대통령 취임이라고 적힌 대형 현수막과 태극기가 보이실 텐데요.
01:05오전 11시부터 시작된 취임 행사를 보기 위해 많은 시민들도 이곳 국회 본청 앞 잔디마당에 모였습니다.
01:13취임 선서 행사는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한 오부 요인 등 소수 인원만 참석한 채 간소하게 열렸습니다.
01:19이재명 대통령은 곧이어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01:28또 실용적인 시장주의 정부가 될 것이라면서 비상경제 대응 TF를 곧바로 가동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1:35정식 취임 행사는 다음 달 17일 재연절에 열릴 예정입니다.
01:39명칭은 취임식이 아닌 임명식으로 정해졌는데요.
01:43국민에 의해 직접 선택된 대통령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취지입니다.
01:48취임 행사를 마친 이재명 대통령은 국회의장, 정당 지도부 등과 접견을 한 뒤 용산 대통령실로 이동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01:57오늘 오후엔 총리와 비서실장, 수석 인선이 발표될 것이란 관측이 많은데요.
02:02국무총리엔 4선의 김민석 의원, 대통령 비서실장엔 3선의 강훈식 의원이 각각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2:10추가 외교 안보라인 인선 역시 오늘 중으로 발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02:15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02:183년 만에 정권교체는 교육 분야에도 적지 않은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02:25통합과 안정을 중시한다는 기조 속에서도 일부 정책은 손질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많은데요.
02:32당장 AI 교과서와 늘봄 학교 등 전 정부에서 논란이 많았던 정책이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02:40박광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02:41오늘부터 인수위 없이 바로 임기를 시작한 이재명 대통령.
02:48고등교육 분야의 핵심 공약은 서울대 10개 만들기입니다.
02:53수도권 쏠림을 막기 위해 지역 거점 국립대 9곳을 서울대 수준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03:01학생 1인당 교육비를 서울대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방식인데
03:04연간 2조 원 넘는 재원 조달과 지역 대학 간 형평성 문제가 과제로 꼽힙니다.
03:11윤석열 정부의 AI 디지털 교과서는 방향 전환이 예고됐습니다.
03:16이미 공약집을 통해 모두가 써야 하는 교과서가 아니라
03:19학교 자율로 채택 여부를 정할 수 있는 교육자료로 지위를 바꾸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03:25대신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모은 공공 플랫폼과 학습 이력 클라우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03:32역대 최대 규모 사교육비 대책으로는 교사대 아동 비율을 줄이고
03:375세부터 영유아 교육 보육비를 단계적으로 인상한다는 계획입니다.
03:43유아사교육에 대해서는 국가교육이 주도로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03:48초중고등학교에선 기초학력 진단 도구를 새로 개발하고
03:52미달 학생이 많은 학교엔 예산과 인력을 투입합니다.
03:57특히 EBS를 활용한 자기주도 학습센터를 지역 곳곳에 설치할 계획입니다.
04:03입시 개편 등 장기 과제를 다루는 국가교육위원회는
04:06위원장 청문회와 회의록 공개 등 책임성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04:12극우교육단체 리박스쿨 논란으로 주목받은 늘봄학교 프로그램은
04:16내용과 인적 구성에 대한 전면 검토가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04:21향후 대응 방안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04:23EBS 뉴스 박광주입니다.
04:29대학 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로 통하는 6월 모의평가가 오늘 전국에서 치러지고 있습니다.
04:35이른바 황금돼지띠에 태어난 고3 학생이 늘었고
04:38졸업생도 가장 많이 응시해서 수험생 규모도 통계 작성 이래 최다 인원을 기록했는데요.
04:45서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04:46오늘 아침 서울의 한 고등학교.
04:50학생들은 문제지가 배부되기 직전까지 한 문제라도 더 풀어봅니다.
04:56탄핵과 조기 대선 여파로 어제 예정된 6월 모의평가가 오늘 치러지고 있습니다.
05:02올해 6월 모의평가 응시자는 약 50만 3천 명으로
05:06지난해보다 3만 명가량 늘었습니다.
05:09통계를 작성한 이래 가장 많은 인원입니다.
05:12황금돼지띠의 해인 2007년 출생자가 많았던 영향도 있지만
05:17졸업생 등 N수생도 크게 증가했습니다.
05:21N수생은 지난해보다 1,189명 늘어난 8만 9,887명으로
05:27마찬가지로 역대 최다 인원입니다.
05:30한편 이번 모의평가에서는 이른바 사탐런 현상도 확대됐습니다.
05:35지난해 사회탐구 지원자는 51.9%였지만
05:39이번 모의평가에선 59.7%로 크게 늘었습니다.
05:44한국 교육과정평가원은 킬러문항 없는 수능기조를 이어가면서도
05:48EBS 연계율을 50% 이상으로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5:53지난해에는 6월과 9월 모의평가의 난이도가 엇갈리면서
05:57수험생들이 다소 혼란을 겪었다는 반응이 있었습니다.
06:01이번 모의평가의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은 오는 7일까지 받고
06:07성적은 7월 1일 통지됩니다.
06:10EBS 뉴스 서진석입니다.
06:12이재명 대통령의 인계가 시작된 가운데 교원단체들은 일제히 공식 입장을 대고
06:21새 정부의 교권보호 대책 등을 요구했습니다.
06:25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정파와 이념을 초월해
06:28현장 교원들의 목소리를 무엇보다 중시하고
06:31소통과 화합의 리더십으로 교권을 보호하며
06:34학교를 살리는 대통령이 돼달라고 요구했습니다.
06:37전국교직원노동조합도 이재명 대통령이 약속한 교육 불평등 해소와
06:44교권 보호 강화, 교사정치 기본권 보장, 시민교육 강화 정책이 추진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06:52한편 교사노동조합연맹은 늘봄학교와 AI디지털교과서 등
06:57앞선 정부 정책들이 급하게 시행됐다며
07:00앞으로 교육정책은 단기성과 중심의 실적 위주가 아닌
07:06지속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07:14올해 들어 어린이를 중심으로 급성 발열성 질환인 성홍열이 유행하고 있어
07:19보건 당국이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07:25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기준
07:28성홍열 환자 신고 건수는 3,800여 명으로
07:32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2.5배 더 많았습니다.
07:36이 기간 신고된 환자 중 10세 미만은 86.8%로 대부분이 소화였습니다.
07:43성홍열은 A군 사슬알균에 의한 급성 발열성 질환으로
07:48갑작스러운 발열과 두통, 구토 등으로 시작돼
07:5212시간에서 48시간 후에 발진을 동반합니다.
08:00EBS는 2026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의 해설 강의와
08:05가채점 등 수험생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08:09EBS i 사이트와 EBS i 유튜브 채널에서
08:13오늘 저녁 6시 30분부터 EBS i 대표 강사진이 직접 진행하는
08:18출제 경향 분석 라이브를 진행합니다.
08:21이와 함께 EBS 연계 분석 자료와
08:24전문항 해설지가 담긴 6월 모의평가 분석 자료집을
08:28독점 제공할 예정입니다.
08:33이상으로 6월 4일 EBS 뉴스 11을 모두 마칩니다.
08:36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08:39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