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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 정도는 받아야 하지 않을까요?
00:21그래도 이 금액은 너무하죠?
00:24이거는 아니 난 결혼을 엎어버리던가
00:28예비 사돈관에 생긴 돈 문제
00:37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00:41오늘은 사실 두 분이 친해야만 하는데
00:45절대 친해질 수 없는 사돈지관을 모셨습니다
00:48먼저 원정예 씨
00:50아니 시댁 유세가 정말 이건 말이 돼요?
00:54아유 정말 나는 너무 속상해서 죽겠어요
00:57아니 누가 들으면 내가 뭐 대단한 갑질이나 한 줄 알겠네?
01:01나도 할 말이 많다고요? 이거 왜 이래?
01:04맞습니다 원정예 님이 지금 굉장히 오해를 살만한 발언을 하셨어요
01:08우리 곽정예 님 겉은 강해 보여도 굉장히 약하신 분입니다
01:13그건 알고 있죠
01:14아니 아주 약하십시오
01:16특히 자식 앞에서는 완전 무장해제되는 분이세요
01:18맞습니다
01:19아니 원정예 님도 결국에는 자식 때문에 이 자리에 온 거 아니겠습니까?
01:22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01:25존경하는 배심원 여러분
01:27네네
01:28이렇게 우아한 우리 원정예 님이 설마 먼저 싸움을 시작했겠습니까
01:34아니 언제까지 딸 가진 죄인이 되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01:38오늘 현명한 판단 부탁드리겠습니다
01:41자 자 지금 어떤 문제가 있으면 이렇게 사돈관의 싸움이 날까요?
01:45자 먼저 양나래 변호사의 이야기를 좀 들어보겠습니다
01:50시어머니 용돈 30만원 대 친정엄마 용돈 50만원 이게 무슨 얘기죠?
01:58아니 아니 저거 미친 거 아니에요?
02:01아니 어디서 시어머니를 용돈 30만원 주면서 친정에다 50만원을 줘?
02:06말도 안 돼
02:06실제 어느 며느리가 경제적으로 조금 어렵고 친정어머니가 좀 편찮으셨어요
02:12그래서 친정엄마의 용돈을 50만원을 드리고 비교적 좀 여유가 있었던 시댁에는
02:1930만원을 드렸던 겁니다
02:21그랬더니 이 사실을 안 시어머니가 난리가 난 거예요
02:25어떻게 이럴 수가 있느냐 똑같이 금액을 맞추던지 해야지
02:30백봉기 씨 아내가 친정에 50을 주고 백봉기 씨 어머니에게는 30을 줬어요
02:36그렇게 줬다면 저는 당당하게 장모님한테 찾아갈 겁니다
02:39뭐라고요?
02:40장모님 20만원만 돌려주세요
02:42잠깐만요 백봉기 씨 그러면 안 그래
02:48저는 당당하게 우리 엄마한테 가서 몰래 20만원도 드릴 것 같아요
02:52그렇지
02:52차라리 이게 낫지
02:53그것도 방법이야
02:54맞네
02:55장가 갈 수 있어요
02:57있다!
02:59있다!
03:0020만원!
03:01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03:04이새변호사의 이야기입니다
03:05명절에 시댁 먼저 가느냐 친정 먼저 가느냐
03:11아니 당연히 시댁에 먼저 와야죠
03:15아니 이건 맑았지라는 질문을 할 거예요?
03:17아니 요새 그런 게 어디 있어요
03:20어떤 집에는 친정 먼저 갔다 와라 이런 시댁도 있습니다
03:25그런 경우도 있어요
03:26본 적도 없습니다
03:26알겠습니다
03:27두 분 진정하시고 실제로 설문조사를 했는데
03:31젊은 사람들한테 많이 물어봤어요
03:33명절에 각자 집으로 갈 것인지 설문조사를 했는데
03:372020년에는 29.9%가 각자 집으로 가겠다
03:41이렇게 답변을 했는데
03:432023년에는 무려 35.1%가 각자 집으로 가자
03:47이렇게 답을 했다고 합니다
03:48근데 여러분 이거 아세요?
03:51이혼 전문 변호사 가장 바쁠 때가 언제인 줄 아세요?
03:53명절이요?
03:53명절 이후에요
03:55명절 끝나고
03:56설날 이후에 추석 이후에 상담이 그렇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03:59이게 다 이런 것 때문에 싸우는 거예요
04:01그러니까 간편하게 각자 세프로 그냥 효도하면 이런 문제가 없잖아요
04:05안 그랬겠습니까?
04:06잠깐만
04:06최인협 회장님 명절에 각자 집에 가십니까?
04:09아 뭐 앞으로 그럴 생각해요
04:11자 과연
04:16곽정희 씨와 원정예 씨의 갓 등
04:20이유가 뭘까요?
04:23지금 바로 확인하시죠
04:24그래
04:29너는 한 번 갔다 왔단 말이지?
04:33그렇긴 한데
04:33뭐 오래 사는 것도 아니고
04:35그냥 뭐 잠깐 사는 거야
04:37괜찮아
04:38네 어머니
04:40제가 잘할게요
04:42마떡치가 않아요
04:45며칠 후
04:49시어머니가 사돈에게 종이 한 장을 내미는데요
04:52그것은 다름 아닌 7억짜리 혼수 계약서
04:567억?
04:58제가 이 정도는 받아야겠습니다
05:00한 번 갔다 갔어도 할 건 해야죠
05:04사돈 아무리 그래도 혼수 비용으로 7억이라뇨
05:07이게 말이 됩니까?
05:11예단비는 간단하게 1억만 받겠습니다
05:16그렇구나
05:18아 그것도 못할 결혼이라면
05:22아유 이 결혼 그냥 깹시다
05:23아유 나랑 아쉬운 거 하나도 없어
05:26하돈의 요구가 황당하기만 한 친정엄마
05:30그런데
05:34이런 사정도 모르고 해맑은 딸
05:37친정엄마는 그저 한숨만 나오는데요
05:40너 이리 와서 좀 앉아봐
05:44아 왜 떠
05:47아유 진짜
05:50나 자꾸 왜
05:51너 이 결혼 꼭 할 거예요?
05:57그럼 나 결혼하지 말까?
05:59이렇게 평생 엄마 옆에서 하라 그럼?
06:03아니 그게 아니라
06:04아 몰라
06:05아 나는 무조건 이 결혼 할 거야
06:08내가 도싱이어도 무조건 좋다는 사람
06:11어디 만나기 쉬운 줄 알아?
06:14그래
06:14딸한테 말도 못하고
06:18답답하기만 한 친정엄마
06:20여보세요
06:22저기 대출 좀 알아보려고 하는데
06:25아유
06:26어
06:27친자야 내가 최대한 빨리
06:29주변까지 이제 손 내미시고
06:31친엄마 혹시 여윳돈 좀 있을까?
06:33친정엄마의 노력 끝에
06:36결국 결혼의 꼴이 난 두 사람
06:39결혼했습니다
06:40네
06:40두 선생님 갔나 봐요
06:41아유 잘 잤다
06:43너는 지금이 몇 시인데
06:49이제 일어나니?
06:52지금
06:53일곱 시밖에 안 됐는데
06:55네가 먼저 일어나서
06:59아침밥을 차려놔야 되는 거 아니야?
07:01얘가 아주 기본이 안 돼 있네
07:04너 집에서 도대체 뭘 배운 거니?
07:08죄송합니다
07:09아휴
07:11이래서 이혼을 당한 데 이유가 있는 거야
07:13아휴 어머니
07:15아휴 어머니 하신 말씀이 있고
07:18안 하신 말씀이 있죠
07:19아휴
07:20아휴
07:21아휴
07:22아휴
07:23어머 어머
07:24아휴 이제 뭐해
07:25아휴
07:27아휴 입맛 떨어져
07:29얘
07:30너는 음식 할 때 머리 안 묶고 가니?
07:34아휴 죄송해요
07:35아휴
07:36근데 이거 이 사람 머리카락 아닌데
07:38응
07:39장모님이 해주신 거야
07:40뭐?
07:41너는 나이가 몇인데
07:43아직까지 엄마가 반찬을 해다 주니?
07:46엄마가 그냥 제가 좋아하는 반찬으로
07:49조금 주신 건데
07:50아휴
07:51얘
07:52얼른 갖다 버려
07:53아휴
07:54입맛 떨어져
07:55아휴 뭐 그렇게까지 해
07:56그냥 엄마 빼고 우리만 먹을게
07:58아휴 얘
07:59빨리 갖다 버리라니까
08:01아휴
08:02아휴
08:03다 먹다 떨어지네
08:05아휴
08:06하지만
08:07시어머니의 시집살이는 시작에 불과했으니
08:10아휴
08:11니 엄마랑 뭐 집에서 그런 것도 안 갔었잖아
08:14아이고
08:15다리는 제대로 하고
08:17넌 도대체 집에서 뭘 배워왔니?
08:19시집살이 제대로 하시네
08:21아휴
08:22아휴 얘가 눈두부다
08:23시집엄마가 알면 얼마나 속상해
08:26그런데 이때 갑작스런 친정엄마의 방문
08:30시집살이 제대로 했었잖아
08:32어?
08:33오오
08:34문이 열려있어요
08:35아휴
08:36하
08:37아휴
08:38아휴
08:39아휴
08:40아휴
08:41야필
08:42아휴
08:43너 도대체 가정교육은 어떻게 받은거야
08:44아휴
08:45아휴
08:46니 엄마보고 배웠니?
08:47아휴
08:48이래서 근본 없는 것들은 안된다니까
08:50아휴
08:51아니
08:52여기서 달리 와서
08:53뭘 제대로 할 줄 알아야지
08:55아휴
08:56아휴
08:57니 엄만이 이런 것도 안같이
08:58이런 것도 안 가르치다
08:59지어머니의 말에 경악을 흠지 못하는데요
09:02절 왜 그렇게 찾으시나요 사돈?
09:08아니 사돈이 왜 여기?
09:11문이 열려 있어서 들어왔습니다
09:13하도 사돈이 날 찾길래
09:16아니 그런 게 아니라 얘가 하도 실수를 해서
09:20아무리 우리 애가 실수를 해도 이러시는 거 아니죠
09:25우리 딸이 여기에서 이따위 대적 받으라고
09:29제가 그 비싼 혼수 바리바리 싸서
09:31바친 거 아니죠?
09:33말 나온 김에 내 한마디만 좀 합시다
09:37아니 도대체 딸을 집에서 어떻게 키웠길래
09:40할 줄 아는 게 아무것도 없습니까?
09:44이러니까 이혼당한 이유가 있다고요
09:47뭐라고요?
09:49왜 제가 틀린 말 했습니까?
09:53이거 안 되겠네
09:54제가 이제부터 이 집에 함께 살면서
09:57어떻게 하는지 보고 살아야겠어요
09:59뭐라고요? 장난합니까?
10:03아니 사돈이 무슨 권리로 이 집에 들어와서 살아요?
10:07제 돈도 이 집에 반 들어있습니다
10:09함께 사가 봅시다 어디
10:11아이고 이 애편네가 정말
10:13절대 안 돼
10:16함께 살겠다는 친정엄마의 엄포
10:18과연 가능할까요?
10:21자 지금 대량 난감합니다
10:23자 보겠습니다
10:24혼수 계약서 하면서
10:26뭐 가본 의뢰계 주택 매매 비용 중 50%인 5억
10:32그러니까 아까 원정예 씨가 지금 집을 사는데 50% 5억을 보탰어요
10:38그리고 이제 혼수 비용에서 정말 욕목조목
10:42와 박정희 씨가 아주 디테일하게
10:46외제차 구입 비용도 써 있어요?
10:49외제차를 또 1억 원을 지급한다
10:52우리 애는 초혼인데 며느리가 재혼이잖아요
10:57그 땅 8억 나 더 달라고 하고 싶어 나는
11:00어머 왜 8억이 문제야
11:02아이고 정말 내가 딸을 둔 내 죄인이지
11:06딸을 둔 죄인이지
11:07그래도 십시일반에서 내가 보냈으면
11:10이 정도 시집살이는
11:12이건 말이 아니죠
11:13아이고 큰일 났네
11:14그래서 내가 그 집에 들어가서 살겠다는 거 아니에요
11:18자 자 두 분 워워워 하시고
11:21자 집값의 절반을 낸 친정 엄마
11:26같이 살 권리가 있다
11:29하나 둘 셋
11:30드세요
11:32자 원정예 씨 얼굴이 내피예요
11:35와 잠깐만 일단 곽정희 씨를 든 이진아랑 우선은
11:40마음으로는 권리가 있었으면 좋겠는데요
11:42아까 저 계약서가 효력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11:46얼핏 봤을 때 중요한 걸로 간주한다고 돼 있어요
11:50봤어요?
11:51와 이걸 그새 읽었어요?
11:53와 대박이다
11:55제가 예를 들어서 친구한테
11:57친구가 전세집이 필요하다고 해서
11:58전세금을 도와줬어요
12:00그럼 제가 그 친구 집에 살 수 있어요?
12:02돈 됐으니까 거기 살겠다
12:04안 되는 거예요
12:05똑같아요
12:06돈을 보탠 거랑
12:07그 집에 사는 거랑은 별개 문제를 하는 거네요
12:09그렇죠
12:10아니 그리고 친정어머니만 보탠 거예요?
12:13시어머니도 보탰잖아요
12:14맞습니다
12:15돈 대준 거랑
12:16집에 사는 거랑 어머니 별개고요
12:18이렇게 시도떼에서 찾아오시는 거
12:20어머니 형법상에 주거침입죄 되는 겁니다
12:22어우 옳지나?
12:23맞으세요?
12:24벌써 맞습니다
12:25주거침입죄
12:27주거침입죄까지 갑니까?
12:28딸집인데
12:29아니
12:30여러분 이제 아셔야 되는 게요
12:32이 계약서가 유효한다고 하더라도
12:34주거침입이 과연 성립될까요?
12:36제가 이거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요
12:39주거침입은요 소유권 요구하고 별개의 문제입니다
12:44소유권이 있다고 하더라도 혹은 없다고 하더라도 거주자의 의사에 반하는지 반하지 않는지가 중요해요
12:52그런데 아까 그 집에 아들만 살고 있었나요?
12:56며느리도 같이 살고 있었습니다
12:58그렇다면 공동으로 주거하고 있는 사람 한쪽에 동의를 받아서 들어갔다면
13:05동의가 있었잖아요
13:07그렇다면 주거의 평온을 깨뜨렸다고 보기가 어려운 거죠
13:10그리고 무엇보다
13:12딸이 구박을 받는 상황에서 모친이 보호할 목적으로 들어간 경우에는
13:18단순한 주거침입이 아니라 가족 보호 차원의 정당행위로도 볼 여지가 충분히 있는 것이죠
13:24그래서 친정어머니가 들어갔다고 해서 바로 주거침입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
13:30아니 걷다가 내가 뭘 그렇게 학대를 했어
13:33아니 누가 들으면 내가 그냥 며느리를 때린 줄 알겠네
13:37말로 때리셨어
13:38근데 선생님 이렇게 과도한 그 혼수는 법적으로 뭐 문제가 안 되나요?
13:43자 혼수 때문에 생긴 황당한 일들을 저희가 한번 좀 보겠습니다
13:49혼수 반품사... 이게 무슨...
13:52반품이요?
13:53시부모님이 결혼할 때 신혼집으로 강남에 고급 아파트를 사주셨다고 해요
13:58너무 감사하죠
14:00그래서 예비 며느리가
14:01그러면 제가 혼수는 잘 마련을 해 올게요 하고
14:05혼수로 전자제품을 알뜰 살뜰 마련을 했습니다
14:09그런데 시어머니가 집에 오셔서 며느리가 마련한 혼수를 보고
14:14이렇게 말을 했다고 합니다
14:16과연 뭐라고 이야기를 했을까요?
14:18다른 나라 거 좀 안 좋은 나라 거
14:21약간 쌍힌하는...
14:22약간 저가형 모델
14:24저가형이구나
14:26아우 국산이네
14:28왜?
14:29이거 그냥 가져가서 너네 집에서 놨어라
14:31이래서야 친구들 데리고 앉는 길을 일러 갈 수 있겠냐라고 했답니다
14:35이제 시어머니 입장에서는 국산이 영 마음에 안 들었던 거죠
14:39그래서 결국에는요 아내가 샀던 전자제품을 다 손해를 봐가면서 반품을 시키고
14:44시어머니가 원했던 해외 브랜드 제품으로 다시 구매를 했다고 합니다
14:48이야... 이런 경우도 있군요
14:51두 번째는 각서라고 쓰여 있는데
14:54각서의 정체? 이게 무슨 얘기입니까?
14:58사위 쪽에서 의사사위입니다
15:00의사사위
15:01그리고 이제 여자네 집은 사업하는 집안이고
15:04그래서 결혼을 시키려고 장인어른이 결혼을 시키려고 하는데
15:08예비사위가 장인어른한테 막 요구를 한다고 해요
15:12뭐를 요구했느냐
15:1410억 원을 주십시오
15:16결혼 조건으로
15:17현금 5억, 아파트 5억 이렇게 총 10억 원을 달라고 하니까
15:22장인어른이 당장은 돈이 없으니까
15:24그러면서 내가 각서를 써주겠다
15:26나중에 적었다가 각서를 써줬다고 합니다
15:28이제 처가 쪽에서는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어요
15:31그래서 뭐 신혼여행도 정말로 럭셔리하게 가고
15:34외제차도 사주면서 한 2억 원 정도를 또 썼다고 합니다
15:37근데 이런 결혼 생활이 순탄하겠습니까?
15:41그래서 이제 뭐 결혼하자마자 막 싸우고 해가지고
15:44아주 뭐 단기간에 이혼을 하게 됐어요
15:47자 우리 세 번째 볼게요
15:50시어머니의 흥당혼수 이게 무슨 이야기인지
15:56아유 마지막은 정말 말도 안 되는 사연인데요
15:59결혼할 남성은 고액 연봉자였다고 합니다
16:02그런데 이제 아내였던 여성은 평범한 직장인이었습니다
16:06남편보다는 소득이 좀 적었던 거죠
16:09그런데 시어머니가 우리 아들이 돈을 더 많이 버니까
16:12혼수로 외제차, 집을 요구했습니다
16:16뭐 여기까지는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하실 거예요
16:18그런데 심지어 며느리에게 이것까지 요구했습니다
16:23시어머니가 부당하게 요구한 이것은 무엇이었을까요?
16:27돈 관리를 시어머니가 본인이 하시겠다고
16:30뭐 생활비를 한 달에 500 이상 줘라라는 거
16:36역시 돈을 줘라
16:38정답은 바로 성형수술이었습니다
16:42시어머니가 며느리의 외모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거예요
16:47그래서 성형수술을 결국엔 했다고 합니다
16:51어디까지 했어요 어디까지
16:53그래서요 어떻게 됐어요?
16:56시어머니가 구박에 시집살이가 엄청났던 겁니다
17:00그래서 결국에는요 5개월 만에 이혼을 하고 말았다고 합니다
17:04잘했네요
17:05어쨌든 사연 중에는 친정엄마가 집으로 들어오겠다
17:10이런 얘기는 없잖아요
17:11안 그래요?
17:13지금 곽정희씨
17:15어우 몰입도가
17:17최선을 다하고 있네요
17:18없잖아
17:19드라마 몰입도가 대단하세요
17:21자 극과 극 사돈전쟁
17:23친정엄마 집 집값 50% 냈다 같이 살자와
17:26시어머니 집 혼수는 혼수
17:28같이 못살아
17:30그러면 다 같이 살면
17:31하나 둘 셋
17:32불편하지 않겠어요?
17:34다 같이 사는 거예요
17:35아
17:36배심원 여러분들은 다 원종일씨를 들었어요
17:41자 그렇다면 여러분
17:43결국 사돈지간은 어떻게 됐을까요?
17:48지금 바로 확인하시죠
17:53그렇게 한 집에서 불편한 동거를 시작한 사돈지간
17:58적과의 동침 같아요
18:00두 사람의 신경전은 끝나지 않았는데요
18:12두 사람의 신경전은 끝나지 않았는데요
18:14무서방
18:15네
18:16나이 드는 장모가 이렇게 밥상을 차리는데
18:19그렇게 앉아서 텔레비만 볼 건가?
18:21아 네네
18:23뭐라구요?
18:25우리 애가 이렇게 밥상을 차리면
18:27무서방이 와서 같이 좀 도와야 될 거 아니에요?
18:31얘는 돈을 버는데
18:33집에선 좀 쉬어야죠
18:35얼마나 잘하니
18:40엄마들의 싸움에 눈치 보기 바쁜 아들 부부
18:44그러던 어느 날
18:48집안에서 들려오는 울음소리
18:50집안에서 들려오는 울음소리
18:54이게 무슨 일이야?
18:57어머
18:58압류방이
19:00집안을 가득 채운 압류딱지
19:02어머님이 사기를 당했나봐
19:05사기
19:06사기요
19:07이게 어떻게 된 거야
19:09아유 사돈
19:10아유 어떻게 보죠
19:11아니 그때 그 사기꾼 놈이요
19:14뭐라고요?
19:16뭐라고요?
19:17지금 무슨 얘기를 하시는 거예요?
19:19아유 사돈
19:21빨리 돈을 갚지 않으면
19:23이 집 다시 날라가게 생겼다고요
19:25아유
19:26제발 제발
19:27저 한 번만 도와주시면 안 될까요?
19:29네? 어?
19:31사돈이 지금 무슨 염치로 나한테 도와달래요?
19:34아이고
19:35제가 앞으로 잘할게요
19:37이번엔 한 번만 좀 밀어주세요
19:39네?
19:40엄마
19:45사돈을 생각하면 결심하지만
19:47딸 때문에 마음이 흔들리고 마는데요
19:50엄마
19:51엄마
19:52아이고
19:54결국
19:55딸을 위해 도와주기로 결심한 친정엄마
19:57집안일이든 모두 평생 다 할게요
20:01당연히 그래야죠
20:03아휴
20:04아휴
20:05아휴
20:06아휴
20:07아휴
20:08아휴
20:09다음 날
20:10180도 뒤바뀐 집안 분위기
20:15식사하세요
20:17아 이게 역전됐어요 전세가
20:19네
20:20아직 다 안 차려졌네
20:22다 차리면 부르셔야죠
20:24저도 다 차렸어요
20:27그럼 제가 좀 도울게요
20:29어른이 하시면 넌 가만히 있어
20:34화를 꾹 참는 시어머니
20:37하지만 사돈의 시집살이는 계속 됐는데요
20:41아휴 이렇게 밑으로 보면요
20:43내가 까묵까묵까묵 되게 있어요
20:46내 눈엔 안 보이는 사돈은 많이 보이시나 봐요
20:48그럼요
20:51며칠 후
20:53사이좋은 무녀 뒤로
20:56홀로 집안일을 하고 있던 시어머니
20:59빨래 개고 있습니다
21:00엄마
21:01엄마
21:02엄마
21:03왜요?
21:04엄마 그놈 잡혔어
21:05엄마한테 사기쳤던 걸로
21:06정세히 없죠
21:08야
21:09그게 정말이야?
21:11아우야
21:12엄마한테 고생 끝이야
21:13우리 그놈 받을 수 있어
21:15아우
21:16너무 잘한다
21:19그놈 받았다고?
21:20다행이다
21:22그러면 그놈 받으려면은요
21:24내 돈 먼저 갚으세요
21:27그런데
21:28어?
21:29뭐야?
21:31갑자기 표정이 돌변하는 시어머니
21:34어? 뭐야? 뭐야?
21:36결국 친정엄마에게 돌아온 대답은
21:40이 사람 말하는 거 정말?
21:41아이고 좀 봐
21:42응?
21:43아니 왜요?
21:44이 집 빚 갚을 때
21:46내 돈으로 갚았잖아요
21:48그러면 내 돈 먼저 갚아야 되는 거 아니에요?
21:51그 빚
21:52내가 집안일 하는 걸로 다 갚았잖아요
21:54아니 그걸 무슨 말이라고
21:57아이고
21:58내가 며느리 두고 집안일 왜 했겠어요
22:01이것도 다 시급에 들어가는 거라고요
22:04아이고 시급 한 번 비싸네요
22:06말도 안 되는 소리
22:08아니면 혼수로 준 돈
22:10그 돈이라도 내놔요
22:11아이고
22:13혼수로 준 돈
22:15재혼하는 며느리
22:16받은 걸로 총 치는 거고
22:18응?
22:19아니 계약서도 있는데 기억 안 나요?
22:22이거 완전
22:23손에 미친 사기꾼 아니야
22:26뭐?
22:27사기꾼?
22:28어우 나 이거 못 참아
22:30어우 나 이 여자 가만히 안 둬
22:31나 이 여자
22:33명예훼손으로 고소할 거야
22:35하세요 고소하세요
22:38아이고
22:39아이고 잘났어 정말
22:42과연 대심원의 선택은?
22:44아니 내가 뭐 틀린 말 한 거 없어요
22:47안 그래요 변호사에 한 번
22:49맞습니다
22:50여러분 법적으로 우리 시어머니 휴장이 100% 맞습니다
22:54자 시어머니 측
22:56집안일로 갚았다
22:58사실 조금 저도 그래요
23:01친지엄마 측 내 돈 갚아라
23:03자 하나 둘 셋
23:05자 원정예씨의 편을 다 들어주시네요
23:11아니 내가 집안일도 하고 사돈 밥도 차리고 빨래도 했잖아요
23:17아니 그동안 내가 얼마나 서러웠다고
23:20아이 말도 안돼 정말
23:22아이 그렇게 한다고 했잖아요
23:25결국 이 모든 것이 자녀들의 삶에 부모가 끼어서
23:30끼어들어서 발생한 겁니다
23:32자 그래서 긴급 인터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23:35현장에 나가 있는 니퍼하타를 연결해보죠
23:38네 현장에 나와요
23:39감사합니다
23:40왜 자식들이 집에 사시는 겁니까?
23:42아들놈이 돈은 없는데 결혼은 한다고 하지
23:46아 걷다가 며느리가 재혼이래잖아
23:49바탕 지나서 나도 뭐 혼수라도 거하게 받자 했지
23:52뭐 잘못했습니까?
23:54자 이번에는 저쪽 원정예씨를 만나봅니다
24:00친정어머니도 왜 무리해서 자꾸 도와주시는 겁니까?
24:03애가 재혼이라서 결혼 못하면 어쩌냐고
24:06어찌나 나를 보채는데
24:08아휴 내가 정말 어쩔 수가 없었다니까요
24:12진짜 내 새끼 같았으면
24:14아주 그냥 확 박살을 내고 내가 안 보냈을 거예요
24:18자 이상 두 분을 현장에서 만나봤습니다
24:20스튜디오 나와주시죠
24:22그렇습니다 문제는 이런 사례가 정말 많다는 겁니다
24:26자 마지막 두 변호사님들의 변론을 좀 들어보겠습니다
24:30먼저 양나라 변호사님
24:31네 존경하는 배심원 여러분
24:33친정엄마는 결혼 전에도 빛내고
24:36결혼 후에도 빛내고
24:38결국에는 딸을 위해서 한 것이지만
24:40뒷돔 위에 앉고 말았습니다
24:42근데 시어머니는요
24:44고마워하지도 않고요
24:46오히려 배째라는 식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24:48맞아요
24:49이건 누구도 납득할 수 없는 일이죠
24:51너무나 억울합니다
24:52이런 사정을 좀 잘 헤아려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24:54네
24:55자 배심원 여러분 잘 생각하셔야 됩니다
24:57과연 상대방의 주장같이 물질적인 거
25:00이런 거를 더 소중하게 생각할 건지
25:02아니면 우리 곽정희님 같이
25:04가족의 소중함을 선택하신지
25:06현명하게 판단해 주시기 바랍니다
25:08과연
25:09딸 결혼 시키고 빚더미 앉은 친정엄마와
25:138억 혼수와 급전 요구
25:15사돈 브레이크 시어머니
25:17누구의 잘못이 더 크다고 생각하시는지
25:20새 말을 들으세요
25:22오늘의 잘못이 크신 분은
25:26곽정희씨입니다
25:28아니 거기에 급전 요구 이렇게 써놨으니
25:32잘못이 할 수가 있습니다
25:35자 극과 극 사돈 전제
25:40지금 두 분은요
25:41자식 걱정할 때가 아니에요
25:43이거 걱정해야 됩니다
25:44바로 알려드릴게요
25:45바로 이걸 걱정해야 됩니다
25:47폭삭망한 노후를 대비해야 돼요
25:52아유 자식보다 더한 이런 걱정이 있어요
25:55과연 자식보다 더 중요한 원인이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26:00딱 바로 아파 보이세요
26:01그렇죠?
26:02그러니까요
26:03무슨 뜻일까요? 바로
26:04병원비 대책 없는 노후
26:05정말 이거 대비해야 됩니다
26:07네 진짜로요
26:08저는 돈이 없었으면
26:10아마 이 자리에 있지도 못했을 거예요
26:13작년에 이제 십자인대가 끊어져서
26:16수술비로만 거의 2천만 원 정도 들어가고
26:20그다음에 급성신구전이 오늘라고
26:22또 몇백만 원이 들어가고
26:24그래서 정말 돈에 소중하면 그때 또 느끼게 됐었죠
26:29근데 저는 사실 그동안 뭐 어디 이렇게 좀
26:31큰돈 들어가는 병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26:34근데 이제 현재 당뇨 전 단계 진단을 받았고요
26:37혈압약도 하나 먹고 있거든요
26:39근데 앞으로 이렇게 병원비
26:43노후에 병원비가 이렇게 중요할까요?
26:46실제로 보면 주변에 이렇게 우리 곽정인님처럼
26:50병원비 때문에 기둥뿌리가 뽑혔다
26:52내지는 굉장히 큰 어려움 겪으신 분들 굉장히 많잖아요
26:55제가 여기서 한번 퀴즈를 하나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6:58우리가 평생 쓰는 의료비가 얼마나 들까요?
27:02뭐 거의 한 5천만 원 정도는 되지 않을까 싶어요
27:055천만 원
27:071억은 안 넘을 것 같습니다
27:081억은 안 넘을 것 같다
27:09근데 그 1억입니다
27:101억
27:111억이 넘어요
27:12실제로 60대 남편을 돌보고 있는 50대 아내가 있었는데요
27:17남편이 이제 간암 진단을 받으셨어요
27:20그렇게 하면 수술 보통 하시잖아요
27:22수술을 하게 됐는데
27:23당에도 이게 좀 보험이 있으셔서
27:252천만 원은 지원을 받으셨습니다
27:27그런데 사실 그게 그때뿐이고요
27:28사실 이게 수술 한 번에 다 끝나는 게 아니잖아요
27:31간이라는 게 안 좋으면 여러 가지 합병증도 생기고
27:33계속해서 들어가는 이 병원비를 감당하기엔
27:36이게 턱없이 부족했다는 거죠
27:38그러다 보니까 계속 부담이 커지니까
27:41살고 계시던 이 집을 팔게 됐는데요
27:44그렇게 밀린 치료비를 계산하고 나니까
27:47수중에 딱 8천만 원이 남았다는 거예요
27:50결국은 이제 어떻게 사셔야 되잖아요
27:52집이 없으니까 이제
27:53그래서 4천만 원짜리 전세를 얻어서 이사를 가셨다고 합니다
27:57마음 아프다 진짜
27:58진짜 마음 아프다
27:59근데 이 노부부의 이야기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28:01또 있어요
28:02수술 끝난 이후에도 남편은 치료 계속 반복하게 되고
28:05그렇죠
28:06결국은 병원비 때문에 아내분께서 청소일을 시작했는데
28:10간병을 하다 보니까 평소 생활비가 두 배가 더 들어갑니다
28:14아무래도 그렇죠
28:15약값 들어가죠
28:17또 음식도 아무래도 간에 안 좋은 거 피해야 되고
28:19몸에 좋은 거 주시다 보면 돈이 정말 많이 들잖아요
28:22또 이게 남편분이 기럭이 떨어지고 몸이 나빠지니까
28:25추위를 많이 타기 시작하면서 한여름에도 막 난방을 트는 거예요
28:28몸이 너무 안 좋으니까
28:30그래서 결국 지금은 통장에 100만 원도 남아있지 않아서
28:34전세에서 월세빵으로 내려가는 것을 알아보고 있다고 하십니다
28:38이러다 보니까 이 병원비를 지출하기도 전에
28:42딸의 결혼과 또 사돈 빚 아까 갚아주는 주신이라고
28:45정말 이미 많은 재산을 날린 이 원종래 씨는 얼마나 걱정이 많으시겠습니까
28:50그러니까요
28:52그러니까 사돈 빨리 돈 갚아요
28:54돈 갚아요
28:56아니 그 돈 갚으면 제 노후 병원비는 어떻게 하고요
29:00또 간병은요
29:01아들 뒀다가 뭐 합니까
29:03아들이 간병해 주겠죠
29:05아들은 이래야죠
29:07아니 그렇다고 며느리가 간병하겠어요
29:10저는 기대도 안 합니다
29:12실제로 중장년층들에게 많이 생기는 질환들의 평균 병원비를 알려드리자면요
29:18첫 번째는 뇌혈관 질환인데요
29:20뇌혈관 질환
29:22보시면 뇌졸증이나 이런 것들이죠
29:24후유증이 많이 나와요
29:27그렇죠
29:28팔이나 다리를 못 쓴다든지
29:29이렇게 후유증이 많이 남기 때문에 의료비가 많이 지출될 수밖에 없는데요
29:33대부분 요양병원에 쓰인다고 합니다
29:36그다음은 심혈관 질환인데요
29:38심장 쪽 협심증
29:40심근색
29:42이것도 굉장히 많죠
29:43또 왜냐하면 이게 갑자기 생겼을 때 응급 수술이나 중환자실 입실
29:47그다음에 또 좋아지고 나서도 재활이나 약물 치료가 또 꾸준히 굉장히 필요하기 때문에
29:524,800만 원 정도 지출된다고 합니다
29:55자기 몸을 잘 못 움직이기 때문에 보통
29:57간병비까지 필요로 하기 때문에 좀 비용이 높게 나온 겁니다
30:00다음은요 요통
30:02허리 아픔도 굉장히 많죠
30:03나이 드시면 또 많이 생기죠
30:05요통
30:06이것도 뭐
30:07요통은 약 한 20만 원 정도
30:10또 디스크나 협착증의 진료비는 약 40만 원 정도 들어갑니다
30:13진료받으실 때
30:14또 그 외에도 치료가 보통 한 번에 안 끝나니까
30:16맞아요
30:17반복 치료
30:18그다음에 MRI 같은 경우 정밀검사
30:20또 주사
30:21도수치료
30:22물리치료
30:23또 심할 땐 또 수술하기도 하고
30:24또 수술한 다음에 또 재활하고
30:25맞아요
30:26이런 비용 다 하게 되면 뭐 한 1,400만 원 정도 들어간다고 합니다
30:29마지막으로 또 유명한 병이죠
30:31당뇨병
30:32이거 역시
30:33합병증하고 또 굉장히
30:35높은 관계가 있는데요
30:37당뇨 환자의 연간 평균 의료비가 약 700만 원인데요
30:40합병증이 없을 때는 뭐 한 120만 원에서 140만 원 정도 나오게 되는데
30:44합병증이 있을 때는 이게 더 올라가기 때문에 최대 10배까지 증가해서
30:481,200만 원까지도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30:51계속해서 보겠습니다
30:53폭삭망한 노후 탑3 두 번째인데요
30:56바로 뭘까요
30:59고독사 위기의 노후
31:0265세 이상 고령자 5명 중 한 명은 홀로 노후를 살고 계신데요
31:08혼자 산다고 해서 모두가 고독사 하는 것은 아니지만
31:11실제로 고독사의 70% 이상이 65세 이상 노인이라고 합니다
31:16자 그런데 더 심각한 게 있어요
31:19자 보시면요
31:20바로 함께 살아도 고독사 한다는 겁니다
31:23이게 무슨 말일까요
31:25왜요 이게
31:27실제 요양관리 서비스 직원이
31:29현관 앞에 쓰러진 70대 후반의 할아버지를 발견한 거예요
31:34그런데 이 할아버지는 병으로 돌아가신 지 며칠이 지난 상태였어요
31:39네
31:40놀라서 이제 할아버지 집에 딱 들어갔더니
31:42안에서 할머니가 직원을 멀뚱멀뚱 쳐다보고 있는 거예요
31:46사실 노후 부부가 함께 살고 계셨는데
31:50할머니는 이 80대 초반에 치매 증상을 앓고 있었던 거예요
31:55이 직원은 사실은 주 1회 이 치매 할머니를 보러 왔다가
31:59할아버지를 발견한 케이스예요
32:02아이고
32:03할머니가 치매 걸려서 할아버지를 발견을 못하신 거군요
32:06네
32:07맞습니다
32:08이 할머니는 이 인지 기능이 떨어지다 보니까
32:10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걸 이해하지 못하셨던 거예요
32:13아이고
32:14아이고
32:15그저 그냥 할아버지께서 현관 근처에서 주무시고 계시다고 착각을 하신 거죠
32:21이런 경우를 우리가 동거고독사라고 합니다
32:25무섭다
32:26아니 결국 부부가 함께 살아도 고독사 한다는 거네요
32:30사둔
32:31그러니까 제가 자식과 함께 살자고 그러는 거예요
32:35남자
32:36애들이라도 옆에 있어야지
32:38아유 별 핑계를 다 대십니다
32:41감사합니다
32:42아 그런데 시어머니와 친정엄마는요
32:45이거를 주의하셔야 됩니다
32:47큰일 날 수 있어요
32:48바로 이겁니다
32:49자 보겠습니다
32:50황혼 육아하는 노후
32:53황혼 육아
32:55여성들이 청소, 육아 등 가사 노동에서 벗어나는 나이는 몇 살일까요?
33:00죽을 때까지
33:01없을 것 같아요
33:02맞아
33:03벗어날 수 있어요?
33:04죽을 때까지
33:05거의 정답이십니다
33:06정답은 바로 무려 84세까지였습니다
33:08거의 진짜 그렇죠 그런 나이죠
33:10게다가 황혼 육아의 경우에는요
33:1255에서 69세 조부모 중 절반 이상이
33:15주 3일 하루 7시간 이상 무보수로 손주를 돌보고 있다고 합니다
33:21실제로 60대였던 여성분이 계셨는데요
33:23큰아들이 늦게 결혼해서 손녀를 안겨주니까 너무 마냥 예쁘기만 한 거예요
33:28그렇죠 그렇죠
33:30며느리하고 아들이 회사일로 바빠서 선뜻 육아도 처음엔 도맡았는데
33:34이게 하루도 아니고 며칠 몇 달 이게 몸이 당해내지 못했던 거죠
33:38그렇죠
33:39그렇게 7년간 육아를 해줬는데 없던 허리 디스크 퇴행성 관절염 말기 진단까지 받게 됐다고 하고
33:46그러다 보니까 이제는 지팡이 없이는 어디 돌아다닐 수도 없는 그런 지경이 됐다고 합니다
33:51황혼 육아 정말 싫어 라고 말씀은 하시겠지만
33:55그래도 할머니다 보니까 손주들이 쑥쑥 크게 바라실 것 같아요
33:59자 그런데요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이것 때문에 싸운다고 합니다
34:03어떤 갈등이 있을까요
34:05하나 둘 셋 넌 키 크면 안 돼
34:09이게 왜
34:11정말 믿으실 수 없겠지만 이게 실제로 있었던 그런 일인데요
34:14자 시어머니가 손자에게 야 넌 키 크면 안 돼
34:17이러면서 손자가 먹던 우유를 그냥 뺏어버렸던
34:22그러니까 막 며느님이 너무 마음이 아프고 화가 나가지고 하소연을 하는 거죠
34:27아니 남들은 키가 안 커서 난리인데 그 시어머니 어떻게 된 거 아니에요
34:31그러니까요 이유가 있기는 있었습니다
34:33자 이 집안이요 대대로 좀 장신 집안이에요
34:37남편은 키가 190
34:39시아버지도 옛날 분이신데 188
34:41오 좋다
34:42이렇게 되니까 키가 너무 큰데
34:44시어머님도 키가 여자분이신데 170개
34:47오 크다
34:48그러니까 이게 좀 살면서 보니까
34:50사이즈에 맞는 신발 바지 이런 거 찾는 거 너무 어렵고
34:53생활하면 어린이 부딪히고 이렇게
34:55불편했던 겁니다
34:56그래서 시어머니는 자신의 아드렌테도 우유도 안 주고
34:59농구하고 막 점프하면 키 큰다고
35:01그것도 금지하면서 키웠다고 합니다
35:04대상
35:05그래도 요즘 뭐 키가 유전 따라가나
35:07잘 먹어야 잘 크는 거죠
35:08맞아요
35:09키가 유전 따라가나
35:10잘 먹어야 잘 크는 거죠
35:12맞아요
35:13자 사진을 보시면요
35:14이 성장판이 열린 뼈는 이렇게
35:16빨간 점선 안에 이렇게 보이시죠
35:19성장판이 이제 영볼로 되어 있거든요
35:21여기서 이제 뼈가 자라면서 이제 키가 크는 건데요
35:26그런데 이제 성장판이 이제 이렇게 닫혀있는 게 관찰될 겁니다
35:30조금 가버렸네요
35:31네
35:32닫히면서 딱 붙어있죠
35:33네
35:34즉 성장 공사가 끝났다
35:35어머나
35:36네 이렇게 성장판이 닫히면서 이 성장이 종료됐다는 거예요
35:40이 키가 크는 이 성장판이 열려있는 핵심 시기는
35:45평균 9살에서 15살까지입니다
35:48네 이렇게 성장판이 열려있는 시기에 아이들의 키 성장에 도움을 주는 물질이 있다고 하는데요
35:55바로 유산균 발효 굴 추출물 FGO가 키 성장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36:01물론 성장판이 활짝 열린 시기 시기 정말 중요합니다
36:05하지만 이 시기에 이것 또한 잘 나와야지 키가 자라는데요
36:09바로 성장 호르몬이죠
36:11자 이때 굴 속에 든 이 가바라고 하는 성분이 성장 호르몬 분비 촉진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36:17실제로 이 가바 성분을 섭취한 후에 성장 호르몬의 농도가 최고 약 400%까지 증가했다는 연구가 있거든요
36:25어머어머
36:26그럼 일단 우리 손자한테 굴을 좀 많이 먹여볼까요?
36:30네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죠
36:32그런데 안타깝게도 굴 속에 든 것은요
36:36아까 말씀드린 가바 성분이 되기 전 글루탐산이라고 하는 그런 물질입니다
36:41자 이게 성장기 애들도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이 가바 성분으로 바뀌어야 도움이 되는데
36:47그래서 찾은 방법이 바로 이걸 유산균으로 발효를 시키는 겁니다
36:52발효를 해야 되는 겁니다
36:53사실 가바의 원래 이름이요
36:55감마아미노 부티르산
36:57이걸 이제 줄여가지고 앞글자를 따서 가바라고 부르는 건데요
37:00이 부티르산이 장내 유익균에 의해서 생성되거든요
37:04그래서 이 굴에서 추출한 이 글루탐산을 유산균 발효 공정을 거쳐서
37:09안전한 가바 성분으로 만든 것이 바로 유산균 발효 굴 추출물 FGO인 거죠
37:16그런데 여기서 잠깐 키에 관한 이렇다 저렇다 카더라 속설들이 여기저기 난무하잖아요
37:23그래서 저희가 문제를 드려볼까 하는데요
37:26단신팀 대 장신팀의 대결로 문제를 한번 풀어보겠습니다
37:30첫 번째 문제 주세요
37:32우리가 단신
37:33이런 말이 있습니다 이런 말
37:35어릴 때 살은 키로 간다
37:38이거 과연 정답일까요?
37:40어릴 때 살져봤자 나중에 다 키대 이렇게 얘기하잖아요
37:43하나 둘 셋
37:45짜잔
37:46오 맞다
37:48오 다 오
37:50이게 다 그렇지 않다고 했어요
37:52살로 가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37:53정답은 바로
37:54X입니다
37:55정답
37:56맞아요
37:57살로 가는 사람 있죠
37:58네
37:59오히려 과체중이 되면 사춘기 시기가 빨라져서요
38:03아까 말씀드린 성장판이 빨리 닫히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고요
38:06또 성인들은 살이 찌면 가지고 있는 지방세포가 커지지만
38:10성장기에는 살이 찌면 성장기다 보니까 지방세포의 숫자가 늘어나기
38:15아 안 돼요
38:16숫자는 줄이기 힘들거든요
38:17그럼 평생 비만 체형으로 살 수도 있기 때문에
38:20자 우리 할머니들
38:21혼자 너무 예쁘죠
38:22밥 먹고 먹으면 너무 예쁘고 대견하고 그렇지만
38:25밥을 몇 그릇씩 주고 그러면 나중에 키도 놓치고
38:29심지어는 이 비만 유전자를 물려주는 불상사가 생길 수도 있는 겁니다
38:33유산균 발효 구울 추출물은 저도 괜찮은 건가요?
38:38네
38:39동물 실험에서 쥐에게 2주간 유산균 발효 구울 추출물을 섭취하게 했더니
38:45그랬더니 저 화면을 한번 보시면요
38:47이 체중 변화는 거의 없고요
38:49반면에 이 몸 길이는 오히려 증가를 했습니다
38:52뿐만 아니라 이 대조공과 비교를 했었을 때
38:56이 뼈 속의 밀도 보이시나요?
38:59골밀도까지 증가한 게 관찰이 되었습니다
39:02와
39:03진짜 몸무게는 줄었는데 오히려 길이가 길어졌네요
39:06네 그렇습니다
39:07동물 실험뿐만 아니라 실제로 우리나라 어린이를 대상으로
39:1024주 동안 시행했던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39:14그 결과 대조군은 약 2.91cm 자랐는데요
39:18유산균 발효 구울 추출물을 섭취한 그룹은
39:21평균 3.79cm 자랐는데요
39:24이건 약 30% 정도 더 많이 성장한 거죠
39:28성장 속도는 대조군 대비해서 약 43% 증가했고요
39:33또 흥미로운 건 뼈 나이의 증가 속도는 오히려 약 5% 더 늘렸다는 겁니다
39:40그러니까 늘렸다는 거는 성장판이 그만큼 더 오래 열려 있을 가능성
39:44그러니까 키가 더 클 수 있는 그런 시간이 더 늘어났다
39:47이런 의미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
39:48자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39:50두 번째 퀴즈 바로 풀어보겠습니다
39:52이런 이야기도 많이 들어보셨을 거예요
39:55키는 유전이다
39:57맞을까요? 아닐까요?
39:59유전
40:02다들 5 드셨네요
40:03콕 오신 분들 콕 나고
40:04이게 5인 부분도 있긴 한데
40:06X인 부분도 있긴 해서
40:08아 그래요? 뭐예요?
40:09세모가요?
40:10세모예요 세모
40:11자 성장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요
40:13실제로 말씀하신 것 같은 유전적인 요소가 있긴 한데
40:1623% 생각보다 적죠
40:18비유전적인 요소가 77%라고 하거든요
40:21후천적인 요소가 꽤 있는 거죠
40:23제가 그나마 물려줄 게 키거든요
40:25유전적인 요소가 적네요 근데
40:27그렇죠
40:29사실 이렇게 유전적으로 받는 키는 예측할 수 있는 공식이 있습니다
40:32우리 가끔 가면 엄마 키 얼마에요? 아빠 키 얼마에요? 하잖아요
40:36실제로 미국과 우리나라 소아과 WHO에서도 사용하는 공식인데요
40:40제가 이 공식대로 우리 백봉기씨 아들과 딸의 예측키 한번 계산을 해봤습니다
40:46정말요?
40:47네
40:48아빠 백봉기씨 키가 178.5cm더라고요
40:51그리고 어머님은 163cm
40:54이걸 계산을 해보면요
40:56아들은 약 177.2cm까지 자란다고 예측할 수 있고요
41:01딸은 약 164.2cm까지 자란다고 이렇게 계산 예측할 수 있습니다
41:06저렇게 밖에 안 자란다고요 아들이?
41:07그러니까요
41:08아이고
41:09그래도 아빠가 크니까 애들도 덩달아 크네
41:12성공했다 성공했어
41:14네요
41:15그래서 더 중요한 게 이 성산판이 열렸을 때 어떤 생활습관과 영양을 섭취했느냐가 더 중요한데요
41:24그래서 이제 그렇게 잘 하시면 5에서 7cm까지 더 자라날 수 있습니다
41:29이 시기에 실제 키가 클 때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게 성장 호르몬과 성장 호르몬에 의한 분비되는 성장 촉진 인자인데요
41:38자 실제 보시면요
41:40이 동물 실험에서 2주간 유산균 바르골 추출물을 투여했더니
41:44대조분에 비해서 성장 호르몬 수치가 증가한 것이 관찰이 됩니다
41:50네 뿐만 아니라 이 두 번째 그림을 보시면요
41:53성장 촉진 인자인 IGF-1의 혈중 수치 또한 증가한 것이 관찰이 되었습니다
42:00자 그런데요
42:01이 유산균 바르골 추출물 FGO에 능력이 또 있다고 하거든요
42:05문제를 알아보겠습니다
42:07자 뼈를 만들잖아요 우리가
42:09이 뼈를 만들 때
42:10바로 이것이 일을 하게 만든다고 하는데
42:13이것은 바로 무엇일까요?
42:15나는 알겠다
42:17조형필의 조
42:19골드의 골
42:21세모의 세
42:23세
42:25포동인가 보다
42:26포동
42:27조골세포
42:29정답은 바로 조골세포였습니다
42:31자 맞습니다
42:33이 조골세포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기 쉽게 모형 실험으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42:37세포도 오래된 세포가 있고
42:39또 아주 생생하게 아주 싱싱한 그런 새로운 세포들이 있는데
42:42오래된 뼈는 이제 부대를 해서 없애버려야 되죠
42:46그 역할을 하는게 바로 파골세포입니다
42:48말 그대로
42:50뼈를 파괴시키는 그런 세포인데요
42:52이런 애들이
42:54그런 애들을 이런 식으로 파괴를 하는 겁니다
42:56이렇게 하면 갈라지겠죠
42:58그런데 이렇게만 하면 뼈가 다 없어지겠죠
43:02당연히 오래된 뼈가 없어지면 새로운 뼈를 만드는 조골세포라고 하는 것이 있습니다
43:08이것이 조골세포가 이렇게 없어진 틈을 메꾸게 되는 겁니다
43:14네 보이시죠
43:18네 그래서 생생한 아주 싱싱한 그런 새 세포로 채워지게 됩니다
43:22이렇게 새로운 뼈를 형성하면서 키도 크고 뼈가 튼튼하게 관리가 되는 거죠
43:26자 이때 유산균 발효골 추출물이 조골세포의 형성과 파골세포를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줄 수가 있는데요
43:34실제로 인간 유래 조골세포주
43:38조골세포의 어떤 그
43:40어미라고 해야 될까요?
43:42기본이 되는 조골세포주의 7일 동안 발효골 추출물을 처리하고
43:48뼈의 주요 성분인 칼슘이 얼마나 침착하는지 연구를 했는데요
43:52처리 전에는 이렇게 옅은 분홍색이었거든요
43:55자 그런데 이 발효골 추출물 처리 후 7일이 지나자
43:59칼슘 침착이 됐다는 의미인 이 붉은색이 이렇게 좀 짙어진 것을 눈으로 확연하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44:06네
44:07또 다른 동물 실험도 있는데요
44:09자 여기 뼈를 지키는 정상세포들이 잘 자라는 게 보이시죠?
44:13네 보시면 정상세포가 보입니다
44:15여기에 이 파골세포 유도 물질을 넣었더니
44:18자주색으로 염색된 이 뼈 파괴 세포들이 확 늘어난 게 관찰됩니다
44:24보이시죠? 이렇게 분홍색으로
44:26그런데 저 자주색 덩어리들이 바로 뼈를 녹이는 파골세포인데요
44:31이때 이 발효골 추출물을 넣어서 처리를 해봤더니
44:35어떻게 되는지 한번 보세요
44:36확 줄었죠 이게 사이즈가
44:38네 아조사 세포의 크기가 확 줄어든 게 관찰됩니다
44:42그런데 애들이 먹는 거라
44:44이게 또 부모님 입장에서는 굉장히 조심스럽잖아요
44:48그렇죠
44:50혹시 주의해야 할 사항 같은 게 있나요?
44:51네 그렇죠
44:52기본적으로 원재료가 굴인 만큼
44:54좀 이런 알레르기가 있는 어린이들은
44:56전문의와 상담 후에
44:58섭취하시는 것이 좋겠고요
44:59식약처에서 인증한 건강기능식품 마크가 있는지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45:03자 자식들에게 돈을 물려주는 것은
45:06노노 하겠습니다
45:08대신에 손주들과 함께 운동하시면서
45:10뼈 건강 지켜보시는 건 어떨까요?
45:12오늘도 기분 좋은 날
45:14네
45:16sehr 조금 이론
45:17나의 감소
45:18조ng or influen village
45:19대신에 손님들
추천
4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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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순서
45:51
46:06
45:38
45:22
45:30
46:13
45:30
45:52
45:31
45:44
45:44
45:23
45:18
4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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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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